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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42건

  • 코스닥,통신장비/반도체업종 투자 유망-산자부 설문
  • 코스닥시장에서 통신장비와 반도체장비 업종이 투자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산업자원부는 증권사 투신사 등 20개 기관의 7개 업종 연구조사 결과를 종합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단말기 등 통신장비 업종이 저평가 정도, 기술력, 시장전망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가장 투자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도체업종의 경우 기술력이 가장 우수하고 주가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되며 통신장비에 이어 투자 유망한 업종으로 꼽혔다. 하지만 D램 가격의 불안정, PC수요의 포화 등으로 시장전망은 상대적으로 불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터넷 및 컨텐츠업종은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수익모델의 미정립에 따른 문제로 투자유망하다는 응답은 없었다. 바이오업종은 시장전망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7개 업종별 평가 내역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저평가된 업종 = 통신장비(53%) 반도체장비(18%) 인터넷/SI/SW/컴퓨터/주변기기(각 6%) ◇시장 전망이 가장 유망한 업종 = 통신장비(41%) 바이오/SI/SW(각 24%) 반도체/네트워크장비(각 6%) ◇국내 기술력이 우수한 업종 = 반도체 장비(41%) 인터넷/컨텐츠/통신장비(각 24%) SI/SW/인터넷(각 6%) ◇종합적 관점에서 투자유망 업종 = 통신장비(41%) 반도체장비(24%) 네트워크장비(12%) SI/SW(6%)
2000.12.27 I 김기성 기자
  • 다우지수 168P, 나스닥 7P 상승(종합)
  • 뉴욕 증시가 최근 폭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블루칩의 다우지수는 전일의 폭락에서 벗어나 산뜻한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첨단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초반 3.9%나 올랐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강보합에 만족해야 했다. 나스닥지수는 소폭이나마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8일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21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168.36포인트, 1.63% 오른 1만487.29를,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7.35포인트, 0.32% 오른 2,340.13을 기록했다. 대형주의 S&P 500 지수는 10.12포인트, 0.80% 상승한 1,274.86였고, 소형주의 러셀 2000 지수는 3.23포인트, 0.73% 오른 447.03였다. 뉴욕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65.27포인트, 0.56% 상승한 1만1,635.55였다. 다우지수는 201.54포인트, 1.95% 오른 1만520.47까지 올랐다가 막판에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나스닥지수도 중반에 90.93포인트, 3.9%나 오른 2,423.71까지 치솟았으나 오후들어 약세로 밀려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반복한 끝에 겨우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어제까지 7일간 계속 하락했던 나스닥지수는 초반에 바닥이 가까워졌다고 인식한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으나 AT&T,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통신장비회사들의 실적 부진 경고에 따른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인터넷이 급락세를 지속하는 바람에 보합수준에 머물고 말았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금융, 유통, 항공, 화학, 정유, 제지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 금, 유틸리티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3.4분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 수정치가 예상보다 더 낮게 나오면서 1월중 금리인하가 확실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JP모건, 월마트 등 금융주와 유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두 회사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이 다우지수 상승에 기여했고, JP모건, 월마트, 홈데포,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AT&T가 실적부진으로 11.2%나 급락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최근 하락폭이 큰 대형 첨단기술주에 대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텔레콤관련주식과 인터넷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를 보합수준에 머물게 만들었다. 최근 연일 급락한 시스코가 5.3%, 마이크로소프트가 5.7%씩 올랐고, 인텔이 3.5%, 오라클이 2.9% 오르는 등 나스닥의 간판스타들이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중급 기업용 소프트웨어회사인 그레이트 플레인스소프트웨어를 11억달러에 매수한다고 밝히면서 오랜만에 주가상승을 맛봤다. 인터넷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못했다. TSC 인터넷지수는 4.61%,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4.28% 하락했다. 