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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징벌 과세 없애겠다" 공시가 현실화 폐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징벌 과세 없애겠다” 공시가 현실화 폐지-AI용 D램 대세 굳힌다···SK, 차세대 HBM3C 세계 첫 양산-4년 뒤부터 노동인력 줄어든다-日 17년 만에 금리 인상···글로벌 자금시장 격변 예고-차세대 AI반도체 전쟁 손잡은 엔비디아·SK-발등의 불 물가잡기···서민 울리는 고물가, 사과뿐일까-가공할 SOC 기후위험 전망, 위기의식 있기는 하나△종합-차기 구축함 수주전 앞두고 “집요한 변화 필요” 쓴소리-투명오디오로 불멍 즐기며 음악 감상···세상에 없던 ‘LG만의 제품’ 만들 것△日 17년 만에 금리 인상-美국채 1조달러 쥔 와타나베부인···금격 청산 땐 세계 금융시장 요동-엔저에 치였던 車·조선·철강 ‘청신호-엔고 더디게 진행···장기적으로 韓 증시에 호재△종합-“12단 D램칩” “5세대 첫 양산”···美 엔비디아 안방 점령한 韓HBM-삼성물산 美 태양광 발전소 한화솔루션에 사업권 매각-’밸류업‘ 기업에 법인세 깎아준다···배당소득세도 완화 추진-기후위기 대응 위해···2030년까지 정책금융 420조원 푼다△공시가 현실화 폐지-“법 개정 속도내 12월 시행”···보유세 덜 내고 기초연금 수혜 늘어난다-잠실주공 5단지 보유세 상승률 33% ’최고‘-서울 원도심 개조···신축 중소형 10만가구 매입해 싸게 공급△정치-아슬아슬한 ’윤한갈등‘ 2차전 -마지막까지 비명횡사로 시끌-제3지대 공천 마무리···지지율 끌어올릴지 주목△정치-“해본 민주가 낫지” VS “보수 한번 나야와”···한강벨트 최전선 표심 팽팽-4년전 1.5%p차 접전···다시 붙은 ’유의동-김현정‘-“인천 4호선, 황금노선으로 만들 것”-“사천 우주청 중심 항공클러스터 조성”-민주당 지역구 후보 표준 ’서울대 출신 50대 법조인‘△경제-돌봄·보건 100만명 늘려도 14만 부족 “외국인 노동자 도입 확대” 거세질듯-혼인 건수 12년 만에 반등 10쌍 중 1쌍이 ’국제부부‘-AI·돼지열병 발생 뚝···축산물 가격 안정세-봄 전력수요 역대 최소 전망···원전·태양광 발전량 감축 팔 걷어△금융-은행권 다시 금리경쟁···인뱅보다 낮아졌네-’취임 100일‘ 김철주 생보협회장 “연금·제3보험이 성장 돌파구”-서울 최고연봉 지역은 금융사 몰린 ’중구‘-이복현 “지방 금융지주·은행, 온정주의적 문화서 벗어나야”△글로벌-“에너지 전환 실패···脫석유·가스 환상 버려야”-美 “반독점 조사 검토” 험난해진 US 스틸 인수 당혹스러운 일본제철-’개취 존중‘ 美 스타벅스 “퍼푸치노, 계속 무료”-EU, 러 곡물에 관세 부과 농민·일부 회원국 달래기-열돔에 갇힌 브라질, 체감온도 무려 62.3도△산업-“석유 공급부족”···정유업계, 당장은 웃지만 장기화 땐 악재-한중 양국 기업 협력으로 동북아 경제 발전 이루자-배당안 가결, 정관변경 부결···고려아연·영풍 주총 표대결 무승부-전장용 MLCC 5종 삼성전기 독자 개발-전기차 신규등록 2월에도 뚝···하이브리드는 여전히 강세△ICT-’공짜‘ 최신 보급형폰 쏟아진다···통신비 부덤 더는 공신되다-“니혼랩 게임 원작에 충실 최고의 액선 재미 선사”-“게임개발 도와줄 최적화된 AI 언어모델 만들 것”-낮은 연봉 때문에···민간기업에 인재 뺏기는 향우연△소비자생활-밀가루·설탕 향한 ’물가 압박‘ 칼날···“다음은 가공식품”-즉석밥 용기가 물티슈 캡으로-남산서 돈가스 먹다 번뜩···막내 아이디어로 대박-아워홈, 분식사업 확대···브랜드 ’구씨네‘ 선보여△증권-’엔비디아 결국 더 오를걸‘···서학개미 5억달러 몰렸다-삼성 ’배당성장 ETF‘ 2주 만에 1000억 돌파-기지개 켜는 ’닥터 쿠퍼‘···구리 ETN·ETF 쑥△증권-테슬라 부진에도···국내 이차전지株 꿈틀-日 증시 최고치 경신에도 추가 상승 여력-美中 ’고래싸움‘에···韓 조선·반도체 ’희비‘-’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개인 순매수 100만주 돌파△부동산-임대사업자 퇴출 후퐁풍···고삐 풀린 전셋값-“아꺄뒀던 청약통장 꺼내세요” 공공분양 1만7000가구 풀린다-“하늘에서 내랴다보면 다 보입니다” ’불법 건축물‘ 잡는 서울시 특공대-소형주택 구입시 주택수 제외···취득세 최대 4200만원 절감△건강-’교정술+줄기세포술‘로 연골재생···O자형 휜다리 치료 효과 높여-순식간에 휑···원형탈모증 의심 즉시 치료해야-상부경추 손상시 전신마비까지···수술 집도의 경험이 중요△BOOK-어떤 것이든 “맞다, 그럴 수 있겠다”···김제동표 위로-조선의 옛 이야기서 건져낸 ’나눔의 지혜‘-AI시대, 가장 인간답게 살아가려면 ’언러닝‘ 하라△MICE-와인 찾아 5만명 북적···후발주자 성공비결은 ’B2B‘-“다음 행선지는 한국···헝가리 와인의 매력 알릴 것”-서울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모집-파크하야트 부산에 대형 미디어 월 설치-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등 글로벌축제 선정-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 선임△오피니언-이런 것까지 정부가 할 일인가-K바이오의 힘 보여준 두 기업-김정선 ’매직가든 도어 38‘-공수표 될까 걱정인 가상자산 공약△피플-알바고 대국 8년···다음 생엔 바둑보다 AI 연구할 것-신협, 협동조합회장단 한자리···“공동 발전 모색”-“이혼가정 원활한 면접교섭···자녀 행복위해 필수”-교향악단 빈 심포니, KB금융과 게릴라 콘서트-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장 연임△사회-“인슐린 받으러 다음주 병원가야 하는데”···’약 못탈라‘ 환자들 좌불안석-의대생 “휴학 승인해 주세요” 대학들, 교육부 눈치에 난색-“한강 안전, 골든타임 사수”···서울시,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당하면 교육감 7일 안에 의견서 제출-새벽배송 확대 권하는 정부에···“택배기사 건강부터 챙겨야”
