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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을 바꿀 미래 모빌리티..'K-모빌리티 포럼'서 만나세요
  • 우리 일상을 바꿀 미래 모빌리티..'K-모빌리티 포럼'서 만나세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자율주행을 하는 자동차 안에서 로봇이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영화를 관람합니다.”자율주행, AAM(미래항공모빌리티), BoT(사물배터리), XR(확장현실)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되며 무한 확장을 하고 있는 ‘모빌리티(Mobility; 이동 편의 서비스)’는 더이상 공상 과학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제 우리 일상을 깊숙히 파고들며, 우리의 삶에서 뗄레야 뗼 수 없는 존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데일리는 ‘우리 일상을 바꿀 미래 모빌리티와 인류의 진보를 이끌 모빌리티 혁신’을 주제로 ‘제4회 K-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 일상을 바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제로 김혜영 현대자동차 스마트시티추진실장이 첫번째 강연자로 나섭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자율주행 등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선보입니다. 두번째 연사로는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이 ‘게처럼 옆으로 가고 제자리 회전까지’라는 주제로 현대 모비스만의 혁신 기술 ‘e-코너 모듈’ 을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세번째 세션에는 전정규 한화시스템 UAM사업개발팀장이 ‘영화 속 ’하늘을 나는 택시‘ 온다’라는 주제로 UAM의 현 주소 및 근미래에 다가올 차세대 교통수단을 소개합니다. 네번째 연사로는 이정일 LG 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 실장이 나서서 ‘ 게임체인저 떠오른 XR; 상상 속 현실 펼쳐진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칩니다. 자동차 안이 집, 사무실, 영화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변하면서 미래 자동차가 제공할 풍부한 경험들을 미리 만나볼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가 ‘차세대 이차전지의 미래; 더 빨리 더 멀리 가는 배터리’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최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배터리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개요◇일시: 2023년 9월 21일(목) 13:30~17:00◇장소: KG하모니홀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B1)☞현장 참가 신청(9월 19일 마감)
2023.09.15 I 하지나 기자
'물러나겠다' 밝힌 장관 탄핵이 가능할까?
  • '물러나겠다' 밝힌 장관 탄핵이 가능할까?[궁즉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하지 않기로 15일 결정했습니다. 지난 월요일(1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력한 촉구로 이 장관에 대한 탄핵 논의가 급물살을 탔는데, 나흘만에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낸 것이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만약 오늘 최고위에서 민주당이 이 장관의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이후 상황은 대통령실 의중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본회의 의결 전까지 주도권은 대통령실이 잡는다는 얘기입니다. 본회의 전에 이 장관이 서둘러 사표를 내고 대통령실이 즉각 수리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탄핵은 현직에 있는 국무위원 등 공무원을 끌어내리기 위한 목적인데, 그 대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에 있는 한 의원은 “유야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라는 말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가정으로 대통령실이 이 장관의 직위를 유지했을 때입니다. 혹은 대통령실이 사표를 수리하는 것보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탄핵소추안 발의를 신속하게 했을 때입니다. 탄핵소추가 의결되면 국회의장은 즉시 소추의결서를 국회법제사법위원장(소추위원)에 송달합니다. 국회 법사위원장은 전달받은 소추의결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고 탄핵심판을 청구합니다. 이후 법사위원장은 소추위원으로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에 참여할 수 있고 탄핵 대상자를 심문할 수 있습니다. 일단 탄핵소추가 의결되면 헌법재판소 심판이 내려질 때까지 탄핵 대상자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사의를 표명했고 인사 청문회를 기다리던 후임자가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임자도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기다려야 합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를 인용(받아들이면)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때처럼 즉시 파면됩니다. 인용하지 않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 때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처럼 즉시 복귀합니다. 다만 인용과 불인용 여부를 떠나 민주당의 머릿속은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방부 장관이 갖는 특수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국방부 장관은 우리나라 안보를 책임지는 자리인데, 이 자리가 빈다면 국민적 불안감은 커질 수 있습니다. 