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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 위한 하림의 '푸드로드'..익산 공장엔 특별한 '이것' 있다
  • 신선함 위한 하림의 '푸드로드'..익산 공장엔 특별한 '이것' 있다
  • [익산=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림 ‘닭고기 종합처리센터’에는 ‘신선함’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하림 퍼스트(1st)키친’에서는 각 주방의 장인과 셰프들이 뽐낼만한 미식 요리를 위해 저마다의 ‘비법’을 쏟아냅니다.”지난 13일 ‘하림 푸드로드 투어’를 위해 전북 익산시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Triangle)’을 찾았다. 하림 ‘닭고기 종합처리센터’(13만5445㎡), 하림산업 ‘하림 퍼스트키친’(12만3429㎡), 하림푸드 ‘푸드폴리스’(foodpolis·5만3623㎡) 등 세 곳의 주요 생산설비가 각각 직선거리 10㎞ 안팎 삼각형 모양으로 조성돼 붙여진 명칭이다.▲전북 익산시 하림산업 가정간편식(HMR) 생산공장 ‘하림 퍼스트키친’ K1동에서 ‘하림 육즙왕교자’ 만두가 제조되는 공정 모습.(사진=하림)이날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하림 익산공장 닭고기 종합처리센터. 지난 2017년부터 2600억원을 들여 익산공장에 최첨단 도계 및 가공 설비, 동물복지 및 환경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팩토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2019년 완공했다. 한국육계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계수 기준 하림계열이 생산하는 국내 닭고기 시장점유율은 31.3%로 1위다.이곳에서 ‘신선함의 비밀을 엿보다’란 주제의 ‘치킨로드(chicken road)’가 시작됐다. 이어지는 하림퍼스트키친의 ‘키친로드(kitchen road)’까지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이 소요되는 일정으로 투어를 위해 걷는 거리만 5㎞에 달한다. 해당 투어는 일반인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가족 혹은 학생 견학으로 활용하기 좋다. 단 오랜 시간 걷는 대장정인 만큼 편안한 러닝화 착용은 필수다.▲전북 익산시 하림 ‘닭고기 종합처리센터’에서 도계한 닭고기들이 총 7㎞ 길이의 벨트 라인을 200분간 지나며 육심(중심부) 온도를 섭씨 2도씨로 낮추면서 신선함은 유지하는 하림만의 독자적 공정인 ‘에어칠링’을 거치고 있는 모습.(사진=하림)하림 닭고기 종합처리센터는 신선한 육계 생산을 위해 8가지 ‘프레시포인트(fresh point)’를 도입했다. ①스트레스 없이 사육하는 ‘동물복지’ ②가스스터닝으로 깔끔한 ‘방혈’ ③섬세한 깃털 제거 ‘탕적·탈모’ ④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티뮬레이션’ ⑤차가운 바람으로만 닭고기 온도를 신속히 낮추는 ‘에어칠링’ ⑥신선 온도를 지키기 위한 ‘8도씨 작업장’ ⑦살얼음 코팅 개별급속냉동(IFF)을 위한 ‘냉각터널’ ⑧신속한 냉동·냉장 유통 과정의 ‘콜드체인’으로 정리된다.특히 ‘스티뮬레이션’과 ‘에어칠링’은 닭고기의 신선한 품질을 위한 하림만의 독자적 기술이다. 스티뮬레이션을 거쳐 높아진 닭고기의 육심(중심부) 온도를 박테리아가 증식하지 않도록 섭씨 2도 밑으로 냉각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때 얼음물에 담그는 워터칠링 방식은 닭고기가 물을 흡수해 육질과 풍미가 변하고 오염 위험성도 높다. 하림의 에어칠링은 닭고기가 냉풍이 분사되는 총 7㎞ 길이의 벨트 라인을 200분간 지나며 냉각되기 때문에 더 신선하고 본연의 풍미를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13일 전북 익산시 하림산업 가정간편식(HMR) 생산공장 ‘하림 퍼스트키친’ K2동 ‘라면 장인의 주방’에서 직원들이 ‘The(더)미식 장인라면’과 ‘The미식 유니자장면’ 제품 조리를 시연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이어 인근 하림산업 퍼스트키친에서 ‘키친로드’ 투어가 이어졌다. 