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47건
- 제4회 청년의 날 축제, 청년들 함성 속 성료
-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개회식 퍼포먼스(사진=(사)청년과미래)[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최로 청년들이 주축이 돼 개최했다. 특히 올해 1월 청년기본법 제정으로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축제의 가치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 포미닛의 ‘Dreams come true’ 노래에 맞춘 △플래시몹 △해외청년 퀴즈대회 △청년주거 토크콘서트 △크리에이터 어워즈 △청년의 날 패션쇼 △기념식 및 시상식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다.‘청년, 대한민국을 물들이다!’라는 콘셉트로 △취업지원존 △스타트업존 △크레이터존 △체험존 △기업홍보존 등 다양한 홍보 전시관을 구성하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은 청년의 해”라며 “청년기본법 제정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가 시작될 것”라고 말했다. 또 “그 변화의 시작은 청년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개회사를 하는 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사진=(사)청년과미래)박수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기존의 틀로는 어려움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청년세대의 끼와 신박함으로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말로만 자유와 공정이 아닌 진정한 자유와 공정이 생활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은 청년의 해”라며 “청년기본법 제정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가 시작될 것”라고 말했다. 또 “그 변화의 시작은 청년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수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기존의 틀로는 어려움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청년세대의 끼와 신박함으로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말로만 자유와 공정이 아닌 진정한 자유와 공정이 생활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올해 3회째를 맞은 해외청년퀴즈대회는 신청을 한 해외청년들 600여명 중 사전 비대면 예선을 통해 5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외교부장관상이 걸려있는 대상은 을드름 윰뮤한 (터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유홍빈(대만) 우수상에는 토도르(불가리아)와 누라이니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사진=(사)청년과미래)2020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는 △대상 사나이 김기훈 △뷰티&패션 부문 솔미 △운동부문 까로(caro vlogs) △먹방부문 햄벅 △인기부문 조송 △일상부문 조재원 △토크부문 풍자테레비 △커플부문 푸들커플 △콘텐츠부문 보물섬 △예능부문 와꾸대장 봉준이 수상했다.2020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도 이뤄졌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지방의원(시도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선출직과 지방정부를 시상했다.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에는 국회의원 김성환, 윤영석과 지방자치단체 제주특별자치도과 기초자치단체 강동구, 서대문구, 광명시, 서구(대전), 정선군과 김재형 서울시의원 조광희 경기도의원, 000, 정광섭 충남도의원, 심영섭 강원도의원, 김길영 전남도의원, 강성환 대구시의원, 박태춘 경북도의원, 강성민 제주도의원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이 후 특설무대에서 ‘2020 청년의 날 패션쇼’가 진행됐다. ‘패션쇼, 청년과 함께 하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365패션쇼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패션쇼에는 얼킨의 이성동 디자이너, 235연구소의 이젤마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뮤직콘서트(사진=(사)청년과미래)‘청년의 날 뮤직콘서트’에는 청하, 먼데이키즈, 리듬파워, 라붐, 가호, 주니, 어위크, 케이시가 무대에 올랐다.이날 행사에는 사나이 김기훈, 봉준, 조재원, 보물섬 외 27명의 크리에이터와 감스트, 김유이, 정재호, 수퍼비 외 25명의 홍보대사,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 위원으로 축제에 함께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램스튜디오,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제4회 청년의 날 축제에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 '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청년의 날 축제서 개최
-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개최된 ‘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사진=(사)청년과미래)[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부대행사로 개최된다.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은 SNS와 인터넷 상에서 개인의 관심사와 흥미를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만들어가고 있는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청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2020 대한민국을 빛낸 크리에이터 어워즈’와 팬 사인회 등이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1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는 푸들커플, 조제알통, 조송, 풍자테레비, 조재원&김유이, 랭구티비, 김기수 등의 크리에이터들 참석이 확정된 상태라고 주최측인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측은 전했다.