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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조정대상지역 36곳 해제…내달까지 2만여가구 풀린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역이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비규제지역이 된 가운데 내달까지 총 2만1416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끈다. 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지방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충북 청주, 충남 천안·논산·공주, 전북 전주 등 총 36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번 규제지역 조정 결과는 오는 26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들은 청약부터 대출, 전매, 세금 등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게 돼 실수요자들의 청약 시장 진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비규제지역에서는 다주택 세대주도 1순위 청약도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사라진다. 특히 비규제지역의 추첨제 비율은 전용 85㎡ 이하 60~100%, 전용 85㎡ 초과 100%로 가점 낮은 수요자의 당첨 가능성도 크다.대출 한도도 늘어난다. 9억원 이하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은 LTV(담보인정비율) 50%에서 70%로 상향 조정된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계약 직후 또는 6개월 이내로 줄어들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많은 이점이 있다.이런 가운데 가장 많은 세대를 공급하는 지역은 대전시 서구로 4517가구다. 그 뒤를 이어 경북 포항시 남구 2670가구, 부산시 부산진구 2654가구, 충남 천안시 동남구 2329가구, 부산시 강서구 1858가구 등 순이다.HDC현대산업개발이 10월 ‘논산 아이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 84~158㎡ 총 453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지역에서 3년여 만에 공급(임대 제외)하는 신규 분양이면서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KTX논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화지중앙시장과 중심상권이 가깝다.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더샵 신부센트라’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 84㎡, 101㎡, 150㎡ 규모, 7개 타입 구성에 총 592가구 규모다. 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는 부산 진구 양정동 일원에 ‘양정자이더샵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단지 22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2276가구 중 1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북 포항시 남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건설이 267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 '전매제한' 없는 아파트 2.1만여 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추석이후 가을 분양시장에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현재 수도권 외에도 지방 광역시와 공공택지 등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는 전매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계약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의 투자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크게 높아진 만큼, 이른바 ‘전매 free’ 단지를 중심으로 가을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9~10월 가을 분양시장에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 약 2만 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이 기간 전국의 전체 분양 예정물량(8만 8000여 가구)의 약 24% 수준이다.지난 6월 국토부가 지방 일부 지역에 대해 규제 해제에 나섰지만, 여전히 전국 43곳이 투기과열지구로, 101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여기에 공공택지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전매가 제한돼,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곳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비규제지역 민간택지 분양이 대부분이다.특히 비규제지역은 전매 뿐 아니라 1순위 청약 자격 및 대출 부담도 덜하다.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금지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추첨제 비율도 전용 85㎡ 이하 60%, 전용 85㎡ 초과 100% 등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가을 분양을 앞둔 즉시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 브랜드 단지 신규 분양에 눈길이 쏠린다. 다음은 전매제한이 없는 분양 단지다. 먼저 GS건설은 이달 충북 음성군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 첫 자이(Xi) 브랜드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다. 