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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 요트 닮은 `서울숲 힐스테이트` 입주
  • 한강 위 요트 닮은 `서울숲 힐스테이트` 입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2006년 9월 분양 당시 최고 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성수동 `서울숲 힐스테이트`. 지난 22일부터 입주민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새로운 브랜드를 처음 적용한 곳으로 현대건설(000720)이 자존심을 걸고 시공한 곳이다. 지하 2층, 지상 18~29층 5개동 규모로 구성된 서울 숲 힐스테이트는 총 445가구로 이뤄졌다.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뚝섬 서웊숲과 가깝다는 게 최대자랑이다. 서울숲과 한강 사이에 자리 잡은 이 아파트는 한강 위를 떠다니는 요트를 형상화한 외관을 선보이고 있다. 또 미국 KMD사가 참여한 외관 디자인은 각 동의 짧은 면에 큰 돛의 모양을 연출해 마치 하늘로 뻗어나가는 듯 한 느낌을 전달해주고 있다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외벽에도 다양한 자재를 사용했다.기존 아파트들이 콘크리트벽에 색칠을 하거나 석재로 마감한 것과는 달리 특수유리, 유리블록 등 특색 있는 마감재를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색채는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중 파란색 톤을 적용해 한강변의 시원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단지 내 조경도 남다른 정성을 들였다. 단지 내 외부공간과 가로망을 나뭇잎과 가지 형태로 형상화해 설계한 '트리 스페이스 시스템(tree space system)'을 적용했다. 옥상정원을 포함한 단지 녹지율이 40%에 가깝다. 더블정원 개념을 도입해 옥상전망 숲․필로티 숲․선큰 숲 등을 다양하게 설치해 건물의 수직공간까지도 녹지공간과 조경을 조성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로를 완전 분리해 단지 내에 '차 없는 거리' '걷고 싶은 거리'도 조성했다. 서울 숲 힐스테이트는 같은 주택형이라도 평면이 다양하게 구성되고, 가변형 설계로 각 가구가 필요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서울 숲 힐스테이트는 60㎡ 19가구, 79㎡ 21가구, 80㎡A 21가구, 81㎡B 36가구, 118㎡A 19가구, 117㎡BㆍC 42가구, 117㎡D 18가구, 151㎡A 67가구, 151㎡B 65가구, 184㎡ 132가구, 283㎡ 3가구, 304㎡ 2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분당선 연장 노선이 2010년 개통되면 인근에 지하철역 4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건설업 `남은 건 회복뿐`…`긍정적`상향-씨티☞"UAE 600억불 原電 잡아라!"..한국컨소시엄 출사표☞코스피 소폭 하락..`눈치보며 방향 탐색`(마감)
2009.05.24 I 윤진섭 기자
(서울 체인지업!)⑤도로다이어트, 교통난 우려
  • (서울 체인지업!)⑤도로다이어트, 교통난 우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요즘 짓는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다. 자동차에게 빼앗긴 지상 공간을 입주민에게 돌려 준 것이다.  서울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시내 교통체계의 변화는 이 같은 개념을 도시 전체에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대한 자동차 통행을 줄이고 친환경 대중 교통수단 중심의 도로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B·M·W`(버스(Bus), 메트로(Metro), 워킹(Walking))와 자전거를 도로의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하지만 늘어나는 자동차와 부족한 도로사정을 감안하면 서울시의 구상이 장밋빛 공약으로 끝나지 않을지 의구심이 든다.◇ 자전거 도로 300㎞..`출퇴근도 자전거로` 서울시의 교통계획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게 `자전거 중심의 서울`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시내에 총 300㎞에 가까운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작년 10월 청계~천호축, 시청~시흥축을 비롯한 도심 진입 4개축 70㎞와 동서 및 남북 지역을 연결하는 13개축 137㎞ 등 17개축에 총 207㎞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2014년까지 서울시의 주요 간선도로에 구축되는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는 순환형 자전거도로 88.4㎞를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종로를 포함한 도심 순환 ▲홍제천·중랑천·한강의 외곽 순환 ▲도심~외곽 순환 3개 권역에 2014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은 대부분 `도로 다이어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도 위에 자전거 도로(보행자 겸용)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도로의 차로 수를 줄여서 만드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은평뉴타운에서 광화문까지 자전거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등 도시 전역에 자전거 인프라가 마련돼 현재 1.2%에 불과한 자전거 수송분담률이 2014년 무렵에는 6%로, 2020년에는 10%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게 시의 기대다. 오세훈 시장은 "자전거 생활화에 따른 효과가 1석 5조"라고 강조한다. ▲고유가 시대 극복 ▲대기질 개선 ▲승용차 이용 억제에 따른 교통난 해소 ▲주차문제 해결 ▲건강 증진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 등이 그가 꼽는 자전거의 효과다.  ▲ 서울시의 자전거 순환 도로망(88km) 구간 계획도 (자료: 서울시)◇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간선도로는 지하화 이와 함께 이명박 전 시장 때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것이 중앙버스전용차로제도다. 민선 4기 들어서도 중앙버스전용차로제는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수도권 대중교통과 연계한 환승시스템도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확대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0년까지 추가되는 중앙버스전용차로는 12개 노선 117.6㎞에 이른다. 