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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총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총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 원 규모로 공모하겠다고 1일 밝혔다.(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은 HI ELS 3384호, HI ELS 3385호 등 2종의 ELS를 이날부터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공모할 예정이다. HI ELS 338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40%(연 7.8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8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385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8%(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00%(연 6.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1일부터 2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01 I 이용성 기자
뜨거운 고용에 美증시 약세…엔비디아, 5%↓
  • [뉴스새벽배송]뜨거운 고용에 美증시 약세…엔비디아, 5%↓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3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예상외로 강력한 노동 데이터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7월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했다. 또 그동안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을 일으키며 랠리를 달리던 엔비디아도 이날 5% 급락했다. 이날(1일)부터 코로나 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며 사실상 엔데믹으로 진입한다. 정부는 0시를 기해 코로나 위기경보 단계를 이미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 상태다. 코스닥 시장에 가구 제조기업에 소재마감용 필름과 시트를 납품하는 진영(285800)이 이날 상장한다. 다음은 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사진=AFP 제공)◇뉴욕증시, 노동시장 열기 속 약세 -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3만2908.27를 기록.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1% 떨어진 4179.8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3% 하락한 1만2935.29로 마감.-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탄탄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미 중앙은행이 6월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 투심이 악화.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통해 미국 내 구인건수가 1010만건으로 전달대비 35만8000건이 늘어났다고 발표. 지난 3월 975만 건에서 1000만 건대로 재진입한 것.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도 금리 인하를 바라는 시장에 찬물을 끼얹어. 그는 연준이 6월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인상을 멈출 이유가 없다”고 언급-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0%까지 치솟아.◇엔비디아 랠리 끝?…5%대 급락-전날 시총 1조달러를 터치했던 엔비디아는 5.68% 하락한 378.34달러에 마감.-마이크로소프트가 0.85%, 알파벳 1.02%도 하락. 엔비디아는 AI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긴 하지만, 밸류에이션 대비 지나치게 주가가 높다는 비판도 함께 받고 있음.◇OPEC+ 회의 앞두고 또 유가 하락-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7달러(1.97%) 하락한 배럴당 68.09달러에 거래를 마쳐.-5월 한 달 동안 유가는 11.32% 하락해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음.-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49.7)를 밑돌았다고 발표. 이는 전월의 49.2보다 낮은 것으로 원유 수요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확대.-4일 예정된 OPEC과 비OPEC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도 관심사.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에서 혼재된 메시지가 나오는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HSBC 분석가들은 OPEC+가 이번 회의에서 추가 감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IAEA “日 오염수 샘플분석법 적절”-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분석 방법은 적절하며, 오염수 샘플에서도 유의미한 방사성 핵종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중간 보고서를 내놓아.IAEA는 이 달 중 최종 보고서를 발표.-보고서는 “도쿄전력은 오염수 샘플 측정 및 관련 기술 역량에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했으며 샘플을 수집하는 절차에서도 적절한 방법론적 기준을 따르고 있었다”고 평가.-또 “방사성 핵종을 분석하기 위해 도쿄전력이 채택한 방법은 적절하고 목적에 부합했으며 비교분석에 참여한 제3의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에서도 (삼중수소 외에) 추가적인 방사성 핵종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북한 정찰위성에…美 “김정은 체제에 책임 물을 것”-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동맹들과 협력해 김정은 체제에 계속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국제해사기구(IMO)는 북한 위성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처음으로 채택했고, 나토와 유럽연합 등도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 비판.-다만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한 미국을 비난하며 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혀. 김 부부장은 “우리의 위성 발사가 굳이 규탄을 받아야 한다면 미국부터 시작하여 이미 수천 개의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야말로 자가당착의 궤변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사실상 엔데믹’…격리·마스크 의무 사라져-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 앞으로는 마스크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에서만 의무적으로 착용하면 돼.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천229일 만에 일상생활에서 방역 규제가 모두 풀린 것.-정부는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 위기단계가 낮아지면서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적용됐던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바뀜. 다만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음.-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방역 당국이 부여하는 격리 의무는 사라져. 입원환자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에게는 7일 격리 권고가 적용.◇진영, 코스닥 신규상장-이날 코스닥에 상장하는 진영은 국내외 주요 가구 제조기업에 플라스틱 소재 마감용 필름과 시트를 납품하는 회사.-진영(285800)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15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 공모가는 희망밴드(3600~4200원) 상단을 초과한 5000원으로 확정됐음. 이어 지난 22~23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453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으로 3조8600억원이 모임.
