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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42건

  • IPO기업소개(현주컴퓨터)
  • [edaily]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 www.hyunju.com)는 지난 89년 설립된 PC 전문업체로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에 이어 국내 3대 PC업체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저가 PC를 주로 판매해 온 현주컴퓨터가 이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지난 99년 업계 처음으로 인터넷 프리 PC 마케팅을 도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하면서부터였다. 또 유통망 확충과 제품안정화에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현재 700여개의 대리점과 33개의 애프터서비스센터를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주컴퓨터는 기존의 홈유저 중심의 판매구조에서 벗어나 수출, 행정전산망, 기업 및 특판, 인터넷 비즈니스 등 새로운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수출은 지난 99년 "대만 99 컴퓨텍스(Computex)"와 "일본 월드 PC 엑스포 99", "라스베가스 컴덱스 99" 등에 참가한 것을 기점으로 물꼬가 터지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독일 세빗", "미국 컴덱스 2000" 등 세계적인 행사에 참여해 수출 지역과 물량을 더욱 늘렸다. 그 결과는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을 받는 영예로 이어졌다. 현주컴퓨터는 특히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설정한 독일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는 미주 및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컴퓨터-인터넷 통합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www.hyunjuplaza.com)을 구축했으며 미래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할 온라인시장의 선점을 위해 현주플라자, 미래닷컴 등 쇼핑몰 및 홈쇼핑 매체를 활용한 매출비중도 늘려나가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현주컴퓨터는 지난해(99.7~00.6) 전년 대비 각각 162%와 180% 늘어난 3326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인터넷 사용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힘입은 PC경기의 호황이 대폭적인 실적호전으로 이어진 것이다. 총 매출액중 데스톱PC가 차지하는 비중은 96.5%로 절대적. 노트북 PC의 비중은 3.4%. 그러나 올해(00.7~01.6) 실적은 경기침체에 따른 PC시장의 불황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간사인 현대증권의 추정에 따르면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5%와 14.2% 줄어든 3275억원과 24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현주컴퓨터의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1443원보다 낮은 9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주요주주는 김대성(38.2%, 보호예수기간 2년) 백선우(24.08%, 1개월) 히까리통신(10.0%, 1개월) 우리사주조합(9.32%, 1개월) 국민기술금융(4.53%, 3개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본금은 460만주의 공모가 끝나면 60억원에서 83억원으로 늘어난다. 투자유의사항은 지난해 10월이후 세계 경기위축에 따른 PC수요 감소가 이 회사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컴퓨터 주요 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국내 업체의 현실을 고려할 때 원화환율 변동과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위험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유상증자 물량이 나와 주가를 하락시킬 위험도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혔다. 특히 지난 99년 두차례의 유상증자로 자본금이 15억원으로 6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유상증자 물량이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면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60억원 매출액 3325억7236만원 경상이익 36억1837만원 당기순이익 27억6105만원 주간증권사 현대증권
2001.04.21 I 김기성 기자
  • 증권사 실적/한진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8일)
  • [edaily] 다음은 18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기산텔레콤 (35460) 탐방속보 기산텔레콤의 1/4분기 실적은 중계기 매출 증가 속에 전년 대비 18.2%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KTF의 HDR (DO) 서비스용 기지국 장비 납품 업체로 선정되어, 일단 올해 HDR 관련 매출 목표를 30억원 (시제품) 정도로 잡고 있다. 하지만, HDR 관련 지급 수수료만 50억원 이상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본격적인 시장 형성은 2001년도에 가능하며, 비동기 인프라 구축을 준비중인 KT-ICOM과의 중복투자 문제로 인해 시장 형성이 미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판단된다. 또한, 주력 부문인 중계기 부문도 주력 납품업체인 한통엠닷컴 (중계기 납품업체 4개사)이 한통프리텔에 합병됨에 따라 기존 한통프리텔의 중계기 납품업체 7개사와 경쟁을 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매출 목표 수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658억원으로 잡아놓고 있지만, 당사 추정으로는 500억원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크며, 지급수수료가 예정한 되로 지급될 경우, 순이익은 오히려 전년도보다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세원텔레콤 (36910) LG텔레콤에 CDMA 2000 1X 단말기 납품계약 체결 세원텔레콤이 Khai Coco 단말기를 납품하였던 LGT에 재차 CDMA 2000 1X 단말기 40만대 공급 계약을 4월 16일에 체결하였다. 납품 기간은 4∼6월이며, 실제 공급 기간은 7월말까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납품 단가는 대당 32만원 상당, 규모는 1,280억원 정도로 Khai Coco 의 단가 (약 21만원)보다는 고가품이다. 일단 세원텔레콤은 동 계약 체결로 내수 시장에서 1/4분기 시장 점유율 15%의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지만, 또 다른 공급 업체인 SK텔레텍이 시장점유율 제한으로 6월말까지 납품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올해 전체 시장 점유율은 11.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동사는 전년도에 이월된 재고자산이 거의 소진되었고, 현금유동성이 풍부하지않다는 점에서 Nissho Iwai를 통한 무역 factoring을 통해 원자재를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원가율도 함께 상승, 마진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은 재무적 리스크를 감안하여 중립의견을 유지한다. ◇한진(02320) 탐방속보 항공, 해상운송업체와는 달리 육상운송 전문인 동사의 운임과 물동량은 경기와 큰 상관관계없이 소폭 증가추세 유지. 실질적으로 현금유출이 없는 외화관련 평가손을 제외하면 원화기준의 운임체계, 국내영업 특화로 영업상 환율 영향이 적은 편. 대한항공의 비행기 연불매입에 대한 지급보증은 95년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중 경기변화에 둔감한 대표적 경기방어주로 매수 추천함. ◇버추얼텍(36620) 화상회의 솔루션 출시 버추얼텍이 기업체 전용 화상회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기존의 솔루션인 인트라웍스(인트라넷 그룹웨어)에 탑재(Add-On)하여 판매하기로 하였다. 금번 개발된 화상회의 솔루션은 중앙 서버를 경유하지 않고 각 사용자의 PC를 직접 연결(Peer to Peer 방식)하여 중앙 서버에 용량 부담을 덜어주어 PC 급 서버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기존의 영상 채팅 솔루션에 비해 2~3배 가량 빠른 초당 15프레임을 지원한다. 최대 3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금번 솔루션은 동사의 인트라넷에 탑재하여 판매되는 한계성은 있으나 동 솔루션의 탑재로 동사의 인트라넷이 타사제품에 비해 차별화 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1/4분기 동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정도 증가한 13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증권사 2000년 실적 악화 *주요 내용: 삼성(1,731억원 -> 2,492억원),대우(-12,707억원 -> 1,481억원) 등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고 주요증권사의 2월까지의 실적이 99년에 비해 대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실적악화의 주요한 이유: 영업적인 측면에서 1)온라인 비중이 3월 현재 66.8%로 전년동기 51%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중이고, 2)증시주변여건 악화로 인한 일평균 거래대금이 1조 3,448억원으로 1월의 2조 8,163억원 대비 47.8%수준으로 하락 3)보유 대우채에 대한 추가적 손실처리가 주요한 이유 *향후 전망: 온라인 거래비중의 급속한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전산투자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이 될 것이며, 더불어 향후 예정되어 있는 외국 증권사의 리테일부문 진출이나, 랩어카운트 도입으로 인한 증권사 신뢰도에 대한 중요성 제고 등으로 인해 대형, 우량 증권사 위주의 시장개편이 대세를 형성할 것임 ◇인텔, TI 실적 발표 및 전망 * 인텔 - 1Q 매출은 $6.7B로 전년동기 -16%, 전분기대비 -23% - 1Q 순이익은 $1.1B로 전년동기 -64%, 전분기대비 -58% -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은 괜찮은 수준을 보였지만, 통신사업부문은 아직도 매우 저조한 수준 - 2Q 예상 매출은 $6.2B~6.8B로 예상되며, Capex는 당초 계획대로 $7.5B를 집행할 것... *TI -1Q 매출은 $2.53B로 전분기대비 -17%였으며, 순이익은 $317M으로 -42%.. - 영업마진은 전분기 25%에서 14%로 감소 - 구조조정 차원에서 전직원의 6%에 해당하는 2,500을 감원할 계획임. - 2Q 매출은 1Q보다도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DRAM Maker 및 가격 최근 동향 - Elpida : 현재까지 DDR 선적 못하고 있음. - Infineon : 현재까지 Rambus 선적 못하고 있음. - Nanya : 3월 중 DDR 100만개 생산했으며, 4월중 생산량 300만개로 확대 예정 - Winbond : 4월중 DDR 파일럿 라인 가동 예정. -현재 DDR에 대한 production allocation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며, SDRAM의 생산량은 2Q부터 급격하게 감소하게 될것임. 이에 따라 일부 SDRAM의 경우 3Q쯤에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그와 때를 같이해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 - SDRAM Contract Price 64Mb PC133 : $2.25~2.70 128Mb PC133 : $4.15~4.70
2001.04.18 I 김세형 기자
  • 이 시각 주요 국제경제 뉴스
  • 다음은 간밤에 일어났던 주요 국제경제 뉴스를 헤드라인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관련 기사를 보고자 할 때는 해당 헤드라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미 시간외거래, 시스코 선마이크로 거래량 늘며 강보합 ☞ 막판 반등..나스닥 25p, 다우 54p 상승 ☞ 월가 전문가시각(9일)..반도체 전망, 불투명 ☞ (미업종 종합) 반도체·컴퓨터 약세..인터넷·바이오 강세 ☞ DR, 기술주 상승..미래산업 16% 상승 ☞ (초점) 다시 불거지는 FRB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 ☞ 아시안월지 사설, 연기금 증시투입등 정부 대처 비판 ☞ 주식, 언제 들어갈까..1분기 성장률이 중요한 이유 - AWSJ ☞ (초점) PC업체, 판매 부진으로 수익악화 경고할 것-블룸버그 ☞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맥티어 총재 ☞ 아마존, 1분기 손실 줄어..나스닥 인터넷주식 견인 ☞ 살로먼, 인텔-AMD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 "반도체, 30-50% 추가하락의 여지" - 리먼의 댄 닐 ☞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급 전망 "긍정적" - S&P ☞ 차이나 모바일, 작년 순이익 270% 증가 ☞ 로이터, 브릿지 인수 협상중 ☞ 소프트뱅크, 온라인 채권 트레이딩 회사 e본드 폐쇄 ☞ 한국 두루넷, 4분기 영업손실 350억원 ☞ NEC, 미국내 16메가 D램 공장 폐쇄...인원 감축 ☞ "미 경제,완만한 성장국면..조정 받는 중"-오닐 재무장관 ☞ 파운드리네트워크, 1분기 실적 기대 못미쳐..주가는 폭등 ☞ 미 국채가 하락...금리인하 기대로 중단기물 낙폭 줄여 ☞ (뉴욕외환)달러, 상승세로 마감..한때 125.50엔기록 ☞ 국제 원유가, 가솔린 공급 감소로 상승세 지속
2001.04.10 I 김태호 기자
  • 더존디지털/동부화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4일)
