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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의혹' 팬카페 해명…"아이들 잘 크고 있어"
  •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의혹' 팬카페 해명…"아이들 잘 크고 있어" [전문]
  •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은석이 온라인에서 불거진 반려동물 파양 의혹과 관련해 팬카페에 직접 입장을 전했다.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의혹에 걱정 말라는 안심의 메시지도 덧붙였다.그는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했다.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골든 래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이후 강아지 몰리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반려동물 SNS까지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렸고, 이는 파양 의혹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박은석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도 그간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기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이외에도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 잠시 키우다가 자취를 감춘 반려동물들이 많아 의혹을 키웠다. 또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해 논란은 확대됐다. 아래는 박은석 팬카페 글 전문.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 거예요.
2021.01.27 I 김보영 기자
박은석 "강아지 파양설에 얼얼...애들 잘 크고 있다" (전문)
  • 박은석 "강아지 파양설에 얼얼...애들 잘 크고 있다" (전문)
  • 배우 박은석과 반려견 ‘몰리’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박은석은 27일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그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건 일들이 너무 많다. 나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우선은 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 우리 애들 잘 크고 있다. 공식 해명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시라”라고 해명했다.박은석은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내가 해명을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것”이라며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하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 것”이라고도 했다.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이날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그러자 누리꾼들은 “왜 박은석의 반려동물은 지인이 키우나”, “그게 파양이다”, “지금 같이 사는 반려동물은 뭐고, 지인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뭔가”라는 등 비난을 이어갔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펜트하우스 로건리 박은석이 키우는 동물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는 과거 박은석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반려동물들이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는 의혹이 담겼다.박은석은 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골든레트리버 강아지 ‘몰리’,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그러나 2014년 박은석의 트위터 계정에는 푸들을 포함한 강아지 두 마리, 샴고양이를 포함한 고양이 두 마리, 고슴도치 등 다른 반려동물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와 관련해 박은석의 대학 동기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A씨는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다음은 반려동물 파양 의혹 관련 박은석 팬카페 글 전문이다.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건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합니다. 우선은 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애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 오늘도 오늘 하루 잘 보내실 거에요~^^
2021.01.27 I 박지혜 기자
‘파양 의혹’ 박은석, 골든리트리버 입양 이유
  • ‘파양 의혹’ 박은석, 골든리트리버 입양 이유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SBS ‘펜트하우스’ 로건 리 역할로 인기를 모은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들을 파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은석 SNS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은석은 3개월 된 몰리,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를 공개했다. 경기도 양평에서 혼자 살고 있는 그는 생후 3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몰리’를 키우고 있다. 그는 몰리를 입양한 이유에 대해 “전원생활을 혼자 하니 너무 어두컴컴하고 고라니 소리가 들여서 괜히 무섭다. 프로텍션(보호)이 필요할 것 같아 몰리를 데려왔다”라고 설명했다. MBC ‘나 혼자 산다’이를 본 출연진은 “몰리가 고라니에게서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박은석은 “고라니랑 놀다가 갈 것 같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후 박은석과 서울예대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SNS를 통해 “예대 시절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2마리와 3개월 된 강이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그 작은 개는 어쩌고.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라고 주장했다. MBC ‘나 혼자 산다’이 글은 빠른 속도로 온라인 등에 퍼졌고, 누리꾼 글 속 ‘동창’이 박은석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서 박은석을 오랫동안 지켜본 팬들도 박은석이 키웠던 다른 반려동물들을 언급했다. 디시인사이드 캡처.팬들은 “박은석 처음 알았을 때 하얗고 큰 데이지 키우는 거 봤는데 어느 순간 고양이 두마리랑 살고 있어서 뭐지 싶긴 했다”, “2016년에 푸들이랑 저 큰 개랑 고양이 두 마리 고슴도치까지 키웠는데 지금 다 없어짐”, “2011년도에 키우던 개 사라짐. 이사벨라라고 샤페이 키웠는데 얼마 안 돼 감쪽같이 사라졌다” 등의 글을 올렸다.논란이 거세지자 박은석 측은 27일 한 매체를 통해 파양 의혹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라며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고 해명했다.
