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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하자 쇠고랑 찬 남편, 결혼 취소할 수 없나요
  • 혼인신고 하자 쇠고랑 찬 남편, 결혼 취소할 수 없나요[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안미현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0여년 가사전문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양친소 사연>저는 소심한 성격 탓에 대인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직장상사와 문제가 생겨 회사까지 그만두고 집에서 쉬게 되었고요. 그러던 중 제 하소연을 올려둔 SNS 게시물에 어떤 남자가 메시지를 보내왔고 그 사람과 대화를 하게 됐습니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게 되니 오히려 힘들었던 학창시절, 직장상사와의 문제처럼 남들에게 쉽게 꺼내지 못했던 제 이야기를 모두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제 편에서 응원해주는 그 사람과 저는 급격히 가까워졌습니다. 이야기를 나눈 지 일주일 만에 직접 만나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교제한 지 한 달 만에 청혼을 받은 저는 운명이라 생각하고 혼인신고를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혼인 신고를 하자마자 남편은 형사 재판을 받게 됐고, 결국 실형까지 받게 돼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사업상 크고 작은 소송을 많이 해야 한다며, 이번 건은 간단한 민사소송이니 걱정하지 말라던 남편이었는데 교도소까지 간 겁니다. 알고 보니 이 남자, 저와 처음 대화를 나눌 당시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범죄를 저질러 이미 수사를 받던 상태였습니다. 혼인신고를 하면 “부양할 배우자가 있으니 감형을 해달라”는 주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혼인 신고할 대상을 물색했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히려 사람을 쉽게 믿어버리는 저에게 일부러 접근해서 혼인신고를 한 것입니다. 이 결혼을 없던 걸로 되돌릴 순 없는 걸까요. -결혼을 없던 것으로 되돌리고 싶다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남편과 법적으로 헤어질 수 있는 방법은 이혼과 혼인무효, 혼인취소의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연자가 바라는 것은 단순히 남편과 헤어지는 게 아니라, 혼인 자체를 없던 것으로 하고 싶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혼인관계가 유효하게 성립됐음을 전제로 한 이혼 외에 나머지 두 가지 방법을 검토해보아야 합니다.-사연의 경우 혼인무효의 가능성은 있을까요.△혼인무효의 경우 민법은 당사자 간에 혼인의 합의가 없거나 가까운 관계의 근친혼 등으로 사유를 한정하고 있습니다. 사연의 경우, ‘당사자 간에 혼인의 합의가 없는 때’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판례는 서로 육체적, 정신적 결합을 가질 의사가 전혀 없는 경우라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혼인을 감형에 활용하려는 의사는 있었지만 교제 사실 등에 비춰볼 때, 애초부터 사연자와 혼인생활을 할 의사 없이 혼인신고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려워서 혼인무효로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혼인취소 사유에는 해당될까요.△혼인취소사유는 민법 제816조에서 정하고 있는데, 사연의 경우에는 제3호 사기 또는 강박으로 인해 혼인의 의사표시를 한 때에 해당할 소지가 있습니다. ‘상대방이나 제3자가 혼인의 당사자 일방 또는 쌍방에게 허위의 사실을 고지해 착오에 빠뜨리거나, 해악을 고지해 공포감을 조성함으로써 혼인의사를 결정하도록 할 때’에는 혼인을 취소할 수 있는데요. 사연 속 남편이 아내에게 자신의 성매매업소 운영 사실과 이로 인해 현재 수사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행위가 과연 사기에 해당하는지가 관건이 됩니다. -어떤 사유가 사전에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일까요.△판례는 혼인취소사유가 인정될 정도의 사기가 되려면, 이로 인한 착오가 혼인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당사자가 그러한 사실을 알았더라면 혼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인정돼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혼인 이력, 자녀의 출산 여부, 범죄 경력, 치료가 불가능한 정도 혹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질병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 고지 의무가 있는 대표적인 사정들인데요. 최근에는 혼인 전 성폭력 전과 등 범죄경력을 고지하지 않은 남편에 대한 혼인취소 판결이 연달아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을 고지하는 등의 위법한 수단이 없어도 성범죄 전력 등을 침묵한 것도 곧 사기라는 취지였습니다.-그렇다면 사연의 경우엔 혼인취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범죄경력은 혼인을 결정하는 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유로 아내가 관련 사정을 알았더라면 혼인을 결심하지 않는다는 것이 판례의 입장입니다. 사연자의 경우에도 남편이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업소를 운영해왔고, 이로써 수사를 받고 처벌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남편과의 혼인을 결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남편의 사기를 이유로 혼인취소가 가능해 보이고 이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도 위자료도 가능합니다. -혼인취소의 소 제기 시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민법 제823조는 사기 또는 강박으로 인한 혼인은 사기를 안 날 또는 강박을 면한 날로부터 3월을 경과 한때에는 그 취소를 청구하지 못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사연자에게 성매매 범죄 전력을 알리지 않고 혼인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내에 혼인취소소송을 제기해야 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혼인취소소송의 제기는 불가하고, 이혼소송을 검토할 수밖에 없으니 기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2023.10.08 I 최훈길 기자
