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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내달 청약제 개편..장애인 교통수당제 도입"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열린우리당은 다음달 주택청약제도를 대폭 개편한다. 또 장애인 차량에 대한 LGP 특소세 감면을 폐지하는 대신 장애인 교통 수당 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5.31 지방선거 10대 정책 목표와 94개 세부 실천 공약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은 장애인 교통수당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장애인 차량 소유자에게 주어진 LPG 특소세 혜택을 폐지하고 장애인 교통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30여만명의 차량 소유자들에게만 주어진 교통 특혜를 차량이 없는 100만명의 장애인들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여당은 "현행 유가보조금 제도와 특소세 면제 방식은 장애인 가정 중 차량 구입이 가능한 계층에게만 혜택이 집중되고 장애등급이나 유형과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지원하게 돼 불합리한데다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방식은 친인척이 이용하는 차량을 보조하는 경우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여당은 또 6월부터 복잡한 현행 아파트 청약제도를 대폭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행 청약통장 체계에서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을 통합하고 서민들을 위해 가입 액수도 낮추기로 했다. 특히 출산 장려를 위해 세자녀 이상 가정에 국민주택을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 공청회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쯤 주택 공급 규칙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아울러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 자치 단체 자체 수입의 5% 이상을 교육에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오는 2010년 초반까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올해 35만에서 4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2006.05.12 I 이정훈 기자
  • 월세 전성시대..집주인 선호로 40%돌파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보유세 부담이 커지고 저금리로 마땅히 돈 굴릴 곳이 없는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월세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집 없는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9일 건설교통부와 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에서 이뤄진 주택 임대차계약에서 보증부월세와 순수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대(40.5%)를 넘어섰다.서울지역 임대차계약 중 전세비중은 지난 2004년 63.1%에서 올 1월 60.5%, 2월 61%, 3월 60.1%를 기록한 이후 4월에는 59.5%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전세는 감소하는 반면 월세가 늘어나는 이유는 집 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월세전환이율이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준인 데다 늘어나는 보유세 부담도 덜 수 있어 최근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한 전문가는 "전세의 월세전환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부자들을 타깃으로 한 보유세 강화조치가 엉뚱하게 서민들의 가계비 부담을 늘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지난 3월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727만915명으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말 218만명이던 청약저축 가입자는 지난 3월 226만명으로 8만명이, 281만명 수준이던 청약예금 가입자도 286만명으로 5만명이 각각 늘어났다.
