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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백신으로 50년간 1억5000만 생명 구해…영유아 사망률 40%↓”
  • WHO “백신으로 50년간 1억5000만 생명 구해…영유아 사망률 40%↓”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0년간 백신 접종으로 최소 1억5400만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24일 밝혔다.WHO는 이날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유엔아동기금 및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공동으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접종으로 1분당 6명씩의 생명을 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WHO에 따르면 백신 접종으로 가장 혜택을 본 건 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으로 생명을 구한 1억5400만명 가운데 1억100만여명은 유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사망률은 50년간 40% 감소했다.이와 관련해 WHO는 “홍역 예방접종은 영아 사망률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며 “예방접종으로 구한 생명의 60%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주요 예방접종 대상은 14개 질병이다. 디프테리아와 뇌척수막염, B형 간염, 일본 뇌염, 홍역, 백일해, 소아마비, 로타바이러스, 파상풍, 결핵 등이다.WHO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각국의 의료 역량이 코로나19 대응에 쏠리면서 백신 접종을 놓친 어린이의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팬데믹 기간 한 개 이상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가 6700만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WHO는 “2차례 받아야 하는 홍역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가 2022년 기준으로 여전히 3300만명”이라며 “백신의 성과는 접종받지 못한 아동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가속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2024.04.24 I 이정현 기자
한달된 신차 2.3㎞ 질주 후 전복…60대 운전자 "급발진"
  • 한달된 신차 2.3㎞ 질주 후 전복…60대 운전자 "급발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 살배기 손녀를 태우고 출고된 지 한 달도 안 된 신차를 몰다 전복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진=뉴스1)24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10분께 함안군 칠원읍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앞에 있던 승용차를 추돌했다.이후 이 SUV는 약 2.3㎞를 질주하다 칠서나들목(IC) 인근 지방도 교통 표지판을 충격한 뒤 반대차선 가드레일 넘어 인근 논에 전복됐다.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됐고 함께 타고 있던 손녀(2)도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복된 SUV는 완전히 파손됐으며 최초 추돌 사고와 교통 표지판 충격 여파로 인근 차량 6대가 일부 파손됐다.사고가 난 SUV는 이달 출고된 신차로 알려졌다.A씨는 “당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하며 차량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다.블랙박스 영상에는 SUV가 차량과 장애물을 다급히 피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차량 EDR(사고기록장치)과 블랙박스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04.24 I 오희나 기자
자전거 타다 현금다발 '우수수'…발견한 여고생이 한 행동은?
  • 자전거 타다 현금다발 '우수수'…발견한 여고생이 한 행동은?[따전소]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밤에 길을 걷던 여고생이 땅에 떨어진 현금 뭉치를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준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지난 2월 27일 오후 9시께 경남 하동군 하동읍의 한 골목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현금을 떨어뜨린 남성(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24일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27일 오후 9시께 경남 하동군 하동읍의 한 골목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남성 A씨가 현금 122만 원을 떨어트렸다.이때 길을 지나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B양은 길가에 떨어져 있는 현금을 발견하고 이를 주워 인근 경찰서를 찾아가 전달했다.습득물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은 관제센터와 연관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돈을 떨어트린 장면을 확인했다.경찰은 남성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관제센터와 연관해 A씨의 동선을 확인했고, 길에 세워진 분실자의 자전거를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떨어뜨린 현금 122만 원을 모두 전달했으며, 당시 A씨는 현금 분실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A씨는 B양에게 사례금을 주며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형법 제360조 1항에 따라 유실물, 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는 점유이탈물횡령죄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
2024.04.24 I 채나연 기자
KB증권, 공모주 슈퍼위크에서 ‘IPO명가’ 탈환 노린다
  • [마켓인]KB증권, 공모주 슈퍼위크에서 ‘IPO명가’ 탈환 노린다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증권 본사 전경. (사진=KB증권)[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4월 넷째 주 기업공개(IPO) 슈퍼위크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KB증권이 주식발행시장(ECM)에서 다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일엠앤에스·민테크·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에 이어 연내 케이뱅크 상장을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민테크, HD현대마린솔루션, 제일엠앤에스의 상장 대표주관을 통해 이달에만 2996억원의 인수금액을 달성할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제일엠앤에스 528억원 △민테크 315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 2153억원 등이다. KB증권은 이달 IPO 상장 주관을 통해 인수 수수료로만 총 50억원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각 사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KB증권의 인수 대가는 △제일엠앤에스 17억원 △민테크 16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 17억원으로 책정됐다. KB증권이 주관을 맡은 3개 기업 중 가장 먼저 공모 청약을 진행한 제일엠앤에스는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금액은 528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532억원이다. 제일엠앤에스는 배터리 기초 물질을 일정 비율로 섞는 이차전지 믹싱 전문 기업이다. 믹싱은 배터리 제조 과정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전극 공정에서 활용된다. 