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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안락의 또 다른 이름…방은진 23년만의 무대 '연극 비Bea'[이혜라의 아이컨택]
- 배우 방은진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진행한 이데일리TV '이혜라의 아이컨택'에서 인터뷰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연극 ‘비Bea’(이하 비Bea)가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비Bea는 2016년 초연부터 죽음과 삶, 좁혀서는 안락사라는 소재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이달 17일부터 새 시즌을 시작했다.에너지가 넘치는 극이다. 응축하다 폭발하는 에너지다. 잔잔하게 흘러가던 전개는 막바지 강렬한 충격을 던진다. 폭발하는 에너지를 유독 이 캐릭터가 잘 드러낸다. ‘캐서린’이다. 다른 역과 달리 재연까지 원캐스트를 고수하던 배역을 방은진, 강명주 더블캐스팅으로 확장했다. 그만큼 감정 소모가 큰 배역이다.“나를 완전히 탈탈 털어내야 하는 극”. 정식 공연으로는 2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배우 방은진의 토로다. 이데일리TV ‘이혜라의 아이컨택’에서 방은진과 이준우 연출을 만났다. 배우 방은진(왼쪽 두 번째)와 이준우 연출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진행한 이데일리TV '이혜라의 아이컨택'에서 인터뷰했다. (사진=이데일리TV)◇방은진 “작품성에 매혹”…보다 현실적으로 연출비Bea는 영국 내셔널시어터 출신 극작가 겸 연출가 믹 고든의 대표작이다. 만성 체력 저하 증상으로 8년째 침대에서 지내는 비어트리스(비, Bea)와 그의 엄마 캐서린(미세스 제임스), 간병인 레이가 등장한다. 제대로 말을 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비는 레이를 통해 자유를 갈망하며 엄마에 진심을 전달한다.방은진은 첫 인사에서 오랜만에 ‘배우’로 만난다며 웃었다. 그간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 앞이 아닌 뒤에서 메가폰을 잡고 산 시간이 길었다. 방은진은 작품 자체에 매혹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대사 암기, 분장, 대기시간, 연습 패턴 등 둘러싼 환경이 달라졌는데 결정적으로 무대로 이끈 것은 비Bea 작품성이에요. 대본을 봤고 극에 임하는 결정을 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연출로 3년 이상 준비했던 영화 제작이 중단됐죠. 이 기간을 거치며 연출로는 어느 시기까지 하고 나면 체력으로나 불가항 요소에 의해 더 이상 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졌었고요. 그때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일과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일이 무얼까를 떠올렸죠. 답은 연기였고요. 비Bea는 이런 생각을 하다가 만난 작품입니다.”‘붉은 낙엽’, ‘왕서개 이야기’ 등으로 굵직한 연극상을 수상하며 공연계에서 주목받아 온 이준우 연출에게도 이 작품은 특별했다. 이 연출은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과 인간이 자유와 욕망을 느낀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부연했다.그간 주로 초연작을 연출해온 그는 이번 시즌 비Bea‘를 작품 오리지널리티는 살리되 보다 현실적으로 와닿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 연출은 “작가가 삶을 통해 죽음을 보여주려는 의미를 작품에 담은 듯하다. 이 의도를 무대에서 구현하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그래서 커진 극장, 늘어난 객석 수에 맞춰 연출적으로 이야기의 확장성을 고민했고 배경음악에도 변화를 줬다.◇주제 만큼 쉽지 않던 과정…“삶과 죽음 공존하는 ’희한한‘ 작품”호기롭게 도전했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잠들기 힘든 날의 연속이었다. 방은진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체감으로는 2000년대 초에 마지막 공연을 하고 거의 처음 공연하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모든 것이 낯설었다고 한다. 극 내 감정 변화가 롤러코스터 버금갈 정도여서 완벽히 소화하기 위한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대본 페이지 수를 보고 안도했죠. ’생각보다 적네‘ 하고요. 그런데 어려웠어요. 연극은 대사를 다섯 마디 할 것을 열 마디로 풀어내요. 감정과 서사를 그 순간 설명해야 하니까요. 심지어 상대 배우와 주고받고까지 해요. 연기력으로 날고 기는 배우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연습하고 스피디하게 진도를 나가는지, 또 이준우 연출도 세심하고 연구도 많이 하니까요. 제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연습하는 절대시간이 길지는 않았어요. 예전 학교에서나 데뷔 초에 준비하던 과정과 달랐죠.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 또 상대 배우가 바뀌면 감정을 구축하고 쌓아가야 될 시점에 변화에 적응도 해야 했고요.”작품 주제가 주는 무거움 만큼이나 배우와 연출진들이 풀 숙제도 컸다. 이 연출은 “극이 안락사나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만 국한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각 인물들이 저마다 어떤 선택들을 해 나가는데, 선택 과정에서 생각이나 감정, 내면에 흐르는 이야기들을 관객들이 함께 경험하면 좋겠다는 의도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냥 무거운 작품도 아니다. 원작자가 진지함 속에 유머를 같이 녹여냈더라”며 “우리도 그 부분을 무대 위에 담았다. 