외인·기관 매수에 810선 회복…양자컴퓨터주 上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수에 810선 회복…양자컴퓨터주 上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810선을 회복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2%(15.37포인트) 오른 816.3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장중 818.37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1837억원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였다. 기관도 58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투신이 223억원, 금융투자가 209억원, 연기금 등이 198억원 사들였다. 개인만 2357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6일 발표할 미국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신중한 분위기다. 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3만3119.5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13% 떨어진 4258.18,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2% 내린 1만3219.83에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 상승우위로 마감했다. 종이목재가 7.64% 오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가 3%대 상승했다. 유통과 출판 및 매체복제, 제약,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등도 2%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86% 오른 23만5500원, 에코프로(086520)는 1.70% 오른 8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포스코DX(022100)도 3% 넘게 올랐다. 알테오젠(196170)은 5.73% 오른6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1.36%, JYP Ent.(035900)는 1.26%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되며 1.83% 내린 1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클래시스(214150)도 1.33%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레뷰코퍼레이션(443250)은 53.33%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양자컴퓨터 테마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리로(046970) 엑스게이트(356680) 피피아이(06297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휴맥스홀딩스(028080)는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테슬라 전기차 충전 방식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 마감했다. 아울러 동화기업(025900)이 11.52% 올랐다.반면 에이스테크(088800)는 하한가 마감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급등했지만 권리매도 첫날 급감했다. 권리매도는 유상증자 등으로 발행되는 신주를 받을 권리가 확정된 사람이 신주 상장 이틀 전부터 주식을 미리 팔아 수익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디딤이앤에프(217620)는 17%, 폴라리스우노(114630) 폴라리스세원(234100)도 13%, 12%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6292만주, 거래대금은 5조69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 외 13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51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3.10.06 I 김보겸 기자
올해 상반기 실적 주춤한 GC녹십자, 반전 카드는?
  • 올해 상반기 실적 주춤한 GC녹십자, 반전 카드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올해 상반기 실적이 주춤했던 GC녹십자(006280)가 반전을 꾀한다. 신약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코로나19 백신 유통사업 중단 등이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GC녹십자는 하반기 민간시장 독감백신 마케팅 강화와 헌터라제 등 주요 품목의 해외수출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독감백신 누적 생산물량 3억도즈 돌파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 78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6% 급감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백신 유통 사업 중단과 자회사의 코로나19 관련 역기저 효과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신약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실제 GC녹십자의 올해 상반기 별도 연구개발비용은 8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 GC녹십자는 올해 하반기 민간시장 독감 백신의 수출 확대와 더불어 마케팅을 강화한다. GC녹십자는 지난 7월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될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지씨플루)의 국내 출하를 시작했다. 지씨플루는 영국 GSK, 프랑스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하게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GC녹십자는 유정란에서 독감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전통적 방식으로 독감백신을 생산한다. 80년 이상 오랜 기간 데이터가 축적돼 있는 만큼 백신 안전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GC녹십자는 2009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독감백신 지씨플루를 개발했다. GC녹십자는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GC녹십자는 2011년 아시아 제약사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해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자격을 확보,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국가는 63개국에 이른다. GC녹십자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독감백신 누적 생산 물량 3억 도즈를 돌파했다. 도즈란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말한다. GC녹십자는 올해 약 2000만 도즈에 달하는 독감백신을 공급, 국내 병·의원 등 국가별 민간 독감백신 시장 선점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독감 백신의 계약 단가가 1도즈당 1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독감 백신 민간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제약업계는 GC녹십자가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와 높은 백신 안전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한다. GC녹십자는 이집트에서 독감백신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기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위주의 시장을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헌터라제 매출 급성장…러시아 등 공략 시장 확대GC녹십자는 헌터라제 등 고수익 제품 판매도 강화한다. 헌터라제는 GC녹십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희귀질환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헌터라제는 전 세계에서 단 2개뿐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중 하나다. 