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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57건

  • 거래소/코스닥/선물 동반 폭락세...투매 양상(오전)
  • 포드의 대우차 인수포기로 야기된 구조조정 및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며 주식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투자자들은 일단 팔고 보자는 식으로 투매에 나서 종합주가지수가 680선 아래로 떨어지고 코스닥지수도 90선이 깨지는 폭락 장세를 연출했다. 선물시장도 프로그램 거래가 일시중단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거래소에서는 외국인들이 800억원대의 순매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금융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의 경우도 하락종목이 500개를 넘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12시1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1.27포인트(8.16%) 내린 576.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95포인트(10.03%) 하락한 89.3이다. 주가지수선물 12월물도 12시11분현재 전날보다 4.10포인트(5.37%) 떨어진 72.2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거래소시장에서 가장 적게 내린 업종은 철강금속,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보험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적게 내린 업종은 금융업,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벤처기업이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매규모(+는 순매수, -순매도)는 -811억2700만원으로 파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전체적으로 1019억400만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67억40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별 순매매금액은 증권 +200억2700만원, 보험 +266억9500만원, 투신 +616억9600만원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순매매규모는 +33억2200만원으로 사는 게 많다. 기관투자자는 전체적으로 25억2100만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3억9500만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별로는 증권 -31억3800만원, 보험 -39억0600만원, 투신 +328800만원, 은행 +7억1700만원 등이다. 프로그램 매매규모는 12시9분현재 매도는 34억3200만원, 매수는 1144억원으로 매수가 매도보다 1109억6800만원 많다. 차익거래는 매도 9억1200만원 매수 406억500만원, 비차익거래는 매도 25억2000만원 매수 745억4800만원이다. 종합주가지수 등락에 큰 영향을 주는 종목의 주가를 보면 삼성전자 19만원(-27500), 한국통신 6만5000원(-4000), SK텔레콤 21만9500원(-5500), 한국전력 2만7150원(-1150), 현대전자 1만4200원(-2350), 포항제철 8만1200원(-2300), 삼성전기 3만4650원(-5350), 데이콤 7만1100원(-11000), 담배인삼 1만7950원(-350) 등이다. 또 국민은행 1만2000원(-2100), LG전자 2만5700원(-2450), LG정보 5만9500원(0), 신한은행 1만0450원(-1800), LG화학 1만3800원(-2000), SK 1만9400원(-500), 현대차 1만5100원(-1550), 주택은행 2만2950원(-2350) 기아차 6400원(+20)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주가는 한통프리텔 4만3300원(-4100), 한솔엠닷컴 1만3150원(-1400), 하나로통신 4710원(-570), 새롬기술 2만0050원(-2650), 한통하이텔 1만1900원(-1550), 로커스 3만1550원(-4050), SBS 3만9900원(-3900), 기업은행 3570원(-430), 한글과컴퓨터 1만150원(-1250) 등이다. 또 주성엔지니어링 9450원(-1250), 한국정보통신 5만2800원(-7100), 다음 6만1300원(-6900), 동특 2만5100원(-3400), 대양이엔씨 5870원(-730), 드림라인 1만2700원(-1700), 핸디소프트 1만5800원(-2150), 아시아나항공 2220원(-270), 심텍 5760원(-780) LG홈쇼핑 10만2000원(-11500) 등이다. 거래소시장에서 이 시각현재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전체상장종목의 1.57%)를 포함해 총 62개(6.50%)에 불과하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64개(6.71%)를 포함, 총 806개(84.49%)나 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전체등록종목의 0.57%)를 포함해 모두 16개(1.82%)이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317개(35.98%)를 포함, 총 541개(61.41%)이다. 하락종목수는 사상최대 규모다. 거래량은 거래소시장이 1억9446만6000주, 코스닥시장이 7638만195주이다.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은 1조2841억6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2000.09.18 I 김희석 기자
