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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 일반공급, 청약저축 당첨선 '2550만원'
  • '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 일반공급, 청약저축 당첨선 '2550만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5억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끈 서울시 동작구 수방사 부지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이 2550만원선으로 집계됐다.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동작구 수방사 부지 일반공급 중 우선공급 대상자에 대한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2550만원 수준이며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3670만원이다.청약통장에 매월 최대치인 10만원씩 납입한다고 해도 21년 이상 넣어야 달성 가능한 액수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 당첨자는 95점이었다. 당첨선은 80점으로 미성년 자녀 수 3명에서 공급신청자의 연령이 많은 순으로 선정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은 최고 배점은 13점, 당첨선은 12점에서 추첨으로 선정했으며 잔여공급은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했다.‘노부모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이 2560만원, 당첨선은 2398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공공분양주택 ‘뉴홈’ 공급지인 동작구 수방사 부지는 한강 변 역세권에 있는 데다 주변보다 시세가 5억원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19∼22일 사전청약에는 255호에 7만2172명이 신청,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07.05 I 박지애 기자
10대 건설사 청약 쏠림 가속화…올해 2.6배로 커져
  • 10대 건설사 청약 쏠림 가속화…올해 2.6배로 커져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와 아닌 단지의 청약경쟁률 격차가 작년 동기보다 더 벌어졌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선호하는 수요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단지(컨소시엄 분양 포함)는 전국에 24곳, 1만1613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 분양됐다.16만821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10대 건설사가 분양하지 않은 단지보다 약 2.6배 높은 수치다. 10대 건설사 아닌 단지는 같은 기간 64곳, 2만2116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분양했다. 11만5852명이 청약했고 평균 5.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난해 상반기에는 이 둘의 경쟁률 차이가 2.1배가량 났다. 10대 건설사 단지는 총 51곳, 2만755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8만8552명이 몰리면서 17.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닌 곳은 135곳, 3만721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30만952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8.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10대 건설사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로 1만9478명이 청약해 198.76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에 공급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2단지’에 무려 2만699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28.36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였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뢰도 높은 브랜드 단지는 불황에 강하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공능력에 따른 우수한 상품성도 보장돼 주거 만족도도 비교적 높다”고 말했다.하반기에도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로 래미안 라그란데(총 3069가구 중 920가구 일반분양)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제주의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서 ‘더샵 연동애비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로 조성된다.청주에서도 포스코이앤씨의 공급이 잇따른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7월 공급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 내에는 별동의 의료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이 청주에서 시공하는 단지도 눈에 띈다. 신영이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공급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오피스텔로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분양한 아파트에 이어 청약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에서 청량리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총 761가구 중 173가구 일반분양)를 공급한다. 오는 11일 1순위 청약이다. 롯데건설은 인천에서도 7월 공급 예정이 있다.
2023.07.05 I 박지애 기자
'역전세' 해결 올인, 보증금 반환에 'DTI' 적용…"대출, 1.75억↑"
  • '역전세' 해결 올인, 보증금 반환에 'DTI' 적용…"대출, 1.75억↑"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불안 잠재우기에 화력을 집중한다. ‘역전세 대란’을 막기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한다. 부동산 세금 완화를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작년 수준(60%)으로 유지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안정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 대출 보증비율도 기존 80%에서 90%로 상향한다. 전문가들은 역전세 대책이 근본 방안은 아니지만, 최소한 ‘시한폭탄’이 터지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전문가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역전세난이 더 심화할 것으로 우려하는 가운데 12일 서울 서초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등 부동산 매물 정보가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후속세입자 못 구한 경우도 ‘특약’ 대출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를 포함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가장 눈에 가는 것은 역시 부동산 정책이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잔존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이 지난해 1월 25.9%(51만 7000가구)에서 지난 4월 52.4%(102만 6000가구)로 껑충 뛰었다. 이는 확정일자 부여 현황이 공개되기 시작한 2010년 7월 이후 월별로 역대 최대 비중이다. 자칫하다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대거 못 돌려주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사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적용하던 DSR 40% 원칙에 손을 댄다. 구체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에 한해 DTI 60%를 적용하는데 이는 특례보금자리론 반환대출 수준이다.DSR은 주택담보대출에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카드론, 자동차 할부금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상환액이 산정돼 가능한 대출액이 확연히 낮았다. 하지만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금액 비율만으로 대출이 제한돼 대출금액이 큰 폭으로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대출금리가 4%, 만기 3년 대출, 연소득 5000만원 차주는 DSR 40%와 DTI 60% 적용 때 다른 대출이 없는 경우 1억 7500만원가량 대출한도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지원대상은 ‘보증금 반환기일 도래에 더해 역전세 상황(신규 전세보증금이 기존 보증금보다 낮거나 후속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경우)에 부닥친 집주인’이다. 