2006.05.09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판교 당첨자발표 그후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5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 등장 -석유비축기지 대폭 늘리고 중동 플랜트수주 적극지원 -평택 미군기지 땅 확보 -독도 종합관리대책 발표 ▲종합 -미국서 뜨는 직업 HealthIT에 있다 -벤처기업 稅강남 -2천만원짜리 LCD TV 한달만에 50대 다 팔려 -어린이 예산 1조 돌파 -부품소재 육성해야 로봇강국 된다 -韓中日 재무장관 ADB총회서 회동 <판교 당첨자발표 그후> -낙첨자 전략 4人4色 -대금 납부조건 단지마다 달라 -중도금은 집단대출이 유리 ▲정치·외교안보 -투표하면 복권.상품권 지급? -청와대 비서관 6명 인사 -제주지사 2파전 되나 -지방선거 출사표..민주당 박주선. 민노당 김종철 서울시장 후보 ▲국제 -메르켈 獨총리 인기 비결은 외교력 -도비사.소니 등 日 반도체 7社 올해 9조원 설비투자 -美하원 인터넷도박 금지법 승인 -MS, 야후와 손잡는다 -필리핀에 첫 바이오디젤 공장 -첸수이볜 눈물의 남미 방문 ▲금융·재테크 -오이엔 ING생명 사장의 자녀 금융교육 -카드로 최고50% 할인...공연.영화 관람 -삼성생명 자산 100조 돌파 -제일화재 종합자산관리社 도약 -어린이 전용 펀드.예금 잇따라 ▲기업·증권 -경차 무거운 한숨..4월 점유율 3%대 추락 -과학영재 강의 집에서 듣는다 -벤처, A급인재 사각지대 -현대그룹 "MJ 직접 나서라" -금호석화, 美기업 현지법원에 제소 -현대車 1분기실적 선방했따 -한진해운 순이익 58% 감소 -KT 영업익 9% 늘어 6647억 -이통사 `무난한 실적` 평가 -우선株 투자주의보 -어린이날 선물은 부자되는 습관 -연예인 출자 엔터株 조사 -게임 SUN 유료화 웹젠 운명 가른다 -제넥셀 파킨슨씨병 발병요인 규명..바이오株 덩달아 반짝 -진로발효 `함박 웃음` -"한국증시 선진국 프리미엄 받을 때"..삼성증권 분석 -KT&G 공개매수 소문에 급등 -미포조선 엇갈린 투자의견 -턴어라운드株 돌풍 이어갈까 -외국인 7일연속 2조 `팔자` ▲부동산 -판교 신도시 낙첨자 눈 돌릴만한 곳은 -한강로 옛 용산터미널 업무빌딩 숲으로 변신 -서울아파트 경매 뜨겁다 -판교 당첨자 국세청 조사 어떻게 -1분기 주택건설실적 작년보다 7.1% 증가 ◇한국경제 ▲1면 -인조인간 로봇 나왔다 -阿건설시장 中이 싹쓸이 한국은 명함도 못내민다 -아시아 공동통화 로드맵 만든다 -부실채권 비즈니스 호황 -평택 대추분교 강제퇴거 ▲종합 -한기평, 신용평가사중 처음으로 상시 감시 -아파트 동호회도 진화한다 -美학교서 콜라 안판다 -기업.가계, 금융비용 부담에 허덕 은행만 `실적파티` 휘파람 불었다 -독도 주변해역 자원 정기조사 -해외건설 `노병`이 돌아온다 -수수료 수입 최고 51%나 급증 -아시아 공동통화 로드맵 만든다는데... -환율 10% 하락땐 기업 영업익 8조 줄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따라 금융자유화 진전땐 버블 우려" ▲국제 -`정크본드 사냥꾼` 몰려든다 -"여자는 자주오는 버스" 횡설수설 美판사 기소 -9.1 주도 혐의 무사위 美배심원, 종신형 평결 -이란核 제재 본격 착수 -MS, 야후 지분 인수 추진 -필리핀, 바이오디젤 공장 완공 ▲산업 -자금력의 롯데, M&A 3전3패 왜? -수입차 4월판매 `이유있는 부진` -휴대폰, 비즈니스맨 유혹한다 -"한국, 2010년 3대 게임강국"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 美LA서 개막 -KT, 독도에 민간전화 첫 개통 -아이성장 맞춰 책상크기 조절 -창업전담 정부조직 생긴다 -무주.영양 `반딧불이 분쟁` 1승1패 ▲부동산 -판교 이후 통장별 유망 청약지역은? -"판교 로또 잡았다" 당첨자들 환호 -1분기 주택건설 7.1% 늘어 ▲증권 -현대車, 1분기 선방했지만... -외국인, 7일동안 2조 팔아 -아이칸, KT&G에 7만원 매수 제안? -KT, 1분기 영업익 6647억 -어린이.청소년 펀드 잇따라 -세신 `임자없는 회사`로 -성우그룹, 현대상선 지분 매입 왜? -섹터ETF 내달 첫 상장 -현대미포 투자의견 `헷갈려` -제이엠피, 남선알미늄 인수 -터보테크, 올앤지에 경영권 양도
2006.05.04 I 조용철 기자
청약저축통장 "쓸만하네"
  • 청약저축통장 "쓸만하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nbsp; 올해 청약저축 통장을 쓸 수 있는 공공분양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nbsp;청약저축 통장은 이미 3월 판교에서 위력을 발휘했으며&nbsp;앞으로 공급되는 2기 신도시에서도&nbsp;'효자 통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nbsp;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청약저축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공분양 아파트는 모두 20곳 6594가구이다. 대한주택공사나 지방공사 등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저축가입자들만 청약할 수 있고, 계약금이나 중도금 등이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다.