퍼스트키친은 하림의 신사업 확장을 위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The(더)미식’ 제품들을 연구·개발하는 식품공장이다. 조리를 담당하는 공간들이 가정 밖으로 나가 모여 만들어진 커다란 부엌이라는 뜻을 담고 △신선한 재료와 자연소재 △최첨단 요리설비 △미식 연구개발 3가지 ‘시크릿 레시피’를 내세운다.하림 퍼스트키친은 제품 라인별로 총 3개동(K1~3)으로 이뤄졌다. K1 공장에서는 ‘용가리치킨’ 등 튀김과 만두 및 국·탕·찌개류, K2에서 ‘The미식 장인라면’과 ‘The미식 유니자장면’, K3에서는 ‘The미식 밥’ 상품을 각각 생산한다. K2 라면 공장 중 ‘건면’ 생산라인은 120도씨 이상 열풍을 불어내는 노즐을 면에 최대한 밀착해 위아래에서 동시 건조시켜 식감을 더욱 살리는 ‘Z-노즐’ 공법을 적용했다.▲전북 익산시 하림산업 가정간편식(HMR) 생산공장 ‘하림 퍼스트키친’ K3동에서 하림이 지난 16일 새롭게 선보인 즉석밥 ‘The(더)미식 밥’ 제조 공정 모습.(사진=하림)특히 하림이 지난 16일 새롭게 선보인 즉석밥 ‘더미식 밥’은 하림만의 ‘Class(클래스)100 클린룸’에서 마이크로 필터로 여과한 깨끗한 물을 넣어 만든다. 클래스100은 가로·세로·높이 1세제곱피트(약 28.3ℓ) 정육면체 공간 내 직경 0.5㎛(1마이크로미터=0.001㎜) 크기 부유물이 100개 이하인 의약품 공장 수준의 극도로 깨끗한 공기상태를 말한다.또 하림 더미식 밥은 갓 지은 밥을 용기에 밀봉(실링) 후 대형 압력탱크에서 온수를 분사하는 차별화된 ‘뜸 들이기’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밥알이 눌리지 않도록 하고 풍미를 더욱 살렸다는 설명이다.현재 하림 퍼스트키친 3개동 사이에는 대규모 ‘온라인 물류센터’ 신축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완공 후 각 공장과 컨베이너 벨트 브릿지 연결을 통해 생산 제품들이 바로 넘어오게 된다”면서 “하림 더미식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이 이곳에서 집으로 바로 배송되는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북 익산시 하림 ‘닭고기 종합처리센터’ 공장 전경.(사진=하림)▲전북 익산시 하림산업 가정간편식(HMR) 생산공장 ‘하림 퍼스트키친’ 전경.(사진=하림)
2022.05.17 I 김범준 기자
(영상) 하루 40만장..마스크 공장은 열일 중
  • (영상) 하루 40만장..마스크 공장은 열일 중
  • [이데일리 이준우 PD]요즘은 코로나19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에게 감염시키지 않기 위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와 일반 공산품 마스크, 면 마스크 등이 있는데 이러한 마스크 수요를 맞추기 위해 24시간 풀가동되는 공장은 쉴 틈이 없다.이번 ’팩토리시크릿‘에서는 파주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 공장을 직접 찾아갔다. 하루 평균 40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만들어내는 코리아마스크 공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주야간으로 라인이 돌아간다. 한때 마스크 대란으로 공급이 부족해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이러한 공장들이 수요를 받쳐주면서 원활한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코리아마스크의 안 현 대표는 공장을 둘러보면서 마스크가 생산되는 과정과 설비들을 설명했는데 특히 타 공장과는 다르게 위생을 고려한 깔끔한 시설을 강조했다. 코로나19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마스크의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증설을 준비 중”이라고 하면서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회사 매출 확대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팩토리시크릿’은 ‘세상 모든 것이 만들어지는 순간’을 아름답게 담아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로 이데일리에서 운영한다.
