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팜젠사이언스, MRI 간특이 조영제 신약 국제특허 등록
  • 팜젠사이언스, MRI 간특이 조영제 신약 국제특허 등록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팜젠사이언스는 글로벌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인 MRI 간특이 조영제의 한국 특허에 이어 최근 호주 특허 등록(제2021368704호)까지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호주 특허 등록에 성공한 간특이 MRI 조영제 신약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원하는 장기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투여하는 혁신신약이다.팜젠사이언스 간조영제 약물 구조와 동물실험 효과. (사진=팜젠사이언스)MRI 촬영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선형(linear)과 거대고리형 (macrocycle)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선형 조영제는 신장기원 전신 섬유증(NSF) 유발, 뇌 잔류 우려 등 안전성 문제로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되고 거대고리형 조영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간을 조영할 때 사용되는 간 특이 조영제는 아직 거대고리형이 없다.이번에 팜젠사이언스가 호주 특허 등록을 완료한 간조영제는 선형 대비 높은 화학적 안정성을 지닌 거대고리형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8개국(중국·일본·유럽·호주·캐나다·브라질·한국)에 특허를 출원 한 바 있다. 또한 의약화학 분야 유수 저널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도 게재돼 그 학문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2년 제1차 과제(세부사업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에 선정되기도 했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당사의 거대고리형 간특이 조영제는 높은 화학적 안정성으로 기존 NSF 부작용 개선 및 우수한 조영력을 확보했다”며 “세계 최초의 거대고리형 간특이조영제로 글로벌 MRI 조영제 시장에서 혁신신약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이번에 호주 특허등록을 완료한 MRI간특이 조영제와 더불어 올해 7월 역류성식도염 치료제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신약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09.22 I 김진수 기자
尹지지율, 1%p 오른 32%…긍정평가 1위 '외교'
  • 尹지지율, 1%p 오른 32%…긍정평가 1위 '외교'[한국갤럽]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대학교에서 열린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5%였다. 긍정 평가는 전주(9월 2주차) 대비 1%p(포인트) 올랐으며, 부정 평가는 1%p 떨어진 수치다.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31%) △전반적으로 잘한다(6%) △국방·안보(5%)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 △전 정권 극복(이상 4%)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1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경제·민생·물가(이상 10%) △독단적·일방적(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 △통합·협치 부족 △소통 미흡(이상 4%) △인사(人事)(3%) 등을 이유로 들었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09.22 I 권오석 기자
삼진제약, 1회용 여드름 치료제 ‘아크원팁스왑액’ 출시
  • 삼진제약, 1회용 여드름 치료제 ‘아크원팁스왑액’ 출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삼진제약은 스왑형태 여드름 외용제 일반의약품 ‘아크원팁 스왑액’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아크원팁스왑액. (사진=삼진제약)여드름은 피지가 모낭 내벽을 자극하고 모낭의 구멍을 막아 면포가 형성되면서 발생한다.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는 ‘면포’라 불리우는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분류되며 이를 방치할 경우 붉고 농이 차는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비염증성 여드름 단계에서의 관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삼진제약 아크원팁 스왑액은 살리실산 2% 성분의 제품으로 살리실산이 각질 용해제로 작용해 세포간의 각질과 면포를 용해해 제거하고 면포 생성을 예방한다. 특히 비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원인 균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기존 튜브 타입의 연고형이나, 병 타입의 스펀지형 제품들의 경우 반복 사용 시 피부에 계속 닿아 오염의 우려가 크고 사용함에 있어 누액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삼진제약 아크원팁 스왑액은 여드름 외용제 중 유일하게 약액을 묻힌 면봉 형태 제품으로 차별화된 성상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1회용으로 개별 포장돼 있어 피부에 위생적이며 여드름이 발생한 국소 부위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얼굴 뿐만 아니라 바디케어(등, 가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담당자는 “아크원팁 스왑액은 좁쌀 여드름, 염증성 여드름, 등 가슴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에 효과적”이라며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오염 걱정이 없는 개별 포장된 아크원팁 스왑액이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김진수 기자
"영업이익률 첫 50% 돌파" 비올, 수출 확대·신제품 출시로 성장 박차
  • "영업이익률 첫 50% 돌파" 비올, 수출 확대·신제품 출시로 성장 박차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기업 비올(335890)이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률 5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비올은 주력 제품 피부미용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의료기기를 비롯해 레이저, 발광다이오드(LED)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비올은 중국과 브라질 등 수출 지역 확대와 더불어 내년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상반기 매출·영업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 영향 19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비올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129억원) 대비 56%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44억원) 대비 132%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 52%를 기록하면서 반기 기준 처음으로 50%를 웃돌았다.