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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우즈베키스탄에 물류허브 만든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진그룹이 우즈베키스탄의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 프로젝트에 참여해, 물류기반시설 조성 작업을 주 인프라 조성사업을 주도한다. 한진(002320)그룹은 27일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제공항에서 나보이공항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식과 인천~나보이~밀라노 노선 화물기 취항식을 개최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발레리 티안(Valeriy Tyan) 국영 우즈베키스탄항공 회장 겸 항공청장 등이 참석한다.대한항공(003490)은 지난 5월 나보이공항에 물류센터를 건설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한진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한진(육상운수), 한국공항(지상조업) 등을 참여사로 추가해 그룹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다음달부터 컨설팅 작업을 시작해, 한진그룹이 주도적으로 나보이공항을 물류 허브로 조성한다.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나보이~밀라노 노선에 화물기를 처음으로 취항해,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일에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여객 노선을 개설한다.▶ 관련기사 ◀☞`잘해야 본전`..청와대 선물배송 올해도 현대
2008.08.27 I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 취항 설명회
  • 대한항공,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 취항 설명회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다음달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취항을 앞두고 21일 취항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 이종희 대한항공(003490) 사장, 비탈리 펜 우즈베키스탄 대사, 율치에프 루스탈 우즈베키스탄항공 한국지점장, 여행대리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구잘 투르수노바 씨, 양무승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부위원장, 이재찬 세중나모여행 부회장,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비탈리 펜 우즈베키스탄 대사, 강달호 대한항공 여객사업 본부장, 율치예프 루스탈 우즈베키스탄항공 한국지점장, 황명선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특히 이날 행사에 KBS `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 출연자이자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구잘 투르수노바(Guzal Tursunova) 씨가 우즈베키스탄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대한항공은 오는 9월2일부터 인천~타슈켄트 노선에 최신 보잉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화,금,토) 운항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의 관문으로, 고도(古都) 사마르칸트와 이슬람사원 등 풍부한 관광명소를 갖췄다. 최근 자원외교의 중요성에 따라 비즈니스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타슈켄트 취항은 노선 확대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유럽으로 통하는 현대판 실크로드"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진 3세` 조원태, KAL 여객사업본부 부본부장으로☞진에어, 10월 증편 이벤트…`행운의 1001명은 누구`☞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적자전환..고유가·환율 탓
2008.08.21 I 김국헌 기자
도전, 자유, 용기... 서태지 키즈 뜬다
  • 도전, 자유, 용기... 서태지 키즈 뜬다
  • ▲ 빅뱅, 이준기, 최송현, 이하나(사진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연예계 전반에 서태지 키즈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92년 서태지의 등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대중문화사에 한 획을 그으며 등장한 서태지는 90년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자 도전의 상징으로 통했다. 그런 서태지를 보고 자란 일명 '서태지 키즈'는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름의 성공을 일궈나간다. 서태지 키드의 가장 큰 공통점은 세상이 정해놓은 형식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정형화된 틀을 거부하고 제도권 안에서 놀기를 꺼려한다. 대표적인 가요계 서태지 키드로는 빅뱅을 꼽을 수 있다. 빅뱅은 아이들 그룹이지만 여느 아이들과는 분명 그 노선을 달리해왔다. 스스로 작곡에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추고 음악에 패션 트렌드까지 리드하고 있다. 서태지의 컴백 방송 타이틀은 '북공고 1학년 1반 25번'이었다. 