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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외
  • [200자 책꽂이]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외
  •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켄 피셔·라라 호프만스│332쪽│에프엔미디어)미국의 주식투자 전문가가 수십년간 연구해온 주식시장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저자는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가 수요와 공급이라고 단언한다. 투자는 확신게임이 아니라 확률게임이며, 역사는 자본시장을 예측하는 강력한 도구라는 것이다. 주가는 하락보다 상승할 때가 훨씬 많기 때문에 합리적 추론에 의한 확률을 따져보고 투자를 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묵상(승효상│520쪽│돌베개)건축가 승효상이 종교 건축물을 순례하며 사색한 기록을 담았다. 이탈리아 로마와 프랑스 파리, 그리스, 아일랜드, 티베트 등을 포함해 30여개의 도시와 50여곳의 건축 장소를 다녔다. 르 코르뷔지에 최고의 건축이라 말하는 라 투레트 수도원, 현대 건축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롱샹 성당 등을 소개했다. 최고의 수도원 건축과 함께 필수로 알아야 할 종교사적 사건도 다뤘다. ▲도쿄×라이프스타일(정지원·정혜선·황지현│320쪽│미래의창)오랜 경력의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세 명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한 도쿄의 브랜드를 탐방했다. 카세트테이프 편집숍 왈츠와 삼각김밥 포장을 벗기면 티셔츠가 나오는 스트리트 패션 편의점 더 콘비니 등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설계한 라이프스타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단다. 독특한 취향이 소비자의 니즈와 만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제임스 테이트│276쪽│창비)퓰리처상·전미도서상 등을 수상한 미국 초현실주의 대표 시인 제임스 테이트의 산문시집. 2005년 발간한 열네 번째 시집으로 ‘장기간에 걸친 기억’ ‘물고기를 애도하며’ ‘은행의 규칙’ ‘미스터 잔가지 말라깽이’ 등 그가 평생 열정을 쏟았던 산문시 100여편을 실었다. 한여름 파산한 산타가 나타나 맥주를 청하는 등 엉뚱하고 황당한 사건을 유머러스하게 펼쳐냈다.
2019.07.03 I 이윤정 기자
코스닥協,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초심 잃지 않겠다"
  • 코스닥協,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초심 잃지 않겠다"
  • 코스닥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지석 코스콤 대표이사,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하제준 코스닥협회 초대회장,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최운열 국회의원, 정재송 코스닥협회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회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 (사진=코스닥협회)[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최운열 국회의원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코스닥 관련 경제계 인사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코스닥협회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기념식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코스닥협회 20년사’와 송윤진 상근부회장이 정재송 회장에게 헌정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아울러 코스닥시장과 코스닥기업, 그리고 코스닥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공로상도 수여했다.정재송 코스닥협회장은 “이 자리가 있기까지 협회를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계 당국과 시장관계자, 코스닥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립 당시의 초심을 지켜나가며 코스닥기업 관련 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8 I 김성훈 기자
신한금투 "개인투자자, 공매도 진입기회 넓힌다"
  • 신한금투 "개인투자자, 공매도 진입기회 넓힌다"
  •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왼쪽)와 정지원 디렉셔널 대표가 28일 개인투자자간 주식대차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핀테크 전문기업 디렉셔널과 개인투자자간 주식대차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 서비스`로 첫 지정된 디렉셔널의 P2P 주식대차 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주식을 대여 및 차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자가 디렉셔널 플랫폼을 통해 대차거래를 하면 신한금융투자는 계좌관리, 공매도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을 지원하는 구조다. 그간 주식대차 시장은 자본과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신한금투와 디렉셔널의 제휴를 통해 P2P 형태로 주식대차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컨트랙트 기술 도입으로 거래 데이터를 관리하게 됐다. 신한금투는 이번 주식대차 플랫폼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공매도 시장의 진입기회를 낮추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자유로운 주식대여와 차입기회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효찬 신한금투 PBS사업부장은 “P2P 대차플랫폼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편의성 제고 및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주식대차 플랫폼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5.28 I 이후섭 기자
거래소, 27일 'KRX지역아동센터' 개소식 개최
  • 거래소, 27일 'KRX지역아동센터' 개소식 개최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좌측)과 김영배 드림지역아동센터 대표(우측)가 지역아동센터 개소지원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27일 서울 드림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 공사 완공 및 KRX 제휴센터 지정을 기념하는 ‘KRX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이 방과 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건물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루어졌다.이번 공사를 통해 ‘KRX지원 지역아동센터’로 거듭난 드림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낙후된 시설, 비좁은 공간 등의 문제로 20명의 아동들이 교육과 활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공사를 통해 공간재배치, 창호 교체 등 편의시설 개선이 이루어졌고 도서관 및 학습실도 새롭게 꾸몄다.이날 개소식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재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과 한국거래소는 지역사회에 나눔기업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전국 총 29개소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추진해왔다. 거래소는 지역아동센터와의 제휴센터 지정을 통해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파견, 동절기 식품지원, 재활용 PC 지원 등 재단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2019.05.27 I 권효중 기자
신남방특위 "내년 韓·亞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콕·자카르타 검토"(종합)
  • 신남방특위 "내년 韓·亞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콕·자카르타 검토"(종합)
  •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한 주형철(왼쪽) 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부가 우리 금융과 기업의 원활한 신(新)남방 진출을 위해 ‘(가칭)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KAFCC)’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오는 2020년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후보지로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이하 신남방특위)는 2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주형철 신남방특위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한국거래소(KRX) 등 정책기관과 신한은행·농협은행·미래에셋대우 등 민간 금융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최근 은행 뿐 아니라 증권·보험 등 분야에서도 신남방 진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열린 1차 간담회 때 보다 은행권 참석자 수는 줄이고 다양한 업권으로 대표성을 넓혔다.