2021.01.27 I 김소정 기자
박은석 측 "예전 반려동물, 지인이 키워"..누리꾼 "그게 파양"
  • 박은석 측 "예전 반려동물, 지인이 키워"..누리꾼 "그게 파양"
  •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은 현재 반려동물인 ‘몰리’와 함께 한 사진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박은석 측이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내놓은 해명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27일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그러자 누리꾼들은 “왜 박은석의 반려동물은 지인이 키우나”, “그게 파양이다”, “지금 같이 사는 반려동물은 뭐고, 지인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뭔가”라는 등 비난을 이어갔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펜트하우스 로건리 박은석이 키우는 동물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는 과거 박은석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반려동물들이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는 의혹이 담겼다.박은석은 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골든레트리버 강아지 ‘몰리’,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그러나 2014년 박은석의 트위터 계정에는 푸들을 포함한 강아지 두 마리, 샴고양이를 포함한 고양이 두 마리, 고슴도치 등 다른 반려동물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와 관련해 박은석의 대학 동기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A씨는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박은석이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를 지켜본 팬들도 의문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2021.01.27 I 박지혜 기자
제4회 청년의 날 축제, 청년들 함성 속 성료
  • 제4회 청년의 날 축제, 청년들 함성 속 성료
  •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개회식 퍼포먼스(사진=(사)청년과미래)[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최로 청년들이 주축이 돼 개최했다. 특히 올해 1월 청년기본법 제정으로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축제의 가치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 포미닛의 ‘Dreams come true’ 노래에 맞춘 △플래시몹 △해외청년 퀴즈대회 △청년주거 토크콘서트 △크리에이터 어워즈 △청년의 날 패션쇼 △기념식 및 시상식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다.‘청년, 대한민국을 물들이다!’라는 콘셉트로 △취업지원존 △스타트업존 △크레이터존 △체험존 △기업홍보존 등 다양한 홍보 전시관을 구성하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은 청년의 해”라며 “청년기본법 제정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가 시작될 것”라고 말했다. 또 “그 변화의 시작은 청년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개회사를 하는 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사진=(사)청년과미래)박수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기존의 틀로는 어려움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청년세대의 끼와 신박함으로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말로만 자유와 공정이 아닌 진정한 자유와 공정이 생활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은 청년의 해”라며 “청년기본법 제정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가 시작될 것”라고 말했다. 또 “그 변화의 시작은 청년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수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기존의 틀로는 어려움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청년세대의 끼와 신박함으로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말로만 자유와 공정이 아닌 진정한 자유와 공정이 생활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올해 3회째를 맞은 해외청년퀴즈대회는 신청을 한 해외청년들 600여명 중 사전 비대면 예선을 통해 5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외교부장관상이 걸려있는 대상은 을드름 윰뮤한 (터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유홍빈(대만) 우수상에는 토도르(불가리아)와 누라이니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사진=(사)청년과미래)2020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는 △대상 사나이 김기훈 △뷰티&패션 부문 솔미 △운동부문 까로(caro vlogs) △먹방부문 햄벅 △인기부문 조송 △일상부문 조재원 △토크부문 풍자테레비 △커플부문 푸들커플 △콘텐츠부문 보물섬 △예능부문 와꾸대장 봉준이 수상했다.2020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도 이뤄졌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지방의원(시도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선출직과 지방정부를 시상했다.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에는 국회의원 김성환, 윤영석과 지방자치단체 제주특별자치도과 기초자치단체 강동구, 서대문구, 광명시, 서구(대전), 정선군과 김재형 서울시의원 조광희 경기도의원, 000, 정광섭 충남도의원, 심영섭 강원도의원, 김길영 전남도의원, 강성환 대구시의원, 박태춘 경북도의원, 강성민 제주도의원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이 후 특설무대에서 ‘2020 청년의 날 패션쇼’가 진행됐다. ‘패션쇼, 청년과 함께 하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365패션쇼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패션쇼에는 얼킨의 이성동 디자이너, 235연구소의 이젤마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뮤직콘서트(사진=(사)청년과미래)‘청년의 날 뮤직콘서트’에는 청하, 먼데이키즈, 리듬파워, 라붐, 가호, 주니, 어위크, 케이시가 무대에 올랐다.이날 행사에는 사나이 김기훈, 봉준, 조재원, 보물섬 외 27명의 크리에이터와 감스트, 김유이, 정재호, 수퍼비 외 25명의 홍보대사,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 위원으로 축제에 함께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램스튜디오,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제4회 청년의 날 축제에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2020.11.02 I 김은구 기자
