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기업 수입결제대금 지출에…거주자 외화예금 석 달째 감소
  • 기업 수입결제대금 지출에…거주자 외화예금 석 달째 감소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거주자 외화예금이 석 달째 감소했다.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출 등 영향으로 유로화 예금을 중심으로 줄었다.사진=AFP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 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3월말 기준 950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석 달째 감소세로, 작년 10월말(943억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통화별로 살펴보면, 미 달러화 예금이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은 775억9000만달러로 한 달 새 2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석 달째 감소하는 흐름으로 작년 9월말(738억5000만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기업예금은 소폭 증가했지만, 개인예금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환율은 2월말 1331.5원 수준이었지만, 3월말 1347.2원까지 뛰었다.엔화 예금은 98억2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4000만달러 줄었다. 한 달 만의 감소 전환이다.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출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유로화 예금도 7억달러 줄어든 5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10월말(53억3000만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일부 기업의 수입대금이 빠져나간 영향이다.위안화도 1억달러 줄어든 10억1000만달러를 보였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 기타통화는 12억2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자료=한국은행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800억5000만달러로 7억달러 줄었다. 개인예금은 149억6000만달러로 4억2000만달러 감소했다.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 예금잔액은 838억8000만달러로 16억6000만달러 줄었다. 외국환은행 국내지점은 111억3000만달러로 5억4000만달러 늘었다.
2024.04.23 I 하상렬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SW 고성장클럽 95개사에 180억 지원
  • 과기정통부, 올해 SW 고성장클럽 95개사에 180억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소프트웨어(SW) 기업 38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SW 고성장클럽 사업은 고성장 기업(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이 20% 이상)과 창업 3~7년차 이내의 예비고성장 기업을 발굴해,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작년부터 계속 지원 중인 57개사 외에 신규로 38개사를 선발해 총 95개사를 지원한다.올해 신규 모집에 지원한 기업은 총 374곳으로 9.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중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큰 유망기업 선정을 위해 투자유치, 창업보육 관련 민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등이 높은 기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선정된 기업의 기술유형은 인공지능(AI) 분야가 27개사(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IoT 4개사(11%), 클라우드 2개사(5%)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 기업 중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20개사로 전체 기업 대비 52.6% 수준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및 SaaS 관련 기술·산업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선정된 기업은 연간 1~3억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율 설계한 과제를 이행할 수 있는 사업자금을 지원받는다. 고성장기업은 연 3억원 이내, 예비고성장 기업은 연 1억원 이내다. 또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AI, SaaS 등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유망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밀착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유한 ‘SW 고성장클럽’ 기업들이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3 I 임유경 기자
범죄 목적 계좌개설 위해 허위사실 기재…유죄→파기환송, 왜?
  • 범죄 목적 계좌개설 위해 허위사실 기재…유죄→파기환송, 왜?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범죄이용 목적으로 계좌를 개설하면서 계좌개설신청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했더라도 은행에 대해 위계(僞計·속임수)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기존 판례가 재차 확인됐다. 금융기관의 계좌개설 심사업무 담당자가 증빙자료 요구 등 추가적인 확인조치 없이 계좌를 개설해 준 것은 불충분한 심사에 의한 것이므로 신청인의 위계가 업무방해의 위험성을 발생시켰다고 할 수 없다는 논리다.사진=게티이미지◇유령법인인데 정상 회사인 것처럼…1·2심 ‘유죄’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업무방해,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해 징역 2년,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돌려보냈다고 23일 밝혔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 A씨는 B씨 등과 공모해 2019년 11월 7일 명의대여자인 C씨를 주식회사 D의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법인 변경등기를 마쳤다. 