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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다싱 신규 취항
  • 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다싱 신규 취항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이 24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홍준모(왼쪽 네번째)제주항공 안전보안본부장과 김복근(왼쪽 다섯 번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한상수 (오른쪽 세번째) 제주항공 제주본사운영단장과 신규 취항편 승뭔들이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주항공)오전 11시 45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싱국제공항에 오후 1시 30분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 30분 이륙해 제주공항에 오후 5시 55분 착륙하는 일정이다.2019년 문을 연 다싱공항은 세계 10위권 대형 공항으로, 기존 서우두공항과 함께 중국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관문 공항이다.제주항공은 이번 다싱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와 중국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모든 공항에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앞서 제주항공은 2019년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7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배분받아 지난해 8월부터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이번 다싱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와 베이징으로 여행하려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하계 운항기간 중국노선을 본격 확대하며 24일부터 제주~다싱 노선 주 4회, 무안~장자제 노선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고, 26일부터는 제주~시안 노선 주 2회, 4월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 주 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2024.04.24 I 박민 기자
박상우 국토장관 "인구감소 골든타임 촉박..국토 균형발전이 해법"
  • 박상우 국토장관 "인구감소 골든타임 촉박..국토 균형발전이 해법"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대한민국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에서 국가와 민족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이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인구감소 시대의 부동산’을 주제로 열렸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부동산 포럼에서 참석해 이같이 축사하고서 “정부는 나라가 소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날 포럼은 ‘인구감소 시대의 부동산’을 주제로 열렸다. 박 장관은 “그간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합계출산율은 작년 4분기 0.6명까지 떨어졌고, 인구는 2020년을 정점으로 3개년도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고착화되면 우리는 50년 뒤 성인 한 명이 노인 한 명 이상을 부양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정부의 세 가지 정책을 언급하면서 “첫 번째로 물리적 측면에서의 국토와 도시 공간을 혁신할 것”이라며 “수도권·도시 집중화로 인한 과도한 경쟁 압력과 경제적 부담이 저출산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국토의 균형발전은 곧 저출산 대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지방에서도 좋은 일자리와 우수한 주거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초광역권 경제·생활권을 육성해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청년들이 모이는 도심융합특구, 기업혁신파크 등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5대 지방 광역철도를 통한 초광역 메가시티를 통해 지방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비효율적인 도시공간도 저녁이 있는 삶, 아이 키우기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재구조화해나가갈 것”이라며 “유연하고 육아친화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GTX 환승거점, 공공청사 등 주요 거점을 직주락이 융복합된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거, 교통비 부담을 덜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두 번째로 결혼과 출산이 진정한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며 “그간 결혼을 하면 불리하게 작용했던 청약 제도를 개선해 신혼 부부의 내집 마련 기회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결혼 패널티’를 ‘메리트’로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혼부부 금융지원 등 출산을 간접 지원했던 방식을 전환해 결혼 여부와 무관히 자녀를 출산하면 집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출산 가구 직접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 기반을 갖추고 학업, 취업, 결혼, 출산 등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절적, 일회적인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자산형성, 내집 마련 기회를 다채롭게 제공하고 결혼, 출산, 다자녀 등 생애주기에 따라 평생 동안 혜택이 계속되는 주거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세 번째로, ‘정해진 미래’라고 불리는 인구변화 충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거 문화를 전환해나갈 것”이라며 “우선, 다변화되는 주거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을 늘리고, 공유주택과 코리빙(Co-living) 공간 등 새로운 주거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증가하는 1인 가구, 고령 가구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임대차 문화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다양한 생활서비스가 제공되는 기업형 장기임대 제도를 도입해 전세사기 걱정 없는 맞춤형 주거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정부는 이러한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 수요자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나라가 소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더욱 치열하게 노력할 것”이라며 “포럼에서 나오는 고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4 I 전재욱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 잡자”…디스플레이協, 대만과 기술 교류회
