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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몸살나게 한 시위 유튜버…친누나는 대통령실 근무?
  • 文 몸살나게 한 시위 유튜버…친누나는 대통령실 근무?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를 주도해온 보수 유튜버의 친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월 25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문 전 대통령 반대단체 집회, 1인 시위에 항의하는 마을주민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1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벨라도’ 대표 안정권 씨의 친누나 안모 씨가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실에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이다.벨라도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하는 영상 플랫폼 업체로, 극우 유튜버로 알려진 안정권 씨가 운영하고 있다.이 단체는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으로 귀향한 이후 사저 인근에서 집회를 열면서 인터넷 방송을 해왔다. 이에 관련, 대통령실은 벨라도의 활동과 그의 친누나 안 씨는 일절 관계가 없으며 채용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벨라도 대표 안정권씨와 홍보수석실에 근무 중인 안 씨가 남매 관계인 것은 맞지만, 안 씨가 벨라도의 활동에 관여한 부분이 없다는 설명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 없다”며 “채용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안정권 씨의 친누나 안씨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해 영상 편집 등 업무를 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실에 채용됐다. 한편 문 전 대통령 부부 사저 앞에서 고성과 욕설 등 시위를 벌여 온 벨라도는 경찰과 법원 결정에 따라 현재 이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앞서 경남 양산경찰서는 벨라도를 비롯한 보수단체가 양산 사저 앞에 신고한 집회에 금지를 통고했다. 벨라도는 경찰 조치에 반발해 집회 금지 통고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 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지만 울산지법은 지난 5일 기각했다.그간 문 전 대통령 부부와 평산마을 주민들은 집회 개최자들의 확성기 및 스피커 사용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7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기도 했다.
2022.07.12 I 이선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Q 영업익 컨센서스 근접…경기방어 매력 -키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Q 영업익 컨센서스 근접…경기방어 매력 -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방산과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경기 방어적 사업 포트폴리오에 충분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되고 있어 경기 후퇴 국면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격은 7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11일 종가는 4만4100원이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누리호 재료 소멸, 호주 레드백 장갑차 사업자 선정 지연 및 해외 방산 수주공백 등이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되고 있지만, 사업 포트폴리오가 경기 방어적인 방산과 B2B 위주이고, 수주 잔고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퇴 국면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1039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10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체질 개선에 성공한 민수 3인방 중 정밀기계는 중국 코로나 봉쇄 조치에 따른 사업 차질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반기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며, 고속기 칩마운터 중심의 믹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윈은 2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북미 B2B 매출이 강세인 만큼 재료비, 개발비, 인건비 등 비용 요인을 상쇄할 것이란 설명이다. 여기에 환율 도움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파워시스템은 고유가 속에 중동 지역 수주가 양호하다. 다만 매출 일정이 4분기에 집중돼 있어 분기별 우상향 기조를 예상했다.그는 “에어로스페이스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여객기 수요와 더불어 항공기 부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디펜스는 고부가 수출이 연말에 집중될 예정이고, 폴란드, 핀란드 등이 대상일 것이다. 러시아 인접국들 대상으로 K9 자주포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합리적인 유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달 오버에어(Overair)에 전환사채 형태로 6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도심항공교통(UAM)의 전기추진체 사업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서 우주 발사체와 UAM 추진체 등의 성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7.12 I 양지윤 기자
"옆마을에 방까지 구했다"…文 사저 앞 시위 현재 상황
  • "옆마을에 방까지 구했다"…文 사저 앞 시위 현재 상황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 사저 근처에서 장기간 1인 시위를 해오던 중년 남성이 시위를 이어가기 위해 아예 이웃 마을로 전입한 사실이 알려졌다.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주차중인 문 전 대통령 반대 단체 집회 차량. (사진=연합뉴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수단체 대표로 알려진 A씨는 지난 6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지산마을에 세를 얻어 전입했다. 지산마을은 문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 바로 이웃 마을로 A씨는 당초 경기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지산마을 한 주민은 “사저 앞 시위를 하는 남성이 방을 구했다면서 면사무소 직원이 확인하러 우리 마을을 찾기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문 대통령이 퇴임한 지난 5월 10일부터 평산마을 사저 앞 도로에서 스피커가 달린 차량 1대와 텐트 등을 두고 두 달여간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그는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내세우며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이적 행위를 했다’거나 ‘직전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졌다’ 등의 근거없는 주장을 해왔다.A씨가 지산마을로 전입한 이유는 이 같은 집회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로 귀향한 지 두달이 됐지만, 보수성향 단체를 중심으로 한 사저 앞 시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집회 개최자들이 하루 종일 차량 확성기와 스피커 등을 사용해 군가와 장송곡 등 시끄러운 노래를 틀고, 욕설까지 하면서 문 전 대통령 부부뿐 아니라 평상마을 주민들은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양산경찰서는 집회 개최자가 신고된 내용으로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장하지만, 평산마을 주민 사생활 평온을 해칠 우려가 있을 때는 집회 제한을 통고하고 그보다 더 심할 때는 집회 금지 통고를 하는 방법으로 대응했다.