집주인에는 개인·임대사업자의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이 포함된다.대출금액은 보증금 차액 내 지원이 원칙이다. 다만 후속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특약’을 전제로 대출한도 내 전세보증금을 대출해준다. 여기서 특약은 후속세입자 전세보증금을 통한 대출금 우선상환을 뜻한다. 이러한 대출은 후속 세입자 보호를 전제로 한 대출로 전세금 반환목적 이외의 사용을 금지한다.이밖에 임대사업자 의무보증 가입요건을 전세보증과 유사하게 개선한다. 기존 등록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충분한 유예기간 부여를 추진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역전세는 시장 가격이 변하는 것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부가 정책적인 대안을 내놓는 식으로 막기가 어렵다”며 “대출규제완화는 역전세 문제에 대응하는 여러 방안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 해당 조치로 역전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정책의도가 아니다”고 평가했다.◇미분양 PF 심사, ‘무료 확장’ 반영부동산 관련 세금도 경감한다. 정부는 부동산 가격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부동산 세 부담 환원을 위해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작년 수준(60%)으로 유지한다.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인하액의 최대 7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 공제해주는 세제지원 일몰기한도 올해 말해서 내년으로 연장한다.청년·신혼부부 등에 대한 주거지원도 강화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적용 연간 납입한도를 현재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높인다. 신혼부부 대상 주택구입·전세 자금 특례대출 소득요건도 전세기준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구입시에는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완화한다.정비사업도 속도를 높인다.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를 위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을 조속히 입법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비사업 시행·운영에 대해 신탁사 특례를 허용해 정비사업 소요기간을 기존 조합방식 대비 2~3년 이상 단축 유도한다. 지난 4월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에 이어 분양가상한제 주택 등에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 폐지를 조속히 추진한다.부동산 PF 불안 요소도 손을 댄다. 정부는 HUG 중도금 대출 보증비율을 기존 80%에서 90%로 높이는 등 은행의 부동산 PF 관련 대출 미회수 위험을 완화한다. 건설사 대상 미분양 PF 대출보증 심사 시 분양가 할인 외 다양한 자구노력(무료 발코니 확장 등)도 반영해 보증요건을 완화한다. 민간 건설사와 금융사 간 자발적 협약펀드 사례 홍보하고 주채권은행 등 참여 독려하는 등 회사채 발행도 지원한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정시장가액비율 유지에 대해 “주택가격 하락영향으로 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약 18% 하락한 상황이라 주택 보유세 부담도 한결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PF 방안에 대해 함 랩장은 “최근 7만호 수준에 머물고 있는 미분양 총량 속 마냥 안심할 수 없는 부동산 PF와 한계기업 등의 잠재리스크 관리 강화를 마련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3.07.04 I 박경훈 기자
지방도시 주거선호도 양극화…"몰리는 곳에만 몰린다"
  • 지방도시 주거선호도 양극화…"몰리는 곳에만 몰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방 도시의 주거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이나 대도시는 비교적 균형적으로 개발이 된 반면에 지방 중소도시는 인구, 인프라 등이 특정지역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가 집중 조성되고 많은 개발이 이뤄지면서 주거선호도에서도 차이가 발생해 수요가 몰리게 되는 것이다.청약시장에서도 주거선호도 높은 지역의 분양 단지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호황에는 비교적 인기가 낮은 지역의 단지도 일정 수준 이상의 청약자가 있었지만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선호도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이다.지난해 광역시, 세종시 등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불러모은 곳은 강원도 원주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인 무실동의 ‘원주 무실 제일풍경채’로 나타났다. 이 단지에는 총 2만8873건이 1순위 접수돼 지난해 원주 전체 1순위 접수량(4만3491건)의 66.4%를 차지했다.2만8572건으로 지방도시 청약접수 건수 2위를 차지한 ‘포항 자이 애서턴’도 포항 전체 접수량(8만1027건)의 35.3%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잇는 창원 성산구의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와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나주 송월동의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구미시 고아읍의 ‘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 등도 각 지역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올해에도 인기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충북 청주에서는 테크노폴리스에 공급된 3개 단지에만 4만 9779건이 1순위 접수됐으며 경남 창원에서도 의창구에 공급된 2개 단지에 2만6994건이 접수됐다. 충남 아산에서도 최근 탕정지구에 공급된 1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 9680건이 몰렸다.전문가들은 인기 지역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한다. 시장이 아직 불안정한 만큼 리스크가 적은 인기 주거지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분양 시장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시장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1순위 통장을 사용하려는 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불안감이 있는 만큼 가치가 증명된 인기 지역의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에 도전하는 추세”라고 전했다.태영건설은 경북 구미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꼽히는 도량동 일대에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는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10㎡의 2,6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단지 135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포스코이앤씨는 7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아산청주고속도로 서오창IC, 오창대로 등이 인접해 청주시내외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도보권에는 청원초와 충북 최대 도심형 초·중 통합학교인 생명초중학교가 위치하고 각리중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롯데건설은 강원 원주 반곡동에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 84~202㎡, 총 92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원주시에서도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원주혁신도시 생활권에 자리해 인프라와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곡초, 반곡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학세권 단지이며, 원주천 등이 가까워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신영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블록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아파트(1,034세대)와 함께 조성되며, 지하2층~지상27층, 2개 동, 전용 108㎡의 234실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최중심에 위치해 직주근접은 물론 편리한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다.한양은 7월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2개동, 전용면적 84㎡A·B·C타입 268세대(오피스텔 126실 별도, 추후 분양 예정)의 전주 최고층 단지로 조성된다.