'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청년의 날 축제서 개최
  • '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청년의 날 축제서 개최
  •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개최된 ‘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사진=(사)청년과미래)[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부대행사로 개최된다.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은 SNS와 인터넷 상에서 개인의 관심사와 흥미를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만들어가고 있는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청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2020 대한민국을 빛낸 크리에이터 어워즈’와 팬 사인회 등이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는 푸들커플, 조제알통, 조송, 풍자테레비, 조재원&김유이, 랭구티비, 김기수 등의 크리에이터들 참석이 확정된 상태라고 주최측인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측은 전했다.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 주도형, 대규모 청년 자발적 참여형 축제로 2016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처음 제안한 바 있다. 2017년 제1회 청년의 날이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최로 개최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다. 청년의 날은 올해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이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올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배우 박보람,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20.10.26 I 김은구 기자
로얄캐닌, 포메라니안 전용 사료 출시…관절 건강 도움
  • 로얄캐닌, 포메라니안 전용 사료 출시…관절 건강 도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이 포메라니안 견종별 건·습식 사료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로얄캐닌의 견종별 사료는 견종의 습성과 연령, 특징을 고려해 말티즈, 푸들, 시츄 등 9가지 견종에 대한 영양맞춤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포메라니안은 견종 특성상 두꺼운 이중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잘 일어나며, 치석과 치태가 쌓이기 쉬운 구강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짧은 장내 소화시간으로 음식물을 충분히 발효시키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고, 선천적으로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슬개골 탈구 질환에 취약하다.이에 따라 이번에 출시된 포메라니안 전용 사료에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고 선천적으로 민감한 뼈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성분(EPA, DHA)과 보리지 오일이 함유됐다. 섬유소와 차전자피 성분은 소화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소화흡수율을 약 95%까지 끌어올린 L.I.P 단백질이 이상적인 변 형성에 도움을 준다.특별히 사료 알갱이의 모양과 크기는 포메라니안의 작은 턱을 고려해 디자인됐다. 또한, 씹을 때 치석과 치태 제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감을 구현했다.포메라니안 전용 습식 사료는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다량 함유돼 포만감을 유지해주고, 요로기계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건식사료와 습식사료를 혼합해 급여하면 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한 한끼를 급여할 수 있다.포메라니안 전용 사료는 2일부터 네이버 쇼핑 브랜드 데이 행사를 통해 사전 출시된다. 포메라니안 건식 사료 구매 시 ‘포메라니안 완전정복 가이드북’, ‘샘플 사료’, ‘강아지 전용 사료통’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과 펫샵, 동물병원에서는 오는 7일부터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체험 키트에는 건식사료(50g) 5팩을 비롯해 습식사료(85g) 2팩과 ‘포메라니안 완전정복 가이드북’이 포함된다. 체험 키트는 포털사이트에서 로얄캐닌 검색 시 보이는 ‘맞춤영양사료 무료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배송비 3000원 만 결제하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2020.09.02 I 김보경 기자
"개물림 사고, 강아지 교육 있었다면 발생 안했을 것"
  • "개물림 사고, 강아지 교육 있었다면 발생 안했을 것"
  • “그렇지, 슬기! 잘했어”. 닥스훈트 종인 강아지 '슬기'는 이 유치원의 ‘에이스’다. 슬기의 촉감 놀이를 위해 준비한 것은 철 우체통. 도로 위 하수구 철판을 무서워하는 강아지들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촉감이 유사한 우체통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놀이다. 슬기는 우체통 안에 놓인 간식을 입으로 꺼내 먹었다. 강아지 유치원 해피퍼피의 홍진우 총괄팀장은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웃었다.최근 '로트와일러 사건' 등 개물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반려동물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아지 유치원'은 반려견끼리 어울리도록 해 견주 부재에 따른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사람들과 공존할 수 있도록 예절·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전문 반려견 유치원은 전국 150여 곳에 달한다.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강아지 유치원 '해피퍼피'에는 매일 10여마리의 강아지 친구들이 방문한다. 홍진우 총괄팀장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강아지들은 낯선 자극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며 "반려견 뿐만 아니라 견주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원생 슬기가 볼풀장 촉감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현지 인턴기자)"친구들과 어울리며 '강아지'로서의 자연스러움 배워"해피퍼피의 하루 일과는 사람들이 다니는 유치원과 다르지 않다.하루 일과는 반려견 픽업으로 시작한다. 강아지 유치원에 도착한 반려견들은 뛰어 놀기·식사 시간·활동 프로그램·휴식 시간 등을 갖는다. 홍 팀장은 “강아지도 사람과 똑같다. 