2024.03.19 I 유은실 기자
중국과 접점 넓히는 엔비디아...“BYD와 EV 협력”
  • 중국과 접점 넓히는 엔비디아...“BYD와 EV 협력”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엔비디아가 BYD(비야디) 등 중국 전기차(EV) 업체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값싸고 좋은 질을 경쟁력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휩쓸고 있는 중국EV에 자사 부품을 넣으며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SAP 센터에서 열린 연례 엔비디아 GTC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 AFP)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 개막을 맞아 비야디 등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년 비야디 차량에 차세대 차량용 칩인 드라이브 토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브 토르는 2022년 엔비디아가 GTC에서 공개한 차량용 컴퓨터로 2000 테라플롭스(TFLOPS) 급 연산 성능을 갖췄다. 연산 성능을 모두 자율주행에 이용하거나, 디지털 콕핏과 인포테인먼트 등에 일부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엔비디아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BYD 차량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차량용 칩인 드라이브 토르가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YD가 엔비디아 기술을 이용해 공장과 공급망을 합리화하고 가상 쇼룸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야디는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 불린다. 1995년 배터리 제조업체로 출발한 비야디는 2000년대 초반 자동차 산업으로 확장하며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의 중국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08년에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투자해 주목을 끌었다.판매량도 폭발적이다. 비야디가 밝힌 지난해 4분기 판매량 52만6409대다. 이는 테슬라의 판매량인 48만4507대 보다도 많다. 비야디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꿰찬 셈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슬라가 비야디에게 권좌를 내준 것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 업체의 부상을 반영한다”고 평했다. 실적도 호조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비야디의 순이익은 104억1300만위안(약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급증했고, 총이익률은 22.1%에 달했다.AI 업체들이 인기 높은 중국 EV사들과 손을 잡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실제 비야디 외에도 샤오펑(엑스펑), 리샹(Li Auto) 등 중견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엔비디아는 거대언어모델(LLM)의 배포와 관련해 중국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버와도 협력하고 있다. 레노버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IT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레노버는 AI 시대에 필수적인 컴퓨팅 기술을 갖추고 새로운 AI 활용 사례를 효율적으로 개발 및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성, 성능, 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모든 산업 군에서 AI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엔비디아는 GTC를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 칩 ‘블랙웰’을 발표했다. 블랙웰은 2080억개 트랜지스터로 구성돼 있다. 기존 H100이 800억개의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점을 고려하면 2.5배가 늘어났다. 이를 통해 챗GPT와 같은 AI모델이 응답을 생성하는 데 걸리는 추론 시간이 5배 빨라질 수 있다.
