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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노리터, 신규 캐릭터 론칭 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파크론에서 만든 프리미엄 펫 리빙 브랜드 펫노리터는 펫노리터를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노리’와 ‘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기념해 강아지매트, 고양이매트, 강아지계단, 강아지집 등 다양한 반려용품 할인 행사와 통큰 빅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펫노리터)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의 이름은 노리(스탠더드 푸들)와 토리(코리안 숏헤어)로, 귀여운 외모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세상 모든 반려동물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연구하는 펫노리터 연구소 직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캐릭터 론칭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벤트는 펫노리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집 반려동물과 닮은 견주 또는 사물, 음식 등 닮은꼴을 찾아 인스타 DM으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애견 롤매트, 애견계단, 배변매트(강아지배변판), 퓨레쉬 펫 탈취제(강아지탈취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펫노리터몰에서는 31일까지 인기상품인 클라우드 스텝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퓨레쉬 탈취제 본품(10명)을 증정하며, 베스트 포토 후기 고객에게는 고양이집으로 활용가능한 이글루 매직 하우스를 증정한다.펫노리터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반려동물과 집사님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물하기 위해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펫노리터 연구원인 개성만점 노리 토리와 함께 즐겁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펫노리터 공식 인스타그램과 펫노리터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 "푸들학대범, 신상공개 못한다"는 청와대…대체 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정부가 반려견 19마리를 학대하고 유기한 ‘푸들학대범’의 신상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일 국민청원 답변자로 나서 “경찰은 현재 피의자를 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해당 청원인은 푸들 등 19마리를 입양해 학대 후 죽인 피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신상공개를 요구했다. 청원에는 21만 327명이 서명했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이번 청원과 관련된 사건에서 피의자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푸들 20여 마리를 순차로 입양해 잔인한 방법으로 다수를 죽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11월 30일 사건을 접수한 뒤 12월 2일 피의자를 긴급 체포, 조사를 통해 범행을 자백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의자가 지목한 장소에서 동물 사체가 발견됐고, 구체적인 범행 수법, 동기 등에 대해 수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김 차관은 “동물을 지속적으로 잔인하게 학대 살해한 피의자가 이후 검찰 수사, 법원 재판을 통해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며 “다만 청원인이 요구한 신상공개는 현행 법령상 살인, 강도, 강간 등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를 대상으로 해 이번 사건은 해당되지 않는 점 양해해달라”고 했다.이어 그는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처벌을 강화해왔다”며 “동물을 학대해 죽게 한 경우 ‘동물보호법’ 처벌조항이 이전까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었던 것을 2018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올렸다. 그리고 2021년 2월 이를 다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김 차관은 “심각한 동물학대 범죄가 계속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동물학대와 관련해서는 지난 4년 반 동안 꾸준히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20만 명 동의를 넘겨 답변한 동물학대 관련 청원도 11건에 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 정부는 임기 초부터 사회적 요구에 맞춰 동물학대 처벌강화, 동물보호 관련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현재 동물보호 관련 중요한 제도 개선안이 담긴 정부 법안도 국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김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역시 국회 논의를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나 동물피해에 대한 배상이 충분하지 않은 근본에는 우리의 법체계상 동물이 물건으로 취급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조항이 신설될 경우 동물학대 처벌 등이 강화되고 동물과 사람을 막론하고 생명을 보다 존중하는 사회적 공존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푸들 19마리 잔혹하게 학대…범죄자 신상공개 해주세요"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푸들 등의 개 19마리를 입양해 잔혹하게 학대 살해한 뒤 불법매립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지난 7일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엔 ‘푸들만 19마리 입양! 온갖 고문으로 잔혹 학대 후 죽이고 불법매립한 범죄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신상공개 동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동물학대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학대 후 살해한 개 사체. 피의자는 개들의 사체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화단에 불법매립했다. (사진=군산길고양이돌보미 공식 인스타그램)청원인 A씨는 군산에서 일어난 개 19마리 학대·살해사건의 경위를 시간대별로 설명하며 “현재 가해자는 심신미약과 정신질환을 주장하고 있지만 학대 수법이 이제까지의 동물 학대와는 다른 정교함과 치밀함, 대범함 등 복합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까지의 동물 학대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이 이번 군산 푸들 사건의 상황”이라며 “지금 피해자들끼리 알게 되지 않았다면 가해자는 계속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었을 게 뻔하다”고 울분을 토했다.