리얼네트웍스가 부진한 실적을 밝히면서 44%나 폭락했고, 아마존과 야후가 또다시 각각 10%, 9%씩 급락했다. 시스코의 강세에도 불구, 루슨트(9.3% 하락)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받아 다른 네트워킹들이 대부분 하락하는 바람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85% 떨어졌다. 반도체는 초반에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의 강세를 이끌었으나 막판에 하락세로 밀렸다.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77% 상승)가 강세를 유지했지만 다른 종목들이 하락하는 바람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77% 낮아졌다. 한편 이날 팜은 예상보다 1센트 높은 수익을 발표했는데도 29.8%나 폭락했다. 휴대용 컴퓨터회사인 팜은 전년동기의 2배를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적표가 나쁜 편이 아니었지만 PC를 대체할 정도로 휴대용 컴퓨터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불만스러운 내용이었던 듯 주가는 폭락하고 만 것이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 증권거래소 10억3,000만주, 나스닥시장 20억3,000만주로 여전히 많은 편이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상승종목대 하락종목의 비율이 16대 13였던 반면, 나스닥시장에서는 17대 22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 (미 업종 종합) 반도체· 금융 상승..컴퓨터· 인터넷 하락
  •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우지수를 사흘만에 200포인트가 넘는 상승세로 반전시켰다. 그러나 나스닥시장에서는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금리인하 기대감의 영향마저 약화시켜 나스닥지수는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5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210.46포인트, 2.02% 상승한 1만645.42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28.74포인트, 1.08% 떨어진 2,624.53으로 마감됐다. ◇ 반도체 소폭 상승...컴퓨터 하락 프로그램 가능한 로직 칩 메이커들이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부문이 소폭 상승했다. 인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 올랐다. 자일링스 주가는 3달러 상승, 43.6달러로 마감됐다. 래티스 반도체도 1% 정도 올랐다. 그러나 램버스는 2% 약간 넘게 떨어졌다. 한편 살로만 스미스 바니는 D램 가격이 지난주에 계속 시세보다 쌌다(downtick)고 지적한 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현재 조건으로 볼 때 단기적으로 거래에 의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0.35% 올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 주가는 2.5%,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주가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주가는 0.6% 상승했다. AMD주가는 5.8% 하락했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컴퓨터 업종은 결국 약세 마감됐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2.2% 떨어졌다. 게이트웨이가 10%나 하락했다. 휴렛 패커드도 위트 사운드뷰가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41센트에서 39센트로 낮춤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위트 사운드뷰는 현재의 비즈니스 조건을 반용, 매출을 2억 달러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휴렛 패커드 주가는 1.5% 정도 떨어졌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는 프루덴셜 증권이 "적극 매수"에서 "보유확대"로 추천등급을 대폭 낮춤에 따라 주가가 6.2% 떨어졌다. 한편 ING베어링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그룹에 대해서 PC 시장이 매우 취약하다면서 매수에서 보유로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주가는 2% 가까이 올랐다. IBM 주가는 3.1% 상승했다. 델 컴퓨터는 1.9% 떨어졌다. ◇ 네트워킹-인터넷 하락..통신도 내림세 나스닥 지수가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5일 연속 하락하면서 인터넷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인터넷 관련주의 하락세를 주도한 것은 E토이스였다. 장난감 온라인 판매 업체인 E토이스는 4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무려 73%나 폭락했고 아마존도 13%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앤써니 노토는 아마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AOL의 합병 파트너인 타임워너는 케이블 네트워킹 광고와 음반판매 부진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발표하면서 급락했고 이로 인해 AOL도 14% 가까이 주저 앉았다. 