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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데이타, 팀뷰어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 웨비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우데이타는 팀뷰어의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으로 세일즈 파트너 모집을 위한 웨비나를 오는 1월 17일에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파트너모집 웨비나에서는 팀뷰어 비즈니스모델 소개, 다우데이타 파트너 혜택, 연간 프로모션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팀뷰어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다.팀뷰어는 2005년 원격연결솔루션 분야로 출발하여 현재 산업 전 규모에 걸쳐 증강현실과 인공지능분야의 선도적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12월 다우데이타에 국내 총판권한을 부여하여 원격서비스 및 원격솔루션제품 전반을 세일즈 할 수 있도록 총판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다. 팀뷰어 원격 연결 솔루션은 컴퓨터, 모바일 장치 및 서버, 또는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원격 액세스를 통해 고객 및 직원에게 즉각적인 원격 지원을 제공한다. 영구 무인 원격 액세스는 IoT 기기, POS 기계, 키오스크, 전광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되고 있으며, 전문 엔지니어를 통한 손쉬운 구축은 물론 초기 구축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다우데이타 팀뷰어 총책임자 이용 이사는 “팀뷰어 원격 솔루션은 모든 기업이 고려 중인 시장성 충분한 제품일 뿐 아니라, 클라우드방식의 SaaS 비즈니스로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파트너사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이번 파트너 모집 웨비나를 통해 고객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교육, 인센티브 등 파트너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해 팀뷰어 원격 솔루션의 시장 확대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우데이타는 이번 파트너모집 웨비나를 통해 팀뷰어만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최고의 보안 및 동급 최고의 사용성 및 성능을 선보여 파트너들이 체험하고 세일즈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수익성을 증대할 수 있는 협업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컨설팅 및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다우데이타는 향후 더욱 기대되는 원격비즈니스를 위해 다우데이타의 파트너들의 최대의 수익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모션 및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월 17일 파트너 모집 웨비나는 다우데이타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 지난해 IT 개발자들은 취업 위해 어떤 기술스택 쌓았을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은 5일 지난해 IT 개발자들은 취업을 위해 어떤 기술스택(IT 개발 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을 쌓았는지를 비롯한 전반적인 결산을 발표했다.(사진=사람인HR)점핏에 따르면 지난해 점핏 개인회원인 개발자들은 이력서에 평균 7.3개의 기술스택을 등록하고, 9번 입사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갖춘 기술스택은 자바 스크립트(52.7%, 복수집계)가 1위였으며, 다음으로 Java(44.7%), HTML5(31.1%), CSS 3(28.3%), MySQL(26.4%), Python(23.9%), React(22.1%), Spring(18.3%), Oracle(18.2%), Spring Boot(17.7%)가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기술스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개발자는 57개를 갖추고 있었다. 기업들은 Java의 채용 공고가 35.7%(복수집계)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Java Script(28.1%), Python(23.5%), React(18.1%), MySQL(17.3%), HTML5(15.4%), CSS 3(14.1%), Node.js(13.8%), C++(13.2%), TypeScript(12%) 등의 순이었다.직무의 경우, 서버·백엔드 개발(27.6%, 복수집계), 프론트엔드 개발(16.5%), SW/솔루션(11.9%), 웹 풀스택 개발(10%), devops·시스템 엔지니어(8.1%), 인공지능·머신러닝(5.8%), 안드로이드 개발(5.5%), iOS 개발(4.8%), 빅데이터 엔지니어(4.8%) 등의 공고가 많았다.이번 결산 분석을 통해 지난해 개발자들이 원하는 근무환경이나 문화도 알 수 있었다. 