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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W/한컴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미디어솔루션 : 투자의견 Mkt Perf로 상향조정 1) 동사 주가가 2월6일 투자의견을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한 이후 코스닥지수 대비 12% underform했고, 2)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2001년 예상 P/E가 17배로 하락해 고평가됐던 valuation이 낮아졌기 때문임. * 케이엠더블유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2000년도 연구개발비의 72%를 당기비용 처리함에 따라 판관비가 80% 증가한 255억원으로 예상되어 4/4분기에 5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2) 3G 생산설비 관련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2001년, 2002년 매출총이익이 각각 5%, 4%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3) 연구개발비의 당기비용 처리로 인하여 2001년, 2002년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각각 기존 예상치보다 29%, 17% 감소함에 따라 EPS를 32%, 23% 하향조정하며, 4) EPS 하향조정 후에도 2001년 P/E 15.4배, FV/EBITDA 7.6배로 tech 업종 평균 9.1배, 4.5배보다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한솔CSN: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46.8%, 16.2% 하향조정 예상보다 부진한 2000년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각각 32원과 88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은 Mkt Underperf를 유지하는데, 1) 2000년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96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하였고, 2) 최근 닷컴주 반등세에 따라 주가가 연초이후 85.1% 상승하면서 종합주가지수 대비 76.9%, 코스닥지수 대비 41.9% 초과 상승하였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한글과컴퓨터, 2000년 실적은 207억원의 특별손실로 당사 전망치를 큰 폭 하회 - 2000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352억원(전년대비 3% 증가), -204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해 당사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음. 매출액은 2000년 4/4분기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프트웨어 매출이 당사 예상치를 3% 하회했음. 영업이익은 30억원(45% 감소)으로 당사 전망치 -80억원과는 달리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당사는 2000년 12월 합병한 한컴정보기술의 영업권 상각을 110억원으로 추정하여 판관비에 반영하였는데 반해, 동사는 영업권 상각을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유주식 평가손실과 함께 특별손실 (207억원)로 반영하였기 때문임. 따라서 당기 순이익은 당사 전망치 -103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음. - 회사측은 3월말 현금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전환사채(5,000만달러, 전환가 16,803원)에 대해서는 롤오버되거나, 전환가격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음. 따라서 현금 상환에 따른 손실(130억원)이 발생되지 않을 경우 당사 전망치(-73억원)를 상향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정보보호산업, 정통부의 정보보호 기술개발 투자계획 발표로 주가에 긍정적 정통부는 향후 5년동안 2,777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집중 육성 부문은 PKI, 생채인식 기술, IDS, 지불, 인증 시스템 등임. 따라서 PKI업체인 소프트포럼(3/4분기 등록예정), 이니텍(8월 등록예정), 생채인식 업체인 니트젠(비등록), 패스21(비등록), IDS 업체인 인젠(6월 등록예정), 펜타시큐리티(11월 등록예정) 등의 수혜가 예상됨. 코스닥 등록업체인 퓨쳐시스템, 싸이버텍홀딩스, 장미디어인터랙티브 등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옥션, 2000년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 매출액과 거래성사대금는 각각 246억원과 1,827억원으로 당사 전망과 일치하였으나, 광고비에 따라 영업손실은 146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126억원보다 소폭 저조하였음. 한편, 순손실은 127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98억원보다 30% 저조하였는데, 이는 투자유가증권 손실에 기인한 것이나 향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결국에는 투자자들이 비지니스 모델이 우수한 인터넷주에 집중하면서 동 주식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LG전자의 LG유통 지분 50%매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 언론에 따르면, LG그룹이 LG유통 지분 50%를 프랑스의 유통업체인 카지노에 매각하는 MOU가 최근 체결되었다고 함. 협상금액은 약 5억달러 수준이며 LG유통에 대한 카지노의 실사작업이 5월중 끝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에 대하여 LG유통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는 LG전자와 LG화학은 구체적 언급을 피함. - 당사는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50%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는 1) 동사가 과다한 차입금 수준을 해소하기 위하여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고, 2) 과거 비핵심 사업 관련 투자유가증권 매각을 추진하였기 때문임. 반면, LG화학은 1) LG유통을 생활건강사업의 유통망으로 활용하고 있고, 2) 2000년 4월에 35%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며 핵심사업으로 분류하고 있어 매각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됨. 가격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LG전자에 긍정적인 뉴스임. * 통신위, 한국통신에 과징금 8억원 부과 통신위는 이용자에게 단말기 보조금을 지금하는 등 불공정 거래를 한 한국통신에 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2월말 현재 한통의 이동통신 가입자기반은 67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를 금년 말까지 100만명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내부 목표로 하고있음.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 합산 시장 점유율은 작년 11월 53.7%에서 금년 1월 54.1%까지 상승하였으나, 2월 한국통신의 PCS 재판매에 힘입어 53.7%까지 다시 하락함. 이에 통신위의 과징금 징수는 SK텔레콤이 합산 시장점유율 50% 이하 규제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 부정적임. *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2001년 장비구매 전년대비 감소 암시 13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인터넷, 네트워크 박람회/세미나 에서, 한국통신측 발표자로 나온 네트워크부장과 하나로통신측 발표자로 나온 네트워크 담당이사는 둘다 공히 올해는 설비확장보다 네트워크 품질개선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 2001년 신규 장비구매가 전년대비 감소할 것임을 다시한번 확인했음. 이는 당사의 전망과 일치하며 유선장비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UNDERWEIGHT를 유지함. * LG화재, 2000년 4월~2001년 1월동안 952억원의 수정순손실 기록 2000년 4월~2001년 1월동안 952억원의 수정순손실 기록하였는데, 이는 당사가 예측하고 있는 LG화재 1년간의 530억원 순손실보다 많은 수준임. 동사는 지난 1월에 509억원의 순투자수입에 힘입어 3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음. 