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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선 왕십리~선릉 복선전철 공사착공
- [edaily 이진철기자] 분당선 왕십리~선릉간 복선전철화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분당선 왕십리~선릉구간 노반공사가 지난달말 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전구간이 착공됐다고 1일 밝혔다. ★아래 노선표 참조
이번에 착공된 왕십리~선릉 구간은 분당선 왕십리~오리 구간(31.7km)의 마지막 시공구간으로 6.6km 구간(5개 공구)에 총 69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8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또 삼릉, 강남구청, 청담, 성수역 등 4개역이 신설되고, 특히 청담과 성수역 사이 한강통과구간은 하저터널(연장 865m)로 건설된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왕십리~선릉간 전철이용 시간이 지하철 2호선에 비해 15분이상 단축되고, 왕십리역(지하철 2·5호선), 강남구청역(7호선), 삼릉역(9호선) 등에서 환승이 가능해짐에 따라 하루이용객이 25만명(2009년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는 "분당선은 왕십리역에서 청량리, 동두천(경원선), 덕소(중앙선)까지 직통열차 운행이 가능해진다"며 "오리~수원간 복선전철이 완공(2008년)되면 수도권 남북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축이 구축돼 만성적인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서울도심 교통난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가판분석)10월2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이진철기자] ◇헤드라인
-경향: 2008대입 ´지역할당제´ 본격도입
-동아: ´총리 거친 입´에 국회 파행
-조선: 총리 극언.. 정국 파란
-한겨레: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파행
-한국: 국회 대정부질문 파행
-매경: 인천경제특구 ´속빈강정´ 될라.. 외국병원·학교설립 발목잡아
-한경: 경매홍수.. ´반토막 낙찰´ 속출
-서경: "수도권 규제완화 전면 재검토".. 李총리 국회답변
◇주요기사
-교통위반자 車보험료 할증 최고 30% 더낸다(전조간)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기준 모호".. 행정법원 위헌심판 제청(전조간)
-"공산당이 싫어요..이승복학살 조선일보 보도는 진실"(조선)
-수능 등급만 표기 내신위주로 선발..2008년 대입안(전조간)
-지역인재 공직추천제 도입.. 내년 하반기(경향)
-파견근로 전업종 확대..당정, 기간도 2년서 3년으로(경향)
-집창촌 여성 생계비지원.. 與, 전업때 6개월(경향)
-통일차관 "내년3월 남북정상회담을".. 정부추진 시사(전조간)
-주택청약률 부풀리기 재연(경향)
-외환銀 보복인사 물의.. 퇴직거부 125명 또 특수영업직 발령(경향)
-쌍용차, 중 상하이자동차에 매각(전조간)
-LG정유 노조 민노총 탈퇴검토(동아)
-KDI "3분기 경기보고서 못낸다".. 경제불확실성 커져(전조간)
-"개성공단 무리한 강행 한미관계 균열올수도"..美의회조사국 전문가(동아)
-자이툰부대 인근 `쾅`..인명피해 없어(전조간)
-中 전염병 비상..페스트 뎅기열 잇따라 발생(동아)
-중, 탈북자 10여명 또 체포(조선)
-"행정도시 아무 결정 못내려".. 노대통령, 시도지사 간담회(한국)
-주요 원자재 비축량 평균 13일분에 불과.. 감사원, 조달청 감사결과(전조간)
-공정거래 위반, 美·EU, 한국기업 견제수단으로.. 9년간 벌금 1060억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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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장설립 재검토"..李총리, 기업인·정치인 사면반대(매경)
-민자고속道 5~6개로 늘려.. 정부, 기업도시·임대주택에도 민자유치(매경)
-"SK경영권 분쟁 개입없다", 尹금감위장.. SK이사회, 임시주총 논의안해(경제지)
-"한국형 장기불황 이미 시장".. LG경제硏, 48개월째 침체 3%대 저성장 우려(매경)
-삼성 낸드플래시값 또 내린다.. 연내 20% 추가인하, HDD 등 他 저장매체 견제(매경)
-"충청 부동산담보 요주의".. 은행들 본격 여신관리(한경)
-경상흑자 200억불 돌파.. 9월까지, 6년만에 최대 폭 흑자(전조간)
-중국에 "제2의 SK"창업.. 2010년 매출5조 달성(전조간)
-美 LA롱비치항 화물적체 장기화 대비.. 국내선사, 노선변경 등 대책분주(한경)
-삼성정밀화학 "전자재료" 집중육성.. 창립 40돌 비전제시(공통)
-CJ-해찬들 합작 파경위기.. CJ측 해찬들 2대주주 상대 공동경영 해지訴(공통)
-10.29부동산대책 1년 "집값 잡았지만 부작용도 커"(한경)
-한투 매각협상 3개월만에 타결.. 동원 "토종" 최강자 부상(전조간)
-데이콤, 가정용 초고속인터넷 진출.. 파워콤과 공동, LGT이동전화 재판매도 검토(서경)
- 동계 국제항공, 일본·중국 늘고 미국·유럽 감소
- [edaily 이진철기자] 이번 동계시즌 동안 국제항공노선이 중국과 일본 등 단거리는 증가한 반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노선은 운황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동계시즌(올 10월31일~내년 3월26일)동안 국적항공사와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48개 외국항공사의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스케줄을 조정,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래표참조
건교부는 "동·하계 스케줄 조정은 유럽, 미주 등의 써머타임 실시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케줄 조정결과 국제항공노선은 하계시즌(올 3월28일~10월30일)대비 4개 노선이 감소한 241개 노선에 운항횟수는 주1회가 늘어난 주 1538회(0.07% 증가)로 하계시즌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한류열풍으로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 노선 등 단거리노선 운항횟수가 늘었다.