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 주도형, 대규모 청년 자발적 참여형 축제로 2016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처음 제안한 바 있다. 2017년 제1회 청년의 날이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최로 개최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다. 청년의 날은 올해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이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올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배우 박보람,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 로얄캐닌, 포메라니안 전용 사료 출시…관절 건강 도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이 포메라니안 견종별 건·습식 사료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로얄캐닌의 견종별 사료는 견종의 습성과 연령, 특징을 고려해 말티즈, 푸들, 시츄 등 9가지 견종에 대한 영양맞춤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포메라니안은 견종 특성상 두꺼운 이중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잘 일어나며, 치석과 치태가 쌓이기 쉬운 구강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짧은 장내 소화시간으로 음식물을 충분히 발효시키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고, 선천적으로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슬개골 탈구 질환에 취약하다.이에 따라 이번에 출시된 포메라니안 전용 사료에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고 선천적으로 민감한 뼈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성분(EPA, DHA)과 보리지 오일이 함유됐다. 섬유소와 차전자피 성분은 소화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소화흡수율을 약 95%까지 끌어올린 L.I.P 단백질이 이상적인 변 형성에 도움을 준다.특별히 사료 알갱이의 모양과 크기는 포메라니안의 작은 턱을 고려해 디자인됐다. 또한, 씹을 때 치석과 치태 제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감을 구현했다.포메라니안 전용 습식 사료는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다량 함유돼 포만감을 유지해주고, 요로기계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건식사료와 습식사료를 혼합해 급여하면 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한 한끼를 급여할 수 있다.포메라니안 전용 사료는 2일부터 네이버 쇼핑 브랜드 데이 행사를 통해 사전 출시된다. 포메라니안 건식 사료 구매 시 ‘포메라니안 완전정복 가이드북’, ‘샘플 사료’, ‘강아지 전용 사료통’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과 펫샵, 동물병원에서는 오는 7일부터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체험 키트에는 건식사료(50g) 5팩을 비롯해 습식사료(85g) 2팩과 ‘포메라니안 완전정복 가이드북’이 포함된다. 체험 키트는 포털사이트에서 로얄캐닌 검색 시 보이는 ‘맞춤영양사료 무료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배송비 3000원 만 결제하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 '아빠본색' 이동준 아내 염효숙, '미스터트롯' 나태주·이대원에 환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아빠본색’에 ‘미스터트롯’ 출신 대세 트롯맨 나태주, 이대원이 출격하는 가운데 배우 이동준의 아내 염효숙과 그녀의 절친 ‘푸들여사’가 한껏 들뜬 누님 팬심으로 이동준, 이일민 부자를 낯설게 했다. ‘아빠본색’(사진=채널A)오는 21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드디어 고대하던 음원을 내놓은 이일민이 평소 친분을 유지해 온 ‘대세 트롯맨’ 나태주, 이대원을 소환한다. 나태주는 ‘태권트롯’의 창시자로, 이대원은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의 ‘트롯 파이터’이자 ‘미스터T’ 리더로서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롯맨들이다. 이동준과 이일민이 이들에게 트로트 무대에서의 꿀팁을 전수받고 있는 중, 이일민의 어머니인 염효숙과 그녀의 절친 ‘푸들여사’가 나타났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들이 등장하자 나태주는 곧바로 “너무 미인이십니다”라고 칭찬을 건네 불난 누님들의 마음에 기름을 부었고, 이대원은 푸들여사와 포옹하며 ‘미국식 인사’를 나눴다. 이 모습을 본 이일민 역시 푸들여사를 안아주려 했지만, 푸들여사는 이일민을 밀어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염효숙과 푸들여사는 나태주, 이대원에게만 빠져들었고 이동준, 이일민 부자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아야 했다. 특히 염효숙은 평소 사고뭉치 남편 이동준을 대하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이동준, 이일민 부자의 질투를 자극했다. 나태주, 이대원의 일거수일투족에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소녀팬처럼 쓰러지는 아내를 본 남편 이동준은 “낯설다, 염 여사”라며 한숨을 쉬었고,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저렇게 밝은 분이신 줄 몰랐어요”라고 감탄했다. 이런 가운데 이일민은 신곡 ‘내 손을 잡아봐’를 나태주, 이대원 앞에서 선보였다. 나태주, 이대원은 일제히 “너무 머리를 많이 흔들어서 표정이 안 보인다”, “미소가 좀 더 필요하다”며 조언에 나섰다. 하지만 염효숙은 “올드하다 올드해. 동작이 올드해”라고 딱 잘라 말해, 아들 이일민에게 대충격을 선사했다. 아들의 충격에는 아랑곳없이, 염효숙은 이대원이 ‘미소 시범’을 보이자 “살인 미소가 따로 없네”라며 환호했다. 결국 이동준은 아내와 푸들여사에게 “이 여편네들이...뭐하는 거야?”라며 분개했지만, 염효숙은 ‘태권트롯’ 나태주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는 “당신은 태권도 하면서 뭐 했어?”라고 되물어 이동준을 완벽히 제압했다.대세 트롯맨 나태주&이대원 앞에서 ‘오징어(?)’가 되어 버린 이동준, 이일민 부자와 ‘누님 부대’ 염효숙, 푸들여사의 설레는 팬미팅 현장은 6월 21일 오후 8시 2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 반려동물 키우는 가장 큰 이유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반려동물과 키우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은 동물을 좋아하거나 외로워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책임감이 증가하고, 외로움 감소, 삶의 만족도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일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604명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이뤄졌다. 