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62건

 “인터넷신문 정부광고 자율심의참여사에 우선 배정해야”
  • [2015국감] “인터넷신문 정부광고 자율심의참여사에 우선 배정해야”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인터넷신문 민간 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 참여사에 정부광고를 우선 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사이비언론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를 확대하고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현재 자율심의 미참여사에 편중되어 있는 정부광고를 참여사에 우선 배정하여 인터넷신문들의 자율심의기구 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 언론진흥재단이 제출한 ‘2014년 인터넷신문 발주 광고현황’ 자료에 의하면, 자율심의 참여사보다 미참여사들이 더 많은 광고를 수주 받고 있었다.125개 참여사 가운데 정부광고를 배정받은 35개 인터넷신문은 1사당 평균 5472만원의 정부광고를 수주한 반면, 미참여사중 정부광고 수주 상위 35개사는 1사당 평균 7895만원으로 참여사보다 2423만원이 더 많았다. 총액으로는 전체 광고 배정금액 103억80000만원 중 81.6%인 84억7000만원이 미참여사로 배정된 것. 박 의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광고자율규약 등을 통해 모니터링과 엄격한 심의를 받고 있는 참여사가 오히려 정부광고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며 “자율심의기구를 만들었으면 거기에 걸맞은 지원책이 뒤따라야 할 텐데 언론진흥재단의 무대책이 아쉽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인터넷신문의 등록요건을 강화하는 신문법 시행령은 인터넷언론을 통제하는데 효과적일지 몰라도 인터넷사이비언론의 폐해를 없애지는 못할 것”이라며 “자율심의기구가 인터넷사이비언론을 없애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정부광고와 지원사업 우선 배정’ 등 각종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8 I 김성곤 기자
  • 수입차 리콜 1년새 1.9배 급증… 시정률은 63% 그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수입차 리콜이 1년 동안 1.9배나 급증했지만 리콜 시정률은 국산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통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수입자동차 리콜은 218건, 19만2486대에 달했다. 리콜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74건, 5만5853대에서 지난해 144건, 13만6633대로 1년 새 리콜은 1.9배, 리콜대상 차량은 2.4배 늘었다.수입차의 리콜은 늘었지만 리콜 시정률은 국산차에 크게 못미쳤다. 지난해 리콜이 시작된 차량 13만6663대 가운데 올해 6월말까지 시정조치를 한 차량은 63.2%(8만6321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리콜 대상 국산차 62만3643대 가운데 85.1%(73만3175대)가 수리를 마친 것과 비교하면 수입차의 시정률은 19.9% 포인트 낮다.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전체 시정률은 81.6%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입차의 시정률이 국산차보다 낮은 것은 서비스센터가 잘 갖춰지지 않아 운전자들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애프터서비스를 받은 수입차 고객 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을 때 대기시간과 정비 또는 수리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원 의원은 “수입차 등록 대수가 120만대에 달할 정도로 수입차 이용자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리콜도 늘어나고 있지만 서비스센터 부족 등으로 리콜 시정률이 매우 저조하다”면서 “수입차 서비스센터를 늘릴 방안을 협의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5.09.06 I 김보경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올 2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보다 80.7% 감소. 매출액은 1조8424억원으로 16.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16억원으로 93.3% 감소.△대림산업(000210)=올 2분기 영업이익이 635억원으로 전년보다 27.2% 감소. 매출액은 2조3984억원으로 3.9%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746억원으로 28.9% 증가.△보루네오(004740)가구=최대주주인 전용진씨가 지난 21일 335만8799주의 유상신주를 취득. 전씨의 총 보유주식은 535만8799주(지분율 13.40%)로 증가. 전씨의 친인척인 전복진씨는 지난 14일 4500주(지분율 0.01%)를 장내 매수.△LG상사(001120)=올 2분기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보다 54.8% 감소. 매출액은 3조2029억원으로 5.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64억원으로 전년 31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삼성물산(000830)=올 2분기 영업이익이 757억원으로 전년보다 47.9% 감소. 매출액(6조2737억원)과 당기순이익(1017억원)도 각각 15.7%, 24.4% 감소.△대교(019680)=‘2015 교학상장 어워드’ 수상자 등에 대한 포상 지급을 위해 자사 보통주 4만1175주와 기타주 2180주를 처분. 처분 총금액은 보통주가 3억8005만원, 기타주가 1105만원.△대림산업(000210)=시스템 소프트웨어 회사 대림아이앤에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계열사에서 제외.△제일모직(028260)=올 2분기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보다 40.1% 감소. 매출액은 1조3115억원으로 5.8% 늘었으나 26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제일기획(030000)=올 2분기 영업이익이 422억원으로 전년보다 3.4% 감소. 매출액은 7433억원으로 9.4%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38억원으로 8.3% 감소.△화인베스틸(133820)=임시주주총회에서 전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인 홍순보 변호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 기존 사외이사 한동훈씨는 이날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고려개발(004200)=올 2분기 영업손실이 65억원으로 전년 100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 매출액은 1536억원으로 19.3%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75억원으로 전년 8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KT&G(033780)=오는 8월31일 계열사 소망화장품에 최대 500억원(보통주 1000만주)을 출자. KT&G 관계자는 “(소망화장품의) 중장기 성장성 강화를 위한 성장재원 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삼영화학(003720)공업=지난 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이석준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 기존 이병호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김부규 상근감사는 지난 8일 이 신임 대표에 대해 직무집행가처분신청서를 제출.△BGF리테일(027410)=계열사 임원 이용상·노기선씨가 22~27일 자사주 1850주(각각 1000·850주, 지분율 0.01%)를 매도.△디와이(013570)=자회사 디와이오토주식회사가 중국 계열사인 Dongyang Mechatronics Yancheng Co., Ltd.에 111억9300만원(6000만위안)을 채무보증. 이 계열사는 신규공장 신축을 계획 중이며 우리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지점에 93억2750만원의 채무가 있음.△LG하우시스(108670)=올 2분기 영업이익이 524억원으로 전년보다 2.7% 감소. 매출액(7241억원)과 당기순이익(265억원)도 각각 2.6%, 29.6% 감소.△제일모직(028260)=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23일까지 자사 보통주 250만주를 4400억원에 장내 매수.△LG하우시스(108670)=자회사 LG Hausys Tianjin Co., Ltd.의 Standard Chartered Bank Citi Bank에 대한 채무 230억5200만원을 내년 9월20일까지 보증. LG하우시스는 “회사 여신한도에 대한 지급보증”이라고 설명.△미원화학(134380)=계열사 미성통상이 자사주 750주(지분율 0.03%)를 추가 매수. 미성통상의 총 보유주식 수는 56만1464주(23.92%)로 소폭 증가.△도레이케미칼(008000)=최대주주인 도레이첨단소재가 23일 자사주 141만2177주(지분율 3.05%)를 공개매수. 도레이첨단소재의 총 보유주식 수는 4163만4954주(89.80%)로 소폭 증가.△삼영화학(003720)(003720)공업=김부규 상근감사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석준 신임 대표이사의 대표이사직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삼영화학공업 측은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힘.