사실 주식회사 D는 유령법인이고, C씨는 실질적인 대표이사가 아니었다. A씨는 2019년 11월 14일 D사의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신분증 등 계좌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피해자 E은행의 담당직원에게 제출해 법인명의 계좌를 개설했다. A씨는 법인 명의 계좌가 개설되면 이에 연계된 통장, 체크카드를 도박사이트,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유통할 계획이었음에도 마치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회사인 것처럼 꾸민 것이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총 602회에 걸쳐 피해 금융기관들로부터 35개 유령법인 명의의 602개 계좌를 개설받음으로써 위계로 피해 금융기관들의 계좌개설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1심은 A씨의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법인 계좌 개설에 제출되는 개설신청인의 서류는 계좌 개설 또는 거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피고인은 위계로써 피해자 은행들의 계좌 개설 업무를 방해했다”며 “피고인은 또한 범죄에 이용될 것을 알면서 전자금융거래 접근매체를 유통했다”고 판시했다.검사와 피고인은 모두 항소했다. 검사 측은 “형량이 가벼운데다가 추징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피고인 측은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호소했다.2심은 검사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 피의자신문에서 ‘약 10개월가량 많게는 월 800만원, 적게는 월 500만원을 벌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원심에서 그 내용을 부인해 증거능력은 없지만 추징 대상 여부나 추징액 인정은 법관의 자유로운 재량에 의한 이른바 자유로운 증명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피고인 A씨를 징역 2년에 처하고 5000만원을 추징한다고 선고했다. ◇대법 “심사절차 적절했는지 필요한 심리 했어야”A씨는 불복해 상고했다. 대법원은 △금융기관 계좌개설 업무담당자들이 자격요건과 사실확인 등을 충분히 심사하고 판단했는지 여부 △그로 인해 업무방해죄가 성립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그 결과 대법원에서 원심의 판단이 뒤집혔다. 대법원은 “원심이 채택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 등이 법인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피해 금융기관들이 미리 마련한 양식인 거래신청서 등에 어떠한 내용의 기재를 했는지, 피해 금융기관들의 업무담당자가 피고인 등에게 금융거래 목적 등의 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거나 이를 확인했는지, 피고인 등이 그에 관해 허위 서류를 작성하거나 문서를 위조해 제출함으로써 업무담당자가 허위임을 발견하지 못해 법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하기에 이르렀는지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경우에 원심으로서는 피해 금융기관들의 업무담당자가 피고인 등에게 금융거래 목적의 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적절한 심사절차를 진행했음에도 피고인 등이 그에 관해 허위 서류를 작성하거나 문서를 위조해 제출함으로써 업무담당자가 허위임을 발견하지 못해 법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하기에 이르렀는지 여부에 관해 필요한 심리를 했어야 한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이에 대한 심리 없이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는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아니한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파기환송 이유를 설명했다.서울 서초구 대법원 (사진= 방인권 기자)
2024.04.23 I 성주원 기자
작년 하반기 취업자…음식점, 비거주 복지시설서 가장 많았다
  • 작년 하반기 취업자…음식점, 비거주 복지시설서 가장 많았다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작년 하반기 음식점업과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취업자 3명 중 1명은 200만~300만원 사이의 임금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은 23일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음식점 취업자가 164만2000명(비중 5.7%)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은 150만6000명(5.2%)이고, 작물재배업이 146만7000명(5.1%)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에서 취업자는 9만8000명이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취업자는 4만7000명 늘어나 2위를 차지했다. 반면 건물건설업(2만8000명 감소), 가전제품 및 정보통신장비 소매업(2만5000명 감소)에서는 취업자가 줄어들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작물재배업에서 83만9000명이 취업해 전년 동기 대비 5000명 늘어났다. 음식점업 취업자도 65만1000명으로, 1만4000명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로 건물 건설업의 경우 52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3000명 감소했고, 도로 화물 운송업 역시 3000명이 감소한 3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여성의 경우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가 12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만명이나 늘어났다. 음식점업은 99만1000명으로 2만2000명 늘었고 작물 재배업 역시 62만7000명으로 1만4000명 가량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15~29세의 경우 음식점업에서 38만5000명이 취업해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주점 및 비알코올음료점업이 24만4000명(6.3%), 병원이 17만6000명(4.6%) 순이었다. 30~49세 역시 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51만1000명(4.4%)으로 가장 많았고,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32만2000명, 2.8%), 병원(31만5000명, 2.7%) 이 뒤를 이었다. 50세 이상의 경우 작물재배업 취업자가 133만7000명(10.1%)으로 가장 많았다. 작년 하반기 취업자를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만~300만원 미만이 33.2%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미만은 9.2%로 가장 비중이 낮았고, 100만~200만원 미만 취업자는 11.5%였다. 300~400만원 미만은 21.5%, 400만원 이상은 24.6%였다.