주식투자 비중이 높아 1월의 수정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합산비율의 상승으로 당사의 전망치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었음. 1월의 손해율 및 사업비율은 각각 86.2% 및 26.3%로 2.4% 포인트 및 2.5% 포인트 상승하였음. 동사의 2001회계년도 실적은 당사 전망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국민카드 2월 실적 - 대부분 당사의 전망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음. 일시불 및 할부매출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현금서비스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음.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1월 3.6%에서 2월에는 4.1%로 높아졌음. 그러나 아직 지난해 1월의 6%대보다는 낮은 수준임. 카드론 연체율은 2.4%를 기록했음(지난해 1월 11.7%). 조달금리의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점차 상승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현재 2001회계년도 장부가치대비 2.0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유망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됨. 신규 진출업체(외환은행과 조흥은행 카드사업 매각 예정)와 마진압박으로 주가가 약세를 띨 경우 매수 적기로 판단됨. - 공정거래위원회가 BC, LG, 삼성카드가 담합하여 금리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수료율을 유지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함. 또한 국민카드와 외환카드에도 일반적인 자사의 가맹점 수수료율 요구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음. 과징금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정부 및 시민단체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압박이 지속될 경우 신용카드 업체들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현재, 카드업체들은 미국과 선진국들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이의를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소폭 마진 압박이 예상됨. * 현대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한국 석유공사로부터 울산 앞바다 유전가스 생산시설공사를 1,800억원에 수주 우리나라 최초의 가스전개발 시설공사에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콘소시엄의 각각 63.5%와 36.5%를 소유하고, 해상구조물과 육상구조물의 공사를 전담함. 현재 설계단계에 있는 이 생산시설공사는 2003년 5월 완공예정임. 2000년 현대중공업은 해양부문에서 전체 매출액의 13.5%의 매출을 창출했고, 이번 수주에서 예상되는 1,143억원(1800억원의 63.5%)는 2000년 전체 매출의 1.7%에 해당. 동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해양구조물 부문을 확장하는데 긍정적임. 현대중공업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손해보험업 - 12월 동향 1) 12월까지의 경과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 99년 2월이후 경과보험료 증가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2) 운용자산 이익률의 부분적인 호전에도 불구하고 12월까지의 수정 순이익은 3,892억원 적자로 전년동기대비 8,466억원 악화되었음. 3) 수익성 개선의 momentum은 아직 보이지 않음; 신동아화재, 삼성화재, 대한재보험, 동부화재에 대해 BUY의 투자의견 유지. * 대한재보험(0369) - 1월까지의 실적을 중심으로 : 투자의견 BUY 1) 12개월 적정 주가를 2002년 3월기 예상 P/E 5.0배, P/NAV 0.4배 수준인 15,000원으로 판단, 투자의견 BUY를 제시함. 2) 2000.4월∼2001.1월중 누적 경과보험료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 ; 연율 환산 운용자산 이익률 3.9%로 하락하여 수정 경상이익 46.8% 감소. 3) 향후 2년간, 연평균 경과보험료 13∼14% 증가, 수정 순이익은 연평균 16% 감소후 2003년 3월기부터 증가추세로 반전될 전망. * D램 시장 * 케이엠더블유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한국가스공사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2001.03.14 I 김세형 기자
  • 국고3년 5.70~6.07%, 투자계정 참여가 변수-채권폴
  • [edaily]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12~17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70~6.0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5.58~6.30%, edaily 채권폴 5.38~5.63% 전망)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13~6.58%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05~6.77%, edaily 채권폴 5.81~6.10% 전망)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5.70 6.07 6.13 6.58 max 5.80 6.20 6.30 6.80 min 5.50 5.85 5.80 6.40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총12명이 참여했다. 지난주 다소 줄어들었던 수익률 편차가 다시 확대됐다. 국고3년물과 5년물 모두 표준편차가 0.1을 넘어 여전히 투자심리가 불안정한 상황을 반영했다. 국고3년의 경우 lower에서는 5.80%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5.70% 3명, 5.50% 2명, 5.60%와 5.75%가 각각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11373. Upper에서는 6.20%와 6.00%가 3명, 6.05%와 6.10%가 각각 2명씩이었고 6.07%와 5.85%가 1명씩 있었다. 표준편차는 0.10285로 lower보다 낮았다. 국고5년 폴에서 11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6.20%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0%가 2명, 5.80%, 6.10%, 6.25%, 6.30%가 각각 1명씩으로 예상치가 다양하게 나왔다. 표준편차는 0.14538로 이번 폴에서 가장 높았다. 최저예상치와 최고예상치와의 차이는 무려 50bp(0.50%포인트)에 달해 장기물 전망에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Upper에서도 lower와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6.60%가 4명, 6.50%가 3명이었고 6.40%, 6.55%, 6.70%, 6.80%가 각각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10808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한수일 대리= 향후 경기전망을 중립적으로 본다고 해도 현금리는 지난해말 금리수준이어서 투자계정의 경우 적극적 운용이 이뤄져야만 한다.("BIS 0"인 예보채의 경우 조달금리와의 차이가 100bp이상) 한국의 업종대표주가 미국에서 비중축소의견이 제시되는 기술주 중심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미국경기가 반등해도 경기반등에 따른 금리상승 요인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투자성 자금이 예보채 매입 및 인수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의 여부가 향후 금리향방의 가장 큰 변수라고 본다. 다음주 금리는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금리안정 의지와 미국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로 변동성은 축소되고, 금리 수준은 소폭하락할 것이다. ◇LG투신 최원녕 과장= 생산의 3요소인 토지, 노동, 자본 중 토지와 노동은 그 효율성이 이미 고갈되어 더이상의 한계생산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금은 마지막 남아있는 자본의 효율성인 "이자"가 점점 체감하는 상황이다. 전세계의 약 30%가량의 GDP를 창출하는 미국경제가 어떻게 되느냐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의 경기향방을 좌우할 것이다. 결국 공급과잉으로 빚어진 세계 경제는 성장의 둔화를 막고자 경쟁적 금리인하가 이어지고 있어 금융부문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귀착될 수밖에 없다. ◇하나증권 김동환 팀장= 상승장세가 끝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장은 다소간 안정을 찾을 것이다. 