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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채대책] '미분양 관리지역' 9월부터 확대 지정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대대적인 미분양 아파트 지역 관리에 나섰다. 주택공급 과잉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로, 시장의 자율 조절 기능이 안되자 정부가 인위적으로 공급 감축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향’에서 분양보증 이중심사를 받게 되는 미분양 관리지역을 점검, 매달 확대 또는 축소해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분양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월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 지점심사뿐 아니라 본점까지 2중 심사를 하고 있다.국토부와 HUG에 따르면 7월 현재 미분양 관리지역은 20곳이다. 수도권은 인천 중구, 경기 평택 고양 남양주 시흥 안성 광주 등 7곳, 지방은 광주 북구, 울산 북구 등 13곳이다. 지난 2월 23곳에서 현재는 20곳으로 3곳이 줄었다. 국토부는 또 현재 지정기준인 미분양 지표 외에 인허가·청약경쟁률 등의 지표도 반영해 관리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기준인 미분양 지표는 △직전 3개월간 미분양 물량이 50% 이상 증가한 지역 △누적 미분양세대수가 직전 1년간 미분양 발생 수의 2배 이상인 지역이다. 여기에 미분양 일정기준 이상 증가 지역과 인허가 일정기준 이상 증가하는 지역 등으로 확대한다. 관리지역 지정기준은 9월 최종 확정해 시행한다. 건설사들은 정부가 지정한 미분양 관리지역에 택지를 매입하려면 HUG의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HUG는 예비심사를 받지 않을 경우 분양보증 본심사를 거부할 계획이다. 예비심사 기준은 사업성·사업수행 능력·사업여건 등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LH 등이 공급하는 공공택지 주택용지 분양을 대폭 줄이고, HUG의 PF대출보증 심사를 강화하는 등 주택공급 조절 정책을 추진한다. 소유권 미확보 부지, 가압류, 저당권 등 권리 제한이 있는 경우도 분양보증 심사가 강화된다. 현재는 담보대신 담보대용료를 받고 분양보증을 발급했지만, 이를 폐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 건설사들은 사업부지 확보, 권리제한 말소 또는 다른 담보를 제공 받아야만 분양보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소유권이 확보되지 않았으나, 매도청구소송 승소판결을 받은 경우 등 공급규칙에서 입주자모집 조건으로 허용하는 경우는 예외로 인정해준다. 가산보증료도 폐지한다. 현재는 업체별 보증한도를 초과해 보증 신청, 보증한도 초과분에 대해 가산보증료를 받고 보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경우도 분양보증을 거절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HUG는 이외에도 미분양 관리지역(500가구 이상 사업장), 분양가 급등지역 등은 분양보증 본점심사를 강화한다. 또 워크아웃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업체, 분양보증 심사평점 55점 이하인 경우도 심사를 강화한다. 하지만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중소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미분양 많은 지역에 누가 땅을 산다고 이런 실효성 없는 규제 정책을 내놓는지 모르겠다”면서도“집지을 땅을 사라 마라 하는 것은 정부의 권한을 벗어난 행위”라고 반발했다.
- "부산이 기다렸다!"…GS건설, '명륜자이'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GS건설이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명륜자이’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650-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명륜자이’는 도보 5분 거리에 도시철도 1호선, 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만덕터널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부산-대구 고속도로 접근도 편리하다. 구서IC를 통해서는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해운대와도 근거리에 위치해 부산 대부분 지역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명륜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아파트 단지로부터 500m 거리내에 모든 교육·편의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동래고도 1KM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입주민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교육환경이 뛰어나다.이는 대기 수요가 많은 첫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두번째로는 도시철도 동래역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가 들어서 있고, 대동병원, 동래구청, 온천천, 동래향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어 교육과 편의 시설을 모두 갖춘 최상의 입지로 입소문 나있다.‘명륜자이’와 접한 ‘명륜1번가’도 입지적 장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래역과 메가마트에 이르는 1km의 거리를 말하는 ‘명륜1번가’는 해운대구, 금정구, 북구, 연제구 등지로 뻗은 교통 요충지로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3만 6000여명에 달해 서면역에 이어 두두 번째로많은 인구가 몰리는 상권으로 성장했다.최상의 입지에 GS건설 ‘자이’ 브랜드가 들어서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전국의 분양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을 만큼 부산의 분양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4월에 분양한 ‘마린시티자이(258세대)’는 평균 청약경쟁률 450 대 1로 전국 1위의 경쟁률을 달성하고, 2위도 ‘거제센트럴자이(’922세대)가 기록했다. ‘거제센트럴자이’는 12만 5259명이 몰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들이 청약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두 아파트 모두 프리미엄이 7000만원에서 1억원을 호가하고 있어 이러한 청약열기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명륜자이’와 ‘대연자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분양 시장의 키워드는 입지, 분양가, 브랜드다. 풀어내면 좋은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하면 청약자들이 몰린다. 상반기에 ‘마린시티자이’와 ‘거제센트럴자이’가 청약 돌풍을 일으킨 이유다.‘명륜자이’도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격이 예상된다. 가장 근거리에 있는 명륜I‘PARK1차가 2013년 11월에 입주 했지만,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전용 84㎡의 매매가격이 3.3㎡당 1482만원으로 3월에 거래되었다. 전용 110㎡도 7월 1383만원에 거래된 만큼 ’명륜자이‘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다.주변 아파트들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006년 7월에 입주한 명륜동 ’쌍용예가‘ 전용 84㎡가 1334만원에 달하고, 2015년 11월에 입주한 명륜I’PARK2차 동일 면적이 132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 시공사 선정 이후 10년만에 분양에 나서는 ‘명륜자이’는 최고의 ‘입지’에 최고 ‘브랜드’ 아파트가 만나 다시 한번 부산 분양시장이 ‘청약열풍’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내달 2일에 견본주택 오픈 예정인 ‘명륜자이’는 총 671세대 규모에 지하2층, 최고 28층, 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7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45㎡에서 84㎡까지 모든 분양면적이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번길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되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 폭염·열대야 없는 `숲세권` 아파트, e편한세상 태재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외곽지역에 비해 도심의 열대야 현상은 특히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염과 열대야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녹지 부족을 꼽고 있다.