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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꼴찌' 우즈, 100번째 라운드에서 최하위..팬들은 환호
  • '감동의 꼴찌' 우즈, 100번째 라운드에서 최하위..팬들은 환호 [마스터스 현장]
  • 26번째 마스터스를 끝낸 우즈가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꼴찌의 감동이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최종합계 16오버파 304타를 적어내 최하위인 60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300타 이상 친 것은 2022년 301타 이후 두 번째다.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22위로 컷을 통과하며 마스터스 24회 연속 컷 통과 신기록을 세운 우즈는, 3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로 무너졌다.순위가 30계단이나 밀려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우즈는 마스터스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리고 이날 오전 일찍 드라이빙 레인지에 나와 몸을 풀었다.아들 찰리와 함께 코스에 도착한 우즈는 검은색 바지에 빨간색 티셔츠, 검은색 조끼와 모자를 쓰고 드라이빙 레인지에 자리를 잡은 뒤 웨지샷 연습을 시작으로 마지막 4라운드를 준비했다. 아들 찰리는 우즈의 앞에 서서 스윙 동작을 살펴주는 등 다정한 부자지간의 모습도 보였다. 약 1시간 가까이 몸을 푼 우즈는 찰리와 카트를 타고 1번홀까지 따라갔다.우즈가 1번홀에 도착하기 전부터 코스는 팬들로 가득했다. 티잉 그라운드부터 페어웨이 양쪽 그리고 그린까지 거의 5000명이 넘는 팬이 몰렸다. 우즈가 티샷을 마치고 페어웨이를 걸어가자 여기저기서 ‘레츠 고, 타이거’를 외쳤다. 완주를 기원하는 응원이다.올해 26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 우즈는 이날 100번째 라운드에 나섰다. 1번홀(파4)에서 파를 적어낸 우즈는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5번홀(파4)에서 발목이 잡혔다. 티샷한 공이 페어웨이 오른쪽 숲에 떨어져 찾지 못했고,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3퍼트까지 하면서 이 홀에서 3타를 까먹었다. 그 뒤 6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낸 우즈는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후반에는 버디 없이 보기 1개로 막아냈으나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성적은 최하위로 끝났지만, 팬들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72홀 완주’를 마친 우즈에게 환호와 박수로 보답했다. 그야말로 꼴찌의 감동이다.2021년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그 때문에 날씨에 따라서도 경기력의 편차를 보인다. 이날은 1번홀 티샷 후 내리막 경사를 걸을 때 걷는 모습이 불편해 보여 완주할 수 있을지 우려됐다.우즈는 2라운드까지 공동 22위로 선전하다 컷 통과 뒤 치러진 3라운드부터 급격한 경기력 난조를 보이며 공동 52위로 밀렸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지쳐 보이면서 지난해처럼 기권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우즈는 다시 경기장에 나와 수만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우즈가 공식 대회에서 4라운드 72홀을 완주한 것은 지난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14개월 만이다. 작년 12월에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4라운드를 모두 경기했다.우즈는 “좋은 한 주였고, 모든 면에서 괜찮았다. 오랜만에 풀타임으로 치르는 대회에서 1,2라운드 때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다만, 불행하게도 어제(3라운드)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아쉬워했다.마스터스는 끝낸 우즈의 다음 대회 출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 뒤 우즈는 “이 코스는 익숙한 곳이지만, 파인허스트(US오픈)나 발할라(PGA 챔피언십), 트룬(디오픈) 같은 코스는 숙제다”라며 “코스를 잘 알고 경기하는 방법을 알기에 이 코스에 오는 것은 항상 좋다. 다만 (다음 메이저 대회 출전을 위해선) 조금 더 몸 상태를 확인하고 더 건강해지기를 기대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다음 대회 출전 계획을 공식적으로 확정하지 않았다.타이거 우즈(왼쪽)의 아들 찰리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 중인 아빠의 스윙을 점검해주고 있다. (사진=마스터스 조직위)
2024.04.15 I 주영로 기자
'차 빌리면 캠핑용품 제공'…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 리뉴얼
  • '차 빌리면 캠핑용품 제공'…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 리뉴얼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렌터카(068400)가 청정 제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렌털 상품 ‘제주 전기차 차박’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SK렌터카)‘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은 제주지점에서 전기차를 빌리면 차박을 할 수 있는 캠핑장 대여와 캠핑 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단기렌터카 상품으로, 지난해 3월 공식 출시했다.제주 전기차 차박은 취사·샤워시설이 완비된 차박 전용 캠핑지에 텐트 설치와 캠핑용품까지 구비돼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전기차의 ‘외부 전력 공급 기술(V2L)’ 기능을 통해 전열기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탈료도 일반 렌탈 상품 대비 약 1만원 높은 수준으로 책정돼 합리적이다.올해 SK렌터카는 제주 전기차 차박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캠핑을 위해 별도로 준비할 필요없이 몸만 와서 즐기면 되는 ‘글램핑’ 수준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먼저,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 차종을 늘려 총 5종의 전기차를 마련했다. 기존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eGV70은 물론,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하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을 새롭게 추가했다. SK렌터카는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대상 차종을 내연기관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함께 제공하는 캠핑용품 역시 인원 기준을 기존 2인에서 4인으로 늘렸다. 온열매트, 침낭, 전기그릴, 식기류, 테이블, 화로, 랜턴 등 캠핑용품은 물론, 기존보다 더 커진 텐트와 에어침대, 캠핑용 에어컨까지 제공해 차량뿐만 아니라 텐트에서도 숙박을 즐길 수 있다.제주 전기차 차박을 이용할 수 있는 ‘제주올레캠핑장’은 울창한 숲과 나무로 둘러 쌓여 있어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캠핑 명소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해 공항과 가깝고 인근 관광지로도 이동하기 편리하다.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 렌터카 서비스를 넘어 SK렌터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SK렌터카)
2024.03.29 I 공지유 기자
"중고차 시장서 수요 있는 '왜건'…인기 모델은 현대 i40"
  • "중고차 시장서 수요 있는 '왜건'…인기 모델은 현대 i40"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는 ‘불모지’라고 불릴 만큼 수요가 적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꾸준히 거래되는 왜건 중에서도 현대 i40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식 현대 ‘더 뉴 i40’ 중고차 매물.(사진=엔카닷컴)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대표 왜건 모델의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 i40이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었다고 15일 밝혔다.왜건은 캠핑, 차박 등 아웃도어 라이프에 알맞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급의 공간 활용성에 세단의 승차감을 갖춰 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수요가 있는 차종이다. 다만 왜건은 세단, SUV과 같은 대중적인 차종 대비 비인기 차종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감가가 큰 편이다. 이는 왜건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으로 2~3년 연식의 신차 급 중고차부터 단종된 모델까지 다양한 범위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최근 3년간 엔카를 통해 등록된 왜건 인기 모델 1위는 현대 i40이다. 201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i40는 2019년 단종되기까지 국산 왜건의 명맥을 이어 온 모델이다. 2015년식 더 뉴 i40 2.0 GDi 유니크의 시세는 886만원, PYL은 1042만원, 디 스펙은 1009만원이다.2위는 BMW 3시리즈(G20) 투어링이 차지했다. 3시리즈 투어링은 SUV 수준의 적재공간을 갖추면서도 3시리즈 특유의 주행 성능까지 갖춰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모델이다. 2021년식 3시리즈 (G20) 320d 투어링의 시세는 3349만원으로, 잔존가치는 56.28%다.2022년식 제네시스 더 뉴 G70 슈팅브레이크 중고차 매물.(사진=엔카닷컴)3위부터 5위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2세대, V90 크로스컨트리, 제네시스 더 뉴 G70 슈팅브레이크 순이었다. 2021년식 V60 크로스컨트리 2세대 B5 프로 AWD의 시세는 4180만원, V90 크로스컨트리 B5 프로 AWD는 5203만원이며, 잔존가치는 각각 70.37%, 69.19%다.2022년식 더 뉴 G70 슈팅브레이크는 가솔린 2.0T 2WD 프리미엄의 시세는 3600만원, 잔존가치는 83.52%다. 최신 연식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가격 방어가 우수한 편이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왜건은 비슷한 연식, 주행거리의 다른 차종 모델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나들이, 여행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실용적인 차량을 찾는 소비자라면 왜건 모델을 고려해 봄 직하다”고 말했다.
