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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하도급에 무면허 영업까지..소방공사업자 무더기 적발
  • 다단계 하도급에 무면허 영업까지..소방공사업자 무더기 적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대형 공사현장에서 불법으로 소방시설공사를 하도급에 재하도급까지 주거나, 관련 없이 무등록 영업행위를 벌인 업자들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19일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형 공사장 40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공사 관련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공사장 7곳에서 불법하도급 행위자 등 10명을 형사입건하고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미설치자 등 2명은 과태료 처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자료=경기도)적발된 위반내용은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4명 △소방시설공사 무등록 영업행위 2명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위반 2명 △소방기술자 업무소홀 1명△건축 완공대상물 자체점검 미실시 1명 등이다.주요 사례를 보면 남양주에 위치한 복합건축물 신축공사를 도급받은 A는 무선통신보조설비를 직접 시공할 것처럼 신고하고 소방전기업체 B에 하도급을 줬다. 같은 현장에서 A로부터 하도급받은 소방기계공사업체 C는 제연설비 공사 전체를 D에게 재하도급하다 적발됐다.수원에 있는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발주자 E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과 분리 도급을 하지 않고 종합건설사 F에 일괄 도급하다 적발됐다. 이 공사를 도급받은 건설사 F는 도급받은 소방시설공사를 일부만 다른 공사업자에게 하도급할 수 있는데도 소방시설공사 전부를 G와 H에 각각 하도급해 적발됐으며 소방전기공사업체 H는 하도급받은 무선통신보조설비 공사를 통신기기 제조업체 I에 재하도급했다. I 역시 소방공사업 면허 없이 무선통신보조설비를 시공하다 무등록 영업행위로 적발됐다.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도급 또는 하도급받은 소방시설공사를 제3자에게 다시 하도급, 재하도급한 업체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방시설업을 등록하지 않고 도급받은(영업한) 공사업체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해 도급하지 아니한 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단장은 “설계, 시공, 계약방법 등에서 여전히 고질적인 병폐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저가 하도급, 부실시공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련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료=경기도)
2023.09.19 I 황영민 기자
동남아 최대 시장을 잡아라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개최
  • 동남아 최대 시장을 잡아라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개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와 킨텍스가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에 국내 기업 진출을 돕기 위한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2023’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자카르타 지엑스포(JIEXPO)에서 개최한다.(자료=경기도)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K-뷰티 엑스포에는 국내 뷰티 중소기업 47개사가 참가한다. 도는 이중 경기도에 소재한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와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는 2019년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는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상무부 차관과 화장품협회 총회장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다.올해 엑스포 기간 중에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간 거래(B2B) 뷰티박람회 ‘인도 뷰티 엑스포(INDO BEAUTY EXPO)’가 같이 열려 K-뷰티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고 참관객 모집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과 협력해 50여개 사의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직접 연결하는 수출상담회부터 코트라의 수출지원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 내 상설 전시관에서 제품 홍보, 1:1 무역 컨설팅 지원사업까지 참가업체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지난 8월 K-뷰티 엑스포 대만에서 67개의 뷰티업체가 참가해 400건, 23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며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국내총생산(GDP) 및 인구수를 보유한 최대 소비시장으로 한국 화장품이 수입 화장품 1위(22%)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동남아 진출을 꿈꾸는 뷰티 기업이라면 포기할 수 없는 유망시장이다.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K-뷰티 엑스포 대한민국 2023’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9.19 I 황영민 기자
“저 사람 돈 많대” 소리에…집 무단침입해 1억여원 훔친 60대
  • “저 사람 돈 많대” 소리에…집 무단침입해 1억여원 훔친 60대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일면식 없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1억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시스)대전 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6)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께 대전 중구에 있는 40대 여성 B씨의 빌라 출입문을 파손하고 집에 들어가 총 1억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집 금고에 있던 현금 1800만원과 금괴 9개, 시계 등을 절도했으며 범행 전후로 교통수단을 번갈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금품 도난 사건 수사에 착수해 B씨의 재력을 노린 면식범의 소행으로 판단했다. 이후 B씨의 지인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고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또 주변인 수사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이동 동선을 파악했고 그의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오후 3시 52분께 A씨의 주거지인 인천 부평구 인근에서 그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1.2g 상당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 없는 사이로 드러났다. A씨가 평소 도박을 하던 지인을 통해 B씨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혼자 범행한 것이었다. A씨는 경찰에 “사업하는 B씨가 현금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활비 등을 충당하려고 집을 털기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또 금괴와 고가의 시계는 훔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훔친 금품을 현금화한 뒤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수절도 등 전과가 다수 있었으며 무직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훔친 현금 일부를 회수하고 장물 처분과 관련해 공범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2023.09.19 I 이재은 기자
