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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편입론vs정권 심판론, 김포 여·야 대결 치열
  • 서울 편입론vs정권 심판론, 김포 여·야 대결 치열[4·10격전지]
  •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민의힘의 서울 편입론으로 주목된 경기 김포지역 여·야 출마자들이 제22대 4·10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 편입론을 강조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대결 각을 세웠다.박상혁(왼쪽)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같은 당 이회수 김포을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 = 더불어민주당측 제공)5일 김포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포갑 선거구는 민주당에서 현역 김주영 국회의원과 송지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 2명이 예비후보로 출마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민 통역사·박진호 전 김포갑당협위원장·유영록 전 김포시장·김보현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나서 의원직 탈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김포을은 민주당에서 현역 박상혁 국회의원과 기경환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김준현 전 김포을지역위원장·이회수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4명이 출마했다. 국민의힘은 홍철호 전 국회의원, 이환승 김포도시교통포럼 대표 등 2명이 출마해 자웅을 겨룬다.◇젊은 세대 유입 등 판세 변화김포지역은 17~19대 총선 때 당시 유정복(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가 내리 3선을 할 정도로 보수성향이 강한 곳이었다. 그러나 20대 총선 때 김포 선거구가 1곳에서 갑·을 등 2곳으로 분구돼 갑은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고 을은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등 지역별 진보·보수 성향이 나뉘었다. 이어 21대 총선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 치러져 ‘민주당 바람’이 불면서 갑·을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며 판세가 뒤집혔다. 새로 조성된 김포한강신도시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어나 민주당 지지세가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내걸었다. 박상혁 의원은 5일 출마선언을 통해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면 윤석열 정부를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영 의원은 최근 “이번 총선은 정의를 바로 세우고 윤석열 정부가 내던져 버린 민생을 회복시켜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호(맨 왼쪽) 국민의힘 김포갑 예비후보와 홍철호(맨 오른쪽) 김포을 예비후보가 3일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손을 잡고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 박진호 예비후보 제공)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부터 불거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주장하며 지지세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 편입론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 사퇴하며 약화되는 듯 했지만 지난 3일 김포를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하며 다시 부각됐다. ◇서울 편입론, 김포시민 찬·반 갈려홍철호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김포·서울 통합 등 김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최근 발표된 다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이 김포시민 대다수가 서울 통합을 찬성한다”고 표명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올해 김포에는 김포·서울 통합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며 “김포갑당협위원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민주당측은 서울 통합론에 대해 “사전검토나 주민의견 수렴조차 없는 총선용 졸속 주장”이라며 “서울시는 추진할 의사도 없고 주민투표는 불가능하게 됐음에도 수도권 표심을 얻기 위해 실현 불가능한 서울 편입론을 다시 꺼내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외에 여·야 예비후보들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기 개통, 인천 서창~김포 지하고속도로 추진 등 교통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포시민은 서울 편입론에 대해 찬·반으로 의견이 갈려 있다. 김포신문이 지난달 19~20일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김포시민 1000명(갑 500명·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서울 편입 찬성률은 46.7%이었고 반대는 48.6%로 비등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갑에서 찬성 50.2%, 반대 45.7%였고 을에서 찬성 43.6%, 반대 51.2%였다. 이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6.6%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7 I 이종일 기자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2월 분양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2월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말 평택 화양지구 9-2블록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가구, 74㎡B 100가,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2가구로 구성됐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들어서는 평택은 탄탄한 자족기능과 다수의 개발호재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조기 계약이 완료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양호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화양지구는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주거와 행정, 교통, 산업 기능을 수행하며 인근의 현화지구, 송담지구 그리고 안중역세권(추진중)까지 이어지는 서평택 지역의 주거 중심지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5일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 및 평택 서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이 추진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남부와 충남 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더 큰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택 화양지구의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단지 서측으로 차량 약 15분 거리에 평택항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포승2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평택항 인근으로 밀집해 있어 평택 화양지구는 서해안 대규모 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서평택의 중심으로 평가 받는 화양지구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갖춘 단지로서 푸르지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공급 가뭄 속 화양지구 최고의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화양지구 뿐 아니라 평택에서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들어선다.
