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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박현주재단,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진행
  •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진행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저소득층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중국 상하이에서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이유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세계 문화·경제 중심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행사 참여는 지난 6월부터 네이버 헤피빈, 미래에셋 사회공헌 커뮤니티 사이트(http://cafe.naver.com/weloveworld)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았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측은 "이번 행사에 최종 선정된 산북지역아동센터(경기도 여주군), 굴렁쇠지역아동센터(충남 공주시), 열린지역아동센터(충남 서천군) 등 총 9개 공부방 57명의 어린이들과 9명의 공부방 선생님들은 3박4일 동안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 탐방, 미션 경제교육,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원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팀장은 "평소 해외에 나가보기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의 어린이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2000년 3월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을 설립해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중국 상하이에서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다.
2008.08.11 I 이진철 기자
서태지 “이준기, 처음에는 가수인 줄 알았다”...'이준기의 굴욕?'
  • 서태지 “이준기, 처음에는 가수인 줄 알았다”...'이준기의 굴욕?'
  • ▲ 6일 방송된 MBC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이준기의 굴욕?’ 가수 서태지가 컴백 방송에서 배우 이준기가 처음에는 가수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6일 오후 MBC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스페셜 방송에 출연해 TV에서 본 이준기의 첫 인상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서태지는 이준기가 자신의 작품을 본 적이 있냐고 묻자 “물론 봤다”며 “그런데 처음에는 배우가 아니라 가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이준기를 당황케 했다. 서태지는 이준기를 처음으로 본 것이 방송에서 보여진 팬미팅 현장에서였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가수인 줄 알았다는 것이 서태지의 말이다. 이준기는 이에 “(서태지)형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이라고 화답해 서태지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서태지는 이준기가 하룻동안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아버지와 함께 대중목욕탕에 가는 것”이라며 “어렸을 적에 그 곳에서 바나나 우유 먹으며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서태지는 또 사람 많은 곳에서 편하게 걷고 싶다고 말해 스타가 되고 난 뒤 주위의 시선 때문에 주변 외출을 자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답답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서태지는 이 컴백 스페셜 방송을 위해 지난 7월 28일 이준기와 함께 충남 태안으로 이동해 이후 안면도에 위치한 이산 언덕, 흥주사 등 풍광 좋은 명소를 찾아다니며 로드무비 형식의 녹화를 마쳤다. 촬영은 이준기가 서태지 팬의 입장에서 그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태지와 이준기는 이날 방송에서 오랜 시간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하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추억과 새 음반 이야기, 각자 배우와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주고 받았다. 이날 방송은 서태지와 이준기의 여행기,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미니 콘서트와 코엑스 분수광장 앞에서 펼쳐진 게릴라 콘서트 등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 관련기사 ◀☞서태지, “여자 친구 많이 사귀어 봤다”☞서태지, “지난 2000년 귀국 당시가 내 음악 인생 최대의 치욕”☞'뮤지션' 서태지 VS '일반인' 정현철☞최송현도 '태지 마니아'!...미니홈피 BGM 전곡 '서태지'로 도배☞서태지, “혁명과 신비주의에 대한 강박? 이젠 어느 정도 벗었죠”
2008.08.07 I 양승준 기자
서태지, “여자 친구 많이 사귀어 봤다”
  • 서태지, “여자 친구 많이 사귀어 봤다”
  • ▲ 6일 방송된 MBC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가 컴백 방송에서 어렸을 적에는 이성과 잦은 만남을 가져봤다고 고백했다. 서태지는 6일 오후 MBC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스페셜 방송에 출연해 지난 16 여년간의 음악인생과 인간 정현철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태지는 이날 ‘건방진 도사’로 깜짝 출연한 유세윤이 여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있냐고 묻자 “물론 있다”며 “어렸을 적에는 많은 여성과 사귀어 봤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서태지는 이후 이어진 연예계 데뷔 후 이성교제에 관한 질문에는 “사귄 적이 있어도 있다고 말할 수 없고, 없었다고 해도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에두르며 말을 아꼈다. 서태지는 데뷔 이후 열애설이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서태지가 ‘독신주의’가 아니냐는 말이 돌기도 했다. 또 올해로 그의 나이가 서른 일곱이 되기에 사귀는 이성의 존재 여부에 대한 궁금점은 더해만갔다. 한편, 서태지는 향후 결혼 계획을 묻는 이준기의 질문에는 “어렸을 적에는 아이도 낳고 가정을 꾸리고 싶었지만 지금은 왜 꼭 결혼을 해야하나 라는 반대의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지금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제가 마음이 닿는 여성을 만나면 꼭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태지는 이 컴백 스페셜 방송을 위해 지난 7월 28일 이준기와 함께 충남 태안으로 이동해 이후 안면도에 위치한 이산 언덕, 흥주사 등 풍광 좋은 명소를 찾아다니며 로드무비 형식의 녹화를 마쳤다. 촬영은 이준기가 서태지 팬의 입장에서 그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태지와 이준기는 이날 방송에서 오랜 시간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하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추억과 새 음반 이야기, 각자 배우와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주고 받았다. ▶ 관련기사 ◀☞서태지, “이준기, 처음에는 가수인 줄 알았다”...'이준기의 굴욕?'☞서태지, “지난 2000년 귀국 당시가 내 음악 인생 최대의 치욕”☞'뮤지션' 서태지 VS '일반인' 정현철☞최송현도 '태지 마니아'!...미니홈피 BGM 전곡 '서태지'로 도배☞서태지, “혁명과 신비주의에 대한 강박? 이젠 어느 정도 벗었죠”
2008.08.07 I 양승준 기자
서태지, “지난 2000년 귀국 당시가 내 음악 인생 최대의 치욕”
  • 서태지, “지난 2000년 귀국 당시가 내 음악 인생 최대의 치욕”