일본은 48개 노선 주345회에서 47개 노선 주 362회(4.9%), 중국은 55개 노선 주359회에서 61개 노선 주375회(4.5%)로 각각 증가했으며, 대양주지역은 5개 노선 주33회로 하계시즌과 같았다.
◇계절적 비수기·유가급등 불구, 일본·중국 등 운항횟수 오히려 증가
미주와 구주지역을 비롯한 장거리노선은 고유가시대 비용절감을 위해 운항횟수가 줄었다.
구주지역이 28개 노선 주100회에서 27개 노선 주95회(-5%), 미주지역은 86개 노선 주317회에서 94개 노선 주308회(-2.8%), 동남아지역은 57개 노선 주348회에서 56개 노선 주340회(-2.3%)로 각각 감소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은 총 32개 노선 주174회에서 총 31개 노선 주180회로 변동됐으며, 주로 일본노선의 운항횟수가 증가한 반면 중국노선의 운항 횟수는 소폭 감소했다.
김해공항은 15개 노선 주115회에서 16개 노선 주124회(7.8%), 청주공항은 4개 노선 주10회에서 3개 노선 주11회(10%)로 운항이 증가했다.
반면, 광주공항은 1개 노선 주6회에서 1개 노선 주4회(-33.3%), 대구공항의 경우 5개 노선 주19회에서 5개 노선 주18회(-5.3%), 제주공항은 8개 노선 주26회에서 7개 노선 주25회(-3.8%)로 운항이 각각 감소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동계시즌이 여행하기 좋은 성수기가 낀 하계시즌보다 운항횟수가 감소해 왔다"며 "이번에는 유가급등에도 불구, 해외여행자의 전반적인 증가세와 한류열풍에 따른 일본·중국노선 증가, 주5일제 근무시행 등이 반영돼 운항횟수가 오히려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인천~상하이, 양국 최대 복수취항 개막
- [edaily 김병수기자] 중국 상하이항공이 15일 오전 9시 35분 상하이~인천 노선에 B767-300 기종을 투입해 처음으로 FM 827편을 운항을 개시, 중국 최대의 도시인 상하이에 양국 복수취항 시대가 열렸다.
상하이 항공 FM827편은 매주 5회(월,수,목,토,일) 오전 9시 35분 (현지시각) 상하이 푸동공항을 출발 12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인 FM828편은 같은 날 오후 1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1시 55분(현지시간)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한다.
상하이 항공의 이번 인천 취항은 지난 해 7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간 점진적 항공자유화 추진 결정과 올초 실시된 한중 항공회담의 결과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취항으로 상하이-인천 노선은 한중 양국에서 각각 2개사씩 4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동방항공, 상하이항공)가 운항하는 최대의 경쟁노선이 됐다.
또한 지난 6월 28일 대한항공이 인천~상하이 노선에 주 10회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이번에 상하이 항공이 상하이~인천 노선에 주 5회 신규 취항, 인천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국적항공사의 28회(대한항공 10회, 아시아나 18회)와 동방항공의 23회에 이어 총 56회로 늘어나 운항횟수에서도 양국 항공노선 중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
상하이항공과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11월 중순부터 인천~상하이 노선에 공동운항을 계획하고 있어서 승객편의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상하이 항공과 대한항공은 첫 취항일인 15일 오후 12시 20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대한항공 이종희 사장, 조우현 인천공항 사장 등 대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취항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상하이 항공은 중국의 빅3 항공사인 국제항공과 동방항공, 남방항공의 뒤를 쫓고 있는 항공사로, 상하이 푸동공항을 허브로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을 중심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탄탄한 재무구조와 내실있는 운영으로 중국 항공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 [국감포커스]성장 VS 분배 논쟁에 "시간 낭비"
- [edaily 박동석기자]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회 재경위의 국정감사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의 전반 일정을 끝마쳤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참여정부의 정책노선이 좌(左)냐 우(右)냐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했다. 또 정부의 환율 개입이 과도한 게 아니냐며 재경부를 궁지로 몰아세웠다. 이 과정에서 행방이 묘연해 진 외평기금 1조8000억원의 실체를 밝히라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5%보다 훨씬 뒤쳐진 3%대로 추락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거론해 시장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방카슈랑스 2단계 시행에 대한 적절성 여부와 국민연금 부실, 카드사태의 책임을 따지는 국회의원들의 질문공세도 펼쳐졌다.
