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747건

테헤란밸리에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개관
  • 테헤란밸리에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개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벤처투자사가 집중된 테헤란밸리에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시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강남구 역삼동)’가 문을 열었다.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를 만나러 다닐 필요 없이, 바로 만날 수 있는 강남 최초 민간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간 투자 교류의 거점이다. 서울시는 위축된 투자 심리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사와 연계해 투자 빙하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스케일업센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주변 시세 80% 수준‘스케일업센터’의 공간은 총 2층(2,740㎡)으로 구성돼 있다.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이 자금인 만큼, 규모 있는 벤처투자사가 입주하도록 평당 사용료는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조정해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했다.1층(969㎡)은 회의실, 공유업무공간으로 구성해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상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치했다. 입주 투자사들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7개의 회의실을 무료로 예약해 쓸 수 있다. 다른 VC도 서울경제진흥원에 사전 투자자 등록 후, 회의실 및 IR룸 등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2층(1,771㎡)은 민간 전문 벤처투자사의 입주공간이다. 현재 총 5개사의 파트너가 입주해있으며, 총 자금 운용 규모는 8,816억 규모다. ‘스케일업센터’를 중심으로 연 1천억원의 투자(직접투자 및 다른 벤처투자자(VC)와의 공동투자)를 달성할 계획이다.5개 파트너스 기업이 입주해있다. 최근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하나벤처스’가 스케일업센터에 공용업무공간을 열었고, 초기투자를 담당하는 규모 있는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는 스케일업센터 내 80평 규모로 본점을 이전했다.기본 사용기간은 2년이나 입주 협약 당시의 KPI(핵심성과지표) 달성 등을 점검한 뒤 재심사를 거쳐 사용기간 연장도 가능하다.매년 10개 기업 발굴, 최대 5천만원 사업 지원민간 투자기관과 함께 공동데모데이 등 투자유치행사를 수시로 개최해 첨단제조와 딥테크 분야의 경쟁력있는 10개 기업을 매년 발굴해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유니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스케일업(scale-up)’ 지원을 위한 1조 4천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조성한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부터 지속적인 벤처투자펀드 출자를 통해 2022년까지 57개 펀드를 3.5조원 규모로 결성해 운영 중이다. 서울비전 2030에 계획에 따른 스케일업펀드는 5월 초부터 모집을 진행한다.서울시는 IBK기업은행와 스타트업 자금지원을 위한 벤처대출상품 지원에 나선다. IBK벤처대출상품(총1천억원 규모)은 대출과 투자 방식을 혼합한 자금 지원 방법으로, 벤처투자자(VC)의 추천을 받은 스타트업에 빠른 자금 확보와 경영권 유지에 도움을 주는 자금지원 방법이다.스케일업센터 입주 벤처투자자(VC)와 창업기획자(AC)와 협력하여 스타트업에 IBK 벤처대출상품을 지원할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한다. 서울시는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의 자금운용 및 투자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한국금융투자협회의 557개 회원사와 연계하여 유망 스타트업과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 접점도 확대한다. 금융투자협회는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 등 증권사(60개사) 포함 557개사를 회원사로 갖고 있다.
2023.05.01 I 김현아 기자
삼성동 골든카운티 14.6억, 서울역센트럴자이 13.7억
  • 삼성동 골든카운티 14.6억, 서울역센트럴자이 13.7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삼성동 골든카운티가 14억 6000만원, 만리동 서울역센트럴자이가 13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충주용산주공 306동으로 41명이 입찰했다. 최고가 물건은 안산 초지동의 주유소로 59억원을 기록했다.서울 삼성동 골든카운티 아파트. (사진=SNS)2023년 4월 4주차(4월 24일~4월 28일) 법원 경매는 총 3160건이 진행돼 이중 81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8.2%, 총 낙찰가는 1988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82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2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15.2%, 낙찰가율은 72.6%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5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8건이 낙찰돼 낙찰율은 14.0%, 낙찰가율은 74.9%를 기록했다.이번주 서울 주요 아파트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골든카운티(전용 85㎡)가 감정가 18억 8200만원, 낙찰가 14억 6223만원(낙찰가율 77.7%)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중구 만리동2가 서울역센트럴자이 111동(전용 85㎡)가 감정가 17억 1000만원, 낙찰가 13억 6822만원(낙찰가율 80.0%),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듀오트리스 A-EAST동(전용 150㎡)이 감정가 15억원, 낙찰가 10억 8600만원(낙찰가 72.4%)를 나타냈다.이밖에 서울 중구 신당동 한남동 남산타운 2동(전용 60㎡)이 8억 9188만원,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 203동(전용 114㎡)가 8억 7567만원, 서울 중랑구 신내동 진로 707동(전용 164㎡)가 8억 5700만원 등에 낙찰됐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인 충북 충주시 용산동 1680 충주용산3주공 306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충북 충주시 용산동 1680 충주용산3주공 306동(전용 52㎡)로 4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억 3400만원)의 89.61%인 1억 2080만원에 낙찰됐다.해당 물건은 충주 용산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있고, 주변 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등 형성 됨은 물론 대중교통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항력과 확정일자를 갖춘 선순위 임차인 존재한다”며 “배당요구종기일 전에 배당을 신청했기 때문에 보증금 전액 우선변제, 인수보증금이 없다”고 설명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숙소및휴게음식점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숙소및휴게음식점동(토지 2610㎡, 건물 427.1㎡)으로 감정가 (59억 5560만 4110원)의 99.09%인 59억원에 낙찰됐다. 낙찰자 수는 개인 2명이다.해당 건물은 신안산대학교 남서측 근거리에 있으며, 주변 중소규모 각종 공장들 혼재한 공업지대에 위치했다. 서해선 시우역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라 대중교통은 양호한 편이다.이주현 연구원은 “본건은 재매각건이다. 입찰에 관심이 있다면 인근 중개업소 탐문 조사 필요했다”며 “입찰외 기계기구 2식 및 진공청소기와 컨테이너, 주유원대기부스 등 존재한다. 소유자와 합의에 의해 이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30 I 박경훈 기자