2024.03.19 I 전선형 기자
BOJ 금리인상에 투심 악화…890선 마감
  • [코스닥 마감]BOJ 금리인상에 투심 악화…890선 마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장 중 일본은행(BOJ)이 17년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포기하고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도 악화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7포인트(0.29%) 내린 891.91에 거래를 마쳤다. 893.49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1.12%(10.03포인트) 내린 884.4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개인이 2326억원 사들이며 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1040억원, 1190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790.43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3% 오른 5149.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2% 상승한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쳤다.오는 20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은 기준금리를 현재 5.25~5.5%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BOJ)이 17년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위험자산 투심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매크로 이벤트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성격의 매물이 출회됐다”며 특히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과 종목들의 부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새벽 엔비디아 기조연설에도 AI와 반도체 모멘텀이 약해지며 기술주 약세도 지수 하락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업종별로는 소룩스(290690)가 19% 넘게 반등하면서 일반전기전자가 1.74% 올랐다. 기타서비스도 1%대 강세였다. 또 제조, 음식료 및 담배, 기계장비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인터넷은 2% 넘게 내렸다. 통신방송서비스와 비금속, 금속, 방송서비스 등도 1%대 하락했다. 특히 AI 모멘텀 부진에 반도체가 1.6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간밤 테슬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31%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0.65% 하락했고 엔켐(348370)도 0.65% 내렸다. HPSP(403870)는 2%, JYP Ent.(035900)는 1%대 내렸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12.63% 급등한 1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위메이드(112040)도 5%, 4%대 강세로 마감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86개 종목이 내렸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067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0억8423만주, 거래대금은 9조42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4.03.19 I 김보겸 기자
아이폰에 구글AI ‘제미니’ 탑재되나…규제 당국 ‘관건’(영상)
  • 아이폰에 구글AI ‘제미니’ 탑재되나…규제 당국 ‘관건’(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 오르며 가장 탄력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엔비디아(NVDA) GTC(GPU 기술 컨퍼런스)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8% 하락했다. B100과 GB200 등 차세대 AI 칩 라인업을 공개했지만 재료 노출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B100은 H100과 비교해 성능이 30배 높고, 에너지 소모는 최대 25배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투자자들은 오는 19~20일로 예정된 FOMC 회의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점도표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 인사들은 지난 12월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3회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만큼 2회로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알파벳(GOOGL, 147.68, 4.6%) 구글(인터넷 포털 서비스)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5% 가까운 상승을 기록했다. 애플(AAPL, 173.72, 0.6%)과의 AI(인공지능) 파트너십 기대감으로 장 초반 8%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알파벳과 애플은 아이폰에 구글 AI ‘제미니’ 엔진을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월가에선 이번 이슈에 대해 생성 AI 경쟁에서 다소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는 두 기업에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거대 기업간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규제 당국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테슬라(TSLA, 173.80, 6.3%)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전기차 가격 인상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테슬라는 미국에서 ‘모델 Y’ 가격을 100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시점은 내달 1일부터다. 이어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2000유로(약 2180달러)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월가에선 테슬라의 이번 조치에 대해 가격 인상 전 매수하고자 하는 심리를 자극하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정부 세금 환급을 받는 봄 시즌에 자동차 구매가 증가하는데 이 중 일부 수요를 1분기로 앞당기려는 조치란 얘기다.◇펩시코(PEP, 171.26, 4.0%)글로벌 식음료 판매 기업 펩시코 주가가 월가 호평에 힘입어 4% 상승했다. 이날 모건스탠리의 다라 모세니안 애널리스트는 펩시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190달러를 제시했다. 이어 탄탄한 상승 여력을 갖춘 장기 투자 종목이라며 펩시코를 ‘최고의 주식’으로 선정했다. 다라 모세니안은 “펀더멘털(EPS)이 1분기에 바닥을 찍고 하반기에는 강력한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시장점유율 확대, 마진 확대 등 강력한 성과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19 I 유재희 기자
머스크, '마약설'에 "케타민 복용 도움"…테슬라 주가는 6%↑