  • ▲ 6일 방송된 MBC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가 컴백 방송에서 음악활동을 이어온 지난 16여 년 동안 가장 수치스러웠던 때를 털어놨다. 서태지는 6일 오후 MBC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스페셜 방송에서 “지난 2000년 6집 활동을 하러 입국한 당시가 내 음악 인생 최대의 치욕”이라고 말했다. 서태지는 당시 단발머리에 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의 블랙 앤 화이트 프린트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당시 서태지의 컴백 패션은 개그맨 최양락의 단발머리와 비교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으로 회자되곤 했다. 서태지는 “그 때는 밖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그 모습이 멋있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이후 주위 반응을 보면서 뭔가가 잘못됐구나 하는 걸 느꼈다. 그래서 빨리 스타일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이준기는 “그 때 서태지 씨를 보고 팬의 입장에서 걱정도 됐고 많이 힘드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태지는 이에 “당시는 5년여 만에 나와 내가 전에 음악을 했던 사람인가라는 의구심마저 들었다”며 “입국하자마자 팬들은 보지 못하고 취재진들에게 둘러 쌓여 표정도 많이 경직됐다”고 지난 6집 컴백 당시를 회상했다. 서태지는 이날 컴백 스페셜 방송을 위해 지난 7월 28일 이준기와 함께 충남 태안으로 이동해 이후 안면도에 위치한 이산 언덕, 흥주사 등 풍광 좋은 명소를 찾아다니며 로드무비 형식의 녹화를 마쳤다. 이날 방송은 이준기가 서태지 팬의 입장에서 그에게 궁금한 것을 묻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태지와 이준기는 이날 방송에서 오랜 시간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하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추억과 새 음반 이야기, 각자 배우와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주고 받았다.  ▶ 관련기사 ◀☞서태지, “이준기, 처음에는 가수인 줄 알았다”...'이준기의 굴욕?'☞서태지, “여자 친구 많이 사귀어 봤다”☞'뮤지션' 서태지 VS '일반인' 정현철☞최송현도 '태지 마니아'!...미니홈피 BGM 전곡 '서태지'로 도배☞서태지, “혁명과 신비주의에 대한 강박? 이젠 어느 정도 벗었죠”
2008.08.07 I 양승준 기자
서태지, 8억 뮤비 '모아이' 풀버전 컴백스페셜서 최초 '공개'
  • 서태지, 8억 뮤비 '모아이' 풀버전 컴백스페셜서 최초 '공개'
  • ▲ 서태지의 8집 싱글 타이틀곡 '모아이'의 뮤직비디오(사진=뮤직비디오 캡처)[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의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 ‘모아이’의 풀버전이 컴백스페셜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8억의 제작비로 화제를 모은 ‘모아이’ 뮤직비디오는 오는 6일 오후 11시 5분부터 방송되는 MBC '컴백스페셜 –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풀버전이 전격 공개된다.지난 7월 30일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모아이’ 30초 티저 뮤직비디오는 당일 22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려한 영상미로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뮤직비디오에는 미스터리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칠레의 이스터섬, 미국 데스 밸리와 문 밸리 등에서 펼쳐진 천혜의 풍광 속에 서태지가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모아이’ 뮤직비디오는 해외의 영화 제작 관련 최고 스태프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곧 개봉 예정인 영화 ‘007-퀸텀 오브 솔러스’를 촬영한 칠레 영화 스태프들과 아카데미 기술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 최고의 헬기 촬영팀인 미국의 ‘플라잉 캠(FLYING CAM)’ 측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는 "4분 여의 뮤직비디오를 위해 통상적인 뮤직비디오의 5배에 달하는 테이프 20개 분량이 35mm 필름으로 촬영되어 HD급 이상의 화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할리우드 최고 헬기촬영팀의 항공촬영으로 이스터섬을 비롯, 아후 통가리키, 라노라루쿠, 나이아가라 폭포 등의 풍광을 더욱 실감나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6일 방송되는 서태지 컴백 스페셜에는 지난 7월 28일 충남 태안 등에서 진행된 이준기와의 하룻동안의 여행기, 7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미니콘서트,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피라미드 광장에서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 등이 방송된다.   ▶ 관련기사 ◀☞서태지가 직접 밝힌 '내 힘의 근원'..."버팔로들의 팬心"☞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로 다시 무대 서고파”☞서태지, "난 개그마니아…'웅이 아버지'와 '왕비호' 팬"☞서태지가 밝힌 '결혼설'과 '독신주의'에 대한 진실과 오해☞서태지, “혁명과 신비주의에 대한 강박? 이젠 어느 정도 벗었죠”
2008.08.05 I 양승준 기자
서태지, “혁명과 신비주의에 대한 강박? 이젠 어느 정도 벗었죠”
  • 서태지, “혁명과 신비주의에 대한 강박? 이젠 어느 정도 벗었죠”
  • ▲ 4일 인터뷰에서의 가수 서태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 그를 보면 항상 ‘선인장’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외부의 접근에 항상 가시를 곤두세우는 것 같았고, 그의 은둔 생활은 인적이 닿지 않는 사막 한 가운데의 선인장처럼 외로워 보였다.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문화대통령’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음악은 물론 문화 전반에 한 획을 그은 서태지는 음악적으로는 분명 대중적 아이콘이었지만 음악 외적인 측면에서는 철저히 비대중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4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의 인터뷰, 사석에서 만난 서태지는 그 어떤 때보다도 더 없이 여유롭고 따뜻한 모습이었다. 지난 2004년 이후 5년여 만의 인터뷰에서 서태지는 새 앨범에 대한 음악적 이야기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무대에서의 카리스마도 잠시 내려놓았다. 그리고 서태지는 지난 7집 이후 8집을 작업하기까지의 5년 영의 사적인 생활과 지난 29일 발매한 싱글 ‘모아이’의 앨범 제작 후일담을 가감없이 들려주었다. ◇ 서태지의 장르 혁명 '네이처 파운드'...'자연을 두드리는 소리' “이번 싱글은 제가 느낀 자연과 여행을 콘셉트로 한 앨범이에요. 그래서 새 앨범의 장르도 ‘네이처 파운드’라고 지었죠. 좀 거칠게 번역하자면 ‘자연을 두드리는 소리’ 가 되겠지만 팬들이 이 음반에 담긴 자유스러운 소리에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작명했죠” 8집 싱글의 장르가 ‘네이처 파운드’인 이유에 대해 묻자 서태지가 건넨 말이다. 그는 지난 7월 29일 4년 7개월 여만에 8집 싱글 ‘모아이’를 들고 팬들 앞에 섰다. 6집의 하드코어와 7집의 감성코어를 거쳐 그가 새 싱글에서 표방한 장르가 바로 네이처 파운드. 이 장르명에는 8집 싱글이 짧은 시간 단위로 쪼개져 있는 전자음을 곡들의 베이스로 한 만큼 ‘자연의 소리를 쪼개다’라는 중의적인 뜻도 담겨있다.  ▲ 가수 서태지◇ 서태지, "대중성, 일부 인정...하지만 위기 의식 때문은 아냐" 장르명은 생소하지만 새 8집 싱글에 대한 음악평론가와 팬들의 반응은 ‘친근하고 대중적이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 음악평론가는 이번 앨범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향수가 느껴진다고 음반평을 했으며, 어떤 팬은 8집 싱글 중 ‘휴먼 드림’이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우리들만의 추억’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태지의 이런 음악적 행보에 일부 사람들은 반색을 표현하는 한편, 음악적 혁명을 버리고 친 대중 음악이라는 안이함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멜로디는 대중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음악적 비트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음악작업을 하는데 있어 한번 했던 것들 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작업하는 것을 좋아하죠.  이번에는 음반 불황이니 대중적인 음악을 해보자는 기획의도를 갖고 시작한 것은 물론 아니구요. 다만 앨범 콘셉트가 자연과 여행이기에 이를 표현하기 위해 멜로디가 조금 부각됐는데 이런 부분들이 음악팬들에게 대중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좀 더 쉽게 어필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서태지는 지난 솔로 1,2,3집에서 인더스티얼과 하드코어라는 비 대중적인 장르를 시도했지만 탁월한 멜로디 감각으로 버무려 그 낯설음을 순화시켰다. 이번 싱글 또한 서태지는 ‘모아이’와 ‘틱탁’에서 빠른 비트가 특징인 드럼 앤 베이스라는 비주류 테크노 장르를 도입했지만 그만의 감성 멜로디로 음악의 생경함을 덜었다. 