  • 4분기 전자/기계 맑음, 섬유/철강 흐림-상의 경기 전망
  • 4분기에 전자, 일반기계 업종은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섬유, 철강, 조선, 정유, 건설 등은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올해 연간으로는 모든 업종이 생산·내수·수출면에서 전년에 비해 플러스 성장으로 마감될 것으로 추정됐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업종별단체 관계자회의를 개최, 4분기 전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분기에는 고유가, 원화절상 등 대외여건 악화와 소비·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업종별로 명암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측됐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에서 일반기계(24.9%)와 전자(12.3%)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리수가 넘는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섬유(마이너스 3.8%), 정유(4.7%), 건설(0.2%) 업종은 소폭 증가 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자동차(31.4%), 전자(22.9%), 일반기계(22.3%), 반도체(19.1%) 업종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인 반면 원자재 비용부담 증가, 원화가치상승 등으로 섬유(1.6%), 정유(2.4%), 철강(2.6% 감소) 업종은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생산에서는 전자(23.7%), 일반기계(18.1%), 반도체(24.0%) 업종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댔고 섬유(1.8%), 정유(2.3%) 생산증가율은 한자리수에 그쳐 업종간의 경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4분기 및 연간 추정실적]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구분 생산 내수 수출 ------------------------------------- 4분기 연간 4분기 연간 4분기 연간 --------------------------------------------- 자동차 18.2 14.3 7.2 17.8 31.4 15.9 전자 23.7 20.5 12.3 15.5 22.9 28.3 반도체 24.0 17.9 - - 19.1 15.8 일반기계 18.1 19.6 24.9 28.0 22.3 26.9 섬유 1.8 4.7 △3.8 12.8 1.6 8.9 철강 4.6 11.0 7.6 14.9 △2.6 4.1 조선 2.2 16.0 - - △23.7 7.2 정유 2.3 2.5 4.7 4.9 2.4 1.0 건설 - - 0.2 15.6 - - ----------------------------------------------
2000.09.18 I 문주용 기자
  • 연말 배당투자 노려볼 만하다- 대우증권
  • "배당수익률을 겨냥한 투자에 나서라." 14일 대우증권은 배당수익률이 3개월 상품인 CD의 세후수익률을 웃돌 경우 연말 배당투자를 해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 7일 현재 CD금리는 7.05%로 연말까지 금리 변동이 없을 경우 세후수익율은 6.20%라며 배당수익률이 이를 상회하면 배당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모회사가 자회사의 배당수익을 받을 때 이중과세방지가 적용돼 배당세를 어느 정도 면제받게 되고 지분법 평가로 인한 모회사의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배당투자의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말 거래소와 코스닥 법인의 배당금 유입액은 2조4670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98년보다 134% 늘어난 규모였다. 올해 상장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요 218개사(은행 제외)의 상반기 경상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44.5% 늘어났으며 실적호전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어서 올해 배당금도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년평균 배당수익률 상위사 (단위:%) 회사명 배당수익률 유보율 --------------------------------- 금호석유 16.01 495.90 현대미포조선 13.38 358.30 현대시멘트 12.52 764.50 동국제강 12.25 238.10 현대산업 12.11 210.60 한솔제지 11.85 457.50 코리아나 10.67 449.40 백광소재 9.57 390.90 SKC 8.51 224.00 한솔케미언스 8.39 210.70 동성화학 8.25 437.50 한진중공업 8.21 234.20 삼정강업 8.16 251.10 동서 7.65 1160.00 현대상선 7.59 379.60
2000.09.14 I 문병언 기자
  • 한국산차, 서유럽 시장서 인기 지속-8월까지 10.6% 판매 신장
