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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 3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게임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리니지, 아이온 등 주요 게임의 프로모션 축소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81% 감소한 505억86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4.61% 감소분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53% 감소한 1956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59.52% 급감한 306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2는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기타 매출은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줄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는 3분기 매출 7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685억원) 대비 14.2%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855억원) 대비로는 8.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3분기 게임매출(로열티 제외)중 리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분기(36.2%)는 물론 지난 2분기(43.5%)보다 높은 45.3%를 기록하게 됐다. 엔씨소프트 게임 매출 구성지역별 분기 배출은 한국 1266억원, 북미·유럽 258억원, 일본 114억원, 대만 89억원, 로열티 229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782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68억원, 블레이드 & 소울 249억원, 길드워2 207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48억원을 기록했다.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요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들의 매출이 견고하고,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엔씨소프트 3Q 리니지 매출 782억원..전년比 14% 증가☞엔씨소프트, 영업익 38% 급감..주요 게임 프로모션 축소(상보)☞거래소, SK·SKT 기업 분할·합병 추진 보도 조회공시
- 엔씨소프트, 영업익 38% 급감..주요 게임 프로모션 축소(상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81% 감소한 505억8600만원이라고 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4.61% 감소분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53% 감소한 1956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59.52% 급감한 306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 등 주요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4분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3분기 실적이 전년 및 전분기 대비하여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분기 배출은 한국 1266억 원, 북미·유럽 258억 원, 일본 114억 원, 대만 89억 원, 로열티 229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782억 원, 리니지2 156억 원, 아이온 168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49억 원, 길드워2 207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48억 원을 기록했다.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요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들의 매출이 견고하고,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지스타 흥행 시름 덜었다`..넥슨 역대 최대로 참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넥슨의 적극 참여로 흥행 실패 우려를 불식시켰다. 넥슨은 자사 부스 300개를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지난해 참가 규모(180부스)의 약 1.7배다. 벡스코 그랜드볼룸과 전시장 바깥 행사장까지 합하면 지난해 대비 두 배라는 게 넥슨 관계자 전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지스타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국내 대표 게임사 넷마블게임즈가 지스타 불참을 선언하고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 규모를 줄이면서 ‘넥슨의 힘’은 어느 때보다 ‘큰 힘’이 됐다. 지스타 사무국은 올해 지스타 참가 부스가 총 2636개로 전년대비 2.7%(53부스) 늘었다고 밝혔다. 참가 업체 수는 633개사로 전년 대비 2.6%(18개) 증가했다. 참가국은 35개국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넥슨,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참가 오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를 일주일 앞두고 넥슨은 ‘지스타 프리뷰’ 행사를 3일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열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PC온라인 게임 7종, 모바일 게임 8종 총 15종을 출품한다. PC온라인 게임으로는 ‘하이퍼유니버스’, ‘아르피엘’, ‘트리 오브 세이비어’, ‘서든어택2’ 등을 출품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피파온라인3’ 등의 신작 시연도 진행한다. 