이번 싱글이 대중적 음반으로 불리는 이유도 새로운 음악에 대한 도전을 안해서라기 보다는 멜로디가 부각돼 그렇게 들리는 것이라는 게 서태지의 말이다. 이번 새 싱글은 또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위해 서태지가 강원도 등 흉가 등에서 녹음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단편적으로는 타이틀곡 ‘모아이’의 인트로와 곡 후반부에 동굴 등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담긴 것도 이런 작업을 통해 가능했다. “이번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을 해보고 싶어 강원도 흉가에서 일주일간 녹음 작업을 했어요. 녹음 스튜디오는 갑갑한 것도 사실이고 또 획일적인 사운드 밖에 나오지 안잖아요. 그래서 무생물 등 자연만 있는 자연의 공간에서 작업을 하면 새로운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죠. 그래서 일부러 귀신이 나온다는 흉가를 찾아서 간거죠. 멤버들 중에는 이 곳에서 녹음하면서 실제로 귀신을 봤다고 한 친구도 있더군요(웃음).그래서 여기서 과연 연주가 될까라는 의심도 됐죠. 그런데 이곳이 사방이 다 썪은 오래된 나무들 뿐이었는데 소리가 좀 분산됐고 이런 공간감들 때문에 음악에 공간감을 좀 살려준 것 같아요” ▲ 가수 서태지◇ 미스터리 컴백 마케팅에 대한 눈총..."앨범과 유기적 연계...팬들의 상상력 자극" 서태지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유는 새로운 음악작업 때문 만은 아니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컴백과 활동 중단이라는 가수들의 시즌제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기도 하고 새로운 마케팅 수법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는 충남 보령 미스터리 서클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UFO 모형을 설치해 대대적인 컴백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그 중 가장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미스터리 서클이다. “미스터리 서클은 기획만 1년, 제작에는 2개월의 시간이 걸렸죠. 그런데 정보가 없어 외국 사이트 보고 연구했어요. 실제로 재현될지 의문이라 밭을 실제로 구매해 시뮬레이션 작업 을 거치기도 했구요. 밤에 작업해서 실패하면 살짝 지우고 그랬죠. 원래 보리밭에서 하려고 했는데 당시가 수확기간이라 갈대밭에서 했고 또 눕혀서 작업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아서 그냥 갈대를 잘라서 서클 작업을 했어요. 원래는 100M 정도 예상했으나 더 크게 넓히고 측량 같은 부문을 더 정교하게 다듬었죠” 그러나 서태지의 이런 컴백 마케팅을 따가운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 지나친 티저 광고라는 의견과 서태지의 새 앨범에 대한 불안의식을 이런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불식시키려는 것이라는 의견이 그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미스터리 UFO나 서클 등에 관심 많았어요. 그리고 이런 것들이 이번 앨범의 콘셉트와 맞아 하나의 컴백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 거죠. 이런 과정을 사전에 거친 다음 새 음반을 들으면 더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해서 준비한 것 뿐이에요” 서태지의 이런 프로젝트는 실제로 단순히 미스터리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가 서로 연관성을 가지며 새 앨범 활동과 계속 연계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령의 미스터리 서클의 문양은 지난 7월 코엑스에 설치된 UFO 조형물에도 새겨져 있다. 그리고 서태지는 이 UFO 조형물의 이미지를 따 컴백 무대 디자인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태지는 7월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서태지 컴백 스페셜 -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사전 녹화의 일환인 미니콘서트 무대와 1일 있었던 게릴라 콘서트의 무대를 모두 UFO 조형물의 이미지로 꾸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서태지, "신비주의? 은둔생활은 이제 습관" 서태지는 음반 작업 기간에는 철저한 은둔 생활로 유명하다. 이런 은둔 생활로 인해 ‘신비주의’라는 꼬리표를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꼬리표처럼 달고 살아왔고, 실제로 음반 제작 기간동안에는 외부의 노출을 극도로 삼가며 앨범 작업에만 매진했다. 그렇다면 서태지는 지난 7집 이후 근 5년 여 동안 녹음실에만 틀어박혀 음악작업만 해온 것일까? “7집 끝내고는 바로 외국으로 떠났죠. 2년 동안 외국에서 머물렀는데 처음 3개월은 음악을 잊고 놀기만 했어요. RC(무선 자동차)하고 여행다니면서요. 그리고 이후에는 새 앨범에 대한 음악 구상을 하고 틀을 잡고 한국으로 돌아왔죠.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 온 나머지 2년 여 동안은 음악 작업에만 매진했구요. 1년 정도 거의 감금 생활을 하다시피 멤버 탑과 김석중과 편곡 등 녹음 작업을 거쳤죠. 1년 간은 진짜 잠자고 녹음하고의 연속이었어요. 탑은 저번 앨범에도 저랑 작업을 같이 해서 이런 생활에 대해 걱정을 별로 안했고, 새 멤버 김석중은 좀 불안했는데 저 같은 오타쿠 기질이 다분해 적응을 잘하더라구요” 서태지는 이런 고립된 음악작업이 전혀 외롭지 않은 듯 않은 듯 보였다. 또 이런 작업스타일로 외부에 모습을 비추지 않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신비주의 가수라고 부르지만 자신은 집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일 뿐 신비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집에서 안나오고 작업만 하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전 사실 이 방법이 편해요. 학창 시절에도 그랬고 시나위 시절 음악 작업 할 때도 6~7개월 동안 집 문을 한 번도 안 연적이 있었죠. 시나위 시절에는 특히 머리가 길었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제 머리를 보고 놀라고 이상하게 보는 것이 불편하고 쑥스러워 그랬는데 서태지와 아이들 하면서 더 심해진 것은 사실이죠. 그런데 이젠 이런 것들이 익숙하고 습관이 돼버렸어요. 원래 밖에서 여럿이 노는 것보다는 집에서 혼자 뭐 만들면서 노는 것 좋아하는 오타쿠 기질이 있거든요. 또 정 갑갑하거나 할 때는 외국이라는 자유로운 공간이 있으니 여기서 바람을 쐬기도 하구요” ▲ 가수 서태지◇ 서태지, "음악 때려치우고픈 생각도...그러나 창작 강박 많이 벗어" 그렇다면 이번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불안감은 없었을까? 음악팬들은 항상 서태지의 음악에 새로운 무엇인가를 기대했고, 서태지는 이 요구에 새로운 음악으로 응답해왔기에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10년 넘게 군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서태지는 이런 새로운 음악에 대한 창작통 때문에 급기야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4집을 발매한 후 ‘뼈를 깎는 창작의 고통으로 인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선언하며 한 동안 잠적한 바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는 정말 새로운 음악에 대한 강박관념이 심했죠. 앨범 제작 기간이 워낙 짧았던 탓도 있구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도 ‘아 이제 끝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창작에 대한 강박에서 많이 벗어났어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기복을 나름 잘 콘트롤 하는 여유도 생겼죠. 앨범 작업하면서 힘들다가도 어느 순간 좋은 음악 나오면 이제 됐다는 만족감을 갖기도 하고 자신감도 얻고요” 서태지는 인터뷰 도중 동안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런 스트레스와 강박에 대하 해방이 그 이유인 것 같다는 말로 이전과는 다른 한 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에는 때려 치워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이제는 나름 행복하게 음악작업을 한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 앞둬...내년까지 롱런 활동 새 싱글을 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앞두고 있는 서태지. 그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될까? 서태지는 8집 첫 싱글 ‘모아이’외에도 한 장의 싱글과 앨범을 추후 더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죽이고 싶지 않은 곡이 너무 많아 2장의 싱글과 한 장의 정규앨범을 제작하겠다는 것이 서태지의 말이다. 