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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인재 확보…500대 중견사, 2년새 고용 1만명↑
  • 불황에도 인재 확보…500대 중견사, 2년새 고용 1만명↑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상장 500대 중견기업들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최근 2년 새 1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CEO스코어)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합병·분할 등 국민연금 가입자 변동 폭이 컸던 33곳을 제외한 467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말 22만5400명으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21년 12월 말 21만5166명 대비 1만234명(4.8%) 늘었다.가입자 수 증가 기업은 전체 467개 기업 중 271개(58.0%)에 달했다. 물가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 악조건에도 최근 2년 새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업종별로 보면 운송업종의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폭이 2205명(32.3%)으로 가장 컸다. 이어 서비스 2178명(8.2%), 제약·바이오 1860명(8.4%), IT전기전자 1339명(2.9%), 조선·기계·설비 734명(6.0%), 건설·건자재 695명(3.5%), 철강·금속·비금속 584명(4.5%) 순으로 나타났다.기업별로 보면 티웨이항공이 최근 2년 새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1178명(118.4%) 늘어나며 가입자 증가폭이 가장 컸다. 티웨이항공은 2021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995명이었으나, 지난해 12월에는 2173명으로 급증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하면서 2022년 중대형기를 도입하고 신규 취항에 나선 영향으로 고용이 대폭 늘었다.2위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1159명(225.5%) 늘어난 자화전자다. 자화전자는 2021년 12월 514명에서 지난해 12월 1673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시 애플 부품공장 설립 투자로 인한 신규 고용 창출 영향이다.이밖에 △제주항공 1075명(65.1%) △메가스터디교육 554명(39.6%) △와이엠씨 429명(175.1%) △네패스 402명(61.2%) △원익QnC 375명(50.3%) △대웅제약 335명(2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줄어든 중견사는 191개(40.9%)였다.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344명(-29.4%) 줄어든 핸즈코퍼레이션으로 나타났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을 생산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형태로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이다. 이 기업은 2021년 12월 1170명에서 지난해 12월 826명으로 급감했다.이어 △옵트론텍 313명(-73.3%) △세코닉스 271명(-31.3%) △서울반도체 221명(-44.3%) △유성티엔에스 208명(-58.3%) 순으로 집계됐다.
2024.02.21 I 김응열 기자
차세대 반도체 개발 실마리···'솔리톤 안정화' 기술 개발
  • 차세대 반도체 개발 실마리···'솔리톤 안정화'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솔리톤이라는 구조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기술을 선보였다.국내 연구진이 초고속 휘발성 메모리 소자 기술을 선보였다.(왼쪽부터)김세권 KAIST 교수, 김경민 기초과학연구원 박사, 박문집 한양대 교수.(사진=KAIST)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김세권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김경민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이론물리 연구단 박사팀, 박문집 한양대 물리학과 교수팀과 함께 뒤틀림 자성체(자성을 띄는 여러 물체)를 이용해 위상적 솔리톤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스핀트로닉스는 기존 반도체 기술의 문제점들을 전자의 양자적 성질인 스핀을 이용해 해결하고자 하는 연구 분야다. 정보처리 기술을 발전시켜 초고속 초저전력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뒤틀림 이중층 강자성체에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발견된 안정한 위상적 솔리톤인 메론에 대한 모식도.(자료=KAIST)연구팀은 스핀트로닉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솔리톤에 주목했다. 솔리톤은 특정한 구조가 주변과 상호작용을 통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현상을 뜻한다. 특히 위상적 솔리톤이라는 구조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개발이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기존 위상적 솔리톤은 스핀 구조체로 자연계에 있는 다양한 자성체 중 수직 이방성(자화 방향이 자성체에 수직한 방향을 선호하게 되는 성질)이라고 하는 특수한 성질을 갖는 자성체에서만 안정된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물질 선택 제한으로 솔리톤 기반 정보처리 기술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연구팀은 특정 단층 강자성체(자성체 중 상온의 철처럼 자발적 자화를 띄는 물체)를 두 겹을 서로 뒤틀어 접합시켜 이중층 자성체를 구성했다. 그 결과, 수직 이방성을 띠지 않는 다른 종류의 자성체에서도 위상적 솔리톤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발견한 안정된 위상적 솔리톤은 수직이방성이 아닌 수평 이방성을 띄는 자성체에 있는 ‘메론’이라고 불리는 스핀 구조체이다. 메론 안정화 기술 확보로 지금까지 수직 이방성 자성체에만 국한됐던 솔리톤 기반 차세대 반도체 기술 연구를 다양한 자성체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김세권 KAIST 교수는 “이번 논문은 무한히 많은 가능성을 갖는 뒤틀림 자성체 기반의 새로운 물리 현상 탐색과 활용 연구의 시발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물리·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게재됐다.
2024.02.20 I 강민구 기자
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2635선
  • 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2635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반등 영향에 강세로 출발했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21.93포인트) 오른 2635.73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선 모양새다. 외국인이 231억원, 기관이 36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며 576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1월 소매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85포인트(0.91%) 오른 3만8773.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11포인트(0.58%) 상승한 5029.7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03포인트(0.30%) 뛴 1만5906.17로 장을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1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등 실물 경기 지표가 부진하며 혼조세로 출발하였으나, 직전에 발표되었던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고 개별 기업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3대지수는 상승 마감했다”면서도 “미 증시 빅테크 및 반도체 업종 상승 탄력 약화 등 모멘텀 부재한 영향으로 한국 증시 역시 제한적인 움직임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화학, 철강금속, 금융업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약보합권인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강보합권을 유지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강세다. POSCO홀딩스(005490)와 LG화학(051910)도 1%대 오르고 있다.종목별로 국보(001140)가 20%대 오르고 있으며 TCC스틸(002710)과 신도리코(029530)가 6%대 오르고 있다. 반면 덕성우(004835)는 16%대 하락 중이며 덕성(004830)은 8%대, 자화전자(033240)는 7%대 약세다.