이 밖에 프라이스라인닷컴과 CMGI, 야후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잉크토미는 골드만삭스가 겨우 예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9% 이상 떨어졌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7.32%나 하락했다. B2B업종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버티칼넷은 20% 가까이 폭락했고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7.76% 하락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도 개장 초반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하고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업종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는 지난 주말 대손충당금 적립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을 유발하며 10% 이상 하락했다. 중소형 업체에서는 테라이언 커뮤니케이션시스템스가 실적 부진 전망으로 61%나 폭락했고 이피션트 네트워킹, 레드백 네트웍스 등도 하락했다. 또한 노텔도 7% 이상 급락해 내림세를 부추켰고 루슨트도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JDS유니페이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3.91% 떨어졌다. 통신 업종에서는 지역 통신 회사인 베리즌이 소폭 상승했지만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은 하락했으며, 빅3 에서는 스프린트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AT&T와 월드컴이 하락해 이날 S&P통신지수는 0.94%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오러클이 지난 주말 실적 호전 전망을 밝히면서 오늘도 12% 이상 급등, 이틀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부진 전망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 오늘도 3% 가까이 하락했고 인튜이트도 떨어졌다. 리눅스 관련주에서는 VA리눅스가 11% 이상 하락하고, 레드햇과 코렐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 금융주 5일만에 반등..생명공학도 강세 금융주들이 거래일 기준으로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생명공학주들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 금융주들은 현지시간 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해 변화된 입장이 표명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금융주중에서도 은행쪽이 큰 폭으로 올라 아멕스 증권지수는 1.7% 상승한데 반해 필라델피아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4.1%, 4.7% 가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 연준리 관계자를 인용,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경기하강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FRB가 이번에 금리정책의 기본 입장을 "중립"으로 바꾸고 내년부터 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원이 6.06%, 플릿보스톤이 3.46%, 퍼스트유니언이 6.61% 올랐으며 JP모건등 증권주들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스 찰스슈왑등은 4%대의 높은 상승률이었다. 생명공학주들은 바이오겐이 자사주매입을 재료가 크게 오르면서 대체로 동반 상승했다. 아멕스바이오지수는 3.7%,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2%가 올랐다. 바이오겐은 이사회가 자사주를 최고 400만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5%가 올랐다. 또 항암제로 개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의 특허를 얻은 질리드사이언스는 4.25달러가 상승했다. 다른 생명공학주들은 전체적인 지수상승과 바이오겐의 자사주 매입으로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엄겐이 6.4%, 임뮤넥스가 9.14%, 치론이 6.11%, 어피메트릭스가 4.61%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약보합이었다. 파이저가 소폭 반등했으나 머크 릴리엘리 파머시아등은 소폭 하락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2.19 I 김태호 기자
  • 미국의 히트상품③-PDA(개인휴대단말기)
  • [PDA] 개인용 일정관리를 위해 출시된 제품이 이제는 일정관리는 물론 주소록, 메모, 이메일 등의 기본적인 기능에서부터 무선 데이터 통신, MP3플레이어, 휴대용 키보드, 위성 위치 정보수신기(GSP) 및 카메라를 장치한 파워풀한 기능으로 전세계 PC 시장에 PDA(개인휴대단말기) 붐을 일으키고 있다. ◇상품개요 및 특징 수첩만한 크기의 이 정보기기는 당초 PC의 보조도구라는 개념으로 출발했으나 무선 데이터 통신기술과 결합해 20∼40대 화이트컬러의 관심을 끌며 큰 시장을 형성해 향후 PC 지배구 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11월 13∼17일까지 열린 라스베이거스 추계 컴덱스는 거의 모두 PDA 제품이나 포켓 PC, 웹패드 등 소형 정보 단말기 제품들의 잔치로 향후 PC산업 추세가 이러한 개인휴대단말기로 이동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은 개인이 손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손바닥 크기의 기기에 PC의 다양한 기능중 이 동시 필요한 기능만 작동되도록 개발한 것으로 제품 초기단계에는 여러 가지 PC 기능 중 개인용 일정관리,주소록, 메모, 사전 등과 같은 기본 기능만 내재되어 있어 수요가 크지 않 았다. 그러나 무선 데이터 통신과 결합 하면서 눈부시게 발달해 이메일 송수신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주식시세, 뉴스 등을 받아볼 수 있으며 PC와 자유로운 데이터 호환, MP3플레이어, GSP, 디지털카메라기능까지 장착되어 머지 않아 1인 1 PDA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히트사유 PDA의 경우 인터넷과 무선통신 기술 발달로 개인 혹은 사업용으로 PC 의존도가 점차 커짐에 따라 PC의 다양한 기능중 이동시 가장 필요한 기능만을 선별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중요한 히트요인이다. 