그는 이번 음악을 더 많이 팬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예전과는 달리 여러 이색 공연을 마련했고 활동기간을 좀 더 늘일 생긱이다. 서태지는 오는 8월 15일 ETPFEST와 올 가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영국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앞두고 있다. “지금 오케스트라와 편곡 작업을 진행중이에요. 미국 록밴드 메탈리카도 오케스트라와 작업을 하기도 했는데 제 음악은 다소 버라이어티한 편이라 곡 중 감성적인 곡들의 분위기를 현악 세션으로 잘 살려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올 연말에는 전국투어를 생각중이고 방송도 가능하면 출연하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 관련기사 ◀☞서태지가 밝힌 '결혼설'과 '독신주의'에 대한 진실과 오해☞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로 다시 무대 서고파”☞서태지, "난 개그프로 마니아…'웅이 아버지’ 와 '왕비호'팬"☞'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컴백이 가요계에 불러 온 '3色 바람'☞서태지가 직접 밝힌 '내 힘의 원동력'..."버팔로들의 팬心"
2008.08.04 I 양승준 기자
서태지, 오늘(1일) 게릴라콘서트...8월6일 '컴백 스페셜'서 방영
  • 서태지, 오늘(1일) 게릴라콘서트...8월6일 '컴백 스페셜'서 방영
  • ▲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예고편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의 게릴라 콘서트가 컴백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다. 서태지는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현재 MBC와의 공조 아래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이에 이날 게릴라 콘서트도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한 에피소드로 삽입될 예정이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1일 “현재 강남 경찰서를 비롯 MBC 측과의 협조 아래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며 “이날 게릴라 콘서트가 안전 사고로 인해 무산되지 않는다면 컴백 스페셜 방송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서태지의 컴백 스페셜 방송에는 서태지와 이준기의 여행기,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미니 콘서트와 오늘 있을 게릴라 콘서트 등 총 3가지 에피소드가 담기게 됐다. 서태지는 이 컴백 스페셜 방송을 위해 지난 7월 28일 이준기와 함께 충남 태안으로 이동해 이후 안면도에 위치한 이산 언덕, 흥주사 등 풍광 좋은 명소를 찾아다니며 로드무비 형식의 녹화를 마쳤다. 촬영은 이준기가 서태지 팬의 입장에서 그에게 궁금한 것을 묻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7월 31일에 서태지는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서태지 컴백 스페셜 사전 녹화의 일환인 미니콘서트를 열고 4년 7개월 여만에 방송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졌다. 이날 서태지는 8집 수록곡 ‘모아이’, ‘휴먼 드림’, ‘틱탁’을 비롯 서태지와 아이들 4집 ‘필승’과 5집의 ‘테이크 4’ 등 총 5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1,400여 팬을 열광케 했다. 게릴라 콘서트와 미니 콘서트, 이준기와의 여행기를 담은 서태지 컴백 스페셜은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 가수 서태지▶ 관련기사 ◀☞서태지 게릴라콘서트, 경찰 3개 중대 투입...막바지 안전사고 '점검중'☞'컴백' 서태지, "그 동안 힘든 일 많았지만 강해져서 돌아왔다"☞서태지, 첫 컴백 무대 UFO 타고 '귀환'…1,400 여팬 '무아지경'☞서태지, 마침내 모습 드러내....'밝은 미소로 컴백 인사'☞[SPN포토현장] 서태지, 4년6개월만에 모습을 보이다
2008.08.01 I 양승준 기자
서태지, '북공고 1학년 1반 25번'...컴백방송에 담긴 의미
  • 서태지, '북공고 1학년 1반 25번'...컴백방송에 담긴 의미
  • ▲ 가수 서태지가 출연한 MBC '컴백 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최근 컴백한 서태지가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스페셜 방송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돌아온 서태지의 모습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 최초 공개되는 데다가, 그간 궁금했던 가수 서태지의 음악 외적 일상사가 이날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기 때문이다. 서태지는 이날 방송을 위해 지난 28일 팬임을 자청한 이준기와 함께 충남 태안 일대의 풍광 좋은 곳을 찾아 하룻동안 여행을 하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추억과 데뷔 15년간 음악인으로 살아온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실제로 지난 30일 ‘황금어장’ 방송 후 공개된 컴백 스페셜 예고편에는 서태지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다는 게 힘들었다"고 이야기한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렇듯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서태지의 컴백 스페셜 타이틀은 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이고, 그 속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 서태지는 17살 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재학중인 서울북공업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자퇴 전 그의 소속은 1반 25번. 이 당시는 서태지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 볼 수 있다. 서태지가 공부를 하느냐 음악을 하느냐, 인생의 더없이 큰 갈림길에서 가장 진지한 고민을 했던 시기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음악인 서태지의 탄생을 알린 시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서태지 인사이드’, ‘서태지 로드 토크쇼’ 같은 제목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 시기가 서태지의 가수 인생이 시작된 중요한 시기이기에 컴백 방송 타이틀은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로 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타이틀은 서태지의 탄생과 더불어 미래를 암시하는 또 다른 키워드가 되기도 한다. 서태지는 지난 29일 8집 싱글 ‘아토모 파트 모아이(Atomos Part Moai)’를 통해 파격적인 음악적 방향의 전환을 알렸다. 이 싱글 앨범에서 서태지는 적극적으로 전자음악을 도입하며 풍성한 멜로디로 자신의 솔로 앨범 중 가장 팝적인 앨범을 내놓았다. 한 음악평론가는 서태지의 이번 앨범을 두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시절을 연상케 하는 음반’이라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1998년 솔로 1집 ‘서태지’를 발매하고 이후 3장의 앨범에서 철저히 록음악에 몰두했던 그가 이번에는 전작들에 비해 좀 더 친숙한 멜로디로 음악 팬들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 것이다. 박은석 음악평론가는 “이번 8집은 서태지의 대중적인 음악으로의 접근을 알리는 또 다른 출발점”이라고 앨범의 의미를 평하기도 했다. 즉,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라는 타이틀은 과거의 음악적 출발을 더듬어 봄과 동시에 좀더 대중 친화적 음악으로 변신한 현재 서태지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의 또 다른 출발을 동시에 아우르는 중의적 의미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서태지 측 관계자의 말이다. 가수 서태지의 뿌리와 미래의 출발을 동시에 내포한 ‘컴백 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가 팬들에게 어떤 울림으로 다가갈지 지켜볼 일이다.   ▶ 관련기사 ◀☞서태지, 31일 '컴백 스페셜' 언론에 전격 '공개'...8집 신곡 '첫 선'☞서태지, 8억 대작 '모아이' 티저 뮤비 공개...네티즌, "영상미 탁월" 찬사☞서태지 8집, 음반발매 하루만에 3만7천장...'돌풍 예고'☞서태지, "이준기는 겸손하고 사려깊은 친구...나와 닮은 구석 많아"☞(Quiz) 서태지 새 싱글 타이틀곡 제목은?
2008.07.31 I 양승준 기자
서태지, 31일 '컴백 스페셜' 언론에 전격 '공개'...8집 신곡 '첫 선'