단지는 용천초, 무극중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제일조은병원(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등이 가까워 원스톱 생활이 가능다.DL건설은 경북 구미시 상모동 일대에서 9월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상모지구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충남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총 1214가구(아파트 전용 84~127㎡ 893가구·오피스텔 전용 92㎡ 320실) 규모다. 단지 인근 온양온천시장을 필두로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인근의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해 KTX·SRT가 정차하는 천안아산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북 경산시 압량읍 일대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다. 단지는 차량 약 10분 거리에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과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생활여건 및 녹지환경이 우수하다.
-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서 최고 6.89대 1 기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DL이앤씨는 지난 9~10일 실시된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에서 21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096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5.00대 1, 최고경쟁률 6.89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예당비율에 다소 못 미친 전용 49㎡를 제외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조감도 (자료=DL건설·DL이앤씨)전용면적별로는 △49㎡ 55가구 모집에 127명 청약(2.31대 1) △59㎡A 108가구 모집에 744명(6.89대 1) △59㎡B 56가구 모집에 225명(4.02대 1)으로 집계됐다. 최고경쟁률은 108가구 모집에 744명이 청약한 전용 59㎡A에서 나왔다.‘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됐다. 1순위 청약 시 가점제 물량 75%, 추첨제 물량 25%로 배정되며, 가점제 탈락자는 별도 신청 없이 추첨제로 넘어간다. 동일 순위 내 경쟁 발생 시 인천시 거주자가 우선한다. 정당계약은 29일~9월 1일 4일간 진행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DL건설과 DL이앤씨가 공동시공하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 동, 전용 39~84㎡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9~59㎡ 45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젊은 세대에 특히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됐다.단지 입주민들은 부평역(수도권지하철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과 동수역(인천지하철 1호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지와 송도국제업무지구 등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며 대형공원인 부평공원과 희망공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뛰어날 전망이다. 향후 부평역에 ‘GTX-B(착공 예정)’ 노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조성 완료된 다양한 생활인프라들이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중학교,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대형마트, 아울렛, 부평역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등 주요 상권이 조성돼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도 들어서있다.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되는 부평남부체육센터도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저층부와 최상층에는 방범 감지기, 단지 출입부에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설치해 허가받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CCTV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돼 스마트폰만 소지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공동현관 출입구가 열리고 승강기가 호출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피트니스, 비즈니스룸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울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인천 부평의 중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단지로, 동일 평형대에서는 보기 드문 뛰어난 상품 구성과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며 “더블역세권, 더블공세권, 몰세권 등 다수의 ‘흥행키워드’를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식량위기 남 일 아냐 '민간비축' 방패 쌓자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식량위기 남 일 아냐 ‘민간비축’ 방패 쌓자-LH사태 벌써 잊은 공공기관들 음주·성비위·금품수수 더 늘어-박찬욱 감독상 송강호 男주연상 칸 휩쓴 K무비-계양乙 잡자…여야 ‘김포공항 이전’ 난타전-손실보전 대상 확대, 371만명에 최대 1000만원 지원-[사설]대법의 임금피크제 판결, 고용부는 혼란·갈등 막아야-[사설]플랫폼과 직역간 갈등, 사법기과에만 맡길 일 아니다△종합-한국영화, 칸을 두 번 들다-코로나 봉쇄에 반기 든 中대학생들 시진핑 3연임 길에 적시호 켜지나△공공기관 대해부 ④윤리 경영 ‘낙제점’-코로나 시국에 