그래서 고통이나 아픔을 보여주기보다는 오히려 삶의 행복했던 시점, 에너제틱하고 자유로운 순간들을 더 많이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극을 체화하면서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주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방은진은 “우리가 태어나는 걸 선택할 수는 없지만 내 인생을 마치는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최종 결정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 연출도 거들었다. “삶의 마지막을 어떤 식으로 맞이하면 좋을까, 인생에 어느 지점에 와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자주 하게 됐다. 죽음은 곧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귀결했다”고 했다.느낀 바를 관객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숙제가 남았다는 그들.이 연출은 “관객들이 비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좋은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방은진은 관객들에게 부탁의 말을 남겼다. “관객들이 ’이 연극 희한하다‘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그렇게 읽히길 바라요.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연극이에요. 드라마이기는 한데 재밌는 신이 휘몰아치고요. 관객들이 마치 벼랑에서 밀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장례식처럼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비Bea, 기대해 주십시오.”연극 ’비Bea‘는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다음달 2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방은진, 강명주, 이지혜, 김주연, 강기둥, 김세환이 무대에 오른다.연극 '비Bea' 포스터.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제공.
- '출산하면 1억' 부영그룹, 전례 없는 파격 지원이 시사하는 방향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0~1세 영아 대상 부모급여 월 35~70만원에서 50~100만원으로 인상, 출산 직후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첫만남이용권 둘째 이상 다자녀 대상 300만원으로 확대, 혼인 전후·자녀출생 후 2년간 직계존속 증여재산 공제한도 5000억원에서 1억5000억원으로 확대, 둘째 자녀에 대한 자녀세액공제액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70억원이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6일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문제를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열흘 뒤 발표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이같은 내용의 저출산 대응 방안들이 담겼다. 이는 ‘다른 차원’의 대책이라고 보긴 어려운 수준이다. 정책 수혜자들이 효용을 직감할 수 있는 현금지원의 경우에도 지난해 이미 도입된 부모급여와 첫만남이용권에 대해 추가 혜택을 덧붙이거나 지원 범위를 늘리는 정도에 그쳤다. 수입과일 관세 인하, 임시투자 세액공제 연장, 세컨드홈 활성화 등 각종 내수 정책에 밀려 주목도도 낮았다. 부영그룹의 ‘1억 출산지원금’은 이미 저출산이 고착화된 한국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파격이어야 세간의 주의를 끌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실 다수 대기업이 적게는 몇십만원에서 많게는 몇백만원까지 출산축하금을 지급해온 등 기업의 저출산 지원 자체가 낯선 일은 아니다. 그러나 1억원은 전례 없는 규모다. 그런데도 민간의 전향적 조치라는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해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정부가 형평성 논란을 딛고 세제 혜택을 검토하게 만든 배경이다.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일해본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은 정부가 틀을 깨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워했다. 새로운 시도를 제안해도 예산 부족이나 세수 감소, 국민적 저항 등을 이유로 번번이 무산된다는 것이다. 과거 정부에 자문했던 한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없는 속도로 인구가 소멸하고 있다면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없는 지원을 해야 맞지 않겠는가”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1억원을 주는 수준의 지원을 할 수 없다고 해도, 적어도 그 장벽을 막는 규제 정도는 풀어줘야 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부영의 사례는 민간이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방향성에도 부합한다. 아직 현장에는 육아휴직, 유연근무, 돌봄지원, 기업문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부영을 계기로 저출산 지원과 관련해 민간 참여 동력을 올리고 민관 소통을 활성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해 수십조원의 저출산 대응 예산을 쏟아부어 왔지만, 올해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0.78명)를 밑돌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3월 초 공개될 출산지원금 관련 세제 지원책이 ‘다른 차원’이기를 기대한다.