잇따른 허위·폭언 112 전화…처벌 수위는 어떻게 될까요
  • 잇따른 허위·폭언 112 전화…처벌 수위는 어떻게 될까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프로)Q. 경기도 화성서 50대 남성 A씨가 술에 취한 채 112전화로 경찰에게 폭언 등을 하다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A씨가 1년간 4000번 넘는 112전화로 경찰을 괴롭혔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경찰 등 공무원 모욕 및 허위 신고에 의한 처벌 수준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기도 화성서 50대 남성이 별다른 용건 없이 112에 4000여 차례 전화를 걸어 욕설 등을 하다 붙잡힌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6일까지 약 1년간 112와 남양파출소 등에 약 4000차례 전화를 걸어 경찰의 공무를 방해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그가 지난 16일 오전 1시 43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욕설하자 주거지로 출동, 인근에 있던 그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특별한 이유 없이 112에 전화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적으로 112에 전화를 걸어 행정력 낭비를 가져왔다고 판단돼 입건 조처한 것”이라며 “그가 112에 전화를 건 이력 가운데 실제 혐의가 있는 사례는 몇 건인지 등 보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A씨처럼 112전화로 폭언을 일삼는 경우뿐만 아니라 허위 내용을 신고한 경우는 매년 있었습니다. 실제 경찰청이 지난해 4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허위신고 사건은 2017년 4641건, 2018년 4583건, 2019년 4531건, 2020년 4063건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지난해 4153건으로 늘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허위신고는 2800여 건이 벌금에 처해졌고, 형사입건은 955건을 기록했습니다. 처벌률은 90.6%에 달했습니다.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프로)그렇다면 어떤 근거로 허위신고를 한 이들을 처벌할 수 있을까요. 법적인 근거로 삼을 수 있는 것은 △경범죄처벌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공무집행방해죄 등이 있습니다. 우선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3항 제2호에 따르면 ‘있지 아니한 범죄나 재해 사실을 공무원에게 거짓으로 신고한 사람’은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벌금은 엄격한 형사처벌 중 하나로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벌금을 선고받을 경우 전과 이력이 남습니다.두 번째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적용이 있습니다. 형법 제137조에 따르면 ‘위계로써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죄는 상대방, 즉 공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의 착오 등을 이용한 것으로써 폭행이나 협박으로 공무를 집행했을 때 적용되는 일반 공무집행방해죄와는 구별됩니다.허위로 신고를 출동한 경찰에게 침을 뱉거나 욕설을 할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형법 제136조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해 폭행 또는 협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경찰도 만우절 등에 걸려오는 허위 신고를 근절하기 위해 허위·악성 신고에 2018년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강력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허위신고 경우 고의가 명백하고 강력범죄와 폭발물 설치 등 신고 내용이 중대하거나 경찰력의 낭비가 심한 경우, 1회라도 형사 입건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것입니다. 또 신고 전화 접수요원에게 성희롱을 할 경우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고 했습니다. 또 폭언 및 장난성 반복신고는 우선적으로 계도조치를 한 뒤 지속할 경우 처벌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A씨는 왜 112전화로 1년간 4000번이 넘는 폭언을 한 끝에 불구속 입건된 것일까요. 경찰의 수사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허위 신고가 아닌 술에 취한 채 아무 이유 없이 전화를 걸어 폭언을 했다는 점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경찰이 폭언 등 반복 신고에 대해 계도조치를 한 뒤 지속할 경우 처벌한다고 밝힌 내용도 있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A씨가) 술주정이나 횡설수설한 내용으로 112전화를 걸어 이상한 민원인이 전화한 것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최근 흉기 예고 등의 사안이 맞물리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생각해서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자료=이데일리DB)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9.19 I 황병서 기자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용인 은화삼지구, 푸르지오 타운 들어선다