친구들을 만나며 사회성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강아지 유치원은 일반 강아지 훈련소나 행동교정소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일반 강아지 훈련소와 행동교정소의 경우 전문 교정가가 특정 반려견을 전담해 훈련시키고 행동을 교정시키는 곳이라면, 강아지 유치원은 반려견들끼리 만나고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키운다는 특징이 있다.홍 팀장은 “이곳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람이 가르치지 못하는 의사소통·표현법 등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예를 들어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소변으로 자신의 영역을 표현하는 ‘마킹’ 행위를 한다. 주인과 실내 생활만 하다보면 그 본능을 눌러야할 때가 많다”며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 곳에서만큼은 다른 강아지들이 마킹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면서 개의 본능도 유지하고 본능을 억제하면서 가졌던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아지 유치원 '해피퍼피'의 원생이 피트니스 활동을 하고있다 (사진=신현지 인턴기자)강아지 유치원 직접 가보니.. "자신감↑ 스트레스↓"지난 18일 오후 해피퍼피 출입구에 들어서자 강아지 열댓마리가 앞발을 들며 반겼다. 반면 처음보는 얼굴이 낯설고 신기한 것처럼 멀찌감치 떨어져 응시하는 아이도 있다.중형견인 웰시코기와 소형견인 말티즈가 서로 마주보며 짖는다. 선생님을 졸졸 따라다니는 푸들도 눈에 띈다.훈련은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다.터널놀이는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활동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내부가 어둡기 때문. 아이들은 이 활동을 통해 어두운 공간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다. 슬기는 터널 안에 놓인 간식을 먹으며 한 걸음 걸어 나갔다. 밖에 나오자 기분이 좋은 듯 한 바퀴 구른다.다음은 오감놀이. 공으로 가득 찬 볼풀장에 간식을 뿌려 놓는다. 수많은 공들 사이에서 후각만을 이용해 간식을 찾는 놀이다. 슬기는 볼풀에 코를 박고 천천히 먹이를 탐색했다. 미끌거리는 공의 감촉 때문에 뒷발을 헛디디기도 한다. 간식을 다 찾았는지 홍 팀장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홍 팀장은 “강아지는 후각 발달이 매우 중요한 동물”이라며 “이 놀이를 통해 마음껏 후각을 사용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터널놀이를 즐기는 강아지. 간식을 따라 조심스럽게 한 발씩 내딛는다 (사진=신현지 인턴기자)"견주와의 원활한 관계에도 도움돼"해피퍼피는 "강아지 유치원은 반려견의 성격 형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견주와의 공생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홍 팀장은 "친구들 사이에서 사회성 교육을 받는 것은 반려견 뿐만 아니라 견주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새로운 자극에 익숙해진 강아지는 견주와도 원활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려견은 다른 강아지·어색한 환경·시끄러운 소리 등의 자극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사회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회화를 잘 거친 강아지는 새로운 자극과 변화를 만나도 물거나 짖는 등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홍 팀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개물림 사고 역시 강아지의 사회화 교육이 뒷받침 되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강아지 유치원 등원을 망설이는 견주분들은 아이가 다른 강아지들과 있을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강아지들도 사람과 같다. 크기·종·나이 등 서로 다른 강아지들이 모여 교감하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해갈 수 있다”고 말했다./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8.21 I 박지연 기자
'아빠본색' 이동준 아내 염효숙, '미스터트롯' 나태주·이대원에 환호
  • '아빠본색' 이동준 아내 염효숙, '미스터트롯' 나태주·이대원에 환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아빠본색’에 ‘미스터트롯’ 출신 대세 트롯맨 나태주, 이대원이 출격하는 가운데 배우 이동준의 아내 염효숙과 그녀의 절친 ‘푸들여사’가 한껏 들뜬 누님 팬심으로 이동준, 이일민 부자를 낯설게 했다. ‘아빠본색’(사진=채널A)오는 21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드디어 고대하던 음원을 내놓은 이일민이 평소 친분을 유지해 온 ‘대세 트롯맨’ 나태주, 이대원을 소환한다. 나태주는 ‘태권트롯’의 창시자로, 이대원은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의 ‘트롯 파이터’이자 ‘미스터T’ 리더로서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롯맨들이다. 이동준과 이일민이 이들에게 트로트 무대에서의 꿀팁을 전수받고 있는 중, 이일민의 어머니인 염효숙과 그녀의 절친 ‘푸들여사’가 나타났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들이 등장하자 나태주는 곧바로 “너무 미인이십니다”라고 칭찬을 건네 불난 누님들의 마음에 기름을 부었고, 이대원은 푸들여사와 포옹하며 ‘미국식 인사’를 나눴다. 이 모습을 본 이일민 역시 푸들여사를 안아주려 했지만, 푸들여사는 이일민을 밀어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염효숙과 푸들여사는 나태주, 이대원에게만 빠져들었고 이동준, 이일민 부자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아야 했다. 특히 염효숙은 평소 사고뭉치 남편 이동준을 대하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이동준, 이일민 부자의 질투를 자극했다. 나태주, 이대원의 일거수일투족에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소녀팬처럼 쓰러지는 아내를 본 남편 이동준은 “낯설다, 염 여사”라며 한숨을 쉬었고,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저렇게 밝은 분이신 줄 몰랐어요”라고 감탄했다. 이런 가운데 이일민은 신곡 ‘내 손을 잡아봐’를 나태주, 이대원 앞에서 선보였다. 나태주, 이대원은 일제히 “너무 머리를 많이 흔들어서 표정이 안 보인다”, “미소가 좀 더 필요하다”며 조언에 나섰다. 하지만 염효숙은 “올드하다 올드해. 동작이 올드해”라고 딱 잘라 말해, 아들 이일민에게 대충격을 선사했다. 아들의 충격에는 아랑곳없이, 염효숙은 이대원이 ‘미소 시범’을 보이자 “살인 미소가 따로 없네”라며 환호했다. 결국 이동준은 아내와 푸들여사에게 “이 여편네들이...뭐하는 거야?”라며 분개했지만, 염효숙은 ‘태권트롯’ 나태주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는 “당신은 태권도 하면서 뭐 했어?”라고 되물어 이동준을 완벽히 제압했다.대세 트롯맨 나태주&이대원 앞에서 ‘오징어(?)’가 되어 버린 이동준, 이일민 부자와 ‘누님 부대’ 염효숙, 푸들여사의 설레는 팬미팅 현장은 6월 21일 오후 8시 2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2020.06.19 I 김가영 기자
반려동물 키우는 가장 큰 이유는?
