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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生! 자산관리)⑦2007년 펀드 이슈와 전망
  • (生生! 자산관리)⑦2007년 펀드 이슈와 전망
  • [조완제 삼성증권 연구위원]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간접투자 시장은 비약의 발전을 이루었다. 새 해를 시작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가져볼 만한 2007년 펀드 시장의 이슈를 골라보았다. ◇ 적립식펀드 투자의 `1 Round` 마무리 `1억 만들기`, `3억 만들기`라는 흥미로운 적립식펀드 이름을 본격적으로 인지하기 시작한 2004년 1월로부터 3년을 보냈다. 국내 적립투자문화에서 보편적인 적립기간 3년을 보낸 2006년 12월은 1라운드를 마쳤다고 할 수 있다. 적립식펀드 전체규모는 2006년 11월 현재 전년보다 13조7000억원 증가한 27조7000억원, 180만계좌 증가한 740십만 계좌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졌다. 적립식 주식형펀드는 21조8000억원으로 주식형펀드 46조3000억원의 47.1%를 점하고 있는데, 적립식 투자현황의 공식집계를 시작한 2005년 3월 27.4%로부터 지속적으로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06년 한 해 적립식 주식형펀드 증가규모 12조2000억원은 주식형 펀드 증가규모 20조1000억원의 62.2%를 점하고 있다. 적립식펀드의 성장이 주식형펀드로 대표되는 지난 3년간의 폭발적인 펀드시장 성장과 주식시장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시장수요자로서 주식시장의 질적 변화를 촉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장은 광범위한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은행권의 본격적인 적립식펀드 판매가 큰 역할을 하였다. 은행권의 적립식 판매규모 비중은 2005년 3월 49.9%에서 2006년 11월 71.5%로 대폭 성장하였다. 다만, 전통적인 투자상품 판매사인 증권사의 상대적 성장 열세는 판매채널 열세로만 돌리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투자성과 측면에서도 2004년 1월 이후 적립식 수익률은 연평균 7~10%수준으로 전통적인 적립상품인 은행 정기적금의 대체투자 상품으로서 충분한 수준이다. ◇ 2007년 만기자금 환매영향 제한적일 듯 200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적립식 펀드는 2007년 초부터 3년 만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만기도래에 따른 환매로 인한 주식시장 수급을 우려하고 있다.  만기에 따른 이익실현 및 자금사용 등에 따른 환매로 조정기를 거치겠지만, 2004년 이후 적립식 펀드투자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오히려 만기는 적립식 가입자에게 PB라는 코치의 조언을 받아, 만기도래 전에 투자성과 점검, 만기연장, 만기금액의 재투자 및 추가적인 적립식 투자를 계획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04년 투자를 시작한 계좌의 만기도래와 2006년 하반기 이후 월별 증가분 감소세를 반영할 때 2006년 보다 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2007년 적립식펀드 시장은 7조원이 증가하여 총 35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도와 같은 높은 수준의 신규계좌 개설과 자금유입은 둔화될 수 있겠지만, 1.5조원 이상의 신규계좌로부터 자금유입이 예상된다. 현재의 730만계좌에서 일부 만기도래한 계좌로부터 자금유입은 중단되겠지만, 기존 계좌로부터 계좌당 월평균 20만씩 유입되는 자금규모는 7.5조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07년도 만기금액의 일부가 적립식에서 환매되어 다른 펀드상품 또는 실물자산으로 이탈하더라도 7조 수준의 안정적인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하반기 이후 월 증가분의 감소에 따라 일부에서는 성장한계를 조심스럽게 꺼내고 있지만, 적립식펀드 시장의 추가성장의 여력은 아직도 충분하다고 본다. 2006년 10월 현재 계좌수는 740만개로 주택청약통장 계좌수 720만개와 유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청약통장의 경우 잠재주택수요층으로 시장규모 제한적인 반면 적립식 펀드시장은 가입자격 제한이 없고, 일정 소득이상 계층의 경우 다양한 투자목적별로 가구당 2~3개 이상의 투자수요가 있다. 따라서 740만 계좌는 2005년 기준 1,600만 가구수 대비 46%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최근 적립식 투자의 가장 큰 목적은 1) 주택구입자금, 2) 자녀 학자금, 3) 노후대비자금 형성으로 구분되는데, 이러한 투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더욱 다양한 상품이 제공 될 것이다. 지난 3년간 주식형펀드로의 집중화가 이루어졌다면 향후에는 주식형펀드내에서 인덱스 주식형, 해외투자 적립식, 라이프사이클 펀드 같은 장기형, 어린이 또는 주부대상 테마펀드 등으로 상품다양화가 진행되는 구조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적립식 펀드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는 이유는 지난 3년간의 저금리 대안투자로서 적립식펀드 투자경험과 가중되는 주택구입, 자녀교육 및 노후대비 부담으로 인한 ‘장기투자의 필요성 확산’이 적립식 펀드 투자의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상품의 다양화와 상품선택 기회의 확대 제공은 이를 더욱 촉진시켜 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 해외펀드 국가 집중에 대한 우려 : 과유불급 2006년은 해외펀드의 판매가 본격화된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2005년 일본과 인도펀드의 열풍에서 2006년도는 중국펀드의 광풍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투자에 집중되었던 포트폴리오를 해외로 분산투자 한다는 측면에서 해외펀드의 확대는 반길만하나 내용면에서 보면 위험관리가 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2006년 해외펀드 판매액의 43%가 중국펀드이며, 이머징시장의 비중이 전체 펀드규모의 50%를 넘어갈 정도로 특정지역에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해외 주식형 펀드 지역별 판매현황 참고: 2006년 12월 29일 현재, 해외투자펀드(On-Shoe)와 역외펀드(Off-Shore)를 포함한 수치로       역외펀드는 11월 30일 기준임. 자료: 자산운용협회, 한국펀드평가, 삼성증권 이처럼 개별국가의 펀드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펀드 선택 대부분 과거성과만을 가지고 이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위의 왼쪽 그림은 인도 SENSEX지수와 국내에서 판매한 인도관련 역외펀드(Off-Shore)의 증감을 나타낸 것이다. 지수와 펀드자금 유입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수가 상승할 경우에는 펀드 수탁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단기고점에서 극에 달한다. 이후 주가 조정을 받으면 판매고가 줄어들거나 오히려 자금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인도펀드의 경우 2005년 10월 조정기 이후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끌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2006년 5월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시장하락으로 인도관련 펀드자금의 16.5%가 이탈한 것은 개별국가의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의 수익으로 연결되기가 만만치 않음을 말해준다. 일본펀드의 경우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측 그림). 일본Nikkei지수와 일본 역외펀드(Off-Shore)의 판매규모가 비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05년 말부터 2007년 초까지의 펀드 규모의 증감이 눈에 띄는데 이는 2005년도의 일본펀드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펀드를 선택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일본시장은 2006년 내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어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실제 언론에서 듣는 수익률과 투자자의 체감수익률간의 차이가 나는 것도 이러한 펀드선택의 후행성 때문일 것이다.최근 중국펀드의 급격한 규모증가도 이처럼 과거 성과에 의존한 펀드선택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중국펀드의 인기가 투자자의 실제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중국펀드의 판매규모 확대는 시장의 급격한 충격이 있기 전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전문가들이 해외투자를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라고 소리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설득력은 떨어져 보인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노력은 게을리 할 수 없을 것이다. 적립식펀드로 차근차근 쌓아 올린 펀드시장의 활성화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2007년은 다양한 투자 국가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것이며, 관련 펀드가 앞다투어 출시될 것이다. 