2024.03.15 I 공지유 기자
더 재밌어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시작
  • 더 재밌어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시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운영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사진=현대차그룹)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과 지상 2층 1만223제곱미터(㎡)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 고속주회로 △짐카나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아시아 최대 규모 오프로드 코스로 이뤄져 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선보인다.직접 운전을 통해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실력에 맞는 드라이빙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참가 고객 및 남녀노소 동반 고객 모두 즐겁고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사진=현대차그룹)2024 시즌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는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설 서킷 주행에 대한 고객 요청을 반영해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진행한다.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아반떼 N, 아이오닉 5N 뿐만 아니라 아반떼 N1·N2 컵카(현대 N 페스티벌 참가차량)까지 경험할 수 있다. 서킷 주행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모터스포츠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로의 원활한 발돋움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650마력 초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N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안전하고 재밌는 주행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 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고성능 전기차의 성능을 터득할 수 있다. 2인 이하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스트럭터로부터 1:1 밀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사진=현대차그룹)2024 시즌 드라이빙 플레저에서는 캠핑 익스피리언스가 신설되고,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강화된다.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의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현대 아이오닉5 또는 기아 EV9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으며, 전기차 V2L 기능과 넓은 공간 활용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하며 태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끔 다양화했다. 4~6세, 또는 7~9세 연령대 어린이들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24 시즌에는 차량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및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I 공지유 기자
韓 대표 골퍼 박인비가 홍보대사 맡은 이 브랜드는
  • 韓 대표 골퍼 박인비가 홍보대사 맡은 이 브랜드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추웠던 겨울이 가고 어느새 봄내음이 물씬 나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미 필드에 나가셨거나 새해 첫 라운딩을 앞두신 분들이 계실 테죠.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4년 브랜드 앰버서더로 여성 골퍼 박현경(왼쪽), 박인비(가운데), 김민솔(오른쪽) 선수를 선정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골프 강국인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 박인비 선수도 최근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24년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됐다는 건데요. 지난 2016~2022년까지 7년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메르세데스-벤츠라는 브랜드를 알리게 됐습니다.박 선수뿐만 아니라 박현경, 김민솔 선수도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합니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총 4번 우승한 실력자이자, 작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인기 선수이기도 합니다. 김민솔은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2위로, 지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죠. 오는 6월 중순께 KLPGA 무대에서 김 선수를 만날 전망입니다.세 사람은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달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대중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에도 참여합니다.왼쪽부터 혼다 오딧세이 앰버서더 이정민 프로, CR-V 하이브리드 앰버서더 박준홍 프로.(사진=혼다코리아)최근 수입차들이 우리나라 골프 선수를 속속 브랜드와 차량을 알리는 앰버서더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 앰버서더로 KLPGA 이정민 선수를,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 하이브리드 앰버서더로 박준홍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를 각각 선정했습니다.이들은 혼다 차량과 함께 2024 시즌 프로골프투어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또 개인 라이프스타일 속에서도 두 차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미국 PGA 투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현장에 제네시스 차가 전시돼 있다. (사진=제네시스)골프와 완성차, 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골프는 다양한 세대의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스포츠입니다. 프로 선수 한 명이 전 세계를 오가며 필드에 나서죠. 게다가 경기 시간은 며칠씩 이어지는 등 깁니다. 선수 한 명이 갖는 홍보 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골프라는 스포츠가 갖는 ‘럭셔리’한 이미지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골프는 프로·아마추어 불문하고 상금이 높습니다. 장비와 의복을 갖추려면 필요한 비용도 상당해 대중적으로 ‘고급 취미’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이런 이미지를 완성차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지을 수 있다는 차 업계의 계산도 들어 있습니다.브랜드가 골프를 취미로 삼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선수들로서는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얻는 수익으로 자신의 기량을 향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일 테죠.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골프와 완성차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했습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렇게 끈끈한 사이인만큼 아예 대회를 후원하며 이름을 알리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현대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입니다. 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8년째 맡고 있습니다.지난달 15~18일(현지시간)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 선수는 상금과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을 받았습니다. 골프와 완성차, 과연 ‘끈끈한’ 사이인 모양입니다.
2024.03.09 I 이다원 기자
4라운드만에 언더파 친 임성재, 시즌 두 번째 톱10 시동
  • 4라운드만에 언더파 친 임성재, 시즌 두 번째 톱10 시동
  • 임성재가 6번홀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4라운드만의 언더파.’한국 남자 골프의 에이스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을 언더파로 시작하며 최근 떨어진 경기력을 끌어올렸다.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롯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4개로 막아 1언더파 71타를 쳤다.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73타에 이어 지난주 코그니전트 클래식 1,2라운드(파71)에서 71타와 72타를 쳐 언더파 성적을 적어내지 못했던 임성재는 4번째 라운드 만에 언더파 라운드를 기록하며 최근 좋지 못했던 흐름을 끊었다.1월 하와이에서 열린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한 임성재는 이후 대회에선 톱10에 들지 못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25위에 이어 이후 참가한 5개 대회에선 2번 컷 탈락했고, 나머지 대회에서도 모두 40위권밖에 머물렀다.두 달 넘게 톱10에 들지 못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즌 두 번째 톱10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저스틴 로어(미국)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때려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이날 15번홀(파4)에서 한 번의 스윙으로 공을 두 번 건드리는 이른바 ‘더블 히트’의 실수를 저질렀다. 규칙 개정 이전에는 공을 두 번 건드리면 2타를 친 것과 같았으나 2019년 개정 이후엔 더블 히트도 1타로 간주한다. 이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마쓰야마는 이어진 16번홀(파5)에선 약 15m 에서 칩인 이글을 기록하며 앞선 홀에서의 실수를 만회했다.경기 뒤 마쓰야마는“어려운 라이도 아니었는데 그런 실수를 했다”라며 “벌타를 받아야 하는지 아닌지도 몰랐는데 캐디가 아니라고 해서 경기를 계속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병훈은 임성재와 같은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김주형 공동 49위(1오버파 73타), 지난달 말 아빠가 된 김시우는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62위에 자리했다.69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라운드까지 동점자 포함 공동 50위 또는 선두와 10타 차까지 3라운드 본선에 진출한다.
