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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오인표 골’ 수원FC, 수원삼성 제압... ‘4연패 탈출+원정 첫 승’
  • ‘윤빛가람-오인표 골’ 수원FC, 수원삼성 제압... ‘4연패 탈출+원정 첫 승’
  • 수원FC가 수원삼성과의 수원 더비에서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삼성은 한 골 추격했지만 홈 첫 승을 다시 미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FC가 더비에서 위기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수원FC는 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삼성을 2-1로 꺾었다. 리그 4연패를 탈출한 수원FC(승점 18)는 8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또 원정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고리를 끊어내며 첫 승리를 거뒀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수원삼성(승점 8)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홈 무승 기록도 8경기(1무 7패)로 늘어났다.홈팀 수원삼성은 4-3-3 대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안병준, 이상민, 정승원이 나섰고 중원은 고승범, 김보경, 이종성이 지켰다. 수비 라인은 이기제, 박대원, 한호강, 장호익이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원정팀 수원FC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라스를 중심으로 장재웅, 박철우가 공격을 이끌었고 무릴로, 윤빛가람, 김선민이 허리에 자리했다. 정동호, 잭슨, 김현훈, 이용이 백포 라인을 구축했고 박배종이 골문을 지켰다.홈 청 승을 노리는 수원삼성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임했다. 전반 7분 이기제의 긴 패스가 김보경에게 연결됐다. 골키퍼와 맞서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수원삼성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2분에는 이기제의 크로스가 골문을 향했다. 박배종 골키퍼가 쳐냈다. 3분 뒤에는 안병준이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을 노렸지만 재차 막아낸 선방에 걸렸다. 웅크려 있던 수원FC가 예리한 한방을 선보였다. 전반 43분 빈틈을 보던 장재웅이 골대 먼쪽으로 공을 올렸다. 윤빛가람이 바로 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맞은 수원삼성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띄웠다. 안병준, 김보경을 빼고 아코스티, 전진우를 투입했다. 수원삼성이 공격에 더 무게를 실었다. 후반 7분 정승원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막혔다. 후반 15분 정승원의 크로스에 이은 아코스티의 헤더를 골대 위로 떴다.수원삼성의 공격이 막히는 사이 수원FC는 다시 한번 치명적인 결정력을 뽐냈다. 후반 22분 골키퍼의 골킥을 라스가 머리로 떨궜다. 공을 잡은 오인표의 아웃프런트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수원삼성이 추격 의지를 보였다. 후반 33분 유제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분 뒤 이기제의 중거리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수원삼성의 두드림은 결실을 봤다. 후반 36분 이기제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한호강에 머리로 밀어 넣었다. 수원FC가 위협적인 역습을 시도했다. 후반 41분 이승우가 공을 끊어내고 질주했다.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라스의 슈팅이 양쪽 골대를 차례로 맞고 나왔다. 이승우가 재차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수원FC와 수원삼성은 각각 쐐기골과 동점골을 두고 싸웠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없었고 수원FC가 수원 더비의 승자가 됐다.
2023.06.03 I 허윤수 기자
NC 구창모,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 ‘AG 대표팀 악재’
  • NC 구창모,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 ‘AG 대표팀 악재’
  •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구창모가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NC는 3일 구창모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창모는 왼쪽 팔꿈치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C는 구창모의 빈자리를 왼손 투수 정구범으로 메운다.구창모는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 말 마운드에 오른 그는 다섯 개의 공을 던진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구창모는 2일 오후 1차 검진을 받고 3일 재검진을 진행했다. 두 번의 검진 모두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구창모는 지난달 왼쪽 어깨와 팔꿈치 피로 누적으로 이탈했다. 재활 후 복귀전을 치렀지만 다시 쓰러졌다.구창모의 이탈은 NC뿐만 아니라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을 준비하는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승선했던 구창모는 AG 승선도 유력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 악재를 만나 출전이 불투명해졌다.한편 구창모는 지난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허리 통증으로 불참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부상 재활로 나서지 못했다.
2023.06.03 I 허윤수 기자
"굉장히 독특한 장면"...정유정 '가벼운 발걸음', 왜?