주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 전체 수익에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7%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은 아쉽다”며 “현재 신남방 진출 기업 수가 5000개가 넘고 현지 금융 서비스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금융기관들의 인프라 부족과 진출국가 편중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금융 사각지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신남방특위가 중심이 돼 우리 기업에 대한 해외보증과 전대금융 확대 방안 등을 성실하게 추진하는 한편, 올해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기관들의 신남방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가칭)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KAFCC)’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올해 안으로 정식 명칭, 설립 장소, 운영방식, 예산 등에 대해 민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사결정을 내려 2020년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신남방 국가와의 금융협력 여건분석 △(가칭)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KAFCC) 설립 연구용역 중간결과 등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의 심도있는 논의도 이어졌다.먼저 ‘신남방 국가와의 금융협력 여건 분석’이란 주제로 발표를 맡은 김태훈 신남방특위 경제협력팀장은 “베트남·캄보디아 등 메콩강 유역 국가들이 금융 발전 속도는 더디지만 최근 우리나라와 금융협력 수가 가장 많다”며 “특히 신용평가, 보증, 핀테크(FinTech) 등의 협력수요가 많으며 보험도 새롭게 눈을 뜨고 있는 유망 분야이기 때문에 신남방 관련 종합대응책을 통한 진출 확대 및 선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아세안금융연구센터장은 ‘KAFCC 설립 연구용역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현지 공무원과의 공동작업 통한 상향식 외교채널 △인프라 관련 현지 정부·국제기구·국내기업 등과의 협업채널 △공공부문 지원 사업에 대한 현지 평가 및 집행 채널의 △현지 진출 기업 및 금융회사와의 소통채널 △현지 전문가와의 공동연구채널 △현지 감독당국과의 상시적 대화채널 등 KAFCC 설립의 필요성 6가지를 꼽았다.그는 이어 “명칭을 ‘한·아시안’으로 할 경우 신남방 색채는 조금 옅어지지만 인도·파키스탄 등 주변국으로 확장 시 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센터 설립지는 소재지 협력 수요와 대상국 확장 가능성 등을 감안해 태국 방콕(A안)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B안)를 우선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올 6월쯤 내년 예산 반영, 10월 설립방안 확정, 11월 특별정상회의 의제 설정, 12월 소재지 국가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거쳐 내년 중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주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기업들이 신남방 국가로 많이 진출하는데 결국 금융 인프라가 같이 나가줘야 하는 필요성 공감과 다양한 니즈 등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고, 센터 설립지로 두 후보 국가 외에 베트남 의견도 있었다”며 “결국 민간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민간이) 같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형태로 가야하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올 7월쯤 1차적으로 계획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금융협력센터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으며,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신남방 국가 현지에) 지점을 내기가 하도 어려워서 적극 도와달라고 했다”고 말했다.2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신현준 신용정보원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강호 보험개발원장, (뒷줄 왼쪽부터)김건열 산업은행 부행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2019.05.21 I 김범준 기자
'4월 결혼' 정지원 아나운서, 교촌치킨 회장 며느리 됐다
  • '4월 결혼' 정지원 아나운서, 교촌치킨 회장 며느리 됐다
  • 정지원 아나운서 웨딩포토 (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4월 결혼한 KBS 정지원 아나운서의 남편이 교촌 신임 회장의 아들로 밝혀졌다.25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지원 아나운서의 남편이 5세 연상의 독립영화 감독 소준범 씨이며 부친이 최근 치킨 프렌차이즈 교촌에프앤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소진세 회장이라고 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소준범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지원 아나운서의 시아버지 소진세 회장은 전문 경영인으로 롯데 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총괄사장을 지냈다. 또한 코리아세븐 총괄사장,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사회공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롯데그룹에서 퇴사한 소 회장은 지난 22일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해 ‘KBS 뉴스1’, ‘도전 골든벨’,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했다. 현재 ‘생방송 아침이 좋다’와 ‘KBS 주말뉴스’ 앵커로 활약 중이다. 남편 소준범 감독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영화 ‘아메리칸 드림’으로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2011년 영화 ‘헬로우’로 제34회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2019.04.25 I 박현택 기자
리서치알음, 리서치 부문 최우수상
  • [2019 금융투자대상]리서치알음, 리서치 부문 최우수상
  •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오른쪽)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리서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독립 리서치기관 리서치알음이 18일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리서치부문 최우수상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다. 리서치알음은 제도권 증권사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중소형 섹터에 특화된 기업분석 보고서를 작성, 호평을 받고 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점차 축소되는 것과 대조적이다.리서치알음은 ‘제대로 증명하면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는 슬로건 하에 풍국주정, 코오롱글로벌, 위지윅스튜디오 등 다수의 중소형 종목을 발굴해냈다. 특히 애널리스트, 회계사, 세무사, 기자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기업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중소형주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나 기관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에선 유일하게 스몰캡 영문보고서도 발간 중이다. 유화증권에서 10년 가까이 스몰캡을 담당해온 최성환 대표는 증권사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립 리서치기관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현재 증권사에서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들은 탐방조차도 쉽지 않다. 그 영향 때문인지 지난해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기업에 대한 증권사 커버리지 비율은 28%에 그친다. 그러나 국내 상장주식 2043개 중 시총 5000억원 이하 기업 비중은 1733개로 84.8%나 된다. 누군가는 이 종목들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해야만 제대로 된 주식시장, 기업평가가 가능한 상태다. 리서치알음의 분석보고서는 수익률로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리서치알음이 발간한 48개 리포트 중 발간당일 상승률은 평균 2.9%였다.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0.2~1.5%에 그쳤던데 비해 2~15배 가량 높다. 사전 기관영업 등에 따른 선취매 효과가 없는 탓이다. 최근엔 스몰캡 보고서 뿐 아니라 회계감사 시즌 유의종목, 제지업계 재평가, 돈육선물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보고서도 선보이고 있다.리서치알음은 현재 홈페이지 회원 수 1만3000명을 보유하고 있고, 월 9900원 유료회원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유료회원은 300명 수준이지만, 이탈률은 제로에 가깝다.정부의 벤처,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풍부한 자금이 공급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리서치알음의 스몰캡 종목 분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9.04.18 I 김재은 기자
최악 여건에도 빛났던 금투社 13곳, "당신이 희망입니다"
  • [2019 금융투자대상]최악 여건에도 빛났던 금투社 13곳, "당신이 희망입니다"
