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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위지트(036090)=최대주주인 이근철 씨가 보유 주식 450만주(11.61%)를 제이에스아이코리아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 총 양수대금은 80억원으로 주당 매각가는 1777.7원.△한진해운(117930)=해외 전환사채(CB) 발행 추진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해외 CB차환 발행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25일 답변.△케이엠알앤씨(066430)=208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상주시 서성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취득한다고 25일 공시. 자산총액 대비 216.9%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 측은 임대사업과 연계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팜스웰바이오(043090)=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한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이 있는지를 묻는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26일 오후 6시까지.△위지트(036090)=조회공시 답변 이후 15일 이내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위지트에 한국거래소는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한다고 25일 예고. △모두투어(080160) 네트워크=계열사인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써튼호텔과 한주빌딩을 각각 232억원, 123억원에 인수했다고 25일 공시. 호텔사업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한화(000880)=산업기계 및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한화테크엠을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인적분할하고 한화가 한화테크엠 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한다고 25일 공시. 합병 목적은 양사 제조부문의 역량 통합 등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라고 설명. △쿠쿠전자=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쿠쿠전자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25일 공시.▶ 관련기사 ◀☞위지트, 1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위지트,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예고☞위지트, 최대주주가 주식 450만주 매각
2014.06.25 I 박보희 기자
15년만의 화려한 외출..中企·소상공인에 손내민 이해진 네이버 의장
  • 15년만의 화려한 외출..中企·소상공인에 손내민 이해진 네이버 의장
  • [제주=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은둔의 경영자’로 알려진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15년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의장은 25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명사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경영철학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동안 “잘하는 것(서비스)에만 집중한다”는 그의 철학은 대중 앞에 나서기 보다는 네이버를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 500여명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 이 의장의 첫마디는 “네이버는 중소기업·중소 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가야 할 매우 중요한 파트너다”였다. 지난 1999년 네이버 창업 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없었다면 오늘날 네이버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의미다.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25일 오후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중소기업 CEO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특강의 화두는 네이버와 중소기업의 윈윈전략이었다. 네이버를 시가총액 10위의 회사로 만든 성공적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공유하겠다는 것.이 의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품을 판매할 상권이나 마케팅 수단이 제한적”이라며 “검색광고는 상품을 알리거나 구입하려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정보 중 하나다. 특히 검색광고는 다른 마케팅 수단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운영이 간편해 중소기업에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네이버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관계는 적대적이었다. 특히 부동산 중개업소, 인테리어, 꽃배달, 음식배달, 게임·소프트웨어업체 등의 분야에서 반발이 극심했다. 네이버가 연매출 2조원의 공룡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콘텐츠 제공자이자 사업파트너였던 수백만 소상공인들의 피와 땀의 결과인데도 검색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 과도한 광고료를 강요하는 이른바 ‘갑질’에 탐닉, 소상공인들을 고사위기로 내몰았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이날 특강에서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켰다.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 발전을 위한 네이버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 특히 온라인플랫폼인 ‘라인’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할 것이라며 동반성장과 상생을 강조했다. 실제 네이버는 지난 2월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중기·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향후 3년간 500억원의 상생기금 출연 약속은 물론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업종별 상생협력 지원 입장도 밝혔다. 네이버의 변화에 소상공인들은 대기업이 네이버의 상생 의지를 배워야 한다며 반색했다.이 의장은 이날 특강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유용한 프로그램은 △무료 모바일 사이트 제작 서비스인 모바일팜 △판매 수수료가 없는 상품 판매 공간인 스토어팜 △기업용 업무지원 서비스 네이버웍스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라인이 출시 3년 만에 전 세계 4억7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한 만큼 국내 중기가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의 공언은 과연 현실이 될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네이버의 최근 변화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과 300만 소상공인과의 상생은 네이버가 키를 쥐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에 편입돼 내년부터는 동반성장지수가 대외적으로 공개된다. 네이버의 성적표가 최우수가 되길 기대한다.