2024.02.16 I 이정현 기자
자화전자, 3Q 흑전 및 내년 최대 매출 예상-대신
  • 자화전자, 3Q 흑전 및 내년 최대 매출 예상-대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신증권은 자화전자(033240)에 대해 “4분기 흑자전환과 내년도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모델향 액츄에이터 공급 관련한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은 올 4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분기 최고 매출이자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한 1943억원, 영업익은 106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그는 “2024년 폴디드줌 카메라를 적용한 모델 증가로 연간 최고 매출과 큰 폭의 영업이익이 추정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자화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072억원, 영업손은 149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및 중화권향 액츄에이터 매출 증가 속에 북미 전략거래선향 매출도 일부 반영했다”며 “영업적자 지속은 액츄에이터 생산능력 확대 및 관련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이 증가 때문이며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어 “신규 고객인 북미 전략거래선향 매출이 9월에 시작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프리미엄 모델(프로 맥스)의 수요 호조 및 판매 비중 증가로 4분기 및 내년 실적의 추가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자화전자의 연간매출은 올해에는 전년대비 64% 증가한 4800억원, 내년에는 64.7% 증가한 7907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영업익은 454억원으로 올해 대비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규 확보 및 액츄에이터 매출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폴디드줌 카메라향 OIS(액츄에이터)의 경쟁력은 존재, 삼성전자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 그리고 북미 전략거래선을 동시에 확보해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11.16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고유가·인플레 우려에 약세…기관 5일 연속 ‘팔자’
  • 코스피, 고유가·인플레 우려에 약세…기관 5일 연속 ‘팔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 매크로 환경 악화로 하락 출발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4.86포인트) 하락한 2558.48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증시를 누르는 모양새다. 이날 31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는데 지난 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팔자다. 개인은 185억원, 외국인은 13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고유가와 이로인한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길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8포인트(0.57%) 하락한 3만4443.1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35포인트(0.70%) 하락한 4465.4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48포인트(1.06%) 내린 1만3872.47에 거래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ISM 서비스업 PMI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금리 상승 등이 성장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중에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 미국 선물시장 변화 등에 영향 받으면서 취약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애플 밸류체인 관련주를 중심으로한 성장주들의 주가 변화가 관건”이라 진단했다.대부분 업종이 약보합권에서 하락 중이다. 보험업, 운수장비, 건설업, 증권, 화학, 금융업, 통신업, 음식료업 등이다. 반면 섬유의복은 1%대 오르고 있으며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약세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소폭 오르며 ‘7만전자’를 유지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도 소폭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등은 약세다.종목별로 넥스틸(092790)이 12%대, 일동홀딩스(000230)가 11%대 강세다. 고유가 영향으로 한국석유(004090)는 6%대, 노루홀딩스우(000325)는 4%대 오르고 있다. 반면 비에이치(090460)와 이엔플러스(074610)는 6%대, 자화전자(033240)는 4%대 하락 중이다.
2023.09.07 I 이정현 기자
500대 중견기업, 영업이익 줄어도 설비투자 소폭 증가
  • 500대 중견기업, 영업이익 줄어도 설비투자 소폭 증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 상반기 국내 500대 중견기업은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가운데에도 설비투자를 소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비교 가능한 4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액은 총 6조8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1%(715억원) 늘었다.이들 중견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조8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었음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줄이지 않고 오히려 소폭 늘린 셈이다.설비투자 증가액이 가장 큰 곳은 천보였다. 천보는 올 상반기 2053억원을 투자해 전년 동기 대비 1396억원(212.3%) 상승했다. 천보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2위는 1457억원을 투자한 KSS해운으로 조사됐다. 가스운반선 도입으로 설비투자가 전년 같은 기간 409억원보다 1048억원(256.2%) 증가했다. 3위는 847억원 늘린 1201억원을 투자한 자화전자다. 반대로 설비투자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크리스에프앤씨였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올 상반기 설비투자액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3% 감소했다. 감소액 2위인 네패스는 올 상반기 455억원을 투자해 전년 동기보다 74.6% 줄었다. 3위는 아난티로 같은 기간 49.9%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이차전지가 포함된 석유화학업종의 설비투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석유화학업종 42개사는 올해 상반기 1조876억원을 투자해 전년 동기 대비 3479억원(47%) 증가했다.2위는 자동차·부품업종으로 46개사가 상반기 7284억원을 투자해 전년 동기보다 2280억원(45.6%)을 늘렸다. 3위인 운송업종은 10개사가 2982억원을 투자해 전년 동기보다 995억원(50.1%) 증가했다.이어 철강·금속·비금속(922억원, 20.9%↑), 의료기기(102억원, 16.8%↑), 조선·기계·설비(94억원, 4.9%↑), 건설·건자재(90억원, 2.4%↑)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반면 IT전기전자업종 113개사의 설비투자는 1조76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78억원(-14.4%) 줄어 13개 업종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외에 제약·바이오(-1448억원, 25%↓), 생활용품(-1371억원, 21.8%↓), 서비스(-839억원, 12.5%↓), 식음료(-342억원, 15.2%↓), 유통(-270억원, 38.2%↓) 업종도 전년 대비 투자가 감소했다.
2023.08.23 I 김응열 기자
‘LK-99’ 주요 연구자 “샘플 생산량 적지만 초전도체 확신”
  • ‘LK-99’ 주요 연구자 “샘플 생산량 적지만 초전도체 확신”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LK-99’가 상온·상압 초전도체인 것은 분명하다. 근본적으로 한국 학계에도 시편(샘플)을 제공하려 하지만, 아직 시편 생산량이 적어 제공 목적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지난달 22일 퀀텀에너지연구소(퀀텀에너지) 등 국내 연구진들이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를 개발했다고 ‘아카이브(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에 공개해 전 세계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상온·상압이란 가열하거나 냉각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기온이나 압력을 의미한다. 만약 이런 물질이 개발됐다면,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 속의 둥둥 떠다니는 바위산 같은 게 현실화된다. 연구 논문 공동 저자로 참여한 김현탁 윌리엄앤메리대 연구교수는 이데일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시편을 제공해달라고 요구하는 곳이 많다”면서 “논문 진위를 놓고 (국내외 학계에서) 검증 작업을 하는 가운데 ‘LK-99’가 초전도체라는 사실은 여러 측정값을 통해 확인했다”고 힘줘 말했다.김현탁 윌리엄앤메리대 연구교수.(사진=윌리엄앤메리대)[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인 물질을 의미한다. 손실 없이 전기를 보낼 수 있어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하거나 초전도 모터를 탑재해 가벼우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그동안 영하 200도가량에서만 이론적으로 작동할 수 있었는데, 퀀텀에너지가 지난달 내놓은 논문에는 상온은 물론 상압에서도 초전도 현상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김현탁 교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MIT(금속-절연체 전이) 현상과 초전도 관련 연구를 해온 이론물리학자다. 이번 논문 발표 과정에서 퀀텀에너지연구소 등과 협업해 ‘LK-99’에 대해 실험을 통한 검증 작업을 했다.