  • 한국산 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브뤼셀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감소 추세에 따라 한국산차도 지난해 동기대비 17.6%가 감소한 4만571대 판매에 그쳤으나 8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1-8월까지 36만76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10.6%의 증가율로 여타 그룹별 브랜드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7월과 8월중 서유럽의 신규차 판매대수는 각각 123만7863대와 89만9277대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7%, 0.5% 감소했으며 1월부터 8월까지의 판매대수는 1037만3609대로 1.0% 감소했다. 서유럽 전체의 판매가 7-8월에 이처럼 저조했던 주 원인은 독일에서의 판매 위축, 프랑스의 신규차 연식제도 변동과 영국의 신규 등록번호판 도입으로 인한 변화에 기인한다고 유럽자동차협회(ACEA)는 분석했다. 독일은 중고 고급차의 재고 증대와 더불어 중고차 구매 소비자에게 유리한 구매조건이 제공되어 신규차 구매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으며 프랑스에서는 예전에는 연식 기준일(7월1일)에 따라 신규차 등록이 전통적으로 6월에 가장 낮고 7월에 높았는데 올 6월 기존의 연식 기준일이 폐지됨으로써 7,8월의 판매가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이유로는 비교기간인 작년 동기의 판매수준이 예외적으로 높았다는 것. 반면 영국의 경우는 신규차 구매자들이 7,8월에 구매할 것을 연기시켜 영문자 X를 사용할 수 있는 번호판 사용시기인 9월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 기간중 차 판매가 부진했다고 ACEA 측은 덧붙였다. 1-8월까지 제조업체별 판매현황을 보면 폭스바겐그룹이 192만3778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월대비 3.3% 감소하고 시장점유율도 작년 19.0%에서 18.5%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최대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푸조그룹은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134만4169대를 판매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이 12.1%에서 13.0%로 증가, 2위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편, 일본차는 134만4169대가 판매되어 1.7% 감소하고 시장점유율도 11.5%에서 11.4%로 다소 줄었다. 일본차중 도요타와 니산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는 모두 10%이상으로 크게 감소했다. 올들어 판매호황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는 "Smart"로서 8월까지 6만6613대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 대비 70.6% 증가했고 그다음 "란시아와 토요타, 스코다로 각각 각각 26.7%, 19.2%, 16.4% 증가했으며 한국차는 현대가 16만4718대로 8.1%, 대우가 13만8473대로 3.4% 증가하고 그외 브랜드의 한국차도 모두 5만7578대가 판매되어 44% 증가했다. ◇서유럽 업체별 자동차 판매 현황 (단위 : 대,%) ─────────────────────────────────── 업체별 2000.8 2000.1-8 점유율 판매대수 증가율 점유율 판매대수 증가율 ─────────────────────────────────── 서유럽전체 - 899,277 -0.5 - 10,373,609 -1.0 ─────────────────────────────────── 폭스바겐그룹 21.3 191,744 3.6 18.5 1,923,778 -3.3 폭스바겐 12.9 115,631 5.2 11.0 1,135,912 -7.3 아우디 3.5 31,611 -11.1 3.3 338,172 -4.4 세아트 3.1 28,289 2.8 2.9 305,973 6.9 스코다 1.8 16,213 33.3 1.4 143,721 16.4 ─────────────────────────────────── 푸조그룹 13.5 121,782 -3.2 13.0 1,344,169 6.4 푸조 8.2 73,596 -5.0 7.7 802,122 5.4 시트로엔 5.4 48,186 -0.3 5.2 542,047 7.9 ─────────────────────────────────── 일본차 11.4 102,532 -6.5 11.4 1,181,466 -1.7 도요타 3.7 33,195 3.7 3.6 376,981 19.2 니산 2.6 22,938 5.4 2.6 273,026 1.6 마쯔다 1.4 12,246 -2.4 1.3 136,174 -13.6 혼다 1.1 9,532 -29.2 1.2 128,161 -10.9 미쯔비시 1.3 11,634 -11.0 1.1 117,337 -12.8 기타 1.4 12,987 -22.6 1.4 149,787 -17.3 ──────────────────────────────────- GM그룹 9.7 87,353 -7.5 10.9 1,130,076 -5.6 오펠 9.2 82,470 -7.9 10.3 1,068,553 -6.0 삽 0.5 4,086 0.8 0.5 54,107 4.0 기타 0.1 797 -2.9 0.1 7,416 -11.8 ────────────────────────────────── 르노 10.2 91,280 -7.1 10.7 1,108,823 -2.8 ────────────────────────────────── 포드그룹 9.6 86,623 -2.6 10.7 1,106,450 -10.0 포드 7.8 70,376 -3.7 8.5 878,285 -12.1 볼보 1.3 11,693 14.3 1.5 150,801 -3.2 랜드로버 0.4 3,254 -15.0 0.5 53,798 -2.3 재규어 0.1 1,300 -26.4 0.2 23,566 19.9 ────────────────────────────────── 피아트그룹 8.8 78,981 11.9 10.4 1,075,912 3.5 피아트 6.7 60,670 8.0 7.9 821,666 1.9 란시아 0.9 7,895 48.8 1.2 127,464 26.7 알파로메오 1.1 10,143 14.4 1.2 123,993 -5.1 기타 