  • "굉장히 독특한 장면"...정유정 '가벼운 발걸음', 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부산 또래 여성 살인 사건’ 가해자 정유정(23)의 범행 직후 모습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굉장히 독특한 장면”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6일 밤 10시께 CCTV 화면 속 여행용 가방을 끌고 가는 정유정은 또래 여성을 살해한 직후지만, 믿기지 않을 만큼 아무렇지 않은 모습이었다. 오히려 발을 들썩이며 걷고, 어깨까지 흔들흔들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이에 대해 이 교수는 3일 YTN 뉴스와이드에서 “정유정의 또 다른 모습일 개연성이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보통 사람이 아무리 범죄자라도 누군가를 죽이면 ‘어떻게 하나’ 하면서 굉장히 당황하고 공포스럽기도 한데 저 모습은 그러 들어 있지 않다. 저게 정유정의 어떠한 정체를 시사하는 거냐는 점에서 아마 추후에 검찰에서 심리 분석을 할 것으로 예견된다”라고 말했다.이어 “단순한 사이코패스하고는 약간 다른, 제가 추정컨대 경계성 성격장애라는 게 있는데 (그런) 성격장애적 요인을 보이는 게 아니냐고 추정하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또 “사이코패스냐 아니냐는 O, X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성격이라는 게 스펙트럼 상에 있기 때문”이라며 “사이코패스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비정서성이다. 정서가 없는 듯한, 공포도 못 느끼는 듯한, CCTV에 나오는 (모습처럼) 사람 죽여놓고도 가벼운 느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사람이 사이코패스처럼 완벽주의적 사고를 하는, 인지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아닌 것 같은 게 나중에 시신을 훼손하는 방식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라고 분석했다.살인을 저지른 뒤 자신의 집으로 가 여행용 가방을 챙겨 다시 범행 현장으로 되돌아가는 정유정의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사진=KBS 방송 캡처)경찰은 온라인 과외 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기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을 지난 2일 검찰에 넘겼다.정유정의 범행은 혈흔이 묻은 여행용 가방을 경남 양산시 낙동강 인근 숲 속에 버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정유정은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곳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평소 사회적 유대 관계가 전혀 없었고 폐쇄적인 성격에 고등학교 졸업 이후 특별한 직업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정유정은 앱에 과외 강사로 등록된 피해자에게 연락해 “고등학생 자녀를 가르칠 과외 선생님을 구하고 있다”며 학부모인 척 접근했고,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산 교복을 입고 피해자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유정이 살인 혐의로 구속된 뒤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살인과 시신 유기 등 대략적인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다.정유정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결과, 취업을 준비하면서 범행 석 달 전인 올해 2월부터 온라인에 ‘살인’, ‘시신 없는 살인’ 등의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파악했다.특히 평소에 인터넷과 방송 범죄 수사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살인에 대한 충동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는 정유정의 진술도 나왔다.부산경찰청은 지난 1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 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며 정유정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정유정은 전날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면서 ‘피해자나 유가족께 할 말 없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살해 후 여러 차례 집을 오갔는데 이유가 있는가?’,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고 했는가?’라는 등의 물음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답했다.정유정은 ‘범행 수법’ 등을 묻자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사건을 송치받은 부산지검은 강력범죄전담부(송영인 부장검사) 소속 3개 검사실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정유정의 범행 동기와 수법 등 사건의 실체를 명백히 밝혀 죄에 상응하는 형사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6.03 I 박지혜 기자
"기운 빠져"...'부산 돌려차기男' 신상 공개, 48시간 뒤...
