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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M, 수출이 내수 앞지른다…매출 2000억원 전략은?
  • JVM, 수출이 내수 앞지른다…매출 2000억원 전략은?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미사이언스(008930) 자회사 제이브이엠(054950)이 기존 내수 중심 사업에서 신시장 공략으로 수출 비중을 점차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제이브이엠(JVM)은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를 맞추기 위해 각 시장별 맞춤 전략을 펼치면서 매출 2000억원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이브이엠은 수출국을 유럽과 중국까지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본격적인 진출에 시동을 걸며 신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제이브이엠의 수출은 주로 북미에 한정돼 있었던 만큼 판매 영역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 전망이다.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매출로 봤을 때 내수가 수출보다 조금 더 높았는데, 4분기에는 내수와 수출 비중이 5:5로 같아졌다”며 “앞으로 내수 성장세보다 해외 성장세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외 비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지난 3년 제이브이엠의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2021년 전체 매출 1158억원 중 내수가 641억원, 수출이 517억원으로 수출 비중은 44.64%였다. 이후 2022년 수출액 652억원으로 수출 비중 45.91%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수출액 745억원으로 수출 비중이 47.42%까지 높아졌다.지난해 4분기에는 내수와 수출 모두 219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이르면 올해부터 수출 매출이 내수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내년 수출 비중이 51.24%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제이브이엠의 내년 추정 매출은 1950억원 가량인데, 수출 확대 속도에 따라 200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JVM 내수 및 수출현황과 전망.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조제 장비 수요 증가와 소모품으로 안정적 매출제이브이엠은 현재 북미로 편중된 매출을 중국과 유럽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매출 비중을 고르게 맞추고 신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중국은 의약분업이 시범사업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의약품 조제 장비 수요가 급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제이브이엠이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중국과 유럽은 요양원 등의 단체처방에 의해 대량으로 공급하는 공장형 약국이 보편적이다. 초대형 규모의 파우치 조제 장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로봇공학이 결합된 ‘MENITH’ 등 차세대 제품이 주력 상품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MENITH는 조제에 필요한 약품 교체 및 배치를 자동화하고 약품 포장 후 검수까지 완료된 파우치를 배출해 생산성, 효율성, 편의성을 증대시킨 로봇형 약품 조제 시스템이다. MENITH는 는 가격대가 기존 대형 ATDPS(Automatic Tablet Dispensing & Packaging System) 대비 3~4배 높아 수출 매출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지난해 첫 출시된 MENITH는 이미 북유럽 공장형 약국으로 시제품 4대가 납품된 바 있으며, 올해는 해외 매출의 10%가 MENITH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JVM의 로봇형 약품 조제 시스템 ‘MENITH’. (사진=JVM)약의 조제 형태는 크게 파우치형(약봉지), 바이알형(약통), 블리스터카드형(태블릿)이 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파우치형이 쓰이지만 유럽은 바이알형의 비중이 높은데, 최근 각국에서 약물의 품질과 무결성을 지키는 규제를 도입, 파우치형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도 제이브이엠 성장에 가속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제이브이엠은 단순 시스템 판매를 통한 매출 뿐 아니라 이후에는 잉크, 파우치 롤, 캐니스터 등 각종 소모품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스템 보급률이 높아지는 만큼 이후엔 소모품 판매가 이뤄지면서 안정적 매출이 발생하는 셈이다.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시스템에 들어가는 소모품은 제이브이엠 자동 조제기와 결합 가능한 제품이 사용되고 있어 타 업체 제품으로 대체가 불가능하다”라며 “따라서 시스템을 구매한 뒤에는 소모품의 판매로 무조건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약 배달 서비스가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JVM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04.12 I 김진수 기자
거래소, 지니뮤직 등 15개사 코스닥·코넥스 '공시우수법인' 선정
  • 거래소, 지니뮤직 등 15개사 코스닥·코넥스 '공시우수법인' 선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코넥스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15개사를 선정,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2023년도 코스닥 코넥스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수상한 대표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한국거래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에서는 12개사, 코넥스에서는 3개사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으로는 △성광벤드(014620) △지니뮤직(043610)이 시상을 받았고,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으로 △CJ프레시웨이(051500)(씨제이프레시웨이)가 선정됐다. 이밖에 IR활동 우수법인으로 △에스티팜(237690) △에이치케이(044780)이노엔이 선정됐고,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 △휴온스(243070) △컴투스(078340) △제이브이엠(054950) △칩스앤미디어(094360) △메가스터디교육(215200) △골프존(215000) △쇼박스(086980)가 이름을 올렸다.코넥스에서는 공시우수법인으로 △무진메디 △메디쎄이가 IR우수법인으로는 △애니메디솔루션이 시상 받았다. 거래소는 해당 기업들의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하고, 공시우수법인에 대해 코스닥시장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유예 자격 부여, 의무교육 이수 면제, 코넥스시장은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 등 우대조치를 할 예정이다.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의무를 이행한 공시우수법인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증권시장의 신뢰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상장법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02.21 I 이용성 기자
한미그룹,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 본격화…'사업추진 TF 출범'
