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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찾은 손경식 경총 회장 “중국과 상호 공급 넓혀가야”
  • 중국 찾은 손경식 경총 회장 “중국과 상호 공급 넓혀가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19일 중국과 공급망 확대 방안과 관련해 “(양국) 업계가 서로 소통을 많이 하고 사업을 번창하는게 필요하다. 공산품 생산에 들어가는 원료나 반제품, 또 완제품에 대해서도 서로 공급을 넓혀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손경식(왼쪽에서 3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9일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텥에서 열린 ‘제1차 한중 경영자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손 회장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중 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한국은) 서로 가까운 나라니 (교류를) 활발히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손 회장이 이끄는 경총 대표단과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이 공동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과 중국 경영인들이 단체로 대면 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손 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 베이징을 찾아 상푸린 CICPMC 부회장을 만나 한중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손 회장은 중국에서 한국 재계에 바라는 점과 관련해 “여러 부분에서 거래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최근 (중국에서) 미국 기업들이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가까운 한국 쪽에서 중국과 서로 (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한국에서는 손 회장과 이동근 경총 부회장을 비롯해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황재택 종근당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걸 중국삼성 사장, 윤도선 CJ차이나 대표, 박요한 대한항공 본부장, 송재용 SK차이나 부사장, 이명욱 파리바게트 대표이사, 박국철 현대차 부총경리, 이동영 LG CNS 법인장 등 중국 내 한국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대사관에선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유복근 경제 이사 등이 자리한다.중국측은 경총의 실질 카운터파트인 상푸린 CICPMC 부회장을 포함해 류진 중국은행 행장, 쓰마홍 베이징시 부시장, 장샤오위 CICPMC 상근부회장, 왕립신 철도그룹 총재, 왕리핑 상무부 아주사장, 렉 펑 이치자동차 부총경리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세션1에서는 왕립신 총재를 시작으로 이상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경사무소 소장, 손립강 중국교통건설주식유한공사 부총재, 신현우 사장, 왕지헝 중국에버브라이트그룹 전무이사, 양걸 사장, 송재용 부사장 등이 ‘2024 한중 경제와 주요 이슈’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세션2 ‘한중 공급망 협력과 미래’에서는 렉펑 부총경리, 박국철 부총경리, 린샤오둥 ZTE통신 부총재, 이명욱 대표이사, 이동영 법인장 등이 발언한다.특별세션으로 둥관시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손 회장은 이와 관련해 “심천시 옆에 있는 곳인데 중국 개방 초기에 투자가 많았던 곳인데 다른 곳으로 확산하다 보니 유치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한중 양측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만찬을 함께 한 후 행사가 마무리된다.손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20일 인리 베이징시 당 서기 겸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 위원을 만나 비공개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또 베이징에 있는 중국 주요 경제단체와 싱크탱크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손 회장은 인리 당 서기 만남과 관련해 경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이 (중국에) 들어오고 하는 부분에서 (중국) 정부에서 많은 배려를 해달라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이명철 기자
신세계百의 변신…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연다
  • 신세계百의 변신…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외 디저트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스위트 파크는 5300㎡(약 1600평)의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지난해 국내 최초 단일 점포 기준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은 15년 만에 식품관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스위트 파크는 그 첫 구역이다. 피에르 마르콜리니 (초콜릿). (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와인 전문관과 프리미엄 푸드 홀 등을 차례로 열어 내년 상반기 국내 최대인 1만 9834㎡(6000평) 규모로 새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다.스위트 파크는 글로벌 제과 · 제빵 명인들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한국 1호점’이 여럿 들어선다.벨기에의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대표적이다. 2015년 벨기에 왕실 쇼콜라티에로 지정된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전 세계를 돌며 가공되지 않은 카카오 콩을 공수하고 수작업을 통해 초콜릿과 마카롱 등을 완성하는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도 강남점에 글로벌 첫 지점을 연다. 밀레앙은 한인 서용상 제빵사가 파리에서 운영하는 빵집이다. 프랑스 ‘국민 간식’으로 통하는 플랑(프랑스식 타르트)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파이 맛집 ‘가리게트’도 들어선다. 프랑스 정통 파이 디저트인 ‘밀푀유’가 대표 메뉴다.일본 베이크가 신세계와 손 잡고 만든 플래그십 매장인 ‘베이크 더 샵’도 기대를 모은다. 줄 서서 먹는 구움과자 ‘프레스 버터 샌드’와 ‘베이크 치즈 타르트’, 애플파이 ‘라플’ 등 베이크의 대표 브랜드 3개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다.국내 유명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를 엄선한 ‘베이커리 편집숍’도 들어선다. 전국 ‘빵지순례’ 맛집 5곳을 모은 편집형 매장 ‘브레드 셀렉션’이 대표적이다. 30여년 전통 ‘쟝블랑제리’의 맘모스빵과 단팥빵,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의 모나카 등 유서 깊은 노포 빵집을 비롯해 ‘보리수 빠리’의 바게트, ‘스코프’의 스콘, ‘르빵’의 식빵 등 각 베이커리의 인기 메뉴를 망라했다. 브라우터(프레첼). (사진=신세계백화점)국내 최정상 파티셰 3명이 선보이는 ‘셰프 스테이지’도 있다. 강석기 셰프(마카롱), 박효진 셰프(마들렌), 조은정 셰프(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다.기존 파미에 스트리트 분수광장 주변에 조성된 스위트 파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백화점을 잇는 길목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식품관의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이다.이에 신세계는 고객 동선과 좌석 및 휴게 공간을 넓혀 편의성을 높였다. 주변 테라스 식당으로는 미국 ‘파이브가이즈’와 뉴욕의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경양식 레스토랑 ‘까사빠보’ 등이 준비돼 있다.더불어 서울 성수동의 프레첼 맛집 ‘브라우터’와 압구정의 추로스 전문점 ‘미뉴트빠삐용’도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팝업 스토어 전용 구역도 마련했다. 부산 빵집 ‘초량온당’과 전북 부안의 찐빵 전문점 ‘슬지제빵소’ 등이 스위트 파크 오픈 당일부터 팝업 스토어를 연다. 전통 디저트도 엄선해 소개한다. 전통 동양 디저트를 빚어내는 ‘한과 미의식’, 프리미엄 한식 다과 및 궁중 병과 전문점이 협업해 만든 ‘만나당X감선옥’에서는 품격 있는 다과상이나 정성 담은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디저트 성지로 거듭날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격이 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최고의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신세계는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끊임없이 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김정유 기자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서 '가면 트롯대회' 진행