음주운전·240만원 어치 식사권…정신 못 차린 공공기관-둘 중 한 곳 청렴도 ‘바닥’…A등급 한 곳도 없어-올해부터 ‘윤리·안전’ 기준 강화…경영 평가 오류 막는다△종합-규제 막힌 폐배터리 재활용…제조기업 열에 아홉 “탄소중립 추진 어렵다”-특고·프리랜서 ‘200만원’ 택시기사 ‘300만원’ 상향-우크라發 ‘7월 식량재앙’ 우려 유럽 “푸틴, 흑해항 봉쇄 풀어라”-공인회계사회장 선거 2파전…연임 가능성에 열기 시들-삼성, 미국인이 사랑하는 외국기업 1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자급률 제고만으론 한계…흉작·국제분쟁 대비해 국내·해외 동시 비축을”-韓자급률 20%선도 위태…공급망 차질에 무방비-아직 곡물수급 문제 없다는 정부…농가·식품업체 지원 늘려△6·1 지방선거·국회의원 보선 격전지 -지지율 격차 3%p 미만 ‘초접전’…20대 표심이 당락 판가름할 듯-이겨도 크게 이겨야 하는 이재명 예측불허 혼전 양상에 ‘긴장 고조’-탈환 나선 국힘vs수성하려는 민주…1%p차 초박빙-‘윤심’ 김태흠vs‘일꾼’ 양승조…천안서 승부 본다△정치-與 “비현실적 포퓰리즘 정책”vs李 “GTX로 공항 접근성 더 좋아져”-사전투표율 20.62% ‘역대 최고’…여야 유불리 촉각-尹대통령 주말 키워드는 ‘소통’-한미일 3각 공조 강화…안보리 대북제재 무산에 ‘플랜B’ 시동-尹대통령, 새 특허청장에 이인실 여성발명협회장 내정△경제-내달 외환시장 선진화방안 발표…MSCI지수 편입은 ‘속도 조절’-가까운 수소충전소, 티맵서 확인하세요-퇴직금서 떼는 세금 줄어든다-윤종원 국조실장 인선 불발…무색해진 책임총리제△증권-“악재 이미 반영”…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개미만 ‘줍줍’-“인플레·경기둔화 우려 코스피 2550·2670선”-투심 얼었지만…6월에도 IPO 줄잇는다△부동산-‘250만가구+α’ 주택공급 로드맵, 민간 전문가들이 ‘밑그림’ -돈암6구역 재개발 롯데건설서 시공-망우1구역 사전기획 막바지…공공재건축 순항-이천 아파트 80주 연속 상승…전국 집값 상승률 ‘1위’△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동네 가구점, 온라인 진출하니 거래액 2년새 29배↑ 골목상권, 전국구 시대 열다△MZ세대 예비창업자 모여라-무인화로 인건비 줄이고, 이커머스 도전…“내가 박새로이”-“창업 초기엔 개인사업자가 절세 유리…사업용 계좌 통한 비용처리 활용해야”△대출금리 낮추는 꿀팁-年 16.9% 대출이자가 4%대로 딩동! 저금리로 환승해 드려요-이자는 낮추고 한도는 늘리고…중·저신용자 대환대출 성지 ‘P2P’△아트테크&-‘호박’ 이어 ‘눈 큰 소녀’들…미술시장 휩쓰는 日작가들 -“4세대 실손보험 환승 때 이것만은 꼭 체크하세요”-“추첨제 비율 확대 예고한 尹…가점 높다면 청약 서둘러라”△산업-아이오닉5·EV6 씽씽 안방서 테슬라 제쳤다-차세대 메모리 선점 위해 삼성 ‘경쟁 아닌 협업’ 택했다 -전기차 충전 시동 건 LS…대형·일반 투트랙 전력질주-‘전장’에 힘주는 LG…올핸 결실 볼까△ICT-“아마존·구글에도 없는 AI클라우드로 세계 최고 도전”-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현장에서]사전예약만 3500만명…‘디아블로 이모탈’에 쏠린 눈-깜깜한 밤, 미끄러운 지붕…악조건 설정해 안전한 복구작업 훈련△중소기업“세계 1위 디스플레이 장비, 새로 키운 헬스케어 분야와 시너지 낼 것”-“어린이 웹툰 활성화한다” 교원그룹-아이나무 맞손-토익 이어 IT·편입까지…에듀윌 교육사업 영역 확대-무림, 스타필드 고양서 ‘페이퍼 어드벤처’ 운영△소비자생활-“푸짐하고 맛있네”…비건·논비건 모두가 즐거운 한 끼-더 비싸져도 한우 소비↑-2년 만에 해외 ‘인센티브 관광객’들 국내면세점 찾았다-세계 환경의 날 맞아 롯데마트, ESG 기부 캠페인-롯데리아, 불고기 버거에 이어 K간식 ‘꽈배기’로 MZ세대 공략△문화·스포츠-‘칸 감독상’ 박찬욱 “亞 인적자원 교류, 결실 이뤘다”-CJ ENM, 3년새 칸영화제 트로피 3개 수집-‘남주상’ 송강호 “한 식구가 다 같이 상 받은 느낌…행복해”-5차 연장 혈투 끝에 ‘생애 첫 승’ 정윤지 “너무 기뻐…믿기지 않아”-양지호 “아내 말 듣고 우드 대신 아이언으로…고마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제약·식품·화장품 전천후 연구…“융합기술이 K뷰티 미래죠”-“화장품도 친환경이 대세…배 껍질로 각질제거제 만들죠”△오피니언-[목멱칼럼]에너지대란 극복 ‘수소경제’에 달렸다-[글로벌View]인플레에서 살아남는 방법-[e갤러리]황세진 ‘망각의 살롱’-[기자수첩]민주당 혁신안 ‘선거용 쇼’ 그쳐선 안 돼△피플-“축산물 유통 직거래로 바꿔…소상공인 부담 30% 줄여”-“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 기반 한국 첫 민간 로켓 발사 성공할 것”-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독일서 ESG 혁신 이끌 인재 찾는다-손연재, 오는 8월 결혼…배우자는 9세 연상 비연예인△사회-각종 의혹 조목조목 반박, 돌직구 소신…주목받는 한동훈 소통스타일-30분 만에 1000만원 빼갔다…보이스피싱 통로된 오픈뱅킹-뮤직뱅크 ‘임영웅 0점’ 논란 일파만파 왜-“숙제 미리한 기분”…사전투표 열기 ‘후끈’-버스기사 ‘교통연수원 교육’ 근로시간 인정될까
- 한신공영, 광주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청약접수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은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 1-3 일원에 공급하는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가 1순위 청약접수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 첫 ‘2층집’ 구조 물량이 포함된 하이엔드 아파트로,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다.‘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총 9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0가구 △84㎡B 20가구 △107㎡ 35가구 △163㎡A 11가구 △163㎡B 11가구 △226㎡P 1가구 △230㎡P 1가구다. ‘국민평형’ 전용 84㎡가 다수 구성됐고, 추첨제 물량이 포함된 중·대형 평형도 갖췄다.’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조감도 (자료=한신공영)단지는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또 전 세대 내부 곳곳에 통창을 적용하고 주방에는 광폭 대면형 주방이 설계되는 등, 개방감이 우수한 평면으로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전용면적 △84㎡는 4베이 설계 도입으로 공간활용성을 더했으며 △107㎡은 거실 2면 통창으로 금남로 일대의 파노라마뷰(view)를 즐길 수 있고, 특히 △163㎡와 펜트하우스(P)는 5.8m 높이로 세대 내에서 생활 영역 분리가 가능한 ‘2층집’ 구조로 계획됐다.