0.0 273 25.2 0.0 2,787 35.7 ────────────────────────────────── DaimlerChrysler7.5 67,773 17.1 5.9 614,399 6.6 메르세데스 5.9 53,200 14.2 4.6 482,064 1.9 스마트 0.9 8,300 39.9 0.6 66,613 70.6 크라이슬러 0.7 6,273 17.5 0.6 65,722 2.5 ────────────────────────────────── 한국차 3.6 31,989 3.1 3.5 360,769 10.6 현대 1.6 14,460 6.6 1.6 164,718 8.1 대우 1.4 12,726 5.3 1.3 138,473 3.4 기타 0.5 4,803 -11.1 0.6 57,578 44.0 ────────────────────────────────── BMW그룹 3.3 29,397 6.5 3.3 341,022 2.1 ────────────────────────────────── ROVER 0.6 7,314 -37.3 1.4 147,674 0.9 ────────────────────────────────── 주) 증가율은 작년 동월, 동기대비 ◇2000년 1-8월 회원국별 자동차 판매 현황 (단위 : 대수,%) ───────────────────────────- 국가 판매대수 증가율 국가 판매대수 증가율 ───────────────────────────- 오스트리아 227,070 -1.8 벨지움 391,356 8.1 덴마크 80,459 -20.7 핀란드 100,424 1.4 프랑스 1,471,129 2.7 독일 2,342,181 -11.3 그리스 216,005 15.9 아일랜드 210,193 39.5 이태리 1,729,100 2.2 룩셈부르크 31,330 4.0 네델란드 453,969 -2.8 폴투갈 188,429 -6.6 스페인 995,196 3.0 스웨덴 190,922 4.1 영국 1,444,260 0.8 노르웨이 69,190 0.7 스위스 222,063 -0.2 아이스랜드 10,333 -10.7 ─────────────────────────── 서유럽전체 10,479,327 -1.0 ─────────────────────────── 자료원 : ACEA 주)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2000.09.14 I 이훈 기자
  • 다음 세계 3위 올라..야후코리아 앞서- 알렉사 8월조사(상보)
  • 알렉사닷컴(alexa.com)은 8월 페이지뷰 조사에서 한국의 다음(daum.net)이 전세계 사이트중 3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 7월에 4위를 기록했다. 야후코리아(yahoo.co.kr)는 지난 7월 3위에서 8월 4위로 밀려 다음에 한국 1등 사이트 자리를 넘겨줬다. 알렉사 8월 조사에 따르면 다음은 18억9235만7000페이지뷰로 msn.com(77억3584만4000페지지뷰) yahoo.com(57억8441만7000페이지뷰)에 이어 세계 3위였다. 야후코리아는 16억7852만5000페이지뷰로 세계 4위, 국내 2위에 올랐다. 동창을 찾아주는 사이트로 그동안 매각설이 나돌았으나 전날 최대주주인 금양이 지분을 확대, 51%를 확보한 아이러브스쿨(iloveschool.co.kr)이 12억5481만2000페이지뷰를 기록, 지난 7월 세계 11위에서 6위로 올라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밖에 한국사이트로는 ▲lycos.co.kr ▲naver.com ▲netian.com ▲hangame.com ▲sayclub.com ▲hanmir.com 등이 한국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일부 사이트운영업체들은 복수도메인이 반영되지 않고 조사방법에도 문제가 있다며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알렉사는 자사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네티즌의 접속빈도 등을 조사해 페이지뷰를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통계는 운영업체만 알 수 있다"며 "알렉사 등의 조사결과를 맹신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알렉사조사 8월 한국 페이지뷰 상위50사] 국내 세계 8월 7월 8월 7월 사이트명 천페이지뷰 ----------------------------------------------- 1 (2) 3 (4) daum.net 1,892,357 2 (1) 4 (3) yahoo.co.kr 1,678,525 3 (3) 6 (11) iloveschool.co.kr 1,254,812 4 (4) 14 (14) lycos.co.kr 597,779 5 (6) 23 (38) naver.com 333,374 6 (5) 29 (30) netian.com 278,622 7 (13) 34 (83) hangame.com 259,371 8 (9) 41 (60) sayclub.com 223,746 9 (10) 48 (65) hanmir.com 193,575 10 (8) 52 (58) ohmylove.co.kr 180,648 11 (7) 55 (54) paxnet.co.kr 172,771 12 (12) 63 (68) dreamwiz.com 148,998 13 (11) 70 (66) msn.co.kr 141,045 14 (26) 82 (169) empas.com 121,595 15 (17) 96 (122) chosun.com 107,092 16 (34) 99 (251) damoim.net 105,745 17 (24) 104 (154) freechal.com 101,028 18 (19) 112 (125) simmani.com 96,134 19 (21) 119 (134) chollian.net 92,130 20 (25) 123 (162) sbs.co.kr 87,876 21 (52) 126 (382) bugsmusic.co.kr 85,392 22 (18) 134 (123) thrunet.com 81,326 23 (40) 144 (281) hankooki.com 77,236 24 (16) 152 (118) skylove.co.kr 70,847 25 (27) 157 (178) shinbiro.com 69,074 26 (14) 165 (99) thinkpool.com 66,318 27 (23) 167 (153) interpia98.net 65,761 28 (75) 177 (698) bookmark.co.kr 62,976 29 (43) 178 (303) hihome.com 62,444 30 (29) 183 (219) dreamx.net 59,609 31 (38) 188 (267) kbs.co.kr 58,080 32 (33) 206 (250) auction.co.kr 54,189 33 (22) 207 (146) hananet.net 54,139 34 (31) 214 (225) cgiserver.net 53,032 35 (44) 222 (305) dearyou.com 51,369 36 (28) 233 (188) dialpad.co.kr 49,754 37 (47) 235 (314) geopia.com 49,509 38 (32) 238 (247) x2game.com 48,987 39 (42) 246 (297) lettee.com 47,283 40 (30) 250 (221) wowcall.com 46,008 41 (49) 252 (341) joins.com 45,785 42 - 266 - send2u.co.kr 44,163 43 (39) 273 (275) netsgo.com 43,505 44 (35) 278 (262) weppy.com 43,194 45 (64) 290 (496) bestez.com 41,816 46 (41) 332 (296) intizen.com 36,143 47 (59) 335 (454) cizmail.com 35,949 48 (48) 347 (322) kornet.net 34,014 49 (50) 354 (359) hani.co.kr 33,433 50 (46) 358 (313) channeli.net 33,036
2000.09.08 I 허귀식 기자
  • 4대그룹 회사채 발행급증, 자금공급 불균형
  • LG, SK 등 4대그룹 계열사들이 회사채 발행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어 자금공급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 삼성, LG, SK 등 4대그룹 계열사들은 8월중에 모두 1조584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는 7월중 발행규모 9900억원보다 5940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반면 4대그룹계열이 아닌 회사채 발행규모는 8월중 2940억원으로 7월보다 3530억원이나 줄었다. 그룹별로는 현대그룹이 8월중 600억원의 회사채를 신규로 발행했고 삼성 1200억원, LG 8040억원, SK 6000억원 등이다.(기사하단 표참조) 특히 LG그룹과 SK그룹의 발행량이 급증했는데 LG그룹의 경우 LG화학, 전자 등 주력계열사들이 일제히 회사채를 발행, 자금을 조달했다. SK그룹도 SK텔레콤에서만 4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8월중 회사채 신용등급별 발행실적을 보면 A등급 이상이 전체의 85%를 차지했고 BBB이하 채권은 7월중 41%에서 15%로 급감했다. 증권거래소는 A급 회사채 발행이 늘어난 것은 ABS 발행시 신용등급이 높은 선순위채가 주로 발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BB이하 채권이 줄어든 것은 프라이머리CBO가 발행될 때 주로 등급이 낮은 사모사채를 편입, 신용보강후 A급 채권으로 묶어 발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그룹별 채권발행(상장)현황(단위=억원) --------------------------------------------------------- 발행잔액(8월말) 99년 2000년 7월 8월 전월비 --------------------------------------------------------- 현대 143,036 41,375 6,910 1,000 600 -400 삼성 115,318 12,290 12,600 4,400 1,200 -3,200 LG 105,472 15,440 25,190 2,950 8,040 +5,090 SK 61,791 11,050 11,180 1,550 6,000 +4,450 기타 222,524 218,837 34,936 6,471 2,940 -3,531 --------------------------------------------------------- 계 648,141 298,992 90,816 16,371 18,780 2,409
2000.09.05 I 정명수 기자
  • (종합시황) 따로노는 금융시장
  • 1일 금융시장은 채권과 주식시장이 정중동(靜中動) 속에 방향을 모색하는 모습이었으나 외환시장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원화수요가 늘어 달러/원 환율이 외환위기이후 최저수준 까지 떨어지는 등 연계성을 찾기 힘들었다. 특히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지속했으나 환율의 흐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채권 시장은 물가, 콜금리 인상 우려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3년물 국고채 금리가 7.8%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주식시장은 삼성전자가 강보합을 유지하자 보합권에서 제한적으로만 움직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재정경제부가 구두개입에 나서기도 했지만 넘쳐나는 달러물량 공세에 속수무책이었다. ◇채권시장 1일 채권시장은 3년물 국고채를 기준으로 7.8%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금리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었다. 국고채와의 금리 차이가 좁혀진 통안채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7년만기 도로채와 3년만기 산금채 가 신규발행돼 시장에서 소화됐다. 개장초 3년물 국고채 2000-10호가 전날보다 2bp 오른 7.82%에 거래됐으나 대기매수세가 유입, 수익률은 곧바로 7.80%로 내려갔다. 