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5건

에어부산, 부산-보홀 신규 취항…편도 9만원대부터
  • 에어부산, 부산-보홀 신규 취항…편도 9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동남아 여행 수요에 힘입어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을 주 4회 신규 운항한다. 극성수기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주 3회 증편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30분에 출발해 팡라오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12시 5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공항에서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는 아침 7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다.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보홀 노선 항공권 운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편도 총액운임 기준 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판매된다.보홀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레저와 휴식을 즐기기 위해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지다. 보홀의 ‘발리카삭섬’은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프리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위해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곳이며, 스노클링만으로도 야생 바다거북이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쉽게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 보홀에는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1268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초콜릿 힐’, 가장 작은 영장류로 알려진 ‘안경원숭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한국인 사이에서도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용객 수요를 고려한 신규 노선 발굴과 적재적소의 증편 및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4.02 I 공지유 기자
랩그로운 탄생석·캐릭터굿즈…화이트데이 선물, 뭐사지?
  • 랩그로운 탄생석·캐릭터굿즈…화이트데이 선물, 뭐사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과 초콜릿과 같은 전통적인 인기 품목은 물론 이색 선물까지 기획전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SSG닷컴)1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14일까지 ‘랩그로운 탄생석 컬렉션’을 단독 판매한다. 주얼리 전문 브랜드 ‘도로시’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태어난 달을 상징하는 탄생석을 활용한 목걸이와 귀걸이를 각각 12종 출시했다. 전면부에 0.1캐럿의 천연 탄생석을, 주변엔 0.15 캐럿 이하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이다. 30만원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가 좋은 편이다.롯데백화점도 14일까지 김포공항·인천·평촌·동탄·부산본점에서 ‘하트 투 하트: 시시호시×피으(FILLE)’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대표 초콜릿 브랜드 ‘디 바르베로’와 워렌 버핏의 캔디 ‘씨즈 캔디’, 16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디저트 베이커리 ‘아마레티 버지니아’ 등을 운영한다.(이미지=쿠팡)이커머스들도 화이트데이 ‘대목 장사’에 준비에 한창이다.쿠팡은 ‘화이트데이 로맨틱 특가’ 코너를 열고 초콜릿, 사탕 등 달콤한 스낵 상품에 더해 가전제품, 액세서리, 뷰티용품 등 선물하기 좋은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밀카 초코 무 비스킷 △코모쎔쁘레 수제초콜릿 △돌체구스토 지니오S △페레로로쉐 컬렉션 등이다.롯데온은 ‘해피 화이트데이 기프트대전’을 벌인다. 빈폴과 조셉앤스테이시, 제이에스티나, 디디에 두보 등 브랜드가 참여해 선물로 인기 있는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초콜릿과 캔디, 커피, 음료 등 디저트와 간식을 최대 25% 할인해준다.티몬은 츄파춥스 부케와 같은 선물용 먹거리, 고든램지버거 3만원 금액권과 다인힐 3만원 금액권 등 데이트 상품을 마련했다. 편의점업계는 차별화 상품에 공을 들였다.GS25는 모남희, 네이버웹툰의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등 이른바 덕질을 유발하는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한 차별화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CU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와 인기 캐릭터 조구만, 티니핑,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 등과 협업한 상품을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한교동과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 주인공 빵빵이, 옥지를 활용한 굿즈를 내놨다. 이마트24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순금·랩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판매한다.(사진=롯데호텔)숙박업계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호텔은 스위트룸 결합 프로모션인 ‘블루밍 러브’를 선보인다. 국내 11개 호텔과 리조트(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리조트)에서 함께 참여하는 프로모션으로 스위트룸 1박과 각 호텔의 특색 있는 추가 특전으로 구성했다.
2024.03.12 I 김미영 기자
티모시 샬라메, 잘 나가네… '웡카', 올해 첫 300만 돌파
  • 티모시 샬라메, 잘 나가네… '웡카', 올해 첫 300만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가 올해 첫 300만 영화에 등극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26일 오후 4시 13분 기준 300만125명을 동원했다. 올해 외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7만9742명)를 기록한 ‘웡카’는 개봉 9일째 100만 관객 돌파, 1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티모시 샬라메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데 이어 2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연일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누적 수익 6억 1724만 달러(한화 약 8220억원)를 달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초콜릿 신드롬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웡카’는 개봉 이후 줄곧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 메가박스 9점 등 전 세대 실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고 있어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격 영화다. 영화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노팅 힐’, ‘그 남자 그 여자 작사작곡’ 등 원조 로코 장인으로 통하는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24.02.26 I 윤기백 기자
'웡카', 발렌타인 위크 접수… 3주째 흥행 1위
  • '웡카', 발렌타인 위크 접수… 3주째 흥행 1위
  • 영화 ‘웡카’ 포스터(사진=워너브라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티모시 샬라메의 영화 ‘웡카’가 설 연휴에 이어 발렌타인 위크 특수까지 접수, 개봉 이후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주말(16~18일) 동안 44만27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47만105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웡카’는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가 오는 21일 영화 ‘듄: 파트2’로 내한을 예고,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승만 전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은 같은 기간 22만511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1만535명을 기록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영화에 관람이 급증하자 관객수가 조금씩 늘어났고, 그 결과 정치 다큐멘터리 중에서는 ‘노무현입니다’(185만명)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가 이름을 올렸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답게 15만4297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이어서 ‘시민덕희’ 4위, ‘도그데이즈’ 5위, ‘소풍’ 6위 순으로 집계됐다.‘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격 영화다. 영화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노팅 힐’, ‘그 남자 그 여자 작사작곡’ 등 원조 로코 장인으로 통하는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2024.02.19 I 윤기백 기자