서태지는 17살 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재학중인 서울북공업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지금의 음악인 서태지는 남들이 모두 무모하다 손가락질할만한, 그런 상황 속에서 탄생됐다. 빅뱅 멤버들도 자신들의 꿈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학업 대신 음악을 택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빅뱅의 멤버 대성과 승리는 빅뱅으로 데뷔하기 전인 2006년,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과감하게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학업과 가수 활동을 동시에 잘 해낼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대성은 당시 2학년, 승리는 1학년 때의 일이다.그렇게 성장한 빅뱅은 자신들의 음악적 꿈을 키우며 우상으로 삼았던 서태지와의 맞대결도, 연예계 휴지기로 불리는 올림픽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서태지와 맞대결을 오히려 기회로 생각했고, 올림픽이 무서워 피하기는 커녕, 올림픽을 덤으로 즐기며 정면돌파하는 무소의 뿔과 같은 꿋꿋함을 보였다. 그리고 멘토와 멘티 관계였던 이들은 나란히 가요계를 이끌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서태지는 4년6개월만에 선보인 싱글 '모아이'로 싱글 사상 첫 10만장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고, '스탠드 업(Stand Up)'으로 컴백한 빅뱅은 타이틀곡 '하루하루'를 비롯,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오프라인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는 동시에 발매 열흘만에 8만장을 팔아 치우는 괴력을 발휘해 보이고 있다. 서태지 키드가 여느 키드 세대들과 다른 점은 가요, 영화 등 어느 한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무한 영향력을 과시한다는데 있다. 요즘 두각을 나타내 보이고 있는 서태지 키드로는 빅뱅 이외에 이준기, 이하나, 최송현 등을 들 수 있다. 서태지 키드들은 '도전' '용기' '자유' 등의 단어로 압축되는 서태지의 정신은 이어 받돼 자신만의 활동 분야에서 이를 응용해 무한 진화를 거듭해 가는 특징을 지닌다. 서태지가 컴백할 무렵 스스로 태지 마니아임을 밝혀 화제를 모은 최송현은 지난 6월 돌연 KBS의 차세대 간판 아나운서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나운서로 승승장구하던 그녀의 선택은 분명 뜻밖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연예계 진출이라는 과감한 선택으로 세상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서태지의 공식 컴백무대로 화제를 모은 ETP FEST 현장에 노란 우비를 입고 '영웅의 귀환'을 반긴 이하나도 서태지의 정신을 이어받은 '튀는 20대'임엔 틀림없다. '연애시대'의 지호, '메리대구 공방전'의 메리, 영화 '식객'의 진수에 이르기까지 한창 예뻐 보이고 싶을 나이 이하나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며 스스로를 시험하고 또 자신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최근 '태양의 여자' 윤사월로 일군 성공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도전의 산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하나는 최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 스스로도 내 반전이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하나는 '태양의 여자'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은 이후에도 스스로의 반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약했다며 더 큰 포부를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서태지 팬임을 자처해오다 서태지 컴백방송의 일일 여행 파트너가 되는 행운까지 거머쥔 이준기도 대표적인 연예계 '서태지 키드'. 얼마전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일지매'로 영화 '왕의 남자'로 일군 천만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인 이준기는 중학교 때부터 가수 서태지의 열혈 팬이었다. 서태지는 당시 방송 녹화를 마치고 "이준기는 겸손하고 생각이 깊은 친구였다. 또 한편으로는 나와 닮은 점도 많았다. 한때 나의 중학생 팬이었던 사람이 이렇게 멋지게 성장한 모습이 자랑스러웠다"고 이준기의 첫 인상을 말한 바 있다. 이준기는 이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서태지로부터 휴대폰 케이스에 받은 친필 사인과 사진 등을 공개하며 서태지처럼 나도 누군가의 젊은 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말로 한때 영웅이었던 서태지의 기대에 화답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서태지 키즈는 단순히 그를 따라하거나 모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진화하는 특징을 지닌다"며 "독창성과 창의성을 기본으로 하는 연예계에 서태지식 도전정신으로 무장된 이들의 활약은 어찌보면 당연하고, 또 이들의 성공은 연예계 전반에 신선한 자극으로 받아들여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90's 스타워즈①]가요계 강타 '90 스타...'우리는 30대 아이들!'☞서태지, 계속되는 신화창조...'싱글 사상 최초 15만장 돌파'☞서태지 내년까지 '롱런' 활동 예고...12월께 '싱글-정규' 추가 발매☞서태지, 광복절에 선보인 '무대혁명'..."잊을 수 없는 밤"☞서태지, "내게 영향 준 뮤지션은 들국화"▲ 서태지
