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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화·조정은…뮤지컬 '레미제라블' 첫 상견례
-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공연팀의 첫 상견례 모습(사진=레미제라블 코리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www.lesmis.co.kr)’ 한국어 공연팀의 첫 상견례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렸다.현장에는 홍승희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을 비롯해 국내 연출팀과 주연배우, 앙상블, 해외 창작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프로덕션 및 배우 인사와 함께 작품 소개, 전 배우 음악연습 순으로 진행됐다. 정지원 ㈜레미제라블 코리아 대표는 “힘겹고 기나긴 오디션 끝에 한 배를 타게 된 배우들을 격려한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인 만큼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넸다.이번 캐스팅은 영국 오리지널 제작진과 한국 제작진의 공개 오디션 통해 선발돼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장발장 역으로는 정성화·양준모, 자베르의 김우형·김준현, 판틴의 조정은·전나영 그리고 박지연, 박준면, 임기홍, 민우혁, 윤소호, 이하경 등 실력파 앙상블이 뭉쳤다.장발장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는 “초연 때 ‘레미제라블’을 공연하는 매 순간은 기적과 같은 순간이었다. 다시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고, 더 많은 연습과 노력을 통해 지난 시즌보다 감동스럽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기구한 운명의 청년 장발장의 숭고한 인간애와 박애정신, 그리고 인간의 원초적이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그린다. 빅토르 위고의 탄탄한 원작을 배경으로 웅장한 선율의 음악이 매력이다. 10월 21일부터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 뒤 11월 28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esmis.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02-547-5694.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공연팀의 첫 상견례 모습(사진=레미제라블 코리아).
- 티브로드,'우리얼' 알리기 아동서적 다문화가정 전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티브로드가 전하는 우리의 얼’ 서적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올해로 5회째 다문화가정 서적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티브로드 ABC방송 대회의실에서 의왕시다문화가족기원센터 관계자들에게 서적을 전달한 것을 포함해 7월 초까지 서울시와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안산시, 오산시, 전북 진안군 등 방송권역 내 위치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10개에 1200권의 서적을 전달한다. 티브로드가 전달하는 서적은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전통, 역사에 담겨 있는 정신인 ‘우리얼’을 알리기 위한 ‘고마워, 한글’과 ‘안녕 태극기’, ‘아리랑’ 등 총 3권의 그림책이다. 각각 40권씩 총 120권을 지역 내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지원한다. ‘고마워, 한글’은 한글창제와 관련해 제작배경 및 과정, 원리, 언어로써의 우수성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쓴 지식 그림책이다. ‘안녕 태극기’는 태극기에 담긴 깊은 의미를 쉬운 이야기와 그림으로 구성한 서적이다. 또,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슬픔과 기쁨, 희망 등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노래의 참뜻을 되새기는 내용으로, 1926년 상영된 영화감독 나운규의 흑백 무성영화 ‘아리랑’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듬어서 실은 것이 특징이다. 티브로드는 지난 2011년부터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서적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신 및 출산 가이드북과 생활 한국어사전, 한국음식조리법 등 이주 여성들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표기한 서적과 취학아동 대상 어린이들의 생활안전가이드북 등을 다국어로 제작해 지원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김재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등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우리 문화와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이해하기 위해 ‘우리얼’을 알리는 아동서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지역공동체사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티브로드 ABC방송 대회의실에서 의왕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성순 센터장(좌측)과 티브로드 ABC담당 장형석 부장(우측)이 다문화서적 지원을 기념해 사진촬영하고 있다.
- 티브로드, 다문화 가정에 아동 서적 지원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4000여권의 취학대상 아동서적과 사이버윤리·올바른 디지털기기 사용법 등을 담은 1000여 권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유클린 서적을 지원하는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티브로드는 지난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서적을 전달한데 이어 도봉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포함해 다음달 5일까지 서울, 경기, 수원, 부산, 대구, 전주, 천안 지역 등 티브로드 방송권역 내 위치한 27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지원 서적을 전달할 계획이다.티브로드의 다문화가정 서적지원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취학대상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3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어린이 안전 365 시리즈 전집(총 4권, 1권 유괴와 성폭력 예방 2권 교통안전과 학교생활 안전, 3권 집에서 일어나는 사고예방, 4권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고예방)을 제작했다. 어린이 안전 365 시리즈는 최근 안전에 대한 이슈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 가정 엄마들이 우리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기증된 책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생활 안전 지도 및 올바른 디지털 문화 교육에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지훈 티브로드 팀장(왼쪽)과 강주현 서대문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브로드 제공.
- 티브로드, 다문화가정 맞춤형 서적지원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서적과 DVD 등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로 티브로드는 종로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포함해 이달말까지 서울, 경기, 수원, 부산, 대구 등 티브로드 방송권역 내 위치한 20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지원 서적과 DVD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 영어)와 한국어가 함께 병기된 ‘임신출산가이드북’과 한국 음식 조리법을 쉽게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4개 국어(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제작된 간단한 가정요리책자 ‘다문화 가족을 위한 요리조리 쿡쿡’을 제공한다. 또 유치원생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4개 국어(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제작된 ‘그리기 100선’ 책자도 추가로 지원했다. 이외 KBS 미디어에서 몽고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자막제작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헌터’ DVD가 포함되고, 대교어린이TV도 함께 참여해 대교에서 발간한 초등학생용 참고서적도 함께 전달한다.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고, 이미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 된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티브로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