  • "기운 빠져"...'부산 돌려차기男' 신상 공개, 48시간 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 유튜버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한 뒤 유튜브로부터 ‘48시간 뒤 수익 창출 제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구독자 68.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 ‘부산 돌려차기남 이ㅇㅇ’이라는 제목의 9분가량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은 가해자의 이름은 물론, 생년월일과 직업, 출생지, 키와 혈액형 등도 포함했으며 전과 기록도 담겼다.카라큘라는 신상 공개 이유에 대해 “국가기관도 아닌 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가해자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게 마땅한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고 가해자 신상을 무단 공개할 경우 저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또 극악무도한 범행을 벌인 가해자에게 저 역시 평생 보복 범죄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도를 넘는 사적 제재가 아닐까 하는 우려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수사기관이 놓친 가해자 신상 공개를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며 “가해자의 보복 범죄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 모습에 유튜버인 제가 고통을 분담할 방법은 가해자 신상 공개란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2일 유튜버 ‘카라큘라 탐정사무소’가 유튜브에 올린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신상 공개’ 영상카라큘라는 이번 영상 공개에 앞서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가해자 신상 공개에 대한 누리꾼의 생각을 묻기도 했다.3일 오후 기준 12만 명이 투표한 결과 ‘신상 공개해라’가 90%, ‘하지 마라. 너무 위험하기도 하고 과도한 사적 제재’라는 답변이 10%였다.영상 공개 뒤 카라큘라는 유튜브 측으로부터 받은 메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귀하의 콘텐츠와 관련해 개인정보 침해 신고가 접수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내용이다.유튜브 측은 카라큘라에게 “신고된 콘텐츠에 존재할 수 있는 개인 정보를 삭제하시거나 수정하실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며 “본 이메일이 발송되고 48시간 후에 유튜브에서는 신고를 검토해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 라인의 위반 사실을 확인한 후 콘텐츠 제한 여부를 고려한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카라큘라는 “기운 빠지지만 어쩔 수 없다”며 “여러분께서 채널 운영에 힘 한 번 실어달라.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보겠다”라고 밝혔다.‘부산 돌려차기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20대 여성을 뒤쫓아가다 부산진구 서면에 있는 한 오피스텔 1층에서 돌려차기로 여러 차례 머리를 때려 쓰러뜨린 혐의로 기소됐고, 1심에서 살인미수죄만 인정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현장 CCTV에는 가해자가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화면 밖으로 옮기고, 8분 뒤 혼자 오피스텔 입구를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자 측은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사라진 8분’ 동안 A씨가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DNA 분석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특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가해자는 16살이던 2007년부터 상습 폭행, 강간 등을 저지른 전과 18범으로, 2020년 폭력상해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3개월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피해자는 탄원서에서 “이 사건을 알리는 데에는 범죄 행태가 매우 대범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은 자이기 때문”이라며 “신상 공개와 엄중한 처벌로 많은 분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피해자는 지난해 11월 온라인에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범인이 폭행을 인정했다는 이유로 8년이나 형을 줄여 12년을 선고했다”고 토로한 그는 “범인이 12년 뒤 다시 나오면 고작 40대인데, 숨이 턱턱 조여 온다”라며 엄벌을 촉구했다.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뇌 신경 손상을 입어 한때 다리가 마비됐으며, 기억상실 장애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다.지난달 31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선 검찰이 유전자 감식 결과 피해자의 청바지에서 가해자의 유전자가 검출됐다며 성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해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2023.06.03 I 박지혜 기자
‘홈 무승’ 수원삼성 김병수, “상처가 나면 피는 푸른색일 것”
  • ‘홈 무승’ 수원삼성 김병수, “상처가 나면 피는 푸른색일 것”
  • 수원삼성 김병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 김병수 감독이 팀 정신을 강조했다.수원삼성은 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수원삼성은 2승 2무 11패로 최하위인 12위에 처져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에 1-2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11위 강원FC(승점 11)에 승점 3점 뒤져 있는 만큼 이날 결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이날 수원삼성은 안병준, 정승원, 이상민, 김보경, 이종성, 고승범, 장호익, 한호강, 박대원, 이기제, 양형모(GK)가 먼저 나선다.경기 전 김 감독은 부임 한 달 차가 됐다는 말에 “흥미로운 것도 어려운 것도 많다”며 “좋은 쪽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점에 대해선 “어떤 축구를 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했다”며 “목표는 분명해졌다. 한마음 한뜻으로 방향을 잡아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수원삼성은 김 감독 부임 후 공격력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 김 감독은 “축구하는 게 상대 팀이 내려서면 득점이 어렵다”라며 “일반적인 득점은 세트 플레이나 공수 전환에서 나온다. 득점을 위해 팀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살아나는 공격을 이끄는 건 안병준이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축구하는 법과 원포인트 레슨 정도를 했다”며 “마음의 안정이 중요하다. 그래야 훈련에서도 개인 기량이 나온다”라고 말했다.변곡점 마련을 위해선 홈 첫 승이 필수다. 올 시즌 수원삼성은 안방 7경기에서 1무 6패로 승리가 없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홈 승리가 없는 팀이다. 반면 수원FC는 원정 6경기에서 2무 4패로 승리가 없다. 리그 유일 원정 무승 팀이다. 최근에도 2연패 중이다.김 감독은 “오늘 이겨야죠”라며 웃었다. 그는 “오글거릴 수 있겠지만 선수단 미팅 때 한마디 했다”며 “이 팀을 맡은 이유가 ‘난 상처가 나도 피는 파란색일 거 같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에게도 ‘너희의 피는 파란색’이라고 했다”며 “팬들의 기대가 큰 걸 안다. 이를 의식하기보단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