  •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용인 은화삼지구, 푸르지오 타운 들어선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추진중인 은화삼지구공통주택 사업(조감도)에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 A2, 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에는 사업승인까지 완료되며 인허가 절차를 끝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세대 규모로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935대 △59㎡B 540세대 △84㎡A 1288세대 △84㎡B 725세대 △84㎡C 231세대 △130㎡A 5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다. 특히 올해초 정부가 발표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용인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에서 은화삼지구가 위치한 용인시 처인구는 45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용인 역북, 고림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해 CGV, 이마트 등 접근이 용이하다. 또 지구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설립예정이다. 은화삼지구에는 대우건설이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담긴 신규 상품들이 적용된다. 경계를 허물고 자연을 품은 배치를 반영한 설계, 2020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단지 측벽 ‘British Green Wall’의 새로워진 디자인, 삶의 질을 높이는 수납시스템과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는 푸르지오만의 옵션 상품인 ‘라이프업’, 분양에서부터 입주 후까지 전반의 토탈케어 서비스인 ‘프러스’ 등을 선보인다.대우건설은 사업부지 3개 블럭을 연계한 넓은 대지면적에 법정 면적을 상회하는 대규모 조경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조경 컨셉은 ‘문화와 소통의 관문’이라는 의미를 담은 ‘The Green Gate’로 힐링포레스트,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등 리조트급 특급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9.19 I 김아름 기자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26년 매출 17조·영업익 1조 달성"
  •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26년 매출 17조·영업익 1조 달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6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2026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한 팀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롯데쇼핑(023530)은 2026년까지 연결 기준 매출액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6대 핵심 전략을 통해 사업부별 시너지를 창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대응해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달성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은 19일 ‘롯데쇼핑 최고경영자(CEO) IR DAY’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CIO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롯데쇼핑의 중장기 실적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롯데쇼핑)6대 핵심 전략은 기존 사업부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e커머스 사업 최적화&오카도 추진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신규 성장 동력을 고려한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이다.먼저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은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 체험을 극대화해 상권별 No.1 쇼핑 목적지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점포 중 본점, 잠실점, 수원점 등 핵심 상권에 위치한 8개의 주요 점포를 전략적으로 먼저 리뉴얼해 상권별 1등 점포로 키우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쇼핑몰 사업에 집중해 2026년 송도점 개점을 시작으로 광복, 대구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를 위한 전략도 박차를 가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마트와 슈퍼의 통합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상품코드 통합을 시작으로 원가 절감 및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통합 소싱과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상품과 가성비 높은 상품은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특별한 고객 경험 및 전문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통합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 IT/물류 관련 비용까지 추가로 절감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커머스는 롯데 유통의 강점을 살린 특화된 전문몰들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고객의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뷰티, 럭셔리, 패션, 키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버티컬 전문몰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체결한 오카도 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총 6개의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센터 CFC를 구축할 예정이다. 첫 CFC는 부산에 건립되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오픈할 예정이다. 6개의 CFC가 정상 가동되는 시점에는 약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품코드 일원화, 매출원가 개선, 리드 프레시 등 그로서리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CFC 가동율을 높일 계획이다. 홈쇼핑, 하이마트 등 실적 개선이 필요한 사업부의 경우, 판매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해 나간다. 우선, 하이마트는 온·오프라인 통합 홈 토탈 케어 서비스를 사업화해 ‘원스탑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선호하는 자체 브랜드(PB)와 글로벌 상품의 구성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점포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홈쇼핑은 벨리곰 사업 등 MZ고객들이 선호하는 신규 컨텐츠 및 커머스 방송을 확대해 나가고 비효율 상품군은 축소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한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사진=롯데쇼핑)해외 사업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간다. 롯데쇼핑은 지난 17년간 동남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오는 22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최대 프리미엄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으로, 웨스트레이크를 포함 현재 롯데쇼핑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백화점 3개점, 마트 66개점, 복합몰 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 베트남 호치민 에코스마트시티에도 롯데의 역량을 집결한 대형 복합 단지를 개발 중에 있다.