또 벨라도(인터넷 방송 기획사),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구국총연맹 3개 단체에 대해서는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2022.07.08 I 이선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조달청 ◇과장급 전보 △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정길용 △쇼핑몰기획과장 임병철●부산시 ◇3급 전보 △신공항추진본부장 심성태 △청년산학창업국장 이윤재●대전시 ◇3급 (전보) △자치분권국장 임묵 ◇5급 (전보) △자치분권국 지방행정사무관 송순기 ◇8급 (전보) △자치분권국 지방행정서기 이소안 △과학산업국 지방행정서기 박소연●전남 진도군 ◇4급 승진 △경제산업국장 김희흔 ◇5급 승진 의결(직무대리) △민원봉사과장 오기남 △고군면장 김경숙 △농업지원과장 김명효 △군내면장 안종두 △진도개축산과장 강경화 ◇5급 전보 △보건소장 직무대리 조기주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김상득 △행정과장 허규진 △세무회계과장 박계천 △문화예술체육과장 박윤수 △그린에너지사업과장 박정현 △진도읍장 허승목 △의신면장 박남규 △지산면장 한태철 △관광과장 정기문 △건설교통과장 곽상규 △지역개발과장 박재현 △진도항만개발과장 김창대●충남 홍성군 ◇서기관 △행정복지국장 전필호 △의회사무국장 오준석●경남 거창군 ◇5급 승진 △복지정책과 강선길 △경제교통과 김미정 △문화관광과 박도혜 △기획예산담당관 박성근△행정과 박혜진 △건설과 오명이△도시건축과 조경자 △보건소 김창숙·김춘미·박학자 △민원소통과 신동숙·노민섭●전북 익산시 ◇ 4급 승진 △문화관광산업과장 김형훈 △종합민원과장 최기현 ◇ 5급 승진 △예산계장 강동혁 △복지총괄계장 김은하 △문화예술계장 박경희 △징수계장 고민호 △장애인복지계장 엄미리 △에너지계장 한정복 △하수관리계장 황병선●비욘드포스트 △산업 에디터 한장희 △금융·증권 에디터 김세혁
2022.07.06 I 박경훈 기자
이재명, 文 사저 앞 욕설 시위에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
  • 이재명, 文 사저 앞 욕설 시위에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시위가 계속되는 것을 두고 “도를 넘어도 한참 넘는 집회 시위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보름째 주차중인 문 전 대통령 반대 단체 집회 차량. (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앞 욕설 시위 영상을 첨부하면서 “‘고통을 가할 자유’란 없다”고 했다.해당 영상에는 시위자들이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겨냥해 적나라한 비난을 쏟아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이 의원은 “집회 시위의 자유는 표현을 자유롭게 할 권리이지 타인에게 물리적 고통을 가할 자유까지 보장하는 건 아니다”며 “소음을 이용한 집회 시위는 자유가 아닌 ‘방종’이고, 권리행사가 아닌 ‘폭력’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문 전 대통령 반대단체 집회, 1인 시위에 항의하는 마을주민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어 그는 “누구에게도 타인에게 고통을 가할 권리는 없다”며 “의사표현은 보장되어야 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빙자해 타인의 권리를 짓밟고 극심한 소음으로 고통을 주는 것까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집회시위를 빙자한 소음폭력에 대한 정부의 신속하고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지난 5월 10일부터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와 유튜버들은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확성기 등을 동원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5월 31일 대리인을 통해 보수단체 소속 회원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2022.07.05 I 김민정 기자
경기 침체에 우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이클 상승은 언제 오나
  • 경기 침체에 우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이클 상승은 언제 오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물가 급등에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수요는 물론 스마트폰 수요도 감소하면서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정체기를 맞았다. 올 초만 해도 하반기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던 반도체 사이클의 추세 전환이 다소 이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주가 흐름 반전은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 게임 전용 디스플레이 ‘오디세이 아크’가 전시돼 있다.(사진=뉴시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6%(1400원) 내린 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 593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이날도 197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이 같은 주가 약세는 사실 2분기 실적 하향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예상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 28일 기준 14조7983억원으로 추산되나 이는 1개월 전 15조2932억원 대비 3.2% 감소한 수준이다.반도체 수요 둔화는 물론 스마트폰 수요 둔화까지 겹치면서 기업 실적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스마트폰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중국 침체 장기화 등으로 11개월째 역성장하며 판매량이 1억대를 하회했다”며 “삼성전자는 지난달 5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뒤로 한 채 재차 점유율이 하락했고 부품 주문을 축소하는 모습이 감지됐다”고 짚었다.다만 스마트폰 자체는 삼성전자의 평소 분기 영업이익에서 3조~4조원을 차지한다. 10조~11조원을 차지하는 반도체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이지만 스마트폰에도 반도체 부품이 들아간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전체 분기 영업익 비중으로 보면 스마트폰이 3조~4조원이고 반도체가 10조~11조원 정도 되는데 결국은 반도체가 중요한 셈”이라며 “반도체는 모바일 영향도 있지만 PC나 서버도 있는데 스마트폰의 경우 2분기 수요가 의외로 부진이 심화됐기 때문에 그 영향도 있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그렇다면 반도체 수요는 언제쯤 개선될까. 박 연구원은 “원래 연초에는 3분기 정도면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3분기가 또 IT 성수기니까 반도체 가격 하락이 마무리되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그 반등을 최소한 1분기에서 2분기 정도 늦춰서 보고 있다”며 “결국 올해 4분기 말 정도면 이런 조정이 마무리되고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는 반도체 사이클이 좋은 쪽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6.29 I 유준하 기자