비올 관계자는 “비올은 고정비용 비중이 크고 변동비용 비중이 매우 낮은 구조”라며 “상품 판매 비중을 줄이고 제품 판매 비중을 늘린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비올은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첨병은 대표 제품은 스칼렛(SCARLET)과 실펌(SYLFIRM) 시리즈다. 두 제품 모두 고주파(RF) 방식을 사용한다. 고주파 방식은 고주파를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방식인데 얇고 노화된 피부에 적합하다. 스칼렛은 △주름개선 △피부 리프팅 △여드름 △흉터치료 등에 시술 효과가 있다. 스칼렛은 피부에 복수의 비(非) 절연형 마이크로 니들을 삽입해 양극성 고주파 전기신호를 피부 진피에 속에 직접 전달해 피부 골라겐 및 엘라스틴 재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칼렛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스칼렛은 201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2600대가 판매됐다.실펌은 하이퍼 펄스 고주파(Hyper Pulsed RF) 세계 최초 색소 치료 고주파 시스템 기술을 이용했다. 실펌은 우리나라와 유럽, 캐나다의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실펌은 기미와 홍조, 이상혈관, 기저막 강화 등의 용도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실펌은 피부타입에 제한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펌엑스(SYLFIRM X)는 2020년에 출시됐으며 스칼렛과 기존 실펌의 시스템을 통합해 장점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비올은 현재 실펌엑스의 브라질 당국에 품목허가 인증을 신청한 상태로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오는 11월 중에 인증 허가 획득이 예상된다. 아울러 비올은 중국 매출이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4분기 중에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올이 지난해 중국에서 허가를 받은 스칼렛이 올해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실펌 엑스도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비올은 지난해 중국 시후안그룹과 5년간 180억원 규모의 실펌 엑스 현지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비올이 지난해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만큼 실펌 엑스의 연내 제품 출시도 예측된다. 비올은 북미와 일본, 아세안, 중남미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비올은 지난해 멕시코 현지기업과 스칼렛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신제품 2종, 기존에 선보이지 않은 제품 구성비올은 내년 신제품 3종도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3종 중 2종은 비올이 기존에 선보이지 않은 제품군 위주로 구성될 전망이다. 비올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강도 초점초음파(HIFU) 방식을 사용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듀오타이트(DUOTITE)를 개발하고 있다. 듀오타이트는 얼굴과 몸의 리프팅(당김)과 타이트닝(조이기) 시술이 주요 목적인 제품이다. 고강도 초점초음파 방식은 높은 에너지의 음파를 이용해 세포나 조직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음파가 열을 발생해 세포를 죽이는 것이 특징이다. 비올은 내년 1월 듀오타이트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비올은 피부를 침투하지 않는 비침습 방식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의료기기는 셀리뉴로 불리며 피부를 관통하지 않거나 신체의 어떤 구멍도 통과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방식의 침습 방식을 사용해왔던 만큼 비침습 의료기기 출시를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비올은 실펌 네오(SYLFIRM NEO)도 개발하고 있다. 실펌 네오는 종합 솔루션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로 기존 실펌 시리즈의 장점을 종합한 제품이다. 비올의 실적 전망은 밝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비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77억원, 219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비올 관계자는 “비올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00억원을 넘겼다”며 “이는 무차입 경영과 선급금 활용 등 효율적으로 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비올은 시장 조사를 비롯한 의료기기 연구개발부터 임상·제조·유통 상용화까지 모든 벨류체인(공급망)을 내재화로 원천기술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피부미용 의료기기에서 종합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9.22 I 신민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오픈
  • HDC현대산업개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2일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총 2개 동 규모로 전용 76~84㎡ 타입으로 구성된 199가구 단지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총 87가구로, 전용 76㎡ 타입 85가구, 전용 81㎡ 타입 2가구이다.단지가 위치한 보문동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CBD?GBD(도심권역·강남권역)로 이동이 편리한 서울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 보문역이 단지 바로 앞 약 50m 거리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성북구청 등 의료시설과 공공시설의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단지 내 상업 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할 수 있다.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성북천과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도심과 자연의 라이프 밸런스를 누릴 수 있다. 또 반경 500m 내에 동신초등학교와 안암초등학교, 경동고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도 가깝게 위치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세대를 구성하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해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일부 세대는 돌출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해 차별화된 입면 구성을 갖췄으며, 특히 아파트 전용 76㎡ 타입과 전용 84㎡ 타입은 4Bay 구조를 적용해 넓은 주방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설계하여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였다. HDC IoT 시스템이 적용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세대 내의 난방, 환기 등을 세대 내 월패드와 아이파크홈 앱을 통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거실뿐 아니라 안방, 침실 등 모든 방의 조명 밝기와 색상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보안도 강화했다. 