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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원서접수, 내달 8일까지…대전 등 6곳 온라인 작성 가능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능 원서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진행된다. 재학생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나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 수험생이 지난해 8월 18일 2023학년도 수능 응시원서에 부착할 사진을 가위로 자르고 있다.(사진=뉴시스)교육부는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게 원칙이다. 다만 군복무자·수형자·입원자·해외거주자·장애인 등은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와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는 예외적으로 대리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리접수 시에는 응시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입원확인서, 군복무확인서 등이 필요하다.수험생 중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면 된다.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관할(주민등록상의 주소지)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졸업자 중 현재 주소지와 출신 고교의 소재지가 다를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에서도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도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원서를 내면 된다.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졸업생은 졸업증명서·주민등록초본 1부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에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있지만 제주 외 지역에서 시험을 보려는 수험생은 다음달 7~8일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의 별도 접수처에서 응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여권용 규격 사진 2장과 응시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직업탐구영역을 응시할 수험생은 전문교과Ⅱ 교육과정(86단위) 이수 증명 확인서 1부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등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장애인증명서와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 병원장 발행 진단서, 학교장 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합격증 사본이나 합격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수능 응시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만7000원 △5개 4만2000원 △6개 4만7000원이다. 수수료는 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이면 관련 증빙자료 첨부 시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천재지변·질병·수시합격·군입대 등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응시수수료 일부를 환불받는다. 환불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환불신청서·신분증·진단서 등의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하다.교육부 관계자는 “수험생 편의 제공,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해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범 운영 지역을 4개 지역에서 6개(대전·세종·충남·충북·제주·경기용인) 지역으로 확대한다”며 “시범 운영 지역의 수험생이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접수처(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또는 출신 고등학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1일 대전 원도심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 열린다
- 대전 0시 축제 SNS 이벤트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오는 11일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사 등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선보인다. 대전시는 3일 ‘2023 대전 0시 축제’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안전한 행사 관리 방안, 교통통제 대책 등을 발표했다. 대전 0시 축제는 11~17일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를 잇는 1㎞ 구간의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되며,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축제 캐치프레이즈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이다. 