SH공사 ‘씨드큐브 창동’오피스 임대 공급
  • SH공사 ‘씨드큐브 창동’오피스 임대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씨드큐브 창동’ 프라임급 임대 오피스를 공급한다.SH공사는 28일 공고를 내고 ‘씨드큐브 창동’ 임대 오피스 8~16층,연면적 2만9,914㎡를 층 단위 및 구역별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씨드큐브 창동은 이번에 공급하는 오피스 업무시설(지상1층~16층) 외에도 오피스텔 792실(지상6층~49층), 상업시설(지상1층~5층), 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올해 7월 준공 예정이다.특히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이 정차하는 창동역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며, 서울 동북권 및 경기도 의정부, 양주 등을 잇는 복합환승센터,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무엇보다 서울지역에 신규 오피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통의 요충지인 창동지구에 프라임급 오피스 공급으로 사무공간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장 방문은 2023년 5월 8일(월)~9일(화) 10:00~16:00이며, 공사 중인 현장 여건 및 안전상의 문제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및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되는 입찰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3.04.28 I 신수정 기자
이브이첨단소재, 수산화리튬 이어 구리 공급계약 체결
  • 이브이첨단소재, 수산화리튬 이어 구리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국내 D사와 고순도 구리인 전기동(Electrolytic Copper Cathode)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6일 밝혔다.이브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골자는 시범물량으로 전기동 500M/T(메트릭톤), 즉 구리 500톤을 2023년 8월 내 국내 D사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순도 99.99~99.97%의 콩고산 구리를 싱가포르 소재 H사를 통해 컨테이너선으로 부산항에서 인도받아 D사에 공급한 후 협의를 통하여 물량을 늘려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구리는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 가공성, 내식성이 뛰어나 그 응용 범위가 매우 다양하여 기능재, 전선 및 통신용 케이블, 반도체 부품, PCB, 통신 및 전자부품, 배관재, 합금재, 건축자재, 2차전지 음극재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시장에서 친환경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기반으로 전기차시장의 성장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른 인프라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력케이블수요가 늘어나고 전선 수주량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필수소재로써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1대에 들어가는 구리량이 8.16~22.22kg 수준인데 반해 전기차는 약 83kg로 4배가량 더 들어가고, 전기버스는 대당 약 369kg에 이르는 구리가 필요하다.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의 선물가격은 4월 24일 기준 톤(t)당 8762달러로 지난 2022년 7월에 경기침체 우려로 톤당 7000달러로 저점을 기록한 후 수요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LME재고량도 약 5만3875톤으로 1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하면서 재고부족으로 인한 구리가격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FPCB와 투명LED FILM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2차전지 핵심소재 확보를 위한 사업적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구리 공급계약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더 넓혀가며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I 이정현 기자
"中 올해 경제성장률 5.7% 상회할 것…소비·투자 회복 가속화"
  • "中 올해 경제성장률 5.7% 상회할 것…소비·투자 회복 가속화"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도는 등 반등을 보인 가운데, 연간 기준 성장률은 5.7%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와 소비가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한 항구(사진=AFP)19일 국제금융센터(이하 국금센터)에 따르면 백진규 부전문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5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경제 개방 본격화에 힘입어 내수가 크게 개선된 데다 예상과 달리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점이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국금센터에 따르면 경제 개방과 보복소비 영향으로 중국의 1분기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분기 -2.7%에서 5.8%로 반등했고, 수출 증가율은 자동차 판매가 81.6% 급증하는 등 1분기 0.5%로 전기비(-6.3%) 대비 반등했다.백 부전문위원은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이 지속되면서 소비와 투자 회복이 가속화돼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도 투자은행(IB) 예상치 5.7%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업 세금 감면과 유동성 공급 정책이 장기화되고, 대외 투자유치 노력도 확대될 것이며, 소비 증가율도 크게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다.중국 당국은 기업 소득세 감면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하고 연구개발비 세금공제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하는 한편 신에너지차 보조금 지급도 연장했다. 1분기 광의통화(M2) 증가율이 12.7%로 6년래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지급준비율과 부동산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하면서 유동성 공급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외자 기업에 ‘내국민 대우’를 부여해 혜택을 확대하고 주요 지방정부들이 해외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대외 교류를 강화하면서 투자 유치도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진다.중국의 1분기 서비스 소비 회복이 2분기부턴 상품 거래로 확대되면서 소비 증가율도 작년 -0.2%에서 올해 8.1%로 크게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 부동산시장 회복과 지역 간 이동 재개로 소비 여력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스마트폰, 명품 등을 중심으로 매출 개선을 기대된다는 것이다. 여행시장 규모도 펜데믹 직전의 약 76%까지 회복될 것으로 봤다.국금센터에 따르면 주요 IB들은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4.8%에서 5.7%로 상향했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7.9% 3분기 5.0% 4분기 6.1%다. 2분기 기저효과와 함께 내수와 부동산시장 회복이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JP모건의 경우 중국 연간 성장 전망치를 6.4%로 상향했다.