- 파리 올림픽 축구, 3월 21일 조 추첨... 한국, 4월 아시안컵서 올림픽행 도전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표팀 선수들과 황선홍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조 추첨식이 내달 개최된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3월 20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 본선 조 추첨식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오전 4시다.파리 올림픽은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축구 남자부에는 16개국, 여자부에는 12개국이 출전한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올림픽 대표팀은 지역 예선을 준비 중이다. 오는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4강 안에 들어야 한다. 3위까지는 올림픽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현재 남자부는 16개국 중 12개국이 정해졌다.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모로코, 이집트, 말리, 뉴질랜드, 파라과이가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아시아 3개 팀과 아시아-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승자가 마지막 4자리를 구성한다.여자부는 프랑스,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 등이 파리행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10~11월 열린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탈락하며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 [안준철의 스포츠시선]하이테크·볼거리 모두 노린 'LED 코트', 농구의 미래 바꿀까
- LED 코트 위에서 덩크슛 묘기를 펼치는 보스턴 셀틱스 제일런 브라운. 사진=AP PHOTOLED 코트 위에서 3점슛을 던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사진=AFPBBNews[안준철 스포츠 칼럼니스트]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끝났다. 이전의 올스타전처럼 싱거웠다는 반응도 많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건 LED 코트였다.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그래픽, 거대한 스크린이 된 농구 코트는 스포츠에 접목한 기술의 발전이라는 화두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요소가 강한 종목인 농구의 미래상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올해 NBA 올스타전은 1일차 전야제 행사가 미식축구(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홈구장인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전야제 행사는 덩크슛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 스킬스 챌린지로 구성됐다.특히, 이번에는 특별 3점슛 콘테스트로 남녀 대결이 펼쳐져 화제가 됐다. NBA를 대표하는 슈터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뉴욕 리버티)는 정규 3점슛 콘테스트가 끝난 뒤 총 40점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커리가 29점, 이오네스쿠가 26점을 얻어 커리가 이겼다.커리의 신승도 신승이지만, 결과보다는 3점슛 콘테스트가 열리는 동안 화려하고 다양한 그래픽이 수놓아진 코트가 더 화제를 모았다. 이는 덩크슛 콘테스트, 정규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리플레이 영상이 전광판이 아닌 코트에서 구현됐다. 스킬스 챌린지가 열릴 때에는 LED의 장점을 발휘했다. 코트 바닥의 디자인과 어떤 스킬에서 어떤 점수가 걸려있는지 관중들이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표현됐다. 전광판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다.LED 코트는 전야제 행사가 열린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만 설치됐다. 올스타전 본경기가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홈구장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는 기존 나무 코트로 열렸다. LED 코트는 싱겁다는 평가를 받은 본경기보다 전야제 행사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였다.전야제에만 LED 코트를 도입한 것은 테스트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LED 코트는 독일의 ‘ASB GlassFloor’에서 개발했다.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의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스페인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여자 농구월드컵에서 도입되기도 했다. 사실 LED가 유리라는 점에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코트가 깨질 가능성 등을 점검해야 했고, 나무 코트만큼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었다. 이는 FIBA의 검증은 물론, NBA에서도 따로 테스트를 거쳤다.NBA에 따르면 LED 코트를 체험한 선수들은 “나무 바닥과 다를 게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ASB GlassFloor 측에서는 “오히려 나무 바닥보다 충격을 잘 흡수하고, 강화 유리 기술을 접목해서 파손될 가능성도 낮다”고 홍보했다.