  • [edaily] 다음은 4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신규 투자의견 제시] * 더존디지털웨어 : 투자의견 BUY 제시 국내 1위의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업체로 1) 2001년 P/E 12배, 2001~2003년간 EPS 증가율 17%로 추정되어 2001년 PEG ratio가 0.7배로 저평가되어 있고, 2) 2001년 영업이익률과 ROE가 각각 34%, 31%로 동종 업체 평균 22%, 12%에 비해 수익성이 뛰어나며, 3) 2001년 4월부터 2002년말까지 실시되는 정부의 중소기업 IT화 지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 동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할 때, 주가 약세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변경] * 삼성화재: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1) 지난 1월 당사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이후 2월부터 주가가 25% 하락하면서 손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향후 자동차 손해율의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사고율이 1월의 9%에서 3월 7%대로 하락함) 2001년 3월기 순자산가치 0.6배 수준의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동사의 2000년 4월~2001년 2월 실적은 보험료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24%의 높은 증가를 시현하면서 시장점유율은 29%를 기록함. 수정순이익은 1,362억원으로 당사 기존 예상치보다 소폭 낮아 2001년 3월기 추정치를 12% 하향조정하였음. * 동부화재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송인기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였는데, 그동안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감안하면 송 사장의 사임은 회사경영 및 주가에 부정적으로 판단되고, 2) 지난 3월 9일 당사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시장대비 23% 초과 수익률을 시현하였기 때문임. 동사의 2000년 4월~2001년 2월 실적은 수정순이익 199.7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일치하여 현 이익추정치를 유지함. [수익추정 변경] * 한국통신: 2001~2003년 EPS 추정치를 14%, 14%, 10% 상향조정 발신자 표시 서비스 개시 및 요금체계 변경을 감안하여 2001~2003년 매출액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동 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8.39%, 10.07%, 9.60% 상향조정함. 정통부는 동사의 요금체계에 있어 월 기본요금을 1,200원 인상하고 3분 기본 통화료를 6원 인하하는 방안을 허가하였으며, 이는 3분 기본 통화료 인하가 이동전화로의 수요 이동을 막고 월 기본요금 인상을 통해 보다 높은 고정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발신자 표시 서비스도 낮은 비용으로 매출을 창출시켜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뉴스코멘트] * 금융시장 긴급 대책회의 후 금요일 콜금리 25bp 인하 기대 정부는 오늘 재경부, 금융감독원, 한은 주재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 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논의될 내용들은 1) 주식 장기보유자 배당세 비과세를 3년에서 1년으로 축소, 2) 콜금리 인하를 통해 증시 안정화를 유도, 3) 연.기금의 적극적인 증시 개입 유도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그러나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 원인이 주로 해외변수에 의한 것인 만큼 미국과 일본 금융시장의 안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국내 증시의 안정화 대책에는 한계가 있을 전망임. 다만, 소비심리의 안정을 위해 이번주 금요일에 콜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당사는 전망함. 이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환율이 안정되고, 금리하락, 주가 반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금융주의 단기 rally가 기대되고, 美 헤지펀드의 단기자금 유입 기대. * 쎄라텍 : 기업방문-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 4월 3일 CEO와의 미팅에서 발표한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는데, 이는 주로 chip ferrite bead, chip ceramic inductor의 가격하락폭이 당사 예상치 3~5%보다 컸기 때문으로 판단됨. 1/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56% 감소한 91억원, 18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PC와 단말기 부분의 수요가 경기둔화로 인하여 2000년 1/4분기에 비하여 침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임. 분기별 실적은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최근의 지속적인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월별 매출액이 1월 24억원, 2월 30억원, 3월 37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임. 향후 자세한 실적이 집계되는대로 2001년 EPS를 5~10%정도 하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 3월말 이동전화 가입자수 : SK텔레콤-신세기통신 시장점유율 0.55%p 하락 3월말 현재 Sk텔레콤-신세기통신 시장점유율은 53.05%로 축소되었으며,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의 점유율은 32.44%로 확대됨. SK텔레콤의 LG텔레콤 PCS 서비스 판매 및 신규가입자 등록 중지 등으로 인해 2/4분기에도 SK텔레콤-신세기통신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전망임. * 드림라인, 3,000만불 BW발행 취소에 따른 불성실공시 사유로 4일 하루 매매거래 정지 회사측은 주식발행 물량 증가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희석을 막기 위해 BW 발행을 취소한다고 밝혔지만, 당사에서는 이번 BW발행 취소가 동사의 향후 자금 조달 계획에는 부정적일 것으로 봄. 투자의견 Mkt Perf. * 인성정보, 130억원 규모의 체육복표 사업관련 NI 프로젝트 수주: 당사 예상보다 소폭 작은 수준으로 주가에의 영향은 미미할 전망 투자의견 Mkt Underperf. * 대한재보험, 2월실적 발표 : 당사의 예상치에 비해 외형성장은 소폭 미달, 수익성은 매우 양호 2월까지의 실적은 경과보험료가 전년대비 13.4% 증가하여 전년대비 증가율이 연중 14~17%대에서 소폭 둔화되었음. 2월까지의 수정순이익은 433억원으로, 당사의 연간 예상치인 348억원을 이미 24% 초과했음. 2월중에만 이익이 80억원 증가했음. 이러한 2월중 급격한 이익 증가는 이자이익의 증가와 보험영업부문의 호조에 따른 것임. 그러나 결산실적에서는 법인세 등 비용요인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기존의 당사의 수익예상을 유지함. 동사 주가는 작년 말이후 3월 14일까지 절대주가로 51.6%, KOSPI대비 상대주가로 43.5%의 초과상승을 실현했음. 30%의 배당검토 발표와 주당 500원의 권리락을 기점으로 고점대비 전일까지 16.5% 하락했음. 안정적인 실적과 낮은 valuation을 근거로 BUY의 투자의견을 유지함. * 삼성물산, 1억2,600만달러 규모의 인도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 수주 동사는 독일 디비닥, 일본 시미즈, 인도 L&T사, Ircon사와 공동으로 3억7,600만달러의 인도 지하철 건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중 삼성물산의 공사 규모는 1억2,600만달러임. 동 뉴스는 향후 델리시내 지하철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수주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삼성물산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판단됨. * 사교육비 증가세 지속, 교육업종에 긍정적: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교육인적자원부 설문조사에 따르면 2000년 초/중/고등학생의 과외비가 전년대비 5.3% 늘어난 7조 1,276억원으로 집계되었음. 특징적인 것은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25.9%에 불과하였고, 내신성적 반영 및 수능시험 등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들이 오히려 사교육비를 늘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조사되었음. 동 뉴스는 상장 교육업종인 이루넷(BUY), 웅진닷컴(Mkt Perf)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2001.04.04 I 김세형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인터넷 약세..통신 상승
  • [edaily]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NAPM 제조업지수로 상승세를 타던 뉴욕증시가 미-중 긴장고조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급랭, 나스닥지수가 1800선도 무너지면서 지난 98년 11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 역시 세자리수 폭락했다. 더구나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경고도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으나 정오무렵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 결국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1800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98년 11월이후 2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3.11%, 57.19포인트 하락한 1782.9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때 지수 10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역시 정오무렵부터 급락세로 반전, 한때 지수 97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으나 낙폭을 다소 줄였다.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1.02%, 100.85포인트 하락한 9777.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25%, 14.47포인트 하락한 1145.8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2.39%, 10.78포인트 하락한 439.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곰 발톱에 찔린 반도체, 컴퓨터 .. 일제히 약세 반도체와 컴퓨터업종이 일제히 밀렸다. 반도체 부문이 바닥에 들어섰다는 관측은 다시 뒷전으로 밀려났다. 곰(침체장) 발톱에 찔린 반도체와 컴퓨터 업종으로 표현됐다. 시장은 다시 3일 오전(현지시간) 발표되는 반도체산업협회의 2월중 세계 반도체 판매량 결과에 모아지고 있다. 필리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7% 하락했으며 컴퓨터의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3.7%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았던 마이크론이 12.7% 하락했으며 KLA탠코가 11.5% 떨어졌다. 노벨러스 시스템은 10.6% 밀렸다. 컴퓨터에서는 휴렛팩커드가 7.5% 떨어지고 델컴퓨터가 6.33%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브루스 스테인버그는 "경기는 약한 것이지 긴축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미국 경기의 U턴 V턴 회복을 결정하는 것은 기술부문에 대한 기업투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견해로 기술부문의 둔화는 순환적인 것이며 2002년에는 기업들의 기술부문에 대한 투자가 강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며 WR햄브레히트는 알테라와 사일린스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시켰지만 이날 주가에는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분석가인 리처드 가드너는 리서치노트에서 미국 데스크탑 PC출하량의 증가율이 3월11일부터 시작된 주에도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약 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트북 PC에서도 14% 정도 밀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 네트워킹-인터넷 약세..통신은 상승 나스닥지수가 29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인터넷 업종도 하락했다. 야후는 실시간 증권시세 서비스를 공개했으나 11%나 급락했고 아마존도 장중한때 신저가를 기록한 끝에 11% 이상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 AOL타임워너도 7% 이상 떨어졌으며 e베이와 CMGI도 약세를 보이며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4.99% 하락했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실적악화를 경고하면서 18% 가까이 폭락했고 커머스원이 15.86%, 버티칼넷이 10.84%나 떨어진 것에 영향을 받아 메릴린치 B2B지수가 9.52% 떨어졌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루슨트가 11%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해 JDS유니페이스도 10% 가까이 떨어졌으며 노텔과 시스코도 하락했다. 코퍼 마운틴, 브로드컴, 코비스, 테라욘 등의 소형주들도 일제히 하락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4.52% 하락했다. 통신 업종에서는 신생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1%~2%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장거리통신업체인 AT&T와 월드컴, 스프린트도 3% 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리눅스업체인 VA리눅스와 레드햇이 모두 10% 이상 하락했다. ◇ 금융주, 어메리칸 익스프스 수익 경고로 하락 금융주는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수익 악화 경고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정크본드투자에서의 손실로 인해 1분기중 주당순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지수별로 보면 아멕스 증권지수가 3.4% 하락한 반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2% 상승했다. S&P 은행지수는 0.1% 하락 마감했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고수익 투자에서의 손실이 수익 성장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아멕스의 투자고문 그룹은 정크본드 포트폴리오에서 1분기 주당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18%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5% 떨어진 41.30달러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종목별로 보면 은행주의 경우 씨티그룹이 0.7% 상승한 44.98달러를 기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7% 하락해 54.75달러로 마감됐다. 