  • 한미그룹,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 본격화…'사업추진 TF 출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미약품(128940) 그룹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임주현 한미그룹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한미그룹 관계자들이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전담팀(TF)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그룹)한미그룹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전담팀(TF) 발대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그룹은 전담팀을 통해 예방 및 관리, 진단, 치료 등 영역에서 융합할 수 있는 다층적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동력 디지털헬스케어’를 슬로건으로 결성된 이번 전담팀에는 한미그룹 임주현 사장(한미사이언스(008930)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그룹사 핵심 조직의 수장들이 모두 참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최인영 연구개발(R&D) 센터장(전무),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전무),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전무), 경대성 전략마케팅팀 상무 등 주요 사업 부문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담팀을 통해 그룹사 전체를 아우르는 한미만의 독창적 디지털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미그룹은 그동안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 및 관리(Wellness)와 진단 및 치료(Medical) 등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미그룹은 이미 2000년대 초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PDA(개인정보단말기)를 활용한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2009년부터 전 제품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적용해 공급망을 최적화 하는 등 디지털 분야에 대한 앞선 인식과 경쟁력을 보여왔다. 한미그룹은 디지털치료기기 전문기업 디지털팜(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에 KT와 합작 투자했다. 지난 1월에는 아이젠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활용 항암신약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융합을 통해 각 계열사 핵심 사업과의 시너지 역시 높여 나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한미약품은 영업·마케팅, 연구개발과 데이터사이언스, 온라인팜은 키오스크, 디지털팜은 DTx와 CDSS, 제이브이엠은 자동조제기, 그리고 최근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한 에비드넷은 마이데이터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녹여내고 있다. 한미그룹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DTx, 웰니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검토중에 있다. 한미그룹은 2022년 9월 웨어러블(패치형) 심전도검사 의료기기인 AT패치를 Asens사와 협업해 국내 의료기관에 유통중이다.특히 한미그룹은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복약 순응도 교정이 가능한 디지털의료기기 융합 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개발중인 디지털융합의약품은 비만 영역에서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한국인 맞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디지털의료기기를 융합하는 것으로, 효능 극대화 및 안전성 개선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외 한미그룹은 불면증 등 영역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주도적 논의를 통해 국내 최초 디지털융합의약품 허가에 도전하고 있다.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전담팀 총괄 운영을 맡은 경대성 상무는 “한미 각 그룹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응집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I 신민준 기자
국내 압도적 1위… 내년 수출비중 더 높인다
  • [JVM 대해부①]국내 압도적 1위… 내년 수출비중 더 높인다
  •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급성장세를 거듭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에 이어 한국의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팜이데일리’에서는 한국을 이끌어 갈 K-제약·바이오 대표주자들을 만나봤다. 이번 주인공은 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이브이엠이다.[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팬데믹 이후 약사 인력 부족과 인건비 증가, 비대면 의약품 배송 서비스 확대 등으로 약국 자동화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글로벌 의료 인력들의 노동 비용이 급증해 자동화 장비 효용성이 높아졌고, 선진국 위주로 장비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만 보더라도 대부분의 병원이 약 자동 포장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약제업무 자동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자동 정제분류 포장기’는 모든 종류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제 자동 분포기’는 전체의 74.3%, ‘자동화 약품 캐비닛’은 37.6%, ‘주사약 자동조제 시스템’은 약 5.9%의 병원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재포장 형태.(자료=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제이브이엠(054950)은 이렇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약국 자동화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90%가 넘는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파우치형 자동 조제기 ‘ATDPS’로 점유율 1위다. 의약품 재포장은 크게 파우치(Pouch), 바이알(Vial), 블리스터카드(Blistercard)로 나뉘는데, 제이브이엠의 주력 제품은 ATDPS다. Automatic Tablet Dispensing & Packaging System의 약자를 의미하는 ATDPS는 말 그대로 약(Tablet)을 분류(Dispensing)하고 패키징(Packaging)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 약국 자동화 시장 규모는 현재 약 3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폴라리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2028년경 98억3000만 달러(한화 약 12조9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커져가는 시장에 맞춰 제이브이엠 실적도 우상향 중이다. 3분기 기준 회사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132억원이며, 여러 증권사들에 따르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579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285억원, 영업이익률은 18%로 각각 전망됐다. 내수 시장 못지 않게 수출에 집중한 결과다. 올해 1분기 수출 비중(연결 기준)은 51.5%, 내수는 48.5%였고 2분기는 수출 44.4%, 내수 55.6%, 3분기 수출 46.3%, 국내 53.6%로 각각 집계됐다. 2년 내 수출이 내수 비중보다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회사는 내년부터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 확장을 예고했다. 중국의 경우 최대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인 시노팜을 파트너사로 이미 중국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건강기능식품 사업, 의약분업 시범운영 등으로 새로운 채널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올해 3월 삼성전자(005930) 중국사업혁신팀 출신 임원을 영입하기도 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블리스터 카드 형식의 자동 포장 방식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단 계획이다. 파우치 형태가 익숙한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 지역은 바이알과 블리스터 카드가 더 친숙한 문화다. 이에 회사는 유럽과 미국 시장을 겨냥해 내년 중 바이알 자동 포장 새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블리스터 카드 자동 포장 제품도 현재는 중형 모델만 보유하고 있지만 소형부터 중형, 대형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겠단 목표다. 지난 3분기 유럽법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5.7%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은 2006년 6월 7일 코스닥에 상장했고, 2016년 7월 최대주주가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되며 한미약품그룹 자회사로 편입됐다. 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의 해외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와 협업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59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 중이다. 주력 제품은 크게 △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 ‘ATDPS’ △전자동 정제 포장 검수시스템 ‘VIZEN’ △전자동 조제 커팅 및 와인딩 시스템 ‘WIZER’ △전자동 약품관리 시스템 ‘INTIPharm’ 등 4종이다.
