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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로맨스' 이하늬·이선균, '뉴스룸' 뜬다…파격 변신 비하인드 공개
  • '킬링 로맨스' 이하늬·이선균, '뉴스룸' 뜬다…파격 변신 비하인드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의 주역인 이하늬, 이선균이 ‘뉴스룸’에 출격한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내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해 뜨거운 홍보 레이스를 이어간다.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킬링 로맨스’는 지금까지 없던 독특하고 신선한 정서와 이야기, 연출로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킬링 로맨스’에서는 톱스타 ‘여래’, 콸라섬 재벌 ‘조나단 나’로 완벽히 분한 이하늬와 이선균의 파격 변신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하늬와 이선균이 바로 내일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 연기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나눈다. 이날 ‘뉴스룸’에서 이하늬와 이선균은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 최고의 변신을 선보인 ‘여래’, ‘조나단 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던 지점과 본인의 연기 인생에 대한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드라마 ‘파스타’ 이후 13년 만에 재회한 이하늬, 이선균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환상의 호흡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선보일 케미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작품이 탄생했음을 나날이 입증하고 있다.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4.21 I 김보영 기자
경기교육청, 코로나19 여파 발달 결손 초교생 맞춤형 지원
  • 경기교육청, 코로나19 여파 발달 결손 초교생 맞춤형 지원
  • (사진=경기도교육청북부청)[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청이 코로나19에 따른 발달 결손 우려가 있는 초교생 성장 지원에 속도를 낸다.경기도교육청은 초등 3~4학년의 개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더(T·H·E) 자람 프로젝트’의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더 자람 프로젝트’는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Teaching) △체육활동 지원(Health) △사회성·심리·정서 지원(Emotion)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날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의 초등교육과정 담당 과장과 장학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갖고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기초학습, 체육활동, 사회성·심리·정서 영역 등의 다각적·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연수에서는 프로젝트의 현장 안착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 대상 연수 △공백기 없는 기초학력 프로그램 △신체활동 프로그램 △위기학생의 가족상담 프로그램 △교육지원청별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며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프로젝트 시행 후 교육공동체 대상 효과성과 만족도 설문, 정책연구도 진행한다.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더 자람 프로젝트’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하는 정책”이라며 “올해 초등 3~4학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모든 학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결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학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1 I 정재훈 기자
삼성물산, 지구의날 맞아 '소확행' 인스타그램 이벤트 실시
  • 삼성물산, 지구의날 맞아 '소확행' 인스타그램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구의 날’을 맞아 래미안 고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래미안 지구의 날 포스터. (사진=삼성물산)지구의 날은 4월 22일로 1970년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민간이 주도해 만들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한 바 있다.이번 래미안 지구의 날 이벤트는 ‘지구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소·확·행)’을 주제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래미안 인스타그램에 4월 23일까지 필수 해시태그(래미안과함께해요, 지구를위한소확행, 지구의날이벤트)와 함께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집 안 소등 △주 1일 3끼 채식 △텀블러 사용 등 지구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 관련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마트 3만원 상품권(10명), 톤28 친환경 설거지바 세트(3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50명) 등의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27일이다.삼성물산은 지난 해에도 지구의 날을 맞아 본사와 현장을 소등하고 고객참여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지구를 위한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023.04.21 I 신수정 기자
러·우 흑해곡물협정 연장 중단 가능성…비료·곡물株 강세
  • [특징주]러·우 흑해곡물협정 연장 중단 가능성…비료·곡물株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으로 흑해곡물협정 연장 중단 가능성이 높아지자 사료, 곡물주 등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현재 누보(332290)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926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올랐다. 효성오앤비(097870)는 전 거래일 대비 18.45% 올랐고, 한일사료(005860)와 팜스토리(027710)는 각각 16.29%, 7.05%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창지대에서 생산된 곡물의 수출항으로 이용되던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쪽 흑해 항구들을 봉쇄하자, 유엔과 튀르키예가 중재해 우크라이나 3개 항구에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이 같은 해 7월 타결됐다. 이후 해당 협정과 관련 최근 우크라이나는 기한이 120일 연장됐다고 밝혔으나, 러시아는 현재 기한을 60일만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갈등이 일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옥수수 최대 수출국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경우 곡물가격 상승 전망에 관련주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향후 두 국가 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곡물 협정은 다음 달 18일 만료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흑해 곡물 협정 관련 회담을 진행할 방침이라 보도했다.
