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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43건

  • 관망세..뉴욕증시 약보합 출발
  •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어제와는 분위기가 판이하게 달라졌다. 대부분 오늘 오후 발표될 공개시장위원회 발표내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더구나 어제 나스닥지수 랠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향후 장세를 섣불리 가늠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1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05포인트, 0.02% 하락한 3137.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677.27포인트로 어제보다 0.04%, 3.79포인트 내렸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7% 하락한 상태다. 일단 관망분위기가 강하다. 금리정책에 대한 연준의 입장변화가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이고 플로리다도 여전히 신경이 쓰인다. 어제 나스닥지수가 6% 가까이 급등했지만 거래가 뒷받침되지 않은 점이 옥의 티로 평가되고 있다. 어제정도의 랠리라면 20억주 이상 거래가 돼야 뒷심이 받쳐주게 되지만 어제의 경우 17억주에 불과해 이정도로는 랠리가 지속되기 힘들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더구나 유가가 다시 배럴당 35달러를 넘어선데다 유로화 약세도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세를 낙관할 객관적 여건이 조성됐다고는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어제와는 달리 연말랠리를 얘기하는 시장참여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은행주들이 심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애널리스트 미팅을 가진 미국내 6위인 퍼스트유니언은행의 경우 부실채권 문제가 강하게 지적된 바 있고 BOA도 부실채권 규모가 8억7천만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들의 부실화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개장전부터 폭등세를 보이던 MP3는 50%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의 특허권 송사에서 53.4백만달러를 배상하기로 결정된데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전 음반에 대해 특허사용권계약을 체결키로 한 영향을 받고 있다. 또 유니버설그룹이 거의 3백만주에 해당하는 MP3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키로 결정했다. 반도체업체인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순익이 2억6백만달러로 주당 52센트 순익을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가 아날로그 디바이스에 대해 데스크탑 PC와 와이어리스 핸드셋시장에 지나치게 노출됐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주가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오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반도체업체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는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향후 매출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여러 정황을 감안해도 그동안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평가도 일조하고 있다.
  • (미업종 종합)반도체·제약 상승..인터넷·네트워킹 약세
  •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뉴욕증시는 구경제주 강세, 신경제주 약세장이 다시 연출되며 다우지수가 1.47%나 상승, 지수 11,000선에 근접했다. 반면 나스닥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해 1% 하락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제약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컴퓨터와 인터넷, 네트워킹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 반도체 상승-PC 하락...마이크론은 4.5% 떨어져 미국 반도체 업종은 6일 램버스의 강세 지속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됐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급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0.70% 상승한 745.77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삼성전자와의 계약 체결로 급등세를 보였던 램버스가 이날도 6.83% 상승했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 업체인 AMD와 인텔이 각각 2.37%, 1.36% 올랐다. 장비업체중에서는 테러다인이 1.17% 상승한 반면 오는 15일 실적을 발표하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0.25% 하락했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4.55% 하락해 34.125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업종은 주요 PC업체들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이며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 지수가 전일비 1.56% 하락한 566.45에 마감됐다. 오는 9일 실적을 발표할 델컴퓨터가 3.26% 하락한 것을 포함해 애플 컴퓨터가 3.65%, 컴팩컴퓨터가 4.15%, 게이트웨이가 4.86% 급락했다. 8일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앞두고 있는 IBM은 0.19% 올랐다. ◇ 시스코 여파로 네트워킹 하락...인터넷도 약세 나스닥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장 마감후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장중에 약세를 보이다가 폐장 후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장중에 노텔과 JDS유니페이스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39% 하락했다. 