&nbsp;이 가운데 은평뉴타운, 성남 도촌지구, 의왕 청계지구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nbsp;등기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SH공사는 서울 은평구 진관내동과 진관외동 일대 은평뉴타운1지구 A,B,C공구에서 18~60평형 4304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A공구는 롯데건설과 삼환기업이 시공을 맡아 1593가구를 지을 예정이며, B공구는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태영(009410)이 1437가구를, C공구는 대우건설(047040)과 SK건설이 1274가구를 시공할 예정이다.&nbsp;주공은&nbsp;판교신도시에서 지난 3월에 이어 8월에도 청약저축가입자를 위한 분양물량을 내놓는다. 저축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총 2604가구이다. A19-1블록은 모두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19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A9-1블록(499가구)과 A9-2블록(593가구), A20-1블록(454가구)은 전용면적 25.7평&nbsp;초과 아파트도 포함돼 있다. 주공은 성남시&nbsp;도촌택지개발지구에서도 올해 11월 30-33평형 408가구를 분양한다. 성남 도촌지구는 24만2000평 규모로&nbsp;분당신도시 야탑역에서&nbsp;차로 5분 거리다.&nbsp;&nbsp;의왕시 청계동, 포일동 일대 청계택지개발지구에서도&nbsp;12월쯤 물량이 나온다.&nbsp;10만2000평 규모로 6~15층 155%의 용적률이 적용되며 6500명이 입주한다. 12월에 분양하는 단지는 B1블록 30~33평형 339가구와 B2블록 30~34평형 273가구다.
2006.04.26 I 정태선 기자
  • 판교 민간임대 민원 "후폭풍"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제발 청약 신청을 취소할 수 있게 해주세요"(정연식씨)"자세히 따져보지 않고 청약해습니다. 청약통장만 살려주세요"(정희진씨)판교 당첨자 발표일을 앞두고 건교부 홈페이지에는&nbsp;민간임대 청약자들의&nbsp;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다.&nbsp;건교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은&nbsp;"자세히 따져보지 않고 청약했다" "알고보니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청약자체를 취소해 달라"는&nbsp;게&nbsp;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판교라고 해서 무턱대고 청약했는데 당첨돼도 감당이 안되니 청약통장만이라도 살려달라는 것이다. 현행 제도는 민간임대에 한번 당첨되면 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향후 5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nbsp;"청약취소는 불가능하다"는&nbsp;입장이다.&nbsp;건교부 관계자는 "판교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청약조건 등이 이미 공지된 만큼 청약취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판교 민간임대 청약자들은 참여정부의 임대정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고 있다. 김홍섭씨는 "건설원가의 90%를 임대보증금으로 책정해서 입주자 돈으로 집을 짓고, 거기서 매월 40만-60만원의 임대료를 10년 동안 받다가 10년 후에는 시세차익을 고스란히 건설회사가 챙겨가도록 되어 있는 임대정책이 합당한가"라고 지적했다.한편 정부는 판교 원주민 중 민간임대 주택의 보증금이 높아 청약을 포기한 사람에 대해서는 ▲의왕시 청계지구(993가구, 5월) ▲용인시 구성(1101가구,12월) ▲성남시 도촌(2759가구, 2007년) ▲성남시 판교(5784가구, 2008년) 등 판교와 성남시 인근에서 공급되는 저렴한 국민임대주택(1만637가구)에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2006.04.24 I 남창균 기자
  • 8월 판교, 청약통장 활용법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nbsp; 8월 판교 분양은 청약예금 가입자와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간다.&nbsp;예금가입자는 중대형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다만&nbsp;채권입찰제가 적용되기&nbsp;때문에 초기준비자금이 2억원은 있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저축가입자는 주공이 공급하는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 납입금액이 많은 가입자에게 우선권을&nbsp;주기 때문에&nbsp;납입금액이 1000만원은 돼야 당첨 안정권이다.&nbsp;◇청약저축 가입자= 3월 청약 때와 마찬가지로 가입한 지 오래되고 저축총액과 납입한 횟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nbsp;성남 거주자로 납입액과 납입횟수가 많은 가입자라면 당첨 확률이 높다. 하지만&nbsp;납입액과 납입횟수가 적은 가입자라면 청약예금으로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다.