2023.06.01 I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 온라인전용 스텝다운형 ELS 3종 모집
  • 한국투자증권, 온라인전용 스텝다운형 ELS 3종 모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3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TRUE ELS 16077회는 코스피(KOSPI)200, 홍콩항셍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9%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TRUE ELS 16078회는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OTT) 넷플릭스(NETFLIX)와 S&P500 지수가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6,12,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9%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TRUE ELS 16079회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인 3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에 가까울수록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이며 첫 1년간은 6개월, 2년차는 3개월, 3년차는 1개월마다 상환여부를 판단한다. 기초자산 두 종목이 최초 기준가의 85%(6,12개월), 80%(15,18,21,24개월), 75%(25~32개월), 70%(33~35개월), 65%(만기) 이상이면 15.12%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세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50%, 40%, 4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25~100%, 35~100%, 3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6월1일부터 2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5일부터 7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5.30 I 김인경 기자
CS 사태 극복?…금융권 ‘자본성증권’ 줄발행
  • [마켓인]CS 사태 극복?…금융권 ‘자본성증권’ 줄발행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자본확충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에서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코코본드 등 자본성증권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자본성증권은 기업의 재무건전성 지표 산정 시 일정 부분 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스위스 크레디드스위스(CS) 코코본드 상각(채권 손실) 사태 이후 불거진 자본성증권에 대한 불안심리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 중 KB금융지주를 제외한 4곳(농협·신한·우리·하나)이 지난해 연말부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본성증권 발행을 계획 중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열린 2700억원어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목표 금액의 두 배가 넘는 6100억원 규모의 주문을 받아냈다. 흥행에 성공하며 우리은행은 4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최종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국고채권 금리에 145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연 4.98% 수준이다.같은 날 농협금융지주는 2700억원 규모의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이 붙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 359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후 추가청약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4000억원의 증액분에 대한 물량을 채웠다. 발행 금리는 밴드 최상단인 연 5.3%다.신종자본증권은 부채의 일종이지만 만기가 정해져 있지 않거나 콜옵션이 발행사에게 있다는 특성 때문에 자본으로 분류된다. 만기가 5년 이상 남은 후순위채도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돼 자본적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금융지주나 은행의 경우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본성증권 발행량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 중 하나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우리은행은 후순위채 4000억원 발행을 가정했을 때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자본비율이 기존 16.33%에서 16.57%로, 같은 기간 농협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을 통해 총자본비율이 기존 15.95%에서 16.18%로 높아지게 된다.또 보험사도 자본성증권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본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회계제도(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도입에 대응하는 등 자본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의 5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이어 KDB생명, 신한라이프 등도 자금 조달을 앞두고 있다.채권시장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CS 상각 사태 등 부정적 뉴스가 나오면 채권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는다”며 “시장 상황이 좋을 땐 문제가 없으나 (부정적 뉴스로 인해) 투자심리가 불안해질 때는 언제든지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다만, 국내 금융기관의 채권 상각 가능성은 낮은 편이며, 높은 금리 메리트에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도 커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2023.05.26 I 박미경 기자
하이투자증권,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공모하는 ELS는 HI ELS 3374호, HI ELS 3375호이다. 이는 이날부터 오는 6월1일 오후 4시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HI ELS 337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375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8%(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00%(연 6.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24일부터 26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24 I 이용성 기자
"사전청약제, 부동산 시장 침체 가속화"
  • "사전청약제, 부동산 시장 침체 가속화"