오전 내내 2000-10호에 대한 호가는 7.79%와 7.80%를 오가며 매수매도 세력간에 힘겨루기가 진행됐다.2년물 통안채 4월 발행물은 전날보다 3bp 낮은 7.59%에 호가가 형성됐다. 7월 발행물은 7.69~7.70%선에서 거래됐다. 오후들어서도 수익률에 큰 변동은 없었다. 3년물 국고채 2000-10호가 7.77%에 체결되며 낙폭이 커지는 듯 했으나 매물이 쌓이면서 호가 수준은 다시 7.78~7.80%선에 형성됐다. 2년물 통안채 4월발행물도 7.57%에 체결됐으나 7.55% 팔자 호가가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7.56%, 7.57%로 호가가 올라갔다. 장내시장에서 5년물 국고채 2000-13호가 8.14%, 8.12%에 거래돼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행은 통안채 창구판매를 실시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7년만기 채권 500억원을 8.58%에 발행했고 오후에는 산금채 3년물 3000억원이 8.19%에 발행됐다. 8일 발행될 현대자동차의 3년만기 회사채 1200억원도 은행, 보험권으로 순조롭게 소화됐다. 증권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3년물 국고채가 전날보다 1bp 오른 7.80%, 3년물 회사채는 전날과 같은 8.98%, 2년물 통안채는 4bp 떨어진 7.69%, 5년물 국고채는 1bp 떨어진 8.16%를 기록했다.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오른 100.28포인트, 12월만기 국채선물은 0.11포인트 오른 99.48포인트로 마쳤다. ◇주식시장 1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의 매도규모가 줄어들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3.57포인트 상승한 692.19로 장을 마감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전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미국시장 상승 등으로 지수가 상승했으나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846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420억원을 순매도해 매도우위를 지속했으나 전일의 일방적인 매도분위기와 달리 매수도 유입됐다. 주가는 프로그램 매수 748억원(매도 499억원)에 힘입어 전일 대비 1.28% 상승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외에도 현대전자 230억원, SK텔레콤 120억원을 순매도 했다. 주택은행을 24억원 순매수 했다.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보이며 대형주들도 상승을 시도했으나 추가매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한국전력이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로 상승했고 조기민영화가 기대되는 포항제철도 올랐다. 전반적으로는 전일의 충격을 쉽게 떨치지 못했고 선물옵션만기일까지의 불투명한 전망 등으로 관망 분위기가 팽배했다. 이에 따라 거래량은 1억9732만9000주, 거래대금은 1조3494억4000만원으로 감소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41개를 포함 482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15개를 포함 331개다. 개인들이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찾는 과정에서 상한가종목중에 중저가주가 일부 포함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어업, 종금업종이 하락했고 대부분 상승했다. 부산가스, 경동가스, 삼천리, 서울가스 등 도시가스업종이 저평가 인식 등으로 강세를 보였고 미국 생명공학주 상승으로 제약주들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선물시장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삼성전자의 안정적인 주가 흐름으로 환매수와 신규매수가 유입되면서 9월물가격은 전일 대비 1.2포인트상승한 87.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일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와 선물시장이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견조한 지수 흐름을 보이자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차익 및 경계성 매물도 만만치 않아 지수는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투자자들은 거래소 및 선물시장에 대한 눈치보기가 여전한 가운데 소극적인 매매로 일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 상승한 108.94포인트로 마감했다. 사자 팔자간 힘겨루기속에 거래규모는 전날에 비해 소폭 늘었다. 거래량은 2억2923만주였고 거래대금은 1조766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벤처 기타업종이 상승한 반면 건설 금융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1개를 포함해 281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249개였다. 