△한솔아트원제지(007190)=품질 향상을 통한 생산·수익성 개선을 위해 내년 8월까지 160억원을 신탄진 공장 포머 개조에 투자.△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3개 기업 컨소시엄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 토지·건물 매각 입찰 결과 1조1908억원에 낙찰. 비중은 현대건설이 4763억원, GS건설이 3969억원 등. 이 컨소시엄은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 계약을 맺을 계획. 컨소시엄 측은 “이곳에 프리미엄 브랜드타운 조성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함.△도레이케미칼(008000)=올 2분기 영업이익이 69억5200만원으로 전년보다 74.0% 증가. 매출액은 1851억원으로 7.2%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7억200만원으로 282.9% 증가.△노루홀딩스(000320)=10억원을 출자해 농산물 유통·가공·판매와 영농 자재를 생산·공급하는 (더)기반(대표 강석규)을 지분 100% 자회사로 편입.△동일산업(004890)=최대주주의 친인척이자 계열사 임원인 오유인씨가 21~23일 자사주 4983주(지분율 0.21%)를 장내 매도. 오씨의 잔여 보유주식 수는 10만2809주(4.24%).△세운메디칼(100700)=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세운메디칼 주식 219만3901주를 보유.△코렌(078650)= 해외계열회사 GBPLEN에 대해 34억57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보증기간은 내년 7월 29일까지.△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023430)= 메이플 시즌 인베스트먼츠 리미티드는 최대주주로 있는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023430) 주식 620만6876주를 장내매도를 통해 처분. 보유 주식비율은 40.56%에서 36.07%로 감소.△케이디씨(029480)= 80만3858주 규모의 전환청구권을 행사. 전환청구권의 행사가는 622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8월 3일.△코나아이(052400)=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4.8% 늘어난 116억5300만원을 기록. 매출은 같은 기간 50.28% 늘어난 596억300만원.△윈스(136540)=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8.2% 늘어난 20억8400만원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은 159억4800만원으로 21.4% 증가.△아미코젠(092040)= 중국 제약사 인수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재답변을 통해 4월 23일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6월 1일 중국 제약회사 지분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결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중국 제약회사 지분매입이 확정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테스(095610)= 국민연금공단이 테스 주식 107만745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유테크(178780)=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2일 장내매각을 통해 유테크(178780) 주식 7만406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지분율은 8.58%에서 7.12%로 감소.△유니드= 보유 중인 이테크건설(016250) 주식 22만주를 매도. 주식 보유 비율은 15.17%에서 7.32%로 감소.△큐로홀딩스(051780)= 계열사 에이트웍스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주식 2만816주를 5억320원에 취득. 회사 측은 “사업의 다각화 및 신규사업(모바일게임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라고 설명. △용현BM(08923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대호21, 법률사무소 SHIN & CO, 김여곤 씨 등 3인을 대상으로 50억535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발행가액은 1285원이며 총 389만1051주가 발행. △바른전자(064520)= 226만6287주(4.91%)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1059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8월 7일.△아로마소프트(072770)= 신중현 부사장이 이익실현을 위해 보유중인 주식 34만5223주를 전량 장내 매도.△C&S자산관리(032040)= 주병수 C&S자산관리 부사장은 보유 주식 1만8214주를 장내매도. △인탑스(049070)= 신영자산운용은 단순 투자목적으로 인탑스 주식 10만9622주를 추가로 취득. 보유지분은 7.74%에서 9.01%로 증가.△엠벤처투자(019590)= 610억원 규모 성장사다리펀드 결성이 완료됐다고 공시. 엠벤처투자 110억원, 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 110억원, 산은운용 성장사다리 230억원, IBK캐피탈 90억원, 한국증권금융 60억원, 한국모태펀드 10억원 등이다.▶ 관련기사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익 149억.. 전년비 80.7%↓
2015.07.24 I 박철근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올 2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보다 80.7% 감소. 매출액은 1조8424억원으로 16.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16억원으로 93.3% 감소.△대림산업(000210)=올 2분기 영업이익이 635억원으로 전년보다 27.2% 감소. 매출액은 2조3984억원으로 3.9%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746억원으로 28.9% 증가.△보루네오(004740)가구=최대주주인 전용진씨가 지난 21일 335만8799주의 유상신주를 취득. 전씨의 총 보유주식은 535만8799주(지분율 13.40%)로 증가. 전씨의 친인척인 전복진씨는 지난 14일 4500주(지분율 0.01%)를 장내 매수.△LG상사(001120)=올 2분기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보다 54.8% 감소. 매출액은 3조2029억원으로 5.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64억원으로 전년 31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삼성물산(000830)=올 2분기 영업이익이 757억원으로 전년보다 47.9% 감소. 매출액(6조2737억원)과 당기순이익(1017억원)도 각각 15.7%, 24.4% 감소.△대교(019680)=‘2015 교학상장 어워드’ 수상자 등에 대한 포상 지급을 위해 자사 보통주 4만1175주와 기타주 2180주를 처분. 처분 총금액은 보통주가 3억8005만원, 기타주가 1105만원.△대림산업(000210)=시스템 소프트웨어 회사 대림아이앤에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계열사에서 제외.△제일모직(028260)=올 2분기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보다 40.1% 감소. 매출액은 1조3115억원으로 5.8% 늘었으나 26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제일기획(030000)=올 2분기 영업이익이 422억원으로 전년보다 3.4% 감소. 매출액은 7433억원으로 9.4%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38억원으로 8.3% 감소.△화인베스틸(133820)=임시주주총회에서 전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인 홍순보 변호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 기존 사외이사 한동훈씨는 이날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고려개발(004200)=올 2분기 영업손실이 65억원으로 전년 100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 매출액은 1536억원으로 19.3%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75억원으로 전년 8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KT&G(033780)=오는 8월31일 계열사 소망화장품에 최대 500억원(보통주 1000만주)을 출자. KT&G 관계자는 “(소망화장품의) 중장기 성장성 강화를 위한 성장재원 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삼영화학(003720)공업=지난 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이석준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 기존 이병호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김부규 상근감사는 지난 8일 이 신임 대표에 대해 직무집행가처분신청서를 제출.△BGF리테일(027410)=계열사 임원 이용상·노기선씨가 22~27일 자사주 1850주(각각 1000·850주, 지분율 0.01%)를 매도.△디와이(013570)=자회사 디와이오토주식회사가 중국 계열사인 Dongyang Mechatronics Yancheng Co., Ltd.에 111억9300만원(6000만위안)을 채무보증. 이 계열사는 신규공장 신축을 계획 중이며 우리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지점에 93억2750만원의 채무가 있음.△LG하우시스(108670)=올 2분기 영업이익이 524억원으로 전년보다 2.7% 감소. 매출액(7241억원)과 당기순이익(265억원)도 각각 2.6%, 29.6% 감소.