2023.04.19 I 하상렬 기자
오리지널 넘어선 셀트리온 트룩시마…시밀러 후발주자, 경쟁력 갖춰야
  • 오리지널 넘어선 셀트리온 트룩시마…시밀러 후발주자, 경쟁력 갖춰야
  • 주요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 미국 시장 점유율. (그래프=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미국에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들의 점유율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열리는 형국이다. 다만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진입자가 늘어나면서 새로 시장에 진출하려는 제품은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지적이다.10일 다올투자증권 ‘바이오시밀러 3월 미국 처방 실적’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5개월 동안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인 레미케이드, 로슈 리툭산과 허셉틴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1월 55.1%에서 12월 53.6%, 올해 1월 52.8%, 2월 52.4%, 3월 51.6%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혈액암치료제 로슈 리툭산은 31.6%→30.5%→29.2%→29.9%→29.1%로 낮아졌다. 유방암 치료제 로슈 허셉틴 역시 16.8%→16.6%→16.2%→15.5%→15.8%로 감소세다.오리지널 자리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빠르게 잠식해 나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가격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정부는 의약품 약가에 개입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제조사가 보험사 및 의약품 급여 관리자(PBM) 등과 협의해 가격을 결정한다.보험사와 PBM은 정해진 보험료 내에서 지출을 줄일수록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 초 출시된 암젠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대비 55% 낮은 가격으로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국내 기업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선전도 이어지고 있다. 인플렉시맙 시장에서는 셀트리온 인플렉트라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셀트리온 인플렉트라는 오리지널 제품 대비 15~20% 가량 저렴하게 공급 중으로 3월 미국 시장 점유율은 29.6%까지 높아졌다.셀트리온 트룩시마는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올해 1월 오리지널 제품인 로슈 리툭산을 넘어섰다. 2월에는 다시 순위가 역전됐으나 3월 시장점유율 30.0%로 리툭산 29.1% 다시 우위에 올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는 지난해 1~3월 대비 처방수량이 127.7%, 150.1%, 74.4% 늘어나는 등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영업방식에선 ‘직판’과 ‘파트너 활용’으로 차이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활용해 직접판매 방식으로 영업을 확장 중이다. 올해에만 셀트리온USA의 최고사업책임자(CCO)로 암젠·화이자 출신의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을 영입한 데 이어 영업 부서 총괄 책임자로 에릭 깁스(Eric Gibbs), 마켓 엑세스 총괄 책임자로 프랜신 둠하르트(Francine Dumhart), 커머셜 운영 책임자로 존 버니에로(John Verniero)를 합류시켰다. 이밖에도 글로벌 제약사 출신 인력 50여명을 더 채용하면서 커머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자체 영업망 구축을 통해 보유한 항암제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현지 영업망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 중이다. 판매 수수료 등으로 직판 방식 대비 수익성은 낮을 수 있지만 이미 영업망이 갖춰져 있고 현지 시스템에 익숙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미국에서 판매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제품 렌플렉시스, 온트루잔트, 바이우비즈를 비롯해 올해 출시를 앞둔 하드리마 등은 오가논이 영업을 전담하고 있거나 전담할 예정이다.◇이미 치열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확보’가 관건오리지널 특허가 유럽에서 2014년, 미국에서 2019년 종료된 트라스트주맙 성분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후발 주자들의 전략적 진출이 필수적이다.오리지널 제품 로슈 허셉틴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5.8%로 이미 바이오시밀러에 점령당한 상황이다. 시장 점유율 1위는 암젠의 칸진티로 37%의 시장을 가져갔다. 이어 화이자 트라지메라와 마일란 오기브리가 각각 30.1%, 9.9%로 뒤를 잇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도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온트루잔트를 출시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몇 개월째 1.5%, 5% 안팎에 머물러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이런 가운데 현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 중인 국내 바이오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에이프론바이오는 생산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의 임상 3상을 마친 상태로, FDA에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 제출을 준비 중이다. 휴온스, 알보젠, 먼디파마 등 국내외 제약사들과 계약을 통해 판매 지역을 이미 구분해놨다.경쟁력은 낮은 생산원가를 바탕으로 한 저렴한 가격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프레스티디바이오로직스는 특허 받은 하이브리브 항체의약품 정제·배양 시스템 알리타(ALITA) 등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생산원가를 타사 대비 40% 가량 줄였다.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생산을 담당하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생산 방식 차별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 유가식 단회(Fed batch) 배양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 생산성은 배양기 1리터당 2g 내외지만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상업 스케일 혁신을 통해 650g을 생산해낸다.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화이자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공격적인 가격”이라며 “후발주자들은 처방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04.11 I 김진수 기자
F&F, 테니스族 공략…세르지오 타키니 론칭