공동 현관은 높은 인식률로 편의성을 높인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세대 현관은 지문인식을 통한 푸시&풀(Push&Pull) 개폐 방식을 적용해 보안은 더욱 강화하면서도 입주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출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생활편의기능과 더불어 난방제어, 대기전력 차단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입주고객이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다. 피트니스센터, 시니어라운지, 셔틀 스테이션, 주민회의실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대형 팽나무 숲과 함께 어린이 놀이터, 주민 운동공간을 갖춘 ‘시그니처 포레스트’는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프라이빗 옥상정원인 힐링 가든과 성북천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라운지’도 조성되어 성북구 보문동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청약 접수는 9월 25일~27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10월 23일~25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 아이파크 갤러리에 있다.
2023.09.22 I 이윤화 기자
KG모빌리티,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
  • KG모빌리티,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시 관내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3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를 개최하고 후원금 전달과 연탄 나눔 활동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KG모빌리티 임직원이 경기도 평택 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사진= KG모빌리티)이날 발대식에는 KG 모빌리티 임직원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등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회사와 노조가 공동으로 모금한 기금을 평택나눔은행측에 전달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관내에서 직접 연탄 배달을 진행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정을 가졌다.평택연탄나눔은행은 KG모빌리티 사내 봉사 동호인인 연탄길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난 2007년 이후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연탄과 등유를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수리와 교체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70가구 2만5700장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 3년간 285가구에 10만2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저소득층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KG모빌리티는 지난 2012년부터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마음장학회를 운영하며 지역 인재 개발과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과 교보재 기증을 포함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고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KG 모빌리티가 경영 위기로 힘든 시기는 겪었지만, 지역사회와 평택시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에 빠르게 경영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KG 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I 박민 기자
GS건설,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 공식 인정
  • GS건설,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 공식 인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강화된 층간소음 법기준과 평가방법을 만족하는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기존 바닥구조와 GS건설이 자체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의 단면 비교 (사진=GS건설)GS건설은 지난 20일 건축기술연구센터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초고탄성 완충재와 고밀도 모르타르를 적용한 새로운 바닥구조로 지난해 8월부터 강화된 법기준과 평가방법에 따라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1dB를 달성해 국토부가 지정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등급 인정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준이 강화되기 전 1등급 바닥구조로 인정받은 사례는 있었으나, 신기준으로 1등급 바닥구조로 인정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GS건설이 최초다.GS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기존의 1등급 바닥구조와 동일한 210mm의 슬라브 두께를 유지하면서 초고효율 완충재와 차음시트를 복합한 60mm의 완충층 위에 80mm의 고밀도 중량 모르타르를 적용해 140mm의 마감층을 형성한다.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성이 검증된 기존 뜬바닥 구조를 유지하되 정확한 방진설계 기술과 최신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현장 시공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실현했다. 즉,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기존 110mm의 마감층이 적용되는 바닥구조 대비 마감 두께를 30mm 증가시키고, 방진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층간소음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GS건설이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그 동안 다방면으로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연구 개발한 바닥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강화된 최신 법규에 따라 최고 성능 기준을 만족하는 공식 인정을 받은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현재까지 개발된 1등급 바닥구조는 시공품질 문제로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가 드물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GS건설의 실제 아파트 신축 현장에 시공한 후 바닥충격음 측정을 실시한 만큼 대규모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시공성과 고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실제 현장에서 충분한 실증을 거친 후 순차적으로 신축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한편, GS건설은 이미 지난 2022년 1월 1등급 구조를 현장에 적용해 공인성적서로 그 성능을 확인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기존 단위세대 바닥 마감에서 바탕층을 추가해 층간소음 성능을 높인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연구 개발에 힘써왔다.