  •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과 김태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지난해 금융투자업계를 빛낸 최고 증권사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NH투자증권은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 ‘정영채 매직’ NH투자증권, 종합대상 영예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세전이익 5048억원, 당기순이익 3615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정영채 대표이사 취임 후 신규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NH투자증권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위탁운용전담기관에 선정돼 약 20조원의 주택기금을 운용 중이다. 이밖에 비대면 채널 NAMUH(나무) 고객수 29만, 고객 자산 9조원 달성 했고,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발행어음은 현재까지 약 2조5000원 규모(외화발행어음 포함) 자금을 조달했다. IB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대신증권은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신증권 등 5개社 거래소 이사장상 수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IB 부문 대신증권 △자산관리 부문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 부문 신한금융투자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삼성자산운용 △리서치 부문 리서치알음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IB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대신증권(003540)은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대신증권은 애경산업, 티웨이항공 등 총 10개 기업의 신규 상장을 도왔다. 주관 실적 399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IPO 실적 2위에 올랐다. KB증권은 자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WM복합점포를 확장하고 자산관리 대중화를 이끈 점 등이 인정된 결과다. KB증권이 지난달까지 보유한 은행·증권 복합점포는 67개다. 2016년 23개이던 복합점포는 영업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약 2년 만에 3배 넘게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아이알파’로 모바일트레이딩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6년 11월 신한아이알파를 런칭해 지난해말 기준 MTS 거래비중을 46.5%로 2015년말(29.6%) 대비 17%포인트 가량 끌어올렸다.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은 혁신적인 상품으로 ETF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자산증식의 툴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002년 10월에 상장시킨 ‘KODEX200’은 순자산 규모만 7조원에 달해 ETF 가운데 가장 유동성이 풍부하다.리서치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독립리서치기관 리서치알음이 선정됐다. 리서치알음은 제도권 증권사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중소형 섹터에 특화된 기업분석 보고서로 호평받고 있다. ◇ 신영운용 등 6곳, 금투협회장상 수상자로금융투자협회 회장상 수상자로는 △퇴직연금운용 부문 신영자산운용 △국내펀드 부문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펀드 부문 KB자산운용 △자산배분 부문 미래에셋자산운용 △주가연계증권(ELS) 부문 메리츠종금증권 △해외주식 부문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퇴직연금운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적 연금만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없는 현실에서 안정적인 퇴직연금 상품 운용으로 은퇴 이후 필요한 자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영자산운용은 시장의 흐름을 쫓기보다는 소신대로 가치 투자, 배당 투자, 장기 분산 투자를 지향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해외인덱스펀드 시장 부동의 1위 운용사인 KB자산운용은 해외펀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3월 말 현재 총 3450억원(설정액 기준)의 운용규모를 자랑하는 KB자산운용의 시장점유율은 43.5%에 달한다. 꾸준한 상품개발로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한 결과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펀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 7월 23일 설정된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2005년 10월 25일 설정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등 중소형주 위주의 가치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장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자산배분 부문’ 최우수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지했다.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집중한 ‘미래에셋 전략배분 타깃 데이트펀드(TDF)’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운용 투자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주가연계증권(ELS) 부문 최우수상은 메리츠종금증권에게 돌아갔다. 신규 시장 진입자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업계 최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파생결합증권을 발행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전년(2000억원)대비 25배나 늘었다. 해외주식 부문 최우수상은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다. 하나금투는 글로벌리서치팀을 대폭 강화하면서 해외주식 수요에 선제 대응했다. 다채로운 해외증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핫브레이크’는 물론, 종목별 독창적인 보고서를 제공해 업계에서 영향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데일리 회장상인 핀테크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포스증권에 돌아갔다. 금융과 IT융합을 통한 비용절감과 국내 최초 온라인 사모펀드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 금융 플랫폼 선두주자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적 신사업으로 올해도 최고 성과 기대”심사위원장인 연강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미·중 무역분쟁, 터키발 금융위기설, 미국 경제 고점 논란 등의 악재로 금융투자업계는 작년 힘든 한해를 보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업계는 잘 버텨냈다. 지난해 증권사 순이익은 전년대비 10% 가까이 늘었고 자기자본순이익률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연 교수는 또 “투자환경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금융투자업계가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9.04.18 I 윤종성 기자
"자본시장 역사 한 눈에"…거래소, '자본시장 역사박물관' 개관
  • "자본시장 역사 한 눈에"…거래소, '자본시장 역사박물관' 개관
  • 앞줄 왼쪽부터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정훈 국회의원 △김석준 부산교육청 교육감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윤광석 백산안희제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뒷줄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차현진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 △홍동호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의 모습.(사진=한국거래소)[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최초로 금융분야에 특화된 전문박물관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1층에서 개관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개관기념식에는 김정훈 국회의원, 유재수 부산 경제부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이외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BIFC 입주기관장 및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등 주요 박물관장이 함께했다.해당 박물관은 지난 2014년 말부터 조성돼 있던 거래소 홍보관을 1년여 간의 전환작업 끝에 박물관으로 전환한 곳이다. 지난 1월 23일 박물관 등록을 완료했다. 총 630여평 공간의 역사박물관은 4개의 전시실과 전문도서관, 금융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4500여점의 사료 중 530여점을 전시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박물관에서 자체개발한 체험용 미디어 인터액션(inter-action) 장비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거래소는 역사박물관에 대해 우리나라 근·현대 자본시장의 역사적 사료를 발굴하고, 이를 전시·보존하는 금융 분야 전문박물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역사를 체험하고 금융산업과 부산 금융중심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일반시민에게는 오는 5일부터 개방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2019.04.04 I 이슬기 기자