안보 위협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관이 권한을 행사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혹여 급박한 안보 위협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국방부 장관 부재로 뒤늦은 대응을 하게 된다면? 그 책임의 화살은 민주당에게로 향합니다. 지난 14일 국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우려했던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설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고 한들 민주당이 얻는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대통령실이 원하는 인물이 국방부 장관에 다시 앉게 됩니다. 민주당이 원하는 결과는 아닐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탄핵 인용 시 민주당이 얻는 실익에 비해 불인용 시 얻게 되는 해악과 비교해 너무나 작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 소추는 헌법 제65조에 규정돼 있습니다. 제65조 1항에 따르면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행정각부의 장·헌법재판소 재판관·법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감사원장·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가 있어야 합니다. 의결은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국회 전체 의석 수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단독으로 장관 등의 탄핵소추 발의와 의결이 가능합니다. 단, 대통령 탄핵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의 발의와 국회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 좀더 까다롭습니다. 대통령이 집권 여당의 외면을 받아야할 정도로 실정을 해야 탄핵을 당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탄핵보다 좀 가볍게 ‘해임을 건의하는 것’도 헌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당초 민주당이 고려했던 게 바로 해임 건의였습니다. 헌법 제63조에 있습니다. 탄핵과 달리 법적 구속성은 없지만, 대통령에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것이라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대통령 대신 국무위원이 ‘대신 매를 맞는다’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9.15 I 김유성 기자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의 'Sugarcoat', '아이돌 베스트 R&B' 1위
  •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의 'Sugarcoat', '아이돌 베스트 R&B'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KISS OF LIFE)의 멤버 나띠의 ‘Sugarcoat’가 ‘아이돌 베스트 R&B 음악’을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스타플레이)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2주간 ‘아이돌 베스트 R&B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넘치는 소울과 그루브한 리듬으로 리스너의 마음을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아이돌 R&B 음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글로벌 핫 루키’ 키스 오브 라이프 (KISS OF LIFE) 나띠의 ‘Sugarcoat’가 총 50.0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나띠의 ‘Sugarcoat’는 2023년 7월 공개된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KISS OF LIFE)의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KISS OF LIFE’의 수록곡이다. 멤버 나띠의 솔로곡 ‘Sugarcoat’는 감각적인 비트와 신스의 조화가 인상적인 뉴트로 R&B 힙합 장르의 곡으로 90년대 팝 R&B 향취가 물씬 풍기는 레트로한 멜로디 위에 나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몽환적이고 고혹적인 무드를 완성했다.진정한 자유와 자아를 찾는다는 내용의 노랫말 또한 인상적이다. 타인의 시선과 판단이 만들어 낸 겉모습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사탕발림, 입에 발린 소리라는 뜻의 ‘Sugarcoat’에 비유했다. ‘Sugarcoat 따윈 벗어던진 날 네가 뭐라든지 just move 내 맘대로 날 위한 춤을 추지’라는 노랫말을 통해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가짐을 당차게 드러내며 리스너들에게 ‘나’를 살피고 ‘진정한 자아’를 찾을 용기를 심어준다.‘Sugarcoat’가 주는 메시지와 세련된 R&B 감성은 대중들에게도 통했다. 활동 막바지에 신인가수의 수록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역주행을 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해당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460만 뷰를 돌파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나띠는 각종 음악방송에서 ‘Sugarcoat’ 무대로 Y2K 감성 가득한 스타일링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괴물 신인’의 저력을 입증했다.나띠의 ‘Sugarcoat’에 이어 ‘4세대 간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하굣길’이 2위를 차지했다. 세련된 퓨처 R&B 장르의 ‘하굣길’은 몽환적이고 청량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리스너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멜론 누적 스트리밍 수 730만,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923만을 기록하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샤이니의 ‘Gravity’, 그리고 디오의 ‘I’m Gonna Love you (Feat.원슈타인)’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늘 9월 26일까지 ‘감성 폭발! 눈물 버튼 아이돌 노래’라는 주제로 스타플레이리스트 투표를 진행한다.