특히 처음 이 제품 출현시 PC의 보조도구라는 개념을 가지고 출발해 PC사용에 익숙한 20∼40대 화이트컬러층을 대상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미국 증시 활황에 따라 항상 주식가격을 검색하려는 소비자 욕구에 부합하게끔 계속적인 기능을 첨가한 것도 인기를 끈 주요요인이다. ◇종류 및 가격 현재 PDA제품은 처음 PDA를 개발, 시장에 출시한 Palm사 제품과 후발업체로 PC계의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사 제품이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기타 컴팩, HP, 소니, 카시오 등 전세 계 PC산업 일류업체들이 제각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PDA의 경우 자체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내장해야 하는데 Palm사 제품은 팜 OS를 장착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CE를 탑제한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제품간에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아 생사를 건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편 팜사 제품의 경우 빠른 속도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우 기존 윈도 PC와 완벽한 자료 호환을 장점으로 소비자에 어필하고 있다. 미국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주요 PDA의 가격 및 성능은 다음과 같다. - Palm Ⅲe : 150달러 ▷ 크기 : 4.74×3.1×0.6 인치/3.4 inch 흑백 디스플레이 화면 ▷ 2MB 메모리카드 - Palm Ⅶ : 450달러 ▷ 크기 : 5.5×3.25×0.7 인치/3.25 inch 흑백 디스플레이 화면 ▷ 2MB 메모리카드/인터넷 접촉 - 주식, 뉴스 등 시청가능 - Casio Cassiopeia E-115 : 600달러 ▷ 크기 : 5.1×3.25×0.9 인치/3.9 inch 컬러 디스플레이 화면 ▷ 32MB 메모리카드/음성녹음/인터넷 접속 - Compaq Aero 2180 : 450달러 ▷ 크기 : 5.25×3.3×0.85 인치/ 4 inch 컬러 디스플레이 화면 ▷ 24MB 메모리 카드/음성녹음/사진재생 ▶ 참고사항 현재 우리 국내 PDA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PDA에 사용되는 기술 문제라기보다 한국이 1일 생활권이며 높은 휴대폰 보급률, 기록문화 미발달, PDA의 높은 가격 등으로 수요창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업체들의 PDA 개발 의욕을 가로막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0.12.13 I 이훈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11일)
  • 지난 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4일 연속 상승했다. 4일 연속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수(특히 코스닥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았다. 또한 외국인 매매동향에 비교적 덜 민감했다. 해외변수가 안정세를 보인데다 바닥권 형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호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초는 이같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인가가 관심이다. 제반 여건은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여건 호전..반도체 가격은 여전히 약세 해외변수는 국제유가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미국 대선이 굴곡은 있지만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여기에 미국의 실업률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11월중 고용지표 발표에 따르면 실업률이 30년래 최저인 3.9%보다 높아진 4.0%를 기록한데다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 그동안 연준이 우려하던 노동시장 경색이 크게 완화되는 조짐을 보임으로써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내년초 연방기금금리를 75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 이같은 기대감을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미국 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95.55포인트, 0.90% 상승한 1만712.91을,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164.79포인트, 5.99%나 폭등한 2,917.45를 기록했다. 대형주의 S&P 500 지수는 25.53포인트, 1.90% 오른 1,369.08였고, 소형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7.97포인트, 3.90% 상승한 479.07였다. 뉴욕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337.22포인트, 2.74% 오른 1만2,666.62였다.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와 인터넷의 초강세에 힘입어 다시 3,000선을 바라보게 됐다. 인텔은 전일 장마감후 4.4분기 매출이 당초 기대했던 4~8%의 증가를 보이지 못하고 3.4분기와 같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 인텔은 5.04%나 상승했다. 인텔의 강세와 다른 반도체주들의 폭등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09%나 올랐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은행, 증권, 항공주가 강세였고, 최근 약세장에서 안전주로 각광받았던 제약, 정유주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변수는 지난 주말 정부가 자금시장 안정책을 내놓았다. 