2023.12.01 I 석지헌 기자
한미그룹 알짜 회사… 영업이익률 20% '성큼'
  • [JVM 대해부②]한미그룹 알짜 회사… 영업이익률 20% '성큼'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제이브이엠(054950)은 약국 자동화 시장의 본격 개화로 열린 기회를 발판 삼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한미사이언스 알짜 자회사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신해곤 제이브이엠 해외사업 총괄 담당 이사가 지난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대표 제품인 ‘ATDP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 제이브이엠)여러 증권사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579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285억원, 영업이익률은 18%로 각각 전망됐다. 모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676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연결 비중이 42%에 달한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이르면 3년 내 연간 영업이익률이 20% 수준에 올라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제이브이엠은 내년부터 신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유럽과 중국 영업을 확대해 현재 북미로 편중된 매출 비중을 고르게 맞춰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성장성이 높은 시장은 중국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요양원을 중심으로 의약품 조제 장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의약분업도 시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약국이 새로운 잠재고객으로 잡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률은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신해곤 제이브이엠 해외사업 총괄 담당 이사는 “아직 의약분업이 법제화 되지 않은 중국에서는 이제 조금씩 시범사업 형식으로 약국에서도 약을 조제하고 있다”며 “우리 입장에선 영업할 수 있는 새 채널을 발굴하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요양원의 경우 만성 질환자들이 많은 만큼 먹는 약이 대게 정해져 있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약을 챙겨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요양보호사 입장에선 미리 파우치에 소분해 놓은 형식이 편하게 때문에 제이브이엠 제품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약 배달 서비스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기회다. 제이브이엠 해외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는 약 배달 서비스 업체들이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전체 데이터를 저장해 영양제 추천에까지 활용하는 등 활용 방안이 고도화되고 있다.실제 글로벌 유통 공룡인 아마존(Amazon)이 인수한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 필팩(Pill Pack)은 의약품 뿐아니라 영양제를 소분해 정기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브이엠은 지난 8월 필팩에 제이브이엠의 파우치 자동화 기기 ‘ATDPS’를 상업용으로 공급한다고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내수시장에서도 건기식 시장 확대로 제이브이엠 수혜가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건기식 완제품의 소분,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정부가 내년 6월부터 건기식의 소분행위를 허용하는 건기식 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마친다고 밝혀 건기식 소분 서비스가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소분 판매를 위해서는 건기식을 위생적으로 소분 및 포장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춰야 한다. 제이브이엠의 약 조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실제 제이브엠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에 장비를 납품한 바 있으며, 시장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건기식 전용 장비를 개발, 현재 양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사는 “개인 맞춤형 소분이 활성화되는 순간 저희 기계는 많이 팔릴 수밖에 없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이미 그런 서비스들이 점점 늘고 있고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상황이다. 우리는 여기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했다고 평가되는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2.01 I 석지헌 기자
생산성 3배 높인 신제품…"이미 내년 목표 30% 달성"
  • [JVM 대해부③]생산성 3배 높인 신제품…"이미 내년 목표 30% 달성"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팬데믹 이후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 성장으로 제이브이엠(054950)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5년 연속 성장 중이다.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 1036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1420억,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각각 37.1%, 65.4% 성장했다.제이브이엠의 지역별 매출과 영업이익률 추이.(자료= SK증권)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2.83%에서 15.49%로 올랐다. 3분기 매출은 미국과 유럽 파트너사 장기 휴가 시즌에 따른 장비 설치가 지연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에는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이브이엠은 내년 신제품 판매 확대를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다. 신제품 ‘MENITH’(메니스)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강조되는 조제공장형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파우치 포장 자동 조제기기다.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됐고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영업할 예정이다.메니스와 기존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로봇팔이 들어가 있단 것이다. 다관절 협동 로봇팔이 ‘의약품을 담은 통’(캐니스터)을 빠르게 오가면서 조제 속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생산성은 3배 이상 높였다. 기존 제품들은 검수 기능이 없어 검수 제품을 따로 구입하거나 약사가 일일히 확인해야 했지만, 이 제품에는 검수 기능을 통합돼 효율을 극대화 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캐니스터를 최대 900개까지 달 수 있는 메니스는 조제 공장형 약국에 최적화됐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약국 산업은 성장하고 있지만 약국 근무 인력은 부족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됐다.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는 공장형 약국이 제이브이엠의 주요 고객이다. 이미 시장 반응도 뜨겁다. 최근 네덜란드 소재 제약 유통업체 ‘브로카세프’(Brocacef)에 메니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고, 이미 내년 목표 판매량의 3분의 1을 올해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제이브이엠은 이번 납품을 기점으로 보급형 장비 위주의 유럽 비즈니스가 ‘최첨단 대형 장비’ 중심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한다. 신해곤 제이브이엠 해외사업 총괄 담당 이사는 “올해 첫 제품을 팔았고 전 지역으로 판매를 협의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과 호주, 유럽 등으로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다. 인건비가 비싼 나라들에서 수요가 높고 매주 영업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비 못지않게 소모품(MRO) 판매도 제이브이엠의 안정적인 매출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소모품 비중이 39.6%를 차지했다. 약 포장지에 사용되는 잉크나 파우치 롤과 같이 장비를 사용하면 쓸 수밖에 없는 제품들이 주요 소모품이다. 이러한 소모품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을 플랫폼에 묶어두는 락인(Lock in) 효과와 누적 매출 증가 등으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기반이 될 수 있다. 신 이사는 “장비만큼 많이 팔리는 게 소모품이다. 저희 산업은 마치 프린트 산업과 같아서 기계를 팔고 나면 끝이 아니라 잉크나 캐니스터(약통)와 같은 소모품 수요가 계속해서 발생한다는 점이 매력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이브이엠은 지난 2019년 소모품인 파우치 롤 생산 공장을 2배 이상 증설했다. 파우치 롤은 파우치형 의약품 자동조제기 ‘ATDPS’ 등에 장착되는 소모품으로, 자동 조제된 의약품을 복용 단위별로 담아 포장할 수 있는 약 봉투 묶음이다.