2024.03.08 I 주영로 기자
20년 차 최진호 "아직은 경쟁력 있어..지금 해온 만큼 더 하고 싶어"
  • 20년 차 최진호 "아직은 경쟁력 있어..지금 해온 만큼 더 하고 싶어"
  • 최진호. (사진=아디다스골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년 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조금 더 힘을 내보려고요.”200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로 데뷔한 최진호(40)는 올해 20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스무 살의 나이로 프로가 돼 어느덧 마흔의 나이가 됐지만, 새 시즌을 준비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최진호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태국으로 떠나 방콕과 파타야, 후아힌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우승이 없는 시즌을 보냈으니 올해는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만들어 오겠다”라고 말했다.투어 생활 20년 차가 됐다는 것은 산전수전 다 겪었음을 의미한다. 지금은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지만,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최진호도 숱한 어려움을 이겨냈다.그는 “돌아보면 20년 동안 활동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 중 하나가 2008년 시드를 잃었을 때”라며 “입스로 고생하기도 하고 준비했던 PGA 투어 도전도 실패한 뒤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이겨내며 지금의 위치에 온 것은 가장 보람있다”라고 돌아봤다.K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최진호는 2016년 상금왕과 대상 등 4관왕을 차지했고 이듬해 다시 대상을 받아 유럽 DP월드 투어로 진출하는 기회를 잡았다. 그토록 기대했던 해외 투어 활동이었으나 2년으로 끝이 났다. 코로나19 확산이 그의 길을 막았다. 꿈을 접어야 하는 안타까운 순간이었다.최진호는 “어려서부터 해외 투어 진출이라는 꿈을 꿔왔고, 그 꿈을 향해 조금씩 달려왔다”라며 “유럽 투어에서 2년을 뛰고 3년 차 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투어 활동을 계속해서 하지 못하고 국내로 돌아와야 했다. 더 뛰고 싶었던 마음은 간절했으나 여건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포기해야 했다”라고 꿈을 접어야만 했던 순간을 아쉬워했다.돌아오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꽉 차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 투어 2년 차에 시드를 잃었으나 퀄리파잉 스쿨에 나가 시드를 다시 받았다. 지금껏 해외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해 처음으로 출전권을 획득했기에 3년 차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코로나19 앞에선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뜻하지 않게 국내로 돌아온 최진호를 기다린 것은 또 다른 시련이었다. 2020년 KPGA 투어 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32위, 2021년엔 76위까지 떨어졌다. 서서히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그는 “서른을 넘긴 나이에 해외 투어로 나갔고, 돌아오면서 ‘더 할 일이 없게 되는 게 아닐까. 서서히 마무리를 해야 하는 걸까’라는 고민도 하겠다”라고 회상했다.다행히 부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021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진호’라는 이름을 다시 골프팬들에 각인시켰다.최진호는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서기도 했으나 지금까지 부상 없이 투어 활동을 했고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니 아직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라며 “그렇게 버티며 노력한 결과 우승이 찾아왔다”라고 말했다.최진호는 2022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준우승 등을 기록하며 17위로 기량을 되찾았다.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던 비결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부족함을 보완한 덕분이다. 최진호는 “골프라는 경기가 거리나 힘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골프는 몸의 컨디션이나 나라별 환경, 날씨, 필드 조건, 시차를 비롯해 심지어 잠자리까지 다른 종목과 비교하면 변화에 적응하게 많은데 아직은 코스매니지먼트나 체력 관리 등을 누구보다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골프가 일관성을 유지하는 건 상당히 어렵고 불가능에 가깝다. 어렸을 때는 변화가 생기면 불안하고 되찾으려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으나 이제는 받아들이면서 변화에 맞춰 나가는 것이 훨씬 더 안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비결을 공개했다.“20년 동안 투어 활동을 하며 가족과 떨어져서 훈련하고 대회에 나가는 반복된 생활이 가장 힘들었다”는 최진호는 이번에도 같은 길을 선택했다.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최진호는 “재작년 우승, 작년 우승은 없었으나 준우승했다. 아직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할 수만 있다면 지금 해온 우승만큼 앞으로도 우승하고 싶다. 나이는 들었지만, 대회가 늘고 아직은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니 목표를 위해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최진호. (사진=KPGA)
2024.02.09 I 주영로 기자
박성재 법무장관 후보 "尹, 친소관계로 국정운영 하지 않아"
  • 박성재 법무장관 후보 "尹, 친소관계로 국정운영 하지 않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대통령께서 친소 관계로 국정운영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박 후보자는 25일 오후 2시 56분께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 지명 시기와 관련해 검찰총장 견제용이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취재진 질문에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뿐”이라며 이같이 답했다.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초임 검사 시절 대구지검 옆 부서에 재직하는 등 근무 인연이 깊고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이 전한 당부를 묻는 말에는 “특별한 말씀이라기보다는 법무·검찰의 본연 업무를 잘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셨다”고 언급했다.박 후보자는 “검찰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근무했던 곳에 다시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나온 삶을 겸허히 되돌아보고 향후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면서 청문회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법무부에는 검찰 외에도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들이 많다”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헌신할 기회라고 생각해 장관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소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은 차차 살펴보고 말씀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쌍특검’(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별검사법)에 대해서도 “그 부분도 똑같지 않겠나”라고 답했다.박 후보자는 이날 직접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준비단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준비단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청문회 준비단장은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 겸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가 맡는다. 준비단 총괄팀장은 박승환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공보팀장은 신동원 법무부 대변인, 신상팀장은 구승모 법무부 법무심의관, 행정지원팀장은 김상권 법무부 혁신행정담당관이 각각 배치됐다.
2024.01.25 I 백주아 기자
'준우승→우승' 매킬로이, 2주 동안 두바이에서 상금 23억
  • '준우승→우승' 매킬로이, 2주 동안 두바이에서 상금 23억