2020.09.17 I 이준우 기자
 주얼리 장인의 데일리 반지 고르는 꿀팁?? (영상)
  • [팩토리시크릿] 주얼리 장인의 데일리 반지 고르는 꿀팁?? (영상)
  • [이데일리 배윤지 PD] 최근 나만의 주얼리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천편일률적이지 않고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공예품은 커다란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규격화된 제품들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수공예의 미적인 생활을 결합시켜 만드는 주얼리는 독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이국적인 분위기에 크고 작은 맛집과 카페들, 다양한 리빙숍과 액세서리 숍이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여기서 ‘준에이치’ 금속공예공방을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배준희 대표를 팩토리시크릿에서 만났다.최근 작품 활동과 동시에 금속공예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배준희 대표는 미소를 띄며 금속공예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배대표는 “금속공예의 매력은 단단한 재료에 열을 가해 부드럽게 만든 다음 망치질을 하고 구부리는 작업을 통해 자기만의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단단한 금속을 다루는 만큼 인내와 끈기를 요하지만 그만큼 성취감이나 만족감은 크다”며 미소를 드러냈다.또한 “함께 좋은 것들을 나누고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발전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이번 팩토리시크릿에서는 금속공예 디자이너 배준희 대표의 인터뷰를 담았다. 단단한 금속이 반지로 만들어지는 예술을 영상으로 함께 느껴보자.
2020.07.09 I 배윤지 기자
유재석도 다녀간 용산 떡방앗간...맛의 비결은? (영상)
  • [팩토리시크릿]유재석도 다녀간 용산 떡방앗간...맛의 비결은? (영상)
  • [이데일리 이동엽 PD] “땡땡땡”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가고 사람들은 그 앞에 서서 기차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여기를 건너가면 낮은 1~2층 건물과 고층 건물이 한곳에 모여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온 것처럼 이질적이다. 옛 철길과 골목길 풍경이 아련하게 남아있는 용산 백빈건널목. 일명 ‘땡땡거리’라고 불리는 곳으로 옛 70년대의 모습과 21세기가 공존하고 있다.여기 땡땡거리에서 39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용산방앗간’. ‘유퀴즈’ 유재석과 조세호가 방문해 화제가 된 곳으로 50년 넘게 방앗간 일을 해온 박장운 사장님의 인생 이야기가 이곳에 담겨있다. 팩토리시크릿을 통해 농사짓는 게 힘들어 어린 나이에 무작정 집을 나와 서울로 올라왔고 어느 식당에서 인연이 되어 방앗간을 운영하게 됐다고 담담히 자신만의 역사를 털어놓으시던 사장님. 아직도 새벽 3시 반이면 방앗간으로 나와야 하지만 몸이 힘든 것 보다 떡을 만들면서 느끼는 행복과 보람이 더 크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이번 팩토리시크릿에서는 떡을 향한 외길을 걸어온 ‘용산방앗간’ 박장운 사장님의 인터뷰를 담았다. 철길에서 들리는 ‘땡땡땡’ 소리와 함께 방금나온 쫀득쫀득한 떡의 맛을 영상으로 느껴보자.
2020.06.25 I 이준우 기자
 명품 수제 안경의 기준은?
  • [팩토리시크릿] 명품 수제 안경의 기준은?
  • [이데일리 이동엽 PD] 최근 제작되는 안경은 과거와는 달리 단순히 시력을 보정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매개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1세대 안경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수제안경 브랜드 ‘디자인샤우어’의 김종필 대표는 서울 망원동 좁은 작업실에서 20년 이상 자신만의 특별한 안경을 제작해왔다. 안경 매니아로 널리 알려진 가수 양희은,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쓰고 나오면서 유명해진 그의 수제안경은 이렇다 할 스타 마케팅 없이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본질에 충실한 안경을 만들어오면서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김종필 대표는 유튜브 채널 ‘팩토리시크릿’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안경의 필수요건은 착용감”이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국내 안경업계가 “만드는 것에만 집중했던 과거를 넘어 브랜드와 디자인 중심으로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공예품과 공산품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장의 흐름에서 꾸준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명품 수제안경을 제작해온 김종필 대표. ‘팩토리시크릿’을 통해 김종필 대표만의 득별한 수제안경 제작 과정과 노하우를 공개했다.‘팩토리시크릿’은 레코드판, 간장게장, 막걸리, 소주, 치킨 등 소재에 상관없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담아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로 이데일리에서 운영한다.