  • 반려동물 키우는 가장 큰 이유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반려동물과 키우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은 동물을 좋아하거나 외로워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책임감이 증가하고, 외로움 감소, 삶의 만족도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일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604명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이뤄졌다. 조사 참여자들은 동물을 좋아해서(29.7%), 외로워서(20.4%), 우연한 계기(17.6%)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됐다고 응답했다. 다만 연령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의 경우 동물을 좋아해서 키웠다는 응답(58.8%)이 가장 많았으며, 70대(31.1%)와 80대(24%)는 외로워서 키우게 되었다는 응답이 높았다. 반려견의 경우 친척·친구·지인에게 받은 경우(42.3%)가 가장 많았다. 품종은 말티즈(23%), 푸들(16.8%), 믹스견(16.7%), 시츄(10.2%) 순이었다. 반려묘의 경우 길고양이 또는 유기묘를 데리고 온 경우(45.1%)가 많았으며, 품종은 코리안 숏헤어(49.5%), 혼종(15.3%) 순이었다.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책임감 증가, 외로움 감소, 삶의 만족, 생활의 활기, 긍정적 사고, 스트레스 감소, 운동량 증가, 대화증가, 건강 향상, 자신감 향상 등의 순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취약계층이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월평균 지출하는 비용은 반려견이 13만8437원이며, 반려묘는 12만4346원으로 2018년 반려인 양육실태 조사의 일반세대 지출비용과 큰 차이가 없었다.그러나 취약계층은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생활비를 줄이거나(37.7%), 신용카드로 처리(22.7%)하며, 심지어 돈을 빌리거나(7.8%)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4.5%)까지 있었다. 조사자의 62.1%가 반려동물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고 응답했다.특히, 응답자들은 반려견을 키우는데 병원비(23.8%), 사료 및 간식비(15.8%), 미용 및 관리용품비(14.2%) 순으로 지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묘의 경우는 털빠짐 등의 위생관리(22.7%), 병원비(20.5%), 사료 및 간식비(14.8%) 순이었다. 서울시는 올해 시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노원구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이하) 100명, 200마리를 대상으로 동물의료뿐 아니라 동물교육·위탁 서비스, 반려인의 정신건강 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유대는 취약계층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 서울시도 선진국의 여러 도시와 같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지원에 관한 제도와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제공.
2020.06.11 I 김기덕 기자
롭스 '심멎주의 세일' 진행…최대 70% 할인
  • 롭스 '심멎주의 세일' 진행…최대 70% 할인
  • (사진=롭스)[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LOHB’s)가 오는 5월 5일까지 ‘심멎주의 롭스 세일’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롭스에 따르면 이번 세일은 색조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헤어케어 인기 상품을 최소 1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롭스의 온·오프라인 고객을 분석한 결과 10대 구매고객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심멎주의 세일을 10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채널인 유튜브의 인기 커플 유튜버 ‘보송지니’, ‘푸들커플’과 함께 적극 홍보에 나선다.먼저 롭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각 유튜버 채널을 통해 심멎주의 테마에 맞춰 설레이는 커플 케미를 보여주는 달달한 쇼핑기와 커플 메이크업을 공개한다. 또 ‘보송지니’ 커플이 추천하는 인기 색조브랜드 스틸라, 로레알파리, 라끌랑, 네이크업페이스, 치카이치코, 아이크라운의 제품은 롭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최소 10%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롭스는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위해 어라운드미의 내추럴 화이트닝 톤업 밀키 크림을 65% 할인한 4900원에, 밀리마쥬 글리터 라이징 섀도우를 26% 할인한 6700원에 선보인다. 건조한 봄철 피부에 수분을 채워줄 기초 제품으로는 브라운랩 딥모이스처 인텐시브 앰플을 69% 할인한 9900원에, 비쉬 놀마덤 스킨밸런스 아쿠아젤을 40% 할인한 1만 4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이어트 식품 브랜드 글램디와 인기 건강식품 브랜드 얼라이브의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또한, 300원부터 500원까지 초특가로 제공하는 ‘선착순 특가’ 행사도 준비했다. ‘하리보 메가룰렛‘ 젤리를 시작으로 세일 기간 중 깜짝 특가 상품을 총 네 차례에 걸쳐 준비했다. 선착순 특가 제품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1개 구매가 가능하다.