  • 로리 매킬로이가 3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월드 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새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주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2주 동안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한 매킬로이는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해 상금으로만 23억원을 벌었다.매킬로이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지난주 두바이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에 이어 일주일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새해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갔다.이날 우승으로 DP월드 투어 17승째를 기록했고,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PGA와 DP월드 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6개월 만의 우승이다. PGA 투어에선 통산 24승을 거뒀다.2009년과 2015년 그리고 2023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매킬로이는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 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자신과 어니 엘스(남아공)이 기록한 3승이었다.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 캐머런 영(미국)에 2타 뒤진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매킬로이는 초반에 선두로 나선 이후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예상과 달리 경기 분위기는 초반에 갈렸다. 매킬로이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하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영은 4번(파3)과 6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면서 선두가 바뀌었다. 매킬로이는 그 뒤 8번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타수 차를 벌렸다.후반에는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추격해 왔으나 이미 타수 차가 벌어져 있어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13번홀(파5)에서 티샷 실수로 공이 나무 아래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아 보기를 적어내기는 했으나 그 뒤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새해 두바이에서 열린 2개 대회에 연속 출전해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상금 160만3291유로(약 23억3000만원)을 챙겼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40만6040유로, 지난주 준우승으로 19만7251유로의 상금을 받았다.메롱크가 1타 차 2위에 올랐고, 선두로 출발한 영은 이날 2타를 잃으면서 3위에 만족했다.LIV 골프에서 뛰는 호아킨 니먼(칠레)가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파블로 라라자발(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
2024.01.22 I 주영로 기자
“‘이선균 협박녀’ 재력가 父, 연 끊었던 딸 대신 변호사 선임”
  • “‘이선균 협박녀’ 재력가 父, 연 끊었던 딸 대신 변호사 선임”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박씨(20대·여)의 아버지가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씨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 캡처)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에는 고(故) 이선균을 협박한 박씨와 그의 부친 등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카라큘라에 따르면 박씨의 부친은 박씨와 과거 인연을 끓었지만 현재 딸의 변호인을 대신 선임하고 양육비 등으로 사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합의를 부탁하고 있었다.카라큘라는 “조사 결과 박씨 아버지는 나름 규모 있는 큰 회사를 하고 있고 돈이 좀 있다”며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박 씨의 계속된 사기 행각, 협박, 공갈, 기타 등등 이런 잡다한 사건으로 인해 박 씨가 실형까지 살게 되자 아버지는 박 씨와 인연을 끊어버렸다”고 전했다.이어 “그래서 한동안 나쁜 사이로 지냈다가 박 씨가 아이를 갖게 되고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아지게 된 케이스라고 주변인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라며 “그런데 박씨가 이선균 사건으로 인해 협박범으로 지목되고 경찰에 체포돼 끌려가자 박씨와 인연을 또 끊었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재 박씨의 아버지는 박씨의 변호인을 선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카라큘라는 “박 씨 아버지가 양육비로 공갈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합의를 보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씨의 부친은 박씨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한 카라큘라에 대한 분노감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큘라는 “자신의 딸을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 저에 대한 엄청난 분노감을 표출하며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게끔 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고 밝혔다.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박씨가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앞서 박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이씨 협박 혐의 등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한 당시 아기를 안고 등장해 “아이를 방패 삼아 동정심을 얻어보려 한다”는 비난이 인 바 있다. 실제 홀로 아이를 키워왔던 박씨는 그동안 만나왔던 5명의 남성들에 “이 아이가 네 애”라며 적게는 1000만~2000만 원에서 1억 원의 가량의 비용을 양육비로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카라큘라는 “의아한 사실은 박씨가 돈에 엄청 쪼들리는 상황이었냐.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그렇지는 않았다”면서 박씨가 모는 고가의 제네시스 최신형 SUV와 거주하는 집도 박씨의 부친이 마련해 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씨는 아버지가 하던 일의 소매업을 하고 있었다.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서 스토어, 기획 판매 같은 거 있지 않나. 법인, 인플루언서 상대로 팔고 있었다”며 “평소 매출은 그저 그렇지만 명절 때는 몇억씩 벌기도 했다더라. 추석, 설날 두 대목만 나가도 1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상태였다고 주변 지인들이 말하더라”고 박씨와 관련된 인물들의 증언을 덧붙였다.앞서 카라큘라는 자신의 신상을 공개한 “박씨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박씨의 변호사를 향해 “그쪽도 저를 고소하고 합의금 달라는 소리 안 하겠지만 저도 합의금 줄 생각 없다. 차라리 벌금을 맞으면 맞았지, 당신네들한테 지갑을 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2024.01.04 I 강소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은 51%뿐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은 51%뿐-내년 대학 등록금 최대 5.64% 오른다-한동훈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할 것”-AI의 습격…구글 3만명 구조조정 검토-[사설]먹구름 낀 내년 경제, 새 경제팀 불황 타개책 내놔야-[사설]한동훈 비대위 출범…개혁과 변화, 행동으로 보여야△종합-총수일가 이사등재 비율 반등…‘책임경영’ 늘었다-[인터뷰]“경제성 챙긴 ‘투명 전극’ 개발 성공…구겼다 펴는 디스플레이 머지 않아”△길어지는 고물가 고통-교육부 지원 늘려준다는데…대학들 “안 받고 등록금 올릴 것”-감귤 맛은 제철인데 제철 잊은 과일가격△종합-AI發 구조조정 쓰나미…도입 기업 44% “내년 감원”-12년 기다림 끝…GTX-C, 오늘 ‘착공’ 승인-“내가 살테니 나가” 하려면 집주인이 실거주 ‘증명’해야-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산 항공엔진 개발 탄력 받는다△與 ‘한동훈 비대위’ 출범-①당내 갈등 봉합 ②野쌍특검 대응 ③당정 관계 회복-‘한나땡’ 큰소리 쳤지만…野 내부선 “혁신 서둘러야”-소득 없이 끝난 여야 ‘2+2 협의체’…내일 본회의도 빈손 우려△2023년 10대 뉴스-[국내 톱10]누리호에 웃고 전세사기에 울고-[글로벌 