2023.09.15 I 이윤정 기자
`젓가락 하나`로 상점들 턴 도둑…출소 두 달 만에 또 덜미
  • `젓가락 하나`로 상점들 턴 도둑…출소 두 달 만에 또 덜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심야 시간, 쇠젓가락 하나만으로 수많은 가게들의 문 잠금장치를 열어 1200만원 넘게 훔쳐간 절도범이 법정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절도 행각이 상습적인 만큼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병철)는 절도 혐의를 받는 강모(26)씨에 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또 배상을 신청했던 A씨, B씨 등으로부터 훔쳐간 돈 7만원, 33만5800원을 각각 돌려줄 것을 명령했다. 강씨는 2017년, 2020년 각각 절도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전과가 있는 상태였다. 그는 2022년 12월 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지만 올해 1월 다시 범죄에 손을 댔다. 1월 24일 오전 3시 50분, 서울 용산구의 한 약국을 노린 강씨는 젓가락을 ‘L’자 형태로 구부려 문틈에 넣었다. 이를 통해 출입문의 잠금 장치를 풀었고, 카운터에 있는 현금 30만원을 훔쳤다. 이를 시작으로 강씨는 1월부터 4월까지 총 31회에 걸쳐 심야 시간, 문을 닫은 가게들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이어갔다. 카페, 약국, 편의점 등 곳곳을 노린 끝에 그는 젓가락 하나만으로 총 1246만7900원에 달하는 금액을 훔친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두 차례의 절도 전과에도 불구, 절도 행위를 이어갔던 강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심지어 강씨의 이전 범행 역시 젓가락을 사용하는 수법까지 같았다. 강씨는 심신미약으로 인한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에 제출된 각종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은 그가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오고 있었다는 증거로 작용했다. 재판부는 강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전과 확인 및 같은 수법이 반복되고 있음을 고려해 그의 절도가 습관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강씨의 주장대로 그가 심신미약임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존재하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상습 절도로 인해 강씨에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 처벌이 이뤄졌음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여기에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들의 피해를 보상해주려는 노력 역시 없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09.15 I 권효중 기자
데이터킹,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개척 위한 사업협약 체결
  • 데이터킹,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개척 위한 사업협약 체결
  • (사진=데이터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 데이터킹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AWE asia에서 솔루션 판로 확대와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핀란드 이모살(IMMERSAL), 미국 나이언틱 (NIANTIC)과 총 200만 불의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AWE asia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관련 행사로 알려져 있다. 데이터킹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metaverse 공동관에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해 참여했다.(사진=데이터킹)데이터킹은 독자적인 메타버스 월드 및 전시 솔루션 제공 기업이며, B2B 문화 전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국적기업 HEXAGON에서 인수한 핀란드의 증강현실 기업 ‘IMMERSAL’의 증강현실 솔루션은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NIANTIC’은 포켓몬고 캐릭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업이다. 최근 새로운 증강현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MOU 체결은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와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박선규 데이터킹 대표는 “AWE asia 행사를 계기로 세계적인 증강현실 전문 기업과 MOU를 체결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서로의 강점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5 I 이윤정 기자
尹, 현직 대통령 최초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
  • 尹, 현직 대통령 최초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인천항 수로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서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에 탑승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로 기획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의 영웅인 해병대, 육군 17연대, KLO(켈로부대)·8240 부대 소속 국내 참전용사들과 미 해병대 대전차 포병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던 빈센트 소델로(Vincent Sordello·91세), 미 해군 상륙함 Lenawee함을 타고 전쟁에 참전했던 알프레드 김(Alfred Kim·94세), 캐나다 구축함 Cayuga함을 타고 서해 해상 경비 및 피난민 보호 임무를 수행했던 로널드 포일(Ronald Foyle·89세) 등 해외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켈로부대는 6·25 전쟁 당시 적진에 침투해 첩보 활동을 벌인 미군 소속 한국인 첩보부대다. 행사는 윤 대통령이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에 탑승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형수송함 독도함에도 한미 모범장병, 일반시민 등 1300여명이 탑승해 인천상륙작전 역사의 현장을 함께했다. 전승행사는 전승기념식과 인천상륙작전 시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시연행사에는 마라도함, 서애류성룡함 등 함정 20여 척, 마린온, LYNX 등 헬기 1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특전단 고속단정 등 장비 및 장병 33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F-35B 스텔스전투기를 최대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과 캐나다 해군의 호위함 벤쿠버함도 참가해 전승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또 국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인천광역시에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2023.09.15 I 박태진 기자