  •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서 '가면 트롯대회' 진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SKT 에이닷에서 제공하는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설 연휴 기간 지루할 수도 있는 고향까지의 장거리 운전에 유용하다.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다. 에이닷 앱 ‘뮤직’ 메뉴의 상단 말풍선을 누르면 뮤직 에이전트가 실행되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단순 음악 검색·재생이 아니라, 친구에게 말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로 나만의 AI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생성해준다.예를 들어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한데 신나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줘. 발라드는 제외하고~”라고 말했을 때, 사용자의 기분, 상황, 맥락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준다. 음악을 듣는 중에 대화로 특정 가수나 제목, 빠르기, 장르 등을 포함하거나 제외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이닷 뮤직을 FLO와 연결 시,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월 90회 전곡 무료 청취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프랜드서 가면 트롯대회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직접 제작한 가면과 의상으로 꾸며 참여하는 트롯 오디션인 ‘가면 트롯대회’가 열린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9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7주간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심사위원 점수와 이프랜드 유저들의 실시간 투표로 우승자를 가린다.참가자들은 ‘이프랜드 스튜디오’에서 자신만의 가면과 의상을 직접 제작하거나, 기존 아이템을 구매하여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꾸민 코스튬으로 창의성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아바타 가면을 직접 제작한 경우 이프랜드에서 판매할 수 있다.‘가면 트롯대회’는 이프랜드 유저들이 결성한 남자 아이돌 그룹 ‘이플로우’가 직접 진행하며, 심사위원으로 <불타는 트롯맨> 출연 트롯 가수 홍성현이 참여해 오디션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가면 트롯대회’ 우승자는 지난 10월 이프랜드에 도입된 유료 재화인 ‘스톤(Stone)’을 상품으로 제공 받는다.◇‘T데이 위크’로 알뜰하게 보내는 설 연휴SKT는 설 연휴를 맞아 2월 9일까지 고객의 알뜰한 소비를 돕기 위해 다양한 ‘T데이 위크’ 혜택을 제공한다. SKT의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더 큰 혜택이 제공된다.이번 T데이 위크에는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세트 구매 시 메가바이트 콤보 증정, ‘컬리’ 3만 원 이상 구매 시 7천 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구매 시 35% 할인(최대 5천 원), ‘CGV’ T day 콤보 2.5천원, ‘파리바게트’ 1천원 당 200원 할인, ‘던킨 ‘40% 할인, ‘에그드랍’ 아메리칸 햄 샌드위치 2,500원, ‘더플레이스’ 35% 할인 및 에이드 1잔 증정, ‘키자니아’ 보호자 1명 무료 입장권(반일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SKT의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요기요 앱으로 네네치킨을 주문 시 7천 원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2월부터 T멤버십 VIP 및 0 청년 요금제 고객 대상 영화 혜택 극장사가 CGV로 변경된다. T멤버십 VIP 고객이라면 연 3회 영화 무료 예매 혜택은 물론, 기존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VIP 1+1 혜택을 주말까지 연 9회 사용 가능 가능하다. 또한 VIP 고객 대상 특별관 할인 혜택도 신설되었다. 정가 최대 2.1만 원인 CGV 4DX/SCREENX(2D) 영화를 할인가 1.5만 원에 연 6회 예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전 등급 영화 혜택이 확대되어 설 연휴 가족과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멤버십 고객이라면 1천원~4천원 할인 혜택(1일 1회 최대 5매)을 극장사에 관계없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사에서 받을 수 있다.
2024.02.08 I 임유경 기자
반복되는 산재, 노조 파괴 의혹도…노조 "SPC 신속한 수사 촉구"
  • 반복되는 산재, 노조 파괴 의혹도…노조 "SPC 신속한 수사 촉구"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와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일 서울 서초구 양재역 SPC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노조 파괴 움직임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 대한 빠른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화섬노조, 파리바게뜨 공동행동이 1일 서울 서초구 SPC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권효중 기자)검찰은 지난달 30일 SPC그룹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SPC그룹이 자회사 PB파트너즈를 통해 민주노총 소속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노조 파괴 공작’을 했다는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해 11월 PB파트너즈 임직원 등을 송치했고, 검찰은 이와 같은 행위가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진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동행동은 검찰의 수사 개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공동행동 대표를 맡고 있는 권영국 변호사는 “2021년부터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는데 이제야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것은 늦어도 너무 늦은 일”이라면서도 “‘윗선’까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권 변호사는 “더 이상 ‘시간끌기’가 아닌 제대로 된 수사, 국회 청문회 출석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 파괴 의혹과 더불어 SPC그룹 계열사 공장에서는 산업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20대 노동자가 계열사인 SPL 공장에서 일하다가 소스 배합기에 끼이는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8월에는 다른 계열사인 샤니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거듭되는 산재 논란으로 인해 허 SPC그룹 회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중요 증인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그러나 허 회장은 해외 출장으로 인해 불출석한다는 사유서를 제출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도피성 해외출장’이라고 비판, 단독으로 청문회 실시계획 채택을 의결한 바 있다. 지난해 단식 투쟁을 벌였던 임종린 민주노총 화섬노조 파리바게트지회 지회장 역시 허 회장을 규탄했다. 임 지회장은 “지난달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각종 노조 파괴의 증거를 맞닥뜨리니 화가 나서 눈물이 났다. 아직도 괴롭힘을 당했던 노조원들의 고통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기만을 그만두고 국회에 출석하라”고 덧붙였다.
