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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콘차이토로와 협업 와인 '쥬얼' 론칭...젠지 겨냥
  • 아영FBC, 콘차이토로와 협업 와인 '쥬얼' 론칭...젠지 겨냥
  • 아영FBC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글로벌 와인그룹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와 ‘쥬얼 오브 더 뉴 월드’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엔드 와인 ‘쥬얼’ 4종을 출시한다고 27일 알렸다.이는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의 젠지 세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타깃으로 선보이는 미국, 칠레 등지의 하이엔드 와인 레인지다.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춰 각 와인과 어울리는 보석을 매칭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보이는 쥬얼 와인은 총 4종으로 더마스터, 아멜리아 샤르도네, 본테라 더 맥냅, 알레아 피나다. 각각 황수정, 청금석, 에메랄드, 알렉산드라이트와 매칭했다.한편, 콘차 이 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 그룹이다. 1994년 칠레 와이너리 최초로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콘차 이 토로의 APAC 마케팅 디렉터 나니 뮬렛은 “한국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젠지 세대까지 와인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았다”고 말했다.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선보이는 쥬얼 와인은 싱가포르에 이은 두 번째 쇼케이스로 한국 와인 소비자들의 성향이 아시아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7 I 문다애 기자
스타벅스, 대학생 서포터 ‘스타터즈’ 40명 선발
  • 스타벅스, 대학생 서포터 ‘스타터즈’ 40명 선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자사 지원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로 선발된 40명의 학생들과 함께 ‘스타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스타벅스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발대식 진행 이후 손정현 대표이사와 함께(뒷열 가운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스타터즈는 스타벅스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스타벅스와 서포터의 합성어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스타터즈는 향후 스타벅스의 신제품 품평회 및 상품기획 등에 참여하며 젠지세대에 맞는 젊은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스타벅스는 지난달부터 국내외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스타터즈를 모집해왔다. 총 2800여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하며 7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스타터즈는 오는 7월까지 스타벅스가 제안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 신제품 및 신사업 의견 제안,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정기 모임을 통한 활동 리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스타벅스는 향후 스타터즈 활동 지원을 위해 매일 1잔의 무료 음료와 함께 소정의 월별 활동비를 지급한다. 우수한 활동을 진행한 서포터에게는 시애틀 커피 탐방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대학생 스타터즈 선발은 1999년 스타벅스가 국내 1호점인 이대R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 2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새로운 컨셉의 프로젝트다.스타터즈 발대식에 참석한 한국외국어대 컴퓨터공학과 안동현 서포터는 “사진 작가가 꿈이며 젊은 사진 작가의 시선으로 스타벅스의 새로운 공간을 기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다른 서포터인 연세대 경영학과 백주원 서포터는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의 새로운 서비스 개편 지원과 함께 젊은 세대가 오래 머물고 싶은 스타벅스 매장이 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스타터즈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며 “이번 대학생 스타터즈 활동으로 젊은 세대들과 스타벅스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를 통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2.22 I 김정유 기자
CJ올리브영, 오늘부터 전국매장서 애플페이 된다
  • CJ올리브영, 오늘부터 전국매장서 애플페이 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001040)올리브영은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Apple Pay)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CJ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근거리통신기술(NFC) 단말기를 도입해 애플페이 및 컨택리스(비접촉식) 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및 맥(Mac) 같은 애플사의 기기를 이용해, 실물 카드 없이 등록해 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기의 측면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리서치전문업체 한국갤럽의 ‘2023 스마트폰 사용률 &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국내 18~29세 스마트폰 이용자 중 65%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젠지 세대(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의 사용 비중이 큰 아이폰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올리브영 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페이 결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도입했듯이 앞으로도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애플페이 로고(사진=애플페이)
2024.02.21 I 김미영 기자
얼굴 바꾸는 ‘비비고’…CJ제일제당 “K-푸드 세계화”
  • 얼굴 바꾸는 ‘비비고’…CJ제일제당 “K-푸드 세계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사 대표 식문화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단장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유럽, 무슬림 등 신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우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을 공개해 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 신규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 영문만 표기했지만 이전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치킨’과 ‘K-스트리트 푸드’를 ‘넥스트 만두’로 선정, 해외 시장에서 대형 카테고리로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국내에서 성과를 낸 ‘소바바치킨’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떡볶이, 붕어빵, 냉동김밥 등의 판매를 확대한다.비비고는 다양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젠지 세대 소비자들과 지속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는 지난해 기준 7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비중도 50%를 넘어섰다.비비고는2019년 슈완스 인수로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확보, K-만두 브랜드로 영향력을 넓히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K-푸드 미개척시장까지 비비고의 영향력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 구석구석에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5 I 김정유 기자
