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젓가락 하나`로 상점들 턴 도둑…출소 두 달 만에 또 덜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심야 시간, 쇠젓가락 하나만으로 수많은 가게들의 문 잠금장치를 열어 1200만원 넘게 훔쳐간 절도범이 법정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절도 행각이 상습적인 만큼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병철)는 절도 혐의를 받는 강모(26)씨에 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또 배상을 신청했던 A씨, B씨 등으로부터 훔쳐간 돈 7만원, 33만5800원을 각각 돌려줄 것을 명령했다. 강씨는 2017년, 2020년 각각 절도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전과가 있는 상태였다. 그는 2022년 12월 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지만 올해 1월 다시 범죄에 손을 댔다. 1월 24일 오전 3시 50분, 서울 용산구의 한 약국을 노린 강씨는 젓가락을 ‘L’자 형태로 구부려 문틈에 넣었다. 이를 통해 출입문의 잠금 장치를 풀었고, 카운터에 있는 현금 30만원을 훔쳤다. 이를 시작으로 강씨는 1월부터 4월까지 총 31회에 걸쳐 심야 시간, 문을 닫은 가게들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이어갔다. 카페, 약국, 편의점 등 곳곳을 노린 끝에 그는 젓가락 하나만으로 총 1246만7900원에 달하는 금액을 훔친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두 차례의 절도 전과에도 불구, 절도 행위를 이어갔던 강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심지어 강씨의 이전 범행 역시 젓가락을 사용하는 수법까지 같았다. 강씨는 심신미약으로 인한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에 제출된 각종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은 그가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오고 있었다는 증거로 작용했다. 재판부는 강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전과 확인 및 같은 수법이 반복되고 있음을 고려해 그의 절도가 습관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강씨의 주장대로 그가 심신미약임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존재하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상습 절도로 인해 강씨에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 처벌이 이뤄졌음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여기에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들의 피해를 보상해주려는 노력 역시 없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尹, 현직 대통령 최초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인천항 수로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서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에 탑승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로 기획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의 영웅인 해병대, 육군 17연대, KLO(켈로부대)·8240 부대 소속 국내 참전용사들과 미 해병대 대전차 포병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던 빈센트 소델로(Vincent Sordello·91세), 미 해군 상륙함 Lenawee함을 타고 전쟁에 참전했던 알프레드 김(Alfred Kim·94세), 캐나다 구축함 Cayuga함을 타고 서해 해상 경비 및 피난민 보호 임무를 수행했던 로널드 포일(Ronald Foyle·89세) 등 해외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켈로부대는 6·25 전쟁 당시 적진에 침투해 첩보 활동을 벌인 미군 소속 한국인 첩보부대다. 행사는 윤 대통령이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에 탑승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형수송함 독도함에도 한미 모범장병, 일반시민 등 1300여명이 탑승해 인천상륙작전 역사의 현장을 함께했다. 전승행사는 전승기념식과 인천상륙작전 시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시연행사에는 마라도함, 서애류성룡함 등 함정 20여 척, 마린온, LYNX 등 헬기 1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특전단 고속단정 등 장비 및 장병 33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F-35B 스텔스전투기를 최대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과 캐나다 해군의 호위함 벤쿠버함도 참가해 전승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또 국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인천광역시에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니콜라, 이달말 첫 수소트럭 배송한다 ‘폭등’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간밤 국제유가(WTI)도 2% 넘게 급등했지만 투자심리가 견고했다. 이날 공개된 8월 소매판매 지표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도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다. B. 라일리 파이낸셜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예상 경로대로 완화되고 있음)으로 향하고 있지만 경제는 붕괴되지 않는 완벽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연준이 그 어려운 연착륙을 잘 조율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 10회 연속 올렸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4%에 진입했다. 금리인상에도 유럽 증시는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ECB 총재는 “현재 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경우 인플레이션 목표치(2%)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긴축 종료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한편 이날 나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유럽의 반도체 기업 ARM(공모가 51달러) 주가는 24.7% 폭등한 63.59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에선 IPO(기업공개) 시장의 부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다만 고평가 논란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어도비(ADBE, 552.28, -0.25%, -1.7%*) 포토샵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어도비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약보합 마감한 후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7% 추가 하락했다. 이날 어도비는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3분기(6~8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48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48억7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0% 증가한 4.09달러로 예상치 3.97달러를 상회했다. 어도비는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49억8000만~50억3000만달러, 4.1~4.15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50억달러, 4.06달러에 형성돼 있다. 어도비는 전체 제품에 생성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하면서 11월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월가에서는 이날 주가 하락에 대해 AI 성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컸던 만큼 월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실적 및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해석했다. ◇HP(HPQ, 27.82, -1.8%)미국의 PC·프린터 제조 기업 HP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 중이던 HP 주식을 일부 매각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공시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HP 주식 약 550만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각가는 29달러로 총 1억6000만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작년 초 HP 지분 12%를 확보한 후 첫 매도다. 당시 평균 주당 매입가격은 36달러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HP 보유주식은 1억1550만주(지분율 11.7%) 가량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추가로 매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NCLH, 17.28, 5.7%) 미국의 크루즈 선사 노르웨이지안 크루즈가 5.7% 올랐다. 1위 크루즈 선사 카니발(CCL)도 4.1% 오른 15.6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레드번 애틀랜틱의 한 애널리스트는 두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각각 23달러, 25달러로 제시했다. 약 40~5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이 애널리스트는 “크루즈 선사들의 펜데믹 고통은 끝났다”며 “여행 수요 급증으로 부채감소 및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펜데믹 기간 중 크루즈 선사들의 시가총액은 약 80% 증발한 바 있다. 그는 또 “크루즈 여행 고객의 평균 나이는 50세”라며 “인구 고령화 추세로 크루즈 여행에 대한 수요 강도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콜라(NKLA, 1.15, 32.2%)미국의 수소·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주가가 32% 폭등했다.