끝으로 A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이런 잔혹 범죄의 피해자가 더 이상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며, 동물 보호법이 강화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먹을 것과 주인밖에 모르는 예쁜 강아지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6일 군산경찰서는 남성 B(41)씨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공기업 직원인 B씨는 전북 지역으로 발령된 뒤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년간 군산에 있는 사택과 경기도 자택을 오가며 전국 각지에서 소형견들을 입양했다.(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푸들 16마리 등을 포함하여 총 개 19마리를 입양한 B씨는 개들을 물속에 넣어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불로 화상을 입히고 흉기로 때리는 등 충격적인 고문을 행했다.B씨는 숨진 개들을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부근에 땅을 파 매립했고, 사체를 부검한 결과 두개골·하악 골절, 신체 곳곳의 화상 등 다양한 학대 흔적이 나타났다.B씨의 범행은 그에게 개를 입양보냈던 견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양자와 연락이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그러던 중 B씨의 범행일 것이라 의심한 차은영 군산길고양이돌보미 대표가 그를 찾아가 자백을 받아냈고, 경찰은 B씨가 아파트 화단 곳곳을 파헤치는 등 증거 인멸에 나선 점을 들어 그를 긴급 체포했다. 이어 이달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우려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을 이유로 기각됐다.차 대표는 군산길고양이돌보미 공식 SNS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전하며 B씨가 경찰 조사 과정 중 심신미약과 정신질환을 대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전했다.또 조사를 통해 밝혀진 B씨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며 “가해자는 푸들이라는 종에 집착한다”, “사회에서는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직장 또한 공공기관 재직자로 우수한 편”, “범죄 대상이 은폐 및 관리가 소홀한 유기견이 아닌 입양자에게 입양하는 방식을 택했다”, “사체를 대범하게도 거주하는 아파트에 매립”, “학대한 후 치료 또다시 학대”라면서 분노를 드러냈다.현재 A씨가 올린 청원은 9일 오후 2시 기준 9만 2000명이 넘는 인원의 동의를 받았다.
- 개 19마리 학대·살해한 공기업 직원…경찰엔 "심신미약" 주장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푸들 등의 개 19마리를 입양해 잔혹하게 학대한 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6일 군산경찰서와 군산길고양이돌보미에 따르면 남성 A(41)씨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이다.공기업 직원인 A씨는 전북 지역으로 발령된 뒤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년간 군산에 있는 사택과 경기도 자택을 오가며 전국 각지에서 소형견들을 입양했다.개 학대·살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입양한 뒤 학대한 소형견 사체.(사진=군산길고양이돌보미 공식 인스타그램)푸들 16마리 등을 포함한 개 19마리를 입양해 학대하고 죽인 뒤 유기, 매장한 혐의를 받는 A씨는 개들을 물속에 넣어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불로 화상을 입히고 흉기로 때리는 등의 충격적인 고문을 행했다. 숨진 개들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두개골·하악 골절, 신체 곳곳의 화상 등 다양한 학대 흔적이 나타났다. A씨의 범행은 그에게 개를 입양 보냈던 견주 B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양자와 연락이 안 된다”는 글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B씨의 글에 다른 피해자들도 “나도 소식을 들을 수 없다”고 답글을 달며 공론화된 것이다.견주들에 따르면 A씨에게 개들의 안부를 묻자 “산책하러 갔다가 잃어버렸다”, “사고를 당하거나 다른 분께 보내지는 않았다”, “강아지를 찾아준다는 동물 흥신소 비슷한 곳에서 사기도 당할 뻔하고, 열심히 찾고 있다” 등의 해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A씨를 의심한 차은영 군산길고양이돌보미 대표가 그를 찾아갔고, 긴 설득 끝에 A씨의 자백을 받아낼 수 있었다.지난달 30일 차 대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아파트 화단 곳곳을 파헤치는 등 증거 인멸에 나선 점을 들어 그를 긴급 체포했다. 이어 이번달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우려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을 이유로 기각됐다.(사진=군산길고양이돌보미 공식 인스타그램)그러나 차 대표는 전날 군산길고양이돌보미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건의 전말을 전하며 A씨가 경찰 조사 과정 중 심신미약과 정신질환을 대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전했다.이어 차 대표는 조사를 통해 밝혀진 A씨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며 “가해자는 푸들이라는 종에 집착한다”, “사회에서는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직장 또한 공공기관 재직자로 우수한 편”, “범죄 대상이 은폐 및 관리가 소홀한 유기견이 아닌 입양자에게 입양하는 방식을 택했다”, “사체를 대범하게도 거주하는 아파트에 매립”, “학대한 후 치료 또 다시 학대” 분노를 드러냈다.한편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직접 만드는 손맛…다이소 ‘뜨개용품 기획전’ 열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뜨개용품 기획전’ 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 시대’ 가 일상이 되면서 직접 다양한 뜨개제품을 만들 수 있는 상품을 구성했고, 뜨개실, 바늘, 뜨개 관련용품 등 총 100여 종을 선뵌다.(사진=아성다이소)뜨개실은 만드는 제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됐다. 니트나 목도리를 짜고 싶다면 ‘굵은 아크릴 뜨개실’ 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보리, 베이지, 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용 뜨개실로 적당하다. 가방을 만들고 싶다면 ‘벨벳 뜨개실’ 을 추천한다.