BBQ, 대만 글로벌 사업 ‘활기’..올해 7개 매장 더 연다
  • BBQ, 대만 글로벌 사업 ‘활기’..올해 7개 매장 더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제너시스 BBQ 그룹은 올해 대만에서만 7개 매장의 추가 개점 계획을 세우고 대만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지난해 대만에 오픈한 BBQ 지산점에 방문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bbq)BBQ는 마스터 프랜차이즈와 연계해 2018년도에 대만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치킨 외에도 떡볶이, 잡채, 전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함께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타오위안, 타이중, 타이난 등 주요 도시에서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온천 관광지인 베이터우점에 이어 5월 가오슝시에 19번째 매장을 잇따라 문을 열었다. BBQ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한국식 치킨의 맛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BBQ는 가장 활발하게 매장수가 확장되고 있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뿐 아니라 대만을 아시아 지역 영토 확장을 위한 성공적인 발판으로 삼아 호주,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도 ‘K-치킨’ 열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BBQ 관계자는 “지난 22일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를 통해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외식 브랜드 2위’ 발표 등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로서 BBQ의 인지도가 높아져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2022.06.29 I 백주아 기자
삼성SDI 강세…證 "지나친 저평가에 목표가↑"
  • [특징주]삼성SDI 강세…證 "지나친 저평가에 목표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SDI(006400)가 강세다. 증권가는 삼성SDI가 2분기 배터리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나친 저평가 구간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삼성SDI는 전거래일보다 1만9000원(3.45%) 오른 5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NH투자증권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100만원) 대비 20% 상향 조정한 120만원을 제시했다. 2분기 판가 인상과 고객사 생산증가에 따라 호실적을 예상하며, 2차전지 부문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부문 지나친 저평가 구간”이라며 “헝가리2공장 확장 계획과 생산속도 향상을 통한 생산성 증가를 반영해 2024년 소형전지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20%, 중대형전지 EBITDA를 29%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키움증권은 이날 삼성SDI가 배터리 업계에서 2분기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삼성SDI 6.5%, 중국 CATL 6%, LG에너지솔루션(373220) 4.2%로 예상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고부가가치 배터리 비중 확대, 원형 전지의 앞선 기술력 기반 고출력 제품, 생산 거점별 라인 최적화, 높은 가동률로 고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I 이은정 기자
4타 줄인 조민규, 옥태훈과 한국오픈 공동선두..첫 승 노린다
  • 4타 줄인 조민규, 옥태훈과 한국오픈 공동선두..첫 승 노린다
  • 조민규.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조민규(34)와 옥태훈(24)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5000만원) 셋째 날 ‘무빙데이’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조민규는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조민규는 이날 1타를 줄인 옥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컷오프가 결정된 뒤 열린 3라운드에선 ‘무빙데이’라는 표현처럼 순위 변화가 컸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린 이상희(30)는 이날 4타를 잃어 공동 11위(1언더파 212타)까지 순위가 밀렸고, 공동 2위였던 이태희(38)과 자린 토드(미국)는 이날 나란히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7위(2언더파 211타)로 뒷걸음쳤다. 반면 이날만 4타를 줄인 조민규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단숨에 공동 선두가 됐고, 옥태훈도 1타를 더 줄이면서 공동 2위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010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조민규는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2011년 간사이오픈과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 등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만 2승을 올렸다.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신한동해오픈에서 기록한 2위다. 옥태훈은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상금랭킹 20위를 기록하며 조금씩 두각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호주)가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쳐 3위로 타이틀 방어의 기대를 부풀렸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2타 차다. 이정환(31)과 이형준(30), 사릿 수완나루트(태국)이 나란히 3언더파 210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22.06.25 I 주영로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KG스틸(016380)=KG스틸 1우선주가 상장주식수 미달이 2반기 이상 지속되면서 상장폐지 우려 예고 단행 공시. 2022년 상반기 말 상장주식수 요건 미달 시 2022년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절차 진행.△신원(009270)=신원1우선주가 상장주식수 미달이 2반기 이상 지속되면서 상장폐지 우려 예고 공시. 2022년 상반기 말 상장주식수 요건 미달시 2022년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절차 진행.△SKC(011790)=보통주식 1096주, 1억 6988만원 상당을 24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목적은 사외 이상 대상 ‘주식 그랜트(Stock Grant)’.△쎌마테라퓨틱스(015540)=5월 16일 2021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 발생. 이후 쎌마테라퓨틱스는 8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는 개선기간을 10월 31일까지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그동안 매매거래는 정지.△비케이탑스(030790)=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고 공시. 