세계 헌터증후군 치료제 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헌터증후군은 지능 저하, 점진적 청력 소실, 색소성 망막 변성, 울혈 유두와 뇌수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유전 질환이다. GC녹십자는 기존 정맥주사제형의 헌터라제를 뇌실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개량한 헌터라제ICV로 출시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헌터라제와 헌터라제ICV의 합산 매출은 2020년 450억원, 2021년 530억원, 2022년 700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GC녹십자는 국내를 포함해 12개국가에서 헌터라제를 판매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4월 특수의약품 상업화 전문 파트너사인 클리니젠과 ‘헌터라제ICV’를 세계시장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까지로 알려졌다. 앞서 GC녹십자는 2019년 1월 케어파마와 헌터라제의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GC녹십자는 같은 해 4월 클리니젠과 헌터라제ICV의 일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가 러시아시장도 공략한다. GC녹십자는 러시아 연방 보건부에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GC녹십자는 2020년 9월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판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헌터라제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품목허가를 받은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판매가 시작될 경우 실적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GC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을 필두로 한 세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희귀질환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프로젝트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0.06 I 신민준 기자
코스닥, 외국인 폭풍매도에…다섯달만에 820선 내줘
  • 코스닥, 외국인 폭풍매도에…다섯달만에 820선 내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4일 오전 외국인의 순매도 속에 820선을 내주고 8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2포인트(2.62%) 내린 819.00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82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6일(종가 816.75) 이후 5개월 만이다. 외국인이 10일 연속 순매도하며 1684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도 4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2133억원을 담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이날 1360원선에서 개장하며 외국인의 매도세에 불이 붙는 모습이다. 모든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기타제조와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금융, 의료정밀기기, 화학, 일반전기전자는 3%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3.56%, 3.66%씩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86만8000원에서 거래되며 지난 6월달 수준으로 주가를 되물림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 역시 5.02% 내리며 16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을 하루 앞둔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6.29% 내린 1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041510)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각각 5.61%, 5.10%씩 약세다. 16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139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4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 역시 1.93% 내린 2417.13에서 거래 중이다.
2023.10.04 I 김인경 기자
“2억5000만년 후 인류 멸종”...지구 대륙이 합쳐지면 벌어지는 일
  • “2억5000만년 후 인류 멸종”...지구 대륙이 합쳐지면 벌어지는 일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억 5000만년 뒤 지구 상 대륙이 합쳐져 ‘초대륙’이 되면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가 멸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26일 영국 브리스톨대 알렉산더 판스워스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초대륙인 판게아 울티마가 되면 극심한 온난화로 지구 대부분의 온도가 섭씨 40~70도로 상승하며 포유류의 생존이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대륙의 생성 이론인 판 구조론과 대륙이동설에서는 현재 오대양 7대륙이 3억년 전 과거에는 하나로 합쳐진 초대륙 ‘판게아’였다고 보고 있다. 아직도 대륙 지각판이 이동하고 있어 약 2억 5000만년 후에는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초대륙 ‘판게아 울티마’가 된다.2억 5000만년 뒤 판게아 울티마에서 가장 더운 달 평균 기온 예측. (사진=브리스톨대)연구팀은 슈퍼 컴퓨터를 이용해 기후 시뮬레이션을 분석하고, 판게아 울티마의 극한 기후를 예측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판게아 울티마에서 화산 폭발이 더 규칙적으로 발생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급증, 태양 복사에너지도 약 2.5% 증가하는 등 요인으로 지구가 더 더워질 것으로 봤다. 지구의 기후가 높은 기온과 습도로 변하면서 인간 등 땀을 흘려 몸을 식히는 대부분의 포유류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연구팀은 섭씨 40도가 넘어가는 기온이 지속되면 인간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높은 습도에 열 스트레스가 커진다고 짚었다. 판게아 울티마 기후에서는 포유류가 생존하는 생리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으며, 포유류가 살 수 있는 땅은 지구 전체의 8~16%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한편, 브리스톨대 기후변화 및 건강연구원인 유니스 로는 CNN에 “우리는 2억 5000만년 후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오늘날 우리는 이미 인간의 건강에 해로운 극심한 더위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가능한 한 빨리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이 제로(0)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2023.09.27 I 김혜선 기자
코스피, 닷새째 하락 '2450선'…외국인은 8일만에 '사자'