2008.08.19 I 최은영 기자
(진화하는 3G)오즈, 사용자 반응을 살펴보니
  • (진화하는 3G)오즈, 사용자 반응을 살펴보니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본사 직원의 절반 이상이 매달릴 정도로 '오즈'는 LG텔레콤(032640)의 전사적 프로젝트였다. 출시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팀마다 '타임테이블'을 만들었고, 때로는 30~50명 가량이 모여 집단회의와 심층토론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 한마디로 '집단지성'의 결실이 '오즈'인 셈이다. 이런 노력 끝에 나온 '오즈'는 일단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이 지난 6월 중순 내놓은 이용자 조사 보고서를 보면 '오즈'로 인해 고객들 사이에 LG텔레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오즈' 벽을 허물다 LG텔레콤은 남녀 대학생, 직장인, SK텔레콤 햅틱폰 이용자 등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말 핵심구매요인, 이용상황, 개선점 등에 관해 나흘간 심층조사를 실시했다. 사용자들은 이용요금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답했다. 요금부담으로 무선인터넷을 아예 이용하지 않았거나 월 1~2회 정도 이용하던 사용자들이 '오즈' 이후 인터넷 검색이나 싸이월드, 웹메일 등을 이용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휴대폰으로 날씨확인부터 시작해 출근길 뉴스검색, 퇴근길 약속장소와 버스노선 검색, PC 끄고 자기전 갑자기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이들은 '오즈'를 꺼냈다. 그동안 음성통화와 제한된 무선인터넷만 사용하던 사람들이 '오즈'를 인터넷과 연결해주는 통로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전날 프로야구 결과 보려고 퇴근하면서 네이버에 들어갔다', '지하철에서 미니홈피 관리할 때 옆사람들이 부러워하면서 쳐다본다', '외부에 있는데 업무상 중요한 메일이 와서 컴퓨터 켜지 않고 그 상황에서 바로 해결했다' 등 사용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을 '오즈'의 매력으로 여기고 있었다.  ◇저렴한 요금.."LGT, 작정했구나 생각들었죠" 사용자들의 이용행태가 바뀐 배경에는 저렴한 요금이 자리잡고 있다. LG텔레콤은 현재 월 6000원을 내면 1기가 분량까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오즈 무한자유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1기가면 웹서핑시 약 2000~4000페이지를 볼 수 있는 용량으로 일반 사용자라면 부족함 없이 모바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오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가입후 해지하지 않으면 계속 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접근하려고 작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LG텔레콤 요금이 싸다고 하지만 크게 싼 것을 못느꼈는데 이 요금제를 보고 진짜 싸구나 하고 느꼈다' 등 사용자들은 '오즈' 요금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LG텔레콤은 '무한자유요금제' 이후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새 요금제에서도 사용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요금정책을 유지한다는 게 기본방침이라고 한다. 서비스와 요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LG텔레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타사보다 서비스가 먼저 나와 앞서간다는 느낌이 들어요', '오즈가 될 정도의 기술이면 통화품질도 좋아졌을 것 같다', '서비스나 가격 측면에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느낌이다' 등 LG텔레콤은 '오즈' 이후 전과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속도·단말기 등 보강해야 하지만 해결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지금은 이동할 때나 용량이 큰 사이트를 접속할 때 로딩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 휴대폰에서 인터넷이 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아직까지 속도의 문제는 크게 부각되고 있지 않지만, '오즈' 사용자가 늘고 모바일 인터넷이 대중화되면 속도 문제가 해결해야할 첫번째 과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또 'LG텔레콤 이미지가 좋게 변한 건 사실이지만, 이 서비스 때문에 통신사를 변경할 정도는 아니다', 'LG텔레콤도 하니까 다른 통신사에서도 조만간 하겠죠' 등 다양한 단말기와 통화품질 면에서 경쟁사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사용자가 많다는 점은 LG텔레콤이 해결해야할 숙제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진화하는 3G)오즈, 이래서 다르다☞(진화하는 3G)오즈, 인터넷을 휴대폰에 담다☞LGT, 상암동 최첨단 신사옥으로 이전
2008.08.13 I 이학선 기자
  • 동북아 하늘 100조(兆) 시장을 잡아라