특히, 이러한 시장발굴은 선진시장보다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이머징 국가에 치우칠 것이며, 이러한 현상은 중국이나 인도 등의 개별국가에 시장충격이 있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개별국가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여러 국가의 조합을 통한 상품도 확대될것이며, 국내 주식형 펀드처럼 해외펀드도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운용하는 스타일펀드가 본격적으로 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 개인MMF 익일매수제도 시행 예정 올해 3월 22일부터 개인용MMF에 대해서 익일 거래제도가 시행된다. 법인MMF의 익일 환매 (2005년 11월 21일), 법인MMF의 익일 매수 (2006년 7월 1일)에 이어 개인용MMF에 대해서도 익일 매매가 시행되면 SK글로벌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MMF의 제도개선 방안이 사실상 완결되는 것이다. 1996년 9월 최초로 허용된 MMF는 기업회계기준상 현금등가물로 취급되는 등 단기자금 운용수단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 실적배당상품임에도 장부가를 유지하는 상품 특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을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좋지 못한 인식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후, 채권자산의 듀레이션과 최대 잔존기간을 줄이고, 신용등급을 상위2개 등급으로 강화하였으며, 동일 유형MMF의 설정을 제한하고, 개인용과 법인용MMF를 분리하는 등의 제도 개선으로 인해 MMF의 안정성은 크게 강화되었다.  다른 제도의 긍정적인 역할에 비해 MMF거래의 익일매매는 Fund Run을 막을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보다는 투자자의 불편이 더 크지 않나 생각된다. 특히, 개인용MMF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을 더욱 지울 수 없다◆ 판매체널별 MMF 판매현황                                              참고: 2006년 11월 말 현재. 자료: 자산운용협회, 삼성증권
  • 청약부금 "썰물"..2개월새 5만명 감소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오는 9월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쓸모가 줄어든 청약부금 가입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06년 12월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721만2736명으로 작년 11월 719만3729명에 비해 약 1만9000명 늘었다. 통장 종류별로는 청약저축이 한달만에 2만5867명이 늘어난 240만9102명이며 청약예금은 1만8835명이 늘어난 293만6994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청약부금은 작년 11월에 2만4000여명이 줄어든데 이어 12월에도 2만5695명이 감소해 186만6640명에 그쳤다.청약부금은 민간 건설업체가 분양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에만 청약할 수 있는 데다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면 유주택자의 경우 당첨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가입자 수가 줄고 있다. 청약예금 가입자수가 증가한 것은 부금에서 예금으로 전환한 사람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청약저축은 공영개발지구 확대로 청약기회가 많아지면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청약저축은 2년이 지나 1순위가 되어도 인기지역에는 청약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의 경우 5년, 60회 이상 납입자에 대해서만 청약자격을 주기 때문이다. 판교의 경우는 당첨 커트라인이 블록별로 6년7개월에서 15년 4개월이었다.전문가들은 "지금 청약저축에 가입할 경우 2기신도시 막차(2012년 이후) 물량에만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며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약예금 통장에 가입하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2007.01.16 I 남창균 기자
  • 청약가점제 전면확대 ''허점'' 많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청약 가점제도가 오는 9월부터 공공과 민간아파트, 중소형과 중대형 아파트에 모두 도입된다. 청약 가점제는 나이, 가구주 연령, 부양가족 수, 무주택기간, 통장가입 기간 등에 따라 당첨 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로 당초 2008년 이후 도입키로 했다가 오는 9월로 앞당겨졌다. 그러나 청약가점제를 민간택지까지 확대할 경우 청약통장 소유자간 희비가 엇갈려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청약가점제 9월 시행..유주택자 가장 큰 타격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람은 청약부금이나 중소형 청약예금(서울기준 300만원) 가입자 중 정부가 검토 중인 무주택기준(12-15평) 이상 주택을 소유한 유주택자들이다. 이들은 집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9월 이후엔 사실상 공공택지나 민간 택지에서 나올 새 아파트 청약경쟁에서 배제된다. 청약점수가 낮기 때문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밝힌 가중치(총점 535점)에 따르면 무주택 요건 가중치는 32. 10년 무주택자는 '5점×가중치(32)'인 160점을 기본으로 받는다. 하지만 집을 갖고 있다면 이 분야에서 0점을 받게 된다.  살고 있던 집을 팔더라도 무주택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점수는 '1점×가중치(32)'인 32점에 불과하다.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 청약 가능 여부가 기계적으로 결정된다는 얘기다. 특히 이들은 통장을 업그레이드 해 9월 이후 나올 공공, 민간택지 내 중대형아파트에 청약해 집을 넓히려고 해도 당첨을 자신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정부가 민간 택지 내 중대형 아파트까지 채권입찰제+가점제를 통해 당첨자를 결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인기 지역 내 아파트의 경우 채권입찰제를 상한선까지 썼더라도 가점제 적용으로 유주택자는 불리해진다.  ◇신혼부부, 독신자, 사회초년생 불리 청약 가점제는 부양가족이나 나이가 많고, 특히 장기 무주택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역으로 보면 현재 20대 후반과 30대 초, 중반층은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 가구주 연령의 가중치가 20-35로 매우 높아 여기서 벌어진 점수를 메우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들은 ▲1세대 또는 2세대로 구성된 가구 구성 ▲35세 미만의 낮은 연령 ▲적은 자녀 수 ▲짧은 통장 가입기간과 무주택 기간 등 거의 모든 가점제 평가항목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30대 중반 전에는 인기지역의 새 아파트 당첨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특히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민간택지까지 가점제가 적용될 경우 이들 공공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도 배제된다.  ◇주택구입능력 있는 계층 배제..보완책 시급 문제는 주택 구입능력이 있는 계층을 청약대상에서 배제시키는 점이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팀장은 “새 청약제도가 시행되면 민간택지 내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주택구입 능력이 떨어지는 무주택자가 대거 당첨될 수 있다”며 “이 경우 당첨받았다가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팀장은 “투기수요와는 무관하지만 가점제에서 불리한 신혼부부와 평형을 늘려가는 실수요자 등 선의의 피해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가점제를 일부 지역, 일부 평형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2007.01.12 I 윤진섭 기자
"민간 중대형아파트도 청약가점제 적용"