  • 코스피, 닷새째 하락 '2450선'…외국인은 8일만에 '사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16포인트(0.33%) 내린 2454.8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5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26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8일 만에 ‘팔자’에 나서며 16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147억원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 하락한 3만3618.8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47% 떨어진 4273.5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7% 빠진 1만3063.6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6월 9일 이후 처음으로 4300선 아래로 내려왔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7%대 기준금리 시대를 대비해야한다는 발언도 시장에 경종을 올렸다. 그는 전날 인도 뭄바이에서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인터뷰를 한 자리에서 “금리를 3%에서 5%로 올릴 때보다 5%에서 7%로 인상하는 것이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7%까지 올리는 최악 시나리오에 대비하지 못 할 수 있다”고 경고를 날렸다. 긴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강한 상황에서 7%레벨까지 언급한 게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해다. 대형주가 0.32%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0.28%, 0.58%씩 하락세다. 전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와 화학, 음식료가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00원(0.29%) 오르며 6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가 1.37%, 1.13% 내리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관련주로 불리는 남선알미늄(008350)이 장 초반 14% 약세다. 남성(004270)은 10.43% 내리고 있다. 전날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이재명 테마주가 오르고 이낙연 테마주는 크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텍(045660)은 23.95% 강세다.
2023.09.27 I 김인경 기자
달러 강세에 외인 대규모 '팔자'…넉 달 만에 830선 깨졌다
  • [코스닥 마감]달러 강세에 외인 대규모 '팔자'…넉 달 만에 830선 깨졌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에 820선으로 후퇴했다. 종가 기준 83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기조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외국인 매물이 대규모로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채금리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5포인트(1.35%) 내린 827.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830선 아래로 마감한 것은 지난 5월17일(816.75) 이후 넉 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45.9원까지 올라 종전 연 고점(1343.0원)을 경신했다. 달러인덱스는 106선까지 올라 이 역시 연 고점 경신이다. 미 국채 금리가 10년물 중심으로 4.5%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하자 달러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051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2억원, 390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선물에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고, 코스닥도 8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수급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분석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1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의료와 정밀기기, 음식료와 담배만 1% 미만 상승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기타 제조는 2% 이상 빠지며 하락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DX(022100)가 4.4% 상승했고, 에코프로(086520)는 0.91% 올랐다. 클래시스(214150)도 약세장 속에서 4.64%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21.85% 급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도 2%대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11억91만2000주, 거래대금은 7조7083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 3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2개 포함 1205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9.26 I 양지윤 기자
추경호 "공공주택 12만호 추가 확보…민간주택 40조원 금융지원"
  • 추경호 "공공주택 12만호 추가 확보…민간주택 40조원 금융지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내년까지 총 10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12만호 수준의 물량을 추가 확보한다. 민간 주택건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40조원 규모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 합동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연착륙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지적으로는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인허가 및 착공 실적 부진 등으로 앞으로 2~3년 후 주택 공급 부족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충분한 주택이 중단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민간 공급을 적극 보완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도 신속히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첫 공급대책인 ‘8·16 대책’을 통해 5년간 270만호 수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연장선상에서 내년까지 총 10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에서 12만호 수준의 물량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추 부총리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선호도 높은 수도권 신도시에서 3만호 이상의 물량을 추가하고, 올해 11월 중 수도권을 중심으로 8만5000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며 “올해 12월 5000호, 내년 1만호 이상의 사전청약과 공공분양을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민간 주택건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20조원 이상 증액해 총 지원 규모를 40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민간 주택건설 사업 조기 인허가 착수 및 착공을 위한 유인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추 부총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규모를 25조원으로 10조원 증액하고 보증 심사요건도 완화해 정상 사업장이면 보증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업착수 단계에서 중소 건설사 등의 자금애로 경감을 위해 건설사 보증, 건설채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편입 등 3조원을 추가하여 금융지원을 총 7.2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부실우려 사업장의 조속한 재구조화 유도를 위해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1조원 추가해 총 2조원으로 확대하겠다”며 “비(非)아파트 등의 건설 관련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6조원 규모의 건설공제조합 보증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분양률이 낮을 경우 민간임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공공택지 전매제한, 기부채납, 부담금 관련 규제를 합리화할 예정이다. 