2024.02.06 I 김아름 기자
총선 앞둔 21대 국회, 22조원 이상 '예타 면제'…"재정부담 우려"
  • 총선 앞둔 21대 국회, 22조원 이상 '예타 면제'…"재정부담 우려"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1대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이뤄지며 22조원을 웃도는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사업의 타당성을 따져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한 예타 분석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미래 나라 살림살이에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가결이 선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21대 국회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등에 예타 면제 조항을 넣어 통과시켰다. 이들 세 사업에는 최소 22조1000억원의 국가 예산이 들어갈 수 있다. 달빛고속철도는 대구(서대구역)와 광주(광주송정역)를 잇는 철도로, 올해 말부터 사업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가 2027년 착공을 거쳐 2029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개항에 맞춰 조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총길이 198.8㎞로, 2년 전 추산한 총사업비 기준 단선 기준 6조429억원에서, 복선인 경우 최대 8조711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달빛철도 특별법에는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국회의원이 발의에 참여했고, 지난 25일 재석 216명 중 211명이 찬성(1명 반대, 4명 기권)하며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지난 2021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B/C) 수치가 0.483에 그쳐 사업의 편익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결과가 나온 사업이지만,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영남은 물론, 호남권의 표심까지 노리기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가덕도 신공항 사업은 2021년 2월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사업비는 13조4900억원 규모로, 동남권 신공항을 부산 가덕도에 짓는 것이 목표다.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은 지난해 4월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민간공항 이전을 위해 2조6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행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총사업비가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인 사업이라면 예타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특별법에는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타를 면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공청사나 국가 안보와 관계된 사업,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가 전체에서 추진이 필요한 사업 등은 예타가 면제된다는 국가재정법의 조항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 수원군공항 이전 등 예타 면제를 규정하고 있는 법안들이 총선을 앞두고 대기 중인 만큼 정치권의 요구에 따라 예타가 면제되는 사업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사업의 적정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경우 이는 향후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타 면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배분 순위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 국채 발행 등을 통해 국가 채무가 늘어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국회예산정책처는 2070년 국가 채무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92.6%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는 검토보고서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무분별한 면제 범위 확대는 재정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2024.01.28 I 권효중 기자
LGU+, 갤S24 사전예약 판매 전작보다 25% 증가
  • LGU+, 갤S24 사전예약 판매 전작보다 25% 증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고객 대상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S24 사전예약 결과 전작 대비 판매량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울트라로, 전체 사전예약의 60%에 달했다.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럭시 S24플러스는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럭시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LG유플러스가 갤럭시S24 사전예약 고객 대상 개통을 시작했다.(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은 1000대 조기 완판(완전 판매)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갤럭시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된다.갤럭시 S24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지난 1주일간 시청자 수 415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 방송 대비 약 137% 증가한 수치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400% 가량 늘었다. 지난 19일 12시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한 방송에는 85만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LG유플러스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 갤럭시 워치6와 버즈2 프로 등 세컨드 디바이스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팩’을 운영한다. 요금제 가입 후 기기를 선택하면 24개월간 할부금을 전액 할인(할부 수수료 5.9% 별도 청구)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 U+ 삼성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매월 최대 2만3000원을 할인 받고,최대 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간 최대 60만2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통신요금은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하는 본인과 가족 구성원의 휴대폰, IPTV, 초고속인터넷, 소액결제 금액이 모두 포함된다.또한 갤럭시S24 시리즈 개통 후 갤럭시 중고폰을 반납한 고객에게 중고폰 시세에 더해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S24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22·23 시리즈, 갤럭시 Z 폴드·플립 3·4·5,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다. 전국에 설치된 키오스크 ‘민팃’이나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를 통해 중고폰 반납이 가능하다. 다음달 29일까지 개통 번호당 1건에 한해 보상받을 수 있다.