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232건

경기도, 대심도 철도 3개노선 추진
  • 경기도, 대심도 철도 3개노선 추진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3개 노선의 대심도 철도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공사는 최근 마무리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안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키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일 경기도시공사 소회의실에서 `대심도 고속급행전철 전망 및 추진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을 담당했던 고승영(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서울대교수는 수도권 대심도 급행철도 노선으로 ▲일산~삼성역~동탄 ▲의정부~금정 ▲청량리~송도 등 3개노선을 제안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검토중인 대도심철도3개노선(자료:경기도시공사) 이들 3개 노선의 경제성 검토 결과 총연장 177.2㎞에 필요한 건설비는 15조4207억원, 완공후 30년간 운영비는 11조4149억원으로 예측됐다. 2031년 기준 하루 통행량은 91만596명으로 추정돼 이들 노선의 경제성(B/C)은 1.23으로 나타났다.   ▲3개노선 경제성 산출결과(자료 : 경기도시공사)대심도 철도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13.54%인 경기도~서울간 철도수송분담율이 20.01%로 크게 개선되며 서울시와 경기도내 통행에서도 철도수송분담율이 각각 1.16%포인트, 1.23%포인트 향상된다.  사업 후 연평균 2조703억원, 향후 30년간 총 62조1091억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며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약 29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30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대심도철도는 기존 KTX보다는 느리고 일반철도보다는 빠른 시속 180~200㎞로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표정속도(주행거리를 주행시간, 교차로에서의 정지시간, 승객의 승하차 시간 등 실제 소요시간 합으로 나눈 속도)는 시속 120㎞로 예상된다. 또 모든 구간이 지하 50m이하의 대심도로 추진되지는 않으며 일부 구간은 기존 건설된 철도망을 이용하게 된다. 사업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만큼 재정사업이 아닌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15조원이 넘는 재원을 조달하려면 재정사업보다는 향후 운영수익을 민간에게 돌려주는 민자사업(BTO)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산정 결과(자료:경기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는 향후 토론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수도권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방안 연구를 조기 완결하고 대심도 철도사업 안이 마련되면 국토해양부에 결과물을 제출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향후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확정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국토부가 올해 상반기 중에는 대심도철도의 노선 선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르면 3~4월 중으로 구체적인 추진 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009.02.03 I 박성호 기자
`우군` 자처한 외국인, 나흘 연속 "사자"..따라가볼까?
  • `우군` 자처한 외국인, 나흘 연속 "사자"..따라가볼까?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증시도 1% 넘게 하락하고 있지만, 2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나흘 연속 매수세를 가동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앞서 지난해 12월 8779억원 순매수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7658억원 매수했다. 외국인들이 두 달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한 것은 200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들의 최근 행보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오전중의 반등을 지켜내지 못하고 지수가 다시 약세권으로 밀리긴 했지만, 글로벌 산업 구조조정 격랑 속에서 반도체나 조선업 같은 상대적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외국계 증권사 입에서 속속 나오는 중.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외국인 매수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글로벌 시장의 문제가 아직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헤지펀드와 사모형 뮤추얼펀드 등은 환매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부분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그 규모가 어느정도가 될 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2월 증시의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삼성증권(016360), GS건설(006360) 등이다.        ☞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이데일리ON) 눈 뜬 장님의 시장 읽기. [평생사부]☞`생존 경쟁력` 높은 종목을 찾아라☞올 상반기 우수 PD, 삼성증권·BNP파리바 등 5社
2009.02.02 I 조임정 기자
제주항공, 3월 오사카·기타큐슈 정기 취항
  • 제주항공, 3월 오사카·기타큐슈 정기 취항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 합작 항공사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 자격을 획득한 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제선을 정기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20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1회,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주 3회 정기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수요 조사를 통해 오사카와 기타큐슈 정기편 운항을 결정했다. 오사카 노선은 대한항공(003490)(주 21회)과 아시아나항공(020560)(주 21회)이 정기 취항 중이지만, 기타큐슈 노선은 양대 항공사 모두 정기편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 당초 기존 항공사의 75% 수준으로 항공 운임을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이보다 낮은 70% 수준으로 결정해 기존 항공사와 가격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제외한 항공 운임은 오사카 노선 26만원, 기타큐슈 노선 24만원이다. 오는 3월 정기 취항을 앞두고 2일부터 전화(1599-1500) 예약을 받는다. 인터넷 예매는 이보다 늦은 오는 20일부터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해 접수한다. 제주항공은 정기 노선 개설을 기념해, 20일부터 인터넷으로 예약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두 노선 왕복 항공권을 19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25일 저가항공사 최초로 국제선 취항 자격을 취득했고 지난해 7월11일 제주~히로시마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등 지역에 부정기편을 운항해왔다.▶ 관련기사 ◀☞조양호 회장 "세계 최고 항공사로 우뚝서자"
2009.02.02 I 김국헌 기자
"별로 안 떨어지네?"..맷집 세진 증시 어떻게 요리할까
  • "별로 안 떨어지네?"..맷집 세진 증시 어떻게 요리할까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금융위기로 촉발된 실물경기 침체 속도가 예상보다 더욱 가파르다.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보다 18.6%나 급감하며 사상 최악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런 경제지표에는 어느정도 내성이 생긴 모습이다. 오히려 코스피지수는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미국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판매가 늘고 재고가 줄었다는 점을 볼 때 주택시장 침체 속도가 완화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발틱운임지수(BDI)가 연초보다 30% 이상 반등하며 1000선을 회복했고, D램 가격 역시 바닥을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시장의 내성이 강해지고 있다는 조언이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할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기아차(000270), 신세계(004170) 등이다.         ☞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 `중국 소신` 여전☞코스피, 차익매물 받아내며 `이틀째 랠리`☞기아차 씨드, 佛서 준중형급 1위 등극