롭스 공식 SNS 채널에서는 심멎주의 롭스 세일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심멎할’ 뻔한 순간들을 직접 댓글로 공유하는 ‘심멎주의 댓글 이벤트’와 롭스 세일을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다양한 뷰티 제품을 경품으로 최대 50여 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몰에서는 롯데의 쇼핑 계열사 7개를 통합한 온라인몰인 ‘롯데 온(ON)’ 론칭 축하 이벤트로 5월 30일까지 롯데온에서 롭스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응모시 모든 고객에게 엘포인트 1000포인트를 증정한다. 그 외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6월 1일까지 총 10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2020.04.29 I 함지현 기자
"온라인 펫코노미시장 8월 가장 활발…마케팅 전략에 고려"
  • "온라인 펫코노미시장 8월 가장 활발…마케팅 전략에 고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펫팸족(펫과 패밀리의 합성어)은 1년 중 8~9월에 반려동물 관련 웹사이트를 가장 많이 찾는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반려동물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분석 결과가 업계의 마케팅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NHN ACE는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웹사이트 52개의 페이지뷰(PV)와 키워드 유입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1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반려동물 용품 및 입양·분양 웹사이트의 페이지뷰 1억500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8월과 9월에 가장 많은 유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이 가장 적은 시기는 1분기(1~3월)로, 2분기부터는 점차 유입이 증가해 8월에 정점을 찍었다.반려동물 용품 사이트는 평일에, 입양·분양 사이트는 주말에 찾는 이들이 많았다. 지난해 8~9월 요일별 유입 비중을 살펴보면 용품 사이트는 월요일이 가장 높았고, 이어 평일 요일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입양·분양 사이트는 일요일과 토요일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키우는 동물에 따라 관심 품목도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강아지`, `고양이` 키워드와 각각 조합돼 유입된 단어를 분석한 결과 강아지와 조합된 키워드는 `가방`이 가장 많았으며 간식, 방석, 옷, 슬링백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고양이는 `사료` 키워드와 함께 유입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캣타워, 간식, 모래, 화장실, 집 등도 유입이 많은 키워드였다. 외출이 잦은 반려견과 대부분 실내 생활을 하는 반려묘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입양 시에는 중소형견과 단모묘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분양 사이트의 강아지 품종 키워드 유입 비중은 푸들 18%, 포메라니안 17%, 비숑프리제 15% 순으로 많았다. 중대형견 가운데는 시바와 웰시코기, 골든 레트리버가 각각 6~7%를 차지했다. 고양이 품종 키워드는 먼치킨이 20%로 가장 많았고, 뱅골 14%, 러시안블루 14%, 스코티쉬폴드 13% 등 털이 짧은 단모종들이 뒤를 이었다. NHN ACE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펫팸족들의 온라인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관련 웹사이트의 유입이 증가한 점에 비춰보면 마케팅 전략의 변화를 고려해봐도 좋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2020.04.14 I 이후섭 기자
이것은 푸들인가 사람인가
  • 이것은 푸들인가 사람인가
  • [이데일리 김수연 PD] 푸들 견주들은 말한다. “가끔 우리 집 푸들이 사람 같아요”다양한 강아지 종류가 있지만 유독 푸들이 사람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첫 번째, 서 있는 자세가 사람 같다. 보통 강아지와 척추 구조가 달라 가슴을 쭉 편 채 서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면 영락없는 사람 같다. 푸들은 네 발이 아닌 두 발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한다. 두 번째, 대소변을 잘 가린다. 1주일이면 배변 훈련이 끝난다고 할 정도로 푸들은 똑똑하다. 배변 패드가 더러울 땐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기도 한다.세 번째로 기억력이 무척 좋다. 3년 만에 만난 전 주인을 기억한다거나 헤어진 지 10년이 넘은 엄마도 알아보곤 한다. 또 스스로 문을 열 줄 알고 본다거나 주인과 줄넘기도 할 줄 알고 주인이 평소에 앉던 자리도 기억해 가서 앉을 수 있다.네 번째로 사람 말을 안 듣거나 대들기도 하고 싫은 티도 팍팍 낸다. 하기 싫은 명령은 듣지 않고 누워버리고, 싫다고 엄살도 부리기도 한다. 혼내고 난 다음 날 혼낸 사람 머리맡에 똥을 쌌다는 사례도 심심찮게 들린다.그러나 무엇보다 푸들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서 보호자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주인의 감정을 잘 따르고 함께 곤란해하기도 한다. 그 곤란한 상황을 직접 헤쳐나가려고도 한다. 그러다 보니 주인이 우울할 때 애교를 보여주며 주인에게 힘이 되려 한다.큰 사고도 치지 않고 주인을 사랑하는 푸들, 푸들은 사랑이다.