  • 거래소, 국채전문유통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 국채전문유통시장이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한국거래소는 2일 국채 현·선물시장 개장 2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념식 및 우수PD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국채전문유통시장과 국채선물시장의 개설 2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국채 현선물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행사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및 이승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이승철 재정관리관은 격려사를 통해 “국고채전문딜러(PD)제도가 도입된 뒤 국채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1998년 19조원 수준에 불과했던 국채발행규모가 2019년 현재 665조원 규모로 35배가량 늘어났다”며 “자금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20년물 이상의 장기물 발행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50년 만기 국고채의 관심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오는 9월에도 50년물 추가 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재정관리관은 국고채 시장 활성화를 통해 추가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지원 이사장은 기념식사에서 “국채 현·선물시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성장하면서 한국자본시장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고 지금은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채제도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참여자들의 편의성을 증진하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소는 앞으로도 정부·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거래소 채권시장을 통해 정부의 재정정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는 한편 금융투자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우수 PD 개인과 기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우수 PD 기관대표상을 차지한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5개사에겐 부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우스 PD 개인상은 정미루 메리츠종금증권 과장 등 5명에게 수여됐다.또 거래소 공로상(KRX 이사장상)엔 △이현배 ING은행 본부장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 △이성관 NH선물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광수 전 한국거래소 본부장도 거래소 공로상을 수상했으나 작고한 관계로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2019.04.02 I 이슬기 기자
  • "현지 요리연구가와 떠나는 음식 여행...편견 맞서 희망 요리해요"
  • "23년 전 한국에 처음 온 뒤 이렇다 할 직업 없이 아이들만 키우며 살았어요. 주부로만 생활하는데다 한국어가 서툴고 한국 음식 요리하는 것도 익숙지 않다보니 '난 요리도 못하고 한국말도 못해'란 열등감 속에 세월을 보냈죠. 재작년 12월 다누리맘 요리연구가가 된 뒤로 제 삶은 달라졌어요.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은 계기가 돼 지금 너무 행복해요."지난달 27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송파구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다누리맘 원데이푸드트립 쿠킹클래스'에서 만난 일본인 요리연구가 고야 데루미씨는 "이주 여성으로 한국에서 살며 겪은 소외감과 열등감을 극복하고 당당한 사람이 돼 아이들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며 "다누리맘과의 만남을 통해 그 꿈을 이루고 그리운 고향의 추억도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결혼이주여성 수가 13만명을 돌파했다. 데루미씨가 처음 한국에 발을 디딘 23년 전과 달리 지금 우리는 다문화 가족을 우리의 이웃, 친구, 동료로 일상 곳곳에서 마주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다문화 여성들이 자신의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꿈을 펼치며 살 기회가 적은 현실이다. 다누리맘은 '음식'을 매개로 다문화 여성들에게 꿈과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선사해주고 우리가 이들과 편견없이 소통하고 공존할 만남의 장을 제공해준다. 우희현 다누리맘 대표는 데루미씨의 사례처럼 좀 더 많은 다문화 여성들이 자신감을 되찾아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것이 이 기업의 존재 이유이자 목표라고 했다. 스냅타임이 그를 만나 다문화 여성의 꿈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희현(왼쪽) 다누리맘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 도서관에서 열린 원데이푸드트립 일본 가정식 쿠킹클래스에서 수업이 시작하기에 앞서 수강생들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스냅타임)일본·베트남 국적 다양...훈련 거쳐 요리연구가로 "오야코동(닭다리살을 얹은 일본식 덮밥)은 일본 대부분의 가정이 즐겨 먹는 전통 음식이에요. '동'은 덮밥을 의미하고 '오야코'는 부모와 자식을 뜻하죠. 닭과 닭이 낳는 달걀이 함께 밥 위에 올라가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답니다."27일 오전 가락몰 쿠킹스튜디오를 방문해 찾아간 '원데이 푸드트립 일본 가정식 쿠킹클래스'에서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일본인 요리연구가가 직접 오야코동을 시연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메모를 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수업은 1명의 요리 연구가가 직접 시연을 하며 그날의 요리를 가르치고 같은 국가에서 온 다른 요리연구가 2명이 보조강사로 수강생들의 실습 과정을 돕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우희현 다누리맘 대표는 모든 수업에 참석해 요리연구가들의 강의 과정을 지켜보며 원활한 강의 진행 및 질서 유지를 위한 식재료 세팅, 진행 총괄 등 업무를 맡고 있다.다누리맘은 지난 2013년 창업한 뒤 꾸준히 다문화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인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힘을 써 왔다. 지금은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문화 여성들을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현지 식문화에 능통한 요리연구가로 양성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요리 교실을 열고 이들을 강사로 내세워 한국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 요리를 가르치고 있다.우희현 대표는 "대학생 동아리에서 다문화 여성들을 현지 산후조리사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했던 게 다누리맘의 시초였으나 정부기관이 아니다보니 산후조리 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다른 분야에서 다문화 여성의 경제적 독립성과 사회적 지위를 부여해줄 수 있는 콘텐츠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 착안한 게 '식문화'였고, 2017년부터 다문화 여성들을 요리연구가로 양성해 다른 다문화 여성들에게 한식을 가르치는 사업을 진행하다가 작년부터는 한국인 수강생들에게 현지 요리를 가르치는 '원데이푸드트립' 클래스를 주된 사업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처음부터 우 대표가 대표직을 맡았던 건 아니다. 그는 "약 5년 전까지만 해도 스타트업과 창업 분야에 관심이 높아 이 기업에 합류한 팀원이었다. 하지만 산후조리사업을 종료하면서 기존의 대표님이 대표직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고 그 후 여러 회의를 거쳐 2017년 7월 자신이 대표가 됐다"고 말했다.현재 다누리맘에서 활동하는 다문화 요리연구가는 일본 이주여성 6명과 베트남 이주 여성 3명 등 총 9명이다. 거기에 최근 중국 이주여성 2명이 요리연구가로 갓 양성됐다고 했다. 우 대표는 "양성된 요리연구가들이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1~2년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리는 등 쿠킹클래스 강사로 데뷔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배출한 중국인 요리연구가들도 성공적인 데뷔를 위한 훈련을 거치고 있으며 올해 중 중국 현지 가정식 클래스를 열어 그 결과를 시험해보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작년 12월부터 다누리맘에서 일본 현지 가정식을 가르치는 요리연구가로 활동 중인 일본 결혼이주여성 고야 데루미씨. (사진=스냅타임)"한국생활 애환 요리로 해소"...고향 추억하며 자신감 회복원래는 다문화 여성이 같은 다문화 여성에게 한국 음식을 가르쳐주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우연히 외부의 요청으로 베트남 현지 가정식 클래스를 열었던 것이 엄청난 호응을 얻어 주력사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그는 "요리연구가로 양성된 다문화 여성들이 앞으로도 지속적, 정기적, 안정적으로 요리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으려면 한국인들을 수강 대상으로 삼는 편이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무엇보다 다문화 가족, 다문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스스럼 없이 현지 문화 교류를 하는데 있어서 '음식'만한 주제가 없다. 한국인 수강생들은 현지 요리를 배우며 이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으며 요리연구가들은 고향을 추억하며 자신이 살던 나라의 문화를 이들에게 알리는 윈-윈(win-win) 구조"라고 설명했다.다문화 여성들은 대개 한국생활의 애환을 요리를 매개로 풀어내고 자신감을 되찾고자 요리연구가 양성과정에 지원한다고 했다. 