△제일모직(028260)=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23일까지 자사 보통주 250만주를 4400억원에 장내 매수.△LG하우시스(108670)=자회사 LG Hausys Tianjin Co., Ltd.의 Standard Chartered Bank Citi Bank에 대한 채무 230억5200만원을 내년 9월20일까지 보증. LG하우시스는 “회사 여신한도에 대한 지급보증”이라고 설명.△미원화학(134380)=계열사 미성통상이 자사주 750주(지분율 0.03%)를 추가 매수. 미성통상의 총 보유주식 수는 56만1464주(23.92%)로 소폭 증가.△도레이케미칼(008000)=최대주주인 도레이첨단소재가 23일 자사주 141만2177주(지분율 3.05%)를 공개매수. 도레이첨단소재의 총 보유주식 수는 4163만4954주(89.80%)로 소폭 증가.△삼영화학(003720)(003720)공업=김부규 상근감사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석준 신임 대표이사의 대표이사직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삼영화학공업 측은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힘.△한솔아트원제지(007190)=품질 향상을 통한 생산·수익성 개선을 위해 내년 8월까지 160억원을 신탄진 공장 포머 개조에 투자.△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3개 기업 컨소시엄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 토지·건물 매각 입찰 결과 1조1908억원에 낙찰. 비중은 현대건설이 4763억원, GS건설이 3969억원 등. 이 컨소시엄은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 계약을 맺을 계획. 컨소시엄 측은 “이곳에 프리미엄 브랜드타운 조성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함.△도레이케미칼(008000)=올 2분기 영업이익이 69억5200만원으로 전년보다 74.0% 증가. 매출액은 1851억원으로 7.2%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7억200만원으로 282.9% 증가.△노루홀딩스(000320)=10억원을 출자해 농산물 유통·가공·판매와 영농 자재를 생산·공급하는 (더)기반(대표 강석규)을 지분 100% 자회사로 편입.△동일산업(004890)=최대주주의 친인척이자 계열사 임원인 오유인씨가 21~23일 자사주 4983주(지분율 0.21%)를 장내 매도. 오씨의 잔여 보유주식 수는 10만2809주(4.24%).△세운메디칼(100700)=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세운메디칼 주식 219만3901주를 보유.△코렌(078650)= 해외계열회사 GBPLEN에 대해 34억57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보증기간은 내년 7월 29일까지.△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023430)= 메이플 시즌 인베스트먼츠 리미티드는 최대주주로 있는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023430) 주식 620만6876주를 장내매도를 통해 처분. 보유 주식비율은 40.56%에서 36.07%로 감소.△케이디씨(029480)= 80만3858주 규모의 전환청구권을 행사. 전환청구권의 행사가는 622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8월 3일.△코나아이(052400)=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4.8% 늘어난 116억5300만원을 기록. 매출은 같은 기간 50.28% 늘어난 596억300만원.△윈스(136540)=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8.2% 늘어난 20억8400만원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은 159억4800만원으로 21.4% 증가.△아미코젠(092040)= 중국 제약사 인수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재답변을 통해 4월 23일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6월 1일 중국 제약회사 지분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결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중국 제약회사 지분매입이 확정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테스(095610)= 국민연금공단이 테스 주식 107만745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유테크(178780)=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2일 장내매각을 통해 유테크(178780) 주식 7만406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지분율은 8.58%에서 7.12%로 감소.△유니드= 보유 중인 이테크건설(016250) 주식 22만주를 매도. 주식 보유 비율은 15.17%에서 7.32%로 감소.△큐로홀딩스(051780)= 계열사 에이트웍스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주식 2만816주를 5억320원에 취득. 회사 측은 “사업의 다각화 및 신규사업(모바일게임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라고 설명. △용현BM(08923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대호21, 법률사무소 SHIN & CO, 김여곤 씨 등 3인을 대상으로 50억535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발행가액은 1285원이며 총 389만1051주가 발행. △바른전자(064520)= 226만6287주(4.91%)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1059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8월 7일.△아로마소프트(072770)= 신중현 부사장이 이익실현을 위해 보유중인 주식 34만5223주를 전량 장내 매도.△C&S자산관리(032040)= 주병수 C&S자산관리 부사장은 보유 주식 1만8214주를 장내매도. △인탑스(049070)= 신영자산운용은 단순 투자목적으로 인탑스 주식 10만9622주를 추가로 취득. 보유지분은 7.74%에서 9.01%로 증가.△엠벤처투자(019590)= 610억원 규모 성장사다리펀드 결성이 완료됐다고 공시. 엠벤처투자 110억원, 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 110억원, 산은운용 성장사다리 230억원, IBK캐피탈 90억원, 한국증권금융 60억원, 한국모태펀드 10억원 등이다.▶ 관련기사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익 149억.. 전년비 80.7%↓
2015.07.23 I 박철근 기자
  •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선진임금체계 갖춘다(종합)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회사의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에서 합의안을 작성했다. 특히 통상임금을 포함한 임금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합의했다.◇ 2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 합의안 도출…통상임금 해결 실마리 찾아현대차는 노사가 지난 29일 밤 울산공장 아반떼 룸에서 열린 22차 임금교섭에서 올해 임협 잠정안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 현대차의 임협 잠정합의는 여러가지 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현대차 노사가 첨예하고 맞서온 통상임금 문제의 해결 실마리를 찾은 것은 협상의 가장 큰 소득이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초 임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조가 여섯 차례의 파업과 두 번의 주말 특근 거부 등으로 맞서다 22번의 교섭 만에 절충안을 마련했다.당초 노조는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과 기본급 대비 8.16%(15만9614원) 인상, 조건없는 정년 60세 보장, 주간 연속 2교대제 문제점 보완,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와 고소고발 취하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하지만 회사는 이를 거부하고 임금 9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500만 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 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회사는 통상임금 문제는 지난 2012년 노사가 합의했듯 법원의 판결을 따라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주장했고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결국 노사는 진통끝에 29일 협상에서 올해 임금 9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500만 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15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7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이 합의됐다.이번 합의내용은 작년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총액 환산시 작년에는 500%+870만 원, 올해는 450%+890만 원 수준이다.특히 올해 협상의 최대 쟁점인 통상임금 문제는 임금체계를 선진화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합의됐다. 