이 때문에 재경부에 대한 재경위 국감 전반전은 상대적으로 정책국감에 충실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그러나 경제정책의 실체를 둘러싼 성장, 분배 논란에 지나치게 얽매임으로써 이념논쟁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도 간과할 수 없다. 국회 재경위가 끝내 외평기금의 손실이 어떻게 발생했는 지에 대한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채 재경부에 대한 국감 전반전을 마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 성장 vs 분배
전반을 마친 재경부 국감의 백미는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이 성장 위주냐 아니면 분배위주냐를 둘러싼 공방이다.
성장-분배 논란은 현 정부의 핵심 브레인으로 꼽히고 있는 이정우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일반 증인으로 채택될 때부터 이미 예견됐다. 분배보다는 성장이 우선이라고 주장해 온 이 부총리와 성장보다는 분배가 먼저라는 경제철학을 견지해 온 이 위원장이 국감장에서 맞대결한다는 것부터가 관심사였다.
그러나 결과는 싱거웠다. 예상대로 승자도 패자도 없는 무승부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을 좌파적, 반시장적”며 이 부총리와 이 위원장을 몰아붙였다. 또 “참여정부가 분배를 강조하고 있지만 서민경제는 붕괴되고 분배는 오히려 악화됐다”는 비야냥을 던지기도 했다.
이 부총리는 이에 대해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은 절대로 반시장적이나 좌파적이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최근 미국 대선후보들의 경제정책과 비교해보면 민주당 케리후보보다 훨씬 보수적이라는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또 "참여정부는 친노적이라던가 반시장적인 정책을 쓰지 않고 있다"며 "정책수립과정에서 일부 진보적인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집행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이 부총리가 `분배정책을 쓴 적이 없다`고 발언한 내용을 캐묻자 이 위원장은 "현 정부는 분배정책을 분명히 썼다"고 강조했다.
이부총리는 이달초 국제통화기금(IMF)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에 들렀을 때 "현 정부는 한 번도 분배정책을 쓴 적이 없으며, 제대로 사회주의적 정책을 써보기나 하고 그런 얘기를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을 것"이라며 이 위원장과 정반대되는 발언을 했다.
이 위원장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분배 편향의 정책에 대한 추궁이 이어지자 "참여정부는 성장과 분배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갈것"이라며 "참여정부 정책은 중도정책"이라고 강변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성장과 분배는 분명히 양립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부동산 대책에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경제학의 연구 동향을 보더라도 과거의 통설을 뒤엎고 분배가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다”며 “이때문에 과거의 교과서에 얽매일 필요 없다”고 야당의 공격을 봉쇄했다. 분배를 통한 성장이 학문적으로 밝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부총리는 성장-분배의 양날을 교묘하게 피해갔다. 그는 “(내가)분배정책을 쓰지 않았다고 말한 것은 이 정부가 좌파정부라는 데 대해 적극적 재분배정책을 쓴 적이 없다, 특히 지난해에는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한 말”이라며 궁색하게 변명했다.
두 사람 모두 야당에 대한 방어선을 공동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는 동지였지만 역시 이 부총리는 ‘보수적(성장)’이었고 이 위원장은 ‘분배적’이었다. 평행선이다.
◇ 환율방어정책 집중 포화
정부가 파생상품을 이용한 외환시장 개입도 도마에 올랐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과도한 환율방어정책에 따른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집중 추궁했다. 이부총리는 파생상품을 통한 개입을 공식 시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역은 자료로 제출하거나 비공개로 설명하겠다며 포화를 아슬아슬하게 피해갔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정부가 환율방어를 위해 파생시장에 개입, 대규모 손실을 입었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한국은행이 추정하고 있는 외환안정비용보다 상당히 많은 1조8000억원정도 비용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차액의 실체를 요구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도 "파생상품 시장을 통한 외환개입으로 대규모 손실이 났다"며 "정부나 중앙은행은 파생상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통례인데 무엇 때문에 개입했냐"며 공격의 날을 세웠다.
이 부총리는"이런 개입은 다른 나라도 비슷하다"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오래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으므로 별도 질의하면 필요한 자료는 다 제출하겠다"고 추가 질문을 피해갔다.
여당인 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은 "최근 세계적인 달러약세에도 불구, 정부 개입으로 환율이 하락하지 않을 경우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내수는 위축되고 물가는
상승(스태그플레이션)할 우려가 있다"며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확대는 정부재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환율에 대한 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방카슈랑스 2단계 도입 강행하나
내년 4월로 시행될 예정인 2단계 방카슈랑스는 재경부에 대한 전반부 국감에서 뿐만 아니라 정무위에서도 주요이슈였다.
재경위와 정무위 국회의원들은 방카슈랑스 시행을 통해 대출과 보험가입을 연계시키는 이른바 `꺾기`는 물론 불완전판매가 심각하다고 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설계사들의 대량실업이 예상된다는 점도 2단계 시행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는 이유로 제시했다.