투자자별로는 국내기관이 1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82억원과 11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 가운데는 이네트 엔씨소프트 로커스 등이 강세를 보였고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대형주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LG홈쇼핑 리타워텍 기업은행 국민카드 한통프리텔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신규등록종목들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개월간 등록된 종목중 중앙바이오텍 한성엘컴텍 프로소닉 이오테크닉스 서울제약 텍셀 피케이엘 KEPS 퓨처시스템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장원엔지니어 한양이엔지 에쎈테크 타임 오리엔텍 오공 솔고바이오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한증권 김효원 과장은 "수급구조가 취약한데다 거래소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자생력을 상실한 상태"라며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분위기 타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등세로 출발한 3시장이 매물벽을 넘지 못하고 보합세로 마감했다. 1일 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94원(0.64%) 오른 1만4726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은 1.34% 오른 반면 벤처는 소폭인 0.04% 내렸다. 이날 3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급등세로 시작했지만 중반 이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제자리로 돌아왔다. ◇외환시장 달러/원 환율이 급락하며 종가기준으로 외환위기이후 가장 낮은 110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공급이 절대적으로 많았고 장중에 환율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거래량도 33억달러에 달해 평소보다 50%이상 급증했다. 1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과 같은 1108.80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직후 1108.90원을 잠시 기록한 뒤로는 줄곧 하락세를 탔다. 풍부한 달러공급물량을 바탕으로 11시를 넘기며 1106.70원까지 떨어지자 재정경제부는 "급격한 원화절상은 바람직하지않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구두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잠시 1107.50원으로 반등하기도했던 환율은 갈수록 더해지는 기업들의 네고물량이 압력으로 작용한데다 8월 무역수지 흑자가 당초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5억9000만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히려 1106.50원까지 저점을 넓혔다. 1106.90원에 거래를 재개한 오후들어 1107원을 중심으로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던 환율은 2시45분쯤 1105,60원까지 빠르게 떨어진 뒤 다시 1106원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또 3시33분쯤에는 하락세가 더욱 강해지며 1105.30원으로 급락한 환율은 다시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한 정책적 매수세가 등장하면서 1106원대초반으로 반등한 뒤 결국 전날보다 3.10원이나 낮은 110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외환위기이후 최저였던 지난 3월31일 종가인 1106원보다도 30전이나 낮은 수준이다. 한편 장중에 기록된 외환위기후 최저환율은 지난 4월3일 잠시 기록했던 1104.10원이다. 전날 293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식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은 이날 거래소에서 84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82억원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날 순매도에 따른 송금용 달러수요가 이날 오후부터 외환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달러수요는 미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계열분리이후 자금사정이 좋아진 현대계열사및 이들과 거래관계에 있는 기업들로부터 네고물량이 집중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날 소화되지못한 네고물량도 이날 외환시장에 공급되면서 전반적인 공급우위 장세를 보였다. 역외세력도 환율이 급락하자 달러매도에 적극적으로 나서 하락폭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했다. 당국은 구두개입이후 실제 행동에 나서지는 않았으며 국책은행등 정책적인 매수세는 그다지 강하지않았다. 이날 현물환은 금융결제원을 통해 18억87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14억1280만달러등 총 33억달러가 거래됐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장중에 환율이 크게 움직여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무척 당혹스런 하루를 보냈다"며 "전날 소화되지못한 네고물량이 많았던데다 은행들도 상당히 달러매수초과(롱)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환율하락의 이유를 설명했다.