  • "민간 중대형아파트도 청약가점제 적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민간 중대형아파트에도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이는 1.11대책으로 이들 아파트에도 공공택지와 마찬가지로 분양가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서는 채권입찰제와 가점제 관문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채권상한액을 써내더라도 청약점수가 낮으면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건교부 관계자는 12일 "오는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민간택지까지 확대 도입됨에 따라 청약 가점제도를 민간택지 내 25.7평 초과까지 모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간 중대형아파트는 1차적으로 채권입찰금액을 많이 써낸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고, 같은 금액을 써낸 청약자들이 많을 경우 ▲무주택 기간(가중치 31) ▲부양가족수(가중치 47) ▲통장 가입기간(가중치 22) 등의 점수를 따져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 과거 판교택지지구 내 중대형 연립주택처럼 분양가격이 주변시세보다 높아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는 가점제만으로 당첨자를 가리게 된다. 당초 정부는 2010년부터 민간택지 내 25.7평 이하 중소형아파트에 대해서만 청약가점제를 적용할 방침이었다.그러나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시행됨에 따라 청약과열을 막고 무주택자에게 청약우선권을 주기 위해 민간 중소형과 중대형에 가점제 도입키로 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시행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9월부터 시행할 경우 기존 청약예금 중대형 통장 1순위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청약가점제를 민간택지 내 25.7평 초과 중대형 주택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가점이 높은 청약통장 가입자는 중대형 주택을 구입할 재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많다"며 "또 이미 주택을 보유한 청약통장 가입자의 경우 통장 사용 자체가 원천 봉쇄돼, 이에 대한 반발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07.01.12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 공개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1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집값 20% 이상 떨어진다는데…참여정부 9번째 부동산대책 발표-盧대통령 "임기단축 없다"-金법무 "좋은 결과 나올것"..이중대표소송제등 상법개정안서 빠지나▲종합-(1.11부동산대책)대출 2건중 1건은 만기후 1년내 갚아야-(1.11부동산대책)1년내 6조2천억 만기 도래..금융권, 연체 많아질까 걱정-(1.11부동산대책)마이너스통장 없애고 대출 서둘러야-(1.11부동산대책)수도권 전역·지방 일부 원가공개-(1.11부동산대책)민영·공공 안가리고 무주택자 우선 배정-(1.11부동산대책)민간택지 아파트도 9월부터 전매 제한 ▲경제종합-전세계 금융자산 분석해보니 총 140다러 세계 GDP의 3배-주상복합 전기요금 최고 2배 오른다▲정치·외교안보-박근혜 "개헌저지선 확보해 다행"..1600명 외곽조직 출범-염동연 "개헌 상관없이 탈당"-평화교육 교과목 신설 검토 ▲국제-美국민 61% 이라크증파 반대-中 환율 달러당 7.7위안대 진입-후진타오 주석-쩡칭훙 부주석 차기 中 주석 놓고 갈등▲금융 재테크-"부동산가격 아직 안심 못해"..李총재 소비둔화 우려..콜금리 4.5% 동결-원금손실 인정해야 변액보험 가입..4월부터 가입자 예금자보험 제외 확인서 작성 ▲기업과 증권-대우조선 정년후에도 일한다..재입사제도 첫 시행-日 반도체 삼성추월 대공세-SK그룹 R&D에 1조 투자-`글로벌 두산`에 1조5천억 쓴다-포스코 올해 5조9천억 투자-아이폰 찻잔속의 태풍?..기능좋지만 가격비싸-아이팟 이젠 기술표준-IT·조선·철강 맑음 車·통신·해운 흐림-현대차 4만원대로 떨어질수도 ▲중기·벤처·과학기술-복제돼지 대량생산 길 열렸다-깅용구회장 사전선거운동 논란-티노스, PMP로 美시장 공략▲코스닥기업-미수거래 제한땐 변동성 커질수도-다우데이타·유니텍전자등 윈도비스타株, 급등 틈타 대주주 대거 매각 ▲증권 종합-ETF 투자가 우량주보다 낫네-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 공개키로..중소형 건설株 반등 힘들듯▲부동산-도심 맞춤형 임대 1만3천가구 공급-토지보상시기 1년 앞당겨 개발지역 보상금 낮춘다-주상복합도 분양가 상한제…공공·민간 함께 택지개발◇서울경제신문▲1면-전국 `민간` 사실상 원가공개..9월부터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적용-"개헌전제로 요구하면 탈당 고려"..盧대통령 기자간담-"부동산 아직 안심할 수준 아니다"..한은총재 "관심갖고 통화정책"▲종합-"법제, 기업하기 편하게 대폭 손질"..김성호법무 `경제·기업정책위`서 밝혀-위안화 `1달러=7.8위안대` 붕괴-삼성 사회회원기금, 교육 소외계층에 올 130억 지원-아파트 전기료 크게 오르고 다자녀·대가족 가구는 내려-삼성硏 "한국경제 내수부양 시급"-(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민간 주택건설시장 정부통제 아래로-(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5~25% 인하 기대-(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원가공개 확대등 4개항목 법개정 해야-(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투기수요 대출자금 조기상환 압박-(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2주택 이상` 1순위 배제 "청약 봉쇄" ▲정치-盧대통령 긴급 기자간담회 "개헌 진정성 알아다라" 고육책▲금융-시중銀 잇달아 조직개편 단행..주택대출규제 대응-국가대표 농구선수 부행장 됐다-변액보험 원금도달기간 설명의무화, 종신·연금상품에도 적용-휴면보험금 규모 5000억 넘어 ▲국제-"세계경제, 美 부동산에 달렸다"..유엔 2007년 전망 보고서-위안화표시 채권 `판다본드`..中, 홍콩서 발행 자금 조달-"美 완만한 성장…인플레 압력 차단해야"..FRB 매파 위원들 강조 ▲산업-대기업들, 올 사상최대 투자-LG전자 `슈퍼멀티블루 플레이어`..CES 올 최고 전자제품 선정-기아차, 고급버스시장 3년 연속 석권-`샤인폰` 내달 英 찍고 세계로-`e-러닝` 시장규모 작년 1兆6000억-中企 `선거의 계절` 돌아왔다..63개 조합·연합회 회장등 3월까지 임기종료-오픈마켓 선두업체 "해도 너무해" ▲증권-포스코 4분기 실적 `선방`-현대重 "자사주 취득" 강세-반도체주 `애플 효과` 기대감 높다-은행주 웃고, 건설주 울고-中증시 급등은 한국펀드의 힘? ▲부동산-"원가공개는 反시장적" 목청..건설업계 반응-매도-매수자 호가격차 더 확대-흑석4 정비구역 변경지정 ◇한국경제신문▲1면-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 공개-대우조선 집중휴가제 실시-盧대통령 "임기 단축 안해" "개헌 도움된다면 탈당 검토"-현대차 노조집행부 파업 결의 ▲종합-EU, 온실가스 획기적 감축..2020년까지 20% 줄인다-1弗=7.79위안..위안화 가치, 홍콩달러 추월-콜금리 목표 연 4.5% 수준..5개월째 동결-주상복합 전기료 최대 2배 오른다-국세청, 부가세 면제자 5900여명 특별관리-현대차 노조 달력엔 `식목일도 휴일`-(1.11 부동산종합대책)복수 대출자 `압박`..매물 유도-(1.11 부동산종합대책)`한채로 2~3곳서 대출` 규제 안받아-(1.11 부동산종합대책)재개발·재건축·주상복합도 채권입찰제-(1.11 부동산종합대책)민간아파트도 최대 7년간 전매금비-(1.11 부동산종합대책)공급위축 없게 민간에 사실상 `수용권`-(1.11 부동산종합대책)보상기준 시전 1년가량 단축..채권보상 양도세감면 연장 ▲정치-노대통령 개헌 기자간담회,..`역풍맞은 개헌` 불씨 살리기 나섰지만…▲국제-경제학 `지평`이 넓어진다..젊은 학자들 현실문제 연구-이라크戰은 `돈과의 전쟁`..총3979억弗에 새 전략비용 68억弗추가-차베서 "천연가스도 국유화"▲산업-기업들, 사상최대 글로벌 투자 나선다-日 반도체업계의 한국추격 `가속`-`황금알` 복제돼지 양산 길 열렸다-"식품첨가물, 아토피 직접원인 아니다"▲부동산-11.15대책 이후 매도-매수 호가 크게 벌어져-송도 더샵·동탄 메타폴리스, 이달도 분양 힘들듯▲금융-똑똑해진 e통장..카드 하나면 OK-"부행장님 예전에 농구선수였대"-변액보험 원금도달기간 명시해야▲증권-테마주 `날고` 실적주 `기고`-현대車·SK·에쓰오일·삼성테크윈 등 4분기 추정실적 하향-중국·베트남 증시 급증-亞증시 내리막 길지 않을듯-FT-정유업계, 타이거오일 인수戰-애플 `아이폰` 공개..`축복이냐 재앙이냐` 엇갈린 의견
2007.01.11 I 이태호 기자
  • (1·11대책)청약가점제 9월 시행, 청약전략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청약가점제도가 오는 9월 공공과 민간아파트 25.7평 이하 주택에 동시 시행되고, 다주택자에 대한 감점제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2주택 이상자의 1순위 청약자격 배제를 투기과열지구 외 지역으로 확대하고, 청약제도 개편시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청약가점제가 9월부터 시행되면 서울기준 청약부금 1순위자(102만명)과 청약예금 300만원(서울기준 78만명) 등 총 180만명은 추첨제가 아닌 가점제 방식으로 당첨이 가려지게 된다. 가점항목은 무주택기간, 통장가입기간, 가구주 나이, 가족 수 등으로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또 유주택자에 대한 감점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공 민간택지 내 주택에서 다주택자의 신규 청약은 사실상 봉쇄될 전망이다.  반면 25.7평 초과 주택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당첨자 선택시 가점제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청약전략 = 이처럼 9월부터 청약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우선 다주택자 중 25.7평 이하 주택 청약을 고려하는 통장 소유자라면 서둘러 유망단지 청약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감점제가 도입되면 다주택자들의 당첨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무주택자 중에서도 가점제 적용시 당첨이 유리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으므로, 각자 상황에 맞는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장기 무주택자이면서 가족수가 많은 통장 소유자의 경우 가점제가 도입될 경우 당첨확률이 훨씬 높아지므로 유망지역에 순차적으로 도전하겠다는 자세로 청약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가점제 실시로 청약기회를 얻기 어려운 신혼부부. 사회 초년병 등은 9월 이전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올해 나올 유망지역으로는 서울 뉴타운지역, 인천 송도, 파주 교하 지역 등을 꼽을 수 있다. 