‘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는 청약통장 가입기간(24개월 경과)과 평형별 예치금을 충족한 광주시 및 전라남도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동일 순위 내 경쟁 시에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광주광역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추첨제 물량도 다수 구성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청약 시 추첨제 물량비율은 전용 84㎡A·B는 25%, 그 외 평형은 70%이며, 추첨제 물량에서 경쟁 발생 시 그 중 75%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우선공급된다.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이 중 계약금은 계약 시 5%,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5%로 1·2회에 걸쳐 분납할 수도 있다. 중도금 중 일부에 대해서는 이자 상환을 준공 시까지 연기하는 이자후불제 혜택도 제공된다.일정은 25일 1순위 해당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3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분양관계자는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는 광주 동구 원도심 중심입지에 들어서며, 정주여건과 미래가치 모두 우수한 단지”라며 “향후에는 일대 주거문화를 새롭게 선도하고, 지역 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 하에 세워지는 하이엔드 주거공간이다. 모든 층에서 ‘펜트하우스’에 사는 것과 같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원에 마련됐다. 견본주택에서는 ‘스타마케팅’도 진행 중이며, 오는 28일 이원일 스타쉐프의 초청강습회가 예정됐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 DL이앤씨, 경기 양주·인천 중구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20일 경기 양주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과 인천 중구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단지 모두 청약 가점이 낮은 수도권 거주 1주택자도 당첨 기회를 노려볼 수 있어 예비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자료=DL이앤씨)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옥정신도시 A-24블록에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84ㆍ99㎡, 총 938세대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343세대, 84㎡B 308가구, 84㎡C 2세대, 84㎡D 10세대, 99㎡A 49세대, 99㎡B 226세대로 총 6개 타입으로 공급된다.단지가 조성되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수도권 모든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한다. 지역배정비율은 경기도 양주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20%, 이외 수도권 거주자(서울, 인천 거주자 및 경기도 6개월 미만 거주자) 50%다. 추첨제 물량도 포함돼,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 663세대는 가점제 75%와 추점제 25%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99㎡ 275세대는 추첨제 7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8600만원~4억1900만원 선으로 책정된다. 현재 옥정신도시 내 전용면적 84㎡의 시세는 5억5000만원~6억원 수준이다.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1층에 위치한 일부 세대에서는 개인 정원을 갖춘 특화 평면도 선보인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항동7가 57-7번지 일원(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82㎡ 단일면적 총 592실로 구성되며, 4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에 따라 당첨자를 선정한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새 정부의 균형발전 지역공약으로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는 인천 내항 일원에 위치한다. 인천 내항 일원은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에 버금가는 5대 특화지구로 개발 중이다. 단지는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오피스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가 적용되며 최고 39층 높이로 일부 호실에서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24일 청약 접수, 27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5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5월 중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총 938세대로 구성된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자료=DL이앤씨)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지하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양주 옥정신도시에 위치한다.