축제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행사장을 과거·현재·미래 존(zone)으로 나눠 구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한다. 우선 과거존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전의 모습을 관객이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양키시장·성심당·음악다방 등을 소재로 관람객과 전문연기자가 어우러져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현재존에서는 글로벌 K-컬처를 선도할 대전 문화예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예술공연과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한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 월드 DJ 페스티벌이 매일 진행된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영상과 빛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노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헬스·국방산업 등 대전의 4대 핵심산업을 몰입형 실감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3D 홀로그램 영상과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는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또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는 야간조형물로 제작돼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행사장 전체를 관통하는 퍼레이드가 3일간 펼쳐진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참여형 퍼레이드가 15일에, 시간여행 축제를 소재로 한 퍼레이드가 11일과 17일에 각각 펼쳐진다.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부르스’는 대전 0시 축제의 모태이다. 댄스 버전으로 리메이크돼 행사 주제가로 사용되며, 대전부르스 전국 창작가요제도 열린다. 행사장 인근 지하상가·으능정이거리 등 주변 상권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어디서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매일 무대에 올라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개막일인 11일에는 김범수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12일에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프로미스나인·아이키&훅(HOOK), 김종국이, 13일에는 울랄라세션이 출연한다. 14일에는 에일리, 광복절인 15일에는 포레스텔라, 16일에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축제 주제가를 리메이크한 인기 댄스그룹 코요태가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다.대전시는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라는 확고한 목표 아래 행사 안전관리에도 최선의 대책을 마련했다. 1㎡당 최대 4명 이하로 인파 밀집 관리를 하고, 경찰·전문인력 등 안전관리 인력은 1일 372명이 투입돼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또 특정 지역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사전에 인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AI 예측시스템인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행사장 내 40대의 CCTV도 추가 설치했다. 축제 안전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안전망루(Safety Tower)는 20곳에 설치돼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된다. CCTV통합관제센터와 안전상황실에서는 행사장 인파 밀집도를 파악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혼잡이 예상되면 재난문자를 단계별로 발송한다. 무더운 폭염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루프 트러스를 설치해 그늘을 제공하며, 쿨링포그 시설도 설치해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시간당 강우량에 따라 행사 일정을 조정한다.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행사 준비기간을 포함해 9일 오전 5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9일간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타슈·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행사장 진입은 불가하며,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하루 349명의 교통통제 인력이 투입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지난 1년 동안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현장에, 시민들이 동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LH출신 없는 업체에 가점 부실 한 번만 걸려도 ‘퇴출’-물가 25개월 만에 최저지만…유가·날씨 복병 줄섰다-여행의 모든 것, 한자리에 2023 올댓트래블 24~27일-[사설]적당주의, 타르텔 판치는 한국 건설…수술 늦출 수 없다-[사설]‘영끌’ 부르는 부동산 규제완화, 가계 빚 경고 상관없나△종합-KG모빌리티, 