향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벌점이 부과되고 해당 벌점 부과일로부터 과거 1년 이내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면 관리종목 지정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미원홀딩스(107590)=자회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의 336억원 규모 채무 보증하기로 결정.△케이씨텍(281820)=주식 가격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5월 전기판매량 638GWh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고 공시. 냉수판매량은 2만3000Gcal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열판매량은 58만8000Gcal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SK디스커버리(006120)=SK플라즈마 무보증공모사채 60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이지(037370)스밸류플러스리츠=도병운 대표이사를 임기 만료로 재선임했다고 23일 공시.△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엔에스엔이 보유한 이지스파크 지분 46.7%를 19억3015만원에 취득했다고 23일 공시. 취득 목적은 사업다각화와 투자수익 기대.△동성제약(002210)=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 위해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로 KB중권을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LX홀딩스(383800)=기업집단 엘지로부터 제외된다고 23일 공시. LX홀딩스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5조에 따라 독립경영 체제 인정돼 기업집단 엘지로부터 계열 제외. 분리대상기업은 총 12개로, 그중 상장사는 LX홀딩스, LX인터내셔널, LX세미콘, LX하우시스.△일진머티리얼즈(020150)=지난달 24일 서울경제신문의 매각 추진 검토 보도에 대해 해명 공시. 일진머티리얼즈는 “당사 최대주주는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일부 원매자에게 지분매각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사항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한샘(009240)=사내임원 안흥국씨가 임원 퇴임으로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됐다고 23일 공시.△키다리스튜디오(020120)=최대주주 다우데이터가 22일과 23일 각각 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변경후 주식수는 1312만 9237주.△센트럴인사이트(012600)=사외이사 정현철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3일 공시.◇코스닥△쌍용정보통신(010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23일 예고. 최근 1년간 부과벌점은 0.0점이며 결정시한은 오는 7월18일까지.△컬러레이(90031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200원, 1004만1675주가 발행. 납입일은 2022년 7월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29일. 대상자는 GIANT NEXUS LIMITED, DE InvestmentHoldings Limited.△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이엠에 36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6.04%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7월20일부터 2023년 7월19일까지.△디딤(217620)=10억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77만415주가 상장된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 대비 1.85%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2022년 7월11일.△헬릭스미스(084990)=미등기 임원 및 직원 100명과 관계회사 임직원 9명에 20만6008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당 행사가격은 보통주 2만2885원, 행사기간은 2025년 6월23일부터 2030년 6월22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12개월의 개선기간 종료로 15일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받아 20일 내 기업심사위원회 개최한다고 공시. 기심위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 20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싸이토젠(2173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미공시 내용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취소 등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공시. 사유발생일은 2021년 12월8일이며, 공시일은 2022년 5월23일.△노블엠앤비(106520)는 김정은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김기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글로벌의 370억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수는 370만주.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21%.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로 취득방법은 현금출자.△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9억9000만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15.55%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7월22일까지.△동진쎄미켐(005290)=PT동진 인도네시아에 310억96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54%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7월1일부터 2029년 7월1일까지.△대양전기공업(108380)=295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2479주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1만1900원. 처분예상기간은 2022년 6월27~28일. 처분목적은 직원에 대한 상여 지급.△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약 13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KCC건설(021320)=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 1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60%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4년 4월30일까지.△국영지앤엠(006050)=한화건설과 50억5800만원 규모의 고양향동 지산 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9.1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드림어스컴퍼니(060570)=259만2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800주며, 주당 3240원. 처분예상기간은 2022년 6월24일부터 2022년 9월23일까지.△테크윙(08903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2년 12월22일까지.△IBKS제16호스팩(388790)=비상장사인 라이콤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완료시의 최대주주는 김성준이며,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의 합병 후 예상 지분율은 63.01%.