‘극세사 행주 뜨개실’ 은 흡수력과 탈수력이 좋아 행주, 코스터, 헤어핀 등을 만들기 좋다. ‘목제 코스터’ 에 뜨개실을 가장자리에 엮으면 겨울철에 어울리는 감성 코스터를 만들 수 있다. ‘얇은 극세사’ 는 얇고 부드러워 여러 가닥을 함께 사용해도 좋고, 장갑의 손가락 부분처럼 작은 부분을 뜰 때 유용하고, ‘밍크퍼 뜨개실’ 은 퍼(fur) 느낌을 낼 수 있는 실로 뜨개 제품에 포인트로 사용하기 적당하다.핸드폰 케이스는 ‘니팅 네트’ 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니팅 네트’ 를 원하는 도안 크기대로 자른 후 ‘푸들 뜨개실’ 을 이용해 뜨개실을 엮어나가 만들면 핸드폰 케이스가 완성된다. 실을 2겹, 3겹으로 겹쳐 엮으면 더욱 도톰한 느낌을 낼 수 있다. 가방에 단추를 달고 싶다면 ‘스냅 단추’ 를 이용해 덮개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이 밖에도,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뜨개 바늘이 준비됐다. 돗바늘, 코바늘, 줄바늘 등이 사이즈에 따라 마련됐고, 뜨개 가방을 만들 수 있는 ‘가방 손잡이’ 와 ‘뜨개용 바닥’ 도 같이 선보여 취미로 뜨개질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뜨개용품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취미로 뜨개질을 하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과 선물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계속 선뵐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반려동물과 같이 산다' 1500만명 눈앞…반려견도 노령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우리나라 10가구 중 3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월평균 양육비로 14만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양육가구 중 노령견을 기르고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19.0%로 고령화 사회로의 진행은 인간 사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21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한국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했다. 반려인은 1448만명으로 반려인 1500만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통계청의 2019 인구총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등록정보 현황,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기초 자료로 활용해 추정했다.지역별 반려가구 수를 보면 서울 131만가구, 경기·인천 196만가구로 전체 반려가구의 절반 이상인 54.1%(327만가구)가 서울·수도권에 분포했다.반려가구 중에는 반려동물로 개를 기르는 반려견가구가 80.7%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18년 75.3%에 비해 5.4%p 증가한 수치다. 그 다음으로 많이 기르는 반려동물은 고양이로 반려묘가구의 비율은 25.7%였다 . 이외에 관상어, 햄스터 등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었다. KB금융그룹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반려가구의 반려유형별 양육 비율과 평균 마리수를 반영해 추산해보면 한국의 총 반려견 개체수는 586만마리, 총 반려묘 개체수는 211만마리로 각각 추정된다.반려견 양육가구가 기르고 있는 견종은 몰티즈가 23.7%로 가장 많았고, 푸들 (19.0%), 포메라니안 (11.0%), 믹스견 (10.7%), 치와와 (10.1%), 시추(8.2%) 등의 순이었다 .농식품부 동물등록제 등록 자료에 따르면 반려견의 이름은 ‘코코’가 3만2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리’(2만7000건), ‘초코’(2만5000건)가 뒤를 이었다. 대부분 발음하기 편리한 2음절의 단어를 선호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리’, ‘초코’, ‘까미’처럼 반려견의 모색(毛色)을 연상할 수 있는 이름도 인기가 많았다. 반려묘의 경우 ‘코코’, ‘모모’가 가장 많았는데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고 선호되는 반려묘 이름이다.KB금융그룹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40분이었다. 반려가구 중 64.1%가 펫테크 기기를 이용했는데 이유는 ‘외출 시 집에 혼자 남은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주로 이용하는 펫테크 기기는 ‘자동 급식기와 자동 급수기’, 모니터링을 위한 ‘홈 CCTV와 카메라’, 반려동물 전용 ‘자동 장난감’ 등이었다.반려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타인과의 분쟁을 경험한 경우는 56.9%로 절반이 넘었다. 분쟁이 있었던 부분은 짖거나 걷는 소리와 같은 소음으로 인해 분쟁을 경험한 경우가 30%로 가장 많았다 .KB금융그룹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처음 입양할 때 내는 입양비부터 사료비, 간식비, 병원비 등 비용은 만만치 않았다. 건강관리나 상해를 제외하고 매월 고정적으로 드는 반려동물 관련 양육비는 평균 14만원을 지출했다. 이는 2018년 매월 평균 12만원을 지출했던 것에 비해 2만원 정도 늘어난 금액이다.반려가구에서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양육비는 반려견만 기르는 가구가 월평균 13만원, 반려묘만 기르는 가구가 월평균 10만원, 반려견과 반려묘 둘 다 기르는 가구가 월평균 25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양육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사료비’(33.4%)와 ‘간식비’(17.8%)로 식비 관련 지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 ‘배변 패드, 고양이 모래, 기타 관리용품 구입비’(11.1%)와 ‘미용비 등 트리밍 비용’(10.0%)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회 치료비는 1마리 기준 평균 반려견 6만7000원, 반려묘 8만7000원으로 반려묘가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됐다.반려견 양육가구 중 노령견을 기르는 가구는 19.0%를 차지했고, 반려인이 생각하는 반려견의 노령기 진입 연령은 10세로 여겼다. 노령견을 양육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노령견 양육에 대한 정보 부족’을 꼽았다.노령견을 기르며 느낀 가장 어려운 점은 ‘어디가 불편한지 알기 어렵고’, ‘죽음에 대비해야 하는 점’이 가장 컸다. 노령견을 기를 때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노령견 전문 정보 제공 및 상담’, ‘반려동물 장례’, ‘반려동물 보험’ 등을 꼽았다.KB금융그룹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 [슈팅스타] 박은석, 반려동물 상습 파양 "내 잘못 맞다" 사과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팅스타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은 배우 박은석이 상습적인 반려동물 파양으로 도마에 올랐다. 