만 14세 미만 자녀가 있는 고객은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중고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한 후 가족결합 및 삼성전자 아동계정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있다. 자녀는 쿠폰으로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새 폰처럼 이용 가능하다. 중고폰 대상 모델은 갤럭시S21·22·23 시리즈(S23 FE 제외)와 갤럭시 플립·폴드 3·4다.최근 OTT 구독료가 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종과 관계 없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월 7만5000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면 참여 가능하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구독 플랫폼 ‘유독’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티빙 베이직(월 9,500원)’ 구독료를 6개월간 전액 할인해준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혜택과 함께 사용하실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통해 통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6 I 임유경 기자
GTX 2개 노선에 3번국도 확장까지…양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 GTX 2개 노선에 3번국도 확장까지…양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의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된다.26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의정부시에서 ‘출퇴근30분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정부는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으로 △전국 GTX 시대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철도·도로 지하화 등 계획을 알렸다.정부가 발표한 전략에는 양주시의 GTX-C노선 사업, 국도 3호선 확장 조기완료, 신규 노선인 GTX-F노선이 포함됐다.GTX-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을 거쳐 서울시 청량리역과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최고속도가 시속 180㎞로 지하철보다 약 3배가량 빠르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건설된다.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개통 시 덕정에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75분에서 29분으로 줄어 양주시민의 생활권이 서울 도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신규노선으로 발표된 GTX-F노선은 경기도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GTX A~E 모든 노선과 교차한다.1단계로 왕숙~교산 구간을 2035년 목표로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양주 장흥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국도 3호선 확장 사업 구간.(지도=양주시 제공)또 도로분야에서는 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이 국토부의 사업 규모 조정·중재 등으로 약 3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은 지난 10여년 동안 추진되지 않아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컸던 상황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장관과 LH사장을 만나 조속한 사업진행을 요청한 바 있다.강수현 시장은 “정부의 이번 발표안으로 GTX-C 노선 사업과 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이 탄력을 받고 GTX-F 노선으로 양주 서부권 교통망 확대 등 양주시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26 I 정재훈 기자
‘尹의 입’ 김기흥, 인천 연수을 출마…“수도권 세대교체 선봉”
  • ‘尹의 입’ 김기흥, 인천 연수을 출마…“수도권 세대교체 선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2일 인천 연수구를 지역구로 총선 출마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했던 그는 이번 총선에서 ‘40대 젊은 기수’로 선봉장에 나서 수도권 세대교체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기흥 인천연수구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이 재건돼야 한다는 믿음으로 과거 윤석열 대통령선거 후보의 도전에 과감히 동행했다”며 “대한민국에 희망의 재건될 수 있도록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언론사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년간 KBS 소속 기자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다. 이후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권교체에 기여한 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역임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돼 민주당을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를 민주당은 번번이 발목잡기 일쑤”라며, “거대 야당은 국회에서 자신의 특권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민생법안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민주당을 향해 “대표를 왕처럼 생각하고, 왕의 노여움은 곧 죽음인 것처럼 스스로 방탄정당을 자처하는 민주당에 묻는다”며, “자신들의 특권은 보이고, 눈물 흘리는 우리 이웃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김 예비후보는 본인을 수도권 세대교체의 선봉장에 설 인물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당내 총선 출마자들에 대해 “유불리만 따지고, 망언으로 당을 위기에 빠뜨리는 후보는 안된다”며 “저는 정권교체의 1호차에 탑승해 있었으며, 이기는 DNA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공약으로 교통·경제·교육 격차 해소라는 3가지를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조기 개통·GTX-B 조기 개통 등 광역교통망을 살펴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합리한 이중과세를 없애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선 “과밀 학급 문제 등을 해결해 송도를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