2007.01.11 I 윤진섭 기자
월급 전용통장으로 바꿨을 뿐인데…
  • 월급 전용통장으로 바꿨을 뿐인데…
  • [조선일보 제공] 대기업 과장 김모(35·강북구 미아동)씨는 최근 은행 영업점에 전화를 걸어 “기존 월급통장(요구불예금 통장)을 월급 전용 통장으로 바꿔 주세요”라고 한마디 했다. 그후 김씨 통장에 여러 부가 서비스가 달라붙었다. 당장 오후 5시 이후에 ATM에서 출금할 때 600원씩 붙던 수수료가 없어졌다. 다른 은행과 인터넷 뱅킹, 폰 뱅킹할 때 수수료도 면제됐다. 김씨는 그동안 수수료로 은행에 갖다 바치는 돈이 이자보다 더 많았던 셈이다. 주위에 아직 월급 전용 통장으로 갈아타지 않아 ‘생돈’ 날리는 월급쟁이들을 위해 시중에 나온 월급 전용 통장들을 살펴보자. ◆수수료 인하·대출금리 할인 지난해 시중은행들은 월급 전용 통장을 앞다퉈 내기 시작했다. 이자는 일반 요구불예금 이자 0.1~0.3%와 다를 바 없지만 대출시 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끼워 넣었다. 증권사들이 높은 이자의 자산관리계좌(CMA)로 은행 고객들을 공략하고 나서자 은행들이 서둘러 방어에 나선 것이다. 국민은행은 월급 전용 통장인 ‘직장인 우대종합통장’ 가입자가 이 은행의 다른 예금·적금을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0.3%포인트 금리를 더 준다. 주택청약예적금 가입시에는 0.2%포인트 우대 혜택이 있다. 대출 및 환전수수료가 최고 30% 내려가고, KB스타카드가 계좌에 연결되어 있으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외환은행 ‘2030 직장인 저축예금’은 가입 후 6개월 동안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수수료가 없다. 이 은행 예스포유카드나 더원카드에 함께 가입하고,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첫해 카드 연회비를 받지 않는다. 하나은행의 ‘부자되는 월급통장’을 사용하면 인터넷 뱅킹, ATM 수수료가 월 10회 면제된다. 평균 잔액이 100만원 이상 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추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기존 통장에서 월급 전용 통장으로 전환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계좌번호 안 바뀌고 갈아탈 수도 수수료 인하 혜택만 붙어 있는 것은 아니다. 신한은행은 전화 한 통으로 계좌번호를 바꾸지 않고 기존 통장을 월급 전용 통장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급 전용 통장인 ‘탑스 직장인플랜 저축예금’은 금융거래 수수료를 이용 횟수에 관계없이 면제해준다. 청약통장에 가입할 경우 0.2%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주고, 신용대출을 받을 때는 0.5%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기업은행에는 ‘대한민국 힘 통장’이 있다. 월급이 들어오면 ‘급여 이체가 되었습니다’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준다. ‘예금 스윙 서비스’도 있다. 예를 들면 고객이 ‘이 통장에는 최고 100만원만 유지하겠다’ 식으로 계약을 맺어 놓으면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금리가 높은 적금통장 등으로 자동 이체시켜 준다. 3개월간 예금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600~1200원 상당의 인터넷 뱅킹과 ATM 수수료가 월 10회까지 면제된다. 신규 고객의 경우 조건 없이 3개월 동안 월 6회 면제된다. 우리은행 ‘우리친구통장’에 가입해 친구 한 사람을 등록하면 두 사람 모두 우리은행 내 모든 계좌 간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각종 예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0.1~0.5% 우대해준다. 인터넷 뱅킹 수수료는 없고, 이 통장에서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는 경우에는 모바일 뱅킹 수수료도 월 5회 면제된다. 현재 우리은행에는 급여이체계좌가 83만9000개 있는데, 월급 전용 통장은 41만여명만 쓰고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증시 휘청..올들어 40조 날아가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기업 비정규직 시한폭탄에 떤다..구체기준 없어 대책 못세워-KTX 여승무원 직접고용 추진-조합원마저 등 돌린 현대차 노조-한국 PDP 주도권 위기..마쓰시타 2800억엔 투자 새공장 건설-개헌정국에 경제는 또 뒷전..노대통령 "시간상 두번 개헌 가능"-뉴욕 메트오페라서 한국 남녀 첫 주연▲트렌드-복잡한 홈시어터는 가라!..리모컨 하나로 TV 스피커 DVD까지-네티즌에게서 해답을 찾자..기업문제 해결 창구로-전세계 부동산값 조정받을 듯..삼성연 10대 트렌드-2억5000만년뒤 지구 6대주 하나로 통합-한국 첫 우주인 탈락한 후보 4명, 중국서 우주인교육 받는다▲종합-비정규직법.."7월 법시행전 정리하자" 해고 칼바람-일 아무리 잘해도 2년되면 계약해지..2년짜리 뺑뺑이 인생-中 가공무역 금지 후폭풍..한국기업 야반도주-새 일자리 2년째 30만개 미달..10-20대 취업 줄어-올 한국성장률 4% 턱걸이..도이치뱅크 아태본부 대표-올해 1달러=929원이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두산 부당내부거래 제재 17일 결정-상의 CEO 100명 설문조사..반기업 정서로 기업가정신 위축▲정치-강봉균 여당 정책위의장 "장기보유 1주택 양도세 줄여야"▲국제-씨티 영업망..일본선 축소, 중국선 확장-태국경제 국수주의에 외국인 반발..외국인 지분 50제한 투자법 개정 강행-비데킹 제2의 곤 될까?..포르쉐 CEO 강도높은 구조조정 주목-NASA도 미터법 쓴다-차이나생명 `화려한 귀향`..상하이증시 상장 첫날 주가 2배 올라▲금융 재테크-시중 유동성 축소 이달부터 뚜렷해질 듯-4월부터 보험사 리스크평가-신용도 나쁘면 주택대출 못받는다..신한은행 이르면 다음달 적용-국민은행 DTI 40% 규제 조정▲기업과 증권-"노조 이대론 현대차 사라진다"-3000명 온다더니 1400명만 상경..현대차 조합원 참여 저조-삼성가전 양보다 질..사업구조 확 바꾼다-`심사숙고`란 말도 심사숙고한 이건희 회장-글로벌 긴축 가능성에 증시 휘청-대우-우리증권 올 자기자본이익률 10%넘을 듯▲기업 경영-대기업 환율 전망 더 낮췄다..삼성 910원, 현대차 900원-LS 초고압전선, 미국업체에 공급-KT 와이브로 미국에 수출-팬택-KTF 3세대폰 손 잡았다..9개 모델 공급키로▲증권 코스닥-최대주주만 바뀌면 주가 출렁..올 대한은박지 등 9개사 변경-신작 게임 `타뷸라라사` 엔씨소프트 탄력받나-하락장서 가치주 빛나네▲증권 종합-주식연계증권 125개 원금도 못 건지나-오늘 옵션만기..연기금 물량이 변수-애플 고가휴대폰 아이폰 판매..삼성-LG전자에 부담 줄수도-오리온, 스포츠토토 덕 볼 듯▲부동산-정치권서 쏟아진 부동산대책..표심만 겨냥하단 시장충격 커-청약가점제 조기 시행..1순위자들 불만-서울 역세권-산동네 묶어 개발..2009년까지 시범구역 지정-강남 사무실 구하기 쉬워진다..공급확대 전망-청약예금 가입자 통장을 꺼내라..용인 송도 파주 등 알짜단지 분양 대기-2기 신도시도 평당 1000만원◇서울경제신문▲1면-"쏘나타 산 것 너무 후회한다"..시민들 현대차노조 시위에 불매 움직임-대우차판매, 송도에 테마파크 건립-올들어 코스피 80포인트 하락..주식시장 심상찮다-장병완 기획처 장관 "낙하산 인사 못버티게 하겠다"-나라살림 적자규모, 작년 10조원 달할 듯-민간아파트 택지비 감정가로 책정..당정 분양가상한제 시행방안 확정▲종합-정동영 "경기북부 대규모 공영개발 해야"-휴대폰 날개 단다..애플사 MP3플레이어 `아이팟`에-공무원연금 개혁 최종건의안..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청와대 "여론 반대해도 개헌 발의 강행"-분양가상한제 시행안 확정..업계 집단반발 조짐-강봉균 "1주택 10년이상 보유자 양도세 감면폭 확대 검토를"-주택대출 규제 효과 `미미`..작년 12월 3조 늘어-"증시 펀더멘털 훼손" 우려 증폭-물가연동 국고채 3월 첫 발행..