발렌타인 특수 노리는 편의점업계…캐릭터 전쟁 나섰다
  • 발렌타인 특수 노리는 편의점업계…캐릭터 전쟁 나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업계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위해 인기 캐릭터와 손을 잡고 취향 공략에 나섰다. 일반적인 초콜릿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넘어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의 굿즈를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CU 등 편의접업계가 다양한 캐릭터와 손잡고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선다. (사진=BGF리테일)2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 등은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를 통해 밸렌타인데이를 겨냥한 다양한 초콜릿 상품과 굿즈를 내놨다. 작년 발렌타인 행사 기간 동안 캐릭터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매출이 매출을 견인하며 캐릭터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가 입증된 것을 반영했다. 먼저 CU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구만’, ‘토대리’와 콜라보한 상품 12종을 선보인다. 확실한 개성과 스토리가 있는 신규 캐릭터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친근한 캐릭터를 그려 넣은 코스터 세트와 갑티슈 커버, 파우치 키링, 마우스 패드, 접이식 백팩 등 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높은 굿즈들도 함께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마트24는 인기 많고 친근한 캐릭터인 ‘춘식이’를 활용했다. 캐릭터 굿즈인 춘식이 틴거울 세트와 춘식이 아크릴키링 세트, 춘식이 파우치키링 세트, 춘식이 미니캐리어 피크닉매트 세트 등 차별화 상품을 내세웠다.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빵빵이’를 비롯해 ‘양파쿵야’, ‘디즈니 캐릭터’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총 130여종의 발렌타인데이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밸렌타인데이 상품들의 경우 젠지(1990년 중반부터 2010년 초반생)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백(Bag)꾸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가방, 파우치 등의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백(Bag)꾸 트렌드는 가방에 인형, 키링, 패치 등 액세서리를 장식해 자신만의 패션 개성을 표출하는 방식이다. 주력 기획 상품으로 빵빵이뽀글이메신저백과 빵빵이얼굴가방세트, 빵빵이에코백세트를 출시했다.GS25는 ‘스폰지밥’과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선물세트까지 총 150여 개 상품을 내놨다. 주요 상품으로는 초콜릿 & 스폰지밥 굿즈 선물세트 33종과 초콜릿&마루는 강쥐 굿즈 선물세트 5종, 모남희 키링, 모남희 아이패드 파우치 등이 있다.한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최근 발렌타인데이가 연인뿐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 지인에게도 달콤한 선물을 하면서 고마움과 친근한 마음을 전하는 날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귀여운 캐릭터를 메인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2024.02.02 I 신수정 기자
e게임으로 번진 대만문제…'롤' 중계권 차단한 中
  • e게임으로 번진 대만문제…'롤' 중계권 차단한 中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중국이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대회 중계를 6년 만에 차단했다. 한국의 e스포츠팀이 대만을 국가로 언급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LoL 챔피언스 오브 코리아(LCK)를 중국에서 독점 중계해온 온라인 게임 플랫폼 후야는 지난 17일 시작한 2024 LCK 스프링 정규리그의 중계를 중단했다. 후야가 독점 중계를 해온 2018년 이후 LCK 방송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중계 중단 사태는 한국 e스포츠팀인 ‘젠지e스포츠’의 대만 발언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지난해 12월 젠지가 대만 이벤트를 홍보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대만을 ‘국가’로 지칭하자 중국 내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는 강하게 반발했다. 젠지는 이후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과문을 냈다가 한국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정치적 견해에 중립을 지킨다며 이를 철회해 비난을 받았다. 프로게이머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957커창위 중국 LoL 리그 해설가도 이달 초 자신의 개인 스트리밍 채널에서 “중국의 LCK 중계 중단은 젠지와 관련된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로써 LCK 리그는 중국의 중계 중단으로 시작부터 순탄치 않게 됐다. 글로벌 e스포츠 업계의 수익성이 나빠진 상황에서 중국의 LCK 중계 중단은 라이선스 수수료 수입 감소 등 한국 e스포츠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SCMP는 지적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중국이 e스포츠에 공을 들이면서 한국의 e스포츠 종주국 지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다만 LoL 제작사 라이엇게임즈와 후야 모두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2024.01.29 I 이소현 기자
LG유플러스, 삼성과 ‘갤럭시 S24’ 팝업 전시
  • LG유플러스, 삼성과 ‘갤럭시 S24’ 팝업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삼성전자와 신규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기념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Travel Around the World)’를 19일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다.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팝업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 전경. 사진=LG유플러스전시는 LG유플러스의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과 ‘일상의 틈 강남점’,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세 곳에서 진행됐다. 일상의 틈 강남점은 기존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을 리뉴얼 오픈한 공간이다.LG유플러스는 세 공간이 강남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단순한 매장이 아닌 고객과 소통하는 체험형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곳에서의 공동 팝업 전시는 ‘세계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이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고려하여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들을 반영한 것이다.