2019.09.25 I 김수연 기자
"트럼프, 文보다 아베와 더 가까워…지소미아 탈퇴 땐 갈등 심화"
  • "트럼프, 文보다 아베와 더 가까워…지소미아 탈퇴 땐 갈등 심화"
  •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우리가 보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미국 워싱턴D.C. 내 대표적 싱크탱크인 해리티지 재단의 라일리 월터스(사진) 아시아연구센터 경제·기술정책 분석가는 18일(현지시간) 이데일리와의 전화 및 서면 인터뷰에서 “지한(知韓)·지일(知日) 파가 얼마나 많이 미국 정가에 포진해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정상 간의 관계”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사진=월터스 분석가 제공미국이 공식적으로 어느 한 나라의 편에 설 수는 없지만, 한·일 갈등이 더 악화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측에 더 가까이 설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을 향한 일본의 강공 역시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깊은 ‘친분’이 밑바탕에 깔렸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베 총리는 2016년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되자 뉴욕 트럼프 타워를 찾아 당시 당선인 신분인 트럼프를 가장 먼저 외국 정상이다. 그동안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쌓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트럼프의 푸들(애완견)’이라는 비아냥조차 아랑곳 하지 않고 공식적으로만 12차례 정상회담, 30차례 전화통화, 5차례의 골프 라운딩 등을 통해 (對) 트럼프 정상외교에 집중해왔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백악관 행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한·일 갈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한·일 정상을 좋아한다”면서도 “문 대통령을 좋아하고, 아베 총리에 대해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는 여러분이 알지 않느냐. 그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한·일 정상간의 관계에 대해 차이를 두는 발언을 내뱉은 것도 아베 총리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결과라는 분석이다.월터스 분석가는 또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 검토 논란과 관련, “탈퇴 땐 지금의 무역갈등이 안보갈등으로 번질 수밖에 없는 만큼, 갈등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며 “한국은 안보상 이익을 얻으려면 지소미아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은 한·미·일 3국 관계가 악화하길 기대한다”며 지소미아 폐기 땐 중국이 가장 큰 수혜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8.19 I 이준기 기자
박지원 "日아베가 美트럼프 푸들이라지만...우리에게 너무해"
  • 박지원 "日아베가 美트럼프 푸들이라지만...우리에게 너무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5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한 한일 갈등 국면에서 미국의 중재 역할과 관련 “아베가 트럼프의 푸들이라 하더라도 미국은 우리에게 너무 하다”라고 표현했다.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친미파라고 자부한다”라며 “그러나 미국은 우리에게 너무하다”라고 전했다.그는 “아무리 중국 견제를 위해서 일본이 필요하고 아베가 트럼프의 푸들이라 하더라도 한국은 미국에게 절대 필요한 나라”라면서 “우리는 지정학적으로 코앞에 4강이 있고 ‘도랑에 든 소’로 미국, 중국, 일본 풀도 먹어야 사는 나라이다. 유일한 분단 국가다. 미국 풀만 먹고는 살 수가 없다”라고 썼다.이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미국이 팔짱만 끼고 있다면 미국의 안보와 경제에 부메랑으로 돌아간다”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볼턴 보좌관에 이어 미국 신임 국방장관이 방한해 방위비 분담 증액과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한다고 한다”라며 “미국이 미국일 때 우리는 존경한다”라고 주장했다.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연합뉴스)그는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도 “저는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폐기를 주장하는데, 폐기했을 때 한미일 안보도 문제가 있지만 (일본 경제보복으로)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흔들어 미국에도 막대한 경제적 차질이 있다”며 “안보와 경제를 무시하고 미국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굉장히 불만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미국답게 동북아 평화와 경제 질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우리에게 지소미아를 폐기하지 말라고 하려면 일본에도 경제보복 제재를 취소하라고 이야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또 박 의원은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 면담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박 의원은 “만나자고 얘기했지만 (그쪽에서) 8·15 이후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주시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그는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과 관련해서는 “한미군사훈련을 하는 2주간 북미 간 실무대화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제가 알고 있기에는 지금 북미 간에 상당한 접촉을 해서 이달 말께 북미 실무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05 I 박지혜 기자
끝을 모르고 뻗어가는 공유 경제, 그에 대한 기대와 우려(영상)
  • 끝을 모르고 뻗어가는 공유 경제, 그에 대한 기대와 우려(영상)