안정적 재정자금 조달 기대-기획예산처 "올 1인당 GDP 2만달러 가능"-두산그룹 부당내부거래 혐의 적발-작년 신규취업 29만여명..2년연속 30만명 미달▲해설-시민들 현대차 불매 움직임.."올해도 판매목표 못채우나"-상경투쟁 노조원 500명 불과 "집행부 위한 들러리 싫다"▲금융-보험료 회사 따라 달라진다..손해율 높을 땐 올리고-보험사 리스크평가제..금감원 4월부터 도입-하나은행, 카드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연립-다세대주택 담보대출 되레 줄어-국민은행, DTI규제 내달중 해제할 듯-한국씨티은행, 소호시장 적극 공략▲국제-GE "대대적 구조조정"..플라스틱 부문 100억불에 매각-세계 증시 원자재값 급락 `역풍`-미국, 이란 금융제재 돌입..국영 세파은행에 미국내 자산동결-중국 최대 보험사, 세계 3위 보험사로-올 위안화 6%이상 절상 주장 힘 실려▲산업-"자동차산업 3대 경영위기에 직면"-정유업계 정제마진 악화 `시름`-삼성 4세대 꿈의 에어컨 공개..전력소비 최대 79% 줄여-LG 트롬세탁기 북미시장 석권-와이브로, 미국시장 선점 시동..삼성-LG등 기술 단말기 잇따라 선봬-작년 전자상거래 규모 390조원▲증권-변동성 클 땐 가치주가 안전..펀더멘털대비 과도 하락종목 매력적-포스코 오늘 4분기 실적 발표..영업익 1조1000억대 달할 듯-온미디어, 보호예수 물량 우려 줄자 강세-IT주 실적발표 `증시 분수령` 전망-하락장속 실적주 약진..강원랜드 대우차판매 등▲부동산-신학기 이사철 성수기 불구 거래실종..전세시장 `이상 한파`-서울시 결합개발제 도입..2009년 이후 확대 검토-2기 신도시도 평당 1000만원 시대-임대전용 산업단지 39만평 공급◇한국경제신문▲1면-코스피 또 급락..시가총액 40조 날라갔다-공무원연금 요율 올리되 퇴직금으로 보전-서울지역 외고입시 공동출제..2008학년도 부터-중국은행 대출 조기회수로 칭다오 한국업체들 `비상`-노대통령 "개헌 시간상 두 번도 가능"-나이지리아서 한국인 9명 피랍▲종합-물가연동국채 나온다..물가오르면 원리금도 올라-李노동 "KTX 여승무원 철도공사서 직접고용 검토"-CEO 5명중 4명 "기업가정신 퇴조"-주택담보대출 1인 1건으로 제한-기존 공무원 손실없어..연금 개혁해도 `철밥통`-주택바우처 2009년 시범실시..건교부 저소득층 전월세 지원 재추진-민간아파트 택지비는 구입가 아닌 감정가로-수급은 꼬이고 호재는 안 보이고..증시 추가하락 우려 확산-이근영 전 금감원장 소환 조사-현대차 노조간부도 절반만 참여..투쟁동력 급속 약화조짐-기획처 장관 "금융공기업 임금수준 조정..개헌 국민투표 1천억 필요"-지난해 취업자 증가 30만명도 안돼▲정치-출총제 국민연금법 등 민생경제 현안 `올스톱` 위기-벌써부터 대통령 하야 우려 목소리▲국제-미국차 빅3, 5억불 지원 요청..전기차 배터리 개발비용 정부에 `SOS`-루츠 부회장 "도요타, 로비력도 GM 추월"-미국 이라크 재건 10억불 지원-에너지전쟁 믿을 건 원전뿐?..독일 폐쇄계획 재검토▲산업-분주한 이재용 상무..대형 바이어와 잇단 비즈니스 미팅-전자 라이벌 `얼굴 좀 봅시다`..삼성 윤종용-LG 남용 부회장 15일 회동-LG-워너브라더스 손 잡았다-LG전자 "풀 HD TV 세계시장 석권"..올 1050만대 판매목표-일진그룹 2세 경영 가속화▲부동산-강북 달동네 재개발 쉬워진다-서울 빈 사무실 2년만에 최저..임대료도 오름세-건설단체 "분양가상한제-원가공개 철회"-수도권 2시 신도시 평당 1000만원 시대▲금융-씨티은행, 소기업 대출상품 출시..소호마케팅에 외국계도 가세-보험회사별 보험료 격차 커진다-PB들 "부자 고객들 요즘 집 안사요"..재테크 1순위 펀드로▲증권-`큰손` 국민연금, 연내 헤지펀드 투자..해외 직접진출 모색-프로그램 매물 급한 불 껐다-낙폭과대주 저평가 매력..오리온 LG전자 등
2007.01.10 I 이정훈 기자
  • 알짜 아파트 줄줄이 분양 "기다렸다"
  • [조선일보 제공] 올해 초 수도권에서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거나 인근보다 낮은 분양가의 아파트들이 줄줄이 분양된다.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에선 이미 분양이 시작됐고, 이달 말에는 의왕시 청계지구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분양 당시 화제를 모았던 ㈜한화 인천 화약 공장 부지와 송도신도시에서도 추가 물량이 쏟아진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입지 여건이 좋은 데다 최근 집값이 워낙 많이 올라 청약 경쟁률이 치솟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용인 흥덕지구=남쪽으로 수원 영통 신시가지와 닿아있고 북쪽으로 광교신도시와 접해있다. 경남기업(913가구)은 오는 11일까지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1순위 접수를 받는다. 경기지방공사(502가구)와 용인지방공사(486가구) 물량은 청약저축 통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8일부터 용인시 청약 저축 가입자 접수를 시작했다. 10일부터는 수도권 가입자를 대상으로 불입액·불입횟수에 따라 일자 별로 구분해 접수를 받는다.◆의왕 청계지구=분당·과천·평촌이 가까운 경기도의 택지지구.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과천~의왕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한주택공사가 1월 말쯤 지구 내 B1, B2블록에서 29, 33평형 총 61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870만~880만원이 될 전망. 청약 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으나,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 소래논현지구=한화건설은 인천 소래논현지구에서 오는 3월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아파트 4246가구를 분양한다. 72만평 부지 위에 약 8000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의 두 번째 분양. 작년 11월 1차 분양(2920가구) 때는 나흘 만에 전 가구 계약이 끝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34~8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녹지 비율이 전체 부지의 44%를 차지할 정도로 쾌적하고 일부 평형에선 인근 서해 조망도 가능하다.◆송도 국제도시=국제도시로 개발되는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연초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주상복합 아파트 ‘센트럴파크원’ 729가구(31~114평형)를 1월 말~2월쯤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 역시 2월쯤 ‘송도 자이’ 1069가구(34~113평형) 분양 계획을 갖고 있다. 국제학교·컨벤션 센터가 들어서고, 인천국제공항철도·인천대교·인천지하철2호선 등 인근에 각종 교통망 개선 계획들도 잡혀 있다. ◆용인시 동천동=판교 신도시에서 남쪽으로 5km쯤 떨어져 있는 지역. 판교는 물론 경부고속도로 건너편 분당의 편의시설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515가구(33~75평형)를 3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동 별로 판상형과 탑상형을 섞어 건설하고, 층수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화성 동탄신도시=이달 말 입주가 시작되는 경기도 동탄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토지공사 컨소시엄이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최고 66층짜리 4개 동 규모의 단지로, 40~98평형 총 1266가구가 공급된다. 메타폴리스 인근으로는 백화점·업무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약 3만평 규모의 복합단지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 [부동산 포커스] 2007년 내 집 마련 전략은?