2024.04.23 I 권효중 기자
다단계판매 가격제한 160만원→200만원 상향
  • 다단계판매 가격제한 160만원→200만원 상향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앞으로 다단계판매업 및 후원방문판매업 개별재화 가격제한이 완화하고 후원수당 산정과 지급 기준의 변경이 일시적으로 이뤄지는 경우 통지의무를 면제해 즉시 변경을 허용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6월3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먼저 다단계 및 후원방문판매의 개별재화 가격제한을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2012년 개정 이후 유지됐던 160만원 수준의 가격제한에 대해 최근의 급격한 물가상승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또한 다단계판매업자 및 후원방문판매업자의 후원수당 산정과 지급 기준 변경 관련 통지의무의 예외범위가 확대된다. 현재는 ‘판매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경우 또는 판매원 전원의 동의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3개월 전에 판매원 대상 통지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일시적 판촉 행사 등을 시행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원수당 변경이 일시적인 경우에도 통지 의무가 면제될 수 있도록 해 다단계판매업자 및 후원방문판매업자들이 시장 변화에 따라 보다 탄력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일시적 판촉 행사의 남용으로 인한 판매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일시적인 후원수당 산정 및 지급 기준 변경의 지속 기간 및 주기 등은 추후 총리령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후원방문판매 최종소비자 판매비중 산정 기준을 정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후원방문판매의 경우 직전 사업연도를 기준으로 최종소비자 판매비중이 70% 이상이면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 △후원수당 지급상한 △판매상품 가격규제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주요 규제가 면제되는 만큼 엄격한 산정 기준과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이에 개정안은 최종소비자 판매비중 산정 시 △후원방문판매 영업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직전연도 영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에 한해 실제 영업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판매 판매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예외 규정을 삭제했다. 이를 통해 그간 지자체별 상이한 기준 적용으로 혼란을 야기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최종소비자 판매비중 산정 시 예외를 엄격하게 인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첨부자료로 판매원별 공급가격 합계액 및 판매가격 합계액을 추가하도록 개정했고, 최근 법 개정된 내용을 반영해 △최종소비자 판매비중 산정 시 전자거래 매출을 제외하도록 명시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입법예고 기간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등 관련 입법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04.23 I 강신우 기자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본회의 직회부…정무위서 '野단독' 의결(상보)
  •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본회의 직회부…정무위서 '野단독' 의결(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23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안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야당 의원만 참석한 채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정무위원 24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11명과 양정숙 개혁신당 의원,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등 15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이들 법안이 본회의로 직행하게 됐다. 국회법 제86조를 보면 법사위가 회부된 법안을 이유 없이 60일 이내 심사를 마치지 않았을 땐 해당 상임위에서 본회의 부의 요구 여부를 해당 상임위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돼있다.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은 지난해 12월14일 정무위에서 야당 주도로 의결돼 본회의 부의 요구 표결 요건을 충족했다. 민주유공자법은 4·19 혁명과 5·18 민주화 운동 외 민주화 운동에서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을 국가보훈부 심사를 거쳐 유공자로 예우한다는 내용이지만 국민의힘은 민주화운동 인정 범위가 모호해 ‘가짜유공자’가 양산될 수 있다고 반대한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점주 단체가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 가맹점주를 대표해 가맹본부와 거래 조건 등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국민의힘은 무분별한 교섭으로 취지가 왜곡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이해관계자 간 대립으로 숙의가 필요한 법안을 다수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 직회부하는 것은 대화와 타협, 토론과 합의를 중시하는 의회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유감을 표한 후 자리를 떴다.
2024.04.23 I 경계영 기자
우리금융캐피탈, PBA 팀리그 참가 확정...블루원 선수단 승계
  • 우리금융캐피탈, PBA 팀리그 참가 확정...블루원 선수단 승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캐피탈이 프로당구 PBA의 새 가족이 된다.프로당구협회(PBA)는 23일 “우리금융캐피탈이 PBA 팀리그 팀 창단 및 개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차기 시즌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며 신규 팀을 창단해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2024~25시즌부터 팀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다.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후원이 종료된 ‘블루원리조트 엔젤스’ 선수들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팀을 창단한다. 이로써 차기 시즌 PBA 팀리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9개 팀이 경쟁한다.블루원리조트 엔젤스는 지난 2020년 PBA 팀리그 출범과 함께 창단해 4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준우승 1회, 플레이오프 진출 2회로 PBA팀리그의 강팀으로 분류된다.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개인 투어 우승 1회, 월드챔피언십 우승 1회), 강민구(개인 투어 우승 1회) 등 남자 선수와 함께 LPBA 최고 스타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개인 투어 우승 7회·LPBA 최다 우승) 등 개인투어 우승자를 3명이나 보유하고 있다.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금융과 개인 금융, 기업 금융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PBA 측은 “우리금융캐피탈이 스포츠 마케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프로당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이번 PBA팀 창단 및 투어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 팀을 보유하게 됐다.