  • 서태지, 31일 '컴백 스페셜' 언론에 전격 '공개'...8집 신곡 '첫 선'
  • ▲ 가수 서태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가 방송 첫 컴백 무대를 언론에 전격 공개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30일 “오는 31일 서태지 컴백 무대에 대한 언론의 공개 요청이 쇄도해 현장을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서태지 컴백 스페셜 -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사전 녹화에서 1,400여명의 팬들을 초청해 미니콘서트를 열고 신곡을 선보인다. 고재형 CP는 “이날 녹화에 앞서 15분 가량 서태지가 포토타임을 갖는다”며 “단, 이날 열리는 콘서트 등 녹화 시작부터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금지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서태지는 8집 싱글 ‘아토모 파트 모아이’의 수록곡인 3곡을 라이브로 연주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서태지의 미니콘서트와 지난 28일 이준기와 충남 태안 일대를 돌며 로드무비 형식으로 진행한 인터뷰를 담은 서태지 컴백 스페셜은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 관련기사 ◀☞서태지 8집, 음반발매 하루만에 3만7천장...'돌풍 예고'☞서태지, "이준기는 겸손하고 사려깊은 친구...나와 닮은 구석 많아"☞서태지, '대중'과 '혁명' 사이 회색 행보...그 득과 실은?☞서태지, 이준기와 하루여행 후일담..."팬 3명 현장까지 쫒아와 곤혹"☞서태지 팬들, "MP3 절대사수"...불법 업로드 자정 '한목소리'
2008.07.30 I 양승준 기자
서태지, "이준기는 겸손하고 사려깊은 친구...나와 닮은 구석 많아"
  • 서태지, "이준기는 겸손하고 사려깊은 친구...나와 닮은 구석 많아"
  • ▲ 가수 서태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가 소속사를 통해 최근 이준기와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는 28일 이준기와 함께 충남 태안 일대를 돌며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일부 녹화를 마쳤다. 서태지는 “이준기는 겸손하고 생각이 깊은 친구”라며 “또 (같이 지내다 보니) 한편으로는 나와 닮은 점도 많았다. 한 때 나의 중학생 팬이었던 사람이 이렇게 멋지게 성장한 모습이 자랑스러웠다”고 이준기와의 첫 만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태지는 이날 이준기와 함께 충남 태안으로 이동해 이후 안면도에 위치한 이산 언덕, 흥주사 등 풍광 좋은 명소를 찾아다니며 로드무비 형식의 녹화를 마쳤다. 촬영은 이준기가 서태지 팬의 입장에서 그에게 궁금한 것을 묻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태지와 이준기는 이날 오랜 시간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하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추억과 새 음반 이야기, 각자 배우와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주고 받았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서태지 측 관계자는 “처음에는 둘이 서로 어색해했지만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편안한 형과 동생 사이가 됐다”며 “헤어질 때는 서태지가 아쉬움에 이준기를 따뜻하게 포옹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 대해 이준기는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서태지로부터 휴대폰 케이스에 받은 친필 사인과 사진 등을 공개하며 즐거웠던 촬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이 글에서 “하루종일 함께하며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다”며 “서태지에게 나도 당신과 같이 누군가의 젊은 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태지와 이준기의 여행기를 담은 녹화분은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서태지, '대중'과 '혁명' 사이 회색 행보...그 득과 실은?☞서태지, 이준기와 하루여행 후일담..."팬 3명 현장까지 쫒아와 곤혹"☞서태지 팬들, "MP3 절대사수"...불법 업로드 자정 '한목소리'☞팬덤도 서태지급!...기념 떡과 현수막으로 앨범발매 '자축'☞[동안스타 No.1]서태지 '절대지존' 동안 스타, '비결은...있었다'
2008.07.30 I 양승준 기자
가족∙친구와 떠나는 알뜰‘한우 미각여행’
  • 가족∙친구와 떠나는 알뜰‘한우 미각여행’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난해 가족들과 괌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온 회사원 이창희 과장은 요즘 고민이 많다. 아직 어디로 떠날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는 기름값과 물가로 지갑이 얇아지면서 더욱 부담이 간다. 대학생 김지애씨도 대학생활의 마지막 여름을 맞아 친구들과 추억만들기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김씨는 올해에는 인파로 북적이는 바다 대신 조용한 산이나 계곡을 찾아 떠날 계획이다. 이처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 대신 국내에서 알뜰하게 보내려는 실속파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한우산지를 중심으로 신선한 한우를 저가로 판매하는 한우마을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 자료제공 : NH푸드현재 정부에서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와 쇠고기 이력 추적 시스템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에 소비자들이 직접 산지를 찾아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토종한우를 직접 사고 또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이다. 현재 한우마을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 다하누촌과 전북 정읍시 산외한우마을, 경북 예천군 지보참우마을, 충남 예산군 광시한우마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정육점에서 구입한 쇠고기를 근처 식당에 가져가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으며,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다하누촌은 정육점 10개소, 식당 35개소 등이 성업중이며 1등급 이상의 한우를 공급한다. 현재 구이용 모둠메뉴가 1인분(150g)에 7,000원, 육회 1인분(150g)이 4,000원에 판매된다. 또 인근에 법흥사, 청령포, 선암마을 등 유명 관광명소가 있으며, 서울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 거리여서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에 부담을 느끼는 알뜰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정읍 산외마을에는 정육점 39개소와 식당 27개소가 있으며 ▲광시 암소 한우마을(식당 10개소, 정육점 7개소) ▲경주 화산한우숯불단지(정육점 겸업 식당 13개소) ▲봉계 한우불고기특구(정육점 겸업 식당 ▲언양 한우불고기단지(정육점 14개, 식당 20개) 등이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영월 다하누촌을 찾은 방문객 수가 지난 5월에 벌써 1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역사∙문화체험꺼리도 풍성해 이제 전국 곳곳의 한우마을은 외지 관광객들이 꼭 들렀다 가는 명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1등급 한우를 먹으니 좋고, 축산농가도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다. 또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8.07.28 I 강동완 기자
물이 빠지고 세 섬은 하나가 됐다
  • 물이 빠지고 세 섬은 하나가 됐다