2023.12.01 I 석지헌 기자
신해곤 제이브이엠 해외총괄, "내년 中서 매출성장률 40% 자신"
  • 신해곤 제이브이엠 해외총괄, "내년 中서 매출성장률 40% 자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현재 의약품 자동 조제 시장은 마치 2010년 일반폰(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던 시기에 놓여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성장성이 폭발하는 시점에 있는 겁니다.”신해곤 제이브이엠 해외사업 총괄은가 지난 23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제이브이엠)신해곤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 제이브이엠 해외사업 총괄은 지난 23일 이데일리와 만나 “의약품 자동 조제 시점은 스마트폰 개화기 때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성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 3월 제이브이엠에 합류한 신 총괄은 중국 상해교통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자(005930) 중국사업혁신팀 등에서 15년간 근무한 ‘중국통’이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부문 해외 영업을 담당하면서 쌓아온 경험으로 기반으로 제이브이엠 해외 사업 부문의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합류했다. 팬데믹 이후 의료 인력 부족 및 인건비 증가로 약국 자동화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세계 약국 자동화 시스템 시장 규모는 현재 3조원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폴라리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이 시장은 5년 뒤인 2028년 98억3000만 달러(약 1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제이브이엠의 해외 매출 대부분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나오고 있다. 회사는 내년부터 유럽, 중국으로 적극 진출해 특정 시장으로 편중된 매출 균형을 고르게 맞춰가겠다는 전략이다. 3분기 기준 회사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132억원이며,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5.5%, 수출 44.5%다. 제이브이엠은 가장 성장성이 높은 시장을 중국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요양원을 중심으로 의약품 조제 장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의약분업도 시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약국이 새로운 잠재고객으로 잡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률은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신 총괄은 “아직 의약분업이 법제화 되지 않은 중국에서는 이제 조금씩 시범사업 형식으로 약국에서도 약을 조제하고 있다”며 “우리 입장에선 영업할 수 있는 새 채널을 발굴하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요양원의 경우 만성 질환자들이 많은 만큼 먹는 약이 대게 정해져 있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약을 챙겨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요양보호사 입장에선 미리 파우치에 소분해 놓은 형식이 편하게 때문에 제이브이엠 제품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은 아직 블리스터카드(플라스틱 시트를 성형한 부분에 내용물을 충전, 투입해 필름을 덮어 밀봉하는 포장 방식)나 바이알(병) 포장 방식에 익숙한 만큼 내년 중 바이알 자동 포장 새제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블리스터 카드 자동 포장 제품도 현재는 중형 모델만 보유하고 있지만 소형부터 중형, 대형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겠단 목표다. 지난 3분기 유럽법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5.7%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그 동안은 우리가 잘하는 제품만 가지고 승부를 했다면 이제는 해외가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진입해야 할 때다”라며 “파우치형과 블리스터카드, 바이알 자동 조제 기기까지 아우르는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출시한 신제품도 내년부터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로봇팔이 적용된 차세대 조제 자동화 기기 ‘MENITH’(메니스)는 조제 속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생산성은 3배 이상 각각 높였다. 자동 검수 기능까지 통합해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조제 공장형 약국에 최적화됐다. 시장 반응도 뜨겁다. 최근 네덜란드 소재 제약 유통업체 ‘브로카세프’(Brocacef)에 메니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고, 이미 내년 목표 판매량의 3분의 1을 올해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2016년 한미약품 그룹으로 편입된 제이브이엠은 병원·약국 자동화 시스템 공급 기업이다. 최대주주인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지분 39.2%를 보유하고 있다.제이브이엠은 회사의 주력 제품이자 파우치형 자동 조제 장비인 ‘ATDPS’로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 역시 점유율 약 90%로 압도적 1위다. 증권사 전망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579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285억원, 영업이익률은 18%이다. 3분기 매출은 미국과 유럽 파트너사 장기 휴가 시즌에 따른 장비 설치가 지연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에는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3.12.01 I 석지헌 기자
제이브이엠 "3분기 누적매출 1100억원 돌파"
  • 제이브이엠 "3분기 누적매출 11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의 계열사인 제이브이엠(05495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매출), 2.4%(영업이익), 17.0%(순이익) 증가한 실적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6% 수준인 22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132억원으로, 회사측은 올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수출액은 164억원으로,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5.5%, 수출 44.5%(북미 17.2%, 유럽 19.0%, 기타 8.3%)로 나타났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JVM EU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작년 4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미래 글로벌 약국 자동화 시스템 시장을 한국의 제이브이엠이 선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로봇팔이 장착된 자동조제기 MENITH를 출시하면서 미래의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제이브이엠의 기술력을 토대로 세계가 예측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10.26 I 석지헌 기자
한미사이언스,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33만주 매입