제일엠앤에스는 일반 청약에 9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공모 흥행에 성공했다. KB증권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 증거금 9조4971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물량인 60만주를 포함한 총 24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했다. 이날부터 청약을 시작한 2차전지 검사 장비 제조 기업 민테크는 지난 12~18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범위(6500원~8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304억원 규모다. 일반 공모청약 이후 민테크는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IPO 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주 청약을 하루 앞두고 있다. 25~26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5월 8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 외에 상장 대표 주관사는 UBS, JP모간이며, 공동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맡았다. 인수단에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도 참여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주를 공모한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닷새동안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7만3300~8만3400원의 상단인 8만3400원에 확정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격 미제시 3.27% 포함)가 밴드 상단인 8만34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지난해 부채자본시장(DCM)에서의 활약과 비교했을 때 ECM 부문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았던 KB증권이 다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슈퍼위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IPO 시장에는 공모 흥행 분위기가 조성되는 모양새”라며 “KB증권은 4월 슈퍼위크부터 시작해 하반기 연내 증시 입성을 노리고 있는 케이뱅크 상장 주관까지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24 I 김연서 기자
실사 돌입한 MG손보…‘대주주 적격성’ 문제 없나
  • [마켓인]실사 돌입한 MG손보…‘대주주 적격성’ 문제 없나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MG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예비 실사가 시작됐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2곳 중 하나인 데일리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에 대해 예금보험공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 예비입찰에 참여한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JC플라워는 이날부터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매각을 주도하는 예금보험공사는 원매자들에게 약 5주간 실사 기회를 부여한 뒤, 6월중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MG손해보험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다.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엔 사모펀드 2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공개매각 3차 시도 끝에 유효 입찰 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지난해 1월 1차 매각에선 예비입찰 참여자가 전무했고, 하반기에 진행한 2차 매각엔 한 곳의 원매자만 참여하며 유효한 거래가 성립되지 않아 무산됐다. 일각에서 예비입찰에 참여한 데일리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이 불거졌지만 예금보험공사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예보 관계자는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을 검토한 결과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해 예비 인수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파트너스의 신승현 대표는 과거 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시기(2022년)까지 경영총괄 사장을 역임해 논란이 됐다. 보험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회사의 대주주 또는 그 특수관계인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없어서다. 신 대표가 특수관계인에 해당될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지만, 예보는 문제될 사항이 없다고 봤다. 신 대표는 금융권에서 화려한 이력을 모두 갖춘 인물로 통한다. 고려대 경영학과와 시라큐스대 MBA를 마친 그는 최연소 공인회계사 합격, 보험계리사 전체 수석 합격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금융본부와 영국 타워스왓슨 보험금융사업부에서 근무했고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에서 금융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던 중 데일리금융그룹을 공동 창업했다. 올해 초엔 데일리파트너스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등극했다.본입찰 진행 후 예금보험공사는 원매자 2곳 중 하나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우협 선정 시기는 6월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 최대주주가 바뀌게 된다. 현재 MG손해보험 최대주주는 2019년 경영권을 인수한 사모펀드 JC파트너스다. MG손해보험 매각 예상가는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여기에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을 당국 권고치(15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7000억~8000억원의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할 전망이다. 다만 예보가 예금보험기금 계정을 활용해 인수자에게 자금지원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만큼 인수자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24.04.24 I 허지은 기자
  • 테슬라, 1분기 매출 9% 감소…실적 쇼크에도 개장전 10%↑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테슬라(TSLA)가 1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저가형 전기차 조기 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0.93% 상승한 160.50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하며 2012년 이후 최대 매출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21억5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테슬라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2분기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8% 급감한 0.45달러로 예상치 0.51달러를 밑돌았다. 총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내린 17.4%를 기록했다. 다만 테슬라는 “기존 공장과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등 효율적 방식으로 새롭고 더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포함한 수익성 있는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저가형 모델2 생산을 앞당기는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2 출시 계획을 폐기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큰 폭의 주가 하락세를 보여왔다.