전주엔 비교적 규모있는 물량이 상품계정에서 투자계정(보험, 연기금 포함)으로 이동한 것이 눈에 띄며 이같은 현상은 수익율 상승시 마다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이번 약세장의 가장 큰 원인을 예보채를 비롯한 채권수급상의 공급과잉이기에, 당국의 물량조절책과 투자계정으로의 이전이 장세반전의 해결책이 될 것이다. 금주 장세는 단기적으로 상승을 마무리하며 하락을 준비하는 한주가 될것으로 전망한다. ◇동원투신 임정근 과장= 채권시장의 유동성은 매우 풍부하다. 콜시장에 자금이 넘쳐나고 만기도래하는 채권도 많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수익률이 급등했지만 유동성을 감안할 때 수익률이 급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대투신 임상엽 대리= 지난주 채권시장은 BSI 개선을 위해 은행들이 손절매를 감행, 폭포수 효과(Cascade Effect: 블랙먼데이 때 손절이 손절을 부른데서 유래)로 수익률 급등했다. 정부의 시장안정 발언으로 안정후 재차 등락을 거듭하는 롤러 코스트 장세를 연출했다. 현재는 채권시장내의 수급불균형 이외에 주목할 만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대외적인 요인이 시장참여자에게 압박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도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여 심리적 호전이 예상된다. 은행권의 수신증가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투자계정의 장기채 매수 유인도 예상되고 은행투자계정과 보험권의 장기채 매수 속도와 폭이 수익률의 상방경직성을 보여 줄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도 한층 시장심리를 호전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다. 다음주초 발표 예정인 소비자 심리지수와 산업생산동향에 주목하면서 20일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가적인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상 시장의 매기가 악화되는 것으로 판단되고 추가강세시 시장참여자의 포트폴리오 재편기회를 고려한다면, 저평가 종목보다는 유동성종목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지면서 강세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증권 김기현 연구위원= 연금, 보험, 은행투자계정의 참여는 시장구조를 바꾸는데 긍정적인 요인이다. 딜링세력이 주도한 시장의 취약성이 나타났다. 이번주에도 수익률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딜링계정에 의해 주도되어온 장기금리의 하락세가 한계에 봉착한 뒤 시장참가자들은 펀더멘털보다는 심리적 요인에 좌우되면서 시장의 가격발견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LG증권 남재용 과장= 연기금과 투자계정의 장기채권 소화와 정부당국의 강력한 금리 안정의지에 의해 시장 심리는 상당히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예보채 등의 발행물량 축소를 감안하면 채권수익률의 추가적인 반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경제지표의 추이에 의해 채권수익률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논쟁이 지속되고 있기때문에 전저점까지의 추가적인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의 금리 폭등으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딜링 참여가 어려워졌다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수익률의 추가하락시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야할 것이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김기현(삼성증권) 한수일(국민은행) 임상엽(현대투신) 남재용(LG증권) 최원녕(LG투신) 김동환(하나증권) 김정희(교보투신) 조병우(스탠다드차타드) 김대곤(템플턴투신) 오상훈(동부증권) 임정근(동원투신) 함형태(동양종금)
2001.03.12 I 선명균 기자
  • 외국계창구, 한통프리텔 집중매수
  • 5일 오후들어 외국계창구에서는 금액기준으로 포항제철 현대차 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되고 있으며 국민은행 대신증권 한국전력 등은 순매도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한통프리텔이 대규모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휴맥스가 가장 많은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외국계창구에서 순매수되고 있는 포항제철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통프리텔은 4%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코스닥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1시37분 현재 외국인들은 순매수로 전환하며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각각 11억원과 1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계창구 매매는 외국인투자가 비중이 커 이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국내기관투자가나 개인투자자들도 외국계창구를 이용하고 있어 외국계창구의 매매내역과 외국인투자가의 매매내역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은 오후 1시33분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한 주요 종목의 매매 현황이다. (거래소 순매수) ◇현대차 293,070주 ... 51억원 (17400원, ▲1000) ◇포항제철 141,630주 ... 145.2억원 (102500원, ▲500) ◇호남석유 113,040주 ... 10.2억원 (9000원, ▲200) ◇SJM 99,610주 ... 3.7억원 (3750원, ▲10) ◇인천제철 96,940주 ... 4.5억원 (4600원, ▲10) ◇삼성물산 89,990주 ... 5.8억원 (6400원, ▼250) ◇호텔신라 73,860주 ... 3.8억원 (5200원, 00) ◇한강기금 56,140주 ... 1.8억원 (3165원, ▼20) ◇조흥은행 50,000주 ... 1.1억원 (2290원, ▼60) ◇LG투자증권 50,000주 ... 4.4억원 (8700원, ▼300) ◇LG건설 43,500주 ... 2.5억원 (5660원, ▼120) ◇삼성테크윈 33,000주 ... 1.6억원 (4860원, ▼50) ◇율촌화학 25,900주 ... 0.8억원 (3230원, ▼60) (거래소 순매도) ◇국민은행 430,800주 ... -74.5억원 (17300원, ▼600) ◇동원증권 374,300주 ... -23.7억원 (6330원, ▼570) ◇대신증권 235,540주 ... -25.6억원 (10850원, ▼750) ◇LG화학 153,260주 ... -19.2억원 (12500원, ▼950) ◇신한은행 140,470주 ... -18억원 (12800원, ▼600) ◇기아차 133,720주 ... -10.1억원 (7540원, ▼50) ◇하나은행 118,520주 ... -8.4억원 (7100원, ▼300) ◇신성이엔지 95,530주 ... -2억원 (2145원, ▼55) ◇한국전력 92,100주 ... -23.2억원 (25150원, ▼450) ◇현대산업 90,000주 ... -3억원 (3280원, ▼215) ◇대덕전자 62,150주 ... -6.6억원 (10550원, 00) ◇한화석화 55,580주 ... -2억원 (3630원, ▼170) ◇삼성증권 51,590주 ... -17.2억원 (33250원, ▼750) (코스닥 순매수) ◇한통프리텔 160,551주 ... 63.1억원 (39300원, ▲1450) ◇쎄라텍 18,179주 ... 2.9억원 (15800원, ▼200) ◇인투스 5,000주 ... 0.4억원 (8200원, ▼300) ◇피케이엘 3,458주 ... 1.5억원 (43000원, ▲2500) (코스닥 순매도) ◇휴맥스 279,668주 ... -42.8억원 (15300원, ▼600) ◇한국디지탈 150,560주 ... -0.5억원 (310원, ▼10) ◇골드뱅크 63,000주 ... -1.4억원 (2180원, ▲150) ◇아토 55,548주 ... -2.2억원 (3880원, ▼170) ◇국민카드 49,092주 ... -15.2억원 (31000원, ▼800) ◇동진쎄미켐 49,000주 ... -0.8억원 (1570원, ▲20) ◇이루넷 27,948주 ... -2.2억원 (7920원, ▼580) ◇하나로통신 27,000주 ... -0.8억원 (2980원, ▼80) ◇엔씨소프트 17,816주 ... -15.1억원 (84600원, ▼3900) ◇에이스테크 9,900주 ... -0.8억원 (8130원, ▼470)
2001.03.05 I 지영한 기자
  • 이번주 국고3년 5.38~5.63%, 시황전망 엇갈려-채권폴