웰스파고는 0.22% 올라 49.47달러를 기록했다. 증권주에서는 JP모건이 0.3% 밀려나 44.9달러를 기록했고, 골드만삭스는 0.9% 떨어진 8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메릴린치는 0.33% 오른 55.40달러를, 모건스탠리딘위터는 1.15% 하락한 53.50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리먼브러더스는 0.32%, 베어스턴스는 0.02% 떨어졌다. 찰스슈왑은 0.42% 하락 마감했다. ◇ 생명공학주, 투자등급 하향으로 큰 폭 하락 생명공학주는 몇몇 애널리스트들의 주요 생명공학 기업들에 대한 경고가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7% 하락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6.6% 떨어졌다. 생명공학주는 올해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리먼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인 라첼 리헨니는 이러한 하락추세가 몇몇 기업 주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 리헨니는 바이오젠, 진테크, 메디뮨 등 3개 생명공학 기업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그녀는 "생명공학 기업이 시장의 변동성에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수익 악화를 경고했다. 또 "생명공학 기업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건실하지만 단기적인 수익 전망은 최근의 실적부진에 비춰 지나치게 높다"고 덧붙였다. 리먼 브러더스로 부터 투자등급 하향 조정을 받은 메디뮨과 암젠은 각각 9.5%, 5.2% 각각 하락했다. 바이오젠도 2.8% 떨어졌다. 휴먼게놈은 10.4% 폭락했고 밀레니엄 제약은 13% 가까이 밀려났다. 제약업종의 경우 화이저가 4.8% 떨어졌고 머크가 2.1% 하락 마감했다. 파머시아와 브리스톨-마이어도 2%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 자동차 강세...철강·화학·항공·소매 약세 자동차만이 강세를 보였을 뿐 철강, 화학, 항공, 소매 등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자동차관련주는 대부분 올랐다. GM이 0.35%, 포드가 1.74% 상승했고 다임러크라이슬러는 0.02% 하락했다. 철강은 떨어졌다. 누코가 0.17%, USX-US스틸이 1.43% 내렸다. 월싱톤은 0.54% 올랐으나 베들레헴스틸이 8.68% 급락했다. 화학 역시 약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이 1.73%, BP아모코가 2.46%, 로얄더치페트로륨이 1.15% 각각 하락했다. 반면 화학제품생산업체는 강세다. 듀퐁이 0.64%, 다우케미컬은 1.55% 상승했다. 한편 듀퐁은 총고용의 4%에 해당하는 4000명의 직원을 감원, 계약직은 1300명 가까이 줄이고 몇몇 공정라인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항공도 떨어졌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0.39%, FDX가 1.82%, AMR이 2.96%, 델타에어라인이 1.19% 하락했다. US에어웨이그룹과 노스웨스트에어라인도 각각 1.89%, 1.68% 내렸다. 항공우주관련업체의 경우는 보잉이 1.24% 하락한 반면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0.14%, 록히드마틴이 0.84% 상승하는 등 혼조세다. 소매주의 경우 S&P소매지수가 9.39포인트 떨어진 849.04로 장을 마감, 하락세를 보였다. 할인점은 월마트가 0.28% 상승했으나 코스트코가 7.80%, 시어즈러벅이 1.19% 하락했다. K마트는 0.85% 올랐다. 그밖에 홈디포 1.28%, JC페니가 0.25% 떨어졌다.
2001.04.03 I 김태호 기자
  • 나스닥 29개월래 최저, 다우도 101p 하락
  • [edaily]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NAPM 제조업지수로 상승세를 타던 뉴욕증시가 미-중 긴장고조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급랭, 나스닥지수가 1800선도 무너지면서 지난 98년 11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 역시 세자리수 폭락했다. 더구나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경고도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으나 정오무렵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 결국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1800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98년 11월이후 2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3.12%, 57.33포인트 하락한 1782.93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때 지수 10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역시 정오무렵부터 급락세로 반전, 한때 지수 97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으나 낙폭을 다소 줄였다.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1.02%, 100.85포인트 하락한 9777.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25%, 14.47포인트 하락한 1145.8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2.39%, 10.78포인트 하락한 439.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4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9천1백만주로 다소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0대27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장초만해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다우존스지수의 약세가 예상됐으나 오히려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특히 NAPM 제조업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대두되면서 다우존스지수의 추가상승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정오무렵부터 지수는 폭락세로 급반전, 불과 30분사이에 거의 200포인트 가까운 낙폭을 보였다. 증시와 관련된 특별한 뉴스가 없는 상황에서 다우존스지수가 이처럼 급락세로 돌아선데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미-중간 긴장고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부시 대통령이 중국 공군기와의 충돌로 중국 남부 하이난섬에 비상착륙한 미 해군 정보기 탑승요원들의 즉각적인 송환을 요구하는 강한 어조의 성명을 발표한 시점과 지수의 급락반전 시점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증시환경이 워낙 취약한 상황에서 강성위주의 부시 행정부 외교정책이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른 자체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가중시켰다고 보고 있다. 대부분의 기술주 업종들이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인터넷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금, 석유, 소매유통 부문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바이오테크주들은 리먼브러더즈가 바이오젠, 제넨텍, 그리고 메드이뮨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개장초부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아 다우지수의 약세를 예고했었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정크본드투자에서의 손실로 인해 1/4분기중 주당순익이 전년동기의 48센트보다 18%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퍼스트콜은 주당순익 51센트를 예상했었다. 또 올해 주당순익이 12% 증가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을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4% 하락했다. 이밖에 휴랫패커드가 8% 이상 폭락한 것을 비롯,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JP모건 체이스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전체 고용인력의 4%인 4000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한 듀퐁은 JP모건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였고 시티그룹,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상승세를 지켰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WR 햄브레히트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자일링스와 알테라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CS 퍼스트보스턴은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평가가 엊갈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7.72% 하락했다. 인터넷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해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전주말보다 7.10%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4.53%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지수도 일제히 약세였다. 나스닥 텔레콤지수가 전주말보다 4.6%, 하락한 것을 비롯, 컴퓨터지수가 2.16%,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6.6% 하락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5%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 델컴퓨터가 7%, 인텔이 2% 하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월드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이 약세였다. 반면,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i2테크놀로지가 7% 상승했고 오러클, 마이크로소프트, 시에나 등은 오름세를 탔다. B2B 소프트웨어업체인 나스닥상장종목 i2테크놀로지는 1/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5센트에 크게 못미치는 2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는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 이미 주가에 악재가 반영됐다는 시각이 강했다.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댄 나일은 델컴퓨터에 대해 PC시장의 수요둔화와 가격인하경쟁으로 인해 마진율이 악화될 것이라고 고객들에 보낸 노트에서 지적했다. 델컴퓨터는 오는 5일 애널리스트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2001.04.03 I 김상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일)
  • [edaily] 국내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던 1분기가 지나고 2분기가 시작됐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상태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나스닥시장에서 반도체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인터넷주들의 상승세가 특이하다. 한국물 DR가격은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이 상승했으며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크게 호악재가 부각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초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나 역시 강한 힘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쇼핑 추가사업자가 발표돼 관련 기업들의 주가 향방이 관심이며 강화된 외부감사로 12월결산법인들이 대거 관리종목에 편입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세..반도체주 약세 1분기 마지막 거래일에 뉴욕증시는 구경제주식들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급등세로 다우존스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기술주들은 반도체주들의 약세로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이다가 결국 1% 상승한채 장을 마쳤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강세로 출발했다가 반도체주들의 약세로 인해 한때 지수 18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오후들면서 다시 반등,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1850선까지도 올랐던 나스닥지수는 그러나 장후반 상승폭을 줄여 결국 전일보다 1.08%, 19.65포인트 오른 1840.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장초반에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오후들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지수 9900선회복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가 역시 장후반에 다소 밀렸다. 