신동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은 롯데만이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4200만 고객 데이터를 자산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유통 사업 연계, 데이터 커머스 추진 등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집중한다. 우선, ESG 추진전략인 2040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시하고, 로드맵에 따라 2030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40% 감소, 2040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2050 공급망 포함 전 과정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시켜 배당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실적 목표 제시 및 주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집중했다면 내년은 고객중심의 가치를 우리의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고 ‘고객의 첫번째 쇼핑목적지’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3.09.19 I 백주아 기자
"북대전 IC팔, 욕 아닌데요"...'대전 사망 교사' 대신 수업했다가 충격
  • "북대전 IC팔, 욕 아닌데요"...'대전 사망 교사' 대신 수업했다가 충격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 교사 A씨가 생전 병가를 냈는데, 이 기간 근무했던 기간제 교사 B씨도 학부모 민원으로 예정보다 일찍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1학년 담임 당시 학생들의 교권 침해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가에 들어갔다. 이때 35년 차 경력의 B교사가 한 달 반을 계약하고 기간제로 근무했지만 20여 일도 되지 않아 그만뒀다.B씨는 교사노조에 “(당시) 학생 4명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보통 1학년 학급은 명랑한 분위기이나 이 학급은 어딘지 무거웠고 4명의 학생들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주눅 들어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출근 첫날, B씨는 관리자를 포함한 부장들에게 “해당 학생들을 건들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고.악성 민원으로 세상을 뜬 대전 초등 교사의 유족들이 지난 9일 오전 교사가 재직하던 유성구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 영정사진을 들고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특히 B씨는 “부족한 교과 내용을 지도하던 중 한 학생으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들었다”고 했다. “북대전 IC팔”이라는 말을 반복한 학생에게 “너 욕했니?”라고 묻자 “그냥 북대전 IC를 얘기한 거에요”라고 답했다는 것이다.B씨는 또 “다른 학생이 짝꿍의 손등을 심하게 꼬집어 따로 불러 지도했는데 학부모가 서부교육지원청에 민원을 제기했다”라고도 했다. 학부모 부부는 ‘담임교사가 자녀를 어떻게 혼낼지 다른 아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물어봤다’는 등의 이유로 3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B씨는 정당한 지도에 민원을 받은 데다 교권침해를 당했음에도 교사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무력감 등으로 인해 20여 일도 채 근무하지 못하고 그만둬야 했다.최근 세상을 떠난 A씨는 경찰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신고 외에 4년간 총 14차례의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2명은 2019년 당시 아이들의 담임교사인 A씨를 상대로 총 7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고, 이후 A씨가 담임을 맡지 않은 상태에서도 2020년부터 3년간 총 7차례 민원을 추가로 제기했다.그뿐만 아니라 해당 학부모들은 2019년 12월 A씨가 학폭위 처분 대상이 될 수 없음에도 신고를 강행했고, 이후 다시 A씨의 행동을 문제 삼아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A씨는 학교 측 도움 없이 학폭위에서 ‘해당 없음’ 조치를 받았고, 10개월간의 수사기관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대전 사망 교사 유족은 지난 13일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사노조는 유족과 변호사 등과 논의한 끝에 악성 민원 학부모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사자명예훼손과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오는 21일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2023.09.19 I 박지혜 기자
"고액 알바 미끼" 필리핀서 '19만명 분' 마약 들여온 일당 검거
  • "고액 알바 미끼" 필리핀서 '19만명 분' 마약 들여온 일당 검거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고액의 보수를 미끼로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을 통해 국내로 필로폰을 몰래 반입한 뒤 이를 시중에 유통하거나 매수한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필리핀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국내 유통책으로부터 경찰이 압수한 증거물(사진=동대문경찰서)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9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달 동안 필로폰 5.83㎏을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유통 또는 매수·투약한 일당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7월 2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모두 검찰에 넘겨졌으며, 이 중 4명은 구속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필리핀 소재 상선은 텔레그램에 고수입 아르바이트 모집 글을 올리고, 건당 수수료 50만~100만원을 제공하는 대가로 필로폰 500~800g을 밀반입할 사람을 구했다. 상선은 아르바이트로 고용한 주부 A(46)씨에게 마약의 수거와 유통을 지시했다. A씨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8회에 걸쳐 마약을 밀반입했다. A씨가 국내에 들여온 마약은 시가 190억원 상당의 필로폰 5.83㎏으로, 19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기내 휴대 수화물 경우 공항의 마약 단속이 허술한 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바라기씨 봉투로 포장된 마약을 배낭에 남아 기내 휴대 수화물 형태로 국내에 들였고, 이를 평소 알고 지내던 국내 유통총책 B(39)씨에게 건넸다. 이후 B씨는 마약을 수도권에 있는 다른 국내 유통책과 운반책에게 던지기 수법으로 넘겼다. 마약이 밀반입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서울 구로구에서 A씨를, 대구광역시에서 B씨를 검거했다. 