기존에 노조는 일부 노조원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2012년 노사 합의를 무시하고 통상임금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구성키로…선진 임금체계 도입노사는 오랜 논쟁 끝에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라는 별도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통상임금을 포함해 선진 임금체계 도입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대차는 단기 고속성정과정에서 복잡한 임금체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노사는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선진 임금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통상임금 문제도 새로운 임금체계 안에서 해결하기로 했다.한편 회사는 불법행위로 인해 해고된 노조 간부들에 대한 원직복직과 고소고발 철회 등 불합리한 요구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용 불가’ 입장을 명확히 했다. 현대차는 신차 투입과 관련해 생산라인을 무단 정지하고, 휴일특근 노사 합의에 불만을 품고 불법파업 및 폭력행위를 선동한 노조 간부 2명에 대한 복직 요구를 거부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잠정합의는 향후 노사 상생협상문화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용우 경총 노사대책 본부장은 “수십차례의 교섭끝에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현대차를 둘러싼 시장상황과 각종 대내외적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노사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평했다.한편 노조는 1일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2014.09.30 I 김자영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세예스24홀딩스(016450)=지난 12일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윤나호씨와 김수미씨가 각각 5만주와 7만주, 총 12만주(지분율 0.3%)를 장외매도. △포스코(005490)=자회사 포스코특수강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세아베스틸(001430)=포스코의 자회사 포스코특수강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전방(000950)=임원인 김종욱씨가 16일까지 자사주 1330주(지분율 0.08%)를 장내매도. 매도 후 김씨의 잔여지분은 1만1710주(1.03%)임. △CS홀딩스(000590)=계열사인 동국산업이 자사주 1846주(지분율 0.16%)를 매도. 동국산업의 잔여 주식은 1만434주(0.90%)임. △넥솔론(110570)=담보권자의 담보권실행에 따라 기존 최대주주인 이우정씨의 지분이 574만9265주(3.98%)로 감소. 이우정씨의 잔여 주식은 2150만9917주(14.89%)로 줄었고, 2564만5008주(17.75%)를 보유한 친인척 이우현씨가 최대주주가 됐음. △한신공영(004960)=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일환으로 ㈜도시피디에 대한 300억원의 채무보증을 내년 9월15일까지 1년 연장. △GS글로벌(001250)=싱가포르 자회사인 GS GLOBAL SINGAPORE PTE. LTD./GS GLOBAL USA, INC에 대해 16일까지 259억5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 △신송홀딩스(006880)=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신송식품과 신송산업 2개 자회사의 정관 사업목적에 천연 및 혼합조제 조미료 제조를 추가. △동부건설(005960)=동부엔지니어링 지분매각 검토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검토 중이나 현재 확정 사항은 없다”고 밝힘. △한국전력(015760)공사=자기주식 및 여유부지 매각검토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부채감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책으로 보유자사주 매각을 위한 4개 매각주간사(우리투자증권·삼성증권·씨티글로벌마켓·JP모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부동산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업무와 무관한 여유부지 매각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웨이브일렉트로(095270)닉스=34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및 시설투자를 결정. 회사 측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OLED 신규산업 진출 및 신제품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건물과 부지 구입, 시설투자 등에 쓸 것”이라고 말함. △솔루에타(154040)=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551만3258주이며 신주 교부일은 다음달 27일, 신주 상장일은 다음달 28일임. △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자유투어 매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회사 측은 “향후 매각관련 양해각서 체결 후 정밀 실사, 최종인수가격과 인수 조건 협상을 통해 투자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힘. △코리아에프티(123410)=폴란드 현지 법인 계열사(Korea Fuel Tech Poland)에 67억2675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7.09%에 해당하는 규모. △아이컴포넌트(059100)=신주인수권 6만6629주를 행사하기로 결정.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01%에 해당하며 신주 행사가액은 9005원.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일임. △웨이브일렉트로(095270)=신규공장 부지 매입과 설비투자 등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101억3700만원(보통주 62만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 처분 예정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임. △이그잭스(060230)=경북 구미 공단동의 토지 및 건물을 95억원에 처분. 이는 자산 총액의 11.01%에 해당하는 규모임. △큐로홀딩스(05178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억9960만원 규모(보통주 12만2500주)를 일반공모 유상증자하기로 결정. 신주발행가액은 816원이며 청약 예정일은 19일임.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다음달 6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7일임.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주식가치 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170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기로 결정. ▶ 관련기사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특징주]한세홀딩스, 두산동아 인수 소식에 강세☞한세홀딩스, '자회사 탄탄 실적+성장성'에 고공비행
2014.09.16 I 경계영 기자
  •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세예스24홀딩스(016450)=지난 12일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윤나호씨와 김수미씨가 각각 5만주와 7만주, 총 12만주(지분율 0.3%)를 장외매도. △포스코(005490)=자회사 포스코특수강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세아베스틸(001430)=포스코의 자회사 포스코특수강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전방(000950)=임원인 김종욱씨가 16일까지 자사주 1330주(지분율 0.08%)를 장내매도. 매도 후 김씨의 잔여지분은 1만1710주(1.03%)임. △CS홀딩스(000590)=계열사인 동국산업이 자사주 1846주(지분율 0.16%)를 매도. 동국산업의 잔여 주식은 1만434주(0.90%)임. △넥솔론(110570)=담보권자의 담보권실행에 따라 기존 최대주주인 이우정씨의 지분이 574만9265주(3.98%)로 감소. 이우정씨의 잔여 주식은 2150만9917주(14.89%)로 줄었고, 2564만5008주(17.75%)를 보유한 친인척 이우현씨가 최대주주가 됐음. △한신공영(004960)=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일환으로 ㈜도시피디에 대한 300억원의 채무보증을 내년 9월15일까지 1년 연장. △GS글로벌(001250)=싱가포르 자회사인 GS GLOBAL SINGAPORE PTE. LTD./GS GLOBAL USA, INC에 대해 16일까지 259억5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 △신송홀딩스(006880)=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신송식품과 신송산업 2개 자회사의 정관 사업목적에 천연 및 혼합조제 조미료 제조를 추가. △동부건설(005960)=동부엔지니어링 지분매각 검토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검토 중이나 현재 확정 사항은 없다”고 밝힘. △한국전력(015760)공사=자기주식 및 여유부지 매각검토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부채감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책으로 보유자사주 매각을 위한 4개 매각주간사(우리투자증권·삼성증권·씨티글로벌마켓·JP모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부동산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업무와 무관한 여유부지 매각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웨이브일렉트로(095270)닉스=34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및 시설투자를 결정. 