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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주전포수 윌 스미스와 10년 연장 계약...포수 최장기록
  • 다저스, 주전포수 윌 스미스와 10년 연장 계약...포수 최장기록
  • LA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주전 포수 윌 스미스와 10년간 1억4000만달러(약 1891억원) 연장계약에 합의했다.미국 주요 언론들은 다저스가 28일(한국시간) 스미스와 10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MLB 역사상 포수가 맺은 최장기간 계약이다.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미스는 현재 다저스의 주전 포수이자 4번타자로 활약 중이다. 총 48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263 91홈런 308타점 OPS .842를 기록 중이다.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을 제외하고 데뷔 후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MLB 개막전인 서울시리즈 2경기에서도 10타수 5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스미스는 원래 2025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은 이번 10년 연장 계약을 통해 스미스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사실 포수와 10년에 이르는 장기계약은 위험부담이 크다. 체력부담이 크고 부상 위험이 높은 포지션이라 30대 초중반이 되면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조 마우어(전 미네소타 트윈스)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같은 위대한 포수들도 30대 중반에 일찍 은퇴한 바 있다.다만 스미스의 경우 포수 뿐만 아니라 2루수나 1루수 수비도 가능해 활용도가 더 높을 전망이다. 실제로 스미스는 마이너리그 시절 2루수와 3루수로 나선 경험이 제법 있다.이번 계약으로 다저스에서 최소 2032년까지 장기계약이 보장된 선수는 10년 7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미스 등 4명으로 늘었다. 그밖에도 프레디 프리먼, 타일러 글래스노우와도 각각 4년, 5년 연장계약을 맺은 상태다.
2024.03.28 I 이석무 기자
NDF, 1347.5원/1348.0원…1.3원 상승
  • NDF, 1347.5원/1348.0원…1.3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7.5원, 1348.0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 대비 1.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이날 뉴욕경제클럽(ECNY)에서 “올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최근 경제지표를 고려하면 올해 금리인하 시기를 늦추거나 인하 횟수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달러화는 강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104.43을 기록하고 있다. 또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다.아시아 통화는 여전히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 후반대로 상승세다. 다만 엔화 약세는 진정세를 찾았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 초반대로 소폭 하락세다. 전날 일본 재무성이 외환시장에 투기적인 움직임을 경고하면서 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도 달러 강세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 변동성에 따라 원화도 동조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위험선호 회복, 일본 당국의 추가 시장 개입 등에 환율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
2024.03.28 I 이정윤 기자
KB운용, ‘KB온국민TDF 2055’…1·3년 수익률 1위
  • KB운용, ‘KB온국민TDF 2055’…1·3년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은 자사의 ‘KB온국민TDF 2055(UH)(KB온국민TDF)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수익률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B자산운용)KB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연금투자 상품으로 1년, 3년 수익률이 각각 27.26%, 37.1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5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전체 운용사 TDF 중 수익률 1위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변동성 장세에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지난해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 이후 ‘KB온국민TDF’로의 자금 유입은 뚜렷한 추세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KB온국민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KB온국민TDF’ 시리즈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비롯해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삼성생명 등 14개 판매사의 19개 디폴트 옵션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돼 있다. 작년 말 기준 ‘KB온국민TDF’에 편입된 ‘KB국민은행디폴트옵션고위험포트폴리오1’의 1년 수익률은 20.01%로, 전체 306개 포트폴리오 중 1위를 달성했다.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온국민TDF 시리즈’가 우수한 성과를 내며 디폴트 옵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디폴트 옵션 포트폴리오 성과는 분기별로 공시되는데, 올해 1분기 성과가 공시되면 ‘KB온국민TDF’를 담은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28 I 이용성 기자
선진국 우량주 선별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설정 후 34%↑
  • 선진국 우량주 선별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설정 후 34%↑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가 설정 후 10개월여 만에 34%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는 특정 테마에 치우치지 않고 선진국 우량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엑티브[자](UH)의 지난해 5월 8일 설정 이후 수익률은 33.92%(C-e클래스, 3월 26일 기준)을 기록해 같은 기간 S&P500의 상승률(25.75%)을 상회하고 있다. 기간 별로는 최근 3개월 14.62%, 6개월 23.0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 설정 후 초기부터 보유하며 가장 큰 수혜를 안겨준 대표적인 종목은 메타다. 지난 2022년 메타는 고점 대비 약 76% 가량의 주가 하락을 경험했지만, 작년 2분기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금흐름, 이익 등의 창출 능력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다.펀드는 사업모델 효율성 극대화 및 시장 지배력 강화 등 투자증가율(IVA) 측면에서 메타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주가가 245달러 수준이던 지난해 5월 매수했다. 현재 메타의 주가는 500달러를 넘어서며 펀드 매수가 대비 2배 넘게 올랐다.