점핏은 재택근무, 시차출근제, 코드리뷰 등 기업의 근무환경과 개발 문화를 한 눈에 파악 가능한 태그 키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회원들이 많이 검색한 태그를 살펴본 결과, ‘지원 응답이 빠른 기업’, ‘재택근무’, ‘4.5일제’, ‘유연근무제’, ‘병역특례’, ‘시차출근제’, ‘코드리뷰’, ‘내일채움공제’, ‘인센티브’, ‘누적투자금100억이상’ 등을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점핏 관계자는 “지원 응답이 빠른 기업에 대한 태그 조회가 많았던 것에 미뤄볼 때, 개발자들은 입사지원 시 기술스택이나 업무, 근무환경뿐 아니라 기업의 빠른 피드백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함을 알 수 있었다”며 “점핏의 지난 한 해 결산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들이 서로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합한 포지션과 인재를 만나는 데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중국발 입국자 경계령 코로나 전수검사한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국발 입국자 경계령 코로나 전수검사한다-韓경제, 어둠 지나 빛으로-코스피 올해 25% 추락…전쟁중인 러 빼면 G20 꼴찌-지하철ㆍ버스ㆍ전기ㆍ가스…새해 공공요금 줄줄이 오른다-IT ‘조용한 혁신’이 시작된다-[사설]사법시스템 비웃고 퍼주기 법안 지른 巨野의 몰염치-[사설]시동 걸린 이민청 설립, 인구 위기 극복 출발점 삼아야△2면-반도체 한파 돌파ㆍ신사업 발굴…‘검은 토끼’의 기운으로 위기 넘는다△3면-구현모 KT 대표 연임에 제동 건 국민연금…결국 주총 표 대결 가나-세계 시총 1위 애플도 ‘차이나 리스크’에 흔들-카카오 먹통 피해 소상공인에게 3만~5만원 현금 지급△4면-대륙서 코로나 빗장 푸니 전 세계 다시 빗장…中 “정치적 편견” 반발-매년 1조 혈세 퍼부어도…쌀 더 넘쳐나고 농가소득 상승 없어-금융권 희망퇴직 ‘한파’ 새해부터 수천명 짐싼다-숙련 외국인 근로자, 출국없이 최대 10년 체류 가능△5면-동학개미 대탈출, 거래대금 반토막…대세라던 ‘태조이방원’도 희비 갈려-용두사미 IPO시장…LG엔솔 빼면 공모액 84% 줄어-美 금리인상에 시달린 환율…내년엔 경기침체가 문제△6면-‘정치탄압’ 여론전 강화하는 이재명…당 일각선 ‘방탄정당’ 고착화 우려-與 “청문회 2회”…野 “3차 청문회 필요”-새판짜기 돌입한 與, 사고당협 위원장 인선 놓고 ‘진통’-“평화 얻으려면 우월한 전쟁 준비해야” 尹대통령, 연일 고강도 대응 메시지-尹정부, 내년 ‘광폭 외교행보’ 예고△8면-얼어붙은 소비심리…성장엔진 반도체 생산도 뚝-직장인 실질임금 7개월째 뒷걸음질-4인가구 월 전기료 평균 1만5000원 이상 오를 듯-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값 하락에…교역조건 20개월 연속 악화 △9면-캐피털사에 대출자금 조달 지원한다…‘서민 급전창구’ 숨통 트일까-‘부동산PF 연착륙 협의체’ 가동-은행 전세대출 금리 낮췄다?…여전히 최고 7%대-BC카드 “국내 모든 데이터 공급”…사업 핵심 인허가 전부 획득△10면-“비싸져 살 엄두 안나”…VR시장, 내년에도 암울-‘41년만에 최악’ 美 인플레이션 중산층이 가장 큰 타격 입었다-“부당한 과세”…美 엑손모빌, EU 법원에 횡재세 제소-골드만삭스 CEO “내달 추가 감원발표”△12면-‘롤러코스터 실적’에 멀미 난 정유업계…‘탈정유’로 안정화 총력전-메모리 1위 위협받는 삼성 ‘가격 인하’ 승부수 던질까-캔버스 된 삼성 ‘더 프레임’ TV-유니온 아트페어서 작품 전시-“100% 정상가동 노력에 감사” 포스코, 전직원에 특별격려금-무공해차 적게 팔면 돈 낸다…車업계 희비△13면-지원금ㆍ수익 증대 약속…편의점, 점주 모시기 후끈-“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사회안정망 시급”-작년 벤처기업 매출 223조…삼성 이어 재계 2위 수준-엔씨 ‘길드워 2’, 글로벌 게이머 선정 ‘올해 최고의 게임’△14면-수확한 밭 면적만 ‘축구장 1100배’ KGC인삼공사 인삼 생산 역대 최대-호텔롯데 제주리조트 개발 10년 만에 재시동-삼양식품 ‘해외사업’ 힘 준다…전담조직 신설-건강 챙기는 MZ세대…“겨울철엔 깔끔ㆍ구수한 茶가 딱”△16면-숨소리 듣고 작동하는 가전, 목소리 듣고 움직이는 차…미래기술 총집합-‘첫 출격’ 최태원 회장, 넷제로 알린다-LG앱으로 삼성TV 컨트롤 가전기기 간 장벽 사라진다-존재감 커진 모빌리티, BMWㆍ스텔란티스 CEO 기조연설△17면-얼어붙은 투심…증시의 봄, 오긴 올까요-주식형펀드, 브라질ㆍ중남미만 웃었다-中, K게임 7종 허가…새해 꿈 부푸는 게임주△18면-재택근무에 해외 건물 ‘텅텅’…대체투자 큰손들 쓴웃음-“과도한 규제ㆍ비용부담 당국에 적극 개선 요청”-“긴축 장기화 간과”…증권사의 반성-“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성장…협업 툴 주목해야”△20면-‘준서울 대규모’ 단지도 안 먹히네-“보증금 쥐고 매수 타이밍 노려” ‘초고액 월세’ 잘나가는 이유-규제완화 예고에도 아파트값 낙폭 ‘최대치’-GTX-B 노선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8분△21면-찾았다, 겨울 白美-왕의 기운을 품은 산…새해 氣 한번 받아볼까△22면-204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ESG 경영에 박차-장애아동 맞춤 휠체어…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취약층 난방비,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수해 속 고객사 수급차질 피해 최소화-협업 통해 협력사에 해외판로 열어줘△24면-호랑이의 눈물, 매킬로이 완벽부활, 김영수의 인간승리-대박없는 스토브…박민지ㆍ박현경 ‘동행’ 지속-스포츠계 병역비리 악몽 확산…배구 이어 축구로 수사확대△25면-[목멱칼럼] 무엇을 위한 불체포특권인가-[이코노믹View]노란봉투법이 도입되면 벌어질 일-[기자수첩]송중기 연인 신상털기, 알 권리 아닌 횡포다△26면-헌재는 인권 지킬 최후의 보루…사각지대 있어선 안돼-GS칼텍스 ‘점자 구급함’ 시각장애인에 전달-정순교 대주교 “평화위해 존중과 참된 대화 필요”-태광산업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이주영 남촌재단 고문, 이화여대 1억 기부-하반기 모범검사에 김기왕…4800t 무단투기 조직폭력배 구속-NH-아문디운용 대표이사에 임동순 선임△27면-‘검은 연기’ 덮친 터널 안, 피할 새도 피할 곳도 없었다-이주호의 소신 “尹 임기 내 대학 규제 개혁 끝낼 것”-박지원ㆍ서욱, 결국 피고인석에 나란히 -김정주 사후 코인계좌서 85억 털렸다-택시기사ㆍ동거녀 살해범 31세 이기영 신상 공개-경기도, 비트코인 추심시스템 첫 개발-10만원 기부하면 13만원 돌려받는 행안부, 고향사랑기부제 내년 시행