2009.01.30 I 조임정 기자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 "올 매출 4.5조, 흑자전환 기대"
  •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 "올 매출 4.5조, 흑자전환 기대"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취임 2개월을 맞아 올해 경영계획을 밝혔다. 올해에 매출 4조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경영 시나리오가 맞는다면 연간 순손익 기준으로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인 금액을 밝힐 수 없지만 2008년 전체로 순손실"이라며 "지난해 외화환산손실로 장부상 적자가 났지만 현금흐름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환율 예상치 1200원 안팎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손실이 없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손실 637억원을 기록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13개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순손실을 평균 1069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2월 경기침체기에 취임한 윤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4조5000억원"이라며 "항공업계 위기가 분명하지만, 올해 한중일 노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2007년 매출액은 3조6504억원이고,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조1893억원이다. 세간의 무급 휴직 시행 의혹에 대해, 윤 사장은 "외환위기 때 무급 휴직을 실시한 적이 있지만 현재로선 그럴 계획이 없다"며 "위기지만 조종사나 일반직원이 무급 휴직을 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대한통운 지분 투자와 관련해, 오는 3월 대한통운 유상감자로 유입되는 현금으로 부채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항공기, 항공유 등 운전자금으로 장부상 외화 부채 부담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망에 대해 윤 사장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009년 여객과 화물 수요가 각각 3%와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3~5% 수준의 감소라면 아시아나항공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화물 수요가 많이 침체돼,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지역 공급을 줄이고 한·중·일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헤지는 외환 소요량의 80%, 항공유 총 소요량의 33%를 헤지하는 기본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회계상 달러 표기나 자산재평가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 서부텍사스산 원유 기준으로 올해 유가 전망치를 60달러로 잡았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항공업계 노벨상 받는다..`亞 5번째`☞(사진)아시아나 "새해 牛람이 저금통 받아가세요"
2009.01.29 I 김국헌 기자
다시 돌아온 외국인..이번엔 얼마나 갈까?
  • 다시 돌아온 외국인..이번엔 얼마나 갈까?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연초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 상승에 일조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음력설이 지난 이번주들어서도 증시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이틀째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음은 물론, 선물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사들이며 프로그램 차익 매수를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현선물 시장에서 이틀연속 동반 매수세를 가동한 것은 지난해 12월 중순이후 한달여만이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 1월들어 매도한 금액은 2조원 가량. 이에 따라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물을 불러내 시장을 압박했던 만큼 어제 오늘 외국인이 보여준 매매동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현재 외국인의 선물 매도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이고, 한번 방향을 잡으면 일정기간 지속되는 이들의 매매패턴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수급상 양호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까?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되살아난 장세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대우증권(006800), 동양제철화학(010060) 등이다.          ☞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대우증권, 전문가 초청 ELW투자설명회 개최☞(머니팁)대우증권, 조기상환형 ELS 3종 공모☞대우증권, 개봉동지점 22일 투자설명회 개최
2009.01.29 I 조임정 기자
조양호 회장 "세계 최고 항공사로 우뚝서자"
  • 조양호 회장 "세계 최고 항공사로 우뚝서자"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충분한 저력을 갖고 있다"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회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조 회장은 29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대한항공 임원세미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덩치만 크고 속은 썩은 기업이 아니라 겉과 속이 알찬 기업이 돼 외국 선진항공사들이 대한항공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조양호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외국 항공사들은 갈피를 못 잡고 존폐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지만, 세계 최고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 세미나에서 조양호 회장은 임원들에게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는 사고(Mind-set) 전환을 통해 올해는 반드시 흑자를 실현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양호 회장은 “어려움 속에 기회가 있다”면서 “한국시장이 줄어들었지만,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항공사로서 해외시장에서 계속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늘어나는 미주노선에서 볼 수 있듯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 충분한 기회가 있다는 것. 또 중국 사람의 1%만 대한항공 수요로 만들어도 수익 창출에 큰 효과가 있다는 판단이다. 조양호 회장은 임원들에게 "덩치만 크고 속은 비어 있는 기업보다는 크기는 작더라도 겉과 속이 알찬 항공사가 되는 게 중요하다"며 "양보다는 질로, 크기보다는 알찬 내용으로 승부하는 항공사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양호 회장은 임원들에게 혁신의 자세와 함께 현장의 마인드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임원은 회사 업무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가 돼야한다"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특히 보고만 받는 임원이 아니라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98년과 99년 큰 위기를 맞았지만, 변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오늘날의 대한항공으로 성장했듯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최고 항공사로서 우뚝 서자”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진에어, 작년 정시율·운항률 99%대☞`발라드 황제` 신승훈, 대한항공 이미지송 작곡
2009.01.29 I 정태선 기자
불확실성 높아진 증시..지수변동성 활용해볼까?