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관련 법과 규정이 강화돼 그에 부합하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신기준을 만족하는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은 만큼 입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신수정 기자
우리기술, 85억 규모 신한울 1·2호기 DCS 예비품 공급 완료
  • 우리기술, 85억 규모 신한울 1·2호기 DCS 예비품 공급 완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우리기술(032820)은 지난 2월 수주한 85억원 규모의 신한울 1,2호기 원전 DCS(분산제어시스템) 예비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DCS는 원자력발전소의 운전·제어·감시·계측·안전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기술이다. 우리기술은 지난 2010년 전 세계 4번째 원전제어시스템을 국산화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전제어시스템은 모든 원전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신규 원전은 물론 해외 원전 수주 시에도 적용된다. 우리기술은 이미 신한울 1,2호기와 새울 3,4호기(구 신고리 5,6호기)에 DCS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올해 4월 신한울 3,4호기에도 DCS 독점 공급자로 선정됐다. 하반기에는 신한울 3,4호기의 DCS CPU 모듈 공급계약도 예정돼 있다. 우리기술은 사이버보안 요건이 강화된 DCS CPU 모듈 시스템 공급을 위해 설계·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보안은 원전을 비롯한 국가 핵심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 방어를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강조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납품을 완료한 DCS는 원전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우리기술이 유일한 공급업체”라며 “향후 국내 원전의 가동연장, 신규원전의 건설, 해외 원전 수주 시 DCS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정부는 가동원전 10기에 대해 계속운전을 추진 중이며, 제11차 전력수급계획 수립에 조기 착수해 국내 추가적인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와는 별도로 폴란드, 체코의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인 만큼 올해부터 원전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원전 사업부문의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양지윤 기자
브로드컴, 알파벳이 AI칩 거래 끊는다고?…“가능성 낮다” (영상)
  • 브로드컴, 알파벳이 AI칩 거래 끊는다고?…“가능성 낮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락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고금리 정책 기조 장기화 우려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리 민감도가 높은 나스닥 지수는 1.8% 넘게 급락하며 지난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파 연준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0만1000건)가 전주(22만1000건)는 물론 예상치(22만5000건)를 크게 밑돌면서 긴축 우려에 불을 지폈다. 2년물, 10년물 국채금리도 각각 5.146%, 4.498%로 치솟으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원조 채권왕 빌 그로스는 “내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연준의 보유채권 매각, 일본 정책 기조 변화 등으로 10년물 금리가 4%를 웃돌 것”이라며 “3년 연속(2022~2024년) 채권 투자 손실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당분간 채권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채권 투자자들의 고통의 시간이 더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브로드컴(AVGO, 808.36, -2.7%) 통신용 및 기업용 저장장치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 장 초반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더 인포메이션은 알파벳(구글의 모회사)이 오는 2027년 브로드컴과 AI 반도체칩 공급 계약을 종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이 AI 칩을 자체 개발하거나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브로드컴은 최근 AI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회사 측도 내년 칩 매출의 25%가 AI 관련 매출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AI 칩 주요 매출처가 알파벳이란 점에서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 다만 구글 측은 “브로드컴은 훌륭한 파트너사”라며 “상호 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셈이다. ◇스플렁크(SPLK, 144.43, 20.8%)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기업 스플렁크 주가가 21%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 시스코(CSCO, 53.34, -3.9%)와의 M&A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날 시스코는 280억달러(주당 157달러)에 스플렁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M&A를 합의했으며 인수 기한은 내년 3분기 말로 알려졌다. 시스코 측은 “통합 직후 매출 총마진이 확대될 것이고 M&A 2년차에는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증가할 것”이라며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인수 자금 우려를 인식한 듯 “이번 M&A가 현금흐름 창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 코퍼레이션(FOXA, 14.32, 3.2%)다국적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 폭스 코퍼레이션과 뉴스 코퍼레이션(NWSA, 19.92, 1.3%)이 동반 상승했다. 