설 연휴 극장가 '웡카' 독주… 티모시 샬라메愛 빠졌다
  • 설 연휴 극장가 '웡카' 독주… 티모시 샬라메愛 빠졌다
  • 영화 ‘웡카’ 스틸컷(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티모시 샬라메 매직이 설 극장가까지 접수하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 ‘웡카’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달리고 있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14만96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6만5102명을 기록했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관객수는 10만5276명으로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설 연휴 기간 동안 흥행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위 ‘시민덕희’는 같은 기간 13만678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4만1292명을 기록했다. ‘웡카’의 일일 관객수를 1만여명 차로 턱밑추격하고 있어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3위는 ‘도그데이즈’, 4위 ‘건국전쟁’, 5위 ‘데드맨’, 6위 ‘소풍’, 7위 ‘아가일’ 순으로 집계됐다.‘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격 영화다. 영화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노팅 힐’, ‘그 남자 그 여자 작사작곡’ 등 원조 로코 장인으로 통하는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24.02.11 I 윤기백 기자
티모시 샬라메 매직 통했다… '웡카' 주말 극장가 접수
  • 티모시 샬라메 매직 통했다… '웡카' 주말 극장가 접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티모시 샬라메 매직이 극장가를 접수했다. 그의 주연작 ‘웡카’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주말 박스오피스를 접수했다.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주말(2~4일) 52만67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8만662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예매 관객수는 5일 오전 9시 기준 4만5700명으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기세가 이어진다면 설 연휴 극장가까지 접수할 것으로 전망된다.북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웡카’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주 연속 톱5에 랭크, 북미 누적 수익 2억 112만 달러(한화 약 2692억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누적 수익 5억 7172만 달러(한화 약 7652억원)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흥행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2위는 ‘시민덕희’다. 개봉 2주차를 맞은 ‘시민덕희’는 같은 기간 23만31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3만424명을 기록,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어서 3위는 ‘외계+인’ 2부, 4위는 ‘건국전쟁’, 5위는 ‘위시’가 이름을 올렸다.‘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격 영화다. 영화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노팅 힐’, ‘그 남자 그 여자 작사작곡’ 등 원조 로코 장인으로 통하는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24.02.05 I 윤기백 기자
'웡카', 개봉 첫날 17만 동원… 티모시 샬라메 '흥행 매직'
  • '웡카', 개봉 첫날 17만 동원… 티모시 샬라메 '흥행 매직'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티모시 샬라메의 흥행 매직이 국내 극장가를 휩쓸었다. 그가 출연한 영화 ‘웡카’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첫날인 1월 31일 하루 17만97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평일임에도 2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티모시 샬라메의 흥행 파워를 입증케 했다. 1일 오전 9시 기준 예매 관객수는 10만8561명을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어 금주 극장가는 ‘웡카’의 흥행 독주가 전망된다.2위는 라미란 주연의 ‘시민덕희’가 차지했다. ‘시민덕희’는 같은 기간 6만465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6만2010명을 기록했다.3위는 ‘외계+인’ 2부로 1만651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4만8752명을 끌어모았다. 4위는 ‘서울의 봄’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306만280명으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격 영화다. 영화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노팅 힐’, ‘그 남자 그 여자 작사작곡’ 등 원조 로코 장인으로 통하는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24.02.01 I 윤기백 기자
티모시 샬라메 2월 극장 점령하나…'웡카' 예매율 압도적 1위
  • 티모시 샬라메 2월 극장 점령하나…'웡카' 예매율 압도적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티모시 샬라메의 달콤한 모험이 극장가를 강타할까.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압도적 수치와 10만 명이 넘는 예매량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의 예매율은 44%, 예매량 12만 7920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에 자리한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10.2%(2만 9639명)과 압도적 격차다. 예매율 3위는 설 연휴를 앞둔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가 뒤를 잇고 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격 영화다. 영화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노팅 힐’, ‘그 남자 그 여자 작사작곡’ 등 원조 로코 장인으로 통하는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라미란 공명 주연 한국영화 ‘시민덕희’는 지난 24일 개봉 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9일 4만 6725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5만 1338명을 기록했다.
2024.01.30 I 김보영 기자
'웡카' 휴 그랜트, 로코 장인의 파격 일탈…개구쟁이 움파룸파로 변신
  • '웡카' 휴 그랜트, 로코 장인의 파격 일탈…개구쟁이 움파룸파로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배우 휴 그랜트가 영화 ‘웡카’(감독 폴 킹)를 통해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 어 보이’, ‘러브 액츄얼리’ 등 영국의 대표 배우 휴 그랜트가 ‘웡카’로 돌아온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1994년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노팅 힐’에서 세계적인 스타와 사랑에 빠진 서점 주인 ‘윌리엄’,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초절정 바람둥이 ‘다니엘’을 비롯해 ‘어바웃 어 보이’,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 세계적인 명성과 함께 ‘로코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휴 그랜트. 우아한 영국식 액센트와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가 신작 ‘웡카’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웡카’에서 휴 그랜트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씬스틸러 ‘움파 룸파’ 역을 맡았다.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의 천적이자 그가 만든 초콜릿을 호시탐탐 노리는 작은 도둑 ‘움파 룸파’로 분한 휴 그랜트는 주황색 피부와 초록색 머리, 무릎까지 오는 작은 키의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 작지만 커다란 존재감을 과시하며 극에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패딩턴 2’에 이어 ‘웡카’를 통해 휴 그랜트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폴 킹 감독은 “‘움파 룸파’를 떠올렸을 때 휴 그랜트의 목소리가 맴돌았다”며 운명적인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재미있고 개구쟁이 같은 면이 있어서 로알드 달의 세계에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전해 티모시 샬라메와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일 휴 그랜트의 유쾌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전 세계 흥행 돌풍에 이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 2024년 새해 극장가 접수를 예고한 영화 ‘웡카’는 오는 1월 31일(수)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5 I 김보영 기자