톱10]생성형AI에 깜짝 이·팔戰에 눈물△정치-尹대통령 “내년 3대개혁 끝까지 추진…저출산 문제 해결 집중”-이낙연·정세균 회동…“김부겸 포함 3총리 회동 추진할 수 있어”-“사건·사고 넘치는데 국회 민생 외면 직접 법·제도 만들기 위해 뛰어들어”-정권 따라 서술…軍정신교육 新교재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경제-매출 100조, 종사자 100만…프랜차이즈 황금기 활짝-내년 세출예산 75% 상반기 조기 배정-“불공정 OUT”…특고·프리랜서도 ‘표준 계약서’ 쓴다-무보, 베트남 진출 기업에 ‘탄소배출권투자보험’ 최초 지원△금융-‘여행 수요 급증’ 카드 해외 결제 3조 늘어-‘주담대 갈아타기’ 선점…고객 확보 나선 핀테크-순환근무 않는 PF 직원에 최소 연 2회 ‘명령휴가’-금리 낮은 ‘온라인 대출’…이자 부담 490억 덜었다△Global-또 긴축 시사한 우에다…내년 춘투서 ‘임금 인상’이 관건-총통선거 앞둔 대만 중국과 신경전 심화-이·팔 대치 격화, 이란은 보복 경고…중동 ‘확전 공포’-푸틴 ‘정적’ 나발니 3주 만에 생존 확인△산업-“굴뚝 배기가스서 탄소만 모아 돈 벌죠”-세련미 끌어올린 ‘신형 G80’ 제네시스 ‘글로벌 돌풍’ 잇는다-물 마시며 ‘빛멍’…무드등 품은 LG정수기-불멍 넘어 ‘철멍’…이색 SNS로 뜬 현대제철-최대 680만원 혜택 확대…삼성전자 ‘삼세페’ 할인보따리 푼다-캠핑장 초대해 크리스마스 선물…산타클로스 KGM△ICT-국정원 요구에 ‘제동’…CSAP 시행 지연-“33년 만에 R&D 예산 삭감”-“새로운 BM·장르 등 개발해…시장 다각화해야”-삼성전자, 신형 태블릿 ‘갤럭시 탭 S9 FE’ 내달 3일 출시△산업-침구+보일러, 렌털+스타트업 ‘꿀잠 위해 뭉쳤다’-사우디 정유공장 가설공사 현대리바트, 663억원 수주-버섯으로 만든 대체생선, 오메가3·단백질도 풍부-‘사내벤처 육성’ 6년 결실…매출 2017억, 고용 1120명△하반기 인기상품-환경·나눔·공존 가치 소비가 대세-휴대성·보습력·위생용기 결합한 ‘립세린’ 등장-자연주의 공법 ‘켈리’ 6개월새 2억병 판매…대세 맥주로-차별화 맛 ‘먹태깡’에 ‘빵부장 소금빵’ 연속 히트-‘얼죽아’도 된다…한국인 커피 입맛 잡은 ‘카누 바리스타’-‘토마토·당근의 힘’이 한 팩에…고농축 건강주스 완성-마당으로 나온 ‘행복한 닭’이 낳은 계란…‘가치소비’ 만족△증권-2위 되찾은 SK하이닉스, 톱10 입성한 포스코홀딩스-ESG 공시 의무화 당국 대책 본격화-중국發 ‘규제 한파’ 덮친 게임주…MMORPG 전성시대 끝나나△증권-“내가 팔자마자”…개미들 ‘8만전자’ 전망에 한탄-‘따따블’로 기대 모은 DS단석 이틀새 주가 16% 급락 수모-코스피선 반도체株…코스닥선 2차전지株 담아-투자자 선택권 강화…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 쉬워진다△부동산-“재건축·재개발 규제, 원점서 재검토”-한미글로벌,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관리사업 수주-내년 민간분양 26.5만 가구…5년 평균 대비 25%↓-교통·학군 우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Book-빈곤을 외면하고 혐오하는 사회 가난은 더 진하게 ‘대물림’ 됐다-33년 증권맨이 수놓은 외로움의 시-세계는 어떻게 OTT 전성시대를 맞았나-[200자 책꽂이]학습하는 직업 外△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韓·日, 이민자 쟁탈전…해외인재 모시려면 차별·편견부터 줄여야”-“OECD 이민자, 혜택받은 것보다 더 많은 세금 내…韓에 도움”△오피니언-[목멱칼럼]부동산 시장의 회색분자-[기고]기후테크, 위기 아닌 기회-[e갤러리] 양소정 ‘무제’-[기자수첩] 정부·국회 눈감은 조세지출…재정누수 누가 막나△피플-“AI 핵심 가치는 신뢰…한국형 정책 모델 만들 것”-이세훈 전 금융위 사무처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임명-29년간 발달장애인 돌본 박원숙씨에 ‘LG 의인상’-신임 부산국세청장에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문체부, 오창석 전 마라톤 감독 별세 2년 만에 체육유공자 지정-“건전성 기반 경쟁력 강화 매진”-ROTC중앙회 신임 회장에 노행식 씨앤씨프로젝트 대표-인사혁신처, 우수 공무원 55명 시상△사회-“남탕도 수건 2장만”…목욕탕 생존 몸부림-체력평가 초5→초3 확대 초 1·2 ‘체육’ 분리 추진-새해 0시 서울 ‘자정의 태양’ 뜬다-불난 집서 ‘담배꽁초’ 발견…“누전·방화 가능성 낮아”-서울 초미세먼지 ‘좋음’이면 N서울타워 입장료 20% 할인
2023.12.26 I 최희재 기자
‘200만 달러 샷 이글’…올해 최고의 샌드웨지 샷은 양희영
  • ‘200만 달러 샷 이글’…올해 최고의 샌드웨지 샷은 양희영
  • 샷 이글이 되는 샌드 웨지 샷을 하고 있는 양희영(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AP통신이 최근 14개의 클럽별로 올 한해 골프계 최고의 샷을 꼽았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34)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양희영은 지난달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하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통산 5승을 달성했다.최종 4라운드에서 양희영은 1타 뒤진 2위로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추격하고 있었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13번홀(파4)에서의 샌드 웨지 샷이었다. 양희영이 친 두 번째 샷은 핀을 살짝 지나쳤지만 백 스핀이 걸려 홀로 빨려 들어갔다. 이 샷 이글로 양희영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양희영은 17번홀(파5)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여자 골프 최대 우승 상금인 200만 달러(약 26억원)도 획득했다.이 장면을 올해 최고의 샌드 웨지 샷으로 선정한 AP통신은 “양희영의 미국에서의 첫 번째 타이틀이었으며 200만 달러 상금의 가치가 있는 샷이었다”고 평가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스타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올해 최고의 드라이버와 2번 아이언 샷 등 두 가지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지난 3월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조별예선 2라운드 375야드의 18번홀(파4)에서 강력한 드라이버 티샷을 날렸고, 공을 핀 1m 뒤에 정확하게 붙였다. 매킬로이는 올해 평균 드라이브 샷 326.3야드를 날리며 최장타자 타이틀을 따냈다.또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는 2번 아이언으로 PGA 투어 통산 24번째 우승을 만들었다. 매킬로이는 로버트 매킨타이어와 공동 선두였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00야드를 남기고 2번 아이언을 꺼내 들었다. 그의 2번 아이언 평균 비거리는 260야드. 그러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60야드나 더 보고 클럽 계산을 한 것. 매킬로이의 계산은 맞아떨어졌다. 그는 2번 아이언으로 세컨드 샷을 해 홀에서 3m 떨어진 지점에 공을 보냈고, 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따냈다. 매킬로이는 “18번홀 2번 아이언 샷은 내 커리어 최고의 샷 중 하나였다”고 했다.지난 6월 US오픈을 제패한 윈덤 클라크(미국)는 최고의 3번 우드 샷을 선보였다. 당시 클라크는 14번홀(파5)에서 3번 우드로 282야드를 날려 두 번의 샷 만에 그린 위에 올라갔다. 그린 너비가 7m밖에 되지 않아 정확한 샷이 필요했는데, 클라크는 날카로운 우드 샷을 앞세워 공을 그린에 올린 뒤 두 번의 퍼트로 버디를 잡았다. 클라크는 이 버디로 4홀을 남겨두고 3타 차 선두에 올라 우승을 예감했다. 클라크의 첫 메이저 우승이었다.올해 최고의 3번 아이언 샷은 리브(LIV) 골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브룩스 켑카(미국)다. 4번 아이언 및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올해 6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우승한 로즈 장(미국)이 최고의 샷으로 선정됐다.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최고의 5번 아이언 샷을 뽐냈다. 올해의 6번 아이언 샷은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커트 키타야마(미국)의 차지였다.최고의 7번 아이언 샷은 투어 선수가 아닌 클럽 프로에게서 터져 나왔다. 지난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골프장 헤드 프로 마이클 블록(미국)이 주인공이다. 블록은 151야드 파3인 15번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했고, 공이 홀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블록은 슈퍼스타 매킬로이와 동반 플레이를 펼쳤고 메이저 대회에서 홀인원을 작성했으며, 37년 만에 클럽 프로 최고 성적인 공동 15위에 자리하는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골프장에서 45분간 개인 지도를 하며 125달러(약 16만2000원)를 받는 그는 대회 상금으로만 28만8333 달러(약 3억7000만원)를 벌어들였다. 깜짝 스타덤에 오른 건 보너스였다.퍼터 부문에서는 RBC 캐나다오픈 연장전에서 22m짜리 우승 이글 퍼트를 넣는 명장면을 만든 닉 테일러(캐나다)가 영광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테일러는 이 이글 퍼트로 캐나다오픈 69년 역사에서 처음 우승한 캐나다인이 됐다.이외에도 8번 아이언 존 람(스페인), 피칭 웨지 샷은 켑카, 로브 웨지 샷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최고의 샷을 했다고 평가받았다.