2023.04.21 I 이용성 기자
4월에도 수출부진·무역적자 지속(상보)
  • 4월에도 수출부진·무역적자 지속(상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4월 초·중순에도 작년부터 이어진 수출부진과 무역수지 적자 흐름이 이어졌다.관세청은 4월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전년보다 11.0% 줄어든 324억달러(약 43조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입액은 11.8% 줄어든 365억달러였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1억달러 적자였다.이 추세라면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연속 무역적자,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수출 감소가 유력하다.이 기간 승용차(34억8500만달러)와 선박(13억3500만달러) 수출이 각각 58.1%, 101.9% 늘며 선전했으나 최대 품목인 반도체 수출(40억9300만달러)이 전년대비 39.3% 내리며 부진했다. 철강제품(27억3600만달러·12.6%↓)과 석유제품(25억500만달러·25.3%↓), 무선통신기기(9억2000만달러·25.4%↓) 등 다른 주요 품목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그러나 원유 수입액(42억7400만달러)이 전년대비 37.2% 내리며 적자 폭을 줄였다. 가스(19억5100만달러) 수입액은 소폭(2.5%) 늘었으나 석탄(11억2400만달러) 수입액은 20.2% 내리며 에너지 수입 부담이 대체로 완화했다. 재작년 말부터 치솟았던 국제 에너지값이 하향 안정하는 여파다. 단, 재작년 이전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국가별로 중국 수출(62억9700만달러)은 26.8% 줄어들며 여전히 부진했다. 수입액(82억9300만달러)은 2.1% 늘며 적자 폭을 늘렸다. 미국 수출(58억9300만달러)는 1.4% 늘었고, 유럽연합 수출(41억2900만달러)도 13.9% 늘었다.
2023.04.21 I 김형욱 기자
탐지 어려운 비주류 언어 랜섬웨어 등장…SK쉴더스 '보고서' 발간
  • 탐지 어려운 비주류 언어 랜섬웨어 등장…SK쉴더스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비주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랜섬웨어가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데이터가 부족해 탐지가 쉽지 않아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이트와 비슷한 도메인을 만들어 데이터를 유출하는 등 보안 공격 방법도 더 다양화하고 있다.SK쉴더스는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ARA(Korea Anti Ransomware Alliance)’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1분기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1분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랜섬웨어 공격 그룹의 동향과 공격 전략을 살펴보고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공격 행태를 상세히 다뤘다. 이 기간 랜섬웨어 공격은 총 933건이 발생했고, 특히 3월에만 464건의 공격이 집중됐다. 이는 ‘Clop’ 랜섬웨어 그룹이 파일 전송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악용해 100여곳이 넘는 기업에 피해를 입혔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에 따르면 비주류 언어를 쓰는 랜섬웨어 공격 흐름이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Go’, ‘Rust’ 와 같이 비주류 언어로 개발된 랜섬웨어는 하나의 코드로 다양한 운영체제 타깃 공격이 가능해 공격의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기존 주류 언어인 ‘C/C++’로 제작한 랜섬웨어보다 비주류 언어를 사용하는 랜섬웨어는 분석 데이터가 부족해 탐지 확률이 낮으며, 빠르게 암호화가 가능해 공격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비주류 언어를 사용해 탐지를 회피하고 분석을 방해하는 고도화된 랜섬웨어들이 꾸준히 발견될 전망이다.피해자를 협박하고 데이터를 유출하는 방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데이터에 접근하는 동영상을 다크웹에 게시하는 ‘메두사(Medusa)’ 그룹 사례나 피해 기업의 사이트와 비슷한 도메인을 생성해 해당 도메인에 탈취한 데이터를 공개하는 행태를 보인 ‘블랙캣(BlackCat)’ 그룹 사례가 대표적이다. 초기 침투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IAB(Initial Access Broker)’의 등장도 주목을 끌고 있다. 초기 침투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공격자들이 서로 역할을 분담해 그룹의 규모를 키우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국내기업을 타깃으로 한 랜섬웨어도 발견됐다. ‘글로브임포스터(GlobeImposter)’ 랜섬웨어는 RDP(Remote Desktop Protocol,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를 통해 국내에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 기업을 타깃으로 한 공격 캠페인이 발견되기도 했다. RDP는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로 사용이 늘어난 만큼 해커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 있어 RDP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외에도 윈도 운영체제에 탑재된 ‘BitLocker(데이터 보호 도구)’를 악용해 드라이브를 암호화하고 협박하는 랜섬웨어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의료 기관과 기업의 주요 인프라를 타깃한 공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고, 