  •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의 현장접수처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사전청약 제도가 부동산시장 침체를 가속화 시킨다는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연구기획 보고서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이 부동산시장에 미친 영향과 과제’를 통해 사전청약은 시장의 침체에 대한 증거가 돼 오히려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앞서 사전청약 제도는 집값이 치솟던 2020년 패닉바잉 현상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됐다. 당시 사전청약 물량을 최대한 젊은층에 돌려 분양되는 주택을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주택 매수수요를 청약 대기수요로 흡수하겠다는 의도였다.연구원은 사전청약 제도가 수요자에게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시그널과 내 집 마련 조기화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지만 낮은 가격으로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부동산시장 침체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구원은 “분양가와 입주시기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 리스크를 수요자에게 전가한다는 점이 사전청약 제도의 단점”이라며 “부동산시장이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제도의 불확실성이 수요자의 불안감을 더 크게 할 수 있고 시장의 침체에 대한 증거가 돼 오히려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정부와 LH는 주택시장 침체로 민간 부분에서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청약제를 계속해서 유지할 방침이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과 관련한 추가 물량을 검토 중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최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내와 가까운 지역에 저렴하게 대대적으로 공급하겠다”라며 “공급계획을 마련 중으로 곧 두번째 사전청약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3.05.23 I 김아름 기자
한국투자증권, 온라인전용 스텝다운형 ELS 2종 모집
  • 한국투자증권, 온라인전용 스텝다운형 ELS 2종 모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TRUE ELS 16052회는 홍콩항셍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TRUE ELS 16053회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과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9%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50%, 4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25~100%, 3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4일부터 25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6일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5.22 I 김인경 기자
자산운용업계 만난 금감원 “제2 사모펀드 사태 안 돼”
  • 자산운용업계 만난 금감원 “제2 사모펀드 사태 안 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 업계에 부적절한 사익 추구를 막기 위한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신뢰 회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2023년도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실무워크숍’을 진행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340여개 자산운용사의 준법감시인,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금감원은 이날 자산운용사에 금융당국의 검사 방향을 이해하고, 내부 통제 전문성을 제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과거 사모펀드 사태 등 임직원의 부적절한 사익 추구 의혹으로 실추된 자산운용업계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금감원은 중점 검사사항, 검사·제재 사례 및 실무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내부통제 착안 사항을 통해 위규 행위 재발방지를 요청했다. 또한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한 일련의 검사 과정에서 적발한 주요 위규 사항을 안내하면서 충실한 위험관리 및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자본시장법, 지배구조법 등에 따라 자산운용사가 준수해야 할 각종 보고의무 및 보고 시 유의·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업계 주요 이슈와 관련한 토론도 실시했다. 토론에서는 △토큰증권의 제도화 방향 △자산운용업계 법률·리스크 및 대응방안 △허수성 청약 방지 등을 위한 IPO 제도 개편 등이 공론장에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투자자 보호 강화 및 자본시장 신뢰 제고 등을 위해 자산운용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내부통제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5.19 I 이용성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 IPO 추진…윤정혁 대표 “AI 기반 치료제 개발”
  • 파로스아이바이오, IPO 추진…윤정혁 대표 “AI 기반 치료제 개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8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식 수는 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000~1만8000 원이다. 총 공모액은 196억~252억원이다. 내달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내달 20~21일 청약을 실시해 7월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2016년에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기반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 항암제 치료물질 ‘PHI-201’(pan-KRAS 저해제), ‘PHI-501’(악성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음성 유방암) 등을 확보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인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차별화된 신약 개발 기법을 보유 중이다. 케미버스를 통해 AI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약물을 관리할 수 있다. 탐색, 유도물질 도출,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등의 단계에도 활용된다.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다. 7000여개의 희귀·난치성 질환 중 치료제는 600여개(8.6%) 정도다. 글로벌 시장조사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시장은 2016년 910억달러에서 2026년 35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앞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는 우선 심사제도에 따라 빠른 승인이 가능하다.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승인과 7년간 시장 독점권도 인정받는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메인 파이프라인 PHI-101의 경우 연내 1상을 완료하고 2상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신약 개발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지만, 완성되면 많은 환자들의 아픔을 덜 수 있다”며 “상장과 꾸준한 신약 개발을 통해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5.18 I 최훈길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7월 상장 예정