지수는 0.81%, 79.72포인트 오른 9878.7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12.38포인트 오른 1160.33포인트를,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2.04%, 9.00포인트 상승한 450.53포인트로 장을 마감, 소형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2900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8100만주로 평소 수준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9, 나스닥시장이 23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분기말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손바뀜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수들의 등락이 심했다. 그렇지만 지수들의 변동폭이 크지는 않았다. 구경제주식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지는가 했지만 경계매물도 만만치 않았다. 기술주들은 반도체주들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장세에 대한 적극적인 방향모색과정이 진행됐지만 장세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없어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폐장무렵 분위기는 다소 호전됐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조심스런 장세전망에 나섰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기술적 분석가인 필립 로스는 거래량, 상승-하락종목수, 변동성 등을 감안할 때 지수들이 거의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로스는 한달전 나스닥지수가 5월경에 1800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로스는 다소 시기가 앞당겨졌지만 나스닥지수 1800선을 바닥으로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2월중 개인지출 및 소득, 미시간대학의 3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됐지만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다만 이들 지표들의 내용이 지난 수요일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와 마찬가지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그렇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재료로 활용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주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나스닥지수를 끌어올렸다. 기술주외에는 석유관련주, 유틸리티, 천연가스, 바이오테크, 그리고 은행주들이 오름세를 탔고 어제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실적악화 경고로 약세를 보였던 제지주들도 오늘은 반등했다. 장마감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분기 주당손실이 예상보다 작았다고 발표했지만 모건스탠리 딘위터와 베어스턴즈의 부정적 평가로 주가가 11% 이상 폭락하면서 반도체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마이크론의 2월중 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난데다 PC업계의 수요부진으로 재고문제가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소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베어스턴즈 역시 마이크론이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방압력을 받을 위험이 있으며 현 주가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알테라, 자일링스, LSI로직 등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한데다 자일링스는 가격목표대를 크게 하향조정,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4%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주들이 오름세를 타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3.6% 올랐고 노텔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네트워킹주들도 강세를 보여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1.55% 상승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각각 1.13%, 0.85%, 그리고 2.2% 씩 오름세를 탔다. ◇ 한국물 DR가격 혼조세..두루넷, 하나로통신 강세 30일 해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기업 DR이 전체적으로 혼조양상을 보였다. 두루넷과 하나로통신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시장의 ADR은 포항제철이 1.24% 올랐지만 한국전력이 2.05%, 한국통신이 0.34%, SK텔레콤이 2.50%, 미래산업이 8.33% 하락했다. 두루넷은 9.72% 상승했고 e머신스는 보합세를 이뤘다. 이 밖에 하나로통신은 10.94%로 가장 크게 상승한 종목이었다. 주택은행은 1.27% 하락했다. 런던시장의 GDR은 비금융주중 삼성전자 보통주가 3.38% 오르고 우선주도 0.54% 상승했다. 삼성SDI는 7.19% 떨어졌다.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3.28%와 3.33%의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은 1.04% 떨어졌고 LG전자와 SK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융주에서는 국민은행이 0.49% 상승하고 신한은행이 1.74% 상승한 반면, 하나은행과 조흥은행은 0.36%, 3.23%의 하락세를 보였다. ◇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 3개 홈쇼핑사업자 추가 선정: 신규 선정된 홈쇼핑 출자기업 주가, 탈락 커소시엄 출자기업, 기존 홈쇼핑업체 주가 향방 관심. - 신규선정 홈쇼핑 및 출자기업: * 우리홈쇼핑: 아이즈비전,경방,대아건설,행남자기,KCC정보통신 등 110개사 *연합홈쇼핑: 현대백화점,서초종합유선방송,다음커뮤니케이션,국민은행, SBS 등 61개사 *한국농수산방송: 하림,수협중앙회,농우바이오,한국인삼공사,동아티브이 등 120개사 -거래소 12월결산법인중 22개사 관리종목 신규편입, 뉴맥스/태일정밀 상장폐지: 관리종목 편입 22개사(감사의견부적정 및 의견거절:신동방, 오리온전기, 대우통신, 한별텔레콤 ▲자본전액잠식: 쌍용자동차, 진도, 쌍용, 쌍용양회, 대우전자, 한솔, 갑을, 동국무역, 세풍, 고합,현대건설, 이룸, 맥슨텔레콤, 명성 ▲주식분포 미달: 손원칼라, 고려제강, 연합철강, 제일은행) - 국민/주택은행 합병 "진통"..합병비율견해차 - 새한 전지사업부문 63억에 매각계약
2001.04.02 I 박호식 기자
  • 방향모색..다우 80p, 나스닥 20p 상승
  • [edaily] 1/4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뉴욕증시는 구경제주식들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급등세로 다우존스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기술주들은 반도체주들의 약세로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이다가 결국 1% 상승한채 장을 마쳤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강세로 출발했다가 반도체주들의 약세로 인해 한때 지수 18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오후들면서 다시 반등,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1850선까지도 올랐던 나스닥지수는 그러나 장후반 상승폭을 줄여 결국 어제보다 1.08%, 19.65포인트 오른 1840.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장초반에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오후들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지수 9900선회복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가 역시 장후반에 다소 밀렸다. 지수는 어제보다 0.81%, 79.72포인트 오른 9878.7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2.38포인트 오른 1160.33포인트를,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어제보다 2.04%, 9.00포인트 상승한 450.53포인트로 장을 마감, 소형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2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8천1백만주로 평소 수준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9, 나스닥시장이 23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분기말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손바뀜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수들의 등락이 심했다. 그렇지만 지수들의 변동폭이 크지는 않았다. 구경제주식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지는가 했지만 경계매물도 만만치 않았다. 기술주들은 반도체주들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장세에 대한 적극적인 방향모색과정이 진행됐지만 장세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없어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폐장무렵 분위기는 다소 호전됐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조심스런 장세전망에 나섰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기술적 분석가인 필립 로스는 거래량, 상승-하락종목수, 변동성 등을 감안할 때 지수들이 거의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로스는 한달전 나스닥지수가 5월경에 1800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로스는 다소 시기가 앞당겨졌지만 나스닥지수 1800선을 바닥으로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2월중 개인지출 및 소득, 미시간대학의 3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됐지만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다만 이들 지표들의 내용이 지난 수요일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와 마찬가지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그렇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재료로 활용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주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나스닥지수를 끌어올렸다. 기술주외에는 석유관련주, 유틸리티, 천연가스, 바이오테크, 그리고 은행주들이 오름세를 탔고 어제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실적악화 경고로 약세를 보였던 제지주들도 오늘은 반등했다. 어제 어제 장마감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예상보다 작았다고 발표했지만 모건스탠리 딘위터와 베어스턴즈의 부정적 평가로 주가가 11% 이상 폭락하면서 반도체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마이크론의 2월중 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난데다 PC업계의 수요부진으로 재고문제가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소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베어스턴즈 역시 마이크론이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방압력을 받을 위험이 있으며 현 주가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알테라, 자일링스, LSI로직 등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한데다 자일링스는 가격목표대를 크게 하향조정,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4.4%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주들이 오름세를 타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3.6% 올랐고 노텔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네트워킹주들도 강세를 보여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어제보다 1.55% 상승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각각 1.13%, 0.85%, 그리고 2.2% 씩 오름세를 탔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 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5%, 자일링스 5%, KLA 텐커가 5.5%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델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 주니퍼, 월드컴 등도 하락했다. 반면, 시스코, 시에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 JDS유니페이스, 오러클, 이뮤넥스 등은 올랐다. 비즈니스위크지는 시티그룹이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에 대한 인수의향이 있다고 보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가 5%나 급등하면서 다우존스지수를 견인했다. 시티그룹도 강보합세였다. 이밖에 BOA증권이 월마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월마트는 오히려 하락한 반면, 홈디포는 1% 상승해 대조적이었다. 엑슨모빌, 인터내셔널 페이퍼, 머크, JP모건체이스, P&G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한 반면, 모건스탠리딘위터가 관심종목에서 제외한 듀퐁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스트먼 코닥, AT&T, 존슨앤존슨 등이 다우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GE의 자회사인 GE 캐피털은 총 21억달러에 프랜차이즈 파이낸스그룹을 인수한다고 발표, GE는 어제보다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가금류 식품업계의 자이언트인 타이코 인터내셔널은 육류 포장업체인 IBP에 대한 인수합병건을 철회한다고 발표, 타이코는 주가가 2% 오른 반면, IBP는 28%나 폭락했다.