우 대표는 "다문화여성들은 지역 보건소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모집 공고, 지역/다문화 가정 온라인 커뮤니티, 지인의 권유 등 다양한 경로로 요리연구가 과정에 지원한다"며 "홀몸으로 한국에 와 정착해 살아가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외로움을 요리로 풀고 자신감을 얻고자 지원하는 분들이 많고, 요리연구가로 꿈을 실현함으로써 자신과 같은 처지의 다른 다문화 여성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쿠킹클래스에 오를 요리 메뉴는 우 대표가 요리연구가들과 직접 만나 회의를 거치고 음식을 만들어 먹어 보는 등의 과정을 거쳐 개발된다. 현재까지 다누리맘이 요리연구가들과 개발한 쿠킹클래스 요리는 약 110여가지다.우 대표는 "베트남 현지 가정식 메뉴 70가지, 일본 현지 가정식 메뉴 40가지 등 총 100~110여개의 메뉴를 개발했다"며 "초반에는 한국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쉬운 음식을 만들어보자는 막연한 기준만 세웠다면 지금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샐러드면 샐러드, 닭요리면 닭요리 등 특정 재료를 활용한 클래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해보려는 등 주제를 잡고 여러 메뉴를 개발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지난달 27일 다누리맘 원데이푸드트립 쿠킹클래스를 방문해 직접 오야꼬동을 만들어 완성한 모습. (사진=스냅타임)"현지인에게 배우는 식문화" 입소문에 수강생 늘어나현지 요리연구가에게 배우는 세계요리강좌로 입소문을 타면서 수강생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베트남쌀국수와 돈부리 등 인기 현지 음식 클래스는 한 번에 30명 이상의 수강생이 몰리기도 한다. 우 대표는 "현지 생활권에 누구보다 익숙한 연구가들에게 배우는 음식이다보니 해당 국가 요리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과 현직 요리사들도 수업을 들으러 온다"며 "수강생들에게 현지 식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요리연구가들과 소통의 질을 끌어올리고 현지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우 대표 본인도 관련 서적을 섭렵하는 등 식문화 공부에 매진 중이다. 그는 "요리 전공자가 아닌데 요리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식문화 관련 도서를 읽고 다른 기관, 해외에서 진행하는 현지 요리 클래스를 직접 듣고 체험해보며 공부를 하고 있다"며 "미식 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요식업자, 생산자를 만나 정보를 얻기도 한다"고 했다.요리연구가 양성 사업 3년차를 맞은 다누리맘의 올해 목표는 양성된 요리연구가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기반을 닦는 것이다. 우 대표는 "지금 활동 중인 요리연구가들을 한 명 한 명 전문성과 내공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다른 다문화여성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확실한 롤모델로 만들어주고 싶다"며 "그렇게 기반을 닦은 뒤 일본, 베트남, 중국 외에 인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가들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도 있다"고 강조했다.음식 문화를 매개로 어학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그는 "현지 식당에 비치된 메뉴판을 읽으며 그 나라의 언어를 배웠다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말에 착안해 현지의 음식 문화와 관련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회화와 표현을 가르치는 어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메뉴판을 읽는 방법, 음식 주문 시 유의사항 회화 표현 등 해외 미식 기행, 여행에 꼭 필요한 대화 위주로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게 커리큘럼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일방적으로 한국의 생활문화, 식문화에 적응할 것을 강요하고 주입하려는 분위기가 큰 것 같아요. 다누리맘은 다문화 여성들과 한국인들이 음식을 매개로 상호 간 문화 교류가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풍경을 그립니다. 원데이푸드트립 클래스처럼 가까운 지역 사회에서 다문화 여성들이 좀 더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현지의 문화를 전달해 체험 교류할 수 있게 하는 만남의 장이 더욱 많아지길 희망합니다."/스냅타임
2019.04.02 I 김보영 기자
네이버 D2SF, 국내 자율주행·AI 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
  • 네이버 D2SF, 국내 자율주행·AI 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 D2SF가 투자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업체 모라이네이버 D2SF가 투자한 AI기반 감정인식 기술 업체 제네시스랩네이버㈜(대표 한성숙)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가 AI 및 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신규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모라이(MORAI)와 AI 기반의 감정인식 기술로 채용면접 컨설팅 및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개발한 ▲제네시스랩(genesis lab)이다.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는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3차원 가상 환경을 구축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테스트 및 고도화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도로 표면이나 지형, 날씨 등 다양한 변수와 대응 알고리즘을 통합 테스트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안전성 확보 및 상용화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다. 모라이는 KAIST 석박사 과정이 주축이며, 다수의 국내외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만큼 뛰어난 연구 역량과 실전 경험을 갖추고 있다. 창업 이전에는 연구실 소속으로 네이버랩스 자율주행팀과 협업하기도 했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업체와 협력해, 1월 말부터 교육 및 연구용 솔루션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며, 상반기에 개최되는 자율주행경진대회에 시뮬레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은 최근 AI 솔루션의 핵심으로 부상 중인 감정인식 기술을 개발한다. 사람의 얼굴 표정, 목소리, 제스추어 등을 분석해 감정을 인식하는AI 기술(멀티모달 감정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취업 및 진학을 위한 면접 컨설팅 솔루션 ‘뷰인터’를 개발했다. 면접 준비생이 연습영상을 업로드하면, 분석결과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개발 중으로, 이번 CES 2019에서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운전자 감정에 맞춰 음악을 틀거나 실내 조명을 바꾸는 데모를 시연했다.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네이버 D2SF 로고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2개 스타트업 모두 CES 등 글로벌 기술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AI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스타트업”이라며 “이들 스타트업과 적극 교류하며 기술 시너지를 모색하는 등 함께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신규 투자, 입주공간 지원 등 D2SF의 여러 기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24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관리관) <승진> △박찬진 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겸임) <전보> △신우용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1급(상임위원) <승진> △신영식 부산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이한규 대전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이동규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상임위원 △이유대 강원도선관위 상임위원 △문응철 전라남도선관위 상임위원 △김상범 경상북도선관위 상임위원 △김재왕 경상남도선관위 상임위원 △이용섭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상임위원 <전보> △윤석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조원봉 경기도선관위 상임위원 △정연운 충청북도선관위 상임위원 ◇2급(이사관) <승진> △박광섭 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 △신민 경상북도선관위 사무처장 △최웅식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처 △김대일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전보> △허철훈 중앙선관위 감사관 △김진배 중앙선관위 홍보국장(대변인 겸임) △송봉섭 선거연수원장 △이명행 광주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안수영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사무처장 ◇3급(부이사관) <승진> △강동완 중앙선관위 기획재정과장 △김태식 중앙선관위 정보운영과장 △김찬중 중앙선관위 법제과장 △이주현 중앙선관위 선거2과 △강남형 선거연수원 제도연구부장 △김진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장 △조경호 서울특별시선관위 관리과장 △변해섭 대전광역시선관위 지도과장 △장윤익 경기도선관위 지도1과장 △신길수 전라남도선관위 관리과장 <전보> △신광호 중앙선관위 기획국장 △이은식 중앙선관위 정보자료국장 △김문배 중앙선관위 