2014.06.25 I 김성곤 기자
동부그룹, 오너 오판에 해체된 '동양그룹' 전철 밟나
  • 동부그룹, 오너 오판에 해체된 '동양그룹' 전철 밟나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채권단이 동부제철(016380)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추진함으로써 동부그룹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에 업계는 동부제철 등 제조업 부문의 구조조정이 원활히 추진되지 못할 경우 오너의 욕심과 오판 탓에 적기 매각 시점을 놓쳐 해체된 동양그룹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제조업 부문은 해체되고 동부화재(005830) 등 금융업 부문만 남게 되는 셈이다. ◇김준기 회장 장남 김남호씨 사재출연 거부...제조부문 해체 배제못해채권단은 동부제철 경영정상화를 위해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씨 소유의 동부화재 지분(14.06%, 5월말 기준)을 담보로 요구하고 있지만 동부그룹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제조업 부문과 금융업 부문이 엄연히 구분돼 있는 상황에서 동부화재 지분을 담보로 제공할 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를 포함한 채권단의 생각은 다르다. 김준기 회장과 장남인 김남호씨 등 오너 일가가 제조업 부문과 금융업 부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만큼 ‘원 컴퍼니(one company)’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알짜 계열사인 동부화재에 대한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채권단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문제는 김준기 회장 또는 김남호씨가 버티기에 나설 경우 그룹이 해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당장 지난해 발표한 자구계획안 중 가시화된 성과는 KTB PE(사모펀드)에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매각(3000억원), 산업은행이 조성한 SPC에 동부특수강(1100억원), 동부당진항만(1500억원) 매각 정도다. 최근 투자설명서(IM)가 발송된 동부하이텍(000990)(지분율 37.29%), 동부메탈(70.78%), 동부팜한농 유휴부지 등의 자산매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여기에 동부제철 인천공장(동부인천스틸)과 당진항만 패키지는 포스코의 인수 거절로 매각방안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동부그룹의 자구계획안에 따른 매각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동부제철뿐만 아니라 동부건설, 동부하이텍 등도 자율협약 체결이 불가피하다”며 “이렇게되면 사실상 그룹에서 제조업 부문 계열사는 해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동양그룹 사태 데자뷰...채권단, 동부화재 등 금융업 부문 생존 꼼수 우려업계는 동부그룹의 사업구조가 동양그룹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에서 동부그룹이 동양그룹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실제 동부그룹은 동부CNI와 동부화재를 각각 축으로 하는 제조업 부문과 금융업 부문의 이원화된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동양그룹 역시 동양레저와 동양증권을 각각 축으로 순환출자 고리가 얽혀 있었다.동양그룹의 경우 자구계획 미진으로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그룹핵심 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감으로써 와해됐다. 동양증권 역시 CP 투자자들의 피해자금 마련을 위해 대만 유안타증권에 매각됐다. 보고펀드가 대주주인 동양생명(082640)은 계열분리를 통해 불똥을 피했다.이 때문에 동부그룹이 동양그룹과 같은 전철을 밟을 경우 제조업 부문은 해체되고 금융업 부문만 살아남는 구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동부그룹 입장에서는 김남호씨의 동부화재 지분까지 담보로 내놓을 경우 금융업 부문도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김준기 회장(6.93%), 장남 김남호씨(14.06%), 딸 김주원씨(4.07%) 등 오너일가 지분율이 31.33%에 이르는 동부화재는 동부증권(016610)(19.9%), 동부생명(92.9%)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의 지분이 없더라도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지만 김남호 부장 지분까지 담보로 잡힐 경우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제조업 부문이 해체되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김남호씨의 동부화재 지분은 최후의 보루로서 남겨둘 가능성이 높다.금융권 관계자는 “자구계획 이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동부그룹이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채권단은 오너 일가가 동부화재 등 금융부문을 내놓지 않기 위한 꼼수를 강구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동부제철 "채권銀과 관리절차 개시 관련 협의 중"☞[특징주]동부그룹株, 일제히 신저가..유동성 부담↑☞거래소, 동부제철 채권단 관리 신청설 조회공시 요구
2014.06.25 I 김영수 기자