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는 △멀티팩터 분석 △투자증가율 △현금흐름 창출능력 △적정가치 산출 등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한다. 이 중 종목 간 상관관계가 낮은 20~30개를 선별해 유사 비중으로 투자하며, 전술적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관리한다.투자증가율은 시설 투자와 무형자산 투자(지적 재산권 구매, 인재 영입 등)가 실제 기업가치를 얼마나 증가시키는지 검토하는 지표다. 펀드의 책임 운용역은 투자증가율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기업을 예측하고 발굴한다. 아울러 현금흐름 창출능력 분석을 통해 해당 기업의 사업모델이 안정적인 궤도에 도달했는 여부를 판단한다. 펀드의 보유 종목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메타(7.2%)와 알파벳(5.3%) 뿐 아니라 국내에도 진출해 있는 레스토랑 체인 텍사스로드하우스(5.8%), 항공우주 기업인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5.3%), 글로벌 제약사 머크(5.3%)·애브비(5.3%), 바이오테크 회사인 버텍스 파마슈티컬(5.2%), 미국 국방부와 정보기관 등을 고객으로 둔 컨설팅 기업 부즈앨런해밀턴홀딩(5.1%), 메드페이스홀딩스(5.1%), 파커-하나핀(5.0%) 등이다. 펀드의 업종별 비중은 산업재 28.8%, 헬스케어 28.1%, 커뮤니케이션서비스 19.7%, 임의소비재 8.6%, 필수소비재 7.5%, IT 7.4%다.펀드는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포스증권과 한화자산운용 직판앱 파인(PINE)에서 가입할 수 있다. 4월 12일부터는 신한은행 PWM센터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책임 운용역인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은 “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는 특정 테마에 치우치지 않고, 펀더멘털이 우수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기업들을 선별하기 위해 짜여진 단계적 프로세스를 철저히 지키며 운용한다”며 “합리적인 투자 프로세스를 준용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자금을 맡길 수 있도록 운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8 I 원다연 기자
GS25, CJ제일제당과 협업…고메함박 브래드 등 출시
  • GS25, CJ제일제당과 협업…고메함박 브래드 등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CJ제일제당(097950)과 협업해 새로운 콘셉트의 조리빵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양사가 선보이는 상품은 CJ제일제당의 인기 브랜드인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용한 조리빵 3종이다. GS25는 맥스봉이 들어간 소시지빵을 지난 21일 선보였고 28일에는 고메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간 고메함박 브래드를 출시한다. 다음달 초에는 스팸을 활용한 차별화된 조리빵이 등장한다.‘맥스봉 소시지빵’은 소시지 대표 상품인 맥스봉을 토핑한 피자빵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빵 위에 기다란 맥스봉 소시지를 두고 케첩, 마요네즈, 피자치즈가 잘 배치했다.‘고메함박 브래드’는 ‘고메’ 브랜드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함박스테이크를 주재료로 활용했다. 육즙 가득한 함박스테이크에 버섯, 양파, 콘 등이 들어가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양사는 인지도와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들을 빵으로 구현, 고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고 식사 대용식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25는 최근 다양한 콘셉트의 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조리빵 외에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 △제휴 컬래버 시리즈 △캐릭터빵 시리즈 등 차별화된 전략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의 누적 판매수량은 5000만개를 돌파했고 찰깨크림빵은 이달 초 출시 후 3주 만에 50만개 판매를 넘어서며 냉장빵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또 지난주부터 선보인 네이버웹툰의 ‘냐한남자’ 빵도 현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전용성 GS리테일 카운터FF MD는 “빵 카테고리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빵과 타 카테고리의 상품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올해 맛과 품질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콘셉트의 빵을 꾸준히 선보여 편의점 빵 열풍을 선도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I 김정유 기자
익숙치 않은 길…환율 1350원대 진입 기로
  • 익숙치 않은 길…환율 1350원대 진입 기로[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50원대로 진입 시도가 예상된다. 달러화 강세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가 여전히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며 1350원대 안착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 대비 1.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처음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이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뉴욕경제클럽(ECNY)에서 ‘아직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제목의 연설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실망스럽다”며 “인플레이션을 2%로 지속 가능한 궤도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금리를 이전보다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운을 띄웠다.그러면서 그는 “최근 데이터를 고려해 전반적인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금리 인하를 더 미루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추가 진전이 예상되는 만큼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 카드가 테이블에서 사라진 것인 아니다”고 언급했다.이에 달러화는 소폭 상승하며 전일대비 강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 기준 104.42를 기록하고 있다. 또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다.아시아 통화는 여전히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 후반대로 상승세다. 다만 엔화 약세는 진정세를 찾았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 초반대로 소폭 하락세다. 전날 일본 재무성이 외환시장에 투기적인 움직임을 경고하면서 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도 달러 강세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 변동성에 따라 원화도 동조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위험선호 회복 분위기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날 일본 외환당국이 추가로 시장 개입 의지를 피력한다면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환율 상승세도 주춤할 수 있다.한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를 심사하는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4시(한국 시간 28일 오전 5시) 한국을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결국 이번에도 한국은 WGBI에 편입되지 못했다.