2000.09.01 I 김희석 기자
  • 금리, 오르내림 반복..보합세로 마쳐(마감)
  • 1일 채권시장은 3년물 국고채를 기준으로 7.8%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금리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었다. 국고채와의 금리 차이가 좁혀진 통안채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7년만기 도로채와 3년만기 산금채가 신규발행돼 시장에서 소화됐다. ◇시황 개장초 3년물 국고채 2000-10호가 전날보다 2bp 오른 7.82%에 거래됐으나 대기매수세가 유입, 수익률은 곧바로 7.80%로 내려갔다. 오전 내내 2000-10호에 대한 호가는 7.79%와 7.80%를 오가며 매수매도 세력간에 힘겨루기가 진행됐다. 2년물 통안채 4월 발행물은 전날보다 3bp 낮은 7.59%에 호가가 형성됐다. 7월 발행물은 7.69~7.70%선에서 거래됐다. 오후들어서도 수익률에 큰 변동은 없었다. 3년물 국고채 2000-10호가 7.77%에 체결되며 낙폭이 커지는 듯 했으나 매물이 쌓이면서 호가 수준은 다시 7.78~7.80%선에 형성됐다. 2년물 통안채 4월발행물도 7.57%에 체결됐으나 7.55% 팔자 호가가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7.56%, 7.57%로 호가가 올라갔다. 장내시장에서 5년물 국고채 2000-13호가 8.14%, 8.12%에 거래돼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행은 통안채 창구판매를 실시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7년만기 채권 500억원을 8.58%에 발행했고 오후에는 산금채 3년물 3000억원이 8.19%에 발행됐다. 8일 발행될 현대자동차의 3년만기 회사채 1200억원도 은행, 보험권으로 순조롭게 소화됐다. 증권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3년물 국고채가 전날보다 1bp 오른 7.80%, 3년물 회사채는 전날과 같은 8.98%, 2년물 통안채는 4bp 떨어진 7.69%, 5년물 국고채는 1bp 떨어진 8.16%를 기록했다.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오른 100.28포인트, 12월만기 국채선물은 0.11포인트 오른 99.48포인트로 마쳤다. ◇시장흐름 이날 채권시장은 국채 환매수(Buy Back:바이백)를 재료로 박스권에서 벗어난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이 7.8%선에서 새로운 박스를 형성하는 사이 상대적으로 금리수준이 높아 보이는 통안채쪽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투자방향을 결정하지 못한 시장참가자들이 3년이상 장기채 수익률이 정체되자 통안채로 매수 타겟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투신권의 한 딜러는 “앞도적 수요우위에 있는 국고채가 다시 박스권에 들어갔다는 것은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며 “콜금리가 들먹거리는 상황에서 단기채 수익률이 추가로 떨어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주중반 바이백 검토소식을 재료로 한 차례 금리가 떨어졌지만 물가, 콜금리 인상 우려 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수급요인만 볼 때는 채권을 매수하는 것이 이해되지만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금리가 조정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측면에서 금리가 크게 오를 가능성도 크지 않지만 추가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결국 7.85~7.9%선의 박스권에서 벗어난 3년물 국고채 금리는 다시 7.8%선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시장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2000.09.01 I 정명수 기자
  • 외국인,수익성 갖춘 코스닥 대형주 선호- 대우증권
  •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시가총액 상위기업을 중심으로 매매하는 가운데 첨단기술주의 경우 점차 수익성을 갖춘 대형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일 대우증권은 외국인들이 올들어 5월 이전에는 코스닥에서 TMT(통신서비스, 미디어, 정보통신)주식 전반에 대한 편입을 늘리면서 우량주, 비우량주 구분없이 사들였지만 5월 이후에는 종목별로 선별 교체매매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주를 집중매매하는 한편 인터넷, 통신, 네트워크, 통신장비주의 경우 기업규모가 크고 수익성을 갖춘 기업 위주로 매수대상을 압축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기업은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집중화, 차별화됐는데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대부분이었으며 매출액 규모도 평균 2318억원으로 순매도 기업 455억원의 5.1배나 됐다. 종목 선택기준도 상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익성"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수익성의 수준, 즉 저P/E(주가수익률)주가 매수대상이 되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순매수한 기업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반면 순매도 기업은 적자였지만 부채비율, P/E, P/B는 순매수 기업보다 순매도 기업이 오히려 우량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수익가치, 자산가치 측면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매수했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어긋나는 것이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기업 (단위 :억원) 종목명 순매수액 시가총액 -------------------------- 한통프리 4,445 78,750 로 커 스 2,323 3,741 국민카드 1,907 24,741 LG홈쇼핑 1,677 6,969 드림라인 1,011 4,477 다음 859 8,060 오피콤 632 2,730 한통엠닷컴 535 26,174 새롬기술 403 9,780 터보테크 401 1,784 코리아링크 277 1,721 씨.엔.아이 253 739 핸디소프트 252 5,400 CJ39쇼핑 246 3,891 휴 맥 스 216 2,923 *순매수금액은 올들어 8월25일까지 *시가총액은 8.16일 종가 기준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단위:억원) 종목명 순매수액 시가총액 --------------------------- 하나로통 -1,096 16,473 심 텍 -407 2,203 한글과컴 -276 5,980 싸이버텍 -256 1,728 제이씨현 -210 1,120 씨앤에스 -200 2,063 프로칩스 -182 1,014 유진기업 -169 1,734 비티씨정보 -157 1,026 와이드텔레 -114 475 리타워텍 -105 12,095 텔슨전자 -99 2,024 케이엠더블 -98 1,993 벤 트 리 -94 1,097 한신코퍼 -93 593
2000.09.01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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