또 공사비 갈등 조정, 건설인력 확충 등으로 사업 진행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활성화를 위해 청약 시 무주택 간주 기준, 건축규제 등도 완화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추 부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양질의 주택이, 필요한 곳에, 충분히 공급된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이번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관계부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주요 제도개선 과제를 신속히 완료하고 집행 상황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 주택공급 관련 핵심 법안들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주택법,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등이 국회에 장기간 계류되어 주택공급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안정적 주택공급에 우려가 없도록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2023.09.26 I 이지은 기자
美 국채 금리 상승 "추가 인상보다 고금리 장기화 반영"
  • 美 국채 금리 상승 "추가 인상보다 고금리 장기화 반영"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추가 금리 인상보다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하이투자증권의 분석이 나왔다. 26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장기금리인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당시 대비 각각 17bp(1bp=0.01%포인트), 22bp 급등했다. 반면 연준의 금리 정책과 상관성이 높은 2년물 금리는 3bp 상승에 그쳤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미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추가 금리인상보다 금리 동결 가능성을 아직 높게 판단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하듯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과 12월 금리 동결 확률은 81.6%, 60.9%”라고 설명했다. 결국 “현재 국채 시장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보다 고금리 장기화 리스크와 연방정부 셧다운 등으로 인한 수급 불안 등의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셧다운에 대해 미국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8월초 피치사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후 또 다시 신용등급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미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불안한 모습이다. 국채 금리 급등은 미국 경기 사이클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박 전문위원은 “국채 금리 급등과 고금리 장기화 현상은 소비심리, 주택 경기는 물론 각종 부채 리스크를 자극할 공산이 높다”며 “파업, 셧다운, 학자금 대출 상환 및 고유가 현산 등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가 동시에 엄습하고 있다는 점은 고금리를 이겨내고 있는 미국 경제라도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의 긍정적인 경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내년 초중반까지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L자형’ 경기 사이클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6 I 최정희 기자
“인터넷 이용자 15.8% 최저보장 속도 미달 사실과 달라”…왜?
  • “인터넷 이용자 15.8% 최저보장 속도 미달 사실과 달라”…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한국소비자원의 국내 초고속인터넷 이용자 15.8%가 최저보장 속도에 미달되는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언급에 대해 반박했다.한국소비자원은 19일 초고속인터넷 속도 측정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조사대상 9개 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사용 중인 소비자(101명) 가운데 15.8%(16명)는 사업자가 제시한 최저보장속도에 미치지 못하는 서비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하지만 KTOA는 ①일반 인터넷 품질 측정과 최저보장속도 품질측정간 차이가 있고 ②유선 인터넷이 아닌 와이파이 연결시 착시가 있을 수 있어, 조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먼저 한국소비자원의 초고속인터넷 속도 측정 설문조사는 최저보장속도 준수여부 확인을 위한 품질측정이 아니므로 15.8%가 최저보장 속도에 미달한다는 결과는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통신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품질(속도) 측정은 최저보장속도 품질측정과 일반 인터넷 품질측정이 있으며 이 둘은 측정 방식이 상이하여 측정 결과값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최저보장속도 품질측정은 이용약관에 명시된 최저보장속도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품질측정으로, PC를 유선 인터넷과 직접 연결하고 다른 프로그램들을 종료한 상황에서 5회 측정한 결과를 보여준다.또, 초고속인터넷 최저속도 보장 구간은 통신사업자의 인터넷 망에서 고객의 시설 분계점(아파트 내 통신실 등)까지로 와이파이 접속이나 유선 공유기 사용 등 고객 댁내 인터넷 환경은 포함되지 않는다.반면 일반 인터넷 품질측정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의 속도를 단순히 확인하기 위한 품질측정으로, 유선 인터넷이 아닌 와이파이 등으로 연결된 상황에서도 단1회 측정한 결과를 보여주므로 측정시마다 결과값에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또한, PC 또는 노트북이 유선인터넷이 아닌 와이파이에 연결한 상태에서 ‘일반 인터넷 품질 측정’으로 속도를 측정하게 된다면, 유선인터넷이 아닌 와이파이 속도를측정하게 돼 초고속인터넷 속도라고 말하기 어렵다. 통신사업자별 초고속 인터넷 품질측정 홈페이지
2023.09.19 I 김현아 기자