2001.03.31 I 김상석 기자
  • SKT/DRAM 가격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29일)
  • [edaily] 다음은 29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SK텔레콤 해외지분매각 연기 SK텔레콤은 기존에 3월말로 잠정 결정했던 해외지분매각을 해외 전략업체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연기할 것으로 발표. 전세계적인 통신주의 약세등이 원인인것으로 추정됨. 현재 SK텔레콤은 단기적인 지분매각 지연 및 시장점유율 제한 등의 모멘텀 부족으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존에 합병등의 부담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한통프리텔이 합병, SK시장제한에 따른 반사익등의 모멘텀을 업고 중장기적으로 유망할 것으로 예상. ◇한통프리텔 HDR솔루션 시범서비스 시연 한통프리텔은 세계2번째로 CDMA 2000 1X EV서비스 시연 성공. 이 서비스는 2세대 망에서 진화한 2.5세대 망을 이용하여 무선데이타를 2.4Mbps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IMT-2000 시작 이전에 무선인터넷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 동서비스는 기존의 네트워크 기반에 무선데이타 수요가 예상되는 지점에 Access POint 설치를 통해 네트워크 구성이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하기 때문에 서비스 업체들에게 있어 효율적인 무선인터넷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됨. 어제의 시연회는 LG전자와 기산텔레콤 그리고 한국퀄콤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짐 ◇아이엠아이티 10주년 IR 요약 수익성이 낮은 SI 및 FA(공장자동화) 부문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e-CRM, 그룹웨어, e-Marketplace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업체로 탈바꿈 하는 것이 동사의 향후 목표임. 동사가 지향하는 솔루션들은 이미 핸디소프트, 한국정보공학, 이네트 등 시장 선도 업체들에 의하여 시장이 선점된 상황이므로 동사의 시장 돌파는 여의치 않을 것으로 판단됨. 다만, 동사가 각 대학 교수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Sys-Watcher(웹상에서 로그파일을 분석하여 접속자의 성향, 방문자 수 등을 분석하여 실시간 그래프로 나타내 주는 소프트웨어)가 이미 중국의 HP China와 $5.3mil 을 비롯하여 어제 LG-IBM의 PC서버에 번들로 탑재하는 방식으로 제휴를 체결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2000년 매출액 368억원, 순이익 10억 달성. 2001년 매출 600억, 순이익 60억 목표. ◇DRAM 가격 코멘트 * DRAM 가격 급상승 -64Mb : 2.525 -> 2.7 -128Mb : 4.375 -> 5.175 - 나머지 256Mb, DDR DRAM은 보합유지 - 최근 주문생산 위주로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는 64Mb의 가격 상승은 당연한 것이지만, 128Mb의 가격 급상승은 일본지진의 영향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다소 이례적인 것으로 생각됨. - NEC의 경우 완전복구까지는 10일이 소요된다고 하지만, 재고량이 6주분량이나 있는데다가, 엘피다가 NEC와 히다치의 재무제표 통합을 위해 이미 3월초부터 선적량을 줄이거나 중단한 상태로 전체적으로 DRAM 공급량에 영향을 미칠만한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임. - 어쨌든 이와 같은 SDRAM 현물가격의 급상승으로 현대전자가 상대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됨.
2001.03.29 I 김세형 기자
  • (일본증시) 급등에 따른 부담감, 차익매물로 약보합
  • [edaily] 일본 증시는 27일 최근의 상승폭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듯 전날보다 하락했다. 전날 회계결산 마감일을 앞두고 매수세에 동참했던 투자자들의 차익매물 출회도 지수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0.53% 하락한 1만3789.18엔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닛케이 지수는 98년 7월 이후 최대폭인 8% 상승했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기업들도 나스닥 증시의 기술주 하락과 PMC시에라의 실적 경고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NEC, 도시바 등 4% 이상 하락했고 일본 2위 PC제조업체인 후지쓰도 3.7% 떨어진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히타치도 4.2% 밀려났다. 반도체, 장비업체, 소매유통, 자동차 등 전체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경기 방어주인 일부 제약업종과 일부 수출업체들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장비업체의 경우 후루카와 전공이 3.1% 떨어졌고 파낙도 2.2% 밀려났다. 세븐일레븐 등 소매유통업체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약세 수혜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도 약보합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통신업체인 DDI와 수출주력업체인 캐논 등 일부업체만이 간신히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UFJ로 통합되는 사쿠라은행, 도쿄-미쓰비시은행, 산와은행은 27일부터 도쿄증시에서 다른 종목으로 대체되며 UFJ는 4월 2일부터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2001.03.27 I 정현종 기자
  • LG전자/반도체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27일)
  • [edaily] 다음은 27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LG전자 (02610, Mktperform): IMT-2000관련 리스크 증가로 중립으로 하향 조정 - 신임정통부장관의 강경한 동기식 사업 추진 의지로 LG그룹의 동기식 IMT-2000사업 참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이에 따라, 재무구조가 취약한 LG텔레콤의 대주주인 LG전자의 계열사 지원 리스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장기성장성이 낮은 LG의 동기식 IMT-2000사업과 관련 LG그룹의 cash-cow인 LG전자의 대규모 현금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프로칩스 (30350, Underperform): 화의절차개시신청 - 지난 주 금요일에 동사의 2000년도 감사보고서에서”의견거절” 판정을 받은 후 어제 저녁 갑작스럽게 화의신청을 발표하였음 - 화의 신청의 표면적인 사유는 무리한 신규사업 진출 및 제조설비확장으로 인한 투자손실, 금융비용부담, 영업부진과 자금운용의 어려움 등으로 밝혀지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 - 오늘부터 동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매매거래는 3일동안 중지되며 화의신청에 따른 신용도 저하 및 매매제한에 따라 동사의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perform에서 Underperform으로 하향조정 함 ◇이동통신서비스 (Neutral): 신임정통부 장관 동기식사업 출연금 삭감 강력시사 - 양승택 신임정통부장관이 LG그룹이 동기식 사업을 추진하도록 출연금삭감도 불사할 것을 강력시사 - LG그룹의 동기식참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음. LG텔레콤의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조정함. 동사의 2세대망과 가입자의 가치가 현재의 낮은 Valuation에서 단기간 급상승 가능성 있음 - SK텔레콤과 한통프리텔에는 부정적이나, 영향은 상당히 적을 것으로 예상. 이유는 LG텔레콤이 동기식 사업을 추진해도 장기성장성이 여전히 낮다고 보기 때문 ◇반도체 (Overweight): 반도체가격 또 다시 큰 폭으로 반등 -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월요일에도 반도체가격 급상승 (아시아 3-5% 상승, 북미 10% 상승). 특히 128Mb DRAM (싱크로노스 PC133)이 미국 현물시장에서 US$5.10수준까지 급 반등 - 이는 이미 코멘트해 드린 것처럼 1) 지진으로 일본 NEC사의 히로시마 생산라인 가동 중단과, 2) DRAM구매처들의 재고수준 하락 등에 따른 선취매에 의한 것으로 판단 - 여기서 중요한 점은 DRAM수요 증가가 하반기 경기회복을 확인하기 직전인 2/4분기동안 가수요(주요 구매자들이 재고물량 다시 확보) 발생으로 보다 가시화 될 수 있다는 점임. 따라서 주가 움직임도 빨라질 가능성 상존 (당사제시 반도체지수 -- DRAM가격 대비 주가와의 상관관계 참조 바람) - 또한 지진으로 인한 NEC사의 히로시마 반도체공장 피해가 단순하게 10일정도의 조업중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가공 중이었던 웨이퍼(반제품)에 손상(온도, 습도, 청정도 등이 지진으로 변했을 경우)이 있을 경우 10일 이상의 조업중단 현상으로 나타나 현물시장에서 미치는 영향이 예상 보다 높을 가능성 상존. 특히 소폭의 수급불균형이 매우 높은 가격 변동을 불러일으켰던 과거 경험을 상기할 필요 - 따라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에 대해 보유비중 확대 권고. - 이미 어제(월요일) 코멘트 한 것처럼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해선 Strong BUY (기존 BUY)로, 현대전자에 대해선 무려 7개월 만에 처음으로 Trading BUY (기존 Marketperform)로 투자의견을 공식적으로 상향 조정 함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택지공급효과 제한적 - 건설교통부가 성남·부천·광명 등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내 18개소와 전면해제지역중 제주도에 대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키로 결정. - 전일 건설주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보도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였는데, 개발제한구역해제의 의미는 재산권행사 가능해졌다는 정도이며, 택지확보나 건설경기부양 효과는 제한적 - 99개소에 달하는 집단취락에 대한 도시계획재정비가 완료되는 시기가 2001년말이기 때문에 실개발은 2002년 이후에나 가능하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에도 여전히 대형건축물 불허방침이 지속되기에 건설업체의 아파트분양사업은 실효성이 부족 - 개발제한구역내 토지가 상승과 수요위축으로 매매가 활발하지 못함. 또한 기업의 구조조정 진행에 따른 부동산의 급매물 증가로 개발제한구역에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의 자산유동화기능도 기대키 어려움 - 토지를 보유한 건설사는 삼부토건(01470, Underperform : 제주시 53.1만평), 삼환기업(00360, Underperform : 용인연수원 0.6만평), 서광건설산업(01600 : 제주도 67평), 신성(01970 : 북제주군 0.7만평), 중앙건설(15110 : 목포·광명 7.3만평) 등이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은 상태 ◇3월 중 무역수지 16억달러 흑자 예상 - 3월 중 수출은 전년동기비 4.6% 증가한 151억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비 4.9% 감소한 135억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비 14억달러, 전월비 9억달러 개선된 16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전망임 - 미국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당사의 예상치와 유사한 5%대의 증가세를 유지하여 일반의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입 위축으로 인해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러한 대외거래 흐름은 1) 경기회복 기대를 증가시켜 소비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2) 해외유동성의 국내유입 확대를 통해 저금리기조를 지속시키며 3) 엔화환율에 연계된 원화환율의 상승세를 둔화시킴으로써 외국인투자자의 한국 증시 이탈을 최소화시킨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 당사는 하반기 실물경기의 회복은 궁국적으로 미국경기의 회복에 따른 수출경기 회복 여부에 달려 있는데, 미국경제가 금융완화정책에 힘입어 하반기 중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함