  • 불확실성 높아진 증시..지수변동성 활용해볼까?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오후에 들어서면서 벌써부터 고속도로는 이른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단다.   고향을 찾는 길은 늘 설레이지만 이번 설만큼은 주머니 사정이 전같지 많아서 귀성길이 가볍지만은 않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들어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설 자금이 작년 같은 기같에 비해 30% 이상 급감했다고 한다. 외환위기 때보다도 적다고 하니 요즘 경기가 얼마나 나쁜 지 충분히 알만하다. 4일 연휴가 시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외 주식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냉랭하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증시에서 어떤 투자 전략을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까?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앞으로도 부진한 경기와 기업 실적으로 인한 하방압력과 이를 막기 위한 정책 모멘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일간 단위로는 높은 지수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에서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오늘 다룰 종목은 SK에너지(096770), 삼성증권(016360) 등이다.         ☞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SK에너지, 올해 1조~2조 투자..당초 예상보다 축소☞SK에너지,작년 영업익 1.9조..31%↑(상보)☞SK에너지, 올해 유가 45~55달러·환율 1300원 전망
2009.01.23 I 조임정 기자
머나먼 경기회복.."단타 권하는 시장"
  • 머나먼 경기회복.."단타 권하는 시장"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이번달 들어 코스피지수는 쉽사리 전망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뚜렷한 방향성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새해를 맞이해 `1월 효과`가 일부 작용한 가운데 미국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에는 반짝 반등하기도 했지만, 미국과 유럽 금융주들의 실적 부진이 2차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며 하루 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오늘 발표된 우리나라의 지난 4분기 GDP는 향후 경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전기대비 5.6% 역성장.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3.4% 역성장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상황임을 다시 실감케 했다. 다만 한가지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보다 강력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지난해 9월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친 파장을 경험했기 때문에 각 정부는 금융권의 파산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 상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통상 `경기선`으로 불리는 120일선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최근 모호한 방향성을 보이는 주식시장에 대응하는 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포스코(005490), 두산(000150) 등이다.         ☞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국민연금, 포스코 주식 176만주 추가 매입☞포스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포스코, 3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사라-맥쿼리
2009.01.22 I 조임정 기자
 수퍼 버스를 소개합니다
  • [목포] 수퍼 버스를 소개합니다
  • [조선일보 제공] 기름 값 비싸서, 차가 막혀서, 편하게 가려고…. 자가용 놓고 떠나는 여행은 참 가뿐하지요. 그런데 기차 타고 여행지에 내려서부터 어떻게 움직일지 막막한 적 없으신가요. 주말매거진의 2009년 새 기획 '우리동네 수퍼 버스'가 '차 놓고 가는 여행'을 적극 지원합니다. 각 도시의 명소를 골라 운행하는 노선 좋은 버스로 편하고 싸게 여행하세요. 첫 주는 '기운 센 항구 도시' 전남 목포와 '첫사랑의 도시' 강원도 춘천으로 떠났습니다. 지난해 5월 목포와 압해도를 잇는 압해대교가 생기면서 운행을 시작한 목포 130번 버스엔 '단골 손님'이 유난히 많다. "손님들 대부분 얼굴 아시겠어요." 기사가 대답한다. "그라지요." 애용하는 건 압해도 주민만이 아니다. 근사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유달유원지, '목포의 맛'을 만끽할 수산물 시장 등을 이어주며 여행 마니아들의 발걸음을 흥겹게 이끈다. 목포 130번 버스 하이라이트 압해대교 건너 송공항까지|섬이 바다를 누르는 모양이라고 '압해(壓海)'란 이름을 얻은 압해도에 연륙교가 생기면서 심리적 거리가 크게 줄었다. 목포와 압해도를 잇는 다리 길이는 3563m. 바다 위를 지나는 부분만 1420m다. 목포 삽진산업단지 부근에서 다리를 넘어 신안군 압해면으로 가는 길, 창밖 풍경은 역동 그 자체다. 