투자등급이 낮은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도와주고 회생가능 기업으로 선정된 235개사에 대해 대출연장을 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정책이 연말 기업자금 사정을 호전시키는 일시적인 처방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많지만 자금시장의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은 것을 감안하면 시장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반도체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 나스닥시장에서 반도체주가가 급등했지만 이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64MD램과 128MD램 반도체 현물가가 좀처럼 약세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 현물시장에서 64M(8x8) SD램 PC133은 전날 0.91% 하락한데 이어 다시 1.23%(4센트)가 추가 하락며 개당 3.21~3.40달러에 거래됐다. 또 전일 보합세를 보였던 64M(8X8) SD램 PC100 가격도 이날 다시 0.95%(3센트)가 하락, 3.12~3.31달러를 기록하며, 3달러선을 겨우 지켜갔다. 128MD램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128M(16MX8)SD램 PC133은 전일에 이어 다시 0.70%(5센트) 하락, 7.10~7.53달러를 나타냈으며, 128M(16MX8)SD램 PC100 가격도 0.71%(5센트)가 추가 하락해 7.00~7.42달러에 거래되며, 7달러선을 힘겹게 지켰다. ◇추가 상승 기대 높지만 여전히 보수적 시각이 지배적 이번 주초는 지난 주말 지수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제반 국내외 변수들이 호전되는 모습이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종합주가지수는 60일선인 550선 돌파가 이뤄질지가 관건이며 코스닥지수는 20일선인 70선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14일 주가지수선물 및 옵션의 만기가 돌아옴에 따라 장중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공식적인 매수차익거래잔고는 2700억원이며 숨어있는 물량까지 합칠 경우 4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절대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만기일까지 포지션이 유지될 경우 거래소시장의 체력상 영향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매수차익거래가 백워데이션 상태에서 이뤄져 만기일 이전에 청산시도가 이뤄져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추가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수급문제가 그다지 개선되지 못했고 미국 시장도 기업들의 실적둔화 문제가 언제든 불거질 수 있어 추세상승을 전망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거래소의 경우 공격적인 매수세 가담보다는 시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증권주와 IMT-2000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통신주의 상승세 지속여부를 살피고 배당투자 유망종목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한다. 코스닥의 경우에도 대형 통신주와 고배당이 예고된 저PER주 위주의 순환매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지수 산출방식 변경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10일 MSCI 지수비중 산출방식을 기존의 시가총액 기준에서 거래 가능한 주식에 더 비중을 두는 프리 플로트(free float)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60%인 각국의 시가반영 비율을 보다 확대해 85%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MSCI는 이를 위해 우선 2001년 12월1일부터 프리 플로트 비중을 지수에 50%를 반영하고, 2002년 6월1일부터는 100%를 반영시키는 2단계로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이같은 지수변경 내용은 상당부분 알려져 포항제철등의 주가에 반영됐으나 지수변경에 따른 영향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2000.12.11 I 박호식 기자
  • (초점) 미 경기둔화, 한국등 亞 전자업계에 부담-BW
  • 미국의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 위크는 최근호에서 아시아 경제 발전의 핵심이었던 전자 업체가 미국 기업과 월스트리트의 실적 악화 및 비관적인 전망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의 아시아 담당 수석연구원인 마이클 스펜서는 2001년 동아시아의 수출 증가률이 올해 25%에서 15%로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태국과 필리핀은 물론 대만 까지도 경기 침체로 밀어 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관련 업체들의 붕괴가 아시아에 특별히 더 큰 타격을 주는 이유는 전자 관련 산업의 대미 수출이 지난 경제 위기에서 탈출하게 도와준 구세주였기 때문이다. 아시아 각국은 내수와 투자가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경제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며 외국인 직접 투자도 예상만큼 좋은 편은 아니였다. 