2023.07.03 I 이윤화 기자
무색해진 '고분양가 논란'…인덕원·평촌 줄줄이 '완판'
  • 무색해진 '고분양가 논란'…인덕원·평촌 줄줄이 '완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미분양 상황이 이어지던 경기 남부 아파트가 남은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나오는 아파트의 3.3㎡ 분양가격 3000만원대가 보편화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라는 단어 자체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이달 중순 분양을 시작하는 전용 84㎡·12억원,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총 1957가구) 역시 완판(완전판매)이 가능할 거라 내다봤다.(그래픽=문승용 기자)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인덕원 퍼스비엘’(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 시공·총 2180가구)은 지난달 19일 정당계약을 시작한 이후 9일 만인 지난달 27일 완판에 성공했다.인덕원 퍼스비엘은 전용 84㎡ 분양가가 11억원에 육박해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다. 특히 이보다 앞서 서울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휘경3구역)’보다도 1억원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이달 초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0대 1에 그쳐 잔여 물량이 남았지만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무순위 청약이 시작되자 빠르게 완판했다.이처럼 11억원에도 ‘너도나도 사겠다’는 심리가 커지자 인근 미분양 단지도 빠르게 완판행진에 가담하는 모양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자이SK뷰’(총 2633가구)는 최근 전용 49㎡ 저층 가구를 제외하고 모든 계약을 마쳤다.인덕원 자이SK뷰는 지난해 9월 분양에 나섰지만 무순위청약을 진행한 후에도 완판하지 못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 74㎡ 8억 8000만원, 전용 99㎡ 12억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서도 비싼 편이였다. 이후 시행사 측은 최근 계약금 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잔여 물량을 팔았는데 최근 분위기가 바뀌며 완판이 임박했다.인근 대단지인 안양 동안구 ‘평촌 센텀퍼스트’(총 2886가구) 역시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올 1월 청약에서 ‘0.3대 1’이라는 처참한 경쟁률을 겪으며 한동안 미분양의 대명사로 불렸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 8억 300만원, 84㎡ 10억 7200만원을 기록했는데, 역시 인근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았기 때문이다. 결국 평촌 센텀퍼퍼스트는 10% 할인 판매에 들어갔고 최근에서야 계약률을 9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석양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업계에서는 최근 공사비 인상 때문에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고분양가 논란’이라는 단어 자체가 수명을 다한 점이 주효했다고 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금리도 높고 원자재 값도 비싸지고 분양가 상한제도 없어졌다”며 “앞으로 분양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없다. 사람들도 현재 가격에 익숙해진 것이다”고 말했다.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는 3.3㎡ 평균 3272만원을 책정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이달 17일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일반분양은 425가구로 전용 84㎡ 저층을 제외하고 모두 12억원대다. 확장과 유상 옵션 등을 포함하면 13억원을 웃돈다.앞서 4월 분양을 진행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전용 84㎡·최고가 10억 4550만원)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보다 입지가 좋지 않음에도 완판을 기록했다. 김효선 위원은 “광명은 기본 수요가 있는 지역임에 더해 신축 프리미엄까지 붙어 무난히 흥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03 I 박경훈 기자
LX판토스, 보호시설 아동들과 ‘동행 체험학습’ 진행
  • LX판토스, 보호시설 아동들과 ‘동행 체험학습’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X판토스가 지난 28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아동보호시설 ‘선덕원’과 함께 체험학습 동행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LX판토스 임직원 50여명과 선덕원 어린이들은 경기도 파주 파주치즈스쿨을 찾아 피자 만들기와 썰매 타기, 소방 교육 등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LX판토스 임직원들과 어린이들은 하루 동안 짝을 지어 요리와 놀이, 안전 교육까지 여러 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활동은 LX판토스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함께가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함께가치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의 원활한 자립을 돕는 LX판토스의 장기 후원 프로그램이다. LX판토스는 이를 통해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경제적 지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지원 활동 등을 제공한다. 보호대상 아동들이 유년기부터 성인이 되는 시점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에 맞는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셈이다. 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고 사회에 정착하기까지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꾸준히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LX판토스는 어린이들이 보호시설에 머무는 동안 본인 이름으로 개설한 주택청약통장에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들이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퇴소할 때 추가로 자립지원금을 후원한다. 독립 후 입주 계약 시 계약금이나 생활 자금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같은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체험학습 동행 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로나 진학, 재무관리, 취업 등 전반적인 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8년 봉사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LX판토스와 선덕원은 이후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보호대상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매년 벌이고 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동행 활동 내내 어린이들로부터 밝고 행복한 기운을 받아 임직원들이 오히려 힐링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보호대상 아동들이 ‘함께’의 가치로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X판토스는 선덕원 외에도 구세군 서울후생원 등 아동보호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어 ‘함께가치’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LX판토스는 매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을 후원하는 등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이라는 LX그룹의 경영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는 게 LX판토스 측 설명이다. LX판토스 임직원들과 선덕원 어린이들이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치즈스쿨에서 체험학습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LX판토스)