  • [특징주]동부화재, 강세..그룹 유동성 위기에도 영향 미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부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는 가운데서도 동부화재(00583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25분 현재 동부화재는 전날보다 1.01%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와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계열사인 동부제철이 자율협약을 체결했지만 이에 따른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제철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채권금융기관끼리 채권재조정을 하기 때문에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자율협약은 여신이 많은 은행 중심으로 채권단을 구성한다”며 “일반 기관투자자와 외국계 은행, 제2금융권은 자율협약 채권단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동부화재 실질피해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동부화재의 비금융계열사 익스포저는 동부제철 지분 4.99%, 동부건설 신주인수권부사채(BW) 127억원, 동부하이텍 신디케이트론 382억원이다. 윤 연구원은 “극단적으로 동부제철을 비롯해 동부건설,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동부팜한농 모두가 법정관리를 밟게 돼 동부화재가 채무를 전액 손실처리해도 피해규모는 605억원 정도”라며 “올해 연간 순이익의 15.4%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룹리스크가 불거진 이달 중순부터 동부화재 주가는 12.2% 하락했기 때문에 시장 우려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계열사 익스포저를 전액 손실처리할 경우 연간 순이익 하향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 주가 부담요인을 털어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동부화재, 그룹 최악 가정해도 손실 600억..피해 제한적-한국☞[보험한류]'보험한류' 물꼬텄다☞동부화재, 中안청사와 전략적 협력사업 첫발
2014.06.25 I 경계영 기자
  • 동부화재, 그룹 최악 가정해도 손실 600억..피해 제한적-한국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동부제철이 자율협약을 체결했지만, 이로 인한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동부제철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채권금융기관끼리 채권재조정을 하기 때문에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자율협약은 여신이 많은 은행 중심으로 채권단을 구성한다”며 “일반 기관투자자와 외국계 은행, 제2금융권은 자율협약 채권단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동부화재 실질피해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동부화재의 비금융계열사 익스포저는 동부제철 지분 4.99%, 동부건설 신주인수권부사채(BW) 127억원, 동부하이텍 신디케이트론 382억원이다. 윤 연구원은 “극단적으로 동부제철을 비롯해 동부건설,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동부팜한농 모두가 법정관리를 밟게 돼 동부화재가 채무를 전액 손실처리해도 피해규모는 605억원 정도”라며 “올해 연간 순이익의 15.4%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룹리스크가 불거진 이달 중순부터 동부화재 주가는 12.2% 하락했기 때문에 시장 우려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계열사 익스포저를 전액 손실처리할 경우 연간 순이익 하향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 주가 부담요인을 털어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보험한류]'보험한류' 물꼬텄다☞동부화재, 中안청사와 전략적 협력사업 첫발
2014.06.25 I 권소현 기자
  • 벼랑끝 몰린 동부..채권시장·신평사 '초비상'
  • [이데일리 하지나 경계영 기자] 동부제철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절차에 착수하면서 회사채 시장도 바빠졌다. 소매채권시장에서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고, 신용평가사는 자율협약 수준과 함께 다른 계열사의 구조조정 계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내일반채권시장에서 동부제철(016380) 172회 회사채는 9200원에 거래됐다. 만기가 11일 남은 채권으로 액면금액 1만원당 연 8.4%의 이자를 주는 채권이다. 원래 매매단가는 1만185원인데 10% 넘게 가격이 떨어졌다. 연간 수익률로는 363%에 이른다. 이뿐 아니라 다른 동부그룹 계열사 회사채 수익률도 치솟았다. 동부CNI(012030) 37회는 다음달 5일 만기를 앞두고 매매단가에 미치지 못하는 가격인 9600원에 거래되면서 수익률이 198%에 달했다. 이밖에 동부건설(005960), 동부팜한농, 동부메탈 등이 발행한 일부 회사채 수익률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산업은행의 동부그룹 처리방안 발표를 앞두고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매물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진 탓이다. 본드웹에 따르면 동부제철, 동부팜한농 등 동부그룹내 비금융 계열사가 갚아야 할 회사채는 1조8858억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가 보유중인 채권 규모는 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더불어 동부제철을 포함한 동부그룹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자율협약의 경우 영업이 지속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워크아웃과 다르지만 결국 경영정상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STX그룹의 경우에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은 후 등급조정에 나섰다. 