감염됐을 경우 시스템에 큰 손실을 입힐 수 있어 최신 버전 보안 패치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처럼 다변화·고도화되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KARA는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기 전부터 네트워크와 인프라, 자산에 대한 관리가 우선 이뤄져야 하며 사고 대응 프로세스가 철저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랜섬웨어 공격자는 공격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침투 방법을 강구하고 내부 인프라에 침입 후 데이터를 암호화시키고 탈취해 협박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보안 요소와 프로세스를 마련해 공격자가 공격을 수행하기 전에 예방책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랜섬웨어 공격 그룹에 대한 동향과 대응 방안이 담긴 2023년 1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는 SK쉴더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SK쉴더스와 KARA는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며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공격과 협박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며 그 피해규모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며 “SK쉴더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랜섬웨어 대응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선도적으로 대응방안 구축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KARA는 SK쉴더스 주도로 구성된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다.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렌드마이크로’, ‘지니언스’, ‘베리타스’와 보안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맨디언트’, ‘에스투더블유(S2W)’를 비롯해 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캐롯손해보험’과 법률 자문 ‘법무법인 화우’로 구성됐다. 사고 접수와 대응, 복구, 대책까지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SK쉴더스는 24시간 365일 대응 가능한 랜섬웨어 대응센터를 운영하며 랜섬웨어 탐지에서부터 사고대응,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대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4.21 I 함정선 기자
화요X.Premium, 위스키 본고장서 월드 위스키 어워즈 '베스트 그레인' 수상
  • 화요X.Premium, 위스키 본고장서 월드 위스키 어워즈 '베스트 그레인' 수상
  •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X.Premium. 광주요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X.Premium이 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하는 월드 위스키 어워즈(World Whiskies Awards 2023)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곡물로 만든 위스키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World’s Best Grain‘ 부문에 최고의 곡물 위스키로 이름을 올렸다.부문 내 ’Best Korean Grain‘으로 선정된 화요X.Premium은 100% 국내산 쌀을 원료로 화요의 특화된 발효기술과 증류공법으로 제조한 증류원액을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목통주다. 블랙베리, 복숭아, 귤껍질 등의 과일향과 구운 곡물 향이 조화로우며 원숙하고 부드러운 주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어떠한 첨가물도 가미하지 않고 화요 숙성 원액만으로 제조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곡주의 깔끔한 피니시, 풍부하고 깊은 오크 향이 특징이다.우리나라에서 화요X.Premium은 주세법상 ’증류식 소주‘로 구분되고 있다. 2019년 5월 EU법이 개정되면서 맥아류 외의 곡물로 만든 제품도 위스키로 인정함에 따라 화요 X.Premium은 쌀로 만든 최초 순수 한국산 위스키가 됐다. 이번 수상은 2020년 6월 위스키 본고장 격인 유럽에 역수출하는 성과를 이룬지 만 2년 만의 쾌거다. 국내 품귀 현상은 물론 위스키의 고장 프랑스를 중심으로 독일, 스웨덴, 폴란드, 노르웨이 등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원액을 수입해 병입한 것이 아니라 원재료부터 원액까지 순수 한국산으로 만들어 담아 수출한 국산 위스키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며 명성 있는 세계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국산 증류주 시장은 희석식 소주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그 외의 다양한 증류주를 만나보기 힘든 현실이다. 국산 증류주의 종류가 제한적인 탓에 위스키 수입량은 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022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올해 17회차인 World Whiskies Awards는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하는 국제적인 대회다. 매년 3월 영국 런던에 세계 40개국 200명 이상의 주류 전문가, 소믈리에가 모여 약 1400개 제품을 블라인드로 평가하고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한다.