티모시 샬라메 OST→휴 그랜트 티키타카…'웡카'의 달콤한 매력
  • 티모시 샬라메 OST→휴 그랜트 티키타카…'웡카'의 달콤한 매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에 초콜릿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관람 포인트를 15일 전격 공개했다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대표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패딩턴’ 시리즈의 폴 킹 감독이 새롭게 창조한 ‘웡카’의 이야기는 초콜릿 공장을 설립하기 전 ‘윌리 웡카’의 열정 넘치는 시절을 담아낸 프리퀄이다. 폴 킹 감독은 앞서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천재성을 드러내고,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또다른 가족을 발견하기까지 조금씩 성장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다. 원작 동화와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를 추억하는 이들에게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다채로운 볼거리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행복 지수를 UP 시켜줄 당 충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가진 건 낡은 모자 뿐이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웡카’를 통해 2024년을 시작하는 관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작은 아씨들’, ‘듄’ 등 탁월한 연기력와 스타성을 갖춘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타이틀롤을 맡아 스윗하고 엉뚱한 매력의 새로운 ‘웡카’를 선보인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탄생한 명곡 ‘Pure Imagination’을 비롯해 춤추고 노래하는 그의 색다른 매력이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등을 통해 ‘로코 장인’으로 명성을 떨친 휴 그랜트가 ‘웡카’의 초콜릿을 노리는 작은 도둑 ‘움파 룸파’로 파격 변신에 도전, 티모시 샬라메와 환상적인 티키타카 케미를 예고한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 ‘내 사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샐리 호킨스, ‘미스터 빈’ 시리즈의 로완 앳킨슨,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칼라 레인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극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영국 전역의 로케이션과 50여개 이상의 세트 조합으로 완성된 세계 유일의 초콜릿 도시와 세계 최고의 쇼콜라티에의 손에서 탄생한 ‘웡카’의 오색찬란한 비주얼의 디저트, 귓가에 맴도는 감미로운 OST까지.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눈부시게 황홀한 마법의 세계를 위해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패딩턴’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폴 킹 감독을 주축으로 ‘올드보이’, ‘신세계’, ‘아가씨’를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주얼리스트 정정훈 촬영감독, ‘해리 포터’, ‘그래비티’를 제작한 프로듀서,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위대한 쇼맨’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다크 나이트’, ‘007 카지노 로얄’, ‘원더 우먼’의 의상감독,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 시리즈의 음악감독까지. 월드클래스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스윗 어드벤처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웡카’는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1.15 I 김보영 기자
티모시 샬라메 '웡카' 내년 1월 31일 개봉…달콤한 모험이 열린다
  • 티모시 샬라메 '웡카' 내년 1월 31일 개봉…달콤한 모험이 열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전, ‘윌리 웡카’가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마법 같은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 영화 ‘웡카’가 마침내 2024년 1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그린 ‘웡카’가 다가오는 2024년 1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공개된 포스터는 각양각색의 초콜릿으로 가득 찬 유리병에 둘러싸인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거대한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내딛는 뒷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콜릿보다 달콤한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카피와 함께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웡카’의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영화 ‘웡카’는 존재 자체만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세계적인 스타이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듄’, ‘본즈 앤 올’ 등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작품 선구안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타이틀롤 ‘웡카’ 역을 맡아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티모시 샬라메는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의 열정 가득한 시절을 특유의 스윗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휘해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 ‘내 사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샐리 호킨스, ‘미스터 빈’ 시리즈로 잘 알려진 로완 앳킨슨이 작품에 힘을 실어준다. 특히 ‘노팅 힐’, ‘어바웃 어 보이’, ‘러브 액추얼리’ 등 영국의 대표 배우 휴 그랜트가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휴 그랜트는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씬스틸러 활약을 펼친 ‘움파룸파’ 족으로 나와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영화 ‘패딩턴’ 시리즈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폴 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아가씨’ 등 내로라하는 한국영화를 비롯해 ‘그것’ ‘언차티드’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 탁월한 감각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주 영국, 스페인, 독일, 멕시코, 일본 등 37개국에서 최초 개봉한 ‘웡카’는 이미 3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개봉 닷새 만에 43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번 주 북미 외 40여 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흥행 열풍을 예고한다.전 세계가 기다려온 마법 같은 영화 ‘웡카’는 2024년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3.12.13 I 김보영 기자
수능 D-9…유통가, 이색선물·건강식품 마케팅 불붙었다