2023.12.26 I 주미희 기자
동아제약, 박상현 프로와 아름다운 동행 지속...2026년까지 후원 계약
  • 동아제약, 박상현 프로와 아름다운 동행 지속...2026년까지 후원 계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아제약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에 빛나는 박상현 프로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동아제약과 박 프로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12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박 프로는 동아제약 CI를 비롯해 박카스, 모닝케어 등 주요 브랜드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주요 브랜드 광고모델로도 활약할 예정이다.박 프로는 2005년 KPGA 코리안투어로 데뷔한 이래 19년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상금왕 2회, 코리아투어 통산 12승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박 프로는 지난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KPGA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동아제약은 박 프로의 주요 대회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1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함께 기부하고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KPGA를 대표하는 박상현 프로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아제약은 박상현 프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프로는 “2015년부터 동아제약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동아제약 박카스 로고가 달린 모자를 쓰면서부터 더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프로는 이번 후원계약을 기념해 동아제약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경기에 착용하는 모자에 사인해 선물하는 등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동아제약 사옥(사진=동아제약)
2023.12.21 I 나은경 기자
7개월 만에 돌아오는 우즈, 이번에는 어떤 모습 보여줄까
  • 7개월 만에 돌아오는 우즈, 이번에는 어떤 모습 보여줄까
  •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우즈는 오는 30일(한국시간)부터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약 7개월 만의 필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4월 마스터스 3라운드 경기 도중 발목 통증으로 기권한 뒤 대회에 나오지 않았던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우즈가 부상으로 오랫동안 필드를 떠나 있다가 투어로 복귀하는 게 낯설지 않다. 복귀 무대가 언제나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팬들의 관심은 언제나 뜨거웠다.잦은 부상에 시달리던 우즈는 2008년 US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나 왼쪽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고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재활의 시간을 길었다. 그 뒤 3개 대회에 출전하려 했으나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복귀를 미뤘다. 해를 넘긴 우즈는 이듬해 3월 열린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통해 약 8개월 만에 투어로 복귀했다. 긴 공백이 있었지만, 우즈는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2009년 말에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는 성 추문 사건이 터졌다. 우즈는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걱정과 우려 속에 우즈는 2010년 4월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했다. 5개월이라는 긴 공백이 있었으나 실력에는 변함이 없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2011년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 2012년 다시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 등으로 짧은 시간 투어 활동을 중단해온 우즈는 2014년 3월 혼다 클래식 4라운드 경기 도중 13번홀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2015년 마스터스까지 불참했다. 6월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컷 탈락했다. 이어 8월 열린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경기 도중 다시 허리 통증을 호소한 우즈는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우즈는 2016년 말이 돼서야 필드로 돌아왔다. 그 사이 허리 수술은 3번이나 받았다.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로 복귀를 알린 우즈는 이 대회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2016년 출전한 유일한 대회였다. 완벽한 몸 상태를 보이지 못한 우즈는 다시 긴 준비에 들어갔다. 2017년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으나 또다시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11개월이 흘러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온 우즈는 이번엔 공동 9위를 기록하며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2017~2018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했고, 2018년 9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통산 80승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마스터스 우승을 향한 여정이 시작이었다.2019년 마스터스 그리고 조조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최다승 타이를 이룬 우즈는 2021년 또 한 번 큰 사고를 당한다.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끝낸 뒤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오른 다리에 철심을 박고 나사와 핀으로 고정하는 큰 수술을 받은 우즈가 더는 필드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심각한 교통사고로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은 우즈는 긴 재활 끝에 2022년 4월 마스터스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컷을 통과할 정도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경기 내내 다리를 절룩이는 등 온전한 몸 상태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 뒤 PGA 챔피언십에 이어 7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디오픈에 출전해 올드코스 은퇴경기에 나선 우즈는 시즌을 마무리했다.디오픈 이후 모습을 감춘 우즈는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공동 45위를 기록했고, 4월는 마스터스에 다시 나와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3라운드 경기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마스터스 이후 발목 수술을 받은 우즈는 약 7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20명이 출전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11.27 I 주영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슈퍼카 자랑해 개미 유혹, 투자 유튜버 철퇴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음은 2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슈퍼카 자랑해 개미 유혹, 투자 유튜버 철퇴 -국가 기관 전산망 릴레이 먹통…총체적 부실 드러나-긴축 압력 줄었지만…금리인하는 멀었다-부산엑스포 대역전극 쓰자…대통령도 회장님도 지구 495바퀴 뛰었다-[사설]유럽 법인세 감면 경쟁... 巨野, 이래도 더 올리자는 건가-[사설]행정망 먹통 이어 수소 대란, 인프라 투자 소홀 대가다 △2면 종합-몸에 밴 ‘경청’…외유내강형 ‘엘리트 예산통’[차관열전]-‘65세 은퇴·생활비 369만원’ 꿈꾸지만…현실은 어떨까△3면 주가조작 없는 호주서 배운다 -달라진 금융 당국, 신뢰도 ‘쑥’…큰손 투자도 몰린다-주가조작 쉽지 않아…‘연금천국’ 호주의 투자문화-“규제기관 뭐했나” 독립적 왕실위 질책에…당국 바뀌었다△4면 종합-“성장은 둔화, 물가는 상승”…내년 성장률 2.1%·물가 2.5%[금통위폴]②-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불투명’…외교장관회담 공동성명없이 마무리-폐지 앞둔 ‘청년 내일채움공제’ 예산 8배 증액…중기부 ‘곤혹’-공장1곳 설비고장에 ‘수소차 충전 대란’…“정책실패” 목소리-규제자유특구서 규제 걷어냈더니…5만 해외시장 진출 가시화△5면 엑스포 유치 운명의 날 D-2-파리를 ‘부산’으로 수놓다…5대 그룹, 막바지 엑스포 유치 총력전-尹, 사우디에 맞서 ‘경제협력’ 전략…막판까지 부산엑스포 총력△6면 정치-與, 보수 텃밭도 위험하다…‘이준석 신당’에 영남지도 변하나[총선전망]-초읽기 들어간 ‘주류 용퇴론’ 최후통첩…기로 선 與혁신위-北 정찰위성 한반도 촬영 주장에 전문가 “대북억제 정책 변화 필요”-예산안 처리 D-4…민주당 ‘수정안’ 엄포에 국민의힘 “증액 포기 선언”-국내 업무 복귀한 尹…노란봉투법·전산망·개각 현안 산적△8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천식 “분단비용이 더 크다…통일 꿈 포기말아야” [만났습니다②]-김천식 “尹정부 통일론은 체제의 통일…2국가론은 헌법위반”[만났습니다①]△9면 경제 -“물가안정, 승리 선언 단계 아냐…금리 유지해야”-1인가구 월평균 소득, 나홀로 뒷걸음질-제조업 전망 넉달만에 상승전환…불확실성은 여전-‘상저하고’ 경기개선 효과?…세수펑크 소폭 축소△10면 금융-교보생명, 지속가능성지수 14년 연속 ‘1위’ 올랐다-여전채 금리 불안한데 연체율까지…‘사면초가’ 카드사-현대커머셜, 3분기에도 연체율 1% 미만…비결은△12면 글로벌 -러, 키이우에 개전 후 최대 드론공격…겨울 공세 강화-ECB 긴축종료 힘 실리나…11월도 2%대 인플레 전망-中당국, ‘그림자 금융 큰손’ 중즈그룹 범죄 수사-“이스라엘군, 일시휴전 종료후 마지막 작전 펼칠듯”-이 인질 13명·팔 수감자 39명 2차 맞교환, 가까스로 성사(종합)△13면 산업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 본격화…내달 19일 이사회-‘비스포크’ 준비하는 제네시스,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까지-빨라진 삼성전자의 ‘인사 시계’…JY 개혁 인사 예고-“수만회 긁혀도 끄떡없는 LG OLED 패널…개발자인 저조차 갖고 싶었죠”-“인류와 AI의 미래 동행”…LG·유네스코, 윤리실행 파트너십 체결△14면 ICT-“AI 비전, 표준 소프트웨어로 승부수”…뉴로클의 경쟁력-플랫폼서 넘어온 고객은 비싸게?…보험 비교추천 수수료 논쟁-가상자산사업자 진입규제 보완..‘신고 불수리 근거 법’ 발의-“부처별 따로 놀던 정부 시스템 바꿔야”…국가망 장애, 전문가 제언은?△15면 중소기업-홈앤쇼핑, 중국 위해시에 직구 전용매장 연다-“신년 다이어리? 