2023.04.21 I 이지은 기자
신협,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억9000만원 기부
  • 신협,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억90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8일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억9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된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주거취약가정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왼쪽),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사진=신협중앙회)기부금은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를 통해 주택 노후로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 가정 110세대의 주거시설 보수에 쓰일 예정이다.재단이 2019년부터 실시 중인 행복한집프로젝트는 전통 한지벽지·장판지를 이용해 주거취약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협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하며, 주택 보수 시 전주한지 벽지 및 장판지를 사용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전주한지는 습도 조절, 유해물질 저감, 항곰팡이성 및 탈취 효과가 우수한 친환경 소재로, 미관은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5년째를 맞이하는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를 통해 작년까지 전국 310곳 주거 취약가정의 집수리를 마쳤다”며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우리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과 충분한 휴식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 시작된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로 지난해까지 전국 310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구에 쾌적하고 행복한 집을 제공했다.
2023.04.21 I 정두리 기자
"먹거리 물가 잡아라"…정부,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자제요청
  • "먹거리 물가 잡아라"…정부,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자제요청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물가가 두 달 연속 4%대로 둔화하고 있지만 외식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정부가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제동에 나섰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21일 커피·햄버거·치킨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9.0%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2021년 6월 2.6%로 소비자물가 상승률(2.3%)를 앞지른 이후 22개월 연속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역시 4.2%대로 둔화했지만 외식 물가 상승률은 7.4%를 기록했다.농식품부는 밀가루, 식용유, 커피 원두 등 주요 식재료 가격이 국제가격 및 수입가격 하락, 할당관세 연장,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등을 통해 낮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지난달 세계 밀 가격은 지난해 5월에 비해 40% 떨어졌고, 대두유 가격은 같은 기간 32% 하락했다. 또 지난달 커피 원두 수입단가는 1년 전보다 11.5% 하락했다.그간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연장 적용,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등을 추진해왔고, 최근 외국인력 규제개선을 통한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양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도 경영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 발굴·검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정부는 치솟는 식품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에는 주요 식품업체 대표들을 만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2023.04.21 I 김은비 기자
윤재옥 "쌍특검 패스트트랙, 이재명·송영길 의혹 덮기 위한 방탄용"
  • 윤재옥 "쌍특검 패스트트랙, 이재명·송영길 의혹 덮기 위한 방탄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쌍특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에 합의한 것을 두고 “방탄용”이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노진환 기자)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국회에 또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서민의 삶이 무너지는 절박한 상황은 외면한 채 불필요한 정쟁에 매달리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고 전국 곳곳에서 유사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회복을 지원하고 사태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입법으로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정쟁의 블랙홀이 될 쌍특검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게 서민의 생명이 걸린 민생법안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많은 국민은 민주당의 이런 행보에 대해 이재명 당대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수사와 (송영길 전 대표가 연루된)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덮기 위한 방탄용 특검 추진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약자를 위한다는 정의당마저 벼랑 끝의 서민을 외면하고 민주당의 방탄용 정쟁유발에 동참한다면 국민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21 I 이유림 기자
임성재, 미첼과 10언더파 합작 "버디 많이 하면서 좋은 흐름 타"(종합)
  • 임성재, 미첼과 10언더파 합작 "버디 많이 하면서 좋은 흐름 타"(종합)