“급식실서 뺨 때리고 쉬는 시간 ‘기절 놀이’”…학폭 신고했지만
  • “급식실서 뺨 때리고 쉬는 시간 ‘기절 놀이’”…학폭 신고했지만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인천 한 중학교에서 수개월에 걸친 학교폭력 정황이 드러났다. 가해 학생은 숙제를 시킨 뒤 안 해왔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을 학교폭력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 학생 측은 폭행 등 혐의로 가해 학생을 경찰에 고소했지만, 촉법소년이라 법적 책임을 물을 수는 없었다.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게티이미지)15일 피해자 가족과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2시께 인천 모 중학교 급식실에서 1학년생 A군이 같은 반 B군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A군은 B군에게 양손을 뺨에 올리라고 지시하고 그 위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이 사실을 B군이 담임교사에게 알리면서 이번 학교폭력 사건이 드러나게 됐다. 면담 자리에서 B군은 A군으로부터 오랜 기간 상습적인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려 왔다고 털어놨다.B군 누나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A군이 B군에게 자신의 숙제를 시키면서다. 숙제를 해오지 않으면 얼굴과 몸을 주먹으로 때렸다고 한다.특히 이번 달에는 A군이 ‘기절 놀이’라며 B군을 3차례 기절시킨 일도 있었다고 B군 누나는 전했다. B군 누나는 “목을 사정 없이 졸랐고 매번 다른 친구들이 몸을 흔들면 겨우 깨어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A군은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B군에게 반성문을 대신 쓰게 했다”며 “눈이 마주쳤다거나 짜증 난다는 이유 등으로 수십회의 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뉴스1)B군 측은 지난 13일 A군을 폭행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A군은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이어서 형사책임을 피했다.B군 누나는 “가해자는 촉법소년이라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피해자가 전학을 가는 게 현실”이라며 “촉법소년에 대한 합당한 처벌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학교 측은 관련 학생들을 즉시 분리했다. A군에게는 7일간 등교 중지 조처를 내렸다. 이후 긴급 조치 차원에서 A군에 대한 등교 중지를 연장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학교 관계자는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피해 학생의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되면 심의를 거쳐 A군에 대한 처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3.09.15 I 이준혁 기자
니콜라, 이달말 첫 수소트럭 배송한다 ‘폭등’ (영상)
  • 니콜라, 이달말 첫 수소트럭 배송한다 ‘폭등’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간밤 국제유가(WTI)도 2% 넘게 급등했지만 투자심리가 견고했다. 이날 공개된 8월 소매판매 지표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도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다. B. 라일리 파이낸셜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예상 경로대로 완화되고 있음)으로 향하고 있지만 경제는 붕괴되지 않는 완벽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연준이 그 어려운 연착륙을 잘 조율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 10회 연속 올렸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4%에 진입했다. 금리인상에도 유럽 증시는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ECB 총재는 “현재 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경우 인플레이션 목표치(2%)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긴축 종료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한편 이날 나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유럽의 반도체 기업 ARM(공모가 51달러) 주가는 24.7% 폭등한 63.59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에선 IPO(기업공개) 시장의 부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다만 고평가 논란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어도비(ADBE, 552.28, -0.25%, -1.7%*) 포토샵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어도비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약보합 마감한 후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7% 추가 하락했다. 이날 어도비는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3분기(6~8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48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48억7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0% 증가한 4.09달러로 예상치 3.97달러를 상회했다. 어도비는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49억8000만~50억3000만달러, 4.1~4.15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50억달러, 4.06달러에 형성돼 있다. 어도비는 전체 제품에 생성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하면서 11월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월가에서는 이날 주가 하락에 대해 AI 성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컸던 만큼 월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실적 및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해석했다. ◇HP(HPQ, 27.82, -1.8%)미국의 PC·프린터 제조 기업 HP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 중이던 HP 주식을 일부 매각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공시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HP 주식 약 550만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각가는 29달러로 총 1억6000만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작년 초 HP 지분 12%를 확보한 후 첫 매도다. 