2023.06.03 I 허윤수 기자
‘4연패+원정 무승’ 수원FC 김도균, “더비 생각할 여력 없다”
  • ‘4연패+원정 무승’ 수원FC 김도균, “더비 생각할 여력 없다”
  • 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승리에 대한 절실함을 말했다.수원FC는 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FC 4승 3무 8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0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없는 상황이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광주FC에 0-2로 지며 4연패에 빠졌다.위기 탈출을 위해선 원정 징크스를 떨쳐내야 한다. 올 시즌 수원FC는 원정 6경기에서 2무 4패로 승리가 없다. 리그 유일 원정 무승 팀이다. 최근에도 2연패 중이다.이날 수원FC는 라스, 장재웅, 박철우, 김선민, 윤빛가람, 무릴로, 이용, 잭슨, 김현훈, 정동호, 박배종(GK)을 선발로 내보낸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쉽지 않은 상황이고 굉장히 위기라는 걸 모두 느끼고 있다”면서도 “어쨌든 시즌을 치르면서 이런 위기는 충분히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데 지금까지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의 모습은 사실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 대해서 선수들과 소통했고 오늘 경기는 아마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지난 경기 패배 후 이례적으로 선수단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현재 상황과 4연패는 어쨌든 감독의 책임이 가장 크기에 내가 반성해야 한다”며 “선수단 특히 고참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했다. 선수들도 문제에 대해 더 인식한 거 같다”고 말했다.수원FC는 중요한 고비에서 수원삼성과 수원 더비를 치른다. 김 감독은 “수원 더비를 떠나 우리가 놓인 상황이 굉장히 위기”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원 더비에 대해선 지금 생각할 여력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수원FC는 이날 22세 이하(U-22) 선수를 한 명만 선발로 내보낸다. 승부수였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 같아선 상황이 된다면 세 명만 바꾸고 싶다”며 “경기 상황이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재웅이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이 보인다”며 “오늘 경기에서 조금 많은 시간을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3.06.03 I 허윤수 기자
불법 포획 고래 1.4t 운반한 일당 체포…포획·유통책 추적
  • 불법 포획 고래 1.4t 운반한 일당 체포…포획·유통책 추적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해경이 불법으로 잡은 고래 약 1.4t을 운반한 일당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불법 포획된 고래(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불법으로 잡은 고래를 운반한 혐의로 선장 A씨 등 운반책 3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A씨 등은 해상에서 불법으로 포획해 해체한 고래를 배에서 넘겨받은 뒤 2일 오후 10시께 포항 남구 양포항에 들어와 트럭으로 옮겨 싣던 중 해경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어선과 트럭에선 해체한 고래 94자루(약 1.4t)가 발견됐다.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고래 시료를 보내 고래 종류 등을 정확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 고래를 포획해 A씨 등에게 넘겨준 포획 가담자와 유통책을 추적하고 있다.불법 어획물을 소지·유통·운반한 사람은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해양포유동물인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한 사람은 수산업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성대훈 서장은 “모든 가용인원을 동원해 고래 포획선 관계자와 유통책을 검거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3.06.03 I 강지수 기자
'소년판타지' 홍성민·유준원 팀, '음중' 달궜다…파이널 미션곡 공개
  • '소년판타지' 홍성민·유준원 팀, '음중' 달궜다…파이널 미션곡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소년판타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홍성민 팀과 유준원 팀이 ‘음악중심’에서 파이널 미션곡을 먼저 선보였다.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홍성민 팀(홍성민 소울 링치 강민서 오현태 케이단 하석희)과 유준원 팀(유준원 김우석 히카루 히카리 이한빈 태선 황재민 산타 문현빈 김규래 강대현 유우마 금진호)은 3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파이널 미션곡 무대를 선공개했다.이날 홍성민 팀은 ‘Shut Off’(셧 오프), 유준원 팀은 ‘Gesture’(제스처) 무대를 각각 선보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유준원 팀은 화이트와 블랙을 조합한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무드와 더불어 13명이라는 인원을 살린 대형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홍성민 팀은 스포티하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상반된 모습을 선보였다.‘Shut Off’는 주변의 시선과 방해는 차단시키고 자신의 꿈을 이뤄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휘파람의 몽환적인 분위기의 시작이 강렬한 훅테마로 전환돼 마치 판타지가 현실화되는 전개를 보여주는 곡이다. 또한 ‘Gesture’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 기반의 딥하우스에서 중독적인 BRASS 리드 중심의 트랩으로 반전이 있는 곡으로, 한순간 빠져버린 사랑에 보내는 제스처를 표현한 곡이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소년판타지’에서는 세미파이널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 20인만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가운데, 홍성민 팀에는 홍성민, 소울, 링치, 강민서, 오현태, 케이단, 하석희 총 7명, 유준원 팀에는 김우석, 히카루, 히카리, 이한빈, 태선, 황재민, 산타, 문현빈, 김규래, 강대현, 유우마, 금진호까지 총 13명이 최종 파이널에서 맞붙는다.한편 ‘소년판타지’의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8일 MBC와 네이버 NOW.(나우), 아베마(ABEMA)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3.06.03 I 김보영 기자