이번 논문이 진짜로 판명난다면 사회적 파장이 클 수 밖에 없어 전 세계 대학, 연구기관 연구실에서는 샘플 재현과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연구 결과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4일(현지시각) “실험적으로나 이론적으로 LK-99를 재현하려는 초기 노력이 부족했다”면서 “학계에서는 여전히 매우 회의적”이라고 부정적인 학계 반응을 소개했다.한국초전도저온학회 역시 1차 검증위원회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보고된 이론 연구 논문들은 LK-99에서(상압·상온) 초전도체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남서대 등 연구팀에서도 LK-99 재현을 하고 있지만, 상온 초전도성을 입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초기 분석결과를 내놓았다.반면 퀀텀에너지측은 개발한 물질이 초전도체라는 입장이다. 김현탁 교수에 따르면 (LK-99의 초전도 현상은) 저항체로 관측했고, 임계온도(액화가 가능한 최고 온도)가 연속되지 않은 점프 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자화율(외부에서 걸어준 자기장에 의해 물질의 자기 분극이 생기는 정도)도 음(-) 값으로 나타나 초전도 현상의 특성을 나타냈다고 판단했다.김 교수는 “상온 자화율이 우수한 샘플은 그라파이트(흑연)보다 5450배 크고, 나쁜 샘플 보다 23배 정도 큰데 이 같은 현상은 초전도체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면서 “공중부양 특성도 함께 확인했다. 이것만 봐도 (초전도체임을 입증할 근거는)충분하다”고 밝혔다.퀀텀에너지 등은 앞으로 미국물리학회 등을 통해 논문에 대한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상온 초전도체 개발을 마무리 하기 위해 국가, 투자기관, 국책 연구소 등에서 지원해주기를 기대했다.김 교수는 “상온 초전도체를 이용한 미래 연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내년 3월에 있을 미국물리학회 발표에 앞서 10월께 내놓을 논문 초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퀀텀에너지연구소 같은) 작은 회사에 의존하지 말고, 자금이 풍부한 그룹이나 국가 연구소에서 관련 연구를 함께 해줬으면 한다”고 부연했다.◇김현탁 윌리엄앤메리대 연구교수는△부산대 물리학과 학사 △서울대 물리학과 석사 △일본 쯔쿠바대 물리학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MIT 창의연구실장, 연구전문위원 △특허청 세종대왕상 △특허청 발명대왕상 △현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연구교수
2023.08.06 I 강민구 기자
검증위원장 “논문·영상 속 물질 ‘상온초전도체"로 보기 어려워"
  • 검증위원장 “논문·영상 속 물질 ‘상온초전도체"로 보기 어려워"
  • [이데일리 전선형 김가은 기자] 김창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초전도체 관련 사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LK-99 국내 검증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창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상온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연구진들이 내놓은 논문과 영상 속 물질이 일반적 초전도체가 보여주는 현상과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3일 LK-99 검증위원회 위원장인 김창영 기초과학연구원(IBS) 강상관계물질연구단 부단장(서울대 교수)는 이데일리에 “지금까지 발표된 논문들과 공개한 동영상만으로는 해당 물질인 LK-99가 ‘상온초전도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신중한 검증 절차가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교수와는 이메일로 인터뷰를 나눴다. 특히 김 교수는 LK-99 논문 데이터들이 일반적인 초전도 그래프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항 그래프에서는 저항이 0이 아니고 임계온도부근에서는 오히려 금속의 온도-저항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자화율(외부에서 걸어준 자기장에 의해서 물질의 자기 분극이 생기는 정도) 변화 역시 일반 초전도체는 임계온도에서 0으로 돌아와야 되는데 0이 되지 않고 여전히 마이너스인 점 등이 의아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LK-99 관련 영상에 대해서도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김 교수는 “영상에서 LK-99는 자석 위에서 떠있지만, 항상 일부가 자석에 붙어 있는 상태고 움직인 후 진동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이러한 특성은 초전도체의 자기 부상과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논문에서는 이것이 완벽한 샘플이 아니라서 일부만 공중부양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자석과 시료 사이에 인력이 작용하는 부분이 있어 상대적인 반발력으로 시료가 자석에서 멀어져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며 “이것이 정확히 초전도체의 특성인 마이스너 효과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중국 연구진이 실험에 성공했다고 올린 영상에 대해서도 “화중과기대의 영상 역시 초전도체의 자기부상이라기 보다는 다른 현상 (예를 들어 자화된 자성체)일 가능성도 있다”며 “영상에서도 시편 한쪽이 아래의 영구자석에 붙어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상온초전도체임을 증명하는 영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 김현탁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등이 참여한 한국 연구팀은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 개발 관련 논문을 게시했다. 논문에는 납과 인회석 결정 구조인 LK-99를 통해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임계온도가 섭씨 127도(400K)까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상온ㆍ상압 초전도 계산 식과 물질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초전도란 특정 온도에서 저항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현상을 말하며, 저항을 상실한 물체를 초전도체(superconductor)라고 부른다. 현재 초전도 물질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영하 200도 이하의 극저온의 상태가 필요하다. 그러나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발견했다는 LK-99는 온도와 압력의 저항이 없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전기 흐름이 방해받지 않으니 에너지 손실 없는 송·배전 설비를 만들거나, 초전도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만들 수 있다. 사실이라면 인류 역사상 획기적인 발견인 셈이다. 현재 전 세계 학계에서 LK-99를 검증하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도 이를 검증하겠다며 ‘LK-99 검증위원회’를 발족했다. ‘LK-99 검증위는 논문 저자들이 논문에서 제시한 데이터와 동일한 데이터를 측정한다. 대표적으로 시편의 전기저항을 측정하고, SQUID(조전도 양자 간섭소자) 센서를 사용한 자화율측정시스템 (MPMS)으로 시편의 자화율을 측정한다.
2023.08.03 I 전선형 기자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 순고용 증가율 0.9%…대기업보다 높았다
  •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 순고용 증가율 0.9%…대기업보다 높았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순고용 증가율이 대기업보다 0.3%포인트 높은 0.9%로 조사됐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상장 중견사의 순고용 인원은 2080명으로 조사됐다. 작년말 대비 0.9% 늘었다. 순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신규 가입자격 취득자에서 상실자를 뺀 수치다. 올해 상반기 중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격 신규 취득자는 2만7927명, 상실자는 2만5847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13개 업종 중 △생활용품(-1.0%, -135명) △유통(-0.9%, -20명) △IT전기전자(-0.3%, -125명)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10개 업종에서 순고용이 늘었다.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송업으로 6.2%(281명) 증가했고 의료기기업(4.5%, 117명), 조선·기계·설비업(2.9%, 365명)이 그 뒤를 이었다.순고용 증가 인원이 가장 많은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813명 늘었다. 제약·바이오업은 397명이 증가하며 서비스업 다음으로 많았다.기업 중 순고용 증가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자화전자(033240)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472명이 늘었다. 지난해 말 구미국가산업단지에 1923억원을 투자해 애플 납품용 ‘광학식 손 떨림 보정 부품(OIS)’ 생산 공장을 설립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메가스터디교육(215200)(268명) △티웨이항공(091810)(229명) △세보엠이씨(011560)(159명) △빙그레(005180)(122명) △경창산업(024910)(111명) △위메이드(112040)(104명) △파라다이스(034230)(102명) △이수페타시스(007660)(94명) △비상교육(100220)(91명) 등이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2023.08.02 I 김응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약 넘어 인프라 수출...K바이오 새 길 열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신약넘어 인프라수출...K바이오 새 길 열다-새마을금고 뱅크런 진화 나선 정부-양평고속道 전면 백지화-尹, 다음주 나토서 한일정상회담추진-지역 살리는 혁신일꾼 찾습니다-외국인 고용기간은 연장, 비정규직 2년 족쇄는 방치-취약 차주 지원 나선 금융권...원금 탕감, 지나치지 않나△즐거움 꽂힌 미술계-엔데믹엔 웃자! 문화, 더 뻔뻔해졌네-여성의 몸으로, 예식장 잔해들로...‘삶의해방’ 이야기 하죠-회화·설치 작품으로 현대인 자화상 표현 “폭력 묘사 아닌 우리 사회 긍정 에너지 전달”△‘잭팟’ 터진 K바이오 플렌트-수십조원 황금알 낳는 ‘블루오션’ 녹십자·SK바사가 이끈다-“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은 신성장동력...차별화로 승부”-‘바이오 플랜트’로 쿠너텀점프 노리는 녹십자·SK△하반기 공모주 투자-조단위 대어 꿈틀대는 IPO시장...첫 타자 ‘파두’가 흥행 나침반-38% 띈 공모주 펀드...하반기에도 쏠쏠할까-새내기株 ‘따상’ 넘어 ‘따따블’...“단기 급등락 주의해야”△종합-尹순방 키워드는...