공항로 노량진로 신반포로 등 강남북 주요도로에 이미 버스전용중앙차로가 설치돼 시행 중이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 강남대로 신촌로·양화로 통일로·의주로 등도 올해 안에 중앙차로가 생긴다. 2010년 이후에는 망우로 한남로 헌릉로 경인로 등 16.2㎞에 수도권 BRT사업과 연계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놓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자가용 등이 다니는 주요 간선도로를 땅 속으로 집어넣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육상도로망이 포화상태인 서울에 지하도로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선 한강 월드컵대교에서 금천구 독산동까지 11㎞구간의 안양천을 따라 서부간선 지하도로를 놓고 강변북로 원효대교에서 망원동 사이 5.1㎞ 구간에 한강 하저터널을 뚫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또 중랑천-도봉천 합수 지점에서 한강 하구까지 18㎞ 구간에 도로와 하수도 기능을 겸하는 하저터널 건설안을 비롯해 ▲양평동∼잠실동 19.5㎞ ▲신월동∼광장동 24.1㎞ ▲수색동∼공릉동 20.5㎞ ▲과천시∼구파발 20.3㎞ ▲서초동∼도봉동 24.5㎞ ▲세곡동∼상계동 23.4㎞ ▲안양교∼대치동 19.7㎞의 지하도로 건설 용역도 진행 중이다. ▲ 중앙버스전용차로 계획 및 BRT 계획 위치도 (자료: 서울시)◇ `차 적은 미래도시?`..극복해야 할 과제는 이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서울은 자전거와 보행자,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로 바뀌게 된다.하지만 자전거 도로를 늘리고 대중교통의 편의를 확대한다고 해서 자동차 교통량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 민간 연구소의 교통전문가는 "서울시가 백화점 등 주요시설 출입시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려던 계획이 시민들의 큰 반발을 샀던 선례에서 보듯이 시내에 차량을 줄이는 것은 단순히 인프라만 바꾼다고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자동차 통행을 줄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패널티를 분명히 하는 등 관련 제도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차로를 줄이는 일은 일시적으로 교통난을 초래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반발도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지난달 마포구는 "신촌·양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를 마포로 등 주변교통 여건이 안정화될 때까지 중단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지난 2006년에 개통된 마포로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인한 교통체증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촌·양화로까지 중앙차로가 생기면 교통난이 더욱 가중되기 때문이다. `도로 다이어트` 방식으로 자전거도로를 만들 예정인 종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시간당 1500∼2400대의 차량이 몰려드는 대표적 혼잡구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 상인·거주자들이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종로·동대문 일대는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소상인 밀집지역이기 때문에 자동차 이용이 불가피한 사람들이 대다수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교통환경이 바뀜에 따라 시행 초기에는 불편에 따른 반발도 당연히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도심은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도시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많은 토론과 설득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도로다이어트 방식이 적용되는 종로 일대 조감도 (자료: 서울시)
2009.05.21 I 윤도진 기자
저가항공업계 "소비자원 조사, 신뢰할 수 없다"
  • 저가항공업계 "소비자원 조사, 신뢰할 수 없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소비자원이 19일 4대 저가항공사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저가항공업계가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실과 틀린 부분이 있다는 오류지적에서부터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간 저가항공을 이용한 승객 4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종합 만족도 결과에서 후발주자인 이스타항공이 67.0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대한항공(003490) 계열의 진에어(65.5점),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의 에어부산(64.7점), 애경그룹 계열사 제주항공(62.3점) 등이 뒤를 이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이에 대해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 항공사당 100명씩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는데, 상대 비교를 하지 않은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항공사간 점수대도 몇 점 차이에 불과해 누가 1등이고 꼴찌인지 따지는 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A항공사 여객기만 탄 승객과 B항공사만 이용한 승객이 평가한 수치를 놓고 비교하는 것은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없다는 것.  또 다른 관계자는 "각 항공사의 서비스가 대동소이하고 저가항공사 이용객은 서비스보다 가격에 민감하다 보니 결과가 왜곡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발권을 받을 때 줄을 서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승객이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권고는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업계에서는 소비자원이 형식적인 설문조사로 현실과 동떨어진 결과를 내놔, 일반 승객에게 저가항공사에 대한 이미지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항공기 안전성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승객이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며,  조사 집단의 70% 이상이 저가항공을 5회 미만으로 이용해 본 승객이란 점에서 조사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두 항공사 이상을 타 본 승객이 많지 않아 샘플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학계의 자문을 받은 일반적인 평가 방법으로 조사했고, 동일한 조건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이어  "기업이 마케팅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략용 조사하고 다르기 때문에 이의가 있을 순 있지만 대표성을 가진 방법으로 조사해 객관성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항공업계, 3년 만에 국제선 항공료 인상☞한진그룹, 韓-우즈벡 협력에 `가교 역할`☞아시아나, 미주 노선 강화..뉴욕 매일 운항