  • 수능 D-9…유통가, 이색선물·건강식품 마케팅 불붙었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행운의 네잎클로버에 착안한 이색 응원상품을 선보힐 뿐만 아니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식품 특가 이벤트 등도 줄을 잇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수능 일주일 전부터 관련 매출은 급증한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해 수능을 일주일가량 앞둔 11월 10~16일까지 찹쌀떡 등 떡 부문 매출은 20% 늘었고, 초콜릿은 40%, 캔디와 과자류는 각각 80%와 60%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수능합격기원 3색찹쌀떡’과 ‘찰떡찰떡붙어라 약과 찹쌀떡’ 등을 선보였는데, 3색 찹쌀떡은 16일까지 약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를 실시, 수험표를 인증하는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5와 애플워치SE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클로버 파베 초콜릿과 럭키 사이렌 포크.(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코리아는 15일까지 수능 행운을 기원하는 이색 선물세트를 한정판매하고 있다. 우선 네잎 클로버 모양의 ‘클로버 파베 초콜릿’을 선보였다. 전용 케이스 안에 네잎클로버를 연상케 하는 하트 모양의 파베 초콜릿 8알을 담았다. 정답만 잘 찍으라는 의미의 ‘럭키 사이렌 포크 세트’도 판매 중인데, 포크 전면과 후면에 사이렌 로고와 함께 행운을 의미하는 ‘럭키’(Lucky) 문구를 새겼다.제빵업계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카스테라에 ‘합격기원’ 인장을 찍은 ‘합격각 카스테라’와 행복을 의미하는 세잎 클로버 속에 숨겨진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찾는 ‘클로버 행운빵’, 청포도맛 케이크에 행운을 가져다 줄 네잎클로버 초콜릿 장식을 올린 ‘행운의 클로버 케이크’ 등을 내놓았다. 수능 인기선물인 찹쌀떡과 휘낭시에 2종, 초콜릿으로 구성한 ‘떡하니 합격’ 제품과 ‘찰떡 붙어라’ 등의 제품도 판매한다.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인스타그램 인기 웹툰 김토끼 작가와 협업, 수능 일주일 전부터 당일까지 견과 초콜릿을 하나씩 꺼내먹을 수 있는 ‘매일매일 치얼업’ 제품과 클로버 모양의 네 가지색 초콜릿을 담은 ‘행운 가득 클로버 초콜릿 세트’ 등을 선보였다.모델들이 지난 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스위트 페스티벌’ 및 ‘수능 응원·건강 추천템’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수능 직전 비타민 등 영양제 인기가 급증한다는 점에 착안한 건강식품 판매 이벤트도 이어진다. 홈플러스는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 플러스(23gx7입)’,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30정)’을 각각 1만1900원, 1만2900원에 선보인다. ‘리얼닥터 비타민D 5000IU 미니(150㎎x120캡슐)’는 8900원, ‘뉴트리원 온가족 종합비타민(1500㎎x365정)’은 1만398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비타민 품목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e커머스 업계도 관련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수험생 간식과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정관장 홍삼진건 파우치 40㎖ 30개 및 쇼핑백, 니몸내몸 6년근 장홍삼 에브리데이 홍삼스틱 10g 100개, 올바른 생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90p 180g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11번가는 10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T데이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 구매시 T멤버십 최대 1만원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은 ‘선물하기’ 기획전에서 ‘시험’ 탭을 누르면 수능시계와 영양제, 간식 등의 선물을 고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주변 분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들께 할인전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쿠팡)
2023.11.07 I 김혜미 기자
"유커가 돌아왔다" 롯데면세점,  명동점 中 단체 150여명 방문
  • "유커가 돌아왔다" 롯데면세점, 명동점 中 단체 150여명 방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면세점은 중국 여객선 단체고객 150여 명이 지난 23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해 면세쇼핑을 즐겼다고 24일 밝혔다.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여객선 단체 150여 명 방문. (사진=롯데면세점)이번에 방문한 고객들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롯데면세점에 공식 입점한 100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다. 이들은 중국 산둥성 위해항과 경기도 평택항을 오가는 카페리(Car Ferry)인 ‘뉴그랜드피스호’ 여객선을 통해 지난 22일 입국했다. 이들은 롯데면세점 쇼핑코스를 비롯해 2박3일 동안 경복궁과 청와대, 남산골한옥마을 그리고 하이커그라운드 등 강북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24일 저녁 출국한다.고객들은 23일 오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들러 약 1시간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 면세점측에 따르면 이들은 라네즈, 메디힐 등 K뷰티 제품과 샤넬, 랑콤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주로 구매했고, 감귤 초콜릿과 조미김 등 식품 카테고리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에도 중국 석도-인천 카페리를 통해 한국을 찾은 270여 명의 단체가 명동본점에 입점할 예정이다.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여객선 단체 150여 명 방문. (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 1번지인 명동 중심부에 위치한 명동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의 쇼핑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과 제주 등에 중국·일본 단체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의 기항이 잇달아 예정된 만큼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제주점 또한 마케팅 프로모션 준비, 브랜드 개편 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단체비자 허용 후 중국 여객선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등 빠르면 4분기부터 국내 면세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행상품 기획 단계부터 현지 에이전트와 적극적으로 협업에 나설 뿐만 아니라 고객 혜택 및 상품구성을 강화해 유커를 맞이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여객선 단체 150여 명 방문. (사진=롯데면세점)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11일 자국민의 방한 단체관광 비자를 6년 5개월 만에 허용했다. 이어 중국 최대 명절인 9월 중추절과 10월 초 국경절 등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면세·여행·호텔등 국내 관광업계는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2023.08.24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北 전술핵 무력화 위해…美 전략자산 전개 선제 경고해야-은행별 예대금리차 세부항목도 매달 공시-화물파업 닷새째…레미콘·건설현장 셧다운 비상-[사설]명분 없는 파업…‘업무개시명령’ 원칙 흔들려선 안돼-[사설]건보 재정 등치는 불법 병원·약국, 더 보고만 있을 건가△태극전사, 오늘밤 운명의 가나전-최전방 손흥민, 스피드로 가나 제압…허술한 수비 뒷공간 노려라-황인범 발 끝서 ‘킬 패스’ 기대…득점 연결고리 만들어줘야 △화물연대 파업…물류 차질 가시화-에쓰오일, 저장탱크 꽉차 불안…기아 ‘직원 로드탁송 투입’ 업무지장 우려-시멘트 없어…서울 아파트 공사 줄줄이 멈출 판-‘업무개시명령 발동 하느냐 마느냐’ 오늘이 분수령△종합-11억은 0원, 11.1억은 582만원…민주당 종부세 개정안에 정부 난색-위믹스 상폐, 고팍스 출금중단..국내 코인 투자자들 ‘대혼란’-은행 “차별화된 금리 정책 어려워져” 불만-금융·경제전문가 58% “1년내 금융시스템 위기 온다”△오토론ABS 발행 비상-캐피털·카드사 자금조달 절벽…7% 고금리 주고서야 간신히 현금 확보-“카푸어 연체 부지기수인데…AAA 등급 못 믿어”-자동차 안 팔려…할부금융 캐피털사 개점휴업 해야할 판△특별인터뷰-“밀착하는 북·중·러…북 도발 지속땐 한미 더 강력한 대응 필요”-“올해 2억달러어치 미사일 쏜 北…한해 쌀 수입액의 3배 날려”△정치-‘이태원 국정조사’ 철발 떼자마자…여야, 증인채택·조사범위 등 힘겨루기-강경모드 전환 이재명..당내 단일대오는 흔들-ICBM 공개행사에 또 딸 데리고 등장한 北김정은-대통령실 “우주항공청 내년 설립 추진”-[현장에서]‘소통 강화’ 초심 안보이는 尹대통령△경제·금융-“리니언시 급감, 공정위·검찰 ‘창구 이원화’ 탓”-한은 “中 제로코로나 정책 내년 2분기에나 폐지 가능”-저축보험 깨고 고금리 예·적금으로…“보험사, 계약유지 전략 세워야”-무보, 북미 첫 전지박 공장 건설에 2175억원 지원△글로벌 -“반중보단 민생”…대만 집권 민진당 참패에 차이잉원 당대표 사퇴-“봉쇄 해제하라, 시진핑 물러나라”…상하이 등 곳곳 시위-美블프, 온라인쇼핑 12조 ‘역대 최대’-美, 화웨이 등 中통신장비 판매 전면 금지-美 셰브론,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재개…유가 영향 주목 △증권-“내년 반도체 업황 반전”…삼전 미리 사들이는 외국인-12월 FOMC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지속-카카오그룹주 바닥 뚫는데…홀로 웃는 카카오뱅크△돈이 보이는 창-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 年 수익률 7% 찍었다..