  • 한미사이언스,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33만주 매입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주를 매입한다. 취득가액은 약 100억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이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한미사이언스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함께 한미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자사주 매입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이번 결정은 주주 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기업 가치상승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께 심어주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미그룹 임원들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확신하고 있다는 뜻을 주주들께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 자사주 매입을 결단했다”며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상장된 그룹사 소속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릴레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자체 성장동력을 확보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그룹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계열사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한미그룹이 지속가능한 혁신경영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2023.10.24 I 김승권 기자
제이브이엠 ‘차세대 로봇팔 자동조제기’,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 제이브이엠 ‘차세대 로봇팔 자동조제기’,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제이브이엠(054950)이 독자 개발한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메니스(MENITH)’가 유럽 시장에 납품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유럽에서 대형 공장형 약국을 운영하는 네덜란드 소재 제약유통업체 ‘브세카세프’(Brocacef)에 다관절 로봇팔이 적용된 메니스를 본격 공급하게 됐다.제이브이엠의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왼쪽 위).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이 장비 안에서 캐니스터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있다.(제공=제이브이엠)메니스는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제이브이엠의 차세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자동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로 인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른 분당 최대 120포의 약을 조제할 수 있다. 또 자동 검수 기능도 탑재돼 약국 조제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제이브이엠은 “브로카세프와 같은 대부분의 해외 공장형 약국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다”며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메니스의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의 약품 조제 전문 계열사다. 한미약품(128940)이 제이브이엠의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납품을 기점으로 한미약품은 보급형 장비 위주의 유럽 약국 비즈니스를 ‘최첨단 대형 장비’ 중심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유럽은 물론 북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 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제이브이엠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10.13 I 김진호 기자
2분기 실적 부진했지만…꺾이지 않은 수출 성장세 확인한 기업은 '이곳'
  • 2분기 실적 부진했지만…꺾이지 않은 수출 성장세 확인한 기업은 '이곳'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약국 자동화 시스템 기업 제이브이엠이 올 2분기 내부거래 제거로 이익률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는 재고가 매출로 전환되며 실적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했지만 컨센서스 대비 아쉬운 결과”라며 “수출 성장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거래 제거로 이익률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제이브이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10.9% 증가한 수준이다.매출액 가운데 수출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내수는 207억원으로 0.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수출이 이끄는 실적 성장세 계속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23.8%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22.1%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 영업이익이 별도 영업이익보다 낮은 것은 유럽 법인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한 미실현손익이 제거됐기 때문이다.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유럽지역 내 장비 판매를 확대했다. 이에 관련 MRO 시장이 성장했다. 그는 “JVM 유럽 법인은 성장한 MRO 시장에 맞는 안전 재고 준비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수량을 확보했다”면서 “이로인해 증가한 재고에 대한 회계적 처리가 아쉬운 영업이익률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대량 확보된 재고가 순차적으로 판매되는 하반기에는 매출 상승과 이익률 상승이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실적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9 I 양지윤 기자
한미사이언스 "R&D·글로벌·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 한미사이언스 "R&D·글로벌·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각 그룹사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경영 기조를 보다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10년 후인 2032년, 그룹사 합산 매출 5조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의 미래 핵심성장 동력 3개 기둥은 혁신신약 R&D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로 압축된다.R&D 부문에서는 ‘랩스커버리’를 포함한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더불어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 및 mRNA 기반의 새로운 모달리티 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제이브이엠과 북경한미약품, 혁신신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빅데이터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 인수 추진 등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탄탄한 캐시카우를 만들어 낸다는 게 체질 개선의 골자다.한미사이언스는 핵심 자회사인 한미약품의 R&D 전략을 보다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실질적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다듬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현재 한미약품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와 한미 고유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기반의 바이오신약을 능가하는 새 모달리티 발굴에 나섰다. 한미사이언스는 우선 2030년까지 새로운 신약 모달리티 발굴을 위한 그룹사의 전문 연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매출 대비 15%~20%대 R&D 투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현재 주력 파이프라인인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을 고도화하면서 새로운 모달리티인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와 mRNA 기반 항암백신,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 등 기존 한미의 R&D 잠재력을 더욱 배가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창립 이후 최초로 연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한미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는 화수분으로서 매년 고성장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창립 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한미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북경한미약품의 10년후 매출 목표를 1조원대로 잡고 있다.