아이폰15 공개 하루 앞두고…기대와 걱정 함께 나오는 이유
  • 아이폰15 공개 하루 앞두고…기대와 걱정 함께 나오는 이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애플이 미국에서 새로 공개할 아이폰15 라인업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은 일명 ‘앱등이’로 불리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바탕으로 굳건한 시장 점유율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 역시 C타입 충전 단자 적용이나 디자인 변화 등 기대감 섞인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사용 금지 같은 악재에서 아이폰15 출시를 통해 실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애플 판매점 전경. (사진=AFP)◇C타입+망원렌즈+액션버튼=새 아이폰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폰15 공개를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주목해야 할 5가지 사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USB-C타입 포트 △가격 △위성통신 △칩셋 △버튼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아이폰15에 가장 크게 쏠리는 관심은 충전단자를 C타입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아이폰 충전단자가 바뀌는 것은 2012년 이후 11년만으로 유럽연합(EU)의 소형 전자기기 충전 규격 단일화에 따른 것이다.아이폰15 카메라 성능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아이폰의 망원 렌즈는 경쟁사인 한국의 삼성전자(005930)에 비해 약점으로 여겨졌는데 고급형 아이폰15는 소형 망원 렌즈로 원거리 피사체를 더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WSJ는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라인업을 100달러(약 13만3000원) 또는 잠재적으로 200달러(약 26만6000원)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전문가 예측을 전했다. 지난해 아이폰14 프로는 999달러(약 132만6000원),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1099달러(약 145만8000원)부터 시작했다.아이폰14에서 인기를 끌었던 위성통신 기능의 확장 여부도 관심사다. 현재 아이폰의 위성 연결은 응급 상황에서 메시지를 보내는데만 사용하도록 제한돼있다.WSJ는 아이폰15 프로의 칩셋이 애플 엔지니어가 자체 설계하고 최신 제조 공정으로 제조된 맞춤형으로 구동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칩을 사용하면 더 빠른 성능과 더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또 아이폰의 음소거 스위치가 없어질 가능성도 높다. 대신 카메라 앱을 빨리 열거나 손전등을 켜는 등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액션버튼이 설치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중국 상하이의 한 애플 매장 앞에 중국 시민들이 앉아 있다. (사진=AFP)◇“아이폰 중국 판매량, 최대 5% 줄수도”아이폰15 출시와 함께 나오는 걱정은 애플이 이번 신제품을 날개로 삼을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다.블룸버그통신은 “스마트폰 산업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고 애플도 피하지 못했다”며 “아이폰의 판매 부진으로 전체 매출이 줄면서 애플의 올해 매출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애플이 지난달 3일(현지시간)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818억달러(약 108조5000억원)로 시장 예상치(816억달러)를 소폭 웃돌았지만 전년동기보다는 1.4% 감소했다.특히 최근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은 아이폰15 공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블룸버그와 WSJ 등은 최근 중국 당국이 아이폰을 직장에 가져오지 말 것을 지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은 애플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애플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중국 공무원 아이폰 금지 조치로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최대 5%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블룸버그는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한 화웨이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수요 또한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을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며 “투자자들은 애플이 이번에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12 I 이명철 기자
국고 3년물, 3.765% 보합… 저가매수 유입, 금리 상승폭 축소
  • 국고 3년물, 3.765% 보합… 저가매수 유입, 금리 상승폭 축소[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고채 시장은 약보합 마감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금리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76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780%를 보이며 1.5bp(1bp=0.01%포인트) 상승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좁히며 보합 마감했다. 5년물은 0.2bp 오른 3.816%로 호가됐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비례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0.7bp 오른 3.893%를 기록했고 20년물은 1.6bp 오른 3.826%, 30년물은 2.6bp 오른 3.765%로 마감했다. 국내 채권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차는 전거래일 12.1bp서 12.8bp로 확대됐다.국채선물도 약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3.3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224계약, 금융투자가 1299계약 순매도했고 투신 377계약, 은행이 2967계약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은 15틱 내린 108.8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389계약을 순매도했고 금융투자 2175계약, 은행 743계약 순매수했다.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종가에 다시 금리 상승하면서 마감을 한 상태라 수급에 따른 조정으로 봐야할 것 같다”면서 “전반적으로 현선물 모두 로컬에서 자신있게 매수를 못 하고 잇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금리 인하 기대감 역시 예전만 못한 분위기다. 한 은행권 채권 운용역은 “뭔가 인하에 대한 프라이싱(가격반영)이 나오던가 리세션(침체) 프라이싱도 아직 없는 상황”이라면서 “‘인플레이션 자체가 끝이 다 왔다’ 이런 데이터가 나와야 되는데 고착화가 지속하면서 힘이 계속 빠지는 모습”이라고 봤다.한편 이날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710%,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3.990%에 각각 마감했다.