잠자던 내 계좌 깨워라△퇴직연금 잘 굴리는 법-선수명단 나온 ‘디폴트옵션’..‘300조 연금시장’ 판 뒤집을까-사회 초년생이라면 DB형으로…임금피크 앞두고 있다면 DC형 전환을△내 집 마련 나침반-입지 좋은 둔촌이냐…대출 가능한 장위냐 -LH강남힐스테이트 석달 새 30% 빠져…강남3구 입성 기회 오나△아트테크&-“샤갈작품이라도 유명하지 않으면 해외 경매사에 맡기는 게 유리”-2억짜리 손맛은 어떨까…유즈도 BTS 뷔도 반한 그 퍼터-연금 稅테크 비밀번호 ‘3325’ 챙기세요△산업-도크마다 LNG선 꽉 찼다…수익성 개선 물꼬튼 ‘조선 빅3’-CES2023 역대 최대 규모…재계 총수 총집결하나-전기차 모델 출격 이어진다..쌍용차, 경영 정상화 풀액셀-SK이노 ‘내부 탄소가격제’ 시행…넷제로 강화△ICT-“메타버스 세상 성큼…정부 주도 플랫폼은 성공 어려워”-샌드박스네트워크 구조조정..브랜드 커머스 부문 매각키로-[현장에서]OTT-음악신탁업체 갈등, 저작권법 개정이 정답인가-PC·콘솔 게임 대작으로…엔씨, 내년 글로벌시장 정조준△중소기업-제조비용 절반 줄인 태양전지로…연매출 1조 견인할 것-취업포털 광고전 불붙었다-애자일소다, 日 TDI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소비자생활-“월드컵 특수 잇자”…서버용량 늘리고 비상근무-다이어트 도움되는 초콜릿 있었네-기능성샴푸 연구 10년…‘블랙샴푸’로 새치 잡을 것-롯데百, 한정판 거래 플랫폼 매장 연다△부동산-은마·목동마저…재건축 호재에도 유찰 찬바람-내놨던 매물도 다시 거둬들여..팔려던 집주인도 ‘버티기 모드’ -민간재건축 활발한데…국비지원 외면받는 노후 임대단지-‘시장 침체·원자잿값 우려’ 신당9구역 재개발 흥행 성공할까△Qatar 2022-“황희찬은 출전 못하고, 김민재는 아직 불투명”-몸 풀린 이강인, 가나전 ‘필승 무기’ 될까-‘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24세도 안돼 펠레·지단과 같은 반열-이민영, JLPGA 최종전 아쉬운 4위 △오피니언-[목멱칼럼]부사관 지원 유인책 안 보이는 국방예산-[데스크의 눈]공시가제 지금부터라도 손봐야-[기자수첩]생활고로 잇단 비극…정부 더 빠르게 움직여야△피플-“좋아하는 그림 보며…함께 여행하는 느낌으로 즐겨주길”-최태원 회장, 엑스포 총회 참석차 파리행..민관 힘 합쳐 부산박람회 유치 총력 지원-“코딩 모르는 웹소설 작가·자영업자 SW 인재로 거듭날 것”-삼성전기, 필리핀 정부가 주는 ‘최고기업상’ 수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희망 찾아…다시 이태원으로 갑니다-‘총학생회’가 돌아왔다-양양서 산불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사망-TBS 존폐 운명, ‘방통위’ 결정에 달려-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군사장비에 핵심기술까지…산업스파이 317명 검거
2022.11.27 I 박태진 기자
 보홀이 세부보다 더 예쁘고 낭만적인 이유
  • [여행] 보홀이 세부보다 더 예쁘고 낭만적인 이유
  • 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보홀(필리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 세부 바로 아래 자리한 섬, 보홀. 비행기로 30분, 배로 두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곳이지만, 필리핀에서도 10번째로 큰 섬이다. 세부와 달리 보홀은 자연에 가까운 섬이다. 계획되고 정비되지 않은, 원래 섬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말이다. 보홀 남쪽의 팡라오 섬에는 세부보다 더 낭만적인 바다가, 보홀 섬 한복판에는 ‘초콜릿 힐’과 같은 기이한 경관이, 멸종위기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이 주먹보다 더 작은 귀여운 안경원숭이도 만나 볼 수 있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1268개의 언덕 ‘초콜릿 힐’보홀에서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으로, 누구나 잘 아는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여름의 초록 언덕이 아닌, 겨울의 갈색 언덕의 모습이 특히 더 닮았다.그럼 어떻게 이런 언덕이 생긴 것일까. 사실 이곳은 200만년 전까지 얕은 바닷속이었다. 이후 지면 위로 솟아오르면서 육지가 됐고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콜릿 같은 모양이 만들어졌다. 미국의 한 정치인이 건기(12∼5월) 때 갈색 초지로 뒤덮인 모습이 키세스 초콜릿과 닯았다고 해서 애칭을 얻었다.보홀에서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으로, 누구나 잘 아는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이곳에 전해지는 얘기가 애잔하다. 아주 오래된 옛날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다. 거인은 ‘알로야’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됐다. 알로야는 이미 약혼자가 있어 거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거인은 밤중에 알로야를 보쌈해간다. 하지만 너무 세게 안은 바람에 알로야는 숨을 거둔다. 거인은 며칠밤을 새워가며 죽은 알로야를 안고 울었다고 한다. 거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초콜릿 힐이 됐다고 한다.가장 높은 언덕 꼭대기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른다. 이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도 발렌타인데이의 의미를 담아 214계단이다. 이 정도 상술 정도야 귀엽게 여겨질 정도다. 전망대에 서자 보홀의 드넓은 밀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드럽고 둥근 능선이 송곳 같은 더위도 잠시 무디게 만든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가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수많은 커플이 인증샷을 남긴다.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손바닥보다 작은 안경 원숭이에 반하다. 초콜릿 힐에서 울창한 밀림을 끼고 남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면 귀여운 원숭이도 만날 수 있다. 목적지는 일명 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 보호센터다. 초콜릿 힐만큼이나 보홀의 유명세를 알리는데 한몫한 이 원숭이는 손바닥보다 작다.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김새부터 특이하다. 눈이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목을 180도 회전할 수 있다. 수명은 20년 정도지만 11∼3월 짝짓기를 한 다음 6개월 임신기간을 거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밤에 메뚜기, 나비 등을 사냥한다. 서식지를 강제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자살을 많이 해 보홀 내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진귀한 동물이다. 성질이 매우 온순한 데다 공격성이 없어 묶어 놓지 않아도 나무에 얌전히 있다. 편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동공이 민감해 플래시는 반드시 꺼야 한다.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에서는 특별한 투어를 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며 맛있는 필리핀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울창한 강따라 여유 즐기고초콜릿 힐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에서는 특별한 투어를 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며 맛있는 필리핀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배를 타고 수목이 울창한 강을 따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유원지의 셔틀 보트처럼 개방적이고 평면적인 모양의 배는 잔잔한 물살을 거스르며 아마존 같은 원시림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로복 출신의 음악가들이 함께 탑승해서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도중에 소년들이 아름드리 나무에 매달리거나 다이빙을 해 눈길을 끈다. 강줄기는 모두 21㎞이지만 투어는 선착장에서 폭포가 있는 3㎞ 구간만 가능하다.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보홀 중심지인 탁빌라란의 바클레욘에서는 수많은 역사 유적을 볼 수 있다. 필리핀 국보 바클레욘 성당, 1853년에 만들어진 바클레욘 메인 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 1595년에 짓기 시작해 1727년 완공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채 하늘을 보는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 물소와 양가죽에 라틴어로 적힌 성가 등 16세기 귀중한 장식물과 종교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여행메모보홀공항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에서 마닐라나 세부를 거쳐 필리핀 국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세부퍼시픽항공에서 인천~세부 노선을 주 3일(월·목·금요일) 운항한다. 필리핀 9번째 섬 세부에서 10번째 섬 보홀로 여객선을 타고 방문하는 길은 ‘1+1’ 상품처럼 쏠쏠하다. 여객선이 시간대별로 있으며 1시간 30분 거리다. 대체로 파고가 높지 않다. 울릉도 가는 뱃길에서 마주하는 멀미를 떠올리지 않아도 된다.