2001.03.27 I 김세형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 하락..인터넷·금융 상승
  • [edaily] 다우존스지수가 전주말에 이어 이틀째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융, 유통, 바이오테크, 제약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들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지만 일부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를 바닥확인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거래가 많지 않은 점이 다소 불만스럽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지난주 목요일 오후들면서부터 시작된 반등이 오늘도 지속되면서 이틀째 세자리숫자의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정오무렵에는 한때 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급등세를 타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결국 지수는 전주말보다 1.92%, 182.75포인트 오른 9687.5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상하 3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장에는 대체로 지수가 플러스선을 그럭저럭 지켰으나 오후들면서 마이너스로 반전, 맥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수의 움직임 자체는 크지 않아 전주말보다 0.53%, 10.19포인트 하락한 1918.4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1.13%, 12.86포인트 오른 1152.69포인트를,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0.93%, 4.11포인트 오른 447.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 컴퓨터 하락..PMC의 실적 경고가 일부 작용 증시에서 반도체 컴퓨터업종은 하락했다. 지난주 3일간 이어졌던 상승세에서 뒷걸음친 것이다. 반도체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3.68% 하락했다. 컴퓨터의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는 2.74%가 미끄러졌다. 각각의 지수에 편입된 종목중에서 반도체의 모토롤러 컴퓨터의 휴렛팩커드 IBM등 일부 종목들이 턱걸이 플러스권을 유지했을 뿐 대부분 지수와 함께 주가가 하락했다. 비교적 큰폭으로 밀린 종목은 LSI로직이 12.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리니어텍크 램버스(9%) 텍사스인스트루먼트등의 반도체 종목들과 애플컴퓨터(5.3%) 델컴퓨터(6.38%) 등이었다. 반도체의 하락은 PMC시에라의 실적 경고와 인원 삭감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1분기중의 예상수익을 하향 조정했으며 동시에 230명의 인원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용 반도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LSI로직은 C큐브마이크로시스템스란 기업을 매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그 비용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주가가 크게 밀렸다. 컴퓨터의 경우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가 올해 PC산업의 성장 전망을 낮춰 잡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메릴린치의 스티브 포츄나는 올해 PC산업의 성장률을 종전 예상치인 12.5%에서 7% 로 낮췄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내에서 PC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복은 U자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가의 입장에서는 가격못지 않게 시기가 매우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인터넷-네트워킹 상승..통신도 강세 인터넷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CNBC에 출연, 올 연말까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아마존이 7% 이상 올랐으며 AOL타임워너는 소니가 AOL닷컴에 제공하고 있는 오페라 관련뉴스가 그 부문에서 선두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힌데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반면 야후는 2% 가까이 내렸다. 이 밖에 e베이는 3% 이상 올랐으며 리만브라더스가 매수 의견을 제시한 C넷은 7%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2.02% 올랐다. B2B업종에서는 버티칼넷이 4% 이상 하락했으나 대표주인 아리바가 8% 가까이 상승하고 커머스원도 2.4% 상승한데 힘입어 메릴린치 B2B지수가 0.57% 올랐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알카텔과 루슨트가 상승한 반면 노텔과 JDS유니페이스, 시스코시스템스는 내렸다. 중소형주에서는 PMC시에라와 코넥선트의 실적악화 경고 여파로 브로드컴, 레드백, 코비스 등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34%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신생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벨사우스는 보유중인 로열KPN의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5% 이상 오른 반면 SBC커뮤니케이션은 소비자서비스 미흡으로 인한 벌금을 내야한다는 소식으로 소폭 떨어졌다. 반면 장거리 통신업체인 AT&T와 월드컴이 5%~6%대의 상승률을 기록해 이날 S&P통신 지수는 2.53%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 인튜이트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리눅스업체인 VA리눅스와 레드햇은 강세를 보였다. ◇ 금융주, 지난 주 상승세 이어 다시 상승 금융주는 지난 주말의 상승장을 이어가며 다시 상승했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1.9%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 은행 지수도 각각 1.9%와 1.4%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주에서 씨티그룹은 3.2% 상승한 44.20달러를 기록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7% 상승한 37.78달러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5% 하락한 52.50달러를 기록했고 웰스파고는 1.7% 상승한 46.20달러로 마감됐다. 증권주에서는 푸트남 로벨이 2001-2002년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하향조정했지만 등급은 여전히 "매수"로 매긴 JP모건이 1% 상승한 42.11달러를 보였다. 골드만 삭스는 0.6% 하락한 89.24달러를 기록했고 메릴린치는 0.5% 상승한 58.00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는 1.9% 상승한 54.50달러로 마감됐고 리만브라더스는 0.5% 상승한 67.65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베어스턴스는 2% 상승했고 찰스슈왑은 1% 상승했다. 푸트남 로벨은 JP모건이 "벤처 캐피털 시장"에서 계속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2001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4.25달러에서 3.75달러로, 2002년 전망도 4.90달러에서 4.7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그렇지만 푸트남 로벨은 JP모건에 대해 계속 주식 "매수" 등급을 매겼다. ◇ 생명공학 강세, 제약도 상승 생명공학주도 지난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3.5% 상승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3.4% 올랐다. 휴먼게놈은 5.2%(2.25달러)가 상승한 45.44달러로 마감했다. 휴먼게놈은 C형 간염 치료를 위한 알부페론의 초기 임상실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지난 23일 주가가 상승했었다. 정부의 판매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3단계 임상실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또 셀레라게노믹스가 3.1% 올랐고 암겐도 4.7% 상승했다. 이뮤넥스는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주의 폭락세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이뮤넥스는 지난 23일 심장마비 치료제 엔브렐의 임상실험을 중지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40% 나 폭락했었다. 이뮤넥스는 이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엔브렐을 시판하고 있다. 제약업종의 경우 파마시아와 일라이릴라이가 각각 2.7%, 2.4% 올랐고 쉐링,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는 1% 상승했다. 반면 제약업체 인수작업을 논의중인 존슨앤존슨은 3.2% 하락한 가격으로 마감됐다. 존슨앤존슨은 제약업체인 알자를 8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 보도했었다. ◇ 자동차·화학·항공·소매 모두 오름세 다우존스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자동차, 화학, 항공, 소매 부문의 대부분의 종목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관련주 역시 GM이 3.09%, 포드가 3.91%,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53% 올라 오름세다. 화학관련 기업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이 1.76%, BP아모코가 2.79%, 로얄더치페트로륨이 1.42% 올랐다. 화학관련제품 생산기업의 경우는 듀퐁이 2.29%, 다우케미컬이 1.54% 상승했다. 항공관련주의 경우 각 항공사들이 비행사 파업 및 퇴직 및 급여보장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증시의 오름세에 동참했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5.51%, FDX가 0.27%, AMR이 6.52% 올랐다. 또한 US에어웨이그룹이 1.57%, UAL이 7.83%, 델타에어라인이 4.56% 올랐다. 우주항공관련기업의 경우 보잉은 4.60%, 유니이티드테크놀로지는 7.10%, 록히드마틴은 3.47% 올랐다. 소매주의 경우 할인점들이 강세를 보여 지수를 끌어올렸다. S&P소매지수는 2.3% 상승해 829.77로 장을 마쳤다. 홈디포은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스트라세가 매수추천을 해 4.4% 오른 41.35달러를 보였다. 월마트 역시 로버트슨스테판스의 애널리스트 빌 드러허가 목표가 59달러로 매수추천 등급에 올려 4.3% 상승한 49.60달러에 거래됐다. K마트는 4.4% 오른 9.04달러, 펩보이스는 8.7% 오른 6.59달러였다.