공급망 강화·新수출시장 확보·우크라이나 재건협력-尹, ‘MB맨’ 유인촌 문체특보에 발탁-공정위 부위원장에 ‘조사통’ 조흥선...경제검찰 칼날 더 매서워질 듯△종합-“우린 부실없어요” “예금금리 높아요” 고객 달래는 새마을 금고-김종인 “韓 양극화 심각...경제민주화 없인 포용적 성장 불가능”-“제4이통 키워 3사 독과점 깬다” 정부, 가계 통신비 절감 팔걷어-“4대그룹 복귀 위해 ‘새 전경련’ 설명...차기 회장 논의는 아직”△정치-당정 “소설쓰며 의혹 부풀려” 초강수...野 “적반하장, 국정조사 필요”-김은경 혁신위 “민주, 오합지졸에 콩가루 집안” 작심비판-징용배상 공탁 잇단 불수리 외교부 “이의절차 착수”-與 “가짜유공자 양산”...野 “국가기구 심의 거쳐 인정”-포천 드론사령부 창설 놓고 주민 반대 여전△경제-세입 전망도 ‘불투명’ 내년 지출 더 조일까-오일머니 급증에 중동 플랜트 수주 6.5배↑-도시농업 300만명·공동체 1000개 육성한다-‘계열사 부당지원’ OCI, 110억원 과징금 철퇴△금융-연체율 치솟은 2금융권...신용등급 줄하향 비상-“중신용 중소기업 지원 확대 금융경쟁 촉진 마중물 될 것”-저축銀 부실채권, 금융계열사 4곳에만 매각 허용-3.5% 확정이율에 재해보장·노후준비까지△글로벌-리창 만나는 옐런...갈등 완화 실마리 찾을까-“군사정보기술 빼도릴 수 있다” 美국방부, 中기관 연계 대학 지원 중단-일부 연준 위원들 ‘6월 금리인상’ 지지했었다-“인간의 안전 확보” 오픈AI, AI감독 전담연구팀 꾸린다-美상반기 신차 판매 13%↑ 현대차 4위△산업-‘전기차 심장’ 만드는 특허강판 연 40만t 쭉쭉...광양제철소의 무한진화-동국제강그룹 창립 69주년...장세욱 부회장 “경쟁력 강화”-LG전자, 인니에 TV R&D법인 신설-“호위함은 우리가” 한화오션 ‘군함 ㅈ척 동시건조’ 실내공장 짓는다-LG엔솔, 캐나다 정부와 보조금 합의...공장건설 재개△산업-한글언팩 초대장 발송...‘갤Z폴드5’ 원조 폴더블폰 각인 나선다-셀트리온헬스케어 250억 자사주 매입-메디톡스 ‘간접수출’ 1심 승소...메디톡신 부활-플랫폼 운영 사업자, 오프라인보다 매출 신장률 월등△소비자생활-아스파탐 발암 공포에...유통업계 “WHO 발표봐야” 긴장-“배달앱 사용 음식점 월매출 193만원 증가”-한지붕 두가족없다...현대百그룹, 단일 지주사 체제로-성장의지 큰 인재뽑아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 실현할 것△증권-삼전 선방, 현대차 씽씽, 조선 약진 대형주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순살자이’ 쇼크에도...개미들, GS건설 폭풍매수-삼성전자 살만큼 샀다 외국인 눈돌린 종목은-‘연일 신저가’ S-OIL 쓸어담는 개미들...반등시작될까-금감원 “IPO 증권신고서 1주일 집중심사”△부동산-영업익 +28.6% vs -27.3%...해외수주가 갈랐다-1기 신도시 특별볍 적용가능...‘좌동’ 유망-‘3기 신도시 첫 청약’ 인천계양, 분양가 5억 이하 지키나-국토부 “서울양평고속道 종점 변경, 관계기관 협의 거친 것”△제10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한눈팔지 않고 뚝심투자...‘K헬스케어’ 혁신 선봉 13곳-빅데이터 기반 ‘AI비만관리 시스템’ 만족도 100% 육박-부설 연골재생연구소, 전문병원 첫 대형국책과제 선정-해외까지 입소문 난 ‘풀 케어’ K뷰티·의료관광 시대 견인-mRNA 치료제 상용화 기술 개발...난치병 정복 앞당겨△MICE-명품패션쇼 이어 삼성도 가세...‘비즈니스 이벤트’ 핫플 부상한 서울-지역 마이스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댄 전문가들...“산업 활성화 ‘융복합’ 도구 삼아야”-마이스 브리프△관광비즈-맞춤 관광코스 추천, 포토북 제작...청주 ‘꿀잼 여행’-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반딧불이 전시-노랑풍선, 저소득층에 해외여행 선물-‘비짓코리아’, 韓관광 통합마케팅 플랫폼으로 재탄생-헬리콥터 타고 하와이 풍경 한눈에△스포츠-‘철기둥’ 김민재, 뮌헨 ‘옷피셜’만 남았다-KLPGA 상금 1위 바뀌나-손유정 “한국에서 골프하는 게 즐거워요”-김연아·이상화 등 동계스타 청소년 올림픽 성공 기원 한마음△오피니언-구도자의 길, 명예회복의 길-독일 남부에서 한도고간계 미래를 엿보다-일감 넘치는 조선사에 찬물 끼얹는 정치파업△피플-‘손석구의 실제 모델’...국외 도피사범에겐 저승사자죠-대박 난 롯데마트 ‘수박송’...“대기업-인디밴드 윈윈”-넥슨재단, 목포 어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에 50억 쾌척-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여자탁구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로 새출발△사회-‘짱개’란 말에 울분...한국, 20년간 변하게 없다-소득 상관없이 난임시술 지원 미혼 포함 ‘난자 냉동’ 9월부터-성형정보앱 ‘강남언니’ 대표, 2심도 의료법 위반 징역형-“킬러문항 없는 수능 공감하지만 ‘두더지 잡기’ 식은 부작용 생겨”
2023.07.06 I 윤정훈 기자
양자 시대 열렸다…IBM 퀀텀 컴퓨터, 기존 슈퍼컴 넘는 성능 입증
  • 양자 시대 열렸다…IBM 퀀텀 컴퓨터, 기존 슈퍼컴 넘는 성능 입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팅 방식의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넘어선다는 사실이 입증됐다.IBM은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 표지를 장식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양자 컴퓨터가 100큐비트 이상의 규모에서 기존 컴퓨팅 방식을 뛰어넘는 정확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양자 컴퓨터와 기존 슈퍼컴퓨팅, 뭐가 다른데?양자 컴퓨터는 양자 역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양자 비트 또는 큐비트를 사용해 정보를 처리한다.그러나 기존의 슈퍼 컴퓨터는 이진수 체계에 기초해 작동하며, 프로세스의 전기 신호 상태를 사용해 정보를 처리한다. 현재 양자 컴퓨터는 신약 개발 등 일부에서만 쓰이고, 슈퍼 컴퓨터는 AI반도체(AI가속기) 등의 도움을 받아 대부분의 정보 처리를 하고 있다.하지만 오늘날의 양자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노이즈가 많고, 이로 인해 성능을 저해하는 오류가 상당수 발생한다. 이는 양자 비트 또는 큐비트의 취약한 특성과 주변 환경에서 오는 교란 때문이다.IBM연구팀, 오류를 완화하는데 성공IBM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 양자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오류를 이해하고 완화시킴으로써 기존 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자기적인 성질을 띈 물질을 모형화 하고, 자기적인 물질을 구성하는 근본 요소인 “스핀”의 동역학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127개의 초전도 큐비트로 구성된 IBM ‘이글’ 양자 프로세서를 사용해 대규모 ‘얽힘’ 상태를 생성하여 자화(magnetization) 등의 물리적인 특성을 정확하게 계산했다.이 계산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과학자 팀은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국립 에너지 연구 과학 컴퓨팅 센터(NERSC)와 퍼듀 대학교에 위치한 첨단 슈퍼컴퓨터에서 같은 물질의 시뮬레이션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양자 컴퓨터는 더욱 진화된 첨단 오류 완화 기법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낸 데 반해, 기존 컴퓨팅 방식은 IBM 퀀텀 시스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능이 저하됐다.다리오 길(Dario Gil) IBM 리서치 수석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접근 방식을 뛰어넘어 자연의 물리 현상을 정확하게 계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이번 성과는 오늘날의 양자 컴퓨터가 기존 시스템에서는 모델링이 매우 어렵거나, 어쩌면 불가능한 문제에 사용할 수 있는 유능하고 과학적인 도구라는 것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계이며, 이제 양자 컴퓨팅이 새로운 과학적 활용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IBM, 전체 IBM 퀀텀 시스템 업그레이드 예정 IBM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구동되거나 파트너사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모든 IBM 퀀텀 시스템을 최소 127 큐비트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모든 IBM 퀀텀 사용자는 100큐비트 이상의 유틸리티 규모의 프로세서에서 문제를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IBM은 아울러 글로벌 연구자 및 업계 리더와 함께 워킹그룹 구성을 발표했다.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에선 클리브랜드 클리닉과 모더나, 고에너지 물리학 분야는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나 독일 전자싱크트론 연구소(DESY) 와 같은 연구 기관으로 구성된다.재료 분야는 보잉, 보쉬, 시카고 대학교,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엑슨모빌(ExxonMobil),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이며, 최적화 분야는 E.ON, 웰스 파고 등 글로벌 기관 간 협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06.15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양곡법 밀어붙인 巨野···尹대통령 거부권 예고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양곡법 밀어붙인 巨野···尹대통령 거부권 예고-美연준 베이비스텝···금리인상 이제 한번 남았다-“버티면 KT 망가질 것 같다”···윤경림 CEO후보 사의-캠핑의 ‘참맛’을 찾아서-올봄 첫 황사 경보-[사설] 국민 대다수 원하는 시청료 분리, 더 미룰 이유 있나-[사설] 5%대 진입한 미 기준금리, 한미 금리차 줄여 나가야△종합-재정적자, 우리 아이들이 갚을 돈···개혁만이 답-효율적 설비배치 ‘삼성 노하우’ 가공·검사·포장 100% 자동화△美연준 베이비스텝-“연내 금리인하 없다”는 파월···은행권 위기에 월가는 반신반의-美 금리인상 조기종료 조짐에···한은, 내달 ‘동결’ 무게-DSR 4년 반 만에 최고···자산보다 빚 많은 가구도 2배로 쑥△종합-‘밑빠진 독에 물 붓기’ 농민들도 반대···정환근 “재의 요구 제안”-헌재 “검수완박법 유효”···한동훈 “공감 어렵다”-SKT, 5G 요금제 20→45개 확대···30GB 데이터 사용자 月 7000원↓-윤경림 KT CEO 후보 사의에···직원들 “구멍가게인가” 자조 반응△진화하는 K농기계-가성비 앞세워 ‘수출 효자’ 우뚝···자율주행·로봇 개발로 업그레이드-볼트 조이는 강도까지 자동설정 “초심자도 쉽게 작업”-“농기계, 단순 도구 넘어 생산성 높이는 플랫폼 비즈니스”△GDC 2023-“와우”···블록체인·AI·혼합현실 등 신기술 게임에 유저들 ‘환호’-“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북미 시장 공략”-얼굴·말투 똑같네···택진이형 ‘디지털 휴먼’으로 등장△정치-재보선 선거운동 첫날 호남 간 與 지도부···“일회성 아냐” 적극 구애-尹대통령, 바이든과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이재명 대표직 유지 ‘속전속결’에···비명계 “절차적 하자” 반발-북 위협 대응···한미 연합군 실기동훈련 지속-국민의힘 새 정책위의장에 3선 박대출△경제·금융-“강력한 내부통제 완성···‘더 큰 신한’ 만들겠다”-예·적금 비교 플랫폼 6월 서비스 시작-최악 4분기 보낸 기업들···법인세 결손 우려 확산-연소득 대비 집값 10배···10년 월급 다 모아도 수도권 집 못 사△글로벌-옐런 “모든 예금 보호 고려 안해”···억만장자 애크먼 “뱅크런 가속화”-美, 코인베이스 사법 제재 예고-ECB총재 “이윤·임금 연쇄 상승 따른 인플레 우려 크다” 경고-中헝다, 25조원 해외채무 구조조정안 발표-‘기시다 우크라 방문’에 맞불“···러, 쿠릴열도에 미사일 배치△산업-판 커진 ‘ESS 배터리시장’ 탈환하라···보폭 넓히는 K배터리-208개 협력사 한 해 총매출 70조···삼성전자 ‘42년 상생’ 뚝심 통했다-”현대차 SW 중심 전환, 미래 모빌리티 주도“-SK온, 새만금 연산 5만t 배터리 전구체 공장 짓는다△산업-‘새로’ 소주가 종각 맛집 냉장고 골든존 차지했죠-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개점···10개국 진출-지난해 벤처·스타트업 고용 증가율 8.1%-대상, 펫사업 본격화···펫 스타트업 ‘위드공감’ 인수△핀테크, 스케일업이 답이다-금융권 ‘메기’ 원한다면···핀테크기업 체급 키워 은행과 경쟁 유도해야-이자·포인트 모두 쌓이는 통장부터···사용자에 맞춰 카드·대출 추천까지△아트차이나-자화상·누드모델 수업···‘최초’ 그려나간 선각자△증권-모호해진 시장···봄 가까워진 반도체株 주목-지속적 수익 재투자 기업···시장 안 좋을 때마다 담아라-초안 공개된 ‘유럽판 IRA’···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 뛴다△증권-”ESG 외면한 기업 몰락해···SK·네이버처럼 대비해야“-증권사 작년 순익 전년대비 ‘반토막’-직업이 모험가?