거대한 배들과 컨테이너와 기중기들이 힘차게 '펌프질' 중인 한국의 심장을 드러낸다. 10여분 후면 도시 풍경은 사라지고 논밭과 개펄이 번갈아 창밖을 스친다. ▲ 130번 버스를 타면 목포 앞바다 수려한 풍광이 차창을 스쳐간다. /조선영상미디어시간이 빠듯하다면 목포에서 압해대교 건너 압해도 번화가인 '압해 중앙' 정류장에서 내렸다가 같은 자리에서 목포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는 '미니 연륙교 드라이브'를 계획하면 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압해도 서쪽 끝 '송공항'까지 가는, 2700원짜리 '버스 여행'을 느긋하게 즐겨도 좋겠다. 목포역에서 송공항까지는 편도 한 시간 정도, 목포역에서 압해 중앙까지는 40분 정도 걸린다. 유달산 낙조와 유람선|목포 서쪽, 해발 228m 나지막한 유달산은 시민들의 휴식처다. 해질 무렵 '낙조대'에 오르면 새알심처럼 바다 위에 봉긋봉긋 솟아 있는 섬들 사이로,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빨간 태양이 정갈한 정자와 어우러진다. 바라보기만으론 성이 차지 않는 여행객의 마음은 신안비치관광호텔 앞에서 출발하는 '미리내유람선'이 채워준다. 유달해수욕장에서 북항간척지―장좌도―우도―율도 등을 지나 용머리와 말바위를 돌아오는 한 시간짜리 유람선 1만2000원. 미리내유람선 직원 류명옥씨는 "겨울엔 손님이 적어 운항이 불규칙적이니 꼭 전화로 확인하고 와 달라"고 했다. (061)242-6109 ▲ 홍어삼합 목포 '이맛 저맛' 탐색전|목포는 전라남도의 해산물이 모여 유통되는 '허브' 격이다. 싱싱한 먹을거리와 오랜 기간 축적된 '요리법'이 공존한다. '목포 먹을거리' 하면 빠지지 않는 '홍탁 삼합'은 목포 종합수산시장('동명어시장' 정류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시장에서 구입하려면 칠레산은 한 상자(약 3㎏) 약 3만원, 국산은 약 7만원. 진희회타운(061-242-6360) 등 시장 식당서는 두세 명이 먹음직한 '삼합(삭힌 홍어·묵은 김치·삶은 돼지고기)' 한 접시를 3만~5만원(칠레산·국내산 섞어서) 정도에 판다. 막걸리는 한 항아리에 약 5000원. '연포탕' '산낙지' 등 낙지 요리는 '북항 회센터' 정류장에서 내리면 가뿐히 즐길 수 있다. 항구를 따라 늘어선 횟집에서 재료를 골라 요리해 달라고 주문한 후 '식당'이라고 써 붙인 곳에 들어가 기다리면 가져다 준다. '식당' 이용료 1인당 2000원, 산낙지 세 마리 약 2만원. 낙지 가격은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차이가 크다. 130번 버스 덕분에 관광객이 늘면서 버스 종점이자 암태도, 팔금도 등으로 배 타고 가는 기점인 송공항에도 '횟집촌'이 형성 중이다. 명임포장마차(010-7916-0300)에선 겨울이 제철인 숭어회 한 접시 2만원. 목포역에서 기차를 타기 전, '쑥꿀레'(061-244-7912)에 들러 요깃거리를 사가도 좋겠다. 쑥 넣어 찐 찹쌀떡에 껍질 벗긴 팥고물을 무쳐 꿀에 찍어 먹는 '쑥꿀레'는 고소함과 달콤한 꿀이 어우러져 단맛 싫어하는 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한 접시(떡 약 10개) 4000원. 북구초등학교 부근 '빈티지 산책'|김대중 전 대통령 모교인 '북구초등학교' 부근은 목포의 옛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한 거리로 통한다. 북구초등학교 양 앞으로 난 오르막 골목으로 들어가 한 바퀴 돌면 목포 시내 풍경이 가만가만 펼쳐진다. 할아버지가 여닫이 문을 지키고 있는 오랜 시계방, 300원짜리 스티커를 파는 '북구 문방구' 등이 기억 속 어딘가 남아 있는 빛 바랜 풍경을 자극한다. '샤론 베이커리'(061-242-3490)에서 '만지지 마세요' 표시를 붙여 놓고 파는, 힘 조금만 주면 푹 하고 부서져버리는 달콤한 '공갈빵'(한 개 800원)이 옛 분위기 산책에 방점을 찍는다. ●교통정보 오전 5시20분~오후 10시5분 용산역에서 목포역까지 KTX(성인 일반실 편도 4만500원·약 3시간20분)·새마을호(3만6600원·약 4시간40분)·무궁화호(2만4600원·약 6시간20분)가 각각 9·2·7회 출발한다. 압해도로 가는 목포역 승차장은 목포역 나오자마자 있는 육교를 건너 우리은행과 크라운 베이커리 사이 길로 3분 정도 간 후 오른편 '다이소' 바로 앞에 있다. 해양대 쪽 승차장은 '다이소' 맞은편. 130번 버스 운행 간격은 약 40분. 탑승료는 거리에 따라 1000~2700원으로 같다. 태원여객·유진운수 버스만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해 목포에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면 환승 할인이 된다. ●목포 130번 버스 주요 정거장 해양대 후문―유달유원지―낙조대―공생원―항동시장―동명어시장(목포 종합수산시장)―보해상가(목포역)―(구)중앙시장―북교초등학교―북항회센터―압해동교―하장천-중앙―동서―송공산입구―장밖―송공항 ●문의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6 목포시청 관광기획과 (061)270-8443, 8598 태원여객·유진운수 (061)283-5507~9 신안여객(061)271-0443 ▶ 관련기사 ◀☞[춘천] 수퍼 버스를 소개합니다☞오솔길, 호젓하고 근사한 명품 산책로☞솔숲 지나 정자 올라 달님 보며 소원 비세
 수퍼 버스를 소개합니다
  • [춘천] 수퍼 버스를 소개합니다
  • [조선일보 제공] '첫사랑'과 어울리는 도시 춘천. 그 춘천을 버스로 다녀보면 또 다른 맛이다. 12-1번을 타면 춘천역에서 시내 주요 지역을 둘러본 다음 소양댐 정상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춘천, '물맛'을 제대로 보고 오는 여행이다. 소양댐만 보고 오기 심심하면 청평사(淸平寺)까지 다녀와도 된다. 시내로 돌아오다 '윗샘밭(천전리)'에 내려 막국수로 배를 채운 다음 중앙로에서 74번이나 75번 버스로 갈아타고 중도관광지로 간다. 조용한 겨울의 중도를 즐긴다. 춘천 왔다가 닭갈비 맛보지 않을 수 없다. 명동 닭갈비골목, 아니면 닭갈비를 처음 만들었다는 식당으로 간다. 식사 마치고 다시 12-1번 버스를 타고 남춘천역으로 돌아온다. 춘천 12-1번 버스 하이라이트 소양댐·청평사|남춘천역에서 12-1번 버스를 타고 30여분을 달리면 시내를 벗어나 농촌 풍경으로 바뀐다. '윗샘밭종점' 정거장을 지나면 오르막길로 접어든다. 산모퉁이를 돌자 거대한 소양댐이 보인다. 남춘천역 시점에서 '소양댐정상' 종점까지 40분쯤 걸린다. ▲ 소양댐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조선영상미디어소양댐준공기념탑 왼쪽 가느다란 길을 따라 작은 상자 모양 가게 30여개가 늘어섰다. 각종 간식거리를 파는데, 사각형 유리 수조에 빙어가 가득하다. 빙어회 1만5000원·2만원, 빙어튀김 5000원·7000원·1만원. 빙어회 주문하면 튀김은 서비스. 