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5525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해, 이번 분양으로 총 6463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되고, 양주 옥정신도시 내 마지막 ‘e편한세상’ 일반 분양으로 알려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로 구성된 양주신도시는 총 6만6423세대, 16만9379명의 인구로 계획된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특히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확실한 수도권 대표 주거선호지역으로 자리매김 중이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 도심과 강남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 회천로를 이용하면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은 물론 옥정호수스포츠센터, 옥정호수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맞은편으로 근린상업시설 부지가 위치해 향후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에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평면이 설계됐으며, 세대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된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 가능한 원스탑 세탁존이 적용되며,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을 차단하고 안방의 가구 배치와 공간감까지 고려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커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돼 건강하고 스마트한 단지로 설계된다.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개인오피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프리미엄 조경 컨셉인 드포엠 파크 (dePOEM Park)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양주시 외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지역배정비율은 경기도 양주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20%, 이외 서울 및 수도권 6개월 미만 거주자 50%이다. 특히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물량도 포함돼 가점이 낮거나 1주택자여도 추첨제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분양 관계자는 “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난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일반 분양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총 6463세대 브랜드타운의 완성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주택전시관은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 청약문턱 낮은 비규제·추첨·전국구 분양단지 눈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반기 청약 문턱이 낮은 새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거나 추첨제 물량, 전국구 청약 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청약 부담이 가장 덜한 곳은 우선 비규제지역이다. 현재 대부분 지방 중소도시에 물려 있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 주택이 있어도,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무주택자 기준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도 배제된다.더불어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면 당첨 확률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오피스텔은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지만 아파트 1순위 청약에는 거주지 제한이 있다. 반면 전국구 청약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현재 평택, 세종, 기업도시(충주·원주), 산업입지법을 적용 받는 지역에서 전국구 청약단지가 대기 중이다. 도청이전신도시(경북도청신도시·내포신도시·남악신도시), 혁신도시(원주·나주·김천 등)도 전국구 청약 지역이지만 공급이 마무리됐거나 일부 블록만 분양이 남았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청약은 새 아파트를 가장 합리적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어 내집마련 최선의 전략이지만 젊은 세대일수록 당첨이 쉽지 않은게 사실”이라며 “비규제지역, 추첨제, 전국구 청약 지역 등으로 좁혀서 살펴보면 당첨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비규제·추첨·전국구’ 지역 내 신규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2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파트(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84㎡, 140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데다 추첨제 물량이 있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충주기업도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제천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가 시선을 끈다.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로 비규제지역에 속한다. 추첨제 물량이 있으며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다.비규제지역인 충남 아산에서는 KCC건설이 ‘아산 벨코어 스위첸’ 분양에 돌입했다. 아파트 전용 84·92㎡ 총 299가구 내 추첨제 물량이 있고, 오피스텔 84㎡ 20실은 거주지와 무관하게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모두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른다.포항 북구에서 이달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1㎡ 총 2994가구 대단지다. 북구는 비규제지역이라 타입별로 추첨제 물량이 대기 중이다.