매출 2조 ‘역대최대’…‘토레스 EVX’로 글로벌 질주 시동-교사와 통화·면담하려면 미리 예약해야…대기실엔 CCTV 설치△美, 12년 만에 신용등급 강등-피치 “美 상환능력 더는 못 믿어” vs 옐런 “옛 데이터로 자의적 결정”-“2011년 강등 때와는 달라…영향 제한적일 것”-경제·금융당국 긴급 실무회의…“시장 변동성 모니터링 강화”△폭염 비상-“건설현장 근로자를 지켜라”…관리직원 배치하고 35℃ 땐 작업 중단-더워지며 치솟는 전력수요…10일 오후 ‘전력피크’ 전망-폭염 6일째 추정사망자 21명…지난해의 3배 넘어서△‘철근 누락’ 아파트 후폭풍-전관예우 차단해 ‘엘피아 근절’…“시공 프로세스 손봐야 효과” 지적도-“공사기간 맞추기 어려워요” 아파트 건설현장 대혼란-당정 “순살아파트 입주자에 재당첨 제한 없는 계약해지권 부여”△종합-폭우·폭염 후폭풍에 국제유가도 들썩…2%대 물가 유지는 미지수-여름휴가 첫날 새만금 간 尹 “이차전지 맞춤형 지원”-XBB변이 코로나 백신 10월 접종 “감염병 등급 2→4급 신중히 결정”-검증 안 됐는데…‘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급등락 주의보△정치-이재명 향한 檢 칼끝 조여오자…체포동의안 놓고 민주당 셈법 복잡-당정, 금어기 없애고 어선별 어획 총량제 도입키로-한일 안보협력 강화 속 오염수 등 숙제 여전-쇄신 호응은 없고 잇단 설화만…리스크 커진 ‘김은경 혁신위’-軍사망사고위 “3.9만명 조사 기다려…활동 연장해야”△경제-원·달러 환율 1290원 돌파…다시 1300원 뚫나-북당진-고덕 ‘초고압송전로’ 연내가동-예금금리 4%대로 올라도…“돈 빼서 주식할래요”-한전, 도미니카공화국에 490억원 규모 배전변전소 세운다△금융-이자 4%대가 대세…“1억 맡기면 연이자 400만원”-부동산 PF 횡령 막자…금감원, 긴급 점검-끊이지 않는 IFRS17 잡음-한화손보, 일반 중상해 사고 보장 강화한 ‘운전자 상해보험’ 출시△글로벌-美中 대화 ‘마지막 퍼즐’…11월 정상회담 열릴까-“韓日 공격받으면 상호 협의 의무화” 한미일 정상회담서 집단안보 구축될 듯-中인민은행 “주택대출 금리 인하 유도”-“4분기 새 AI칩 생산 확대”…AMD, 엔비디아에 도전장-“제재대상 中기업에 투자 유도”…美하원, 블랙록 등 조사-베네수엘라, 브릭스 가입 신청…‘반미 연대’ 공고해질 듯△산업-“수소굴착기 1대 가치 3억” HD현대건기 ‘친환경’ 올인-‘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SK E&S·환경부 손 잡았다-바닥친 화물, 되살아난 여객…대한항공 하반기 실적날개 편다-공간 더 넓어졌는데 무릎 걸림 없네 ‘전기차 최적’ 수납함 만든 현대모비스-LG전자 베트남 동반지출 협력사들 “스마트팩토리 지원에 생산성 UP”-KT서브마린, LS마린솔루션으로 새 출발△ICT-‘상온 초전도’ 논란에…국내 연구진, 검증 나선다-‘디지털 IT서비스 강자’ SK C&C 주식 대체거래소 시스템 구축 맡아-또 식물 방통위 우려…누구 책임인가?-2분기 숨고른 카겜, 신작·IP 확대로 3분기 반등 노린다△제약·바이오-성희롱 신고‘ 직원 되레 해고…노동위, 대웅제약 관계사 조사 착수-“담팔수 추출물 상업화 총력…상설기구 지원 절실”-“판권 계약에 임원 선임까지”…메디콕스-오톰, M&A 신호탄 ‘감지’△Auto&Life-너 아직도 기름값 걱정하니?-‘두개의 심장’서 뿜어져 나오는 힘 제로백 4.7초…주행성능 매력적△증권-“우리랑 조각투자 혈맹 맺자” 증권사들 치열한 ‘물밑경쟁’-애플 주가 치솟자…아이폰 부품株 반등 기대감-올해 코스피 ‘문’ 여는 넥스틸…하반기 IPO 흥행 이끌까△증권-2차전지 불안하다…방어주 ‘은행’ 담는 외국인들-손실 15%까진 운용사가 떠안는다 ‘손익 차등형’ 공모펀드에 시선집중-투자 결정서 부실 감독까지…XBRL 활용법 무궁무진-운용사 의결권 거수기 논란에…금감원, 공시정보 DB 구축 추진△부동산-항공기 소음 감수할만한 ‘교통·교육 인프라’ 절실-서희건설 본사 ‘하남’으로 이전-개발부담금 완화…꺼져가는 지방 부동산 살리기엔 ‘글쎄’-부영,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484가구 분양△문화-60년 해도 끝없는 연극…아직 목마르다-신록의 계절→잎이 푸른 계절 가정통신문, 이렇게 바꿔요-극지 경험하고 온 작가들 공항에 착륙한 ‘남극 풍경’△피플-1700회 함께 연주…우린 선의의 경장자이자 콤비-하나은행 노사, 충남 홍성 소외계층에 기부-대한항공, 장애인 컬링·수영 탁구선수 17명 신규 채용-8월 과학기술인상에 김윤희 경상대 교수-‘삼쩜삼’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정용수 각자대표로 전환-원자력 분야 국내외 지도자들, 여고생들에게 진로상담△오피니언-국가도 경영이다-거대 양당에 막힌 선거제 개편-박종화 ‘이렇게라면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겠어’△전국-투자 꺼리고, 공조 흔들…충청권 지방은행 물 건너가나-이름은 광명시흥지구인데…광명에만 쏠린 교통·생활 인프라-의정부 쓰레기소각장 이전 7년 만에 9부 능선 넘었다△사회-“이 찜통더위에”…서울 지하철 역사 5곳 중 1곳, 냉방시설 없다-환경부, ‘태풍 대비’ 하천 점검…“시설 정비 위주” 지적도-특명! 뜨거워진 도로를 식혀라-망치로 휴대폰 부순 박영수 오늘 다시 ‘구속 갈림길’-23일 오후 2시 앵~ 전국 민방위 훈련-온실가스 이대로면…‘무더위에 열받는 날’ 60년 뒤 11배↑
- 8월 11일 꿀잼도시 대전 만들 역대급 축제 열린다
- 25일 대전시청사에서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달 11~17일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사 등 대전의 원도심 일원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초대형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인프라 확충의 계기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로 새로운 개념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시간여행 축제’를 테마로 장진만 축제 총감독이 행사장 구성과 프로그램 설명한 뒤 위원들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대전 0시 축제는 내달 11~17일 7일 동안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진행되며,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민선 8기 대전시장으로 취임한 이장우 시장은 “축제가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로 그치지 말아야 한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을 유입하고, 도시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한다”라는 축제 철학을 제시하며 ‘대전 0시 축제’를 핵심 공약사업으로 정한 바 있다.