이재명,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영토 주권 침해하는 패악”
  • 이재명,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영토 주권 침해하는 패악”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와 관련해 “국민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가할 수 있고 한편으로 국가 간 관계로 본다면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패악이기도 하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영남권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한 어업인·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에 대해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권과 공직자들이 나서 총력을 다해 이 사태에 대해 대응하고 일본의 투기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는데 그 점에서 국민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치권에 몸 담은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그 점에 대해 저희도 성찰하고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대한민국의 청정한 바다, 국민들의 생계와 경제를 지키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이어 “국가와 정치가 해야 할 역할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챙기고 보장하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정치가 국민의 걱정이 되는 것 같아 참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드린다”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문제는 사실 어떤 해악을 끼칠지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을 향해 “원전 오염수를 하루에 1L씩 먹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퍼뜨리는 것이 정말 괴담 아니겠냐”며 “집권 여당답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고려해 그런 괴담을 퍼뜨리지 말고 신중하게 대처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 전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2023.06.03 I 박태진 기자
‘인물사담회’ 이란의 백색혁명 이끈 레자 팔라비
  • ‘인물사담회’ 이란의 백색혁명 이끈 레자 팔라비[유기자의 시교PICK]
  • 사진=E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백색혁명’을 주도한 이란의 마지막 왕은 누굴까. 오는 5일 방송 예정인 EBS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 인물사담회’(이하 ‘인물사담회’)에서는 이란의 마지막 왕인 모하메드 레자 팔라비에 대해 알아본다.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EBS의 글로벌 히스토리 휴먼 토크쇼 ‘인물사담회’는 세계 역사의 흐름을 바꾼 한 인물의 안팎을 낱낱이 파헤친다. 호기심 가득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감정이입의 끝을 보여주는 코미디언 장도연, 그리고 세상에 대한 집요함으로 똘똘 뭉친 곽재식 교수와 함께 한 인물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본다.8회에서 살펴볼 인물은 이란의 마지막 왕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다.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는 당시 백색혁명으로 여성의 히잡 착용을 자율화했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여 이란을 빠르게 발전시켰지만,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민심을 읽지 못해 비판받은 인물이다. 만 21살에 왕위에 오르게 된 사연부터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말로까지, 굴곡이 많은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의 삶을 박현도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가 설명한다.사진=EBS모하마드 레자 팔라비가 이끈 백색혁명으로 이란의 여성들은 비키니와 미니스커트를 입을 수 있었고 토지 개혁과 정치적 제도 변화로 이란은 황금기를 맞는다. 하지만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는 결정적으로 ‘이것’ 때문에 몰락하게 된다. 이슬람의 히잡 문화 및 백색 혁명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와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의 화려한 궁중 생활에 대해서는 특별 게스트인 코마시 키미야가 전한다.이날 전문가로 나선 박현도, 곽재식 교수와 특별 게스트 코마시 키미야는 놀라운 개혁을 펼침과 동시에 이를 반대하는 세력을 거칠게 잠재운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의 일생을 파헤치는 한편,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란의 정치적 변화에 대해 알아보며 히잡과 관련된 시위가 끊이지 않는 이유도 살펴본다.사진=EBS이날 방송에서는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도 공개된다. 테헤란 아시안게임은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가 이란의 발전을 과시하기 위해 연 스포츠 행사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남북한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 한국 선수들이 사력을 다했다.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했던 MC 배성재의 일화도 전한다.다양한 평가가 나오는 이란의 마지막 왕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에’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 EBS1 ‘인물사담회’에서 공개된다.