회사 측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OLED 신규산업 진출 및 신제품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건물과 부지 구입, 시설투자 등에 쓸 것”이라고 말함. △솔루에타(154040)=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551만3258주이며 신주 교부일은 다음달 27일, 신주 상장일은 다음달 28일임. △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자유투어 매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회사 측은 “향후 매각관련 양해각서 체결 후 정밀 실사, 최종인수가격과 인수 조건 협상을 통해 투자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힘. △코리아에프티(123410)=폴란드 현지 법인 계열사(Korea Fuel Tech Poland)에 67억2675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7.09%에 해당하는 규모. △아이컴포넌트(059100)=신주인수권 6만6629주를 행사하기로 결정.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01%에 해당하며 신주 행사가액은 9005원.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일임. △웨이브일렉트로(095270)=신규공장 부지 매입과 설비투자 등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101억3700만원(보통주 62만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 처분 예정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임. △이그잭스(060230)=경북 구미 공단동의 토지 및 건물을 95억원에 처분. 이는 자산 총액의 11.01%에 해당하는 규모임. △큐로홀딩스(05178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억9960만원 규모(보통주 12만2500주)를 일반공모 유상증자하기로 결정. 신주발행가액은 816원이며 청약 예정일은 19일임.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다음달 6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7일임.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주식가치 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170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기로 결정. ▶ 관련기사 ◀☞[특징주]한세홀딩스, 두산동아 인수 소식에 강세☞한세홀딩스, '자회사 탄탄 실적+성장성'에 고공비행
2014.09.15 I 경계영 기자
  • 현대차 노조 파업 가결 …이르면 22일 돌입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노조가 70%에 육박하는 노조원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르면 오는 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15일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 7262명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4만 1523명(88%)이 투표에 참여해, 3만 2931명(재적 대비 70%)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오는 22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졌다. 노조는 지난 12일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 노조는 오는 18일 1차 쟁의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단계별 파업을 준비한다. 현대차 노조의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오는 20일과 22일 각각 4시간 이상 투쟁하라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현대차 노조는 22일 부분파업할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4년 임금협상에 돌입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노조는 지난달 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 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기본급 대비 8.16%(15만9614원) 임금 인상 △조건 없는 정년 60세 보장 △주간 연속 2교대제 문제점 보완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가장 큰 안건인 통상임금과 관련 노조는 상여금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을, 사측은 이미 제기된 소송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견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파업 찬반투표 가결이 반드시 파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차 노조가 1987년 이후 4년을 제외하고 27년간 23차례 파업을 벌인 전례를 볼 때 올해도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현대차와 협력업체는 수조원대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임금협상 관련 파업으로 울산공장에서 1조 225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작년 한해 노조 파업으로 인한 손실액은 총 2조203억원에 달한다. ▶ 관련기사 ◀☞현대차, 뉴욕 타임스퀘어에 소통형 옥외광고 선보인다☞타임스퀘어 명물 현대차 광고판, 이번엔 '사랑의 메신저'☞정몽준 전 의원 차녀 결혼..정·재계 인사 한자리에
2014.08.15 I 김보경 기자
  • 현대차 노조, 쟁의 결의…18일부터 파업 돌입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추가교섭을 지도했지만 오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현대차 노동조합은 12일 전국 사업장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0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노동쟁의 발생을 결의했다.쟁의대책위원회는 이경훈 위원장을 포함해 43명으로 구성했다.이날 결정으로 노조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전체 조합원 4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다시 한번 연다. 이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되면 18일 쟁의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단계별로 파업을 벌인다.이에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1일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지만 중노위는 현대차 노사의 임금협상 조정회의에서 현대차 노조가 제기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기한 안건은 ‘조정대상이 아니다’라며 행정지도 판정을 내렸다. 이후 노조는 다시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고 조정절차가 이뤄지는 10일간 노조는 파업을 할 수 없다.하지만 노조는 이 규정이 법적 구속력이 없어 예정된 파업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6월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에서 △기본급 기준 8.16%(15만9614원) 임금인상 △조건없는 정년 60세 보장 △주간연속 2교대제 문제점 보완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와 고소고발 취하 등을 요구했다.하지만 사측은 노조가 소송을 제기한 만큼 소송 결과를 기다린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대차는 2개월간 15일 이상 근무할 때만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어 고정성 결여돼 있고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법원으로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현대차 싼타페 연비보상…한달 반만에 '백기'☞현대차, 싼타페 연비 보상 美와 차별 주장에 강력 반발☞진짜 싼타페 연비는? '등록증엔 13.8· 유리창엔 14.4'
2014.08.13 I 김자영 기자