2022.06.24 I 김예린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KG스틸(016380)=KG스틸 1우선주가 상장주식수 미달이 2반기 이상 지속되면서 상장폐지 우려 예고 단행 공시. 2022년 상반기 말 상장주식수 요건 미달 시 2022년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절차 진행.△신원(009270)=신원1우선주가 상장주식수 미달이 2반기 이상 지속되면서 상장폐지 우려 예고 공시. 2022년 상반기 말 상장주식수 요건 미달시 2022년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절차 진행.△SKC(011790)=보통주식 1096주, 1억 6988만원 상당을 24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목적은 사외 이상 대상 ‘주식 그랜트(Stock Grant)’.△쎌마테라퓨틱스(015540)=5월 16일 2021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 발생. 이후 쎌마테라퓨틱스는 8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는 개선기간을 10월 31일까지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그동안 매매거래는 정지.△비케이탑스(030790)=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고 공시. 향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벌점이 부과되고 해당 벌점 부과일로부터 과거 1년 이내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면 관리종목 지정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미원홀딩스(107590)=자회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의 336억원 규모 채무 보증하기로 결정.△케이씨텍(281820)=주식 가격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5월 전기판매량 638GWh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고 공시. 냉수판매량은 2만3000Gcal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열판매량은 58만8000Gcal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SK디스커버리(006120)=SK플라즈마 무보증공모사채 60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이지(037370)스밸류플러스리츠=도병운 대표이사를 임기 만료로 재선임했다고 23일 공시.△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엔에스엔이 보유한 이지스파크 지분 46.7%를 19억3015만원에 취득했다고 23일 공시. 취득 목적은 사업다각화와 투자수익 기대.△동성제약(002210)=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 위해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로 KB중권을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LX홀딩스(383800)=기업집단 엘지로부터 제외된다고 23일 공시. LX홀딩스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5조에 따라 독립경영 체제 인정돼 기업집단 엘지로부터 계열 제외. 분리대상기업은 총 12개로, 그중 상장사는 LX홀딩스, LX인터내셔널, LX세미콘, LX하우시스.△일진머티리얼즈(020150)=지난달 24일 서울경제신문의 매각 추진 검토 보도에 대해 해명 공시. 일진머티리얼즈는 “당사 최대주주는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일부 원매자에게 지분매각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사항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한샘(009240)=사내임원 안흥국씨가 임원 퇴임으로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됐다고 23일 공시.△키다리스튜디오(020120)=최대주주 다우데이터가 22일과 23일 각각 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변경후 주식수는 1312만 9237주.△센트럴인사이트(012600)=사외이사 정현철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3일 공시.◇코스닥△쌍용정보통신(010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23일 예고. 최근 1년간 부과벌점은 0.0점이며 결정시한은 오는 7월18일까지.△컬러레이(90031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200원, 1004만1675주가 발행. 납입일은 2022년 7월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29일. 대상자는 GIANT NEXUS LIMITED, DE InvestmentHoldings Limited.△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이엠에 36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6.04%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7월20일부터 2023년 7월19일까지.△디딤(217620)=10억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77만415주가 상장된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 대비 1.85%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2022년 7월11일.△헬릭스미스(084990)=미등기 임원 및 직원 100명과 관계회사 임직원 9명에 20만6008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당 행사가격은 보통주 2만2885원, 행사기간은 2025년 6월23일부터 2030년 6월22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12개월의 개선기간 종료로 15일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받아 20일 내 기업심사위원회 개최한다고 공시. 기심위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 20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싸이토젠(2173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미공시 내용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취소 등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공시. 사유발생일은 2021년 12월8일이며, 공시일은 2022년 5월23일.△노블엠앤비(106520)는 김정은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김기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글로벌의 370억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수는 370만주.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21%.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로 취득방법은 현금출자.△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9억9000만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15.55%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7월22일까지.△동진쎄미켐(005290)=PT동진 인도네시아에 310억96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54%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7월1일부터 2029년 7월1일까지.△대양전기공업(108380)=295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2479주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1만1900원. 처분예상기간은 2022년 6월27~28일. 처분목적은 직원에 대한 상여 지급.△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약 13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KCC건설(021320)=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 1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60%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4년 4월30일까지.△국영지앤엠(006050)=한화건설과 50억5800만원 규모의 고양향동 지산 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9.1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드림어스컴퍼니(060570)=259만2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800주며, 주당 3240원. 처분예상기간은 2022년 6월24일부터 2022년 9월23일까지.△테크윙(089030)(08903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2년 12월22일까지.△IBKS제16호스팩(388790)=비상장사인 라이콤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완료시의 최대주주는 김성준이며,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의 합병 후 예상 지분율은 63.01%.