2023.06.03 I 유준하 기자
세계 식량가격 내려도 설탕값은 또 올랐다
  • 세계 식량가격 내려도 설탕값은 또 올랐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세계 식량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다만 공급 부족 문제가 제기된 설탕 가격은 넉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4.3으로 전월(127.7)보다 2.6% 하락했다.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127.0까지 떨어졌다. 이후 4월 소폭 반등세를 보이다 지난달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품목군별로 보면 설탕과 육류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올랐고 곡물과 유지류, 유제품은 내렸다.특히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149.4)보다 5.5% 상승한 157.6이었다. 올해 1월 가격지수 116.8과 비교하면 넉달동안 34.9% 상승했다.국제 공급량이 예상보다 적었던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브라질에서 대두와 옥수수 수출에 밀려 설탕 선적이 지연된 것도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다만 농십품부는 올해 브라질산 사탕수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기상 여건도 개선된 만큼, 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 국제 원유가 하락도 설탕 가격 상승 폭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지난달 말 세계 설탕 가격이 2011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자, 설탕 할당 관세 잔여 물량에 대한 적용세율을 5%에서 연말까지 0%로 조정하기로 했다.한편 육류 가격지수는 전월(116.7)보다 1.0% 상승한 117.9였다. 가금육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공급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늘며 가격이 올랐다.소고기 가격은 올랐다. 브라질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미국산 소고기 공급량이 줄어서다. 돼지고기 가격도 생산비 상승에 따른 생산 활동 위축, 브라질산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아 올랐다.반면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36.1) 대비 4.8% 하락한 129.7이었다. 국제 밀 가격과 옥수수 가격은은 공급량이 넉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떨어졌다. 다만 쌀 가격은 베트남, 파키스탄 등 일부 수출국의 공급량 감소로 인해 상승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130.0)보다 8.7% 하락한 118.7을 나타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122.6)보다 3.2% 하락한 118.7로 집계됐다.