2023.11.01 I 권효중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 과몰입 상담 서비스 '스포츠토토 건전플레이' 오픈
  • 스포츠토토코리아, 과몰입 상담 서비스 '스포츠토토 건전플레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고객들에게 카카오톡으로 과몰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토토 건전플레이’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오는 10월 30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하는 과몰입 상담서비스 ‘스포츠토토 건전플레이(이하 건전플레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카오톡을 통한 1:1채팅 혹은 고객센터의 과몰입상담 메뉴를 통해 운영된다. 스포츠토토에 지나치게 몰입하거나 빠져든 고객이 카카오톡 건전플레이 또는 유선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즉시 기본 상담이 시작된다. 이후 도박중독 선별검사(CPGI)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인 ‘문제성 도박’에 해당되는 고객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전문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건전플레이’ 채널을 친구로 등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교육, 과몰입 방지,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관련 자료 등 계도 활동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주기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과몰입 상담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이 더욱 건전하게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한편, 도박중독 유병률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평소 스포츠토토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과몰입상담 채널명을 맞혀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트 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한다.스포츠토토코리아 건전플레이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개설 이벤트 이미지
2023.10.30 I 이윤정 기자
현대차 중동 공장 만든다…尹대통령 사우디 방문 계기 MOU·계약 46건
  • 현대차 중동 공장 만든다…尹대통령 사우디 방문 계기 MOU·계약 46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기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을 계기로 40건의 양해각서(MOU)와 6건의 협력 계약을 맺었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 기업·기관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사우디 투자부가 22일(현지시간) 현지에서 공동 개최한 ‘2023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총 46건의 MOU와 계약을 맺었다.이날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MOU·계약 체결식에 임석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에너지 분야에선 계약 2건과 MOU 5건이 맺어졌다. 한국전력(015760)공사와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011170)이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155억달러(약 21조원) 규모 블루 암모니아 공동 생산을 추진한다는 협력의향서(LOI)를 맺었다.정부와 한전을 비롯한 전력 공기업 등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기존 석탄 연료에 무탄소 에너지인 암모니아를 일정 비율 섞어 전기를 만드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선 대량의 암모니아 조달이 필요한데 이를 석유 강대국인 사우디에서 들여온다는 계획이다.한전은 또 다른 현지 기업 알조마이와 수소사업 관련 협력 MOU를, HD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와 청정수소 사업 MOU를 각각 맺고 한-사우디 수소·암모니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그밖에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현지 기업 알지하즈와 현지 변전소 사업 수주 때 협력기로 했다.인프라·플랜트 부문에서도 계약 1건, MOU 7건이 맺어졌다. 현대건설(000720)은 사우디 투자부와 사막 지대 수자원 공급을 위한 해수담수화 사업과 네옴 등 스마트시티 협력 등 포괄적인 현지 사업 투자 협력 MOU를 맺었다.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은 사브 홀딩스와 현지 강 유역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더라인’ 조감도. (이미지=네옴시티)제조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 총 2건의 계약과 17건의 MOU가 이뤄졌다. 현대차(005380)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연 5만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공장 설립 계약을 맺었다. 한국 기업 최초의 중동 자동차 공장이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KG모빌리티(003620)도 현지기업 스남 오토모빌 인더스트리와 한국 부품 공급을 위한 MOU를 맺었다.그밖에 대한전선은 현지 케이블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SPC그룹은 파리바게트 현지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를 만들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풍림파마텍 역시 현지기업 올케어그룹과 현지에 조인트 벤처를 만들어 의료기기 생산 공장을 짓는다는 계약을 성사시켰다.산업부 산하 정책금융기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K-SURE)는 30억달러 규모 아람코와 금융 협력 MOU를 맺었다.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아람코 발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보증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이번 투자 포럼과 46건의 계약·MOU로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은 더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290억달러 규모 26개 계약·MOU를 맺은 바 있다. 현재 양국정부·기업 간 진행 중인 협력 프로젝트는 총 128건이다.추가 성과도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21~24일 3박4일 일정으로 사우디를 방문하는데 오는 23일엔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계약 2건, MOU 2건 체결이 예정돼 있다. 정부는 이를 포함해 총 5건의 계약·MOU가 더 맺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업부 관계자는 “양국 기업간 협력 프로젝트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 추진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장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의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들이 착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0.23 I 김형욱 기자
"본죽·베라·BBQ 등 16곳"…CU, 모바일 외식 교환권 판매
  • "본죽·베라·BBQ 등 16곳"…CU, 모바일 외식 교환권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식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모바일 외식 교환권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CU 외식 교환권 판매. (사진=BGF리테일)CU는 전국 최대 1만74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날부터 죽, 치킨, 커피, 피자,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외식 교환권을 프리페이드 형식으로 판매한다.CU가 판매하는 외식 교환권은 본죽, 본죽&비비밥, 본도시락, BBQ, bhc, 굽네치킨, 할리스, 파리바게트, 던킨, 베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KFC, 모스버거 총 15개 종이며 그 외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구매 가능하다.해당 모바일 외식 교환권은 사전 구매 및 선물 용도로 구매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또 일반적인 종이 상품권이 아니기 때문에 보관과 전달이 용이하고 분실 위험성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구매를 위해서는 점포에 비치된 프리페이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QR프리페이드’ 온라인몰에서 원하는 교환권을 선택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 후 생성된 바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구매 시 카카오톡으로 받은 모바일 PIN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다.CU는 해당 외식 교환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CU 모바일상품권 1000원을 증정하고 1만5000원 초과 구매 시에는 CU 모바일상품권 2000원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CU는 모바일 상품권이 현금이나 신용카드처럼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확산되며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페이드 판매 활성화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엔 업계 최초로 MZ세대를 겨냥해 인기 피규어 럭키박스 프리페이드를 판매하기도 했다.현재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페이드는 총 200여종에 이른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문화상품권으로 전체 매출에서 59.0%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게임 충전이 39.0%으로 두 분야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프리페이드의 올해 입지별 매출 비중을 보면 학생들이 밀집한 학원가가 55%로 가장 높았고 주택가 27%, 오피스가 12%, 대학가 6% 순이었다. CU는 이번 외식 교환권을 시작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품목을 확대해 고객층을 더욱 넓혀 갈 계획이다.유성환 BGF리테일 서프스플랫폼팀 책임은 “국내 모바일 상품권의 시장 규모는 2021년 6조원에서 지난해 7조2000억원으로 커지며 디지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CU는 전국 최대 점포의 접근성을 활용해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구매 메리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5 I 백주아 기자
SC제일은행, ‘SC제일내월급통장’ 출시…최고 연 3.5%