  • 파로스아이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7월 상장 예정
  • 파로스아이바이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파로스아이바이오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 수는 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000~1만8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196억~252억원 규모다. 오는 6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0~21일 청약을 실시해 7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지난 2016년에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기반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주력사업이다. 확보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과 항암제 치료물질인 ‘PHI-201’(pan-KRAS 저해제), ‘PHI-501’(악성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음성 유방암)등이 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차별화된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케미버스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탐색, 유도물질 도출,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등의 단계에 활용되고 있으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신약개발에 기여하고 있다.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약 7000여개의 질환 중 치료제는 600여개인 8.6% 정도만 존재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시장은 2016년 910억달러에서 2026년 35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는 일반 파이프라인 대비 우선 심사제도로 빠른 승인이 가능하며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승인과 7년의 시장 독점권 인정이 가능하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메인 파이프라인 PHI-101의 경우 연내 1상을 완료하고 2상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신약개발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지만 완성되면 많은 환자의 아픔을 덜 수 있다”며 “상장과 꾸준한 신약 개발을 통해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8 I 김진수 기자
유진투자증권,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 유진투자증권,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 람다256, 아이티아이즈, 델리오는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의 실제 구축과 테스트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분산원장 기반의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할 수 있는 발행 플랫폼 구축을 맡게 되며, 델리오는 장외거래중개업자 진출 예정으로 토큰증권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고 유진투자증권의 발행 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람다256은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인 ‘루니버스’를 제공하고, 토큰증권 유통을 위한 타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연계 및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아이티아이즈는 기술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증권사 IT시스템과 토큰증권 플랫폼의 토큰 상품 등록 및 청약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연계 개발(System Integration)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의 가이드라인 체계 내에서 ‘토큰증권의 발행 및 유통’ 비즈니스를 실제 수행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2일에는 유진투자증권, 람다256, 아이티아이즈, 델리오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사업 진출을 위한 토큰증권 플랫폼의 선도적 구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제도, 기술적 변화에 함께 대응하면서 토큰증권 사업 취지인 다양한 권리의 증권화와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이사는 “람다256은 국내 다수의 증권사와 자산업체 및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기술적, 사업적으로 모두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유진투자증권의 구축사업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5.15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실거주 폐지 믿었는데” 진퇴양난 청약자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실거주 폐지 믿었는데” 진퇴양난 청약자들-텅 빈 강의실엔 쓰레기 나뒹굴고 복도 한 켠엔 실습자재 덩그러니-2030 이탈에…김남국 결국 탈당-당정 “간호접 거부권 건의”…尹, 내일 의결 유력-[사설]후쿠시마 억측·예단 매달리는 야당…과학을 왜 흔드나-[사설]고비 맞은 간호법 갈등…불씨 던진 정치권, 책임 느껴야 △종합-거친 산길 거뜬, 착한 가격 ‘엄지 척’…K픽업 ‘왕의 귀환’-올해 입학생 27명뿐 5년째 월급도 못받아 △무역적자 늪 빠진 K주류-막걸리마저 ‘전통주’ 인증 못 받아…수출은커녕 안방도 내줄 판-스카치·리제르바처럼…우리 술도 프리미엄 등급 절실-약점 지운 막걸리·안동소주,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종합-민주 내부 “책임회피용 꼼수탈당”…국힘 “탈당은 복당 예고편” 맹폭-“모든 수단 동원해 저지”…‘간호법 거부권’에 의료 대혼란 불가피 -교사 10명 중 8명 “다시 태어나면 안해”-“삼성전자, 日에 3000억원 규모 반도체 시설 짓는다”△국회에 막힌 부동산 연착륙-野 반대에 ‘재초환 완화·통합심의’ 발 묶여…속도 못내는 재건축·재개발-전세사기 기승인데…임대사업자 제도권 편입 표류-‘실거주 의무 폐지’ 언제쯤…잠 못 이루는 분양권 계약자들△정치-캐나다에 60조원 규모 잠수함 세일즈…尹, K방산 수출 대박 이끈다-尹, 19~21일 G7 참석…식량·기후위기 논의-野 “미반환 보증금 