···디딤이앤에프 슈퍼개미, 뿔난 이유는-한한령 해제 기대감에···게임주 봄바람 ‘살랑살랑’△부동산-되레 민간 재개발 발목잡은 ‘오세훈표 신통기획’-37년간 서울 집값 살펴보니 26번 오르고 11번 떨어졌네-이문·휘경 뉴타운 상반기 9000가구 쏟아진다-롯데건설, 마곡지구에 시니어 특화 ‘VL르웨스트’ 분양△MICE-경제효과 4200억원 MWC처럼···초대형 국제회의 키운다-”韓 국제회의기획사 실력 세계적 수준···해외로 무대 넓혀야“-마이스 A to Z···내달 창원서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기업회의 개최지원 설명회-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제트캡, 럭셔리 관광상품 공동개발 나서-경기도·수원시,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 유치-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 온·오프믹스 넥스트스토리 레저사업 부문 인수△여행-봄맞이 남쪽 길 거닐다···‘원조 한류스타’를 만나다-만개한 벚꽃 아래 ‘전설의 귀환’···4년 만에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스포츠-최장수 캡틴 손흥민 ”팬들에게 즐거움 전하겠다“-마서영 ”매일 KLPGA 투어 데뷔 상상“-임성재, 매치 첫판 8홀차 대승···김주형·김시우도 1차선 승-고진영 ”명예의 전당 가입하기 위해 골프 시작“△오피니언-근로시간 단축이 노동개혁 시작이다-TDF가 제 역할 하려면-”공짜 야근 단호히 대처“ 허언 되지 않으려면△피플-韓은 흥분 안겨주는 곳···‘스펙터’ 亞 데뷔도 한국서-손경식 경총 회장 ”노조법 개정안 경제 전체에 큰 피해“-HD현대-고려대, 미래 사업 이끌 인재 육성 ‘맞손’-”창릉천에 3200억원 투입···세계적 명품하천 조성할 것“-김성주 에스제이아이엔씨 대표, 이화여대에 1억원 기부-키움證, 프로야구 히어로즈, 메인스폰서십 5년 더 연장-법무법인 광장 장용재 변호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KLPGA 투어 김수지, 1억원 기부△사회-”책 너무 비싸“ 불법복제 파일 사고파는 대학생들-서울시, 베이징·파리 제치고 글로벌 도시 금융경쟁력 10위-의대 정시 합격자 77%는 ‘N수생’-꿀벌 사라지는 시대···도심서 벌꿀 생산을?-‘중국발 황사’ 여파···오늘 미세먼지 ‘나쁨’-검경, JMS 정명석 겨냥 압수수색···인력 200여명 투입
2023.03.23 I 유은실 기자
“스마트폰·車 쌍끌이”…제이앤티씨, 1분기 흑자 전망
  • “스마트폰·車 쌍끌이”…제이앤티씨, 1분기 흑자 전망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글로벌 강화유리 제조업체인 제이앤티씨(204270)가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과 자동차용 강화유리 부문을 공략한 게 본격적인 성과물을 내놓기 시작하면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스마트폰 고객 귀환, 자동차 시장 진입 성공, 본격 턴어라운드 예상’ 리포트에서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면서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장용성 제이앤티씨 사장과 미국 코닝사 조이 리 아시아 구매총괄 부사장이 미래 특수유리 개발 및 제조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제이앤티씨)제이앤티씨는 진우엔지니어링이 대주주인 제조업체로 모바일 부품업체로 시작했다. 이후 2014년 세계 최초로 3D커버글라스 양산, 2019년 세계 최초 3D커버글라스 2세대 제품 양산에 잇따라 성공했다. 이어 2020년 3월에 코스닥에 상장됐다.커버글라스 사업내 주요 제품별 매출 비중은 화웨이(49%) 납품이 가장 많고 차량용(19%), 카메라 윈도우(14%), 국내 모바일(12%), 웨어러블(6%) 순이다. 제이앤티씨는 모바일 전면 커버글라스, 카메라 윈도우, 스마트 워치 등 중소형 제품뿐 아니라 대형 전장용 글라스 제품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지난달에는 강화유리 제조사인 미국 코닝사와 미래 특수유리 개발 및 제조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관련해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공급 확대 및 재개 △차량용 강화유리 시장의 본격 진입 성공 △카메라윈도우 사업 베트남 이관으로 경쟁력 확보 등을 흑자 전환 요인으로 풀이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수주가 재개되고 있고,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에도 3D 강화유리 공급이 재개됐다”며 “스마트워치용 글라스는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2개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차량용 강화유리 시장 관련해 “2028년까지 추가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1조1000억원의 누적 수주잔고도 가능할 것”이라며 “관련 매출액은 지난해 200억원, 올해 537억원, 2024년에 1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카메라윈도우 국내 공장을 베트남법인3 공장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상품 매출을 제품 매출로 전환했다”며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내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 관련해 “현재 주가는 2023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PER 8.8배로 국내 동종업체(와이솔, 비에이치, 엠씨넥스, 자화전자, 코리아써키트)의 평균 PER 23.9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주가는 지난 2 년간의 부진한 실적이 이미 반영돼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고객 다변화 및 제품 다각화로 인한 실적 재성장세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3.23 I 최훈길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HJ중공업(097230)=562억2866만원 규모의 경기 오산시 청호동 엘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29% 규모다. △SH에너지화학(002360)=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73억5587만원, 영업이익 8억521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영업이익은 983.3% 증가한 수치.△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9750억5233만원, 영업이익은 33.45% 증가한 813억655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아울러 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56%이며, 배당금 총액은 63억1934만원.△경농(00210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616억457만원, 영업이익 409억417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33.8%, 144.3% 증가.△KISCO홀딩스(00194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106억원, 영업이익 1979억167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수치.△대림통상(006570)=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1741억4101만원, 영업이익 58억652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12.2%, 99.2% 늘어.△쏘카(40355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975억6023만원, 영업이익 94억226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동일제강(00269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967억5761만원, 영업이익은 58.6% 감소한 32억5338만원으로 집계뙜다고 공시.△코웨이(02124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8561억3300만원, 영업이익 6773억7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영업이익은 5.8% 증가.△HSD엔진(082740)=344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7% 규모. 계약 상대는 Yangzijiang International Trading Pte. Ltd.△티웨이홀딩스(004870)=개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3% 감소한 114억7036만원, 영업손실은 18억318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아이마켓코리아(12290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5% 늘어난 3조5881억7500만원, 영업이익은 23.95% 늘어난 562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유니온머티리얼(04740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261억4683만원, 영업이익은 8억4834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대상홀딩스(08469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조2281억5318만원, 영업이익 1438억2008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전년 대비 24.3% 증가,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수치.