모바일 게임존은 초대형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HIT’, 넥슨지티의 ‘슈퍼판타지워’, 신규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대한 시연이 예정돼 있다. 넥슨은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마비노기 듀얼의 신규 영상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넥슨은 PC온라인 게임관으로 140개 부스, 모바일 게임관으로 100개, 팬 체험존으로 60개 부스를 확보했다. 이번 지스타는 물론 역대 지스타 대비로도 최대급이다. 넥슨과 함께 지스타 ‘쌍두마차’로 불리던 엔씨소프트는 참여 규모를 줄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규모의 절반인 100여 부스로 이번 지스타에 참여한다. 리니지이터널 등 차기작을 준비중이지만 과거와 달리 특별히 부각할만한 신작이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메인 스폰서 회피 의혹’..넥슨 “몰랐을 뿐, 의도적 아냐”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넥슨은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당연히 지스타에 나가야 한다”며 “지스타는 1년에 한번 진행되는 큰 축제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넥슨이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포기한 배경에 대해 ‘의도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출품 부스에 콘셉트 등을 논의하다 메인 스폰서에 대한 것을 늦게 알았다”며 “생각지 못했을 뿐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 네이버 ‘쇼핑윈도’, 2개월 연속 월 거래액 1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 쇼핑윈도네이버(035420)(대표이사 김상헌)는 오프라인 매장의 검증된 물건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 O2O 플랫폼, ‘쇼핑윈도(구 샵윈도)’가 지난 8월, 9월 2개월 연속 월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9월 총 거래 규모는 지난달 대비 53% 증가했고, 월 1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소상공인도 8명에 이른다. 쇼핑윈도에는 전국에 퍼져 있는 패션/잡화/인테리어 등 소규모 매장, 농수산물 산지, 백화점(매장 별), 아울렛(매장 별) 등 2,700개 오프라인 매장의 20만여 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1월 대비 각 분야별 전문관의 9월 거래 실적을 살펴보면, 패션, 잡화를 주력으로 하는 ‘백화점’, ‘아울렛’, ‘스타일윈도’는 4배, 홈앤데코, 핸드메이드 분야의 ‘리빙윈도’는 8배, 전국 산지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프레시윈도’는 50% 성장하는 등 전체 영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골을 1만 명 이상 확보한 쇼핑윈도 내 매장도 37개에 달한다.◇네이버페이와 1:1 쇼핑톡과의 시너지… 구매전환율 80%까지 높여 네이버 쇼핑윈도의 성장에는 간편 결제 네이버페이와 가벼운 채팅 플랫폼인 네이버 톡톡(구 1:1쇼핑톡)과의 시너지가 있었다. 6월 말, 네이버페이 정식 출시 이후, 쇼핑윈도에 입점한 매장의 네이버페이 적용 비율은 50%에서 70%로 증가하며 쇼핑윈도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처음 도입돼 오프라인 매장 직원과 실시간 대화 기능을 제공하는 네이버 톡톡의 경우, 채팅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이 80%에 육박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앱 설치와 친구 신청이 필요 없는 가벼운 채팅 플랫폼인 네이버 톡톡은 쇼핑 분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부동산, 스포츠 등 분야를 확대했다. 네이버는 백화점, 아울렛, 플리마켓 입점에 이어 지난달 1일 다양한 뷰티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뷰티윈도’를 오픈하고, 이번 달 7일 유아, 아동 관련 상품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키즈윈도’를 오픈하는 등 쇼핑윈도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부산, 화성, 신안, 해남 등 전국 소상공인, 모바일 상권 대응 성공네이버 쇼핑윈도 시리즈는 전국 각지 지역에서 모바일 상권 대응에 성공한 소상공인들이 배출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특히 부산에 위치한 스타일윈도 입점 사업자인 ‘리틀마켓’의 경우, 센스 있는 코디와 함께 네이버 톡톡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지난 3월 채팅 구매로만 월 1억 원의 매출을 올린 후, 매달 매출 top5에 랭크되고 있다. 신규 입점 사업자들도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9월 처음으로 월 1억 원 매출에 이름을 올린 부산에 위치한 셀러인 ‘이나나작업실’도 스타일윈도 입점 5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화성, 신안, 해남 등 변두리 상권에서도 스타 셀러들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농·수·축산물 및 수제 요거트 등과 같은 검증 과정을 거친 570여 개의 신선한 식품들의 산지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인 프레시윈도도 여타의 식품 구매 플랫폼에 비해 큰 성장폭을 보이며 농수산물 유통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화과, 우엉차 등 단일 혹은 소수 품목으로 승부해 프레시윈도를 통한 판매 만으로 월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생산자가 8월 한 달간 22명, 9월에는 19명이 넘었다. 