  • F&F, 테니스族 공략…세르지오 타키니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F&F(383220)는 50년 이상 역사 프리미엄 테니스 헤리티지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르지오 타키니. (사진=F&F)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본인의 이름을 따서 론칭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이다. 테니스에 패션을 입힌 최초의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화이트컬러 위주의 테니스웨어에 화려한 컬러와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도입, 진부하던 테니스웨어 패션을 바꿔 ‘테니스패션은 타키니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존 맥켄로, 피트 샘프라스, 마르티나 힝기스,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등 세계 최고의 테니스 챔피언들이 사랑한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F&F는 지난해 7월 세르지오 타키니 글로벌 본사를 인수했다. 이후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최근 스포츠 시장은 농구, 축구, 러닝 등의 퍼포먼스 중심에서 요가, 골프, 테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급격히 무게추가 이동중이다. F&F 관계자는 “뉴미디어의 영향으로 테니스 골프 같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가 스포츠웨어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F&F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세르지오 타키니를 스포츠웨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세르지오 타키니. (사진=F&F)세르지오 타키니는 세계 테니스 대회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즈‘의 오랜 공식 후원사로 8~16일 열리는 2023 대회에도 공식 스폰서로 활동할 계획이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즈’는 세계남자테니스투어(ATP)가 개최하는 마스터즈 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역사가 깊은 대회다. 특히 아름다운 지중해 연안지역 리비에라의 정취를 담고 있는 클레이 코트로 유명하다. 럭셔리한 리조트 빌라를 배경으로 한 고급스러운 오프코트 컬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명망이 높다.F&F는 국내에서 이달 중순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이달 말부터 주요 백화점 및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테니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세련되게 표현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F&F와 만나 새롭게 진화하는 세르지오 타키니는 테니스를 즐기는 이들의 슬림하고 탄탄한 바디라인을 자연스럽고 여유있게 풀어내고 세련된 유러피언 컬러와 럭셔리 애슬레저 트렌드를 가미한 디테일을 더해 테니스와 일상을 모두 아우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상품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품별로는 테니스 헤리티지 디자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온코트(On-Court) 라인, 보다 럭셔리한 감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한 일상을 풀어내는 △오프코트(Off-Court) 라인으로 구성된다.F&F 관계자는 “소비자 개개인이 스포츠를 즐기고 공감하는 라이프타임 모먼트가 뉴미디어를 지배하면서 스포츠웨어 시장이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뉴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패션 시스템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육성시켜 온 F&F가 세르지오 타키니도 파워풀하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3.04.11 I 백주아 기자
‘1%냐 15%냐’...세액공제 혜택에 달린 국내 ‘미래차’ 산업
  • ‘1%냐 15%냐’...세액공제 혜택에 달린 국내 ‘미래차’ 산업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이른바 ‘K칩스법’으로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전기차 산업 육성에 활로가 뚫렸다. 최대 25%까지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이번 개정안의 국가전략기술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전기차도 포함되면서다. 그러나 아직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차’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그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자율주행, 전기구동 시스템 고효율화 등 고급 연구개발(R&D) 기술들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만 가장 투자 규모가 큰 전기차 공장 설비투자에도 혜택이 제공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0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특법 개정안에 대한 세부 시행령을 만드는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술을 지정하는 시행령을 만들고 그 다음 시설의 범위를 설정하는 시행규칙을 만드는데 전기차 제조설비 공장의 세액공제 포함 여부는 시행규칙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빠른 시일 내 시행령을 만들어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입장이지만 혜택을 제공할 기술과 범위를 자세히 살펴야 하는 만큼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국내 자동차업계는 이번 조특법 세부 시행령에 주목하고 있다. 시행령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전기차 설비투자 세제혜택 규모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조특법에 따르면 투자세액공제는 기술 성격에 따라 크게 △일반 시설 △신성장·원천기술 △국가전략기술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규모별로 일반 시설은 1~10%, 신성장·원천기술은 6~12%, 국가전략기술은 15~25%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바로 국가전략기술의 세액공제율 향상이다. 기존 8~16%였던 세액공제 구간을 15~25%로 확대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15%의 세액공제를 받으며 중소기업은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다만 개정안은 동시에 일반 시설과 신성장·원천기술의 세제율도 각각 3~12%, 6~18%로 상향하기로 했는데 이는 올해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 사실상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율 확대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관건은 전기차 공장 설립 등 설비투자가 과연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그동안 전기차 공장 설립은 일반 설비투자에 포함돼 있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대기업이 전기차 공장을 설립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혜택은 1%에 불과했다. 