△에스엠벡셀(01058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7.2% 증가한 1367억8802만원, 영업이익은 34억5574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대동(00049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636억8922만원, 영업이익 848억785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24.1%, 122.2% 증가한 수치.△DL이앤씨(375500)=1927억2600만원 규모의 홍실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2021년 1월 전 대림산업 주식회사(DL주식회사)의 계약자 지위를 분할 신설회사인 당사가 승계한 것”이라고 설명.△자화전자(03324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 감소한 2923억3349만원, 영업손실은 119억1005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삼영무역(00281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4925억1278만원, 영업이익은 19.2% 감소한 193억521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비상교육(10022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2528억1975만원, 영업이익은 61.2% 감소한 30억627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핸즈코퍼레이션(14321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한 1929억2000만원, 영업손실은 18.5% 확대된 226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티비에이치글로벌(08487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2030억9200만원, 영업이익은 63.3% 감소한 19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카카오(035720)=‘카카오엔터 IPO 기류변화…웹툰 계열사 카카오픽코마 합병 검토’ 보도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는 글로벌에서 웹툰을 비롯한 스토리 IP사업 협력을 위해 옵션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나 기사화 된 바와 같이 카카오픽코마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 공시.△에이블씨엔씨(07852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2479억8700만원, 영업이익은 100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9% 증가한 548억1247만원, 영업손실은 28억1493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아이에스동서(01078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768억4399만원, 영업이익 3449억783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41.6%, 11.0% 증가한 수치.△빅텍(065450)=한화시스템과 144억8000만원 규모 폴란드 K2 전차 FCS 열상유닛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 2021년 매출액의 14.13%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24년 10월24일까지.△파라다이스(03423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876억원으로 41.8% 증가.△티엘비(3568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4억6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7.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15억4800만원으로 24.4% 늘어.△피에스텍(00223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5.07%로 배당금 총액은 34억4020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프로이천(321260)=지난해 연결ㅍ기준 영업이익이 30억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억9180만원으로 9.9% 증가. △원준(3828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432억원으로 130.6% 증가. 아울러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1%로, 배당금 총액은 30억원.△삼화네트웍스(0463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억원으로 전년보다 59.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3억원으로 150% 증가.△코난테크놀로지(40203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손실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억원으로 13.79% 감소.△클래시스(2141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8억7600만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8억원으로 4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53억7900만원으로 72% 늘어.△이오플로우(294090)=비인슐린 제약-디바이스(Drug-Device)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파미오의 비인슐린 사업 확대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확충 목적으로 주식회사 파미오 주식 9만8000주를 99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42%에 해당.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17일.△파세코(03707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57억9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04억7500만원으로 11.8%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9억5600만원으로 47.8% 감소. 아울러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47%, 배당금총액은 40억원.△유틸렉스(263050)=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인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EU307(GPC3-IL18 CAR-T치료제) 제1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받았다고 공시.△크린앤사이언스(04552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0억원으로 29% 감소. 당기순손실은 163억원으로 적자 지속.△락앤락(11539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212억1611만원, 영업이익 23억40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4.0%, 92.9% 감소한 수치.△대웅제약(06962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800억9185만원, 영업이익 957억9714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 전년 대비 각각 11.0%, 7.8% 증가한 수치.△엑스큐어(070300)=안정적인 경영권 행사를 위한 지분확보 목적으로 씨유메디칼시스템 주식 158만7300주를 25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62%에 해당한다.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3.94%.△엘아이에스(1386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엘아이에스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2635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상장폐지 여부의 건을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혀.△뉴지랩파마(214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지랩파마에 대해 ‘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 해소 시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변경한다고 밝혀. 앞서 이날 뉴지랩파마는 ‘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에 대한 답변 공시에서 “답변서 작성일 현재 법원으로부터 관련 문서 등을 송달받지 못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변. 그는 이어 “신청 내용을 파악한 후 해당 신청인에 대하여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동원개발(013120)=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4.60%, 배당금 총액은 145억2900만원.
2023.02.16 I 김응태 기자
  •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HJ중공업(097230)=562억2866만원 규모의 경기 오산시 청호동 엘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29% 규모다. △SH에너지화학(002360)=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73억5587만원, 영업이익 8억521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영업이익은 983.3% 증가한 수치.△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9750억5233만원, 영업이익은 33.45% 증가한 813억655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아울러 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56%이며, 배당금 총액은 63억1934만원.△경농(00210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616억457만원, 영업이익 409억417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33.8%, 144.3% 증가.△KISCO홀딩스(00194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106억원, 영업이익 1979억167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수치.△대림통상(006570)=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1741억4101만원, 영업이익 58억652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12.2%, 99.2% 늘어.