또 국내 유통이나 매수·투약에 가담한 6명도 추가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피의자들의 은신처에서 4만500명이 한번에 투약할 수 있는 시가 40억5000만원 수준의 필로폰 1.213㎏과 엑스터시 20정을 압수했다. 나머지 필로폰은 4.617㎏은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압수되지 않은 나머지 마약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A씨와 B씨를 포함한 4명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를 제외한 나머지 피의자들은 범행 인지 여부와 유통한 마약량에 대해 진술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내용물이 마약인 줄 몰랐지만 범행 말미에 마약임을 눈치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유통책들은 모두 무직 상태이며 생활비를 위해 고수입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며 “B씨를 포함한 피의자 5명은 마약 투약 혐의도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수법으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필리핀 상선과 추가 공범의 존재를 수사 중”이라며 “여행객이 공항 세관을 통해 필로폰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항 세관에 협조 요청하는 등 특별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19 I 이영민 기자
‘3연패 향한 출발’ 황선홍호, 다득점 승리로 기세+체력 안배 잡아라
  • ‘3연패 향한 출발’ 황선홍호, 다득점 승리로 기세+체력 안배 잡아라
  • 황선홍호가 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해 출항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선수단이 모여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홍호가 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해 출항한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항저우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대회 공식 개막일은 23일이나 일정이 빠듯한 축구는 사전 종목으로 먼저 시작한다.남자 축구는 23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A·B·C·E·F조 4개국, D조 3개국)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12개국, 3위 국가 중 승점으로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황선홍호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한국은 다음 정상 등극까지 28년을 기다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故 이광종 감독의 지도 아래 금메달 침묵을 깼다.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김학범호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노리치 시티), 조현우(울산현대)로 이어지는 황금 와일드카드(연령 초과 선수)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승우(수원FC)를 앞세워 2연패에 성공했다.황선홍호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다득점 승리.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첫 경기 결과가 대회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특히 잦은 논란 속에 쌓인 우려를 씻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대회에서도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바레인에 6-0 대승을 거뒀다. 당시 와일드카드였던 황의조 발탁 논란이 일었으나 해트트릭으로 잠재웠다.첫 경기 승리는 대회 전반적인 운영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 사전 경기로 시작하지만 축구 일정은 상당히 빠듯하다. 결승전까지 오를 경우 19일 안에 7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 간격이 3일도 되지 않는다.조별리그 일정도 마찬가지다. 19일 쿠웨이트전 후 이틀 만에 태국과의 2차전을 치러야 한다. 또 사흘 뒤인 24일에 바레인과 3차전을 치른다. 지면 탈락인 토너먼트에선 대규모의 로테이션을 기대하기 어렵다. 유일하게 숨을 고를 기회가 조별리그다. 첫 경기 승리로 여유를 챙겨야 선수단 체력 안배를 기대할 수 있다.황 감독은 “선수들이 급한 마음이나 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인내심을 가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남자 축구 경기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경기이기도 하다.그는 “(전체 선수단 첫 경기라서) 부담을 많이 주시는데 충분히 이해한다”며 “한국 전체 팀의 사기 문제도 있으니 선수단 뜻을 모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와 기운을 주겠다”라고 좋은 출발을 약속했다.황 감독은 쿠웨이트에 대해 “세밀함은 없지만 직선적이고 에너지가 있다”며 “힘 싸움을 많이 하는 팀이라 말리면 어려워질 수 있다. 평정심을 잘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짚었다.그는 “조별리그를 치르며 현지에 적응해야 한다”며 “부상 선수가 많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90분이 끝나면 우리가 승리하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2023.09.19 I 허윤수 기자
조아제약, 어린이 음료 '비타 잘크톤' 신제품 2종 출시
  • 조아제약, 어린이 음료 '비타 잘크톤' 신제품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조아제약이 ‘비타 잘크톤’ 제품군(라인업)을 확대하며 어린이 음료 시장에서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켓몬스터 캐릭터인 ‘망나뇽’(망고맛)과 ‘팬텀’(포도맛)을 적용한 비타 잘크톤 2종을 출시했다는 것이다.조아제약의 어린이 음료 ‘비타 잘크톤’ 신제품인 ‘망나뇽’(망고맛)과 ‘팬텀’(포도맛).(제공=조아제약)조아제약의 비타 잘크톤은 기존에 내놓은 ‘피카츄·이브이’(사과맛)와 ‘뮤·꼬부기’(소다맛) 등을 비롯해 이번에 이번 망나뇽과 팬텀을 출시하면서 총 6종으로 라인업 확대됐다.비타 잘크톤은 건강한 이미지인 ‘잘크톤’과 아이들에게 친근한 포켓몬스터를 접목한 어린이 음료로서 칼슘과 비타민 B6, 아연, 마그네슘 등을 함유했다. 이 제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과맛, 소다맛, 망고맛, 포도맛으로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뚜껑 삼킴을 방지하는 안전캡이 적용됐고 어린이가 쉽게 잡을 수 있는 100㎖ 파우치 형태로 제작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비타 잘크톤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9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타 잘크톤 6종은 포켓몬스터 디자인의 국내 유일 약국용 제품으로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3.09.19 I 김진호 기자
영업준비 중 ‘펑’…불길 갇힌 할머니 구한 우즈벡 의인