- [마켓인]'에밀리 따라 파리 가면 쪽박'…오피스 시장 빨간불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지금 해외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문화가 굳어져 공실률도 엄청나게 높다. 부동산 시장이 다 죽어서 올해보다 내년 수익률이 더 걱정이다.”낭만적인 파리 풍경과 설레는 오피스 로맨스로 흥행몰이를 했던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미국 시카고 한 마케팅 회사에 다니던 주인공 에밀리가 파리로 장기 출장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그러나 ‘코로나19’ 없는 드라마 속 파리는 어디까지나 상상에 불과하다. 워커홀릭 주인공을 비롯해 대부분 등장인물이 회사로 출근해 일에 매진하지만, 현실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하면서 주요 도시 건물들이 텅텅 비기 시작했다. 파리도 예외는 아니다. 낭만과 열정 가득한 파리의 모습만 보고 코로나19 이전을 상상하며 투자했다간 낭패를 피할 수 없는 이유다.‘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 속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해외 부동산 위기에 자산 손실 불가피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연기금과 공제회 등 기관투자가 대부분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대체투자 자산 중 일부 손실이 날 것을 대비해 전략을 짜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 큰손들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주요 도시에서 재택근무 문화가 정착하면서 대체자산 중에서도 오피스 투자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 3년이 지나면서 유행은 점차 잠잠해지는 듯한 모습이지만, 이미 안정적으로 자리잡힌 재택근무 시스템을 갈아엎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자본시장 업계에서는 해외 주요 도시 중 미국 뉴욕 맨해튼·워싱턴·보스턴, 프랑스 파리 등을 부동산 투자 손실이 많이 나고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 지역에 투자한 실물자산도 수익률 빨간불이 켜졌다고 토로했다.한 공제회 관계자는 “기관투자가가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만큼 해외 주요 도시 중심지에 자금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의 봉쇄조치, 재택근무, 고용여건 악화 등 영향으로 오피스 시장이 직격탄을 맞아 대부분 기관투자가가 손실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오피스 투자 성과가 좋다고 해외 오피스 투자를 똑같이 진행하면, 부동산 경기가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 수익률이 선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다른 공제회 관계자도 “우리나라와 해외는 상황이 180도 다르다”며 “분당·판교신도시나 강남 테헤란로 등 코어 오피스 중심으로 투자하면 공실률이 매우 낮은데, 외국은 코로나19가 끝나가는데도 재택근무 문화가 굳어져서 빌딩 수요 자체가 줄어들어 상황이 매우 안 좋다”고 설명했다.◇“올해보다 내년 대체투자 성과가 고비”통상 기관투자가들은 연말을 앞두고 일찍 ‘북 클로징(회계장부 마감)’에 돌입하면서 내년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시장 대응에 나선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는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에너지 가격 급증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연쇄적으로 터졌다.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에 큰손들도 내년 시장을 쉽사리 가늠하진 못했지만,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 시장 충격이 이제 대체투자 시장으로 옮겨갈 때라고 귀띔했다.한 연기금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악화하고 있는 시기에 실물자산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요즘 엑시트(자금회수)도 잘 안 되고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도 어려워서 그런 경우는 자금을 더 넣어서 만기를 연장해야겠지만 그런 결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 해외 주요 도시 오피스 가격이 30%가량 빠졌고, 문제 되는 건물들엔 임차도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마이너스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특히 연말에 한 번 하는 대체투자 자산 공정가치평가도 연말결산 때문에 북 클로징처럼 일찍 진행하면서 올해 4분기 감정가는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다수 기관투자가는 올해보다 내년 수익률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투자 가이드라인 준수 및 자산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한 공제회 관계자는 “9~10월에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올해 해외 투자 자산 성과는 예상보다 좋다”며 “그러나 내년에 경기가 워낙 불확실해 오피스뿐만 아니라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자산 손실이 많이 나기 시작할 텐데, 리스크 관리를 제때 철저히 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 삼정KPMG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성장…협업 툴 주목해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팬데믹 이후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혁신이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업 툴 시장 또한 확대돼 이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정KPMG가 29일 발간한 보고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현 전략’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원격근무 제도가 확산하며 기업들의 업무 문화에도 변화가 일어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가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란 새로운 문화적·기술적·공간적 변화 속에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몰입감, 연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디지털 환경 속 업무 경험의 총체적 혁신을 일컫는다.