당시 평균 주당 매입가격은 36달러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HP 보유주식은 1억1550만주(지분율 11.7%) 가량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추가로 매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NCLH, 17.28, 5.7%) 미국의 크루즈 선사 노르웨이지안 크루즈가 5.7% 올랐다. 1위 크루즈 선사 카니발(CCL)도 4.1% 오른 15.6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레드번 애틀랜틱의 한 애널리스트는 두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각각 23달러, 25달러로 제시했다. 약 40~5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이 애널리스트는 “크루즈 선사들의 펜데믹 고통은 끝났다”며 “여행 수요 급증으로 부채감소 및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펜데믹 기간 중 크루즈 선사들의 시가총액은 약 80% 증발한 바 있다. 그는 또 “크루즈 여행 고객의 평균 나이는 50세”라며 “인구 고령화 추세로 크루즈 여행에 대한 수요 강도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콜라(NKLA, 1.15, 32.2%)미국의 수소·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주가가 32% 폭등했다.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수소 연료전지 트럭의 배송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니콜라는 앞서 운송업체 JB헌트와 Biagi Bros 등으로부터 총 210대 규모의 대형 수소 트럭 수주 소식을 알리면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니콜라는 2주 전 첫번째 수소 트럭 생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 측은 “배터리 결함(냉각수 유출)에 따른 전기 트럭(209대) 리콜 이슈가 있지만 수소 연료전지 트럭 출시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 트럭 리콜 관련해 구체적 일정과 비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15 I 유재희 기자
우리넷, AMR로봇 5G 필수....삼성과 로봇 적용 5G 모듈 공동 개발 부각 ‘강세’
  • [특징주]우리넷, AMR로봇 5G 필수....삼성과 로봇 적용 5G 모듈 공동 개발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우리넷(115440)의 주가가 강세다. 두산로보틱스가 상장을 앞두고 북미에 거점을 둔 자율주행로봇(ARM) 업체에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10시 25분 우리넷은 전일 보다 3.63% 오른 827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상장으로 마련할 자금 중 2250억원을 타법인 지분 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ARM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을 인수대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MR은 자체 센서를 갖춘 자율주행로봇이다. 장애물이 등장하면 최적의 대체 경로를 스스로 탐색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AGV)보다 유연하다. AMR,스마트팩토리 등 디질털전환(DX)를 위해선 5G특화망은 필수불가결한 네트워크 인프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이슈에 IT 분야에서 유무선 통신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인우리넷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넷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로봇 등에 적용 가능한 ‘국산 1호 5G 모듈’을 개발 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5G 모바일 AP ‘엑시노스 980’과 모뎀 등을 제공했고, 우리넷등이 RF 안테나를 더해 B2B 5G 모듈과 단말을 개발했다.우리넷의 5G 특화망(이음 5G) 사물인터넷(IoT) 모듈은 삼성을 비롯한 LG, SK, KT 등 국내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 5G와 관련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12월에 이어 추가적으로 5G 모뎀과 USB 동글 모뎀의 인증도 완료했다.
2023.09.15 I 이지은 기자
우리넷, AMR로봇 5G 필수....삼성과 로봇 적용 5G 모듈 공동 개발 부각 ‘강세’
  • [특징주]우리넷, AMR로봇 5G 필수....삼성과 로봇 적용 5G 모듈 공동 개발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우리넷(115440)의 주가가 강세다. 두산로보틱스가 상장을 앞두고 북미에 거점을 둔 자율주행로봇(ARM) 업체에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10시 20분 우리넷은 전일 보다 3.51% 오른 826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상장으로 마련할 자금 중 2250억원을 타법인 지분 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ARM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을 인수대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MR은 자체 센서를 갖춘 자율주행로봇이다. 장애물이 등장하면 최적의 대체 경로를 스스로 탐색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AGV)보다 유연하다. AMR, 스마트팩토리 등 디질털전환(DX)를 위해선 5G특화망은 필수불가결한 네트워크 인프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이슈에 IT 분야에서 유무선 통신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인 우리넷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넷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로봇 등에 적용 가능한 ‘국산 1호 5G 모듈’을 개발 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5G 모바일 AP ‘엑시노스 980’과 모뎀 등을 제공했고, 우리넷등이 RF 안테나를 더해 B2B 5G 모듈과 단말을 개발했다.우리넷의 5G 특화망(이음 5G) 사물인터넷(IoT) 모듈은 삼성을 비롯한 LG, SK, KT 등 국내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 5G와 관련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12월에 이어 추가적으로 5G 모뎀과 USB 동글 모뎀의 인증도 완료했다.