사후 정산” 전세사기특별법 최종안 제시-후쿠시마 시찰단 나흘 방일 합의…활동범위·데이터 획득이 관건-고위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선관위, 특별감사 실시 △경제-나라살림 적자 1분기에만 54조…올해도 100조 넘을라-佛이통사, 韓통신기기 구매 무보 5520억원 금융지원-전기요금 인상 오늘 결정…4~5% 오를 듯-대기업 ‘장애인 일자리’ 늘린다…고용부, 표준사업장 규제 완화 △금융-보험사 역대급 실적에도…‘부풀리기’ 의혹에 난감-대출 금리 20개월 만에 최저 3월 신규 가계대출 2배 ‘껑충’-금감원·하나금융, 인도네시아서 ‘K금융 전파’-저신용자에 문턱 높인 저축은행…1분기 중금리 대출 40%↓△글로벌-“부채협상, 이견 좁혀지고 있어”…美 디폴트 파국 피할까-트위터 새 CEO “머스크 비전에 영감”-SVB 해외지점 예금은 보호 안돼“…中기업 ‘발등에 불’-”틱톡은 中공산당 선전 도구“-EU, 대중국 전략문서에 ‘대만 유사시 대비’ 첫 명시△산업-소부장 키우고, CVC 설립해 미래사업 발굴…동국제강 재도약 ‘청신호’-‘빅샷’ 20명 만난 JY, ‘문샷’ 사업 초읽기-포스코 스테인리스 신기술, 금·은·동 싹쓸이 △ICT-주가 뚝, 코인가격 하락세…김남국發 불신 커진 ‘국산 코인’-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공략 KT, AI 활용 사업 본격화-네카 실시간 트렌드, 실검과 차이점 ‘셋’-OTT 성장세에 눌린 IPTV VOD ‘매출 뒷걸음질’△중소기업-벤처투자 혹한기, 해외서 활로 모색…자본유치 팔걷은 중기부-소비촉진 장려 ‘동행축제’ 중소주간 지역연계 행사-마시마로 손잡고, 패션브랜드 입고…페인트, 젊어졌다-생리통·요실금 치료까지…진화하는 의료가전기기 △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VS 쿠팡 ‘납품가 갈등’ 햇반·비비고 등 6개월째 발주 중단-패션 대기업들 新명품 발굴 경쟁 후끈-돼지고기 도매가 한달새 19.1%↑…‘회식’도 겁난다-GS25 와인공구 행사 5일 만에 1만5000병 판매 ‘잭팟’△증권-미국발 먹구름…기업 내실 따져야 버틴다-방패 높이는 국민연금 경기방어주 더 사들여-골칫거리 된 1분기 효자…배터리주 방전에 바닥 뚫린 코스닥-네이버 1분기 ‘깜짝 실적’…개미 투심 다시 얻을까-금융당국, 증권사CFD 거래 40개월치 전수조사 △부동산-거래 늘고 수억 상승…서울 전셋값 바닥 쳤나-”갭 가격 벌어져 있는 곳 노려야“-‘너도나도 하이엔드’…해피 아닌 새드엔드?-삼성물산 ‘작업중지권’ 정착…2년 동안 113개 현장·5만건 행사△문화-벚꽃 흩날리듯…아름답고도 허무한 인생이여 -환경오염으로 가라앉는 섬 춤으로 풀어낸 ‘한가닥 희망’-자기계발서 열풍 속…프랑스 철학과 교수의 인문서 순풍 △스포츠-‘월드클래스’ 임성재, 5타 차 열세 뒤집고 우승-신지애 ‘64승 도전’ 다음 기회에 -아시안컵 더 간절한 이유는…‘손흥민의 라스트 댄스’-김하성 시즌 4호 홈런포 ‘쾅’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원 등 ‘녹지’ 늘려 도시 양극화 해소…용산 개발이 첫 시험대 될 것-출산율·다자녀비율 1위 ‘세종’…비결은 ‘도시건축’에 있다 △오피니언-[법조 프리즘] 사과 없는 사회-[임진모의 樂카페] 중소돌 ‘피프티 피프티’의 기적 -[생생확대경] 김남국 논란에…코인까지 비난 안 된다△오피니언-[목멱칼럼] 최저임금위원회가 가야 할 길-[데스크의 눈]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 -[e갤러리] 가브리엘 그래슬 ‘예예’-[기자수첩] 반복되는 ‘스쿨존 교통사고’ 처벌 강화해야 △피플-저는 혈혈단신 고생했지만…한인 네트워킹 만들어 도울 것-”이주페, 동아시아 화합의 장 될 것“-한화생명, 가정의 달 맞아 릴레이 재능기부 봉사-삼성, 경찰청·여가부 등과 ‘사이버폭력’ 예방사업에 앞장-우본, 자립준비청년들에 식비 월 30만원 지원 나서-”첫 마약수사서 일당 일망타진…범인 끝까지 추격한다“-경찰청, 개인정보 관리수준 ‘최우수 기관’ 선정-JB금융, 스승의날 맞이 ‘직장 멘토 감사 이벤트’-‘금호 출신’ 비올리스트 신경식, 프라하 봄 콩쿠르 2위·특별상 △사회-선물 안 주면 불이익? 보냈다가 뒷말?…스승의 날은 ‘고민의 날’-청와대급 ‘3중 방어’…국가지진 관측망 확충-‘먹튀’ 논란에 막힌 부실대 출구전략…학생 피해 어쩌나-”한맥사태로 이득 본 美헤지펀드 360억 반환 안해도 돼“-5·18 관련자 61명 명예회복-‘의치한수’ 정시 합격선 서울대보다 높았다
2023.05.14 I 백주아 기자
'실거주 의무 폐지' 언제쯤…잠 못 이루는 계약자들
  • '실거주 의무 폐지' 언제쯤…잠 못 이루는 계약자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매제한이 풀리며 분양권 거래가 늘고 있지만 실거주 의무 폐지가 발목을 잡으며 시장에선 혼란이 커지고 있다.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는 이상 분양권을 사고파는 거래는 더는 의미가 없어서다. 정부·여당은 실거주 의무로 아파트 청약 당첨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늘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주택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면 갭투자 수요가 증가해 깡통전세를 추가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0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분양 아파트 실거주 의무 폐지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심사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보류했다. 지난달 26일에 이어 연이은 심사 보류 결정이다. 시장에선 부동산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분양·입주권 거래 건수가 늘었다. 지난달 거래가 가장 많았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선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전용 85㎡가 10건 거래된 데 이어 모두 10억~11억원대에 팔렸다.‘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주상복합’ 전용 84㎡도 11억3200만~13억7000만원에 3건 거래됐다. 가장 많이 팔린 단지는 서울 중구 세운지구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로 11건 매매됐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아현동 ‘마포더클래시’ 전용 59㎡는 12억~12억3000만원에 3건 팔리기도 했다.이처럼 시장의 기대감 덕분에 거래건수가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 논의는 국회에서 하세월이다. 실거주 의무 폐지 소급적용은 주택법 개정사항이라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야 한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실거주 의무가 아직 폐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분양권 거래에 유의해야 한다”며 “실거주의무가 있는데 분양권을 팔았다면 최대 징역 1년 혹은 1000만원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법 개정을 확인하고 거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인 서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을 비롯해 많은 단지에서 계약에 차질을 빚고 있어 계약 파기 등 더 큰 문제로 번져나갈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둔촌주공 일반분양 청약 당첨자 A씨는 “실거주하지 않고 세입자를 받아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를 계획이었는데 직접 들어가 살아야 하는지 그럼 자금 마련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잠이 오지 않는다”며 “솔직히 정부에서 규제를 풀어준다고 해서 청약을 넣은 사람이 수두룩한데 너무 억울한 상황이다”고 토로했다.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제도 취지에 맞춰 국회도 부동산 민생법안에 적극적으로 나서 협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정책연구소 소장은 “전매제한 완화와 단짝인 실거주의무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전매제한 완화효과가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며 “해야 할 민생법안은 당·정·청이 머리를 맞대 먼저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도 “실거주 의무 폐지가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실거주 의무 폐지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주택자에게는 의미가 없는 정책”이라며 “특히 전매제한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등을 염두에 두고 청약에 나선 사람들은 자금 계획 등에 문제를 겪는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4 I 박지애 기자