2024.04.23 I 이석무 기자
신생 뷰티브랜드 ‘센녹’ 헤어오일, 카톡 선물하기에서도 ‘인기’
  • 신생 뷰티브랜드 ‘센녹’ 헤어오일, 카톡 선물하기에서도 ‘인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년차 신생 뷰티브랜드인 ‘센녹’ 헤어오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23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센녹 글로시 에브리데이 헤어오일’은 지난 12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화장품·향수 카테고리 랭킹 2위를 차지했다.작년 4월 브랜드 론칭 직후엔 나이스웨더 더현대 서울점에서 입고 물량을 수차례 완판시켰다. 이에 따라 콜라보 팝업스토어 매장을 확대했고, 프리미엄 리조트·호텔 아난티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몰에 입점하는 등 국내 오프라인 채널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지난 8일에는 국제박람회 ‘2024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30여개국 200여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센녹 담당자는 “애프터배스 시리즈와 함께 ‘센녹 글로시 에브리데이 헤어오일’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헤어오일이 워낙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만간 헤어오일 향으로 확대된 라인업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센녹 선물세트는 매력적인 향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센녹 글로시 에브리데이 헤어오일’과 귀여운 헤어스타일링템 ‘베이비 스크런치’로 구성됐다. 선물포장 서비스와 메세지카드, 바디로션·바디워시 샘플도 증정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센스있는 스몰럭셔리 기프트로 꼽힌다.한편 ‘센녹’은 목욕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뷰티브랜드다. 목욕 후 편안함을 오래 지속시켜주는 은은한 퍼퓸과 배스·바디케어, 핸드·풋케어 라인, 우드 괄사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센녹)
2024.04.23 I 김미영 기자
벤츠 사회공헌위, 다음달까지 뚝섬에 나무 4470그루 심는다
  • 벤츠 사회공헌위, 다음달까지 뚝섬에 나무 4470그루 심는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뚝섬한강공원에 ‘그린플러스(GREEN+)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왼쪽부터)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번 업무협약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22년 서울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 5월까지 총 4470그루를 뚝섬한강공원에 식재하게 된다.1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상무를 비롯해 총 8개의 기업이 참석했다.이은정 위원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뚝섬한강공원에 도시숲을 조성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녹지 공간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도심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저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 기획됐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구로 천왕근린공원에 3400여 그루 규모의 녹지를 조성하고 이후 서울시 내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말죽거리 자연공원구역쉼터’ 및 ‘명일 도시자연공원구역 쉼터’ 등에 녹화 사업을 진행했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해 서울시청광장에 소나무 7그루를 기증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발생한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경북 울진 도화동산에 6000여 그루의 백일홍을 식재하는 등 2021년 9월 ‘그린플러스’ 출범 이후 총 1만5520 그루를 식재해 왔다.
