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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마지막 휴가는 '공짜'로 가자
- 거제마리나리조트(사진=대명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명리조트는 객실료를 포함한 리조트 패키지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마지막 휴가를 부탁해’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를 아직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대명리조트에서 준비한 이벤트다. 기간은 9월 1일까지다.이벤트 당첨자 총 5명에게는 직접 만든 리조트 패키지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패키지 요금은 대명리조트가 전액지웒나다. 대명리조트 공식홈페이지에서 ▲머물고 싶은 리조트 ▲여행기간 ▲즐기고 싶은 액티비티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총 8개 리조트(델피노 골프&리조트, 비발디파크, 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거제마리나, 단양, 경주, 변산)와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승마클럽, 키즈클럽, 마리나베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결합해 나만의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바다로 휴가를 떠나고 싶다면 전객실 오션뷰를 가진 ‘거제마리나리조트’와 ‘마리나베이’ 또는 ‘오션베이’ 액티비티를 선택해 ‘늦여름 바다 여행’ 테마 패키지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푸른 산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응모자에게는 울산바위 전경이 펼쳐진 ‘델피노 골프&리조트’와 쌓인 피로를 노천탕에서 풀 수 있는 ‘아쿠아월드’ 조합을 추천한다.당첨자는 9월 6일 발표한다. 체험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주중(일~목) 1회에 한해 투숙 가능하다.한편,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는 프랑스 건축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한 VIP 리조트 ‘소노펠리체 객실우대권’과 최대 4인까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오션월드 50% 특별 우대권’을 제공한다. ▶ 관련기사 ◀☞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영화 '부산행'따라 영화처럼 여행하기"
- 올해 한국인 가장 좋아한 가족여행지는 '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가족 여행지는 ‘괌’으로 나타났다. 지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제주’와 스테디셀러 여행지 ‘오사카’는 그 뒤를 이었다. 스카이스케이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동반한 한국인 가족 여행객과 나홀로 여행객이 검색한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 가족 여행을 앞두고 한국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상위 10개 여행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괌(미국), 제주(한국), 오사카(일본), 오키나와(일본), 세부(필리핀), 다낭(베트남), 방콕(태국), 홍콩, 하와이(미국), 후쿠오카(일본) 순으로 나타났다.한국이 가족 여행지 검색 순위(자료=스카이스캐너) 최근 저가 항공사들이 단거리 인기 노선을 증편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족여행객이 선호하는 상위 10개 도시 중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5개 도시도 다낭, 후쿠오카, 괌, 오키나와, 하와이 순으로 대부분 멀지 않은 인기 휴양지다. 해외여행객들의 증가와 함께 가족 여행지로 해외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가족 여행객 항공권 검색량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나 홀로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 성장률 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았다. 이는 지속된 원화 강세와 저가 항공사 신규취항 확대로 인한 해외여행의 보편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신규취항한 다낭은 전년 동기 대비 항공권 검색량이 7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가족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 오키나와 또한 지난해 하반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등이 순차적으로 취항하며 가족 여행객의 관심이 늘어났다. 한국이 나홀로 여행지 검색순위(자료=스카이스캐너)가족 여행객들이 비교적 가까운 여행지를 선호하는 반면, 나 홀로 여행객들은 장거리 유럽 국가와 아시아 국가 모두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나 홀로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위 10개 도시는 오사카(일본), 방콕(태국), 도쿄(일본), 제주(한국), 타이베이(대만), 파리(프랑스), 홍콩(홍콩), 런던(영국), 후쿠오카(일본), 싱가포르(싱가포르) 순으로 나타났다. 나 홀로 여행객들에게 가장 핫한 나라는 단연 일본이다. 검색 상위 10개 도시 중 1위 오사카를 포함 3개 도시를 배출했다. 후쿠오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나 홀로 여행객의 관심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기도 하다.박정민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총괄 담당 매니저는 “최근 여행 업계 트렌드 변화로 국내와 동가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비중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스카이스캐너와 같이 자유여행을 돕는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해외여행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영화 '부산행'따라 영화처럼 여행하기"
- 열차타고 '닭갈비·막국수' 맛보러 춘천가자