2023.09.15 I 최은경 기자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아이웨어X패션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 성료
  •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아이웨어X패션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아이웨어와 패션 브랜드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빅팍 패션쇼에서 나인어코드와의 콜라보레이션 한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사진=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2024 S/S 서울 패션위크 기간 중 안경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와의 아이웨어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홍보부스를 진행했다. 이번 아이웨어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브랜드는 △나인어코드(NINE ACCORD)×빅팍(BIG PARK) △노운(KNOUUN)×두칸(DOUCAN) △더블러버스(Double Lovers)×아조바이아조(AJOBYAJO)다.행사기간 동안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공항을 컨셉으로 부스를 디자인하여 아이웨어와 패션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한 아이웨어 제품을 전시하고 참관객 누구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패션 브랜드 의류와 아이웨어 제품을 착용한 모델들이 DDP 일대를 순회하며 서울 패션위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트레이드쇼 행사장인 디자인랩 D-숲에는 별도의 B2B 상담부스가 조성돼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국내외 패션 바이어를 대상으로 약 3만 달러에 해당하는 거래 상담을 진행했다. 바이어 상담부스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다수의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 대표들이 개별 방문하여 아이웨어와의 콜라보레이션 참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패션 디자이너에게 K-아이웨어를 패션 아이템으로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도기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총괄본부장은 “안경 브랜드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K-아이웨어의 패션 아이템으로의 인식전환을 위해 본 지원사업을 처음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3월에 안경 및 패션 브랜드 기업을 각각 모집하고 1:1 매칭데이를 개최하여 최종 참여 브랜드를 확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지원을 통해 한국 안경 디자인이 한층 더 발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15 I 이윤정 기자
진에어,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
  • 진에어,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진에어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 임직원과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238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열렸다.15일(금)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진에어의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왼쪽으로부터 5번째) 외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진에어.)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씩 운항한다. 오전 첫 편인 LJ265편은 인천공항에서 7시 35분에 출발해 나고야에 9시 25분에 도착하며, 오후 출발편인 LJ267편은 인천에서 17시 5분에 출발해 나고야에는 18시 5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가량 소요된다.진에어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여정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인천~나고야 노선 운항 스케줄을 오전, 오후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라며, “이번 취항을 통해 일본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 취항에 따라 인천을 기점으로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총 7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또한 동계 시즌이 시작하는 10월 29일부터는 부산~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노선도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모든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15kg)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2023.09.15 I 김성진 기자
HLB "ESMO 출격 준비…유럽 제약사와 협업 나선다"
  • HLB "ESMO 출격 준비…유럽 제약사와 협업 나선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HLB(028300)가 유럽시장 진출 준비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판매망 구축 및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 2023)에 참여, 유럽의 주요 제약사들과 유럽 내 리보세라닙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 대형부스를 마련, 이미 여러 차례 의향을 밝힌 제약사들과 연이은 협상도 진행한다.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심사를 받고 있는 HLB는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업화 준비를 최대한 빠르게 마쳐, 신약허가 후 신속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이미 뉴저지주를 포함 12개주에서 의약품 판매면허를 확보하기도 했다.미국 상업화 준비가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번 ESMO를 기점으로 유럽에서도 인허가 준비와 판매준비를 선제적으로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 실행에 나선 것이다. 항서제약과 EMA(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이와 별도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론서프(Trifluridine/Tipiracil)를 병용투여한 대장암 임상 1b/2상에 대한 임상 결과도 이번 행사에서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HLB는 간암 신약허가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포스트 간암치료제’, 즉 간암에 이어 빠르게 신약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적응증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대장암 등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 결과, 특히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다양한 임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속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12일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위크 