  • 임성재(오른쪽)과 키스 미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너무 재미있게 경기했다.”임성재(25)가 키스 미첼(미국)과 함께 호흡을 맞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첫날 10언더파를 합작한 뒤 이날 경기에 매우 만족해했다.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9개를 합작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의 팀 경기로 첫날은 각자의 공으로 쳐서 좋은 성적은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열렸다. 같은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하면 버디를 팀 성적으로 반영하고, 나란히 버디를 해도 팀 성적은 버디가 되는 방식이다. 팀 경기에서 중요한 건 흐름과 분위기다. 임성재와 미첼은 이날 완벽한 호흡으로 18홀 내내 기분 좋은 경기를 이어갔다.경기 초반엔 임성재의 페이스가 좋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2번부터 14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미첼은 그사이 버디 없이 보기만 1개 기록해 주춤했다.경기 중반에는 미첼이 버디를 뽑아내며 임성재의 부담을 덜어줬다. 18번과 2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1개 홀 동안 5타를 줄인 임성재와 미첼은 경기 막판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4번과 6번홀에선 임성재가 버디를 했고, 5번과 7번홀에선 미첼이 버디와 이글을 기록하며 5타를 더 줄였다. 9번홀(파3)에선 위기가 있었으나 임성재의 쇼트게임이 빛났다. 임성재와 미첼의 티샷이 모두 물에 빠졌으나 임성재가 그린 밖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로 떨어지면서 파 세이브했다.임성재는 “오늘 미첼과 함께 너무 재미있게 경기했다”며 “버디를 많이 하면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고 10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를 치면서 첫날에 좋은 위치에서 시작했다”고 이날 경기에 만족해했다.윈덤 클락-보 호슬러(이상 미국), 션 오헤어-브랜든 매슈(이상 미국) 조가 나란히 11언더파 61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10언더파를 친 임성재와 미첼은 매슈-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형제, 데이비드 립스키-애런 라이(잉글랜드), 노승열-마이클 김(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둘째 날 경기는 2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다. 개인 기량을 물론 둘의 호흡이 중요한 경기 방식이다.임성재는 “내일 아마 미첼이 홀수를 쳐서 제가 아이언 샷을 더 많이 치게 될 것 같다”며 “거리 조절을 잘해서 미첼이 편안한 위치에서 퍼팅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배상문은 강성훈과 팀을 이뤄 7언더파 65타(공동 30위)를 쳤으나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와 김주형은 6언더파 66타(공동 43위)로 아쉬운 1라운드를 마쳤다.안병훈과 김성현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 뒤 공동 33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2023.04.21 I 주영로 기자
대전 청년들, 월 15만원씩 3년 저축하면 1000여만원 생긴다
  • 대전 청년들, 월 15만원씩 3년 저축하면 1000여만원 생긴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매월 15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모두 1000만원 이상을 모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대전시는 지역 근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두배 청년통장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하던 청년희망통장을 적립액과 기간, 소득 기준, 신청 방법 등을 개선해 올해부터 미래두배 청년통장으로 변경했다. 우선 매월 15만원이던 적립액을 10만원 또는 15만원으로 변경했으며, 적립 기간도 기존 36개월에서 24개월 또는 36개월을 선택할 수 있다. 소득 기준도 기존 가구소득 인정액 120% 이하에서 중위소득 140% 이하로 변경해 신청 자격을 확대했으며,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기관도 행정복지센터에서 인터넷으로 변경했다. 또 1가구당 1명만 지원하던 것을 가구별 인원 제한 없이 개인별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미래두배 청년통장에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선택해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대전시에서 지원한다. 매월 15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원금 540만원에 대전시 지원 540만원 등 1080만원에 이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금근로자와 사업소득자로 중위소득 140% 이하의 청년(만 18~39세)이다.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2~16일 미래두배 청년통장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는 모두 1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 결과는 오는 6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통장은 지난해 1000명 모집에 4074명이 접수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미래두배 청년통장은 우리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립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기준 중위소득을 140%로 올리고, 적립금액과 적립기간을 현실화한 만큼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1 I 박진환 기자
장중 환율, 상승 출발해 1320원 중반대 등락