시스코의 하락 여파는 폐장후 시에나, JDS유니페이스 등을 포함한 광섬유 업체에도 타격을 입혀 대부분의 관련 업체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리눅스 관련주인 VA리눅스가 손실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42%나 폭락했다. VA리눅스의 폭락은 리눅스 관련 업체들의 전반적인 약세로 이어졌고 대표주인 레드햇과 코렐이 장중에 각각 7.72%, 2.31% 하락했다. 나스닥 대표주인 오러클은 8% 가까이 하락했으나 반독점 소송으로 공화당을 지지해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팩과의 제휴로 2%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AOL이 타임워너와의 합병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보도로 4.55% 올랐다. 그러나 인터넷 3인방중 야후와 아마존이 모두 하락했고 e베이, 프라이스라인닷컴, CMGI 등이 하락하면서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1.01% 떨어졌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2.87% 오르며 선전했지만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내리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 지수는 0.29% 떨어졌다. 통신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AT&T가 2.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퀄콤이 3% 이상 하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도 1% 이상 떨어졌다. S&P 통신 지수는 2.06%, 나스닥 통신 지수는 2.39%씩 각각 하락했다. ◇ 바이오주식 크게 하락...금융주는 보합권 바이오 관련 주식들은 크게 밀렸으며 은행 증권등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아멕스의 바이오텍 지수는 전날보다 3.4% 의 비교적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의 바이오텍 지수도 1.5% 미끄러졌다. 이날 바이오 주식중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종목은 엔트레메드였다. 엔도스테틴이란 항암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엔트레메드는 오는 9일 실험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트시큐리티의 분석가는 "엔트레메드의 실험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실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엔도스테틴의 항암효과는 동물(쥐)실험에서 성공을 거둔 바있다. 엔트레메드의 주가는 이날 10.5%(4달러)가 하락한 34달러를 기록했다. IDEC의 주가도 4.69달러가 밀려났다. IDEC는 지난주 2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다시 주주들의 지분율 유지를 위해 증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켐의 주가는 그러나 12.9%(5.06달러)나 올랐다. UBS워버그 증권의 분석가는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돌려놓았다. 금융관련 지수는 엇갈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 가 하락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0.7%, 0.2%의 소폭 상승으로 끝났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종목중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38센트 오른 주당 60달러를 기록했다. 또 시티그룹의 주가도 81%가 뛰었다. 그러나 월가의 증권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였다. 모건스탠리가 3.96% 하락했으며 메릴린치는 3.51%가 밀려났다.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4.36%, 2.61%의 낙폭을 보였다. 머크 글락소 존슨&존슨등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소폭의 상승이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1.21%) 반도체 - 필라델피아(0.70%)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1.56%), 나스닥(-0.93%) 네트워킹 - 아멕스(-1.39%) 통신 - S&P(-2.06%), 나스닥(-2.39%) 인프라 - 메릴린치(-0.71%) B2B - 메릴린치(-0.30%) 생명공학 - 나스닥(-1.49%), 아멕스(-3.44%), 메릴린치(-0.53%) 건강관리 - S&P(1.33%), 아멕스(1.47%) 금융 - S&P(1.24%) 은행 - S&P(1.44%) 에너지 - S&P(0.74%) 자본재 - S&P(1.90%) 기본소비 - S&P(1.04%)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17%) 원재료 - S&P(0.13%)
2000.11.07 I 김태호 기자
  • SBS/NC소프트,매수 의견 유지- 쟈딘플레밍
  • 쟈딘플레밍증권이 SBS(34120)와 NC소프트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일 쟈딘은 서울방송의 3분기 매출이 13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세를 보인 반면 총매출원가는 729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53.9%를 차지하며 전분기 비중 51.5%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총이익규모가 6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가운데 순익 또한 182억원으로 분기 대비 8.5%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쟈딘은 이같은 수익 감소세가 투자가들로 하여금 정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게 할 수 있으나 올해 창립 10주년에 따른 행사와 감가상각비 변경에 따른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쟈딘은 SBS의 올들어 매출규모가 3812억원으로 자사의 연간 전망치 5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미 연간 순익 전망치 556억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쟈딘은 SBS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매수 지속과 함께 목표가격 6만5000원이 무리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쟈딘플레밍은 인터넷기관의 내년 PC방 감소세 예상에 대해 이같은 추세가 실적 전망에 이미 반영되었으며 개인 리니지사용자나 해외로열티수수료 등에서 PC방 부문 매출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올해와 내년 엔씨소프트의 매출규모가 각각 551억원과 887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고성장 전망을 유지하고 매수 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2000.11.01 I 박병우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네트워킹 강세...인터넷-통신 약세