2024.01.22 I 김기덕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노사 눈치보다…중처법 협상 문닫은 여야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노사 눈치보다…중처법 협상 문닫은 여야-“총선 뒤 중처법 뜯어고쳐야”-삼성전자, 6G 통신 칩·장비 선점 본격화-폐PET 몸값 뛰는데…국내 생산량, 태국 기업 한 곳의 30분의 1 그쳐-기온 뚝, 바람 쌩 ‘북극한파’ 온다-[사설]고개 드는 꼼수 위성정당…또 엉터리 선거 치를 건가-[사설]위험 수위 인프라 노후화, 전면 개보수 늦출 일 아니다△종합-[차관열전]“만족한 순간 후퇴”…‘행정망 개혁’ 선봉장-챗GPT 아버지, TSMC 손잡고 ‘AI반도체’ 개발△이제는 무탄소 경제-전 세계가 재생 페트에 사활…韓, 대기업 진출 유도해 시장 키워야-내년부터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률 목표 설정 검토-“재생원료 사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부터 개선해야”△종합-1000억원 폭락한 英 오피스빌딩 두고…국내 기관간 ‘빚 독촉’ 번져-AI 품은 갤럭시S24…“경량화·정확도 두 토끼 잡아”-5대 은행이 판 홍콩ELS 11일 만에 2296억 손실-새벽 출근 걱정 뚝…자율주행버스, 올 하반기 서울 달린다△중처법 유예 사실상 무산-“준비 부족, 강행땐 범법자 양산”…83만개 中企 폐업 위기 ‘발등의 불’-“車부품기업 94%가 50인 미만…중처법 적용 미뤄야”-정부, 中企 지원 나서지만…인력·물량 태부족△신년 특별인터뷰-“경사노위서 내달 ‘계속고용’ 논의…여러 선택지 나올 것 기대”-“현장에 답 있다”는 이정식 부처 칸막이 허문 ‘소통왕’△정치-‘명룡대전’ 현실화…“연고 없는 정치인” vs “지역 발전 기대 커”-‘시스템 공천 vs 국민참여’…여야, 총선 후보 ‘옥석가리기’ 경쟁 속도-호남 출마 요구에…이낙연 “충정 주의 깊게 듣고 있어”-“86 운동권 세대 막내와 새 시대 첫째와의 싸움”-北 “성심 다해 맞을 준비”…러 푸틴, 24년 만에 방북 가시화△경제-내수촉진 급한데…상반기 경제정책 작동 깜깜-“겨울철 에너지 절약, 이제 선택 아닌 필수”-“IMF같은 위기 아냐…세수 감소 걱정 안해도 돼”-한전, 소상공인 대상 1등급 가전 구입비 최대 40% 지원△금융-“주담대 환승 들러리일 뿐” 저축銀 볼멘소리-3개월 연속 개인신용판매액 2위 현대카드 ‘건전 성장 전략’ 통했다-가격두고 이견 커…부실 PF 사업장 정리 지지부진-기후동행카드 vs 알뜰교통카드, 내게 유리한 것은?△Global-중동 불안·OPEC 감산에도 꿈쩍않는 유가…왜-FOMC 앞두고 물가지표 발표 뉴욕증시 ‘강세장’ 이어갈까-“무리한 가격 할인에 전기차 피바람”-日, 세계 5번째 달 착륙…“태양전지 발전은 안돼”-올해 인류 최대 위협요인은 ‘AI보다 기후변화’△산업-“포스코 CEO 후보추천위 힘들어도 완주해야”-“빅테크 이길 생각 대신 보완방법 고민”-현대차그룹, 英 ‘왓 카 어워즈’ 5관왕-에코프로 임직원 열에 아홉은 ‘지역인재’-LG전자, 맞춤형 고효율 공조 제품 앞세워 북미 공략 강화-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기술 경쟁 후끈△ICT-6G 핵심 ‘오픈랜’ 선점…차세대 통신장비 주도-LG CNS, 기업 특화 ‘AI 센터’ 출범-밤새 해도 안질리네…‘액션·탐험’ 새 재미 채웠다-왜 또 카카오만? 공정위, 멜론 중도해지 숨겼다며 과징금 1억△중소기업-문구업계 ‘쌍두마차’ 2·3세 경영 시동…신사업 발굴에 올인-중기부, AI 개발인력 양성 ‘이어드림 스쿨’ 교육생 모집-“한국어 배우는 외국인 대화…챗GPT 성능 높일 것”-불황 겪는 건자재 기업들, 해외서 위기 돌파 모색△소비자생활-할인소식에 마트 찾았지만…“그래도 비싸요”-설명절 과일값, 작년보다 비쌀 듯-패션 단독브랜드 힘주는 홈쇼핑-지난해 김치 수출향 4만 4041t ‘역대 최대’△증권-“천연미생물 1000여종 보유 비건 화장품 원료료 최적화”-‘선진국 인프라 수요’ 탄탄 올해도 뜨거운 전력기기株-코스피 바닥? “추세적 반등 아직”-실적개선 채비나선 ‘네카오’…전망치 우상향-코스피와 코스닥 낙폭 차에 ‘롱숏펀드’ 선방△부동산-본청약 머뭇, 분양가 껑충…‘제2우미린’ 속출 우려-“부실시공 근절”…LH 건설혁신방안 발표-6월 청약통장 만점자 241만명 쏟아진다-빌라 전세가율 뚝…깡통전세 위험 완화-서울 정비사업 심의 ‘2년→6개월’ 단축△문화-다채로운 음악 속 나눔의 의미 되새긴다-[위클리 핫북]이기주 ‘보편의 단어’ 출간과 함께 상위권-K클래식의 미래…‘상주음악가’ 공연서 미리 보세요△스포츠-“하루 5시간 자면서 골프 몰입했죠”-“골프로 기업 컸으니 기여할 것”-김하성 “1억弗 평가, 동기부여 돼”-아픈 예방주사 맞은 클린스만호, 수비부터 재정비해야△오피니언-[IT세상]생성형 AI 트렌드-[한반도 24시]높아진 對北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생생확대경]‘깜깜이’ 코인 과세와 ‘같기도’ 코인ETF△오피니언-[목멱칼럼]저출산 극복 디딤돌 ‘평생직업능력개발’-[데스크의 눈]고물가 잡는 신무기 ‘푸드테크’-[기자수첩] 빈손 공수처 3년…‘식물기구’ 오명 벗으려면-[e갤러리] 최형길 ‘바벨’△피플-“‘女변’ 네트워킹 확대…여성·아동 인권 보호 앞장설 것”-삼성전자서비스, 고객서비스 전문가 ‘2023 CS 달인’ 18명 선정-실명 유발 망막질환 늦추는 치료법 개발-한화오션,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전달-“올해 증권업 진출 철저히 준비…자산관리 전문銀 도약”-KT, 설 맞아 납품 대금 1193억원 조기 지급△사회-강사수업 떠맡고 학생 식사까지 챙겨…교사 불만 커지는 ‘늘봄학교’-SKY대 붙고도 “안갈래” ‘의대 열풍’에 5년來 최다-첫째 200만, 둘째 300만원…지원금 확대-‘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개통…보조금 투명성 강화-온라인 살인예고, 5개월간 32명 구속…‘공권력 낭비’엔 손배 청구-신임 경찰 사격·전자충격기 훈련 확대
2024.01.21 I 최희재 기자
우수한 주거요건 의정부시 서울 전입 수요 급증….'GTX 의정부역 호반써밋' 주목
  • 우수한 주거요건 의정부시 서울 전입 수요 급증….'GTX 의정부역 호반써밋'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칭)GTX 의정부역 호반써밋이 위치와 가격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해당 단지는 GTX의정부역과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최근 불황속에서도 조기에 완판된 현장과 같은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단지다상업지역에 48층 2개 동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건립되며, 59타입 172세대, 84타입 428세대, 오피스텔 46세대로 총 646세대로 구성된다생활여건은 단지 바로 앞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을지대학병원, 시청, 세무서, 법원 등 공공청사, 로데오상권, CGV, 제일시장 등이 인접한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교통여건도 뛰어나다. GTX가 예정인 의정부역을 도보 1분에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도 인근거리에 있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2028년 개통하면 강남의 삼성역까지 5정거장, 20분대로 이용할 수 있다.교육환경으로는 의정부서초중,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 등 9개 초.중.고가 밀집하며 경민대, 을지대 등이 인접해 있다주변 자연환경도 좋다. 캠프라과디아공원, 역전근린공원, 시민정원 등 인접한 공원들과 인근에 수락산, 북한산, 사패산. 중랑천공원 등이 있다구체적인 임대 문의는 (가칭)GTX 의정부역 호반써밋 홍보관을 통해 가능하다.
2024.01.18 I 이윤정 기자
박윤국 전 포천시장, 포천가평 국회의원 선거 두번째 도전장
  • 박윤국 전 포천시장, 포천가평 국회의원 선거 두번째 도전장
  • (사진=예비후보 제공)[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다시한번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12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포천가평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윤국 전 시장은 “포천·가평은 정부 수립이후 보수정권을 지지하고 정부의 시책에 순응하며 온갖 고통을 참았지만 지금의 현실은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모방할 수 없는 경험과 경륜, 지혜를 토대로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중첩된 규제와 열악한 예산 등 지자체의 한계를 뼈저리게 절감하는 만큼 지역의 더 큰 일꾼이 되어 포천과 가평을 속시원하게 발전시켜 주민의 오랜 염원에 충실하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교통문제 해결-GTX B노선 철도 개통 확정, 포천 전철 7호선과 수원산 터널 등 추진 중 사업 적시에 국비확보 및 조기개통 △미래먹거리 창출-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연계 미래형 첨단자족 콤팩트 시티 성장, 북한강 천년뱃길 전 구간 운행 △삶의 수준 향상-포천·가평 다양한 의료와 복지시설 확충, 교육수준 향상, 농업과 임업인에 대한 지원확대 등 공약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이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황소 같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모든 시·군민이 잘사는 가평·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예비후보는 포천군 시절 군수와 제 1·2대 포천시장을 지내다 2007년 시장직을 사퇴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제7대 포천시장을 역임했다.