  • SC제일은행, ‘SC제일내월급통장’ 출시…최고 연 3.5%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급여이체 등 거래 실적과 연계해 최고 3.5%(이하 연, 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SC제일내월급통장(이하 ‘내월급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인근에서 진행된 내월급통장 출시 기념 응원 커피차 이벤트에서 SC제일은행 직원들이 직장인들에게 커피를 나눠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내월급통장은 급여를 받는 직장인에게 특화한 자유 입출금통장으로 기본금리 1.0%에 더해 다양한 부수거래 조건 달성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고 2.5%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1년 간 0.5%포인트 △급여이체 금액에 따라 1.0~0.2%포인트 △SC제일은행에 보유한 상품의 종류 수에 따라 0.2~0.1%포인트 △자동이체 등록 건 수, 카드 사용, 인터넷·모바일뱅킹 로그인 실적에 따라 0.3~0.1%포인트 △내월급통장의 평균잔액에 따라 0.5~0.1%포인트 등이다.이와는 별도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내월급통장 출시를 기념한 고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 후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 1000명(선착순)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만원권(가입 다음달까지 1회 7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2만원권(내월급통장 우대 조건 3가지 이상 충족), 파리바게트 케익 쿠폰(가입 월 혹은 다음달부터 3개월 간 급여이체 실적이 평균 400만원 이상인 첫 거래 고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 중에서 가입 다음달까지 1회 70만원 이상 급여이체를 하거나 내월급통장 우대 조건을 3가지 이상 충족한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폰14프로(256GB) △2등(2명) 에어팟맥스 △3등(3명) 애플워치SE(44mm) 등을 각각 증정한다. 또한 SC제일은행은 ‘대한민국 직장인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응원 커피차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인근에서 첫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인근에서 직장인을 응원하며 무료로 커피를 나눠줄 계획이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이사대우)은 “내월급통장은 기본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거래 실적에따른 다양한 우대조건을 통해 직장인 급여통장으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며 “기존 급여통장을 갈아타려고 하거나 새로운 혜택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에게 적격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3.05.10 I 정두리 기자
‘가정의 달’ 금융사가 책임진다…“선물 할인부터 여행·나들이까지”
  • ‘가정의 달’ 금융사가 책임진다…“선물 할인부터 여행·나들이까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가족용 선물을 고민하거나 연휴 기간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신한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GC인삼공사와 제휴를 맺고 정관장 상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정관장 상품 구입시 사용 할 수 있는 쿠폰을 신한 쏠(SOL) 앱에서 발급한다. 쿠폰은 총 4종류로 △온·오프라인 15만원이상 구입 시 각 1만원 △신제품 ‘찐생홍삼’ 온라인 구입시 5000원 △신제품 ‘찐생온앤오프’ 온라인 구입시 5000원 등 최대 3만원 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는 국내외 여행 및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서 최대 1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모두투어에서 개인 신용카드로 50만원이상 결제 시 최대 15만원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트립닷컴에서 국내외 호텔을 예약,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중이다.놀이공원 방문을 계획하는 고객들은 다음달 11일까지 신한카드로 에버랜드 대인 종일권 온라인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의 종일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결제 시에는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이달 7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어른 기준 종일권을 정가 대비 57% 할인된 2만9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구입 가능하며, 오후권은 1만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13세 이하(2011년 이후 출생)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 및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내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만명에게는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일룸 유아책상 세트 △아기상어 코딩컴퓨터 △시디즈 링고 의자 △갤럭시 버즈2 등 자녀의 나이대별 맞춤형 경품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이 어린이대공원에 개장한 스타프렌즈 정원 4호.KB국민은행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스타프렌즈 정원 4호를 개장한다.스타프렌즈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를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에 정원을 조성했다. 스타프렌즈 정원 4호는 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전래동화마을에 만들어졌다. 워크북과 어린이 정원 탐험 프로그램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DGB대구은행은 지역민 스포츠 문화 지원을 위해 현장 행사 및 SNS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어린이날 대구FC의 홈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현장에 이벤트 존을 마련했다. 경기장 밖에는 DGB대구은행 이동점포를 설치했으며, 부스에 준비된 게임 참여 시 DGB대구은행 캐릭터 단디와 똑디, 대구FC캐릭터인 빅토와 리카를 활용한 응원 스티커, 단디와 똑디 인형, 공책, 연필 등 다양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경기장 안에서는 하프타임 중 전광판 내 노출되는 가족 구성원들이 다함께 ‘DGB댄스타임’을 진행해 추첨에 따라 2023년 대구FC 선수들의 랜덤 친필 축구공을 증정한다. 아울러 DGB대구은행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 하고 5일 또는 기존에 DGB대구은행파크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태그후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대구FC 홈경기 티켓도 증정할 예정이다.BNK부산은행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제20회 범시민 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2023년 제50회 어린이날 큰잔치’와 함께 진행되는 ‘범시민 도서교환전’은 올해로 20년째 이어오는 대표적인 독서 생활화 장려 행사이다. 도서교환전에서는 자신이 읽은 책과 다른 사람이 읽은 책을 현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자신이 읽은 책 3권을 새 책 1권 또는 문화상품권(5000원권) 1매로 교환도 할 수 있다. 올해에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2023년 원북원 부산 올해의 책’ 선정도서와 양질의 서적 총 500여권을 교환도서로 준비했다. 도서교환전 행사와 함께 ‘새싹 화분 만들기 체험부스’도 열어 자연 체험활동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05.05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어린이날 맞이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
  • 우리은행, 어린이날 맞이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오는 3일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미래 사회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공부방에 필요한 책상세트, 세계지도 포스터, 도서문화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13세 이하(2011년 이후 출생)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 및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내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만명에게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응모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룸 유아책상 세트 △아기상어 코딩컴퓨터 △시디즈 링고 의자 △갤럭시 버즈2 등 자녀의 나이대별 맞춤형 경품을 제공한다.한편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영유아 전용 페이지인 ‘우리아이’에서는 아동 실종방지 지문사전등록, 우리아이 맞춤상품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문 등록 후 사전신고증을 영업점에 제출하는 고객에게 어린이 전용 적금상품인 ‘우리 아이행복 적금 2’에 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01 I 정두리 기자
위메프, 5월 위메프데이…가정의 달 인기 상품 특가 구성
  • 위메프, 5월 위메프데이…가정의 달 인기 상품 특가 구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위메프가 내달 1~5일 ‘5월 위메프데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5월 위메프데이. (사진=위메프)위메프데이는 매월 1일부터 진행하는 대규모 특가 행사로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시즌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특별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해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일 선물, 항공·티켓 상품 등을 엄선했다. 특히 핫딜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위메프데이’에서는 오딧세이 로맨틱 스페셜 2종 세트(2만6520원), 파리바게트 어메이징 벨리곰 케이크(2만6400원) 등을 특가 판매한다.1일에는 원데이 타임 특가도 진행한다. 0시부터 1시간마다 8개씩 할인 상품을 판매하고 오전 공개한 상품은 오후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골드피아 14K 슬림 체인 반지(1만1900원) △제주도 항공권(제주항공 편도 1인/4900원~) △GNM 자연의품격 올인원 이뮨 액상 종합비타민(3000원) 등을 판매한다.11개 카테고리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카테고리 추천’ 코너도 마련했다. 이른 더위에 여름을 준비하는 이들 위한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포함해 총 220개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카테고리 추천 대표 상품은 △농협헬스케어 녹용침향환(30환/2만5200원) △김정문알로에 수딩&크림 3종 세트(2만900원) △서울랜드 AFTER2 이용권(1만9900원) △제이프랑 오피셜 썸머 윈드 집업(9860원) 등이다.