  • 뉴욕증시가 26일 대형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6일동안 5일간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3일간의 하락장세를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가 이틀간의 폭락장세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며 급등했고, 컴퓨터주도 약세를 벗어나 보합세를 보였다. 인터넷업종중에서는 네트워크와 B2B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소프트웨어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금융주는 전일의 약세기조를 이어갔다. ◇ 반도체-PC 급등..마이크론 4.76% 올라 반도체 업종이 이틀간의 폭락세를 접고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6.15% 상승한 705.97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알테라와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각각 12.57%, 10% 폭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테러다인도 11.71%나 뛰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은 장비공급업체인 게소닉스 인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2.73% 오르는데 그쳤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도 8.85% 상승했으며 AMD도 5.86% 올랐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76% 상승한 후 폐장후거래소도 오름세를 지속, 32달러대에 다시 진입했다. 컴퓨터 업종은 장중 EMC, 선마이크로시스템즈 급락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으나 컴팩, 애플컴퓨터, IBM등의 상승으로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EMC가 4.44%,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6.10% 떨어졌고 휴렛팩커드도 0.94% 하락했다. 반면 애플컴퓨터는 6.22%, 컴팩은 7.25% 급등했다. ◇ 네트워킹 강세..인터넷-통신 약세 폐장후 실적 발표 예정이었던 JDS유니페이스의 실적호전이 예상되면서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JDS유니페이스는 장중에 4% 이상 올랐는데 폐장후 예상대로 실적호전을 발표하자 시간외 거래에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기술주에 타격을 입힌 노텔은 이날도 약세를 보였으나 후반에 업종 전반의 강세 분위기에 편승해 1.1%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업종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도 5% 이상 올랐다. 그러나 광통신 업체인 시에나는 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전일 대비 1.53%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월드콤의 실적악화 발표로 주가는 13%나 급락했다. 모토롤라와 퀄콤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스가 11%나 급락했고 AT&T가 오늘도 7% 가까이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S&P통신지수는 2.69% 하락했고 나스닥 통신지수도 0.86% 떨어졌다. 인터넷업종에서는 B2B업체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리바가 15% 이상 급등하고 버티칼넷도 8%이상 올랐으며 커머스원도 소폭 올라 메릴린치 B2B지수는 전일 대비 5.37% 상승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인터넷 업종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인터넷 인프라의 경우 베리사인이 실적호전 발표에도 불구 11% 이상 하락했고 베그넷도 전망치와 같은 실적을 발표했으나 15% 이상 급락해 이날 메릴린치 인터넷인프라홀더스 지수는 8.2% 하락했다. 대표주인 아마존은 15% 급등했고 야후도 소폭상승했지만 잉크토미, e베이, 프라이스라인닷컴, AOL등이 약세를 보이며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0.04%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 이상 급등하고 인튜이트도 4% 이상 상승했으나 오러클은 소폭 하락했다. 리눅스 관련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 레드햇이 3% 이상 오른 반면 VA리눅스와 코렐은 약세를 기록했다. ◇ 금융 약세, 생명공학 강세 금융업종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생명공학주들은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S&P 금융지수와 은행지수는 각각 2.51%, 1.25% 가 하락했다. 전날보다 3.84 포인트, 6.97 포인트가 하락했다. 아멕스 금융지수도 1.4% 떨어졌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7% 밀려났다. 이로써 주초 하루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금융업종주들은 줄곧 내림세를 보인 셈이 됐다. 이날 시티그룹(3.21% 하락) 아메리칸익스프레스(5.12% 하락) 메릴린치(2.95% 하락)등 대부분의 은행 증권주식이 약세였지만 e트레이드는 주가가 상승, 돋보이는 하루였다. 전날보다 1.37% 올라 주당 14달러대에 육박했다. 생명공학주식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였으나 대체적인 상승분위기속에서 지수는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텍지수는 9.23포인트(0.73%) 아멕스바이오텍지수는 7.10포인트(0.97%)가 상승했다. 