  • “차세대 디스플레이 잡자”…디스플레이協, 대만과 기술 교류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 디스플레이업계가 대만과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협력에 나선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과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대만을 방문해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 논의를 위한 ‘한-대 디스플레이 교류협력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과 대만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한-대만 디스플레이 교류협력단이 23일 대만 AUO 신주공장에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국내에선 한화모멘텀, 엘엠에스, APS 홀딩스,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 등이, 대만에선 AUO, 이노룩스 등이 교류협력단에 참여했다.교류협력단은 AOU와 방문미팅을 진행했고 대만디스플레이산업연합협회(TDUA)가 주관한 대만 터치패널 및 광필름 박람회 ‘터치 타이완(Touch Taiwan) 2024’도 찾아 이노룩스 등 주요 기업과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우리 기업들은 대만의 마이크로LED 개발과 사업화 계획을 청취하고 양국 기업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협회는 지난해 11월 마이크로 LED 투자를 확대하는 대만 시장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TDUA와 협력 채널을 구축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이번에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와 기술 교류 목적으로 첫 번째 교류행사를 진행한 것이다.대만 디스플레이 산업은 마이크로LED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현지 1위 기업 AUO는 내년 마이크로 LED 생산을 목표로 78억7500만위안(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인 롱탄 팹5A를 8.5세대 마이크로LED 패널 공장으로 개조하고 있다.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경쟁관계이면서도 세트-패널-소부장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라며 “마이크로 LED의 빠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양국 기업들간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24 I 김응열 기자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세포암 표적 2세대 Vax-NK 치료법 특허 출원
  •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세포암 표적 2세대 Vax-NK 치료법 특허 출원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박셀바이오는 진행성 간세포암을 표적으로 한 2세대 NK 치료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의 임상 2a상 종료에 따라 곧 최종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해당 치료제의 조건부허가를 위한 신속처리 대상 지정 신청 절차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업화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Vax-NK/HCC는 진행성 간세포암을 대상으로 한 박셀바이오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Vax-NK/HCC 치료제는 임상 1상에서 투약 환자 11명 중 4명이 완전반응(CR, Complete Response)을 보이는 등 63.6%의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과 81.8%의 질병조절률(DCR, Disease Control Rate)을 기록했다. 이어 진행한 임상 2a상에서는 16명의 환자 중 6명이 완전반응을 나타내는 등 100%의 질병조절률을 기록했다.치료가 어려운 진행성 간암의 치료제는 임상연구에서 수 차례의 스크리닝 중 한번이라도 완전반응이나 부분반응이 나오면 암에 객관적으로 반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안정성 병변 이상만 나와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한 것은 Vax-NK/HCC의 조건부 승인을 위한 신속처리 대상 신청을 진행하면서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4 I 김진수 기자
인천교통공사, 추행·괴롭힘 신고자 해임…노조 반발
  • 인천교통공사, 추행·괴롭힘 신고자 해임…노조 반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상급자로부터 성폭력과 괴롭힘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한 직원을 해고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공공연대노동조합 인천본부 조합원들이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교통공사의 보복 해고를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24일 공공연대노동조합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 소속인 A씨(30대·남)는 인천 송도지역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하다가 2019년 7월~2020년 4월 근무지 안팎에서 상급자 B씨(50대·남)로부터 3차례 성추행(바지 바깥쪽에서 손으로 중요 부위 만짐)을 당했다.A씨는 사건 이후 참다가 2021년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1심 법원은 지난해 1월 B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5개월 뒤 2심 법원은 B씨가 범행을 인정하며 A씨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사는 B씨를 파면했다. 그러나 A씨는 근무지에서 성폭력 2차 피해를 받고 또 다른 상급자인 C씨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다가 지각 등의 사유로 최근 해고됐다고 노조는 주장했다.A씨는 회사 동료로부터 “예뻐서 한 것인데 고소까지 하냐” 등의 말을 듣고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4월 공사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에 일부 직원을 신고했으나 심의위는 성희롱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또 A씨가 B씨 범행을 공사에 신고한 뒤 부임한 C씨는 2022년 3월 A씨를 43번 버스 노선에서 일이 힘든 42번 버스 기사로 재배치하고 지난해 2월 버스 내 CCTV 촬영 영상을 이용해 A씨의 근무상황을 감시하며 괴롭혔다고 노조는 지적했다. C씨는 지난해 3월부터 A씨를 버스 고정 기사에서 스페어(예비용) 기사로 배치하고 주간근무로 조정해 매달 100만원가량의 임금을 덜 받게 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공공연대노동조합 인천본부 조합원들이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교통공사의 보복 해고를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A씨는 올 2월 공사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에 C씨를 신고했으나 조사위는 지난달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A씨는 2018년 7월~지난해 2월 5차례 지각하고 버스 출발시각을 2차례 늦게 운행한 것으로 감봉 1월 경징계를 받은 것에 이어 지난해 9~11월 2차례 17~24분씩 지각하고 버스를 출발 예정시각보다 6분 일찍 운행한 문제로 올 2월 해임됐다.노조는 조합원인 A씨가 지하철 노동자보다 임금이 적은 버스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임금 소송에 참여하고 B·C씨를 신고한 것을 사측이 못마땅하게 여겨 보복성 해고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은 각종 증거가 있는데도 성폭력 2차 피해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모두 인정하지 않고 A씨를 보복하기 위해 해고했다”며 “몇 차례 지각한 것 때문에 해임한 것은 과도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는 부당해고를 자행한 공사에 대해 특별감사를 하라”며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하라”고 촉구했다.C씨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공사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가 객관적으로 조사한 것에 대해 결과를 존중한다”며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공사는 “노조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24 I 이종일 기자