이같은 현상이 앞으로 더욱 심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녹지, 가로수, 공원 등 자연친화적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지난 3월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위례신도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113㎡는 최초 분양가인 9억9900만원 대비 프리미엄이 붙은 13억3140만원에 거래됐다. 하남 미사지구도 마찬가지다. 지난 5월 거래된 ‘미사강변푸르지오 1차’의 전용 84㎡는 최초 분양가 4억2800만원보다 1억2133만원이 오른 5억4933만원에 거래됐다.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도 돋보인다. 지난 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최고 1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천호수공원과 카페테리아 등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같은 추세 속에서 대림산업이 광주시 오포읍에 분양하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 ‘e편한세상 태재’도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단지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e편한세상 태재’에서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인근에 있으며, 불곡산 둘레길이 가까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단지 내에도 테마 가로수길과 친환경 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단지 안팎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완벽한 숲세권 아파트라고 볼 수 있다. ‘e편한세상 태재’는 2-2, 2-3 블록, 총 2개 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74~171㎡의 총 62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4㎡ 144가구 △84㎡ 443가구 △104㎡ 36가구 △171㎡ 1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이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등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분당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하다.또 분당권 고등학교를 지원해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광명초, 장안중, 대진고, 양영디지털고 등이 있으며 2017년에는 신현중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교통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판교로 이어지는 57번 국도가 단지 앞에 있기 때문에 차로 5분이면 분당 서현동까지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정차하는 다양한 광역 버스 덕분에 강남과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동 간 거리가 넓어 개방감까지 더했다.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 적용으로 조망권도 확보돼 있다. 이와 함께 대림이 특허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가구마다 적용됐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줄였다. 모든 창호가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으로 구성됐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생활시설 입주가 예정돼 있다. 주차공간도 10cm 넓게 디자인돼 주차 편의성도 높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01-5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2018년 7월 입주예정이다.
- '(가칭)영신지구 지제역 SK VIEW' 조합원 모집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철도가 정차하는 역과 거리에 따라 청약 결과 및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조합원을 모집 중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가칭)지제역 SK VIEW’가 대표적인 단지다. 이 아파트는 고속철도(SRToK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민간분양 아파트에서는 고속철도 주변 이냐 유무에 따라 가격차가 1억 이상 벌어지기도 한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KTX동탄역 바로 옆에 위치한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5억3000만원대에 거래됐다. 청약결과도 역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우수하다. 실제로 GTX킨텍스역(예정) 역세권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일산’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28.4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 수서에서 경기 동탄과 평택을 지나 경부고속철도와 합류하는 SRT 수서~평택 노선이 개통 예정이어서 철도 인근 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서역이 개통되면 동탄에서 수서까지 18분대, 평택에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 남부지역에서도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경기도 등 수도권은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족이 많은 만큼 이동시간의 획기적 단축을 가져오는 고속철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SRT 등은 속도도 빠르지만 지역 경제, 문화 영역을 넓혀 전반적인 생활 환경을 높여줄 것 예상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고속철도(KTXoSRT) 지제역과 도보거리의 역세권수도권 고속철도(KTXoSRT)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가칭)영신지구 지제역 SK VIEW’는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593-1번지 일원(영신지구 4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2층 최고 27층 규모며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491가구 총 649가구다. 시공예정사는 SK건설이다.단지에서는 수도권 고속철도(KTXoSRT) 지제역까지 직선으로 800m 거리여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열차가 개통되면 평택에서 강남(수서)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 거리다.그 외 평택에서 진행 중인 굵직한 수요도 누릴 수 있다. 우선 단지가 들어서는 영신지구는 고덕산업단지(삼성전자),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지(성균관대 캠퍼스)와 접하고 있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또한 평택은 진위 2산업단지(LG전자), 황해경제 자유구역(유커타운), 평택 미군기지 이전, 평택항 개발, 고덕국제신도시 등 개발호재가 대기 중이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와 초등학교 부지가 접하고 있으며 평택여고, 세교중이 도보권이다. 또한 이마트, 평택성모병원, 평택중앙병원, 평택시청 등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바로 옆에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춘다.특히 지역주택조합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영신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3.3㎡당 800만원 후반대에 공급 될 예정이다. 특히 토지계약을 100% 완료한데다 사업 진행 중 추가 부담금도 없어 일반적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문제점으로부터도 자유롭다.조합원 자격은 서울·인천·경기에 거주자로 조합설립인가신청일 기준 전입신고일부터 6개월이상 무주택 가구주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436-7 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