2024.03.28 I 이정윤 기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솔루션 판매채널 다각화로 시장확대 속도
  •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솔루션 판매채널 다각화로 시장확대 속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솔루션의 판매채널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본격 확대하기로 하고 바디프랜드와 공동마케팅을 펼친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와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신규 오픈하는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닥터프레소(DR.Presso)’를 제공하고 바디프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닥터프레소 판매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왼쪽)와 바디프랜드 지성규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채널이 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에 이르기까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4월 5일, 바디프랜드 라운지 롯데몰 수원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3곳의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닥터프레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영업, 마케팅 외에도 로봇 기술,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021년 출시한 닥터프레소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 15종의 커피와 3종의 에이드를 만들 수 있고, 옵션을 추가하면 컵뚜껑을 닫거나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또한 43초 정도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조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며, 주요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등산,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 오피스 빌딩 등에 공급됐다.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관련 기술 및 제품 경쟁력과 바디프랜드의 B2C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이 더해져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다양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8 I 김성진 기자
KPGA 챌린지투어 개막전 우승 정선일 "올해 3승이 목표"
  • KPGA 챌린지투어 개막전 우승 정선일 "올해 3승이 목표"
  • 정선일이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캐나다 교포 정선일(32)이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원) 정상에 올랐다.정선일은 27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시즌 처음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9세 때 캐나다로 이주한 정선일은 캐나다에서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2년부터 PGA 투어 캐나다와 차이나, 콘페리 투어 등을 거쳐 2021년엔 한국과 일본투어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KPGA 투어에선 KPGA선수권 대회 준우승에 개인 최고 성적이다2022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콘페리 투어와 PGA 투어 아메리카스 등에서 활동해온 정선일은 올해 다시 KPGA 투어의 문을 두드려 시즌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했다.그는 “당분간 한국에 머물 계획”이라며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3승을 하면 KPGA 투어 시드를 받는다. 3승을 이뤄 KPGA 투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는 3승을 거둔 선수에게 KPGA 투어 시드를 주는 규정을 신설했다.이택기(32)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김용태(25)와 김백준(23)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KPGA 챌린지투어는 올해 20개 대회에 총상금 21억1000만원 규모로 펼쳐진다. 시즌 종료 기준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2024.03.28 I 주영로 기자
韓, WGBI 관찰대상국 유지… 아시아 장서 미국채 금리 주시
  • 韓, WGBI 관찰대상국 유지… 아시아 장서 미국채 금리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한국을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 지위로 유지했다. 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강한 7년물 입찰 수요에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bp(0.01%포인트) 내린 4.19%에,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bp 내린 4.57%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날 진행된 430억달러 7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낙찰 금리는 4.185%로 입찰 전 금리 4.193% 대비 0.8bp 하회했다. 응찰률은 261%로 최근 6개월 평균치 254%를 상회했다. 입찰 결과 이후 미국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했다.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60%대서 70%대로 재차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0.1%를 기록했다. 국내에선 개장 전 WGBI 관찰대상국 지위 유지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3월 편입 불발은 시장이 예상했던 만큼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안에 WGBI 편입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를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도 주시할 예정이다.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는 직전 9.6bp서 8.5bp로 좁혀졌고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0.3bp서 -10.5bp로 확대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전거래일 대비 4400억원 증가한 133조9558억원대를 기록했다.한편 전날도 크레딧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도 재차 좁혀졌다. 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 3년물 (AA-) 금리차는 61.5bp로 전일 62.2bp서 축소됐다.