&nbsp;다만 청약예금으로 바꾸게 되면 다시 청약저축 통장으로의 전환은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nbsp;저축통장은 앞으로는 공영개발 물량이 더욱 늘어나는만큼 청약기회와 당첨확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nbsp;◇청약예금 가입자=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오는 8월 판교 청약에서 좋은 기회를 맞게 된다. 단 3월 판교 청약에 나섰다가 탈락한 청약예금 가입자 중 서울 3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들은 8월에는 청약하지 못한다. 이들은 증액하더라도 1년 뒤에나 큰 평형에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파주, 광교(이의) 신도시 등 2기신도시로&nbsp;눈을 돌려야 한다. 하지만 서울지역 600만원짜리(경기 300만원) 통장 가입자들은 8월에 또 한번 도전을 할 수 있다. 또 그동안 중대형 물량을 기다려 온 전용면적 30.8평 초과 청약예금(서울 1000만원, 1500만원) 가입자들도 청약에 나설 수 있게 된다. 특히 전용면적 25.7평 이하와는 달리 무주택 우선공급이 없기 때문에 지역우선 30%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70%를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하기 때문에 청약할 수 있는 물량도 훨씬 많다.&nbsp; ◇청약부금 가입자= 청약부금은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에만 청약이 가능하므로 8월 판교 청약에는 신청 가능한 물량이 없다. 예금으로 전환한다고 해도 300만원으로는 중대형 물량에 청약할 수 없고, 평형을 늘린다고 해도 늘린 평형으로는 1년 이후에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공택지분양 등 전반적으로 중대형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활용도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오는 8월 판교청약은 포기하더라도 전용면적 25.7평은 물론 30.8평 이하로 모두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금(600만원)으로 전환해서 향후 중대형 신규 물량을 노리는 전략을 세워볼만하다.&nbsp;
2006.04.20 I 정태선 기자
  • [판교신드롬]판교분양의 "빛과 그림자"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전국민의 이목을 끌어모았던 한달간의 3월 판교 분양이 마무리됐다. 전체 9428가구 모집에 총 46만7529명이 청약에 나섰다. 민간분양은 서울 수도권 1순위자 216만명의 20%인 45만명이 청약했으며 최고경쟁률은 2073대 1을 기록했다. 판교발 집값 광풍이 몰아치면서 분양일정은 당초 작년 6월에서 11월(작년 2.17대책)로, 다시 올해 3월과 8월(작년 8.31대책)로 늦춰졌다. 이 과정에서 분양가구수도 3000가구 정도 늘었다.판교 분양은 온갖 이슈를 만들어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도입 및 모델하우스 사후 개관&nbsp;▲인터넷 청약&nbsp; ▲원가연동제 실험 ▲3주간의 청약일정&nbsp;▲특별공급 물량 ▲과다한 계약금&nbsp;▲민간임대 고분양가 및 1순위 미달 ▲경쟁률 미공개 등은 모두 논란을 불렀다. &nbsp;&nbsp;모델하우스 사후 개관과 인터넷 청약을 통해 정부는 우려된 청약대란은 피할 수 있었으나 분양가 문제는 주도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민간임대의 고분양가(보증금+월세) 문제는 정부의 관심부족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정부도 이런 문제를 인식, 연구용역과 전문가회의 등 의견수렴을 통해 민간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또 정부의 정책기조가 오락가락하면서 판교는 '서민주택공급'과 '강남대체주거지'라는 두 토끼를 모두 놓쳤다. 공영개발지구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턱 없이 비싼 임대료로 인해 서민들은 정작 입주가 불가능해졌고,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 타이밍을 놓치면서 강남 분당 집값이 치솟는 등 부작용을 낳은 것이다.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청약 활성화,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성공적인 정착, 불법적인 통장거래 근절 등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김동수 건교부 신도시기획팀장은 "전체 청약건수의 88%가 인터넷으로 이뤄졌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로 현장 모델하우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풀어줄 수 있었다"며 "특히 서버 확장과 콜센터 서비스 강화를 통해 청약대란을 막은 게 성과였다"고 자평했다. 5월4일 당첨자 발표를 통해 9428명은 판교행 티켓을 받지만 45만8101명은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당첨된 사람도 당장 8000만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마련해야 한다. 판교 청약은 끝났지만 판교 입성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