2024.01.12 I 정재훈 기자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 앞두고 상담인력 대거 충원
  •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 앞두고 상담인력 대거 충원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이 고용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콜센터 상담사를 충원한다. 조달청은 올해 4월까지 정부조달콜센터에서 근무할 공무직상담사 23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회복 지원과 조달업무 문의에 대한 적극적인 상담으로 조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된다.조달청 소속 공무직 상담사들이 정부조달콜센터에서 민원인들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조달청은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폭증할 것으로 예측, 고객상담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해 말 정원 12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업무절차 중심의 화면 구성, 인증수단 다양화, 클라우드 도입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일부 타 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이 차세대 나라장터로 통합, 고객들의 문의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상담사가 증원되면 모두 95명으로써 콜센터 개통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민원상담을 처리하게 된다. 이는 콜센터 상담량을 분산하는 효과와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에 따른 고객 문의를 원활하게 대응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례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콜센터 상담사들이 차세대 나라장터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방지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사업에 대한 상담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 활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I 박진환 기자
박상우, 태영 사태 관련 "건설 금융시장 충분한 자금 공급"
  • 박상우, 태영 사태 관련 "건설 금융시장 충분한 자금 공급"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와 관련해 “건설 경기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건설 금융시장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 등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박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경제정책방향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건설 착공이 부진한 가운데 지난주에는 국내 건설회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건설업 PF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사업장 중에서 사업성이 양호한 곳은 공공의 역할을 확대해서 조기 정상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택 공급 활성화를 통해서 주택 경기의 숨통을 틔우고 건설시장에 자금이 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박 장관은 “주택업·건설업은 서민 일자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서 도심 내에 충분한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이어 “금년 4월에는 1기 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 계획도시특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이들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 시행 이전부터 철저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장관은 “올해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는 첫해”라면서 “최종 안전 점검 등을 통해서 GTX 개통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독려하겠다. 아울러 지방에서도 GTX의 광역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그는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조기에 집행한다든지 15개 국가 첨단산업단지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 공항 등 주요 국책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도 성장을 이뤄 나가고 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지역 경제의 역동성으로 나아가서 우리나라 경제 전체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03 I 박경훈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 "우보천리 마음으로 미래 위해 나가겠다"
  • 이권재 오산시장 "우보천리 마음으로 미래 위해 나가겠다"
  •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이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가짐으로 끈질기고 우직하게 오산시 미래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 신년사에서다.2일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새해 주요 시정목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산시)이날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여러 공직자와 함께 노력을 기울여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포함,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LH 부담금 300억 원 추가 확보,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전면 개통,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로 구간 개통을 이뤄냈다”며 “미래 오산의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지난 2023년을 평가했다.이어 올해 4대 주요 시정 방향으로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 경제도시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를 제시했다.먼저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 경제도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의 개발 방향을 수립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경제도시 발전 방안으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의 복합시설 개발, 외삼미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 부지 및 계성제지 부지 활용 등을 꼽기도 했다.특히 이권재 시장은 “오산도시공사를 통해 개발의 공공성 확보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그리고 개발 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 내 재투자해 주민복지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KTX 오산역 정차, GTX-C 노선 연장,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 오산동탄간 트램 조기 착공 등 교통망 구축을 통한 시민 교통 편익 증진도 약속했다.‘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크리스마스 마켓과 야맥축제 등을 더욱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를 발굴해 구도심 상권을 살리고 시를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밖에도 균형있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오산천 시민친화형 친수공간 조성 등을 설명했다.‘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조성 방안으로는 지역 출신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행복기숙사 입주 학생 수 확대, 청소년수련원 건립 추진, 명예의 전당을 활용한 장학제도 발전, 신설 예정인 AI특성화고와 연계한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 등하원 쉘터 새싹스테이션 설치 확대, 보육교사 건감검진비 지원, 세교종합복지관 기능 강화 등이 제시됐다.마지막으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원2동, 신장2동 임시청사 개청을 통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전국 최고의 AI 지능형 CCTV 설치 및 선별 관제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 안전 도시 구축, , 보행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발광 다이오드(LED) 바닥등 설치 확대, 조례 전면 재검토 및 조정 등을 설명했다.이권재 시장은 “2024년 새해, 찬란한 새해 태양과 함께 변화와 도전의 물결이 빠르게 밀려오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푸른 용처럼 높이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4.01.02 I 황영민 기자
어려운 시기에 '선방' 매교역 팰루시드, 조기완판 나오나