2024.03.28 I 유준하 기자
이인혜 "42세 출산 3번 기절…치과의사 남편, 모유수유 도와줘"
  • 이인혜 "42세 출산 3번 기절…치과의사 남편, 모유수유 도와줘"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인혜가 출산 당시 3번 기절했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인혜 모녀가 출연했다. 이인혜는 평양검무 인간문화재 임영순이다.이날 이인혜는 “재작년 8월에 결혼했는데 운 좋게 자연임신이 빨리 됐다. 작년 10월에 아기 낳고 산후조리하면서 학교도 다니고 아기도 열심히 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임영순은 일주일 내내 손자 육아에 매진 중이라고 밝혔다. 임영순은 “시간만 나면 가서 봐주는데 피곤한 줄 모르겠다”며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42세에 출산한 이인혜는 “앉았다 일어나면 발목 같은 데가 너무 아프다. 침대에서 자다 일어나도 ‘악’ 할 정도로 골반, 팔목이 아프다”면서 “또 씻을 때 머리가 엄청 빠진다. (탈모 증상을) 듣긴 했지만 그 정도가 문제 있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고민을 전했다.이인혜는 치과의사 남편 자랑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제가 너무 힘들어하면 신랑이 유축해서 아이 먹여주고 트림도 시켜준다. 제가 모유 수유 하고 있으면 뒤에 받쳐주고 센스있게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이어 “아기랑도 너무 잘 놀아준다. 촬영 마음껏 하라고 아기 봐준다고 해서 ‘내가 남자 잘 골랐구나’ 했다”라고 덧붙였다.임영순은 “딸이 사경을 헤매면서 출산했다. (손주가) 3번이나 기절하고 태어난 아이다. 이 세상을 줘도 안 바꿀 만큼 귀하고 다 주고 싶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2024.03.28 I 최희재 기자
CJ온스타일, 코오롱인더와 MOU…냉감섬유 단독 판매
  • CJ온스타일, 코오롱인더와 MOU…냉감섬유 단독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온스타일은 지난 2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프리미엄 냉감 섬유 브랜드 ‘포르페’의 단독 판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CJ온스타일 오석민 리빙상품담당, 이선영 MD본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박규대 사업1 본부장, 김선태 사업담당(왼쪽부터)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CJ온스타일)이번 협약으로 CJ온스타일은 다음달부터 포르페의 냉감섬유가 적용된 ‘앳센셜 기능성 썸머 냉감패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국내 대표 섬유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브랜드(PB) 앳센셜의 패브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CJ온스타일은 올 여름 패브릭 목표 매출도 2배 가량 늘렸다. 냉감패드 이외에도 포르페를 활용한 다양한 홈패브릭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르페는 백화점 유통을 전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만 유통되며 TV커머스로는 CJ온스타일이 첫 시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매출은 물론 브랜딩 강화, 신규 고객 유입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TV·모바일·라이브커머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원플랫폼을 십분 활용해 포르페와 앳센셜의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포르페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신소재 냉감섬유로 2018년 판매 직후부터 매년 완판 기록을 이어온 인기 원사다. 레이온(인견)보다 2배 시원하고 3세 이하 영유아의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다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오코텍스(OEKO-TEX)’에서 1등급도 받았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매년 심화되는 폭염 현상으로 냉감섬유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어려워 좋은 원사일 수록 고가에 유통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압도적인 품질력 확보로 고객 경험 차별화는 물론, 100% 국내 생산의 프리미엄 냉감섬유가 적용된 여름용 홈패브릭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앳센셜은 2019년 10월 론칭 첫해 주문금액 33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 1400억원을 돌파한 CJ온스타일의 대표 리빙 브랜드다.