2024.04.24 I 정지나 기자
‘0-3→2-3’ 울산, 10명 싸운 요코하마에 승부차기 패... 결승 진출 좌절
  • ‘0-3→2-3’ 울산, 10명 싸운 요코하마에 승부차기 패... 결승 진출 좌절
  • 울산이 요코하마에 패하며 ACL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AFPBB NEWS안데르손 로페스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울산HD가 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을 마무리했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에 2-3으로 졌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울산은 1, 2차전 합계 3-3 동점을 이뤘다. 연장전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한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고 울산이 4-5로 졌다.2020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던 울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요코하마는 박용우가 속한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두고 다툰다.울산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주민규를 필두로 루빅손, 엄원상이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에 이동경, 마테우스, 이규성이 자리했다. 수비진은 이명재, 김영권, 황석호, 설영우가 구축했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우에나가(요코하마)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합계 스코어에서 한 골 뒤진 요코하마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전반 3분 요코하마 얀 마테우스의 왼발 감아 차기가 살짝 빗나갔다. 분위기를 내준 울산이 선제골까지 허용했다. 전반 13분 울산 수비진이 공 처리를 미루는 사이 우에나가 아사히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마무리했다.울산은 선제 실점 후에도 계속 흔들렸다. 전반 15분 연계 플레이에 이은 사카키바라 게이고의 슈팅이 윗그물을 향했다. 3분 뒤 나가토 가츠야의 슈팅은 조현우 골키퍼가 막아냈다. 울산이 요코하마에 추가 실점했다. 전반 21분 안데르손 로페스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은 좀처럼 균형을 잡지 못하며 세 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전반 30분 남태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우에나가가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를 벗겨냈다. 이어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마테우스(울산)가 만회 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 NEWS경기 시작 30분 만에 세 골을 내준 울산이 빠르게 변화를 택했다. 전반 34분 이규성을 빼고 보야니치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울산이 대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전반 35분 이동경의 코너킥을 마테우스가 강력한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다. 보야니치를 중심으로 한 울산이 흐름을 탔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보야니치의 절묘한 패스가 엄원상을 향했다. 페널티박스까지 질주한 엄원상이 접는 과정에서 가미지마 다쿠미가 태클을 시도했다. 이때 가미지마의 손에 공이 닿았다. 주심은 페널티킥과 함께 가미지마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어진 페널티킥을 보야니치가 성공하며 합계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보야니치(울산)가 페널티킥을 성공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보야니치(울산)가 득점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BB NEWS수적 우위를 안은 울산이 요코하마를 몰아붙였다. 