  • 韓銀 올해 3.8% 성장..경상흑자 폭은 축소(상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와 동일한 3.8%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9일 ‘2014년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와 내년의 성장률을 각각 3.8%와 4.0%로 전망했다. 지난해 2.8%에 도달한 성장 흐름을 올해도 이어가 연간 4%에 육박하는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이는 수출보다는 내수 진작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정부의 뜻과도 궤를 같이한다. 한은의 전망치는 기획재정부(3.9%), KDI(3.7%), 한국금융연구원(4.0%), 현대경제연구원(3.8%), LG경제연구소(3.6%) 등의 전망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특히 한은의 예측대로 올해 3.8%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세계성장률(3.6%)를 넘어서게 된다. 한은은 내년에도 세계성장률과 같은 4.0%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한국경제가 성장의 불씨를 살려냈다면, 올해는 성장의 불씨를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한은은 올해 우리경제가 수출과 내수가 균형을 이루면서 상반기 3.9%, 하반기엔 3.7% 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는 물가안정, 취업자수 증가 등에 따른 소득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지난해(1.9%)보다 1.5%포인트 증가한 3.4% 증가를 예상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3.3%)보다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다만 가계부채, 높은 전세가격 등은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간 2.3%로, 종전 전망치(2.5%)에서 0.2%포인트 낮췄다. 수요측면에서 국내총생산(GDP)갭이 줄어드는 등 하방압력은 완화되는 한편, 공급측면에서 유가 및 곡물가격 등 국제원자재가격은 안성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기회복,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명목임금 오름세가 확대될 것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됐다.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내년 각각 5.8%, 1.6%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설비투자는 종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승한 반면, 건설투자는 0.1%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발표한 투자활성화대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는데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투자활성화 및 규제완화를 강조하면서 올해는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취업자는 올해 43만명 내외로 종전 33만명보다 10만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엔 45만명 증가가 예상됐다. 내수 회복과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음식·숙박 등 전통서비스업, 보건·복지업 분야에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업률은 3.0%, 고용률은 59.9%를 전망했다.수출과 수입은 각각 7.2%, 7.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종전 전망치와 동일했으나, 수입은 0.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연간 550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700억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올해도 흑자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GDP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지난해 5.7~5.8%에서 올해는 4.1~4.2%, 내년엔 3.1~3.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김중수 총재는 앞서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GDP갭은 올해 말에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며“1년 전과 비교해보면 한국경제 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에 다다렀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미국경제 회복을 기반으로 한 세계경제 성장률 상향 등은 큰 틀에서 우리경제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2014.01.09 I 방성훈 기자
  • 지하역사 미세먼지·석면 등 관리 강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지하역사 미세먼지 평균오염도를 줄이고, 석면·라돈 등 유해물질을 권고기준 이내로 줄이기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2017년 말까지 지하역사 미세먼지 평균오염도를 81.6㎍/㎥에서 70㎍/㎥로 줄이고, 석면·라돈 등 유해물질을 권고기준 이내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대책에 따르면 자갈 철길 24㎞를 단계적으로 콘크리트 철길로 바꾸고, 노후 환기설비 개량, 고압물청소차량 등 저감 장비 도입, 자동측정기기 설치 등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한다.또 석면과 라돈 등을 줄이기 위해 용답역, 시청역, 삼성역 등 8개 석면뿜칠 사용 역사와 서울 1기 지하철 37개 역, 인천 지하철 29개 역 등 석면 함유 건축마감재 사용 역사에 대해 단계적으로 석면을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라돈 농도가 비교적 높은 서울 37개 지하역사에는 환기시설을 설치하는 등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지하철 차량 내부 공기질 관리를 위해 내년 ‘대중교통 차량 제작·운행 등에 관한 관리지침’을 제정할 계획이며, 매년 차량 내 실내 공기질을 점검하고 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하역사나 지하철 차량의 쾌적한 실내 공기질 개선은 지하철을 직접 관리·운영하는 해당 지자체, 지하철공사의 환경개선 의지와 예산투자가 중요하다”며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투자와 관리를 당부했다.한편, 제1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대책은 2008년 9월부터 2012년까지 시행됐다. 정부는 이어 인체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공기질 개선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2017년까지 제2차 개선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3.10.02 I 유재희 기자
부동산 대책에도 4월 집값 하락.."향후 가격은 상승"
  • 부동산 대책에도 4월 집값 하락.."향후 가격은 상승"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4.1부동산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4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향후 주택 가격이 점차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일 KB국민은행이 전국 147개 3만3676개 표본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KB주택가격동향’ 발표에 따르면 4월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0.13%으로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0.08%)과 부산(-0.04%), 인천(-0.28%), 대전(-0.03%), 울산(-0.01%), 경기(-0.14%), 강원(-0.10%), 전북(-0.09%), 전남(-0.17%) 등이었다.반면 대구(0.73%), 광주(0.19%), 충북(0.21%), 충남(0.27%), 경북(0.77%) 등 5개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0.19%와 0.14%로 소폭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기대가격 차이로 인해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향후 3개월 부동산 가격을 전망하는 ‘KB 부동산 R-easy(알리지) 전망지수는 전국 102.5, 서울 104.2, 수도권 105.2, 지방 5개 광역시 101.1 등 모두 100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수는 부동산중개업소의 3개월 이후 주택 가격 변화 예상치를 토대로 작성한 주택시장 현장 경기를 체감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부동산 가격 ’상승‘ 비중이 높음을 의미한다. 또 중산층인 소득 50% 지점에 속한 ’중위가구‘의 주택구매능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 KB주택구입 잠재력지수(HOI:Housing Opportunity Index)는 서울 34.4로 2분기 27.0, 3분기 33.6에서 점차 상승세다. 경기도는 1분기 60.8에서 4분기 67.0까지 상승했으며 인천도 81.6에서 84.2까지 올랐다. HOI가 50이면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중위소득가구가 그 지역 주택 가격별 하위 50% 범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지주가 상승할수록 그만큼 주택구매능력도 높아짐을 의미한다. 지난해 말 기준 KB 아파트 PIR(연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은 서울 8.2배, 경기 6.9배로 각각 전분기대비 0.2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5.3배에서 6.6배로 1.3배 상승했다. 한편, 4월 수도권 주택전세가격은 0.36%으로 전월(0.43)보다 소폭 감소했다. 주요 전세값 상승 지역은 과천(2.54%), 용인 수지구(0.90%), 안산 단원구(0.83%), 시흥(0.75%), 도봉구(0.75%), 성남 중원구(0.75%) 등이다.