조사 참여자들은 동물을 좋아해서(29.7%), 외로워서(20.4%), 우연한 계기(17.6%)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됐다고 응답했다. 다만 연령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의 경우 동물을 좋아해서 키웠다는 응답(58.8%)이 가장 많았으며, 70대(31.1%)와 80대(24%)는 외로워서 키우게 되었다는 응답이 높았다. 반려견의 경우 친척·친구·지인에게 받은 경우(42.3%)가 가장 많았다. 품종은 말티즈(23%), 푸들(16.8%), 믹스견(16.7%), 시츄(10.2%) 순이었다. 반려묘의 경우 길고양이 또는 유기묘를 데리고 온 경우(45.1%)가 많았으며, 품종은 코리안 숏헤어(49.5%), 혼종(15.3%) 순이었다.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책임감 증가, 외로움 감소, 삶의 만족, 생활의 활기, 긍정적 사고, 스트레스 감소, 운동량 증가, 대화증가, 건강 향상, 자신감 향상 등의 순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취약계층이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월평균 지출하는 비용은 반려견이 13만8437원이며, 반려묘는 12만4346원으로 2018년 반려인 양육실태 조사의 일반세대 지출비용과 큰 차이가 없었다.그러나 취약계층은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생활비를 줄이거나(37.7%), 신용카드로 처리(22.7%)하며, 심지어 돈을 빌리거나(7.8%)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4.5%)까지 있었다. 조사자의 62.1%가 반려동물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고 응답했다.특히, 응답자들은 반려견을 키우는데 병원비(23.8%), 사료 및 간식비(15.8%), 미용 및 관리용품비(14.2%) 순으로 지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묘의 경우는 털빠짐 등의 위생관리(22.7%), 병원비(20.5%), 사료 및 간식비(14.8%) 순이었다. 서울시는 올해 시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노원구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이하) 100명, 200마리를 대상으로 동물의료뿐 아니라 동물교육·위탁 서비스, 반려인의 정신건강 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유대는 취약계층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 서울시도 선진국의 여러 도시와 같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지원에 관한 제도와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제공.
- 롭스 '심멎주의 세일' 진행…최대 70% 할인
- (사진=롭스)[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LOHB’s)가 오는 5월 5일까지 ‘심멎주의 롭스 세일’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롭스에 따르면 이번 세일은 색조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헤어케어 인기 상품을 최소 1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롭스의 온·오프라인 고객을 분석한 결과 10대 구매고객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심멎주의 세일을 10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채널인 유튜브의 인기 커플 유튜버 ‘보송지니’, ‘푸들커플’과 함께 적극 홍보에 나선다.먼저 롭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각 유튜버 채널을 통해 심멎주의 테마에 맞춰 설레이는 커플 케미를 보여주는 달달한 쇼핑기와 커플 메이크업을 공개한다. 또 ‘보송지니’ 커플이 추천하는 인기 색조브랜드 스틸라, 로레알파리, 라끌랑, 네이크업페이스, 치카이치코, 아이크라운의 제품은 롭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최소 10%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롭스는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위해 어라운드미의 내추럴 화이트닝 톤업 밀키 크림을 65% 할인한 4900원에, 밀리마쥬 글리터 라이징 섀도우를 26% 할인한 6700원에 선보인다. 건조한 봄철 피부에 수분을 채워줄 기초 제품으로는 브라운랩 딥모이스처 인텐시브 앰플을 69% 할인한 9900원에, 비쉬 놀마덤 스킨밸런스 아쿠아젤을 40% 할인한 1만 4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이어트 식품 브랜드 글램디와 인기 건강식품 브랜드 얼라이브의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또한, 300원부터 500원까지 초특가로 제공하는 ‘선착순 특가’ 행사도 준비했다. ‘하리보 메가룰렛‘ 젤리를 시작으로 세일 기간 중 깜짝 특가 상품을 총 네 차례에 걸쳐 준비했다. 선착순 특가 제품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1개 구매가 가능하다.롭스 공식 SNS 채널에서는 심멎주의 롭스 세일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심멎할’ 뻔한 순간들을 직접 댓글로 공유하는 ‘심멎주의 댓글 이벤트’와 롭스 세일을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다양한 뷰티 제품을 경품으로 최대 50여 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몰에서는 롯데의 쇼핑 계열사 7개를 통합한 온라인몰인 ‘롯데 온(ON)’ 론칭 축하 이벤트로 5월 30일까지 롯데온에서 롭스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응모시 모든 고객에게 엘포인트 1000포인트를 증정한다. 