전반 45분 설영우가 뒤로 내준 공을 이동경이 오른발로 감아 찼으나 골대를 때렸다. 울산이 오프사이드에 울고 웃었다. 후반 2분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보야니치가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요코하마 골망을 출렁였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루빅손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후반 17분에는 얀 마테우스에게 실점했으나 마찬가지로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울산과 요코하마는 각각 한 차례씩 VAR로 득점이 취소됐다. 사진=AFPBB NEWS울산은 정규시간 내 승부를 결정짓고자 했다. 루빅손, 주민규가 차례로 골문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울산은 마틴 아담, 이청용, 김민우, 고승범을 투입하며 공격 고삐를 당겼다. 울산이 또 한 번 골대를 때렸다. 후반 41분 보야니치의 낮은 크로스를 김민우가 넘어지며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울산은 연장전에서도 계속해서 전진했다. 연장 전반 1분 김영권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청용의 헤더는 옆 그물을 흔들었다. 울산과 요코하마는 연장 후반에도 공방을 주고받았다. 연장 후반 2분 울산이 공을 뺏긴 뒤 미즈누마 고타에게 슈팅까지 내줬으나 조현우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연장 후반 9분에는 울산 캘빈의 슈팅이 또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우가 혼전 중에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고승범의 슈팅은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선수단에게 지시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결국 경기는 120분을 지나 승부차기로 향했다. 울산은 마틴 아담, 캘빈, 고승범, 이청용이 성공했으나 다섯 번째 키커 김민우의 킥이 막혔다. 반면 요코하마는 다섯 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하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승부차기 결과>울산(4) - O O O O X요코하마(5) - O O O O O
2024.04.24 I 허윤수 기자
KIA '수호신' 정해영, 임창용 넘어 최연소 100세이브 신기록
  • KIA '수호신' 정해영, 임창용 넘어 최연소 100세이브 신기록
  • KIA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 사진=KIA타이거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수호신’ 정해영이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정해영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6-2로 앞선 9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추가했다.기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기는 했지만 정해영의 책임주자는 아니었다. KIA는 키움을 6-4로 이기고 최근 2연승 및 키움전 7연승을 이어갔다.정해영은 22세 8개월 1일의 나이로 KBO 역대 22번째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로써 임창용의 23세 10개월 10일의 기록을 24년 만에 앞당기며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의 새 주인이 됐다. 아울러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도 달성했다.2020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정해영은 그 해 8월 30일 광주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첫 세이브를 거뒀다.이후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변신한 정해영은 2022년 9월 24일 최연소 2년 연속 30세이브(21세 1개월 1일, 타이거즈 최초), 2023년 10월 8일 3년 연속 20세이브(타이거즈 최초)를 기록하며 KIA의 수호신으로 활약 중이다.