오뎅 1000원, 옥수수 2개 3000원, 번데기 1컵 2000원. 노점상을 지나 계속 걸으면 정면에 '소양댐휴게소'가 보인다. 휴게소 앞에서 오른쪽 내리막길을 따라가면 청평사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이다. 어른·중·고생 5000원(편도 2500원), 초등생(6세부터) 3000원(1500원). 소양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평사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1시간마다 배가 있다. 소양댐에서 청평사까지 배로 약 10분. 선착장에서 청평사까지는 40분쯤 걸린다. 막국수|'소양강댐정상' 종점에서 12-1번이나 11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오다 '윗샘밭종점'을 지나면 '천전…'으로 이름이 시작하는 정거장이 계속 나온다. 윗샘밭은 천전리의 옛 이름. 윗샘밭은 막국수집촌이다. '천전3리' 정거장에서 내리면 '원조샘밭막국수(033-242-1702, 1712)'가 가깝다. 김가루와 깨소금, 참기름, 고추양념, 설탕을 뿌린 막국수가 나온다. 고소하고 구수하고 달착지근하다. 뚝뚝 끊기는 면발은 메밀향이 구수하다. 맵고 달고 질긴 서울의 막국수와는 비교가 안 된다. 주전자에 담겨 나오는 육수를 부어 물냉면처럼 먹기도 한다. 막국수 5000원, 편육 1만원, 감자전·녹두전 5000원. '윗샘밭종점' 정류장 근처 '명가막국수(033-242-8443, 8483)'는 배추김치를 다져 넣은 고추양념이 독특하다. 중도관광지|겨울의 중도는 호젓하다. 텅 빈 것 같은 섬에서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걸까. 젊은 연인들, 선착장에 서서 격렬하게 키스하며 포옹한다. 동남아 남녀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다. 자전거는 선착장 앞 대여소에서 빌릴 수 있다. 1시간 4000원(2인용 8000원). 직원이 없을 때는 010-6289-5785로 전화하면 금세 나타난다. 선박은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도록 돼 있으나 승객이 별로 없는 겨울에는 운항이 띄엄띄엄 하다. 대신 전화하면 데리러 온다. 맥도관광주식회사 (033)243-2805. 어른 5300원, 대학생 4800원, 군인·아동 3400원, 유아(4~6세) 2000원. 육지 쪽 선착장에 일본 여성 관광객 넷을 태운 승합차가 들어섰다. 관광가이드가 매표소 직원에게 묻는다. "('겨울연가') 욘사마(배용준)가 여기서 뭘 찍었대요?" 매표소 직원이 답한다. "욘사마 재 뿌렸대요." 일본 여성들, 그냥 떠났다. 재로 변한 욘사마가 강물에 흩뿌려진 장소를 차마 볼 수 없었던 걸까. 중앙로 '약사명동' 또는 '중앙시장' 정류장에서 74번이나 75번 버스를 타고 '중도배터'에서 내리면 된다. 닭갈비|74번이나 75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온다. 중앙로 '약사명동' 정거장에 내려 'KB은행'과 'T World'란 간판이 붙은 SK텔레콤 가게 사이 길로 들어간다. 춘천 최대 번화가 명동이다. 사거리를 지나 왼쪽으로 '닭갈비골목'이란 간판이 나온다. 좁은 길이 닭갈비집으로 빽빽하다. 맛이나 가격, 서울보다 훨씬 푸짐한 양은 어느 식당이나 비슷하다. 닭갈비 8500원, 쟁반막국수 1만2000원, 볶음밥 1500원. ▲ 막국수 원조 닭갈비를 맛보고 싶다면 '약사명동'에서 길을 건넌다. '참멋우리옷' 한복집 옆 골목으로 접어들어 왼쪽 '원조닭불고기집(033-257-5326)'이다. 1950년대 말 닭갈비를 처음 개발했다는 배계선(72)씨와 조카딸 김명자(49)씨가 옛 맛을 이어간다. 철판이 아닌 숯불에 구워 더 맛있다. 덜 달아 칼칼하다. 닭갈비·닭내장 7500원, 된장찌개 2000원, 공기밥 1500원. ●교통정보 서울 청량리역에서 남춘천역까지 경춘선 무궁화호 열차가 매일 5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편도 5400원. 소양댐으로 가는 12-1번 버스는 남춘천역 바로 앞 정거장에서 타면 된다. 일부 은행 신용카드는 이용 가능하다. 버스요금 현금 1100원, 카드 사용시 1000원. 소양댐정상에서 시내로 돌아오는 버스는 12-1번 외에 11번도 있다. 12-1번 버스는 평일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11번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간에 쫓긴다면 11번을 타고 시내로 들어와 이동한다. 자세한 버스 노선과 운행시간은 춘천시 홈페이지나 한국관광공사 '시내버스노선 검색'(traffic.visit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대동·대한운수 (033)254-6925, 5990 ●춘천 12-1번 버스 주요 정거장 남춘천역-남부시장-약사아파트-중앙로-인성병원-소양로-화목원-춘천실고-소양댐 ●문의 춘천시 관광과 (033)250-3089, www.chuncheon.go.kr 춘천시청관광안내센터 (033)250-3089 한국관광공사 시내버스노선 검색 traffic.visitkorea.com 강원도개발공사 중도사업소 (033)242-4881· www.gangwondotour.com▶ 관련기사 ◀☞오솔길, 호젓하고 근사한 명품 산책로☞솔숲 지나 정자 올라 달님 보며 소원 비세☞[주말 걷기 2.0] 폭신한 흙길 사이 보석같은 공원…강동구 그린웨이
  • 재계 `비상경영` 사이렌.."허리띠 졸라매!"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삼성·현대차·SK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이들 대기업들 대다수가 올해 사업계획을 아직 확정짓지 못할 정도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비상경영을 통한 생존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그룹은 이날 임원들의 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하는 등 `초긴축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또 해외출장시 단거리 노선에 대해 이코노미석을 의무 사용하고, 연월차도 50% 이상 의무사용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관리직 임금동결 등 비상경영을 선언한 데 이어 이날 뼈를 깎는 초긴축 비상경영안을 발표함으로써 전사적 경영 재무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임원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기로 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들이 먼저 긴축 경영의 모범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삼성그룹은 지난 16일 계열사별로 임원의 연봉을 10~20% 삭감키로 했다. 