- 고품질자재·수영장까지…"오세훈표 '서울형임대주택' 확 바뀐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형 임대주택이 더 넓고, 더 세련되고, 더 살기 편한 임대주택으로 바뀐다. 중형평형비율을 현행 8%에서 30%까지 늘리고 최신 트렌드 인테리어·커뮤니티시설, 스마트 보안·안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첫 시범사례는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인 ‘하계5단지’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준공 30년을 경과하는 영구·공공임대 24개 단지 총 3만3083호에 대해 단계적 재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서울 임대주택 혁신방안 기자설명회를 한 뒤 서울 하계5단지를 방문해 내부 노후상태 점검 등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고품질·소셜믹스 실현18일 오세훈 시장은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과거에는 철거민이나 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이 주로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무주택 중산층,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입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생활 여건, 생애주기, 가구 유형 등 특성에 맞춰 고품질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부심이 느껴지는 고품질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서울의 저소득층 주거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단지 단계적 재정비’를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소형 위주의 임대주택 평형 기준을 1.5배 이상으로 대폭 넓힌 ‘서울형 주거면적 기준’을 도입해 선호도 높은 중형 평형 비율을 8%→30%까지 대폭 높인다. 향후 5년 간 건설·매입으로 공급할 임대주택 신규물량 12만호 중 30%를 3~4인 가족을 위한 60㎡ 이상 평형으로 채울 계획이다.또한 민간 분양 아파트처럼 최신 트렌드의 인테리어, 층간소음 방지 공법,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스마트 보안·안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바닥, 벽지, 조명 등 내장재는 민간 아파트 수준의 고품질 제품을 사용한다. 또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같은 실내 운동시설과 펫파크 등 반려동물 친화시설, 아파트 최상층 라운지, 옥상정원 같은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한다. 모든 세대를 스마트 번호키로 교체하고, CCTV 재정비, IoT 방범 홈 네트워크, 1인가구 고독사 방지를 위한 스마트 인지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기존 임대주택은 도배·장판, 싱크대 등 시설 교체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단열·환기 설비를 신설해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집으로 개선한다. 시는 임대-분양주택 간 차별을 없앤 진정한 소셜믹스 실현을 위해 동·호수 공개추첨제를 전면 도입하고, 임대주택을 별동에 배치하거나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소외시키는 등의 차별 요소를 걸러내고 있다. 여기에 임대주택 입주민 일부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주거이동’을 원하는 입주민 누구나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임대·분양세대 입주자 모두가 참여하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을 위해 공동주택관리법 개정도 건의할 방침이다. ◇선도모델 1호 하계5단지…맞춤형 임대료 시스템 개선시는 오는 2026년까지 준공 30년을 경과하는 영구·공공임대 24개 단지 총 3만3083호에 대해 단계적으로 재정비를 추진한다.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1호 단지는 1989년 입주한 ‘하계5단지’다. 기존 640가구에서 1510가구로 확대하고, 완전한 소셜믹스와 고품질 인테리어, 녹지·생활SOC를 확충해 지역 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시는 현재 거주 중인 입주민(581가구)을 위해 단지 남측 중현어린이공원(7123㎡)에 도심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해 2027년 이주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준공 30년을 경과하지 않았더라도 15~30년 사이 리모델링 가능한 노후주택 7만5000호를 대상으로 분양·임대세대와의 협의를 거쳐 리모델링을 추진한다.이날 오 시장은 하계5단지를 둘러보고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을 넘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이라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임대주택으로 혁신해가겠다”면서 “집이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택 품질개선이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현재 공공임대 시스템을 바꾸는 과정 중에 있다”면서 “평형이 아닌 입주자의 소득과 연동하는 맞춤형 임대료 시스템으로 바꿔 임대료 상승의 단점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평수를 늘리다 보면 공급 가구수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오 시장은 “하계 5단지 등 예전에 지어진 임대주택들은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하지 못했다”면서 “종상향을 비롯해 용적률을 올려 기존 가구수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 오세훈 “서울형임대주택 고품질로 바뀐다…1호 하계5단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형 임대주택이 더 넓고, 더 세련되고, 더 살기 편한 임대주택으로 바뀐다. 