  • 영업준비 중 ‘펑’…불길 갇힌 할머니 구한 우즈벡 의인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남 양산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이 화재 발생 식당에 갇힌 60대 여성을 구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오후 6시 44분께 경남 양산시 북부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 당국이 진압하는 모습. (사진=경남소방본부)19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4분께 양산시 북부동의 한 식당에서 ‘펑’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지고 불길이 치솟았다. 이 화재로 식당에 혼자 있던 60대 여성 A씨가 화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졌다. 영업 준비를 위해 밖에 있던 70대 남편은 거친 화염으로 식당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옆 빌라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B씨가 가게 안으로 급히 뛰어들어 A씨를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48명과 장비 17대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분 만에 불길을 껐다. 이 화재로 식당 건물과 차량 3대 등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8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남편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B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한 뒤 귀가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B씨가 폭발음을 듣고 주저 없이 달려가 A씨를 구한 덕분에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3.09.19 I 이재은 기자
"2주 안에 금융용어 이해하는 AI 채팅봇 만들어드려요"
  • "2주 안에 금융용어 이해하는 AI 채팅봇 만들어드려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거나이즈 알리 플랫폼 내 LLM 세팅 화면복잡한 금융약관에 대한 질의응답 구현 화면초거대AI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금융 분야에 특화된 AI 언어 모델 ‘알리 파이낸스 LLM(Alli Finance LLM)’을 19일 공개했다.알리 파이낸스 LLM은 메타의 라마2를 기반으로 한 경량화된 금융 특화 sLLM(소형 언어 모델)이다. 인간 두뇌의 시냅스에 해당하는 파라미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특정 용도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시간, 비용 등이 적게 들어서 매우 적합하다.이 모델은 파라미터 개수가 130억 개인 13B 모델과 700억 개인 70B 모델 두 가지로 제공되며, 프로젝트의 요구사항과 난이도에 따라 모델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특히 금융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로 학습되어 금융 용어를 이해한다. 예를 들어 “LTV”를 물으면 “Lifetime Value”의 약어로 설명하고, “Loan to Value(담보 인정 비율)”의 약어로 대답한다.알리 파이낸스 LLM은 올거나이즈의 올인원 LLM 플랫폼 ‘알리(Alli)’에서 인지 검색 및 요약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금융 용어 이해 모델이 검색 강화 생성(RAG,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과 결합하여 답변의 적합성을 높일 수 있다. 원하는 문서를 업로드한 후 특정 부분을 검색하거나 요약하려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된다. 또한, 복잡한 표에서도 내용을 찾을 수 있다.이 모델을 사용하면 기업 전용 sLLM을 최대 2주 내에 구축하고 비용 최적화를 할 수 있으며, 회사 데이터의 보안 우려 없이 온프레미스(설치형)LLM 앱 마켓을 구축하는것도 지원한다.이를 통해 금융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LLM 앱을 고객사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금융 전문 용어부터 기업 내부 용어와 약어를 반영한 업무 생산성 앱을 쉽게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100개 이상의 업무 자동화 앱도 미리 등록되어 제공된다.올거나이즈는 2017년부터 한국, 미국, 일본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누적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카드, KB증권,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금융그룹, KDDI, KAO, 미국의 트래블러스 등에서 사용 중이다.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알리 파이낸스 LLM은 금융 분야에 특화된 LLM과 앱 마켓을 동시에 제공해 도입 즉시 실무 적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는 보험,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9.19 I 김현아 기자
중국서 제주 매력 홍보에 총력…도·공사, K-관광 로드쇼 등 참가
  • 중국서 제주 매력 홍보에 총력…도·공사, K-관광 로드쇼 등 참가
  • 중국 광둥 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마련된 제주 홍보관 (제주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중국인들의 방한관광이 본격화되면서 제주가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통합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와 공사는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B2B 트래블마트를 통해 베이징 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촉했다. 특히 중국인 저가 관광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SIT(특수목적관광)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홍보해 중국 여행사에게 양질의 상품을 판매하도록 유도했다.상하이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규모 소비자 행사가 열려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제주의 신규 관광정보와 도내에서 진행되는 한류 K-POP 콘서트·올레축제 등 다양한 행사 소식을 널리 알렸다.광저우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중국 광둥 국제관관광산업 박람회(CITIE)에 참가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박람회 여행사 판촉 홍보관에서는 광저우 여행사들의 서울 및 제주 여행상품과 마카오 출발 제주 직항 여행상품이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 관광 트랜드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맞춤형 콘텐츠 발굴 및 홍보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중국의 개별 및 특수목적 관광 시장 육성을 통한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이 발표되고 난 후, 중국-제주 직항노선이 지속적으로 증편돼 9월에는 10개노선, 주 97편이 운항되며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더욱 더 증가할 전망이다.