2023’ 포럼에 강연자로 나선 HLB 진양곤 회장도 “리보세라닙은 약효 좋은 간암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어, 글로벌 제약시장에 데뷔하게 되면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보유한 약물과의 활발한 병용 임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임상 3상 단계에 이른 적응증만 6개로, 향후 추가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포텐셜이 매우 커, 간암치료제 허가는 기업가치가 압도적으로 변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HLB는 항서제약과 협력을 통해 이미 중국에서 간암 2차, 위암 3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리보세라닙에 대해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등 다수의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 허가 받은 약물에 대해 곧바로 신약허가신청을 진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2023.09.15 I 석지헌 기자
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내달 분양 예정
  • 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에 두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리체’를 선보인다.이천자이 더 리체 투시도. (사진=GS건설)GS건설이 10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천자이 더 리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증포동 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이마트 이천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관고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요건도 우수하다. 증신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과 인접해 있어 시내외이동이 수월하며,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잠실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과 시내버스 노선이 운영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이천은 자립형 경제도시인 만큼 단지 인근으로 SK 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팔도 등 다수의 기업이 있어 직주 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천 증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은 약 8300㎡ 규모로 단지 내 통합산책로가 어린이공원과 연결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5 I 신수정 기자
넘어질 뻔한 노인 도와줬더니 “멱살 잡혔다” 폭행 신고
  • 넘어질 뻔한 노인 도와줬더니 “멱살 잡혔다” 폭행 신고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넘어지려는 자신을 잡아준 행인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80대 남성이 무고죄로 벌을 받게 됐다.(사진=게티이미지)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86)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40대 행인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혐의(무고)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112에 “젊은 애가 폭행한다”고 신고했다. 광주 동구 한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걸어가는 자신에게 경적을 울리더니 멱살을 잡아 밀었다는 주장이다.광주 동부경찰서는 A씨 신고 내용을 토대로 수사한 결과 B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를 결정했다.A씨는 이에 불복해 광주지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수사기관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에 따라 B씨가 넘어질 뻔한 A씨의 팔을 잡아줬을 뿐 멱살을 잡는 등 폭행 행위는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기관에 대한 자신의 신고가 허위라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형사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 무고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시했다.이어 “피해자는 2차례나 조사를 받는 등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으로 피해자가 실제 기소되거나 형사처벌을 받지 않은 점, 피고인이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2023.09.15 I 이준혁 기자
UST, 태국·몽골에 국가연구소대학 운영 경험 전수
  • UST, 태국·몽골에 국가연구소대학 운영 경험 전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0년 동안 구축해 온 국가연구소대학 모델을 몽골과 태국에 전파한다.UST는 지난 11일과 14일에 각각 몽골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몽골과학원(MAS),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인적자원 프로그램 관리 및 개발연구혁신부(PMU-B)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UST와 태국 PMU-B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UST)이법 협약 체결은 몽골 교육과학기술부와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가 국가연구소를 기반으로 국가 과학기술, 산업 발전을 이끌 고급 연구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연구소대학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UST에 노하우 공유와 우수인재 양성 협력 등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몽골은 16개 국가연구소를 운영하는 MAS 산하에 몽골판 UST인 UMAS(University of Mongolian Academy of Science)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8월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태국은 자국 내 최대 국가연구소인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 태국원자력연구원(TINT), 태국방사광연구원(SLRI), 태국천문연구원(NARIT) 등 국가연구소 연구자 절반 이상이 석사 연구원이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는 국가 발전을 이끌 고급 인재 양성, 국가경쟁력 강화를 계획하고, 지난해 6월 태국과학원(TAS)을 설립하기로 했다.UST는 앞으로 몽골과 태국에 UST 설립·운영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인재 추천과 양성도 할 계획이다. 각국 부처 협조를 통한 산하 국가연구소·대학 대상 UST 홍보, 인재양성 수요 파악, UST 스쿨·전공 매칭, 국가별 추천 학생 중심의 별도 신입생 선발전형 신설, UST 졸업생과 지도교수 사제지간을 매개로 한 중장기 공동연구도 검토한다.김이환 총장은 “UST 경험을 전수하고, 우수인재 선발과 핵심 인재 양성, 공동연구 등을 추진해 국내 이공계 고급인재 감소 상황 돌파와 UST 동문을 매개로 한 태국, 몽골과의 중장기 협력 관계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2023.09.15 I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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