2023.04.28 I 백주아 기자
치킨·햄버거 줄줄이 인상…안정세 보이던 먹거리 가격 또 '들썩'
  • 치킨·햄버거 줄줄이 인상…안정세 보이던 먹거리 가격 또 '들썩'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달 피자와 떡볶이 등 주요 외식품목 가격이 10% 넘게 오르고, 치즈와 빵과 같은 가공식품 가격도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가격이 최근 크게 오른 가운데 일부 품목은 또 다시 인상을 앞두고 있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던 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맥주와 소주 등 일부 외식 품목 가격 상승률이 10%선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외식용 맥주 상승률은 10.5%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0월(10.8%) 이후 24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외식용 소주도 같은 기간 11.2% 뛰면서 2016년 11월(12.0%)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외식용 피자(10.7%)와 라면(10.7%), 떡볶이(10.4%), 해장국(10.1%), 김밥(10.0%), 돈가스(10.0%) 등도 10% 선을 웃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평균 가격은 전년동월보다 7.3% 오른 1만692원이었다. 비빔밥은 8.7% 오른 1만115원을 기록하는 등 줄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외식가격과 함께 가공식품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0.4%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11.1%)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품목별로는 치즈가 34.9%로 크게 뒤었다. 식용유도 28.9%, 밀가루는 22.3% 오르고 빵(17.7%), 커피(15.6%), 스낵 과자(14.2%), 아이스크림(13.6%) 등이 모두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여기에 더해 빵·과자·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가격은 최근까지 계속 인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 롯데제과는 만두 등 일부 냉동식품 가격을 5~11% 올렸다. SPC삼립과 파리바게트 등도 제품 가격을 올렸다. 롯데제과와 빙그레 등은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렸고 제주삼다수 등 생수 가격도 인상됐다. 다음달에도 가공식품 인상이 예고돼 있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다음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000원 올린다. 남양유업도 다음달부터 두유 7종의 출고가를 4.7% 올리기로 했다.이같은 먹거리 가격 인상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부담 요인이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을 주요 품목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28.4%) 다음으로 가공식품(10.4%), 기타농산물(10.4%), 수산물(8.3%), 외식(7.5%) 등 먹거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최근 물가 상승률이 4%대로 내려오고, 지난해 연말부터 외식물가도 5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물가 둔화 흐름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이같은 먹거리 물가 상승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로 지난해 4월(4.8%) 이후 10개월 만에 4%대로 내려왔다.한편 정부는 식품기업들에 원가를 절감해 가격 인상 요인을 흡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식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부담으로 식품업계에서 추가적인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서울 한 대형마트의 과자 매대.(사진=연합뉴스)
2023.03.27 I 공지유 기자
"1초면 결제 끝"…애플페이 이용에 신난 유저들
  • "1초면 결제 끝"…애플페이 이용에 신난 유저들
  • [이데일리 정두리 임유경 기자] “현대카드 고객은 오늘부터 애플페이로 결제 가능합니다.”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투썸플레이스 커피전문점. 1층 메인 계산대 앞에는 ‘iPhone 안의 현대카드로 쉽고 안전하게 재빠르게 Apple Pay’라는 안내문과 함께 NFC 결제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이제 삼성페이뿐만 아니라 애플페이로도 간편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아이폰의 오른쪽 버튼을 ‘딸깍딸깍’ 두 번 눌러 보안을 해제하니 애플페이가 사용 가능한 현대카드가 화면에 등장하고 ‘리더기 가까이 들고 있으십시오’라는 문구가 뜬다. 이후 결제 단말기에 아이폰을 가져다 대니 ‘띠링’하며 순식간에 주문한 음료 결제가 완료됐다. 체감시간은 1초 안팎이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함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21일 한국에서 출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투썸플레이스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두리 기자)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이 2014년 애플페이를 출시한 후 9년 만에 국내 도입이다.던킨 올비 애플페이 인터내셔널 총괄은 이날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많은 한국 사용자들이 오래 기다려온 애플페이를 오늘 첫 번째 카드발급 파트너인 현대카드와 함께 선보인다”며 국내 서비스 개시를 공식화했다.이날부터 현대카드 이용자는 보유한 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해 국내 가맹점은 물론,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전 세계 수백만 개의 가맹점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및 인앱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을 통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애플페이 너만 기다렸다…MZ세대 현대카드 몰린다”가맹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편하다. 측면 버튼(터치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이폰을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된다. 환불도 동일한 절차로 진행하면 된다. 다만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카드에는 제한이 있다. 금융위원회가 심사과정에서 제동을 걸면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대한 독점적 지위는 내려놨지만 아직 추가로 파트너십을 맺은 카드사는 없어서다. 그럼에도 아이폰 이용자 4명 중 3명 꼴로는 ‘애플페이를 사용하겠다’는 반응이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3주간 15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폰 이용자의 76.9%가 “애플페이 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20만명의 이용자가 오픈페이 등록을 마쳤다. 오후까지는 4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애플페이로 상품을 구매한 직장인 이대원(37)씨는 “애플페이가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오늘 직접 써보니 확실히 편해 앞으로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이폰 유저인 대학생 이재욱(29)씨는 “현대카드가 휴면 계좌여서 복구 신청을 했다”면서 “주변에선 이참에 현대카드를 신청했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현재 애플페이 결제 가맹점은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커피 등 커피전문점과 롯데·현대 등 백화점, 코스트코, 파리바게트 등 오프라인 가맹점과 배달의민족, 무신사, 대한항공, 폴바셋, 이니스프리 등 웹페이지·모바일 앱 등 120여개의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론칭 첫날부터 오류 ‘옥에 티’…“교통카드 기능 없어 귀찮긴 매한가지”국내에서도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지만, 애플페이 등록이 폭주한 탓에 론칭 첫날부터 결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이날 오후 12시께부터 현대카드 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카페, 편의점 등 일부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실제 온라인에서 에플페이를 사용한 고객 화면에는 “현대카드 시스템 점검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는 문구가 뜨기도 했다. 이에 현대카드는 “고객 유입이 단시간에 폭증하면서 일부 제한이 발생했다”며 고개를 숙였다.아직 보급률이 5~10% 수준에 그치는 NFC 단말기 보급, 카드사 수수료 부담 해소를 통한 제휴 카드사 확대 등은 애플페이가 넘어야 할 숙제다. 가맹점은 대당 10만~15만원에 이르는 NFC 단말기를 구매해야 하고, NFC 단말기 사용에 대한 수수료마저 지급해야 하는데, 결국 카드사나 가맹점으로선 부담일 수밖에 없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매장들이 실제 가맹점 리스트엔 없어 실망하는 이용자도 많다. 이마트24를 제외하면 이마트, 스타필드,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계열 매장도 애플페이 지원에서 빠졌다. 이날 일부 가맹점에선 애플페이의 키오스크 결제는 이뤄지지 않은 채 ‘반쪽’ 서비스를 개시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 빠른 사용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애플페이로 아직 교통카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는 것도 큰 단점이다. 현재 코레일은 자회사의 선불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iOS(애플 운영체제)’와의 호환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 중이지만, 지난해 9월 이 사안을 현대카드와 협의한 것 외에는 아직 진척된 내용이 없다. 직장인 노경일(36)씨는 “애플페이 등록은 해놨지만 대중교통이 안되니까 실질적으로 실물 카드 들고 다니는 건 매한가지”라고 아쉬워했다. 전문가들은 애플페이가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국내 간편결제서비스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삼성페이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란 시각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처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고객 유입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높은 수수료와 단말기 보급 문제는 점진적으로 논의돼야 할 사안”이라고 봤다.