지난해 4월 한국기업평가는 STX조선해양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은 뒤 주요 계열사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STX와 STX조선해양을 등급 하향검토대상에 등재했다. 이미 국내 3개 신평사는 동부그룹 신용등급을 모두 강등한 상태다. 한국신용평가는 전일 동부그룹의 인천공장 패키지 매각과 관련해 구조조정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동부CNI(012030), 동부메탈의 신용등급을 BBB-로 낮췄다. 앞서 한기평은 동부CNI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렸고 NICE신평은 동부제철(016380)과 동부메탈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신평사 관계자는 “자율협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기업의 펀더멘털 등을 고려해 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6.24 I 하지나 기자
서영, 영화 '마이너클럽' 주연 발탁.."섹시함에서 이미지 확장"
  • 서영, 영화 '마이너클럽' 주연 발탁.."섹시함에서 이미지 확장"
  • 서영(사진=우리 액터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서영이 영화 ‘마이너클럽’(가제)에 주연으로 나선다.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24일 “서영이 영화 ‘마이너클럽’에서 여주인공 연재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마이너클럽’은 홍대 클럽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욕망과 사랑을 그리는 코믹 멜로 영화다. 극중 연재는 일과 사랑,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고 방황하다 자아를 찾는다. 극 중 직업은 개인 트레이너. 소속사 측은 “섬세하고 다채로운 감정연기에 8등신 각선미와 꾸준한 자기관리로 다져온 완벽한 복근, 격투기 액션도 보일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서영은 “지금까지 20대의 섹시함을 주로 보여왔다면 30대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극 중 연재는 나의 실제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서영이 이런 모습도 어울리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마이너클럽’은 CF 감독 출신으로 개봉 예정인 미스터리 영화 ‘인간의 숲’을 연출한 이원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사얼굴이 제작을 맡았다. 서영은 이에 앞서 영화 ‘타투이스트’에도 팜므파탈 구찌 역에 캐스팅돼 송일국과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는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닥터 이방인' 강소라, 진세연 정체 알고 '충격+배신감'☞ 나인뮤지스, 세라 '졸업'…새 멤버 영입 '8월 컴백'☞ 황보라, 판타지오에 새 둥지 '배우로서 새 도약 준비'☞ 서인국, "초심 잃지 않기 위해 돈 없던 시절 생각한다"☞ 이민호, '강남블루스' 스태프에 易선물.."주는 것도 기분 좋은 일"
2014.06.24 I 최은영 기자
  • [투자의맥]엘니뇨 발생에 대비할 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SK증권은 엘니뇨와 같은 기상이변이 발생하면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원자재 선물과 농산물 관련 ETF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식투자자 입장에서는 농수산물 생산, 유통, 식품가공 업체 등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또한 농작물 작황이 나빠지면 다음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비료와 농기계 수요가 증가 한다는 것도 투자의 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해양대기 관리처는 올 여름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전망했다”며 “엘니뇨 발생 시 자연뿐 아니라 경제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엘니뇨는 이상기후 현상 중 하나로 적도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0.5℃ 이상 높은 상태를 말한다.우선 엘니뇨는 주요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사례를 볼 때 엘니뇨는 가뭄, 홍수, 산불을 동반했다”며 “특히 동남아와 북미, 남미 지역 등의 주요 곡창지대에 발생해 농산물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동남아에서는 코코아, 팜유, 천연고무, 커피, 면화 등의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미주지역에선 소맥, 대두, 옥수수 등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더불어 그는 “비철금속 가격도 상승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 페루, 브라질, 아프리카는 글로벌 광물자원의 주산지인데 가뭄과 홍수는 광물채굴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최근 원자재 가격을 살펴보면 품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만적으로 안정적이다”면서도 “커피 등 일부품목은 재고물량 부족으로 올3분기 이후 가격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많다”고 진단했다.