2009.05.19 I 김국헌 기자
  • "대심도 문제 풀자"..김문수-10대건설사CEO 회동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대심도 고속철도(GTX) 사업과 관련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국내 10대 건설사 CEO들과 만난다.  7일 경기도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늘(7일) 저녁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최근 국토해양부에 대심도 철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국내 10개 대형건설업체와 비공식 모임을 갖는다.이번 모임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현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현대산업(012630)개발,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002990)의 최고경영자 및 토목담당 임원과 경기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경기도 GTX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간건설업체들이 대심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경기도와 만나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는 GTX사업을 킨텍스와 수서(동탄)를 연결하는 A노선, 인천 송도와 청량리를 연결하는 B노선, 의정부와 금정을 연결하는 C노선 등 총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현산 컨소시엄은 일산 킨텍스~화성 동탄(A라인), 의정부 회룡~금정(B라인), 경기도 광명시~청량리(C라인), 인천 부평~삼성역(D라인) 등 4개 노선 동시 착공을 제안한 상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일산 킨텍스~화성 동탄 노선만을 우선 추진한다는 국토부의 입장과 달라 경기도와 현산 컨소시엄 모두 상호간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우선은 함께 만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생각으로 만나는 것이지 세부적인 의견조율이나 사업 추진에 관해서 말할 자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컨, 12조원 대심도철도 제안
2009.05.07 I 박성호 기자
  • 대한항공, 中 시안·무단장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대한항공이 중국의 고도(古都) 시안(西安)과 동북 여행의 중심지인 무단장(牡丹江)에 취항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27일부터 인천~시안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5회(월, 화, 수, 금, 토) 신규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출발편은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11시20분 시안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낮 12시20분 출발해 오후 4시 인천에 도착한다. 아울러 오는 6월 2일부터 인천~무단장 노선에도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 목, 일) 취항한다. 출발편은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11시45분 무단장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는 12시4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25분 도착한다. 시안은 산시성(陝西省) 성도(省都)로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서북지방 제 1도시로 과거 동∙서양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출발지로서 인근 우루무치와 연계한 실크로드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헤이룽장(黑龍江)성 남동부에 위치한 무단장은 발해 유적지, 김좌진 장군 기념관 등 민족의 얼이 깃든 곳이다. 무단장은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폭포와 호수인 경박호(鏡泊湖)를 품고 있으며 인근 다롄, 옌지, 선양을 잇는 중국 동북지역 여행 핵심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시안, 인천~무단장 취항에 따라 중국 취항 노선은 28개에서 30개로 늘어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 스케쥴, 노선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李대통령, 중앙亞 방문..`자원확보 굳히기`☞대한항공 "세계최고 명품 좌석으로 바꾼다"☞대한항공, 중소기업 CEO 초청 와인강좌
2009.05.04 I 정재웅 기자
이경규·임하룡·심형래 '3인3색 영화行'
  • 이경규·임하룡·심형래 '3인3색 영화行'
  • ▲ 이경규 임하룡 심형래(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경규, 임하룡, 심형래가 80년대와 90년대 코미디 프로그램을 주름잡았던 경력을 뒤로 하고 영화인으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경규는 지난 1992년 자신이 연출하고 주인공까지 맡았던 ‘복수혈전’의 실패를 2007년 ‘복면달호’의 흥행으로 만회했다. ‘복수혈전’을 거울삼아 영화 제작자로 노선을 바꾼 이경규는 최근 프랑스 가족영화인 ‘리틀비버’를 수입해 영화 수입업자로서도 이름을 올렸다. 이경규는 지난 30일 개봉한 ‘리틀비버’에 유재석과 김구라, 윤형빈 등을 더빙에 참여시키는 수완을 발휘,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자신의 영화사인 인앤인픽쳐스에서 준비 중인 ‘전국노래자랑’(가제)은 영화진흥위원회의 기획개발지원작에 선정되어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영화 기획자로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 임하룡은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2005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투 동막골’에서 인간미 넘치는 인민군 하사관으로 분했던 임하룡은 이후에도 영화 출연에 매진, ‘맨발의 기봉이’와 ‘브라보 마이 라이프’,‘원탁의 천사’ 등의 영화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임하룡은 지난 30일 개봉한 ‘인사동 스캔들’에서도 인사동 뒷골목의 안료 전문가 권마담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장진 감독의 신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에도 캐스팅 되어 장동건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임하룡은 배우로 전업한 코미디언 중에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는 평가다. 