  • 장중 환율, 상승 출발해 1320원 중반대 등락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해 132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사진=AFP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2.8원)보다 3.8원 오른 1326.6원에 거래 중이다. 하루 만의 상승 전환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1.2원 오른 1324.0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10분께 1327.0원까지 오른 뒤 그 폭을 유지한 채 1320원 중반대를 등락하고 있다.장 초반부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 등 실수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달러화 하락 흐름을 역행하는 모습이다. 배당 역송금 경계, 간밤 뉴욕증시 테슬라 급락이 촉발한 위험자산 회피심리 등이 환율을 올리고 있는 분위기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5000건으로 예망치(24만건)를 상회했다. 전주 대비 5000건 늘어나면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과열 조짐이 극명했던 노동시장에 조금씩 균열이 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수도 경기침체를 나타냈다. 이번달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31.3을 기록, 전망치(-19.3)를 크게 밑돌았다. 제조업 활동이 그만큼 위축돼 있다는 뜻이다.이같은 경기침체 조짐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추가 금리인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며 미국채 금리는 떨어졌고, 달러화 가치도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8시 15분께 101.82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4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7포인트(0.41%) 하락한 2552.62를 기록하고 있다.
2023.04.21 I 하상렬 기자
1분기 일평균 주식결제대금 1.5조…전분기比 7.2%↑
  • 1분기 일평균 주식결제대금 1.5조…전분기比 7.2%↑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분기 하루 평균 증권결제대금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결제대금이 줄어든 영향으로 주식결제대금은 전분기에 비해 7% 넘게 증가했다.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25조1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17.4% 감소한 규모다. 주식결제대금은 1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7.2%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19.2% 감소했다. 채권결제대금은 23조6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0% 줄었고, 전년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증권결제는 장내 결제와 기관투자자 결제로 나뉜다. 주식시장결제는 장내시장 증권회사 간 주식·대금의 결제를 말하고, 채권시장결제는 장내시장 증권회사와 은행 간 채권·대금의 결제를 말한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장내시장의 위탁매매에 따른 기관고객과 증권회사 간 주식·대금의 결제를 의미하고, 채권기관투자자결제는 채권 매매거래에 따른 기관 간 채권·대금의 결제다. 1분기 장내 주식시장 하루 평균 결제대금은 65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0조1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4.9% 증가하고, 차감률은 96.8%로 직전분기 대비 0.7%포인트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의 하루 평균 결제대금은 2조13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0.5%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5조86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5.5% 증가하고, 차감률은 63.8%로 직전분기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1분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하루 평균 결제대금은 85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9.7%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9조8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3.2% 증가하고, 차감률은 91.4%로 직전분기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하루 평균 결제대금은 21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30조7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2% 감소하고, 차감률은 30.0%로 직전분기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2023.04.21 I 원다연 기자
교육부, 교전원 도입 속도 조절…“시범운영 논의 유보”
  • 교육부, 교전원 도입 속도 조절…“시범운영 논의 유보”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교육부가 추진하던 교육전문대학원(교전원) 시범운영이 전격 유보됐다.전국에서 모인 교대생들이 지난 3월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교육 전문대학원 도입 철회, 기간제교사 확대 정책 중단 등을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교육부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교전원 시범운영 방안 논의를 당분간 유보하되, 시급한 과제인 현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커리큘럼) 개선과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논의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월 교육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디지털 시대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전문대학원을 추진, 교원양성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달까지 교전원 시범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다만 교육주체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교전원 시범운영이 연기됐다. 지난달 26일 전국 교·사대 학생 1500명이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집회를 열고 교전원 추진에 대해 크게 반발했다. 심지어 지난 20일 전국 12개교 교대·초등교원 양성 과정이 있는 대학 총장들의 모임인 ‘전국교원양성대총장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원만한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교전원 시범운영 계획을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교육부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우리나라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중요한 과제이며 교육개혁의 주요 의제가 돼야 한다는 전국교원양성대총장협의회의 인식에 깊이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원양성 체계개편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이뤘지만 우선 현 교원양성과정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교육부는 “교원양성체제 혁신을 위해 구체적인 대안 마련과 실행 로드맵 논의에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교원양성대학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면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2023.04.21 I 김형환 기자