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전면 원격근무부터 부분적인 비대면 원격근무까지 근무형태 선택의 자율성을 확대 제공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네이버(035420)는 지난 7월부터 반기에 한번씩 타입R(Remote-based work, 전면 재택), 타입O(Office-based work, 주 3회 이상 출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근무한다. 일부 근로자는 워케이션을 떠날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도입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4월 서울 신도림, 경기도 일산, 분당에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기반의 거점 오피스 ‘스피어(Sphere)’를 오픈했다. ‘스피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해 출입이 관리되고, 선택한 좌석에 비치된 태블릿에 얼굴을 인식하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과 연동돼 개인의 평소 PC 환경이 구현된다.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하는 협업 툴 시장 또한 확대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구글 워크플레이스(Google Workplace)’ 등 테크 자이언트가 출시한 종합 협업 관리 툴뿐만 아니라 ‘웹엑스(Webex by CISCO)’와 같은 화상회의 중심의 협업 툴도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플로우를 비롯해 카카오(035720)와 네이버가 자사의 메신저 및 메일 서비스 등과 연계한 협업 툴 기능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도입에 따른 기대 효과는 △인재 채용 및 관리 역량 제고 △업무효율성 증대 △외부 리스크에 대한 효과적 관리가 있다. KPMG가 46개국 53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글로벌 기업들의 원격근무 제도 도입은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좋은 인재를 영입하고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원격근무를 도입하게 된 계기로 응답 기업의 25%는 ‘임직원 관심 및 요구 반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18%는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인재 유치’라고 답했다. 삼정KPMG 이준기 상무는 “성공적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해 우선 기업이 처한 대내외적 환경에 대한 면밀한 파악과 더불어 우리 조직에 맞는 미래의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할지, 임직원과 미래 사업에 알맞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간-조직문화-IT기능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필요한 솔루션을 선정하는 등 상세설계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 이후에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피드백과 경영진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변화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다시 기본으로”…먹튀 논란 카카오페이, 반성과 쇄신의 한 해
- [이데일리 김현아 김국배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경영진 먹튀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카카오페이(377300). 주가는 현재 5만 5000원 대로 공모가(9만 원)에도 못 미치고 있지만, 올 한 해 통렬한 반성과 함께 쇄신에 나섰다. 신원근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은 문제가 된 주식을 재매입하고, 인센티브를 전액 반납했다. 카카오페이 성장의 원동력인 ‘사용자 경험’에 집중한 덕분에 분기 거래액이 30조 5000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플랫폼금융사로서의 지위는 단단해지고 있다.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엔 역부족이나, 서비스 경쟁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 내년에는 대출, 보험, 투자 영역에서도 한 단계 발전할지 관심이다.주식 재매입 완료하고 최저임금만 받는 신원근 대표신원근 대표를 포함한 카카오페이 경영진 5인은 주식 재매입에 법적 제약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회사 주식을 재매입하고 있다. 지난해 매도했을 때 주가(약 20만 원)와 매입 주가 간의 차액은 전부 회사에 환원하고 있다. 27일 현재, 신원근 대표는 작년 스톡옵션 행사로 얻은 수익 중 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전부(약 33억 원)를 주식 재매입에 사용해 총 5만주를 샀다. CEO가 된 뒤 한 약속을 지킨 셈이다. 