이경규가 영화 제작자, 임하룡이 영화배우로 입지를 굳혔다면 심형래는 영화감독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1999년 ‘용가리’로 한국 SF 영화의 신영역을 개척한 심형래는 2007년 영화 ‘디워’로 8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감독의 타이틀을 달았다. 심형래는 최근 미국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벌이는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를 준비하며 ‘디워’ 북미 개봉 이후 다시 한 번 할리우드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임하룡 선배와 심형래 선배 모두 코미디언 시절에도 영화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각자 영화계의 자신 있는 분야에서 성과를 내 희극인 뿐만 아니라 영화인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영화수입' 이경규, "100만? 20만 관객이면 대박"☞'김혜수, 그림 놀라워~'...전시회 수익금 환아돕기 성금 기부☞'화가 변신' 심은하, 그림 한번 볼까?...SOFA 출품 한국화 공개☞김혜수·이서진, 오아시스 공연 관람...'우린 팝 마니아'☞유재석 이경규 윤형빈 등 외화더빙 '동반도전'
2009.05.04 I 김용운 기자
  • 현대산업개발 컨, 12조원 대심도철도 제안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수도권 대심도 철도사업을 제안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012630)개발 컨소시엄은 총 투자비 12조원 규모의 수도권고속직행철도 민간투자사업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했다.  이 사업에는 현대산업개발을 주간사로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롯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주간사로, 경기도시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특성과 운영 및 유지관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4개 노선의 동시 추진을 제안서에 포함시켰다. 제안된 노선을 살펴보면 우선 A라인은 일산 킨텍스에서 출발해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연결되며, B라인은 의정부 회룡에서부터 청량리와 삼성역, 과천을 거쳐 금정까지 연결된다. C라인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출발해 서울 신도림, 서울역 등을 거쳐 청량리까지 연결되며, D라인은 인천 부평에서부터 부천 당아래, 서울 신도림, 사당 등을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토록 돼 있다.4개 노선은 총 연장 160km이며, 정거장은 27개소가 설치된다. 최대 30년간 운영 후 국가에 기부채납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이며, 착공은 2011년, 시운전은 2016년으로 돼 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번 민간 제안에 이어 연내 적격성 조사와 제3자 공고를 거쳐 내년 말 실시협약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실적악화 당분간 지속-하나대투☞현대산업, 원가율 개선 급선무..목표가↓-현대☞현대산업개발 1Q 영업익 362억원..23.5%↓
2009.04.30 I 윤진섭 기자
  • 수도권 대심도철도(GTX) 3개노선 동시 추진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동탄∼고양킨텍스 노선을 비롯한 3개 노선이 동시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4일 오전 10시 'GTX 수도권 교통혁명 - 선포식 및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대심도 철도)의 경제성 및 기술성 검토용역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는 킨텍스와 수서(동탄)를 연결하는 46.3km(KTX 공용노선 구간 74.8km 미포함) 길이의 A노선, 인천 송도와 청량리를 연결하는 49.9km의 B노선, 의정부와 금정을 연결하는 49.3km의 C노선 등 총 3개 노선을 동시 추진해야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속도 시속 160∼200km, 표정속도(정류장 정지 속도를 포함한 평균속도) 시속 100km로 운행할 수 있는 국내개발차량을 광역급행철도 노선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차량은 1회 운행시 6량으로 편성해 킨텍스와 동탄을 연결하는 A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운행간격을 5.5분으로 조정했다.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총 사업비는 13조9000여억원,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11조123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여건상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안이 유력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다. 광역급행철도의 완공 시점인 2016년에는 하루 이용 수요가 76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3개노선 평균 경제성(B/C)이 1.24로 추계됐다. 또 경기도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사업이 추진되면 운행에 대한 기대효과로 ▲하루 자동차 88만 통행 감소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150만톤 감소 ▲5800억원의 에너지 소비 감소 ▲연간 7000억원의 교통혼잡비용 감소 ▲26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 4월 대한교통학회에 의뢰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타당성 및 경제성, 기술성 검토를 실시해왔으며 이날 발표된 용역결과를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2009.04.14 I 박성호 기자
  •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은 나만의 무기 개발이 필수
  • [이데일리 김갑용 칼럼니스트] 아이템은 매우 중요하다.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이템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오류가 창업을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창업자들은 아이템을 결정 할 때 아이템 자체가 성공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트렌드는 시대상황과 맞물려 간다. 트렌드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과 삶의 방식 등과 맞물려 가지 때문에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의 선정과 운영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전부터 대가족 중심에서 핵가족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상가에 반찬가게의 경우 대부분 4인 기준으로 포장이 되어 있다. 