2023.09.19 I 김명상 기자
'접근금지' 받고도 전 여친 스토킹 살해한 30대…오늘 첫 공판
  • '접근금지' 받고도 전 여친 스토킹 살해한 30대…오늘 첫 공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옛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첫 공판이 19일 열린다.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류호중) 심리로 이날 오후 2시 30분 살인, 특수상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 A씨의 첫 공판이 진행된다.인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출근하던 옛 연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30대 남성 (사진=연합뉴스)A씨는 지난 2월 B씨를 상대로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6월에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A씨는 “B씨로부터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말고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도 금지하라”는 내용의 2~3호 잠정조치 명령을 법원에서 받았다.A씨는 2021년 운동 동호회에서 B씨를 처음 만나 알게 된 뒤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며 사귀던 중 집착이 심해졌고 결국 이별을 통보받았다. 그러자 지난 6월부터 B씨의 의사에 반해 수차례 스토킹한 사실을 확인했다.이후 그는 범행을 중단해 B씨가 방심하면서 경찰에게 지급받은 스마트워치를 반납한 지 나흘 만인 지난 7월 17일 오전 5시54분께 인천시 남동구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이 과정에서 범행을 말리던 B씨 어머니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양손을 다쳤다.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B씨 집에 찾아가 주변에서 기다렸고, 마침 출근하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A씨는 지난 8월 11일 구속기소된 후 9월 1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B씨의 유족은 A씨 사건 심리를 맡은 재판부에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 인터넷커뮤니티에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A씨에 대한 엄벌을 호소하고 있다. A씨의 사건 심리를 맡은 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A씨로부터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 등을 확인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9.19 I 김민정 기자
미래 비만시장도 석권하나...‘노보·릴리’의 삼중전략은?②
  • 미래 비만시장도 석권하나...‘노보·릴리’의 삼중전략은?[비만시장 쟁탈전]②
  • 식욕 억제를 유도하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을 장악한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를 쫓기 위해 각국 기업들이 잰걸음을 내고 있다. 이데일리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 약물부터 주요 후발 신약 등을 전체적으로 조명하고자 총 3편의 ‘비만 시장 쟁탈전’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1편에서는 현재 비만 시장을 주도하는 약물과 효능을 조명한다. 이어지는 2편에서는 비만 시장의 주요기업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미래 시장 장악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3편에서는 미국 암젠부터 한미약품(128940) 등 후발주자들의 비만 치료제 개발 현황과 성공 전망을 다룬다[편집자 주].9월 8일 기준 덴마크 노보노디스크과 미국 일라이릴리는 각각 제약바이오 기업 중 시가총액 2위와 1위에 올라 있다.(제공=각 사)[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효능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억제제 계열의 비만 치료 시장을 장악할 두 기업이 정해졌다. 시장선도 약물을 보유한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와 지난해 개발중인 GLP-1 비만 치료제의 효능을 입증한 미국 일라이릴리다. 양사는 경구약 전환부터 바이오텍 인수, 생산 능력(캐파) 확장 등의 전략을 나란히 추진하면서, 꾸준히 성장할 미래 비만 시장에서도 선두권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2015년을 전후로 세계무대에 본격 등장한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는 청소년 이상 비만환자에게 71개국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이 약물은 지난해 매출 107억 크로네(한화 약2조원)를 기록했다. 사실상 전체 비만 시장(3조 5000억원~4조원)의 과반 이상을 차지한 약물로 이름을 올렸다.여기서 만족하지 않은 노보노디스크는 GLP-1 계열의 삭센다 후속작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2021년 성인 대상 비만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위고비는 주1회 주사제로 평균 체중감소율이 15~20%로 삭센다 대비 약 5% 가량 높다. 현재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들 2종의 GLP-1 계열 비만 선도 약물을 보유하며 해당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지난해 일라이릴리가 미국에서 후발 GLP-1 계열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의 비만 관련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종 허가 관문에 오른 상황이다. 