2023.06.03 I 유은실 기자
솔로 데뷔 NCT 태용, 오늘(3일) '샤랄라' MV 티저 공개
  • 솔로 데뷔 NCT 태용, 오늘(3일) '샤랄라' MV 티저 공개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5일 솔로 데뷔하는 NCT 태용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샤랄라 (SHALALA)’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오늘(3일) 공개된다.태용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샤랄라 (SHALALA)’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금일 밤 12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다. 신곡 분위기와 태용의 독보적인 비주얼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멀티버스 세계관의 뒤틀림에서 비롯된 재치 있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중세 기사(Knight), 설인, 게임 보이, 해커 등 1인 4역을 맡은 태용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만날 수 있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용의 새로운 변신은 지난 2~3일 NCT 공식 SNS 계정에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먼저 공개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위풍당당한 중세 기사부터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는 설인, 자유분방한 포즈와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게임 보이,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해커 등 각 역할로 완벽 변신한 태용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타이틀 곡 ‘샤랄라 (SHALALA)’는 리드미컬한 퍼커션과 무게감 있는 드럼이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모든 존재들의 샤랄라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콘셉트로 제작된 만큼, 태용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나 빛날 수 있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한편, 태용 첫 미니앨범 ‘SHALALA’는 6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솔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23.06.03 I 김보영 기자
인도서 열차 탈선 충돌…“사망자 최소 288명”
  • 인도서 열차 탈선 충돌…“사망자 최소 288명”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2일 오후(현지시간) 대규모 열차 탈선·충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28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2일 오후(현지시간) 대규모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최소 28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로이터)NDTV 등 인도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오디샤주 주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약 170㎞ 떨어진 발라소레 지역 바항가 바자르역 인근에서 열차 세 대가 잇따라 충돌했다.아미타브 샤르마 철도부 대변인은 사고 열차 중 한 대의 객차 10∼12량이 먼저 탈선하면서 인접 선로로 넘어졌고, 해당 선로를 이용해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여객 열차가 이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두 번째 열차의 객차 3량가량도 탈선했다. 충돌한 여객열차는 철로에 정차해있던 화물열차까지 덮쳤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2일 오후(현지시간) 대규모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최소 28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시스)수단슈 사랑 오디샤주 소방청장은 AFP통신에 “열차 3대가 연관된 이번 사고로 288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당국은 아직 수백명이 객차 안에 갇혀 있고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부상자 수는 9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는 구급차와 소방차 등 200여대와 구조대원 1천200명이 투입된 상태다.다만 사상자 중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주인도한국대사관 측은 이날 “인도 경찰 당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오늘 오전까지 사상자 중에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에는 객차 여러 대가 구겨지듯 뒤틀려 쓰러져 있고 구조대가 생존자를 찾기 위해 부서진 객차를 수색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번 참사로 인해 오디샤주는 3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AP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철도가 주요 장거리 이용 수단으로 매일 1200만명이 열차 1만4000대를 이용해 6만4000㎞를 이용할 정도지만 구식 신호장비와 노후한 차량, 안전관리 부실로 열차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2016년에는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차가 탈선해 약 150여명이 사망했으며, 2018년 10월 펀자브주에서는 달리던 열차가 철로 위에서 축제를 즐기던 인파를 덮치면서 60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또 1995년에는 뉴델리 인근에서 358명이 숨진 인도 사상 최악의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2023.06.03 I 박태진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이연에 빠져든다…만인의 최애캐인 이유
  •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이연에 빠져든다…만인의 최애캐인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이 그리는 이연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계속 빠져든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에 출연 중인 이동욱이 주인공인 구미호 ‘이연’ 역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번 맺은 짝을 여전히 사랑하는 여우의 순애보와 다시 만난 동생을 향한 형의 애틋한 마음 등 시즌1부터 이어져온 이연의 촘촘한 서사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더불어 이연의 새로운 모습들 또한 매력적으로 그려내 ‘만인의 최애 캐릭터’임을 다시 입증한 것.이연의 처세술은 웃음을, 지략은 감탄을 불렀다. 이연은 류홍주(김소연 분)의 정보력을 이용하기 위해 “잘 잤어?”라고 귀여운 애교를 보여주고 홍주 대신 사건을 조사하며 미남계를 활용해 미용실에 취직하는 등 극에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갑자기 눈이 멀게 된 이연이 요괴들에게 공격을 받다 미리 익혀둔 거리감을 이용해 전기를 끊어내는 장면과 홍백탈인 천무영(류경수 분)이 칼을 든 순간 번개를 불러 피뢰침 효과로 강타하는 장면은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새로운 인물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빛을 발했다. 특히 산신들의 우정은 이연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다. 이연은 오랜 친구인 홍주가 좋아하던 뱀딸기를 따서 건네는 것은 물론, 묘연각을 지키겠다는 홍주에게 “너 류홍주도 꼭 지켜주라”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이연이 무영을 지키기 위해 무영의 형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과거가 밝혀졌고, 절규하던 무영을 바라보는 그의 슬픈 눈빛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렀다. 전직 백두대간의 산신다운 이연의 넓은 헤아림이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내기에서 다른 토착신들의 목숨까지 구해준 후 “토착신들한테 어지러운 시대야.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설자리를 만들어. 바뀐 세상에서 인간들과 더불어 살아”라는 이연의 말에는 산신의 아량과 애정이 묻어났다. 이 시대에 속하지 않은 그였기에 개입하지 않으려 했지만 토종 요괴들이 핍박받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가 결국 ‘사냥’을 결심한 가운데, 일본 요괴에 맞선 이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9회는 오늘(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6.03 I 김보영 기자