법제국장 △이종문 중앙선관위 조사국장 △장재영 중앙선관위 공보과장 △조용칠 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장 △유성수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옥미선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김철 부산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윤재현 대구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안동원 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김기병 대전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오정훈 울산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강성배 충청남도선관위 사무처장 △이남오 전라남도선관위 사무처장 △김종대 경상남도선관위 사무처장 △강효국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처장 △윤재수 대전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이기화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관리과장 △정창영 경기도선관위 지도2과장 △원준희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4급(서기관) <승진> △김수진 중앙선관위 인사과 △홍영근 중앙선관위 기획재정과 △백승훈 중앙선관위 공보과 △김남훈 중앙선관위 홍보과 △원상연 중앙선관위 선거기록보존소 △경재욱 중앙선관위 선거1과 △김동현 중앙선관위 선거2과 △송진철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오준근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황성민 부산광역시선관위 행정과장 △조경기 대구광역시선관위 행정과장 △서정욱 울산광역시선관위 홍보과장 △류상익 전라북도선관위 행정과장 △정태성 서울특별시선관위 지도과 조사담당관 △권희일 경기도선관위 홍보과 홍보담당관 △정영찬 전라남도선관위 관리과 관리담당관 △심동섭 경상남도선관위 지도과 지도담당관 △임철원 인천광역시중구선관위 사무국장 △박원규 경기도부천시선관위 관리과장 △김영세 강원도원주시선관위 사무국장 △전상근 충청북도영동군선관위 사무국장 △윤선구 충청남도천안시동남구선관위 사무국장 △성원 충청남도당진시선관위 사무국장 <전보> △남기종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비서관 △김용권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비서관(위원장 비서관 겸임) △황성원 중앙선관위 정책보좌관 △김영헌 중앙선관위 감사과장 △문남의 중앙선관위 시설과장 △이종수 중앙선관위 선거기록보존소장 △조봉기 중앙선관위 정당과장 △김동초 중앙선관위 해석과장 △이은혜 중앙선관위 선거안내센터장 △조동진 중앙선관위 의정지원과장 △이종호 중앙선관위 조사1과장 △이수현 중앙선관위 조사2과장 △임병철 중앙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 △최희영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백승준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경범훈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사무국장 △김인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사무국장○중소기업중앙회 ◇승진 <1급> △공제기금실 권영근 △단체표준국 김형락 ◇승진 <2급> △감사실 이기중 △총무회계부 이상배 △소상공인벤처산업부 신상홍 △무역촉진부 최경영 △금융투자부 이윤희 △정보시스템부 김관식 △경기북부지역본부 정경은 ◇승진 <3급> △전략기획실 이은지 △인사부 이민경 △정책총괄실 김철우 △조합정책실 김희중 △편집국 하승우 △판로지원부 양현준 △무역촉진부 유진호 △정보시스템부 우민식 △부산울산지역본부 민경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정영호 ○산림조합중앙회 ◇ 간부 승진 △총무부장 성상제 △산림경영부장 정남훈 ◇ 1급 승진 △기획조정실 기획팀장 이호출 △자금운용부 운용기획팀장 정미경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영선 △회원지원부장 이달우 △문화홍보실장 조성미 △상호금융수신부장 홍성조 △상호금융여신부장 석종철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 배정영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임성훈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이용성 △산림버섯연구센터장 민도홍○대전시 ◇국장급(3급) 승진 △일자리경제국장 유세종 △과학산업국장(직무대리) 문창용 △자치분권국장 김추자 △공동체지원국장 최시복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선희 △환경녹지국장 손철웅 △인재개발원장 신상열 △상수도사업본부장 전재현 △건설관리본부장 이동한 △정책기획관(직무대리) 임재진 △대덕구 한필중 ◇과장급(4급) 승진 △인사혁신담당관 지용환 △예산담당관 전종대 △정보화담당관 최태수 △법무담당관 이군주 △재난관리과장 이종범 △민생사법경찰과장 김종삼 △일자리노동경제과장 오규환 △기업창업지원과장 정병순 △투자유치과장(직무대리) 이규삼 △과학산업과장 이홍석 △미래성장산업과장 정재용 △비서실장 박민범 △자치분권과장 이은학 △운영지원과장 지송하 △시민봉사과장(직무대리) 최범옥 △사회적경제과장 문인환 △청년정책과장 고현덕 △교육복지청소년과장(직무대리) 최정희 △체육진흥과장 홍성박 △관광마케팅과장 김용두 △문화콘텐츠과장 한종탁 △장애인복지과장(직무대리) 김은옥 △미세먼지대응과장 노용재 △공원녹지과장 신성순 △도시광역교통과장 조철휘 △버스정책과장 박용곤 △건설도로과장 류택열 △도시재생과장 노기수 △도시경관과장 송인록 △토지정책과장 김기홍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민병운 △〃 의사담당관(직무대리) 최영각 △〃 전문위원(직무대리) 이재화 △이병응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현석무 △〃 교학과장 전덕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한경희 △〃 기술부장 장시득 △〃 월평정수사업소장 성훈식 △〃 수질연구소장 강석규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안경호 △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여성가족원장 이현미 △공원관리사업소장(직무대리) 성현영 △차량등록사업소장(직무대리) 최용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 송인선 △하천관리사업소장 임병희 △서구 박노훈 △유성구 최진석 △행정안전부 이병연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고위정책과정) 강규창 △〃 성기문 △국방대학교(안보과정) 정해교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고급리더과정) 김윤기 △〃 이희태 △〃 윤경식 △〃 이만유 △세종연구소(국가전략연수과정) 신용현 △통일교육원(통일정책지도자과정) 박인규○포스코 ◇신규선임 <부문장> △오규석 신성장부문장 <본부장> △김학동 생산본부장 <상무> △정경진 △김용수 △정대형 △김경찬 △이철호 △김상철 △천시열 △송치영 △이찬기 △강성욱 △조주익 △양병호 △최영 △윤창우 △오경식 △최종교 △한수호 △이원근 △김봉철 △권영철 △황규삼 △서영기 △제은철 ◇승진 <부사장> △유병옥 구매투자본부장 △최주 기술연구원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정창화 POSCO-China 중국대표법인장 <전무> △윤양수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김순기 노무협력실장 △이전혁 비철강사업관리실장 △김복태 판매생산조정실장 △천성래 열연선재마케팅실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김광무 철강기획실장○포스코대우 ◇승진 <부사장> 이훈승 해외철강본부장 △남철순 중국지역총괄(북경무역법인장 겸무) <전무> △이용석 경영지원본부장 △이호경 식량화학본부장 △손광주 자카르타지사장 <상무> △황보국 일본무역법인 오사카지사장 △박석용 비철사업실장 △이상훈 미얀마지역총괄(미얀마무역법인장 겸무) <상무보> △이수한 철강원료사업실 철강원료2그룹장 △원명성 STS냉연1그룹장 △이창주 말레이시아무역법인장 △황의용 석유화학사업실장 ◇신규선임 <전무> △노민용 경영기획본부장 △김광수 국내철강본부장 △황보원 열연사업실장 <상무> △김동호 TMC사업부장 △류정우 일본지역총괄(일본무역법인장 겸무) △박원재 인프라지원실장 △정해익 스테인리스사업실장 <상무보> △박종인 박판사업실장 △윤영주 강건재후판사업실장 △도철호 신성장사업실장 △박중석 아프리카사업추진반장 △유영태 조강선재사업실장 △신성원 커뮤니케이션실장○KG그룹 △ICT부문장 고규영○KG올앳 △대표이사 위수복○롯데그룹 ◇승진 <부사장>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차원천 △롯데상사 대표이사 이충익 <전무>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김성한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김정년 <상무보A> △롯데피에스넷 대표이사 하기태 ◇전보 <부사장>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대표이사 문영표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김종인 <상무보A>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이형규○롯데백화점 ◇승진 <부사장> △장호주 <전무> △류민열 <상무> △유영택 이선대 현종혁 김상수 <상무보A> △박현 김정현 김영희 김명구 최영준 김두원 <상무보B> 최광원 조용욱 김상우 정현석 김혜라 이건우 김종환○롯데마트 ◇승진 <전무> △장대식 <상무> △강민호 정재우 <상무보A> △서현선 정원헌 이상진 <상무보B> △박세호 남용욱 박종호○롯데슈퍼 ◇승진 <상무보A> △김동하 이재국 <상무보B> △조준 이병택 정인구○롯데e커머스 ◇승진 <상무> △임성묵 김혜영 <상무보A> △김장규 홍상우 <상무보B> △이혁○롯데하이마트 ◇승진 <전무> △김진호 황영근 <상무> △하영수 <상무보A> △공갑배 이찬일 <상무보B> 하수훈 신현채 조광규 문병철○롯데컬처웍스 ◇승진 <상무> △지형수 <상무보A> △김병문 정경재 <상무보B> △이미선○롯데글로벌로지스 ◇승진 <상무보A> △정동욱 <상무보B>오국진 조창락○롯데로지스틱스 ◇승진 <상무> △문종길 <상무보B> △하종수○롯데지알에스 ◇승진 <상무보A> △김치만 이민규 <상무보B> △홍성일 김동진○롯데자산개발 ◇승진 <상무> △이상근 <상무보A> △박준욱 <상무보B> 송준헌 윤재성○부산롯데호텔 ◇승진 <상무보B> △이동주○롯데상사 ◇승진 <상무보B> 이세호○롯데엠시시 ◇승진 <상무보A> △김상명 <상무보B> 이태환○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승진 <상무보B> △유승용○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승진 <상무> △정은종 <상무보B> △오수진○낙천기업관리유한공사 ◇승진 <상무보A> △최만구○ 해양도시가스 ◇임원 승진 △오광호 경영관리부문장 겸 CFO 전무 △정기선 안전운영부문장 겸 CSO 전무 ◇임원 신규선임 △김종선 사업전략부문장 이사 ◇팀장 신규선임 △박정철 영업기획팀장 △박정호 고객서비스팀장 △장동만 안전영업2팀장 △이용현 안전공급3팀장