한국투자증권, 만기상승부스터형 ELS 2종 모집
  • 한국투자증권, 만기상승부스터형 ELS 2종 모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만기상승부스터형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만기상승부스터형 ELS는 조기상환 조건 달성시 약정된 수익을 지급하고 종료되며, 만기까지 갈 경우 최초 기준가격 대비 등락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상승률의 200%를 수익으로 지급하고, 미만인 경우 최대 원금의 100%까지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TRUE ELS 16018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상환여부는 4개월 차에 1회 판단하여 기초자산이 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8.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TRUE ELS 16019회는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 차에 상환 여부를 판단해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4.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이달 8일부터 9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0일부터 11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2일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하면 된다.
2023.05.08 I 김인경 기자
하이투자증권, 총 40억원 규모 ELS 2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총 40억원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총 40억 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HI ELS 3357호, HI ELS 3358호다. 해당 ELS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HI ELS 3357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80%(연 7.6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6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358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10%(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4일부터 8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04 I 이용성 기자
프리IPO 몸값 1천억 넥셀, 상장밸류도 기대감 상승
  • 프리IPO 몸값 1천억 넥셀, 상장밸류도 기대감 상승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기술 유래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넥셀이 바이오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펀딩에서 185억원을 유치했다. 올해 프리IPO를 마무리한 바이오 회사 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규모다.1일 넥셀에 따르면 지난 28일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플래티넘기술투자로부터 약 35억원의 투자금이 납입되면서 총 규모 185억원의 프리IPO 펀딩 유치를 마쳤다. 포스트 밸류는 1055억원이다.회사는 하반기 중 기술성평가 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상장예비심사 청구까지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넥셀 관계자는 “소부장 기업으로 인증도 받았고 매출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기술특례상장 정공법으로 갈 예정”이라며 “스팩합병 등 다른 방안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상장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넥셀은 바이오 기업으로는 드물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으로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도 받았다. 해당 인증을 받으면 산업기능 요원제도, 사업화 및 경영지원, 기술지원 및 기술개발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 성장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글로벌 iPSC 시장 추이 (자료=넥셀)2012년 고려대 생명공학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넥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한 곳이다. 넥셀은 hiPSC 기술 유래 세포를 활용한 제품화 및 위탁개발생산(CDMO)을 통해 매출 규모를 급격히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동물실험대체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hiPSC를 활용한 생체 외 심장 독성평가방법의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넥셀은 이와 관련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갖고 있고 다양한 hiPSC 유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 유효성 평가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를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분야로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넥셀이 상장한다면 iPSC 전문 바이오텍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상장사가 된다. 피어그룹을 꼽기는 쉽지 않지만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 에스바이오메딕스를 줄기세포 기술기업으로 넥셀과 묶을 수 있다. 