재경부는 정치권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현행 일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은행권의 특정 보험사 상품비중을 조정하고 보험설계사에 대한 별도의 대책은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부총리는 "방카슈랑스의 각종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 금감위를 통해 조사하도록 했다"며 "절대불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 시점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강행의지를 피력했다.
이 부총리는 2단계 시행으로 보험설계사들의 대량실직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1단계 시행후 보험모집인 조직에 대해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없지만 2단계 실시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다"며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방카슈랑스의 부작용을 따지는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맞서 "방카슈랑스가 도입된 것은 1년정도 밖에 안된다“며 "애들도 한 살이면 걷지도 못하는데 10년정도는 (제대로 되는 지)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긍정적인 효과를 애써 강조했다.
재경부 국감이 열린 12일 오후에는 생명보험 노조와 설계사 등은 과천 정부종합 청사 앞에서 2단계 방카슈랑스 시행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어 방카슈랑스 확대 도입에 대한 논란의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하기도 했다.
◇ 내년 경제성장 3%대 추락 가능성
이부총리가 국감을 통해 내년 경제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음을 시인한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 부총리는 국감 첫날인 지난 11일 내년 경제성장 목표와 관련해 “내년에는 유가로 인한 (GDP성장률) 부담요인이 0.4∼0.5% 가량 있고 내수가 활발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내년 우리 경제가 0.9~1%포인트 정도 잠재성장률 이하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부총리가 지난1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4.7~5.2%"라고 언급한 점을 감안하면 내년 경제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3%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국내외 경제기관들을 중심으로 내년 3%성장 전망이 잇따랐으나 정부가 이같은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재경부 국정감사에서 내년 경제를 이같이 전망하고 "이에 따라 올해 6.8조원의 적자예산을 준비했고, 저소득층 지원대책과 세제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이 대책으로 0.5%정도의 정책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 밖에 경제둔화 요인을 흡수하기 위해 건설경기 연착륙대책과 민자유치를 통한 SOC사업 확대 등을 통해 내년에도 5%이상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건설경기 연착륙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참고인으로 참석한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 원장도 내년 경제 성장률이 4%대가 유력하며 올해도 5%대 이하로 떨어질 수 있음을 강력 시사했다.
김 원장은 "내년 5% 성장은 쉬운 목표가 아니다"라며 "내년 성장률 전망과 관련된 숫자는 아직 가지고 있지 않다"고 전제하고 "다만 고유가 등의 정황을 고려할 때 5%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원장의 이 같은 관측은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년 경제성장률이 4%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경제전망기관들이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 전망을 낮춰잡은 적은 있었으나 정부와 대표적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낙관론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1일만 해도 “정부는 내년 5%미만의 성장률을 상정할 수 없다”고 밝혔었다.
◇ 이부총리 용퇴 논란
이 부총리에 대한 용퇴 요구도 나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경제정책이 반(反)시장주의적이라며 이 부총리가 과감히 `사표"를 쓰라고 압박했다.
첫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윤건영 의원은 "부총리가 경제정책에 관한 전권을 부여받았다는 취임초기 설과는 달리 제대로 소신을 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직접적으로 용퇴할 의사가 있는 지를 질의했다.
윤 의원은 "이 부총리의 역할이 정부의 좌편향적 이미지를 희석하는데 있다는 해석이 있다"고 소개하고 `군유과칙간 삼간이불청칙거(君有過則諫 三諫而不廳則去, 임금에게 과실이 있으면 간하되, 세번이나 간하여도 듣지 않으면 물러난다)"는 효경(孝經)의 구절을 인용해 사퇴를 건의했다.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은 "지금 경제가 어려운 것은 경제외적 요인이 경제내적 요인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에게 `이렇게 관리하면 안된다"고 직언을 하고 그것이 안받들여지면 사표를 던져라. 그러면 우리 경제도 살아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부총리는 "대통령과는 경제정책에 관해 항상 함께 협의하고 있다"며 "물러날 때가 되면 물러나겠지만 국민경제를 위해 좀 더 일할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여당의원들은 이 오히려 부총리에게 실질적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정덕구 의원은 "과거 역대 부총리들은 미시정책을 위해 예산권한에 의존해왔다"며 "재경부가 기획예산처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예산권한을 확보하는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이 부총리에 힘을 보탰다.
재경위는 오는 21일과 22일 재경부에 대한 후반 국감을 재개한다.