틈 지하 1층에서는 일본 전통 놀이 체험과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체험하는 ‘호젠지요코초’, ‘AI번역·통역’ 기능을 체험하는 ‘레스토랑’, 그리고 ‘야시장’이 운영되며,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1층에서는 ‘게이트’, ‘파크’, ‘마켓’이라는 각각의 존에서 ‘노트 어시스트’,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그리고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2월 8일까지 운영된다.또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은 LG유플러스와 반려동물 플랫폼 ‘포동’이 협업하여 출시한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의 한정판이며, 스마트태그2를 활용해 반려견의 위치와 산책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런던 브릭레인 거리로 구현된 일상의 틈 강남점은 2월 5일부터 29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영어로 포토존 안내를 제공하여 ‘AI번역·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 공항 콘셉트의 삼성 강남은 2월 3일까지 세계 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지의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 고객에게는 틈 4층의 카페 ‘배드해빗’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전시 공간이 모두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 연계형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객은 각 공간에서 여권을 받아 스탬프를 모으며, 3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한 고객에게는 여행 용품이 증정된다.이번 전시는 LG유플러스의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024.01.21 I 김현아 기자
LG전자, 올해도 ‘젠지 이스포츠’와 맞손…LG 울트라기어 알린다
  • LG전자, 올해도 ‘젠지 이스포츠’와 맞손…LG 울트라기어 알린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까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젠지)’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소속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두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으로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젠지 소속 선수들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참가 시 LG 울트라기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선수단 관련 콘텐츠 제작이나 팬 미팅 행사 등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활용한다.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모델명 27GR95QL)’ 등 최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젠지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젠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도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 중이다.아울러 LG전자는 젠지 선수단과 학생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피드백을 게이밍 모니터 개발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의 뒷면과 스탠드 등에 게임 캐릭터와 로고 등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젠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준수한 올레드 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디자인 경험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올해로 3년 연속 LOL 한국·유럽 리그에서 공식 모니터로 활용 예정이다.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최고경영자(CEO) 는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성적과 최고의 게이밍 경험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언급했다.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프로게이머를 비롯, 다양한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앞세워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I 김응열 기자
LGU+, 노브랜드와 손잡고 무너크루 물티슈 출시
  • LGU+, 노브랜드와 손잡고 무너크루 물티슈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이마트 노브랜드와 협력해 LG유플러스 캐릭터 무너크루를 접목한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업으로 노브랜드의 △100매 물티슈(980원) △250매 미용티슈 3입(3980원) △30L 용량 타포린백(1980원)에 무너크루의 캐릭터가 삽입된다. 모두 MZ세대와 1인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질풍노도 사회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무너의 정체성과 공통점이 있어 선정했다는 게 LG유플러스 설명이다.LG유플러스가 노브랜드와 협력해 무너크루를 접목한 물티슈, 미용티슈, 타포린백 상품을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무너크루가 유통 업계와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GS리테일과 협업해 2021년 11월 홀맨을 모티브로 한 호빵 3종을 출시하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를 통해 무너크루 선보이고 있다. 작년 7월 강남역에 위치한 팝업 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진행한 무너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 △LG트윈스와 컬래버 유니폼 출시 △의류 브랜드 뉴에라와 컬래버 모자 등 굿즈 출시 △글로벌 e스포츠 구단 젠지와 파트너십 체결 △크래프톤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콘텐츠 협업 등도 진행했다.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무너크루와 다양한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MZ세대 고객과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강화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4 I 임유경 기자
몬스터 에너지, 젠지 이스포츠와 '몬스터 에너지 팬데이' 실시
  • 몬스터 에너지, 젠지 이스포츠와 '몬스터 에너지 팬데이' 실시