이럴 경우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2인 기준으로 포장을 하면 다양한 반찬을 구매 할 수가 있어 따지고 보면 판매자도 이익이고 소비자도 반찬을 남기지 않아서 모두에게 득이 된다. 이런 것이 바로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의 운영이다. 이제는 쉽게 찾아보기도 어려운 전당포를 보자. 한때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성공하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그래도 이 아이템으로 사업을 구상한다면 시대 환경에 맞는 디지털 전당포로 창업이 가능하다. 즉 명품을 구매하거나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식이다. 이런 비즈니스는 이미 일본에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이 그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아이템과 트렌드는 이런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 업종별로 트랜드에 맞는 아이템 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업종은 크게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 시설장치업종으로 나눈다. 외식업은 크게 음식점과 주점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불황기에는 배달업종이나 테이크 아웃 업종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먼저 음식점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음식점은 식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즉, 점심과 저녁의 메뉴가 구분이 되어야 하고 점심은 간단하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로 그리고 저녁은 술을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 균형이 맞지 않으면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가기 어렵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저가 삼겹살의 경우에는 음식점이지만 점심보다는 저녁 중심으로 구성되어 주점에 가깝다. 이럴 경우 음식점과 주점을 무두 경쟁 상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 아이템으로 보기 힘들다. 음식점 아이템으로는 동일한 재료를 이용해서 점심메뉴와 저녁메뉴의 조화가 가능한 아이템이 불황에도 경쟁력이 있다. 주점은 판매하는 주류나 방식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어느 업종보다 초보자가 접근이 용이하고 트랜드에 민감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입맥주나 밀맥주 그리고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트랜드 주기가 빠르기 때문에 인테리어나 모양 중심 보다는 품질 관리나 서비스 중심 그리고 창업비용이 적게 드는 아이템이 유리하다. 고객들은 자극적인 요소에 쉽게 유혹되기는 하지만 금방 실증을 내기 때문에 내용이 없는 아이템은 피해야 한다. 판매업종은 양극화 경향이 뚜렷할 것으로 본다. 즉 고가제품과 저가 제품으로 양분되기 때문에 노선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자기연출이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패턴을 감안하면 전문성을 띠는 아이템이 유리하다. 속옷전문점, 자연화장품, 우산전문점, 넥타이전문점, 패션신발전문점, 스포츠 의류, 골프의류, 아동복전문점 등 종합보다는 전문점이 트랜드에 맞다. 서비스 업종은 기술이나 노하우가 상품이 되는 것으로 피부관리, 탈모관리, 헤어샵, 네일아트와 같은 아이템은 확실한 기술력만 있으면 승산이 있다. 이외에도 건강하게 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침대세탁, 계단청소, 욕실리폼, 간단한 집수리 등을 해주는 아이템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이 업종은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시설창치업종은 시설이나 장치를 활용한 것으로 노래방, PC방, 실내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을 말하는데, 최근에 당구장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PC방의 확장으로 주춤했던 당구장은 최근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창업비용이나 운영이 용이하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일부 변종 운영 등으로 아이템이 변질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창업 아이템은 바로 이런 트렌드와 맞물려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사업방식이나 트렌드의 변화주기 등을 잘 살펴 본 후에 결정을 해야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소비자는 디지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창업자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생각하고 운영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트렌드에 상관없이 지속되는 대중적인 음식점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더라도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다면 실패율을 줄일 수가 있다. 양 보다 질을 중시하고, 맛이 좋으면 가격을 따지지 않는 소비형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면 장소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대접 받고 싶어 하고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 하는 고객의 눈높이를 생각지 않는 창업은 성공을 보장받기 어렵다. 아이템은 내가 소화 할 수 있고 즐겨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그래야 시간이 지날수록 노하우도 축적되고 자기만의 핵심 요소를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것이다. 2009년은 누구나 인지하는 불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생존하려면 자기만의 무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현) 이타창업연구소 대표 주요경력주)비즈니스유엔 총괄팀장주)태창가족 이사연세대학교 프랜차이즈 CEO 과정 1기이타창업연구소 설립저서소자본 창업(잘먹고 잘사는 법 시리즈)
2009.04.03 I 김갑용 기자