2013.05.02 I 이현정 기자
  • [현장에서]건보재정절감, 제약사만 짜낸다고 될일인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건당국이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 또 다른 약가인하 정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전년보다 판매량이 급증한 의약품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골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4월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의약품 1만3814개 품목중 6506개의 보험약가를 평균 21% 인하하는 고강도 약가인하 정책을 단행했다. 이 약가인하 정책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봤다. 강력한 약가인하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각각 전년대비 2.8%, 1.6%로 억누를 수 있었다.결국 약가 인하로 재미를 본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 또 다시 약가인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더욱이 정부의 지속적인 감시에도 불법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아직 약값에 거품이 껴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정부가 약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명분인 셈이다.그러나 약가인하로 인한 재정 확보 효과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약가인하만으로는 극단적인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으로 추가적인 약가인하 여력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새 정부가 추진하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될 수 밖에 없어 재정 확보는 절실한 상황이다. 복지부 내부 자료에 따르면 4대 중증질환 보장 등 건강보험 공약 이행을 위해 4년간 총 10조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재정확보를 위해 약가제도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미 보건당국은 지난 2011년 약품의 적정 사용 유도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적정기준가격제’와 ‘총액관리제’의 도입 필요성을 거론한 바 있다. ‘참조가격제’라고도 불리는 적정기준가격제는 동일성분 또는 동일효능 의약품에 대해 일정가격을 정하고, 그 가격보다 비싼 약을 사용하면 초과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제도다. 사실상 가장 싼 약을 사용할 때만 100% 건강보험을 적용해주는 제도로 유럽에서 널리 시행하고 있다.총액관리제는 약품비의 총액을 설정하고 총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의료기관이나 제약사의 환급으로 약품비 지출 총액을 관리하는 제도다. 두 가지 제도는 재정 절감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지만 제약업계와 의료계의 반발을 우려해 시도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약품비를 줄이기 위해 처방 약 개수를 줄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난 2011년 기준 처방 건당 약 품목수는 3.75개로 OECD 국가들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그럼에도 보건당국은 약 품목수를 줄이는데는 팔짱만 낀 채 가장 손 쉬운 약가 인하에만 매달리는 모양새다. 제약사 짜내기를 통한 단기적인 재정 확보보다는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때다.
2013.03.26 I 천승현 기자
  • 의료·이러닝·게임산업 등 해외진출 적극 밀어준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비스산업 중에 의료, 엔지니어링, 콘텐츠, 이러닝 등 4개 업종의 해외 진출이 본격 추진된다. 업종별로 진출하기 유리한 국가를 선정하고 이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정부는 4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산업 해외 진출 촉진방안’을 의결했다. 이는 서비스무역 분야가 빠르게 글로벌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내수 위주였던 국내 서비스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전 세계 서비스수출은 2001년 1조 5000억달러에서 2010년 3조 7000억달러로 늘었다. 우리나라 서비스수출도 같은 기간 292억달러에서 816억달러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세계시장 시장 점유율은 2.21%로 상품 수출 점유율 3.06%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서비스업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준비상황이나 가능성 등을 고려해 4개 업종을 선정했다. 의료 부문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의료서비스를 포괄하는 패키지형 의료서비스를 내세워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현지환자 국내유치, 국내의료기관의 현지진출 정도, 현지 의료인프라, 1인당 의료비 등을 고려해 경제부국인 미국과 아랍에미리트, 개도국인 카자흐스탄, 중국, 러시아를 우선 진출국가로 선정했다.콘텐츠는 수요가 많고 성장률이 높은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음악, 방송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시장규모가 크고 네트워크 수준이 높은 국가들 가운데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 태국을 중점 공략할 방침이다. 이러닝은 1인당 교육비나 수요, 네트워크 수준 등을 감안해 이러닝 발전국인 미국과 이러닝을 막 도입하기 시작한 중국을 겨냥하기로 했다. 엔지니어링은 국내 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베트남과 중국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재정부는 관계부처와 논의해 수출인큐베이터사업에 이들 서비스 업종 입주를 추가로 허용하고, 해외 현지사업 매뉴얼이나 서비스 무역장벽 보고서, 한류동향 보고서 등을 제공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의료진출지원센터 확대, 불법복제물 추적관리시스템 중국어 버전 개발, 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대형 투자사업(PPP) 발주현황 조사 등 선정 업종별 해외 진출 촉진을 뒷받침할 구체적 정책과제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권소현 기자 juddie@edaily.co.kr
2012.07.04 I 권소현 기자
  • 기업 10곳 중 8곳 "기름값 올라 피해봤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기업 10곳 중 8곳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제조업체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1.6%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특히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대기업(9.4%)보다 중소기업(23.9%)에서 많이 나와 중소기업이 받는 타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인 피해 내용은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50.2%), 원료가격 상승에 의한 자금난(39.8%),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29.1%) 순이었다.실제 구매하거나 도입하는 유류가가 지난해 말보다 어느 정도 상승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10% 이하라는 응답이 63.3%로 가장 많았지만, 11~20%라는 응답도 23.3%였다.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지만,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기업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응답기업의 95.7%가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별도의 대응책이 없다고 답했고, 국제유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는 답변도 78.4%에 달했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비용이 빠르게 오르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비축물량 공급 확대 등을 검토해 유가 안정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3.12 I 서영지 기자
  • "공공시설물 내진 2030년까지 80%로 올려야"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8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지자체, 교육청 등 시설담당 공무원과 시설물유지관리업체들을 대상으로 내진보강 설명회를 가졌다. 소방방재청 박종복 시설담당사무관의 `국가 지진 방재 종합대책`과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이강석 교수의 `건축물 내진보강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지자체, 교육청, 건설업체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한반도는 1900년도 이후 규모 5.0 이상의 지진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지난 31년간 816회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특히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 등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사무관은 "지난해 정부는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해 31종 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 의무화 방안을 마련했지만, 법 제정 이전에 건설된 시설물은 현재 내진보강이 안 된 상태"라며 "현재 37% 수준인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 2030년까지 80%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는 현행 건축법을 개정해 신축 건축물의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지방세 감면, 보험료 차등 적용 등을 통해 민간 건축물도 내진보강이 활성화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11.08 I 김동욱 기자