  • 몬스터 에너지 팬데이 Gen.G 팬미팅 행사.(사진=몬스터 에너지)[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내 판매 1위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 에너지가 지난 16일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함께 ‘몬스터 에너지 팬데이 Gen.G 팬미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행사에는 몬스터 에너지의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게임 크리에이터 ‘클템’과 젠지 콘텐츠 크리에이터 ‘앰비션’ 강찬용이 캐스터 채민준과 함께 진행자로 참여했다.이번 팬미팅은 젠지 리그오브레전드팀에 새롭게 합류한 24년 신규 로스터 선수들이 함께하는첫 공식 이벤트다.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Gen.G와 팬이 함께하는 LoL △Gen.G의 KILL버스 태우기 △Gen.G vs Gen.G‘s FAN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현장 Q&A‘와 ’이미지 게임‘, 애정도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Gen.G 골든벨‘ 등도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몬스터 에너지는 지난 2021년 젠지 이스포츠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젠지 롤팀 및 젠지 발로란트 팀과의 스폰서십을 이어오고 있다. 송세중 몬스터 에너지 동북아시아 부사장은 “몬스터 에너지와 젠지 롤팀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몬스터 에너지 팬데이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3.12.21 I 이지은 기자
올해 ‘LCK’ 올해의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
  • 올해 ‘LCK’ 올해의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
  • 2023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제공=LCK).[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페이커’ 이상혁(T1 소속)이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리그 주최사인 LCK는 지난 13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어워드’에서 ‘페이커’ 이상형을 올해의 선수로, T1의 주전 선수 5명을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로 뽑았다고 14일 밝혔다.T1은 올해 LCK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에게 모두 패하면서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LoL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중국 팀들을 연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네 번째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T1은 LoL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달성한 팀으로 기록됐다.특히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네 번의 우승을 함께 만들어내면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와 함께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선수들은 모두 T1 소속으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등이다.스프링과 서머 정규 리그 성적에 기반해 진행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부문에서 스프링은 ‘케리아’ 류민석이, 서머는 ‘캐니언’ 김건부와 ‘제카’ 김건우가 공동 수상했다. 스프링 올 LCK 퍼스트 팀으로는 T1 구성원들이 뽑혔으며 서머 올 LCK 퍼스트 팀으로는 정규 리그 16연승을 기록했던 KT 롤스터의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선정됐다. 최고의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코치’로는 KT 롤스터의 강동훈 감독이 선정됐고 평생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인 ‘루키 오브 더 이어’는 젠지의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으로는 2023시즌 최다 누적 골드 기록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을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 받았다. 부상으로 우리 WON뱅킹 골드바가 주어졌다. 2023시즌 최다 퍼스트 블러드 기록 선수에게 주어지는 ‘BBQ 황올한 퍼스트 블러드 상’의 주인공은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었고 한달 동안 매일 하나의 치킨을 구매할 수 있는 ‘BBQ 치킨 한 달 연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2023 시즌 LCK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어워드가 종료된 이후 내년 LCK 스프링의 개막 일정이 공개됐다. 내년 LCK의 첫 행사는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시즌 오프닝 기념 특별 이벤트전으로, 라인 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 리그인 2024 LCK 스프링의 개막전은 다음달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2023.12.14 I 김정유 기자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끈 '페이커' 이상혁, 2023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
  •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끈 '페이커' 이상혁, 2023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
  • ‘페이커’ 이상혁. 사진=LCK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소속팀 T1을 세계 정상으로 이끈 ‘페이커’ 이상혁이 2023 LCK 어워드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13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어워드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T1은 2023 LCK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에게 모두 패해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중국 팀들을 연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T1은 LoL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달성한 팀으로 기록됐다. 네 번의 우승을 함께 만들어낸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최다 우승 선수로 기록됐다. LCK 대표로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T1은 홀로 살아 남아 중국 팀을 상대했다. 16강에서 빌리빌리 게이밍을 꺾은 T1은 8강에서 리닝 게이밍, 4강에서 징동 게이밍, 결승에서 웨이보 게이밍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정상에 우뚝 섰다.T1을 세계 최고의 팀의 반열에 올려 놓은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2023 LCK 어워드에서 각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스프링과 서머 정규 리그 성적에 기반해 진행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부문에선 스프링에 ’케리아‘ 류민석이, 서머에 ’캐니언‘ 김건부와 ’제카‘ 김건우가 공동 수상했다.스프링 올 LCK 퍼스트 팀으로는 T1 구성원들이 뽑혔으며 서머 올 LCK 퍼스트 팀으로는 정규 리그 16연승을 기록했던 KT 롤스터의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선정됐다. 최고의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코치‘는 KT 롤스터의 강동훈 감독이 뽑혔다. 평생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인 ’루키 오브 더 이어‘는 젠지의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에게 돌아갔다.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과 리그가 선정한 특별상의 주인공들도 정해졌다. 2023시즌 최다 누적 골드 기록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은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에게 돌아갔다. 2023시즌 최다 퍼스트 블러드 기록 선수에게 수여하는 ’BBQ 황올한 퍼스트 블러드 상‘의 주인공은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받았다.