대전시는 축제 행사장을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날 수 있는 존(zone)으로 나눠, 각 구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연출할 계획이다. 과거존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전의 모습을 관객이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공연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양키시장·양복점·성심당·음악다방 등을 소재로 관람객과 전문연기자가 어우러져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존에서는 글로벌 K-컬처를 선도할 대전 문화예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예술공연과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한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 EDM 파티가 매일 진행된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영상과 빛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몰입형 실감 미디어아트를 통해 나노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헬스·국방산업 등 대전의 4대 핵심산업을 알리고, 건물 외벽을 활용해 첨단 3D 홀로그램 영상을 표출하는 미디어파사드 쇼를 통해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는 야간조형물로 제작하여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행사장 전체를 관통하는 퍼레이드가 3일 동안 펼쳐진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참여형 퍼레이드가 광복절인 8월 15일에 펼쳐지고, 시간여행 축제를 소재로 한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는 개막일인 8월 11일과 17일에 진행된다.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부르스’는 대전 0시 축제의 모태다. 댄스 버전으로 리메이크하여 행사 주제가로 사용되며, 대전부르스 전국 창작가요제도 열린다. 주제가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춤 동작이 가미된 플래시몹 댄스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 인근 지하상가·으능정이거리 등 주변 상권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어디서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출연이 확정된 가수·팀은 김범수, 에이핑크, 프로미스나인, 훅(HOOK), 김종국, 울랄라세션, 에일리, 포레스텔라, 장윤정, 코요태 등이다. 이 시장은 “대전 0시 축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부담도 되지만 그 기대가 희망과 설렘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를 살리고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5채 중 1채 ‘깡통전세’ 공포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5채 중 1채 ‘깡통전세’ 공포-31년 만에 시중은행 나온다-운동권 출신 횟집사장의 일침 “IAEA 못 믿겠다니…이성 상실”-상반기 M&A, 벌써 작년 총액 육박-[사설]부실 공포 새마을금고, 혼란 막을 선제 대책 시급하다-[사설]또 낮아진 성장률 전망, 저성장 극복 대책 고민해야△종합-100억개 넘는 데이터로 맞춤 AI스타일링…日·유럽서도 러브콜-서울 모인 한인과학자들…尹 “국제 네트워크 구축 전폭 지원”△커지는 깡통전세 공포-전셋값 하락에 보증금 돌려줄길 막막…세입자에 ‘역월세’ 주는 집주인들-경북·충남·전북 초비상…내년 초 2채 중 1채 ‘깡통’ 된다-“대출규제 완화 적절하지만…LTV에 효과 발목 잡힐 수도”△달아오른 M&A 시장-하반기 키워드도 ‘2차 전지’…충전·주차 인프라로 투자 범위 넓힌다-‘공개매수 후 상장폐지’ 대형 M&A 판 키웠다△오염수 괴담에 멍드는 수산업계-“괴담 정치로 개시도 못한 날 수두룩…40년 장사했지만 이런적 처음”-‘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고’…오염수 논란 입장바뀐 여야-“비과학적 부분 갖고 불안 선동…정쟁 도구로 사용”△종합-메기 풀어 은행권 경쟁 촉진…“체급 차이 너무 커 한계” 시각도-“세트 맏형 둔 삼성·LGD, 中 OLED 추격 따돌릴 것”-블루오션 떠오른 ‘원전설비’ 시장, 민관 원팀으로 ‘5조 수주’ 노린다-‘월 2500원’ KBS·EBS 수신료, 전기요금과 따로 걷는다△정치-이낙연, 盧 참배·文 예방으로 정계복귀 광폭행보…추미애는 ‘모두까기’-합참, 北 발사체 인양 종료 “군사적 효용성 전혀 없다”-집권 2년차 尹, 고위직 수시인사로 국정체질 바꾼다-ROTC 인기 시들해지자…국방부, 의무복무기간 단축 본격 검토-北 장마철 무단 방류 우려에…접경지 군남댐 찾은 권영세△경제-추경호 부총리 “빚내서 경기 진작 자제해야”-이창양 산업장관 “서민층 에너지 복지 확대”-中 경기하방 압력 지속 내년 성장률 3%대 전망-외국인 근로자 최초 사업장 1년간 근무하면, 재입국 특례 인센티브 제공△금융-“카드 신청, 본인 아니면 신고하세요” 눌렀다 ‘탈탈’-연체율 낮추려 이자 탕감 ‘지표신뢰’ 마저 떨어뜨리는 MG-렌터카도 포함?