테슬라, 실적부진에도 시간외서 급등…‘모델2’ 포기 안했다(영상)
  • 테슬라, 실적부진에도 시간외서 급등…‘모델2’ 포기 안했다(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완화된 가운데 S&P글로벌이 집계한 제조업·서비스업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금리 우려를 덜어냈기 때문이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금리 모두 하락했다.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144.61, 1.8%, 13.3%*)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3% 폭등했다.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더 부진했지만 저가형(대중화) 모델2 출시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그동안 모델2 개발 포기설이 돌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다. 테슬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 감소한 213억달러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 222억7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규모다. 이는 2012년 이후 최대 매출 감소 폭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48% 급감한 0.45달러로 예상치 0.49달러에 미달했고, 총마진은 전년동기보다 1.9%포인트 내린 17.4%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신모델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 차량에 대한 라인업을 업데이트했다”며 “당초 2025년 하반기 출시 목표보다 앞당겨 2025년 초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제조 라인에 투자하기 전 현재 생산 능력을 완전히 활용하는 등 효율적 방식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대 300만대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완전자율기능(FSD) 라이센스 판매를 위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상 중이란 소식도 알렸다. ◇스포티파이(SPOT, 303.50, 11.5%)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스포티파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36억4000만유로, EPS는 16% 감소한 0.97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각각 36억1000만유로, 0.62유로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19% 증가한 6억1500만명으로 집계됐지만, 당초 스포티파이가 제시한 6억1800만명에는 조금 미달했다. 회사 측은 올해를 수익 창출의 해로 선포하며 서비스 가격 인상 및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상황이다. 이날 메가 서프라이즈급 수익 성과를 올리며 시장에 신뢰감을 주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8억유로, 월간 활성사용자수 목표치는 6억3100만명으로 제시했다. ◇GE에어로스페이스(GE, 162.62, 8.3%)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8%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GE에어로스페이스가 공개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60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153억달러를 대폭 웃돌았다. 조정 EPS는 203% 폭증한 0.82달러로 예상치 0.65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다만 이 실적은 GE버노바(GEV)와의 통합 실적이다. GE버노바는 지난 2일 완전 분리했다. 이에 따라 이날 GE버노바 주가도 8.2% 올랐다. GE에어로스페이스의 단독 매출액은 15% 증가한 81억달러였고 잉여현금흐름(FCF)은 전년동기 8억달러에서 17억달러로 급증했다. 회사 측은 “올해 낮은 두 자릿수대 매출 성장률과 50억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4.24 I 유재희 기자
'쿵푸팬더4' 하루 만에 1위 탈환→누적 130만 코앞…장기흥행 이어가나
  • '쿵푸팬더4' 하루 만에 1위 탈환→누적 130만 코앞…장기흥행 이어가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4’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 14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포만감 넘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4’가 누적 관객 수 126만 명을 돌파, ‘파묘’를 제치고 다시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14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 포만감 넘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원한 팬더 ‘포’의 비주얼부터 성장과 변화의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 더 커진 쿵푸 액션 그리고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음악까지 폭발적인 입소문을 탄 결과, 조만간 13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쿵푸팬더4’는 개봉 당일 42만 91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최고 흥행작인 ‘파묘’, 외화 흥행작 ‘웡카’를 제치고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 ‘쿵푸팬더’ 시리즈 최고 오프닝, 팬데믹 이후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있는 ‘쿵푸팬더4’,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4.24 I 김보영 기자
롯데, 사드 교환 부지 종부세 65억 환급받는다
  • [단독]롯데, 사드 교환 부지 종부세 65억 환급받는다