2023.03.21 I 정두리 기자
지갑 열고 현대카드 등록하면 끝...애플페이 드디어 된다
  • 지갑 열고 현대카드 등록하면 끝...애플페이 드디어 된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애플페이(Apple Pay)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전일까지만 해도 카드 추가가 되지 않았지만, 이날(21일) 오전부터 지갑 아이콘 내 카드 등록 버튼이 활성화가 되면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해졌다.21일 현대카드는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이폰과 애플워치, 맥, 아이패드 등에서 카드만 등록하면 온ㆍ오프라인 애플페이 사용 가능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일단 애플페이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카드 등록은 아이폰 내 ‘지갑’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지갑 어플을 누르면 바로 ‘추가’ 버튼이 뜬다. 그간 지갑 아이폰에서 ‘추가’하기를 누르면 애플 사이트로 연결됐는데, 이날부터는 ‘카드추가’로 바로 넘어간다. 아니면 오른쪽 상단에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된다.카드추가를 누르면 카드 등록을 하기 위한 입력창이 나온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추가를 누르고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다만, 카드 등록은 현재 현대카드만 가능하다. 현대카드에서 발행한 비자, 마스터카드, 국내 전용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현대카드가 등록돼 있지 않다면 현대카드 앱을 받아 등록 해야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애플페이에서 사용할 카드를 선택하면, 약관에 동의하라고 한다. 이는 비자, 마스터 등 해외카드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동의서다. 약관에 동의하면 카드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한다. 약관 동의와 비밀번호 입력을 끝냈다면 이젠 모든 등록 절차가 완료됐다. 만약 미리 현대카드 앱 카드가 등록돼 있다면, 약관 동의와 카드결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이렇게 등록을 마치고 나면 아이폰 지갑에 드디어 기다리던 ‘카드모양’의 그림이 뜬다. 등록이 완료됐다는 소리다. 완료 후에는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알림이 온다. 애플워치가 있다면 ‘연동 가능하다’는 알림도 뜬다. 물론 현대카드에서도 ‘애플페이 등록이 완료됐다’며 문자도 보내준다.카드 등록을 마친 뒤엔 아이폰 화면에서 애플페이 사용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려준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오른쪽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된다. 삼성페이와 유사하다. 카드 등록후 아이폰 화면.현재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이마트,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이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어 등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할리스, 메가커피 등 커피전문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코스트코, 파리바게트, 이케아 등 애플페이 표시가 된 단말기에서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사용 된다. 배달의민족, 도미노피자, 대한항공, 롯데ON, 폴바셋, 우리동네GS, 현대홈쇼핑, 롯데시네마, 갤러리아몰, GSSHOP, GS프레시몰, 이니스프리, 텐바이텐, SRT Play, 현대이지웰에서 쓸 수 있다.다만 현재 교통카드 추가는 되지 않는다. 홍콩ㆍ미국ㆍ일본 등의 특정카드만 가능하다고 나온다
2023.03.21 I 전선형 기자
현대카드, 오늘부터 애플페이 서비스…사용 가능한 곳은?
  • 현대카드, 오늘부터 애플페이 서비스…사용 가능한 곳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애플페이(Apple Pay)를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현대카드가 발급한 비자 및 마스터카드, 국내 전용카드 고객들은 아이폰, 애플워치, 맥과 아이패드에서 애플페이를 애플 기기의 지갑 앱에 카드를 추가하면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나 인앱 결제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애플페이 사용 화면(사진=애플)현대카드 고객은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결제 시 측면 버튼(Touch ID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피폰 또는 애플워치를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면 비접촉식 결제가 이뤄진다. 또한 아이폰, 아이패트 및 맥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해 배송 및 카드 정보를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앱 또는 iOS 16의 사파리(Safari)를 포함한 써드파티 웹브라우저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애플워치 앱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모든 애플페이 구매는 Face ID, Touch ID 또는 기기 암호로 인증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마트,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어 등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할리스, 메가커피 등 커피전문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코스트코, 파리바게트, 이케아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애플페이는 철저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고객이 애플페이를 이용할 때, 카드 번호는 애플 서버는 물론 개인 단말기에도 저장되지 않는다. 애플페이는 카드 번호가 아닌 고유의 기기 계정 번호(Device Account Number)를 생성한 후 암호화 과정을 거쳐 사용자의 단말기 내부 SE(Secure Element) 라는 칩에 안전하게 저장한다. SE는 업계 표준 인증을 받은 보안 칩으로, 전자 결제 관련 금융업계 요구사항을 준수해 결제 관련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도록 설계됐다.애플페이를 설정하는 방법은 간편하다. 현대카드 고객은 애플 기기에서 지갑 앱을 열고 ‘카드 추가(+)’를 클릭한 후 안내 절차에 따라 자신의 현대카드를 추가하면 된다. 또한 현대카드 앱 내 ‘Apple 지갑에 추가’ 버튼을 클릭하고 안내 절차에 따라 애플페이에 사용할 신용카드를 추가해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애플페이를 사용하는 현대카드 고객은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비자 및 마스터 브랜드 해외 겸용 신용카드를 애플페이에 설정하면 국내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애플페이는 현재 오프라인 가맹점, 앱 및 웹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없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제 현대카드 고객은 편리하고 안전한 애플페이를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은 국내 대표 금융테크 기업 현대카드를 통해 애플페이를 가장 먼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3.21 I 정두리 기자
다음달부터 현대카드로 '애플페이' 쓴다…타 카드는 언제?"
  • 다음달부터 현대카드로 '애플페이' 쓴다…타 카드는 언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애플과 현대카드가 8일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내 서비스 개시일은 다음 달 초가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애플과 현대카드간 계약상 독점 계약 조항 삭제를 요구함에 따라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으나, 아직 별도 계약을 맺은 카드사가 없어 당분간 현대카드로만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사진=연합뉴스)애플은 이날 이메일 공지에서 “애플은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도 이날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앞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애플페이 출시를 꾸준히 암시해왔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아침, 현대카드 로비에 쌓여 있는 사과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직원들이 사과를 가져가고 있는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달 14일에는 “Lovely Apple(사랑스러운 사과)”이라며 사과 8개가 담긴 사진을 SNS에 공유해 애플페이 서비스 공식 발표가 2월 8일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애플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화함에 따라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이르면 내달 초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NFC 단말기를 설치한 곳은 CU, GS25, 이마트24,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전국 편의점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커피전문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파리바게트, 이케아 등 60여개 브랜드로 알려졌다.애플은 그동안 국내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현대카드와 물밑 접촉을 해왔다. 그러나 현대카드의 NFC 단말기 보급 지원계획을 둘러싸고 부당 보조금 논란이 제기되면서 서비스 출시가 지연돼왔다.이러한 보조금 논란은 금융당국이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현대카드의 독점 조항 삭제를 요구하면서 종식됐다. 해당 건을 검토해온 금융당국은 최근 NFC 기술을 활용하는 다른 카드사의 서비스도 접근할 수 있도록 열어놨기 때문에 이는 리베이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현대카드는 결국 애플페이의 독점 사용권은 포기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내 서비스 출시를 승인했다고 알렸다.현대카드의 애플페이 독점 계약은 사라졌지만 당분간 애플페이 서비스의 독점권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른 카드사들이 아직 별도로 계약을 맺지 않은데다가 인프라 구축 등에 적잖은 시간이 필요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타 카드사들이 애플과 애플페이 서비스 계약에 나설 시, 애플과 현대카드가 맺은 계약조건과 동일하지 않다면 당국의 유권해석을 다시 받아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애플페이 서비스 참전과 관련) 현재는 시장상황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 또한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했다.