특히 생산자의 철학과 산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며, 생산자와 산지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요거트(군산), 과메기(포항), 밤묵(공주), 콩식품(전주) 등 기존 오픈마켓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품목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 쇼핑윈도◇뷰티윈도(Beauty Window)… 오픈 1개월 만에 성장 가능성 보여지난달 1일 백화점 매장에 입점해 있었던 뷰티 매장들과 인기 로드샵 브랜드를 추가해 선보인 뷰티윈도도 오픈 전 뷰티 상품 거래액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기존에 검증된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 상품 외에도 삐아의 ‘라스트 립스틱’, 시크릿키의 ‘패스트 샴푸’, 아멜리의 ‘아멜리 섀도’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제품도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 비결은 샵 매니저가 직접 인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동영상, 발색샷, 솔직한 이용후기 등을 올리며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지원한 덕분이다.네이버 관계자는 “뷰티윈도의 경우 이용자 80%가 여성인 네이버 모바일홈 패션뷰티판과도 긴밀히 연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이윤숙 커머스컨텐츠 센터장은 “8, 9월이 쇼핑에서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쇼핑윈도 시리즈는 전국의 소상공인, 네이버페이, 네이버 톡톡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쇼핑윈도 시리즈가 O2O 쇼핑의 정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쇼핑윈도 시리즈 히스토리*2014년-01/03: 쇼핑윈도(구 샵윈도) 베타 오픈-12/15: 쇼핑윈도 정식 버전 오픈 /네이버 톡톡(구 1:1 쇼핑톡) 오픈 *2015년-03: 쇼핑 채팅만으로 1억 원 돌파 매장 배출 -04/10: 플리마켓 입점-05/12: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입점, 최초 온라인 판매 시작 -06/24: 네이버 페이 정식 버전 오픈-06/29: 자라홈, 무인양품, 일룸, 로라애슐리 등 대형 리빙 브랜드 입점-07/15: 쇼핑 페이지 개편-07/22: 쇼핑윈도 PC 버전 출시 -09/01: 뷰티윈도 오픈-09/15: 네이버 톡톡 정식 버전 오픈 -10/07: 키즈윈도 오픈
- "한국 인터넷 속도 6분기 연속 1위, 모바일 사용성은 떨어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와 초고속 인터넷(10Mbps 이상의 속도) 도입률에서 6분기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초고화질(UHD)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15Mbps, 25Mbps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도 1위를 차지하며 인터넷 선두 국가의 위상을 지켰다.반면 모바일 웹 페이지 로딩 시간이 PC 웹 페이지 로딩 시간보다 1.8배 느려 모바일 사용성이 PC 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업체인 아카마이코리아의 2015년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 23.1Mbps로 6분기 연속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홍콩(17.0Mbps)과 일본(16.4Mbps)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15년 2분기 전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5.1Mbps로 전년 동기 대비 17% 빨라졌다. 한국은 10Mbps, 15Mbps, 25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도 각각 75%, 53%, 29%를 기록하며 모두 1위 자리를 지켰다. 광대역 인터넷(4Mbps 이상의 속도) 도입률 역시 한국이 96%로 불가리아(96%)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모바일 웹 페이지 로딩 시간 대비 PC 웹 페이지 로딩 시간 비율을 나타내는 ‘모바일 페널티(Mobile Penalty)’ 수치는 2분기 한국이 1.8x로, 모바일 웹 페이지 로딩 시간(3.11초)이 PC(1.72초)에 비해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는 모바일 페널티 수치가 0.9x로 모바일 웹 페이지 로딩 시간(2.5초)이 PC(2.7초) 보다 빨랐다. 모바일 페널티 수치가 높아진 것은 대용량 콘텐츠가 증가하는 한편, 모바일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이에 최적화되지 않은 웹 사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15년도 2분기에는 242개 국가에서 약 8억400만개의 IPv4 주소가 ‘아카마이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접속했다. IPv6 주소 도입률은 벨기에가 38%로 가장 높았고 스위스(23%), 미국(19%), 페루(17%)가 뒤를 이었다.한편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전세계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부터 수집된 보고서와 정보를 활용해 매 분기 공격 트래픽, 인터넷 도입률, 모바일 연결 등 인터넷 관련 트렌드 및 보안 취약사항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한다.
