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82건
- 6인조 걸그룹 픽시, 데뷔 카운트다운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인 걸그룹 픽시(PIXY)의 데뷔 프로모션 일정이 공개됐다. 소속사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는 3일 픽시 공식 SNS에 데뷔 프로모션 일정이 담긴 프리뷰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데뷔 전까지 일러스트 티저, 프로필, 콘셉트 티저, 세계관, 안무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차례로 공개된다. 픽시는 엘라, 로라, 샛별, 디아, 수아, 다정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오는 24일 싱글 ‘날개’(WINGS)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멤버들이 서로를 유혹하며 끊임없이 선과 악을 넘나든다는 신비로운 세계관을 내세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픽시는 힙합 베이스 음악을 내세워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암호화폐 도입했던 '유나의 옷장', 서비스 종료 결정
- △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유나의 옷장' (사진출처: '유나의 옷장' 공식 카페)[관련기사]플레로게임즈, 자사 게임 '유나의 옷장'에 암호화폐 도입게임위, 암호화폐 게임 '사행성 있다' 판결국내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를 적용했던 모바일게임 '유나의 옷장'이 결국 서비스를 종료한다. 정식서비스 1년 3개월. 암호화폐 도입 8개월 만이다.플레로게임즈는 19일, 공식 카페를 통해 '유나의 옷장'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인앱 결제는 19일부터 중단됐으며, 게임 서비스는 내년 1월 19일 종료된다. 서비스 종료 전까지 구매한 잔여 류료 재화와 사용하지 않은 '쥬얼'의 경우 1월 18일부터 한 달간 환불 신청을 받는다.'유나의 옷장'은 국내 게임 중 최초로 암호화폐를 도입한 게임이다. 지난 5월부터 이더리움 기반 '픽시코인'을 도입한 '유나의 옷장'은 플레이 및 이벤트 보상으로 코인을 지급하거나 게임 내에서 고급 재화로 사용할 수도 있는 시스템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자신이 만든 옷을 암호화폐를 받고 팔거나, 반대로 타인이 만든 옷을 살 수도 있었다.그러나 게임위는 외부 거래소를 통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암호화폐 시스템이 '환전'의 일종이며, 사행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게임위는 6월, '유나의 옷장' 등급 재분류 판정을 내렸고, 암호화폐 시스템을 계속 넣을 경우 청소년이용불가 혹은 등급 거부 사유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유나의 옷장'에 대한 등급 재분류는 차일피일 미뤄졌고, 결국 게임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면서 이에 대한 결론도 흐지부지된 상태다. 플레로게임즈 관계자는 '유나의 옷장' 서비스 종료에 대해 "게임위 결정이 나올 때까지 서비스를 유지하려고 했으나, 매출이 잘 나오지 않자 개발사 쪽에서 신작에 매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플레로게임즈, 자사 게임 '유나의 옷장'에 암호화폐 도입
- △ '유나의 옷장'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플레로게임즈)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플레로게임즈는 16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유나의 옷장for kakao (이하 유나의 옷장)’에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 ‘픽시코인(PXC, Pixiecoin)’을 도입했다. 이는 국내서 상용화 중인 게임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적용된 첫 사례다.‘픽시코인’은 지난 11일 ‘유나의 옷장’ 안드로이드, iOS 버전에 모두 업데이트됐다. 사용자는 플레이 및 이벤트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고, ‘디자이너’ 콘텐츠를 통해 추가 획득 가능하다. 이렇게 얻은 ‘픽시코인’은 게임 내에서 고급 재화로 사용할 수 있다.또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자산 자체로도 가치를 지니게 된다. 플레로게임즈에 따르면, 향후 ‘유나의 옷장’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더라도 ‘픽시코인’ 자체는 사라지지 않고 이더리움 가상화폐로 계속 유통하는 것이 가능하다.‘유나의 옷장’에 가장 먼저 암호화폐가 적용된 데에는 대표 콘텐츠 ‘디자이너’의 영향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자이너’는 이용자가 직접 의상을 디자인해 전용 상점에 올려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판매 수량을 본인이 정할 수 있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실제 게임 내 유료 재화로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능동적인 재화 생산 및 소비를 가능케 해 암호화폐를 활용한 이용자 간의 거래 장려에 무엇보다 적합했다는 이유다.플레로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사 입장에서는 게이머들의 실제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픽시코인’의 도입으로 이용자 주체의 가치 있는 아이템들이 많이 생성되고, 더욱 활발한 플레이와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플레로게임즈는 ‘유나의 옷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이용자들의 동향 파악과 행동 분석 등을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에브리타운’, ‘여신의키스’, ‘어비스리움’ 등 자사의 글로벌 대표작들에도 점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엔씨소프트 웹툰, 위메프와 콘텐츠 제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웹툰 서비스 ‘버프툰(BUFFTOON)’이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대표 박은상)와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버프툰은 엔씨의 웹툰 플랫폼(모바일/PC)이다. 