양사의 회장이자 글로벌 미디어 거물로 잘 알려진 루퍼트 머독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루퍼트 머독은 오는 11월 공식 사임한 후 명예회장직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루퍼트 머독의 사임에 따라 그의 아들 중 한 명인 라클란 머독이 뉴스 코퍼의 단독 회장 및 폭스 코퍼의 회장 겸 CEO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파 성향이 강한 루퍼트 머독은 지난 대선에서 존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후 대선 조작 의혹을 보도한 여파로 각종 소송에 휘말려 왔다.◇일라이릴리(LLY, 550.13, -3.4%) 세계적인 제약 회사 일라이릴리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당뇨병 치료제이자 비만 치료제 승인을 앞두고 있는 ‘마운자로’의 가짜약이 시중에 상당량 유통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일라이릴리는 마운자로 가짜약(복제약)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스파, 웰니스 클리닉, 약국 등 10개 업체를 제소하면서 가짜약 판매 금지 및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마운자로는 비만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22 I 유재희 기자
농관원, 가루쌀 1.1만톤 공공비축…내달 10일부터 매입 검사
  • 농관원, 가루쌀 1.1만톤 공공비축…내달 10일부터 매입 검사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밥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 생산한 가루쌀(바로미2) 1만1000t(톤)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 검사를 처음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수평선 햅쌀단지에서 벼 베기 하는 심규언 동해시장(사진=연합뉴스)농관원은 가루쌀 매입 검사를 위해 생산농가·식품업체·가공업체를 직접 방문,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2022년산 가루쌀 품위 등 시험분석 결과를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가루쌀 검사 규격을 마련했다.구체적인 검사 규격은 제현율의 경우 일반벼보다 1개 등급씩 완화해 최저 한도가 특등 78%, 1등 74%, 2등 65%, 3등 65% 미만이다. 수분은 14% 이하, 타품종 혼입율은 3%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본격적인 매입 검사에 앞서 농관원은 전국 검사 업무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 가루쌀 추진 현황과 방향,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 검사요령, 가루쌀(벼, 현미, 백미) 정보 등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지원에서 별도 자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박성우 농관원장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가루쌀 매입 검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사관 역량교육, 농가 사전 지도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22 I 김은비 기자
왕복 12차선 불쑥 튀어나온 남성...“운전자 잘못 맞나요?”
  • 왕복 12차선 불쑥 튀어나온 남성...“운전자 잘못 맞나요?” [영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비 오는 날 왕복 12차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을 차로 친 운전자가 고의사고가 의심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남성은 갔던 길을 되돌아와 A씨 차량과 부딪혔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캡처)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왕복 12차로 도로에서 태연하게 무단 횡단을 하고, 마치 블박차를 기다렸다는 듯, 차를 보고 걸어왔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제 잘못이 있다고 하네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사고는 지난 8월 10일 밤 10시쯤 경기도 성남의 왕복 12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가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당시 2차로를 달리던 A씨는 중앙선 쪽에서 불쑥 튀어나온 보행자 B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맞은편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불빛으로 인해 B씨가 걸어오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사고 모습이 찍힌 영상이다. (영상=유튜브 ‘한문철TV’)이후 거리 전체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본 결과, A씨는 B씨의 고의사고를 의심했다.무단횡단을 해 왕복 12차선을 거의 다 지나간 B씨가 다시 도로 중간으로 되돌아와 중앙선에 서서 대기하다가, 마치 기다렸다는 듯 A씨의 차가 오는 것을 보고 걸어 나온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A씨는 “경찰이 ‘안전운전의무’ 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하겠다고 해 즉결심판을 요청했다”며 “블랙박스, CCTV 영상 외에 더 준비해야 할 게 있냐”고 한 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했다.B씨는 왕복12차선 도로를 거의 건너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A씨 차량과 부딪혔다. (영상=유튜브 ‘한문철TV’)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비가 오고 있었고 맞은편 빛 번짐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B씨가 걸어 나올 때 A씨 차와 B씨의 거리가 30m도 안돼 A씨가 멈추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즉결심판 전에 경찰에게 영상을 자세하게 분석해달라고 요청하라”며 “어쩌면 즉결심판 가기 전 경찰이 운전자의 잘못은 없다고 할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이어 “만약 정식 재판 청구까지 가게 된다면 그때는 꼭 도로교통공단에 분석 요청하시길 바란다”며 “반드시 무죄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09.22 I 홍수현 기자
네이버페이,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 결제 시 2천원 페이백