  • [이데일리 백주아 윤정훈 기자] 롯데그룹이 지난 2017년 국방부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하면서 교환한 토지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4년간 과세한 65억원 규모 종합부동산세를 환급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따른 국가 안보위기 상황에 영업손실을 입으면서 정부 정책에 협조한 기업에 대해 종부세를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국민권익위의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주한미군이 지난해 3월 24일 경북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훈련을 시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롯데상사가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신청한 종합부동산세 환급 관련 민원에 대해 롯데가 2017~2020년 납부한 65억3200여만원의 종부세를 환급하라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표명, 소위원회 결정을 마쳤다. 권익위의 의견은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30일 이내 처리 결과를 권익위에 통보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지난 2016년 1월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따라 국방부는 같은 해 9월 롯데상사가 운영하던 성주군 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최종선정한 사실을 통보, 부지 협의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당시 롯데는 토지보상법에 따라 부지 공여 관련 협상을 요청했지만 다른 대안이 없다는 국방부 입장에 따라 이듬해 2017년 2월 공시지가 572억원 상당의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소재 유휴 군용지 총 21필지(6만7367㎡)와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하지만 정권 교체 후 약속 이행은 더디게 진행됐다. 부지 교환계약 체결 당시 국방부는 교환 토지와 관련해 롯데가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토지 교환 계약에 따라 소유권이전 등기는 바로 이뤄졌지만 국방부가 해당 토지의 군사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롯데에 대한 점유 이전 절차를 완료한 시점은 2019년 8월이었다. 소유권 이전 후 2년5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였다.결국 국방부 비협조에 따라 롯데는 토지 취득일로부터 5년 내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했고 보유 토지를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물론 2017~2020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종부세를 납부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보복 대상으로 찍혀 중국 본토에 진출했던 백화점, 마트 등을 철수하는 등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었다.롯데상사의 관련 종부세 신고납부 내역 (단위: 원)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자가 주택 건설을 위해 취득한 토지에 대해 과세표준 합산배제를 통해 종부세를 감면해준 후 5년 내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원인이 납세의무자에게 책임을 돌릴 수 없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종부세를 추징할 수 없다.권익위는 국방부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종부세 감면 기간 5년 중 2년5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야 민원 토지 점유를 해소하면서 사실상 토지 사용이 제한된 점과 롯데가 주택건설 사업을 시행할 경우 인·허가와 관련해 협조한다는 확약 사항을 구체적으로 이행한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점 등을 감안해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한 책임을 롯데에 돌릴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의 안보적 위기 상황에 국가 안보정책에 적극 협조한 롯데그룹에 종부세까지 부담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본 것이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한 조세전문 변호사는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한 원인이 납세의무자에게 없다는 정당한 사유가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해당 건이 행정소송으로 가더라도 세무당국이 승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I 백주아 기자
코로나 가고 돌아온 감염병, 백일해·성홍열·홍역 주의보
  • 코로나 가고 돌아온 감염병, 백일해·성홍열·홍역 주의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코로나19 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화 등으로 급감했던 감염병 환자가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어났다.24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매년 4월 20일 기준 경기도 감염병 환자 발생 추이는 2019년 1만1023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한 2020년 7216명, 2021년 4857명, 2022년 4309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조치가 해제된 2023년 5599명에 이어 올해는 7602명을 기록했다.코로나19 유행 시작(2020년) 이후 백일해, 성홍열, 홍역 동기간 대비 발생 현황.(자료=경기도)특히 유아들이 취약한 백일해, 성홍열, 홍역은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경미한 기침과 낮은 발열 증상 후 발작성 기침 증상이 보이는 백일해는 2018년 21명 이후 2021년 1명, 2022년 0명, 2023년 4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38명으로 집계됐다.목의 통증, 고열, 전신 발진을 일으키는 성홍열은 2022년 39명, 2023년 37명 등으로 주춤했으나 올해 259명으로 예년 유행 수준을 보이고 있다.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홍역도 집단발생이 일어난 2019년 58명을 제외하고 0~1명 정도였으나 올해 3명이 확인됐다.백일해와 성홍열, 홍역은 모두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으며 전염성이 높아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공통적으로 2급 감염병으로, 환자에 대한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예방 방법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주기적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등이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백일해와 성홍열, 홍역은 공통적으로 특히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이다”라며 “감염병의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4.24 I 황영민 기자
서울대병원 교수들 30일 하루 진료 중단…수위 높이는 의사단체(종합)