△쏘카(40355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975억6023만원, 영업이익 94억226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동일제강(00269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967억5761만원, 영업이익은 58.6% 감소한 32억5338만원으로 집계뙜다고 공시.△코웨이(02124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8561억3300만원, 영업이익 6773억7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영업이익은 5.8% 증가.△HSD엔진(082740)=344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7% 규모. 계약 상대는 Yangzijiang International Trading Pte. Ltd.△티웨이홀딩스(004870)=개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3% 감소한 114억7036만원, 영업손실은 18억318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아이마켓코리아(12290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5% 늘어난 3조5881억7500만원, 영업이익은 23.95% 늘어난 562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유니온머티리얼(04740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261억4683만원, 영업이익은 8억4834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대상홀딩스(08469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조2281억5318만원, 영업이익 1438억2008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전년 대비 24.3% 증가,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수치.△에스엠벡셀(01058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7.2% 증가한 1367억8802만원, 영업이익은 34억5574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대동(00049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636억8922만원, 영업이익 848억785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24.1%, 122.2% 증가한 수치.△DL이앤씨(375500)=1927억2600만원 규모의 홍실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2021년 1월 전 대림산업 주식회사(DL주식회사)의 계약자 지위를 분할 신설회사인 당사가 승계한 것”이라고 설명.△자화전자(03324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 감소한 2923억3349만원, 영업손실은 119억1005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삼영무역(00281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4925억1278만원, 영업이익은 19.2% 감소한 193억521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비상교육(10022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2528억1975만원, 영업이익은 61.2% 감소한 30억627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핸즈코퍼레이션(14321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한 1929억2000만원, 영업손실은 18.5% 확대된 226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티비에이치글로벌(08487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2030억9200만원, 영업이익은 63.3% 감소한 19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카카오(035720)=‘카카오엔터 IPO 기류변화…웹툰 계열사 카카오픽코마 합병 검토’ 보도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는 글로벌에서 웹툰을 비롯한 스토리 IP사업 협력을 위해 옵션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나 기사화 된 바와 같이 카카오픽코마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 공시.△에이블씨엔씨(07852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2479억8700만원, 영업이익은 100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9% 증가한 548억1247만원, 영업손실은 28억1493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아이에스동서(01078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768억4399만원, 영업이익 3449억783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41.6%, 11.0% 증가한 수치.△빅텍(065450)=한화시스템과 144억8000만원 규모 폴란드 K2 전차 FCS 열상유닛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 2021년 매출액의 14.13%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24년 10월24일까지.△파라다이스(03423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876억원으로 41.8% 증가.△티엘비(3568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4억6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7.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15억4800만원으로 24.4% 늘어.△피에스텍(00223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5.07%로 배당금 총액은 34억4020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프로이천(321260)=지난해 연결ㅍ기준 영업이익이 30억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억9180만원으로 9.9% 증가. △원준(3828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432억원으로 130.6% 증가. 아울러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1%로, 배당금 총액은 30억원.△삼화네트웍스(0463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억원으로 전년보다 59.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3억원으로 150% 증가.△코난테크놀로지(40203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손실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억원으로 13.79% 감소.△클래시스(2141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8억7600만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8억원으로 4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53억7900만원으로 72% 늘어.△이오플로우(294090)=비인슐린 제약-디바이스(Drug-Device)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파미오의 비인슐린 사업 확대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확충 목적으로 주식회사 파미오 주식 9만8000주를 99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42%에 해당.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17일.△파세코(03707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57억9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04억7500만원으로 11.8%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9억5600만원으로 47.8% 감소. 아울러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47%, 배당금총액은 40억원.△유틸렉스(263050)=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인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EU307(GPC3-IL18 CAR-T치료제) 제1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받았다고 공시.△크린앤사이언스(04552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0억원으로 29% 감소. 당기순손실은 163억원으로 적자 지속.△락앤락(11539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212억1611만원, 영업이익 23억40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각각 4.0%, 92.9% 감소한 수치.△대웅제약(06962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800억9185만원, 영업이익 957억9714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 전년 대비 각각 11.0%, 7.8% 증가한 수치.△엑스큐어(070300)=안정적인 경영권 행사를 위한 지분확보 목적으로 씨유메디칼시스템 주식 158만7300주를 25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62%에 해당한다.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3.94%.△엘아이에스(1386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엘아이에스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2635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상장폐지 여부의 건을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혀.△뉴지랩파마(214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지랩파마에 대해 ‘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 해소 시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변경한다고 밝혀. 앞서 이날 뉴지랩파마는 ‘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에 대한 답변 공시에서 “답변서 작성일 현재 법원으로부터 관련 문서 등을 송달받지 못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변. 그는 이어 “신청 내용을 파악한 후 해당 신청인에 대하여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동원개발(013120)=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4.60%, 배당금 총액은 145억2900만원.