병원서 프로포폴 훔치고 명의 도용한 간호사 집유…法 "치료 필요"
  • 병원서 프로포폴 훔치고 명의 도용한 간호사 집유…法 "치료 필요"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훔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까지 처방받은 30대 여성 간호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수감 생활보다 치료 필요성이 더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사진=연합뉴스)울산지법 형사5단독(한윤옥 부장판사)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1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작년 3월 울산의 한 병원에서 내시경을 받은 후 휴식하던 중 회복실 내 냉장고에 있던 프로포폴 앰플(12mL) 20개를 발견하고 우산 안에 몰래 숨겨 나왔다.또 다음날에도 휴무로 문을 닫은 같은 병원을 찾아 프로포폴 앰플 10개를 훔쳤다. 같은 해 12월에는 병원 화장실 창문을 넘어들어가 프로포폴 앰플 10개, 주사기 등을 훔쳐 투약했다.A씨는 지인 명의를 무단 도용해 수면제를 타낸 혐의도 적용됐다. 그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울산의 한 병원에서 평소 외우고 있던 지인 9명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해 처방전을 받은 후 약국에 제출해 수면제 총 6625정을 구입했다..A씨는 수년 전부터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를 복용해왔는데, 자기 명의로는 더 이상 처방받을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불면증으로 향정신성의약품에 의존하게 되면서 범행한 점, 정서 장애를 앓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수감 생활보다 치료 필요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2023.04.21 I 강지수 기자
고진영, 시즌 첫 메이저 대회 1R 이븐파…전인지 6오버파 부진
  • 고진영, 시즌 첫 메이저 대회 1R 이븐파…전인지 6오버파 부진
  • 고진영이 21일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골프 간판 고진영(28)과 전인지(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첫날 언더파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먼저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아직 오후 조 경기가 모두 끝나지 않은 가운데, 고진영은 선두 페이융 젠(대만)과 5타 차 공동 37위를 기록하고 있다.세계 랭킹 3위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약 4년 만에 통산 메이저 3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고질적인 손목 통증으로부터 80% 정도 컨디션이 올라왔으며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자신감 있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다만 지난해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경기를 치렀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대회장이 바뀌면서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던 걸로 보인다.고진영은 이날 퍼트 난조를 보인 게 아쉬웠다. 고진영은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1·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83.33%(15/18)로 샷 정확도는 좋았으나 퍼트 수가 33개까지 치솟은 점이 아쉬웠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전인지(29)는 6오버파 78타에 그쳐 대기록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후반 1번홀부터 6번홀까지 6개 홀에서 5개 보기를 범하며 급격하게 흔들렸고,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쏟아낸 게 아쉬웠다. 더불어 2라운드에서 반드시 컷 통과를 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목 통증 등 부상을 겪으며 최근 기권, 컷 탈락 등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전인지는 이날 아이언 샷 정확도에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8개 그린 중 무려 10번을 놓쳐 그린 적중률이 44.44%에 불과했다. 반면 퍼트 수는 30개로 많은 편이었다.이날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운정(33)이 가장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운정은 15번홀까지 3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김효주(28)와 지은희(37)도 2언더파 70타로 준수한 스코어를 작성했다. 루키 유해란(22)과 최혜진(24), 김아림(28)이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페이융 젠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1언더파 71타로 첫날 경기를 출발했고,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1타 차로 맹추격한다.디펜딩 챔피언 제니퍼 컵초(미국)는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전인지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AFPBBNews)
2023.04.21 I 주미희 기자
푸마 후원 구단 맨체스터 시티 FC 7월 방한