2023.06.29 I 박순엽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2회차 청약…최고경쟁률 22.33대1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2회차 청약…최고경쟁률 22.33대1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공급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51가구 모집에 총 1127명이 몰리며 평균 3.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2.33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99㎡F에서 나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앞서 공급한 1회차 437가구가 보기 드문 중대형 웰빙 단지 조성과 반도체 호재 기대감으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실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지난 3월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 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경기도 용인 남사읍 일대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곳을 인접한 화성, 평택, 이천, 기흥 등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 성남 판교의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밸리와 묶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기간을 3분의 1로 단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수요자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분양 조건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2회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96만원으로, 전용면적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 선이다. 인접한 목동 A 단지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84㎡가 7억~7억6000만원 수준에 실거래되고 있다.기본 제공 품목도 폭넓게 적용돼 계약자들의 비용 부담도 낮췄다. 단지는 복도 일부 벽면에 디자인 패널이 기본 제공되며, 거실부터 주방으로 이어지는 벽면에는 디자인월이 기본 시공(일부타입)된다. 여기에 바닥 강마루는 물론 현관 팬트리 시스템 선반, 침실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 발코니 손빨래 하부장, 냉장고장, 욕실 락판넬, 욕실 분리형 비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해 추가 옵션 구성 없이도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한편, DL이앤씨는 이번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계약금 10%(1회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10%, 잔금 80%로 계약 조건을 확정함에 따라, 계약자들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4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2023.06.28 I 오희나 기자
인덕원 '10억' 고분양가 논란 단지도 완판…계약 후 단 9일만
  • 인덕원 '10억' 고분양가 논란 단지도 완판…계약 후 단 9일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공급한 ‘인덕원 퍼스비엘(투시도)’이 지난 27일 모든 계약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 정당계약 시작 이후 단 9일 만에 완판된 것이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지하 4층 ~ 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180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이 단지는 대형건설사 컨소시엄으로 다양한 특화상품이 적용돼 주목받았다. 실제 지난달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진행한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30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5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최고 분양가 10억790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에도 평균 11.07 대 1, 최고 29.71 대 1(84㎡ A타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과 합리적인 분양가, 전용 59㎡이하 소형부터 전용 84㎡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 등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여 오픈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평촌신도시와 인덕원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것이 장점이다. 단지 앞 학의천이 위치하며 학의천 시민쉼터와 산책로 등 수변시설도 조성돼 있다. 포일공원, 내손체육공원도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이 휴식·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도 가깝다.1.4km 거리에 위치한 4호선 인덕원역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강남 및 과천 등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특히 단지 가까이 위치한 인덕원역이 GTX-C 노선 계획에 포함됐으며, 안양 과천을 거쳐 판교까지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추진 중이다. 인동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또한 2027년(예정)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대부분 3~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됐으며,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2023.06.28 I 김아름 기자
'반값 아파트' 고덕강일 3단지 특공…최고경쟁률 56대 1 기록
  • '반값 아파트' 고덕강일 3단지 특공…최고경쟁률 56대 1 기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가 특별공급 사전 예약에서 최고 경쟁률 56대1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고덕 강일 3단지 조감도 (자료=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뉴:홈 나눔형)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49㎡ 471호 공급에 6681명이 신청해 평균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유형별로 경쟁률을 보면 청년특별공급이 88가구 모집에 4967명이 몰리며 5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236가구 모집에 1145명(5대1)이, 생애최초특별공급은 147가구 모집 569명(4대1)이 신청했다.이 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고덕강일 3단지 일반공급 접수는 28일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가입자라면 소득·자산요건(소득 4인기준 762만원 이하, 자산 3억7900만원 이하)을 만족할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그 중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 월 약정납입금 12회이상 납입한 자는 우선공급(1순위)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자격요건 등은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장접수처를 활용할 수 있다.SH공사는 7월 12일에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 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3.06.28 I 오희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2회차 1순위 청약접수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2회차 1순위 청약접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27일 부동산원 청약홈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공급한 1회차 437가구는 보기 드문 중대형 웰빙 단지 조성과 반도체 호재 기대감으로 조기에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2회차로 공급되는 363가구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99가구 △99㎡B 48가구 △99㎡C 95가구 △99㎡D 24가구 △99㎡E 24가구 △99㎡F 3가구 △115㎡A 34가구 △115㎡B 36가구다.청약 일정은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다.