  • 머스크, '마약설'에 "케타민 복용 도움"…테슬라 주가는 6%↑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 복용설에 대해 언급,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투자자들을 위해서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머스크는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CNN 전 앵커 돈 레몬과의 인터뷰에서 긴장을 푸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케타민 처방을 받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머스크는 “내 두뇌에 우울감과 같이 부정적인 화학적 상태가 있을 때가 있는데 케타민은 그런 부정적인 마음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 의사로부터 케타민을 처방받았다”며 “격주에 한 번 소량을 복용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머스크는 자신의 SNS인 X에 케타민의 처방 복용에 대해 게시한 적이 있다. 케타민은 병원에서 동물용 마취제로 주요 사용되지만, 우울증과 불안 등 기타 정신 건강상태에 대한 잠재적 치료제로 더 많이 연구되고 있다.머스크의 마약 스캔들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머스크는 2018년 9월 코미디언 조 로건의 팟캐스트 쇼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대마초를 받아 한 모금 피우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으며, 당시 그는 연방 정부 조사와 함께 약물검사를 받아야 했다. 최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의 케타민 등 마약 사용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머스크는 “케타민을 너무 많이 복용하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약물 남용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업무가 많고, 보통 하루 16시간씩 일하기 때문에 장시간 정신적으로 예민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은 없다”고 전했다.케타민 복용이 스페이스X 사업에 대한 정부 계약이나 허가를 받는 데 방해가 되거나,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이 문제 삼을 수 있다고 걱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머스크는 자신의 우울감이 유전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하며, 케타민 사용이 회사나 정부 계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월스트리트에서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테슬라는 자동차 산업의 나머지를 합한 것만큼 큰 가치가 있다”며 “투자자들을 위해서는, 내가 복용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한편 레몬은 지난 8일 머스크와 이 인터뷰를 진행한 뒤 몇 시간 만에 X에서 프로그램 진행 계약을 돌연 취소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머스크는 당시 레몬과의 계약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 X에 “이 쇼의 접근 방식이 기본적으로 소셜미디어상의 CNN에 불과하다. CNN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그것은 효과가 없다”라고 썼다.이날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25% 오른 173.80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가 지난 주말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 영향을 줘 주가가 6% 넘게 오르면서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2024.03.19 I 이소현 기자
에셋플러스, ‘글로벌 일등기업 포커스10 액티브’ 상장
  • 에셋플러스, ‘글로벌 일등기업 포커스10 액티브’ 상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19일 글로벌 주식시장에 상장된 핵심 일등기업들 중 10여개에 압축 투자하는 ‘글로벌 일등기업 포커스10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지난 2008년 7월 글로벌리치투게더주식형 공모펀드를 출시한 이후 16년만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글로벌 지역별 공모펀드다. 펀드는 에셋플러스의 액티브ETF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고태훈 본부장이 맡는다. 고 본부장은 “현재까지 출시된 글로벌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ETF들은 대부분 패시브 ETF이며 주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편입하는데 반해 에셋플러스 글로벌일등기업 포커스10은 액티브 ETF로서 상대적으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고 유럽과 중국 등의 글로벌 일등기업들을 폭넓게 담아내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의 주요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함께 글로벌1등 배터리업체인 중국CATL, 글로벌 최고 럭셔리 기업인 에르메스, 비만치료제시장 일등기업인 노보노디스크 등을 담는단 계획이다. 고 본부장은 압축 투자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일등기업 중심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신용위험 및 유동성 위험, 가치평가 위험 등 투자관련 제반 위험은 매우 낮다”며 “또한 혁신기업뿐만 아니라 고부가 소비 관련 기업들도 편입되므로 좀 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2024.03.19 I 원다연 기자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세에 낙폭 확대…1%대↓
  •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세에 낙폭 확대…1%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면서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9포인트(1.11%) 내린 2656.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0.46%) 내린 2673.57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 넘게 떨어지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강세에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속 장중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를 소화하면서 지수 상단은 제한된 채 업종 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4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69억원, 17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9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전기가스업이 4% 넘게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운수장비는 2%대 하락 중이고 보험과 전기전자 제조업 등도 1%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는 2% 넘게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과 기계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특히 반도체가 일제히 하락세다.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24%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2.92%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기아(000270)도 5.31% 하락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간밤 테슬라와 알파벳 등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790.43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3% 오른 5149.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2% 상승한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쳤다.