  •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5~10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38~5.6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5.43~5.87%, edaily 채권폴 5.73~6.13% 전망)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81~6.1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95~6.41%, edaily 채권폴 6.32~6.79% 전망)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5.38 5.63 5.81 6.10 max 5.50 5.80 6.00 6.30 min 5.25 5.50 5.50 5.90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총 12명이 참여했다. 지난주에 비해 수익률 편차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국고5년의 경우 표준편차가 0.1을 넘어 여전히 투자심리가 불안정한 것을 반영했다. 국고3년의 경우 lower에서는 5.30%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5.50%가 3명, 5.40%가 2명, 5.25%, 5.35%, 5.45%가 각각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9159 Upper에서는 5.60%와 5.65%가 각각 4명씩 5.50%가 2명, 5.75%와 5.80%가 각각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8649였다. 표준편차만 놓고 보면 수익률 상승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국고5년 폴에서 lower의 표준편차는 0.13672로 지난주 0.23677보다 크게 낮아졌다. 5.80%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5.70%와 5.95%가 2명씩이었다. 기타 5.50%, 5.85%, 5.95%, 6.00%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가 낮아졌지만 예상값이 산만한 것은 여전했다. Upper에서는 6.10%가 5명, 5.90%와 6.20%가 각각 2명, 기타 6.05%, 6.15%, 6.30%가 각각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11481로 지난주에는 0.18319였다. 폴 참가자들은 채권시장의 이슈인 경기논쟁과 예보채 물량 부담 등에 대해 의견통일을 보지 못한 모습이다. 미국의 경제상황과 연결된 경기논쟁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수익률 하락을 예견하는 참가자가 있는 반면 단기금리 하락의 제한으로 추가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까지 첨예한 시각차를 나타냈다. 예보채 문제에 대해서도 물량압박이 클 것이라는 주장과 정부보증채권으로서 저평가됐다는 상반된 의견이 제기됐다. ◇국민은행 한수일 대리= 예보채가 지난 연말에 처음 발행된 후 지금까지 거래된 것을 보면서 몇 가지 문제를 생각해 봤다. 첫째, 예보5년과 국고5년과의 스프레드는 계속 벌어져 왔다. 현재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벌어져 있는데 앞으로 스프레드 확대가 계속될 것인지 여부다. 둘째, 은행수신금리와의 스프레드도 지금 가장 많이 벌어져 있는데,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인지도 문제다. 셋째, 공사채 3~5년물과 회사채 A급들과의 스프레드는 가장 좁혀져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좁혀질 것인지 의문이다. 넷째, 현재의 예보채 금리수준이 투자성 자금이 매입 가능한 금리대라는 객관적사실을 인정한다면 앞으로 남은 발행물량의 시장압박 정도가 정말 심각한 것인지 고민해봐야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경기침체의 원인이 단순한 경기순환상의 침체뿐만 아니라, IMF환란위기 이후의 구조조정 미진에 따른 문제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경기반등의 시기나 속도는 단순히 미국과 일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일종의 국채인 정부보증채가 물량과다를 이유로 여타 채권에 비해 저평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등등이다. ◇LG투신 최원녕 과장=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실물경제 동향은 단순히 금융 부문의 단기금리인하로 해결될 상황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결국 국내 채권시장은 극심한 홍역뒤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래할 것이다. 상상하지 못 할 수준까지 장단기 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은행 조명규 차장= 현재 시장은 상당한 혼란에 빠져있는 듯 하다. 펀더멘탈 측면만 보면 폭등이전과 현재 상황은 큰 변화없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변화가 있다면 금리변동성이 증가하여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됐다는 것과 투자심리가 아직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불확실한 경기상황이 회사채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고 있어서 국공채 등 일부 종목에 투자가 집중되는 현상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수급이 최근 시장체력에 비해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하락에 대한 시도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초에는 좁은 박스권을 그리다 주후반에 예정된 금통위 이후에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투신 박성진 선임= 고려산업개발 부도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의식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통안2년과 통안1년 등 단기 수익률이 하락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수익률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단기물 하락도 콜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전반적으로 수익률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LG증권 남재용 과장= 외평채 입찰이후에 은행권의 지속적인 지표채권 매수와 국민연금의 입찰참여를 계기로 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듯 하다. 그러나 경기전망에 대한 논쟁이 지속될 경우 장기채권 수익률에는 불리하게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평채와 예보채 입찰도 채권수급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월 금통위에서는 물가부담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단기금리의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국고 3년물 수익률의 추가하락은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시장은 여전히 딜링욕구가 충분한 것으로 보이며, 자금사정 또한 양호한 상황이므로 지표채권과 비지표채권의 스프레드는 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김관동 과장= 2월말 3일간의 급락한 수익률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및 국내 경기지표의 둔화세,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 3월물가 역시 상승요인이 크지 않다는 점 등은 금리하락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나 예보채의 발행규모나 방법에 따라 향후 금리의 향방이 결정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금리 급등시 유통물량의 일정부분이 보험, 연기금, 은행투자계정 등으로 흡수됐고 일정 수준을 상회하는 수익률 상승시 여전히 장기물 수요처가 대기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금리 변동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현대투신 임상엽 대리= 지난주 채권시장은 단기간의 급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미국소비자신뢰지수의 부진 등으로 시장심리가 호전되며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국내외 경기지표가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경기이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3월중순 FOMC의 금리인하 결정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채권시장내의 커다란 물량부담이 없는 양호한 수급구조 속에서 시장참여자의 신중한 접근이 예상되지만 기술적 분석상 수익률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박스권내의 기술적 매매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도이체 정인석 부지점장= 채권수익률은 한은 총재의 경고 발언이 나올 당시보다 조금 높은 선에서 멈춰섰다. 국내외 경제상황을 볼 때 당분간 수익률은 넓은 박스를 형성,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익률은 그 박스권의 바닥 수준으로 판단된다. ◇하나증권 김동환 팀장= 지난달의 급등락을 고려하면 채권시장은 일정기간의 휴식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매수건 매도건 큰 결정을 내리기엔 너무들 지쳐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정부당국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이나 미국 금리의 인하여부와 관계없이 자체적인 에너지를 보충하는 기간이 될 것이며 큰 폭의 등락없이 박스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보합세의 장세가 전망된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김기현(삼성증권) 한수일(국민은행) 김선희(ING베어링) 임상엽(현대투신) 박성진(삼성투신) 남재용(LG증권) 정인석(도이체) 조명규(한미은행) 최원녕(LG투신) 김동환(하나증권) 김관동(신한은행) 장태민(동양증권)