이날 KIA는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에게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지만 0-1로 뒤진 6회초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1사 1, 3루 찬스에서 이창진의 유격수 땅볼로 1-1 동점을 만든 KIA는 김도영의 우중간 3루타와 이우성의 우측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3-1 역전을 이뤘다.이어 8회초에도 1사 2, 3루 상황에서 이우성의 유격수 땅볼, 김선빈의 우전 적시타, 최원준의 중전 적시타로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24.04.24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비싼 집값에 2세 계획 포기 신혼부부 주택지원 늘려야-“툭하면 불…전통시장 화재보험 의무화하자”-세계 반도체전쟁 중…노조리스크 덮친 K칩-[사설]나라 곳간에 닥친 돈 가뭄, 이래도 퍼주기 고집하나-[사설]발등의 불 된 예보료율 한도 연장, 법안 처리 서둘러야△우주강국 시대 성큼-로켓전문가·NASA 출신 총출동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감-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우주로 한반도 국가 안보·재난 정밀 감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상인엔 보험료 지원…안전시설 강화해 보험사 거액 보상 우려 줄여줘야-점포 하나당 낸 연간 화재보험료 2400원도 안돼-보험사기 감당 어려운 대형화재…美선 전용상품 통해 보장 강화△종합-렉스턴 스포츠·토레스EVX, 한 라인서 조립…‘혼류 생산’으로 효율UP-롯데, 사드 교환 부지에 낸 종부세 65억 환급받는다-‘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국민이 뽑은 한시적 규제완화 1위-“올겨울 저가 신차 출시할 것” 테슬라 주가, 장 마감후 급등△K반도체에 드리운 파업 우려-반도체 공장 멈춰설 땐 수십조 손실…필수 가동인력 유지해야-“복수단체 허용…1년 내내 협상할판 자칫 프랜차이즈 산업 공멸할수도”△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서울시 장기전세 입주 신혼부부 출산율 높아…공공임대주택 늘려야”-“초저출산 원인은 연금수급 불안과 경력단절”-“출생자녀 1인당 1억, 셋째땐 국민주택…결혼·출산이 긍정적으로 바뀌더라”-신혼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결혼 ‘페널티→메리트’로-인구 줄어 부동산 시장 위축 리스크 줄일 정책 만들 것△정치-중립 기어 없는 野국회의장 후보들…“핸들·브레이크 떼고 악셀 밟아”-대통령실 정책·홍보라인 유임 가닥…시민사회수석실도 유지-中라오닝성 ‘서열 1위’ 만난 외교 장관 “공급망 수급 협조”-국민의힘 원내대표 레이스 본격화 이철규 대세론 속 중진들 눈치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는 ‘국가무기’ 적기 투자 위한 지원법 고심-“강남이라고 역차별 안돼 종부세·재초환 완화해야”△경제-출생아 또 역대최저…인구감소, 브레이크가 없다-배추·김 등 5종 할당관세 적용-향후 반년 경제위기, AI가 경고한다-“日밸류업 투자 놓쳤던 외국인들, 韓밸류업 기대”△금융-홍콩ELS·환율 직격탄…금융지주 순익 전망 ‘암울’-금감원, 제2의 홍콩ELS 막는다 원금 비보장 상품 실태평가 강화-김동원 리더십 결실…한화생명, 인니 은행업 진출-국내은행 연체율 0.51%…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Global-‘경쟁사 이직 금지’ 족쇄 푸는 美…기업들 “기밀 유출” 반기-다이먼 “美경제 호황 믿지 못할 정도…연착륙은 신중”-‘35세 저주’에 떠는 中빅테크 개발자들-美의회 ‘틱톡금지법’ 통과…“1년내 매각”-美제조업 경기 뒷걸음 4개월 만에 위축국면-새 아이패드 공개 기대 애플, 내달 7일 이벤트△산업-로봇 혼자 전기차 충전 척척…막다른 길 제자리 회전해 탈출-현대차 ‘UAM 상용화 시대’ 첫발 뗐다-LG엔솔 ‘특허침해’ 강력 대응 선언-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美서 450MW 태양광 계약 수주-SK하이닉스 20조원 투입 청주에 D램 생산기지 구축△ICT-“숏폼 따라잡기 어렵네”…고전하는 네카오-“누누티비 사태 재발 막는다” 불법정보 우회 유통 차단 추진-GPT-4 성능 따라잡은 메타 ‘라마3’ 퀄컴과 돈버는 온디바이스AI 시동-엔씨, 실적 부진에 권고사직 진행…“세 자릿수 될 것”△제약·바이오-“필러 연내 상용화…3년 내 자립 토대 만들 것”-빅파마 손잡은 삼바, 1분기 최대 실적-HK이노엔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로 영토 