2024.03.19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3월 FOMC 경계감에 하락…890선
  • 코스닥, 3월 FOMC 경계감에 하락…890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최근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부진했던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지만, 훈풍이 국내 증시에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포인트(0.14%) 내린 893.2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790.43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3% 오른 5149.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2% 상승한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 7을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강세에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속 장 중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지수 상단은 제한된 채 업종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86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8억원, 14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3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약세 우위다. 전기가스업이 1.73% 내리고 있으며 운수장비, 보험, 금융업도 1%대 약세다. 이외에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기계는 1.05% 오름세다. 종이목재와 기계, 건설업도 1% 미만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반등하면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19% 오른 26만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0.16% 내린 6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켐(348370)도 2.38% 하락 중이다. HPSP(403870)는 1.70% 내리고 있으며 솔브레인(357780)도 2.37% 하락세다.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67%, 신성델타테크(065350)는 4.51% 강세다. 클래시스(214150)도 3.04% 오르고 있다.
2024.03.19 I 김보겸 기자
코스피, BOJ 회의 관망 심리에 하락 출발…2660선
  • 코스피, BOJ 회의 관망 심리에 하락 출발…266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3포인트(0.65%) 내린 2668.5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테슬라와 알파벳 등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790.43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3% 오른 5149.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2% 상승한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개별 기업의 호재로 상승한 가운데 FOMC 결과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행보 복귀 우려에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가 상승했다”며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출발 후 이날 나올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에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5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97억원, 10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0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전기가스업과 운수장비가 1% 넘게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금융업, 보험, 제조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계는 1% 넘게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건설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특히 반도체가 일제히 하락세다.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10%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2.56% 떨어지는 중이다. 이밖에 기아(000270)도 3.98% 하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2024.03.19 I 이용성 기자
기술주 반등에 美 증시 상승…엔비디아 차세대 AI칩 공개
  • [뉴스새벽배송]기술주 반등에 美 증시 상승…엔비디아 차세대 AI칩 공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칩과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리튬 등 핵심 원자재의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원자재법(CRMA)을 공식 채택했다. 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한 뉴스다. ◇ 기술주 반등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테슬라와 알파벳 등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해.-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790.43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3% 오른 5149.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2% 상승한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쳐.◇ 국제 유가, 공급부족 우려…오름세-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8달러(2.07%) 오른 배럴당 82.72달러에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5달러(1.8%) 상승한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쳐.-브렌트유는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최고치로, WTI는 10월 27일 이후 최고치.◇ “2배 더 강력한 성능”…엔비디아, AI칩 ‘블랙웰’ 출시-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차세대 인공지능(AI) 칩과 소프트웨어를 발표.-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 칩 ‘블랙웰’을 선보여.-젠슨 황은 “현재 최고급 GPU인 H100은 환상적이지만 더 뛰어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다”며 “AI가 경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고, 블랙웰 칩은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이끄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혀.◇ 애플·구글AI ‘제미니’ 아이폰 탑재 추진 -애플과 구글이 아이폰에 인공지능(AI) 챗봇인 ‘제미니’(Gemini)를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외신이 보도.-블룸버그통신은 아직 구체적 계약 조건이나 브랜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인 ‘iOS 18’에 자체 AI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은 장중 2% 넘게 상승하고, 알파벳도 5% 넘게 오르기도.(사진=AFP)◇ EU 핵심원자재법 공식채택…이달 내 발효 전망-유럽연합(EU)이 리튬 등 핵심 원자재의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원자재법(CRMA)을 공식 채택.-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는 18일(현지시간) CRMA를 공식 채택했다고 밝혀, EU 관보 게재 시점으로부터 20일 후부터 공식 발효될 예정.-CRMA는 2030년까지 EU 전략적 원자재 소비량의 65% 이상을 특정한 제3국에서 수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골자.◇ 北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 지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의 사격훈련을 지도.-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 서부지구 포병부대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혀.-통신은 초대형방사포 6발이 일제히 발사돼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으로 보이는 타깃을 명중시키는 사진을 발행.◇ ‘의사 면허정지’ 속도…의대 교수들 “일괄사직” 맞불-의대 입학정원 증원 결정에 따라 강 대 강 대치 속에서 첫 의사 면허 정지 사례가 나오기 시작.-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간부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 정지 최종 통지서가 송부된 날 정부는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1300여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공고).-이에 반발한 서울대 등 의대 교수들은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해.