2024.04.23 I 공지유 기자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에 "검찰이 말 바꾸고 있어"
  •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에 "검찰이 말 바꾸고 있어"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청 술자리 회유’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배임·뇌물 등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도 확인해서 아니라고 반박했다’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대표는 ‘이 전 부지사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검찰 술판 의혹을 여전히 사실이라고 생각하느냐’,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의혹 제기가 계속된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 등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도 이 전 부지사의 주장에 대해 “100% 사실로 보인다”라며 검찰의 사건 개입 의혹에 힘을 싣기도 했다.이 대표는 당시 “검찰은 ‘황당무계’하다고 할 게 아니고 폐쇄회로(CC)TV, 출정기록, 소환기록, 담당 교도관 진술을 확인하면 간단하다”며 “검찰청에서 공범자를 한 방에 모아놓고 진술을 모의하고 술판을 벌인 것은 검사 승인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앞서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열린 자신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재판에서 “김성태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며 “소주를 하얀 종이컵에 따라 나눠 먹었다. 김성태가 연어를 먹고 싶다고 해서 연어를 깔아놓고, 굉장한 성찬이었다”고 ‘음주 회유’를 주장했다.이에 이 전 부지사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내고 “이화영 피고인의 1심 판결 선고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허위사실로 수사팀을 음해하는 것은 검찰에 대한 부당한 외압을 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법원 재판에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수원지검은 지난 18일과 19일에도 이 전 부지사가 검찰청사에서 술을 마셨다고 지목한 날짜의 출정일지와 호송 계획서 사본을 공개하고, 이 전 부지사가 음주 회유가 이뤄졌다고 주장한 영상 녹화실과 창고 사진 등을 공개한 바 있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모습.(사진=연합뉴스)
2024.04.23 I 성주원 기자
플랜코리아, 코이카와 함께 이집트서 '시리아 난민 회복력 강화 사업 종료식' 진행
  • 플랜코리아, 코이카와 함께 이집트서 '시리아 난민 회복력 강화 사업 종료식'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지난 21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지역에서 코이카와 협력해 ‘이집트 내 시리아 난민 회복력 강화 사업 종료식’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종료식에는 코이카 이집트 사무소 임직원과 플랜코리아 및 플랜 이집트 임직원,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플랜코리아가 코이카와 함께 그간 이집트 내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펼친 사업 활동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사업 수혜자들이 직접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아이들이 참여하는 아동권리 보호 주제 연극이 공연되는 등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다.시리아는 10년 이상 계속된 내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 위기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로, 이집트 등 주변 5개국에서 대부분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및 기타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난민과 지역사회의 위기 대응에 대한 수용국 정부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집트 내 등록된 난민 중에서 시리아 난민은 전체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며, 이들 대부분은 이집트 도시 내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 지역주민과 섞여 생활하고 있다. 여기에 장기화된 코로나 19의 여파 및 이집트의 심각한 경제위기 등으로 대다수 시리아 난민은 실업 상태이거나, 일용직과 같은 비정규 노동에 의존하고 있어 가정 경제를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조혼, 아동노동, 학업중단 등 아동 몇 여성의 권리침해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플랜코리아는 코이카와 손잡고 이집트 내 시리아 난민과 이집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도적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통해 두 기관은 사회경제적 취약성 증가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가정폭력, 아동노동, 조혼 등 여성과 아동인권이 위협받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긴급현금지원과 창업지원으로 생계능력을 강화 △이주로 인한 정서적 문제를 겪는 아동과 난민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 △아동권리 교육과 포괄적 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권리, 성평등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아동권리 침해 사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2021년 8월부터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시리아 난민 및 이집트 지역주민 2500여 명이 직접 지원을 받았으며, 교육에 참석한 지역주민 및 인식 개선 혜택을 받은 지역주민은 지금까지 약 1만2800여명에 이른다.사업에 참여한 시리아 난민과 이집트 가정은 창업을 통해 가계 수입이 증가하고 경제문제로 인한 가정 내 긴장과 불화가 감소했으며, 절반이 넘는 창업지원 참여 가정이 다양한 사업모델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지원을 통해 심리적·경제적 안정이 증가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4.23 I 이윤정 기자
이달부터 하천 인접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의무화