충분히 검증을 받은 LED 코트이기에 경기에 도입된다면 큰 화제를 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특히, 공과 선수의 위치 추적(트래킹) 시스템을 그대로 농구 코트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는 농구 기술, 전술에 수월하게 활용될 수 있고, 농구를 경기장과 중계로 보는 수용자(audience)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수 있다. 즉, 타임 아웃에서 감독과 코치가 화이트보드 기반인 작전판을 그대로 코트에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중계방송을 제작하는 쪽에서 그래픽을 따로 덧입히던 수고를 덜 수 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농구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이다.하프라인, 3점슛 라인, 박스, 사이드 라인 등의 라인이나 스폰서, 광고 등을 표출하는 것도 LED 기술로 가능해진다. 이는 경기장 활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일 수 있다. 미국의 프로스포츠에서도 같은 경기장을 여러 종목이나 여러 팀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가 대표적이다. 현재는 레이커스의 홈구장이었다가 클리퍼스의 홈구장으로 변환하는데, 나무 코트라면 일정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데, LED 코트라면 몇 초면 해결이 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광고에 활용될 수도 있어, 구단이나 경기장을 운영하는 측에서는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산업 측면의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아직 LED 코트 도입 비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다. 물론, 설치하는데 천문학적인 비용일 것으로 짐작은 된다. 하지만 LED 코트는 농구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농구공과 농구화는 하이테크(Hi-Tech)를 접목해 발전해왔다. LED 코트는 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이 강한 농구 종목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적 효과만 기대하는 건 아니다. 엔터테인먼트를 넘은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하다.커뮤니케이션학 박사/ 전 스포츠 기자
- 세븐틴 에스쿱스·정한, 3월부터 활동 복귀… "상태 호전"
- 세븐틴 에스쿱스(왼쪽)와 정한(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 정한이 건강 상태가 호전돼 팀 활동에 복귀한다.소속사 플레디스는 23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에스쿱스는 작년 8월 무릎 부위 부상으로, 정한은 작년 12월 발목 부위 부상으로 수술 받은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재활 치료를 해왔다”며 “꾸준히 치료받고 충분히 휴식한 결과 에스쿱스와 정한 모두 부상 부위가 다소 호전됐다. 이에 최근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이어 “에스쿱스와 정한은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 등 3월부터 예정된 세븐틴의 스케줄에 다시 참여한다”며 “다만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일부 스케줄은 퍼포먼스 등에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점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끝으로 플레디스는 “에스쿱스와 정한의 건강 회복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아티스트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플레디스 공식입장안녕하세요.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세븐틴 멤버 에스쿱스와 정한의 스케줄 복귀 관련해 안내드립니다.에스쿱스는 작년 8월 무릎 부위 부상으로, 정한은 작년 12월 발목 부위 부상으로 수술 받은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재활 치료를 해왔습니다.꾸준히 치료받고 충분히 휴식한 결과, 에스쿱스와 정한 모두 부상 부위가 다소 호전되었습니다. 이에 최근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따라서 에스쿱스와 정한은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 등 3월부터 예정된 세븐틴의 스케줄에 다시 참여합니다. 다만,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일부 스케줄은 퍼포먼스 등에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점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에스쿱스와 정한의 건강 회복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아티스트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파묘',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서울의 봄'보다 빠르다
- 영화 ‘파묘’ 스틸컷(사진=쇼박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24일 오전 누적관객수 100만891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파묘’는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신선한 소재, 베테랑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호연으로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얻으며 극장가의 대표 흥행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파묘’는 2024년 최고 사전 예매량과 역대 오컬트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2023년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르게 100만 고지를 넘기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24일 오후 1시 10분 기준 예매관객수가 40만6702명을 기록,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달리는 만큼 이번 주말 ‘파묘’의 흥행 질주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 가속도 넘어 미래를 향해…AI로 네트워크·디바이스 혁신[MWC24]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24(MWC24)’가 오는 26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는 전세계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 다양한 기술 공급업체, 미디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올해 주제는 ‘미래를 위해(Future First)’다. 