2024.03.19 I 이용성 기자
"美 AI주 부담스럽다면? 산업재 등 민감주가 대안"
  • "美 AI주 부담스럽다면? 산업재 등 민감주가 대안"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증시가 여전히 엔비디아 등 소수 종목의 급등세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산업재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조언이 나왔다.19일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여전히 소수 종목에 편중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2024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동일가중지수의 스프레드(가격차)는 더욱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의 변화는 이러한 차별화가 매그니피센트7(M7) 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그는 “2023년 강세를 주도한 M7 구성종목 중 테슬라, 애플, 알파벳은 오히려 S&P500 지수의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다”면서 “테슬라의 경우 500개 구성기업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인공지능(AI) 집중이 높은 엔비디아는 수익률 2위, 메타는 4위로 여전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민 연구원은 “최근에는 엔비디아의 일중변동성이 높아지는 등 부담이 표출되고 있고, 이러한 변동성은 금리에 민감한 금과 비트코인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민 연구원은 “최근 확인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나 생산자물가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결과를 기록했고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 지수는 202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6월로 예상됐던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추가 이연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변동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민 연구원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과 최근의 유가 흐름을 고려하면, 미국이 서둘러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은 낮아진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민 연구원은 “AI 주도주의 높은 주가 상승률과 최근의 변동성이 부담된다면, 경기민감주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작년 4월을 저점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선행지수와 시총 비중이 가장 유사하게 움직이는 섹터는 산업재와 금융”이라고 평가했다.최근 산업재 섹터에서 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방산 업종이지만, 기계 업종도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민간기업들의 자본지출 계획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기계 업종의 경기 전망도 반전된 양상”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국내 기계 업종은 최근 5개월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유지되고 있는 업종 이기도 하다.그는 “미국의 대표주인 캐터필라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4%로 S&P500지수를 크게 웃돌고 있다”면서 “미국의 경제 전망이 급변(연착륙)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매수 시점이 늦지 않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9 I 김인경 기자
“코스피 보합권 출발할 것”…오늘 BOJ 회의 주시
  • “코스피 보합권 출발할 것”…오늘 BOJ 회의 주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9일 한국 증시가 보합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금리 관련 회의 결과에 따라 증시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19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3%, MSCI 신흥 지수 ETF는 0.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4원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1% 하락,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을 예상한다. 금일 정오에 나올 BOJ 회의 결과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사진=AFP)BOJ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마이너스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금리 인상 결정이 나오면 BOJ가 2016년 2월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탈피 목적으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지 8년 만이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가 마침표를 찍으면 국내 증시에 유입되는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될 수 있다. 앞서 지난 18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71%) 오른 2685.84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2포인트(1.59%) 상승한 894.48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333.7원에 거래를 마쳤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66포인트(0.20%) 오른 3만8790.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33포인트(0.63%) 상승한 5149.4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27포인트(0.82%) 뛴 1만6103.45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국제유가는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82.72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68달러(2.1%)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1.55달러(1.8%) 오른 배럴당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대형기술주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이슈에 주목하며 상승했다”며 “애플의 아이폰에 구글의 생성형AI인 제미니(Gemini)를 탑재할 것이란 소식에 알파벳의 주가가 4% 넘게 상승했다”며 “이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3%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는 모델Y 가격 인상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엔비디아는 GTC 2024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며 “중국의 실물경제지표가 견조하게 나오자 유가, 구리 등 실물자산 가격이 상승했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연준의 매파적 행보 복귀 우려에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는 상승했다. 특히 구리 가격은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33%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유가 상승을 비롯한 에너지 가격 강세가 향후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을 키운다는 점과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올해 연준의 금리인하 횟수를 기존보다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중국의 실물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자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하며 연중 고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4.03.19 I 최훈길 기자
매달 따박따박 월배당 ETF…내 성향 맞춤 상품은?