  • 이달부터 하천 인접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의무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가 우기를 앞두고 이달부터 하천에 인접한 지하차도 등에 대해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데 이어 다음 달엔 하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7월부터는 도로 침수가 우려될 경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로도 안내한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사진 가운데)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제18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와 함께 ‘기후위기 혁신 방안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 제18차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월 수립한 종합 대책의 실효성 있는 실행을 위해 같은 해 3월부터 주기적으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작년 말 수립된 기후위기 재난 대응 혁신 방안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하차도 등 지하공간과 도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대책을 여름철 우기 전에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전문가와 함께 논의했다.그간 도시침수 예측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대형 인프라 구축, 지하차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개선 등이 이뤄졌다. 작년에는 도림천(서울) 도시침수예보 시범 실시(5월),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시범 운영(8월), 한강권역 도시침수지도 제작(12월), 침수 피해 저감을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을 제정(9월)했다. 또 지하차도별 담당자(4인)를 지정·운영(8월)하고,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도 지원(12월)했다. 올해는 하천에 인접하거나 침수 피해 우려가 높은 유(U)자형 지하차도의 경우 방재 등급과 상관없이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이달부터 의무화해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을 강화했다.도심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다음 달에는 ‘빗물받이 청소 주간(5.1.~10.)’을 운영해 하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맨홀 내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도로 침수가 우려되는 경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로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실시한다.이 밖에 도시 침수 대응시스템 고도화(4월~), 도시침수예보 시범 운영 확대(5월~, 광주·포항·창원), 전국 침수위험지역(1654개 읍면동)에 대한 도시침수지도 제작(~12월) 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도시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 최소화 방안, 도시 침수 및 지하차도 침수 피해 저감 방안, 도시 수해 대응 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제하고, 재난안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앞으로도 행안부는 점검 회의를 월 1회 주기적으로 개최해 주요 이슈에 대한 추진 상황을 관계 부처?지자체와 함께 점검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입법이 필요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여름철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자체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히 관리해 지하차도와 도시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I 이연호 기자
그린카, 전국 봄나들이 장소 이용·관람권 최대 71% 할인
  • 그린카, 전국 봄나들이 장소 이용·관람권 최대 71% 할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휴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그린카)레저와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연극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반영한 봄나들이 장소의 이용권 및 관람권을 최대 71% 인하된 금액으로 선보인다. 그린카 대여 요금 6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구체적으로 서울 근교 해발 865m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양평 패러러브 패러글라이딩에서 제휴 혜택을 진행한다. 체험 코스는 약 15분이며, 비행 사진 및 동영상, 5분 추가 비행 등이 제공된다.또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두 곳 모두 이용 가능한 통합 입장권을 본인 포함 총 4인까지 43% 할인 가능하다.실내 액티비티 제휴 혜택도 있다. 도심에서도 해양생태계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이용권을 최대 1만4000원 낮은 금액으로 적용해 준다. 제휴사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광교아쿠아플라넷 △일산아쿠아플라넷 △부천플레이아쿠아리움 총 3곳이다.공연 관람 혜택도 있다. 청춘 남녀의 다양한 로맨스를 그린 10년 연속 대학로 예매율 1위 연극 ‘옥탑방 고양이’와 최단기간 16만 관객을 돌파한 리얼코믹휴먼 판타지 ‘2호선 세입자’ 관람권을 할인가에 예매할 수 있다. 두 공연 모두 71% 할인 적용 후 2인 관람권 기준 2만 3천원이다.봄나들이 제휴 혜택은 그린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권 및 관람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모든 프로모션 할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제공된다.한편, 8시간 이상 그린카를 이용하는 1만명의 고객에게 대여료 6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모션에 5000명, 다음달 2일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2차 프로모션에 5000명, 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전달한다.그린카 관계자는 “완연한 봄 날씨에 그린카 고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봄나들이 떠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이 그린카를 통해 즐거운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공지유 기자
롯데멤버스, 마케팅플랫폼 ‘딥애드’에 AI ‘제미나이’ 첫 적용