2020.06.11 I 이동엽 기자
사라지는 韓 완구..문화 식민지시대 열리나
  • 사라지는 韓 완구..문화 식민지시대 열리나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마지막 남은 한국완구의 자존심인 손오공(066910)이 외국 기업에 넘어가면서 업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업계 1위인 영실업이 홍콩 사모펀드에 팔린데 이어 2위인 손오공마저 외국기업에 넘어가면서 ‘완구 식민지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는 분석이다.지난 10일 손오공은 최신규 손오공 회장이 139억6700만원에 보유 주식 11.99%를 미국 완구회사 마텔에 매도키로 계약했다. 마텔은 손오공의 최대 주주가 된다.미국기업 마텔은 세계 1위 영유아 브랜드 ‘피셔프라이스’와 장난감 자동차 1위 브랜드 ‘핫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인형 ‘바비’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완구업체다. 매출 규모는 2014년 기준 6조3000억원. 국내에서는 지난해 280억원을 벌었다.최 회장은 마텔에 1대 주주를 넘긴 것은 유통망 확대와 시너지 강화를 위한 것이지 경영권을 넘기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나머지 주식 87.03%가 소액주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자금력을 가진 마텔이 손오공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전망이다. 업계는 마텔이 손오공을 조금씩 집어삼키며 고배당을 통해 단물을 빼먹고 ‘먹튀’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있다. 소재규 한국완국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영실업을 매입한 홍콩계 사모펀드가 그랬듯이 외국계 기업은 고배당을 통해 이익만 취하고 재투자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손오공이 기대하는 상생을 통한 성장은 짝사랑으로 끝나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최대 완구업체였던 영실업은 2009년 변신로봇 ‘또봇’을 시작으로 시크릿 쥬쥬, 바이클론즈 등 국내 대표 캐릭터 완구를 선보이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2년 김상희 전 영실업 대표가 경영권을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해드랜드캐피털 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영실업의 사세는 기울기 시작했다. 해드랜드캐피털 파트너스는 고배당으로 이익을 챙기면서 재투자를 행하지 않아 영실업의 실적 부진을 야기했고 결국 영실업을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에 재매각했다.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터닝메카드 챔피언십’ 해앗에서 한 아이가 손오공의 대표 장난감 터닝메카드가 담긴 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손오공영유아들이 정서적으로 외국 문화에 잠식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한재 상명대 감성콘텐츠기술연구소 교수는 “영유아들은 캐릭터 완구에 담긴 문화적인 의미를 무조건 흡수하게 된다”며 “손오공마저 외국 기업에 넘어가게 된다면 남아 있는 한국의 정서가 담긴 대형 유아용 완구 업체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캐릭터 완구는 해외 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오공은 “이미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해외 유명 제품들이 한국에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손오공은 한국의 정서를 담은 토종 캐릭터 개발과 유통에 앞으로도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손오공 제품개발을 맡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매각되는 것은 아니니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2014년 최 회장이 손오공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설립한 회사로 손오공의 실질적 지배 회사 역할을 해왔다.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등을 이 회사가 개발했다. 이 회사주식은 최 회장 일가가 100% 보유하고 있다. ◇손오공은…1992년 최신규 회장이 설립해 국내 최대 완구기업으로 키워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91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을 올렸다. 대표 제품으로는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이 있다. ▶ 관련기사 ◀☞[특보]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2상 개시! 국내제약사 치매 완치률 99% 도전!☞드디어 터졌다!! 거래량 폭증!! 500% 상승 임박 종목!!☞《위드스탁》 『업계 최저 연 2.5%/ 업계 최고 6억 / 업계 최초 한종목 100% 집중』
2016.10.12 I 채상우 기자
 교류의 현주소, 영화 앞서가고 드라마 뒤따르고
  • [新 한중시대] 교류의 현주소, 영화 앞서가고 드라마 뒤따르고