2001.03.05 I 정명수 기자
  • (표)거래소 주간 기관/외국인 매매동향(2.26~3.2)
  •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억원) 매도 매수 순매수 투신 6,269 5,482 -787 증권 2,244 1,504 -740 은행 2,384 867 -1,517 보험 863 810 -53 종금.금고 281 362 81 기금.공제 218 550 332 소계 12,258 9,575 -2,683 외국인 7,578 7,927 349 개인 53,330 53,961 631 기타 1,210 2,914 1,704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포항제철 84.0 850.4 2 국민은행 183.1 334.7 3 SK텔레콤 14.0 296.1 4 한국전력 78.8 201.3 5 하나은행 149.9 114.0 6 제일제당 22.7 104.0 7 KTB네트워크 177.2 96.4 8 호텔신라 181.8 96.0 9 호남석유 105.3 94.6 10 삼성화재 24.5 92.6 11 삼성전자우 11.0 86.9 12 주택은행 30.3 83.9 13 신세계 4.2 30.6 14 한미은행 38.6 29.0 15 S-Oil 10.6 26.7 16 LG화학 17.3 25.9 17 하이트맥주 5.6 25.6 18 효성 21.1 25.1 19 태평양 7.2 24.6 20 제일기획 2.4 24.1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삼성전자 70.4 1,330.1 2 현대전자 1,118.8 411.9 3 삼성전기 43.8 192.3 4 대우증권 136.5 130.2 5 대신증권 86.4 102.6 6 대덕전자 81.7 88.3 7 SK 43.7 64.1 8 삼성물산 85.3 59.0 9 LG전자 22.1 31.6 10 대신증권우 41.3 30.4 11 현대모비스 30.0 20.3 12 전기초자 2.6 18.7 13 데이콤 5.2 18.6 14 외환은행 51.5 17.0 15 한국통신 2.5 17.0 16 현대증권 16.8 13.2 17 한별텔레콤 152.2 13.2 18 LG투자증권 12.7 11.4 19 금강고려 2.3 10.9 20 메디슨 20.7 8.7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삼성전자 20.1 381.8 2 서울증권 127.7 102.8 3 대덕전자 57.3 61.5 4 삼성증권 14.6 52.2 5 삼성전기 12.0 50.8 6 LG화학 30.8 42.6 7 대우증권 39.6 35.4 8 데이콤 9.0 33.0 9 굿모닝증권 55.6 32.1 10 현대중공업 11.9 31.8 11 SK 19.9 29.8 12 삼성중공업 43.8 23.8 13 한진해운 60.7 20.6 14 현대미포조선 33.8 20.1 15 한라공조 7.1 18.8 16 현대모비스 26.7 18.5 17 한국단자 14.4 17.7 18 LG전선 12.3 15.1 19 디피아이 5.0 13.5 20 금강고려 2.8 13.4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현대차 989.2 1,631.5 2 포항제철 67.3 681.2 3 국민은행 100.9 183.7 4 한국통신 27.8 178.7 5 SK텔레콤 5.6 116.7 6 기아차 141.6 110.2 7 KTB네트워크 197.9 107.9 8 한국전력 41.9 106.0 9 대우중공업 5,945.7 76.7 10 삼성전자우 8.5 67.5 11 호텔신라 121.5 64.4 12 현대전자 147.2 55.5 13 제일제당 11.5 53.6 14 현대차2우B 72.5 32.8 15 신한은행 23.8 32.4 16 에스원 23.3 28.6 17 제일모직 44.4 28.5 18 해태제과 403.0 26.2 19 삼성화재 6.2 23.2 20 한미은행 30.9 23.0
2001.03.03 I 김헌수 기자
  • (분석)출하감소·재고증가..실물경기 바닥 안보인다
  • 1월중 생산자제품 출하가 2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비와 투자가 극심한 침체국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산업현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상당수는 고스란히 창고에 쌓이면서 재고율은 99년 2월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반면 산업생산은 4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 전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동률도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재고조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산업활동 지표 어느 곳에서도 경기가 저점에 접근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출하감소⇒재고증가` 심화 = 수출에서 호조를 보인 반도체와 석유정제를 제외한 전 품목의 출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극심한 내수판매 부진과 수출 둔화에 따른 것이다. 자동차의 경우 내수판매가 1년전보다 24.4%나 줄었고, 통신장비 및 전기용 기계는 25.3% 급감했다. 컴퓨터 등 사무회계용 기계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9.1% 줄었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14.8%의 감소율을 보여 출하부진이 최근들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자동차 재고는 14.5% 증가했고, 사무회계용 기계 재고는 31.8%, 반도체 재고는 무려 81.6% 늘어났다. 재고율은 사상 최저치를 보였던 지난해 8월의 69.8%와 비교할 때 불과 5개월만에 14.5%포인트나 폭등했다. 이른바 `신경제 효과`로 적정 재고율 수준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1월에 보인 재고율은 수치 이상의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재고조정 아직 안 이뤄져 = 1월중 품목별 생산량을 보면 자동차 -19.0%, 섬유제품 -19.9%, 사무회계용기계 -11.0%, 음향통신 -14.1%, 비금속광물 -19.7% 등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같은 생산축소에도 불구, 이들 품목의 재고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산업현장이 아직 본격적인 재고조정에 돌입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생산증가율이 26.4%에 달했는데, 출하는 19.4%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재고증가율이 81.6%로 확대됐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생산조절에 애로를 겪으면서 제품의 상당수는 생산되는 즉시 창고에 쌓여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중되는 재고부담을 덜기 위해 본격적인 생산감축에 돌입할 경우 실물지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98년 전후 `출하감소->재고조정`에 4개월 시차 = 외환위기 전후의 실물경제 경험을 돌이켜 보면 출하의 경우 97년 11월부터 본격적인 감소세(전월비 -4.4%)를 보였으며, 생산도 같은달부터 후퇴(전월비 -3.8%)했다. 반면 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98년 3월에 이르러서야 감소추세로 반전(전월비 -2.3%)됐다. 출하부진에 따른 생산위축이 재고감소로까지 이어지는데는 4개월의 시차가 걸린 셈이다. 이후 출하와 생산이 다시 회복되기 시작한 것은 98년 9월로, 출하는 전월비 15.1%, 생산은 15.4% 증가했다. 반면 재고는 감소세를 지속, 99년 6월에서야 전월비 1.2%의 증가율을 보이며 본격적인 보전이 이뤄졌다. 이를 정리하면 외환위기 전후의 경기는 97년 9월 재고증가 -> 97년 11월 생산·출하 급감 -> 98년 3월 재고감소 -> 98년 9월 생산·출하 증가(경기저점) -> 99년 6월 재고증가(`V`자 곡선의 상승세) 등의 추세로 움직였음을 알 수 있다. ◇재고 감소가 경기저점 근접 신호 = 외환위기 전후의 경험을 돌이켜 볼 때 실물경기는 재고감소가 먼저 이뤄진 뒤 소비 및 투자 회복에 따른 생산·출하 증가세가 나타나는 때까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경험으로 볼 때 출하가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1월중 산업활동 지표에서 경기가 바닥에 근접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를 찾기는 어렵다. 인위적인 또는 가시적인 소비·투자 회복이 가까운 시일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기는 저점을 향해 지속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1.02.26 I 안근모 기자