2022.10.01 I 강경록 기자
바다 더하기 산과 밀림…신이 편애한 세부&보홀
  • 바다 더하기 산과 밀림…신이 편애한 세부&보홀[여행]
  • 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세부·보홀(필리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에서 마닐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섬인 ‘세부’. 천혜의 자연과 높은 빌딩, 대형 쇼핑몰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도시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하는 도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인 휴양지였다. 느긋한 휴양과 아름다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세부와 달리 보홀은 자연에 가까운 섬이다. 계획되고 정비되지 않은, 원래 섬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말이다. 보홀 남쪽의 팡라오 섬에는 세부보다 더 낭만적인 바다가, 섬 한복판에는 ‘초콜릿 힐’과 같은 기이한 경관이, 멸종위기 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이 주먹보다 더 작은 귀여운 안경원숭이도 만나 볼 수 있다.◇산 중턱에 구석구석에 보석을 숨겨둔 ‘세부’세부는 약 75%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산에는 그동안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몰랐던 보석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대표적인 곳이 말루복 부사이산 일대를 일컫는 ‘하이랜드’다. 소위 ‘인증샷’ 명소가 즐비한 곳으로, 대부분 해발 800~900m에 자리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부사이 바랑가이(부사이 마을)로 불린다. 구글에서 ‘부사이 하이랜드 투어’(Busay Highland Tour)로 검색하면 현지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세부 시내에서 바다를 등지고, 고불고불한 좁은 길을 20여분 차를 타고 오른다. 첫 목적지는 부사이산 중턱의 ‘레아 사원’. 2012년에 지은 이 사원의 또 다른 이름은 세부의 타지마할이다. 물론 그 규모나 역사성, 건축미 등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다만, 이 사원이 지어진 사연 만은 타지마할과 비슷하다. 바로 절절한 사랑이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로, 현지 사업가인 테오도리코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것이다. 세부의 타지마할 ‘레아신전’신전 앞 마당 중앙에는 상앗빛 분수가 자리하고 있다. 그 앞으로 세부의 도심과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진다. 신전 안에는 구슬픈 바이올린 연주가 추모의 분위기를 더한다. 신전 중앙에는 테오도리코의 아내인 레아의 금색 동상이 서 있다. 신전을 찾는 관광객 중 유독 연인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부사이산 정상(900m)에는 ‘탑스 힐 전망대’가 있다. 시내 전경을 넓고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커다란 구름 아래 놓인 탑스 힐과 세부의 거리낌 없는 풍광이 발아래에 펼쳐진다. 특히 낮보다 밤이 더 환상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제법 알려진 곳이다.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세부에 도착하면 밤이 늦어 대개는 숙소에서 잠을 청하지만, 경험 많은 관광객은 호텔에 도착한 이후 이곳을 찾아 세부의 밤을 즐길 수 있어서다. 세부 최고의 노을과 야경이 있고, 광장을 둘러싼 바에서는 안주와 술을 먹으며 이국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인스타’ 감성 가득한 정원도 하이랜드에 있다. 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이다. 애초 이 정원은 꽃 농장으로 만들어졌다. 2010년 승무원이었던 엘레나 시추아는 필리핀의 추석인 만성절을 맞아 세부와 다른 지역의 꽃을 판매할 목적으로 5000㎡에 네덜란드산 셀로시아(맨드라미)를 심었다. 그러다 한정적인 기간이 아닌 일 년 내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원하게 되면서, 지금의 정원을 조성했다. 지금은 1.2㏊ 경사지에서 셀로시아를 비롯해 해바라기, 백합, 금잔화, 코스모스, 물망초 등 수백만 종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자란다. 베트남 다낭의 바나산 골든 브리지에서 가져온 듯, 한 손 모양 전망대와 알록달록한 풍차가 운치를 더한다. 계단을 타고 오르면 숨 막히는 풍경이 펼쳐진다.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1부사이산 중턱에는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톱 오브 세부’가 있다. 이 레스토랑은 음식보다 숨 막히는 전경으로 더 유명하다. 세부 시내는 물론 저 멀리 막탄섬까지 펼쳐진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시작으로 어둠이 찾아오면서 도시 불빛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파스타, 피자 등 양식 요리와 필리핀 전통 요리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2019년에 문을 연 ‘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는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뷰 맛집’이다. 원래는 숙박시설지만, 식사만 즐기러 갈 수도 있다. ‘레엘스 키친’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에서는 필리핀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요리는 생선과 생강 및 채소를 넣고 끓인 수프인 ‘시남팔로캉 탕기기’, 튀긴 돼지 족발 ‘크리스피 파타’, 채소 볶음인 ‘파낙뱃’, 필리핀식 시금치 볶음인 ‘카모테’, 닭찜인 ‘치킨 아도보’ 등이 있다.◇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섬, 보홀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보홀은 세부 바로 아래 자리했다. 보홀에 공항이 생겼지만 한국에서 직항편이 많지 않아 세부에 도착한 뒤 비행기로 30분 또는 배로 두 시간 남짓 가는 경로를 많이 이용한다. 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지만, 세부보다 자연에 가까운 곳이다. 보홀을 대표하는 곳 중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이다. 미국의 한 정치인이 건기(12∼5월) 때 모습을 보고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여름의 초록 언덕이 아닌, 겨울 갈색 초지로 뒤덮인 언덕의 모습이 특히 더 닮았다.보홀을 대표하는 고중 가장 이름난 ‘초콜릿 힐’어떻게 이런 언덕이 생긴 것일까. 사실 이곳은 200만년 전까지 얕은 바닷속이었다. 이후 지면 위로 솟아오르면서 육지가 됐고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콜릿 같은 모양이 만들어졌다.이곳에 전해지는 얘기도 애잔하다. 아주 오래된 옛날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다. 거인은 ‘알로야’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됐다. 알로야는 이미 약혼자가 있어 거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거인은 밤중에 알로야를 보쌈해 갔다. 하지만 너무 세게 안은 바람에 알로야는 숨을 거뒀고 거인은 며칠밤을 새워가며 죽은 알로야를 안고 울었다고 한다. 거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초콜릿 힐이 됐다고 한다.가장 높은 언덕 꼭대기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른다. 이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은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의 의미를 담아 214계단이다. 전망대에 서자 보홀의 드넓은 밀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드럽고 둥근 능선이 송곳 같은 더위도 잠시 무디게 만든다. 이뤄지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가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수많은 커플이 ‘인증샷’을 남긴다.보홀에서 초콜릿 힐만큼이나 유명한 ‘안경원숭이’초콜릿 힐에서 울창한 밀림을 끼고 남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면 귀여운 원숭이도 만날 수 있다. 목적지는 일명 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의 보호구역다. 초콜릿 힐만큼이나 보홀의 유명세를 알리는데 한몫한 이 원숭이는 손바닥보다 작다.