2023.09.06 I 유준하 기자
마스터카드코리아,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여성 권리 증진”
  • 마스터카드코리아,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여성 권리 증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마스터카드코리아(이하 마스터카드)는 국제연합(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에 가입하고 UN이 작성한 여성들의 권리 증진에 대한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은 직장 및 지역사회에서 성평등과 여성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엔여성기구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2010년 공동 발족한 움직임이다.WEPs는 △성평등 촉진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여성차별 철폐, 인권 존중 및 동등한 기회 △보건, 복지 및 안전 보장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과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 7개 원칙을 제안하고 있으며,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마스터카드는 여성 직원들의 리더십, 복지혜택, 업무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조직내 양성평등, 인권, 상호 존중 등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문화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수년 내 사내 여직원 비중을 WEPs 권고인 50%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최동천 마스터카드 동북아시아 대표는 “마스터카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성을 확대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고 원칙들을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향후 리더십 측면에서 여성들의 대표성을 높이고 조직내 모든 부문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장벽들을 허물며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마스터카드는 포용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전 세계 2500만명의 여성기업가들이 비즈니스를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 ’걸스4테크(Girls4Tech)‘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5년까지 전 세계 8~16세의 500만명의 여학생들에게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09.06 I 정두리 기자
국고채 2년물 입찰 소화… 물가 상승 경계하며 약세
  • 국고채 2년물 입찰 소화… 물가 상승 경계하며 약세[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조4000억원 규모 국고 2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도는 3.4%를 기록하면서 재차 긴축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11시46분 기준 12틱 내린 103.36에, 10년물(LKTB)은 32틱 내린 108.98을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077계약, 4196계약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금융투자가 3764계약, 투신이 840계약을 사고 있다. 연기금도 15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404계약, 은행이 432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056계약, 투신은 38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채 시장도 약세다.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3bp(1bp=0.01%포인트) 오른 3.818%, 3년물은 4.1bp 오른 3.773%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은 4.4bp 오른 3.819를 호가 중이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4.3bp 오른 3.898%를 보이고 있으며 20년물은 5.4bp 오른 3.816%, 30년물은 3.5bp 오른 3.752%를 기록 중이다.◇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상회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약세 출발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4.8%)부터 6개월째 꾸준히 둔화세를 이어왔으나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월대비 상승 폭은 1.1%포인트다.물가 오름세의 기저에는 유가 상승세가 깔려있는 만큼 이달 초까지 상승 흐름을 유지한 유가 흐름 상 9월 물가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에도 8월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4분기 중에는 3% 내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는 2%인 만큼 시장은 재차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는 모양새다.◇1.4조원 2년물 입찰 이벤트 소화… 금리 인상 경계감↑이날 시장은 1조4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을 소화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1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800%에 1조4000억원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총 응찰 금액은 4조원이 몰려 응찰률 285.7%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770~3.850%로 집계됐다. 한 운용사 채권운용역은 “한국 물가도 높았지만 지난주 나온 미국 고용도 자세히 보면 그렇게 나쁘게 나온 건 아니었다”면서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에 금리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한국에서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이 동결 이런 식으로 낙관적으로 보는 게 많이 불안해보인다”고 부연했다.