  • 네이버페이,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 결제 시 2천원 페이백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2000원 이상 QR 현장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유니온페이를 통한 해외 현장결제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가 가능한 전 세계 모든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 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국가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네이버페이는 지난 7일부터 유니온페이 가맹점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페이 머니 또는 포인트를 이용해 별도 환전 절차 없이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며, 보유금액이 결제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연결된 충전계좌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 결제된다.네이버페이에서 생성된 QR을 가맹점에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과 상점에 비치된 QR을 네이버페이 혹은 네이버 앱의 카메라 렌즈로 스캔하는 방식의 결제가 모두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및 네이버 앱에서이용할 수 있다.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 현장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와 BC카드 간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게 된 것으로, 국내 간편결제 중 유니온페이 가맹점 결제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오는 연말까지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중국과 일본 이외에도 결제 가능한 국가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임유경 기자
김명수 퇴임사…“재판 신속성과 충실성 조화·균형 탐구해야”
  • 김명수 퇴임사…“재판 신속성과 충실성 조화·균형 탐구해야”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오는 24일 퇴임을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이 그간 임기 동안 ‘좋은 재판(충실성)’의 지평을 넓혔다고 자평하면서도 최근 문제로 제기된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법조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제공)김명수 대법원장은 22일 퇴임사를 통해 “취임사에서 사법부가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은 독립된 법관이 공정하고 충실한 심리를 통해 정의로운 결론에 이르는 ‘좋은 재판’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그동안 사법부는 좋은 재판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여건 마련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법원의 문제로 제기된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저력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발휘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이 재판에서 지연된 정의로 고통을 받는다면 우리가 추구해온 가치들도 빛을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김 대법원장 취임 첫해인 2017년 전국 법원 민사 1심 사건 중 2년 내 판결이 나오지 않은 사건(장기미제사건)은 5345건이었으나 2022년 1만4428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김 대법원장은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실한 재판과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의의 신속한 실현도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이지만 충실한 심리를 통해 정의로운 결론에 이르러야 한다는 우리의 방향도 결코 되돌릴 수 없다”며 “재판의 양과 질, 사건 처리의 신속성과 충실성 중 어느 하나의 가치에만 치우치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 비로소 ‘국민을 위한 좋은 재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취임 직후부터 추진했던 전국법관대표회의 등을 통해 사법행정을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김 대법원장은 “전국법관대표회의와 전국법원장회의, 사법행정자문회의 등 재임 기간 상설화된 여러 회의체에서 지혜와 의지를 모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법부를 건설하는 데 튼튼한 기틀이 되는 여러 값진 결실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했다.김 대법원장은 “오늘로써 좋은 재판, 좋은 법원을 만들기 위한 저의 여정은 끝이 났다”며 “그러나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되듯 법원 밖에서도 저는 영원히 법원을 사랑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신임 대법원장과 함께 법원 구성원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이 돼 좋은 재판의 길을 실현하는 여정을 계속해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고 마무리했다.김 대법원장의 임기는 오는 24일 마무리 된다. 후임 대법원장 후보자인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오는 25일 국회 인준을 앞두고 있다. 만약 국회에서 인준이 부결된다면 대법원장 공백 사태를 맡는다. 법원조직법에 따르면 선임 대법관인 안철상 대법관이 대법원장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2023.09.22 I 김형환 기자
윤재옥, “협상 파트너”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에 “마음 무거워”
  • 윤재옥, “협상 파트너”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에 “마음 무거워”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전격 사퇴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윤재옥(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공적으로 협상 파트너이기도 하고, 인간적으로도 서로 많은 교감을 때로는 하기도 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윤 원내대표와 나란히 지난 4월 취임했다. 두 사람 모두 온화한 성격으로 당내 다양한 의견 수렴을 도맡아 왔다는 평을 받는다.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운영하다 보면 치열하게 언쟁하기도 하고 표결이라는 절차를 통해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면서도 “어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사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우리가 절대적으로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협상을 진행해야 하고 국회를 운영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민심으로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했다.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통과가 국민의힘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취재진의 질의에 “대통령께서도 선거표 계산을 하지 않고 내년도 예산에 긴축기조 유지하며 표가 될만한 예산을 많이 줄였듯이 우리 당도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황과 관련해 선거에 유리하냐 불리하냐는 작은 이익에 연연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국민만 보고 정도를 가고 원칙을 지키고 뚜벅뚜벅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9.22 I 이상원 기자
"승리 위한 계획이 뭐냐" 우크라에 까칠해진 美 의회