  • 어려운 시기에 '선방' 매교역 팰루시드, 조기완판 나오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수원 최대어로 관심을 모은 ‘매교역 팰루시드(조감도)’가 1순위 청약에서 선방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 실시한 매교역 팰루시드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959가구에 총 2599명(기타지역 포함)이 신청해 평균 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기타지역을 포함해 8.63대 1을 기록한 전용 48㎡A타입에서 나왔다. 업계에서는 전국적으로 청약 시장이 침체된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성적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 분양 세대수만 1234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임에도 조기 완판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있을 정도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원에 앞서 공급된 단지들 모두 1순위에서 500명도 채우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매교역 팰루시드는 올해 수원에서 가장 기대를 모아온 단지답게 수원 최다 특별공급 접수에 이어 1순위에서도 수원 최다 접수를 기록하는 등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매교역 팰루시드가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둔 데에는 수원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여건과 미래가치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1만2000여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되는 매교역 일대의 마지막 분양 단지이자 매교역세권 입지를 갖춰 오래 전부터 실거주 목적의 수원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투자 수요의 관심까지 이어져온 바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 개관한 견본주택은 한파와 크리스마스 연휴임에도 25일까지의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으며 미예약 고객도 다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도 이번 청약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교역 팰루시드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670만원으로 책정됐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84㎡ 타입은 8억5000만원~8억9000만원대, 59㎡타입은 6억9000만원~7억3000만원대에 공급된다. 인근에 분양한 지 3년이 넘은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전용 84㎡타입은 9억원~10억7000만원, 59㎡타입은 6억7000만원~8억원에 매물 호가가 형성된 것과 비교해 신규 분양 단지로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이다.특히 분양가 산정 시 기준이 된 인근 단지들의 경우, 매교역 팰루시드가 입주 예정인 2026년에는 이미 입주 4~5년차에 접어들게 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에서 거래된 아파트 약 4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준공 1년의 차이가 평균 약 2%의 집값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향후 매교역 팰루시드의 가치는 더 높게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업계 전문가는 “인근 단지의 시세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수원역에 개통 예정인 GTX-C노선이 최근 착공 소식을 전하면서 영통을 비롯해 용인, 화성 등 타 지역 투자 수요까지 유입된 것이 청약 성공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3.12.28 I 김아름 기자
'지옥철' 9호선 신규 전동차 5편성 조기 투입…"혼잡도 낮춘다"(종합)
  • '지옥철' 9호선 신규 전동차 5편성 조기 투입…"혼잡도 낮춘다"(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출·퇴근시간대 ‘지옥철’로 악명높은 서울지하철 9호선(9호선)에 신규 열차가 투입돼 혼잡도가 개선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시민 편의 및 혼잡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9호선 신규 열차 5편성(30칸)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2024년 초까지 신규 전동차 8편성 증차를 혼잡관리 대책과 병행해 추진해 왔다. 전동차 30칸(5편성×6칸)을 추가 투입해 출근 첨두(최대 탑승)시간대 급행열차 최고혼잡도를 17%포인트(199%→182%) 수준 낮춘다는 계획이다.9호선 신규열차. (사진=서울시)서울시는 9호선 개통 이후 지속적인 증차 및 증편으로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하는 대책을 추진해왔다. 최근엔 지난 7월 서해선(대곡-소사) 개통을 앞두고 △9호선 혼잡관리 비상수송대책 수립 △안전인력 확대 배치 △일반열차 유도 홍보 등 혼잡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신규 열차 투입 운행에는 최소 2~3년의 기간이 걸리지만, 행정절차 등에 집중한 결과 증편 시기를 올 연말로 단축했다는게 시의 설명이다.서울시는 서해선(대곡-소사) 개통에 따라 7월 1일부터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 및 서울시 인력 현장 지원은 물론, 9호선 혼잡관리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 2단계 비상수송대책의 일환으로 7월 31일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까지 추진했다.서울시는 열차운행계획 변경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9호선 운영기관과 협조해 지난 8일부터 △행선 안내 게시기 △9호선 홈페이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서울시는 내년 초를 목표로 9호선에 8개 편성 48칸 증차를 추진 중이다. 이번 신규 열차 5편성 조기 투입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 결과다. 최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5개 철도노선(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이 환승하는 등 9호선의 혼잡도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낮추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서울시는 2024~2027년 총 4년간 사업비 1024억원 중 25%인 256억원(2024년 64억원)의 국비를 요청했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가 요청한 국비 전액을 확보한 바 있다. 앞으로도 증차가 추진되는 만큼 9호선 5편성을 신규 투입을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감소 추이가 이어질 전망이다.서울시는 9호선의 증차가 완료되면 열차 운행횟수가 평일 출·퇴근시간대 총 24회(급행열차 12회, 일반열차 12회) 늘어나, 급행열차 기준 최고 혼잡도가 31%포인트(194%→163%)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증차의 효과로 출·퇴근시간대 평균 배차 간격은 3분 36초에서 3분 6초로 약 30초 단축된다. 일반열차의 최고 혼잡도는 21%포인트(131%→110%)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신규 전동차 5편성 투입으로 9호선 혼잡도가 완화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 3편성도 내년 초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안전 요원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와 질서 유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만나 인천국제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 사업 추진도 합의한 바 있다. 두 노선 간 직결이 이뤄지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가 약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2.27 I 양희동 기자
서울역서 반값에 안동가는 'KTX-이음' 타자
  • 서울역서 반값에 안동가는 'KTX-이음' 타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운행을 기념해 내년 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코레일 대전 본사.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29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중 상행 4회, 하행 4회 씩 하루 8회 열차운행 구간을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해 청량리~안동에서 서울~안동으로 노선이 확장된다. 이로 영주, 안동 등 중앙선 이용객들은 서울역까지 환승없이 오갈 수 있게 됐다.이번 연장개통을 기념해 코레일은 중앙선 KTX-이음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둘이서·셋이서 반값’ 특별할인 상품을 출시했다.할인은 내년 1월 한 달간 운행하는 모든 중앙선 KTX-이음 열차에 적용되며 판매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동일 구간을 둘 또는 셋이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 특히 유용하며 코레일은 할인율이 높아 조기 매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중앙선을 타고 서울역에 승하·차하는 코레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선보여 1월 중 서울역에서 중앙선 KTX-이음을 편도 5회 이상 이용하면 다음번에 중앙선 KTX-이음을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무임쿠폰이 회원에 지급된다.또 중앙선으로 지역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교통 및 관광상품 제휴 할인 이벤트가 열려 1월 한 달간 ‘코레일톡’에서 중앙선 KTX-이음 열차 승차권과 숙박, 카셰어링, 관광택시를 함께 예약하면 ‘로이쿠 관광택시’ 이용 시 50% 할인 등 여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제천 ’충주호크루즈 충주나루‘ 유람선 할인 혜택 등 중앙선 인근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거나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현지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이벤트 프로모션 관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누리집서 확인하면 된다.