  • 푸마 후원 구단 맨체스터 시티 FC 7월 방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세계적인 축구 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7월 한국을 찾는다고 21일 밝혔다. 푸마 후원 구단 맨체스터 시티 FC 방한. (사진=푸마)이번 방한은 다가올 프리미어 리그 2023~2024 시즌 준비의 일환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7월 30일 진행될 스페인 라리가 리그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를 치른다. 푸마 역시 글로벌 파트너사로서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국내 축구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푸마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시티와 10년간 매년 6500만파운드(약 1070억원)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로 지속해서 성공적이고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출시되는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은 맨체스터의 문화와 맨체스터 시티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여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2022~2023 시즌 유니폼. (사진=푸마)특히 2022~2023 시즌 홈 유니폼은 1960년대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을 이루었던 황금기를 이끈 콜린 벨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디자인되어 올드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푸마는 구단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것만이 아니라 소속 선수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선수이자 감독이기도 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필두로 에데르송 모라에스,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등 뛰어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올해 3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이자 인기 선수인 잭 그릴리쉬와 잉글랜드 축구선수 사상 최고액의 스폰서십 계약을 맺으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멘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 잭 그릴리쉬. (사진=푸마)이번 맨체스터 시티의 방한은 국내 맨체스터 시티 팬만이 아니라 모든 축구 팬들에게도 기념할 만한 소식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답게, 그동안 푸마코리아와 함께하는 트로피 투어 및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경로로 국내 축구 팬들을 만나온 바 있다.푸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FOREVER FASTER’라는 브랜드 정신 하에 75년이라는 기간 동안 스포츠 분야를 선도해왔다. 특히 설립 초창기부터 축구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축구에 대한 헤리티지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전설적인 축구 영웅들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푸마코리아 관계자는 “EPL 최고 인기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의 방한 소식에 국내 팬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푸마 역시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 후원사로서 국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75년간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해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 축구 팬들에게 푸마가 지닌 축구 헤리티지를 알리고 푸마 축구의 모멘텀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3.04.21 I 백주아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 시작부터 위기에 놓인 레지던트 도전기
  • '닥터 차정숙' 엄정화, 시작부터 위기에 놓인 레지던트 도전기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험난한 레지던트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측은 21일 기적적으로 구산대학병원에 입성한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 앞에서 고개 숙인 차정숙의 모습도 포착,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도전기를 예고한다.지난 방송에서는 20년차 전업주부 차정숙의 인생 2회차 도전이 그려졌다. 생사의 고비를 넘고서야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본 차정숙은 한동안 잊고 살았던 의사의 꿈에 도전했다. 남편의 무시와 편견을 보란 듯이 깨고 레지던트 시험에 합격한 그의 반격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응원을 불러일으켰다.그런 가운데 병원에서 마주한 차정숙, 서인호 부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포착했다. 차정숙의 불합격 소식에 어깨춤까지 추던 서인호는 아내의 병원 입성에 충격을 받았었다. 차정숙이 서인호의 첫사랑 최승희(명세빈 분)가 있는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로 들어가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고조된 가운데, 서인호 앞에서 고개숙인 차정숙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인호는 최승희와의 이중생활이 발각 위기에 놓이자 온갖 방법을 동원해 차정숙을 방해한다고. 그의 기습 질문에 당황하는 차정숙의 모습이 안쓰럽다.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차정숙의 레지던트 도전기에 궁금증이 쏠린다.‘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차정숙의 험난한 레지던트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인호, 최승희가 있는 병원에 입성한 차정숙이 어떤 다이내믹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될지, 또 어떤 반격으로 시원한 웃음을 자아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3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4.21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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