2022.06.23 I 김예린 기자
10곳 중 3곳 역성장하거나 적자…기업 덮친 S공포
  • 10곳 중 3곳 역성장하거나 적자…기업 덮친 S공포
  • 부산항 신선대부두 모습.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상윤 이다원 기자] 공급망 불안과 원자잿값 급등 등 갈수록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각종 비용은 늘었지만, 코로나 19 이후 수요가 충분히 확대되지 못해서다.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동반한 스태그플레이션 징후가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올해 2분기 기업 10곳 중 3곳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거나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됐다.22일 이데일리가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코스피 상장 기업 171곳(추천기관수 3곳 이상, 금융·보험업 제외)을 대상으로 올 2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살펴본 결과, 47곳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4곳은 적자 전환, 12곳은 적자가 지속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10곳 중 3곳(36.8%)은 역성장하거나 적자상태가 지속하고 있다는 얘기다. 작년 2분기 펜트업(pent up·보복소비) 영향으로 기업 실적이 되살아났던 점과 비교하면 경영환경이 180도 달라진 셈이다. 올 1분기에도 원자잿값 상승으로 기업들의 수익성 둔화 낌새가 나타나긴 했다. 그러다 2분기부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매출마저 줄면서 실적이 더욱 악화하는 실정이다.실제로 가전제품 업체는 인플레이션 타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소비경기가 둔화하면서 중저가폰 수요가 예상보다 더 급감했고 TV·가전제품 판매 역시 부진한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애초 16조원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들어 14조원 후반까지 낮춰 전망하고 있다.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LG화학 등 화학업종의 경우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에 더해 증설로 늘어난 제품 공급에 비해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2분기 어닝쇼크 우려마저 나온다.기업들은 가격 인상 카드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부품 구매 중단을 통한 생산량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가전업체들은 최근 TV 등 가전과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의 주문량을 줄이거나 시기를 연기하고, 디스플레이업체 역시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을 접거나, LCD 패널 비중을 줄이는 분위기다. 그나마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비교적 견조한 편이지만 경기침체 징후가 강해지면서 프리미엄 모멘텀 역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특수가 사라졌고 우크라이나 전쟁 및 인플레이션으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전세트업체들의 실적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여기에 환율까지 오르면서 기업들의 수익성은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2.06.22 I 김상윤 기자
41세 아빠는 선수, 12세 아들은 캐디..'류현우 부자' 컷통과를 목표로
  • 41세 아빠는 선수, 12세 아들은 캐디..'류현우 부자' 컷통과를 목표로
  • 류현우(왼쪽)과 아들 다승 군.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아버지 캐디, 아내 캐디에 이어 아들 캐디가 함께 필드를 누빈다. ‘베테랑’ 류현우(41)는 16일부터 강원도 홍천군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12세 아들 다승 군과 함께 필드를 누빈다. 아버지가 선수로, 아들이 캐디로 나서는 이색 광경이다.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류현우는 2009년 신한동해오픈, 2013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도 2012년 도카이 클래식, 2017년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두 번 우승해 통산 4승을 거뒀다. 아들 다승 군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했던 이듬해 2010년에 태어났다. 이름에는 류현우의 간절한 소망이 담겼다. 원래는 ‘다승’(多勝)을 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지었던 태명이다. 그러다 진짜 이름이 됐다. 아들의 이름 덕분인지 류현우는 다승이가 태어나고 3승을 더했다.류현우는 “어려서부터 캐디를 하고 싶다고 졸라서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시켜준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 벌써 6학년이 돼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고 아들과 함께 필드에 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골프를 배운 적도 없는 아들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게 걱정도 되지만, 류현우는 아들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서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다.아버지의 캐디로 나서게 된 아들 다승 군도 당찬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빠의 캐디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고 꿈이 이뤄졌다”며 “아빠는 ‘아빠만 믿으라’고 하셨는데 나도 잘할 수 있다. 함께 컷 통과를 이루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아들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류현우는 16일 오후 12시 10분부터 김태훈(37), 허인회(35)와 함께 1번홀에서 출발한다.
2022.06.16 I 주영로 기자
원자잿값 오르고, 지갑 닫히고…LG전자 9만원대 추락, 탈출구 없나
  • 원자잿값 오르고, 지갑 닫히고…LG전자 9만원대 추락, 탈출구 없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LG전자가 1년6개월 만에 9만원대로 미끄러졌다. 금리 인상에 따른 구매 여력 감소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면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전 거래일보다 5.37% 급락한 9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장중 10만원까지 떨어진 이후 이날 9만원대로 주저 앉으면서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특히 이날은 10만원대가 깨지면서 주가가 2020년 12월 수준으로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1월 고점(19만2500원) 대비 반토막 났다.외국인 지분율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연일 팔아치우면서 이날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26.87%로 20%대 중반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30%대였던 1년 전과 비교하면 3.65%포인트(p) 낮은 수치다. LG전자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주력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생활가전(H&A),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에서 각각 37.8%, 19.3%를 차지하며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비용 증가가 이어지면서 2분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H&A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철강 제품의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상승했다. 이미 지난해 전년도 대비 21.9% 오른 상황에서 올 1분기에도 어김없이 원재료 가격이 인상된 것이다. 