- 11월 전국 2만2000여가구 집들이
- [edaily 윤진섭기자] 다음달에 전국적으로 모두 2만 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전국에서 11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주상복합포함, 오피스텔· 임대아파트제외)는 모두 51개 단지, 2만 2395가구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달(2만4130가구)에 비해 7%가량 줄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21곳 1만3404가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서울 19곳 2018가구, 인천 1곳 200가구로 수도권에서만 총 1만5622가구가 입주를 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울산(2개 단지 2282가구), ▲부산(3개 단지 1824가구) ▲대전 (1개 단지 834가구) ▲ 충남 (2개 단지 726가구) ▲ 충북 (2개 단지 1107가구)가 각각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요 입주 단지
▲강동구 성내동 대림e-편한세상2차
32~44평으로 구성, 2개동, 151가구로 이루어진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6분가량 걸리는 역세권 단지로 천호대로도 가까워 외부 진출입도 용이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킴스클럽, 천호시장 등의 쇼핑시설이 이용가능하며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 올림픽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성내초, 성일초, 성내중, 영파여중, 영파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구로구 구로동 우리유앤미
대흥연립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2개동으로 총216세대를 이루고 있으며 20~32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1호선 구로역이 도보로 8분거리에 있고 경인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를 이용한 타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구로초, 신구로초, 구로중, 영림중, 구로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애경백화점과 백화점내 CGV, 이마트, 고대구로병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양천구 신정동 롯데낙천대
신정동의 동일, 대흥, 우진연립을 재건축하여 건립된 이 단지는 22~49평으로 구성되어 있고 4개동으로 총 230가구를 이루고 있다.
5호선 오목교역이 걸어서 8분가량이 소요되고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영등포와 여의도로의 접근성도 좋다.
양천공원, 안양천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CGV, 까르푸, 양천문화회관, 이대목동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목동초, 신목초, 목동중, 목일중, 신목고, 진명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용인시 죽전동 건영캐스빌
죽전동 건영캐스빌은 33~59평으로 구성, 19개동으로 1254세대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분당선 오리역이 차량으로 5분가량 소요되며 분당선 오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임시역사 보정역이 올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고 2005년 말에 죽전역, 2008년 까지는 죽전~신갈~기흥~수원으로 이어지는 연장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에 구성초등, 대지초등, 신갈중, 수지고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 월마트, 한성컨트리클럽, 향린동산 등의 편의시설이용이 가능하고 추후 죽전역사가 개통되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의 입점할 예정이다.
▲대전 반석동(노은2지구) 삼부르네상스1차
노은2지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31~34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25층, 10개동으로 총 834세대를 이루고 있다.
2006년에 개통될 대구지하철 1호선 외삼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있으며 한밭대로, 노은길, 계룡로를 통해 시내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계획된 택지개발지구의 체계적인 교통망으로 각 생월권역이 신속하게 연결되는 교통요충지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내 3개초등학교와 3개중학교가 개설예정이다.
- (위기의 증권)⑨살아남은 일본 증권사들
- [edaily 김호준기자] 1997년 일본 대형4사의 한축을 차지했던 야마이치증권의 파산은 일본 증권업계에 큰 충격을 줬다. 야마이치증권은 거품 붕괴 이후 주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자기매매를 통해 수익을 보존하려다가 파산선고를 받게 된다. 야마이치증권의 파산으로 대형 증권사마저도 단독으로는 생존이 곤란하다는 위기감을 갖게 됐다.
현재 대형 증권사 가운데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노무라증권이 유일하다. 다이와증권은 스스로 스미토모은행 계열로 들어갔고, 니코는 도매영업 부분을 살로먼스미스바니(현 시티그룹)에 매각했다. 파산한 야먀이치증권은 메릴린치에 넘어갔다.
한때 세계 최대 증권사로 꼽히던 노무라증권 역시 지속적인 주가 하락과 수수료 수입 격감으로 위기를 맞게 됐다. 10%를 웃돌던 위탁매매 시장점유율이 미국 증권사 공세에 밀려 5%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노무라증권은 종합증권사들 대부분이 대형은행의 영향권 아래로 들어가는 상황에서도 독자적으로 살아 남았다. 노무라증권은 2000년부터 3년 연속 500억엔 이상 흑자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소매부분 이외 글로벌 도매영업, 기업금융 등에서도 일본 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소장은 "노무라증권의 독자 생존은 97년 이후 지속된 변화전략이 비교적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라며 "대주주와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변화 의지가 노무라증권의 성공이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 노무라증권의 자기 변신.."문 닫을 각호해야"
97년 일본 증권산업이 위기를 겪을 당시 우지이에 노무라증권 사장은 자산관리형 비즈니스 강화를 주창했다. 그의 발언에는 비장함마저 녹아 있다.
"자산관려형 비즈니스는 연간 수입이 예탁자산 잔액의 2~3% 정도 밖에 안된다. 따라서 예탁자산을 5~6배 이상 늘려놓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수입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증권매매업(브로커리지)을 주업무로 계속해 나가더라도 어차피 수입은 줄 수 밖에 없다. (중략) 다행히 우리는 그동안 사내에 유보해놓은 재산이 있다. 2~3년 적자 정도는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자산관리형 비즈니스를 계속해 4~5년이 지났는데도 적자상태가 계속된다며 우리 회사는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 이는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사회적으로 존재의의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증권업 비즈니스中, 강창희 저)
일본은 97년 이후 지속된 구조조정 과정에서 105개 증권사가 사라졌고, 100개 증권사가 새로 생겨났다. 기존 증권사들도 경영환경에 대응해 영업방법을 바꿔나갔다. 일본 증권사들의 비즈니스 모델 개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대형 증권사들의 변화 방향은 국내 증권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산관리형 영업과 투자은행업무를 강조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산관리형 영업이란 개별종목 또는 상품을 추천하는 것에서 탈피해 보유자산과 연간수입 등 고객의 특성에 맞는 자산운용을 제안하는 영업방식을 말한다.