- 아직은 모바일보다 PC쇼핑이 대세..이용횟수는 모바일이 많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직은 인터넷 쇼핑을 할 때 PC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월평균 이용횟수는 모바일 쇼핑이 더 높게 나타나 관심이다.6일 통합 디지털 미디어렙 기업인 DMC미디어(대표 이준희, www.dmcmedia.co.kr)가 공개한 ‘인터넷 쇼핑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 6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 이상인 72.8%가 인터넷 쇼핑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PC를 통한 이용이 92%로 모바일 이용 69.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 월평균 이용횟수같은 맥락에서 인터넷 쇼핑 이용 시간은 1회에 15분 미만이 전체 36.7%로 가장 많았으나, 1시간 이상 이용하는 경우는 PC가 22.4%로 모바일 18.9%보다 많았다. 반면 모바일 쇼퍼는 ‘30분 미만 이용한다’는 응답이 52.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출퇴근 이동 중이나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월평균 이용횟수도 모바일 쇼핑 경험이 평균 4.2회로 PC 이용이나 전체 평균 4.1회보다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그러나 월평균 5회 이상 인터넷 쇼핑을 한 비율은 PC 이용이 37.1%로 모바일의 32.3%보다 높았다.▲인터넷쇼핑 이용시간인터넷 쇼핑 채널별 접속경로는 PC를 이용한 경우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이 53.1%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반면, 모바일 쇼핑은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소셜 커머스 활용이 33.1%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 사이트는 11번가가 전체 25.2%로 PC(25.3%)와 모바일(24.6%)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쇼핑몰 주이용 사이트DMC미디어 MUD연구팀 오영아 선임연구원은 “인터넷쇼핑과 소비문화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서 쇼핑객을 각 디바이스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스크린별로 최적화된 사이트를 구현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목적성에 따라 달라지는 패턴파악이 필수적이며 서비스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광고마케팅전략 수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조언했다.한편 DMC미디어는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몰뿐만 아니라, 모바일웹과 앱의 혼합형인 하이브리드앱 기반의 e-커머스 시장에도 적용 가능한 페이스북 리타겟팅 광고 플랫폼 ‘F-1’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 중이다. DMC미디어는 이달 내 ‘인터넷쇼핑 이용행태’에 대한 디바이스별, 이용자 특성별 심화분석정보를 담은 <인터넷쇼핑 이용행태분석 및 광고마케팅 전략수립 가이드>보고서를 유료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DMC리포트 홈페이지(www.dmcreport.co.kr)내 ‘프리미엄 보고서’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인터넷 쇼핑 이용경험 △월평균 이용 횟수와 이용시간 △쇼핑몰 주이용 사이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인터넷 이용자 만 19세 이상 59세 이사 성인 남녀 65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 공급
- 연면적 27,813.53㎡, 지상 1~5층, 180여 점포 대형 상업시설상권활성화 MD구성 웨스트존, 센트럴존, 이스트존 등 3개 구역[온라인부] 8월 분양시장의 비수기인 여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상가 분양현장은 손님들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는 호재가 많고 매달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부동산 투자에 가장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8월 중 구리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 S2블록 주거복합단지 내에 상업시설인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 연면적 27,813.53㎡, 지상 1~5층, 180여 점포로 지역 랜드마크로 구성된다.신도시에서 대형 상업시설이 처음으로 공급되는 지역은 향후 중심상권의 기능을 맡을 확률이 높다. 그중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는 구리갈매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이다.구리갈매지구 중심 상권에 위치해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점포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유동인구흐름이 좋아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정고객으로 1,200여 세대의 아파트 입주민이 있고 2㎢ 이내 갈매지구, 별내지구, 신내3지구 등의 3만5,000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교통환경으로 전철 경춘선 갈매역이 바로 앞에 있고 별내~석계간 간선급행버스(BRT),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개통 예정), 외곽순한도로, 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다. 상가 전체 이미지도 구리갈매지구 첫 주상복합상가인 만큼 고급스럽게 이뤄진다. 외관스타일은 젊은 수요층이 선호하는 유럽풍 디자인으로 설계해 상가의 가치를 극대화 했고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MD구성도 소비자들의 소비형태에 맞춰 웨스트존, 센트럴존, 이스트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웨스트존에는 여가, 외식, 패션잡화, 각종 모임, 문구&8228;완구 등의 업종, 단지 내부의 센트럴존에는 F&B 업종, 이스트존에는 생필품, 교육, 병의원 등 생활밀착업종을 유치키로 했다.또한 가시성이 좋은 1층, 2층 코너와 중앙부에는 상가의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도록 탑브랜드 ‘키 테넌트’(key tenant)를 유치할 예정에 있다. 시행사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점포를 직접 운영한다.