앞으로 그려질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산업, 집단, 국가가 서둘러 단합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지난해 주제였던 ‘가속도(Velocity)’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모습이다.사진=MWC2024 홈페이지◇AI가 가져올 미래, 어떻게 준비할까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MWC에서도 AI의 미래를 논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주역이었던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CEO)가 ‘우리의 AI 미래(Our AI Future)’를 주제로 첫날 기조연설에 나선다. AI의 기술 변화와 인류의 진보,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AI시대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논의가 이어진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 CEO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New Strategies for a New Era)’를, 카타리나 멜스트롬 글로벌차일드포럼 사무총장 등이 ‘사회를 우선하여(Social First)’를 주제로 논의한다. 셋째날에도 ‘지능의 신시대(A New Era of Intelligence)’를 주제로 아비브 샤피라 엑스텐드 CEO 등이 AI의 가능성을 진단한다.SK텔레콤이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4에서 텔코 특화 AI 등 미래를 선도할 ICT 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한다. 사진은 MWC24 SKT 전시관 조감도. 사진=SK텔레콤◇화웨이 5.5G 솔루션 주목…中스마트폰 등 신제품 한자리에이번 MWC를 통해 중국 업체들은 5.5G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주도 이미지를 다질 전망이다. 화웨이는 앞서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올해 안으로 5.5G 장비 출시를 언급한 만큼 이번에 연구 성과와 응용분야를 소개할 전망이다. 차이나 유니콤과 차이나 모바일도 2025년 5.5G 상용화를 예고한 바 있다.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신제품도 관심이다. 보안이슈로 미국 시장 공략이 어려워진 만큼 MWC에서 유럽시장 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MWC24 개막에 앞서 22일 신형 폴더블폰 ‘포켓2’를 공개했는데,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거의 없애는 데 주력했다. 후면에 5000만화소 등 쿼드 카메라를 적용했고 모바일 AP로는 자체 칩셋 기린 9000S 5G를 채택했다.샤오미도 23일 중국에서 전략 스마트폰 ‘샤오미14 울트라’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MWC24 하루 전인 25일 글로벌 출시 행사를 갖는다. 샤오미14 울트라는 후면에 라이카와 협업해 만든 네 개의 카메라를 채택했고, 사진과 관련한 AI 모델 ‘샤오미 AISP’를 도입했다.이밖에 아너가 7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의 LLM(거대언어모델)을 넣은 ‘매직6’를, 비보가 시각장애인용 AI 기능을 넣은 ‘X100’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외에 레노보는 이번 WMC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을 등장시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한국 이통3사 대표 총출동…삼성, 갤럭시 AI 생태계 선보일듯이번 MWC에서 한국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동통신업계 최대 행사인 만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김영섭 KT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국내 이동통신 3사 대표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SK텔레콤과 KT,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은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2·3홀에 포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중견·스타트업들은 주로 1홀과 7홀에 나누어 자리잡았다. SK텔레콤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토대로 한 AI 콜센터(AICC), AI 퀀텀 카메라 등을 선보인다. KT는 최적의 광고 타겟팅을 위한 AI 문맥 맞춤광고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최초의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선보일 전망이다.한편 올해 참석자 수는 약 9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최고기록이었던 2019년 10만9000명에는 못미치지만 코로나19 직후인 2022년 6만명에 비해서는 대폭 늘었고, 지난해 참석자 수보다는 1만명 가량 늘어난 규모다.