  • "승리 위한 계획이 뭐냐" 우크라에 까칠해진 美 의회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아홉 달 만에 미국 워싱턴을 다시 찾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여전히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지만 의회 분위기는 그 사이 냉랭해졌다. 그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회의적 시각 때문이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나란히 걷고 있다.(사진=AFP)◇공화 강경파 “우크라이나 위한 예산 없다”2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를 찾아 여야 양원 지도부를 만났다. 지난해 12월 워싱턴을 깜짝 방문한 이후 9개월 만의 재회지만 그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당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는 등 환대를 받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에도 합동연설을 하게 해달라고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에게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매카시 의장은 예산안을 두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합동연설을 들을 시간이 없다는 걸 이유로 들었다. 그는 지난 20일 “젤렌스키가 미국 의원이냐? 우리 대통령이냐”며 “우리가 쓴 돈은 누가 책임지느냐?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한 계획은 무엇이냐”고 꼬집기도 했다.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상원의원 전원과 몇몇 하원의원과 비공개 간담회를 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최근 미 의회, 특히 하원 내 공화당 강경파 사이에선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 1년 반 넘게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가 최근 들어선 우크라이나군의 전과가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前) 대통령이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자신이 집권하면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뜻을 감추지 않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 때문에 240억달러(약 32조원)가 넘는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안은 의회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공화당 강경파는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거부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공화당 상원의원 6명과 하원의원 22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반대한다는 서한을 백악관에 보냈다. 이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출구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이런 도널즈 하원의원은 “지금 하원엔 우크라이나를 위한 예산이 없다는 걸 말하고 싶다”며 “솔직히 말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찾기 좋은 때는 아니다. 그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J.D 벤스 하원의원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리브색 셔츠를 입고 의사당을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 사진을 올리며 “이런 복장으로 상원 회의장을 방문한 건 선을 넘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바이든 “대안이 없다” 의회에 우크라 지원예산 처리 촉구그나마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회 방문 후 이어진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무기 지원을 약속받음으로써 ‘빈손 귀국’은 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방공 미사일과 포탄, 대전차 무기 등 3억2500만달러(약 4400억원)에 이르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기존에 책정된 예산을 활용한 지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미국은 우크라이나 곁에 있으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의회에서 추가 지원 예산이 통과되지 않으면 행정부 차원의 지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더욱이 기갑전력 중심의 우크라이나군 기동이 어려워는 우기(라스푸티차)가 늦가을 시작된 데 이어 내년 미 대선 정국이 본격화되면 우크라이나 지원 논의는 장기간 공전될 위험이 크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의 좋은 판단을 기대한다. 대안이 없다”며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
2023.09.22 I 박종화 기자
“소아암 환자에게 희망을” 현대차 ‘호프 온 휠스’ 25주년 맞아
  • “소아암 환자에게 희망을” 현대차 ‘호프 온 휠스’ 25주년 맞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25주년을 맞았다.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사장(가운데 왼쪽),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가운데 오른쪽)와 호프 온 휠스 어린이 홍보대사 및 재단 관계자, 의료진들이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된다. 미국 전역에서 830여 현대차 딜러가 참여하고 있다.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해 소아암 종식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으로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미 대사, 장재훈·신재원·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 병원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현대차가 호프 온 휠스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25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시구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호프 온 휠스 어린이 홍보대사인 올리버 포스터(Oliver Foster), 레이니 클락(Raynie Clark), 뒷줄 왼쪽부터 존 구스타페로(John Guastaferro) 호프 온 휠스 재단 이사,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돈 라일리(Don Reilly) 호프 온 휠스 공동 설립자, 케빈 라일리(Kevin Reilly) 호프 온 휠스 부의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는 매년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인 9월마다 워싱턴 D.C.