2006.04.19 I 남창균 기자
8월 청약기회 남아있다
  • [판교신드롬]8월 청약기회 남아있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nbsp;&nbsp;청약저축 가입자들은 3월 판교에서 고배를 마셔도 8월에 또 한차례 기회가 있다. 청약예금 600만원 가입자(서울) 또한 8월에 재도전할 수 있다.8월에는 전용 25.7평 이하 주공아파트 1774가구를 비롯해 전용 25.7평 초과 주공아파트 59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물론 법원에 계류 중인 협의양도 택지 판결이 결정되면 민간아파트(협의양도)가 일반분양 돼, 25.7평 초과 가구수는 소폭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 전용 25.7평 이하 1774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 몫이다. 3월 주택공사가 공급한 25.7평 이하 공공분양 물량에 청약했다가 탈락한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것이다. 통장 가입액이 많고, 납입횟수가 높은 저축 가입자라면 탈락 이후 섣불리 청약 예금으로 갈아타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하기보다는 전용 25.7평 이하에 청약하는 게 낫다.&nbsp;주택공사 관계자는 "8월 25.7평 이하 물량도 성남시 30%, 수도권 70%로 나눠 공급하고, 청약 일정도 3월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판교 주공 분양 물량에선 수도권 800만원 통장 가입자까지 청약 접수를 받았다. 3월 판교 25.7평 이하에 청약했다 탈락한 청약예금 600만원(경기 300만원, 인천 4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도 8월에 또 한번 기회가 있다. 청약 예금 600만원 가입자는 8월에 나올 전용 25.7평~30.8평 이하(분양면적 40평까지)에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8월 공급물량 가운데 여기에 해당하는 가구 수는 2000~3000가구로 추정된다. 다만 판교 중대형 아파트에 당첨돼 계약을 하려면 초기에 계약금 10~20%와 채권손실액을 함께 내야 하기 때문에 2억원 안팎의 초기 준비금을 마련해 둬야 한다.
2006.04.18 I 윤진섭 기자
  • [이것이 부동산테크] 금리 상승기 투자전략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6억원 초과 아파트는 대출 상담이 거의 끊겼어요.”(시중은행 분당 내 지점 관계자)“주택 거래량 자체도 크게 줄고 있습니다.”(서울 강남지역 부동산컨설팅업체)돈을 빌려 부동산을 구입할 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3·30부동산 대책으로 주택투기지역에서 아파트 구입자의 자금줄을 묶는 ‘총부채상환비율’(DTI·Debt To Income) 제도가 도입된 데다, 한국은행이 잇달아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지방 분양시장이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고, 시중 은행 대출 상담 창구에서도 6억원이 넘는 고가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 상담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20년간의 통계를 보면 금리가 오를수록 집값이나 부동산 경기는 타격을 입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전문가들은 주택 구입자금 중 대출금 비율을 20% 이하로 낮추는 등 보수적인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비투기지역이나 투기지역 내 6억원 이하의 주택을 노리는 투자전략의 변화도 필요하다. ◆금리 상승 본격화 조짐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한 금리는 올 들어서도 계속 상승세다.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3개월물 금리는 이달 들어서도 2주 만에 0.08% 상승했다. 시중은행은 치열한 대출 경쟁을 감안,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향 조정을 최대한 미루고 있지만, 금리의 상승세는 시간 문제라는 게 금융권의 판단이다. 게다가 한국은행은 올 2월 한 차례 0.25% 인상한 데 이어 추가 금리 상향 조정을 예고하고 있다.