  • 롯데멤버스, 마케팅플랫폼 ‘딥애드’에 AI ‘제미나이’ 첫 적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멤버스는 자사 디지털마케팅플랫폼인 ‘딥애드(DeepAD)’에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Gemini)’를 첫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딥애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생성형 AI 기반 세그먼트 자동생성기능을 통해 이전보다 손쉽게 정교한 타깃팅을 추출할 수 있게 된다.롯데멤버스의 디지털마케팅플랫폼 딥애드는 4300만 엘포인트 회원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 서비스다. 국내 유통사 채널 및 엘포인트 이용자 정보를 결합해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관심상품, 소비업종, 위치/지역, 구매상품, 소비행태 등 총 9개의 분류 체계기반의 다양한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최적의 광고 타깃팅을 손쉽게 할 수 있단 게 특징이다. 딥애드 데이터 외에 제휴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업로드한 후 딥애드 데이터와의 결합이 가능해 더 세밀한 고객 분석도 가능하다.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는 “지난 1월 AI혁신팀을 신설해 AI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이달부터 AI세미나를 열어 전직원들에게 생성형 AI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딥애드에 ‘제미나이’를 적용한 것을 계기로 롯데멤버스 여러 부서에서 생성형AI를 활용한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앞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 시장에 답을 하는 데이터 컴퍼니로서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AI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미지=롯데멤버스)
2024.04.23 I 김미영 기자
'걸스 온 파이어' 양희은 딸→크러쉬 친누나 등장…"유전자 대단"
  • '걸스 온 파이어' 양희은 딸→크러쉬 친누나 등장…"유전자 대단"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스타들의 가족이 ‘걸스 온 파이어’ 무대에 선다.23일 방송되는 JTBC ‘걸스 온 파이어’ 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진출 50인의 1대 1 경연이 진행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해외에서 건너온 참가자들부터 18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갑내기 참가자들의 반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2회는 1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프로듀서는 물론 경쟁자들의 입꼬리까지 올라가게 만든 참가자에 이어 완성도 높은 자작곡 무대로 윤종신에게 “이제 곡을 그만 써야겠다. 경이로움이 앞선다”라는 평을 받은 참가자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또 이날 방송에는 양희은, 크러쉬, 한소희 등 최정상급 스타들과 인연이 깊은 참가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이들의 무대를 본 개코는 “유전자의 힘은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감탄한다. 뿐만 아니라 영케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참가자도 출연한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걸스 온 파이어’는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을 모두 갖춘 K팝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대에 미친 ‘XX’들의 라이브 영상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공유되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걸스 온 파이어’ 1회는 2040 여성 시청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중 여성 20대의 평균시청시간은 약 100분으로 가장 높은 몰입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걸스 온 파이어’ 2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4.23 I 최희재 기자
삼성重, ‘화물창 결함’ 가스공사에 3900억 구상청구
  • 삼성重, ‘화물창 결함’ 가스공사에 3900억 구상청구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중공업은 설계 결함이 발견된 ‘한국형 LNG화물창(KC-1)’이 탑재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에 대해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고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구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LNG운반선은 KC-1 화물창 설계 결함으로 인한 콜드스폿(결빙 현상)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선박 제조사인 삼성중공업(010140)과 화물창 설계사인 가스공사(자회사 KLT), 선주 SK해운 등 관련 회사 간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화물창 수리비와 선박 미 운항 손실 책임 여부를 판단하는 국내 소송 1심에서는 가스공사가 패소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 가스공사가 삼성중공업에 수리비 726억원을, 선주사인 SK해운에는 선박 미 운항 손실 전액인 1154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지난해 12월 영국 중재 법원은 KC-1 하자로 인해 선박의 가치가 하락했다며 삼성중공업이 SK해운에 390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이달 초 SK해운에 중재 판결금 3900억원을 지급했고 가스공사에 구상금 청구 소송을 통해 회수한다는 방침이다.삼성중공업 측은 “중재 판결금은 KC-1 하자로 인한 선박 가치 하락분에 대한 손해 배상금”이라며 “국내 소송에서 같은 쟁점을 다퉈 가스공사의 책임이 100% 인정됐으므로 전액 구상 청구해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화물창 설계사인 KLT는 해당 선박이 네 차례 수리를 거쳐 시험 운항을 한 결과 선급으로부터 해수 온도 6℃ 이상 항로에서 운항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삼성중공업은 한국형 LNG화물창 개발을 지속하기 위해 SK해운으로부터 가스공사와 선박 공동 인수 후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가스공사와 견해차로 논의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삼성중공업 LNG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
2024.04.23 I 김은경 기자
올해 지방 인구증가 ‘충남·세종’ 유일…신규 분양 단지 어디?