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단지는 비규제 지역인 화성시에 위치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가구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와 유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2회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96만원으로, 전용면적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 선이다. 인접한 목동 A 단지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84㎡가 7억~7억6000만원 수준에 실거래되고 있다.DL이앤씨는 수요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분양 혜택도 제공한다.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 조건도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로 확정함에 따라, 계약자들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단지는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주변으로 신리천과 신리제2저수지, 왕배산3호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C2 하우스’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DL이앤씨의 특화 설계인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2023.06.27 I 오희나 기자
흑석자이 2가구에 무려 93만명 청약…무순위 경쟁률 '83만대 1'
  • 흑석자이 2가구에 무려 93만명 청약…무순위 경쟁률 '83만대 1'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3년 전 분양가에 최소 5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흑석 리버파크자이’ 청약 2가구 모집에 총 93만여명이 몰렸다.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약 83만대 1이며, 평균 경쟁률은 46만7364 대 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흑석리버파크자이 전경. (사진=네이버지도)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 59㎡ 1가구와 계약취소 물건인 84㎡ 각 1가구에 각각 82만9804명, 10만4924명이 몰려들었다. 단 두 가구 모집에 총 93만4728명이 몰린 것이다.특히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청약 통장도 필요없는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82만9804대 1을 기록해 거의 83만 대 1 수준에 육박했다. 이는 기존 무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 단지였던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평균 경쟁률 8만8200대 1을 뛰어 넘는 수준이고, 2020년12월 진행한 서울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1가구 청약 경쟁률 29만8000 대 1의 약 3배에 달한다. 계약취소분인 84㎡에 청약한 사람은 총 10만4924명으로 집계됐다. 계약취소 물량은 서울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주나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갖춰야 한다.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가졌다면 유주택자로 간주돼 계약취소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무순위 청약에 비해 경쟁률이 낮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청약을 진행한 2가구는 59㎡, 84㎡ 모두 1, 2층으로 저층에 속하지만 3년 전 분양가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되는 전용 59㎡C의 분양가는 6억 4650만원이다. 지난 3월 거래된 입주권 11억 7000만원보다 5억원 이상 저렴해 ‘로또 분양’이라고 불린다. 입주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거래가 많진 않지만 최근 매매 호가 역시 13억원 이상으로 나온다. 계약취소 물량은 전용 84㎡A의 분양가는 9억 6790만원이다. 무순위 청약 물건에 비해서 분양가가 3억원 이상 높지만 5월 입주권이 14억원, 최저 호가가 15억원대임을 고려하면 이 역시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당첨자 발표일은 계약 취소 주택은 오는 29일이며 무순위 물량은 오는 30일이다.흑석자이 당첨자는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고 9월 7일까지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59㎡의 경우 분양가의 20%인 1억2930만원의 계약금이 필요하고, 계약취소 가구 84㎡의 계약금은 1억9358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2023.06.26 I 이윤화 기자
"3년 전 시세, 전매 OK"…'흑석자이' 2가구 청약 동시 가능
  • "3년 전 시세, 전매 OK"…'흑석자이' 2가구 청약 동시 가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흑석 리버파크자이’ 청약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59㎡ 1가구와 계약취소 물건인 84㎡ 각 1가구 씩 2가구가 풀린 것이지만, 3년 전 분양가로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26일 청약홈에선 이날 오전 9시부터 흑석 자이의 청약 접수가 시작되자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지난 3월 입주한 흑석자이는 총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2020년 5월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9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2가구 청약에도 관심이 뜨겁다.이번에 풀리는 2가구는 59㎡, 84㎡ 모두 1, 2층으로 저층에 속하지만 3년 전 분양가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되는 전용 59㎡C의 분양가는 6억 4650만원이다. 지난 3월 거래된 입주권 11억 7000만원보다 5억원 이상 저렴해 ‘로또 분양’이라고 불린다. 입주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거래가 많진 않지만 최근 매매 호가 역시 13억원 이상으로 나온다.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거주지, 청약 통장 및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할 수 있다. 계약취소 물량은 전용 84㎡A의 분양가는 9억 6790만원이다. 무순위 청약 물건에 비해서 분양가가 3억원 이상 높지만 5월 입주권이 14억원, 최저 호가가 15억원대임을 고려하면 이 역시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계약취소 물량은 서울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주나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갖춰야 한다.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가졌다면 유주택자로 간주돼 계약취소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무순위 청약 가구와 계약취소 청약 가구의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6월 30일, 6월 29일로 다르기 때문에 2가구 모두 청약도 가능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순위 청약의 경우 당첨 후 계약을 진행하지 않아도 청약 제한 등의 불이익이 없지만, 계약취소 물건의 경우엔 다르다. 청약홈 관계자는 “무순위는 당첨자로 관리 되지 않아서 제한 사항이 없지만, 계약취소건은 당첨자로 관리 되기 때문에 투기과열지구, 청약 과열지역의 1순위 청약 제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흑석자이 계약취소 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도 ‘본 주택에 신청 당첨될 경우 당첨자로 전산관리 되며 당첨자 및 세대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향후 5년간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순위 청약접수가 제한되니 유의하라’는 안내 문구가 명기돼 있다. 자금 계획 역시 잘 세워둬야 한다. 지난 2020년 12월 예상시세 차익이 5억원 가량으로 예상되던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 파인시티 자이’(수색6구역 재개발) 미계약분 잔여 1가구 청약 당첨자가 1억519만원(계약금 1억260만원, 별도품목 269만원)을 미납해 예비 당첨자에게 당첨이 넘어간 사례가 있었다.흑석자이 당첨자는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고 9월 7일까지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59㎡의 경우 분양가의 20%인 1억2930만원의 계약금이 필요하고, 계약취소 가구 84㎡의 계약금은 1억9358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계약 취소하게 되면 일정 부분 청약이 제한돼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26 I 이윤화 기자