분양한 상가에 대해서는 투자자가 상가를 분양받으면 투자자의 성향을 분석해 준공 1년 전에 전문임대에이전트를 선정하고, 6개월 전에 2차 상담을 거쳐 임대차 조건을 협의하는 ‘임대케어서비스(Leasing Care Service)’를 제공해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 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동탄신도시 엘리스빌,’ ‘김포신도시 카림 애비뉴 김포’, ‘위례 1,2차 아이파크’ 등 신도시 주상복합 브랜드상가가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100% 완판 될 만큼 인기가 높다.”며 “구리갈매지구 중심 생활권에서 첫 브랜드 상가로 이어지는 상권선점에 따른 프리미엄과 임대케어서비스를 통해 임차인 유치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추천업종으로 저층(1~2층)은 약국, 편의점, 은행, 브랜드의류, 커피전문점, 이동통신, 화장품, 부동산 등이 좋다. 고층(3~5층)은 치과, 내과, 안과, 한의원,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사무실 등이 좋다. 그 외 클리닉, 세무사, 법무사, 미용실, 노래방, pc방 등도 유망하다.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2000~2500만원 선으로 인근 지역에 분양중인 상가보다 저렴하다. 준공예정은 2018년 1월이다. 홍보관은 별내역 인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중앙로 24 이레타워 403호에 마련돼 있다.문의 1644-0067
- 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위한 첨단 IT교육시설 35번째 개소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LG디스플레이는 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명진들꽃마을’에 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컴퓨터실인 ‘IT발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명진들꽃마을은 영유아를 비롯해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9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IT발전소 35호점에는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를 장착한 PC 17대와 최신 55인치 풀HD LCD TV, 프린터 등 주변기기를 갖췄다. 이를 통해 명진들꽃마을은 그동안 부족했던 인터넷 접속은 물론 첨단 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해졌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IT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환경을 제공해 주는 IT 교육 지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08년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IT발전소 1호점을 개소한 이래 국내 34곳, 폴란드 1곳 등 총 35개점을 개소했다.LG디스플레이는 연내 경북, 경남, 전남 등지에 추가로 IT발전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전무)은 “잠재력 있는 아동 및 쳥소년들이 IT발전소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방수(왼쪽)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전무)과 이상근(오른쪽)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황유정(가운데) 명진들꽃사랑마을 원장이 IT발전소 ‘명진 IT실’ 개소 기념 행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관련기사 ◀☞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LG디스플레이, 하반기 LCD패널 가격 약세… 목표가↓-KB☞ LG디스플레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상보)☞ LG디스플레이, 2Q 영업익 4881억..13분기째 영업흑자(상보)☞ LG디스플레이, '휘어지는 OLED' 공략 위해 1조원 투자☞ LG디스플레이, 대형패널 15억대 생산돌파.. 여의도 면적 53배☞ 한상범 LGD 사장, 2차 협력사 방문.."동반성장 적극 지원"☞ 윤수영 LGD 상무 "세번째 디스플레이 혁명은 OLED"☞ LGD, 무게·두께 확 줄인 터치형 노트북 LCD 양산
- 美 산업스파이에 골머리…배후는 주로 중국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기업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중국이 꼽혔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산업스파이 혐의로 조사한 건수가 53% 급증한 가운데 중국이 가장 많이 연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FBI는 산업 기밀과 특허권, 매출 및 가격정보 등의 유출로 인해 미국이 매년 수천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이는 미국 국가안보에도 위험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랜달 콜맨 FBI 방첩부문 부국장은 “중국은 산업스파이 면에서 가장 큰 위협”이라며 “중국 정부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주로 군사통신이나 귀금속, 하이브리드 기술,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페인트 기술에 대한 정보와 금융기관 데이타 등을 주로 노렸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구인광고, 헤드헌터를 이용해 직원들과 접촉하거나, 정보를 훔치기 위해 합작법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피싱 기술도 활용했다. 회사 직원들이 가짜 이메일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소프트웨어가 깔리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정보를 유출하는 식이다. 지난 5월 미국 당국은 3명의 톈진대학 교수와 3명의 중국인들을 산업스파이 혐의로 기소했다. 중국 대학과 국유기업에 필요한 민감한 미국 기술을 빼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스와 아바고 테크놀로지스로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위성항법장치(GPS) 기기 기술에 대한 정보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5명의 중국 군인이 미국 기업에 사이버 공격을 단행하고 산업 기술을 빼 간 혐의로 기소됐다. FBI가 1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역기밀이나 지적재산권이 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 중 95%는 중국이 배후에 있었다. FBI는 산업스파이가 매년 수백 건에 달한다며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업인들이여, 미국의 기밀을 지켜라’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두 명의 중국인이 미국 회사로부터 절연체 기술을 빼내려고 시도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