한미약품의 혁신신약들과 약국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의 경쟁력은 헬스케어 시장의 메이저 무대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베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을 통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그룹사들의 현재 성과가 ‘글로벌 한미’ 실현의 교두보가 돼 다가올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확대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는 한미사이언스가 주목하는 또다른 핵심 사업 영역이다.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헬스케어 시장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있는 기업에 대한 M&A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는 방대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융합하는 것에서 미래의 비즈니스 혁신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의료 분야에서의 AI 모델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외 기업과의 M&A 등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1973년 창립후 50년을 맞은 한미그룹은 향후 100년을 이어갈 미래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경영의 토대는 당연히 ‘R&D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2023.07.07 I 석지헌 기자
약국 자동화 글로벌 1위 JVM, 한미사이언스 알짜 자회사로 우뚝
  • 약국 자동화 글로벌 1위 JVM, 한미사이언스 알짜 자회사로 우뚝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한미사이언스(008930) 자회사 제이브이엠(054950)이 조제 자동화 시스템 수요 급증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다. 팬데믹 이후 인력 부족 등으로 약국 자동화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서 한미사이언스의 알짜 자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조제 자동화 시스템 주요 제품들.(제공= 제이브이엠)8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올해 영업이익은 300억원, 매출은 17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각각 36%, 20% 오른 수치다. 모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676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연결 비중이 44%에 달한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이르면 3년 내 연간 영업이익률이 20% 수준에 올라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수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면서 제이브이엠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액 371억원, 영업이익 59억원, 영업이익률 16%였는데, 잠정 실적은 매출액 377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영업이익률 20%였다. 제이브이엠은 2021년 3분기부터 여섯 분기 연속 두자릿수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약품 그룹으로 편입된 병원·약국 자동화 시스템 공급 기업이다. 최대주주인 한미사이언스가 지분 39.2%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 ‘ATDPS’ △전자동 정제 포장 검수시스템 ‘VIZEN’ △전자동 조제 커팅 및 와인딩 시스템 ‘WIZER’ △전자동 약품관리 시스템 ‘INTIPharm’ 등 4종이 있다. 처방전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장비가 약을 분류·분배한 뒤 포장, 재고수량관리까지 해준다. 제이브이엠의 파우치형 자동 조제 제품인 ATDPS는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 역시 점유율 90%로 압도적 1위다. 제이브이엠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는 이유 중 하나는 수출 비중 확대 때문이다. 2년 내 수출이 내수 비중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실적만 봐도 수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 377억원 중 수출(183억원) 비중이 51.4%, 내수(194억원)는 48.5%였다. 연간으로 보면 2020년 47.4%에서 2021 44.7%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45.9%로 커졌다. 해외 매출이 급증한 건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팬데믹 이후 인력 부족 및 인건비 증가로 약국 자동화 시장 성장이 전망되면서다. 실제 글로벌 의료 인력들의 노동 비용이 급증해 자동화 장비 효용성이 높아졌고, 선진국 위주로 장비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의약품 재포장 형태.(자료=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파우치 포장 형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실적 개선 요인이다. 세계적으로 원격의료, 온라인 의약품 배송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파우치 상태로 포장해 배송해주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현재 나라마다 약 포장 방식이 다른데, 기존 바틀(bottle)형을 선호하던 북미 지역에서 팬데믹 이후 파우치(pouch)형으로 바뀌고 있다. 유럽도 고가의 블리스터(플라스틱 시트를 성형한 부분에 내용물을 충전, 투입해 필름을 덮어 밀봉하는 포장 방식) 대신 파우치 방식을 권하는 분위기인 만큼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미국은 지금도 바틀 형태의 조제약이 대세이긴 한데, 코로나 이후 노인 환자가 늘면서 한국이 쓰고 있는 파우치 포장 형태의 편의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약국 자동화 시스템 시장 규모는 현재 3조원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폴라리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이 시장은 5년 뒤인 2028년 98억3000만 달러(약 1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 확장성은 더 높다는 평가다. 제이브이엠은 로봇팔이 적용된 차세대 조제 자동화 기기 ‘메니스’(MENITH)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조제 공장형 약국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회사의 야심작이다. 비대면, 원격의료 등으로 대량 조제 수요가 늘지만, 정작 인력은 주는 상황에서 조제 속도를 높였다. 내년 내수시장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해 생산 또는 판매하는 경우 제이브이엠의 자동화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건기식 완제품의 소분,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정부는 내년 6월부터 소비자 편리성을 위해 건기식의 소분행위를 허용하는 건기식 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2023.05.15 I 석지헌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세 출발…855선
  •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세 출발…855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증시 상승에 따른 투심 회복 및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5.55포인트) 오른 855.7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861억 원어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95억 원, 기관은 65억 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부진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에도 메타 플랫폼 등 대형 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29포인트(1.57%) 상승한 3만3826.1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9.36(1.96%) 오른 4135.35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7.89포인트(2.43%) 상승한 1만2142.24로 집계됐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가 둔화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가 급등하자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대형 기술주만의 강세가 아니라 증시 전반에 걸친 강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심리가 주변부로 확산돼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우호적”이라 말했다.