  • 대한항공이 국토해양부에 반발한 이유는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만 중국 5자유 운수권 7회를 신청했는데 대한항공 4회, 아시아나항공 3회로 배분된 것은 부당합니다."평소 친분있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미주 노선에 강한 대한항공이 중국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고, 또 그동안 얼마나 공을 들이며 준비해왔는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국토해양부 직원을 신뢰한다"고 답했고 관련 사항을 확인한 이후에도 이같은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대한항공(003490)이 공 들인 사업을 경쟁사에 눈 뜬 채 내주게 되자, 국토해양부에 강경하게 맞섰다.대한항공은 1일 국토해양부를 상대로 중국 5자유 운수권 배분절차의 부당성에 대해 행정소송과 감사원 감사 청구를 불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12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자료를 제출했고 대한항공만 주 7회를 신청했는데, 3월16일 아시아나항공의 추가 신청을 받아 3월30일 부당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중국 5자유 운수권은 인천에서 출발해 3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중국을 경유해서 갈 경우에 중국에서도 승객과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권리로, 지난 2006년 중국 항공사들이 한국 5자유 운수권을 확보하면서 3년 이후에 한국 항공사에도 허용키로 했었다. 총 13개 미국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주간 환승 수요만 90회에 달해, 상하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직행하는 중국인 수요를 끌어들인다면 큰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반면에 미국 4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활용도가 크지 않다는 것. 특히 당초 대한항공만 중국 5자유 운수권을 신청했는데, 신청하지 않았던 아시아나항공에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1일 해명자료를 냈다. 국토해양부는 "제출기한은 법정시한이 아니고 행정 편의상 정한 기한일 뿐"이라며 "만약 제출기한이 법적 자격효력이 있다면 공문에 명시된 3월11일까지 제출하지 않은 두 항공사 모두 자격을 상실한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3월12일까지 연장한 것은 3자 합의라 문제가 없지만, 3월16일에 아시아나항공이 뒤늦게 제출한 것은 대한항공이 동의하지 않아 부당한 제출이 된다고 반박했다. 또 기한까지 밀봉해서 제출하는 데 자격효력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과 국토해양부의 논란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무슨 일인지 국토해양부에 자료를 요청했다. 국토해양부는 떳떳하다며, 자료를 제출하는 한편 홈페이지 해명글에 관련 공문까지 첨부했다. 중간에 끼게 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 문제가 거론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단 입장이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아시아 넘어 美 도심까지 푸르게"☞(포토)대한항공 "명품서비스 맡겨주세요"☞국제선 유류할증료, 6월말까지 면제
2009.04.01 I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 넘어 美 도심까지 푸르게"
  • 대한항공 "아시아 넘어 美 도심까지 푸르게"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콘크리트로 덮인 로스앤젤레스(LA)를 울창한 숲으로 바꾼다" 대한항공(003490)은 31일(현지시간) 미국 LA 한인타운이 위치한 윌셔가 리치 중학교(Liechty Middle School)와 인근 거리에서 `LA 나무심기` 후원을 시작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안토니오 빌라라이고사(Antonio R. Villaraigosa) LA 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로 창사 40주년 및 LA 직항노선 개설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아시아를 넘어 미주지역까지 지구 환경개선 활동을 확대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통해 몽골과 중국 등지의 사막화 방지 식림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의 LA 나무심기 후원은 현지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MTLA(Million Trees Los Angeles) 재단에 2012년까지 매년 4만 달러씩 총 16만 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대한항공은 "이번 후원은 LA에 취항하는 항공사 중 첫 사례"라며 "한인교포들의 자긍심을 고취키는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은 3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이 위치한 윌셔가 리치 중학교(Liechty Middle School)와 인근 거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안토니오 빌라라이고사(Antonio R. Villaraigosa) LA 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A 나무심기 후원을 시작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대한항공 후원으로 MTLA는 한인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남가주대(USC) 근처 및 한인타운 등에 오는 2012년까지 16만 달러 상당의 도심 녹화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은 그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LA 한인사회로부터 큰 도움을 받아왔다”면서 “대한항공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올해 LA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MTLA사업 참여, 미약하지만 그 은혜를 갚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황사 발원지인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외곽 바가노르구(區) 사막에서 5만㎡의 ‘대한항공 숲’을 가꿔오고 있다. 또 2007년부터는 중국 쿠부치 사막을 숲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관련기사 ◀☞(포토)대한항공 "명품서비스 맡겨주세요"☞국제선 유류할증료, 6월말까지 면제☞(희망+)(기업강국)(33)대한항공과 함께 성장한 사람들
2009.04.01 I 정태선 기자
(희망+)(SOC는 힘!)포스코건설 "2개 지하철 한번에 OK"