판타지, 순정,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제공한다. 웹소설, 오디오북, 미니게임 등 각종 콘텐츠도 담겨있다. 엔씨는 위메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버프툰의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메프 이용자는 ‘출첵/운세’ 카테고리에서 버프툰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버프툰은 인기 웹툰 ‘너를 싫어하는 방법’, ‘러브픽시’, ‘검의 계승자’, ‘좀비신드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버프툰의 신작 웹툰인 ‘생각하는 정이’, ‘리트라이’, ‘개포트: 동물병원 이야기’, ‘저기, 누구세요?’ 등도 제공한다.버프툰 관계자는 “위메프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버프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버프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무술년의 色' 울트라바이올렛, 세상을 물들이다
- 팬톤이 2018년의 색상으로 선정한 ‘울트라 바이올렛’.(사진=BGM글로벌)[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글로벌 색채연구소 팬톤(Pantone)이 2018년을 이끌 색상으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을 선정했다. 팬톤은 색채연구소이자 색채 기업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패션, 뷰티, 생활용품 등 생활과 밀접한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국내에서도 팬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감각적인 색 조합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보라색 계열의 색상이다. 우주의 미스테리를 상징한다.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풀어내기 위한 인간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 능력, 창의성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2017년의 색상으로 선정된 ‘그리너리’(Greenery)는 ‘봄날의 새싹을 연상시키는 초록색을 통해 지친 현대인에게 자연의 색으로 생동감과 희망을 준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LG생활건강의 색조 전문 브랜드 VDL은 24일 울트라 바이올렛 컬렉션 출시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다. VDL은 2015년부터 팬톤과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그리너리를 주제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지난해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메인 색상으로 출시한 메이크업 제품들은 이틀 만에 초도물량 두 달 치가 모두 팔려나갔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마르니 드레스, 끌로에 픽시 백, 폰타나 밀라노의 비지 바게트 백.(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도 울트라 바이올렛 컬렉션을 시리즈로 출시했다. 시그니처 제품인 뉴욕 양키스 로고 볼캡과 커브캡, 원피스, 맨투맨에 팬톤의 색을 담았다. 잡화 라인인 백팩과 슬링백, 웨이스트백 등에도 팬톤의 색감을 입혔다. 해외 브랜드는 이미 보라색 계통의 제품으로 올해를 대비하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는 2018년 봄 시즌 픽시백을 오묘하면서 매력적인 빛깔의 보라색으로 출시했다. 원형의 픽시백은 이번 시즌 빛나는 염소가죽과 부드러운 스웨이드,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했다. 이탈리아 최고급 명품 브랜드 ‘폰타나 밀라노 1915’는 비지 바게트백에 톤 다운된 짙은 보라색을 적용해 한층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마르니’는 빛나는 보랏빛 새틴 소재에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를 새긴 드레스를 선보였다. 국내에서 팬톤 라이선스를 관리하는 BGM글로벌 고위임원은 “해외는 팬톤의 ‘올해의 색’ 발표와 동시에 관련 제품을 출시하지만 국내는 한 타이밍 늦게 출시한다”며 “내년 2월 이후 울트라 바이올렛을 입힌 여러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 바이올렛이 주목받으면서 이와 어울리는 색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팬톤은 분위기에 따라 어울리는 색상을 추천했다. 화사한 느낌을 원한다면 핑크색, 적색 계열과 함께 입기를 권했다. 노란색과의 조합은 따뜻한 분위기를 주며 청색, 회색 계열과의 조합은 차분한 느낌을 선사한다.국내 패션업계는 보라색 계열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어떤 디자인에 적용할지 고민에 빠졌다. 고급스런 느낌이 강한 보라색은 소화하기 힘든 색상으로 국내에서 대중적인 색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형 패션업체 관계자는 “팬톤과 협업을 하든 안 하든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상’은 업계 전반에서 관심을 갖고 본다”며 “울트라 바이올렛은 보라색인 탓에 전 제품에 적용하기는 힘들고 일부 제품에 한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BGM글로벌 관계자 역시 “울트라 바이올렛은 전략의 세밀함에 따라 크게 히트를 하거나 아니면 철저하게 외면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韓게임사, 일본시장 자신감 회복.."