"1순위 청약통장 쓰자"…수도권 청약 경쟁률 껑충
  • "1순위 청약통장 쓰자"…수도권 청약 경쟁률 껑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두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79점짜리 청약 통장까지 등장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 방침과 기준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매수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 수도권에서 공급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0.28대 1에 그쳤다. 1649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이 459건만 접수된 것이다. 이어 2월에는 1582가구 모집에 3348건이 접수돼 2.12대 1을 기록했으며 3월 6.74대 1, 4월 8.49대 1, 5월 6.77대 1로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6월에는 2027가구 모집에 4만8718건의 1순위 통장이 몰리며 24.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직 6월 청약 일정이 남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청약 경쟁률은 더 뛸 것으로 전망된다.분양시장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청약 시장 문을 두드리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 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보여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가 1순위 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22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0.79% 상승, 작년 5월 대비 11.07% 상승한 금액이다.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 수요자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기는 주요 단지가 청약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2회차의 1순위 청약을 이달 27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3월 공급한 1회차(437세대)가 조기 완판에 성공하면서 2회차(363세대)에 대한 수요자 관심도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9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1순위 청약도 이달 27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56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이 도보권에 예정돼 있고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19만6188㎡ (약5만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도 있다.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선보인 ‘서울대밴처타운역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내달 4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7층, 총 571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1·59·74·84㎡ 182가구가 일반분양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평균 2920만원이다. 총 61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되는 신림뉴타운 내 첫 분양 사업지인 이 단지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2023.06.26 I 이윤화 기자
'5억 로또' 동작 수방사 사전청약에 7만명 몰렸다
  • '5억 로또' 동작 수방사 사전청약에 7만명 몰렸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당첨만 되면 ‘5억원 차익’, 수방사 공공분양 사전청약 결과 일반공급에서 무려 645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LH가 공급하는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조감도. (자료=LH)국토교통부는 뉴:홈(공공분양 50만호)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의 청약 신청 마감 결과 255호 공급에 7만 2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특별공급은 총 176호 공급에 2만 1000명이 신청해 121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210:1)와 생애최초(181:1)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 노부모 부양(59:1), 다자녀(20: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은 총 79호 공급에 5만 1000명이 신청해 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무주택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한복판 노른자위 땅인 동작구수방사의 인근 아파트 전용면적 59㎡ 시세는 13억원~14억원 수준으로 당첨만 되면 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7월 5일 우선 발표한다. 소득ㆍ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한편, 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 주택정책 브랜드로 6월 26일부터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6.23 I 박경훈 기자
3년간 360만원 저축시 1440만원 이상 모이는 이 상품
  • 3년간 360만원 저축시 1440만원 이상 모이는 이 상품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청년층이 5년간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청년도약계좌’를 정부가 출시한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금융감독원은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두 번째 시리즈로 예·적금 가입 ‘꿀팁’을 20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정부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 등을 지원하는 정책성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청년도약계좌 외에도 두 정책상품을 추천했다.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그중 하나다. 가입 후 2년 경과시 10년 이내 무주택기간 동안 1.5%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연 1.3~2.1%)보다 금리 수준이 높다. 이자소득 500만원(납입금액 연 600만원 한도)까지는 비과세 혜택(14.0%)도 준다.가입 대상은 연소득 36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나 세대원인 만 19~34세 청년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더라도 기존 가입기간을 인정받아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기업은행(024110), 경남·대구·부산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청년내일저축계좌 개요.(자료=금융감독원)청년내일저축계좌가 금감원이 추천한 두 번째 상품이다. 매달 10만~50만원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으로 최대 30만원을 정부가 매칭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매달 10만원을 납입해 3년간 360만원을 저축하면 최대 1440만원에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월 근로·사업소득이 10만원 이상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 50% 이하인 만 15~39세 청년에겐 30만원을 매칭해준다.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220만원이고 가구소득이 중위 50~100%인 만 19~34세 청년에겐 1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공통으로 대도시 3억5000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000만원 이하의 가구재산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이밖에 금감원은 세제 혜택이 있는 예·적금도 적절히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은 준조합원에게도 3000만원 한도 내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15.4%)을 제공한다. 해당 조합의 구역에 거주하면 준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예·적금 만기는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만기 이후 해지하지 않은 채 보유하면 최초 약정금리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돼서다. 금감원은 예·적금 만기가 돼 해지한 경우 장기 운용이 필요하면 정기예금에, 단기 운용을 위해선 여유자금용 통장으로 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23.06.20 I 서대웅 기자