  • 매달 따박따박 월배당 ETF…내 성향 맞춤 상품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매력에 ‘제2의 월급’이라는 별명을 얻은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월배당 ETF 투자로 기대하는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쏟아지는 상품 중 투자자의 투자 성향에 맞는 운용 전략을 구사하는 ETF를 고르고, 과거의 분배금 흐름과 세금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8일 코스콤 ETF 체크에 국내에 상장된 월배당 ETF는 모두 52종이다. 월배당 ETF는 분기별로 분배금(배당)을 지급하는 일반 ETF와 달리 매월 다양한 기초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국내에선 지난 2022년 6월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 S&P500’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꾸준한 분배금의 매력이 부각한 영향이다. 대표적인 월배당 ETF는 주식과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며, 최근에는 주식과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커버드콜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 업계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적합하고, 금리와 거시경제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한 운용 전략을 구사하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고 제언한다.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은 상대적으로 배당투자수익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안정적인 배당 수입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기록이 있는 미국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등이 있다.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은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며 단기채와 장기채에 따라 전략을 달리 세울 필요가 있다. 단기채는 현재의 높은 월 분배금으로 안전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용이하고, 장기채는 향후 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을 기대하는 수단으로 투자할 수 있어서다.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에는 올 들어 월배당 ETF 가운데 가장 많은 3325억원이 유입됐다. 주식을 매수하는 동시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상품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나 증시 하락 국면에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배당금과 함께 옵션 매도 이익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지만, 주식 강세장에서는 수익이 낮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올 들어서만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등이 상장했다.투자하려는 상품의 과거 분배금 흐름도 살펴봐야 한다. 월배당 ETF의 취지가 매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만큼 과거 분배금 내역을 통해 매달 분배금의 변동성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 대비 분배금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일반적인 분배금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운데, 한 해 발생한 분배율을 모두 더한 값인 연분배율 지표를 통해서도 분배금 수준을 알 수 있다. 또한 투자에 나서기 전 분배금 지급 기준일도 확인해야 한다. 지급 기준일에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어야 분배금을 받을 권리가 생기는데, ETF 매수 체결 후 결제까지는 2영업일이 소요되는 만큼 분배금 지급 기준일 2영업일 전에는 해당 ETF를 매수해야 한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 상품전략팀장은 “월배당 ETF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 상장 상품의 분배 주기만 변경해 포장지만 월배당 ETF로 바꾼 상품도 늘고 있다”며 “매달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낸단 취지에 적합한 기초자산인지와 함께 과거 배당 내역을 통해 분배금의 변동성이 크지 않은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3.19 I 원다연 기자
기술주 힘에 뉴욕증시 상승…국채금리·유가 상승 부담
  • 기술주 힘에 뉴욕증시 상승…국채금리·유가 상승 부담[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가 6%, 알파벳이 4% 이상 오르는 등 모처럼 매그니피센트7 주식이 상승세를 보였다.다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차 약해지면서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타고 있고, 국제유가 역시 다시 치솟고 있는 게 부담이다. 그간 국채금리가 유가가 하락하면서 증시 상승세에 도움이 됐지만, 이들이 다시 오를 경우 증시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매그니피센트7 일제히 상승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790.43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3% 오른 5149.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2% 상승한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쳤다.엔비디아 주가는 그래픽 반도체(GPU) 기술 컨퍼런스인 GTC컨퍼런스를 대기하며 0.7% 상승마감했다. 장중 한 때 4%까지 상승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장마감 이후 시작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기다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4.6% 올랐다. 애플이 구글의 제미니AI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받았다. 애플 주가도 0.64% 올랐다.테슬라 주가도 6.25% 올랐다.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는 소식에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이러한 움직임은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가 2주간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인프라캡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이 해트필드는 “오늘의 흐름은 기술 분야로의 전환”이라며 “다음 실적이 시작되는 4월에 시장이 다시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아메프라이즈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앤서니 사글림벤은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분야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최근 빅테크의 성장은 기술 불황을 주도했던 수익성 없는 기업들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국채금리·유가 상승 부담 커져하지만 이같은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그간 수비수 역할을 했던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국채금리는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기준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bp(1bp=0.01%포인트) 오른 4.33%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1bp 상승한 4.734%를 기록 하고 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2.9bp 오른 4.457%를 기록 중이다.국제유가도 다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8달러(2.07%) 오른 배럴당 82.7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5달러(1.8%) 상승한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10월 31일 이후 최고치로, WTI는 10월 27일 이후 최고치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시장은 19~20일 진행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표대로 올해 세차례 인하 전망치를 고수할 경우 시장은 안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금리인하 폭이 두차례로 하향 조정될 경우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7.7%로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의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지난주 두차례 물가 데이터 발표이후 연준이 6월 금리인하 카드를 재고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며 “제롬 파월 의장이 두달간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준의 플랜을 흔들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유럽지수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17% , 프랑스 CAC40지수, 독일 DAX지수도 각각 0.2%, 0.02% 빠졌다. 영국 FTSE100지수도 0.06%하락했다.