  • (희망+)(SOC는 힘!)포스코건설 "2개 지하철 한번에 OK"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한 곳에서 2개 지하철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듀얼(Duel) 시공은 흔치 않다.   포스코건설은 마포구 서강대 부근에서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을 피해 인천공항 철도와 경의선 철도를 동시에 건설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4개 노선이 엇갈리면서 지나가게 된다.  포스코건설이 건설 중인 구간은 인천공항과 서울을 잇는 인천공항철도 2단계 구간 중 2-2B공구와 문산과 용산 사이를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경의선 1-2B공구다. 현재 공정률은 인천공항철도 53.66%, 경의선 34.2%다.  ◇ 경의선·인천공항철도 동시 시공  듀얼 지하철 공사는 우선 지하 50m까지 수직으로 땅을 파고 들어간 뒤 지하 20m에선 경의선(개착식)을, 지하 50m에선 인천공항철도(터널식)를 짓고 있다.인천공항철도 터널 굴착은 NATM(New Austraila Tunnels Method) 공법이 적용됐다. NATM 공법은 구멍을 뚫어 폭약을 넣고 발파하는 방식이다. 발파된 곳에 대들보와 보강재를 설치한 뒤 또 다시 발파하면서 터널을 굴착하는 것이다.2-2B공구 공사의 백미는 역사(驛舍)공사다. 특히 지하철 2호선, 경의선, 인천공항철도 통합역사가 들어서는 홍대입구 역사는 2-2B공구 최대 난공사로 꼽힌다.  이는 기존 지하철 2호선을 사이에 두고 위에는 경의선, 아래로는 인천공항철도를 시공해야 하는 부담과 함께 지하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통합역사를 시공해야 하기 때문. 특히 2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사이 간격은 1.5m에 불과해 붕괴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었다. ▲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인천공항철도 2-2B공구 터널 내부 모습◇ 보강공사+터널굴착..난공사 해결  포스코건설은 공기를 다소 늦추면서 지하철 2호선 하중을 버틸 수 있는 보강작업과 함께 터널 굴착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난제를 풀어나갔다. 우선 15개의 강철 빔을 2호선이 지나가는 곳의 터널외벽에 박아 기초를 다졌다.  그리고 발파와 굴착을 한 뒤 터널 전체를 지탱해 줄 대들보를 심고 콘크리트로 타설해 터널을 안정화시켰다. 건설업계에선 이 같은 공법을 TRCM 공법(Tubular Roof Constuction Method)이라고 한다. 포스코건설은 이 작업을 수차례 반복한 끝에 지하철 2호선 밑 인천공항철도 터널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김경록 인천공항철도 2-2B공구 현장소장은 "인천공항철도, 경의선 공사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기존 구조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난공사에도 불구하고 2-2B공사는 공사 착공 후 1723일째(140만 시간)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무재해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장비를 지하 공사 현장에 설치했다. 우선 지하 현장에 레미콘 차량 크기의 환풍기를 설치하고 터널 내부에서 먼지나 가스를 외부로 빼내는 배풍기 6대를 설치해 청정 공기 유지에 주력했다. 또 터널 벽면에서 물을 분사하는 워터커튼(Water Curtain)과 분무기(Water Sprayer) 등을 이용해 분진 확산을 최소화했다. ▲ TRCM공법으로 시공 중인 인천공항철도 2호선 하부구간 터널공사 현장(왼쪽)과 TRCM 단면도◇ 토목분야 2조5000억원 목표 포스코건설이 올해 목표로 세운 공공공사 목표 수주액은 2조5000억원이다. 역대 최대 목표치다. 특히 작년 전체 수주의 15% 수준이었던 토목사업 비중을 올해는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대형 건설사에 비해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장대교량과 터널 등 미래 전략사업의 기술 및 실적 확보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다. 아울러 올해 공공토목사업부문의 최대 사업인 4대강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별도의 TFT팀을 조직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발주 증가에 따라 도로, 철도, 항만, 환경 등 각 상품별 담당임원제를 확립하여 책임영업체제를 구축했다. ■ 인터뷰 - "6대 전략분야 선정, 업계판도 변화 노린다"  ▲ 김익희 포스코건설 부사장"포스코건설 토목사업부문은 미완의 대기라는 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하지만 세련미와 노련미만 가미되면 업계 판도 재편은 물론 정상 등극도 시간문제입니다"김익희 포스코건설 부사장(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토목분야 경쟁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김 부사장이 내린 경쟁력 순위는 업계 5위. 하지만 그는 포스코건설이 올해를 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위 건설사에 비해 여러모로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성장속도에 더욱 주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각 지역별 지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거 쏟아지는 공공사업을 수주하기 위해선 정보수집과 영업력 강화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 부사장은 포스코건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장대교량, 장대터널, 경전철, 고속철도, 항만, 대심도 지하공간 개발사업, 환경사업 등 6대 전략 분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 "포스코건설이 6대 전략 분야에서 입지를 높이기 위해 업계 선두 회사들과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대심도 철도 및 지하공간 개발은 초기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사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획제안형 사업의 확대와 건설사업관리(CM) 회사로의 위상도 정립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단순시공 또는 턴키사업에만 집중할 경우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최근 토목공사의 특징은 건축, 전기, 전자, 토목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라며 "건설사들도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기획부터 시공까지 토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포스코건설 역시 이 같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3.31 I 박성호 기자
진에어 "10월 태국·중국 국제선 첫 취항"