자신을 박은석의 서울예대 대학 동기라고 밝힌 한 누리꾼 A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은석이 과거 키우던 강아지를 파양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MBC ‘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를 지켜봤던 팬들 사이에서도 파양 관련 문제가 제기됐었다고 전해져 논란이 확산했다. 하지만 박은석은 상습적 반려동물 파양에 전면 부인했다. 박은석이 현재 키우는 반려견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박은석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측은 지난 27일 “내용을 확인해 본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동물들을 보냈다며 거짓 글과 비방에 대해서 법적 조치 한다고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 박은석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며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다. 동창이라는 분의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다”고 의혹을 부인했다.하지만 누리꾼들은 자신이 동물을 키우다가 사정이 생겨 타인에게 보낸 것 자체가 파양이기 때문에 박씨의 입장은 ‘상습 파양을 인정한 꼴’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파양 자백문 올리고 법적대응?’ 변호사도 비판SF소설가 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소연은 박은석의 입장을 두고 ‘파양 자백문’이라고 비판했다. 정 변호사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파양 자백문을 공공연하게 게시한 다음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니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형사 및 민사 절차를 통해 파양을 반복한 사실을 확인받고 싶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그는 “고소인 스스로 자신이 동물 몇 마리를 언제 어떻게 데려왔고 어디로 보냈는지를 모두 공적 절차에서 서면으로 확정짓고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야 있겠지”라면서도 “그런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면 ‘으응. 그래...(흐린눈)’이라는 반응이 나올 경우가 바로 이런 케이스 아닐까 싶다”고 했다. 또 “소속사가 공지사항으로 파양의 사실관계를 일찌감치 확정해버려서 변호사한테 수임료를 좀 많이 주셔야 할 듯, 진짜 파양 당하는 동물들만 가엾다”고 덧붙였다.◇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인정 사과 “잘못된 것 맞다”과거 박은석이 키웠던 반려동물들. (사진=박은석 트위터, 인스타그램)논란이 커지자 박은석이 파양한 동물들을 키우고 있는 이들이 직접 동물들의 상황을 전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은석이 키우던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하기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제가 입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은석은 아이들의 안부를 항상 묻고 간식 및 장난감도 챙겨주고 있다. 현재 고양이들은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또 박은석의 사촌 누나라고 밝힌 누리꾼도 “박은석으로부터 토이 푸들을 자진 입양했다”며 “2016년 제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 은석이는 기획사에서 제공한 집에서 살고 있었고 반려견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사정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지인들의 해명에도 누리꾼의 질타가 이어졌고 결국 박은석은 반려동물 상습 파양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은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와 내 과거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박은석은 “나는 파양에 대해 부인하고 싶지 않다”며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내 지인들이 나 대신 키워준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그렇다고 해서 내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 내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라며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박은석 사과에 “지금 키우는 반려동물은 끝까지 사랑으로 키우길”, “사정 어려운데 왜 자꾸 키우냐. 결론적으로 단 한 마리도 끝까지 책임지지 않았네”, “파양을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면 그렇지만 자주 반복되는 게 문제”, “한두 번도 아니고 실수가 반복되면 그냥 그 사람 인성인 거다. 강아지 케어가 염려되는 건 사실”, “키울 형편도 안 되는데 욕심부려 키우겠다 하고 제대로 못 키우는 게 학대다. 형편이 안돼서 더 나은 곳에 보내주는 건 맞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냈다. 과거 박은석이 키웠던 반려동물들. (사진=박은석 트위터)
- 박은석, 상습 파양 부인에도 논란-ing…네티즌 갑론을박 [종합]
-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은석 측이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반려동물 파양 논란에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주장한 누리꾼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다만 어려웠던 형편과 숙소 단체 생활로 어쩔 수 없이 과거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를 지인과 친척 누나에게 보냈다는 박은석 측의 주장을 둔 누리꾼들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불가피한 상황이던 만큼 이들을 더 잘 길러줄 수 있는 새 주인을 찾아줬고, 여전히 왕래를 하며 지내고 있지 않냐며 두둔하는 반응들이 있는 반면, 새 주인을 찾아줬더라고 그의 행동은 엄밀한 ‘파양’이 맞지 않냐는 비판의 시각도 적지 않다.27일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박은석의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박은석 배우를 향해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파양 의혹이 빚어진 반려동물들의 근황 및 경위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다. 소속사는 “첫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라고 소개하며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됐고, 당시 혼자 생활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받아 키우게 됐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됐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올드잉글리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됐다.