중형평형비율을 현행 8%에서 30%까지 늘리고 소셜믹스를 위해 동·호수 공개추첨제를 전면 도입한다. 특히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주거이동’을 원하는 입주민 누구나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첫 시범사례는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인 ‘하계5단지’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준공 30년을 경과하는 영구·공공임대 24개 단지 총 3만3083호에 대해 단계적 재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1월4일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건물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18일 오세훈 시장은 하계5단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단지 단계적 재정비’를 골자로 한다. 지난 30여년 간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누구나 살고 싶은 집으로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혔다. 서울시는 소형 위주의 임대주택 평형 기준을 1.5배 이상으로 대폭 넓힌 ‘서울형 주거면적 기준’을 도입해 선호도 높은 중형 평형 비율을 8%→30%까지 대폭 높인다. 향후 5년 간 건설·매입으로 공급할 임대주택 신규물량 12만호 중 30%를 3~4인 가족을 위한 60㎡ 이상 평형으로 채울 계획이다.또한 민간 분양 아파트처럼 최신 트렌드의 인테리어, 층간소음 방지 공법,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스마트 보안·안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기존 임대주택은 도배·장판, 싱크대 등 시설 교체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단열·환기 설비를 신설해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집으로 개선한다. 원하는 세대에 조리대와 거실이 마주한 아일랜드(대면형) 주방을 적용하고 LED 식물재배기, 빌트인 냉방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 가구도 배치한다. 바닥, 벽지, 조명 등 내장재는 민간 아파트 수준의 고품질 제품을 사용한다. 이웃간 갈등의 원인중 하나인 층간소음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세대수와 상관없이 모든 임대주택에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280㎜ 비내력벽 기둥식 구조를 적용한다. 또한 다음 달부터 임대주택 준공 시 층간소음 정도를 의무적으로 점검하는 ‘사후확인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뮤니티시설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놀이터 같은 법정 시설만 최소한으로 설치돼 입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누리지 못했다. 시는 임대주택에도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같은 실내 운동시설과 펫파크 등 반려동물 친화시설, 아파트 최상층 라운지, 옥상정원 같은 고품격의 커뮤니티 공간을 적극 조성한다. 모든 세대를 스마트 번호키로 교체하고, CCTV 재정비, IoT 방범 홈 네트워크, 1인가구 고독사 방지를 위한 스마트 인지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단지 입구부터 현관까지 비접촉(언택트) 방식으로 출입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도 도입한다. 시는 임대-분양주택 간 차별을 없앤 진정한 소셜믹스 실현을 위해 동·호수 공개추첨제를 전면 도입하고, 임대주택을 별동에 배치하거나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소외시키는 등의 차별 요소를 걸러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임대주택 입주민 일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주거이동’을 원하는 입주민 누구나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그동안 결혼, 생업유지, 질병치료 등 특별한 사유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돼 연간 임대주택 입주세대 약 0.1%만이 주거이동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입주자가 희망하고, 이동 가능한 여유 주택이 있는 경우 검토를 거쳐 제한 없이 주거이동이 가능해진다. 임대·분양세대 입주자 모두가 참여하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을 위해 공동주택관리법 개정도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준공 30년을 경과하는 영구·공공임대 24개 단지 총 3만3083호에 대해 단계적으로 재정비를 추진한다. 첫 대상지는 1989년 입주한 영구임대아파트단지인 ‘하계5단지’다. 