만약 세부 시행령에서 전기차 설비투자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전기차 산업에 대한 혜택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미국은 전기차 생산공장에 대해 최대 30%의 세액공제 혜택을 지원해주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는 올해부터 전기차 전용공장을 착공하고 2026년까지 전기차 등 미래차 분야에 약 9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인데 국내서 설비투자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과 경쟁에서 크게 밀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국내 자동차 산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전기차 등 미래형 운송수단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며 세제지원이 최대 25%로 확대됐으나 구체적인 기술범위는 하위법령에 위임된 상황”이라며 “전기차 생산시설이 국가전략기술의 사업화 시설로 지정돼야 국내 글로벌 전기차 생산허브가 구축되고 수출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은 필수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국내서 설비투자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내 기업들이 미국, 유럽 등 해외 현지 투자만 늘릴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나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 공장을 지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K칩스법의 전기차 설비투자 세액공제 혜택은 우리나라 산업기반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4.10 I 김성진 기자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신세계건설(034300)=부산프리미엄아울렛2.0 증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16억86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70%에 해당하는 규모다.△대우조선해양(042660)=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1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을 3396억원으로 이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7.0%에 해당하는 규모다.△코스나인(082660)=제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10억원 규모 151만7450주가 새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42% 수준이다. 전환가액은 659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셀바스헬스케어(208370)=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약 34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4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예정발행가는 8530원이며 청약예정일은 오는 6월1일부터 2일까지다.△셀바스AI(10886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약 788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400만주가 신주발행되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만9710원이다.△장원테크(174880)=감사의견 ‘한정’의 당해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파인엠텍(441270)=종속회사 파인엠에스비나에 대해 94억9464만원 규모의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서울반도체(04689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23.2% 감소한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헝셩그룹(900270)=운영자금 약 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334만4481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대성창투(027830)=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249억원 규모의 14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코스나인(082660)=운영자금 약 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119만3316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석경에이티(357550)=신규시설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주 6만4483주를 주당 6만1800원에 약 39억8504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 △셀리버리(268600)=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고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다음날부터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고 공시.
2023.04.08 I 이유림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신세계건설(034300)=부산프리미엄아울렛2.0 증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16억86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70%에 해당하는 규모다.△대우조선해양(042660)=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1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을 3396억원으로 이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7.0%에 해당하는 규모다.△코스나인(082660)=제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10억원 규모 151만7450주가 새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42% 수준이다. 전환가액은 659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셀바스헬스케어(208370)=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약 34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4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예정발행가는 8530원이며 청약예정일은 오는 6월1일부터 2일까지다.△셀바스AI(10886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약 788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400만주가 신주발행되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만9710원이다.△장원테크(174880)=감사의견 ‘한정’의 당해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파인엠텍(441270)=종속회사 파인엠에스비나에 대해 94억9464만원 규모의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서울반도체(04689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23.2% 감소한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헝셩그룹(900270)=운영자금 약 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334만4481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대성창투(027830)=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249억원 규모의 14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코스나인(082660)=운영자금 약 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119만3316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석경에이티(357550)=신규시설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주 6만4483주를 주당 6만1800원에 약 39억8504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 △셀리버리(268600)=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고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다음날부터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고 공시.