일라이릴리가 비만 시장을 두고 노보노디스크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셈이다. 마운자로의 효능과 제형, 용법은 위고비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위고비 마운자로’ 시장 확대→경구약 개발도 박차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각각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출시국 확대에 주력하면서, 경구용 비만약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우선 위고비는 당뇨병치료제 ‘오젬픽’을 약물재창출해 만든 것이었다. 오젬픽의 경우 미국에서 2017년 당뇨 대상 주사제로 승인된 다음, 2019년 경구 제형도 추가 승인받은 바 있다.노보 노디스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개발사가 위고비의 주사제와 경구용 버전의 임상 개발은 약간의 시간차는 있었지만 사실상 병행해 왔다”이라며 “오젬픽의 주사제와 경구약을 성공하면서, 그와 성분이 같은 위고비의 제형 변환에도 확신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 5월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의 1일 1회 경구 제형에 대한 임상 3a 상에서 15~17%의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했다며, 연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동시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겠다고 공표했다.이에 질세라 일라이릴리도 최근 비펩타이드성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 ‘오프로글립론’ 의 임상 3상에 진입했다. 앞선 관계자는 “오르포글립론이 개발에 성공하면 비펩타이드제제 이기 때문에 위고비 경구약보다 낮은 단가로 시장 확대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며 “문제는 오르포글립론의 효능이 GLP-1 계열 약물을 얼마나 따라잡느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인수합병으로 차기물질 확보에 공장 증설도이외에도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등 양사가 나란히 인수합병을 통한 차기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확보에 나서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홀스터 랑게 노보 노디스크 개발부문 부사장은 “기업인수를 통해 비만 관련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새로운 옵션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루스지메노 일라이릴리 부사장도 “미국 내에만 현재 1억명 이상 비만 환자가 있다. 비만 등 대사질환 신약개발에 사세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11일과 31일 각각 캐나다 ‘인버사고 파마’(인버사고)와 덴마크 ‘임바크 바이오텍’(임바크)을 전격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버사고는 지난달 임상 2b상에 진입한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 ‘INV-202’를 보유 중이며, 임바크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신기전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일라이릴리 역시 지난 7월 미국 ‘버새니즈 바이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액티빈과 마이오스타틴의 신호전달을 방해하는 신기전 비만치료제 후보 ‘비마그루맙’(임상 2b상)을 확보했다.양사는 나란히 자사 대사질환 신약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공장 증설에도 나서고 있다. 일라이릴리는 향후 3년간 77억 달러(한화 약 10조3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에나주 ‘LEAP 이노베이션 파크’에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중 17억 달러(약 2조2700억원)가 GLP-1 계열의 약물 관련 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 노디스크 역시 지난해 덴마크 내 칼 지역에 54억 크로네(당시 7억4400만 달러)를 투자해 GLP-1 계열 약물의 생산량을 늘리 데 집중하고 있다.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업계 관계자는 “위고비가 비만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등도 나오면서, 체중감소 뿐아니라 성인병 예방으로 주목받으며 이 약의 품귀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몇 년 뒤에는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비만 시장을 점령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후의 시장까지 노보와 일리가 장악할 수 있지만, 미국 암젠과 같이 GLP-1계열 신약 개발의 최종 단계에 진입한 회사도 있어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만 등 당뇨병 시장의 성장성과 치료제 확보 성과에 힘입어 일라이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시가총액(시총)도 상승세다. 먼저 일라이릴리의 시총은 8일 기준 5441억6000만 달러(한화 약 725조9000억원)로 전체 제약바이오 기업 중 1위이다. 노보 노디스크 시총은 같은 날 4371억5000만 달러(한화 약 583조1500억원)로 동종기업 중 일라이릴리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시총은 최근 3년간 각각 31~63%. 19~56%가량씩 꾸준히 성장하는 중이다.
2023.09.19 I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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