-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6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사진=코레일)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6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사진=코레일)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6 춘천·닭갈비 막국수 축제’(사진=코레일)[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은 23일부터 28일까지 경춘석 춘천역 생태평화공원에서 열리는 ‘2016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에 맞춰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운행하는 열차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문화 이벤트를 체험하는 ‘ITX-청춘 드림투어’ 관광열차와 청량리역 여행센터 주관으로 운행하는 특별관광열차 등이다.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의 운행일은 23일과 27일, 28일이다. 용산역을 오전 8시에 출발해 춘천투어버스로 메밀꽃밭과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장, 강촌 레일바이크, 남이섬 등을 관광하고 저녁 7시 42분에 용산역에 도착한다. 또 24일 청량리역 여행센터에서 운행하는 특별관광열차는 덕소역을 오전 8시 경에 출발해 춘천투어버스로 청평사, 박사마을 농촌체험, 장절공묘 소나무숲 탐방, 메밀꽃밭, 소양강스카이워크, 닭갈비·막국수 축제장 등을 관광하고 저녁 8시30경에 덕소역에 도착한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ITX-청춘 열차로 춘천의 대표 축제를 편리하게 즐기기를 바란다”며 “코레일은 특색 있는 관광열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해 강원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에 더욱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6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는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과 전통 문화를 접목한 축제다. 올해는 막국수만들기 체험과 마당놀이, 닭싸움 대회, 국악공연을 비롯해 ‘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제2회 소양강배 전국씨름 대회’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영화 '부산행'따라 영화처럼 여행하기"
- 세계 최대 규모 이식 분야 학술대회 국내 유치 확정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이식 분야 학술대회인 ‘2020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의 국내 유치가 확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이식학회, 서울관광마케팅과 공동 유치협력 활동을 통해 이식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학술 대회인 ‘2020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를 유치경쟁국이었던 캐나다(몬트리올), 터키(이스탄불), 아랍에미레이트(아부다비)를 제치고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한국은 올해 들어 ‘2020 아시아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외국인 1300명, 서울)‘를 시작으로 ’2022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외국인 1500명, 제주), ’2024 세계생체재료학회 학술대회‘(외국인 3000명, 대구) 등 외국인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형 국제회의를 5건이나 유치했다.이번 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관광공사는 대한이식학회를 도와 2015년부터 국제 주최기관인 ’이식학회(The Transplantaion Society-TTS)‘ 임원진을 초청해 코엑스 등 서울의 우수 컨벤션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에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TTS 2016‘ 총회에서 서울이 2020년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는 2966년 프랑스 파리 학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전 세계 100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식분야 학술대회다. 이번 유치 성공으로 서울은 일본 교토, 중국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개최국이 됐다.서경석 유치위원장(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은 “2020년 TTS 서울 개최는 한국이 이식분야의 아시아 리더로서 생체 이식 기술력 및 성적, 국제적 표준에 맞는 윤리적인 뇌사자 기증 시스템 등을 세계가 인정하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서울에서의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이식분야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기헌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은 “관광공사는 한국을 국제회의 목적지로서 전 세계 주최자들에게 홍보하고, 국제회의 유치를 추진하는 국내 주관단체 대상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개최가 확정된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는 2020년 8월에 7일 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인천, 中 개별관광객 유치 본격 나서☞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 국내 호텔 수요일 예약하고 경기도 가는게 제일 '저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호텔 중 경기도에 위치한 호텔이 수요일에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위드이노베이션의 호텔타임커머스 서비스 ‘호텔타임’가 올해 1월~7월까지 호텔 및 펜션 객실 판매추이를 조사한 ‘2016년 호텔타임커머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 호텔 중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은 경기도로 평균 판매가가 8만 251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충청도(8만 2516원), 서울(9만 399원), 강원도 (9만 1933원), 제주도(9만 171원),전라도(9만 6746원), 경상도(9만 6872원) 순이었다. 일주일 중 호텔 객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날은 ‘수요일(49.4%)’이었다. 주중 한 가운데 위치해 ‘숙박’을 부담스러워하는 사용자 경향을 반영해 다른 날보다 저렴하게 객실이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주초인 ‘월요일(49.1%)’과 ‘화요일(49.0%)’에도 절반에 가까운 할인율로, 호텔타임커머스를 통해 호텔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48.2%)’과 ‘일요일(47.0%)’이 뒤를 이었고, 손님이 몰리는 ‘금요일(44%)’과 ‘토요일(39%)’은 상대적으로 낮은 할인율을 보였다.