'부산 돌려차기男' 신상 공개한 유튜버···'사적제재' vs '재범방지'
  • '부산 돌려차기男' 신상 공개한 유튜버···'사적제재' vs '재범방지'
  • 2일 유튜버 카라큘라가 올린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신상공개’ 영상. (사진=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캡처)[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남성이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신상정보가 한 유튜버를 통해 공개되면서 ‘사적 제재’ 논란이 일고 있다. 사적 제재란 공공의 권력이나 사법적 절차를 통한 제재가 아닌 개인 또는 집단이 범죄자에게 벌을 주는 행위를 의미한다.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사고를 다루는 유튜버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지난 2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A씨의 신상정보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지난해 5월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뒤에서 발로 폭행한 사건이다. A씨는 1심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2년을 받고 수감 중이다.카라큘라는 약 9분가량 이어지는 영상에서 A씨의 사진, 이름, 생년월일, 키, 직업, 혈액형 등 개인 정보를 자세히 공개했다. 영상엔 사건의 실제 피해자의 인터뷰도 담겼다.카라큘라는 신상공개 이유에 대해 “국가기관도 아닌 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가해자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게 마땅한가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고 가해자 신상을 무단 공개할 경우 저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또 극악무도한 범행을 벌인 가해자에게 저 역시나 평생 보복 범죄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도를 넘는 사적 제재가 아닐까 하는 우려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수사기관이 놓친 가해자 신상 공개를 피해자가 적극 원하고 있다”며 “또 가해자의 보복 범죄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 모습에, 유튜버인 제가 고통을 분담할 방법은 가해자 신상 공개란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피해자 B는 인터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안 당했으면 좋겠다’는 심리로 신상공개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적 제재’가 아닌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고자 함을 강조했다.피해자 B씨는 “신상공개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이 ‘사적 제재가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니까 억울하다”며 “많은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이 (신상정보를) 확인해야 사람들이 안전해지는 거라 합법적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속 (신상정보 공개를)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영상 게재 이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댓글창엔 신상공개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실제 댓글창엔 “정의를 대신 나서서 이뤄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 “법은 더이상 믿을 수 없다” 등의 글이 달리고 있다. 다만 여전히 사적 제재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는 상황이다. 현재 법적 테두리 안에서 신상공개위원회가 열리는데 개인이 자율적으로 가해자 신상을 공개할 경우 인권 침해, 신상 공개 남용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다.경찰과 검찰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피의자의 재범 방지 등의 공공의 이익을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가해자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
2023.06.03 I 유은실 기자
'닥터 차정숙', OST도 명가…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발매
  • '닥터 차정숙', OST도 명가…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화제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바로 오늘(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차정숙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종영을 앞두고 스코어가 포함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발매한다.‘닥터 차정숙’은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싹쓸이하며 2023년 상반기 주말을 책임진 드라마다. ‘닥터차정숙’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는 독보적인 감성을 겸비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 타이틀곡 안신애 ‘나를 위한 하루’부터 로시 ‘홀로’, 정승환 ‘숨’, 빅마마 박민혜 ‘이 밤이 지나면’, ‘엔딩 타이틀 곡 Sondia ’Shine Like a Star‘까지. 드라마 주인공들의 감정을 더욱 섬세하고 풍성하게 채우며 우리 곁 많은 차정숙들을 울고 웃게 하며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이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는 OST 가창곡과 더불어 드라마의 감정선에 한껏 몰입도를 더해준 46곡의 스코어 트랙까지 수록돼 총 56곡을 만나볼 수 있다.’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리며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한다. 매 회 밀고 당기는 엔딩,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 속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OST의 제작을 맡은 뮤직앤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인사이드’, ‘보좌관’, ‘오 마이 베이비’, ‘너와 나의 경찰수업’, ‘우아한 친구들’ OST 등을 작업해 온 OST 명가로서, 작품이 끝난 이후에도 시청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오늘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2023.06.03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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