2018.12.20 I 최정훈 기자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매매거래정지제도 전면 재검토"
  •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매매거래정지제도 전면 재검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은 “현행 매매거래 정지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거래의 연속성과 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코스닥 시장 활성화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코스닥 미래성장 TF’를 구성하고 업종별로 상장심사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재간접 상장지수펀드(ETF)도 도입키로 했다. 정 이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거래소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정 이사장은 “조회공시, 관리종목 지정 등에 대한 매매정지 시간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해 시장에서의 거래 연속성과 투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보 전달 속도가 빨라진 환경을 고려해 중요 정보 공시 직전이나 조회공시 답변 후에 적용되는 ‘30분 거래 정지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 발생 등의 경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정지 대신 단일가격 매매 등으로 매매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장 관리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정지 사유와 정지 기간 등을 최소화한단 계획이다. 올해 내내 강조돼왔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이 내년에도 시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필요한 후속작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업종별로 차별화된 상장심사 및 상장관리 체계를 도입하겠다”며 “바이오와 4차 산업 등 개별 업종별 심사가이드를 마련하고 관리종목과 상장폐지 등과 관련한 재무요건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예컨대 바이오 업종은 상장 심사시 임상 진행 정도, 개발 약품의 종류 등과 관련해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판단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매출액 변동성이 큰 업종은 매출액 요건 적용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단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코스닥 대표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며 “성장성이 높고 체질이 우량한 혁신기업과 대기업 계열사 등을 적극 유치해 미래 코스닥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스닥 전략기획 조직인 ‘코스닥 미래 성장 TF’를 신설한다. 형식 요건에 의한 퇴출을 실질심사 중심으로 전환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조직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파생상품 시장 활력을 되살리는 일도 거래소의 중요 추진 과제”라며 “코스피200 위클리(Weekly) 옵션을 도입하고 코스닥 관련 신상품 등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KRX 미드(Mid)200 선물’, 3년 만기 국채 매도와 10년만기 국채 매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금리 상품간 스프레드 거래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해외 유명 ETF를 국내 운용사가 ETF의 바스켓에 편입해 출시하는 ‘글로벌 재간접 ETF’ 상장도 추진키로 했다. 팡(FANG,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등) 등 글로벌 IT기업을 대상으로 한 ETF를 개발하고 리츠 ETF 대상 지역도 미국에서 싱가포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를 테마로 한 지수 수익률이 저조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코스피200 종목 내에서 ESG종목을 선별하는 ‘시장추종형 ESG 지수’를 비롯해 저탄소 기업, 설비투자나 고용 우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테마별 ESG지수 개발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정 이사장은 “국내 주식시장에 선진적인 시장 조성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과 유동성 제고를 위해 기존 소수 저유동성 종목 중심으로 운영됐던 시장 조성 대상 종목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가총액의 15% 483개 종목에서 시가총액의 49% 619개 종목으로 늘린다.
2018.12.10 I 최정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특허청 ◇전보<과장급> △정보고객지원국 등록과장 김창수 △특허심사기획국 계측분석심사팀장 김주대 △특허심사기획국 의료기술심사팀장 양인수○GC △전무 박순영 △상무 오영훈, 유현아 △상무 강성연 △상무 김유신 △사장 박대우 △전무 황유경 △상무 조성유 ○GC녹십자웰빙 △전무 김상현 △부사장 전도규 △상무 김대인 ○GC녹십자아이메드 △전무 우병호○웰크론그룹 <웰크론> ◇전무 △사업개발본부 신동록 ◇이사 리빙상품본부 윤은희 △리빙상품본부 손숙현 △리빙영업본부 최우진 ◇이사대우 △재경본부 정유암 <웰크론강원> ◇이사 △기술본부 정지원 △경영지원본부 김인수 △생산공사본부 장병린 ◇이사대우 △영업본부 박상욱 <웰크론한텍> ◇전무 △경영기획본부 정성식 ◇상무 △엔지니어링사업본부 김종규 ◇이사 △에너지환경사업본부 박상성 ◇이사대우 △엔지니어링사업본부 김영일 <웰크론헬스케어> ◇상무보 △영업마케팅부문 유남환 ◇이사 △관리생산부문 이호균○티맥스그룹 <티맥스소프트> ◇사장 △글로벌사업부문 윤형봉 ◇전무 △오에스사업본부/파트너사업본부 유웅진 ◇상무 △재무기획실 김승규 ◇상무보 △Soft기술본부 설희수 <티맥스데이터> ◇상무보 △공공사업본부 공공1사업부 정은택 <티맥스오에스> ◇상무 △OS기술본부 서정완 ◇상무보 △금융사업본부 금융사업부 김형철 <티맥스클라우드> ◇전무 △Cloud사업본부 김병조 ◇상무 △Cloud연구소 이용재 ◇상무보 △Cloud사업본부 PDC/Enterprise사업부 채수환 △전략사업본부 전략3사업부 구태완○DB금융투자 ◇보임 △법인영업본부장 이동규 △기관금융팀장 오진철 ◇전보 △해외대체상품팀장 이융수○자본시장연구원 ◇실장 발령 △자본시장실장 김준석(선임연구위원) △동향분석실장 남길남(선임연구위원) △펀드·연금실장 송홍선(선임연구위원) △금융산업실장 이석훈(선임연구위원) △거시금융실장 강현주(연구위원) ◇연구센터 신설 및 센터장 발령 △국제금융연구센터 센터장 이승호(선임연구위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센터장 조성훈(선임연구위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센터 센터장 김갑래(연구위원) △금융법연구센터 센터장 천창민(연구위원)○메리츠화재 ◇신규선임 △상무보 장홍기 ◇전보<임원> △마케팅지원부문장 전무 윤종십 △기업영업2본부장 상무 이필수 △기업영업대리점본부장 상무보 장홍기 △기업영업1본부장 상무보 최학용 △상해BIZ본부장 본부장 이종훈 ◇전보<부서장> △기업영업1부장 변종민 △기업영업2부장 김정후 △기업영업3부장 신영철 △대리점영업부장 김홍석 △대구영업부장 남동균 △부산영업부장 이호중 △상해영업부장 이상준 △SOC영업부장 송윤서 △정책보험부장 김동홍 △직할영업부장 김정진 △협회단체영업부장 박경록 △SIU센터장 김경태 △경남대물보상센터장 문홍기 △경남대인보상센터장 김용배 △남부대물보상센터장 이종복 △남부대인보상센터장 이창희 △대구대인보상센터장 안중욱 △보상콜센터장 이호근 △부산대인보상센터장 이승훈 △수입차보상1센터장 배기환 △수입차보상2센터장 김일현 △서부대물보상센터장 정기돌 △서부대인보상센터장 이국진 △스피드대물보상4센터장 신용규 △스피드대인보상센터장 이용승 △중앙대물보상센터장 박진우 △중상전담보상센터장 강일 △충청대물보상센터장 손대수 △특수대물보상센터장 이선행 △호남대물보상센터장 이병철 △호남대인보상센터장 김영행○JW그룹 △상무 송웅빈, 이승철 △이사대우 노도윤 △부사장 이성열 △수석상무 구자억, 이용수 △상무 호필수, 황현준 △이사대우 이상일, 이준구, 정성기 △수석상무 노정열○Sh수협은행 ◇집행부행장 선임 △개인그룹 부행장 박석주 △기업그룹 부행장 김진균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김철환 △IT그룹 부행장 신원선○일동제약그룹 <일동홀딩스> △사장 박대창 <일동제약> △생산본부장 부사장 배문일 △PI추진실장 상무 김원랑 △ETCCM 그룹장 부장 이광수 <일동이커머스> △대표이사 상무 한정수 ○애경그룹 ◇신규 선임 △JAS 장우영 대표이사(전무) △코스파 김성호 대표이사(상무 승진) ◇승진<부사장>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 ◇상무 승진 △애경유화 신상용 상무 △AK홀딩스 고준 상무 △제주항공 이병철 상무 ◇상무보 승진 △애경산업 김남수 △애경산업 윤건선 △애경유화 조상원 △AK켐텍 박태한 △AK켐텍김병조 △AK플라자 김의섭 △AK플라자 오대진 △에이텍 서태석 △AK홀딩스 이성훈 △제주항공 한상훈 △제주항공 김학동 ◇신규 임용 △제주항공 이철행 상무 △AMPLUS 자산개발 이영수 전무(CFO) △AK켐텍 김성완 상무보(CFO) △제주항공 김학동 상무보(정보전략본부장)○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승진(상무보) △신규사업팀 김희두 △Public 환경사업팀 변수범 △토양사업팀 김수미 △법무팀 김기정 △원가관리팀 황건웅 <티에스케이워터> ◇승진(상무보) △진건사업소 강광원 △수원사업소 류명구
2018.12.03 I 안혜신 기자
거래소·중진공·KB증권, `혁신기업 상장 지원` MOU 체결
  • 거래소·중진공·KB증권, `혁신기업 상장 지원` MOU 체결