확장-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5개국서 74% 점유△Auto&Life-믿기 힘든 완판 속도…볼보다, 빠르다-가벼운 몸놀림에 힘은 천하장사△리딩컴퍼니-[에이피알]뷰티기기 인기에…판매 75% 증가 ‘폭풍성장’-[경동나비엔]주력시장 북미 넘어 중앙아시아로 영역 확대-[대동]자율작업·원격수리…스마트 농기계 시장 선도-[대교]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초등생 전 과목 지원-[현대L&C]미끄러짐 방지 바닥재…어린이·반려견도 안전-[홈앤쇼핑]‘청소년·대학생·임직원’ 원팀 멘토링에 1억 기부 △증권-실적 엔진 예열…자동차株 달린다-실리콘밸리 VC의 투자 법칙 “AI기술도 사람이 먼저”-IPO 슈퍼위크 하이라이트 ‘HD현대마린’ 뜬다-모처럼 오른 테슬라…물탄 서학개미 ‘환호’△엔터테인먼트-콩가루 된 ‘한지붕 多레이블’-에스파는 레벨 문, 더 보이즈는 아가일…할리우드 OST맛집 ‘K팝’-[엔터 브리프]△피플-안무는 세계를 창조하는 일…디즈니와 완전히 다른 인어공주 선보일 것-삼정KPMG, 40대 대표 대거 발탁-현대엔지니어링,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앞장-노태우 정부 노재봉 전 국무총리 별세-미국도 K컬처 홀릭 “韓관광 마중물될 것”-고진 위원장, 덴마크 장관과 AI활용 전략 등 공유-[인사가 만사]△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22대 국회가 짊어진 세 가지 짐-[생생확대경]전기차 갈림길에 열리는 베이징모터쇼-[e갤러리]여동헌 ‘핑크 파라다이스 5’△전국-“45년 체증이 싹”…용인시 게시판은 칭찬일색-이제 안성까지…경기도내 초고령 지자체 7곳으로 늘어-‘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 오늘 팡파르-‘경기패스’ 신청 시작…김동연 지사 홍보 앞장△사회-서울대병원 교수들 30일 하루 휴진…정부 “비대위 차원 권고, 지켜봐야”-40개大 의대 총장 만난 이주호 “입시안 이달 말까지 정해 달라”-‘학원 모의고사 본다고 학교수업 빠져도 문제 없나요’-서울 파산신청자 86%가 50대 이상 2명 중 1명 ‘생활비 부족’으로 빚져-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쓰면 車보험료 할인 받는다
2024.04.24 I 이정현 기자
김영웅, 멀티홈런에 3안타 3타점 3득점...삼성, 이틀연속 LG 제압
  • 김영웅, 멀티홈런에 3안타 3타점 3득점...삼성, 이틀연속 LG 제압
  • 승리 수훈선수가 된 삼성라이온즈 김영웅이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투타가 완벽 조화를 이룬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를 이틀 연속 누르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삼성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김영웅의 대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이겼다.전날 LG를 상대로 7-3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삼성은 이로써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15승 11패가 되면서 선두 경쟁 구도에도 본격 뛰어들었다.승리 일등공신은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김영웅이었다. 김영웅은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2회말과 4회말 연타석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회말 무사 1, 2루에선 4-0으로 달아나는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는 등 홈런 2방에 3안타 3타점 3득점 원맨쇼를 펼쳤다.이재현과 류지혁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연승에 힘을 보탰다.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 동안 볼넷을 6개 내줬지만 피안타를 1개도 내주지 않고 삼진을 8개나 잡으면서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LG전 3연패를 끊고 시즌 2승 째를 거뒀다.켈리는 5⅔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6실점으로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LG 타선은 단 1안타에 그치는 최악의 빈공을 펼쳤다. 5회까지 무안타에 허덕였던 LG는 6회초 김범석이 이날 처음이자 유일한 안타를 때렸다.