  • [조선일보 제공] '2010년 열리는 한국·중국·일본 동북아 하늘을 선점하라.'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 간 항공 자유협정 체결을 계기로 동북아 3국의 하늘이 연간 시장 규모 1000억달러(100조원)에 달하는 황금 시장으로 뜨고 있다. 항공업계는 최신 비행기 구매를 서두르고 노선을 재정비하는 한편, 저가 항공사 설립을 통해 급증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10년 한·중·일 하늘 개방한국과 일본은 2007년 말 항공 자유화 협정을 맺었다. 도쿄~서울 노선을 제외한 양국의 모든 노선 취항이 무제한 허용된다. 한국과 중국도 2010년부터 양국 노선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 새로 열리는 시장 규모는 엄청나다. 한·중·일 세 나라의 인구는 15억 명. 세계 인구 4분의 1에 해당하는 잠재 고객을 가지고 있다. 작년 3개국을 오간 항공 승객은 1560만 명. 동북아 하늘에 570억달러(57조원)가 뿌려졌다. 올해는 17%가량 늘어난 670억달러(67조원) 시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의 해외 여행객이 급증했듯이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의 해외 관광객수가 매년 20% 이상 늘 것으로 예상돼 5년 안에 연간 1000억달러(100조원) 시장이 열릴 것으로 항공 업계는 보고 있다.◆국내 업체, 새 비행기 사고, 저가 항공 취항 서둘러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인 B787 10대, A380 8대, B737-800·900 7대 등 50여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2010년 이후 폭발할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아시아나항공도 최신예 기종 도입과 함께 기존 노선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저가항공 경쟁도 불이 붙었다. 동북아 노선이 대부분 5시간 이내로 연결되는 중·단거리 노선이기 때문에 전체 시장의 20~30%가량을 저가 항공이 차지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진 에어가 지난달 출범했고, 아시아나 항공도 부산시와 합작, 10월쯤 에어 부산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으로 한~일 정기 노선 4~5곳을 열고, 내년에는 중국 4~5개 노선에 정기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최신예 항공기인 B737-800을 매년 2~3대씩 구입, 2013년 15대로 늘릴 계획이다.◆외국 국적 항공사 '우회 상륙' 논란일본·중국 항공사들의 한국 노선 취항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오아시스 홍콩 에어 등 3개사, 일본의 홋가이도 국제항공 등 4개 저가 항공사가 한국 노선 취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세계 4위(국제 여객 수송 기준)의 항공사인 싱가포르 항공이 인천시와 손잡고 저가 항공사인 인천타이거항공을 출범시켜 국내 항공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한·중·일 노선은 3국 국적 항공사에만 문호가 열려 있는데, 싱가포르에어가 인천시와 합작할 경우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동북아 국제 항공시장 진출이 가능해진다.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인 에어 아시아를 비롯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호주, 인도의 20여 개 저가 항공사들도 한국을 통한 동북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함대영 제주항공 고문은 "동북아 3국이 항공자유 협정을 체결한 이유는 자국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3국 협정에서 제외된 나라의 국적 항공사가 지방자치 단체와 합작해 국내·국제선에 취항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무늬만 합작사이지 실제 운영은 싱가포르가 주도할 것"이라며 "힘들여 개척한 동북아 항공 시장에 대한 우회 상륙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국제선 항공료, 내달 최대 30만원 내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달부터 국제선 요금이 최대 30만원 가량 내릴 전망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유가 상승분을 반영, 내달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국제선 유류할증 요금을 최대 7만원 인상키로 했다.지난 6~7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166.14달러로 뛰어, 유류할증료 반영 기준이 발권일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기존 21단계에서 25단계로 4계단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하지만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9~10월 항공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 실제 국제선 요금은 현재보다 20만~30만원 정도(장거리 노선 기준) 내릴 전망이다.  한편, 유럽, 미국, 호주 등 장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19%(36달러/배럴) 뛴 221달러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권의 중·단거리 노선은 20%(16달러/배럴) 오른 98달러다.부산·제주에서 후쿠오카간 유류할증료는 21%(8달러/배럴) 오른 46달러이고, 일본 기타 지역 유류할증료는 19%(8달러/배럴) 상승한 50달러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채팅서비스 사용자 3만명 돌파☞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사상 첫 `임금동결`☞대한항공, 내달부터 알래스카항공과 공동 운항