2024.03.19 I 김상윤 기자
기술주 힘에 뉴욕증시 상승…테슬라 6.25%↑
  • [속보]기술주 힘에 뉴욕증시 상승…테슬라 6.25%↑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790.43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3% 오른 5149.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2% 상승한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쳤다.엔비디아 주가는 GTC컨퍼런스를 대기하며 0.7% 상승마감했다. 장중 한 때 4%까지 상승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기다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4.6% 올랐다. 애플이 구글의 제미니AI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받았다. 애플 주가도 0.64% 올랐다.테슬라 주가도 6.25% 올랐다.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는 소식에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이러한 움직임은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가 2주간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인프라캡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이 해트필드는 “오늘의 흐름은 기술 분야로의 전환”이라며 “다음 실적이 시작되는 4월에 시장이 다시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3.19 I 김상윤 기자
  • 美 3대 지수 상승 출발...FOMC·엔비디아 GTC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오전 9시 5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6% 상승한 38789선에서, S&P500지수는 0.91% 오른 516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53% 상승한 1621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주 시장은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GTC 2024’,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아쉬운 지표를 확인하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예정된 FOMC 회의를 통해 연준이 금리 인하 시기를 언제로 예상하는지 확인하려는 모습이다. 실제로 점도표에서 올해 세 차례보다 적은 금리 인하를 시사한다면 시장은 크게 실망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번주에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엔비디아의 GTC 2024(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시장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및 신제품 공개를 통해 엔비디아의 주가가 다시 한 번 날아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이외에도 20일에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21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애플이 구글의 제미나이 AI를 아이폰에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GOOGL)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테슬라는 북미와 유럽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주력 제품인 모델Y의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S&P500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상승하고 있다.
2024.03.18 I 장예진 기자
막오른 美대선 '쩐의 전쟁'…한 발 앞선 바이든
  • 막오른 美대선 '쩐의 전쟁'…한 발 앞선 바이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 대선전이 본격화하면서 선거의 총알, 즉 선거 자금을 모으려는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아직까진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 가고 있다.각각 민주·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민주당과 바이든 캠프가 2월 말까지 모금한 자금은 1억 5500만달러(약 2100억원)이다. 한 달 새 2500만달러(약 330억원)이다. 이달에도 월초 국정연설을 계기로 1000만달러(약 130억원)에 이르는 후원금이 모였다. 이달 말 빌 클린턴·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함께하는 모금행사를 거치면 바이든 캠프 곳간은 더욱 풍족해질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수세에 있는 바이든 캠프는 이 같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여론전을 준비하고 있다. 격전지 광고 캠페인에만 6주 동안 3000만달러(약 400억원)을 쓸 계획이다. 드림웍스 창업자로 바이든 캠프 의장인 제프리 카젠버그는 “현금 1억 55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이 자금을 100% 선거운동에 사용하고 이번 선거 당락을 가를 6~7개 주에 집중하고 있다는 건 엄청난 경쟁우위다”고 말했다.트럼프 캠프는 1월 말까지 4000만달러(약 530억원)을 모금하는 데 그쳤다. 경선 과정에서 전통적인 공화당 큰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대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 경쟁주자들을 후원했다. 여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출 사기 혐의 등으로 벌금 3억5490만달러(약 4700억원)를 선고받으면서 자금난은 심화했다. 막대한 선거 자금을 쏟아붓던 2020년 상황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이에 트럼프 캠프는 선거 자금을 채울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주일에 많으면 3일씩 공화당 후원자들을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 초대하고 있는데 외부에선 이를 후원금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하고 있다. 트람프 전 대통령 초대를 받은 이들 가운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등이 포함됐다.공화당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브라이언 발라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정적 뒷받침이 바이든 캠페인의 우위라는 걸 이해한다”며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18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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