  • 출하 26개월만에 감소..재고율 23개월 최고- 통계청
  • 설비투자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내수소비도 5개월 연속 둔화되면서 지난달 생산자 제품 출하가 98년 11월 이후 2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생산은 5개월만에 처음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극심한 출하부진으로 재고율은 지난 9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에따라 소비와 투자가 가시적인 회복세를 찾지 못할 경우 향후 산업현장에서는 본격적인 재고조정에 돌입, 실물경기 위축을 장기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생산은 전달보다 1.0% 증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0.1% 늘어나는 데 그쳐 작년 9월이후의 둔화추세가 이어졌으나,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부족을 감안할 때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제조업 가동률은 전달과 같은 73.9%를 보였다. 박화수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1월중 산업생산 증가(전월비)는 4개월 연속 감소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측면도 있으나, 둔화추세는 점차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도소매 판매는 설 대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쳐 작년 9월 이후의 둔화추세가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설을 맞아 종합소매가 40.3%, 백화점 6.9%, 농수산물은 9.3%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으나, 자동차 판매는 -24.4%, 통신장비 및 전기용기계 -25.3% 등 여타 부문에서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설비투자 역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돼 지난 98년 12월(-18.0%) 이후 가장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투자와 소비부진으로 인해 1월중 생산자제품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감소, 지난 98년 11월 이후 26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1년전보다 무려 10.6% 줄어들면서 98년 12월의 -10.8% 이후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용 출하는 5.4%의 비교적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품목별 출하동향을 보면 △레미콘, 시멘트 등 비금속 광물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2% △섬유제품 -18.1% △자동차 -13.0%, 음향통신 -11.9% △컴퓨터 등 사무회계용 기계 -9.1% 등의 감소율을 기록, 반도체(19.4%)와 석유정제(8.0%)를 제외한 전 품목의 출하가 큰 폭으로 줄었다. 생산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소비와 출하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월중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급증, 재고율이 지난 99년 2월(87.2%)이후 23개월만에 가장 높은 84.3%로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재고가 1년전과 비교할 때 무려 81.6% 증가했고 △컴퓨터 등 사무회계용 기계는 31.8% △1차 금속 24.4% △자동차는 14.5% 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따라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9포인트 추가하락, 98.3을 나타냈다. 1년쯤 뒤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전달보다 1.0%포인트 감소, 1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은 1월중 5.4% 증가, 지난해 10월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표 있음)
2001.02.26 I 안근모 기자
  • (표)주간 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매동향(2.12~16)
  •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백만원) 매수액 매도액 순매수액 증권 77,537 85,772 -8,234 보험 43,160 34,676 8,483 투신 131,705 146,610 -14,904 은행 35,464 35,788 -324 종금 37,355 50,461 -13,105 기금 12,647 12,610 37 기관합계 337,870 365,918 -28,047 기타 130,098 153,058 -22,960 개인 16,325,509 16,274,259 51,249 외국인 104,199 104,440 -240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LG홈쇼핑 11,652 2 엔씨소프트 10,605 3 국민카드 5,774 4 쎄라텍 5,235 5 휴맥스 4,519 6 한통프리텔 3,659 7 주성엔지니어 2,576 8 한국정보공학 2,400 9 쌍용정보통신 2,027 10 대양이앤씨 1,460 11 피케이엘 1,448 12 타프시스템 1,354 13 아토 1,191 14 삼우통신공업 1,076 15 한통엠닷컴 653 16 오리엔텍 532 17 유니셈 417 18 옥션 390 19 유니와이드 320 20 피에스케이 309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텔슨전자 13,484 2 이네트 8,765 3 로커스 5,340 4 퓨쳐시스템 5,145 5 LG텔레콤 3,755 6 이오테크닉스 2,724 7 바른손 2,442 8 아시아나항공 2,277 9 넥스텔 1,789 10 리타워텍 1,774 11 하나로통신 1,616 12 맥시스템 1,512 13 휴먼컴 955 14 M플러스텍 816 15 CJ39쇼핑 661 16 한국정보통신 659 17 대흥멀티통신 507 18 원익 449 19 유원건설 392 20 유니텍전자 351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한통프리텔 7,067 2 이오테크닉스 4,437 3 아토 4,333 4 하나로통신 3,792 5 한국정보통신 3,198 6 서두인칩 3,017 7 삼영열기 2,975 8 반도체ENG 2,604 9 텔슨전자 2,113 10 삼우통신공업 2,087 11 단암전자통신 1,981 12 SBS 1,908 13 LG마이크론 1,861 14 웨스텍코리아 1,761 15 아이엠아이티 1,757 16 인투스 1,697 17 페타시스 1,514 18 주성엔지니어 1,422 19 더존디지털 1,323 20 한글과컴퓨터 1,246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엔씨소프트 7,390 2 쌈지 6,586 3 마크로젠 5,196 4 누리텔레콤 4,832 5 포스데이타 4,720 6 프로칩스 4,258 7 엔피케이 3,370 8 바이어블 3,216 9 월드텔레콤 3,156 10 기산텔레콤 2,818 11 대한바이오 2,668 12 휴맥스 2,614 13 유니와이드 2,561 14 실리콘테크 2,381 15 케이엠더블유 2,235 16 젠네트웍스 2,091 17 이젠텍 2,074 18 한통엠닷컴 2,060 19 한신코퍼 1,755 20 국민카드 1,715
2001.02.17 I 김헌수 기자
  • (종합시황)편향된 매수세..코스닥/단기채권만 강세