  • 진에어 "10월 태국·중국 국제선 첫 취항"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설립한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10월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첫 취항지를 중국, 태국으로 정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3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10월부터 국제선에 진출해 태국과 중국 지역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는 방콕과  마카오가 우선 취항 대상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진에어는 기존 항공사 대비 80% 정도의 저렴한 요금을 책정, 실용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국제선 취항에 앞서 진에어는 4월부터 항공기 및 노선망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진에어는 내달 초 B737-800 항공기를 1대 추가 도입해 총 4대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국제선 취항전에 B737-800항공기를 1대 더 도입해 연내 모두 5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4월 3▲ 김재건 진에어대표일 부산~제주노선을 신설해 하루 8편을 운항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기존 김포~제주 노선의 일일 24편을 더해 총 1일 32편을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는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는 올해를 본격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로 삼고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설립 첫해인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진에어는 국제선을 취항하는 올해에는 900억원으로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진에어는 사업 시작 3년째가 되는 2010년 1600억원 매출에 영업흑자 및 손익분기점을 달성, 아시아 최고의 실용항공사로 날아오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탑승률도 지난해 50% 수준에서 올해 70% 수준으로 20% 포인트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모든 기업 임직원 및 직계 가족에게 최대 20%까지 할인율이 적용되는 기업 우대 할인제도, 직계 가족 3인이상 동반 예매시 10% 할인을 해주는 가족운임 제도 등 고객들의 혜택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특히 진에어는 국내외 어떤 항공사보다 안전이 보장된 실용항공사로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진에어는 지난 24일 국제 항공기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사 안전평가(IOSA) 인증을 받았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로는 최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국제적인 항공안전 프로그램인 IOSA인증을 받아 고객들이 우려하는 안전에 대해 불식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심하고 부담없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실용항공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잠재수요가 있는 중단 거리 노선을 적극 개발, 편리한 스케줄과 실용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대한·아시아나항공 4개국 항공운수권 배분(상보)☞국토해양부 4개국 항공 운수권 배분(1보)☞"해운사 자금지원, 선박펀드 신속히 해달라"
2009.03.30 I 정태선 기자
에어부산 사장 "증편 통해 대한항공과 본격 경쟁"
  • 에어부산 사장 "증편 통해 대한항공과 본격 경쟁"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은 이달말 증편을 통해 대한항공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사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과 KTX가 우리 경쟁사"라며 "기존보다 공급을 60% 이상 늘려 대한항공과 본격적으로 경쟁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항공이 김포~부산 노선을 40분에 한 대꼴로 운영할 동안 에어부산은 1시간50분에 한 대꼴로 운영해 핸디캡으로 작용했다"며 "이제 한 시간에 한 대꼴로 운영하게 돼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에어부산은 오는 29일 김포~부산 노선을 하루 왕복 8회에서 14회로, 오는 6월14일에 왕복 15회로 순차적으로 증편하기로 결정했다. 또 6월에 부산~제주 노선을 하루 왕복 5회에서 10회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의 자신감은 탑승률 결과에서 나왔다.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3월간 김포~부산 노선 탑승률은 에어부산이 54.7%로 대한항공 54.1%에 0.6%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부산~제주 탑승률도 제주항공 83.1%의 뒤를 이어 71.3%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63.8%보다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0년간 김포~부산 노선에서 대한항공의 탑승률을 따라잡지 못했단 점에서 고무적이란 자평이다. 김 사장은 "김포~부산 노선의 항공 수요만으로는 성장에 제약이 있어 KTX 수요도 항공 수요로 끌어들여 시장의 파이를 키우겠다"며 "오는 5월 강남에서 김포로 이어지는 9호선 전철이 개통돼 KTX 승객을 에어부산 승객으로 끌어들일 모멘텀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경쟁하기 위한 가격 포지션과 KTX와 경쟁하기 위한 가격 포지션을 이원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대형 항공사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15% 정도 우위에 있어 이것을 20%까지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김포~부산 노선에서 기업우대 할인을 적용할 경우 기타 부대비용을 더해 5만원 정도 가격이 나온다"며 "KTX 4만8000원과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에어와 함께 KTX 승객을 항공 승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진에어가 김포~부산 노선에서 철수해 시너지를 낼 수 없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편 1분기 실적에 대해 올해 매출 723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목표치에 맞았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3년 내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국제선 취항 시기는 내년 3월 하계 스케줄에 취항하는 것을 목표로 제반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국제선 시장 환경이 불투명해 확정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주요 주주인 부산시가 부산~후쿠오카 광역경제권을 계획하고 있어, 에어부산은 후쿠오카 노선을 중심으로 일본 노선의 취항 사업성을 타진하고 있다. 다만 인천을 통해 국제선을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을 중심으로 국제선을 운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소아암 환자에게 쌀 1600㎏ 기부☞아시아나항공, 1000억 BW 발행☞아시아나항공, 이달 1천억 BW발행
2009.03.24 I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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