…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놓고 논란-“1억에 한달 이자 25만원”…저축銀 파킹통장 인기△Global -“칼륨 수출 제한은 시작에 불과”…中, 추가 보복 나서나-삼성도 EU ‘빅테크 규제’ 받나-트럼프 지명 판사, 바이든 정부에 ‘SNS 기업 접촉금지’ 명령-CEO 연봉은 ‘블랙스톤>구글’-영란은행, 외국계은행에 ‘지점 대신 자회사 설립’ 강제 검토△산업-中 TV 묻지마 증산에…삼성·LG고급화 올인-여수공장 달려간 신학철 “일방적인 구조조정 없다”-전략물자 반도체 수출관리 “넘버원”..SK하이닉스 ‘산업부 AAA 등급’ 획득-현대차 레벨4 자율주행 로보셔틀, 국회 달린다-LS전선, 세계서 가장 얇은 ‘외경 6㎜’ 랜 케이블 상용화△ICT-“2025년까지 블록체인 기업 500개 육성”-“데이터에 노이즈 주입해 민감 정보 감춰”..네이버 D2SF, 스타트업 ‘큐빅’에 투자-“AI 데이터 학습, 계약 통해 이뤄져야”-“귀 안막아 답답하지 않아요”…무선이어폰 차별화△제약·바이오 -민형사 소송에 규제입법까지…사면초가 대웅제약 -루닛, 사우디 국가전략 의료사업 참여 -10조 시장 혁신신약 2조 출격 대기…황금알 품었다 -케어젠 ‘프로지스테롤’ 멕시코에 최대 1900억 수출 계약 △Auto&Life -원조가 빚은 녹색심장 ‘찐’ 환경차가 나타났다 -2.7t 덩치에도 빠르고 민첩…도로 위 미친 존재감 △증권 -핫걸은 누구…엔터주 하투 -휴가철 맞아? 파리 날리는 여행주 -믿을 게 못 되는 정치인 테마주…‘노을’ 하한가 충격 △증권 -EV배터리 투자 트렌트…신흥국 ‘교체’ 선진국 ‘충전’ 대세 -하나證 조직개편·인사 단행, 인재개발실 신설 협업 강화 -블랙스톤, 국내 의약품유통 1위 지오영 매각 검토 -증권사 사장단 부른 금감원 “채권 돌려막기 불공정행위 CEO 책임” △부동산 -검단 아파트, 전단보강근 누락 설계…GS건설 “전면 재시공” 초강수 -창신·숭인, 10년 만에 재개발…오세훈표 ‘신통기획’ 속도 -“미분양 주택 10만가구 추정…‘CR리츠’ 활용해 매입해야” △문화 -패닉 바잉, 시티 뷰…‘영어 범벅’ 부동산 용어 -비단벌레 꽃장식…열살 공주 위한 마지막 선물이었네 -앞굽·뒷굽 다른 소리…오르간 ‘발연주’ 들어보실래요 △피플 -“맥도날드 매장 500개로 늘려 ‘동네 찐친’ 될 것” -‘유투버가 된 대법관’ 박일환, 대검 강연 -‘우크라 지원 앞장’ 스톨텐베르그 나토 총장 임기 1년 더 연장 -쌍용건설, 김인수 대표이사 선임 -그룹 더보이즈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 위촉△오피니언 -킬로문항보다 어려운 문제 -유럽서 꽃피운 K바이오, 답은 현장에 있다△전국 -갈등 해법 안보이는 인천·김포 ‘5호선 연장 전쟁’…검단 주민은 반발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임대주택 과잉공급 우려 -대전 상급종합병원 1곳뿐…추가지정 도전 성공할까 △사회 -‘이민자 경계 여론 확산 될라’…고민 깊어진 법무부 -점점 어려지는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30대 이하 -“검사입니다”…기관사칭 보이스피싱 늘어 -정부 단속 앞둔 학원들, 줄줄이 개강 미뤄 -자율주행순환버스 국회 주변 달린다 -‘쪼개기 후원’ 구현모 전 대표, 1심서 벌금 700만원 선고
- [지자체장에게듣는다]“경제·산업 체질 개선…일류경제도시 초석 마련”
- 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6월 30일 대전시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재미 없는 도시, 인구가 감소하는 도시, 기업과 외지인들이 외면하는 도시’ 감추고 싶지만 대전을 표현하는 문구였다. 지난 10년간 대전은 기업과 청년, 공공기관이 떠났고, 각종 정부 국책·공모사업에서 배제되는 등 충청권 수부도시(首府都市)의 지위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8기 새로운 단체장으로 선출됐고, 이 시장은 지난 1년간 지역의 변화를 이끌었다.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을 확정졌고, 배터리 선도기업인 SK온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머크사도 유치했다. 특히 대전에 530만㎡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우주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에 성공하는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했다는 평이다.◇역대 최대 규모 국가산단 지정 및 방사청 대전 이전…지난 1년간 최대 성과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대전시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대덕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대전에 유치하면서 글로벌 과학수도로서의 대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였다”면서 “대전의 취약한 경제 구조를 탈피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일류 경제도시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 시장은 “대전을 기업이 성장하고, 인재가 찾아오고, 자본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꿈을 펼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하는 도전과 창의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 민선8기 시정의 방향”이라고 단언했다. 이를 위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기업·투자유치이다. 그는 “SK온은 2025년까지 유성구 원촌동 일원에 연구원 시설과 차세대 배터리 연구시설을 확장하고, 글로벌 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하며, 이를 통해 4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머크사 유치와 관련해서는 “머크사는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거점 바이오 공정시설을 대전에 설립하기로 했다. 