최근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9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IPO에 흥행하고 있어 넥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특히 이번 프리IPO에는 산업은행과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최근 바이오 투자시장이 경색되면서 벤처캐피탈(VC)들이 신규투자를 최소화하는 가운데서 이뤄진 투자라 의미가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VC들은 보유한 바이오 포트폴리오 중 2020~2021년쯤 시리즈A나 시리즈B를 진행해 올 하반기 IPO를 앞둔 곳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새로운 곳에 신규투자는 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특히 프리IPO 단계에서 신규투자자로 참여하는 건 VC 입장에서 바로 성과가 확인되는 리스크가 있어 상당히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넥셀의 경우 매출이 없는 신약개발사가 아니라 줄기세포 기반 체세포 독성평가 사업으로 실제 매출을 내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프리IPO 단계에서도 VC의 관심이 뜨거웠다. VC의 한 바이오 전문 심사역은 “최근 투자시장이 얼어붙으면서 VC에서도 리스크가 큰 신약개발사에는 투자를 최소화하고 미용의료기기나 제형변경기술 개발사 등 상대적으로 바로 사업성과가 나타나는, 즉 리스크가 적은 분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며 “넥셀 같은 경우도 체세포 독성평가 사업에서 실제 매출이 나고 있고 확장 가능성이 커 프리IPO 라운드에서 관심갖는 곳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넥셀은 자회사인 넥셀 USA의 CDMO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난 1분기 9억4000만원의 매출을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보다는 230% 성장한 수치이자, 지난해 연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hiPSC 유래 심장세포 제품 판매 및 관련 독성평가 서비스가 확대되면 올해 최소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장외주식거래 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서 넥셀은 지난달 1만~2만원 사이에서 주식이 거래됐다.
2023.05.04 I 나은경 기자
미분양 급증하는데…5년간 '위축지역' 지정은 '0'
  • [단독]미분양 급증하는데…5년간 '위축지역' 지정은 '0'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구와 충남에선 주인을 찾지 못한 아파트가 쌓이고 건축 인·허가 수도 쪼그라든 반면 서울은 미분양이 대폭 줄고 단지별 청약률이 치솟는 등 주택시장 불균형이 지역별로 커지고 있다.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하자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뿐만 아니라 ‘위축지역’ 지정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분양 해소를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위축지역’이란 조정대상지역 제도의 일부다. 주택법상 주택가격, 주택거래량, 미분양주택수, 주택보급률 등을 고려해 주택의 분양·매매 등 거래가 위축돼 있거나 위축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본 북구 장성동 지역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1)3일 부동산시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모든 지역이 위축지역 지정 요건에 해당함에도 단 한 곳도 지정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주택법 개정 이후 위축지역 지정 요건을 정했으나 현재까지 실적도 전무하다. 위축지역 지정요건은 6개월간 주택가격 변화율이 -1% 이하인 지역이다.국토교통부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2104호로 전월 대비 4.4%(3334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미분양이 2099가구에서 1084 가구로 한 달 새 4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미분양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85%로 높아졌다. 미분양 물량은 대구가 전체의 18%(1만 3199호)를 차지했고 경북(9016호), 충남(8036호)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역대 최대 미분양 재고 기록을 지난 2월에 경신한 뒤 소폭 줄어 1916호를 나타냈다.주택시장 상황이 악화 일로를 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분양 축소를 독려할만한 혜택은 따로 없는 상황이다. 현행 위축지역에 대한 혜택 역시 청약 자격 기준 완화에 그친다. 오히려 한국주택도시공사(HUG)는 미분양 관리지역을 선정해 분양보증 사전심사 요건을 부여하는 등 분양 조건을 강화하고 있다.건설업계에선 ‘도미노 도산’이 진행될 수 있다는 ‘5월 위기설’이 퍼지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5곳의 종합 건설사가 부도 처리됐는데 올해는 석 달 만에 3곳이 부도를 맞았다. 실제로 폐업을 신고한 종합 건설사는 지난 20일 기준 143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급증했다. 전문 공사업까지 합치면 그 수치는 1130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건설업계는 미분양 매입이 어렵다면 위축지역 지정 등을 통한 금융지원 등 강화한 혜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중소건설사 관계자는 “미분양이 극심해지면서 돈줄이 마른 건설사부터 시작해 위기가 번질 가능성이 크다”며 “중소건설사가 자구책을 낼 수 있도록 정부가 금융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이끌어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위축지역에 대한 정의와 혜택에 대한 논의를 현재 부동산 규제지역 개정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수년간 이어진 주택가격 상승은 낮은 금리 등 다양한 사유가 있지만 공급량 부족도 한 원인이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일정한 수준의 공급량 유지가 필요하다”며 “현재 시장 상황에 걸맞은 위축지역에 대한 논의를 함께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3.05.03 I 신수정 기자
‘준서울’ 광명뉴타운…1.2만세대 분양 대전 개막
  • ‘준서울’ 광명뉴타운…1.2만세대 분양 대전 개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1만2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인 ‘광명뉴타운’ 분양 대전의 막이 올랐다. 광명1구역을 시작으로 2·4·5구역이 올해 분양할 예정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서울 청약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광명 청약시장의 흥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오는 8일부터 분양에 돌입한다. 뒤이어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는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광명자이힐스뷰(2878가구)가 예정돼 있다.그중에서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등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1군 건설사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광명1R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다. 