2014.06.18 I 임성영 기자
  • [재송]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DGB금융지주(139130) = 현대증권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 현대자산운용의 분리매각시에만 입찰참여를 검토했다”며 “매각주체 및 매각주간사가 현대자산운용을 포함한 현대증권의 주식매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대자산운용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HRS(036640) = 임직원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2318주 규모의 자사주를 장외 처분키로 했다고 17일 공시. 처분가격은 4100원이며 처분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일 까지.△일지테크(019540) = 해외계열사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15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0.7% 규모.△뉴인텍(012340) =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증자방식은 3자배정증자이며 신주발행가액은 1270원이다. 발행신주는 354만3307주고, 발행가액은 127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14일.△셀루메드(049180) =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공모일은 오는 23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250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8일. △파인테크닉스(106240) = 267만3515주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17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9.82% 규모다. 신주인수권 행사가는 1945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 △인트론바이오(048530) 테크놀로지 =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SBI저축은행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4%이며 만기일은 2019년 6월18일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15년 6월18일 부터 2019년 5월18일까지. △대한뉴팜(054670)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27억7000만원 규모의 약제비 환수소송에서 대법원이 상고 기각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금성테크(058370) = 96만117주(3.29%)의 신주신수권이 행사됐다고 17일 공시.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677원이며 향후 행사가능 주식수는 73만8552주. △마니커(027740) = 자회사 마니커농산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마니커농산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80만주(90억원)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8일. △아즈텍WB(032080) = 계열사 효림세율에 대해 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43% 규모. △동부제철(016380) =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보유 중인 자회사 동부특수강 주식회사 주식 전량을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서원인텍(093920) = 세븐링스 인터네셔널(SEVEN RINGS INTERNATIONAL FTZCO)사와 165억9900억원 규모의 와이브로 단말 제품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66% 규모다 △디지텍시스템(091690) = 최대주주인 엔피텍에 대해 36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 관련기사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DGB금융지주 "현대자산운용 인수 안 한다"☞DGB금융지주, 2Q 성장·마진 양호 전망-우리
2014.06.18 I 김보리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DGB금융지주(139130) = 현대증권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 현대자산운용의 분리매각시에만 입찰참여를 검토했다”며 “매각주체 및 매각주간사가 현대자산운용을 포함한 현대증권의 주식매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대자산운용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HRS(036640) = 임직원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2318주 규모의 자사주를 장외 처분키로 했다고 17일 공시. 처분가격은 4100원이며 처분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일 까지.△일지테크(019540) = 해외계열사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15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0.7% 규모.△뉴인텍(012340) =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증자방식은 3자배정증자이며 신주발행가액은 1270원이다. 발행신주는 354만3307주고, 발행가액은 127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14일.△셀루메드(049180) =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공모일은 오는 23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250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8일. △파인테크닉스(106240) = 267만3515주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17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9.82% 규모다. 신주인수권 행사가는 1945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 △인트론바이오(048530) 테크놀로지 =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SBI저축은행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4%이며 만기일은 2019년 6월18일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15년 6월18일 부터 2019년 5월18일까지. △대한뉴팜(054670)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27억7000만원 규모의 약제비 환수소송에서 대법원이 상고 기각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금성테크(058370) = 96만117주(3.29%)의 신주신수권이 행사됐다고 17일 공시.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677원이며 향후 행사가능 주식수는 73만8552주. △마니커(027740) = 자회사 마니커농산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마니커농산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80만주(90억원)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8일. △아즈텍WB(032080) = 계열사 효림세율에 대해 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43% 규모. △동부제철(016380) =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보유 중인 자회사 동부특수강 주식회사 주식 전량을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서원인텍(093920) = 세븐링스 인터네셔널(SEVEN RINGS INTERNATIONAL FTZCO)사와 165억9900억원 규모의 와이브로 단말 제품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66% 규모다 △디지텍시스템(091690) = 최대주주인 엔피텍에 대해 36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 ▶ 관련기사 ◀☞DGB금융지주 "현대자산운용 인수 안 한다"☞DGB금융지주, 2Q 성장·마진 양호 전망-우리
2014.06.17 I 김보리 기자
1년전 상생 방안 발표한 네이버, 그동안 성과는?