  • [이데일리 보도제작부] 2007년은 내 집 마련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에게 어떤 한 해가 될까? 반값 아파트가 거론되고, 서울시는 장기전세용 주택을 대규모 공급하기로 공언하며 집 값 잡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 봄을 대비해 미리 전셋집을 구하라는 조언이 나오고, 대축 규제로 내 집 마련으로 가는 길목이 좁아진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그래도 올해 공급되는 주택 분양 물량이 총 46만 7천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따라서 2008년에 들어 청약제도가 바뀌기 전에 청약통장을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청약통장만큼 확실하고 쉬운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는 청약제도가 개편되는 2008년 이전까지는 가장 좋은 수혜자이므로 통장을 적극 활용하고, 만 35세 미만의 무주택자인 경우,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있기 때문에 청약에 다소 불리한 조건이라 해도 청약통장을 믿어보자. 다만 젊은 신혼부부나 가구소득이 많은 맞벌이 부부들은 유망 택지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편이 빠른 판단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간을 채운 입주 3년차 주택은 물량이 많이 나오는 편이므로 챙겨보도록 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밖의 다양한 내 집 마련 루트를 알아보도록 한다. 김일문 앵커가 진행하는 이번주 `부동산 포커스`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내 집 마련을 위한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nbsp;[알짜! 분양현장에 가다]를 보시려면 이데일리(www.edaily.co.kr) 홈페이지에서 '이데일리TV'를 클릭하시거나 아래 주소를 붙여넣기 하시면 된다. [동영상보기] (http://www.edaily.co.kr/edailyTV/news/vod_news.asp?no=82088)<!--기사 미리보기 끝-->
  • 여당, 청약가점제 9월 시행 추진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청약가점제도가 오는 9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과 함께 공공과 민간아파트에 동시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는 당초 공공은 2008년, 민간은 2010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다. 4일 열린우리당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부동산특위는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되는 9월부터 청약가점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열린우리당 부동산특위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되면 분양가가 떨어져 청약과열이 우려되기 때문에 청약가점제를 조기 시행키로 했다"며 "공공부문은 물론이고 민간부문도 함께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가점제가 도입되면 1순위자 가운데 유주택자들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약가점제 도입시기는 다음주 열리는 고위당정협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청약가점제가 9월부터 시행되면 청약부금 1순위자 102만명과 청약예금(서울 300만원) 1순위자 78만명 등 180만명은 추첨제가 아닌 가점제 방식으로 당첨이 가려지게 된다. 가점항목은 무주택기간, 통장가입기간, 가구주 나이, 가족 수 등으로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이에 따라 1주택자의 경우는 중대형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통장으로 갈아타는 게 유리하다. ■당첨자 선정방식청약저축 : 순차제(납입횟수, 납입금액 순)청약부금, 예금(중소형) : 가점제청약예금(중대형) : 추첨제
2007.01.04 I 남창균 기자
  • 10년후 BMW 타려면 힘들어도 B.M.W 타라
  • [조선일보 제공] 새내기 직장인들, 이제 출근이다. 넥타이는 여전히 답답하고 서투른 다림질로 두 줄 잡힌 바지도 어색하지만 ‘패기’만은 하늘을 찌를 때다. 꿈을 이루고 나면 잠시 ‘나태’가 따라 오는 법. “시켜주시면 뭐든 잘하겠습니다”라고 일에 대해선 각오를 단단히 하지만 경제 관념은 한없이 무너지는 때가 바로 신입사원 때다. 학생 때 못 가본 고급 레스토랑에도 가고 싶고, 나이트 가서 신나게 돈을 써보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신입사원 시절이야말로 재테크의 ‘백년 대계’를 닦는 때다. 한 번 들인 돈 쓰는 습관은 쉽게 고칠 수 없다. 신입사원들이 입사 한 달 안에 해야 할 ‘재테크 포인트’를 알아보자. ◆車 살 돈이면 교통카드 평생 충전한다 자동차는 재테크의 최대 적이다. 목돈이 들어가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1년 유지비도 수백만원이 든다. 한 달에 200만원(1000대 기업 평균 기준) 남짓 받는 신입사원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정말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동차 사는 대신 최고급 BMW를 타는 것은 어떨까? B(Bus·버스), M(Metro·지하철), W(Walking·걷기)를 타면 싸고, 빠를 뿐 아니라 잦은 술자리로 무너지기 쉬운 건강도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다. ◆회사 복지제도 활용하고 공제회 가입하라 사원 대출제도가 잘돼 있는 회사들이 있다. 일부 신(神)이 부러워하는 직장의 경우 수천만원을 무이자에 가깝게 대출을 해주기도 한다. 자격이 된다면 무조건 이 돈을 빌리자. 빚이 있다면 빚을 갚고 ‘흑자 인생’의 기초를 닦아야 한다. 다음으로 일부 직종과 회사의 경우 ‘공제회’가 설립돼 있는 곳들이 있다. 공무원, 군인, 경찰, 교원, 지방행정공제회 등에 꼭 가입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넣는 것이 좋다. 공제회는 증권사나 은행과 달리 투자 대상에 제한이 없다. 해외 주식부터 부동산까지 마음대로다. 그래서 수익률도 연 8%를 올릴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청약통장, 최대한 빨리 가입 내 집 마련은 재테크의 기본이다. 무엇보다도 청약통장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청약통장은 저축, 예금, 부금으로 나뉘는데 ‘몇 년 뒤 어느 지역에 몇 평짜리 아파트를 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선택해야 한다. 청약예금은 한꺼번에 일정액을 넣고 2년이 지나면 청약자격이 주어지고, 청약부금과 청약저축은 매월 일정액을 넣어 각각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주택과 공영주택의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십의 오조’를 지키라 월급의 50%는 없는 셈치고 무조건 모아라. 그렇다고 무조건 정기예금 통장에 넣는 것이 아니라 저축과 투자를 적절히 조화시켜야 한다. 특히 20·30대는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종자돈을 모으는 것도 상대적으로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 삼성증권 PB연구소 고규현 연구원은 “내 집 마련 등을 위한 종자돈을 만드는 기간은 3~5년으로 잡는 것이 좋다”며 “기간이 길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어도 주식형 적립식 펀드 등에 꾸준히 넣는다면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知)테크를 잊으면 바보 아무리 재테크가 중요하다고 해도 자기 계발만큼 중요한 것은 아니다. 경쟁력 떨어지는 사원에게 계속 월급을 줄 수 있는 회사는 거의 없다. 입사 한 달 안에 학원이나 동호회를 알아보는 것이 돈보다 중요한 것임을 잊지 말자.