2023.12.14 I 이석무 기자
다나와 이스포츠,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 대회 우승
  • 다나와 이스포츠,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 대회 우승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에서 우리나라 다나와 이스포츠가 우승했다.PGC 2023은 전 세계 지역별 리그에서 치열한 승부를 통해 진출한 총 32개 팀, 128명의 선수가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지난 달 18일 개막해 태국 방콕의 센트럴 랏프라오 방콕 컨벤션 센터 홀에서 경기가 진행됐다.이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총 18개 매치에 걸친 치열한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 한국의 다나와 이스포츠가 총 137포인트를 쌓으며 올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팀의 영예를 차지했다.‘PGC 2023’에서 한국 다나와 이스포츠가 우승했다.(사진=크래프톤)다나와 이스포츠는 올해를 앞두고 기존 ‘서울(seoul)’ 조기열 선수와 ‘살루트(Salute)’ 우제현 선수에 더해 경험 많은 베테랑 ‘이노닉스(Inonix)’ 나희주 선수와 ‘로키(Loki)’ 박정영 선수를 영입했다.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지역별 대회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에서 상·하반기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PGC 2023 그랜드 파이널에서 다나와 이스포츠팀은 첫날 11위에 머무르며 주춤했지만 둘째 날 하루 동안에 70점을 쌓아 올리며 1위에 올랐고 마지막 날까지 꾸준한 교전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분수령이 된 16매치 비켄디 전장에서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와 막판 접전을 벌인 끝에 치킨을 획득했고, 18개 매치 결과 최종 137포인트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이번 대회 2위는 중국의 ‘17게이밍’이 차지했다. 17게이밍은 강력한 교전력을 바탕으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133포인트로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유럽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했다.다른 한국 팀 가운데는 베로니카 세븐 펀핀이 10위, 젠지가 16위를 기록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아즈라 펜타그램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다.PGC 2023의 총상금은 기본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2000만 원)에 PGC 2023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퍼센트가 추가돼 더 늘어나는 구조다. 우승팀 다나와 이스포츠는 기본 상금에 해당하는 60만 달러(한화 약 7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대회 MVP에는 다나와 이스포츠의 서울 선수가 선정됐다. 서울은 그랜드 파이널 18개 매치를 치르며 총 25킬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서울은 MVP 상금 1만 달러를 획득했다.한편, 이민호 크래프톤 이스포츠 총괄은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 앞서 2024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운영 방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내년도에는 국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중심의 글로벌 대회 구조를 정립할 예정이다. PGS는 전 세계 지역별 대회의 상위권 팀들이 펼치는 오프라인 글로벌 대회로 지난 2020년에 처음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상황이 진정되면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PGS 1과 PGS 2가 진행됐다. 내년에는 팬들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를 자주 즐기도록 PGS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민호 크래프톤 이스포츠 총괄은 “올해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가 새로운 시도를 했던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발전하겠다”고 했다.
2023.12.04 I 강민구 기자
K마이스 지속성장 위해 "총괄법 제정하고 ESG 기회 삼아야"
  • K마이스 지속성장 위해 "총괄법 제정하고 ESG 기회 삼아야"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산업의 범위와 개념, 타깃(목표) 시장을 재설정하고, 인구변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를 기회로 삼아라.”최근 릴레이 개최된 ‘대한민국 전시산업전’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마이스인(人)쇼’ 행사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K마이스의 성장 해법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스템(정책·제도)과 성과에 만족하는 고인 물이 되지 말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대양(大洋)을 향해 흐르는 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관련 정책 재정비, 업계의 비즈니스 전략과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국내외 인구변화와 환경·기후변화 이슈를 위기나 규제가 아닌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이데일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기에 접어든 K마이스의 재도약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서울과 인천에서 열린 3개 행사의 현장을 취재했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등 전시업계가 주최한 전시산업전은 지난달 15일과 16일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이스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16일과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한국PCO협회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을 받아 올해 첫 선을 보인 마이스인쇼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됐다.◇기업회의·포상관광·이벤트 아우를 ‘총괄법’ 필요전문가들은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4개 마이스 분야와 사각지대에 놓인 이벤트를 아우르는 ‘총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지자체 관련 정책 개발과 시행의 근간이 되는 육성법이 전시와 국제회의(컨벤션)에만 국한돼 있어 전체 산업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는 부속 시행령만 개정하는 소극적 방식으로는 마이스의 산업적 가치와 가능성을 온전히 반영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재추진하는 서비스산업 발전법에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인 마이스가 언급조차 되지 않는 건 관련 법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는 전문가 진단도 나왔다.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장은 “민간 주도의 기업회의, 포상관광, 이벤트도 엄연한 마이스의 한 분야이자 고유한 시장”이라며 “국내는 국제회의에만 국한된 반쪽 육성법에 발이 묶여 제대로 된 통계는 물론 정확한 산업 규모도 파악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글로벌 전시회사 알엑스(RX)코리아 손주범 대표는 “국내 전시업계 전체 매출(약 2000억원)을 합쳐도 일본 RX재팬 한 개 회사(약 3000억원)의 3분의 2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국가 경제 규모에 걸맞는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업계 스스로 타깃 시장과 고객을 넓히는 ‘확장 전략’의 필요성도 역설했다.