2024.03.28 I 김정유 기자
“한우 최대 50% 할인”…홈플러스,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
  • “한우 최대 50% 할인”…홈플러스,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달 3일까지 주요 신선식품을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창립 27주년 슈퍼세일 ‘홈플런’ 당시 고객들이 보여준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앵콜! 홈플런’도 진행키로 했다.우선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선 ‘12브릭 유명산지 부사사과(4~7입)’와 ‘단단 파프리카’를 30% 할인가에 판매하며 ‘지리산 설향딸기’와 ‘새벽딸기’(500g)는 각 4990원, ‘12브릭 성주참외’(3~5입)는 9990원, 제주 은갈치(대)는 2900원, 동태(특)는 마리당 1700원, 행복대란(30구)는 오는 31일까지 4990원에 판매한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이하 보먹돼)’ 목심을 50%, 삼겹살은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오는 29일까지는 ‘국내산 애호박’을 마트에서 1470원에, 29일부터 30일까지는 ‘새벽수확 양상추’를 1990원에 판매한다.‘오픈런’을 이끌었던 홈플런 주요 인기 상품들은 1+1, 최대 50% 할인 등 강력한 조건으로 다시 찾아왔다. 컵라면은 20종 중 5개 구매 시 4490원, 봉지라면 멀티팩 10종 중 3개 구매 시 9900원, 비스킷·파이·음료 30여종 중 3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또한 △피자 11종(9990원, 동일 브랜드) △국산 두부 10여종(2090원~, 동일 가격) △만두 14종(5990원~, 이하 동일 가격·브랜드) △핫도그 6종(6990원~) △파스타 소스 30여종(2990원~, 28~31일) △코인육수 10여종(7990원, 28~31일) 등도 1+1으로 만나볼 수 있다.대표 수입과일인 오렌지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오렌지 유니버스’도 동시 진행한다. 수입과일을 통해 과일 물가 상승에 대응코자 하는 취지다. 홈플러스 자체 마진 투입 및 비정형과 확대를 통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12브릭 블랙라벨 오렌지’는 특대 5개, 특 7개를 각 5990원, 1봉(1.8kg)을 799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카라카라 오렌지’(1.8kg, 미국산)는 7990원, ‘캘리포니아 밀감’(12입, 미국산)은 8990원, ‘맛난이 오렌지’(2.7kg)는 8990원, ‘제주 청견 오렌지’(1.2kg, 국내산)는 9990원에 판매한다. 수입포도도 전품목 4000원 할인한다.이외에도 신제품 ‘오뚜기 파채라면(120g*4개입)’을 다음달 17일까지 2000원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맺은 고객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대형마트 최대 15000원, 익스프레스 최대 8000원 할인 쿠폰팩을 선착순 발급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최근 식재료에 대한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밥상에 주로 오르내리는 상품에 할인 혜택을 집중,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더불어 지난 홈플런 당시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장보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I 김정유 기자
세계 4위 클라크, 운동하다 허리 삐끗..마스터스 준비 차질
  • 세계 4위 클라크, 운동하다 허리 삐끗..마스터스 준비 차질
  • 윈덤 클라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지난해 US오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계랭킹 4위 윈덤 클라크(미국)가 마스터스 개막을 2주 앞두고 허리 부상을 당했다.클라크는 올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만큼 뛰어난 경기력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주름잡고 있다. 2월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했다.미국 골프위크 등에 따르면, 29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 참가를 준비하던 클라크는 애리조나주에 있는 집에서 운동하던 중 리프트를 하다 허리를 삐끗했다. 클라크는 부상에도 경기장으로 이동해 연습을 시작했으나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하고 퍼팅과 칩샷만 했다. 그나마 치료를 받은 덕분에 가능했다.고민은 이번 대회가 아니라 오는 4월 11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다. 불과 2주 남짓 남았다.마스터스는 선수들이 가장 기다리는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목요일 대회를 시작하지만, 그보다 앞서 일요일이나 월요일부터 경기장에 나와 준비하는 선수들이 많다. 클라크는 “어제까지만 해도 몸 상태가 꽤 안 좋았으나 다행히 스윙과 칩샷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라며 “재활을 많이 했고 그 짧은 시간 안에 많이 좋아졌다. 내일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대회 출전 의지를 엿보였다.클라크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2시 53분부터 디펜딩 챔피언 토니 피나우, 김시우와 함께 티오프 할 예정이다.