2023.04.07 I 이유림 기자
대기업 10곳 중 8곳 "공시의무 부담 늘었다"
  • 대기업 10곳 중 8곳 "공시의무 부담 늘었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각종 기업 공시 의무가 늘면서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업무부담이 증가했다는 경제계 조사결과가 나왔다.5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국내 76개 공시대상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기업 공시 의무 부담 실태와 개선 과제를 전수 조사해 내놓은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81.6%가 최근 5년간 공시 부담이 늘었다고 답변했다. 공시 부담이 ‘많이 증가했다’는 기업과 ‘다소 증가했다’는 기업은 각각 29.0%와 52.6%였다. 실제로 2020년 공정거래법에 국외 계열사 공시 의무, 공익법인 공시 의무가 각각 도입된 데 이어 2022년엔 하도급법에 하도급대금 공시 의무가 신설된 바 있다.향후 공시 부담이 어떻게 변화할지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73.7%는 증가할 것으로 봤다.가장 부담되는 공시 의무론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31.6%), 기업집단현황 공시(25.0%), 하도급대금 공시(14.5%) 등의 순이었다. 제도 도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불합리한 공시로는 하도급대금 공시(29.6%), 기업집단현황 공시(21.1%), 국외 계열사 공시(12.7%) 등을 꼽았다. 공시 제도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불필요한 항목 폐지 또는 단순화’(37.8%),‘유연한 제도 운영’(35.1%), ‘공시 의무 간 중복사항 통합’(12.6%) 등을 짚었다.이수원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기업 투명성 제고와 준법 경영 강화 차원에서 공시제도가 순기능을 하지만, 사전규제보다 부작용이 적다는 이유로 각종 공시 의무가 무분별하게 도입되고 있다”며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공시 의무를 개선해 기업 현장의 부담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4.05 I 이준기 기자
물가상승세 꺾였지만 10% 이상 오른 품목 100개 넘어
  • 물가상승세 꺾였지만 10% 이상 오른 품목 100개 넘어[최정희의 이게머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비 4.2%로 두 달 연속 크게 둔화되며 빠르게 꺾이고 있다. 작년 3월(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이다. 그러나 석유류 등 에너지 가격이 기저효과로 인해 크게 하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것일 뿐 여전히 전년동월비 물가상승률이 10% 이상 오른 품목이 100개를 넘었다.마스크 전면 해제 속에 여행 수요 급증이 나타나면서 외부 활동 증가에 소요되는 대부분의 품목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이를 대변하듯 근원물가 상승률은 꺾이지 않고 있다. (출처: 통계청)◇ 10% 이상 오른 물가 품목 뜯어보니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4.2% 올라 물가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작년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8월부터 올 1월까지 5%초중반대를 오갔으나 2월 4.8%로 크게 낮아지더니 3월엔 4%대 초반으로 꺾였다. 전월비로도 올 1월 0.8%, 2월 0.3%, 3월 0.2%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기저효과로 석유류 가격 하락률이 2월 -1.1%에서 3월 -14.2%로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그러나 근원물가는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3월 전년동월비 4.0%로 전월(4.0%)과 같았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물가도 4.8%로 전월과 같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꺾이는 것에 비해 근원물가 상승세는 크게 꺾이지 않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458개 품목 중 전년동월비 물가상승률이 10% 이상인 품목이 여전히 100개를 넘고 있다. 10% 이상 오른 품목의 개수는 작년 8월 117개(전체의 25.5%)로 급등한 이후 작년 11월 106개로 줄어드는 듯 했으나 올 1월 111개로 늘어나더니 2월 103개, 3월 106개(23.1%)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10% 이상 오른 품목 중에는 공급측 영향을 많이 받는 농축수산물도 있지만 수요에 민감한 가공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공업제품, 해외단체 여행비, 호텔숙박료, 목욕료, 보험서비스료 등 서비스 품목도 상당하다.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되고 국경 개방으로 여행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해외단체 여행비가 3월 전년동월비 12.9% 올랐다. 반면 국내단체 여행비는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10.5% 상승했으나 3월엔 4.2%로 상승률이 둔화됐다. 여행 수요가 국내에서 해외로 옮겨간 영향이다. 호텔 숙박료는 13.7%나 올랐고 자동차 사용 증가로 엔진오일 교체료도 10.9%나 올랐다. 목욕료, 찜질방이 각각 13.6%, 12.7% 상승했다. 세탁료도 12.6% 상승했다. 비누, 구강세정제도 각각 17.7%, 10.2% 올랐다. 샴푸, 바디워시가 각각 12.5%, 16.7% 올랐다. 기능성 화장품은 13.1%나 올라 기초화장품이 4.9% 오른 것과 대조됐다. 면도기도 23.9%나 급등했다. 원피스, 청바지도 각각 10.1%, 11.1% 상승했다. 마스크를 벗은 데다 여행 등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만한 품목 위주로 급등했다. 밀가루, 국수, 라면도 각각 19.8%, 16.5%, 12.3% 상승했다. 외식용 라면, 김밥은 각각 10.3% 올랐고 햄버거, 피자는 각각 10.3%, 12.0% 상승했다. 외식용 소주는 10.8%나 올랐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기료, 도시가스, 지역난방비가 각각 29.5%, 36.2%, 34.0%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출처: 한국은행◇ 마스크 벗고 외부 활동 증가 “수요는 살아 있다”물가상승세를 이끄는 품목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 7월 물가상승률이 최고점을 찍었을 때만 해도 에너지 가격의 물가상승 기여도가 2%포인트를 넘었으나 3월엔 0.15%포인트로 뚝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3월 0.26%포인트로 전월(0.1%포인트)보다 높아지긴 했지만 물가 기여도가 작년 7월 0.6%포인트를 넘었던 것에 비해선 크게 줄었다. 집세도 작년 7월 0.19%포인트에서 0.09%포인트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서비스 품목들의 물가상승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공서비스의 물가 기여도는 작년 7월까지만 해도 0.09%포인트였으나 3월 0.14%포인트로 높아졌다. 