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해 결성된 미 의원 모임 ‘소아암 코커스(Congressional Pediatric Cancer Caucus)’ 소속 주요 의원들, 의사협회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 소아암을 극복한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프 온 휠스 기념 행사를 열고 소아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번 25주년 기념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에는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어린이들이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했다.현대차와 호프 온 휠스 관계자들이 시구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존 구스타페로(John Guastaferro) 호프 온 휠스 재단 이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돈 라일리(Don Reilly) 호프 온 휠스 공동 설립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사진=현대차그룹)소아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어린이 홍보대사들이 메이저리그(미국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며 암과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했다.이날 시구를 한 11세 어린이 올리버 포스터와 레이니 클락은 각각 5세와 6세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수년간의 치료 과정을 견뎠고, 현재는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현대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호프 온 휠스 어린이 홍보대사인 레이니 클락(Raynie Clark, 왼쪽)과 올리버 포스터(Oliver Foster)가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경기장에서 직접 시구를 지켜보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호프 온 휠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아암 종식”이라며 “현대차는 아이들의 암 치료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여정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시구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호프 온 휠스 어린이 홍보대사인 올리버 포스터(Oliver Foster), 레이니 클락(Raynie Clark), 뒷줄 왼쪽부터 존 구스타페로(John Guastaferro) 호프 온 휠스 재단 이사,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돈 라일리(Don Reilly) 호프 온 휠스 공동 설립자, 케빈 라일리(Kevin Reilly) 호프 온 휠스 부의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랜디 파커(Randy Parker) 현대차 미국법인 CEO. (※ 랜디파커 우측은 현대차 북미권역 관계자들).(사진=현대차그룹)
2023.09.22 I 박민 기자
한화리조트, 12년 연속 KCSI 1위 수상 ‘쾌거’
  • 한화리조트, 12년 연속 KCSI 1위 수상 ‘쾌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가 한국능률협회 주관 2023년 KCSI(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콘도미니엄 부문 1위를 수상했다. KCSI는 국내 최초 고객만족도(CSI) 조사 모델로 상품·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정도를 조사해 발표한다.2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한화리조트는 2012년부터 12년 연속으로 KCSI 콘도미니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과 테마 객실 확대, 유튜브 채널 협업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재방문 고객이 75%에 달할 정도로 충성 고객층이 두텁다. 한화리조트는 고객 만족을 위해 운영 중인 호텔과 리조트 내 신규 콘텐츠를 신설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펫(pet) 객실을 시작으로 시네마 객실, 뮤직 객실 등 다양한 테마 객실을 확대 중이다. 올해 8월에는 설악 쏘라노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린 ‘워터밤 속초 2023’을 개최했다.블랙컨슈머로 인한 직원 고충을 줄이기 위해 대응 규정을 개정, 직원 보호에 힘쓴 점도 눈에 띈다. 올해는 블랙컨슈머 대응과 마음 관리 교육인 ‘CS역량향상과정’을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회복과 긍정성이 유지됐다는 직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지성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운영부문장은 “고객 만족은 공감과 소통, 한 끗 차이로 완성된다고 본다”며 “레저·서비스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한 끗’을 결정짓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왼쪽)과 이지성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운영부문장이 KCSI 콘도미니엄 부문 1위 시상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2023.09.22 I 김미영 기자
이재명 26일 영장심사…'헌정사상 최초' 야당대표 구속기로
  • 이재명 26일 영장심사…'헌정사상 최초' 야당대표 구속기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현직 제1야당 대표가 구속 심사대에 오른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심리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게 되며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혐의가 어느정도 입증됐다는 판단하에 영장이 발부되면 이 대표는 구치소에서 수감 절차를 밟게 된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곧바로 석방된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백현동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사업에서 배제해 성남시에 2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를 받고있다. 경기도지사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한에 방북 비용 등 800만 달러를 대신 내도록 한 뇌물혐의도 적용됐다. 국회는 전날 재석 의원 295명에 찬성 149명으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대표를 “대규모 비리의 정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방자치권력을 남용해 자신의 측근들이나 유착된 민간업자들에게 천문학적인 이익을 몰아주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구속영장 청구 이유를 밝혔다.검찰은 영장 심사에서 이 대표의 죄질이 무겁고 증거인멸 우려가 커 구속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대표 측은 결백을 피력하는 동시에 공인 신분인 이 대표가 현실적으로 도주를 시도하거나, 추가 증거인멸에 나설 우려가 없어 구속이 불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칠 전망이다.
2023.09.22 I 이배운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