2023.12.26 I 박경훈 기자
국토부 역대 최대규모 예산 확정, 전년보다 5조↑
  • 국토부 역대 최대규모 예산 확정, 전년보다 5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에 역대 최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국토교통부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4년 예산이 60조90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55조8000억원 대비 5조1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5000억원이 증액됐는데 증액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민생 지원 1000억원, SOC 확충 3000억원, 지역개발사업 등 기타 현안 대응 1000억원 등이다.먼저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비 절감으로 국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2조2000억원에서 2024년에는 1000억원이 증액된 2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및 지방 광역권 1시간 생활권을 연다. 이를위해 GTX 노선과 광역철도의 적기개통 지원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노선별로 GTX A에 1805억원, B에 3562억원, C에 1880억원을 지원한다. 충청권 광역철도에 374억원, 대구권 광역철도에 172억원, 태화강-송정 광역철도에 34억원의 국비 지원이 이뤄진다.김포골드라인 등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전동차 증차를 국비 지원(김포 46억원, 서울 64억원)한다.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203→264회) 및 2층 전기버스(40→50대)를 추가 투입하고 준공영제 노선(153→214개)을 대폭 확대(998억원)한다.서민·청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매월 대중교통비의 20~53%를 환급받는 K-패스 사업을 신규 추진(735억원)한다. 애초 계획(7월)보다 앞당겨 2024년 5월부터 조기 시행하고, 최소 이용 횟수도 월 21회에서 15회로 낮춰 국민 혜택을 확대한다. 맞춤형 주택 공급과 전세사기 피해 지원 등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39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한 공공주택 100만가구 공급계획에 따라 우수입지에 품질 좋은 공공주택 20만5000가구를 공급하고, 주택구입 및 전세 보증금 대출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청년·출산가구·고령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한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주거 안정을 보다 강화한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대출지원 규모를 6000억원으로 확대하고 피해자 주택 공공매입 임대 사업을 신규 추진(7000억원 투입)해 기존에 거주하던 주택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거 취약계층의 보호 강화를 위해 주거급여 수혜 대상을 확대(중위소득 47→48%)하고 급여 수준도 인상한다. 쪽방 등 비정상거처의 주거상향을 위해 이사비 지원, 공공임대 이주시 저리대출(최대 8000만원, 1%대) 등을 지속 추진한다. 노후 영구임대단지 재정비 사업도 신규 추진(114억원)한다.‘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이 제정(2024년 4월 시행)됨에 따라1기 신도시별 선도지구를 선정하고 계획수립비를 지원(26억원)한다. 또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차보전 확대(40→68억원, 금리 차이의 최대 2%p 보전) 등 실질적 지원도 강화한다.이외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97억원)과 함께 가덕도신공항을 본격 추진하고 제주2·대구경북 등 권역별 신공항 사업도 지원한다.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 예산의 공고안 및 배정계획’을 상정·의결할 계획이며 국토부는 회계연도 개시 직후부터 집행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정책기획관은 “고물가·저성장 등으로 가계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거와 교통 등 국민과 가장 가까운 민생ㆍ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국토부는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한 5대 최우선 과제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회에서 확정된 2024년도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22 I 김아름 기자
  • ‘젊은 뇌졸중’ 환자 증가하는데... 치료법 발전에도 예후 수년간 제자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인의 ‘젊은 뇌졸중’ 발병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낮아짐과 동시에,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예후는 그대로거나 악화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인하대병원 김종욱 교수)은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Stroke in Korea, CRCS-K)를 통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 동안 전국의 17개 병원에서 모집한 18-50세 사이의 뇌졸중 환자 7,050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젊은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조기발생 뇌졸중은 18세에서 50세 사이에 발생하는 뇌졸중으로, 전체 뇌졸중 환자 중 약 10~15%를 차지한다. 젊은 환자들은 뇌졸중에 따른 후유장애를 안고 평생을 살아야하기 때문에 기대여명이 짧은 고령에 비해 질병부담도 1.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이러한 젊은 뇌졸중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실시, 젊은 뇌졸중의 평균 발병 연령이 지난 12년 동안 43.6세에서 42.9세로 낮아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여성 뇌졸중 환자에서 18~30세 비중이 6.5%(2008년 ~2010년)에서 10.2%(2018년 ~2019년)로 대폭 증가하며 남성이 동기간 4.1%에서 5.5%로 증가한 것과 대비됐다.문제는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치료 성적은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혈전용해제 투여율 ▶혈전제거술 시행률 ▶스타틴 투여율 ▶복합항혈전제 사용률 등 최신 진료 지침에서 요구하는 치료 지표는 좋아졌지만, 사망률, 기능적 회복률과 같은 치료 결과 지표들은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1년 내 재발률은 2011년~2013년 4.1% 수준에서 2017년 ~2019년 5.5%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연구팀은 예후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로 혈관재개통치료 지표 개선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전체의 20%에 불과하다는 점, 증상 발견 후 병원 도착까지 시간은 여전히 8.0시간(2008년 8.4시간)으로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뇌졸중은 빨리 치료할수록 뇌 손상을 줄일 수 있는데 12년 동안 병원 이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거의 단축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또한 뇌졸중을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등 원인질환에 대한 인지율과 치료율이 그대로거나 악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젊은 여성에서 흡연율 증가 등이 거론됐다.배희준 교수는 “젊은 연령에서도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원인 질환을 앓고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관리해야 하며, 빠르게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국민들도 개별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배 교수는 “심인성 색전증 등 일부 뇌졸중에서는 항응고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관련 연구와 치료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뇌졸중학회지 ‘Stroke’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3.12.19 I 이순용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15일 견본주택 개관