또 해외출장시 항공기 탑승 등급과 숙박비 등을 하향 조정했다.삼성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위기를 사장단의 솔선수범과 고통분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타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K(003600)그룹 역시 사외이사를 필두로 각 계열사별로 임원들 연봉을 10~20% 가량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SK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임원 연봉 삭감 방안이 계열사별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소모성 경비를 줄이는 등 비용절감 측면의 구조조정 방안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005490)도 지난 13일 최악과 최선의 상황 등 시나리오별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포스코는 각종 비용의 경우 올해보다 20~30% 수준 감축운영하고 저가 원료 구매 확대와 원료 구매시기 조정 등 극한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연간 1조원에 육박하는 원가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한화(000880)는 임원들의 급여 10%와 성과급 전액을 자진 반납하고, 계열사의 각종 통제성 경비를 30~40% 이상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해외 출장시 항공기 이용 등급 조정, 골프 및 회식 자제 등 일부 복리후생 제도도 축소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초긴축 돌입..예산 20% 감축☞재고량 이례적 공개…현대차 속내는?☞현대차 "재고 1년치 넘어..`생존` 고민할 때"
2009.01.21 I 김종수 기자
  • 현대차그룹, 초긴축 돌입..예산 20% 감축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최근 악화된 글로벌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그룹 임원들의 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하는 등 초긴축 비상경영에 돌입했다.현대차그룹은 21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인 비상경영으로는 타개하기 어렵다고 판단, 전사적인 초긴축 비상경영에 돌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현대차그룹은 임원들의 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기로 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해 운영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일반경비 부문에서 ▲ 해외출장 시 단거리 노선에 대해 이코노미석을 의무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 업무용차량을 대폭 축소하고 배차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 업무시간 중 셔틀버스 운행 중지 ▲ 파손을 제외한 사무비품 교체 중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복리후생 부문에서 ▲ 양재아트홀 문화행사를 비롯 그룹사 체육대회, 통상적 연례행사 등 문화행사를 대폭 축소운영하고 ▲ 근무복, 안전화, 조끼 반납 후 재사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아울러 ▲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 20% 이상 절감 ▲ 불필요한 외부 용역 컨설팅 대폭 축소 ▲ 연월차 50% 이상 의무사용 등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세부지침을 마련했다.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해 말 관리직 임금동결 등 비상경영을 선언한 데 이어 이날 뼈를 깎는 초긴축 비상경영안을 발표함으로써 전사적 경영 재무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임원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기로 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들이 먼저 긴축 경영의 모범을 보인 것"이라며 "올해 사업계획을 아직 확정 짓지 못할 정도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초긴축 비상경영을 통한 생존 경영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재고량 이례적 공개…현대차 속내는?☞현대차 "재고 1년치 넘어..`생존` 고민할 때"☞현대차노조, `그들만의 파업` 강행하나…비난여론 고조
2009.01.21 I 문영재 기자
`은행 국유화` 논란..최선의 해법일까