2001.03.27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 반도체 컴퓨터 하락..PMC의 실적 경고가 일부 작용
  • [edaily] 26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컴퓨터업종은 하락했다. 지난주 3일간 이어졌던 상승세에서 뒷걸음친 것이다. 반도체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3.68% 하락했다. 컴퓨터의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는 2.74%가 미끄러졌다. 각각의 지수에 편입된 종목중에서 반도체의 모토롤러 컴퓨터의 휴렛팩커드 IBM등 일부 종목들이 턱걸이 플러스권을 유지했을 뿐 대부분 지수와 함께 주가가 하락했다. 비교적 큰폭으로 밀린 종목은 LSI로직이 12.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리니어텍크 램버스(9%) 텍사스인스트루먼트등의 반도체 종목들과 애플컴퓨터(5.3%) 델컴퓨터(6.38%) 등이었다. 반도체의 하락은 PMC시에라의 실적 경고와 인원 삭감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1분기중의 예상수익을 하향 조정했으며 동시에 230명의 인원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용 반도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LSI로직은 C큐브마이크로시스템스란 기업을 매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그 비용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주가가 크게 밀렸다. 컴퓨터의 경우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가 올해 PC산업의 성장 전망을 낮춰 잡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메릴린치의 스티브 포츄나는 올해 PC산업의 성장률을 종전 예상치인 12.5%에서 7% 로 낮췄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내에서 PC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복은 U자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가의 입장에서는 가격못지 않게 시기가 매우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01.03.27 I 박재림 기자
  • (일본증시) 지난 주 상승세 지속...반도체 강세
  • [edaily] 일본 증시는 26일 지난 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출발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기록적인 폭으로 상승했던 닛케이 지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술주 주가가 수익률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져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0시1분 현재 지난 주말 보다 1.53% 상승한 1만3416.49엔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닛케이 지수는 98년 7월 이후 최대폭인 8% 상승 했었다. 토픽스 지수도 97년 11월 이후 주간 최대폭인 7% 상승 했었다. 미즈호 투자증권의 다카야 시니치로는 투자자들이 증시에 상반된 인식을 갖게 되면서 거래는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수익 성장률이 악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차익을 실현하려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증시가 바닥을 친 만큼 매수세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NEC, 도시바 등 반도체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2위 PC제조업체인 후지쓰는 2% 이상 올랐고 세계 3위 노트북 제조업체인 도시바도 2.6% 올랐다. 도시바는 지난 한주 동안 국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5% 상승했었다. 바링 자산운용의 조지 마키는 일본 주식들을 낮게 평가했던 유럽지역의 투자자들이 유럽증시의 하락위험이 일본증시보다 클 것이라는 우려하면서 매수세에 동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목별로 반도체 기업들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 증권, 수출주력업체 들도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제약, 자동차업체들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NEC가 6% 이상 올랐고 히타치와 도시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라믹 패키징 업체인 교세라는 7% 이상 상승했다. 반면 야마노우치, 다이치 등 제약주는 4% 내외로 하락했다. 도요타, 혼다 자동차도 1% 내외 밀려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1.03.26 I 정현종 기자
  • 작년도 전기통신감청 협조건수 26.4% 감소-정통부
  • [edaily] 지난해 하반기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협조한 전기통신감청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6.4%가 줄어들고, 반면 통신자료제공은 3.9%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2000년 하반기 통신사업자들의 수사기관에 대한 전기통신감청 협조건수 및 통신자료 제공 건수가 이같이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가입자 1000명당 협조건수 기준으로 보면, 전기통신감청은 40.9%, 통신자료제공건수는 각각 1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통신감청과 통신자료제공에 대한 절차와 요건이 대폭 강화된 데다가, 대통령의 "통신비밀보호 강화지시"에 따라 각 수사기관이 전기통신감청에 대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불요불급한 전기통신감청을 자제한데서 비롯됐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감청 종류별로는 일반감청 2255건, 긴급감청 125건으로 전기대비 각각 26.4%, 26.5%가 감소한 것이며, 감청유형별로는 ▲유선·PC통신사업자가 협조하는 통신내용의 녹취건수는 2095건(88.0%), ▲이동·무선호출사업자가 협조하는 음성사서함·문자메시지의 녹취는 160건(6.7%), ▲유선·이동전화사업자가 협조하는 실시간 착발신전화번호 추적은 125건(5.3%)을 차지했다. 특히, 이동전화회사의 감청협조 유형에서 통화내용 감청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함에 따라 통화내용에 대한 감청협조는 없고, 음성사서함과 문자메시지의 녹취 153건, 실시간 발착신번호추적 64건 등 총 217건으로 집계된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2001.03.22 I 이경탑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 상승..인터넷·통신 하락
  • [edaily] 오늘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의 영향과 어제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감으로 다우존스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9500선도 무너졌다. 예상보다 높게 상승한 소비자물가지수가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해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기술주들도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선전했지만 결국 마이너스로 밀렸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기는 했지만 좁은 변동폭내에서 지수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들이 랠리를 보이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압력을 상쇄시켰다. 그러나 장막판 밀리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1.47%, 27.28포인트 하락한 1830.1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8년 11월이후 최저치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장중 내내 한번도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한 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이 블루칩에 더 강한 편이었다. 지수는 9500선까지도 무너지면서 일중 최저수준인 어제보다 2.40%, 233.76포인트 하락한 9487.0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역시 2년래 최저수준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79%, 20.49포인트 하락한 1122.1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어제보다 1.97%, 8.74포인트 하락한 435.7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컴퓨터, "시장 역행" 대부분 종목 상승 반도체 컴퓨터업종은 이날 시장과 역행하며 반도체지수는 3%, 컴퓨터지수는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지수편입종목들이 상승하는 업종전체의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2.95%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의 컴퓨터업종지수인 하드웨어지수는 1.00% 가 상승했다. 인텔은 새로운 프로세서를 발표했으며 마이크론은 분기실적의 발표를 연기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주식의 상승에 의해 업종에 대한 분위기가 고무됐다. 마이크론은 구체적인 실적 발표는 오는 26일 하기로 하고 반도체부문의 순매출이 2분기중 11억달러에 달했다고만 말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3.47% 올랐다.인텔 래티스 리니어등의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어플라이드머트리얼스는 4.8%의 비교적 큰폭 상승을 보였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4가지의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다. 선의 "울트라스팍3"를 기반으로 해서 개선된 시스템을 소개했다. 선의 주가는 주당 78센트가 올랐다. AP통신은 휴렛패커드의 매출이 올해안에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란 보도를 타전했다. 휴렛패커드는 세계 PC시장이 소폭 성장하고 미국에서는 성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는 0.27% 하락. 애플 컴팩컴퓨터등은 2%대의 상승을 보였으며 IBM은 0.88% 올랐다. ◇ 네트워킹 소폭 상승..인터넷-통신 하락 네트워킹 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시에나가 6% 이상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컴버스 테크놀로지는 3% 이상 올랐으며 루슨트와 시스코시스템스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노텔이 3% 이상 하락해 업종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소형주에서는 코넥슨트와 브로드컴이 4% 가까이 올랐지만 넷토피아와 패러다인 네트웍스는 14% 가까이 급락했다. 네트워킹 장비 업체인 3Com은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어 이번 분기 손실을 기록했으며 1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어제보다 3.5% 하락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0.30%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신생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동반 하락했다. 장거리 통신업체인 XO커뮤니케이션은 무려 18%나 급락했고 레벨3커뮤니케이션도 13% 이상 떨어졌다. 또한 AT&T와 월드컴도 약세를 보여 이날 S&P통신 지수는 2.45% 내렸다. 인터넷업종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대표주인 아마존과 AOL타임워너, 야후가 동반 하락했으며 프루덴셜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퍼체이스프로는 20% 이상 급락했다. 또한 사업모델 변경과 감원을 발표한 더블클릭도 4% 이상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40% 내렸다. B2B 업종에서는 아리바가 주식배분과 관련해 주주들의 소송이 제기돼 1% 약세를 보였고 버티칼넷도 4% 이상 떨어졌다. 반면 커머스원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엑스터프라이즈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 가량 올랐다. 그러나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4.15%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 가까이 하락한 반면, 오러클은 상승했다. 그러나 리눅스 관련주들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 금융주, 증권사의 투자실적 악화로 하락 금융주는 증권회사들의 실적 발표와 추가 금리 인하 희망을 없애버린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하락했다. S&P은행지수는 2.8% 하락했고 AMEX증권지수는 4.7% 떨어졌다. 주요 종목별로는 씨티그룹이 4.628% 떨어진 42.25달러를 기록했고, UBS워버그가 실적전망 악화를 경고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6.118% 떨어진 34.99달러로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와 웰스파고도 각각 0.663%와 3.052% 떨어진 50.95달러와 45.42달러로 마감됐다. 증권주에서는 JP모건이 5.612% 떨어진 40.20달러를 기록했고 골드먼삭스는 2.366% 떨어져 85.00달러를 기록했다. 메릴린치는 1.525% 떨어진 54.90달러를 보였고 모건스탠리딘위터는 3.292% 떨어진 54.64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리먼브러더스는 3.035% 하락하고 베어스턴스는 2.674% 떨어졌다. 이날 베어스턴스와 리먼브라더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고 노동부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있었다. 증권회사들의 실적이 악회된 것으로 나타나고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에 비해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주는 하락세를 면지 못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켜 연준리의 추가 금리인하 여지를 줄이기 때문이다. ◇ 생명공학, 제약주도 하락 생명공학주와 제약주도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8.4% 하락했고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도 8.2% 밀려났다. 