나머지 4명의 경영진도 지금까지 2만 2000주의 페이 주식을 재매입했다. 신원근 대표는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방안’ 중 하나로 제시한 “주가가 2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계약된 연봉과 인센티브 수령을 보류하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한 약속도 지키고 있다. 올해 기준 최저임금은 월 191만4400원(주40시간 근무·유급 주휴 포함·시급 9160원)이니, 연봉으로 치면 3000만 원이 안 된다. 류영준 전 대표의 연봉(6억 6000만 원, 2022년 반기보고서에서 퇴직금 2억 8600만원 제외한 급여와 인센티브)과 비교하면 22배 정도 차이가 난다.신 대표 본인은 최저임금만 받고 있지만, 직원들 연봉은 1000만 원씩 올렸다. 사내 복지 제도도 핀테크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했다. 회사에 위기를 몰고 온 것은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각건 때문이지 직원들이 문제를 일으킨 건 아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가 먼저 전 직원 연봉 1000만 원 인상을 결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은행과 플랫폼금융으로 업의 본질은 다르나, 카카오 그룹 내 핀테크 회사라는 점은 같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기본으로 돌아가니 거래액, 사용자 증가세 뚜렷 올해는 안팎의 혼란이 컸던 해였지만, 사업적으로는 탄탄한 기반을 다진 해였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거래액(TPV:Total Payment Volume)은 30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 월 활성 유저(MAU)는 229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유저당 거래금액은 지난해 3분기 41만 원에서 8% 증가한 44만 3000원을 기록했고, 유저 당 거래 건수 역시 16% 증가한 102건을 기록했다. 덕분에 카카오페이 3분기 별도 기준의 영업이익은 102억 원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사업 투자로 연결 기준으로는 97억 원 영업손실을 봤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가맹점과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내 주변 서비스’로 오프라인 결제도 늘었고, 마이데이터 기반의 카드 추천 서비스 등으로 금융 중개에서도 새로운 수익이 나오고 있다”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s)는 모토 하에 사용자 경험의 향상과 사용자 경험의 일관성 확보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내년에는 카카오페이의 근무방식도 바뀔 전망이다. 카카오가 코로나19 때 시행했던 전면 재택 근무제 대신, 사무실 출근을 기본으로 하는 근무 방식을 3월 1일부터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사무실 출근이 ‘기본’이 되지만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조직장 재량으로 필요 시 개인별·조직별 재택·원격 근무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의 사무실 출근 우선제를 어떻게 도입할 지 사내에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 마드라스체크, 중앙그룹 협업툴 '플로우' 고도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드라스체크는 중앙그룹 전 계열사(중앙일보, JTBC, 메가박스)에서 사용 중인 자사 협업툴 ‘플로우’ 기능 고도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마드라스체크)중앙그룹에서 사용 중인 플로우는 프로젝트, 메신저, 간트차트, 캘린더, 파일함, 영상회의, OKR 목표관리 등의 올인원 디지털 업무 관리를 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협업툴이다. 중앙그룹은 앞서 2018년부터 플로우를 도입하여 전 계열사 업무 소통 방식 새롭게 혁신한 바 있다. 이번 중앙일보 전용 플로우 고도화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업무가 급격히 증가함에 원활한 원격ㆍ재택근무와 실시간 비대면 업무 소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대면 업무 체계를 재정립하고 임직원들의 소통 효율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대일ㆍ다자간 그룹 통화 기능을 통한 비대면 소통 강화, 줌 연동을 통해 화상회의 활용 활성화, 그룹웨어와 협업툴 플로우 연동을 통해 그룹웨어 모바일 앱과 플로우의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중앙그룹 관계자는 “협업툴 플로우 고도화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 새로운 업무 체계를 강화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조직문화로 발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기업들의 수준 높은 디지털 업무 경험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종 및 기업 규모에 따라 최적화된 협업툴 사용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협업툴 플로우는 제조, 유통, 금융, 마케팅, IT, 서비스, 공공기관 등 산업 분야와 규모에 구분 없이 폭넓게 활용돼 2022년 12월 기준 약 45만 개의 조직에서 사용되고 있다.