2023.02.08 I 정두리 기자
‘걸환장’ 3대 싱글 모녀의 환장 여행에 시청자도 “너무 재밌다‘
  • ‘걸환장’ 3대 싱글 모녀의 환장 여행에 시청자도 “너무 재밌다‘
  • 23일 방송된 ‘걸어서 환장 속으로’ 2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3대 싱글 모녀 서정희 가족과 광산김씨 패밀리의 환장할 만한 웃음과 눈물의 감동까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너무 재미있다”며 즐거워하는 서정희부터 실종된 에펠탑 찾기에 나선 광산김씨 패밀리까지 예측불허 환장 여행기 2탄이 웃음 폭탄을 안겼다.이에 힘입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도 터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회 시청률은 전국 6.0%, 수도권 4.9%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이날은 3대 싱글 모녀 서동주, 서정희, 장복숙 여사의 대만 여행과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여행 2일 차가 그려졌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난 3대 싱글 모녀는 댄스 동영상을 보며 신나게 몸을 흔든 뒤 대만식 아침 식사로 유쾌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2일 차 첫 번째 목적지는 미라마 관람차. 처음 타보는 관람차에 설레는 장복숙 여사와 아름다운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심취한 서정희,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서동주의 모습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특히 항암 치료로 머리가 다 빠졌던 서정희는 방송 최초로 반삭을 공개한 뒤 “저한테는 이번 여행이 많은 틀을 깨는 시간”이라며 투병 중에도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바람을 드러내 의미를 더했다.두 번째 목적지는 잉거 도자기 마을. 서정희를 향해 “그릇만 보면 환장한다”며 혀를 차던 장복숙 여사는 급기야 “그만 좀 사라”며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쇼핑을 마친 서정희는 춤을 추다 구매한 다기 세트를 산산이 조각내는 등 사고뭉치 초딩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3대 싱글 모녀는 도자기 공방에서 접시 만들기에 도전, 스튜디오로 배달된 각자의 접시를 살펴보며 대만 여행을 추억했다. 이어진 코스는 온천으로 유명한 우라이 마을. 친절한 상인들과 인기 길거리 음식 멧돼지 소시지, 에메랄드빛 온천수와 아름다운 자연풍광에 넋을 잃은 3대 싱글 모녀의 모습이 그려져 이어질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와 함께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광산김씨 패밀리도 본격 파리 여행을 시작했다. 새벽같이 일어난 장정윤 작가는 가족의 아침 식사를 위해 빵집을 찾았다. 아는 영어를 총동원해 시어른들께서 편히 드실 수 있는 부드러운 바게트까지 구매한 후 “프랑스식 아침 식사”라며 한가득 상을 차렸다. “김치찌개에 밥 먹는 게 일상”이라며 낯설어하는 시삼촌에게 시아버지는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식을 해야지”라며 며느리 편을 들었지만, 굳은 표정으로 바게트를 씹어 웃음을 안겼다.광산김씨 패밀리의 파리 2일 차 첫 번째 코스는 에펠탑. 김승현은 폭풍 검색으로 얻은 정보를 전하며 여행안내자 역할을 제법 잘 해내는 듯 보였다. 패밀리를 이끌고 전망대로 향했지만, 자욱한 안개로 파리 전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고, 시어른들의 “안 보여” 한 마디와 매직아이 수준의 풍경 찾기 상황에 진땀을 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가는 길에 비까지 내리자 장정윤 작가는 김승현에게 “날씨 안 알아봤냐?”며 속상함을 드러냈다.이날은 특히 시부모를 위한 장정윤 작가의 특별한 계획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혼 당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시어머니를 위해 면사포와 부케, 티아라까지 챙기며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선물하려던 것. 궂은 날씨에 짜증을 내던 시어머니는 뜻밖의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꽃다발을 내밀며 “옥자 씨 영원히 사랑해요”라고 프러포즈하는 시아버지의 모습으로 안개비 속 아름다운 가족사진이 완성돼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이처럼 일요일 예능 판도를 위협하는 막강한 새 예능의 탄생을 알린 ‘걸환장’ 2회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김승현 광산김씨 패밀리 오랜만에 봐서 반갑고 언제나 응원해요”, “하하호호 웃기만 해도 시간이 후딱”, “장정윤 작가 리마인드 웨딩 준비 장면 나까지 뭉클하더라”, “가족 여행하면서 다 함께 웃고 즐기는 순수함이 보기 좋아요”, “서동주씨 볼수록 어른스럽고 대견하네요. 엄마 모시고 갔던 여행 생각나서 볼수록 이해되고 공감가요”, “서정희씨 아직도 열정 넘치고 삭발도 멋있는 틀을 깬 여행 좋았어요” 등 반응이 쏟아졌다.
2023.01.24 I 강경록 기자
"파리 가정집서 커피 한잔"…GFFG, '베이커리 블레어' 론칭
  • "파리 가정집서 커피 한잔"…GFFG, '베이커리 블레어'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 GFFG는 신규 브랜드 ‘베이커리 블레어(BAKERY BLAIR)’를 론칭하고, 오는 16일 송파구 방이동에 잠실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베이커리 블레어’ 잠실점 전경.(사진=GFFG)‘블레어’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형 카페로,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무드를 표현했다. 패션디자이너이자 베이킹을 취미로 둔 엄마가 주변 이웃의 요청에 가족의 가정집 아래층에 베이커리를 오픈했다는 스토리로 기획됐다. 특히 벽난로나 아이 책상과 의자 등 파리의 가정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구성해 엄마, 아빠, 딸, 아들, 반려견이 함께 살고 있다는 설정으로 꾸며졌다. 잠실 1호점은 루프탑 포함 총 3개층으로 구성된다. 먼저 베이커리인 1층은 모든 종류의 빵과 음료 주문이 가능한 카페로 꾸몄다.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인 2층은 모던한 프렌치 가구, 벽난로, 놀이방 등을 배치해 프랑스 현지 가정집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더했다. 탁트인 루프탑에서는 방이동 전망을 조망할 수 있다. 메뉴 역시 블레어 가족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전문 파티시에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블레어가 빵을 굽는다는 콘셉트로, 스토리텔링이 부여된 다채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딸이 그린 유니콘 그림을 모티브로 한 케익,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모양 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빵도 준비돼 있다. 대표 메뉴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데일리 베이커리부터 특색을 갖춘 구성까지 다양화했다. △바게트 △깜빠뉴 △미니 식빵 등 기본 메뉴 외에도 △구겔호프 케이크 △크림필즈 △잉글리쉬 머핀 등을 준비했다. ‘마롱 크림라떼’ 등 자체 개발한 특제 음료도 이용 가능하다. 일부 상품은 기프트 전용 패키지에 제공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블레어 가족의 이야기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식음 메뉴 이외에도 프렌치 감성의 커트러리, 에코백, 바게트백 등 자체 디자인한 다양한 시그니처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노티드 도넛' GFFG, 빵집도 연다...'베이커리 블레어'