정부는 또 3·30대책에서 개인의 소득 규모에 따라 대출금 규모를 제한하는 DTI제도를 도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를 ‘본격적인 금리 상향 조정에 앞선 선제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미리 자금줄을 조여 금리상승에 따른 부동산 시장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DTI제도 도입으로 주택투기지역 내 주택 구입시 빌릴 수 있는 자금의 규모는 주택가격의 40~60%에서 20~30%로 줄어들었다.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지금처럼 금리 상승기에 무리한 차입을 통해 부동산을 구입하게 되면 수익률 자체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부동산 하락기에 손절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google_ad_section_end-->◆주택구입시 대출금 비중 20%로 줄여야DTI제도는 당장 올 8월 판교 중대형 평형 당첨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판교 중대형 분양가가 평당 1500만원으로 잡히면 40평형대는 대부분 분양가가 6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판교는 투기지역이어서 DTI 규제 대상이 된다. 소득 규모가 작은 청약자는 판교에 당첨되고도 자금 마련에 허덕이는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전문가들은 주택구입자금 중 대출금의 적정 비중을 20%로 보고 재테크 전략을 짤 것을 권했다. 정부 규제와 함께 금리상승으로 인해 늘어날 이자비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30~40% 정도를 적정선으로 봐왔다.단기 대출보다는 장기 대출로, 장기 대출 중에서도 최대한 상환기간이 긴 대출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DTI제도는 소득 대비 월 부채 원리금·이자 상환액을 따져 대출금을 제한하는 제도다. 따라서 연봉이 5000만원 전후인 사람이 단기 대출로 돈을 빌리려면 대출가능 금액이 수천만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장기로 대출 받아야 대출 가능금액이 최대한 늘어난다. 다만, 장기대출을 받게 되면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매도자의 기존 주택담보대출(단기)을 승계하더라도 투기지역에서는 DTI를 적용해 대출 가능금액을 재산정하게 된다. 이때는 매수자가 향후 장기대출로 전환하겠다는 특약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장기대출에 따른 DTI를 적용받을 수 있다.불필요한 마이너스 통장은 해약하는 것이 좋다. 마이너스 통장은 돈을 쓰지 않아도 통장 한도만큼 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대출가능금액을 줄이게 된다. 자영업자들은 소득 신고를 현실화해야 주택구입자금을 제대로 대출받을 수 있다.◆비투기지역, 6억원 이하 주택을 노려라새로운 대출 규제는 비투기지역이거나 투기지역이라 하더라도 6억원 이하인 주택에 대해서는 해당하지 않는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와 관악구, 광진구 등 10여개구가 비투기지역이다. 또 투기지역이라 하더라도 6억원 이하 주택은 DTI 규제 대상이 아니다. 박상언 유엔알 대표는 “3·30대책 이후 서울 시내 비투기지역 아파트들이 강세”라며 “비투기지역이나 투기지역 내 6억원 이하의 중소형 주택에 관심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최유식기자 finder@chosun.com
  • 자투리 돈 재테크에 증권사 CMA ‘인기’
  • [조선일보 제공] 직장 동료인 A씨와 B씨는 자신의 급여 통장에 여유자금을 500만원씩 석 달간 넣어뒀다. 그런데 A씨와 B씨가 받은 이자는 크게 달랐다. 한 통장에는 2500원, 다른 통장에는 4만6870원이 입금된 것이다. 두 통장 모두 언제든지 돈을 넣고 찾을 수 있는 단기 상품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A씨는 은행의 보통예금을, B씨는 증권사 CMA(자산관리계좌·Cash Management Account)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3%대 수익률에 공과금 납부까지증권사가 지난해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CMA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의 ‘자투리’ 돈을 굴리는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돈을 계좌에서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데다 국공채나 우량 기업어음(CP), 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투자해 연 3~4%대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자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 은행의 보통예금(연 0.1~0.2%)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증권사 CMA는 급여 이체는 물론 신용카드 대금 결제 및 공과금 납부, 주식 거래, 인터넷 뱅킹, 공모주 청약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google_ad_section_end-->◆종금사 CMA와는 크게 달라증권사 CMA란 원래 미국 메릴린치 증권사가 금융상품에 각종 부가 서비스를 결합시킨 상품이다. 