- 한화토탈에너지스, 'DT' 도입으로 스마트컴퍼니 '가속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공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ICT 기술을 잇따라 도입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석유화학공장서 DT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는 목적보다 에너지 절감, 공장에서 문제 사전 감지, 안전사고 예방 등 공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전 공정에 자동화를 진행한 상태로,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취합하는 석유화학공장의 특성을 활용해 생산효율성과 업무유연성은 높이면서 안전사고, 공장 트러블과 휴먼 에러가 없는 ‘스마트 컴퍼니’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가상 공간 ‘디지털맵’에서 공장 관리…안전부터 운영까지한화토탈에너지스가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DT 분야는 ‘디지털 트윈’이다. 석유화학산업에서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 공장을 구축하고, IoT(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통해 실제 공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가상 공장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현실의 상황을 가상의 공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어 공정·품질·설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예측을 내린 후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석유화학산업의 디지털 트윈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수요·공급 계획부터 생산, 주문, 배차, 출하, 운송, 납품까지 전 공급망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오퍼레이션 트윈(Operation Twin)과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뮬레이션·최적화, 자동운전 등을 위한 △플랜트 트윈(Plant Twin), 그리고 설비별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데이터와 이력관리, 예지정비 등을 위한 △에셋 트윈(Asset Twin)이다. 이 중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에셋 트윈의 핵심 프로젝트인 ‘디지털맵’을 중심으로 DT 혁신을 추진 중이다.한화토탈에너지스는 디지털 맵에 현실과 똑같은 대산공장 전체를 복제하고 지난 3년간 정비해온 엔지니어링 데이터 일부와 설비의 보전과 검사 이력 데이터, 위치기반 공장 내 작업, 작업자 데이터 통합을 완료했다.한화토탈에너지스의 디지털 맵은 전단지 항공촬영을 통해 네이버나 구글 지도와 같은 2D·3D 디지털 지도를 구현했고, 약 6000건의 중요설비 위치를 지도 위에 시각화했으며 기존에 구축한 설비정보포탈과 연결해 직관적으로 설비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 앱으로 외부 작업자 위치를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중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작업자의 위치를 지도 상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다 신속한 조치도 가능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비상 시 디지털 맵을 활용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비상 방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사고 발생 시 사고 위치 근처의 화학물질 정보와 설비 정보, 소방·방재 시설물 위치 정보 등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고 이동식 CCTV와 연결돼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향후 지상의 설비뿐만 아니라 지하의 중요 파이프라인이나 고압 케이블 등의 정보를 표현해 공사나 작업 시 활용하는 등 디지털맵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직원들이 디지털맵과 연동된 설비정보포탈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해 면접도…DT로 정기보수 업무효율도 높여이와 함께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가상면접장 구축을 완료하며 면접 전형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접목하고 있다.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단순히 화상 공유에 그치지 않고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접속한 구직자들이 면접 대기 중 회사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접할 수 있고 면접장소로 직접 이동하는 등 현장감있는 면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한화토탈에너지스의 가상 면접장은 마치 지원자가 회사를 방문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석유화학공장과 관련된 이미지를 곳곳에 구현했으며 회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면접대기실과 면접실 등을 구축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가상 면접장 구축을 추진한 것은 가상 오피스가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판단에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를 병행하면서 사무실 밖에서도 직원들의 업무 연속성과 소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게더타운을 활용한 가상 오피스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석유화학공장의 정기보수 업무환경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정기보수 기간 중 비대면 업무 확장을 위해 무선 커뮤니케이션 장비인 스마트글래스를 도입했다. 