  • 1년전 상생 방안 발표한 네이버, 그동안 성과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약 1년전 상생협의체 구성과 펀드 조성 등의 상생 방안을 내놨던 네이버(035420)가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한종호 네이버파트너센터장이 17일 경기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의 상생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네이버는 17일 경기도 정자동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온라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사들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할 ‘네이버 벤처스’와 ‘네이버 컬처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종호 네이버파트너센터장은 “네이버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데 상생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 성과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동시에 활발한 상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생 포털사이트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네이버는 상생 포털사이트를 통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아티스트를 위한 문화콘텐츠 지원 등을 쉽게 설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네이버는 상생 포털사이트 외에 그동안의 상생 활동도 소개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연구소장은 2009년 처음 시작한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와 오픈 소스를 활용한 개발자 경진대회 ‘D2 FEST’ 개최를 언급했다. 이러한 활동을 기술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또 한규흥 네이버 서비스2 본부장은 기업용 업무지원 서비스인 ‘네이버 웍스’의 개방성을 강화한 ‘네이버 웍스 2.0’을, 공기중 네이버 SA(검색광고) 센터장은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모바일 기업 홈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하는 ‘모바일팜’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웍스 2.0’과 ‘모바일팜’, 무료 서버 지원 서비스 ‘에코스퀘어’를 패키지로 묶어 파트너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Npac’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1000억 규모의 벤처 펀드와 컬처 펀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발표한 후 벤처 및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소상공인 희망재단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설립에 필요한 재원 전액을 출연해 중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4.06.17 I 이유미 기자
'뻐꾸기 둥지' 이채영, 무보정 수영복 컷 공개..'도발 볼륨'
  • '뻐꾸기 둥지' 이채영, 무보정 수영복 컷 공개..'도발 볼륨'
  • 이채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일일연속극 ‘뻐꾸기 둥지’에서 열연 중인 이채영의 수영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13일 ‘뻐꾸기 둥지’ 측은 이채영(이화영 역)의 무보정 수영복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채영은 단발머리에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풀에 몸을 담그고 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육감적인 섹시미를 과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도발적인 눈빛으로 상대방을 올려다보고 있어 치명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극 중 수수한 차림새에 긴 생머리를 질끈 묶고 다니던 이채영이 세련된 단발 머리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며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이채영은 대리모 출산을 한 후, 자신이 낳은 아이에게 강한 애착을 보였다. 아기를 한번만 보게 해달라고 애원하던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채영은 장서희(백연희 역)와 그 가족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그들 앞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수의 화신이 되어 돌아올 이채영의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관련기사 ◀☞ 김희선, 中가구브랜드 한넥스 모델 발탁..''털털한 한류여신'' 通했다☞ ''끝까지 간다'', 지칠줄 모르는 뒷심..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갑동이'' 정인기 vs 이준..진짜와 카피캣, 최후의 심판만 남았다☞ 유인영·이상윤·이시영, 안방-스크린 누비는 ''대세의 조건''