2008.08.04 I 김국헌 기자
  • 한진해운, 벌크경기 타고 상반기 영업익 6배(상보)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진해운이 환손실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한진해운(00070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2% 증가한 102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66% 증가한 2072억원이다.미주 물동량이 증가했고, 유가연동제로 원가가 보전돼 이 기간 컨테이너선 사업이 흑자 전환했다. 또 벌크 업황이 호조를 보였다.2분기 매출액은 2조2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조2413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벌크선 매출 비중은 지난해 16%에서 24%로 상승했다.2분기 순이익은 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466억원으로, 환율 상승으로 외화부채 환산손실이 증가해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한진해운은 벌크선 경기 활황에 힘입어 드라이 벌크선 2척을 건조하기로 했다. 자기자본 대비 5%에 달하는 1355억8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한진해운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물동량이 증가할 전망이지만, 세계 경기가 불확실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진해운, 벌크선 2척 건조..`1356억원 투자`☞한진해운, 2분기 영업익 3배 증가☞한진해운, 2분기 실적 양호..매수-키움
2008.07.30 I 김국헌 기자
  • 대한항공 "일등석, 수속에서 탑승까지 의전서비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일등석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수속에서 항공기 탑승까지 전과정을 에스코트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고급격 서비스로 차별화 하기 위해 도입된 ‘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KAL Premium Care Service)’는 국내에서 대한항공이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거나 미주지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비행기를 갈아타는 고객, 또는 타 국가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지역으로 환승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해외로 출국하는 일등석 고객은 대한항공 전담직원이 체크인, 좌석 배정, 수하물 위탁, 출국 신고서 작성(외국인 대상) 등의 과정을 처리해준다. 환승 고객의 경우는 도착편 항공기의 탑승구에서부터 갈아타는 항공기를 이용할 때까지 전 과정을 안내한다.대한항공은 "오는 8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 관전을 위해 미국발 인천 경유, 베이징을 찾는 승객들이 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경고등 오작동으로 日 비상착륙"☞대한항공 여객기, 日 홋카이도 비상착륙☞진에어,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힘찬 날갯짓"
2008.07.21 I 정태선 기자
  • 진에어,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힘찬 날갯짓"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실용 항공사 진에어(jinair.com)가 17일 김포~제주 노선에 189석의 B737-800 차세대 항공기로 첫 운항에 들어갔다. 진에어는 이날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김재건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가졌다. 제주행 기내에서는 진바지와 티셔츠를 유니폼으로 입은 승무원들이 첫 탑승객들에게 서비스에 들어갔다. 전문MC의 진행으로 기장과 승무원 인터뷰, 김재건 대표이사 인사 등이 라디오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주 공항 국내선 입국장에서는 진에어 직원들이 첫 비행을 한 탑승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선물을 증정하는 환송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김재건 대표이사는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항공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편의성에서 프리미엄급을 자랑하면서도 실용적인 가격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진에어는 좌석번호를 없앤 ▲선착순 탑승제, ▲100% 인터넷 기반 항공권 예약시스템, ▲1인 다역의 멀티태스킹 등으로 비용은 절감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특징주)항공株, 유가급락으로 힘찬 날개짓☞코스피 1580p도 넘봐..신용위기 완화☞“대한항공 타고 유럽가면 루브르가 공짜”
2008.07.17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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