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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타컴퍼니·켄버스, '미스트롯3' 톱7 매니지먼트 맡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비스타컴퍼니(대표 안석준)와 켄버스(Kanverse, 대표 서민규)가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미스트롯3’ 톱7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미스터트롯3’ 파이널 경연을 통해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등이 톱7로 꼽혔다. TV조선의 종합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비스타컴퍼니와 콘텐츠 제작·유통·컨설팅 업체인 켄버스는 2년 간 톱7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프로젝트 활동을 돕는다. 비스타컴퍼니는 켄버스는 “아티스트 맞춤형 매니지먼트라는 가치 아래 음악 제작, 공연, 방송, 홍보, 마케팅 등 전방위에서 톱7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트롯3’ 톱7는 5월 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TV조선 ‘톱7 갈라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출연도 이어갈 예정이다.
- 수출입은행, '2024년 EDCF 전략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EDCF)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입은행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받아 기금 운용·관리 업무 수행 중이다.한국수출입은행이 18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20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수출입은행)EDCF 위탁수행기관인 수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20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이날 발표한 3년 단위의 ‘EDCF 중기운용방향’은 크게 증가한 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질적 고도화방안과 함께 대형 랜드마크 사업 발굴, 지원모델 다변화 등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EDCF 참여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마련한 ‘주요 절차별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상세히 공유됐다. 이와 함께 관심기업들이 올해 EDCF 사업참여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발주 예정사업 목록, 입찰시기, 입찰절차 등도 자세히 안내했다.황기연 수은 상임이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수은은 정부의 ODA 확대 정책을 적극 이행하여 우리 기업들이 개도국 인프라 시장에 원활히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그동안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되었던 제도적 어려움들이 이번에 대폭 해소돼 향후 EDCF 사업이 적기에 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지영 기획재정부 개발전략과장은 ”2024년은 EDCF의 양적 성장과 질적 고도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개발협력사회에서 중추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앞으로 EDCF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구글과 희귀질환 유전체 분석 맞짱뜨는 쓰리빌리언[바이오AI 강자들]⑧
-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꽁꽁 얼었던 국내외 자본 시장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풀리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투자도 의료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추세에 보조를 맞추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바이오AI 기술이 무르익으며, 다수 기업이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데일리는 세상을 바꾸고 있는 국내 대표적 바이오 AI 기업 10곳을 집중 해부, 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주]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많은 유전자 데이터를 보유한 회사가 ‘넥스트 구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인공지능(AI)기술 기반 희귀질병 유전자검사 기업 쓰리빌리언의 금창원 대표는 구글과의 희귀질환 유전체 분석 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미스센스’가 최근 AI 대회에서 내놓은 지표를 보면 쓰리빌리언이 앞서고 있다는 게 금 대표의 주장이다. 쓰리빌리언의 강점은 구글과 경쟁자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딥러닝 기능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3씨넷)’과 향후 인공지능 신약개발까지 가능한 플랫폼의 확장성이다. 이 회사는 매출 기반 바이오텍으로 최근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고 올 하반기 증시 상장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3씨넷)에 거대 언어모델( LLM )을 도입, 유전변이를 해석하는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런 영향으로 1월 매출 또한 지난해 대비 4.5배 상승했다. ◇ 쓰리빌리언, 구글과 견줄만큼 강력한 희귀질환 유전체 분석 AI 보유쓰리빌리언은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에서 스핀오프해 지난 2016년 10월 설립됐다. 8000개의 희귀질환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022년 3월 프리 IPO 단계 기준 418억원 이상, 기업 가치는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기업가치가 올라간 건 구글과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보유해서다. 실제 AI 희귀질환 성능 평가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미스센스가 또 다른 AI ‘EVE’ 대비 3.1% 우위를 보인 반면 쓰리빌리언 ‘3cnet’이 17.5% 우위로 구글을 앞섰다. 동일 ‘test set’ 에 대한 비교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쓰리빌리언은 2022년 ‘CAGI6’ 와 2023년 ‘Xcelerate Rare’ 등 글로벌 AI 경진대회에서 차례로 우승하기도 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 두 AI의 성능 대결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쓰리빌리언 3cnet은 2024년~2025년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CAGI7 대회에서 딥마인드 알파미스센스와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금창원 대표는 “단백질 구조 예측 문제는 인류의 난제 중 하나였는데 구글 딥마인드 알파폴드가 그냥 풀어버렸다. 신약 개발 혁신이 알파폴드로 인해서 촉발됐다는 게 업계 시각”이라며 “딥마인드가 다음으로 뛰어든 것이 ‘알파미스센스’를 통한 병원성 유전변이 해석 문제다. 