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김새부터 특이하다. 눈이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목을 180도 회전할 수 있다. 수명은 20년 정도지만 11∼3월 짝짓기를 한 다음 6개월 임신기간을 거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밤에 메뚜기, 나비 등을 사냥한다. 서식지를 강제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자살을 많이 해 보홀 내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진귀한 동물이다. 성질이 매우 온순한 데다 공격성이 없어 묶어 놓지 않아도 나무에 얌전히 있는다. 편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동공이 민감해 플래시는 반드시 꺼야 한다.로복강투어초콜릿 힐에서 1시간 거리에는 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이 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수목이 울창한 강을 따라 느긋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유원지의 셔틀 보트처럼 개방적이고 평면적인 모양의 배는 잔잔한 물살을 거스르며 아마존 같은 원시림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여기에 배 위에서 필리핀식 뷔페를 즐기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다.로복 출신의 음악가들이 함께 탑승해서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도중에 소년들이 아름드리 나무에 매달리거나 다이빙을 해 눈길을 끈다. 강줄기는 모두 21㎞이지만 투어는 선착장에서 폭포가 있는 3㎞ 구간만 가능하다.필리핀의 국보인 ‘바클레욘 성당’.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보홀 중심지인 탁빌라란의 바클레욘에서는 수많은 역사 유적을 볼 수 있다. 필리핀 국보 바클레욘 성당, 1853년에 만들어진 바클레욘 메인 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 1595년에 짓기 시작해 1727년 완공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채 하늘을 보는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 물소와 양가죽에 라틴어로 적힌 성가 등 16세기 귀중한 장식물과 종교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여행메모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필리핀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무려 200만명에 달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로 기록될 정도였다. 이제는 코로나19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나라 여행객 또한, 자연스레 회복되는 추세다. 이에 세부퍼시픽은 이달 9일부터는 기존의 주 2회 운항에서 매주 월·목·일요일 주 3회 운항으로 증편하면서 한국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최근 보홀공항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에서 마닐라나 세부를 거쳐 필리핀 국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세부에서 보홀로 여객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여객선이 시간대별로 있으며 1시간 30분 거리다. 대체로 파고가 높지 않아 배멀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022.09.30 I 강경록 기자
올 여름 일본·동남아 뜬다…해외여행수요 ‘급증’
  • 올 여름 일본·동남아 뜬다…해외여행수요 ‘급증’
  • 필리핀 보홀 초콜릿 힐(사진=인터파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여행업계가 지난 2년간 누리지 못한 여름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여행심리 회복, 국제선 확대 등에 힘입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 특히 전통적으로 인기 해외 여행지였던 동남아와 일본으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13일 여행업계는 올해 여름 성수기 해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5월 한 달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동남아 지역이 4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미주(20.3%), 유럽(17.5%), 대양주(10.4%), 일본(5.2%) 순이었다. 동남아는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현지 물가 역시 저렴해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된 곳이어서 해외여행 욕구를 더욱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김혜진 인터파크 필리핀 담당은 “코로나19가 엔데믹에 가까워지면서 가까운 해외 휴양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하나투어 일본여행 기획전(이미지=하나투어)일본 여행상품 예약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일본 정부가 패키지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부터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주(5월30일~6월5일) 일본 패키지 예약은 5월 3주차(5월16~22일) 대비 887.3% 증가했고 5월 4주차(5월23~29일)와 비교해도 283.8% 증가하는 등 최근 예약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다.전체 예약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주 일본 예약은 전체의 24.3%를 차지해 5월 3주차 2.1%, 5월 4주차 6.0%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오사카 31.4%, 홋카이도 31.2%, 후쿠오카 17.5%, 도쿄 16.3% 순으로 확인됐다.일본여행은 동남아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출발일 기준 7월 65.8%, 8월 18.8%로, 7~8월 비중이 84.6%를 차지했다. 일본 패키지여행은 단체관광비자 발급 등으로 인해 7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인데, 일본 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예약이 집중되고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 우리나라 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 일본이었다”고 말하며, “일본여행이 재개되면서 해외여행 회복세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다른 여행사들도 마찬가지다.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심리가 많이 회복됐고, 예약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올해 여름 성수기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랑풍선은 “5월 한 달간 패키지 예약률이 전월동기대비 2.5배 증가했고, 그중 일본상품은 7배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다만,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 귀국 전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정 기간 격리해야 국가들도 상당해 그에 따른 부담감도 간과할 수 없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수요가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이 모두 사라져야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6.13 I 강경록 기자
CJ프레시웨이, 급식 신제품 ‘꼬북칩 미니 츄러스’ 출시