  • 청약 1순위 통장 올인할 유망 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내 집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올해 청약통장을 사용할 만한 유망 지역은 어디가 있을까? 올해에는 서울 뉴타운과 수도권 택지지구 등 유망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줄을 잇는 등 공급물량이 풍부해 무주택자들의 청약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주택 실수요자라면 망설이기보다 분양시장 상황을 꾸준히 체크하면서 공격적으로 내집마련 전략을 짜는 게 바람직하다. ◇ 서울지역 뉴타운, 재개발 구역 본격 공급 올해 서울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사업지보다는 뉴타운 등 강북 도심권 재개발 구역의 일반분양분이 분양 물량의 대다수를 이룰 전망이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분양 예정아파트는 모두 133개 단지 4만8227가구로 지난해 물량(1만8782가구)보다 156.7% 늘어날 전망이다. 관심 대상 단지로는 고분양가 논란으로 올 10월로 분양시기가 연기(후분양제 적용)된 은평뉴타운을 우선 꼽을 수 있다. 1,2,3지구에서 모두 1만4631가구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임대를 뺀 1만3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원주민 특별공급을 제외하면 70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하반기 분양을 계획 중인 3213가구의 1지구가 주목 대상이다. 재개발 물량도 풍부하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올 1월 중 가좌뉴타운에 속한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좌1구역 재개발을 통해 전체 362가구 중 26~43평형 1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동부건설(005960)도 같은 달 북아현뉴타운에 포함된 서대문구 냉천동 충정·냉천구역에서 681가구 중 24평형 113가구와 41평형 66가구를 공급한다. 이 밖에 8월 중 현대건설(000720)이 은평구 불광3구역에 공급하는 '불광힐스테이트'(1130가구·평형 미정)도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 서울지역 남산, 한강조망 등 분양 봇물 도심권에선 주상복합 아파트도 봇물을 이룬다. SK건설은 1월3일부터 중구 회현4구역에서 주상복합 리더스뷰 남산 233가구를 분양한다. 30층 2개동의 이 아파트는 42-91평형으로 구성되며, 41,45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 1000만원(서울시 기준), 51-91평형은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2250만원이다. 쌍용건설(012650)도 중구 회현동2가 회현2-3, 2-4도심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남산플래티넘 2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3층 2개동으로, 53-92평형으로 구성돼 전평형이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는 평균 2200만-23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도 남대문로 5가 남산자락에 주상복합아파트 45~78평형 136가구를 분양한다. 한강조망 물량도 풍성하다. 두산중공업(034020)은 올 6월 뚝섬 부근 성수 1가에서 서울숲 위브를 분양할 계획이다. 48, 56평형 640가구 규모로 이 중 3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006360)도 올 상반기에 마포구 하중동에 한강 밤섬 자이(33~60평형 488가구)를 선보인다. 일반 분양 분 75가구 가운데 50여 가구를 중간층으로 배치, 한강과 밤섬 조망권을 확보했다. ◇ 수도권 판교 잔여물량, 파주, 동탄 등 신규 분양 선보여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물량 확대로 판교 잔여물량, 파주, 동탄 등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신규 공급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우선 아직 시기는 미정이지만 판교신도시 8개 단지에서 대한주택공사 등이 잔여물량 2660가구를 내놓는다. 연립주택과 중·대형 아파트 및 주상복합 등이 대부분이다. 수도권 서북부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는 파주신도시에서는 삼부토건(001470)이 6월께 25∼43평형으로 구성된 2000가구를, 고려개발이 하반기 중 24∼45평형으로 이뤄진 71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동탄신도시 상업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토지공사 컨소시엄이 최고 66층짜리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메타폴리스'(1266가구·40∼98평형)를 상반기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동양건설산업도 4월께 59∼96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277가구를 메타폴리스 인근에서 선보인다. 341만평 규모의 판교급 유망 택지지구인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에서도 내년 말께 분양이 시작돼 오는 2010년까지 총 2만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용인에서는 판교 후광지역인 동천.성복동 지역에서 분양물량이 풍부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르면 2월쯤 2515가구를 선보이며 뒤이어 GS건설이 3968가구를, CJ개발이 1314가구를 잇따라 분양한다. 또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을 모았던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경남기업이 올해 초 903가구를, 신동아건설도 8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대거 선보여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구 청라지구 분양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더샵센트럴파크를 1월 분양할 예정이며 5월에는 아파트 1400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도 1월 아파트 1069가구를 분양한다. 중흥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서 처음으로 900여가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주건설이 9월 1000여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인천지역 청약열풍을 주도한 한화 에코메트로도 2월쯤 2차분 4685가구를 내놓는다.
2007.01.02 I 윤진섭 기자
  • "매년 봄, 집값 오르고 대책 나왔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2000년이후 매년 2-3월에는 집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정부는 봄철 집값상승에 대응해 5.23대책(2003년), 2.17대책(2005년), 3.30대책(2006년) 등을 내놨다.2005년과 2006년 봄에는 강남재건축과 판교분양이 집값을 자극하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올해는 전셋집 부족이 봄철 주택시장 불안을 불러 올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인 전월셋값 안정대책을 예고하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7년 동안 서울, 신도시, 경기도의 월별 아파트값 추이를 조사한 결과 세 지역 모두 2-3월에는 집값이 올랐다.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경우 10-12월에는 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인 해가 많았다"며 "가을 이사철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집값이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다시 오르는 패턴이 굳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올해도 이같은 현상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와 이사철 성수기가 겹쳐 집값과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며 "하지만 정부가 선제적인 대책을 내놓을 경우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정부는 전월세대책을 포함해 1-2월 중에 청약가점제 도입, 분양제도 개선책, 분당급 신도시 발표 등 굵직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다.청약가점제는 ▲가구주 나이 ▲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것이다. 가점제는 전용 25.7평 이하 민영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300만원, 서울)과 청약부금에만 적용된다. 이달 하순에는 분양가제도 개선안도 발표된다. 민간아파트도 분양가상한제와 원가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공공아파트는 원가공개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이와 함께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도 시범 도입된다.
2007.01.01 I 남창균 기자
2007 내집 마련 전략을 수정하라
  • 2007 내집 마련 전략을 수정하라
  • [조선일보 제공] 내년 9월 민간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분양가 규제)가 도입되고 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 등 이른바 ‘반값 아파트’가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아파트 분양제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만큼, 내 집 마련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자녀 많은 무주택자는 유리…여유를 가져라 가장 큰 변수는 나이·무주택·자녀 수에 따라 당첨 우선권을 주는 청약가점제 도입. 당초 정부는 ‘추첨식’인 주택 청약제도를 2008년부터 공공택지 중소형 평형, 2010년부터 민간택지 중소형 평형을 가점제로 바꿀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반값 아파트 도입시기에 맞춰 가점제도 조금 더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주택 기간이 길고, 자녀 수가 많고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면 여유 있게 기다릴 수 있다. 청약 가점은 ▲세대주 연령 ▲부양가족 수(가구 구성+자녀 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의해 산정된다. 청약자는 자신의 점수를 계산, 당첨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청약할 수 있다. 내년도에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반값 아파트도 무주택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인기지역 위주로 청약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들도 여유가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택공사·SH공사가 저렴하게 공급하는 중소형 아파트. 판교신도시·성남 도촌지구의 공공분양 중소형 아파트는 이미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분양됐다. 정부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주택공사·지방자치단체가 분양하는 공공주택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동산 114’ 김희선 전무는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길어 당첨확률이 높은 사람들은 서두를 필요 없이 인기지역을 선별적으로 청약하면 된다”고 말했다. ◆내 집 넓히려는 수요자들, 상반기에 공략 분양제도가 무주택자에게 유리하게 바뀜에 따라 유주택자들의 내 집 넓히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돼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는 20~30%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만큼 청약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유주택자들은 분양가 상한제만 믿고 기다리기에는 당첨확률이 너무 낮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 자신이 원하는 입지의 기존 아파트를 공략하는 것도 내 집을 넓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 실시 전에 분양되는 아파트 청약도 고려해볼 만하다. 내년 9월 도입되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건설업체들은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를 대거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수 춘추 대표는 “내년 상반기 분양되는 입지가 좋은 지역의 아파트는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도권에서 5000만~1억원 미만의 아파트를 갖고 있는 유주택자도 무주택자로 간주, 불이익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청약가점제가 개편될 가능성도 높다. ◆신혼부부 등은 국민임대도 주목 무주택자지만 나이가 젊은 신혼부부들은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은 분양보다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까지 임대가 가능한 데다 공급물량도 대폭 늘어난다. 입주 기준은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경우,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325만원)의 70%선, 즉 월 227만5580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이다. 청약저축 가입여부와 상관없다. 18평 초과 국민임대의 월평균 소득 제한은 325만원 이하이다. 청약 저축 가입자여야 한다.&nbsp;