  • 15일 주식시장은 거래소가 약세로 전환한 반면 코스닥은 6일째 상승세를 지속해 대조를 보였다. 주가지수 선물시장도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코스닥선물은 지수 및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거래소 현물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기관과 개인들이 코스닥에 집중함에 따라 매기가 분산되는 양상이 역력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코스닥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채권시장은 단기채 수익률이 떨어진 가운데 오후장 중반 JP모건의 "바벨형 투자전략" 보고서가 나온 이후 국고5년, 예보5년 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이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주식시장 =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3%) 내린 603.63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3.77%나 오르며 지수하락을 저지하는 양상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섬유의복 서비스 운수창고업종이 올랐고 건설 종금 보험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303개에 그쳤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 등 502개나 됐다. 외국인이 81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5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394억원과 48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5976만주와 2조204억원으로 코스닥의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1073억원, 매수 338억원으로 매도가 700억원 정도 많았다.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2.07포인트(2.43%) 87.3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연중 최고점이자 직전 고점(장중 86.17,2월1일)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단기급등한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차익매물도 만만찮았으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과 코스닥 50종목의 급등세를 등에 업고 지수는 6일째 상승세를 지켜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6억4043만주와 3조9417억원을 기록하며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코스닥증시 사상 3번째로 많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들은 13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들도 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84억원을 순매도 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6개를 포함해 325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를 비롯해 241개였다. 선물시장에서는 전날 나스닥시장이 반등하면서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를 유입시켰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이익실현 매도물량에 의해 번번히 반등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0.05포인트(0.07%) 떨어져 75.7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선물은 상장 후 지수 및 거래량 최고치를 모두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결국 코스닥선물 최근 3월물은 전일대비 5.20포인트(5.38%) 상승한 101.70으로 마감했다. 이는 상장 이후 종가기준 최고치이며 첫 상장일인 지난달 30일 장중 최고치인 101.60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채권시장 =채권시장에서는 단기채 수익률은 떨어졌으나 장기 수익률은 장막판 반등, 불안정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오후장 중반 JP모건의 "바벨형 투자전략" 보고서가 나온 이후 국고5년, 예보5년 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전까지만해도 대형은행들의 적극적인 매수로 장단기 수익률이 10bp 정도씩 하락했으나 오후들어 하락폭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국고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낮은 5.15%, 국고5년 수익률은 6bp 오른 5.25%, 외평5년은 전날수준인 5.46%, 예보5년은 전날보다 4bp 낮은 5.75%를 기록했다. 장막판 투신권의 덤핑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수익률이 급변했는데 상대적으로 은행권은 매수기조를 유지했다. 16일 예보채 입찰 결과에 따라 수익률이 하향 안정될 것인지 아니면 조정국면에 재진입할 것인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 달러/원 환율은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하며 전날보다 5.30원 낮은 124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 연중최저환율은 지난 2일의 1249.50원이었다. 오후장 중반이후 1244원대에서 추가하락이 제한되고 강하게 반등하자 환율하락추세가 완전히 굳어진 것은 아니라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있다.
2001.02.15 I 지영한 기자
  • 환율 연중최저로 하락, 거래는 신중..1247원(마감)
  • 15일 달러/원 환율이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하며 전날보다 5.30원 낮은 124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 연중최저환율은 지난 2일의 1249.50원이었다. 오후장 중반이후 1244원대에서 추가하락이 제한되고 강하게 반등하자 환율하락추세가 완전히 굳어진 것은 아니라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낮은 1250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초부터 달러공급우위를 바탕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10시52분 1245.30원까지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이 116엔대초반으로 하락하고 외국인의 주식순매수가 지속되면서 달러매도심리가 강해졌다. 그러나 1245원대에서 추가하락이 제한되자 환율은 소폭 반등, 1246원대에서 주로 움직이며 오전거래를 마쳤다. 피치, 무디스등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의 방한이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등 희소식을 전해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며 달러공급이 우위를 보였다. 1245.80원에 오후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2시9분쯤 1244.50원까지 저점을 확대했다. 그러나 낙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인식아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일부 공기업이 달러매수에 나선데다 달러매도초과(숏) 상태인 은행들의 되사기가 나오면서 1248원대까지 반등한 환율은 이후 소폭 등락을 거쳐 전날보다 5.30원 낮은 124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816억원 주식순매수를, 코스닥시장에서 84억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외환시장에는 지난 13일 1188억원에 달했던 외국인 주식매수대금이 공급됐다. 역외세력은 개장초 달러매도에 나서며 환율하락 분위기에 영향을 끼쳤지만 1245원 수준에서는 다시 달러매수에 가담하는등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는 않았다. 장중 116.1엔대까지 떨어지던 달러/엔 환율은 4시50분 현재 전날 뉴욕시장 종가보다 0.07엔 낮은 116.31엔으로 반등하고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기업들이나 은행들이나 아직 환율의 분명한 방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여전히 주가나 엔화 움직임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수준이 1240원대로 내려옴에 따라 엔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너무 낮아지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며 "시장참가자들이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분위기가 너무 환율하락쪽으로만 쏠리자 오후장 후반 달러매수세가 비교적 강하게 나왔다"며 "많은 은행들이 환율방향을 확신하지못한 채 조심스럽게 거래하고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현물환은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15억9730만달러,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7억910만달러가 거래됐으며 스왑은 각각 3억5500만달러, 3억1100만달러가 체결됐다.