다만 “미 증시 상승의 원인인 메타 플랫폼의 실적 등이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반영이 되었다는 점은 미 증시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의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금융이 5%대 강세를 보이며 있으며 전기·전자, 디지털이 2%대 강세다. 반면 운송 업종이 7%대 빠지며 큰 낙폭을 보이는 가운데 섬유·의류, 유통, 통신·방송, 제약, 방송서비스 업종이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대, 에코프로(086520)가 6%대 강세를 보이며 에코프로 관련주가 나란히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엘앤에프(066970)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JYP Ent.(035900) 역시 2%대 오르는 중이다.종목별로는 지아이텍(382480)이 19%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휴엠앤씨(263920)와 제이브이엠(054950) 등이 13% 넘게 오르는 중이다. 위메이드(112040)와 지엘팜텍(204840)도 10%대 강세다. 반면 인콘(083640)은 16%개 하락 중이며 에스코넥(096630)이 7%대, 벨로크(424760)가 5%대 하락 중이다.
2023.04.28 I 이정현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LG전자(06657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4159억원으로 2.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465억원으로 61.0% 감소.△현대글로비스(086280)=올 1분기 매출액 6조3008억원, 영업이익 40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0.1% 늘었고 영업이익은 4.6% 하락. 당기순이익은 2836억원으로 2.9% 감소.△신한지주(055550)=주식 424만3281주를 소각. 소각을 위해 회사는 28일부터 7월27일까지 주식을 장내매수할 예정. 소각 예정 금액은 1500억원 상당이다.△GS건설(006360)=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3조51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9% 증가. 순이익은 1616억원으로 4.0% 증가.△하나금융그룹=연결기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22.1% 늘어난 1조1022억원을 기록.△HD현대(267250)=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6109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2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한화솔루션(00983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기간 매출은 3조10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증가. 순이익은 1334억원으로 29.4% 증가.△한솔제지(213500)=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보다 68% 감소한 78억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2.4% 증가△삼성중공업(01014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 매출은 1조60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 순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전환.△두산퓨얼셀(336260)=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은 4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2.6% 감소.△코오롱(002020)=미국의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76만1089주를 약 400억원에 추가 취득. 주식 취득 후 코오롱의 코오롱티슈진 지분율은 36.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3년 5월10일.△지아이텍(382480)=제이앤1호·이음넥스트스테이지제1호·이음넥스트스테이지 제1의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674만1575주 전환우선주를 제3자배정 증자. △산돌(41912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8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98% 감소. 매출액은 30억6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3%, 5.21% 감소.△한솔아이원스(11481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1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92%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61억9500만원, 42억9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62%, 44.95% 감소. △슈프리마(23620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7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55% 증가. 매출액은 200억5800만원으로 21.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7900만원으로 39.47% 증가. △조이시티(06700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0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5% 증가. 매출액은 365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98% 감소, 당기순이익은 19억9500만원으로 전년보다 24.83% 감소△덕산테코피아(317330)=자회사 덕산일렉테라는 타임폴리오뉴모빌리티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1만970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제3자배정. 주당 발행가는 9만4380원으로 513억9992만원. △제이브이엠(05495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75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4% 증가. 매출액은 376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5500만원으로 87.7% 증가.△쌍용정보통신(010280)=주식회사 동행복권 주식 120만주를 60억원에 취득. 지분율은 15%. 회사측은 “제5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복권 수탁운영 등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하여 지분비율에 따라 출자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광아이엘아이=거래소는 2023년 04월 26일 발생한 동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하여 동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23.05.19 限, 영업일 기준)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휴센텍(215090)=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2023.05.30.)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통지할 예정.△대유(290380)=거래소는 2023년 04월 26일 발생한 동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하여 동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23.05.19 限, 영업일 기준)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시스웍(269620)=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2023.05.30)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통지할 예정.△젬백스링크(064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소송) 지연공시와 관련해 불성실공시법인을 미지정. 미지정 사유는 감경사유로 인한 미지정에 따른 것.△KH건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보통주의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개선기간 종료(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 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변경.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지티지웰니스(219750)=수원회생법원이 회생절차 개시결정. 회생 계획안 제출기간은 오는 7월13일까지.△피플바이오(304840)=싱가포르 All Eights Pte Ltd와 체결한 19억7900만원 규모 알츠하이머 검진키트 공급계약 체결이 해지. 해지 사유는 계약품목에 대한 해외 인증 지연으로 인한 상호계약 해지.