  • `은행 국유화` 논란..최선의 해법일까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금융위기의 해법으로 영국식 은행 국유화(nationalization)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은 지난해 10월 부실 은행들에 자금을 투입하며 지분을 확보, 사실상 `주인`이 되는 방식을 택했다. 미국도 처음엔 부실자산을 매입해 주는 형태로 지원에 나섰지만, 결국 직접 자금 투입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영국식 해법이 급부상했다. 그러나 금융 시스템은 여전히 경색돼 있어 해결 국면이 보이지 않자 영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추가 지원안을 내놓았다. 정부가 부실 대출로 인한 손실을 보증해 줄 테니 은행들은 대출에 나서라는 게 골자.  신용위기 이후 정부의 가장 적극적인 개입이다.  이에따라 영국의 국유화는 더욱 가속될 것이란 전망이 대세인 가운데, 찬론과 반론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 英 RBS, 완전 국유화되나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이 가장 먼저 시험대에 올랐다. ▲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영국 정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금융 시스템의 경색을 풀 강력한 추가 조치를 내놨다. 정부가 향후 손실을 보증하는 대신 은행들이 대출을 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 관련기사 ☞ 英, 신용흐름 회복 `고강도 조치` 특히 RBS는 영국 정부와 60억파운드(87억달러) 규모의 대출에 나서기로 약속하고 정부의 지원을 보장받았다.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함으로써 RBS는 결국 배당 지급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정부의 RBS 보유 지분율은 70%까지 올라갔다. `거의` 국유화된 것. 스티븐 헤스터 RB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아마 최초의 실험쥐(guinea pigs)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은행 국유화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지난해 10월8일 8개 은행과 주택대부조합에 최소 500억파운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우선주를 매입키로 한다는 금융권 구제책을 내놨을 때보다 반향은 훨씬 컸다.  19일(현지시간) RBS 주가는 67% 떨어졌고, 20일에도 11%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급락했고, 일각에선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스페인과 그리스 등에 이어 영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불거졌다. ◇ 英 국유화 행보 강화될 듯..아일랜드 등도 영국은 이미 국유화 노선을 분명히 해왔다. 노던록 뱅크나 브랜드 포드 앤드 빙글리(B&B) 등을 일부 국유화했고, RBS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지분을 매입한 은행에는 이사를 파견, 경영을 감시키로 했다. 이외에도 국유화 조치는 여기저기서 이뤄지고 있다.  유로존 15개국 중 가장 먼저 경기후퇴(recession)에 진입한 아일랜드는 지난 달 3개 주요 은행에 55억유로(76억6000만달러)의 자금을 긴급 투입키로 결정했으며, 대출 스캔들에 휘말렸던 3위 은행 앵글로 아이리쉬 뱅크는 전격적으로 국유화하기로 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아일랜드, 3대 은행에 76.6억弗 투입  다만 미국은 씨티그룹 등에 대해 정부의 지분의 늘긴 했지만 아직 국유화 논의가 무르익고 있지는 않다. 이보다 과거 정리신탁공사(RTC)와 유사한 배드 뱅크(Aggregator bank) 설립을 통한 부실자산 매입 논의가 한창 진행중이다. ◇ 국유화가 최선?.. 논란 `분분` 영국이 중심이 되고 있는 `은행 국유화` 해법이 적절한 것이냐에 대해선 이견이 적지 않다. 뱅크런(Bank Run)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부담, 국유화됐던 은행들을 다시 민영화하는 어려움 등도 함께 지적되고 있다.  윌렘 뷰이터 런던 정경대(LSE) 교수는 강력하게 찬성하는 쪽.  뷰이터 교수는 "지금이 모든 은행들을 공적 소유로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면서 "국가가 단독 소유권을 갖고 현 경영진을 고액의 퇴직금없이 퇴진시키면 모럴 해저드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영국 하원 재무위원회의 존 맥폴 위원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RBS와 로이즈 뱅킹 그룹의 국유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리고 국유화를 해야한다면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치 사모펀드가 인수 기업에 경영진을 보내 경영을 정상화, 혹은 발전시킨 뒤 되파는 모델과 국유화가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모펀드가 이들 기업의 상장을 폐지하는 것과는 달리 국유화한 은행들의 상장은 유지되어야 하며, 그래야 투명성도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존 플렌더 FT 칼럼니스트는 과거를 예로들어 단기적으로는 국유화가 주효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1990년대 초 부동산 거품 붕괴, 이로 인한 채권가격 폭락으로 은행들이 부도 위기에 몰리자, 스웨덴 정부는 당시 국내총생산(GDP)의 4%에 달하는 18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은행을 국유화했다. 그리고 은행의 부실자산을 떼어내 배드 뱅크를 통해 처리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정경유착으로 자산을 탕진한 독일 란데스방크(각 주 정부 소유 은행으로 해당 주 중앙은행격)에 구제금융을 투입했던 것은 정치적인 통제가 산업을 얼어붙게 했던 예로 여겨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모임인 영국 주주 연합은 성명을 내고 "고든 브라운 총리의 계획은 은밀한 국유화"라고 지적했다. 영국 은행권은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고 있는 분위기다. 로이즈 그룹의 에릭 다니엘스 CEO는 "정부의 구제안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고, HSBC와 바클레이즈 등도 구제안의 구체 내용을 잘 이해해 보겠다고 말했다.