  • 서울대병원 교수들 30일 하루 진료 중단…수위 높이는 의사단체(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송승현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30일 하루 전면적인 진료를 중단한다.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단체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이에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 비대위 단발성 진료 중단 선언…현실화 가능성 ‘글쎄’서울의대 비대위는 24일 서울의과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하루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와 의료 공백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진료를 위해 하루하루 긴장을 유지해야 하는 의료인으로써 몸과 마음의 극심한 소모를 다소라도 해소하기 위해 부득이 휴진을 결정했다고”고 설명했다.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종로구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열린 비대위 총회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교수들의 사직이나 주 1회 휴진이 현실화 가능성을 낮게 봤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 1회 단체 휴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대위 차원의 권고”라며 “모든 교수들이 다 비대위 소속은 아니다. 그래서 이게 교수 사회 전체에 얼마만큼 참여가 될지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사직에 대해서도 “일각에선 25일이 되면, 대학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며 “교육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학 본부에 정식으로 접수돼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빅 5병원에는 의사들의 사직으로 수술이나 진료 연기를 신청한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비대위만의 결정으로 알고 있다”며 “여기에 얼마만큼의 교수들이 동참할 지는 우리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귀띔했다.◇ 의료개혁 특위 25일 가동…의료계 참여 묵묵부답정부는 이달 내에 의대 증원 자율선발 규모를 확정해 ‘2000명 증원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방침이다. 대학들도 의대 자율선발 규모 확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확정한 것은 경북의대다. 이번에 90명을 추가 배정받아 내년에 200명 선발이 가능하지만, 탄력 모집에 따라 50%인 45명만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 입시에서 경북대 의대는 155명만 선발한다. 다른 의대도 곧 이같은 자율선발 규모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예상과 다르게 2000명에서 1000명으로 줄어드는 게 아닌 300~500명 정도 줄어드는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측이 주장해온 전면 철폐나 절반 이하로의 축소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이에 서울의대 교수비대위에서 자체적으로 의사 수 추계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 검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책집행 연기 가능성에 대해서 박민수 차관은 “4월 말이면 각급 학교가 학칙을 개정해 제출하는 시기”라며 이달 말을 마지노선으로 봤다. 이어 “새로운 대안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제시돼야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5일에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특위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됐다. 오랜기간 정체된 보건의료시스템이 미래를 향해 한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회의 이날까지도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으며 반쪽자리 협의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민수 차관은 “의료계가 6자리인데 의협과 전공의, 의학회 등의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의료개혁의 당사자이고 주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의료 환경을 바꾸고 개선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의료개혁의 핵심 과제인 필수의료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위해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산모·신생아 중증질환 등 분야에 약 1200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로 투자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9일에는 6세 미만 중증 소아에 대한 수술 가산을 대폭 강화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지역정책수가를 신설하는 등 약 670억원의 건강보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더하여 산모·신생아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내에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치료실 입원 환자 1인당 일 20만원을 7일간 정액 지원하는 공공정책수가를 신설하고 통합치료센터가 손실 걱정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고위험 분만 관련 손실분을 사후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예정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정부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서 환자들의 불편 또는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4 I 이지현 기자
초소형 군집위성 1호 '양호'···4시 30분께 정상작동 확인 예정
  • 초소형 군집위성 1호 '양호'···4시 30분께 정상작동 확인 예정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오늘(24일)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켓 발사장면.(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11시57분께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받은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앞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오전 7시 32분께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뒤 오전 8시 22분께 발사체와 정상 분리됐다. 오후 4시 30분께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 시 위성 송수신 상태를 확인해 초소형 군집 1호위성의 정상작동 여부를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한편,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500km 고도에서 흑백 1m, 컬러 4m의 해상도로 매일 3회 이상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와 재난·재해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만든 위성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쎄트렉아이(099320),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개발했다.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약 2314억원을 지원받아 총 10기의 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2024.04.24 I 강민구 기자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수원시 공동관 참여업체 모집