  • [조선일보 제공] '아무도 없는 곳에 가고 싶다'는 욕망이 문득 솟구치는 날에는 경기도 화성국화도(菊花島)에 가보자. 동서로 400여 m, 남북으로 2㎞에 불과한 이 섬은 전망 좋은 커피숍 하나 없어 외로움에 젖고 싶은 날 딱 좋다. 국화도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건 서북쪽에 있는 매박섬(토끼섬)과 남쪽의 두지섬이다.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면 사막 같은 바다 바닥을 걸어서 두 개의 무인도에도 발을 디뎌볼 수 있다. 11:10 국화도행 여객선 승선 국화도는 들국화가 많이 피는 섬이라고 그 같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소속된 섬이지만 여객선은 그러나 충남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에서 타는 게 빠르다. 화성에 있는 매향리 포구에서 배를 타도 되지만 국화도까지는 직선거리로 18㎞, 배로 한 시간 남짓이다. 반면 장고항에 2006년 새로 생긴 정기여객선을 타면 10여 분밖에 안 걸린다. 장고항 '어부화가횟집' 앞에 국화도 행 여객선 매표소가 있다. 여객선은 10분 정도 바다를 달려 빨간 등대가 세워진 국화도 선착장에 닿는다. 여행객들은 설레는 가슴을 어루만지며 국화도 안내판에 눈길을 준다. 국화도 본섬을 중심으로 매박섬, 두지섬, 해수욕장, 바닷길 등이 잘 표시되어 있다. 선착장으로부터 각 지점까지의 거리를 보여주는 말뚝에도 눈길이 간다. '일출팔각정 700m, 두지섬 1.3㎞, 토끼섬 1.5㎞, 민박촌 50m'. 안내판 옆 깔끔하게 지어진 화장실도 미리 이용해두자. 원주민마을의 국화식당 옆으로 난 작은 길을 올라가 '펜션 마을'을 통과하면 국화도 해수욕장에 진입하게 된다. 모래 대신 자갈들로 뒤덮인 해변이다. MT를 온 대학생들은 함성을 지르며 족구를 즐기고 아이들은 예쁜 조약돌을 찾거나 바지락조개를 줍기 위해 해변을 오락가락한다. 아쉽게도 그늘이 없어 여행객들은 해변에 돗자리를 깔고 양산을 파라솔 대용으로 펼치고 간식과 음료수를 나눠먹으면서 6월의 미풍을 음미한다. 해변 앞에는 낚시를 위한 좌대(바다 위에 움직이지 않게 띄워 놓은 낚시터) 서너 개가 떠있다. 12:00 바지락칼국수로 점심식사 국화도 해변 뒤편에는 명가식당(031-357-7311·011-438-7318), 썬하우스(031-355-6231·016-712-4641), 국화도바다펜션(011-9800-8025) 같은 식당 겸 민박집들이 있다. 바지락칼국수(5000원), 활어회(3만5000∼4만원) 등을 판다. ▲ 경기도 화성 국화도에서 바라본 두지섬. 썰물 때 두 섬은 하나로 이어진다. / 조선영상미디어 김영훈 기자 adamsone@chosun.com13:00 매박섬 건너가기, 혹은 바라보기 서해안의 섬 여행은 물때에 따라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이 있다. 국화도에서 매박섬으로 건너가는 것도 그렇다. 올해 6월 6일에는 오후 1시, 7일에는 오후 1시40분, 8일에는 오후 2시30분에 바닷길이 열린다. 물때는 국화도 내 식당이나 민박집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가르쳐준다. 국화도 해변 서쪽 끄트머리에서 매박섬으로 넘어가는 곳에서 명광성(71)씨가 여행객들에게 3000원을 받고 조개잡이용 호미와 망태기를 빌려준다. 명씨는 "우리 가족이 1998년 국화도로 이사 와서 이듬해 토끼 7마리를 매박섬에 풀어놨는데 2년 지나니까 섬 전체가 토끼로 뒤덮여 토끼섬이라는 별명이 생겨났다. 물이 많이 빠질수록 바지락조개잡이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따금 돌게도 잡힌다. 국화도 체험어장으로 지정된 이 해변에서 바라보는 매박섬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하얀 굴 껍데기가 층층이 쌓인 해변 뒤로 매박섬으로 가는 물길이 이어지고 3개의 봉우리를 수면 위로 내민 매박섬의 자태는 지중해 어느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림엽서에 가깝다. 열린 바닷길을 건너 토끼섬까지 가보는 것도 도시 사람들에겐 신기한 경험이다. 물때가 맞지 않아서 비록 매박섬에 건너갈 수 없는 경우 그저 눈요기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면 국화도 여행의 본전은 건진 셈이다. 국화도 남쪽의 두지섬은 국화도 어촌계 양식장 갯벌에 만들어진 시멘트 길을 따라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두지섬 뒤로는 왜목마을과 당진화력발전소 등이 보인다. 매박섬 해변과 달리 이곳 해변에서는 여행객들이 갯벌 생물을 캐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만일 오후 2시40분에 국화도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섬을 빠져 나오려는 여행객들은 매박섬이나 두지섬까지 다녀오는 일정 중 하나는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좋다. 국화도의 체험거리로는 바지락 줍기, 좌대 낚시, 배낚시, 그물어업 등이 있으며 각 식당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자가용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고대산업단지→석문방조제→장고항 대중교통으로 ▲당진~장고항: 당진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장고항 방면 버스 이용. ▲장고항~국화도: 장고항 매표소는 장고항 마을의 어부화가 횟집 앞에 있는 녹색의 임시건물이다. 정기여객선 국화 페리의 장고항 출항 시각(4, 5, 6, 9, 10월) 오전 8시10분·11시10분·오후 3시10분·6시10분, 국화도 출항 시각 오전 7시40분·10시40분·오후 2시40분·5시40분. 성수기(7·8월)에는 배가 하루 5회로 늘어난다. 장고항 출항 시각 오전 8시10분·11시10분, 오후 2시10분·5시10분·7시30분, 국화도 출항 시각 오전 7시40분·10시40분, 오후 1시40분, 4시40분·6시). 왕복 배삯 어른 6000원, 소인 4000원. 당진 시외버스 터미널 (041)355-2665 장고항 매표소 관리인 010-4311-0432
김종국 "성공한 윤은혜 보기 좋다"
  • 김종국 "성공한 윤은혜 보기 좋다"
  • ▲ 가수 김종국(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식커플'로 지정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종국과 탤런트 윤은혜. 제대한 김종국이 윤은혜에 대한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 김종국은 23일 오전9시 서울 용산구청에서 공익근무 소집해제를 신고하고 취재진과 만나 "윤은혜가 잘 돼서 너무 보기 좋다"는 말로 윤은혜의 성공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항상 응원하고 있었는데 내가 활동하지 않는 동안 너무 잘 됐다. 지금은 대하기 어색할 정도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종국은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근무 외에 할 일이 운동밖에 없었다"며 "특히 훈련소에서 운동을 많이 했다"고 밝혀 웃음꽃을 피웠다. 김종국은 지난 2006년 3월3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왔다.▶ 관련기사 ◀☞김종국 제대소감, "가을께 컴백...일단 가족 여행 떠나고 싶다"☞[포토]김종국 전역 현장에 몰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포토]전역 김종국, '꽃다발 받고 함박웃음'☞[포토]'소집해제' 김종국,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포토]'돌아온 한남자' 김종국, '여전한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
2008.05.23 I 박미애 기자
김종국 제대소감, "가을께 컴백...일단 가족 여행 떠나고 싶다"
  • 김종국 제대소감, "가을께 컴백...일단 가족 여행 떠나고 싶다"
  • ▲ 가수 김종국(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김종국이 공익 근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종국은 23일 오전 9시 용산구청에서 소집 해제돼 26개월간의 군 복무를 끝마쳤다. 김종국은 이날 오전 9시께 구청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현장을 찾은 3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에게 제대 인사를 전했다. 김종국은 "2년 2개월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선 부모님과 여행을 다녀온 후 차근차근 준비해서 가을께 음반을 발표하려 한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좋은 음반으로 보답하겠다"고 제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종국은 가요계가 어려워 컴백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여태껏 해온 것처럼 열심히 하면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김종국의 전역 현장에는 공식 팬클럽 파피투스 회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중에는 일본에서 김종국을 만나러 온 팬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지난 2006년 3월3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해왔다.▶ 관련기사 ◀☞김종국 "성공한 윤은혜 보기 좋다"☞[포토]꽃다발 안고 전역 인사 김종국, '오늘 너무 행복해요~'☞[포토]김종국 '오늘은 좋은 날! 함박웃음이 절로~'☞[포토]김종국 전역 현장에 몰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포토]전역 김종국, '꽃다발 받고 함박웃음'