부산 '3.02 대 1' vs 대구 '0.03 대 1'…광역시 청약시장 양극화
  • 부산 '3.02 대 1' vs 대구 '0.03 대 1'…광역시 청약시장 양극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부산에 1순위 청약 통장 63%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과 광주는 전국적 불황 속에도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보이는 반면 대구와 울산은 심각한 침체를 겪으면서 광역시간 분양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5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인천 등 5개 광역시에 총 9102가구가 일반공급 됐고, 1순위 청약에 2만 2860명이 접수해 평균 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은 분양물량이 없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전체 물량 중 52%에 해당하는 4764가구가 부산에 집중됐으며, 1순위 청약자 역시 약 63%에 달하는 1만4409명이 부산에 몰려 평균 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 역시 1033가구 공급에 6175명이 1순위에 청약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5.98대 1로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는 512가구 공급에 13명이 1순위 청약해 0.03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울산도 187가구 공급에 1순위 청약자는 30명에 그쳐 0.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은 2606가구 공급에 2233명이 접수해 0.86대 1로 1배수를 채우지 못했다. 단지별 청약 성적으로 보면 1순위 기준 평균 11.48대 1을 기록한 부산의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을 비롯해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8.8대 1), 부산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4.82대 1),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4.41대 1), 광주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3.61대 1) 등 상위 5개 순위를 부산, 광주 소재 단지가 독차지 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부산은 지난해에도 평균 37.21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불황에도 건재한 분위기를 보였고, 올해에도 에코델타시티를 필두로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6월만 해도 부산 대연3구역을 비롯해 최근 1순위 청약을 받은 광주 상무센트럴자이 등 굵직한 단지의 일정이 남아 있는 만큼 이들 단지의 성적을 통해 하반기의 분위기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부산, 광주, 인천 등 3개 지역에 76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울산, 대구, 대전은 계획 물량이 없다. 부산에서는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공급하는 총 4488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대연 디아이엘’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59~99㎡의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는 이 단지의 시공은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 입지와 대연초, 신연초 등 도보 통학 여건을 갖췄고 고층부의 스카이라운지, 실내체육관, 외관 커튼월룩 디자인 등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설계로 완성도를 높였다. 세대 내 투입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에서도 이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에서는 GS건설의 상무센트럴자이가 이달 초 일반분양 청약을 실시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광주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 ‘CGV살롱’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이 외에도 대방건설, 호반건설, 중흥건설 등도 부산과 광주, 인천에서 이달 신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2023.06.15 I 이윤화 기자
서울 청약시장 반등 청신호…분양가 재평가 한몫
  • 서울 청약시장 반등 청신호…분양가 재평가 한몫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청약시장에 수요자가 돌아오고 있다. 집값 반등세와 주요 아파트 단지 분양소식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약통장을 해지했던 수요자도 무순위 청약에 쏠리면서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다만 전국적인 청약시장은 여전히 두자릿수의 미달률을 나타내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14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월 기준 82.2대 1로 집계됐다. 청약미달률은 0% 기록하며 청약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전월(9.0 대 1)에 비해 개선된 18.8 대 1을 기록했다.로또 청약이 사라지면서 청약통장을 해지했던 수요자는 무순위에 쏠리면서 경쟁률은 더 상승하고 있다. 리얼투데이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1922가구였는데 신청자는 19만 2820명에 달해 평균 경쟁률은 100.3대 1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7623가구 모집에 11만7932명이 신청해 15.5대 1의 경쟁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 반전을 읽어낼 수 있다.청약시장의 반등은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비싸다’고 평가됐던 분양가가 재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아파트 분양가는 우상향 중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3474만원에 달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따져보면 8억 8239만원이다. 올해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하반기에 몰려 있어 평균 분양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 5월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1순위 청약 경쟁이 펼쳐진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의 ‘DMC가재울아이파크’로 8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 평균 분양가는 8억 8269만원이다. 이어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원의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이 78.9대 1로 뒤를 이었다. 단지 평균분양가는 8억 3589만원이다. 이어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일원의 ‘운정자이시그니처’는 64.3대 1을 기록했는데, 단지 평균 분양가는 5억 7671만원이다.다만 서울 외의 지역에서는 미달이 속출하며 양극화를 나타내고 있다. 지방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보면 경기(42.8대 1)와 광주(11.2대 1), 부산(1.1대 1)을 제외하고 대구, 인천, 울산, 충남, 경남, 제주 등이 모두 1대 1을 넘지 못했다. 청약 미달률도 경남은 100%에 달했고 대구도 91.2%였다. 제주 89.7%, 울산 84.0%, 인천 70.0%, 충남 64.3%, 부산 20.8%, 경기 4.2%, 광주 1.0% 순으로 집계됐다.최성헌 직방 매니저는 “1순위 청약 결과 서울과 경기의 5개 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하면서 서울 중심의 청약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단지는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지만, 지방은 청약 미달이 속출하면서 청약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6.14 I 신수정 기자
"신규 분양이 프리미엄"…분양률 낮은 지방 ‘새 아파트’ 노려볼까