  • [이데일리 김수연 PD] 공유 경제. 2008년 하버드대학교의 로런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소유가 아니라 서로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살면서 소유해야 할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인식에서 더 발전했다. 미국에서는 “택시는 우버(차량 공유), 숙박은 에어비앤비(숙박 공유), 출근은 업워크(일자리 공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유경제는 크게 발전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전 세계가 촘촘히 연결되면서 다양한 사회적 필요를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유경제가 등장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 공유에 대한 개념은 단순히 집이나 차량 등 유형자산을 넘어 경험과 같은 무형의 자산을 공유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공유하는 대상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최근에는 물건과 공간 등 유형 자산에서 출발한 공유경제 개념이 재능과 시간과 재능, 취미와 경험 등의 무형자산으로 확대하고 있다.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주는 일종의 ‘재능 품앗이’가 대표적이다. 몇 해 전부터는 재능 있는 개인과 수강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공유 업체가 속속 생겨 접근성도 높아졌다.최근 일본에서는 여러 가지 공유분야가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렌털 도그’라는 반려동물 공유서비스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로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 주로 일본 애견 카페들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이 푸들, 골든 래트리버 등 낯을 가리지 않으면서 온순한 견종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가격대는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에 3600엔, 1박에 8000엔 수준이다.사실 개 렌털 산업은 2007년 미국에서 시작했다. 이후 런던 등 유럽 대도시로 확산했다. 그러나 ‘동물 대여’ 산업은 곧바로 엄청난 반발을 맞았다. 런던 진출 직후인 2008년, 영국에서는 반려동물 대여업이 ‘동물 소유권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를 양산한다’는 이유로 금지됐다. 법적 조치는 미국에서도 이어졌다. 보스턴 시의회는 동물 대여를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했고, 매사추세츠 주 역시 ‘동물을 일회용으로 취급하도록 조장한다’며 동물 대여 금지법을 통과시켰다.표면적으로 공유 경제는 ‘지금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활용해 짭짤한 용돈을 벌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유 경제도 결국 비즈니스다. 그 돈이 내 생각과 다른 곳으로 흘러 들어갈 수도 있다. 2017년 미국의 정치 전문 뉴스 웹사이트 더 데일리 비스트(thedailybeast)는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국제범죄자들과 사이버 사기꾼들의 돈세탁 창구로 전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돈세탁의 창구가 된 것이다.또 공유 경제가 앞에서는 협력과 분산의 가치를 강조하지만, 뒷면에서는 업계를 독점하고자 하는 야욕을 보이기도 한다. 플랫폼을 독점할 때 오래,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만 공유경제일 뿐 오히려 플랫폼 독점을 통한 약탈경제라는 의견도 있다.공유 경제는 끝을 모르고 뻗어가고 있다. 공유 경제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떤 형태로 우리 삶에 녹아들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생긴다.
2019.05.06 I 김수연 기자
현대홈, 모바일 생방송 주 12회까지 확대한다
  • 현대홈, 모바일 생방송 주 12회까지 확대한다
  • (자료=현대홈쇼핑)[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생방송 횟수를 대폭 늘리고, 상품군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모바일 생방송 키우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 달부터 현대H몰 모바일 생방송 ‘쇼핑라이브’ 방송 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5회로 확대해 운영한다. 다음달부터 방송 횟수를 주 8회로 늘리고, 연말까지 주 12회로 대폭 늘리는 것이 목표다.현대홈쇼핑은 먼저 오는 2일 쇼핑라이브에서 ‘대원제약 장대원 유산균’ 방송을 진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수요로 높은 건강기능식품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쇼핑라이브’에 재미·전문성·트렌디함을 키워드로 한 상품군별 특화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 이름도 젊은 고객들의 줄임말 트렌드에 맞춰 기억하기 쉽게 지은 게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의 간판 고정 프로그램인 ‘클럽노블레스’와 연계한 명품 전문 방송 ‘서유기(서송이, 유지수 쇼호스트의 명품 착용 후기의 줄임말)’를 비롯해 뷰티 부문 ‘미남쇼(미용하는 남자들의 쇼의 줄임말)’, 식품 부문 ‘푸들푸드(푸짐하게 드리는 푸드 타임의 줄임말)’ 등이 대표적이다.아울러 1인 가구를 겨냥한 관찰형 예능 포맷의 ‘홀딱쇼핑’, 특정 주제를 정해 다양한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마켓 콘셉트의 ‘다판다’, 상품 사용 후기 전문 방송 ‘해봤쇼’ 등 재미 요소를 결합한 실험적인 방송들도 쇼핑라이브에 선보일 계획이다.현대홈쇼핑은 쇼핑라이브 전용 프로그램에 소개될 상품들의 콘텐츠 차별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TV홈쇼핑에 론칭 예정인 상품과 현대홈쇼핑 자체브랜드(PB)의 신상품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현재 쇼핑라이브 평균 시청장수가 3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모바일 전용 생방송 시청자층이 40~50대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한 전용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5.01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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