2008.05.23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광우병 발생땐 수출중단"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다음은 내일(14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다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잇단 여진 발생...공포에 떠는 생존자들 -공기업CEO 연봉 차관급 수준으로 -늑장 에너지외교의 업보 -李대통령 27~30일 중국 국빈방문 -美, 한국 수입중단조치 존중 ▲종합 -"美 투자기업 비자받기 쉬워질 것" -한전등 공기업CEO 24명 물갈이 -두바이유도 120달러 넘었다 -공기업 실적나쁘면 주무부처 장·차관도 불이익 -공기업CEO 연봉 얼마나 줄어드나 -민간기업CEO 연봉은 얼마 -외환시장 권력이동 -한전·삼성물산 MOU 체결 -韓 "EU 원산지규정 완화 해달라" -쇠고기 협상 오역 진실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 -한국기업 영업활동 차질 -국제곡물값 또 폭등할까 -中지도부 리더십 흔들 ▲정치·외교안보 -MB 말줄이고 귀열다 -운전면허 간소화 `따로국밥` ▲국제 -구글, 검색시장 절대 강자 굳히기 -호주 사상 최대 176억弗 은행 M&A -日상장기업 7년만에 이익 감소 -힐러리 캠프 2000만달러 빚더미 ▲금융·재테크 -절세형 개인사업자 전용카드 인기 -민영의료보험 선택폭 넓어진다 ▲기업과 증권 -8인승 자가용비행기로 해외출장 갈까 -세계 광고거물 제일기획 COO로 -스마트폰 블랙베리 8월 상륙 -한진해운 유조선 사서 직접 운용 -중국 대지진 中·한국증시에 어떤 영향 -베트남 증시 또 추락 -조선株 투자의견 공방 `2라운드` -삼성·현대증권도 수수료 인하 -우리투자證 헤지펀드 1억달러 첫 운용 -일본펀드 지수 오를때 환매 고려 -물가연동채권 펀드 이달 첫선 ▲기업·경영 -르노플랫폼 도입 외관 확 바꾼다 -삼양사 M&A 물색중 -LG디스플레이, 티엘아이 지분 인수 ▲중소기업·벤처 -李대통령 "비즈니스 프렌들리 핵심은 中企" ▲유통 -괜한 불안증에 육류시장 붕괴 위기 -에버랜드 '고객맞춤형 회원권' 인기 -가금산업발전대책협의회, AI특별재난 선포해 달라 -여의도 첫 대형마트...이마트 오픈 ▲증권·코스닥 -AI테마주 실적따져 투자를 -IPTV 상용화 수혜 기대감 -슈퍼개미 `입질` 종목 투자 조심 -삼성그룹株 투자 ETF 나온다 ▲부동산 -빈 상가건물 원룸텔로 바꾸니 돈되네 -일산대교 덕 좀 볼까 -파주 운저신도시 상업용지 분양 ◇서울경제신문 ▲1면 -한국 `광우병 발생땐 수입중단` 방침 美정부, 공식 지지 -카자흐유전 가채 매장량 세하 5400만배럴 공식등록 -쓰촨 대지진 中경제 강타 -지경부 24개기관장 사표 일괄수리 -`親李` 공성진 의원 "일부 靑수석·장관 교체 필요하다" ▲종합 -SKT, 버진모바일 USA 인수 추진 -최중경차관 "경기하강, 재정지출로 보완해야" -이혜민 수석대표 "개정공단, 한국 수출기지로 인정을" -완전 민영화 공기업 20~30개 그칠듯 -기관장 연봉 최대 절반 삭감...실적 부진땐 조기 해임 가능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 전환 가능성 -리먼브러더스 "한국 7대 구조개혁 성공땐 향후 5년 평균 5.5% 성장" -기 소르망 "한국 기술·경제력 비해 기업·국가 브랜드 취약" -운전면허, 학과·주행시험만 통과하면 딴다 ▲해설 -도요타·인텔공장 올스톱...피해 확산 -현지 국내기업 현황은 ▲정치 -야 "FTA 앞서 재협상하라"...여 "쇠고기협상, 밑진 장사" -친박 복당 문제 이번주 최대 고비 -李대통령, 27~30일 방중 -국회 사무총장에 홍문표 유력 ▲금융 -기로에선 産銀, 정부 지원업고 수익사업...곳곳서 충돌 -보험 대리점서 펀드 팔고 대형 할인점선 보험 팔고 -은행권 中企지원 확대 -생보 실손형 민영의보상품 잇달아 ▲국제 -글로벌 M&A시장 부활 조짐 -"AIG 심각한 위기" -르노·닛산도 印 초저가 車시장 공략 -시라카와 일본銀 총재 "경기둔화 가능성 주시" -日 나라 빚 849조엔 ▲산업 -정전으로 멈춰 선 여수 유화단지 갔더니 -제일기획 외국인 부사장 영입 -삼성·LG 스타 CEO "언론 앞으로"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지분투자 확대 -두산인프라 中 제2공장 착공 -한국, 온라인게임 종주국 위상 `흔들` -加 스마트폰 도입 허용 논란 -SKT, 리눅스기반 모바일플랫폼 개발 참여 -국내기업 `제2중동` 원유개발 본격화 -李대통령 "中企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 -호주등 육류업계 한국시장 총공략 -수입의류 직소싱으로 값 내린다 ▲증권 -유가·환율·물가 `3중고`...증시발목 우려 -中증시 악재속출 "보수적 접근을" -LG디스플레이 5만원 돌파 `초읽기` -삼성그룹주 ETF 21일 상장 -증권사 수수료인하 경쟁 가열 -"LED산업 올 2차 성장기" ▲사회 -`美쇠고기 갈등` 갈수록 첨예화 -팔당 상수원 인근에 공장 들어설듯 -中참사에 항공·여행업계 울상 -서울 상징물 `해치` 선정 -충남, 러서 5억弗 투자유치 ▲부동산 -기획부동산 `강기전세`에도 기승 -당국 `단지내 영어마을` 제재에 계약자 해약 요구...건설사들 해법없어 `울상` -현대, 올 해외수주 사상 최대 예상 -택지개발때 주차장 설치 여부 내년부터 지자체가 결정 -역세권 불구 저평가·리모델링 기대감도 -상가계약때 업종 독점권 명문화해야 효력 ◇한국경제신문 ▲1면 -돈, 은행서 다시 증시로 -금융공기업 CEO연봉 절반으로 -中 쓰촨 지진 곡물시장 강타 -美 "광우병 발생땐 수출 중단" USTR, 한국정부 방침 수용 ▲종합 -조달청 새 성과급制 `기업 뺨치네` -르노-닛산, 인도시장 공략.."우리도 2500弗 초저가車" -감사원장 13개월 남기고 중도하차 -지경부산하 공기업 인사는 내주 공모 -도공·항만公 등 경영권만 민영화 -중국 대지진 참사 中경제 후폭풍 -북미항로 컨航운임 대폭인상 `초읽기` -국제결혼 허위·과장광고 처벌 ▲정치 -李대통령 27일부터 訪中 -국회 FTA청문회 `쇠고기 청문회`로 전락 -한나라 원로들 "親李 조기 복당으로 정국안정을" -공성지, 姜대표 퇴진·조기전대론 제기 ▲국제 -日기업 `포이즌필` 도입 불붙었다 -아프리카경제 고속성장 지속 -AIG 前 CEO 그린버그의 반기 -베어스턴스 구제 직전 무슨일이 ▲사회 -어청수 경찰청장 "촛불집회 주회자 사후 사법처리" -서울의 상징 `해치` 선정..관광상품화 추진 -비리 막겠다던 관선이사 되레 사학비리 `몽통`됐다" -마산수정 주민 10명중 8명 "STX공장 유치 찬성" -가금류 마리당 1만1000원 보상 -김경준 기획입국 의혹` 수사 급물살 -지하철 1~4호선 지진에 무방비 ▲산업 -삼성, 이르면 이번주 사장·임원 인사 -"르노삼성 SM5 후속모델 개발 중" -최대원 회장 '투명경영' 세계가 공인 -두산인프라코어, 中에 제2생산기지 -대기업들 돈 되는 특허에 `올인` -세계 최대 철광석 CEO 방한...왜? -대한항공, 우즈벡 나보이 공항개발 참여 -금호타이어, 연산 210만개 美공장 기공 ▲IT·미디어 -OEDC장관회의는 한국IT `글로벌 장터` -`이메일 폰` 블랙베리 8월 국내출시 -엔씨소프트, 印尼서 `리니지2` 서비스 -HP, IT서비스 시장도 접수하나 -네비게이션 오작동 많다는데... ▲중기·과학 -MB "비즈니스 프렌들리는 중기 프렌들리" ▲생활경제 -쇠고기·AI 잇단 먹거리 파동에 유통업계 `비상` -"닭·오리고기 안전합니다" -CJ, 커리 1위 오뚜기에 도전장 -제일기획 "글로벌 광고 새 성장동력" ▲부동산 -서울 집값 많이 올랐다지만...2억~3억원대 중소형 아파트 많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사라지나 -리모델링 요건 기준시점 `오락가락` -주상복합상가+대형마트 `궁합` 눈실 -`페이퍼 컴퍼니` 건설업체 퇴출 ▲금융 -생보사도 실손형 의료보험 판다 -카드 연회비 면제, 막차 타세요 ▲증권 -`몸풀린 증시`...액면분할株 주목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경쟁 `2라운드` -베트남 증시 `휘청` -"증권사 직원이 써준 손실보전 각서 무효" -ELS에 `목돈` 몰린다 ▲펀드·증권 -이머징 펀드 시장 '中東이 뜬다` -메릴린치 "조선주 수주 악화 우려" -개별 종목장세에 중소형株 펀드 `햇살` -리더스피제이, 우회상장 다시 추진 -한미약품·동아제약 목표가 하향
2008.05.13 I 박옥희 기자
  • 서울 광진구청 AI, 모란시장서 사온 꿩이 문제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서울 광진구청 자연학습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성남 모란시장에서 구입한 꿩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조사됐다.8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광진구청에서 발생한 AI를 역학조사한 결과 지난 24일 성남 모란시장에서 사온 꿩 2마리가 문제된 것이라고 밝혔다. 광진구청의 사육사가 사온 꿩이 나흘만에 폐사하고 이어 닭과 칠면조 등 2마리가 추가로 폐사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광진구청이 신고했고, 지난 6일 고병원성 AI(H5N1)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AI가 처음 발생한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지역에서 AI에 감염된 오리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재래시장에 팔려나가면서 AI에 취약한 토종닭과 꿩에게 옮겨진 것으로 추정했다. 최초로 발생한 전북 김제와 정읍 지역에서 사료차량, 출하 유통업자, 닭 수송차량 등을 통해 그 다음으로 발생한 전남 영암, 충남 논산, 경기 평택·안성 지역 등으로 전파된 것이다. 또 울산 울주와 경북 영천, 대구 수성, 서울 광진, 강원 춘천 지역은 재래시장에서 감염된 닭, 오리, 꿩 등을 구입하거나 영세수집상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다. 농식품부는 최초 발생 원인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역학조사위원회에서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철새, 해외여행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유입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AI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는 9일 당정협의회에서 AI 대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08.05.08 I 박옥희 기자