생명공학주들을 이끈 것은 치론의 실적발표였다. 치론은 대표적인 항암치료제인 프로루킨의 매출이 3분기중 2천1백만달러로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앞으로 매출전망을 하향 수정했으며 치론의 주가는 결국 전날보다 6.56달러(13%) 하락, 주당43.8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파이자를 제외한 다른 건강제약주들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1.10%) 반도체 - 필라델피아(6.15%)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0.68%), 나스닥(1.94%) 네트워킹 - 아멕스(1.53%) 통신 - S&P(-2.69%), 나스닥(-0.86%) 인프라 - 메릴린치(-3.72%) B2B - 메릴린치(5.37%) 생명공학 - 나스닥(0.74%), 아멕스(0.97%), 메릴린치(1.62%) 건강관리 - S&P(0.23%), 아멕스(0.25%) 금융 - S&P(-2.51%) 은행 - S&P(-1.25%) 에너지 - S&P(0.45%) 자본재 - S&P(-0.43%) 기본소비 - S&P(0.53%)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39%) 원재료 - S&P(1.18%)
2000.10.27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내셔널 여파로 반도체 급락..컴퓨터도 하락
  • 미국 반도체 업종이 내셔널세미컨덕터의 실적 둔화 경고 여파로 또 다시 급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일 전일비 7.83% 하락한 716.37에 마감됐다. 지수 급락의 주범인 내셔널 세미컨덕터가 34% 폭락하며 24.25달러로 떨어졌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지난 3월의 고가대비 71%나 하락한 상태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어제 장마감후 지난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으며 현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 분석가는 이에대해 "내셔널만의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세계 3위의 DRAM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UBS워버그와 ABN암로 증권의 목표가격 및 투자등급 하향조정에 영향을 받아 7.75% 폭락했다. UBS워버그 증권은 DRAM 현물가격 하락을 들어 마이크론의 목표가격을 100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워버그의 그레그 미스추 분석가는 "4분기 PC환경에 대한 불확실성과 내년 1분기 계절적 수요 둔화가 마이크론 주가를 단기적으로 압박할 것"이라며 목표가격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ABN암로 증권이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등급을 top picks에서 매수(buy)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격을 100달러에서 70달러로 낮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이크론 주가는 낙폭을 넓혔다. 반도체 장비업체 주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어제 9월중 반도체장비 BB율이 1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는 SEMI의 발표때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7.49%, 노벨러스 시스템이 7.14% 급락했다. 인텔은 3% 하락했다. 컴퓨터 관련 주식도 약세를 보이며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지수는 전일비 3.2% 하락했다. 컴팩컴퓨터가 2.53%, 델컴퓨터가 2.50%, 애플컴퓨터가 7.36% 하락했다.
2000.10.25 I 강신혜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 폭등..제약-생명공학 하락
  • 뉴욕증시는 19일 마이크로소프트등 대형 첨단기술주 급반등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활기찬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7.8%나 폭등했으며, 다우지수도 지수 1만선을 하룻만에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주가 폭등, 장세를 주도했으며, 통신과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인터넷도 초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약주와 함께 어제 상승세를 보이던 생명공학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 반도체,컴퓨터 급반등..마이크론 21% 올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가 첨단기술주 업종 대부분을 끌어올린 가운데 미국 반도체 주식들이 일제히 폭등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일 전일비 17.22% 폭등한 758.74를 기록했다. 16개 편입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고 특히 인텔을 제외한 전종목이 두자리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인텔이 9.82% 상승했고 전일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24.07%, AMD가 20.34%,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23.08%, LSI로직이 23.64% 폭등했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역시 21.44% 폭등하며 35달러 가까이 올라섰다. 마이크론은 시간외거래에서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업종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비 6.87% 상승했다. 컴팩컴퓨터, 델컴퓨터, 게이트웨이가 모두 10% 가까운 폭등세를 보였으며 휴렛팩커드도 6.28% 올랐다. 전분기 매출이 월가의 전망치에 도달하지 못해 전일 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었던 IBM도 1.05% 반등했다. 전일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6.7% 올랐다. 반면 실적 둔화를 경고했던 애플컴퓨터는 또 다시 5.90% 급락했다. ◇ MS 20% 폭등..소프트웨어-인터넷 초강세 마이크로소프트가 20% 가까이 폭등하면서 뉴욕증시를 견인했다. 