  •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수원시 공동관 참여업체 모집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에서 운영하는 수원시 공동관에 참가할 관내 업체를 모집한다.24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이다.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ASPS 2024는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며 올해는 대만·미국·일본 등 반도체 산업 선도 국가의 반도체 패키징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만무역센터(TAITRA)·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산업전 참여 기업의 국외 진출을 지원한다.이번 전시회에서 수원시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라이징(떠오르는) 기업을 선발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수원시 소재 반도체 패키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공고일인 25일 기준 수원시에 본사 또는 연구소, 공장이 등록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4월 25일~5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정오~오후 1시, 주말 제외) 수원시청 기업유치단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시는 기업의 안정성, 적극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홍보 부스(3m×3m) 2개와 기본 운영물품을 제공한다.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수원시 투자정책 홍보 부스, 관내 기업(DK&C, SWC) 부스 등으로 수원시 공동관을 구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수원시 공동관이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PT, 프로텍, 아주대, 성균관대, 평택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했다.(자료=수원시)
2024.04.24 I 황영민 기자
김하성,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 이정후는 무안타로 연속 출루 중단
  • 김하성,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 이정후는 무안타로 연속 출루 중단
  •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2경기 연속 침묵을 깬 김하성은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시즌 타율을 0.228로 끌어올렸다.김하성은 1회 초 첫 타석부터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2-0으로 앞선 1사 주자 1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펠트너 낮은 싱커를 쳤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튄 공은 속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펠트너의 글러브를 지나 3루수가 잡았으나 모두 베이스를 밟은 뒤였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선 깔끔한 안타를 기록했다. 2-1로 앞선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운데로 몰린 공을 받아 쳐 좌익수 앞 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김하성은 곧장 2루를 훔치며 도루까지 추가했다. 시즌 7호 도루. 이어 루이스 캄푸사노의 2루타 때 추가 득점을 올렸다.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김하성은 5회엔 내야 뜬공, 7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호수비도 선보였다. 2-1로 앞선 2회 말 무사 1, 2루에서 브렌턴 도일의 직선타를 역동작 속에서 잡아냈다. 2루 주자의 움직임을 보며 3루 방향으로 몸을 틀었으나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타구를 놓치지 않았다.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4회 브렌던 로저스에게 만루 홈런을 내주며 4-7로 역전패했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침묵하며 연속 출루 행진이 끊겼다.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안방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0.272로 떨어졌다.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엔 낮은 공을 공략해 빠른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1루수에 가로막혔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서며 경기를 마쳤다.샌프란시스코는 메츠를 5-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2024.04.24 I 허윤수 기자
포스코, 해수부와 포항에 바다숲 조성 나선다
  • 포스코, 해수부와 포항에 바다숲 조성 나선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바다숲 조성에 나선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포스코-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FIRA)-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시우 포스코 사장, 고동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환경연구소장.(사진=포스코.)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 이후 2024년 5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이후 광양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바다숲 조성에 활용되는 철강부산물은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다.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복원시킬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해 왔다.포스코와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 경험이 있다. 또 현재까지 총 245개소 약 317㎢에 해당하는 다수의 바다숲을 조성한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기술이 접목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울릉도 남양리 바다숲.(사진=포스코.)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우 포스코 사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고동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장 등이 참석했다.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 여수, 울릉 등 제철소 인근 국내 바다사막화 해역에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를 해왔다”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성공적인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과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바다숲 민·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등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미국 보스턴칼리지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혁신상 환경 부문수상자로 선정된 바가 있다.