  • 올해 지방 인구증가 ‘충남·세종’ 유일…신규 분양 단지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방의 인구감소세가 가파른 가운데 올들어 지방 중에서 충청남도와 세종특별시가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며 이 지역 주택공급에도 관심이 늘고 있다.23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합계 출산율이 지난 2018년 0.98명으로 떨어진 후 현재는 0.778명까지 떨어지며 사회 전반에 걸쳐 인구 감소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대부분 지방도시들이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지방의 광역시·도 가운데 지난해 말보다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경상남도로 325만 1158명에서 324만 1374명으로 약 1만명(9784명)이 감소했다. 이어 7300여명이 감소한 경상북도가 뒤를 이었으며 전북과 전남도 5300~5700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부산 대구 등의 광역시들도 모두 인구가 감소했다.반면에 인구가 증가한 곳도 있다. 충남은 213만 119명에서 213만 2745명으로 2626명이 늘었다. 세종시는 38만 6525명에서 38만 7411명으로 886명이 늘었다. 충남과 세종시는 최근 10년으로 기간을 넓혀봐도 인구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충남 인구가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을 생활권이 가능하다는 점이 꼽힌다. 뿐만 아니라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는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 등의 대규모 업무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일자리가 풍부한 점도 인구 증가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아산시 인구의 약 45% 절반 가까이는 39세 이하 젊은 세대들이 차지하고 있다. 세종시를 포함한 지방도시의 젊은 세대 평균이 36% 가량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세종시는 행정 중심의 특별자치시로 계획 조성된 도시인 만큼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 종사자들이 유입되고 있으며 정주여건이 강화되면서 교육 상업 등 기타 분야의 인구들도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등 세종시 인근 지역에서 세종시로 유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인구 증가는 부동산 시장 영향에 직결된다. 올해 1월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분양했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분양에는 1순위에 3만 3969명이 몰리며 일찌감치 분양을 마치며 흥행 분위기를 보였다.세종시는 새롬동에 위치한 새뜸11단지 더샵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가 지난 3월에 12층 물건이 8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들의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증가할 전망이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투시도충남 아산시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2차’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0~84㎡ 총 1214가구의 대단지로 앞서 분양했던 1차 물량과 함께 23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아산역 등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쉽다.세종시에서는 5-1생활권(합강동)에서 올 하반기 중에 L9블록(계룡건설 421가구) L1블록(LH공공분양 656가구) 등이 분양할 계획이다.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인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인프라 확충 개선이 따르게 돼 도시 전반에 걸친 경쟁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부동산시장 역시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전보다 가치가 상승하게 돼 꾸준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박지애 기자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관위 구성…25~26일 후보자 등록
  •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관위 구성…25~26일 후보자 등록
  •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제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3일 치러진다.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선관위가 구성돼 내일(24일)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며 “내일 선거 공고가 나가고 25~26일 후보자 등록이 이뤄진다”고 밝혔다.이어 “이달 26일은 후보자 기호 추첨이 있고, 30일에는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5월 3일에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 통해서 원내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민주당은 이달 30일 오후 1시30분 제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 아직 합당 이전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도 비례대표 당선인 중 참석을 희망하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여야는 21대 국회 5월 임시회 개회와 본회의 일정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본회의 일정 등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민주당은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두 차례 본회의 개의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대립 중인 이른바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등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2024.04.23 I 김범준 기자
서울시, 내달 열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 모집
  • 서울시, 내달 열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48시간 안에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 등 3개 종목을 ‘쉬엄쉬엄’ 해내기만 하면 되는 한강 축제가 열린다.서울시는 오는 6월 1~2일 이틀간 뚝섬한강공원 일대(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에서 열릴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할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네이버에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검색하고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 시 축제 참여 날짜와 시간(3타임) 선택이 가능하며, 추가로 참여할 인원이 있다면 행사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총 1만 명을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2만원(3종)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아이디어를 낸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등 3개 종목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쉬엄쉬엄 초급자(15K) 코스’와 철인 3종 동호인과 수영 유경험자가 참여하는 ‘쉬엄쉬엄 상급자(31K) 코스’ 등 2종으로 준비된다.수영 종목은 300m와 1㎞ 코스로 준비된다. 13세 이하 어린이(유아)와 초보자는 별도의 실외수영장에 마련된 ‘초급자 수영존’ 한 바퀴(200m)를 돌면 완주로 인정된다. 자전거 종목은 1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 아래 쉼터 반환)와 2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반포대교 반환) 두 코스로 이뤄진다. 따릉이, 세발자전거, 아동용 균형 자전거 등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달리기 종목은 5㎞와 10㎞ 등 두 코스로 이뤄진다. 달리기 종목 또한 걷거나 뛰는 것은 물론 잠시 쉬어도 된다. 유아차를 밀며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강인하게 훈련된 사람만이 참가할 수 있는 ‘철인 3종 경기’와 달리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누구나 도전하고 싶고,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생활체육축제로 준비했다”며 “한강을 새롭게 즐기는 축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I 양희동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