  • "신규 분양이 프리미엄"…분양률 낮은 지방 ‘새 아파트’ 노려볼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상반기 막바지부터 다가오는 하반기 분양시장까지, 연내에는 새 아파트 분양이 적은 지역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탓에 새 아파트가 수십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는가 하면 분양권(입주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지역을 불문하고 활기를 띠고 있어서다.14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최근 3년간(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분양물량이 1000여세대 정도에 불과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할 수 있다.일례로 3년간 1279세대의 분양물량이 공급된 강원도 춘천시는 최근 분양 단지인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가 평균 46.5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3년간 분양물량이 단 1곳 총 1163세대에 불과한 서울시 노원구도 평균 경쟁률이 58.99대 1(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을 기록할 정도였다.분양물량이 적은 곳의 분양권과 입주권의 프리미엄은 높은 수준이다. 3년간 분양물량이 1055세대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전용면적 84.85㎡ 분양권이 지난 5월, 최초 분양가(5억270만원) 대비 9116만원이 오른 5억9,386만원(30층)에 거래됐다. 이는 3월 거래가(5억2402만원, 18층) 대비 7000여만원이 상승한 값이다.서울시 마포구의 ‘마포 더 클래시(2023년 1월 입주)’ 전용면적 59.97㎡ 입주권은 지난 5월, 13억30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바로 전인 4월, 같은 면적의 비슷한 층에 거래된 입주권(11층 12억3000만원, 8층 12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새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더 붙은 셈이다. 마포구는 3년간 분양물량이 1419세대였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 분양이 적었던 지역은 갈아타기를 원하는 지역민과 희소성에 따른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동시에 몰리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고 시세 상승 폭이 크다”며 “여기에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아닌 이상 새 아파트로의 입주와 동시에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상반기 막바지 6월과 하반기 초입인 7월에도 새 아파트 분양이 적거나 뜸했던 지역에서 반가운 신규 분양 소식이 들려올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강원 춘천시 일원에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세대로 공급된다. 일부 세대에서 수변과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경춘선 춘천역, 남춘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으로는 춘천IC, 남춘천IC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가 공급되는 춘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대상이 될 수 있다.롯데건설은 6월, 서울시 광진구 일원에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74~138㎡, 총 1063세대 중 631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강과 인접해 있고 2호선 구의역과 가깝다.대우건설은 6월, 서울시 관악구 일원에서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7층, 총 571세대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및 중, 고교도 가깝다.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이용할 수 있다.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투시도
2023.06.14 I 박지애 기자
압구정 '더샵 갤러리' 공동주택 25가구로 탈바꿈
  • 압구정 '더샵 갤러리' 공동주택 25가구로 탈바꿈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시행사 알비디케이(RBDK)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 샵 갤러리’ 부지에 25가구 공동주택을 개발할 예정이다. RBDK가 지분 100%를 보유한 종속회사 알피에스디는 이를 위해 강남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압구정역 근처 신사동 일대 소규모 주택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초고가주택으로 분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알피에스디, 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초고가주택 분양 예상12일 부동산업계 및 강남구청에 따르면 알피에스디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25가구를 짓기 위해 지난 2일 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이 땅은 토지이용계획상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아파트 개발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 샵 갤러리’ 전경 (사진=김성수 기자)인허가 담당자가 건축허가 신청 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관 부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 이상이 없어야 처리된다.현재 이 부지는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주택전시관 등 용도로 임차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에서 들어온 임대료수입은 작년 말 기준 42억677만원이다. 오는 7월 말경 임대차계약이 끝나면 퇴거할 예정이다.새로 지어질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대지면적 2749.5㎡, 연면적 2만982.6㎡ 규모다. 바로 뒤에 도산공원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걸어서 11분,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13분 걸린다. 용도는 주거시설이며 근린생활시설 등 다른 용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30가구 미만의 소규모 주거시설은 여러 규제를 피할 수 있다. 사업계획승인 대상에서 제외되고, 사업자의 임의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분양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공개 청약 의무도 없으며, 청약 통장도 필요하지 않다. 분양가 규제도 없으며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규제도 없다. 이런 제한 때문에 초고가주택은 29가구로 분양하는 경우가 많다. 알피에스디가 개발할 공동주택도 3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인 만큼 초고가주택으로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 브릿지론 2000억, 올해 12월말 만기…BNK투자증권 등 참여블랙스톤제일차는 이 사업 관련 알피에스디와 RBDK에 대출을 실행하는 역할을 맡았다.알피에스디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작년 말 기준 블랙스톤제일차로부터 자산유동화담보부 대출(ABL대출)로 1100억원을 차입했다. 금리는 5%다. 블랙스톤제일차는 이 사업을 진행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또한 블랙스톤제일차는 SPC 포트라제일차 등 대주단으로부터 총 2000억원 한도로 자금을 차입하는 대출약정(브릿지론)을 체결했다. 대출실행일은 작년 6월 30일이었으며, 대출기간은 총 18개월(1년 6개월)이다. 2000억원은 △트랜치A 1750억원(한도) △트랜치B 200억원 △트랜치C 50억원이다. 상환 및 담보순위는 트랜치A, 트랜치B, 트랜치C 순이다. SPC 포트라제일차는 블랙스톤제일차에 빌려준 트랜치C 대출채권(50억원)을 기초자산으로 5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담보부 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BNK투자증권은 이 유동화거래의 자산관리자 및 주관회사 역할을 맡고 있다. 대주단에 포함된 다른 금융회사들은 직접 대출해주지만, BNK투자증권은 직접 대출이 아니라 SPC 포트라제일차를 통해 대출해준다.또한 BNK투자증권은 유동화증권에 기한이익상실 등 발행중단 사유가 발생할 경우 포트라제일차가 유동화증권 상환을 위해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할 의무가 있다.
2023.06.13 I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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