손 대표는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는 행사의 지향점을 ‘글로벌 혁신의 장’으로 과감히 바꾸면서 기능과 가치가 올라갔지만, 한때 자웅을 겨루던 독일 하노버 세빗(CeBIT)은 글로벌 톱 IT(정보기술) 박람회 타이틀에 만족하다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철도가 후발 주자인 항공에 의해 교통·물류 산업으로 진화하고 영화가 TV의 등장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커진 것처럼 기술 발전 단계에 맞춰 활동 영역과 타킷 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CeBIT은 규모가 킨텍스 1·2전시장의 4.5배(45만㎡)에 달하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였다”며 “CeBIT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주 고객인 출품기업과 바이어가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묻고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변화·ESG는 비즈니스 확장 기회로 삼아야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에 따라 비즈니스 전략을 수정하라는 제안도 나왔다. 국내 인구가 지속해서 줄어드는 상황, 앞으로 국내외 시장을 주도할 미래 세대의 성향과 특성을 고려해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혀야 한다는 조언이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인구정책연구센터장)는 인구변화에 따른 마이스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구변화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정해진 미래’”라며 “인구감소를 산업의 위기로 보지 말고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이스 업계가 주목해야 할 세대로 젠지(Z)(1997~2010년 사이 출생)와 알파(2010년 이후 출생) 등 ‘젤파세대’를 꼽았다. 국내는 저출산에 따른 고령화로 2030년 이후 젤파세대 비중이 작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 주도 세력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조 교수는 “젤파는 태생적으로 글로벌화되고 이미지와 영상,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등에 익숙한 디지털 온리(Only) 세대”라며 “원래 활동성이 강한 성향인 데다 기술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국경 문턱도 낮아져 마이스 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산업계 최대 화두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ESG)에 대해선 사용자 외에 공급자 입장에서 브랜드화 전략을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그래야만 도시·국가 간 이동과 이벤트적 요소가 강한 마이스가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이라는 인식을 줄이면서 지속성장할 수 있다고 봤다. 행사에서 종이사용 줄이기, 재활용품 등 친환경 자재 사용 등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참여 기관과 기업의 사회·환경적 기여도를 높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ESG 프로그램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윤 교수는 “ESG를 규제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기회로 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현재 각종 행사 내 ESG 활동, 프로그램과 관련해 일정한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인 만큼 한국이 다양한 검증 과정을 통해 마이스 분야에서 ESG 세계 표준을 개발할 기회도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2023.12.01 I 이선우 기자
"AI로 상대 전략 35%까지 예측…유럽 e스포츠 '팀 리퀴드' 구단의 혁신"
  • "AI로 상대 전략 35%까지 예측…유럽 e스포츠 '팀 리퀴드' 구단의 혁신"
  • 토마스 에써(Thomas Esser) SAP 글로벌 스폰서십 부문 시니어 디렉터가 지난 9일 SAP코리아 본사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사진=김가은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엔진으로 상대 팀 ‘밴픽(게임 내 캐릭터를 선택해 조합하는 전략 행위)’을 시뮬레이션하고, 승률을 예측하고 있다. 프로 경기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정확도가 35%까지 높아진다”토마스 에써(Thomas Esser) SAP 글로벌 스폰서십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이데일리와 만나 “SAP 분석 클라우드를 통해 밴픽 전과 후의 예측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팀 리퀴드는 어떻게 더 좋은 캐릭터 조합을 만들지, 훈련은 어떤 식으로 할 지를 AI 학습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과학 기술을 접목한 첨단 산업으로 발전 중이다. 국내 e스포츠 시장 규모만 해도 9200만달러(1214억8600만원)에 달한다. 여느 산업과 마찬가지로 e스포츠 또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게임 내 데이터와 선수들의 기량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상대팀의 전략과 승률을 예측해 효과적인 전략을 구사해야만 승리를 담보할 수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모집하는 과정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팀 리퀴드 구단이 SAP AI 기술을 활용해 밴픽 전략과 승률을 예측한 모습(사진=김가은 기자)이 같은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팀이 바로 유럽 e스포츠 구단 ‘팀 리퀴드’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롤,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팀 리퀴드 구단은 약 5년 전부터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SAP의 지원을 받아왔다. 경기 준비부터 팀·선수 성적 분석, 신규 선수 영입 등에 SAP 솔루션을 활용 중인 것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게임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대팀 밴픽 전략을 예측한다는 점이다. SAP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대 35% 정확도를 보유한 AI 모델이 전략을 예측·실행한다. 이후 팀 리퀴드 선수들은 실제 경기 전 AI가 구현한 가상 전략에 맞춰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밴픽에 따른 경기 결과 또한 도출한다. 팀 리퀴드는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해 승률이 높은 게임 캐릭터 조합과 훈련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토마스 디렉터는 “딥러닝 아키텍쳐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예측을 할 때는 선수들의 과거 성적, 게임 내 행동 패턴, 관련 핵심성과지표(KPI)를 모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규 선수 영입 또한 SAP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상위 게이머 6만5000명의 경기 영상을 분석해 도출한 데이터 600만개를 활용하는 점이 핵심이다. 쉽게 말해,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수치로 정확하게 파악, 더 실력 있는 선수를 발굴할 수 있게 된 것이다.그는 “과거에는 선수 인맥이나 추천에 의존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선수를 발굴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일관성이 부족한 사례가 많았다”며 “방대한 양의 경기 자료를 SAP 클라우드로 실시간 처리해, 더 유망한 선수를 발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들 또한 SAP가 보유한 기술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SK텔레콤 ‘T1’, 젠지(Gen.G) 등 한국 팀들과 논의 중인 사항이 있는지 묻자 토마스 디렉터는 “SAP 기술을 활용하려는 몇몇 한국팀들과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공식화돼 있지 않아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팀 리퀴드 구단의 리그오브레전드 8강 경기를 분석한 화면(사진=김가은 기자)