즉,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변이의 해석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하고, 이 원인 유전변이의 단백질 구조를 예측해 인공지능 신약개발을 혁신해 나가겠다는 것이 구글 딥마인드가 가진 복안이라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쓰리빌리언은 병원성 유전변이 해석 인공지능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속화될 인공지능 신약개발에서도 사업화 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AI 신약개발 등 소프트웨어 확장성 강점...엔비디아 등과 경쟁 구도 예상금 대표의 큰 그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희귀질환을 넘어 엔비디아 등이 뛰어든 AI 신약개발 분야까지 확장이 가능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쓰리빌리언의 신약개발 플랫폼은 △특정 질병 타겟을 발굴하는 ‘치료제 타겟 발굴 및 효과검정’ △타겟을 적절하게 컨트롤해서 실제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는 후보물질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생성하는 ‘신약 후보물질 생성’ △후보물질이 임상 1상에 해당하는 안정성을 갖고 있는지 검증하는 ‘약물 안전성 검정’ 등 3요소로 나뉘어 있다.금 대표는 “희귀유전 질병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후보물질까지 추출해냈고 밸리데이션 직전 단계까지 왔다“며 ”앞으로 찾아낸 후보물질의 실제 기능 확인에 주력하고 단계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밸리데이션’이란, 의약품의 제조 공정, 설비·장비·기기, 시험방법, 컴퓨터 시스템 등이 판정 기준에 맞게는 결과를 도출하는지 검증하는 절차를 말한다.쓰리빌리언 인공지능(AI) 희귀질환 분석 및 신약개발 지원 프로세스 (자료=쓰리빌리언)매출 기반 회사인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쓰리빌리언은 작년 30억원 가량을 거둔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올해는 3배 성장한 100억 매출이 목표다.이 회사는 올해 본격적으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는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이다. 현재 가치는 3000억원 정도로 평가된다. 당시 시장 상황 때문에 상장을 보류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상장한다는 목표다. 상장위원회의 예비심사 신청이 3월 말 또는 4월 초 나오면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금 대표는 “해외 매출은 50%로 비중이 늘고 있다”면서 “여기에 특허 35개, 게재 논문수 76편(SCI 기준)을 확보했고 거래하는 주요 병원은 미국 등을 중심으로 300곳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올해는 미국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공보험 코드를 잡아주면 사보험이 따라가는 구조다. 쓰리빌리언은 미국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CLIA 인증(미국 임상검사 실험실 표준인증)을 확보, 미국 환자들은 보험적용을 받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상장 후 미국 지사 설립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 G마켓, ‘패션뷰티 시크세일’ 진행… 무료반품에 샘플증정까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과 옥션이 19일부터 31일까지 ‘패션뷰티 시크세일’ 프로모션을 열고, SS시즌 인기 패션뷰티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용해 보고 결정할 수 있는 무료반품딜, 샘플딜 등 특별한 혜택도 선보인다.마켓과 옥션이 19일부터 31일까지 ‘패션뷰티 시크세일’ 프로모션을 열고, SS시즌 인기 패션뷰티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사진=G마켓)이번 행사는 △가방/잡화 △브랜드 여성의류 △브랜드 남성의류 △수입명품 △신발 △언더웨어 △화장품/향수 등 패션, 뷰티 관련 카테고리를 총망라해 할인한다. 전 고객 대상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도 횟수 제한없이 무한정 제공한다.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패션 상품의 경우 ‘무료반품딜’ 코너를 선보인다. 사이즈나 컬러 등의 이유로 교환을 원할 때 부담 없이 반품 가능하며, 진행 일자 별 인기상품 1종씩을 판매한다. 19일엔 ‘트라이 스탠다드 베이직 런닝’(G마켓), ‘저스트원 봄신상 데일리룩’(옥션)을, 20일엔 ‘아웃도어프로덕츠 봄신상 맨투맨/티셔츠/조거팬츠’(G마켓) 등을 선보인다.뷰티 상품은 ‘샘플딜’을 진행한다. 체험형 샘플 혹은 1+1 상품 등이 포함된 코너로, 오후 12시부터 단 3시간 동안만 한정수량 판매한다. 19일에는 ‘맥퀸뉴욕 틴트/컨실러’를, 20일에는 ‘메즈클라 내추럴 엔자임 효소 파우더 클렌저’를 선보인다. ‘리르 콜라겐 목주름 리프팅 넥크림’, ‘종근당건강 씨케이디 레티노콜라겐 토너’ 등도 날짜별로 만날 수 있다.G마켓은 라이브방송과 선물하기 이벤트도 선보인다. 먼저,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총 7회에 걸친 라방을 열고, 신상품 론칭부터 단독 특가 등 혜택을 공개한다. 첫 번째 방송은 21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스킨푸드’편으로, 당근패드 정품 증정 세트부터 파인애플 오일 선출시 상품 등 다양한 특가템을 선보인다. 이후 셀퓨전씨, 캔마트, 엘칸토, 엘르스카프, 리바이스바디웨어, 헤지스피츠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외, ‘선물하기’로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를 증정한다.이중복 G마켓 패션뷰티사업실 실장은 “3월 들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쇼핑 니즈가 커지고 있어, 패션부터 뷰티까지 SS시즌 필수템을 엄선해 특가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최대 70% 할인에 무료반품, 샘플 등 차별화된 맞춤형 혜택까지 더한 만큼, 평소 구매를 고민했거나 체험해 보고 싶었던 제품을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셰플러가 쓴 기록들..최단기 5000만달러 돌파, 2년 내내 60대 타수
- 스코티 셰플러가 18일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단기간 상금 5000만달러 돌파, 대회 사상 첫 2연패, 역대 6번째 다승, 7개월 만의 백투백 우승까지.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차지하며 다양한 기록을 새로 썼다.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450만달러의 상금을 획득, 통산 상금 5350만달러로 역대 최단기간 5000만달러 돌파라는 새 기록을 썼다.셰플러는 이번 대회까지 통산 118개 대회에 출전해 141경기 만에 통산 상금 5000만달러를 돌파한 존 람(스페인)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람 이전 최단 기간 5000만달러 돌파 기록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운 169경기였다. 타이거 우즈는 177경기 만에 5000만달러를 넘겼다.셰플러가 최단기간 상금 5000만달러 돌파 기록을 쓸 수 있었던 것은 PGA 투어의 커진 상금 덕분이다. 