안 사요”…요즘 대세는 ‘디지털 문구’-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0만5773원…전년비 4.6% 증가-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산업용 자동문 국산화 성공△16면 소비자생활-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롯데마트·올리브영의 비결-식품업계의 ‘꼼수’…원재료값 내려갔는데 제품가 올렸다-조리대에 로봇 세우는 외식업계…“업무강도 낮춰 인력난 풀자”△18면 증권-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롯데마트·올리브영의 비결-‘제2의 파두’ 막는다…당국, ‘특례상장’ 등 IPO 심사 강화-[주간증시전망]코스피, 숨고르기 돌입…美 경제지표·韓 11월 수출 주시-주도주 없는 증시에 정치테마주 ‘들썩’…거품 주의보-엔저에 개미 몰려들었다…일학개미 전성시대△19면 부동산-서울시, 구로·석관·망우3·묵2동 4곳 모아타운 선정-[인터뷰]한국에 ‘헬기택시’ 서비스 내놓는 신민 대표-여의도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 [복덕방기자들]-서울 마저 유찰 또 유찰…재건축 ‘시공사 선정’ 난항△20면 문화-한강 ‘작별하지 않는다’…최초 수식어에 판매량 급증[위클리 핫북]-그루브 타는 수녀들, 흥겨운 천국으로 보내드립니다.-조권 “드랙 캐릭터 연기요?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죠”△24면 오피니언-[생생확대경]자전거 타고, 게임하는 장관-예산 대신 탄핵 밀어붙이는 민주당…민생은 뒷전[기자수첩]-[금융시장 돋보기]탄소배출 투자, 韓 탄소중립 이어지려면-[데스크칼럼] 대한민국 최대 난제 ‘저출산고령화’△25면 오피니언-[특별기고]시민 볼모, 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반격-[목멱칼럼]노사정 대화, 역지사지부터 하라△26면 피플-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숲’ 조성…5개월 간 환경보호 활동-LG U+ 데이터센터, ISO 22301 국제 인증 획득-이상민 장관·고진 위원장, ‘정부 박람회’ 네이버 전시공간 방문-한국대학생프로그래밍 경시대회서 카이스트팀 대상△27면 사회 -‘수능 끝’ 청소년들에게 뻗치는 검은 손, 사이버 도박-누적 체납액 1283억, 경기도 29일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단속-‘의대 증원 반대’ 의료계, 총파업 시사…“정부의 선전포고”-‘李 최측근’ 김용, 내주 1심 선고…‘대장동 일당’ 첫 판단-교권 추락에 ‘교사’ 초등학생 희망 직업서 3위로 밀려-졸업생도 어려웠던 ‘불수능’…“반수생, 성적 높지 않다”
2023.11.26 I 이배운 기자
토요타·혼다 이어 현대차도 美 임금 인상…노조 가입 압박
  • 토요타·혼다 이어 현대차도 美 임금 인상…노조 가입 압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차(005380)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직 임금을 앞으로 4년간 25% 인상키로 했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혼다에 이어 연쇄 임금인상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 ‘빅3’ 자동차업체와 합의한 임금인상 여파에 따른 것이다. UAW는 ‘비노조’ 자동차 회사들을 상대로 노조 결정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현대 아이오닉 5 전기차가 충전되고 있다.(사진=로이터)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앨라배마 공장의 비노조원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을 2028년까지 25% 인상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우선 내년 1월부터 미국 내 생산직 직원의 시간당 임금을 전년 대비 14% 올릴 계획으로 이런 인상 폭에는 올해 이미 실시한 임금 인상분도 포함됐다.이어 현대차는 2025년 가동을 준비 중인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전기차 공장에서도 임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현대차 미국법인은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고 최고의 인재를 채용·보유하기 위해 임금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에서 싼타페와 투싼, 산타크루즈, 제네시스 GV70을 생산하고 있다.미국 자동차 시장은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 개선에 대한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 UAW가 동시 파업에 돌입한 지 6주 만인 지난달 말 포드를 시작으로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가 2028년까지 25% 임금인상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를 체결하면서부터다. 빅3 자동차업체들은 생활비 조정 등을 고려하면 실질 임금 인상률은 33%에 달한다고 강조했다.이후 미국 내 사업장에서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들의 임금 인상 단행 소식이 잇따랐다. 사내 숙련공을 유지하려면 노조 가입사들과의 임금, 복리후생, 근로조건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내년 토요타는 임금 9%, 혼다는 11% 인상을 비롯해 임직원을 위한 복지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벨비데어의 커뮤니티 콤플렉스 빌딩에서 스텔란티스의 조립 공장의 재가동과 잠정합의를 축하하며 연설하고 있다.(사진=AFP)토요타와 혼다, 현대차까지 비노조 자동차업체들이 잇따라 임금인상에 나서자 숀 페인 UAW 위원장은 “비노조 기업들이 겁이 나서 이런 일(임금 인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노조를 조직하면 더 나은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될까 봐 두려워서 막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간 수십 년간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운영하는 미국 자동차 공장을 대상으로 노조 결성에 힘썼던 UAW는 이번 빅3와 임금협상 타결을 모멘텀으로 삼아 세력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실제 UAW는 테슬라와 토요타 등 비노조 자동차업체들에 노조 결성을 압박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페인 UAW 위원장은 미 상원 위원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수십 년간 비노조 자동차 회사들은 두려움과 불확실성, 분열을 이용해 자동차업계에서 노조를 무너뜨려 왔다”며 “이제는 그런 시절은 끝났고, 이전에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을 통해 노조를 결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내년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테슬라와 토요타에 노조를 만들려는 UAW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모든 미국 자동차업계에 있는 모든 근로자는 UAW가 빅3와 맺은 계약과 유사한 내용으로 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UAW가 비노조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노조 가입을 추진하고, 실제 노조에 가입한 사람이 많아지면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임금인상 부담 등 더 많은 압력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
2023.11.14 I 이소현 기자
‘2연패 파란불’ 박은신, 골프존·도레이 오픈 2R 공동 선두
  • ‘2연패 파란불’ 박은신, 골프존·도레이 오픈 2R 공동 선두
  • 박은신이 3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2라운드에서 퍼트 라인을 살피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은신(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파란불을 켰다.박은신은 3일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박은신은 정한밀(32), 김홍택(30)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전날 안개 때문에 경기가 지연된 탓에 잔여 경기 2개 홀을 포함해 이날 20개 홀 경기를 펼친 박은신은 “타이틀 방어전은 더 집중하게 된다”며 의욕을 보였다. 박은신은 “대회 2연패 욕심은 당연하다. 다만 아직 이틀이나 남았기 때문에 욕심은 내려놓고 경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려면 퍼트가 중요하다는 박은신은 지난 대회 때부터 퍼트할 때 연습 스트로크를 생략했더니 퍼트 성공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박은신은 “연습 스트로크를 할 때마다 생각이 많은 것 같다. 연습 그린에서 연습할 때처럼 툭툭 치는 느낌으로 퍼트하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정한밀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꿰찼다.201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7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정한밀은 1,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나서다가도 3, 4라운드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아직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정한밀은 “루키 시절에는 무빙데이에 긴장을 많이 했다. 오히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경험이 쌓이다보니 점점 나아지고 있어 이번 대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홍택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1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강경남(40)은 2라운드 결과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하는 단독 4위(12언더파 132타)에 올랐다.제네시스 대상 1위 함정우(29)는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로 김동민(25)과 함께 공동 5위(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2023.11.03 I 주미희 기자
3타 더 줄여 선두 지킨 박상현, 최초 상금 8억원 돌파 '청신호'
  • 3타 더 줄여 선두 지킨 박상현, 최초 상금 8억원 돌파 '청신호'
  • 박상현이 16번홀 티샷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베테랑 박상현(4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에도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며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단일 시즌 사상 첫 상금 8억원 돌파에 성큼 다가섰다.박상현은 27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만 10언더파를 몰아쳤던 박상현은 이틀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내 오후 4시 30분 현재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2주 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박상현은 우승상금 3억249만2538원을 받아 코리안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50억4086만1839원)을 돌파했다. 또 이날까지 6억5429만5086원의 상금을 획득, 한승수(7억1784만3139원)에 이어 상금랭킹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면 코리안투어 단일 시즌 상금 8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쓴다.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상금은 지난해 김영수가 기록한 7억9132만324원이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2억원과 함께 별도로 상금랭킹에 반영되지 않는 보너스 상금 2억원이 걸려 있다. 박상현이 우승하면 비공식으로는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셈이다.10번홀에서 출발한 박상현은 초반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면서 오히려 타수를 잃었다.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아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으나 그 뒤 16번홀까지는 파 행진을 해 타수를 못 줄였다. 17번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그 뒤 후반에는 3번(파3)과 5번(파5) 그리고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4번홀(파4)에서 단 1개의 보기를 적어내 3타를 줄였다.경기 뒤 박상현은 “오늘도 어제 못지 않게 만족스럽게 경기했다”라며 “아침부터 바람도 많이 불고 핀 위치가 까다로웠음에도 스코어를 줄인 것에 만족한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주말에는 핀 위치가 더 까다로워지겠으나 바람의 방향도 잘 봐야 할 것 같다. 여기까지 왔으니 우승하고 가야 할 것 같다”고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오후 4시 30분 현재 권성열과 엄재웅, 함정우가 나란히 10언더파 132타를 쳐 박상현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3.10.27 I 주영로 기자