  • 사찰 건축 규제 완화..불교계 요구 수용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사찰 건축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문화유산의 보전 및 계승을 위해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등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녹지·자연환경보전·농림·보전관리·생산관리 지역 등 보전지역에 있는 전통사찰(816개)와 항교·서원·고택 등 문화재(1025)의 증개축 시에 건폐율을 현행 20%에서 30%로 완화하는 내용의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또 개발제한구역이나 도시자연공원 등에 산재한 전통사찰(118개), 향교 등 문화재(23개)의 증축 시 대지 면적을 현행 `건축면적의 2배`에서 `건축면적 2배+대지 면적의 30% 추가(최대 1만㎡)`로 확대한다. 예를 들어 대지면적이 1만㎡에 건축면적이 6000㎡인 사찰인 경우, 건축면적의 2배인 1만2000㎡에 더해 대지면적의 30%인 3000㎡를 더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수직 증축보다는 템플스테이나 각종 행사 등에 필요한 건축물을 추가로 짓는 경우가 주로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에서 전통사찰 등을 증축할 때 보전부담금을 절반 가량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는 당정 협의사항으로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이 지난달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계종 등에서 그동안 계속 요구해왔던 사항들"이라며 "템플스테이나 행사 등을 위해 새로운 건축물의 수요는 많은데 증축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과 도시공원법 시행령을 개정해 법제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오는 10월 `도시의 날`에 지자체별로 문화역사 자원의 보전 및 활용, 경관개선 사업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 국고지원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2011.06.02 I 박철응 기자
  • 車보험 손해율 6개월만에 70%대..`계절요인+구제역+고유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고공행진을 해오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개월만에 70%대로 떨어졌다. 계절적 요인과 구제역, 고유가 등에 따른 차량 운행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평균 74.2%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80% 아래로 내려갔다.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 중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로 통상 71%를 손익분기점으로 잡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8월 81.6%를 넘어선 후 6개월 연속 80%를 웃돌았다. 지난해 12월에는 90%를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84.2%로 하락한 후 2월에 70%대로 내려갔다. 보험업계는 2월 손해율 하락에 대해 계절적 요인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봄으로 가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사고가 줄어들고 차량 운행일수도 다른 달에 비해 2~3일 가량 짧기 때문에 해마다 2월 손해율은 전달에 비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2월 손해율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설 연휴도 이번에는 기간이 길어 차량 운행이 분산돼 대형사고가 없었으며 구제역 파동과 고유가도 차량 이동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손해율 급등 추세가 2월을 기점으로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에도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이 넘는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운전자의 사고 책임을 엄격하게 묻는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안이 지난달부터 시행되면서 손해율 하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매년 2월은 손해율이 낮은 시기여서 손해율 하락이 일시적인 것인지 추세적인 것인지는 5월 정도는 돼 봐야 알 수 있다"면서도 "고유가와 자동차보험 개선 대책 등으로 일단 고공행진 추세는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0회계년도(2010년4월~2011년3월) 2월까지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1.3%로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따라 손보사들은 2010회계년도 자동차보험에서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1.03.07 I 김보경 기자
  • [Buy or Sell]물가 인하 압력에 ‘칼바람’ 맞는 음식료株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음식료 업체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치솟는 곡물가격으로 원가부담이 극심해 제품가격을 인상해도 시원찮을 상황인데, 정부의 물가압박에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리고 있는 탓이다. 가격인상 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고 기대하던 투자자들은 정부의 물가안정대책과 이에 부응하는 음식료 업체 때문에 그야말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 격`이 됐다. 지난 18일 종가 기준 오뚜기(007310)는 지난해 3월4일 이후 11달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고,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해 5월25일 이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상(001680) 역시 한 달 만에 최저치이며, 그나마 견조한 수준을 이어오던 농심(004370)은 최근 닷새 연속 음봉을 형성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 따라 오뚜기와 대상 등이 일부 제품의 가격인하에 나섰다. 오뚜기의 경우 양념장 및 당면의 가격을 5~10% 인하하고, 대상FNF 종가집 역시 두부가격을 평균 6% 인하키로 결정했다. 앞서 CJ제일제당 역시 두부가격을 7.7% 인하한 바 있다. 문제는 이들 종목의 원가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3월물 콩 선물가격은 최근 6개월간 50% 이상 급등했고, 옥수수와 밀 선물가격은 80% 가까이 폭등했다. 원당가격 역시 60% 이상 급등했다. 이같이 국제 곡물가의 고공행진이 부담이 되고 있던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도 부응해야 하는 상황이 됐으니 음식료 업체들 입장에서는 사면초가에 빠진 셈이다. 우원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마다 얼마나 많은 제품을, 또 그 제품이 매출에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냐에 따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정부의 물가안정대책 자체가 음식료 업체에는 부정적 이슈"라고 지적했다. 물론 기업들 입장에서는 곡물가 급등 부담 등 가격인상 필요성이 충분한 상황에서 손실을 감내하면서까지 가격인하에 나설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최소한 가격인상 시점이 지연된 만큼 음식료주 투자에 있어서는 불확실성이 증대됐다는 것. 특히 CJ제일제당의 경우 지난해 12월24일부터 설탕가격을 평균 9.7% 인상하기는 했지만, 추가적인 인상이 없을 경우 실적 타격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제당 판가인상 영향으로 1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8%, 1.6%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2분기부터는 소재부문 추가 판가 인상이 없다면 영업이익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며 "그러나 2011년 밀가루 가격을 한차례 인상한다 하더라도 2010년 영업이익률 예상치 5.6%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판가 인상이 해답이 아니라 곡물가격 하락 시점이 도래해야 주가 역시 본격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익명의 증권업계 관계자는 "음식료 업체의 주가는 `떨어지는 칼`이나 다름없다"며 "원가부담에 물가인하 압박까지 받아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논의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주가의 하락추세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11.01.19 I 김지은 기자
1 2 3 4 5 6 7 8 9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