2014.06.13 I 강민정 기자
유인영·이상윤·이시영, 안방-스크린 누비는 '대세의 조건'
  • 유인영·이상윤·이시영, 안방-스크린 누비는 '대세의 조건'
  • 유인영, 이시영, 이상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쉼 없는 활동. 공백이 불안감으로 이어지는 연예계에서 가장 부러운 덕목 중 하나일 터. 하지만 제대로 된 전략과 마인드 없이 계속 활동을 이어가는 것만큼 만인에게 민폐가 되는 일도 없을 터.‘대세’로 꼽히는 배우 이상윤과 유인영, 이시영은 그런 의미에서 남 부러울 것 없는 ‘스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분위기다. 드라마에서 스크린으로, 혹은 비슷한 시기에 두 채널 모두를 종횡무진하는 이들의 활동 전략법을 살폈다.유인영◇유인영, 성실한 마인드+변화무쌍 이미지유인영은 기대 이상을 해내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MBC 드라마 ‘기황후’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쌍끌이 흥행 성공을 이끈 주역이다. 두 작품 모두 특별출연 격으로 등장했지만 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재등장했다. ‘기황후’에선 주진모와 ‘별에서 온 그대’에선 신성록, 전지현과 사건의 핵심 키를 쥔 역할 설정으로 시청자에게 호평 받았다.앞서 크고 작은 비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유인영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때문에 악역을 종종 맡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어필했고 단막극과 소규모 영화 등 외관보다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마인드로 작품에 임했다. 방송가에서는 유인영과 함께 일한 사람이라면 그를 다시 찾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성실하고 털털한 여배우로 통한다는 전언이다.이런 모습 덕에 유인영은 한 가지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 화려하지만 아픔을 가진 ‘별에서 온 그대’ 속 톱스타 역할이나 ‘기황후’로 남장 여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 현재 유인영은 케이블채널 tvN ‘100억 대작’ 드라마 ‘삼총사’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으며 배우 황정민,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 영화 ‘베테랑’의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동시 출격하는 유인영의 존재감이 어느 때보다 꽃을 비울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상윤◇이상윤, 확고한 이미지+적절한 타이밍MBC 드라마 ‘짝패’부터 KBS2 연속극 ‘내딸 서영이’까지. 이상윤은 그 동안 장르나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 연기 행보를 보여왔다. 배우로서 그를 수식하는 단어는 연기 외의 부분도 많았지만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과 교감했다. ‘내딸 서영이’로 최고 시청률에 최고 캐릭터 이미지까지 얻은 이상윤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이상윤이 보여주는 이미지는 확고하다. 훈훈하고, 매너있는, 자상하고, 따뜻한, 친절하고, 다정한, 귀엽고, 믿음직스러운 그런 남자다. 대부분 집안도 좋은 ‘엄친아’였다.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것에 걱정이 앞설 수 있지만 이상윤은 매번 다른 스타일링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에게 지루함을 안기지 않았다.‘엔젤아이즈’의 종방과 동시에 이상윤은 영화 ‘산타바바라’ 개봉 일정으로 바쁜 활동을 이어야 한다. 의사이자 구급대원으로 열연했던 이상윤은 ‘산타바바라’에서 음악감독이라는 보다 감성적인 역할에 도전했다. 프로필은 다르지만 내면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훈남’이다.드라마로 최고 인기를 누기로 있는 시점에서 타이밍도 좋았다. ‘산타바바라’는 지난해 촬영이 끝났지만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다. 적절한 타이밍까지 잡은 이상윤이 첫 스크린 주연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일만 남았다.이시영◇이시영, 탄탄한 기본기+안정적인 변화이시영은 배우로서 공고한 입지를 다졌고 ‘권투선수’로도 더 많은 팬들에게 친근감을 안기고 있다. 여배우로서 강한 이미지에 갇힐 수 있었지만 데뷔 당시 예능프로그램에서부터 보여준 솔직하고 똑 부러진 이미지 덕에 큰 거부감이 없는 분위기다. 오히려 끈기있고, 도전 정신이 강한 성실한 이미지로 부각돼 여성 팬들에게도 ‘워너비’로 꼽히고 있다.‘여자 중심’ 콘텐츠가 안방극장, 스크린에서 찾아보기 힘든 요즘 이시영은 ‘홍일점’으로도 톡톡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수목미니시리즈 ‘골든 크로스’는 악한 캐릭터의 열전으로 정보석, 엄기준 등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김강우의 존재감은 이시영이 맡은 캐릭터 입장에서는 ‘넘을 수 없는 벽’이다. 