  • 공공지원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15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15일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동탄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로 구성된다.오는 12월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내년 5월 입주를 앞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다.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최장 10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며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부담도 없다.청약 진입 장벽도 낮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단 가구당 1건 청약 가능)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만 가능하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정부가 300조 투자를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이러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이동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교통개발이 추가로 진행되고 있어 직주근접성과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 하다. 분양 관계자는 “특히 인근에는 동탄 트램 2호선 산척역(가칭)이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동탄 트램 2호선은 향후 개통 시 동탄역과 연결될 예정으로 SRT와 내년 3월 조기 개통(동탄~수서 구간)이 확정된 GTX-A노선의 이용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단지 커뮤니티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등의 운동시설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남여독서실 등의 교육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며 어린이집 경로당 등도 조성돼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힐스테이트 동탄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조감도(사진=현대건설)
2023.12.14 I 박지애 기자
서울교통공사-코레일, 수도권 지하철 공동 운행구간 안전·서비스 강화 맞손
  • 서울교통공사-코레일, 수도권 지하철 공동 운행구간 안전·서비스 강화 맞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13일 공사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회의를 개최, 수도권 지하철 공동 운행 구간의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서울교통공사)이번 회의는 두 기관이 공동 운영 중인 수도권 지하철 1·3·4호선 구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안전 강화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두 기관은 수도권 지하철 1·3·4호선의 안전 및 정시 운행을 위한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상시 협력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선 두 공사 대표 본부장과 각 분야 부서장들이 참석해 영업·승무·홍보 등 각 분야에서 제안된 안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도권 광역전철 개통 50주년 기념행사 공동 추진과 겨울철 차량기지 주박열차(차량기지 아닌 역에서 다음날 첫 운행시까지 대기하는 열차) 난방 기능 확보 등 총 7개 안건이 논의됐다.두 기관은 내년이 수도권 광역전철 및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 기념행사 개최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객실 온도 상승이 느려 춥다는 승객 민원을 줄이기 위해 차량기지 내 주박열차를 조기 기동하고 열차 내 난방을 미리 가동하기로 협의했다.두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이번까지 4차례에 걸친 협력회의를 통해 총 33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협력회의 결과 △열차 운전장애 조치 등 운행정보 공유체계 강화 △공동 운행 구간 정시율 개선 △발빠짐 주의 구간 및 공사 시행구간 등에 통일된 안내방송 시행 등의 개선을 이루어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대시켰다는 평가다.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수도권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3 I 양희동 기자
경기 아파트 양극화 심화… 남부, 북부보다 최대 2억 높아
  • 경기 아파트 양극화 심화… 남부, 북부보다 최대 2억 높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도 남부지역이 뚜렷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5월 반등을 시작으로 6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북부지역과 격차를 약 2억원까지 벌리며 시장 상승을 선도했다.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 4754만원으로, 북부지역(3억 5501만원)과 격차를 1억 9253만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평균 매매가 차이는 올해 초까지 1억 6000~7000만원 선을 유지했지만 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1월 1억 7545만원에서 △4월 1억 6734만원까지 좁혀진 매매가 차이는 △5월 1억 7013만원 △6월 1억 7391만원 △7월 1억 7928만원 △8월 1억 8461만원 △9월 1억 8883만원 △10월 1억 9253만원까지 늘어나 2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매매가 상승 전환 시기도 남부지역이 빨랐다.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월 상승 전환한 후 매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월별 상승률(이하 전달 대비)은 △5월 0.05% △6월 0.43%△7월 0.82% △8월 0.93% △9월 0.98% △10월 0.78%로, 6개월간 약 4%의 누적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북부지역은 8월까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9월 뒤늦게 0.29%로 상승 전환했다. 10월 상승률도 0.15%에 그치며 좀처럼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 이에 남부지역 중심으로 신고가 단지도 다수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과천시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74㎡는 동일 타입 최고가를 기록했던 5월(13억 5000만원)보다 1억 2000만원이 오른 14억 7000만원에 매매됐다.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전용 98.78㎡는 지난달 11억 2000만원으로, 직전 거래인 7월(10억 2000만원)보다 1억원이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더샵 판교 포레스트 12단지’ 전용 84.98㎡ 역시 지난 10월 11억 4300만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썼다.이처럼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값이 빠르게 회복하고 북부지역과 격차를 벌린 것은 남부지역의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개발 호재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용인, 화성, 수원 등이 위치한 경기 남부는 강남과 가까운 입지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로 풍부한 수요를 누려왔던 지역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신규 노선 개통과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가시화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또 한 번의 가치 상승을 앞뒀다는 평가다.이에 경기 남부지역에 분양하는 단지들도 주목받고 있다. RBDK는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일대에 ‘라피아노 용인 공세(94세대)’ 분양에 나선다. 이 외에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639세대)’가 일반 분양 예정이며, 라인건설은 오산시 궐동 일대에 ‘오산세교 파라곤(1068세대)’을, 안강건설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에 ‘판교 디오르나인(72실)’를 분양 중이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경기 남부 지역에 GTX-A 조기 개통과 반도체 개발 호재로 근로자들의 유입이 기대되면서 배후 주거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에서 발표한 신규 택지 조성 지역에 오산, 용인지역이 포함된 만큼 향후 풍부한 인프라 확충이 예상되면서 이들 지역의 집값과 부동산 가치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2023.12.07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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