이 중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303가구 △49㎡A 1가구 △49㎡B 392가구 △74㎡C 24가구 △84㎡A 2가구 △84㎡B 68가구 △112㎡ 19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광명시는 지역번호 ‘02’를 사용하고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붙어 있어 ‘준서울’ 입지로 통한다. 여기에 여의도·서울역 등 서울 핵심지역과 연결되는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와 광명뉴타운 개발 호재까지 있어 실수요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다만 규제 지역에서 벗어나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분양가가 비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2700만원 수준이다. 84㎡기준 분양가는 9억~10억원대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자료=GS건설)실제로 2017년 첫 분양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84.99㎡는 지난달 9억원에 팔렸다. 시세 차익이 없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흥행 여부에 따라 앞으로 이어질 광명 뉴타운 분양을 결정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광명뉴타운에서 대규모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긴 하지만 우수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어 완판할 것으로 예상한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광명뉴타운 재개발 단지는 재개발 물건일 때도 인기가 많던 지역이라 완판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며 “청약 제도 완화로 입지가 우수한 지역은 속속 완판하고 있는 만큼 서울권인데다 브랜드, 단지 규모 등이 우수해 광명뉴타운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김 수석전문위원은 “다만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키워드가 분양가”라며 “국평(국민평형) 분양가가 서울 외곽 구축도 살 수준이어서 망설이는 실수요자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02 I 오희나 기자
허수성 IPO 청약 막는다…7월부터 기관 주금납입능력 확인
  • 허수성 IPO 청약 막는다…7월부터 기관 주금납입능력 확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오는 7월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의 허수성 청약을 근절하기 위해 주관회사가 수요예측 시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 능력을 확인해야 한다. 주금납입 능력을 초과해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자에는 공모주 배정 금지 등의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금융투자협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및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을 자율규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의 ‘허수성 청약 방지 등 IPO 시장 건전성 제고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봉헌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 본부장이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장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IPO 주관사는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 능력을 확인해야 한다. 기관투자자가 확약서에 기재한 자기자본 또는 위탁재산 자산총액 합계를 체크하거나, 주관회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내부 규정에 따라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관투자자가 주금납입능력을 초과해 수요예측에 참여 시에는 제재가 가해진다. 공모주 배정을 금지하거나, 해당 기관투자자를 불성실 수요예측 참여자로 지정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벤처기업투자신탁과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 조치를 오는 2025년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담겼다. 채권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우선배정 물량은 5%에서 10%로 확대된다. 다만 벤처기업투자신탁은 우선배정 물량이 30%에서 25%로 축소된다. 모범기준 개정에 따라 IPO 수요예측 기간 연장도 권고된다. 현재는 대부분의 IPO 수요예측 기간인 2영업일간 진행되지만, 앞으로는 이 기간을 5영업일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자금수요 일정, 시장 상황, 공모 규모 등을 고려해 수요예측 기간 단축도 가능하다.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 원칙도 모범규준에 마련했다. 현재도 의무보유 확약을 한 수요예측 참여자에 주관회사들이 우대해 공모주를 배정하지만, 공모주 상장 후 주가 급등락 방지를 위해 관련 원칙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봉헌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 본부장은 “가장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거나 의무보유확약 기간별로 물량을 차등 배정하는 등의 각사의 적절한 배정 기준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수요예측 시 가격을 미기재하는 기관투자자에 주관사가 공모주를 배정하지 않도록 하는 근거도 신설했다. 수요예측의 가격 발견기능 강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개정 인수업무규정 중 주금납입 능력 확인에 관한 사항 및 개정 모범기준은 오는 7월1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최초로 제출한 기업공개부터 적용된다. 수요예측 참여 금액이 주금납입 능력을 초과할 경우 불성실 수요예측 행위자로 지정하는 방안은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실시한다. 이봉헌 본부장은 “이번 제도 변화가 IPO 시장의 건전성이 제고되고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IPO 시장에서의 거품이 다소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를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이해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04.28 I 김응태 기자
하이투자증권,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공모하는 ELS는 HI ELS 3349호, HI ELS 3350호다. 이는 4월 26일부터 5월 3일 오후 4시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HI ELS 3349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KOSPI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35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26일부터 27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4.26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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