2024.04.24 I 김성진 기자
한화오션, 1분기 영업이익 529억원 ‘흑자전환’
  • 한화오션, 1분기 영업이익 529억원 ‘흑자전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 1분기 5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24일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2조 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약 5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증가와 이익개선 환율효과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전환을 동시에 기록했다.올해 한화오션의 경영실적에는 고선가로 수주한 LNG운반선 건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역대 최다인 22척의 LNG운반선을 건조한다. 내년에는 24척의 LNG운반선 건조가 예정돼 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선별 수주 전략과 전 사업분야에 걸친 비용 효율화 등의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왔다”며 “1분기와 같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각 사업분야별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화오션은 2024년 4월 현재 LNG운반선 1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초대형 LPG운반선 1척 등 총 17척에 걸쳐 약 33억9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2024.04.24 I 김경은 기자
고진, 덴마크 디지털정부 장관 면담…정책 방향 공유
  • 고진, 덴마크 디지털정부 장관 면담…정책 방향 공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은 24일 마리 비애래(Marie Bjerre)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과 만나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정책 방향과 공공부문의 AI·데이터 활용 추진 전략, 민관협업 사례 등을 공유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24일 마리 비애래(Marie Bjerre)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과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번 면담은 비애래 장관 방한 중 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인 우리나라의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관심과 양국 간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교류하고자 고위급 면담을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덴마크는 올해 발표된 OECD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진 위원장과 마리 비애래 장관은 디지털 정책 추진 시 민관협력 방안,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부분의 성공 사례 등 양국의 추진 현황들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고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소개하고 공공부문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 “앞으로도 새로운 AI 시대를 대비하는 정부의 새로운 역할을 위해 한국-덴마크 양국의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4.24 I 한광범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2%대 상승…860선 복귀
  • 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2%대 상승…860선 복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 주식시장 훈풍과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 등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대 상승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22포인트(2.04%) 오른 862.6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60선을 웃돈 건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491억원과 40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1797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감, 시장 금리 하락 등에 따른 미국 주식시장의 훈풍과 연동해 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거래일,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 반도체와 IT 부품 중심으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며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기대감에 따른 자율주행차 관련 종목과 한화엔진의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에 따른 조선 기자재 종목의 상승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로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반도체(4.33%), 통신장비(3.70%), 컴퓨터서비스(3.25%), 통신서비스(3.00%)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종이·목재(-0.13%) 등은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07%) 상승한 24만3000원을 나타낸 데 이어 HLB(028300)도 같은 기간 1300원(1.22%) 오른 10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엔켐(348370)도 각각 3.80%, 2.18% 강세다. 반면,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4%) 하락한 8만2400원, 에스엠(041510)은 400원(0.46%) 내린 8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상장된 하나33호스팩(475250)은 공모가(2000원) 대비 585원(29.25%) 오른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4.24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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