2023.04.28 I 하지나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LG전자(06657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4159억원으로 2.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465억원으로 61.0% 감소.△현대글로비스(086280)=올 1분기 매출액 6조3008억원, 영업이익 40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0.1% 늘었고 영업이익은 4.6% 하락. 당기순이익은 2836억원으로 2.9% 감소.△신한지주(055550)=주식 424만3281주를 소각. 소각을 위해 회사는 28일부터 7월27일까지 주식을 장내매수할 예정. 소각 예정 금액은 1500억원 상당이다.△GS건설(006360)=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3조51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9% 증가. 순이익은 1616억원으로 4.0% 증가.△하나금융그룹=연결기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22.1% 늘어난 1조1022억원을 기록.△HD현대(267250)=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6109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2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한화솔루션(00983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기간 매출은 3조10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증가. 순이익은 1334억원으로 29.4% 증가.△한솔제지(213500)=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보다 68% 감소한 78억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2.4% 증가△삼성중공업(01014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 매출은 1조60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 순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전환.△두산퓨얼셀(336260)=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은 4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2.6% 감소.△코오롱(002020)=미국의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76만1089주를 약 400억원에 추가 취득. 주식 취득 후 코오롱의 코오롱티슈진 지분율은 36.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3년 5월10일.△지아이텍(382480)=제이앤1호·이음넥스트스테이지제1호·이음넥스트스테이지 제1의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674만1575주 전환우선주를 제3자배정 증자. △산돌(41912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8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98% 감소. 매출액은 30억6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3%, 5.21% 감소.△한솔아이원스(11481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1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92%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61억9500만원, 42억9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62%, 44.95% 감소. △슈프리마(23620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7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55% 증가. 매출액은 200억5800만원으로 21.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7900만원으로 39.47% 증가. △조이시티(06700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0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5% 증가. 매출액은 365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98% 감소, 당기순이익은 19억9500만원으로 전년보다 24.83% 감소△덕산테코피아(317330)=자회사 덕산일렉테라는 타임폴리오뉴모빌리티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1만970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제3자배정. 주당 발행가는 9만4380원으로 513억9992만원. △제이브이엠(05495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75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4% 증가. 매출액은 376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5500만원으로 87.7% 증가.△쌍용정보통신(010280)=주식회사 동행복권 주식 120만주를 60억원에 취득. 지분율은 15%. 회사측은 “제5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복권 수탁운영 등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하여 지분비율에 따라 출자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광아이엘아이=거래소는 2023년 04월 26일 발생한 동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하여 동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23.05.19 限, 영업일 기준)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휴센텍(215090)=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2023.05.30.)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통지할 예정.△대유(290380)=거래소는 2023년 04월 26일 발생한 동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하여 동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23.05.19 限, 영업일 기준)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시스웍(269620)=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2023.05.30)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통지할 예정.△젬백스링크(064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소송) 지연공시와 관련해 불성실공시법인을 미지정. 미지정 사유는 감경사유로 인한 미지정에 따른 것.△KH건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보통주의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개선기간 종료(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 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변경.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지티지웰니스(219750)=수원회생법원이 회생절차 개시결정. 회생 계획안 제출기간은 오는 7월13일까지.△피플바이오(304840)=싱가포르 All Eights Pte Ltd와 체결한 19억7900만원 규모 알츠하이머 검진키트 공급계약 체결이 해지. 해지 사유는 계약품목에 대한 해외 인증 지연으로 인한 상호계약 해지.
2023.04.27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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