전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초과한 것이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인 존 코너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PC매출도 역시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폭등은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의 급등을 유발했다. 오라클도 8% 이상 올랐고 인튜이트는 12%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리눅스 업체들도 가세했다. 대표주인 래드햇과 VA리눅스가 모두 5%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코렐도 4%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업체들도 대표주인 야후와 아마존이 10% 이상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최대 인터넷경매 업체인 e베이는 폐장후 실적호전을 발표했는데 장중에는 7% 이상 올랐고 폐장후 거래에서는 18%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마존, 야후와 함께 인터넷 업종의 3대 주자로 전일 급등했던 AOL은 수익전망에 비해 주가가 과대평가 됐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3% 이상 떨어졌다. 이 밖에 라이코스가 16% 이상 폭등한 것을 비롯해 CMGI, 프라이스라인닷컴 등이 대부분 큰 폭으로 오르며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5.48% 올랐고 아멕스 인터넷 지수도 6.6%나 급등했다. B2B업종에서는 손실규모를 줄인 커머스원이 8% 가까이 급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리바와 버티칼넷이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6.55% 나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유로약세와 유럽경제 침체로 실적악화가 우려되던 노키아가 전일 장 마감후 예상치를 초과한 실적을 발표하자 27%나 폭등했다. 이에 힙입은 모토롤라도 11% 가까이 급등했고 월드콤은 11% 이상 올랐다. 또한 대형주인 AT&T도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기록했다. 네트워킹 업종도 오름세 였다. 나스닥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기술주 급등에 편승해 11% 이상 급상승했고 루슨트와 노텔도 10% 안팎으로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9.38%나 상승했다. ◇ 금융 강세, 제약-생명공학 약세 다우지수의 급상승과 함께 금융업종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S&P금융지수는 3.89%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는 각각 3.38%, 4.64% 올랐다. 하루 만에 1만선을 회복한 다우지수의 영향만큼이나 금융주의 강세도 눈에 띄게 분명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폭발적인 실적증가를 기록한 온라인 증권사인 E*트레이드의 선전이 특히 돋보였다. E*트레이드의 4분기 영업이익 주당 2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것이란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능가함과 동시에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26.78%나 상승했다. 또 이러한 E*트레이드의 선전으로 같은 온라인증권사인 챨스스왑과 아메리트레이드가 각각 6.67%, 13.11% 급상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이스맨해턴이 5.59% 상승했으며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3.53%, 4.44% 나 올랐다. 역시 JP모건이 6%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뉴욕은행, 퍼스트 유니온, 웰스파고 등도 모두 오름세로 나타냈다. 증권주에서 리만브라더스와 메릴린치가 6%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모건스탠리 딘위터, 베어스턴스 등도 각각 4.88%, 4.09% 올랐다. 골드만삭스도 2.62% 올랐다. 그 외에도 아멕스가 3.34% 상승했으며 AIG, 애트나, 올스테이트 등의 보험주도 모두 상승했다. 전일 약세를 보인 제약주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어제 강세를 보인 생명공학주도 약세로 반전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1.73% 하락했으며 생명공학업종의 나스닥바이오지수와 아멕스바이오지수도 각각 0.05%, 1.14% 하락했다. 약세장에서 강세를 유지하던 제약주가 상승장에서는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일라이 릴리가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의 라이센스를 더 이상 세프라코에게 주지 않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세프라코는 27.94% 나 폭락했으며 일라이 릴라이도 0.84% 내렸다. 또 존슨앤존슨이 2.65% 하락했으며 화이자, 파머시아, 세링, 아메리카 홈 프로덕트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브리스톨 마이어는 0.11% 올랐다. 생명공학업종도 하락했다. 휴먼게노믹스가 9.41% 급락했으며 메디뮨, 이뮤넥스 등도 각각 5.49%, 2.71% 하락했다. 반면 암겐은 0.37% 올랐으며 바이오젠, 어피메트릭스 등도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5.48%) 반도체 - 필라델피아(17.22%)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6.87%), 나스닥(9.35%) 네트워킹 - 아멕스(9.38%) 통신 - S&P(3.23%), 나스닥(7.85%) 인프라 - 메릴린치(10.05%) B2B - 메릴린치(6.56%) 생명공학 - 나스닥(-0.05%), 아멕스(-1.14%), 메릴린치(-0.45%) 건강관리 - S&P(-1.51%), 아멕스(-1.73%) 금융 - S&P(3.89%) 은행 - S&P(3.80%) 에너지 - S&P(-0.02%) 자본재 - S&P(1.15%) 기본소비 - S&P(-0.24%)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3.58%) 원재료 - S&P(-0.99%)
2000.10.20 I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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