셰플러는 PGA 투어 통산 8승에 불과하지만,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번의 우승만으로 850만달러(약 113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PGA 투어는 지난해부터 특급대회를 만들어 총상금 규모를 2000만달러 이상으로 키워 우승자는 두둑한 상금을 챙기고 있다.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셰플러는 잭 니클라우스(3승) 그리고 타이거 우즈, 데이비스 러브 3세, 할 서튼, 스티브 엘킹턴과 함께 2승으로 다승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셰플러가 유일하다.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지난해 8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의 BMW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 연속 우승 이후 7개월 만의 ‘백투백’ 우승 기록도 세웠다.셰플러가 기록한 20언더파 268타는 대회 사상 두 번째 최저타수 우승 기록이다.이 대회 최저타 우승 기록은 1994년 그렉 노먼(호주)이 작성한 24언더파 264타다. 최종라운드 8언더파 64타는 1996년 프레드 커플스, 2003년 데이비스 러브 3세가 기록한 우승자 최저 타수와 같다.셰플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8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지난해 대회에선 68-69-65-69타를 기록했고 올해는 67-69-68-64타를 쳤다. 또 셰플러는 세계랭킹 1위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역대 4번째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1994년 그렉 노먼, 2001년과 2013년 타이거 우즈, 2016년 제이슨 데이가 세계랭킹 1위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셰플러는 19일 기준 78주째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이수민·원혁에 "합가하자"…시청률 6.3%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예비사위 원혁에게 합가를 제안했다.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35회에서는 ‘이용식 예비사위’ 원혁이 스튜디오를 찾아와 함께 이용식의 중대발표를 지켜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5회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6.3%, 분당 최고 7%를 기록했다.이날 이용식은 “애들과 합가하는 게 어떨까 한다”며 제작진에게 깜짝 발표를 전했다. 황보라는 “신혼에는 진짜 아니다”며 절친 김지민과 함께 이용식을 말렸다. 그러나 VCR에서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 씨는 이수민·원혁이 안정적인 신혼 자금을 마련하도록 하면서 미래에 태어날 손주 육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황보라는 “하긴 저희 어머니도 바로 3분 거리에 사시는데도, 아예 같은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신다”며 “신랑이 ‘내년에 같이 사는 것은 어떻겠냐’고 중대발표를 했다”며 공감했다. 김국진은 “이용식 선배 혼자만 분가시키는 것은 어떠냐”고 너스레를 덧붙였다.(사진=TV조선)부모님과 저녁 외식을 함께 하기 위해 식당에 들어선 이수민·원혁은 이용식의 중대발표 예고에 잔뜩 긴장했다. 이윽고 이용식은 파주 쪽에 구해놓은 신혼집을 언급하며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용식의 아내는 “너는 나를 어머니 같이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아들 같아서 같이 살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3일 뒤 원혁은 부모님의 집으로 향하면서 “저희는 신혼이지 않나. 아이도 낳아야 하고, 스킨십도 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그렇다. 시원하게 못 하지 않나. 자꾸 숨어야 한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본가에 들어선 원혁은 부모님께 합가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원혁의 아버지는 “이제 네가 마음에 드시는구나 싶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모른다”면서도 “합가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걱정했다.몇 주 뒤, 원혁과 이수민은 이용식에게 “합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가로 도움을 받는 건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매달 생활비, 월세를 드리고 싶다”며 독립적인 부부로 살겠다는 의견까지 전해 사랑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수민·원혁의 웨딩 촬영도 이어졌다. 이용식은 ‘장인어른’, ‘시아버지’, ‘시어머니’ 등 각자의 호칭에 맞는 단체 티셔츠까지 준비해 깜짝 이벤트에 성공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HDC현대산업개발, 4월 '대구 범어 아이파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달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대구 범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구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범어우방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대구 범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 규모며, 아파트는 84㎡ 143세대, 오피스텔 37·59㎡ 30실을 일반분양한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인근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도보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다.이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KTX동대구역도 이용 가능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이에 더해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은 지난달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가 발표 됐으며 2030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출발역으로 확정된 만큼 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아울러 대구 수성구는 명문 학군지로 손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동산초,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의 명문 학군들이 있으며 대구의 대치동 학원가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수성시장, 황금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범어먹거리타운, 범어로데오타운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또 황금2동행정복지센터, 수성구청 등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며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국민체육센터, 대구그랜드면세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중형,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세대별 맞춤형 평면설계와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녹음과 