이들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암겐이 5.88달러 떨어져 55.44달러를 기록했다. 진테크도 2.25달러 하락해 44.75달러로 마감됐다. 진테크는 지난 20일 자사의 약품이 심장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실험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었다. 지난 한해 동안 주목을 받아왔던 셀레라 게노믹스도 6.3%가 하락해 29.32달러를 기록했다. 페인스타인 킨 헬스케어의 로버트 고트립은 생명공학주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관적인 전망으로 고전하고 있다며 생명공학주가가 현재가 아닌 미래 가치로 평가받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주의 경우 화이자가 1.24달러 하락한 35.98달러를, 머크가 2.29달러 떨어져 67.96달러를 기록했다. 일라이 릴라이는 2.28달러가 떨어져 74.22달러로 마감됐다. ◇ 자동차·화학·항공 하락...소매주는 보합세 자동차관련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GM이 3.03%, FORD가 1.98%,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81% 각각 하락했다. 화학관련주 역시 하락했다. 엑손모빌이 1.05%, 로얄더치페트로륨은 1.30%, 쉐브론은 1.05% 떨어졌다. BP아모코는 0.02% 올랐다. 화학제품생산기업의 경우 듀퐁은 1.52%, 다우케미칼은 2.19% 내렸다. 항공관련주는 FDX가 3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호전된 것으로 드러나 상승했으나 대부분의 종목들은 내림세를 보였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은 0.88%, US에어웨이는 0.14%, UAL은 3.53%, 델타에어는 1.09% 떨어졌다. 노스웨스트에어라인은 1.53%, AMR은 0.03% 올랐다. 세계 최대의 항공운송 회사인 FDX는 3분기 매출실적이 4% 하락했다고 발표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호전된 것으로 드러나 5.84% 상승했다. 소매주의 경우 S&P소매지수는 전일대비 0.4% 떨어진 827.08을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월마트는 0.90% 상승한 반면 홈디팟은 1.07%, 코스트코는 2.84%, 시어즈뤄벅은 1.83%, K마트는 2.35% 떨어졌다. 또한 스테플즈와 서킷시티도 각각 0.76%, 1.69% 하락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오
2001.03.22 I 김태호 기자
  • 실적우려..나스닥 1900, 다우 9900선도 붕괴
  • [edaily] 실적우려가 뉴욕증시를 또 다시 침몰시켰다. 나스닥지수는 19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 98년 11월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어제 지수 10000선을 회복했던 다우존스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9900선까지 무너졌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주간단위로는 80년이후 처음으로 7주연속 하락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트리플 위칭데이인 관계로 거래가 급증했지만 장세는 대단히 비관적이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러클, 컴팩컴퓨터 등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경고에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2.56%, 49.67포인트 하락한 1891.0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8년 11월중순이후 최저수준이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이다가 한때 지수가 10000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장후반부터 지속적으로 낙폭을 늘여나가 결국 일중 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2.07%, 207.87포인트나 폭락한 9823.4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96%, 23포인트 하락한 1150.5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지수도 어제보다 2.29%, 10.36포인트 하락한 441.8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2천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7백만주로 급증했으며 상승 대 하락종목은 거래소시장이 10대20, 나스닥시장이 10대25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이었다. 오늘은 경제지표 발표가 많았다. 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 헤드라인은 전월보다 0.1% 상승했지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부문을 제외한 코어지수는 오히려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0.3% 하락해 증시에 반가운 소식이 되는 듯했다. 더구나 2월중 산업생산 역시 예상밖으로 감소, 제조업 경기위축을 반영해주면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폭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그러나 연준이 가장 주의깊게 살펴보는 소비자신뢰지수는 오히려 상승, 연준 금리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늘 아침만해도 채권시장에서는 연준이 내주 화요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기금금리(은행간 오버나이트 대출금리)를 75bp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았다. 그러나 소비자신뢰지수가 오히려 상승함에 따라 인하폭이 50bp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졌다. 오늘 장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였다. 어제 장마감후 오러클과 컴팩컴퓨터, 그리고 컴퓨터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컴퓨터 사이언스의 실적악화 경고가 기술주 전반의 동반폭락으로 이어졌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주가가 40% 가까이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이 기술주 폭락을 주도하면서 기술주 전 부문이 약세였고 그 외에는 바이오테크, 운송, 은행, 제약, 유틸리티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제지와 화학부문만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지켰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IBM, 휴렛패커드, 알코아, 어메리칸익스프레스, 맥도날드, 머크, 그리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낙폭이 컸고 코카콜라, 인터내셔널 페이퍼,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정도가 상승했다. 컴팩컴퓨터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IBM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PC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IBM은 어제보다 6.5%나 하락했고 휴렛패커드가 5.6%, 그리고 델컴퓨터도 2% 하락했지만 정작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컴팩컴퓨터는 약보합선이었다. 고용인력의 7%에 달하는 5000명을 감축할 것이라는 계획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USB 파이퍼 제프리의 어쇽 쿠마는 미국과 일본, 유럽지역의 수요부진으로 인해 올해 세계 PC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실적악화의 영향이 인터넷주들로 확산되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6.5% 하락했다. 야후가 9% 이상 폭락했으며 AOL 타임워너가 2.7%, 이베이 6%, 그리고 CMGI가 15% 가까이 하락했다. 컴퓨터 매출의 부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UBS 워버그는 통신용 칩메이커인 PMC시에라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버스 등 여타 반도체주들이 영향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5.3% 하락했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3.5%, 그리고 나스닥시장의 빅3의 경우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2.9%, 컴퓨터지수가 1.8%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5.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2%,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았던 오러클이 4.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3.5%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 델컴퓨터, 월드컴, 주니퍼, 시에나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유일하게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실적호조를 발표한 어도비 시스템즈는 14%나 급등, 눈길을 끌었다. UBS 워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 PC시장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면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그렇지만 투자등급은 기존의 "strong buy"를 그대로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실적추정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 올랐다.
2001.03.17 I 김상석 기자
  • 삼성전자 GDR가격 역전 등 반도체 일일정보(15일)
  • [edaily] 다음은 15일자 메리츠증권의 반도체 일일정보입니다. O 3/14일 AICE Sync DRAM 가격 * AICE가 NECX로 인수되어 시스템 Upgrade 중이므로 집계가 안되고 있음 O 3/14일 해외 반도체업체 주가 -Micron : $4.52 (전일 대비 -$0.53, -1.20%) -Infineon : $35.55 (전일 대비 -$0.15, -0.42%) O 3/14일 GDR 가격 -삼성전자 : 전일비 $1.50 하락한 $76.125[원화환산 194,545원으로 14일 원주종가(19만 5000원)대비 가격차이 -455원(-0.23%)] -삼성전자(우): 전일비 $0.30 하락한 $31.650[원화환산 80,885원으로 14일 원주종가(8만3,500원)대비 가격차이 -2,615원(-3.13%)] * 금년들어 삼성전자와 GDR의 가격차이가 처음으로 역전됨. O 3/14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609.19(전일 대비 -3.32, -0.54%) O 반도체 업계관련 정보 - 일본경제신문은 14일 NEC와 후지쯔가 각각 올해 일본내 PC 생산량을 668만대에서 355만대, 310만대에서 300만대로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 양사는 이미 지난해말, PC 수요 감소추세에 따라 지난해 중반에 발표한 목표생산량을 대폭 줄여 재조정했으나 12월,1월의 매출이 부진하자 다시 감량생산을 결정. 초고밀도 집적회로 제조설비를 공급하는 니콘과 대형 칩 제조장비 메이커인 도쿄 일렉트론도 지난해 말 발표한 올해 생산목표를 다시 낮춰 발표할 예정. 미국 소비자 가전시장의 냉각으로 촉발된 일본 전자업계의 감량생산 여파는 부품업계·제조장비업계에까지 미치고 있음.
2001.03.15 I 이의철 기자
  • 다음, 온라인 광고 임프레션 "최고"-닐슨/넷레이팅스
  • [edaily] 2월 중 온라인 광고에서 다음이 광고임프레션이 가장 높은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리서치 업체인 닐슨/넷레이팅스는 13일 국내 인터넷 시장을 조사한 결과 다음, 네이버, 수퍼보드 엔터프라이즈, 네오위즈 순으로 온라인 광고 임프레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다음의 광고임프레션은 21억회에 달해 2위를 기록한 네이버의 2억1200만회에 비해 10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수퍼보드 엔터프라이즈로 2억회를 기록했으며 이어 네오위즈가 1억1600만회, 프리챌이 9800만회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온코리아닷컴, 현대전자, 네띠앙, 씨티뱅크, 야후 순으로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이같은 결과는 닐슨/넷레이팅스가 국내 3000여 가구의 PC를 패널로 확보해 사이트 방문 및 페이지뷰, 체류 시간 등의 정보를 조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집계한 것이다. 한 PC를 쓰더라도 사용자별로 계정을 따로 부여해 인원별 집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이같은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네티즌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도 역시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는 사이트를 방문한 '유니크 오디언스'(닐슨/넷레이팅스 계정을 갖고 있는 네티즌) 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유니크 오디언스 1058만936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야후코리아와 네이버가 각각 982만7063명과 835만7436명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라이코스가 759만명, 한국통신이 720만명, 네띠앙이 701만명, 드림위즈가 667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수퍼보드 엔터프라이즈, 데이콤 등이 각각 628만명, 558만명, 524만명으로 8, 9, 10위를 기록했다. 1인당 총 평균 체류시간에 있어서도 다음이 1시간 53분으로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가 1시간 8분, 라이코스가 56분, 야후코리아가 26분 등으로 나타났다. 닐슨/넷레이팅의 북아시아 총괄임원인 포레스트 디디어는 "한국은 매우 발달된 인터넷 시장을 갖고 있으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인터넷 시장 조사 대상이었던 20개국에 한국을 추가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와 마케터들에게 미국과 일본, 영국을 포함한 인터넷 선진국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3.13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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