시는 ‘하계5단지’를 이번에 마련한 혁신방안이 모두 적용되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1호 단지로서 선도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기존 640세대에서 1510세대로 확대하고, 완전한 소셜믹스와 고품질 인테리어, 녹지·생활SOC를 확충해 지역 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시는 현재 거주 중인 입주민(581세대)을 위해 단지 남측 중현어린이공원(7123㎡)에 도심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해 2027년 이주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준공 30년을 경과하지 않았더라도 15~30년 사이 리모델링 가능한 노후주택 7만5000호를 대상으로 분양·임대세대와의 협의를 거쳐 리모델링을 추진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물량 늘리기 방식에서 벗어나 임대주택의 품질을 개선하고 차별과 편견의 그림자를 걷어냄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나 부러워하고, 누구나 자랑할 수 있는 새로운 임대주택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을 넘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이라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임대주택으로 혁신해가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지정학 리스크 줄자마자...커지는 경기침체 경고음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지정학 리스크 줄자마자...커지는 경기침체 경고음-다주택 고위공직자 104명-인수위 “코로나 확산 정점 지나면 영업시간 철폐할 것”-“내각 참여 않을 것” 安, 당권도전 시사-[사설]“부동산 풀고 대출 조여라” IMF 권고, 흘려들어선 안돼-[사설]촉법소년 연령 하향, 보완책 있다면 추진하는 게 맞다△2면 종합-韓 기름값이 외국보다 비싸다는데 사실인가요-“3대 악재 직면, 정책결정 쉽지 않다” 한은 ‘인플레 파이터’ 기조 바뀌나△3면 美 경기침체 경고-‘전쟁’보다 ‘연준 행보’에 더 민감...때이른 금리역전에 전세계 바짝 긴장-통상 장단기 금리 역준 후 최장 2년 경기침체 이어져-살아난 위험자산 신호...원화가치 오르고 채권금리 하락△4면 윤석열 시대-내각 인선 윤곽-안철수 빠지며 총리 인선 급물살...한덕수vs김한길 ‘2파전’ 양상-安 “장관 후보 추천”...측근 내각 배치 주목-尹·安 공약한 ‘책임총리제’ 도입 추진할까△5면 윤석열 시대-보폭 넓히는 인수위-세금 낮추고 대출규제 합리화 추진...규제는 풀되 상황 맞춰 속도조절-인수위 “공수처 편향적...국민신뢰 바닥” 질타-인수위 만난 한국노총 “尹 노동공약 반대...강행시 대정부 투쟁”△6면 2022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이태한 3채, 기모란 2채...1주택 방침에도 안 팔고 버틴 靑 참모진 6명-전봉민 1065억...국회의원 재산 톱3 모두 국민의힘-재산 평균 16.2억원...절반이 10억 이상-350억 법제처장, 고위공직자 1위△8면 종합-박정호 부회장 “ARM 공동인수 검토...SK하이닉스, 반도체 주도할 것”-중증관리 ‘오미크론 체제’...두달새 사망 1만명 육박-軍 ‘고체 연료 우주 발사체’ 첫 시험 발사 성공△9면 정치-여야, 내달 5일 국회 본회의...추경·선거제 개편 공감속 방식엔 ‘이견’-박지현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자 공천 금지해야”-“김정숙 여사, 현금만으로 한복 구입” 탁현민 靑 비서관 “사비로 구매해”-권영진 불출마, 김영환 ‘충북행’ 저울질...지방선거 판도 ‘출렁’-‘서울시장 차출론’ 송영길 “고민” 말 아껴△10면 경제-안전자산은 옛말...엔화 추락에 떨고 있는 철강·기계-교역조건 11개월째 악화-尹, 원전 부활 예고에...후보 거론 지역 벌써부터 반발-끊이지 않는 산재사망...고용부, 고위험사업장 불시 감독한다△11면 금융-은행권 “가상자산 서비스 진출 허용해달라”-“저금리 대출 받으세요” 피싱 의심되면...은행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로 확인-대출 증가 덕분에...저축銀 순익 2조 “역대 최대”-4대보험 등 ‘月 최대 30만원’ 할인, 삼성 ‘비즈 아이디 베네핏 카드’ 인기△12면 산업-한종희 “보는 TV서 즐기는 TV로 개념 바꾼다”-한화·현대重·효성 3세경영 닻 올렸다-화면 깜빡임 없다...삼성 노트북용 OLED ‘플리커 프리’ 인증-‘kg당 200원’ 역대급 인상 가능성에...LPG값 어쩌나-“아이온 전면에”...한국타이어 전기차시장 이끈다△14면 ICT-샌드박스 “P2E 게임 앞세워 NFT 비즈니스 확장”-토스, ‘월 최대 30만원’ 후불결제 오픈-삼성·MS 뚫은 랩서스...임직원 계정 털어 해킹-알아서 돌아다니며 공기살균까지...KT, AI 방역로봇 2종 공개△15면 제약·바이오-2030년 20조원...‘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뜨겁다-프로바이오틱스 대박 종근당건강이 부러운 제약사들-임종윤 이사장, 글로벌 백신허브 목표 ‘케이허브 사이언스 파크’ 추진-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美재규어에 200억 이상 투자△16면 오토&라이프-편의성·안전성·성능·가격·디자인 ‘오감만족’ 채우다-고급스러운데 날렵하기까지△18면 증권-코스피 시들하자...잘나가는 美 대형주 사들이는 개미들-“하락장에 자사주 처분 너무해”...속타는 소액주주들-“이제 좀 나가자” 여행株 기지개△19면 증권-투자위험 사전고지 ‘시장경보’ 작년 67% 뚝...정치테마 ‘절반’-국민연금, 대표소송 논란 끝낼까...내달 7일 논의 재개-“중대범죄 신속 직접 수사”...자본시장 특사경 출범-‘염블리’ 등 사칭 투자 권유...이베스트證, 엄정 대응키로△20면 부동산-강동구 삼익그린2차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열풍’ 부나-8개월 영업정지 처분에...HDC현산 “소송 맞대응”-“새 정부 청약제도 개편...2030 ‘추첨제 비율’ 노려라”-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연 170억 적자” 폐업 신청△24면 문화-독립군·선장·펜서...‘써리원’ 변신은 계속된다-몇살인들 어떠리...누구나 춤출 권리가 있다-박미애의 씨네LOOK ‘스텔라’△25면 오피니언-윤석열 정부의 인사 기준은 무엇인가-유가 안정 위해 시장 메커니즘 활용하길△26면 피플-“스카치 누른 韓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로 세계 나설 것”-“21세기 미술 새 감상법, NFT, 예술의 보편성 확장”-홍남기 “고물가 지속 우려, 가능한 정책수단 총동원”-구한모 LG이노텍 전무 ‘대통령 표창’ 수상-한예종 무용원 2학년 이채원,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 금상-교촌에프앤비, 윤진호 사장 대표이사 선임-칼송 화웨이 사장 “韓기업과 협력 확대 희망”-펄어비스, 정기주총 열고 허진영 대표 새로 선임△27면 사회-확진자 폭증에 쪼그라든 생활지원비...“차라리 빨리 걸릴 걸”-“몇년 살고 나와도 남는 장사” 간 큰 횡령 뒤엔 솜방망이 처벌-‘조국 셀프방어’ 논란 공보준칙 개정 급물살...향후 파장은-“친북 의원” 낙선 운동 목사, 처벌 받을까-공대 아름이는 옛말...4명 중 1명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