강 소장은 "자산관리 영업 도입을 위해 일본 증권사들은 지점에 시세판을 없애고 컨설턴트용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영업사원의 보수를 예탁자산에 연동한 체계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주식 딜링업무를 강화하는 증권사와 데이트레이더를 겨냥한 수수료 할인 증권사가 등장했다. 이치요시증권처럼 미공개주식 취급 및 신규공개 업무로 전략을 바꾼 곳도 있다.
◇ 마쓰이증권, 중소 오프라인사에서 최대 온라인사로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마쓰이증권이 10년 동안 일구어낸 변화는 단연 돋보인다. 미쓰이증권은 중소형 증권사에서 일본 최대 온라인증권사로 발돋음했다. 이 과정에서 마쓰이 미치호 사장의 과감한 개혁 경영노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일본 금융청 집계에 따르면 마쓰이, 이트레이드, DLJ다이렉트 등 6개 온라인증권사가 전체 개인 주식매매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95년 미치호 사장이 마쓰이 증권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에는 온라인 거래는 유명무실했다.
그는 사장에 취임한 이후 지점을 폐쇄하고 통신영업으로 대전환을 시도했다. 아울러 위탁매매 수수료와 계좌관리 수수료 등을 내리는 이른바 가격파괴 전략을 구사했다. 중소형 증권사가 수수료 자율화 이후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율의 수수료를 받고도 견딜 수 있는 비용구조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회사 내에 엄청난 동요가 일어났다. 베테랑 영업사원이 다수 회사를 떠났고, 일부 사원은 전임 오너 사장에게 진정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외부에서는 마쓰이증권이 앞으로 영업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망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 최고경영자 주도..10년 동안 자기변신
하지만 그는 오너의 지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영전략을 밀고 나갔다. 마쓰이 미치호 사장의 경영전략이 진가를 발휘한 것은 90년대 후반 인터넷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일본에서 본격적인 인터넷 매매시대가 시작되면서 마쓰이 증권은 최대 인터넷 증권사로 발돋음했다. 5년전부터 오프라인 영업을 포기하고 온라인 컨셉을 도입한 것이 딱 들어 맞았던 셈이다.
마쓰이증권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증권사로 변신해 구조조정의 터널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 밖에도 일본에는 증권산업 `빅뱅`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전문 증권사들이 탄생했다.
회사 안에는 점포나 영업사원을 두지 않고 독립적인 FP나 세무사, 회계사 등 개인과 커미션 계약을 맺고 영업을 외부에 위탁하는 증권사도 생겨났다. 아멕스 어드바이저, 어드바이저 텍, LPL일본증권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투신상품 판매에 있어 고정비를 쓰지 않고 판매채널을 다양화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소수의 보유자산가나 기관투자자들에게 타켓을 좁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자들도 출현했다. 신흥기업 발굴 및 육성을 기치로 내걸고 미공개 주식의 매매중개, 신규공개 지원, 인수 등의 업무에 특화하는 증권사도 등장했다.
이 밖에도 자기매매만 전문적으로 하는 증권사 혹은 해외펀드 도매판매나 프라이빗 에퀴티펀드 조성 및 판매를 주된 업무로 하는 증권사들도 생겨났다. 이들은 종업원 100명 안팎으로 틈새시장을 겨냥한 소규모 증권사가 대부분이다.
◇ 기로에 선 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자가 제역할해야"
국내 증권사들도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장기적인 생존법을 모색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강창희 소장은 "일본 증권사의 자기 변신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증권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고 있는 대주주와 경영자, 그리고 이를 따르는 종업원들의 노력이 어울어질 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국내 증권사 구조개혁이 미뤄진 것은 최고경영자가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 소장은 "지금까지 증권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 증권사 CEO로 임명되는 경우가 많았고, 임기도 짧아 증권사 개혁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임기가 짧은 비전문 경영인이 굳이 골치아픈 문제를 건드리려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강 소장은 "이제부터라도 대주주과 경영자가 장기적인 비젼을 갖고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만 한림대학교 금융학부 교수도 "이제 국내 증권사들도 전문 증권사로 변신하느냐 아니면 종합증권사로 살아 남느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다만 종합증권사로 살아 남을 수 있는 곳은 4~5개 리딩 증권사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올 하반기 수도권· 지방 유망분양단지는 어디?
- [edaily 윤진섭기자] 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화됐지만 수요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섣불리 청약통장 활용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장기적으로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개발 재료를 찾아 선별적으로 청약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교통, 편의시설, 발전가능성 등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단지 중 청약 통장을 이용해 볼만한 수도권, 지방 유망 단지를 소개했다.