그간 머크사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머크사 유치를 계기로 관련 바이오 기업들도 대전으로 함께 이전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경제 선순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민선8기 최대 성과로 손꼽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대해서는 “정부가 전국에 15개 국가산업단지를 선정했고, 이 중 대전은 나노·반도체 분야 테스트베드의 요충지로 유성구 교촌동 일원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최종 지정됐다. 이는 대전시 역대 최대 530만㎡(160만평)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2배, 둔산권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이달 중 최종 발표를 앞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예측했다. 그는 “특화단지로 선정되면 입주기업들에게 세액 공제와 투자지원, 공동연구 인프라,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각종 지원이 가능해진다”며 “한국형 IMEC인 국가첨단반도체 기술센터까지 구축해 대전을 반도체 기술개발 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우주클러스터 3각 체제도 대전이 우주 특화도시로 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도시철도 2호선 등 숙원사업 조기해결…수도권 넘보는 일류경제도시 건설지난 8년간 제자리 걸음만 걷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도 조기에 매듭졌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가장 바로잡기 어려웠던 트램건설 총사업비에 대해 지난 4월 국토부, 기재부 등과 예산 협의를 완료했다. 민선7기 승인받은 7492억원과 비교해 6599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최종 금액은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의 적정규모와 효율성 정도를 검토하는 KDI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가 남아 있지만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공사발주 등 행정절차를 2개 이상 병행 추진해 내년 말 예정이었던 착공시기를 앞당겨 2028년까지 완공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전 0시 축제’와 관련해서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에 이르는 원도심 일대를 사람과 돈이 모이는 대한민국 최고 여름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퍼레이드와 문화 예술 공연을 기획했으며,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과학수도 대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선8기 지난 1년은 지역의 경제·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일류 경제도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시민에게 두고 대전이 가진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일관되고, 확고한 전략을 만들어 수도권을 뛰어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관심,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 '2023 서울변방연극제' 내달 7일 개막…총 12편 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 서울변방연극제’가 오는 7월 7일부터 23일까지 고양찬우물농장(고양),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_일곱집매(평택), 복많네(충남 공주), 신촌문화발전소(서울 서대문구), 여행자극장(성북구), 탈영역우정국(마포구) 등에서 개최된다.‘2023 서울변방연극제’ 포스터. (사진=서울변방연극제)‘서울변방연극제’는 1999년 시작해 ‘변방’의 시선으로, 미학적 독창성과 사회적 ‘사건’으로서의 예술 작업을 표방하는 동시대 공연예술축제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맞는다. 새로운 4대 예술감독 김진이와 프로그래머 유성희·윤소희·원지영·한민주, 프로듀서 권서령·염한별·장윤하 등이 함께 축제를 준비한다.올해 축제는 ‘취약하고 오염되고 더러운 것들의 축제’를 표방한다. 프로그래머 큐레이팅과 공모를 통해 예술가들에게 ‘취약-오염-더러움’이라는 언어들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 만들어지는 세계를 읽어볼 것을 제안했다.이를 통해 총 12개의 예술 작업이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 주최 측은 “사회적 승인을 요청하는 목소리들이 가진 의미와 그 목소리가 제기하는 논란과 불편함에 대해 과감하게 질문하고 포용하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개막작은 ‘오프 리밋’(off-limit, 사단법인 햇살사회복지회)이다. 평택 안정리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으로 찾아가, 과거 ‘접근금지구역’(off-limit)으로 불리곤 했던 미군 전용 클럽에서 일했던 여성 노인들을 만나는 공연이다.이어 1주차에는 △‘불온한 발표회’(작가 융녀, 지구, 사랑해) △‘변방농장-공중제B’(김혜원) △‘함께 살아가기 프로젝트 : ㅅㅅㅅㅅ’(박소희XOH명) △‘무출산무령화사회’(조기현) △‘퇴장하는 등장’(여기는 당연히, 극장) 등을 선보인다.2주차에는 △‘들. 