  • ‘평안도’는 1997년 ‘접속’으로 한국영화 부흥기를 이끈 장윤현 감독(가운데)이 메가폰을 잡고, 대만을 대표하는 배우 황리싱, 따이리런이 주연을 맡아 지난해 ‘이별계약’에 이어 흥행이 기대되는 한중합작영화다.(사진=CJE&M)[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방송·음악 등 중국에선 한국 대중문화의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중문화 3축 가운데선 영화산업의 중국 진출이 가장 활발하다. △영화지난해 한국이 참여한 영화 ‘미스터고’가 중국 최대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와 공동제작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올해만 해도 안병기, 곽재용, 장윤현, 김상진 등 국내 내로라하는 감독들의 작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CJ E&M과 제작사 코디즈, 중국의 세기락성, C2M, 화저, 미디어아시아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한중 합작프로젝트 ‘평안도’, 중국 자본이 투입되고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모팩이 CG를 맡은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미 2년여 전부터 중국과의 영화교류에 힘을 쏟으면서 지난 4월 베이징에서 한중 영화인의 공동작업을 위한 ‘중국 필름비즈니스 센터’를 운영, 7월 한국 감독과 중국 투자제작사의 1대 1 미팅을 주선하는 ‘중국·한국 감독 쇼케이스’도 준비 중이다.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의 영화산업 관련 법률체계를 이해하기 위한 자문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중국 진출에 선두주자인 영화산업 육성에 힘을 쏟을 때다”라고 말했다.△드라마‘별에서 온 상속자들’은 한국에서 인기드라마를 패러디해 중국에서 선보이는 이른바 ‘합체극’이다. 이런 드라마가 우회로 선보일 정도로 중국 드라마 시장은 방송 쿼터제로 인한 단단한 장벽이 세워져 있다. 스태프가 참여한 것만으로 합작으로 분류돼, 쿼터제로 인해 방영 기회를 얻기 어렵다. 그 때문에 중국 드라마 제작사는 작가, PD, 연출 등 한국 드라마 인력이 현지 드라마의 스태프로 참여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닥터이방인’의 진혁 PD, ‘시크릿가든’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 등은 중국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드라마 인력이다. 홍자매가 소속된 ‘미남이시네요’를 제작한 문석환 본팩토리 대표는 “도시배경, 다양한 장르의 혼합 등 한국 드라마의 장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르면 내년 초 홍자매가 중국서 드라마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요무엇보다 한국 가요 산업종사자는 중국 공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JYJ 등을 시작으로 내로라하는 한류 K팝 그룹의 열의는 상상 이상이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이 지난 5월 중국 바이두그룹과 MOU를 체결해 업무 제휴에 나서는 등 협업하는 엔터테인먼트기업도 나날이 늘고 있다. 음원유통사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중국에는 총 5개 플랫폼과의 계약을 통해 K팝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공급 중이고, 1개 플랫폼과도 7월 중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Youku’ ‘Tudou’ 등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는 ‘1theK’ 채널을 개설하는 등 음악산업으로의 진출도 눈에 띈다. ▶ 관련기사 ◀☞ [新 한·중시대] 한류 최대 시장 중국, 합작콘텐츠로 '현지화' 노려라☞ '닥터이방인' 박해진, 닥터 비주얼..'역대 최강급이네'☞ 서인국, 세상에 없던 연하남..'처세왕 홀릭'이 시작됐다☞ 문지애 남편 전종환, 아나운서에서 기자 전환 "사내 연애의 노하우는?"☞ 허영지, 카라 합류 소감.."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2014.07.02 I 고규대 기자
`주군` 소지섭-공효진, 첫 키스신 촬영 "실제 연인 방불케 할 정도"
  • `주군` 소지섭-공효진, 첫 키스신 촬영 "실제 연인 방불케 할 정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BS 수목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과 공효진이 ‘케미갑(甲) 키스’로 촬영 현장을 뒤흔들었다.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는 4일 방송될 ‘주군의 태양’ 9회에서 로맨틱 키스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에는 극중 주중원(소지섭)이 태공실(공효진)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고 감싸 안는 모습과 진지하고 무거운 표정의 주중원과 짙은 화장에 화려한 옷을 차려입은 태공실의 모습이 담겨있다.사진=본팩토리이들의 첫 키스신은 지난 8월 31일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키스신을 앞두고 머리를 맞댄 채 끊임없이 대본을 연구하는 등 진지한 자세로 촬영장을 달궜다는 후문이다. 철저한 준비를 마친 두 배우는 이내 극에 몰입, NG 없는 로맨틱한 키스신을 완성해냈다고.