"내가 짠 우유로 만든 치즈, 맛이 환상이야"
  • "내가 짠 우유로 만든 치즈, 맛이 환상이야"
  • [조선일보 제공] 여행에도 유행이 있다. 요즘엔 단연 체험여행이 인기다.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뭔가를 해보고 결과물을 집까지 가져가는데 사람들은 만족을 느낀다.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그 중에서도 특히 낙농체험 여행에 열광한다. 도시에서 쉽게 보기 힘든 젖소를 쓰다듬고 젖을 짜보고 우유로 아이스크림이나 치즈까지 만들어볼 수 있으니 흥미 만점이다. ▲ 은아목장에서 소젖을 짜보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꽤 진지하다. /조선영상미디어 김영훈 기자10:00 여주 은아목장 도착 야트막한 산자락에 들어선 은아목장은 '목가적인 풍경'의 전형을 보여준다. 지난해 '홀스타인(젖소 품종 중 하나) 품평회'에서 상을 탔다는 미녀 젖소를 모델로 주인 아저씨가 소젖 짜기 시범을 보여준다. 처음엔 말랑말랑한 젖꼭지에 손도 대기 어색하지만 눈 꾹 감고 주인 아저씨를 따라 잡아당기니 '찌익'하고 우유가 나온다. 다음은 송아지 우유주기. 송아지가 젖을 바로 빨면 엄마 소가 유방염이 걸리기 쉽기 때문에 젖을 짠 다음 우유 통에 넣어 송아지에게 먹인단다. 귀여운 송아지는 의외로 빠는 힘이 엄청나다. 11:00 모차렐라 만들어 점심 먹기 수퍼마켓에서 사다만 먹던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피자 만들 때 쓰는 모차렐라를 만든다.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해오면 모차렐라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토마토를 송송 썰어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여 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환상이다. 외진 곳이라 식당까지는 꽤 나가야 한다. 목장에서 가까운 화림가든(031-884-5689)은 군에서 지정한 여주쌀밥 식당이다. 쌀밥정식이 1만원. 13:30 아이스크림 만들기 꿀맛 같은 점심을 먹고 난 다음 더위도 식힐 겸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돌입한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통에 우유를 넣는다. 바닐라, 딸기, 초콜릿, 커피 등을 취향에 따라 첨가해도 된다. 또다른 큰 통에 얼음과 굵은 소금을 넣고 우유를 넣은 통을 그 안에 넣는다. 이제 우유가 차갑게 응고될 때까지 힘껏 흔들기만 하면 된다. 16:00 명성황후 생가 은아목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명성황후 생가가 있다. 1851년에 태어나 8세까지 살던 집이다. 역사 공부보다는 도자기에 관심이 많다면, 명성황후 생가를 건너 뛰고 바로 여주 도자기 축제장으로 가도 된다. 17:00 여주 도자기 축제장 여주 나들이의 마지막을 장식할 곳은 여주 도자기 축제장이다. 5월 7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된다. 축제장은 여주 세계 생활 도자관 및 신륵사 관광단지 일대다. 수준 높은 도자기 전시회도 감상하고 도예체험을 하거나 다양한 생활도자와 명품도자를 현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은아 목장: 대중교통은 동서울·상봉·강남터미널에서 여주행 버스가 수시로 출발. 여주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 5-3번을 타고 온세통신 위성지국 앞에서 내리면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여주터미널에서 택시 이용시 1만5000원 정도. 자가용으로는 영동고속도로 여주 나들목으로 나간 뒤 바로 좌회전, 점동면 방향으로 간다. 면소재지를 지나 점동사거리에서 가남면 방면으로 우회전. 온세통신 위성지국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 온세통신 정문 앞에서 우회전하면 목장이다. 낙농체험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낙농진흥회의 후원을 받아 웹투어가 낙농체험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전국 6개 도시(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울산)에서 출발하며 은아목장을 포함해 태신 목장(충남 당진), 농도원 목장(경기 용인), 모산 목장(경기 파주), 파도 목장(전남 무안), 신우 목장(울산 울주)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02) 2222-2542, ilovemilk.webtour.com. 홈페이지에 예약 가능한 인원 수와 각 농장의 연락처가 상세히 정리돼 있다. 명성황후 생가: 여주 나들목에서 여주 방향으로 150m 간 지점에서 우회전해 800m.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어른 500원·학생 200원, 주차료 대형 2000원·소형 1000원. 여주 도자기 축제: 여주 나들목에서 여주 방향으로 가다 여주대교를 지나 우회전하면 축제장인 세계 생활 도자관과 신륵사가 나온다. 입장료는 무료, 주요 공연 및 체험행사는 오후 6시까지. 은아목장: (031)882-5868, 010-3157-7840 www.eunafarm.com 기본적으로 체험은 주말·공휴일에만 하지만 주중에도 신청자가 10명이 넘으면 행사를 진행한다. 토요일보다는 일요일 및 석가탄신일 예약이 여유가 있다. 체험프로그램 1만2000원부터. 명성황후생가 유적관리소: (031)887-3575~6, www.yj21.net. 여주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 (031)887-2282 ~4, www.ceramicexpo.org 은아목장(낙농체험)-점심 식사-낙농체험-명성황후 생가-여주 도자기 축제 ▶ 관련기사 ◀☞이달의 여행 문화정보☞경남 산청 ‘청정 고을’ 또다른 웰빙 체험☞가볼만한 시티투어 5선…경남 통영시티투어 外
가볼만한 시티투어 5선…경남 통영시티투어 外
  • 가볼만한 시티투어 5선…경남 통영시티투어 外
  • [경향닷컴 제공] ▲ 경남 통영시티투어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게다가 최근 세상을 뜬 토지의 작가 박경리, 윤이상, 유치환, 김춘수, 유치진, 전혁림 등이 통영과 인연을 맺은 예술의 고장이기도 하다. 화~일요일까지 운영하는 통영시티투어는 강구안을 출발, 유람선을 이용해 이충무공 유적지를 둘러본다. 세병관, 충렬사, 한산도 제승당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 많아 역사탐방여행지로 제격이고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도 체험한다. 통영시청 관광과 (055)650-4613 ▲ 전북 순환관광투어 전주를 기준으로 부안, 남원, 고창, 무주 등 시·군을 넘나들며 주요 도시를 여행하는 일일 순환관광. 토·일요일마다 운행하는 순환관광버스는 계절별 최적의 여행지와 축제 등의 행사를 코스에 반영해 알차게 관광할 수 있다. 벚꽃이 필 때는 내소사, 청보리밭축제 때는 고창을 찾아가며 전주종합경기장뿐만 아니라 군산월명경기장과 익산역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해 이용이 편리하다. 전북도청 관광산업과 (063)280-3331 ▲ 대구시티투어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전문 가이드와 함께 6가지 테마코스로 구성돼 있다. 불교문화유적으로 꾸며진 팔공산코스는 동화사, 방짜유기박물관, 신숭겸장군 유적지 등을 둘러보고 비슬산코스는 도동서원, 석빙고, 비슬산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돼 숲 체험과 문화유적답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산수화 같은 풍경을 간직한 화원권코스와 약령시장과 달성공원 등을 둘러보는 도심권코스도 운영한다. 대구관광정보센터 (053)627-8900 ▲ 충북 충주시티투어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던 탄금대를 거쳐 사과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옛길, ‘충렬사’와 ‘중원미륵리사지’ 등을 둘러본다. 또 가족이 함께 중앙탑 공원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봄 햇살을 만끽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충주는 역사공부와 더불어 수안보 온천의 유황수로 여독을 푸는 재미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3 ▲ 충남 천안시티투어 천안은 교통의 요충지이자 유관순 열사, 충무공 김시민 등 역사를 빛낸 인물이 배출된 애국충절의 고장이다. 매주 일요일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각원사, 우정박물관, 병천 아우내장터, 독립기념관 등 천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 우정박물관에서는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편지를 쓰고 부쳐볼 수 있다. 천안시청 문화관광과 (041)521-5158 ▶ 관련기사 ◀☞‘이색 체험’ 경기도 테마여행 어떠세요?☞Life is 료칸, 그 행복한 휴식☞관광공사, ''이달의 우수 여행상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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