▲오산 원동 e-편한세상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오산시 원동 충남방직 부지에 짓는 오산 원동 e-편한세상은 28~52평형 2368가구로 오산지역 내 단일 분양물량으로 최대규모다. 아파트는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은 물론 동간간격이 평균 65m나 되고 남향으로 전체 단지의 92%를 배치했다. 또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도 받았다.
또 1,2단지 사이에 3000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조성하고 단지 외곽을 둘러싼 1.2km의 조깅코스를 만든다. 조경면적이 1만4000여평에 달해 녹지율이 38%에 달한다. 총 14개의 신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7일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부산 온천동 벽산 아스타
벽산건설(002530)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 벽산 아스타 33~66평형 668가구를 10월 분양예정이다. 벽산아스타는 3개동, 52층 아파트로 국내 최고의 높이와 층수를 기록할 초고층 아파트로 금정산 구월산 조망을 최대화한 고급 주거단지로 짓는다.
지난 7월 소비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새로운 브랜드 아스타(ASTAR)는 최고를 의미하는 ACE와 부산의 별을 의미하는 STAR의 합성어로 아파트의 스타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동역을 걸어서 7분정도면 이용할수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및 메가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사대부고, 내성고, 금정고 등 명문학군에 둘러싸여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부산 오륙도 SK VIEW
SK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앞 옛 용호농장 자리에 34~98평형 3천가구를 10월중 분양한다. 전가구 바다 조망권이라는 점이 특징. 이를 위해 계단식 배치와 동간 간격을 넓게 설계했다.
해양공원 관광지 배후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단지 내에서 쇼핑 등 모든 생활 편의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급형 아파트. 지난 2월 이기대 해안순환도로가 준공됐고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과 연결되는 경전철 노선(용호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신도브래뉴
이번 10월중 분양하는 동탄신도시 1단계 동시분양에서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신도종합건설은 단지설계 주제를 유럽풍 데마조경으로 잡았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에피쿠로스정원 등 테마형 공원과 몽마르트르 언덕. 베르사유 광장 등 유럽풍 조경으로 설계한다. 마감재는 이에 걸맞는 최고 수준으로 꾸밀 계획이다.
1단계 2-11블럭과 3-8블럭에 31~48평형1393가구를 분양한다. 2-11블럭(31,34평형 584가구)은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3-8블럭(38,41,48평 809가구)은 대형 평형 위주로 꾸며진다.
▲용인 LG성복 자이
LG건설(006360)이 용인시 성복동에 33~61평형 3468가구를 11월 분양한다. 성복지구는 판교신도시와 이의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2중 수혜지역이다.
전체 1~4단지 중 1,4단지 33~61평형 1900가구, 2~3단지 1568가구씩 2회에 걸쳐 분양할 예정이다.
건설예정인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예정)이 개통되면 역세권 아파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초중고도 9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자이
LG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에 34~63평형 1149가구를 10월 분양한다. 이 지역은 기존 LG메트로시티 7400가구와 함께 8500가구의 대단위 주거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34평 116가구, 38평형 174가구, 49평형 403가구, 55평형 228가구, 63평형 228가구이며, 단지 내 지상면적 전체를 공원 및 주민공동시설로 계획해 쾌적한 단지로 구성된다. 광안대교 및 바다조망이 가능한 일자형 배치가 돋보인다.
- 항공사 충당금 늘었는데..맞는 거야?
- [edaily 김병수기자] 회계상 충당금 적립은 종종 논란에 휩싸인다. 미래의 부실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정성 여부가 항상 골치다.
이 문제가 더욱 민감해지는 것은 충당금에 따라 그 만큼 회사의 이익이 축소되거나 부풀려져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릴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항공사들이 마일리지에 대한 충당금을 대폭 추가 적립하자 다시 논란에 일고 있다.
적립된 총 마일리지에 비해선 턱없이 모자란 것 같기도 하고, 항공사 마일리지의 특성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합리적인 것 같기도 한데, 항공사들은 해당 자료를 `대외비`로 꽁꽁 묶고 있어 이를 증명하기는 쉽지 않다.
◇ 마일리지 사용 증가‥충당금 적립도 `Up`
항공사의 마일리지 충당금이 늘어나는 것은 무엇보다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충당금 적립 기준은 기본적으로 마일리지의 사용 통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잔여 마일리지에 원가를 감안해서 산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대동소이하다.