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촬영장의 소지섭과 공효진은 언제나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정하다”며, “시청자들의 기대처럼 소지섭과 공효진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가운데 공개될 두 사람의 ‘첫 키스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8회분 방송 말미에는 태공실에게 차희주의 말을 전해 듣고 분노하는 주중원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격한 감정을 참지 못하는 주중원과 그런 주중원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태공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오는 4일 방송될 9회 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관련포토갤러리 ◀☞ `주군의 태양` 배우 이재원 사진 더보기☞ `주군의 태양` 현장공개 리허설 사진 더보기☞ `주군의 태양`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주군의 태양` 현장 사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서효림, ''주군의 태양'' 특별출연..소지섭 약혼녀☞ 정찬, ''주군의 태양'' 특별출연..제작진 의리 빛나네☞ `주군` 소지섭, 치명적인 `지섭앓이 20종` 大공개☞ 소지섭-현빈, 재벌가 라이벌로 등장 `주군의 시크릿` 화제
2013.09.04 I 박지혜 기자
(새로 나왔어요)노스페이스 `라이트 히트 다운 재킷` 외
  • (새로 나왔어요)노스페이스 `라이트 히트 다운 재킷`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노스페이스는 고밀도 초경량의 `라이트 히트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 노스페이스 `라이트 히트 다운 재킷`이 재킷은 올해 한국과 미국 노스페이스에만 제공되는 퍼텍스 세븐(Pertex Seven) 소재를 사용했다. 퍼텍스 세븐은 최적의 다운 소재인 퍼텍스 원단 중 최고로 미세한 원사를 사용해 극도로 조밀한 밀도와 경량성으로 새롭게 개발된 세계 최초의 최경량 7 데니어 다운 소재다. 일반 원단 무게가 70~90g인데 비해 7 데니아는 약 25g으로 극도로 가볍게 설계됐다. 지퍼·스트링, 소매 밑단 처리에 불필요한 디테일은 없애 경량화를 이룬 것이 특징. 또 850 필파워의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 다운을 사용해 다운의 퀄리티를 높혔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35만원. ◇ 미샤화장품은 세 가지 종류의 사랑을 향기로 담아낸 `오 데 러브 퍼퓸(Eau De Love Perfume)` 3종을 새롭게 내놨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한 사랑의 느낌에 오 데 러브만의 독특한 향을 블랜딩 했으며, 위·아래가 다른 크기의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진 보틀에 담아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 데 러브 퍼퓸 앳 퍼스트`는 상큼하고 발랄한 플로랄 프루티향이 소녀 시절 풋풋했던 순수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제품이다. 그린티의 은은한 상쾌함과 복숭아꽃의 풍성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오 데 러브 퍼퓸 오브 드림`은 로맨틱한 꿈 같은 사랑을 주제로 부드러운 플로랄 부케향을 담았다. 작약과 재스민의 산뜻한 꽃향에 야생딸기·화이트 머스크·파츌리향이 조화를 이뤄 풍부하면서 부드러운 꽃향을 전해준다. `오 데 러브 퍼퓸 인 시크릿`은 우아한 플로리엔탈 향이 은은하게 느껴져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사랑을 연상시킨다. 달콤한 바닐라를 베이스로 오포포낙스, 화이트 머스크, 장미향을 조화시켜 중후한 멋이 매혹적인 느낌을 완성했다. 미샤 관계자는 "오 데 러브는 모든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어떤 연령대의 여성에게도 잘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한 향에 오 데 러브만의 독특함을 더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세 제품 모두 각 2만7800원(40ml)이다.  ▲ 미샤화장품 `오 데 러브 퍼퓸 앳 퍼스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차이니즈 캐쥬얼 다이닝 차이나팩토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격 돌잔치를 할 수 있는 `돌잔치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에는 고급스런 돌상을 비롯해 포토테이블·풍선장식·이벤트 보드·덕담 노트·선물용 와인 2병·축배용 삼페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감동을 선사할 성장 동영상을 제작해 주고, 빔프로젝트와 음향시설로 폼나는 돌잔치를 연출해 준다. 차이나팩토리 돌잔치 패키지는 대치점·강남점·인덕원점에서만 가능하며, 다양한 제휴카드를 통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돌잔치 메뉴로는 4인 기준으로 팔선해물·베이징덕·샐러드·탕수육 등 8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이용 가격은 성인 기준 1인당 3만2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차이나팩토리 돌잔치 카페(http://cafe.naver.com/cjchinafactory)를 참고하면 된다.
2010.10.07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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