스마트글래스는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 렌즈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을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장비다. 현장을 계속 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파일공유, 동영상 및 스냅샷 촬영,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어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현장 점검 대안으로 국내의 한화토탈에너지스 직원과 해외의 기술선 담당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스마트글래스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로 사내 ‘P-LTE망’을 손꼽고 있다. 한화토탈은 2017년 국내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전 단지 어느 곳에서든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단지 내 무선통신망을 구축했다.이를 통해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높은 곳이나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무선 센서, 무선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공장 내에서 수집한 다양한 빅데이터는 공장의 안전운전과 생산성 향상에 활용한다. 공장 운영 중 수집하는 데이터는 제품의 품질개선과 생산효율성 제고 등 공정개선에 쓰이고 있으며, 공장내 700여대의 CCTV에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공장의 안전가동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공장운영과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플랜트’과 직원들의 단순반복업무를 줄이고 새로운 업무환경을 십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을 통해, ‘스마트 컴퍼니’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할 계획이다.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한 눈에 공장 현황을 파악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것은 물론 공정 최적화와 운전·설비 예측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 신속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적인 장치산업인 석유화학과 4차 산업혁명이 만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 핀다,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선정한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민간기업 부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를 늘리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시행해왔다.핀다는 비교대출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로 고객의 금융생활을 개선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선도적인 인사제도를 설립해 실행하고, 청년·여성 채용에 앞장서 일자리 창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핀다는 최근 2년간 매출이 66배 상승하는 동안 임직원 수도 약 5배 늘어난 150명 규모로 성장하는 등 회사 성장에 맞춰 빠르고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했다.또, 대덕마이스터고, 고려대, 국민대, 숭실대와 협력을 통해 산학연계 및 현장실습, 체험형 인턴십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청년 구직자 채용에 앞장섰다. 이 결과 핀다의 청년 고용비율은 67.3%에 달했다.조직 내 주요 임원 및 직책자 중 높은 여성 비율을 나타내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핀다는 CEO를 비롯한 C레벨(최고결정권자) 5명 중 2명이 여성이며, 간부 전체로 보면 13명 중 6명이 여성이다.워라밸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다양한 선도적 인사제도도 운영 중이다. 핀다는 자율 출퇴근 제도, 탄력 근무제도,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해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매년 1~3주가량 국내외 여행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를 시행 중이고, 근속연수에 따라 추가 연차도 제공하고 있다.특히 핀테크 업계를 주도하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서, 업계 유관 기관 및 타사와의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업계 최다인 62개의 제휴사를 보유한 핀다는 지방은행 및 저축은행들과 기술 제휴를 체결하여,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년층 핀테크 플랫폼 이용자 모객 효과를 높여 제휴사들의 성장을 도왔다.이재경 핀다 인사총괄은 “폭발적인 회사 성장세에 맞춰 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시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선도적인 인사 제도 도입과 적극적인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