따라서 항공사들의 충당금이 증가했다는 것은 원료비 등의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와 함께 마일리지 사용고객이 늘었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후자에 방점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의 2003년말 충당금은 172억원. 2002년말 115억원에 비해 50% 가까이 늘었다. 유가가 변동이 크지 않았던 2003년에 아시아나의 충당금이 이 처럼 증가한 것은 강력한 마일리지 소진 정책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당시 마일리지를 활용한 이벤트가 많았다"고 말했다. 각종 부대 서비스를 받으면서 이를 마일리지에서 까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같은 행사가 대폭 마무리되자 올해 아시아나의 충당금(186억원)은 전년도에 비해 8%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30% 이상 충당금이 증가했다. 상반기말 현재 1003억원으로 전년말 773억원에 비해 30%, 지난해에는 2002년말 563억원에 비해 37%나 증가했다. 지난해엔 아시아나와의 경쟁에 따라 비슷한 마케팅 정책이 추진됐기 때문이고, 올해는 `좌석승급`에 대한 수요를 추가로 충당금 설정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 동안 충당금 설정 대상에는 무상티켓을 발급받는 경우만 포함됐다"면서 "올해부터는 좌석승급을 받는 고객들도 충당금 설정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좌석승급은 이코노미 좌석을 구입하고 마일리지를 공제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제도다. 좌석승급제도는 예년부터 있었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 1마일당 충당금, 대한항공 84전·아시아나 41전
대한항공은 "현재 약 1200억 마일의 마일리지가 제공됐다"고 밝히고 있다. 아시아나는 약 450억 마일이다. 이 제공된 총 마일을 기준으로 충당금 내용을 보면, 대한항공은 1마일당 84전, 아시아나는 41전을 적립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김포-제주간 거리가 280마일인 점을 감안하면 대한항공은 235원, 아시아나는 115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셈. 현재 가장 긴 노선중 하나인 인천-워싱턴간 거리는 6947마일. 이에 대한 충당금은 대한항공이 5835원, 아시아나는 2848원이다.
항공사들의 충당금은 대폭 늘었지만 이 같은 거리당 충당금을 보면 다소 의아스럽다. 한마디로 충당금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사용행태에 대한 자료공개를 하지 않는 이상 판단의 근거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항공사 마일리지의 경우 일정 거리가 확보돼야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휴면 마일리지 또는 사실상 사용불가 마일리지가 적지 않다. 또 좌석승급을 비롯해 수시로 작용되는 마케팅에 의해서도 사용이 들쭉날쭉해 일률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내년 마일리지 혜택 변경·축소, 그러나…
충당금의 적성성 여부를 떠나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내년 3월, 아시아나는 내년 6월 마일리지 혜택 변경·축소를 예고하고 있어 가능한 마일리지를 당겨 써야할 유인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항공사들도 마케팅 차원에서 `좌석승급`을 비롯해 가족합산 제도를 운영하는 등 마일리지 사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마일리지 혜택 축소 분쟁도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마일리지의 조기 사용을 유도해 내년 혜택 축소시 고객들의 반발을 줄여야 할 처지다.
따라서 최소한 내년 마일리지 혜택 축소가 시행되기 전까지는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되고, 그 만큼 항공사들의 충당금 부담요인도 따라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충당금 부담 요인이 증가한다는 데는 대체로 동의하지만 애초부터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힘든 구조여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번 좌석승급에 대한 충당금 대상 포함도 같은 맥락이다. 승급제도가 올해 새로 생긴 것이 아닌데 올해부터 충당금을 설정했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고, 또한 국내 양 항공사의 마일리지 충당금 설정 기준이 다르다는 것도 납득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뒤집어 보면, 그 만큼 회사의 이익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구조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혼란`일 수밖에 없다.
한편,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충당금의 대폭 증가에 대해 "무엇보다 회사가 충당금을 더 쌓아 중장기적으로 건전성을 높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美 트레이드윈즈항공 국내 화물노선 취항
- [edaily 이진철기자] 미국 국적의 트레이드윈즈항공이 이르면 오는 9월15일부터 우리나라에 취항한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트레이드윈즈항공은 화물기 전용 항공사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미주 노선에 대한 화물수요 증가에 힘입어 로스엔젤레스~앵커리지~서울 노선을 B747-200 화물기를 이용해 왕복 주3회 취항하게 된다.
건교부는 "이번 취항으로 미국 국적 항공사는 총 10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된다"며 "인천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도 총 49개가 돼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교역증대 및 인천공항 허브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취항한 미국 국적 항공사는 노스웨스트, 서던, 아틀라스, 유나이티드, 유피에스, 제미나이, 칼리타, 페더럴익스프레스, 폴라에어카고 등이다.
한편, 건교부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그간 발리(덴파사)~타이페이~서울 여객노선을 주5회 운항하던 것을 오는 9월2일부터 중단하고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89년 10월부터 우리나라에 취항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최근 자사의 경영개선 등을 위해 노선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덴파사 여객운송 실적 및 탑승률은 ▲작년 4만9496명, 탑승률 68.5% ▲올 1~7월 4만1676명, 탑승률 58.1%을 기록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 국민들에게 해외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는 발리는 인도네시아 국적항공사인 에어파라다이스항공사에서 당분간 단독 운항(주3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휴업에 따른 발리노선의 부족분 운항편을 보충하기 위해 우리 국적항공사에서 전세편 운항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여객노선은 ▲인천~자카르타 대한항공(003490) 주7회 ▲인천~자카르타 아시아나항공(020560) 주3회 ▲발리(덴파사)~인천 에어파라다이스 주3회 등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