특히 TV와 영상음향(AV) 부품용 칩은 42.8%나 급등했다. 2분기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H&A와 HE 부문도 실적 부진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 감소도 주가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국가의 금리인상과 물가 상승 여파로 가전제품 등 내구제의 신규 교체 수요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자재와 물류비 등 원가 압박 가중, 구매력 하락에 따른 TV와 가전 수요 둔화로 IT 부품 업체들에 비해 인플레이션 부정적 영향 큰 상황”이라며 “특히 TV의 경우 달러화 강세와 이종 통화약세(엔화·유로화 등 다른 화폐) 여건이 수익성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모멘텀도 약화 조짐을 보이면서 액정표시장치(LCD) 진영 대비 가격 경쟁 불리한 상황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시장에서는 현재 LG전자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MC사업부가 대규모 만성 적자를 낸 2014년 이전엔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이후엔 0.6배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제는 스마트폰, 태양광 등 한계 사업을 정리했고 인적 쇄신 활동까지 더해지며 사업 효율화가 완료된 만큼 과거와 같이 1.0배를 바닥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면서 “현재 주가는 12개월선행(12MF) PBR 0.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가 한계사업 정리와 성장 사업 집중으로 회사 체질이 개선되는 마지막 변곡점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거시경제) 이슈로 재평가가 지연되고 있지만 체질 개선 효과가 점차 드러나면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IT 수요 둔화,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된 상황으로 변하고 있는 사업구조에 대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2.06.13 I 양지윤 기자
"현금보유vs저점매수"…인플레 공포에 개미 '패닉'
  • "현금보유vs저점매수"…인플레 공포에 개미 '패닉'
  • [이데일리 이은정 이지현 김보겸 김응태 유준하 기자] “코스피는 2500선을 이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상장사들의 2분기 이익은 추가 하향 조정이 전망됩니다. 매크로(거시경제) 변수 해소가 필요하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고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저점 매수보다는 현금 보유가 적절하다고 보고, 현 지수대에서 매도 실익은 없다고 봅니다.”인플레이션 공포가 증시를 집어삼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36포인트(3.52%) 내린 2504.51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최저점을 재차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1월13일(2493.8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락폭이 3%대 이상까지 확대된 것은 2020년 6월15일(-4.76%) 이후 처음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최악의 인플레 2500선도 위태…외국인 7거래일째 ‘팔자’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를 일축시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국 소비심리 충격까지 맞물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가 불거졌다. 이에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극에 달하며 패닉셀(공포 투매)로 이어진 양상이다.미국 증시 추가 투매(손해를 무릅쓰고 싼값에 파는 것) 우려도 나온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3% 가까이 하락해 3900.86에 거래를 마쳤다. KB증권은 S&P500 3900선이 무너지면 ‘항복 매도세’가 나올 수 있다고 관측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물가에 긴축 우려가 커졌고, 자이언트스텝 얘기까지 나오면서 단기적으로 시장이 냉각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코스피 약세에는 원화 약세, 외국인 순매도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머징 증시에서 환율과 주가지수는 높은 상관성을 보인다. 이날도 강달러, 원화 급락에 외국인 매물이 쏟아졌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5007억원을 팔아치웠다. 7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반면 개인은 6676억원을 사들이며 저점 매수를 5거래일째 이어갔다. 기관은 이날 2176억원 순매도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기준 대비 달러화 기준 한국 주가 지수는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해 외국인 매도세 둔화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서 달러화의 추세적 약세, 외국인의 급격한 순매수 전환을 바라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 “코스피 2500 밑돌 수 있어…年기업이익 1개월새 0.9%↓”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코스피 지수가 당분간 2600선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이 거듭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지만, 인플레를 잡지 못한다는 불신이 시장에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또 추가로 과도하게 하락할 가능성을 대체로 낮게 보면서도 코스피가 2500선마저 밑돌 수 있다고 진단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경기 둔화 수준에선 코스피 저점으로 봤던 2500선이 과매도 국면이겠지만, 만약 경기 침체까지 간다면 더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돼야 시장이 안정될 텐데 지금은 (인플레 공포가) 정점을 지나는 시기로 의미 있는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반등을 위해서는 매크로 변수가 해소돼야 하지만, 단기간에 유의미한 변화를 찾기 어려운 점도 변동성을 키우는 배경이다. 김 센터장은 “인플레 우려가 둔화하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중국 봉쇄조치가 완화돼야 하지만 단기간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분간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또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추가로 꺾일 수 있다고 봤다. 비용은 올라가고 수요가 예상보다 약해지는 가운데 원자재, 서비스 등 전반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171곳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30조2545억원으로, 3개월 전(224조5344억원)보다 2.55% 상향 조정됐지만 1개월 전(232조2954억원)보다 0.88% 하향 조정됐다. ◇ “인플레 정점통과·전쟁 해소시 반등…당분간 현금보유”당장 연준의 행보를 가늠할 6월 FOMC가 주목된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아직 추세 전환을 얘기하기에는 이르다”며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연준의 7월 75bp(1bp=0.01%포인트) 인상 여부를 두고 시장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가 2600선을 넘어 반등하기 위해서는 결국 매크로 변수가 해소돼야 할 것으로 봤다. 황 센터장은 “추세적인 회복세가 나타나려면 물가가 낮아져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이 확인되거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종료되는 게 선결 조건이다”고 전했다. 현 변동성 장세에선 기본적으로 현금 보유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황 센터장은 “일단 기본적으로 투자 비중을 줄이는 게 좋다”며 “변동성이 큰 장에는 현금을 보유하는 게 돈을 버는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 지수대에서 매도 실익은 없다고 보여, 공포심리에 동조하기보다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업종에 선별 접근한다면 방어주와 함께 매출과 이익률 개선세가 있는 종목을 봐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배당주 등 방어주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 센터장은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으로는 자동차, 반도체”라고 짚었다.