이 서비스를 국내 증권사가 도입하면서 CMA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증권사 CMA는 기존에 종합금융사가 판매해왔던 어음관리계좌(CMA·Cash management account)와 이름은 똑같지만, 투자 대상은 전혀 다르다. 종금사 CMA는 기업 어음을 비롯한 할인 어음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예금 상품의 하나로 예금자보호 대상이다. 증권사가 판매하는 CMA는 머니마켓펀드(MMF)나 RP에 투자하는 실적배당 상품이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원금 손실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이에 대해 증권 전문가들은 “증권사 CMA는 대부분의 자산을 국공채 및 우량 기업의 채권으로 굴리기 때문에 원금을 손해 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한다.◆확정금리·수수료 면제… 다양한 서비스증권사 CMA는 3~4%대의 수익률, 급여 이체 및 공과금 납부, 공모주 청약자격 부여 등 혜택이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상품에 따라 확정 금리, 예금자 보호, 은행 수수료 면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동양종금증권의 CMA는 예치 자금을 종합금융사 고유의 단기 수신상품인 어음관리계좌(CMA)에 투자하고 있어 은행 예금처럼 5000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받는다. 거래실적에 따라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는 마일리지도 적립해 준다.한화증권의 스마트 CMA는 RP에 투자해 연3.75%의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같은 CMA 안에서도 고객의 성향에 따라 투자대상을 RP나 MMF로 고를 수 있다. 교보증권 CMA 고객은 별도의 약정을 맺으면, 야간이나 휴일에도 자동입출금기를 통해 소액 단기 대출을 받을 수 있다.<!--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홍원상기자 wshong@chosun.com
  • 판교 민간분양 무주택 실경쟁률 131대1..6일 18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판교신도시 중소형 민간분양 아파트의 서울 및 수도권 5년 무주택자의 실제 청약경쟁률이 131대1를 기록했다. 임대아파트 청약건수는 나훌만에 모집가구 수를 채웠으며 주공 분양 및 임대는 47개 타입 중 26개 타입이 마감됐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민간 분양 청약 나흘째인 지난 6일 6시 현재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인터넷과 창구에서 접수된 민간분양 청약 중간집계 결과 인터넷 청약 5만5032명, 창구 접수 4573명 등 5만9605명이 몰렸다. 누적 신청자는 10만5618명이나 성남시 우선 공급대상 모집가구(345가구)의 당첨자를 빼면 수도권 공급물량 803가구의 실질 경쟁률은 131대 1에 이른다. 민간임대는 이날 청약저축 가입 성남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접수에선 총 413명이 신청, 모집가구(278가구)를 넘어서 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로제비앙 2단지 전용 25.20(83.33㎡)이 30가구 모집에 68명이 청약, 2.3대 1로 가장 높았고, 부영 사랑으로 전용 24.05(81.01㎡)는 42가구 모집에 8가구가 미달됐다. 주공 분양아파트는 6일 접수 마감결과 1386가구 모집에 2201명(1.5대 1)이, 공공 임대 700가구에는 1201명(1.7대1)이 청약해 마감이 임박했다. 한편 오늘부터는 서울거주 1순위자를 시작으로 판교 민간분양 아파트 청약이 시작된다. 금융결제원과 업계에 따르면 7일 판교 민간분양 아파트에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청약예금 통장 가입자 61만7100여명(서울 300만원 통장)과 부금가입자 47만6300여명 등 모두 109만3400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일부는 최우선순위와 우선순위에 이미 청약을 했다.이들 모두가 판교 민간분양 3660가구 가운데 서울 일반 1순위 몫인 569가구에 청약한다고 가정하면 청약경쟁률은 평균 1921대 1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일부 인기 평형의 경우 최고 5000대 1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편 7일은 민간임대 수도권(서울 포함) 청약도 시작된다. 공급가구수는 민간 1692가구 중 624가구다. 또 주공아파트도 같은 날 분양주택(수도권 청약저축 1300만원 이상 가입자) 및 임대주택(청약저축 60회 이상) 청약을 받는다.