게다가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국가들은 금융과 기업 부문의 재정 상황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여기에 유가 앙등이라는 악재가 겹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동남 아시아 국가들이 곧 더 심각한 자금 유출과 경제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지역 부회장인 케니스 커티스는 "이 같은 문제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곧 수면위로 부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론 아무도 이들 국가가 지난 번과 같은 경제 위기를 다시 경험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단기 해외 부채 비율을 줄였고, 무역 수지 흑자폭이 견고한데다 태국과 한국의 경우 은행권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내년 이 지역의 경제 성장률을 40% 가량 감소한 평균 6%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인도가 포함된 것이다. 한국의 경우 총 수출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장비의 수출 호조가 올해 9%의 GDP 성장률을 기록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불안하다. 이미 한국 정부는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로 하향 조정했고 만약 수출이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세계 최대의 D램 제조 업체인 삼상전자는 미국의 PC매출 둔화로 올해 설비 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이던 53억달러에서 46억달러로 축소했다. 삼성측은 "세계 IT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 제품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만과 필리핀,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로 고전하고 있다. 이 같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업체들은 타격이 가장 심한 PC 부문에서 벗어나 제품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출 전략을 완전히 변화시키는데는 시간이 걸릴수 밖에 없다. 따라서 내년 아시아 지역의 전자 업체는 충격을 고스란히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0.12.08 I 김태호 기자
  • 외국인 단기 매수세 지속 가능성 높아- 삼성증권
  • 28일 삼성증권은 이번주 외국인들의 매매 향방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지속 여부가 결정할 것으로 전제하며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매수세 지속전망에 대한 근거로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반도체 현물가격의 단기 바닥권 인식. AICE(American IC Exchange)에 따르면 지난 11월 22일,64M (8Mx8)SDRAM PC133 가격이 전일 대비 $1.60 급등한 $5.10를 기록했고,64M (8Mx8)SDRAM PC100 가격도 전일 대비 $0.82 상승한 $4.17를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지난 9월 이후 속락하던 반도체 현물가격의 단기 바닥권 인식이 원가경쟁력이 있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투자메리트를 높여준 것으로 판단하며 지난 24일 미국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3.74%나 상승한 것도 이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했다. 또한 반도체 현물가의 급반등은 외국인투자가로 하여금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를 강화시키며 반도체값의 상승세 둔화는 곧 외국인 매수규모 축소로 이어져 당분간 반도체가격 추이가 외국인 매매향방의 열쇠가 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둘째, 나스닥의 급락세 진정 기대. 전일 미국의 플로리다주 대선 재검표 결과가 고어 측의 불복에도 불구하고 부시의 승리로 발표됨에 따라 지난 11월 7일 선거일 이후 야기되었던 예기치 않은 혼란이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불확실성의 해소와 낙폭과대 기술주의 반등이 단기적으로 나스닥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셋째, 환차손을 압도하는 연초대비 주식평가손. 올해 들어 전일까지 외국인들은 총 11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는데, 이중 80%이상이 지수 800선 위에서 이뤄졌으며,당시 원/달러 환율 수준은 1,130원 이하였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물론 매수 시점에 따라 평가손익은 달라지겠지만, 2000년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500선으로 하락한 지수와 1,180원대로 상승한 환율에 막대한 손실을 입은 상태. 따라서 손절매의 기회를 이미 놓친 외국인들이 대규모 환매압박에 시달리지 않는한 현지수대에서 매도를 시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삼성증권은 진단했다. 넷째, 손실을 만회할 만한 대체시장의 부재. 삼성은 미국시장이 안정된 도피처로 인식되었음에도 연초대비 하락세를 시현하였고,달러화의 강세로 유로,엔 및 동남아 화폐가치 등이 약세를 보이며 여타 시장의 수익률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세계 주요국가의 연초대비 지수하락률은 미 달러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우리나라 KOSPI가 -48.17%, 미국 나스닥100지수 -23.67%, 일본 니케이225지수-28.47%, 대만 가권지수 -38.60%, 영국 FTSE100지수가 -19.79%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이에비해 PER을 보면 KOSPI가 5.3배, 나스닥100지수 122.58배, 니케이225지수 174.16배, 가권지수 22.26배, FTSE100지수 29.77배로 여전히 우리시장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2000.11.28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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