2022.06.13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연중 최저…"2480선까지 떨어질수도"
  • [스톡톡스]코스피 연중 최저…"2480선까지 떨어질수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3일 코스피가 2%대 급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2540.95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12일 장 중 기록한 연저점(2546.80)을 경신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가 2%대의 하락세로 출발하며 장중 연저점을 경신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올해 장중 연저점은 지난달 12일 기록한 2,546.80이다. (사진=연합뉴스)현재 지수 급락은 펀더멘털이 아닌 대외 변수에 흔들리는 시장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언제 둔화할지가 관건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언제 끝날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 공포가 확산됐다”고 하락 원인을 짚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당초 예고한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과 달리 75bp까지 오르는 ‘자이언트스텝’까지 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시장에 충격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코스피 지수가 2480선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김지산 센터장은 “당분간 계속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며 인플레 우려가 둔화하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중국 봉쇄조치가 완화돼야 하지만 단기간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당분간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이 거듭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지만, 인플레를 잡지 못한다는 불신이 시장에 만연해있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돼야 시장이 안정될 텐데 지금은 (인플레 공포가) 정점을 지나는 시기”라며 “여전히 연준의 빅스텝이 이어지고 물가지수가 높게 나오는 구간에서 의미 있는 반동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락장 대응 전략으로는 보수적으로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방안을 추천했다. 김 센터장은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이면서 정유나 비철금속, 또는 자동차 등 일부 리오프닝 관련주를 주목했다.
2022.06.13 I 김보겸 기자
서울의소리, 尹대통령 자택으로…"14일부터 맞불 집회"
  • 서울의소리, 尹대통령 자택으로…"14일부터 맞불 집회"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양산 사저 주변에서 보수단체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보 성향의 유튜브 매체인 ‘서울의 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앞서 ‘서울의 소리’ 소속 이명수 기자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나눈 7시간 통화 내용 일부를 MBC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10일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집회신고서를 공개하며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시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지난 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접수된 집회신고서엔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건너편 희생병원 정문 출입구를 제외한 좌우 각 50m가 집회 장소로 명시되어 있다.집회 개최 일시는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며, 참여 인원은 100명이 신고됐다.서울의소리는 해당 시위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욕설 집회’의 맞불 집회라며 방송 차량 1대와 연성 차량 2대, 현수막 20개, 피켓 50개, 스피커 8개와 대형 앰프 2개 등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10일 서울의소리 측이 공개한 집회신고서.(사진=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동시에 백 대표는 “이번 맞불 집회는 양산 사저 앞 집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라면서도 “소음규정 등을 준수하며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본래 이들은 윤 대통령 자택이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 앞에서 보복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장소를 바꾼 이유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법에 따라야 되지 않겠느냐’고 발언하는 등 악성 집회를 옹호하며 국민들의 분노를 산 것이 결정적 명분이 됐다”는 것이 백 대표의 설명이다.지난달 26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문 전 대통령 비판 단체 시위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 호소 현수막이 걸려져 있다.(사진=뉴스1)한편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 5월 10일 퇴임과 동시에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 마을로 귀향했다.이후 일부 극우단체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확성기와 스피커, 꽹과리 등을 동원한 1인 시위와 집회를 이어왔다.주민들까지 피해를 호소하자 결국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달 31일 보수단체 3개 소속 회원 3명과 성명 불상자 1명 등 4명을 명예훼손과 살인 및 방화 협박 등의 혐의로 양산경찰서에 고소했다.
2022.06.10 I 권혜미 기자
DL건설, 이달 9520억원 규모 수주 계약…실적 호조 '청신호'
  • DL건설, 이달 9520억원 규모 수주 계약…실적 호조 '청신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이달 수주 계약 5건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지난 2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된 수주 계약은 △평택 화양도시개발지구 A4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평택 화양도시개발지구 A2-1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아산 배방 상업4블록 오피스텔 신축공사 △사천 선진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화MTV 물류센터 등이다. 총 공사비는 약 9520억원이다.평택 화양 A4 및 A2-1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내 위치한 도시개발구역 일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각각 1834억원, 2162억원이다. A4 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9개동 916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A2-1 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10개동 1063가구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화양지구에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다수의 교육시설과 대규모 상업시설 및 종합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 △포승-평택선 △제2서해안고속도로 연장 등에 광역교통망 또한 우수해질 전망이다.아산 배방 상업4블록 오피스텔 신축공사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대 46층, 2개동 396실을 짓는 사업이다. KTX·SRT 천안아산역 및 1호선 아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은 34분, 광명역과 대전역은 20분이 소요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형마트 △영화관 △아울렛 △백화점 등이 자리잡아 생활 편의성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용곡공원 △장재천 호수공원 △지산체육공원 △월봉산 등 다수의 자연녹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사천 선진리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경우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1116, 1117번지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9개동 105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2131억 원이다. 이 사업부지는 바다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지역적인 희소성을 보유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및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창원 △광양 △순천 등 주요권역을 진출할 수 있으며 사천대로 및 상정대로를 활용하면 인근 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예정이며, 산업단지 또한 5개가 추가로 조성 중에 있다.이외에도 DL건설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2673번지에서 진행될 시화MTV 물류센터 신축공사의 수주 계약도 체결했다. 연면적은 13만 9181㎡로, 해당 사업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물류창고가 들어설 계획이다. 해당 사업부지의 경우 시흥나래 IC에 바로 인접했으며,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남부 및 경부 축과의 연결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 관계자는 “6월 한달에만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며 “연이은 이번 수주가 상반기 막판 스퍼트(Spurt)로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매출 2조원, 수주 3조원이라는 경영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10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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