뜬’(극단 동) △‘그치? 별로지?’(김자한) △‘어떻게 내가 삐걱거리지 않을 수 있겠어’(JAT Project) △‘-아니, 아니에요! -왜요?’(임의그룹) △‘변방스포츠 : 예술, 과학, 운동의 경계에서 만나는 날 것의 몸’(변화의월담) △‘정전의 밤’(원의 안과 밖) 등이 이어진다. ‘2023 서울변방연극제’는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뉴스레터 발행, 정기후원 제도 도입, 관객비평단 및 자원활동가 운영 등을 추진한다. 공연 수어 통역 및 축제 진행 장소에 대한 접근성 안내 영상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변방연극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꾀한다…‘펫관광 포럼’ 23일 개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펫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 펫(Pet) 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공사는 이번 포럼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펫관광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여행 수요 창출을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한다. 반려인 증가 및 펫관광 트렌드에 큰 관심을 가진 각 지방 기관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윤유식 교수의 기조강연 ‘새로운 관광 수요, 펫관광’을 시작으로 울산광역시 김미경 관광정책팀장의 ‘울산 반려동물 친화관광 사업’, 태안군 조상호 관광진흥과장의 ‘태안 반려동물 친화관광 사업’, 펫관광 전문여행사 펫츠고 이태규 대표의 ‘펫관광 패키지 상품개발 및 마케팅’, 펫푸드 기업 동해형씨 김은율 대표의 ‘펫푸드 관광기념품 개발 마케팅’, 반디빌리지 박선용 대표의 ’반려동물 전용숙박 개발 및 마케팅’ 등 국내 사례들이 발표된다. 또한, 2부에서는 경희대학교 관광산업연구원 김미성 학술연구교수의 ‘해외사례로 보는 펫관광 트렌드’, 이수경 작가의 ‘유럽, 반려견 동반여행기’,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윤성은 상무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일본펫투어리즘 연락협의회 카츠히코 쇼지 회장의 ‘일본 펫관광 현황 및 미래 이슈’가 발표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동 포럼 개최에 앞서 올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울산광역시·울산문화관광재단, 충청남도·태안군·충남문화관광재단과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김석 한국관광공사 지역콘텐츠실장은 “공사는 지자체 및 전문가들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펫관광 사업이 신규 관광수요 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V9 사전계약 60%가 기아 신규고객..올해 5만대 판매목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의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The Kia EV9’ 사전계약 수요를 분석해보니 60%는 기아 브랜드를 경험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이었습니다. 이는 기아가 EV9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윤용기 기아 국내마케팅2팀 책임매니저는 지난 13일 충남 아산시 한 카페에서 진행한 ‘EV9 미디어 시승 및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V9은 국내 전기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3열을 갖춘 대형 전기 SUV로 출시돼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 특히 지난달 사전계약 개시 8일 만에 1만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기아는 EV9가 기아 브랜드를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내부적으로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왼쪽부터) 차량총합시험1팀 이상곤 책임연구원, 주행총합시험팀 송현진 책임연구원, 중형2PM 김평 책임연구원, 국내상품1팀 이준성 매니저, 국내마케팅2팀 윤용기 책임매니저. (사진=기아)◇“기존 모델과 수요 간섭 없어”이날 미디어 간담회는 EV9 개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일반에 설명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5명의 실무진과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됐다. EV9은 기아가 지난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을 기반으로 한 모델 ‘EV6’를 내놓은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기함)으로 기아의 전동화 시대 방향성을 가리키는 모델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윤 책임은 EV9의 사전계약 개시 후 실제 파악한 수요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 계약 기간 동안 고객들의 성향을 확인해봤는데 전체 개인 고객 중 거의 60%가 기존에 한 번도 기아를 선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에 EV9을 통해서 확보된 새로운 순증 수요를 저희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통상적으로 차급이 올라갈수록 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K9 정도의 대형 차급까지 올라가면 새로운 유입층은 40% 이하 수준”이라며 “그와 비교를 해보면 EV9이 반올림했을 때 약 60% 정도 수준의 새로운 고객이 들어왔고, 이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수요층을 발굴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앞서 EV9의 수요가 기아의 대표 RV(레저용 차량)인 카니발과 수요층이 겹칠 것이란 우려도 나왔었다. 