그 외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6월 1일까지 총 10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 "온라인 펫코노미시장 8월 가장 활발…마케팅 전략에 고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펫팸족(펫과 패밀리의 합성어)은 1년 중 8~9월에 반려동물 관련 웹사이트를 가장 많이 찾는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반려동물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분석 결과가 업계의 마케팅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NHN ACE는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웹사이트 52개의 페이지뷰(PV)와 키워드 유입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1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반려동물 용품 및 입양·분양 웹사이트의 페이지뷰 1억500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8월과 9월에 가장 많은 유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이 가장 적은 시기는 1분기(1~3월)로, 2분기부터는 점차 유입이 증가해 8월에 정점을 찍었다.반려동물 용품 사이트는 평일에, 입양·분양 사이트는 주말에 찾는 이들이 많았다. 지난해 8~9월 요일별 유입 비중을 살펴보면 용품 사이트는 월요일이 가장 높았고, 이어 평일 요일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입양·분양 사이트는 일요일과 토요일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키우는 동물에 따라 관심 품목도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강아지`, `고양이` 키워드와 각각 조합돼 유입된 단어를 분석한 결과 강아지와 조합된 키워드는 `가방`이 가장 많았으며 간식, 방석, 옷, 슬링백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고양이는 `사료` 키워드와 함께 유입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캣타워, 간식, 모래, 화장실, 집 등도 유입이 많은 키워드였다. 외출이 잦은 반려견과 대부분 실내 생활을 하는 반려묘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입양 시에는 중소형견과 단모묘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분양 사이트의 강아지 품종 키워드 유입 비중은 푸들 18%, 포메라니안 17%, 비숑프리제 15% 순으로 많았다. 중대형견 가운데는 시바와 웰시코기, 골든 레트리버가 각각 6~7%를 차지했다. 고양이 품종 키워드는 먼치킨이 20%로 가장 많았고, 뱅골 14%, 러시안블루 14%, 스코티쉬폴드 13% 등 털이 짧은 단모종들이 뒤를 이었다. NHN ACE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펫팸족들의 온라인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관련 웹사이트의 유입이 증가한 점에 비춰보면 마케팅 전략의 변화를 고려해봐도 좋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 끝을 모르고 뻗어가는 공유 경제, 그에 대한 기대와 우려(영상)
- [이데일리 김수연 PD] 공유 경제. 2008년 하버드대학교의 로런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소유가 아니라 서로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살면서 소유해야 할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인식에서 더 발전했다. 미국에서는 “택시는 우버(차량 공유), 숙박은 에어비앤비(숙박 공유), 출근은 업워크(일자리 공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유경제는 크게 발전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전 세계가 촘촘히 연결되면서 다양한 사회적 필요를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유경제가 등장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 공유에 대한 개념은 단순히 집이나 차량 등 유형자산을 넘어 경험과 같은 무형의 자산을 공유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공유하는 대상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최근에는 물건과 공간 등 유형 자산에서 출발한 공유경제 개념이 재능과 시간과 재능, 취미와 경험 등의 무형자산으로 확대하고 있다.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주는 일종의 ‘재능 품앗이’가 대표적이다. 몇 해 전부터는 재능 있는 개인과 수강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공유 업체가 속속 생겨 접근성도 높아졌다.최근 일본에서는 여러 가지 공유분야가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렌털 도그’라는 반려동물 공유서비스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로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 주로 일본 애견 카페들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이 푸들, 골든 래트리버 등 낯을 가리지 않으면서 온순한 견종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가격대는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에 3600엔, 1박에 8000엔 수준이다.사실 개 렌털 산업은 2007년 미국에서 시작했다. 이후 런던 등 유럽 대도시로 확산했다. 그러나 ‘동물 대여’ 산업은 곧바로 엄청난 반발을 맞았다. 런던 진출 직후인 2008년, 영국에서는 반려동물 대여업이 ‘동물 소유권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를 양산한다’는 이유로 금지됐다. 법적 조치는 미국에서도 이어졌다. 보스턴 시의회는 동물 대여를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했고, 매사추세츠 주 역시 ‘동물을 일회용으로 취급하도록 조장한다’며 동물 대여 금지법을 통과시켰다.표면적으로 공유 경제는 ‘지금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활용해 짭짤한 용돈을 벌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유 경제도 결국 비즈니스다. 그 돈이 내 생각과 다른 곳으로 흘러 들어갈 수도 있다. 2017년 미국의 정치 전문 뉴스 웹사이트 더 데일리 비스트(thedailybeast)는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국제범죄자들과 사이버 사기꾼들의 돈세탁 창구로 전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돈세탁의 창구가 된 것이다.또 공유 경제가 앞에서는 협력과 분산의 가치를 강조하지만, 뒷면에서는 업계를 독점하고자 하는 야욕을 보이기도 한다. 플랫폼을 독점할 때 오래,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만 공유경제일 뿐 오히려 플랫폼 독점을 통한 약탈경제라는 의견도 있다.공유 경제는 끝을 모르고 뻗어가고 있다. 공유 경제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떤 형태로 우리 삶에 녹아들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