2024.03.28 I 주영로 기자
“통화 변동성 커져”…오늘 증시, 외인 매도 주의보
  • “통화 변동성 커져”…오늘 증시, 외인 매도 주의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최근 아시아 통화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한국 증시의 외국인 매도 주의보가 켜졌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28일 “MSCI 한국 지수 ETF는 -0.15%, MSCI 신흥 지수 ETF는 +0.17% 상승, Eurex KOSPI 200 야간 선물은 0.05%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9% 상승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8.32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미국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성 움직임 나타났다”며 “한국 증시도 이와 유사한 수급변화가 나타나는지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이어 “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 속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원화 약세 강도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외국인 수급 동향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7일 장마감 시간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27일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포인트(0.53%) 내린 911.25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48.7원에 장을 마쳤다.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연착륙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75포인트(1.22%) 오른 3만9760.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82포인트(0.51%) 상승한 1만6399.52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0%였다. 관련해 박 연구원은 미 증시 관련해 “연초 이후 쏠림 현상을 주도했던 종목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반면 소외받았던 업종 중심으로 저가매수성 수급이 유입했다”며 “상승세를 주도했던 엔비디아가 2거래일 연속 조정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브로드컴, TSMC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그는 “엔비디아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UXL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인텔, 퀄컴 등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점도 특징”이라며 “장 마감을 차별화 양상을 보였던 종목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반적인 지수 상승폭은 확대했다. 여전히 낙관적 투자심리는 유효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2024.03.28 I 최훈길 기자
LG이노텍, 바닥 다지기…작은 변수에도 큰 반등 기대-메리츠
  • LG이노텍, 바닥 다지기…작은 변수에도 큰 반등 기대-메리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LG이노텍(011070)이 현재 주가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내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작은 변수에도 강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9만4800원이다. (사진=메리츠증권)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 941억원에서 1482억원으로 54.5% 상향했다. 이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를 24% 상회하는 수치이다. 추정치 상향의 이유는 작년 폴디드줌 적용을 통해 발생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고환율이 더해지면서 기대 이상의 마진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체 수요도 중국 내 부진은 지속되나 이머징 마켓과 유럽에서의 판매 호조로 우려대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전체 출하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 수요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머징 마켓의 수요 상승과 교체 수요가 변수이나 올해 아이폰 출하량의 역성장을 전망한다”며 “추가 벤더 진입도 예상되는 만큼, 올해 공급 물량의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변수는 가격이라고 언급했다. 스펙 상승이 없는 일반·플러스향 모듈에서는 평년 대비 강한 단가 인하가 예상된다. LG이노텍의 비중이 높은 프로·프로맥스 모델의 경우 폴디드줌 확대와 48MP 의 초광각 카메라 탑재가 기대되는데 작년 폴디드줌을 통해 망원카메라 기준 3배, 전체 트리플 카메라 모듈 기준 약 38%의 단가 상승이 발생한 것으로 양 연구원은 추정했다. 또한, 올해 판매량의 감소를 상쇄하는 추가적인 단가 상승을 통해 믹스 개선을 통한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액추에이터 내재화로 인한 원가 절감도 지속될 전망이다. 아이폰 수요부진과 고객사의 인공지능(AI)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반영되며 LG 이노텍 주가는 12개월 선행(12MF)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내 역사적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유럽재정위기(2011년), 아이폰 출하 첫 역성장(2016년), 아이폰 X 재고조정 및 중국 내 불매 운동(2019년) 당시에도 견고했던 밴드 최하단이다. 양 연구원은 “작은 변수에도 강한 주가 반등이 발생할 수 있는 주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방보다는 상방 요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28 I 이용성 기자
“수출 견조·면세 회복…화장품 업종 바닥 다지기”