그럼에도 이시영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연기력으로 어떤 배우와의 호흡에서도 밀리지 않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골든 크로스’의 종방과 동시에 이시영은 스크린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다. 이곳에서도 홍일점 존재감이 제대로 드러날 전망.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신의 한수’가 그것.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적절한 캐릭터 변화까지 시도해 더욱 기대가 높다. 이시영은 내기 바둑판을 중심으로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다룬 이 영화에서 팜므파탈 여인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내달 3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정우성과의 키스신 스틸컷은 이시영의 연기 변신을 엿보였다.
2014.06.13 I 연예팀 기자
세계 최초 개인 인공위성 제작자, 체리필터 신곡 뮤비 출연
  • 세계 최초 개인 인공위성 제작자, 체리필터 신곡 뮤비 출연
  • 체리필터 ‘안드로메다’ 뮤직비디오(사진=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록밴드 체리필터의 신곡 ‘안드로메다’의 뮤직비디오에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 발사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진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송 씨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주연을 맡아 지구인 역할을 열연했다. ‘안드로메다’는 ‘지구인들아 우리를 두려워 말아라’라는 랩 가사가 인상적인 유쾌하고 독특한 노래다.소속사 뮤직팜 측은 “송씨는 체리필터 멤버 정우진, 손스타와 대학 선후배(고려대학교)인 데다 신곡 ‘안드로메다’가 요즘 보기 드문 유쾌한 발상의 노래라는 점에서 출연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체리필터 멤버들은 “선뜻 출연에 응해 준데다 하루 종일 연열했다. 자연스러운 연기는 배우들 못지않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체리필터는 11일 ‘안드로메다’를 비롯한 싱글앨범 수록곡들을 발표하고 4년 만에 컴백했다. 체리필터는 1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안드로메다’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 씨엔블루 정용화, 100억 대작 '삼총사' 주연 확정☞ '솔로 출격' 효민, 티저 이미지.. '이것이 나이스 바디'☞ 'HOT 스타' 전효성·지나·지연 등 '폰연일체' 셀카 경쟁 '눈길'☞ 시크릿 전효성, 컨디션 난조 불구 라이브 강행 '열정'☞ '룸메이트'·'우결 세계판'…예능도 OST 시대
2014.06.12 I 김은구 기자
동부팜한농, "농약 정보 QR코드로 확인하세요"
  • 동부팜한농, "농약 정보 QR코드로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동부팜한농은 작물보호제(농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업계 최초로 QR코드를 도입하고, 관련 모바일 홈페이지(m.agriculture.co.kr)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작물보호제는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이 많은 제품이다. 이번 QR코드 도입으로 작물보호제 제품의 정확한 용도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폰으로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동부팜한농 모바일 홈페이지로 이동해 해당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다른 작물보호제 제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특히 작물보호제의 경우 다양한 제품을 혼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혼용 정보가 꼭 필요하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혼용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QR코드로 생산 실적, 출하 이력, 재고, 반품 관리 등도 관리할 수 있어 농업의 생산, 물류, 유통 시스템을 체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동부팜한농 관계자는 “농촌에도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작물보호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정보는 물론 병충해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팜한농이 업계 최초로 개설한 작물보호제 관련 모바일 홈페이지. 동부팜한농 제공
2014.06.12 I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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