2009.01.21 I 김윤경 기자
얄미운 프로그램..언제까지 팔아대는가 보자
  • 얄미운 프로그램..언제까지 팔아대는가 보자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있는 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작은 뉴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수급상으로도 구조가 상당히 취약한 모습이다. 최근에는 프로그램 매매동향에 따라 방향성이 갈리고 있다. 1월들어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는 매도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는 상황.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연일 팔아대면서 베이시스가 악화된 탓이다.   물량을 적극적으로 받아줄 세력이 없는 만큼 시장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많은 전문가들이 더이상 차익거래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출회될 가능성이 적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시장 움직임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외국인들이 선물을 환매수 하는지, 지속적으로 매도하는지 여부가 향후 시장의 움직임을 가를 것"이라며 "베이시스에 따라 위아래로 1조원이 열려있다"고 조언한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최근 수급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매매가 향후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삼성카드(02978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이다.        ☞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삼성카드, 신응환 전무 부사장 승진☞삼성카드 신임사장에 그룹 재무통 최도석씨☞삼성 `사상최대` 사장단 인사..25명 승진·이동(상보)
2009.01.20 I 조임정 기자
깊어가는 실물경제 침체.."오바마가 神은 아니다"
  • 깊어가는 실물경제 침체.."오바마가 神은 아니다"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경기 하강 움직임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345개로, 전월보다 16.2%나 급증하며 2005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금융위기가 실물 부분으로 전이되면서 기업들을 신규 채용마저 자제하고 있는 상황. 이런 움직임은 청년 실업 문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졸자들의 취업률은 IMF 체제이던 1998년 이후 1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망한 대졸자 순수 취업률은 전체 졸업자의 54%에 불과하다.  오는 20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가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이번주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오히려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잇따라 예정돼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이 위축되고 내수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는 만큼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기대감과 우려감이 상충하는 증시에 대응하는 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NHN(035420), 한화(000880) 등이다.          ☞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NHN, 오버추어 부활로 4Q 실적 개선-대우☞네이버 지식인 "실제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아이온` 잇는 대작게임 `S1` 다음주 첫공개
2009.01.19 I 조임정 기자
LG텔레콤, OLED 장착한 캔유 출시
  • LG텔레콤, OLED 장착한 캔유 출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텔레콤(032640)은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장착한 고화질의 대화면 휴대전화 `캔유 바이올렛`(canU-S100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AM OLED는 자체 발광형 디스플레이로, 사각없는 광시야각과 끊김없는 동영상 재생의 특성을 지녔다. 캔유 바이올렛은 2.8인치 WQVGA(400ⅹ240)급 AM OLED를 적용, 풍부한 색재현력과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휘도가 높아 측면에서도 선명하게 보이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어두운 곳이나 야외에서도 깨끗하게 보여 웹서핑 등 OZ서비스 이용시 편리하다.  또 동영상 재생시 응답속도가 빨라 잔상이 없고 부드럽게 표현돼 DMB 등 멀티미디어 감상에도 유용하다. 기존 캔유 시리즈에 비해 얇은 14.1mm의 두께로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독특한 컬러를 자랑한다. 바이올렛과 실버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바이올렛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보이는 `마죠라` 도료를 사용해 보라색과 파란색이 혼합된 듯한 차별화된 컬러를 입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일본어 사전과 일본 지하철 노선도를 탑재해 일본 방문시 유용하며, 미국·일본·중국·동남아 등에서 자동로밍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관련기사 ◀☞LGT, 통신시장 경쟁 심화..`보유`↓-KB☞정일재 LGT 사장 "고객 신뢰는 사소한 것을 잘 펴야"
2009.01.18 I 양효석 기자
KT `시내버스내 PC로 와이브로를~`
  • KT `시내버스내 PC로 와이브로를~`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서울·수도권내 운행중인 버스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PC와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030200)는 대중교통 솔루션 업체인 티지오엘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서울시내와 인근도시를 운행하는 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버스 PC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버스 내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 방식의 PC와 무선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를 통해 이동 중에도 웹서핑은 물론 실시간 뉴스, 메일 확인 등 인터넷 이용을 할 수 있다. 약속 장소로 가는 도중에 동영상을 즐기고, 미처 못한 영화표 예매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5분당 500원, 35분당 1000원이다. 교통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가 가능하다. KT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인천 일부 노선에서 시범 서비스를 해왔던 것을 올해부터는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34개 노선의 버스 1000대에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올해중 서비스 대상 버스를 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택시에서도 와이브로를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정관영 상무는 "와이브로는 이동성을 갖춘 IP기반의 서비스로, 다양한 솔루션과의 접목을 통한 응용의 폭이 넓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M2M(기기간 통신)분야로의 와이브로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KT, 와이브로 이용한 '버스 PC방' 서비스☞(인사)KT, 현장 담당 임원 인사☞이석채 KT 사장 "합병은 세계적 흐름"(상보)
2009.01.18 I 양효석 기자
  • KT, 와이브로 이용한 ''버스 PC방'' 서비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한 '버스 PC방'이 탄생했다.KT(030200)는 대중교통 솔루션 업체인 티지오엘과 공동으로 16일부터 서울시내와 인근도시를 운행하는 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버스 PC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와이브로 버스 PC방'은 버스 내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 방식의 PC와 무선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를 통해 이동 중에도 웹서핑은 물론 실시간 뉴스, 메일 확인 등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이용 요금은 15분당 500원, 35분당 1000원으로 교통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16일부터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34개 노선 버스 1000대를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금년 중 서비스 대상 버스를 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택시에서도 와이브로를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KT 정관영 상무는 “와이브로는 이동성을 갖춘 IP기반의 서비스로, 다양한 솔루션과의 접목을 통한 응용의 폭이 넓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브로 적용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해 11월 이종산업과 와이브로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KT WIBRO 비즈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 관련기사 ◀☞이석채 KT 사장 "합병은 세계적 흐름"(상보)☞이석채 KT 사장 "핵심인재 외부 영입 가능"☞KT, 위기극복 위한 `비상경영` 선포
2009.01.18 I 박지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