2023.02.15 I 김응태 기자
LG유플러스, 갤S23 사전개통 시작…"예약자 50%가 울트라 선택"
  • LG유플러스, 갤S23 사전개통 시작…"예약자 50%가 울트라 선택"
  • LG유플러스가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사진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배경으로 전시된 작품은 ‘기안84’ 작가의 <욕망의 자화상>, ㈜스타트아트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3 사전예약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 S23 울트라 모델이 전체 사전 예약의 50%를 차지했다. 색깔별로는 팬텀 블랙(약 30%)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이어 크림(25%)·그린(24%)·라벤더(21%) 순이었다.LG유프러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은 사전 개통 마지막 날인 17일부터 실시된다.갤럭시 S23 사전예약에 맞춰 진행한 ‘유플러스Live’ 첫 방송에는 인기 유튜버 ‘MR’, ‘영둥이’, ‘JM’이 출연하며 약 100만명의 시청자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 S23과 콜라보 팝업을 진행 중인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도 오픈 일주일만에 누적 방문객 수 1만명을 기록했다.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의 갤럭시 S23에는 데이터 커머스 서비스인 ‘U+콕’ 앱이 기본 탑재된다. U+콕은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1:1로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U+콕은 누적 방문 고객 528만여명, 누적 구매 고객 124만여명을 기록했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3 사전개통에 맞춰 ‘eSIM 셀프 기기변경’ 기능을 선보였다. 기존에 갤럭시 기종을 사용하던 U+모바일 고객이 eSIM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대리점 방문이나 자사 온라인 사이트에서 전산 등록을 할 필요 없이 고객 스스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또 새롭게 업데이트 된 ‘푸시 알림 eSIM 추가 기능’으로 개통된 eSIM을 고객센터 또는 QR코드 스캔을 거치지 않고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스마트폰에 다운받을 수 있다. eSIM 셀프 기기변경 기능은 ‘One UI 5.1’ 버전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갤럭시 단말 이용 고객이 갤럭시 S23으로 기기변경 시 사용 가능하다.
2023.02.14 I 정다슬 기자
  • (양승득 칼럼)또 하나의 극일 교과서 된 '국민가게'
  • 눈앞이 캄캄해졌다. 저장 키를 누르지 않고 작업을 하다 엉뚱한 키에 손을 댄 바람에 애써 쓴 원고지 30여 매 분량의 내용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만 것. 밤 열두 시를 넘긴 시각...머릿 속이 하얗게 됐지만 별 도리가 없었다. 기억을 하나하나 되살려 다시 쓰는 수밖에. 밤을 꼴딱 새워 마무리한 원고는 일본 100엔숍 경영의 귀재로 불린 다이소의 야노 히로다케 사장 이야기. 장돌뱅이 트럭 잡화상 출신의 그가 2000년대 초반 유통시장에 몰고 온 초염가 판매 돌풍의 위력과 괴짜 인생을 도쿄에서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7년의 시간이 흐른 2008년 초가을 날 경기도 기흥의 한 물류센터. 기자는 수수한 작업 점퍼 차림의 중년 기업인과 마주 앉았다. 아성다이소의 박정부 사장(당시)이었다. 인터뷰 내내 겸손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잃지 않았던 그의 입에서는 “생활물가를 낮추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와 열정이 잔잔히 흘러나왔다. 일본 다이소와의 인연 및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 기업이라는 세간의 오해에 답답해하는 표정이 읽혀졌다. 야노 사장 스토리를 이미 책으로 펴낸 데다 일본 다이소 매장을 수없이 지켜봤던 기자의 마음 한구석엔 호기심이 잔뜩 깔렸다. “일본 다이소의 그늘을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한 기업인의 책이 세밑 서점가의 큰 화제가 됐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와 찬찬히 읽어 봤다. ‘천원을 경영하라’는 제목으로 박 회장이 최근 쓴 책이었다. 반가운 한편 궁금하기도 해 서점에 가 책을 펴들었다. 성공한 기업인의 대다수 책이 그렇듯 표지는 그의 사진을 올려놓고 그 곁에 ‘국민가게 다이소의 경영 신화’ ‘박 회장의 본질 경영’이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겉으로만 본다면 대다수 기업인들의 자화자찬성 회고록이나 평전으로 치부될 수도 있는 인상이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선입견은 바뀌었다. 단숨에 거의 끝까지 읽게 됐다. ‘고뇌와 갈등, 절망과 환희, 그리고 도전...’ 박 회장이 사업에 뛰어든 후 약 30년간 온몸과 머리로 겪은 희로애락의 일화가 선명하게 펼쳐졌다. 회고록이나 평전 등의 책과는 거리가 멀었다. 천원의 힘으로 연매출 3조원의 기적을 쌓아 올린 맨손 창업가의 살아 있는 경영학 교과서 같은 느낌이었다. “아직도 고객이 두렵다”는 그가 모든 것을 가감없이 털어놓고자 한 고백서이자 ‘국민가게’의 주인으로서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과도 같아 보였다.하지만 기자의 눈길을 특히 잡아끈 것은 일본 다이소와의 관계 및 여성 인력 활용에 관한 대목이었다. 납품업체로 시작한 일본 다이소와의 거래 과정에서 그는 깐깐한 일본 임직원들로부터 홀대는 기본이고 거친 언사로 모멸감까지 느낀 적이 많았지만 끝내 이를 극복했다. 그리고 25년 이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품 개발, 운영 시스템 및 물류센터 등 여러 면에서 일본 다이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삼성전자 등 초일류 대기업이나 할 수 있다고 생각됐던 일본 기업 추월의 가능성을 천원짜리 상품으로 거의 절반을 채운 국민가게가 확연히 보여준 셈이다. 매장 직원의 95%, 직영점 점장의 99%를 여성이 맡고 있는 다이소의 박 회장은 여성들의 육아 경험과 살림 센스를 경영에 접목시킨 혜안을 가졌다. 30~50대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2022년 기준 93%에 이른다는 점에서 볼 때 숨은 보석들을 산업 현장으로 이끈 공로자다.그러나 성공의 열쇠는 일하는 자세와 열정, 신념과 철학에 달려 있다. 아무리 찬사를 요란하게 늘어놓는다 해도 이 글이 ‘계산된 졸문’으로 평가받는다면 이는 기자의 수치요, 박 회장과 다이소엔 독이다. 딱 한 가지 덧붙이자면 삼류 정치가 경제를 망치는 현실이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일본을 넘어 세계 정상으로 달리는 우리 기업들의 도전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2022.12.16 I 양승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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