이에 대해서도 윤 책임은 “EV9과 카니발 모두 패밀리를 지향하는 고객군이 타깃이지만 EV9은 운전자 지향의 다양한 기능이 많이 탑재돼 차이가 있다”며 “실제로 EV9의 사전 계약 기간 동안 카니발의 계약 수치들이 큰 변동이 없어 크게 수요 간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기아는 올해 EV9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약 5만 대로 잡았다. 윤 책임은 “국가별로 인증이나 전기차 보조금 소진 여부에 따라서 한국, 유럽, 북미 등 권역별로 이 물량들을 나눠 공급할 계획”이라며 “국내 기준으로 한정해 몇 대라고 밝히기는 어렵고 향후 연말 마감 기준으로 국내 물량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신기술 적용해 안정적 승차감 확보기아 실무진들은 EV9에 적용된 각종 신기술에 대해서도 ‘기아의 기술 역량이 총집약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객이 주행 중 체감할 수 있는 승차감과 차량 내 연결성 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신기술을 접목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EV9에는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신기술이 적용됐다. 에어 서스펜션과 고급 차량에 들어가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방식과 다른 기술로 우수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다.이상곤 책임은 “전자식 서스펜션은 주행 모드별로 튜닝을 차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많이 올라가는 단점이 있는데, EV9은 신기술을 통해 전자식·에어 서스펜션 못지 않은 승차감을 확보했다”며 “전륜에는 맥 멀티 서스펜션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해 충격에 대한 여진을 줄였고 후륜엔 셀프 레벨라이저라는 신기술로 차체 움직임을 제어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주행 중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에르고 모션 시트’도 승차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장치다. 김평 책임은 “1열 에르고 모션 시트는 제네시스 등에 먼저 적용됐고, 타격 마사지를 제공하는 2열 릴렉션 시트는 EV9에 최초로 적용된 기능”이라며 “전문 의료기관 평가 결과 차량 내에서 사용 시 혈액순환을 통한 피로 개선이 가능하며 탑승객의 여행 피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EV9은 기아가 처음으로 구독 서비스를 개시하는 모델로도 의미가 있다. EV9을 통해 기아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경험이 점차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이준성 매니저는 “내연기관, 전기차를 아울러 고객에게 더 높은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상품들을 기획 중”이라며 “열선, 통풍 시트와 같은 기본적인 기본적인 편의사항을 상품화해서 고객에게 오히려 불편함을 제공해 드리는 방향은 지양하고 있으며 EV9을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 기아 차종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들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레일관광개발, 철도관광상품 50% 할인…선착순 2000명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관광공사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4개 주제로 기획된 23개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TX 열차비와 관광지 입장권 등 지역여행 상품을 패키지로 묶은 ’철도관광상품‘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최대 50% 이상 할인해서 판다. 이 상품은 6월 둘째 주 기준 모객 목표의 약 80% 이상이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상품은 충북 옥천·청주, 전북 부안, 충남 논산, 충북 괴산·증평, 경북 포항, 강원 삼척, 전북 군산 등으로 가는 일정이며 전국 주요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일상 속 짧은 휴식을 충실하게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해당 기차여행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휴가철을 맞아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비치타월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해외여행 이상의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면서, 국내의 숨겨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들이 계속 개발돼 고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