2023.09.05 I 유준하 기자
김가영-김민아 / 사카이-박다솜, 프로당구 LPBA 투어 4강 맞대결
  • 김가영-김민아 / 사카이-박다솜, 프로당구 LPBA 투어 4강 맞대결
  • 김가영. 사진=PBA김민아. 사진=PBA사카이 아야코. 사진=PBA박다솜.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네 번째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의 우승 후보가 김가영(하나카드)-김민아(NH농협카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박다솜의 대결로 압축됐다.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8강서 김가영과 김민아는 나란히 정은영과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또한 사카이와 박다솜은 김보미(NH농협카드), 최연주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LPBA 최다 우승(통산 6승)을 노리는 김가영은 8강서 정은영을 만났다. 김가영은 첫 세트를 22이닝 장기전 끝에 11-8로 힘겹게 이겼다. 이어 2세트는 8-11(9이닝)로 내줬지만, 3, 4세트를 내리 11-0(9이닝) 11-8(12이닝)로 가져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개막전 퀸’ 김민아도 용현지를 상대로 역전 승리를 거두고 통산 3승에 청신호를 켰다. 김민아는 첫 세트를 8-11(7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를 11-10(17이닝) 한 점차 승리를 따낸 후 3세트서 하이런 8점을 앞세워 11-7(6이닝) 4세트도 11-8(14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1 경기를 마쳤다.‘일본 3쿠션 강호’ 사카이 아야코는 김보미를 상대로 패배 직전서 집중력을 찾아 대역전 승리를 낚아챘다. 사카이는 초반 두 세트를 8-11(8이닝), 10-11(12이닝)로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그렇지만 3세트서 11-5(6이닝)로 한 세트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고 4세트를 11-8(16이닝), 5세트를 9-7(13이닝)로 따내며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8강만 4차례 오른 사카이는 이번 4강 진출로 프로 첫 4강무대를 밟게 됐다.박다솜도 최연주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승리, 프로 첫 4강에 올랐다. 박다솜은 초반 두 세트를 내리 11-8(12이닝), 11-9(13이닝)로 따내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듯 했다.하지만 3세트를 10-11(21이닝), 4세트를 5-11(15이닝)으로 내주며 풀세트로 돌입했다. 결국 5세트서 9-7(15이닝)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LPBA 준결승전은 4일 오후 1시부터 치러지는 사카이 아야코-박다솜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김가영-김민아의 대결로 이어진다. 밤 9시부터는 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린 결승전이 치러진다. 4강전은 5전3선승, 결승전은 7전4선승 세트제다.한편,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온라인(인터파크 티켓) 및 오프라인(현장 매표소) 모두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2023.09.04 I 이석무 기자
경상권·제주 요란한 비…중부 대체로 맑음
  • 경상권·제주 요란한 비…중부 대체로 맑음[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1일은 제주도와 경상권 등 남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우산을 쓴 시민들(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이날 저녁부터 2일 오전까지, 경남권·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이날 새벽부터 2일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이날부터 2일까지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2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측된다.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물결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항해 또는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겠다. 특히 오후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특히, 내일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3.09.01 I 이유림 기자
남부 요란한 비…중부 지역 대체로 맑음
  • 남부 요란한 비…중부 지역 대체로 맑음[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1일은 제주도와 경상권 등 남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우산을 쓴 시민들(사진=연합뉴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1일 저녁부터 2일 오전까지, 경남권·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1일 새벽부터 2일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1일부터 2일까지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2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측된다.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물결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항해 또는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겠다. 특히 오후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특히, 내일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3.08.31 I 이유림 기자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좋음’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좋음’[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가끔 내릴 것으로 보인다.일부지역에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스1)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20~60㎜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영동 20~60㎜ △강원 영서 5~40㎜ △충남북부·충남남부서해안 5~40㎜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충북 5~20㎜ △광주·전남·전북 5~3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40㎜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40㎜이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0~25도, 낮 최고 기온은 22~31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h(8~16m/s)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및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기상청 측은 “이날부터 29일 사이 강수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강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28 I 황병서 기자
전국 비소식…낮 최고 기온 31도
  • 전국 비소식…낮 최고 기온 31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가끔 내릴 것으로 보인다.일부지역에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스1)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20~60㎜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영동 20~60㎜ △강원 영서 5~40㎜ △충남북부·충남남부서해안 5~40㎜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충북 5~20㎜ △광주·전남·전북 5~3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40㎜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40㎜이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0~25도, 낮 최고 기온은 22~31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h(8~16m/s)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및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기상청 측은 “이날부터 29일 사이 강수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강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27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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