잔디가 어우러진 그린플라자,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포켓가든, 어린이놀이터 등 자연과 조화된 조경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 주민운동시설, 스카이라운지, 작은도서관, 포레스트가든, 시니어가든 등 취미생활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커뮤니티 시설과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좋은 입지와 브랜드를 갖춘 신규 단지들은 여전히 경쟁력이 높다”면서 “명문학군, 우수한 교통 및 생활시설에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춘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향후 미래가치까지 높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되며 현장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42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상동 402-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 아껴뒀던 청약통장 꺼내세요…공공분양 1만7000가구 풀린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연내 전국에서 공공분양 물량 1만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이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투시도 (사진=현대건설)1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 공급했거나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25개 단지, 1만7572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 12곳 7032가구 △서울 5곳 2762가구 △인천 3곳 2679가구 △대전 1곳 1782가구 △부산 1곳 1055곳 △충북 1곳 934가구 △전남 1곳 931가구 △강원 1곳 397가구 순이다.공공분양주택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적 사업주체가 공급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경우가 늘면서 최신 평면, 특화 설계, 고급 커뮤니티 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공공분양은 공공주택특별법을 적용 받아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비중이 민영주택 대비 높은 비율로 공급되며, 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비 청약 자격 요건의 범위가 더욱 넓어 다양한 수요자의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공급유형의 소득 기준이 상향됐다.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기존의 911만3233원에서 980만6313원(신혼부부 특별공급·잔여공급·맞벌이 기준)으로 소득 범위가 확대돼 수요자들의 기회가 더욱 커졌다.실제로 최근 공급된 공공분양 주택은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 화성시 일원에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3042건이 접수돼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올해도 공공분양으로 알짜단지들이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4월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국민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LH는 9월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원 ‘인천 계양 A2(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3기 신도시 5곳 중 가장 먼저 본 청약을 받는 곳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다. 공공분양 747가구와 신혼희망타운 359가구로 구성된다. 자녀를 둔 가구가 선호하는 74㎡와 84㎡가 각각 178가구, 30가구씩 포함돼 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 에코델타시티 24블록 ‘에코델타시티 24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LH는 10월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 ‘파주 운정3 A20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기점 역인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공급 물량 612가구 중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463가구)가 대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공공분양 단지의 경우 높은 수준의 아파트 품질을 기대할 수 있어 상품성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그만큼 청약 자격이 비교적 까다롭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LH, 수급자·고령자에 전세임대주택 4000호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급자·고령자 등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세임대주택 공급호수는 총 4000호이며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8만 이상 지역 등 총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고, LH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H는 지난해 전세임대사업을 통해 약 3만호를 공급했다.올해 LH 전세임대 목표는 약 3만1000호이며, 이번 공고는 수급자·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급호수 4000호의 3배수인 최대 1만2000명까지 예비 입주자를 선정하고, 잔여 물량은 긴급주거대상자 등 취약계층에게 수시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혼, 다자녀 등 그 외 유형은 연내 순차적으로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19일) 기준 관할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1순위에 해당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장애인, 고령자다.입주자로 선정되면 신청 공급지역이 속한 도내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특별시·광역시에서 신청한 경우는 해당 특별시·광역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기타 지역 7000만원이다. 지원 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 임대료는 전세보증금 중 입주자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장 30년(재계약 14회)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단, 재계약 당시 고령자 또는 중증장애인 및 1순위 요건을 갖춘 자는 재계약 횟수를 제한하지 않는다.신청은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주민등록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약 12주간의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뒤 7월 이후 해당지역 관할 LH 지역본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