개인서비스는 1.78%포인트로 7월(1.85%포인트)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가공식품은 올 2월 0.91%포인트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하다 3월엔 0.8%포인트로 기여도가 줄어들었다.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3월 9.1%로 전월(10.4%)보다 꺾였기 때문이다. 석유류와 가공식품을 제외한 공업제품은 0.82%포인트에서 0.99%포인트로 기여도가 높아졌다. 의류, 화장품 등이 여기에 속한다. 외부 활동 증가로 관련 품목의 물가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공급측 영향을 받는 석유류, 농산물 등의 상승세가 자극될 경우 물가 상승세가 빠르게 꺾이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유가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공공요금 상승 공포도 끝나지 않았다. 정부·여당이 지난달말로 예정됐던 2분기 전기·가스요금 결정을 연기했으나 하반기로 미뤄질수록 여름철 냉방비 폭탄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은은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인상 폭 및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2023.04.04 I 최정희 기자
세븐틴, 미니 10집 선주문 218만장… 또 커리어 하이
  • 세븐틴, 미니 10집 선주문 218만장… 또 커리어 하이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세븐틴이 일찌감치 8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4일 앨범 유통사 YG PLUS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세븐틴 미니 10집 ‘FML’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예약판매 시작 3일 만에 218만장을 넘겼다. 이는 세븐틴의 앨범 선주문량 자체 신기록이다.세븐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이는 ‘FML’에는 ‘F*ck My Life’와 아직 미공개 상태인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각각의 유닛 곡인 ‘Fire’(힙합팀), ‘I Don’t Understand But I Luv U’(퍼포먼스팀), ‘먼지’(보컬팀)와 단체곡 ‘April shower’ 등 총 6곡이 수록된다.앨범명 ‘FML’은 신세를 한탄하거나 자책하며 삶을 비관하는 속어 ‘F*ck My Life’의 줄임말이다. 하지만 세븐틴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끝없이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기보다는 ‘FML’을 건강한 관점으로 재해석해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승화시킬 예정이다.앨범을 낼 때마다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는 ‘K팝 절대 강자’ 세븐틴이 이번 신보를 통해 새롭게 달성할 기록들에 귀추가 주목된다.세븐틴은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8~16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오프라인 이벤트 ‘세븐틴 스트리트’를 펼친다.
2023.04.04 I 윤기백 기자
부채비율 소폭 증가…효성화학 가장 높아
  • [22 코스피 결산]부채비율 소폭 증가…효성화학 가장 높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재무 건전성이 전년대비 소폭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53p(0.14%) 오른 2,475.87로 시작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한국거래소 집계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604개사(688개사 중 분석제외법인 84개사 제외)의 지난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17.53%로 전년말 대비 1.41%포인트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타인의 자본과 자신의 자본에 대한 관계를 나타내는 비율,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코스피 상장사들의 자본보다 부채가 더 큰폭으로 늘면서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지난해 부채총계는 2087조 125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1.67% 늘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775조 7488억원으로 10.34% 증가했다. (자료=한국거래소)기업별로는 효성화학(298000)의 부채비율이 2631.81%로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효성화학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2109.69%포인트 급증했다. 자본총계는 1146억 1700만원인데 비해, 부채총계가 3조 16,억 200만원에 달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부채비율이 1780.17%로 뒤를 이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전년에 비해 부채비율이 630.44%포인트 줄었다. 티웨이항공(091810)(1654.96%), 대우조선해양(042660)(1542.43%)의 부채비율도 1000%가 넘었다. 한화(000880)(911.43%), 다우기술(023590)(849.42%), CJ CGV(079160)(816.20%), 참엔지니어링(009310)(758.96%), 페이퍼코리아(001020)(714.46%), 롯데관광개발(032350)(678.10%) 등도 부채비율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영전자공업(005680)은 부채비율이 3.37%로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낮았다. 자본총계가 5127억 5800만원인데 부채총계가 175억 8000만원에 불과했다. 이어 써니전자(004770)의 부채비율이 4.49%로 두번째로 낮았다. 이밖에 동서(026960)(5.33%), 잇츠한불(226320)(6.63%), 경인전자(009140)(6.91%), 모토닉(009680)(7.76%), 현대퓨처넷(126560)(8.432%), 광전자(017900)(8.89%), 신도리코(029530)(8.89%), 신풍제약(019170)(9.31%)이 등이 부채비율 하위 10개사로 집계됐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12월결산 상장법인 784개사 중 93개사를 제외한 691개사의 2022년말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77.31%로 전년말 대비 4.78%포인트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920조 3486억원으로 전년대비 10.87% 늘었고, 자본총계가 2110조 7426억원으로 6.90% 증가했다. 연결 기준. (자료=한국거래소)연결 기준. (자료=한국거래소)
2023.04.04 I 원다연 기자
‘방과 후 전쟁활동’ 날아도 연저점 찍은 스튜디오드래곤… 왜?