현지화로 뚫는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넷마블게임즈(251270)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세계 3위의 일본 게임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하면서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시장은 자국 게임 선호도가 높아 한국 게임사들의 공략이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있었지만, 그동안의 실패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넥슨과 넥스트플로어 등 다른 한국 게임업체들도 현지 퍼블리셔를 통하지 않고 일본 시장에 직접 도전하고 있다.◇넷마블, ‘세븐나이츠’에서 가능성 확인..‘레볼루션’으로 입증레볼루션은 지난 8월23일 일본 시장에 출시된 뒤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고, 48시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했다. 이후에는 상위 5위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일주일 뒤인 8월30일 다시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27일 이후 최고매출 3위를 유지하고 있다.8월30일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순위.레볼루션의 성과는 그간의 실패가 밑거름이 됐다. 넷마블은 앞서 ‘레이븐’과 ‘도와줘 동물전대!(助けて!アニマル?隊)’, ‘모두의 마블’ 등 다수의 게임을 일본 시장에 선보였지만 크게 성과를 보지 못했다. 현지 퍼블리셔를 통하지 않고 2015년 10월 직접 도전했던 레이븐 역시 성과는 미미했다.넷마블은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통해 동일한 게임을 전세계에 똑같이 선보이는 ‘글로벌 원빌드’보다는 ‘현지화’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라는 기존의 최고기록을 세운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 역시 현지화가 적합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는데, 당시 넷마블 개발진은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인들이 스마트폰을 가로로 들고 게임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으며 공개대화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알게됐다. 세븐나이츠 일본 버전은 한국과 달리 게임 내 채팅창이 없다.레볼루션은 반복된 실패 속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단순한 번역이나 언어 지원 외에 좀더 정교한 현지화 준비 작업을 거쳤다. 일본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해 레볼루션 광고를 진행하고, 출시 전 기자와 이용자 수백명을 초청하는 요새전 대회를 여는 등의 마케팅을 진행했다. 게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일본 최고 성우들을 기용했고, 몬스터 코어 수집 콘텐츠를 카드 획득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넷마블 관계자는 “일본 인기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를 기준으로 레볼루션의 최고매출 1위 기록은 최고이자 최단기록”이라며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MMORPG 장르의 대중화를 이끄는 기폭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전 론팅파티에서 일본 이용자들이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넥슨·넥스트플로어도 직접 서비스 도전 나서넥슨도 현지법인을 통해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8월3일에는 미소녀 ‘픽시’와 메카닉 ‘슈트’의 조합이 특징인 모바일 SRPG ‘M.O.E’를 선보였고, 8월31일에는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일본 유명 게임회사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선보인 인기 타이틀 ‘삼국지 조조전’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현지에서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다. 현지 이용자들은 “캐릭터가 귀엽고 슈트가 영웅처럼 멋지다”, “무과금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넥슨이 일본시장에서 내놓은 가장 큰 성과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액션RPG 히트(HIT)로, 당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0위권에 올랐다.넥스트플로어는 올 연말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를 일본 법인 스테어즈를 통해 시장에 직접 서비스한다. 지난달 17일 일본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일주일 만에 30만명이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모바일 시장에서 사전예약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하면 높은 기록이며 기대작으로 간주된다. 현재 최고 인기작으로 손꼽히는 게임 가운데 하나인 음양사는 35만명의 사전등록자를 모은 바 있다.넥슨의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넥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