2024.04.24 I 이석무 기자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달라"…이란·파키스탄, 유엔에 촉구
  •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달라"…이란·파키스탄, 유엔에 촉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란과 파키스탄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의 인접국 및 외국 외교시설 불법 공격 등에 대해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파키스탄 외교부는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사흘간 파키스탄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양국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의 무책임한 행동은 이미 불안감이 감도는 지역에서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이라며 이스라엘이 역내에서 모험을 감행하지 않고 인접국을 공격하는 불법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막을 것을 유엔 안보리에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2일 파키스탄을 찾은 라이시 대통령은 지난 23일 라호르를 찾아 현지 학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자국 영토를 또 공격하면 “(이스라엘) 정권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이란군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 이스라엘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이는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당시 이스라엘군은 방공망을 동원해 이란 무기의 99%를 요격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지난 19일 이란 중부 이스파한을 겨냥해 재반격했으나 이란 역시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2024.04.24 I 오희나 기자
이마세, 첫 정규 앨범 韓 특별판 발매…빅나티와 협업
  • 이마세, 첫 정규 앨범 韓 특별판 발매…빅나티와 협업
  • (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일본 가수 이마세(imase)가 국내 팬만을 위한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유니버설뮤직은 24일 “오는 5월 15일 데뷔 정규 앨범 ‘BONSAI’를 발매하는 제이팝 싱어송라이터 이마세가 한국 팬 전용 특별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해당 특별판은 말 그대로 한국 팬만을 위한 선물로 가득하다. 기존 수록곡에 더해 한국 래퍼 빅나티와 협업한 ‘나이트 댄서‘(NIGHT DANCER(BIG Naughty Remix)와 한국어로 가창한 버전까지 두 곡을 추가로 실었다. 소장 가치가 높은 초도 한정 단독 포토 카드 두 종도 담았다.지난해 한국에서 진행했던 첫 쇼케이스 비하인드 영상이 담긴 CD, 블루레이 세트와 CD, DVD 세트 또한 예약 판매하고 있다.앨범명 ‘BONSAI’가 ‘묘목이 담긴 화분(분재)’과 ‘평범한 재능’을 뜻하는 만큼 이번 첫 앨범은 재능에 기대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성장하겠다는 이마세의 마음가짐을 담았다.앨범엔 히트곡 ‘나이트 댄서’는 물론 이마세의 다채로운 음악적 탐구가 돋보이는 곡들이 수록됐다. 드라마 주제곡을 비롯해 맥도날드, 산토리, 시세이도와 같은 다양한 분야 브랜드와 협업한 수록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이마세의 정규 앨범은 오는 5월 15일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실물 앨범은 5월 17일에 나올 예정이다.이마세는 오는 7월 16일 국내 첫 단독 공연 ‘이마세 퍼스트 아시아 투어 시키’(imase 1st Asia Tour Shiki)를 앞두고 있다. 공연 표는 오는 25일부터 예스24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4.04.24 I 최희재 기자
수비 도움 못받은 류현진, 5이닝 7실점 난조...한화, 4연패 수렁
  • 수비 도움 못받은 류현진, 5이닝 7실점 난조...한화, 4연패 수렁
  •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KT위즈 경기. 4회말 한화 선발 류현진이 팀의 실책이 계속 이어지자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대량실점한 끝에 패전투수가 됐다.류현진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위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7실점(5자책)을 내준 뒤 1-7로 뒤진 6회초 마운드를 내려왔다.이날 한화는 추가점을 뽑지 못한 채 1-7로 KT에 패했다. 류현진은 시즌 3패(1승) 째를 당했다. 5.33까지 떨어뜨렸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5.91로 다시 치솟았다.이날 투구수는 79개였고 탈삼진은 4개를 잡았다. 직구 41개, 체인지업 17개, 커브 13개, 컷패스트볼 8개 을 섞어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였다.KBO리그 100승 달성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KBO리그 복귀승이자 통산 99승째를 올렸다. 이어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7이닝 3피안타 3실점 2볼넷 8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요나탄 페라자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1-0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 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하지만 3회부터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데 이어 1사 후 김상수 역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천성호, 강백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2실점 했다.계속된 1사 1, 3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를 만드는 듯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로하스가 1루에서 세이프인 것으로 번복됐다. 3루주자 천성호의 득점이 인정되면서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4회에는 수비까지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장성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 맞은데 이어 황재균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3루 위기에 다시 몰렸다.류현진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다음 타자 조용호에게 땅볼 타구를 이끌어냈다. 이때 1루수 채은성과 2루수 김태연의 수비 동선이 겹치면서 1루가 비어 버렸다. 김태연이 뒤늦게 1루 커버를 시도했지만 발 빠른 조용호는 여유있게 살았다.설상가상 1사 1, 3루에선 유격수 황영묵이 땅볼 타구를 잡아 토스한 것을 2루수 김태연이 놓쳤다. 그 사이 3루주자 장성우가 홈을 밟았다. 연속 실책성 플레이를 한 김태연은 결국 5회말 수비 때 이도윤과 교체됐다.계속된 1, 3루 상황에서 류현진은 김상수에게 우익 선상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때 중계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하면서 3루주자는 물론 1루주자도 홈으로 들어왔다.이후에도 한화 수비진의 실책은 계속됐다. 1사 2루 상황에서 천성호의 땅볼 타구를 잡은 황영묵이 1루에 던진 것이 악송구가 됐다. 그 사이 2루주자는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류현진의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3회말 3실점에 이어 4회말에 4점을 내준 류현진은 5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안타 1개를 내주긴 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한화는 이날 KT에 패하면서 4연패 및 수원구장 6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 11승 15패가 되면서 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이날 8이닝을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는 최고의 피칭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동시에 한화전 2연패도 끊었다.