  • '노티드 도넛' GFFG, 빵집도 연다...'베이커리 블레어'
  • '노티드 도넛'으로 유명한 외식 전문 기업 GFFG가 베이커리 브랜드를 낸다. GFFG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티드 도넛’으로 유명한 외식 전문 기업 GFFG가 베이커리 브랜드를 낸다.GFFG는 신규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커리 블레어를 출범하고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베이커리 블레어 잠실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레어’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형 카페로,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무드를 표현했다. 패션디자이너이자 베이킹을 취미로 둔 엄마가 주변 이웃의 요청에 가족의 가정집 아래층에 베이커리를 오픈했다는 스토리로 기획됐다. 특히 벽난로나 아이 책상과 의자 등 파리의 가정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엄마, 아빠, 딸, 아들, 반려견이 함께 살고 있다는 설정으로 꾸며졌다. 매장은 루프탑 포함 총 3개층으로 구성된다. 먼저 베이커리인 1층은 모든 종류의 빵과 음료 주문이 가능한 카페다. 이어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인 2층은 모던한 프렌치 가구, 벽난로, 놀이방 등을 배치해 프랑스 현지 가정집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더했다. 메뉴 역시 블레어 가족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전문 파티시에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블레어가 빵을 굽는다는 콘셉트로, 스토리텔링이 부여된 다채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딸이 그린 유니콘 그림을 모티브로 한 케익,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모양 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빵도 준비돼 있다.대표 메뉴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데일리 베이커리부터 특색을 갖춘 구성까지 다양화했다. ▲바게트 ▲깜빠뉴 ▲미니 식빵 등 기본 메뉴 외에도 ▲구겔호프 케이크 ▲크림필즈 ▲잉글리쉬 머핀 등이다. ‘마롱 크림라떼’ 등 자체 개발한 특제 음료도 있다.이준범 GFFG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블레어 가족의 이야기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이라며 “식음 메뉴 이외에도 프렌치 감성의 커트러리, 에코백, 바게트백 등 자체 디자인한 다양한 시그니처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햇다.
2023.01.12 I 문다애 기자
"집에서 즐기는 '잠봉뵈르 키트', 없어서 못 팔고 있죠"
  • "집에서 즐기는 '잠봉뵈르 키트', 없어서 못 팔고 있죠"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꾸준히 선택받는 히트 식품은 특이함보단 ‘셰프의 한 방’이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큰 히트를 치고 있는 ‘잠봉뵈르 키트’는 맛집 메뉴 품질 그대로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한 게 차별점이죠.”25일 서울 강남구 SSG닷컴 본사에서 만난 문형길(사진·36) 상품개발팀 바이어(과장)는 출시 한 달 만에 자사 델리·베이커리 카테고리 인기 상품 1위에 오른 ‘잠봉뵈르 키트’ 개발 스토리를 풀며 이같이 강조했다.25일 서울 강남구 SSG닷컴 본사에서 문형길 상품개발팀 바이어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며 최근 히트를 치고 있는 ‘잠봉뵈르 키트’ 개발 스토리를 들려주고 있다. (사진=김범준 기자)잠봉뵈르 키트는 SSG닷컴 SSG푸드마켓에서만 유일하게 매일 약 300개 한정 새벽배송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프랑스 국민 빵인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 속에 ‘잠봉(Jambon·얇게 저민 햄)’과 ‘뵈르(Beurre·버터)’를 채워 넣은 샌드위치를 말한다. 국내 샤퀴테리(육가공품을 총칭하는 프랑스어) 맛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소금집’과 협업해 선보였다. 문 과장은 지난 2020년 레스토랑 간편식(RMR) 협업 상품을 발굴하면서 처음 소금집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 소금집은 외부와 협업할 여력이 없다며 고사했다. 그는 빠르게 커져 가는 국내 가공육 시장 성장세에 주목해 소금집에 꾸준히 구애를 펼쳤다. 마침내 소금집이 생산력 확대를 위해 올해 인천에 자체 공장을 준공하면서 SSG닷컴과 협업도 진행됐다.문 과장은 가정과 캠핑장 등지에서 누구나 언제든 잠봉뵈르를 직접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을 기획했다. 키트의 구성은 샌드위치 1개 분량의 잠봉, 버터, 바게트 빵으로 단순하다. 잠봉은 소금집이 국내산 돼지고기로 직접 생산하는 제품 그대로 공급받고, 버터는 소금집에서 실제 재료로 사용하는 프랑스 전통 제조 방식을 엄수한 AOP 인증 제품을 직접 들여 구매 원가를 낮췄다.문제는 바게트 빵이었다. 소금집이 인근 업체에서 조달하는 바게트 빵 역시 생산력 한계로 수급량을 맞추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 개발 단계에서 냉장 유통·보관해야 하는 버터와 함께 빵을 하나의 키트로 담으면, 제조부터 배송 완료까지 빨라도 10시간 이상 소요되며 빵의 노화로 수분이 빠져나가 푸석해지는 문제도 발생했다.SSG푸드마켓에서 판매하는 ‘잠봉뵈르 키트’ 제품 연출컷. (사진=SSG닷컴)문 과장은 “원래 갓 구워 낸 빵이 가장 맛있다”면서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바게트 빵 생지 구매처를 확보하고, SSG닷컴 온라인 자동화 물류센터 내 자체 빵공장인 ‘베이킹센터’를 활용해 한 번 구워 키트로 담았다”고 말했다.개발 과정에서 소금집 대표 셰프가 SSG닷컴 베이킹센터에서 테스트를 하며 브랜드 정체성과 맞는 레시피(조리법)와 상품 스펙을 확정했다. ‘셰프가 만족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는 SSG닷컴의 원칙 때문이다.잠봉뵈르 키트 가격은 개당 7900원이다. 소금집 매장에서 판매하는 완제품(1만4000원)보다 거의 반값 수준이다. 맛집을 일부러 찾아가 줄 서서 먹는 수고를 덜고, 키트로 가정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은 높였다.현재 SSG닷컴은 소금집에서 별도로 조달할 수 있는 잠봉의 물량 관계상 하루 약 300개씩울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한해 판매하고 있다. 그럼에도 매일 같이 완판 행렬이 이어지면서 신제품이 단숨에 델리·베이커리 카테고리 인기 상품 1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기록도 세웠다. 향후 잠봉과 바게트 빵 공급 물량을 늘리고 SSG닷컴 베이킹센터 가동 확장을 통해 전국 온라인 배송과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문 과장은 “이미 스테디셀러에 오른 잠봉뵈르 키트 후속작으로 소금집의 관찰레·판체타 등 다양한 샤퀴테리를 활용한 이탈리아식 파스타 밀키트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누구나 쉽게 접하고 만들 수 있는 고객 친화적 메뉴를 지속 선보이며 ‘미쉐린 스타’를 받은 요리라고 해서 어려운 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12.26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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