2001.02.15 I 손동영 기자
  • 외국인 매수세, 다시 삼성전자로..4주만에 최대규모
  •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시 삼성전자로 옮겨졌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81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그동안 보유비중을 줄였던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사자에 나섰다. 이날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는 438억원으로 전체 순매수 규모의 절반을 넘었다. 주식수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순매수 규모는 21.1만주로 지난달 17일(23.8만주)이후 4주만에 최대였다. 이외에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굿모닝증권(순매수 139억원) 한미은행(98억원) 한국전력(85억원) 삼성SDI(69억원) 삼성증권(61억원) 삼성전기(34억원) 포항제철(33억원) 국민은행(30억원) 제일기획(25억원) 대우증권(23억원) 현대차(21억원) 신한증권(20억원) 등이었다. 반면 외국인들은 SK텔레콤(순매도 186억원) 현대전자(163억원)에 대해 대규모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국내기관들은 차익실현에 주력하며 48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의 주요 순매수종목은 하나은행(순매수 32억원) 굿모닝증권(28억원) 정도에 그쳤다. 이에비해 순매도종목은 삼성전자(순매도 86억원) 한국통신(74억원) 한국전력(71억원) 삼성증권(69억원) LG화학(40억원) 포항제철(34억원) 삼성SDI(33억원) 기아차(29억원) 제일기획(26억원) 삼성전자우(23억원) 대우증권(22억원) SK텔레콤(22억원) 등이었다. LG증권 황창중팀장은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주 상승, 반도체 현물값 반등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전자로 집중됐다"면서도 "삼성전자로의 매기가 다시 이어질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2001.02.15 I 김희석 기자
  • 환율, 5.3원 하락한 1247원 마감..올들어 최저(1보)
  • 15일 달러/원 환율이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하며 전날보다 5.30원 낮은 124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 연중최저환율은 지난 2일의 1249.50원이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낮은 1250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초부터 달러공급우위를 바탕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10시52분 1245.30원까지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이 116엔대초반으로 하락하고 외국인의 주식순매수가 지속되면서 달러매도심리가 강해졌다. 그러나 1245원대에서 추가하락이 제한되자 환율은 소폭 반등, 1246원대에서 주로 움직이며 오전거래를 마쳤다. 피치등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의 방한이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등 희소식을 전해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며 달러공급이 우위를 보였다. 1245.80원에 오후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2시9분쯤 1244.50원까지 저점을 확대했다. 그러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일부 공기업이 달러매수에 나선데다 달러매도초과(숏) 상태인 은행들의 되사기가 나오면서 1248원대까지 반등한 환율은 이후 소폭 등락을 거쳐 전날보다 5.30원 낮은 124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816억원 주식순매수를, 코스닥시장에서 84억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외환시장에는 지난 13일 1188억원에 달했던 외국인 주식매수대금이 공급됐다. 역외세력은 개장초 달러매도에 나서며 환율하락 분위기에 영향을 끼쳤지만 1245원 수준에서는 다시 달러매수에 가담하는등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는 않았다. 장중 116.1엔대까지 떨어지던 달러/엔 환율은 4시28분 현재 전날 뉴욕시장 종가와 같은 116.36엔으로 반등하고있다.
2001.02.15 I 손동영 기자
  • 거래소, 외인 매수불구 약보합..삼성전자 약진(마감)
  • 거래소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기관과 개인들이 코스닥에 집중함에 따라 매기가 분산되는 양상이 역력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코스닥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15일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주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603.83P)에 비해 큰 폭의 갭을 발생시킨채 610선에서 시가가 형성됐다. 지수는 612.26까지 올랐으나 경계성 차익매물이 늘어났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로 개인들의 차익매물이 나오며 지수는 600선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지속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해졌으나 기관과 개인들은 코스닥으로 몰리며 매기가 분산, 지수는 약보합으로 밀렸다. 선물시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지속적으로 출회돼 지수상승의 부담이 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3%) 내린 603.63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이번주들어 징검다리식으로 하루 상승, 하루 조정을 반복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3.77%나 오르며 지수하락을 저지하는 양상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섬유의복 서비스 운수창고업종이 올랐고 건설 종금 보험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303개에 그쳤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 등 502개나 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1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5일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394억원과 48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1073억원, 매수 338억원으로 매도가 700억원 정도 많았다. 코스닥으로 관심이 쏠리며 거래가 부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5976만주와 2조204억원으로 코스닥의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7500원 상승한 20만6500원을 기록, 4일만에 20만원대에 올라섰다. 삼성전기와 삼성SDI등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 신한은행 SK텔레콤 한국전력 포항제철 국민은행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주가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들은 우선주를 비롯한 관리종목들이었다. 대우중공업은 10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60원에 올라섰고 대한통운 광명전기 대원전선 삼미 아남전자 삼애실업 휴맥스 세우포리머 서광건설 신광기업 신원인더스트리 한올제약 동일패브릭 서울금고 조선선재 카스코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외국인들은 금융주에서 전기전자주로 매수세를 확산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금융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이 각각 371억원에 달했다. 신한증권 강보성연구원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왔지만 삼성전자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해 약보합 수준을 유지할수 있었다"며 "외국인이 꾸준하게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의 관심이 코스닥에 몰려있어 당분간 지수는 600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2.15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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