2023.11.10 I 김가은 기자
‘재미+기부’ 동시에…아프리카TV BJ들의 특별한 콘텐츠
  • ‘재미+기부’ 동시에…아프리카TV BJ들의 특별한 콘텐츠
  • BJ ‘Fresh토마토’가 진행한 토마토 팜(farm) 2화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아프리카TV)[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최근 1인 미디어 진행자(BJ)와 함께 기획부터 기부를 목적으로 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BJ ‘Fresh토마토’는 최근 아프리카TV와 함께 ‘토마토 팜’이라는 농사 콘텐츠를 기획했다.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며 생산부터 라이브 커머스 판매까지 직접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취지다. 이에 공감하는 동료 BJ들도 함께 했다.‘Fresh토마토’는 해당 콘텐츠로 직접 키운 토마토 판매 수익 310만원 전액을 지난달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1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기부형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콘텐츠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기존엔 기부형 콘텐츠들이 콘텐츠를 통해 벌어들이는 광고 등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형식이 많았다면, 최근엔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기부를 목적으로 콘셉트를 정하고, 이용자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1인칭 슈팅(FPS) 게임 BJ로 아프리카TV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BJ ‘걸뽀’도 올해 스포츠 시그니처 기부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걸뽀의 러브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총 4회 동안 선보인 콘텐츠는 걸뽀가 볼링 경기를 다른 크리에이터, BJ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스트라이크 당 10만원, 스페어 처리 시 5만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유소년 스포츠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식이다.또한 볼링 국가대표 출신 크리에이터 ‘볼링매니아(조영선 선수)’를 비롯해 전 젠지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출신 ‘피오(차승훈)’, 동료 BJ 최군형, 아현님, 몽군님, 스타급몽군, 오메킴승현, 심심한은비, 나는상윤, 토끼예나 등 많은 BJ들도 스포츠 콘텐츠 활성화와 기부금 적립에 흔쾌히 동참했다.아프리카TV는 BJ 걸뽀가 콘텐츠 통해 적립한 400만원을 지난 8월 유소년 당구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있는 광주광역시당구연맹에 유소년 당구 발전 기금으로 전달했다.BJ 걸뽀는 “제가 좋아하는 운동으로 방송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특히나 스포츠 꿈나무들을 후원할 수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콘텐츠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종규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은 “앞으로 광주 지역 내 고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및 초등학교에도 당구부 창단을 적극 추진해 학생당구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1인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BJ,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기부형 콘텐츠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간 자극적인 소재와 사건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만연했던 1인 미디어 플랫폼 업계의 이미지 변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2023.10.27 I 김정유 기자
LG전자,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가전 담은 작품"
  • LG전자,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가전 담은 작품"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일리야 밀스타인과 협업해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작품에 담았다.LG전자가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일리야 밀스타인과 협업해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작품에 담았다. LG전자는 ‘긴장을 풀고, 마시고, 사랑하라(Relax, Drink and Love)’ 작품과 동일하게 꾸민 포토존에서 가전과 함께 작품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사진=LG전자)일리야 밀스타인은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인 작가로 구찌, 구글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에는 LG전자 생활가전과 함께 하는 일상을 일러스트 작품으로 표현했다.LG전자는 일리야 밀스타인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오브제컬렉션 제품 등의 컬러와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작품 속에서 일상과 가전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협업하게 됐다.LG전자는 젠지(GenZ) 세대와 소통을 강화키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객이 가전 피규어를 가지고 놀면서 브랜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플레이 모빌과 협업했으며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NFT(대체불가토큰) 신발인 몬슈클을 보관 ·감상하며 즐기는 ‘슈라이프’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일리야 밀스타인의 국내 첫 기획전은 ‘기억의 캐비닛’을 주제로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서울 강남구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이다.LG전자가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일리야 밀스타인과 협업해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작품에 담았다. 가족이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와 가스오븐레인지를 갖춘 주방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인 ‘상쾌한 하루를 위한 시작(A Fresh Start to a Fresh Day)’.(사진=LG전자)전시장을 찾은 고객은 △LG 트롬 워시타워와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가 설치된 집안에서 젊은 커플이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와인을 마시는 ‘긴장을 풀고, 마시고, 사랑하라’ △양탄자 위에서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의 쾌적하고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는 ‘오후 휴식’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와 가스오븐레인지를 갖춘 주방에서 가족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상쾌한 하루를 위한 시작’ 등 LG전자와 일리야 밀스타인이 협업한 세 작품을 포함한 10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LG전자는 20일부터 기획전 현장에 ‘긴장을 풀고, 마시고, 사랑하라’ 작품과 동일하게 꾸민 포토존을 설치해 LG 프리미엄 가전과 함께 작품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유명 작가와 협업해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하고,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만드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일리야 밀스타인과 협업해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작품에 담았다. 일리야 밀스타인(왼쪽)과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가 설치된 집안에서 젊은 커플이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그린 작품인 ‘긴장을 풀고, 마시고, 사랑하라(Relax, Drink and Love)’.(사진=LG전자)