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수소 연료전지 트럭의 배송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니콜라는 앞서 운송업체 JB헌트와 Biagi Bros 등으로부터 총 210대 규모의 대형 수소 트럭 수주 소식을 알리면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니콜라는 2주 전 첫번째 수소 트럭 생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 측은 “배터리 결함(냉각수 유출)에 따른 전기 트럭(209대) 리콜 이슈가 있지만 수소 연료전지 트럭 출시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 트럭 리콜 관련해 구체적 일정과 비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진에어,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진에어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 임직원과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238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열렸다.15일(금)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진에어의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왼쪽으로부터 5번째) 외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진에어.)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씩 운항한다. 오전 첫 편인 LJ265편은 인천공항에서 7시 35분에 출발해 나고야에 9시 25분에 도착하며, 오후 출발편인 LJ267편은 인천에서 17시 5분에 출발해 나고야에는 18시 5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가량 소요된다.진에어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여정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인천~나고야 노선 운항 스케줄을 오전, 오후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라며, “이번 취항을 통해 일본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 취항에 따라 인천을 기점으로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총 7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또한 동계 시즌이 시작하는 10월 29일부터는 부산~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노선도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모든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15kg)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 HLB "ESMO 출격 준비…유럽 제약사와 협업 나선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HLB(028300)가 유럽시장 진출 준비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판매망 구축 및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 2023)에 참여, 유럽의 주요 제약사들과 유럽 내 리보세라닙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 대형부스를 마련, 이미 여러 차례 의향을 밝힌 제약사들과 연이은 협상도 진행한다.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심사를 받고 있는 HLB는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업화 준비를 최대한 빠르게 마쳐, 신약허가 후 신속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이미 뉴저지주를 포함 12개주에서 의약품 판매면허를 확보하기도 했다.미국 상업화 준비가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번 ESMO를 기점으로 유럽에서도 인허가 준비와 판매준비를 선제적으로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 실행에 나선 것이다. 항서제약과 EMA(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이와 별도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론서프(Trifluridine/Tipiracil)를 병용투여한 대장암 임상 1b/2상에 대한 임상 결과도 이번 행사에서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HLB는 간암 신약허가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포스트 간암치료제’, 즉 간암에 이어 빠르게 신약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적응증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대장암 등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 결과, 특히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다양한 임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속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12일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위크 2023’ 포럼에 강연자로 나선 HLB 진양곤 회장도 “리보세라닙은 약효 좋은 간암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어, 글로벌 제약시장에 데뷔하게 되면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보유한 약물과의 활발한 병용 임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임상 3상 단계에 이른 적응증만 6개로, 향후 추가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포텐셜이 매우 커, 간암치료제 허가는 기업가치가 압도적으로 변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HLB는 항서제약과 협력을 통해 이미 중국에서 간암 2차, 위암 3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리보세라닙에 대해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등 다수의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 허가 받은 약물에 대해 곧바로 신약허가신청을 진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 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에 두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리체’를 선보인다.이천자이 더 리체 투시도. (사진=GS건설)GS건설이 10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천자이 더 리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증포동 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이마트 이천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관고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요건도 우수하다. 증신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과 인접해 있어 시내외이동이 수월하며,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잠실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과 시내버스 노선이 운영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이천은 자립형 경제도시인 만큼 단지 인근으로 SK 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팔도 등 다수의 기업이 있어 직주 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천 증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은 약 8300㎡ 규모로 단지 내 통합산책로가 어린이공원과 연결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UST, 태국·몽골에 국가연구소대학 운영 경험 전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0년 동안 구축해 온 국가연구소대학 모델을 몽골과 태국에 전파한다.UST는 지난 11일과 14일에 각각 몽골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몽골과학원(MAS),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인적자원 프로그램 관리 및 개발연구혁신부(PMU-B)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UST와 태국 PMU-B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UST)이법 협약 체결은 몽골 교육과학기술부와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가 국가연구소를 기반으로 국가 과학기술, 산업 발전을 이끌 고급 연구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연구소대학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UST에 노하우 공유와 우수인재 양성 협력 등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몽골은 16개 국가연구소를 운영하는 MAS 산하에 몽골판 UST인 UMAS(University of Mongolian Academy of Science)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8월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태국은 자국 내 최대 국가연구소인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 태국원자력연구원(TINT), 태국방사광연구원(SLRI), 태국천문연구원(NARIT) 등 국가연구소 연구자 절반 이상이 석사 연구원이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는 국가 발전을 이끌 고급 인재 양성, 국가경쟁력 강화를 계획하고, 지난해 6월 태국과학원(TAS)을 설립하기로 했다.UST는 앞으로 몽골과 태국에 UST 설립·운영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인재 추천과 양성도 할 계획이다. 각국 부처 협조를 통한 산하 국가연구소·대학 대상 UST 홍보, 인재양성 수요 파악, UST 스쿨·전공 매칭, 국가별 추천 학생 중심의 별도 신입생 선발전형 신설, UST 졸업생과 지도교수 사제지간을 매개로 한 중장기 공동연구도 검토한다.김이환 총장은 “UST 경험을 전수하고, 우수인재 선발과 핵심 인재 양성, 공동연구 등을 추진해 국내 이공계 고급인재 감소 상황 돌파와 UST 동문을 매개로 한 태국, 몽골과의 중장기 협력 관계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