2006.04.07 I 윤진섭 기자
  • “판교 이후는… 아, 저기! ”
  • [조선일보 제공] 대기업 회사원 이모(39)씨는 지난 5일 판교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청약을 했다. 서울 거주 35세 이상, 5년 무주택자인 그가 택한 곳은 경쟁률이 가장 높다는 동판교 풍성신미주 아파트 33B타입. “어차피 당첨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경쟁률 안 보고 청약했습니다. 2009년 송파신도시까지 기회는 많으니까요.”‘바늘 구멍’ 같은 청약기회를 뚫고 판교에 입성하기는 쉽지 않은 일. 무주택 청약자들의 관심은 이미 판교 너머로 확대되고 있다. 판교 청약이 시작되고 서울 강남 재건축 규제대책을 담은 3·30대책이 나오면서 재테크 시장 판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무주택자들은 판교에 떨어지더라도 줄줄이 대기 중인 수도권 각지의 택지지구를 청약하겠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금능력이 있는 유주택자들은 서울 강남뿐만 아니라 강북 요지의 분양권이나 뉴타운 지역 재개발 투자 쪽으로 투자 방향을 다변화하는 분위기이다.◆무주택자는 환경 좋은 택지지구 선호이달 18일로 판교 중소형 아파트 청약이 끝나면 그동안 미뤄져온 수도권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민간에서는 서울과 경기 용인 등에서 적잖은 민간 아파트 물량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낮은 분양가의 매력을 알게 된 무주택자의 관심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 물량으로 쏠릴 것 같다. 시세 차익 가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주공이 사업시행을 맡고 있는 성남 도촌지구는 서울 강남이 가까운 입지가 돋보이는 곳. 이달 판교 중소형 청약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2000가구 가까운 분양 물량이 잡혀 있다. 주공 분양 중소형 아파트는 분양가가 평당 900만~1000만원으로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공이 개발 중인 용인 흥덕지구도 올 하반기 58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역시 분양가가 평당 800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판교 청약으로 분양 일자를 연기한 수도권 서북부의 파주 운정신도시는 올 10~11월쯤 분양을 시작한다. 역시 분양가는 평당 800만~900만원대. 지난 3월 한 차례 동시 분양이 있었던 김포지구도 내년까지 꾸준히 분양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내년 말에는 판교보다 더 녹지환경이 좋다는 수원 광교신도시도 분양에 들어간다. 정부가 서울 강남 수요 대체지로 개발하는 송파신도시는 2009년 하반기에 분양 일정이 잡혀 있다.택지지구들은 대부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반면, 계획적인 개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주거 환경은 민간아파트에 비해 월등히 좋다.전문가들은 무주택 자격 요건을 갖춘 수도권 거주자일수록 택지지구 중심의 청약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올 하반기에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청약제도를 개편하게 되면 당첨 가능성은 더 높아지게 된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무주택 기간이 길고 자녀 수가 많은 무주택 가구는 청약통장을 아껴 주거 환경이 좋은 수도권 택지지구에 도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google_ad_section_end-->◆강북 요지 등으로 투자 다변화자금 능력이 있는 투자자에겐 저평가돼 있는 강북 요지의 분양권, 뉴타운 재개발 지분 등이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분간 서울 강남 재건축이 풀릴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 영역을 서울 강북 요지와 강남 외곽 등으로 넓혀 잡고 있는 것이다.서울 광진구 자양동 주상복합 스타시티는 지난달에만 평형별 프리미엄이 2억~3억원 가량 올랐다. 분양가가 6억5000만원인 51평형은 올 초 프리미엄이 2억~3억50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5억5000만~7억원으로 급등하고 있다. 인근 서울랜드공인 관계자는 “서울 강남지역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도심재개발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뉴타운 지역도 시세가 상종가다. 한남 뉴타운을 끼고 있는 용산구의 일부 재개발 지분은 10평짜리가 평당 5500만원대를 호가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박상언 유엔알 대표는 “그동안 저평가돼온 서울 강북지역 요지의 분양권과 재개발 지분 등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최유식기자 finder@chosun.com <!--E_ARTICLE_AUTHR--><!--S_ARTICLE_WTIME--><!--E_ARTICLE_WTIME-->fontSet();<!-- 기사저작권 표시, 관련기사 시작 --><!--S_ARTICLE_RELAT--><!--E_ARTICLE_RELAT--><!-- 기사저작권 표시, 관련기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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