- 작년 합계출산율 0.6명대 떨어질까…'역대 최저' 확실시[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을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인 합계출산율의 지난해 잠정치가 내주 공개된다. 2022년(0.78명)보다도 낮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돼온 가운데 가계 실질소득이 3분기 연속 뒷걸음질 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8일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과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하락해 2022년 0.7명대로 내려앉은 합계출산율은 또 한 번 역대 최저치를 경신할 것이 확실시된다. 사상 처음으로 0.6명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통상 합계출산율은 연초에 높았다가 연말로 갈수록 내려가는 추세를 보인다. 2022년 1분기 합계출산율은 0.87명이었는데 4분기에는 0.7명으로 떨어졌다. 올해 역시 3분기로 갈수록 전년동기대비 합계출산율 감소폭이 더 커지고 있어 4분기에는 0.6명대까지 쪼그라들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분기별 합계출산율은 1분기 0.81명, 2분기 0.7명, 3분기 0.7로 모두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 4분기에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연간 지표를 두고도 비관적 예측에 힘이 실린다.앞서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출산율이 중간 수준(중위)으로 이어질 경우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최악의 시나리오인 저위 추계에 따르면 0.67명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감소하기 시작해 2002년부터 초저출산 수준(1.3명 미만)이 지속됐고, 2018년(0.98명) 이후 계속해서 1명 미만이다. 2021년 기준 OECD 평균 합계 출산율은 1.58명이다. 한국은 0.81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28일 공개되는 통계청의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통해서는 우리나라의 가계 경제 상황의 현주소가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3분기 통계에서 가계의 실질소득은 0.2% 늘어 2022년 2분기(6.9%) 이후 5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다. 근로소득 증가세와 더불어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동된 각종 연금 수급액이 오르면서 이전소득이 늘어나서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이자 비용 지출은 24.2% 상승해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1년 전 지표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실질소득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해 2016년(-23.%) 이후 같은 기간 감소 폭이 6년 만에 가장 컸다. 공공요금 인상 영향으로 연료비 지출이 16.4% 급등했고,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자 비용 지출도 28.9%로 뛰어올랐다. 각각 1인 가구 포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6년 이후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폭 증가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해외 일정을 소화한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G20 회원국 등과 함께 세계 경제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간 협력과 조율을 촉구할 예정이다.2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관련 현수막.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6일(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6:00 Fitch Ratings 대표 면담(1차관, 비공개)△27일(화)G20 재무장관회의(장관, 브라질)10:00 국무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경제공급망 안정화 정책 포럼(1차관, 비공개)15:30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28일(수)G20 재무장관회의(장관, 브라질)10:00 행복공감봉사단 봉사활동(2차관, 비공개)14:00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잠정)(1차관, 국회)△29일(목)G20 재무장관회의(장관, 브라질)08:00 차관회의(2차관, 비공개)09: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1차관, 비공개)14:00 본회의(잠정)(1차관, 국회)16:00 재정집행점검회의△1일(금)G20 재무장관회의(장관, 브라질)△2일(토)G20 재무장관회의(장관, 브라질)◇주간 보도 계획△26일(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12:00 2023년 4/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12:00 2023년 북한 벼 재배면적조사 결과12:00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로 본 도시화 현황15:30 세번째 현장다이브, 에너지정책간담회 개최18:00 김병환 1차관, 美 Fitch Ratings 대표 면담△27일(화)06:00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포럼 2024년 2월호 발간10:00 KOSIS 통계시각화콘텐츠 개편11:00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수정사항12:00 KDI FOCUS‘더 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하다’12:00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12:00 2023년 경지면적조사 결과12:00 2023년말 대외채권·채무 동향15:00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 추진15:00 원스톱 수출 119, 전주 수출기업 애로해소 지원17:00 2024년 제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17:30 「대한민국 경제공급망 안정화 정책 포럼」 개최△28일(수)10:00 제17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 및 1차 봉사활동11:00 공공기관 혁신계획 2023년 이행실적 점검 결과12:00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12:00 2023년 12월 인구동향12:00 2024년 1월 국내인구이동통계14:00 이형일 통계청장, 제55차 유엔 통계위원회 참가15:00 핀테크 분야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29일(목)10:00 KDI, 세계은행과 ‘녹색성장’ 공동세미나 개최11:30 2023년 전 국민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4. 2)12:00 2023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2023년연간지출포함)12:00 2023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15:00 경제정책방향 국민소통 플랫폼 개설15:00 2024년 3월 재정증권 발행계획16:00 2023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선정△1일(금)-△2일(토)-△3일(일)12:00최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사후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