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디다.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해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첫 번째 의혹이 빚어진 푸들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후너스는 “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됐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됐다. 하지만 그곳에서 오래 키울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근황을 교류하며 왕래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후너스는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박은석 배우는 이전 일을 초석 삼아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전해왔다”고 했다. 거듭되는 거짓 글과 비방에 법적 조치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라고 밝혔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박은석 역시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논란에 대한 해명 및 심경을 전했다. 박은석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은데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하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다.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말라.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다.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하다”고 밝혔다.앞서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해 반려동물들과의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특히 골든 래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강아지 몰리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박은석은 반려동물 SNS까지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확산되며 파양 의혹이 불거졌다. A씨는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박은석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도 그간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기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이외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 잠시 키우다가 자취를 감춘 반려동물들이 많다는 추가 의혹들이 쏟아졌다. 또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해 논란은 점점 확대됐다.박은석의 예고대로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고, 의혹이 불거진 동물들의 근황과 이들과 함께할 수 없게 된 경위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이뤄졌지만 그가 한 행동이 ‘파양’에 해당하는지를 둔 논란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일을 초석 삼아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노력하겠다는 그의 입장을 믿어보자는 응원의 반응들이 따랐지만 일각에선 경제적 이유 등 형편을 고려하지 않은 것도 무책임에 해당하며 좋은 새 주인을 만났다 하더라도 기존 주인으로부터 떨어져 새로 입양된 것 자체가 ‘파양’의 일종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엇갈린 입장차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박은석 측, 반려동물 파양 의혹 '사실무근'…"거짓 비방 법적 조치" [전문]
- 배우 박은석.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은석의 소속사가 그의 과거 반려동물 파양 의혹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박은석의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박은석 배우를 향해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파양 의혹이 빚어진 반려동물들의 근황 및 경위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다. 소속사는 “첫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라고 소개하며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됐고, 당시 혼자 생활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받아 키우게 됐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됐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올드잉글리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됐다.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디다.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해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첫 번째 의혹이 빚어진 푸들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후너스는 “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됐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됐다. 하지만 그곳에서 오래 키울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근황을 교류하며 왕래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후너스는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박은석 배우는 이전 일을 초석 삼아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전해왔다”고 했다. 거듭되는 거짓 글과 비방에 법적 조치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라고 밝혔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해 반려동물들과의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골든 래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이후 강아지 몰리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반려동물 SNS까지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렸고, 이는 파양 의혹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박은석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도 그간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기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이외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 잠시 키우다가 자취를 감춘 반려동물들이 많아 의혹을 키웠다. 