  • ‘방과 후 전쟁활동’ 날아도 연저점 찍은 스튜디오드래곤… 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동명의 웹툰을 실사화한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이 티빙 유료가입기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주가는 연저점을 찍었다. 특히 이날 공매도 거래가 집중되면서 주가 하방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2%(1000원) 내린 6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저점으로 지난해 11월22일 이래 처음으로 6만원선을 기록하면서 3개월째 전반적인 내림세를 그리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의 흥행은 물론 지난달 말 기획과 제작을 모두 맡은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까지 호응을 얻고 있지만 주가는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인 것. 티빙은 이날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1~6화)이 지금까지 티빙에서 공개된 모든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첫 주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증권가에서도 레퍼런스 기반으로 공급 채널과 제작 포트폴리오가 확대 추세인 만큼 넷플릭스 재계약에 이어 디즈니+와의 볼륨딜(기간 내 콘텐츠 공급) 계약 선사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급 플랫폼 다각화와 콘텐츠 제작 가격과 공급량의 동반 상승에 따른 성과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투자자들은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멀티플이 과도하다고 판단, 공매도 거래에 집중했다. 이날(3일)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15.83%로 지난달 22일 18%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상장된 코스닥 시장의 경우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불과 2.76%를 기록한 만큼 시장 대비 공매도 거래가 크게 집중됐다.실제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이익비율(PER)은 53.27로 여전히 낮지 않다. 주가가 1주당 순이익에 비해 53배가 넘는 셈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3.04로 각각 코스닥 시장의 PER 28.81, PBR 1.95를 크게 웃도는 동시에 외국인 보유 비중도 9.45%로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한편 올해 1분기는 잇따른 작품 성과로 호실적을 기록한 전망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와 티빙 ‘아일랜드’,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이 올 1분기 실적에 반영돼서다. 이에 에프앤가이드 기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8%, 16.9% 증가한 1658억원,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04.03 I 유준하 기자
제8회 SF연극제·소년대로
  • [웰컴 소극장]제8회 SF연극제·소년대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제8회 SF연극제 포스터. (사진=소극장 혜화당)◇제8회 SF연극제 (4월 5일~5월 15일 소극장 혜화당)SF장르 연극만을 모은 연극제다. 소극장 혜화당이 처음으로 기획한 페스티벌로 해를 거듭하며 SF마니아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는 △극단 제비꽃X작당 ‘울지 마, 녹슬어’(4월 5~9일) △극단 굳이 ‘애프터 마리나’(4월 12~16일) △드림시어터컴퍼니 ‘인간수업’(4월 19~23일) △극단 이명희 ‘케어’(4월 26~30일) △창작집단 숨 ‘시냅스’(5월 3~7일) △극단 마고X피안 ‘마이 아바타’(5월 10~14일) 등 6편을 선보인다.연극 ‘소년대로’ 포스터. (사진=극단 비밀기지)◇연극 ‘소년대로’ (4월 8~16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극단 비밀기지)퇴소 청소년,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는 지하 방. 세훈은 명목상 가출 ‘팸’(family)의 대장으로 있지만 생활비는 엄마 역할을 하는 경선의 마트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 팸의 막내 민에게 구두쇠라 무시받기 일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가출 멤버 철수가 들어오고, 길고양이 포우의 신변 처리를 둘러싸고 갈등이 일어난다. 청소년과 성인의 경계에 선 퇴소 보호종결아동, 가출 청소년들의 아픔과 홀로서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정민 작가, 신진호 연출의 작품으로 배우 최호영, 조혜안, 조수연, 이은지, 한성현, 조하나, 우윤구가 출연한다.
2023.04.01 I 장병호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