제네시스 품고 50억 클럽 가입 박상현, "회장님 감사합니다" 눈물
  • 제네시스 품고 50억 클럽 가입 박상현, "회장님 감사합니다" 눈물
  • 박상현이 15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4라운드 4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회장님 감사합니다.”투어 19년 차 베테랑 박상현(4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박상현은 ‘월드 클래스’ 임성재(25), 신예 배용준(23)과 연장에 돌입했다.18번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선 박상현과 배용준이 버디를, 임성재는 파에 그쳐 탈락했다. 이어 같은 홀에서 치러진 2차 연장에서 박상현이 천금의 이글을 잡아내며 74홀 동안 이어진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박상현은 우승상금 3억원을 추가하며 통산 상금 50억3836만9301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상현은 코리안투어 사상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첫 선수로 기록됐다.사상 첫 ‘50억원 클럽’ 달성의 기쁨도 잠시, 박상현은 우승 소감을 얘기하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2주 전 세상을 떠난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을 떠올렸기 때문이다.‘박카스의 아버지’로 불린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은 박상현에겐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였다.박상현은 2015년부터 동아제약의 모자를 쓰고 필드를 누비고 있다. 강 명예회장은 박상현의 후원뿐만 아니라 1970년대부터 국내 골프발전을 위해서도 애써왔다.1976년 오란씨오픈골프선수권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1988년부터 1997년까지는 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포카리스웨트오픈을 열었다. 또 2005년부터는 지금까지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 골프팀 선수권대회를 후원했다.우승 뒤 18번홀 그린 옆에서 가진 TV 인터뷰에서 박상현은 “얼마 전 강신호 회장님이 세상을 떠나셨는데, 생전에 제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기뻐하셨다. 이렇게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회장님 감사합니다”라고 뜨거운 눈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승까지 가는 길은 멀고 험했다. 세계랭킹 26위의 월드클래스 임성재, 그리고 투어 2년 차 신예 배용준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정규라운드 18번홀에서 나온 버디가 우승의 발판이 됐다. 극적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연장전에 합류했다. 같은 홀에서 임성재는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쳐 연장을 허용했다.1차 연장 뒤 2차 연장에선 쐐기를 박는 아이언샷으로 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글 퍼트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줬다.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상현은 200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이번 대회까지 통산 12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전까지 통산 상금 47억3836만9301원을 획득한 박상현은 이날 우승으로 3억원의 상금을 추가, 50억3836만9301원으로 유일하게 50억원 고지에 올랐다.우승으로 제네시스 GV80 쿠페 자동차와 내년 7월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까지 받았다.박상현은 “임성재 선수가 너무 잘 치고 있어서 초반에 따라잡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고 공격적으로 쳤는데 퍼트가 잘돼 추격할 수 있었다”라며 “마지막까지 기회가 없을 줄 알고 마음을 내려놨는데, 연장을 몇 번 해본 경험도 있고 조금 더 즐기면서 경기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타 차 선두로 최종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한 임성재는 아이언샷의 정확성이 떨어져 애를 먹었다. 또 정규라운드 마지막 홀에선 약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을 허용하는 등 퍼트의 예리함도 떨어진 게 역전의 빌미가 됐다.통산 2승에 도전한 배용준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면서 임성재와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했다.
2023.10.16 I 주영로 기자
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성황리에 마쳐..우승은 박상현
  • 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성황리에 마쳐..우승은 박상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장재훈(가운데 왼쪽) 현대자동차 사장이 15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박상현(오른쪽)에게 챔피언십 트로피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올해 대회의 우승은 4라운드 최종합계 17 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상현(40, 동아제약) 선수가 차지했다. 박상현은 임성재, 배용준과 1차 연장전을 치른 후, 배용준과 2차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 선수는 상금 3억원과 부상인 제네시스 GV80 쿠페 차량의 주인이 됐으며, 이와 함께 내년에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박 선수는 “라운드 내내 제네시스의 섬세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고, 이는 좋은 컨디션으로도 이어져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해외 대회 출전권 등이 걸린 시즌 막바지 경기라 경기 내내 긴장됐지만 결국 해냈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장재훈(가운데 왼쪽) 현대자동차 사장이 15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박상현(오른쪽)에게 챔피언십 트로피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장재훈(가운데 왼쪽) 현대자동차 사장이 15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박상현(오른쪽)에게 챔피언십 트로피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또한 대회 3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전가람 선수는 GV70 전동화 모델을, 정준호 캐디는 GV60를 부상으로 받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1년부터 17번 홀에 선수와 캐디를 위한 차량 부상을 내걸었고 전가람은 이후 이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첫 주인공이 됐다.KPGA 코리안 투어 최대 규모의 대회인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역대 우승자 전원을 포함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2023 항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임성재 선수도 참가해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대회는 나흘간 16,000여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제네시스는 ‘위대함을 향한 도전(Road to Excellence)’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투어밴과 호텔 숙박을 지원했고, 드라이빙 레인지 내 멀티 브랜드 연습 볼 제공을 통해 선수가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승 선수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를 제공하고, 역대 우승자 캐디빕 전시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캐디 예우 문화도 이어갔다.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식음 업장들과의 협업을 통한 F&B존을 운영으로 갤러리들이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18번홀 그린 인근에 신설된 ‘챔피언십 라운지’ 및 ‘제네시스 스위트 라운지’에서 경기를 관람한 고객들에겐 ‘오너러리 옵저버’ 추첨 기회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했다.이 밖에도 최근 발표된 GV80및 GV80 쿠페, 마그마(Magma) 컬러의 GV80 쿠페 콘셉트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 등 제네시스 최신 주요 모델을 경기장 곳곳에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송민규 제네시스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선수들과 캐디를 예우하는 동시에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및 글로벌 메이저급 대회 후원을 통해 골프 팬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환대를 제공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재훈(왼쪽 세번째) 현대자동차 사장이 15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박상현(왼쪽 네번째)에게 챔피언십 트로피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골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네시스는 올해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으며, 내년 ‘2024 프레지던츠컵(Presidents Cup)’과 ‘2024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Abu Dhabi HSBC Championship)’에 공식 차량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하여 다양한 국내외 골프 대회 후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네시스만의 고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3.10.15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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