또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해 논란은 확대됐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아래는 박은석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은석 배우의 반려동물 관련 공식입장 전해드립니다. 먼저 박은석 배우를 향해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입니다.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되었고, 당시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올드잉글리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하여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오래 키울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박은석 배우는 이전 일을 초석 삼아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전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배우를 위해 보내주시는 조언에 늘 귀기울이고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연기활동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은석 "비글은 키운 적도 없어...허위사실 법적 대응" (전문)
- 배우 박은석과 반려견 ‘몰리’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대해 직접 부인한 데 이어 소속사도 공식 입장을 내고 재차 해명했다.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 드리고자 한다”라고 운을 뗐다.소속사는 “첫 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 게 된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라며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되었고, 당시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받아 키우게 됐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에 올드잉글리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소속사는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이라며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하여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했다.또 “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됐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됐다. 하지만 그곳에서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박은석 배우는 이전 일을 초석 삼아 더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전해왔다”라고 전했다.소속사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 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임을 알려 드리는 바”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박은석은 팬카페에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건 일들이 너무 많다. 나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라면서 직접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다.그는 “우선은 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우리 애들 잘 크고 있다. 공식 해명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시라”라고 해명했다.박은석은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내가 해명을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것”이라며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하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펜트하우스 로건리 박은석이 키우는 동물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는 과거 박은석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반려동물들이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는 의혹이 담겼다.박은석은 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골든레트리버 강아지 ‘몰리’,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2014년 박은석의 트위터 계정에는 푸들을 포함한 강아지 두 마리, 샴고양이를 포함한 고양이 두 마리, 고슴도치 등 다른 반려동물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와 관련해 박은석의 대학 동기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A씨는 또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다음은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의혹 관련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박은석 배우의 반려동물 관련 공식입장 전해 드립니다.먼저 박은석 배우를 향해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하지만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입니다.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되었고, 당시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이에 올드잉글리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하여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박은석 배우는 이전 일을 초석 삼아 더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전해왔습니다.마지막으로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 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임을 알려 드리는 바 입니다.배우를 위해 보내주시는 조언에 늘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연기활동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