  • “수출 견조·면세 회복…화장품 업종 바닥 다지기”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 수요 둔화에 타격을 받았던 화장품 섹터가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사업 방향성을 대변하는 수출 데이터가 견조하며, 면세 채널과 방한 관광객 수도 개선되고 있단 평가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화장품 섹터 지수 조정으로 기대 수익률을 회복한 데다, 상반기 높은 성장 구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달 1~20일 누계 한국 화장품 수출은 저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30%)은 춘절 시점 차로 1월 반등했지만, 2월부터 재차 감소했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비중국 국가로의 성장이 이어졌다. 아울러 수출 외 중국 관련 지표도 개선을 나타냈다. 1~2월 누계 한국 면세점 매출은 19억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1월 방한 외국인 수는 88만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80% 회복, 방한 중국인 수는 28만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71% 회복했다. 정 연구원은 “월별 인바운드 회복 속도는 점차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섹터 ‘바닥 다지기’ 논의가 활발하다”며 “다만 한국 럭셔리 브랜드는 지난 2년간 중국 관련 실적 공백기를 보내면서 완연한 회복기를 맞은 것은 아니며, 기저효과를 누리되 상반기 수요 반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중국과 면세 채널 회복 외에도 성장의 지속가능성이 큰 비즈니스 모델을 선호한다”며 코스맥스(192820)와 아모레퍼시픽(090430)을 제시했다. 아울러 “또한 섹터 지수 조정 탓에 낙폭이 과대했던 한국콜마(161890), 코스메카코리아(241710)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2024.03.28 I 원다연 기자
사진 액자서 음악이…처음 보는 스피커 '삼성 뮤직프레임'
  • 사진 액자서 음악이…처음 보는 스피커 '삼성 뮤직프레임'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언뜻 보기에는 사진 액자와 다르지 않았다. 강아지가 수영하는 사진, 반려견을 안고 있는 사진 등을 붙인 네모 모양의 제품을 처음 봤을 때, 스피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원하는 사진으로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점 역시 액자와 닮았다.그런데 받침대 위에 세워진 제품을 살짝 들어올려 보니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졌고, 그제서야 스피커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사진 한복판에서 쩌렁쩌렁하고 선명한 소리가 나오니, ‘이런 제품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삼성전자가 지난 26일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공개한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 (사진=김정남 기자)기자가 지난 26일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005930) 기자실에서 공개된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LS60D)을 처음 살펴본 느낌은 이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피커이지만 스피커가 아닌 것 같은 제품”이라며 “오디오 시장 내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출시한 뮤직프레임의 핵심은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선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탈부착이 용이한 포토 프레임에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처럼 전면 패널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고객이 기호에 따라 바꾸는 것)이 가능하게 했는데, 이는 곧 스피커를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것이다. 설치 제약이 작아 단독으로 세우거나 벽에 붙일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담아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할 수 있다”며 “공간의 아름다움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스피커 본연의 음질 역시 동시에 잡았다. 뮤직프레임은 삼성 오디오 랩에서 개발하고 튜닝한 제품이다. 사용자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아울러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무선으로 간편하게 연결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명령, 스마트싱스 허브를 통한 기기 제어를 지원한다. 이밖에 뮤직프레임과 Q-심포니 호환이 가능한 2024년형 삼성 TV를 연동하면, TV와 뮤직프레임에서 동시에 소리가 나온다. 공간을 압도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로 더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뮤직프레임은 오디오 제품을 구매할 때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뮤직프레임의 국내 출고가는 59만90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24.03.28 I 김정남 기자
"유통산업, 매출 개선 흐름…주요 유통 기업들 투자 매력 높아"
  • "유통산업, 매출 개선 흐름…주요 유통 기업들 투자 매력 높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통산업의 매출의 개선 폭이 전년 대비 기대 이상으로 양호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3월에는 공휴일 수가 전년보다 2일 더 많은 점을 고려해 매출 성장이 더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NH투자증권)28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각각 전년 대비 11.5%, 15.7% 늘었다. 이는 설 명절 시점 차이 및 영업일 수 증가 효과로 모든 업태의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카테고리별로는 식품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고 여행 수요 확대로 서비스 매출도 전년보다 13.6% 늘었다. 증가 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설 명절 시점 차이 영향을 가장 크게 받다 보니 제일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춤했던 백화점 명품 수요가 재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사안이라고 주 연구원은 전했다. 온라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직구 플랫폼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의 수치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통계인 만큼 실질적인 산업 성장률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주 연구원의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3월도 흐름이 좋을 것이라 전망했다. 명절 시점 차이를 제거한 1~2월 누적 실적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기존 예상 대비 양호하기 때문이다. 그는 “3월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공휴일 수가 2일 많은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소비 시장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업종 주가가 부진한 것과 달리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관점에서의 투자 매력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3.28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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