호텔타임커머스에서 결제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은 ‘서울’인 반면,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지역은 ‘여수’였다. ‘결제 최다 지역’은 인구가 많은 주요 도시인 서울, 부산, 제주, 경기, 인천 순인데 반해, ‘검색 최다 지역’은 여수, 부산, 제주, 해운대, 경주 순이었다. 호텔타임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인 부산, 제주의 경우, ‘호텔명’으로 곧장 찾아가지만, 여수는 숙소 정보가 부족해 검색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고 분석했다.또, 당일 호텔 예약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텔타임커머스 앱에서 사전 예약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호텔타임에서 ‘당일예약(95.0%)’은 ‘사전예약(5.0%, 일주일 이내 예약 2.5% / 일주일 이후 예약 2.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7월 예약 추이를 보면, ’당일예약(50.0%)‘ 비중이 크게 줄어들면서, 사전예약이 50.0%(일주일 이내 예약 30% / 일주일 이후 예약 20%)로 크게 높아졌다.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호텔타임커머스 등장 초기에는 당일 객실 판매에 주력했지만 이용자 트래픽이 기존 종합온라인여행예약 채널을 압도하자, 객실을 가진 호텔들이 앞다퉈 두 달 전 객실까지 판매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호텔타임커머스 O2O가 단독 기획전, 특가 바우처를 내놓는 등 혜택 영역을 확대하면서 대표 호텔예약 채널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호텔타임은 업계에서 처음 ’바우처클럽‘을 도입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다양한 제휴점과 양질의 자체 기획전을 선보이며 출시 7개월 만에 월간 순이용자수 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한편, 호텔타임은 더위를 피해 호텔을 찾는 ’호캉스족‘을 위한 행사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1박을 비롯해 루프탑, 치킨과 맥주 세트, 빙수 등을 함께 즐기는 ‘서울 특급호텔 열대야 패키지’ 기획전이다▶ 관련기사 ◀☞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 공짜"☞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 럭비에 이어 골프로 주목받는 '피지'
- 피지 인터내셔널 골프대회가 열리는 ‘나탄돌라 베이 챔피언십 골프 코스’(사진=피지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피지관광청은 지난 2014년 출범한 피지 인터내셔널 골프대회가 유퍼피언 투어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피지 코럴코스트 지역에 위치한 나탄돌라 베이 챔피언십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비제이싱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20시간 동안 미국,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호주PGA와 유러피언 대회에서 최소 59명의 선수들이 참가 할 예정이며, 8개의 토너먼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프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을 연마할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가장 많은 피지출신 골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가 열리는 나탄돌라 베이 챔피언십 골프장은 비제이싱이 직접 설계해 유명한 곳이다. 2009년 개장 후 2010 피지 오픈, 2011 노무라 캡, 2013 나탄돌라 베이 피지 클래식, PGA 대회 등 수많은 경기를 치렀다.호주와 뉴질랜드의 오른편에 위치한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나라 피지는 33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전체면적은 제주도의 10배 정도다. 그동안 한국에는 허니문 또는 고급 휴양지 정도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남태평양 섬 나라 중 가장 많은 골프장(18홀 6개, 9홀 18개)이 있을 뿐 아니라 애런 배들리, 원 아시아, 프로암 등 수많은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피지 인터내셔널 골프대회가 열리는 ‘나탄돌라 베이 챔피언십 골프 코스’(사진=피지관광청)유러피언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함께 지구촌 프로골프계의 양대산맥으로 꼽히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오랫동안 변방의 투어로 취급받는 설움을 받았던 무대다. 지금은 그러나 양적, 질적인 면에서도 크게 위상이 높아져 PGA투어에 버금가는 몸집을 자랑하는 ‘공룡’으로 변신했다. 피지 인터네셔널 투어가 유러피언 투어에 포함되면서 남태평양을 아우르며 그 위상과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는 평가다 아이야즈 세이드 카윰 피지관광장관은 “피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세련된 골프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피지국민미래펀드를 투입해 나탄돌라 골프장을 재단장했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가족들과 함께 최고의 ‘워킹홀리데이’를 즐길 절호의 기회이자 모든 사람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전문여행사 ES투어(대표 신은철)는 피지관광청 및 피지 1위 랜드사인 로지홀리데이즈(대표 박재아)와 함께 20명 한정으로 피지 인터내셔널 대회를 참관하고 피지 최고의 골프장 3곳에서 라운드 해 볼 수 있는 일정을 준비했다. 골프일정을 마친 후 아름다운 무인도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인천에서 피지까지 대한항공이 직항을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9시간 40분이다. 문의는 이에스투어(02-775-8383, 김지혜 과장)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 공짜"☞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 등급별 호텔 서비스 기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 숙소를 정할 때 중요한 결정기준 중 하나가 바로 호텔 등급이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특정 호텔이 일정 등급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에 상응한 시설과 서비스의 수준을 갖추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어서다. 보통 ‘특급호텔’, ‘5성급 호텔’이 최상위 호텔을 표현하는 용어로 인식되지만 그 등급과 표시 형식에 대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없어, 여행객들의 호텔 선택은 물론 호텔 간 등급 설정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호텔업협회와 관광협회중앙회 두 곳에서 개별 평가단을 운영, 호텔등급을 결정해오면서 평가의 일관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상태였다. 