2023.10.24 I 조민정 기자
KES서 갤러리 꾸민 LG전자…혁신가전 총출동
  • KES서 갤러리 꾸민 LG전자…혁신가전 총출동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3)에 참가해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LG전자는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체험하도록 약 890㎡ 규모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몄다. 웹페이지에서 도슨트 관람도 신청 가능하다.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디자인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가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 등으로 선보였다. (사진=LG전자)LG 갤러리 전면에 위치한 ‘Life’s Good 스퀘어’에서는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LG 스탠바이미 Go로 게임 등을 즐기고, 클래식·재즈 밴드의 LG전자 CF 음악 공연도 감상 가능하다.LG 갤러리 중앙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을 포함한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전시했다. 바닥 아래의 물이 천장에서 쏟아지는 빛과 제품을 거울처럼 반사해 LG 시그니처 제품이 설치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느끼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와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룰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GenZ(젠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맞춤 공간도 마련했다. 다양한 컬러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가 신발, 피규어 등 소품과 함께 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은 무드업 냉장고 색상을 취향에 맞게 직접 바꿔볼 수 있다.LG전자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내놓은 폴더블 노트북 ‘그램 폴드’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아울러 LG전자는 외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와 틔운 씨앗키트 300개를 쌓아 올린 4m(미터) 높이 조형물을 비롯해 △가전·전장 기술을 집대성한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 △전기차 충전기 △홈 에너지솔루션 등도 소개한다. 또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응원문구를 띄우며 유치 지원에도 나섰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10.24 I 김응열 기자
'e스포츠는 과연 스포츠인가'...'페이커' 이상혁이 답하다
  • 'e스포츠는 과연 스포츠인가'...'페이커' 이상혁이 답하다
  •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종목은 단연 e스포츠다. 그 가운데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다.한국의 ‘LoL’ 대표 선수들은 중국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한다. ‘룰러’ 박재혁, 카나비’ 서진혁(이상 징동 게이밍) 등 중국 팀 소속으로 활약해 중국팬들에게 이미 친숙한 선수들도 있다.특히 ‘LoL의 메시’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T1)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틀어 최고의 스타로 손색이 없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한국은 물론 해외매체까지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이상혁은 감기 몸살 등 컨디션 난조가 겹쳐 4강전과 결승전에는 직접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이끌고 팀을 하나로 묶는데 큰 역할을 했다.후배 선수들도 ‘레전드’ 이상혁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부담을 털고 제 실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금메달을 일궈낼 수 있었다.LoL 대표팀은 30일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 센추리 호텔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심지어 남자 접영 50m 금메달리스 백인철 등 함께 자리한 수영 대표선수들 조차 노골적으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e스포츠에 대한 삐딱한 시선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e스포츠는 전통적인 스포츠와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컴퓨터 게임을 ‘사회 악’으로 보는 이들도 만만치 않다.더구나 LoL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를 받는 것에 대해 고깝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했다. 이는 ‘e스포츠가 과연 진정한 스포츠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연결되기도 한다.이날 기자회견에서도 LoL 선수들은 병역 면제 등에 대한 난처한 질문을 받아야 했다. 다른 종목 금메달리스트라면 나올리 없는 내용이었다.이 종목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이상혁은 ‘e스포츠’의 중요성과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했다. 그는 “경기를 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많은 분께 좋은 영향을 끼치고, 경쟁하는 모습이 영감을 일으킨다면 그게 스포츠로서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많은 분께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LoL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부모님 세대들은 게임에 대해 스타크래프트 정도만 아는 경우가 많은데, 자녀분들과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보면 그 자체가 가장 큰 기쁨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쵸비’ 정지훈(젠지)은 ‘군대에 가게 된 청년들에게 한 말씀을 부탁한다’는 난감하고, 어찌보면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요청에도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밝혔다. 정지훈은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서 감사합니다”며 “군대에 가는 분들이 존경스럽고 가서 잘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2023.09.30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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