2024.04.24 I 이석무 기자
'통산 468홈런' 최정, 이승엽 감독 넘어 통산 홈런 1위 발돋움
  • '통산 468홈런' 최정, 이승엽 감독 넘어 통산 홈런 1위 발돋움
  •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최정이 5회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정은 이승엽 감독의 기록을 넘어 KBO 최다홈런 주인공이 됐다. 사진=연합뉴스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최정이 5회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최정은 KBO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치며 이승엽 감독을 넘어 통산 홈런 1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최정이 5회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친 뒤 추신수와 포옹하고 있다. 최정은 이승엽 감독을 넘어 통산 홈런 1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홈런타자 최정(37·SSG 랜더스)이 드디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5회초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이 홈런은 최정의 올 시즌 10호이자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이다. 이로써 최정은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종전 KBO 통산 홈런 기록(467개)을 뛰어넘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홈런을 가장 많이 때린 선수로 올라섰다. 2185경기, 8972타석 만에 이룬 468홈런이었다. 프로선수로선 딱 20시즌 만이다.최정이 다이아몬드를 돌고 들어오자 더그아웃에 있던 이숭용 SSG 감독은 꽃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축하했다. SSG 주장 추신수와 롯데 주장 전준우가 함께 축하 인사도 전했다.2005년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최정은 2005년 5월 21일 인천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1군 무대 첫 홈런을 기록했다.프로 첫 해 홈런 1개에 그쳤지만 주전으로 본격 도약한 2006년부터 본격적인 홈런 레이스를 시작했다. 2006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12개)을 기록한 뒤 올 시즌까지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등 꾸준히 홈런 행진을 이어왔다.이 기간 동안 2016년(40홈런), 2017년(46홈런), 2021년(35홈런) 총 세 차례 홈런왕을 차지했다. 지난 해에도 29홈런을 때려 노시환(한화 이글스·31홈런)에 이어 2위(29홈런)를 차지했다.최정은 앞서 2011년 9월 30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0홈런(역대 57번째)에 도달한 뒤 2016년 6월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200홈런(역대 23번째), 2018년 7월 8일 인천 한화전에서 300홈런(역대 11번째)을 달성했다.2021년 10월 19일 광주 KIA전에선 역대 두 번째로 400호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지난 16일 KIA와 인천 홈 경기에서 9회말 동점홈런을 터뜨리며 이승엽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대기록을 앞두고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17일 KIA와 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윌 크로우의 공에 맞아 며칠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건강한 몸으로 다시 돌아와 기어코 468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아울러 최정은 이날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했다. 이 역시 KBO리그 최장 기록이다. 이 부문 2위는 장종훈(1988∼2002년), 양준혁(1993∼2007년)이 보유한 15년 연속 홈런이다.
2024.04.24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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