이후 한국관광공사가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됐고 2015년부터 ‘새로운 별 등급제도’를 도입하는 등 호텔등급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텔등급 관련 핵심 정보 5가지 질의응답 방식으로로 정리해봤다.◇ 호텔등급을 선정하는 기관이 있나요? 국내 호텔등급 결정은 국내·외 관광마케팅 전문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2015년 이전까지 호텔업협회와 관광협회중앙회 두 곳에서 개별 평가단을 운영해 호텔등급을 평가해왔으나, 그 일관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문화관광체육부가 한국관광공사를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간혹 사설기관이나 여행사, 호텔 자체적으로 부여한 등급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므로 호텔 선정 시 분별해야 한다. ◇ ‘특급’ 호텔이 가장 좋은 호텔인가요?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호텔을 칭할 때 ‘특급’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014년까지는 무궁화 모양을 띈 특1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유럽 등 관광 선진국 대부분이 사용하는 ‘별 모양’을 따라 5성~1성 순으로 등급을 변경해 가장 높은 수준의 호텔을 ‘5성급’으로 표기하고 있다. 단, 현재는 별 등급과 무궁화 등급이 혼용 가능하지만 2018년까지는 모든 호텔이 별 등급만 사용해야 한다.◇ 모텔도 호텔등급을 받을 수 있나요?간혹 호텔이라는 이름을 보고 예약을 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모텔 급의 시설을 가지고 있어 실망스러웠던 경우도 더러 있다. 이는 최근 ‘일반 숙박업’으로 분류된 모텔, 여관, 여숙 등이 호텔이라는 이름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부터 야기된 문제다.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등급결정제도는 ’관광진흥법‘을 따르는 최상위 수준의 숙박업소인 ‘관광호텔’에 한해 적용되고 있으며 3년 주기로 재심사를 받도록 관리하고 있다. 때문에, 해당 별 등급을 표기하고 있다면 깨끗한 객실과, 욕실, 조식 등 일반적으로 호텔에 기대하는 수준을 갖춘 곳이라고 보면 된다.◇ 등급이 낮은 호텔은 시설이 나쁜가요?현행 등급체계에서 비교적 낮은 등급인 1~2성을 받았다고 해서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느낄 필요는 없다. 한국관광공사의 등급자격을 신청을 하려면 반드시 고객이 수면과 청결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깨끗한 객실과 욕실을 갖추고 있고 조식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안전한 호텔이어야 한다. 더욱이 별 등급표시를 갖고 있는 호텔은 안전점검을 기본으로 공용공간, 객실, 식음료 및 부대시설 등의 현장평가와 불시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므로 등급에 관계없이 안심하고 묵어도 좋다.◇ 새로운 별 등급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2018년까지는 구 등급제도인 무궁화 등급과 신 등급제도인 별 등급이 혼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앞으로 새로 설립되는 호텔이나 직전 등급평가 후 3년이 지나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하는 호텔이라면 반드시 새로운 별 등급을 적용 받게 된다. 현재 한국관광공사는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818개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호텔등급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평가가 완료된 호텔의 등급정보는 호텔업등급결정사무국 홈페이지(www.hotelrating.or.kr)에 공개하고 있다. 또, 해당 호텔 정문은 물론 호텔스컴바인과 네이버 등 주요 호텔 검색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부장은 “한국관광공사의 호텔서비스 선진화 도모, 글로벌 스탠다드의 호텔등급 표시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자사 사이트 내 국내호텔의 신규 별 등급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 호텔들의 등급 정보를 42개 언어로 번역해 해외 여행객들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국내관광산업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영화 '부산행'따라 영화처럼 여행하기"☞ 해외여행도 이젠 셀프가 '대세'...'셀프 필수앱'
- 국내 최초 호텔 산업 전문 컨퍼런스 부산서 열린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초 호텔 산업 전문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린다.이상네트웍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6 호텔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시와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광호텔업위원회, 비즈니스호텔포럼, 한국컨시어지협회, 한국총주방장회, 셰프테이블, 한국호텔제과사협회, 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후원한다.이번 컨퍼런스는 약 20명의 현직전문가가 연사로 참가해 국내 산업 종사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8일 진행하는 세션에서는 호텔 시장 동향과 사업성 검토, 호텔 개발 및 금융, 부띠크 호텔과 비즈니스 호텔 등에 알아볼 수 있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9일에는 브랜드 포지셔닝, 아웃소싱 시장, 식음조리 트렌드 및 홍보 마케팅으로 이루어진다. 또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도 이번 호텔 페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호텔페어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고 판매하는 전시회가 아닌 호텔 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호텔 산업 관계자들과 유관 협단체에서 보내주는 많은 지지와 관심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시회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호텔페어 컨퍼런스는 전시장 내 컨퍼런스 룸에서 유료로 진행하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여행] 기암괴석 넘어 섬과 섬 사이…경남 거제☞ 일본 가을여행 지금이 적기...익스피디아 호텔 프로모션☞ 여행과 영어를 동시에... '1석2조 해외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