"청약통장 써볼까"..1월 1만6천가구
  • "청약통장 써볼까"..1월 1만6천가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주택건설업체들이 새해 첫달부터&nbsp;분양물량을 쏟아낸다. 28일&nbsp;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1월 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모두 전국 42곳, 1만6163가구다.▲ SK건설의 리더스뷰 남산 조감도서울 남산 아래 도심권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nbsp;주상복합아파트가&nbsp;대거 공급된다.&nbsp; SK건설은 1월3일부터 중구&nbsp;회현4구역에서 주상복합 리더스뷰 남산 233가구를 분양한다. 30층 2개동의 이 아파트는 42-91평형으로 구성되며, 41,45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 1000만원(서울시 기준), 51-91평형은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2250만원이다. 쌍용건설도 중구 회현동2가 회현2-3, 2-4도심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남산플래티넘 2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3층 2개동으로, 53-92평형으로 구성돼 전평형이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는 평균 2200만-23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책정문제로 일정을 늦춰온 포스코건설의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도 1월 중순&nbsp;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31, 32평형 43가구는 청약예금&nbsp;인천시 250만원, 39평형 170가구는 400만원, 43-52평형 382가구는 700만원, 61-114평형 134가구는 10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nbsp;묵혀둔 청약저축 통장이 있다면 마냥 기다리지 말고 유망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공분양하는 단지를&nbsp;노려볼 만하다.용인 흥덕지구에서는 경기지방공사가&nbsp;35평형 502가구를 분양한다. 1월초 접수를 시작할 예정으로 총 분양물량의 30%는 용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분양가는 평당 860만원선이다. 의왕 청계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nbsp;30, 33평형 582가구 분양한다. 후분양 시범단지로 내년 하반기 입주할 수 있다.&nbsp;의왕시 1년 이상 거주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 배정된다.&nbsp;&nbsp;한편 청약부금과 600만원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재개발 및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2구역에서 대우건설이 재개발한 푸르지오2차&nbsp;24평형 281가구와 32평형 75가구가 청약부금 및 600만원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1300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2006.12.28 I 윤도진 기자
당신의 소망을 예금하세요
  • 당신의 소망을 예금하세요
  • [조선일보 제공] ‘주위에 담배 피우는 사람 3명 담배 끊게 하기’, ‘아빠 몰래 부자 되기’, ‘손주 보기 대작전, 사위 화이팅’, ‘부모님께 존댓말 사용하고 젓가락 예쁘게 잡자’, ‘형부터 장가 보내자’, ‘매일 10분씩 나를 위해 살자’…. 기업은행이 지난해 초 한시적으로 판매한 ‘새해 결심 적금’ 통장에 새겨진 새해 결심들이다. 나흘 뒤면 2007년이다. 금연·다이어트·해외여행…. 새해 소원 성취와 높은 이자율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새해 결심도 하고, 보너스 금리도 받고 기업은행은 내년에도 2월 말까지 ‘새해 결심 적금’을 받는다. 지난 해에는 3만7000계좌에 403억원이 모였다. 기본적으로 1년제 적금인데, 적금을 깨지 않으면 10년까지 자동 연장된다. 통장 안쪽에 2007년 결심을 30자(字)까지 새겨 준다. 금리도 꽤 짭짤하다. 적금 기본금리가 연 3.7%인데, 가입할 때 ‘새해 결심 축하 금리’ 0.1%포인트를 더 준다. 1년 동안 자동이체로 11회 이상 넣으면 자동이체된 금액에 대해 금리를 0.3%포인트 더 준다. 4.1%가 되는 셈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일정일에 넣는 정액적립식 금리 3.8%보다 이자가 높다. 기업은행의 ‘출발여행적금’은 내년에 이곳저곳 여행 계획을 세운 사람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자유투어의 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15%까지 할인해 주고, 스키장·래프팅·콘도 등 레포츠 상품도 깎아 준다. 갑자기 여행 경비가 필요할 때 최고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해지할 때까지의 약정 이자를 주는 게 특징. 금리는 1년 기준 3.8~3.9%선이다. ◆새해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새해 건강을 챙기겠다 다짐한 사람들을 위한 상품도 있다. 1년제 예금상품인 외환은행의 ‘안심체크정기예금’은 1억원 이상 예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리도 최고 4.45%로 높은 편이다. 예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위내시경·복부초음파 등 기본 건강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3억원 이상이면 폐 단층촬영(CT) 등이 추가되고, 5억원 이상이면 전립선 초음파 등 정밀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3개월이 지난 후 서울백병원 등 전국 37개 병원에서 건강 진단 날짜를 고르면 된다. 국민은행의 시니어웰빙통장은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데 에비케어㈜와 제휴해 24시간 1:1 주치의 헬스케어 서비스, 각종 건강정보 제공, 병원 및 검진센터 검진 예약 대행, 검진료 할인 등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혜택을 받으려면 정기예금은 500만원 이상, 정기적금은 월 20만원 이상 불입해야 한다. ◆토익 800점 이상이면 금리 우대도 외환은행의 ‘자녀사랑 외화로유학적금’은 내년 자녀들을 해외연수 보내고 싶은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 달러, 호주 달러 등 주요 8개국 통화를 예치할 수 있으며, 유학경비를 송금할 때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이율은 4.9~5.1% 수준이다. 신한은행의 ‘탑스 캠퍼스플랜 저축예금’은 대학생들의 내년 학업 의욕을 북돋아 주는 대학생 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학점 만점 기준으로 80% 이상을 받았거나 토익 800점 이상, 토플 230점 이상, 텝스 700점 이상을 땄을 때 6개월 동안 신한은행의 다른 상품 금리를 우대해 준다. 청약예금, 적립예금, 비과세장기저축에 가입하면 금리를 0.2%포인트 더 주는 식이다. 하나은행의 ‘신꿈나무 적금’은 어린이 교육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인데, 가입할 때 통장 안쪽에 가고 싶은 대학교 이름을 새겨 준다. 희망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기본금리 4.1~4.3% 이외에 2%포인트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1만2600명이 가입되어 있는데,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 금리 2%포인트를 더 받고 있는 사람은 41명이다.
  • 새해에도 부동산대책 줄줄이 발표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nbsp;새해 초에도 청약제도 개편, 전월세시장 안정대책, 분양가제도 개선책 등 굵직한 부동산대책이 줄줄이 나온다.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최근&nbsp;"내년에만 집값이 안정되면 앞으로 최소 5년 이상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며 "수요와 공급대책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내년에도 부동산대책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nbsp;우선 청약제도 개편은 새해 1월 10일께 발표된다.&nbsp;새 청약제도는 가점제 도입이 핵심으로&nbsp;▲가구주 나이&nbsp;▲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것이다. 가점제는 전용 25.7평 이하 민영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300만원, 서울)과 청약부금에만 적용된다. 가점제의 핵심인 무주택자엔 소형주택과 저가주택 보유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주택은 전용면적 18평이하, 저가주택은 공시가격 1억원이하 등이 유력하다. 청약가점제는 2008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분양가제도 개선안도 1월 하순께 발표된다. 민간택지의 경우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되 원가공개는 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공택지는 원가공개 범위가 택지비는 5개 항목에서 7개 항목으로, 건축비는 7개 항목에서 20여개 항목으로 확대된다.이와 함께 분양가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는&nbsp;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nbsp;중대형에 적용되는 채권입찰제는 상한금액이 시세의 90%에서 70-80%수준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1월 말에는 전월세 종합대책이 발표된다.&nbsp;전월세값 상승폭을 매년&nbsp;5% 이내로 묶어두는 방안이 도입될 것으로&nbsp;보인다.&nbsp;국민주택기금에서 전월세 지원자금을 늘리는 방안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분당 이상의 규모와 교육, 레저, 기반시설 등 좋은 주거여건을 갖춘 분당급 신도시도 2-3월께&nbsp;발표된다.&nbsp;서울에서 가까운 경기 과천-의왕, 하남,&nbsp;광주 오포면~용인 모현면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nbsp;&nbsp;■새해 초 발표되는 부동산대책청약제도 개편-청약예금(300만원), 부금 가점제 도입-소형 및 저가주택 무주택으로 인정-2008년부터 적용분양가상한제 및 분양원가 도입-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내년 9월 도입-공공택지 분양원가 공개범위 확대전월세 대책-전월세 인상률 억제-전월세 지원자금&nbsp;확대-오피스텔, 다가구주택 공급 확대분당급신도시 발표-600만평 이상 규모-후보지 과천-의왕, 하남, 광주-용인 등
2006.12.25 I 남창균 기자
  • ''포스트 판교'' 용인 흥덕지구, 분양 스타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포스트 판교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경기도 용인시 흥덕동 흥덕지구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한다.용인지방공사는 흥덕지구내 Ab5블록에 '이던하우스'라는 브랜드로 34평형 아파트 486가구를 분양하기로 하고 22일 견본주택(경부고속도로 수원IC 인근 42번 국도변) 공개와 함께 분양공고를 한다고 밝혔다.분양가는 평당 평균 901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청약접수는 다음 달 2일 3자녀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같은 달 5일부터는 용인시 및 수도권 거주 1순위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24일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청약접수는 인터넷청약이 우선이며 노약자나 장애인 등은 청약통장 가입은행 본.지점에서도 청약할 수 있다. 흥덕지구 아파트는 이번 이던하우스에 이어 다음달 중 경기지방공사(35평형 502가구)와 경남기업(43-58평형 913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오는 2008년 8월까지 6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흥덕지구에는 15개 블록에 모두 9180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2008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등이 공동 개발중인 광교신도시(335만평), 수원 영통택지지구(100만평) 등과 인접해 있는데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인접해 있다.또 택지지구내로 양재-영덕간 고속화도로가 건설 예정인 것은 물론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로 인해 분양가가 900만원대 초반으로 다른 지역에 아파트에 비해 크게 낮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6.12.21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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