  • 정지원(왼쪽 두 번째)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전병조(왼쪽) KB증권 대표이사,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9일 거래소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혁신 성장 기업의 발굴, 육성 및 직접 금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한국거래소)[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거래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KB증권은 비상장 혁신성장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혁신성장기업의 발굴과 상장을 공동 지원키로 했다. 거래소의 이러한 외부기관 연계 공동 상장지원 프로젝트는 산업은행, BNK금융지주에 이어 세 번째다. 거래소와 중진공, KB증권은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스타트업, 성장 초기, 스케일업, 자본시장 진출 단계로 구분)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키로 했다. 또 혁신성장 기업과 미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비상장기업)의 발굴과 육성, 공동투자 및 후속지원, 혁신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혁신성장 기업이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접 금융시장 진입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중진공은 26일 창립한 혁신성장포럼(현 254개사)을 운영해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복합금융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B증권은 혁신성장 기업에 투자하고 CIB(기업투자금융) 금융 솔루션 지원, 증자 및 회사채 발행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기업의 성장단계와 상황에 따라 KSM,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 루트와 기업공개(IPO)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한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자생적 성장과 미래 유니콘 기업의 발굴,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거래소는 혁신성장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29 I 최정희 기자
최종구 위원장 “제약·바이오 상장유지 특례 마련”(종합)
  • 최종구 위원장 “제약·바이오 상장유지 특례 마련”(종합)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서울 마포구 셀리버리에서 ‘자본시장 혁신 현장 간담회’를 열고 “상장유지 특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성장성 특례 1호 상장기업인 셀리버리(268600)를 방문해 “자본시장과 증권산업에 있어 여러모로 의미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모험자본을 꾸준히 필요로 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도록 특례를 마련할 방침이다.최 위원장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셀리버리 본사에서 ‘자본시장 혁신과제 현장간담회’를 열고 “기술력은 있지만 아직 이익을 실현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증권회사가 공모가격에 대한 책임을 부담하고 자체적인 심사를 통해 상장시킨 첫 번째 사례”라며 “자본시장의 본연의 역할은 이런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증권사 및 상장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실험실을 둘러봤다.셀리버리는 지난 9일 ‘성장성 특례상장 1호’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약리물질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기반으로 단백질 소재 바이오 신약 후보 물질과 연구용 시약을 연구·개발(R&D)한다. 해당 제도는 이익미실현 상장요건(테슬라 요건)과 함께 상장 주관 증권사의 추천이 있으면 이익 여부와 상관없이 코스닥 상장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마련됐다.하지만 지속적인 자금조달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 위원장은 “다양한 투자자 보호 규제와 사전적 영업행위 제한 등으로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비상장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금조달방식은 조달금액이 적거나 모집방식에 제약이 커서 기업들이 성장단계에 맞추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그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장기간 모험자본이 필요한 대표적인 고위험·고수익 분야라고 할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규모가 연평균 5.2% 성장해고 있지만, 신약 개발에는 평균적으로 15년간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필요하고 최종 성공률도 그다지 높지 않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회사가 상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연구개발비 회계처리를 위한 감독지침에 따라 기술성이 있고 연구개발 투자가 많은 기업들은 4년간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신약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상장기업들이 매출액 요건(30억원) 등 상장유지요건 충족을 위해 비주력사업을 병행하는 등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기술성이 있고, 연구개발 투자가 많은 기업들은 4년간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신약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상장기업들이 매출액 요건(30억원) 등 상장유지요건 충족을 위해 비주력사업을 병행하는 등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금융위는 지난 1일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 위원장은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체계를 전면 개선할 것”이라며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 자금을 보다 많이, 손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소액공모등의 조달 규모를 확대하고 상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BDC(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DC는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모 또는 상장 후 비상장기업과 코넥스기업에 투자하는 투자목적회사다.그는 “혁신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전문 투자자군을 육성하고, 기관투자자들의 혁신기업 자금공급자로서 역할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상장·회수제도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증권회사의 중개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최 위원장은 “12개 자본시장 혁신과제 중 9개 과제가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세부방안 마련과 입법과정에서 업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11.21 I 윤필호 기자
SK㈜, ESG 우수기업 대상 수상…지배구조 개선 성과
  • SK㈜, ESG 우수기업 대상 수상…지배구조 개선 성과
  • 장동현(오른쪽) SK㈜ 사장이 1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8 ESG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034730)㈜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하는 ‘2018년 ESG우수기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 및 금융회사 9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K㈜는 E(환경경영), S(사회책임경영), G(지배구조) 등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등급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를 획득했다. 장동현 SK㈜ 사장은 “ESG 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며 “SK의 경영철학에 따라 사회와 주주, 그리고 고객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 다양한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앞으로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의 대상 수상은 지속적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 온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선정 결과에서 “SK㈜는 ESG개선을 전사적 아젠다로 설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SK㈜는 국내 대기업 지주사들 중 최초로 올해 정기 주주총회 분산개최와 전자투표제를 실시했으며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해 내부 견제 강화와 주주소통 확대를 명문화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강화해왔다. 2016년에는 거버넌스 위원회를 설립하고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투자 및 회사의 합병·분할·재무 관련 사항을 사전 심의하도록 해 주주권익 보호를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SK㈜는 올해 사상 첫 중간배당을 실시해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는 투자환경에서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 시 약속했던 배당성향 30%을 조기 이행해 2016년 32%, 2017년 37%로 배당성향을 빠르게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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