  • CJ프레시웨이, 급식 신제품 ‘꼬북칩 미니 츄러스’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제과업계 품절 대란의 주인공인 오리온 ‘꼬북칩’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미니츄러스 생지. (사진=CJ프레시웨이)신제품은 꼬북칩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은 ‘초코츄러스맛’을 그대로 적용한 미니 츄러스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미니츄러스생지는 기획 단계부터 학생들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했다. CJ프레시웨이는 대면 수업 확대 흐름에 맞춰 인기 과자의 맛과 지적재산권(IP)을 적용한 상품을 통해 더욱 맛있고 즐거운 급식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꼬북칩은 오리온이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과자다. 특히 이번 협업 상품에 적용된 초코츄러스맛은 초콜릿과 시나몬 향이 어우러진 달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으로 2020년 출시 당시 진열과 동시에 품절 대란이 일어나며 화제를 모았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미니츄러스생지는 10cm 내외의 미니 사이즈로 식사를 마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다. 츄러스 생지(40개입)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시즈닝으로 구성됐다. 츄러스 생지 안에는 초코 필링이 들어 있어 유탕 조리 과정을 거치면 바삭하고 고소한 츄러스의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이 어우러진 ‘단짠단짠’ 맛을 구현할 수 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여기에 꼬북칩 시즈닝을 더하면 익숙한 맛과 새로운 식감이 어우러진 특별한 디저트가 완성된다. 츄러스를 별도 포장해 배식할 수 있도록 유산지도 구성했다. 꼬북칩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본 품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급식 시장도 차츰 활기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학교생활에 불편함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급식업체도 한층 더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협업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뉴트로 콘셉트를 반영한 ‘뻥이요 돈까스’와 ‘뻥이요 마카롱’,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만든 ‘+350 힐박스 도시락’, 단체급식용 ‘생어거스틴 꿍 팟 봉커리’ 등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뻥이요 돈까스는 지난 3월 출시 직후 한 달 동안 기존 돈까스류 제품과 비교해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2022.04.18 I 백주아 기자
AK플라자, 11일부터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 진행
  • AK플라자, 11일부터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K플라자가 오는 14일 벨런타인 데이를 맞아 분당점과 AK&홍대 등 주요 점포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AK플라자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 진행.(사진=AK플라자)먼저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AK플라자 4개 점포에서 100% 당첨되는 랜덤추첨 이벤트를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1+1 이용권 △AK상품권 5000원 교환권 △AK마일리지 500점 등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 중 3인을 선발해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숙박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AK멤버스 통합회원이면 누구나 AK플라자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K상품권 교환권의 경우 일부 패션장르에서 기간 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교환 가능하다.분당점은 와인 브랜드 ‘에노테카’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14개 품목의 와인을 최대 60%까지 세일해 선보인다. 1층 행사장에서도 13일까지 연인과 가족을 위한 ‘러브 기프트 기획전’을 열고 와인, 수제 초콜릿, 케이크 등 다양한 홈파티 식품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코스메틱 제품을 AK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환급하는 ‘발렌타인데이 행운의 영수증 응모 이벤트’도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AK&홍대는 미디어 아트 전시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FLOWERS BY NAKED)’ 티켓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티켓은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로 11일 19시부터 네이버 단독으로 판매된다. 또 1층에 위치한 정기 구독형 와인스토어 ‘퍼플독(Purpledog)’에서는 △툴록 셀라 도어 릴리즈 버스카토 △노블 힐 무르베드로 로제(3만1200원)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하이힐 벗고 스니커즈로…그녀의 변신은 무죄? 유죄?
  • 하이힐 벗고 스니커즈로…그녀의 변신은 무죄? 유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내 신발이 그렇게 인터넷을 달군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엠앤엠즈(M&M’s) 트위터에는 초록색 초콜릿 캐릭터가 자신의 변화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 M&M’s 트위터)작고 동그란 모양에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초콜릿 상품인 M&M’s의 캐릭터 변신이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M&M’s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제과 업체 마스가 사회상을 반영해 캐릭터의 외양을 바꾸면서다. 노랑, 주황, 갈색, 파랑, 빨강, 초록 6개 색상 캐릭터 중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초록색의 변신이라고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섹시한 매력이 강조된 이전의 초록색 M&M.(사진= M&M’s 트위터)이전에는 무릎까지 오는 굽 있는 흰색 롱부츠를 신고 있던 초록색 캐릭터는 스니커즈로 신발을 갈아 신었다. 눈과 입술 화장도 한층 옅어졌으며 주로 요염한 포즈를 취하던 것에 비해 자세도 편안해진 모습이다. 마스측은 “M&M’S는 80년 이상 지속돼 왔으며 올해는 우리가 살고 있는 보다 역동적이고 진보적인 세계를 반영하기 위해 브랜드를 계속 진화시키고 있다”며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1000만 인구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즐거움의 힘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릭터들에 변화를 준 것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라는 설명이다. 초록색 캐릭터는 M&M’s 홍보 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여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때 우리 모두가 승자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의 성공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M&M’s 초록색 캐릭터의 이전 모습이 더 좋다는 의견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WSJ는 “초록색 M&M의 새로운 모습에 모든 사람이 감동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한때 섹시한 모습이었던 그 사탕의 매력이 없어진 것 같단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마리사 벡 마스 브랜드·콘텐츠 담당 선임 이사는 “하이힐을 벗어 던지면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며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우리가 살고 있는 느긋한 이 세상을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스타일을 반영했다는 이야기다. 초록색 M&M은 1997년 슈퍼볼 광고에서 처음 등장했다. WSJ에 따르면 당시 걸어다니고 말하는 인간과 비슷한 사탕 캐릭터들이 있었지만 긴 속눈썹과 도톰한 입술을 강조하는 등 여성성을 드러낸 시도는 처음이었다.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팀 칼킨스 마케팅 교수는 섹시한 광고는 오늘날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새롭게 변신한 초록색 M&M.(사진= M&M’s 트위터)
2022.01.24 I 장영은 기자
1 2 3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